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PO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UAE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10
  • 사회와 단절된 1인 가구 마음의 벽 허무는 안양시 ‘마음의 라디오’

    사회와 단절된 1인 가구 마음의 벽 허무는 안양시 ‘마음의 라디오’

    “어쩌다 고시원 생활을 하게 돼 사회에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다시 재기의 꿈을 꾸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네요.” 경기 안양시 온라인 플랫폼 라디오방송이 고립된 1인 가구의 굳게 닫힌 마음을 열고 위안을 전하고 있다. 안양시는 복지 사각지대 1인 가구와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방송 ‘마음의 라디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구축한 방송 ‘마음의 라디오’는 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굴한 다양한 연령층 300여 1인 가구 청취자를 주요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시대 사회와 더욱 단절된 1인 가구와 비대면으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해 고독사를 막고,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응하기 위한 방송이다. ‘이웃’, ‘함께’, ‘공동체’를 주제로 1인 가구에게 위안을 전하는 ‘마음의 라디오’는 희망 손 편지, 마음의 편지. 자원봉사자의 응원 등 애절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한다. 오디오계 유튜브로 알려진 스푼(Spoon)라디오를 통해 사회와 단절돼 많은 시간을 홀로 힘들게 보내는 이들과 소통하며 다가서고 있다. 청취자도 방송을 들으며 댓글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채널이다. 최근 시 자원봉사자는 고립된 1인 가구 발굴을 위해 건강식품과 마스크, 봉사자가 쓴 손 편지, 홀로 사는 이의 마음을 적을 빈 편지지까지 다양한 물품을 비대면으로 250여명에게 전달했다. 이 중 60여명이 마음을 담아 보내온 사연이 ‘마음의 라디오’에 소개됐다. 비산동 한 고시원에 거주하는 한 분은 “비록 힘들고 가슴 아픈 사연을 갖고 힘들게 살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돌봐주는 동V터전(시 자원봉사센터 조직)이 있어 그래도 힘이 납니다. 혼자의 삶도 어려운 시기에 저를 위해 함께 해주는 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비산동에 사는 한 자원봉사자는 “먼지도 외로움을 느낀다, 하나보단 둘인 게 좋다. 혼자 지내시는 분들 모두 외롭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내용의 1인 가구를 응원하는 글을 전해왔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자영업을 하는 한 청취자의 애절한 사연도 소개됐다. 그는 “암으로 오랫동안 투병 중이던 어머니가 40년간 최선을 다해 운영했던 장어집이 코로나19로 매달 몇천만원씩 적자가 나자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우울증에 면역저하까지 겹쳐 돌아가셨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보냈다. 이어 “오랜 전통을 가진 우리도 어려운데 다른 자영업자들은 얼마나 힘들겠느냐?”며 이 악몽 같은 상황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기원했다. 이웃과 이웃의 마음을 연결하는 ‘마음의 라디오’는 한 달에 두 번 한 시간 동안 이 같은 다양한 사연을 소개한다. 이 사업을 통해 고립된 1인 가구와 사회적 신뢰관계를 형성해 함께 건전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박문국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1인 가구에게 따뜻한 위로와 위안을 전하고, 사회와 단절된 이들의 굳게 닫힌 마음의 담장을 허물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1인 가구와 소통하는 안양시 ‘마음의 라디오’…고독사 예방

    1인 가구와 소통하는 안양시 ‘마음의 라디오’…고독사 예방

    1인 가구와 소통하는 경기 안양시 온라인 플랫폼 라디오가 홀로 사는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1인 가구와 소통하는 ‘마음의 라디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복지사각 지대 1인 가구를 주요 청취자로 하는 라디오로 비대면 방식의 소통창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복지가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다양한 사연을 전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시가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대응체계 구축사업’ 일환이다. ‘이웃’, ‘함께’, ‘공동체’를 주제로 안양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을 위한 응원과 희망 손 편지, 마음의 편지 등 사연을 소개한다. 청취자도 댓글로 자기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채널이다. 스푼(spoon)이라는 앱을 활용한 마음의 라디오에서 자원봉사자들과 1인 가구의 사연, 신청곡이 온라인으로 전파를 탔고 있다. 한 달에 두 번, 한 시간 동안 많은 시간을 홀로 보내는 이들과 소통하며 위로와 위안을 전하고 있다. 안양시는 자원봉사센터 조직인 동V터전 코치를 중심으로 봉사자가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속에서 고립되어 홀로 힘들어하는 1인 가구 대상자를 카카오 채널을 통해 발굴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기초수급자외에도 고립가구 300여가구와 접촉해 발굴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지역 내 6개 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7개 기관은 관련 정보를 공유해 1인 및 고립가구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포토] ‘계단도 척척’… 로봇개 ‘스폿’

    [포토] ‘계단도 척척’… 로봇개 ‘스폿’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봇개’로 유명한 미국의 세계적인 로봇 제조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결정했다. 지난 16일 서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관계자들이 4족 보행 로봇 개 ‘스폿(spot)’의 시연을 하고 있다. 2020.12.18 뉴스1
  • 황인구 서울시의원, 대학로 거리(한체대 스포츠 테마거리) 조성 위한 예산 확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의원(강동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1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을 통해 스포츠 테마거리 조성을 위한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산 편성이 확정된 ‘스포츠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강동구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체육대학교와 서울체육중·고등학교 등과 연계한 스포츠 테마 중심의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노면 정비 및 옥외광고물 개선, 지역 브랜딩 개발, e-스포츠 및 스포츠마케팅 특구 조성, 골목축제 진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단년도로 기획된 일시적인 사업이 아닌 가로환경과 공공시설물 정비를 시작으로 지역 정체성에 기반을 둔 이미지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홍보, 축제 등이 수 년간에 걸쳐 장기적으로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성내동 일대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가 구현된 가로 디자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스포츠 축제 등으로 지역의 정체성이 강화되고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스포츠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한체대 대학로 거리 조성의 시작’으로 표현하는 황인구 의원은 “올림픽 공원을 중심으로 체육 특성화 학교가 밀집되어 있는 부분은 다른 지역이 갖지 못하는 강점”이라고 정의하고, “생활권 기반의 거리 조성을 통해 성내동 일대가 체육인의 꿈과 추억이 자라는 공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났다. 또한, 황인구 서울시의원은 동 사업의 예산안 편성에 대해 “코로나19라는 미증유 상황에서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골목 상권에 힘이 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일명 한체대 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특색 있는 골목문화가 창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산 반영은 거리 조성의 출발점에 섰다는 의미인 만큼 민관이 하나 되어 함께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성내지역이 신촌이나 홍대와 같은 대학가와 비교하여 손색이 없는 수준의 특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더나 “코로나 백신, 연령 상관없이 예방효과 3개월”(종합)

    모더나 “코로나 백신, 연령 상관없이 예방효과 3개월”(종합)

    내년 한 해, 최대 10억 회분 제조 전망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4일 내년 1분기 전 세계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1억∼1억2500만회분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중 미국으로는 8500만∼1억회분이 제공되고, 나머지인 1500만∼2500만회분은 다른 나라로 전달된다. 내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제조되는 분량은 5억∼10억회분일 것으로 모더나는 전망했다. 모더나가 개발해온 코로나19 백신(mRNA-1273)은 임상시험에서 예방 효과가 94.5%로 나타나 또 다른 미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예방효과 연령 상관없이 3개월 간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연령과 무관하게 1차 접종 후 119일(2차 접종후 90일)까지 예방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의 임상 1상 지속성 데이터가 공개됐다. 이 논문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mRNA-1273 접종 후 반응 지속성’(Durability of Responses after SARS-CoV-2 mRNA-1273 Vaccination)이란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지난 3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모더나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후 119일, 2차 접종후 90일까지 연령과 무관하게 중화항체와 면역원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면역원성이란 바이러스 감염성을 없애거나 낮추는 중화항체 증가 비율을 말한다.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34명을 대상으로 28일 간격으로 모더나 백신(용량 100μg)를 2회씩 접종했다. 이후 34명을 18~55세, 56~70세, 71세 이상 연령군으로 나눠 중화항체 보유량을 확인했다. 그 결과 연구진의 예상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화항체 보유랑이 소량 감소하긴 했지만 모든 참가자들이 두 번째 접종 3개월 후에도 중화항체 보유량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상1상 중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신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부작용 역시 접종 57일 이후에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토대로 모더나 백신 용량 100μg 기준으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에서 모더나 주가는 장 마감 후 2%가량 내린 주당 154.4달러를 나타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원통일교육센터, 강원 영동지역 평화통일 워크숍 개최

    강원통일교육센터, 강원 영동지역 평화통일 워크숍 개최

    강원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와 원주 한라대학교 동북아경제연구원은 4일 오후 3시,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컨벤션센터 라카이볼룸Ⅱ에서 <강원도의 남북교류협력과 통일교육의 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영동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강원도와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후원으로, 강원도 내 통일교육위원들이 주축이 되는 ‘도정과 도민이 함께 하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워크숍은 조건식 강원통일교육센터 운영위원장(한라대학교 동북아경제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ON/OFF-LINE으로 동시 진행된다. OFF-LINE 현장에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발제자와 토론자, 사회자 등 최소한의 행사 관계자만 참석하며, 이외의 참석자는 유튜브와 줌(ZOOM) 등 ON-LINE으로 참석하도록 하였다. 학술회의에서는 박철수 한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통일교육위원)의 사회로 2가지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1주제는 김기석 강원대 교수(前 통일강원연구원장)가 『평화통일교육 메카를 향한 강원도의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강원도 내 초중고 교사와 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강원지역의 통일교육 현황과 개선방안을 소개한다. 토론에는 김남중 前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와 손진국 한라대학교 교수, 오경식 강릉원주대 교수가 참여한다. 제2주제는 심상진 경기대 교수(前 현대아산 금강산사업소 총소장)가 『금강산관광의 의미와 남북관광 협력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심 교수는 과거 금강산관광 현장 책임자로서 소회를 밝히는 한편, 평화관광(Peace Tourism : Tourism is a passport to peace 관광은 평화로 향하는 길)으로서의 금강산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한다. 토론에는 박병직 한림대 교수(前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와 박인순 강릉문성고 부장교사, 최요식 금강산투자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스포크’를 따라오는 가전이 더 많아지길… 삼성 BESPOKE, 가전을 바꾸다

    ‘비스포크’를 따라오는 가전이 더 많아지길… 삼성 BESPOKE, 가전을 바꾸다

    삼성 비스포크 출시 이후 여러 브랜드가 트렌드를 따라오며 이제 비스포크는 신드롬을 넘어 하나의 가전 문화가 됐습니다. 단순히 여러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비스포크는 한발 더 나아가 진정한 소비자 맞춤형 제품으로 ‘가전을 나답게’ 바꾸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 갑니다. 이것이 삼성 비스포크가 추구하는 새로운 가전 문화이며, 소비자들이 비스포크를 선택하는 이유입니다.누군가의 첫 발자국은 전에 없던 새로운 길을 만든다. 지난해 출시돼 업계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삼성 비스포크(BESPOKE)’는 천편일률 가전 공식을 깨고 소비자가 원하고 말하는 대로 맞춰주는 새로운 가전 시대를 열었다. 진정한 소비자 맞춤 가전을 위한 삼성 비스포크의 혁신의 길에 여러 가전 브랜드가 뒤따르고 있다. 비스포크는 단순히 소비자가 여러 컬러를 선택하는 제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전을 나답게’ 바꾸며 언제나 한발 앞서 나간다. 더 즐겁고 풍요로운 소비자의 삶을 위해 삼성 비스포크가 앞장서고 있는 새로운 가전 문화, ‘비스포크 문화’의 탄생을 들여다본다.취향·인테리어 맞춤 가전으로 ‘비스포크 시대’ 열다 ●소비자 맞춤 가전 시대의 첫 시작을 열다 2019년 삼성 비스포크의 탄생 이후, 주방 가전은 찍어낸 듯 지루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나다운 개성으로 자유로운 신세계를 맞이하고 있다. 비스포크는 ‘BE(되다)+SPOKE(말하다)’의 조합어로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맞춰준다는 삼성 고유의 철학을 담았다. 단조로운 백색 광선을 다채로운 색상으로 투영하는 프리즘처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하는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담대한 선언이었다. 비스포크는 획일화된 평범함에서 벗어나 원하는 대로 디자인부터 기능과 조합까지 자유롭게 선택하고 확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개념을 가전에 최초로 적용했다.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 그리고 거주 공간의 특성을 오랜 기간 면밀히 분석하고 수천 번의 설계를 수정하며 탄생한 가전이 바로 비스포크다. ●완벽하게 나다운 가전 라이프를 완성하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중심의 가전 철학을 토대로 누구나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화를 거듭해왔다. 2016년 사용자에 맞춘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선포한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2019년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를 출시했다. 그리고 올해, ‘가전을 나답게’라는 생활가전 슬로건으로 틀에 박힌 일률적인 제품이 아닌 개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소비자 중심의 가전 전략을 강화했다. 비스포크 가전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금상,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 혁신상, 미국 디자인 공모전 ‘IDEA 2020’ 금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받으며 유일무이한 위상을 증명했다.라이프스타일에 맞춰주는 ‘비스포크 문화’ 창조하다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하게 맞추다 비스포크는 외관의 변화를 넘어 가전의 개념을 완전히 바꿨다. 누구도 냉장고 패널을 내가 원하는 대로 고르고 조합하고 심지어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비스포크는 자유롭게 선택하고 확장할 수 있는 조합, 한 몸처럼 가구장에 쏙 들어가는 키친핏, 다채로운 컬러로 내게 꼭 맞춰주는 비스포크 라이프를 선사한다.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혁신은 다채로운 가전으로 이어지며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인덕션, 직화 오븐, 큐브 냉장고 등 완벽한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조합한 풀 라인업으로 저마다 특별한 키친을 완성할 수 있다. ● 변화하는 라이프스테이지도 섬세하게 맞추다 삼성 비스포크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테이지까지 완벽하게 맞춰준다. 인테리어를 바꾸려면 새로운 제품을 사는 것이 당연했던 기존과 달리 비스포크는 우리의 삶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때도 항상 곁에서 함께 한다. 자유롭게 조합을 늘리거나 패널을 교체해 혼자 살 때도, 결혼을 할 때도,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순간에도 언제나 걱정 없이 완벽한 비스포크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매출 신기록을 돌파하고 유행을 선도하는 제품들은 기존에도 있었다. 그러나 비스포크는 여기서 한 차원 더 나아갔다. 신드롬을 넘어 시대의 문화이자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와 함께 가전 역사상 최초로 소비자의 취향과 공간에 맞춘 나다운 가전 시대를 본격화했다. 전에 없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한 삼성 비스포크와 함께 우리의 삶은 한층 다채롭고 풍성해질 것이다. 삼성전자
  • 온택트로 즐기는 ‘e스포츠 페스티벌 in 강남’

    온택트로 즐기는 ‘e스포츠 페스티벌 in 강남’

    첨단 기술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을 돌려주고 있는 서울 강남구가 이번에는 국제 e스포츠 행사를 온택트(비대면 온라인 접속) 방식으로 진행한다. 강남구는 국제교류연맹(공동회장 이광재·남경필)과 함께 ‘IEF 2020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in 강남’(포스터) 국가대항전을 28~29일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IEF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한국과 중국 정부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학생 e스포츠 대회다. 2005년 중국 베이징에서의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됐고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지난해까지는 각국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를 치렀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20개 참가국 선수단은 각각 현지 e스포츠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르며 모든 경기는 강남구 공식 유튜브 채널과 주관방송사 KBS ‘myK’, 유튜브 ‘esports KBS’에서 생중계된다. 한국 대표 선수단은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에서 각각 3개팀, ‘하스스톤’은 3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강남구 역삼동의 e스포츠 경기장 ‘VSG 아레나’에서 타 국가대표 선수단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29일에는 대표 선수단과 전·현직 프로게이머의 빅매치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강남구와 IEF는 VSG 아레나 경기석에 개별 칸막이를 설치하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에 발맞춰 현장 출입은 선수 및 관계자로 제한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중형 세단도 고성능 시대’… 성능 높인 국산 중형 세단 삼총사

    ‘중형 세단도 고성능 시대’… 성능 높인 국산 중형 세단 삼총사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고 수요 또한 증가하면서 강력한 성능의 중형 세단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제조사들은 더 빠르고 스포티한 중형 세단을 내놓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7월 SM6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TCe 300 엔진’을 선보였다. 이 차는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교체하고, 안락한 주행감을 위해 ‘리어 서스펜션’ 등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디자인도 디테일을 살려 세련되게 다듬었다. 신형 SM6 가격은 TCe 260은 ▲SE 트림 2450만원 ▲SE Plus 트림 2681만원 ▲LE 트림 2896만원 ▲RE트림 3112만원 ▲프리미에르 3265만원이다. TCe 300은 ▲LE 트림 3073만원 ▲프리미에르 3422만원이다. LPe는 ▲SE 트림 2401만원 ▲SE Plus 2631만원 ▲LE트림 2847만원 ▲RE 트림 3049만원이다(개소세 3.5% 기준). 가장 상위 등급인 프리미에르의 경우 3000만원대에서 거의 부족함 없는 성능과 고급 옵션을 누릴 수 있다. 신형 SM6에는 TCe 300과 TCe 260 두 종류의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특히 TCe 300은 르노그룹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과 르노 R.S.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으로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6㎏∙m의 파워를 자랑한다. 이 엔진은 2000~4800rpm에 이르는 넓은 구간에서 최대 토크가 뿜어져 나온다.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4기통 1.3ℓ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품었다. 배기량이 적지만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6.5㎏∙m의 부족하지 않은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13.6㎞/ℓ다. 이 두 차에는 게트락(GETRAG)의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결합됐다. 승차감도 개선됐다. 프런트와 리어 댐퍼에 MVS(모듈러 밸브 시스템)를 적용해 감쇠력을 부드럽게 제어한다. 리어 서스펜션에는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Hydro Bush)를 적용해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MVS와 하이드로 부시의 조화로 유럽 스타일의 핸들링 성능은 물론 승차감까지 업그레이드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소음을 줄이고자 차체 각 부위에 흡음재와 윈드실드 글라스를 넣었다. TCe 300에는 실내에 유입되는 엔진 소음의 반대 위상 음파를 내보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출시를 앞둔 쏘나타 N 라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기존 쏘나타를 통해 선보인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콘셉트를 바탕으로 N 브랜드의 고성능 이미지를 입혀 스포티한 감각을 부각했다. N 라인 전용 범퍼는 3개의 인테이크 홀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프런트 윙은 차체를 낮게 보이게 하고 ‘N 라인’ 엠블럼을 살려준다. 에어 벤트는 휠 하우스의 공기 역학을 도와주고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은 고성능 이미지를 나타낸다. 후면의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의 범퍼와 공기 역학적으로 디자인된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팁 머플러 등도 눈에 띈다.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를 내놓았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신규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2.5 T-GDI’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 토크 43.0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11.2㎞/ℓ다(2WD, 18인치 휠 복합 연비 기준). 기존 모델보다 최고 출력이 개선된(370→373마력)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적용됐다. 기아자동차는 드라이브 모드와 가속 페달을 밟는 양에 따라 배기음이 조절되는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를 통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스팅어 마이스터의 모든 트림에는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제한장치(M-LSD)를 기본 적용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In&Out] 포스트 코로나와 스포츠 비대면 기술 개발/김영석 포스텍 스포츠산업지원센터장

    [In&Out] 포스트 코로나와 스포츠 비대면 기술 개발/김영석 포스텍 스포츠산업지원센터장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보건통계 2020’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대수명(82.7년), 의료장비 보유수준 등은 OECD 국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2.0%로 가장 낮았고, OECD 표준인구로 계산한 ‘연령표준화 자살률’을 보면 한국은 OECD 평균인 11.3명보다 2배 이상 높은 24.6명을 기록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일상에서의 스포츠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규칙적인 스포츠 활동은 현대사회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뇌와 운동의 상관관계를 밝힌 하버드대 의과대학 존 레이티 교수는 규칙적인 스포츠 활동으로 뇌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되며, 사고력 증진과 긍정적 감정을 형성하게 함은 물론 삶의 의욕을 증진시킨다고 주장한다.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에 따라 일상에서의 스포츠 활동 제약은 물론 개인의 심신건강 유지와 사회적 공동체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덤벨 이코노미’(Dumbbel economy·건강과 체력 관리 관련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경제 현상)의 급성장세가 나타나면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될 비대면 현상의 사회적 변화를 감안한 일상적인 스포츠 활동의 새로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른바 비대면 스포츠산업 시장은 기존의 스포츠 종목별 특성에 대한 전문 지식과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차세대 기술이 요구되는 융합 분야다. 현재 스포츠 분야 비대면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온라인 콘텐츠 확산 및 스마트 기기 보급을 통한 홈트레이닝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화로 자가 운동 증가에 따른 운동 정보 활용 수단으로 스마트 스포츠 기기 이용과 자가 체력 관리 및 온라인 코칭, 가상 경기 등 각종 스마트 트레이닝 플랫폼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국내외적으로 개인 또는 다중 참여가 가능한 가상(VR)·증강(AR) 현실 스포츠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사태 종식 이후에도 새로운 비대면 스포츠산업 기술 연구개발, 비대면 스포츠 환경 구축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중장기적 대책이 요구된다. 스포츠산업 구조 역시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돼 관련 기업의 생존 전략과 일자리 문제에 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태는 지금도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향후 백신이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팬데믹 사태에 대한 위험성은 여전히 내재해 있다. 결코 백신 개발에만 의존할 사안이 아니다. ‘모두를 위한 스포츠’(Sports for All) 활동을 위해 국민 건강과 사회문제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해결해 나갈 스포츠 비대면 기술 개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 빈폴, 글로벌 특화 라인 ‘890311’ 가을·겨울 시즌 상품 선봬

    빈폴, 글로벌 특화 라인 ‘890311’ 가을·겨울 시즌 상품 선봬

    빈폴은 레트로한 감성을 토대로 스트리트·워크웨어 중심의 글로벌 특화 라인 ‘팔구공삼일일(890311)’의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레트로 베이스볼(Retro Baseball)’, ‘스트리트 에스닉(Street Ethnic)’, ‘스포티 워크웨어(Sporty Workwear)’ 등 3가지 콘셉트로 한국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먼저 레트로 베이스볼 상품은 ‘890311’ 로고와 한국의 대표 꽃인 오얏꽃(자두꽃의 순우리말)의 그래픽 디자인으로 ‘베이스볼 무드’를 담았다. ‘로고 아플리케 울 코치 재킷’, 오얏꽃 자수 와펜과 펀칭 엠보 양가죽을 사용한 ‘베이스볼 레더 셔츠’, 베이스볼 무드의 ‘화이트 저지 팬츠’, 티셔츠와 스커트를 레이어드한 듯한 느낌의 원피스 등이 대표 상품이다. 스트리트 에스닉 상품은 3가지의 반다나 패턴 및 인디언 문양 체크를 ‘스트리트 무드’로 재해석했다. 반다나 패턴을 프린트한 빈티지 레트로 무드의 점퍼와 팬츠, ‘오버사이즈 롱 아우터’, 도트 패턴의 V넥 패널이 레이어드 된 ‘인디언 체크 셔츠’, ‘인디언 체크 믹스 코듀로이 셔츠’ 등으로 구성했다. 스포티 워크웨어 상품은 스포츠 무드와 워크웨어를 섞어 컬러풀한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가을 시즌 상품은 럭비 스타일의 ‘보더 프린트 티셔츠’와 ‘빈폴 헤리티지 피케 티셔츠’를 재해석한 ‘7-BIKE 피케’ 등이다. 컬러풀한 울 체크 패턴 아우터와 플리스를 변주한 아이템 등은 겨울 시즌 대표 아이템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정찬성 VS 오르테가 무료중계에 쏟아진 관심…0대3 ‘판정패’

    정찬성 VS 오르테가 무료중계에 쏟아진 관심…0대3 ‘판정패’

    정찬성(33·코리안좀비 MMA)이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에 판정패를 당했다. 18일 오전 ‘정찬성 오르테가 무료중계’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해당 경기는 ‘SPOTV YouTube’와 ‘SPOTV NOW’를 통해 중계됐다. 랭킹 4위 정찬성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페더급 경기에서 랭킹 2위 오르테가에 0-3 판정패를 당하며 타이틀 도전권 획득에 멀어지게 됐다. 통산 전적 16승6패다. 지난 2018년 12월 타이틀 매치에서 패배했던 오르테가는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2·호주)를 상대로 다시 한 번 타이틀 매치를 치르게 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이 경기의 승자가 UFC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르테가는 통산 전적 15승1패가 됐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던 가운데 오르테가가 레그 킥으로 정찬성에게 타격을 줬다. 정찬성은 펀치와 킥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오르테가가 펀치로 카운터를 시도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1라운드를 아쉽게 마친 정찬성은 2라운드 시작과 함께 양손 펀치를 활용한 공격으로 오르테가를 압박했다. 초반 펀치 공격을 통해 경기를 주도했던 정찬성은 2라운드 1분여를 남겨두고 엘보우를 맞고 쓰러진 뒤 오르테가에게 펀치를 허용, 분위기를 내줬다. 2라운드 막판 크게 밀린 정찬성은 3라운드 반격에 나섰지만 오르테가가 거리를 벌리며 정찬성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결국 정찬성은 3라운드 내내 이렇다 할 타격을 주지 못했다. 4라운드에서도 정찬성은 오르테가에게 펀치와 킥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3분여를 남겨두고 정찬성은 테이크 다운을 당하는 과정에서 눈 부위가 찢어져 피까지 흘렸다. 이후에도 정찬성의 공격은 오르테가에게 막혀 유효타를 날리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찬성은 역전을 위해 5라운드에 나섰지만 오르테가는 거리를 벌리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결국 정찬성은 5라운드 5분 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패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도 74세 노인 사망 판정→ 냉동고에서 눈 번쩍→ 사흘 뒤 사망

    인도 74세 노인 사망 판정→ 냉동고에서 눈 번쩍→ 사흘 뒤 사망

    인도의 74세 노인이 사망 판정을 받고 차가운 시신 보관함으로 옮겨졌는데 다시 눈을 떠 구조됐으나 사흘 뒤 끝내 숨을 거뒀다. 타밀 나두주 칸드햄패티의 한 마을에 사는 발라수브라마니얌 쿠마르가 처음 사망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12일이었다. 유가족은 곧바로 장례 준비에 들어갔다. 전통을 좇아 의식을 치르기 전 시신을 안치할 냉동 보관함도 주문했다. 다음날 장례를 치르기 전 입관 절차를 위해 냉동보관함을 가지러 온 직원이 다급히 유가족을 불렀다. 보관함 속의 시신이 움직인다는 것이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을 떨고 있다. 죽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 “그의 영혼이 아직 떠나지 않았다”는 유가족의 대화가 담겨 있다. 소스라치게 놀란 가족들은 곧장 노인을 병원으로 옮겼는데 끝내 16일 숨을 거두고 말았다. 남부 살렘 시의 정부 병원 학장인 발라지나탄 학장은 BBC 타밀 인터뷰를 통해 노인이 졸린 상태에서 입원했으며 폐와 관련된 문제 때문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형법 제287조(인명을 위험에 빠지도록 방치하는 행위)와 제336조(인명 또는 신변을 위태롭게 하는 행위)를 위반한 건 아닌지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수라만갈람 지역 경찰의 라자세카란 경감은 영국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사의 정식 사망 선고나 의학적 소견 없이 장례를 치르려 했다는 혐의점이 있다”고 밝혔다. 고인이 냉동보관함에서 머무른 것은 20시간이란 기사도 있는데 BBC는 정확하지 않다고 했다. 냉동고 안의 온도가 얼마나 됐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8월 인도네시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프로볼링고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열두 살 소녀가 한 시간 만에 갑자기 눈을 번쩍 떠 잠깐 소동을 일으킨 뒤 얼마 뒤 세상을 떠났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는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 선고를 들은 스무 살 여성이 장례식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되살아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문가들은 자발순환 회복(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ROSC), 일명 라자루스(Lazarus) 증후군이라고 한다. 멈춘 심장이 심폐소생술 후 다시 뛰는 것을 말한다. 무덤에 묻힌 지 나흘 만에 예수가 되살린 친구 라자로(나사로) 이름에서 따왔다. 비슷한 사례는 1982년부터 최소 38번 이상 의학 문헌에 언급돼 있다. 2014년 사망 판정을 받은 후 영안실에서 되살아난 부산의 60대 남성도 마찬가지다. 수십분의 심폐소생술에도 15분 이상 심정지가 이어져 사망 선고를 받은 남성은 영안실에서 숨이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된 일이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여기는 인도] 사망한 70대 노인, 냉동보관함서 눈 번쩍…20시간 만에 구조

    [여기는 인도] 사망한 70대 노인, 냉동보관함서 눈 번쩍…20시간 만에 구조

    죽은 줄로만 알았던 노인이 차가운 냉동보관함에서 눈을 떴다. 14일(현지시간) NDTV는 인도의 한 70대 남성이 시신보관함에서 20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 인도 타밀나두주 칸드햄패티의 한 마을에서 발라수브라마니안 쿠마르(74)라는 이름의 남성이 사망했다. 유가족은 곧장 장례를 준비했다. 전통에 따라 의식을 치르기 전 시신을 안치할 냉동보관함도 주문했다. 다음 날, 입관 절차를 위해 냉동보관함을 가지러 온 직원이 다급히 유가족을 불렀다. 보관함 속 시신이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을 떨고 있다. 죽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 “그의 영혼이 아직 떠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유가족의 대화가 담겨 있다.가족은 노인이 지병으로 시름시름 앓다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서 퇴원한 상태였으며,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여 임종을 지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노인이 숨을 쉬지도, 움직이지도 않아 죽었다고 생각했다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시신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고 자지러지게 놀란 가족들은 곧장 노인을 병원으로 옮겼다. 냉동보관함에 안치한 지 20시간 만이었다. 현지 경찰은 형법 제287조(인명을 위험에 빠지도록 방치하는 행위)와 제336조(인명 또는 신변을 위태롭게 하는 행위)를 위반한 건 아닌지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수라만갈람 지역 경찰서라자세카란 경감은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의사의 정식 사망 선고나 의학적 소견 없이 장례를 치르려 했다는 데 혐의점이 있다”고 밝혔다.얼마 전 인도네시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8월 인도네시아 프로볼링고에서는 사망선고를 받은 12세 소녀가 한 시간 만에 깨어나 소동이 일었다. 갑자기 눈을 번쩍 뜬 소녀는 그러나 얼마 후 완전히 세상을 떠났다. 비슷한 시기 미국에서는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선고를 받은 20세 여성이 장례식으로 가는 차 안에서 다시 살아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런 기이한 현상을 전문가들은 자발순환회복(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ROSC), 일명 라자루스 증후군(Lazarus syndrome)으로 해석하곤 한다. 라자루스 증후군은 멈춘 심장이 심폐소생술 후 다시 뛰는 것을 말한다. 무덤에 묻힌 지 나흘 만에 예수가 되살린 친구 라자로(나사로) 이름을 따왔다. 관련 사례는 1982년부터 최소 38번 이상 의학 문헌에 언급됐다. 2014년 사망 판정을 받은 후 영안실에서 다시 살아난 부산의 60대 남성도 마찬가지다. 당시 수십분간의 심폐소생술에도 15분 이상 심정지가 이어져 사망선고를 받은 남성은 영안실에서 숨이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김난도 교수 “2021년 키워드는 ‘카우보이 히어로’”

    김난도 교수 “2021년 키워드는 ‘카우보이 히어로’”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내년을 설명하는 중요 키워드로 ‘(V-nomics)’를 꼽았다. 바이러스(Virus)의 첫 영문자를 이용해 만든 단어로, 코로나19 창궐에 맞춰 ‘바이러스가 바꿔놓고 바꿀 경제’라는 뜻을 담았다. 센터장인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13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트렌드 코리아 2021’(미래의창) 출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브이노믹스는 코로나를 염두에 두고 기획한 키워드”라며 “산업이 어떻게 회복하고 소비자 선호는 어떻게 바뀌는지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브이노믹스’를 포한한 중요 10대 키워드를 짜깁기해 만든 내년 트렌드 단어로는 ‘카우보이 히어로(COWBOY HERO)’를 내세웠다. 구체적으로는 Coming of V-nomics(브이노믹스), Omni-layered Homes(레이어드 홈),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자본주의 키즈), Best We Pivot(거침없이 피보팅), On This Rollercoaster Life(롤코라이프), Your Daily Sporty Life(#오하운, 오늘하루운동), Heading to the Resell Market(N차 신상),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CX 유니버스), ‘Real Me’: Searching for My Own Label(레이블링 게임), ‘Ontact’,‘Untact’, with a Human Touch(휴먼터치)다. 김 교수는 “소를 포함한 10글자 후보로 ‘PUPPLE COW’, ‘BULL CHANGE’, ‘RAGING BULL’ 등을 검토한 끝에 ‘카우보이 히어로’로 정했다”면서 “소를 집적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어서 약간 뜬금없기는 하지만, 백신의 기원이 된 소의 해에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을 잃지 말자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단거리 달리기 속도의 비밀 ‘큰 엉덩이 근육’에 있다

    [핵잼 사이언스] 단거리 달리기 속도의 비밀 ‘큰 엉덩이 근육’에 있다

    단거리 달리기를 할 때 그 속도에는 대둔근 즉 엉덩이 근육의 양이 밀접하게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 연구진이 육상 단거리 달리기 최상위권 선수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자신들보다 하위권에 속하는 선수들보다 명확하게 대둔근의 양이 많고 크기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조너선 폴랜드 교수는 “이번 발견은 앞으로 운동선수들이 훈련하는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연구자는 100m 달리기 개인 최고 기록이 평균 9.99초인 최상위권 선수들과 그 이하 선수들 그리고 훈련받지 않은 일반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신체 근육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했다. 최상위권 선수 5명부터 그 이하 선수 26명 그리고 일반인 남성 11명까지 총 42명의 남성은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를 통해 하체 근육 23개소를 검사받았다. 그 결과, 일반인 남성을 제외하고 최상위권 선수들과 그 이하 선수들은 근육량과 크기 모두 비슷했지만, 대둔근 등 고관절 신근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권 선수들의 대둔근이 그 이하 선수들보다 평균 45%나 큰 것이었다. 또 두 그룹의 100m 달리기 최고 기록은 9.91초에서 11.25초로 크게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한 롭 밀러 연구원은 “시간 기록이 차이가 나는 원인의 44%는 대둔근 차이 탓”이라고 지적했다. 즉, 최상위권 이하의 선수들은 대둔근을 중점적으로 단련하면 자신의 최고 기록을 크게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폴랜드 교수는 “대둔근 양이 늘면 선수는 더 많은 추진력을 낼 수 있다”면서 “단거리 선수는 그동안 달리기 기술과 심리, 영양 등 많은 요인이 시간 차로 나타난다고 생각했지만 단 하나의 근육 부위가 그 원인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선수가 아니더라도 엉덩이와 고관절 주위의 근육을 잘 단련한다면 달리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 결과는 남성 주자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이므로, 여성에게 해당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 때문에 연구진은 현재 여성을 대상으로 똑같은 조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가 발행하는 ‘스포츠 및 운동 의과학’(MSSE·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프랑스계 여성 인류학자, 이란 감옥에서 6년형 살다 일시 석방

    프랑스계 여성 인류학자, 이란 감옥에서 6년형 살다 일시 석방

    지난 5월 이란 당국에 의해 국가보안법 위반과 선전선동 등의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프랑스계 이란 연구원이 임시 석방됐다. 파리정치대학으로도 불리는 시앙스포(SciencesPo)의 인류학 연구자인 파리바 아델카흐(61)가 전자발찌를 찬 채 교도소를 나와 수도 테헤란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변호인 사에이드 데간이 전했다고 영국 BBC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데간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아직 언제까지 교도소로 돌아오라는 날짜를 받지 못했다. 이번 임시 석방 조치가 최종적인 것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란 사법당국은 수십명의 외국인과 이중국적 내국인을 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금하거나 옥살이를 시키고 있는데 유명한 영국계 이란인 자선단체 활동가 나자닌 자가리래트클리프도 그 중 한 명이었는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교도소 안이 더 위험하다는 지적에 따라 일시 석방했는데 아델카흐도 마찬가지 이유에서 풀려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당국은 자국민 신분이 분명한 경우 이중 국적을 인정하지 않아 외국인으로 대하며 이에 따라 아델카흐가 프랑스 외교관이나 영사관에 접촉할 수 있는 권한도 빼앗았다. 그녀는 이란 혁명 이후 사회인류학과 정치인류학을 집중 연구해 ‘베일 아래서-이란의 이슬람 여성들’을 비롯해 여러 책을 내놓았다. 지난해 이란의 성지로 널리 인정 받는 곰 시에서 체포됐을 때 그녀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이라크의 시아파 성직자들이 어떤 식으로 활동하는지를 조사하고 있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KCC, 글로벌 기업으로의 비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KCC, 글로벌 기업으로의 비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KCC가 경제·사회·환경 등에서의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19/20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KCC는 매년 국제 기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ISO26000,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에 따라 지속가능성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가 여섯 번째다. 올해 발간한 보고서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분기까지 KCC의 지속가능경영활동과 그 성과 및 주요 이슈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는 KCC의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이하 모멘티브)’ 인수를 주요 이슈로 꼽았다. KCC는 지난해 5월 미국 글로벌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의 인수작업을 완료하고 올 1월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이로 인해 KCC는 한국 기업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해외 인수합병을 성공시키며 실리콘 제품 개발과 생산기술에서 경쟁력을 확보했고, 향후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보고서 서두에는 ‘Chairman’s Message’를 통해 모멘티브 인수를 기반으로 2020년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의지를 천명하는 한편 전 세계적인 생산, 영업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첨단 소재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지속가능보고서에는 연결재무상태표, 사업 현황 등 경영 일반 사항을 비롯해 KCC의 지속가능경영체계와 윤리∙준법경영 그리고 이를 운영하는 기업지배구조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 KCC만의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전략으로 선정한 △안전∙환경책임 강화 △인재 중시 △지속가능한 기술혁신 △고객과 시장 지향 △공유가치 창출 등 5가지 활동들을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됐다. 그중에서도 R&D 역량 및 기술관리능력 강화에 대한 성과가 눈에 띈다. KCC는 미래 기술 개발과 기술혁신을 이루기 위해 R&D 분야 투자 비용을 2017년부터 매년 늘리고 있으며 2019년 역시 전년 대비 22억 원 이상 증가했다. 통합 지식재산 관리체제 구축과 기술분야별 특허 전담 인력 운영으로 보유한 지식재산권 건수를 매년 200건 이상 증가시키며 사업 성장에 필요한 기술력과 관리능력을 키우고 있다. KCC 관계자는 “KCC는 보다 환경친화적이고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과 기술력 향상에 모든 기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면서 “향후 이해관계자들로부터의 신뢰와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재 기업이 되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KCC가 발간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2019년 9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orea Readers’ Choice Awards)에서 제조업체 부문 우수보고서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 11월 Spotlight Awards에서는 TOP 100보고서로 선정되어 높은 수준의 내용구성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KCC는 한국경영인증원에서 ‘국내 100대 지속가능경영기업’으로 선정되어 향후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기사 제공 KCC
  • 최숙현 공대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 편지 보내

    최숙현 공대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 편지 보내

    국내 체육시민단체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국내 체육을 담당하는 대한체육회(KSOC)와 국제 체육을 담당하는 대한올림픽위원회(KOC)로의 분리가 한국 체육계 인권을 위한 대책임을 설명하는 편지를 보냈다. 철인3종 선수 사망 사건 진상조사 스포츠 구조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국제민주연대, 문화연대, 스포츠인권연구소, 인권과스포츠, 인권네트워크 바람, 전국체육교사모임, 체육시민연대는 21일 바흐 IOC 위원장에게 편지를 써 대한체육회가 우리나라 스포츠 인권 현실을 바로잡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 편지는 스포츠서울 등을 통해 보도된 지난 9일 제임스 맥클레오드 NOC 협력과 올림픽 연대 국장(NOC realations and Olympic Solidarity Director)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 반박하는 성격을 띄고 있다. 메클레오드 국장은 당시 편지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KOC와 체육회의 분리, 문체부가 대한체육회장 선거 90일 전 사퇴 조항을 직무 정지로 바꾸는 대한체육회 정관 개정안을 승인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IOC 헌장에 명시된 스포츠 독립성 침해가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했다. 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이후 대한체육회 하위 단체격인 대한철인3종협회 박석원 회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났지만 체육계 수장격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사퇴는커녕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보직 해임하라는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조차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각국 정부로부터 정치적 외압을 피하도록 설계된 NOC 단체인 대한체육회가 문체부의 권고를 반드시 따라야 할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이다. IOC는 각국 NOC가 정부로부터 부당한 정치적 압력을 받았을 때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는 제재를 내릴 수 있다. 독립 기관인 NOC는 정치적 외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지만 최 선수 사건 처리 과정에서처럼 자기 자신의 무능함을 시정할 수 없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KOC와 체육회 분리는 매년 수천억의 국민 혈세가 투입됐음에도 최 선수 사건 뿐만 아니라 수십년 간 반복된 스포츠 인권 문제를 좌시해온 체육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이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IOC 헌장에 나오는 ‘스포츠 독립’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대한체육회 대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체육회와 KOC 분리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해 1월 조재범 폭력 사건 직후 문체부가 KOC 분리를 언급했고, 지난해 8월에는 민관 합동 스포츠 정책 권고 기구인 스포츠혁신위원회는 7차 권고안을 통해 2021년 상반기까지 대한체육회와 KOC의 분리를 권고한 바 있다. 메클레오드 국장은 지난 9일 편지에서 “IOC는 대한체육회와 관련된 최근의 사태 진전들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슬프게도 수많은 한국 선수들에게 가해진 학대(Abuse·스포츠 폭력)에 대응하는 조치로 대한체육회를 두개의 단체로 다시 분리하기 위해 실행된 것처럼 보이는 외부 압력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스포츠에서의 괴롭힘과 학대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체육회는 분리보다 단결과 안정이 필요하며 정부 당국의 총력 지원과 밀접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굳게 믿고 있다”며 “알다시피 IOC는 대한체육회와 긴밀하고 일해왔고,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선수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하는 것을 지지해왔다”고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이날 “현재 대한민국에는 대한체육회가 단일조직으로 존재한다”고 반박하면서 “대한체육회는 독립성 훼손을 이유로 정부의 스포츠 인권보호 노력 및 스포츠 개혁에 협조하거나 따르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으로의 권장은 KOC가 수행해야할 주어진 직무를 수행하지 못한 태만과 무능함에 기인한다”며 “조재범 성폭력 사건과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은 수많은 인권 침해 사건의 일부에 해당하고 현재의 대한체육회 조직이 유지된다면 유사한 경우가 또다시 발생할 것으로 믿는다”고 반박했다. 또 시민단체는 문체부의 대한체육회 정관 불승인 건과 관련해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내년 초 열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 재선을 위해 IOC 위원으로서의 지위를 선거에 이용하는 것으로 강하게 의심받고 있다”며 “한국 체육시민단체는 정부 당국이 정관 승인을 망설이는 것은 선거의 공정성이 위협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체육시민단체가 보낸 편지 전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께 우리는 며칠 전 언론을 통해 올림픽연대와 NOC 협력국장인 제임스 맥클레오드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2020년 9월 9일 서한을 보낸 사실을 알았습니다. 서한은 현재 한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스포츠 단체의 재조정에 대한 IOC의 우려였습니다. 관련하여 우리 시민단체는 이 서한에 대응하여 한국 현황과 사실을 알려 드리고자 하며, 당신이 잘못 인도되지 않기 바랍니다. 먼저, 이는 분리가 아니고 오히려 독립입니다. 우리는 독립이 선수와 한국 청년세대의 인권보호과 신장을 위한 매우 중요하며 필요한 조치로 믿습니다. 이는 이미 한국 스포츠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가 민관합동으로 구성한 스포츠혁신위원회의 권고사항입니다. 현재 한국 정부는 혁신위의 권고의 일부로 이 사항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둘째, 독립으로의 권장은 KOC가 수행해야할 주어진 직무를 수행하지 못한 태만과 무능함에 기인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감사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책임을 묻고 있기도 합니다. 최소한 지난 2년 동안, 성폭력 (2019년 1월에 언론 보도된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경우)과 자살(2020년 6월 어린 삼종경기선수의 경우)은 방지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많은 경우의 일부에 해당합니다. 우리는 현재의 조직적 구조가 유지된다면 유사한 경우가 발생할 것으로 믿습니다. 셋째, 현 대한체육회장은 내년 초 열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재선을 위해 IOC 위원으로의 위상을 이용하는 것이라 강하게 의심받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은 공정한 선거에 대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넷째, 현재 대한민국에는 대한체육회가 단일조직으로 존재합니다. 많은 경우, IOC 헌장이 보장하는 독립성 훼손을 이유로, 대한체육회는 정부의 스포츠 인권보호 노력 및 스포츠 개혁에 협조하거나 따르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KOC는 올림픽 정신의 이행이라는 측면에서 스포츠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마땅합니다. 대한체육회는 정부의 정책과 올림픽 정신 및 운동을 이행하도록 기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두 단체가 한국에서 더 좋은 스포츠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는 1947년 인준 이래 지속적으로 IOC와 협력적이었으며 올림픽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IOC가 대한민국 스포츠에 어떠한 역할과 효과를 가져왔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이러한 정부의 조치가 스포츠에서의 인권증진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독립된 KOC가 한국인과 선수들을 위해 더 효과적이고 가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IOC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국내 진행사항과 발전하는 한국 스포츠를 계속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9월 21일 철인3종선수 사망사건 진상조사 스포츠 구조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국제민주연대, 문화연대, 스포츠인권연구소, 인권과스포츠, 인권네트워크 바람, 전국체육교사모임, 체육시민연대 [영어 원문] September 21, 2020 Dear, Thomas Bach, President of the IOC; Honorable President, We learned through the media a few days ago that Mr. James MacLeod, the Director of Olympic Solidarity and NOC Relations has sent a letter to the Korea Sport and Olympic Committee (KSOC) dated of Sept. 9, 2020. It expressed the IOC‘s concern about the reformation of sports entity currently discussed in Korea. In this regard, our NGOs would like to inform you the situation in Korea and facts in response to this letter, and hope you are not misled. First, it is not a separation, but an independency, rather. We believe the independency is a very important and necessary measure for the protection and promotion of human rights in athletes as well as Korean young generation. It has been already recommended by the Sports Innovation Committee of the Korea, which was a public-private partnership to promote Korean sports innovation formed by the government. Currently the government is implementing it as part of the committee’s recommendation. Second, the recommendation of independency is due to the facts of negligence and inability to perform the given duties that the NOC of Korea should have.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is also holding the KSOC responsible through audits. At least the last two years, the sexual assaults (in case of former Olympic Gold medalist, media exposed in Jan. 2019) and a suicide (in case of a young triathlete in June, 2020) should have been prevented. We estimate these are the only a few of many incidences. We believe if the current organizational structure is maintained, similar tragic cases will continue to occur. Third, there is a strong doubt that the current president of KSOC would take advantage of his status as an IOC member for the re-election of KSOC occurring in early next year. We understand that the government authorities concern about the fair elections. Fourth, currently KSOC exists as a single organization in Korea. In many cases, by pointing a finger to the violation of independence guaranteed by the IOC Charter, KSOC refuses to cooperate or follow the government’s efforts to protect sports human rights and sports reform. NOC of Korea should make an 5 active effort to guarantee sports human rights in terms of the implementation of the Olympic spirit. It has been expected that KSOC carries out his duty both government’s direction and the Olympic spirit and movement. We strongly believe that two entities will create a better sports environment in Korea. Since recognition in 1947, NOC of Korea has consistently cooperated with the IOC and continues to spread the Olympic movement. We are well aware of the role and effect the IOC has brought to Korean sports. Many citizens expect the government’s action to contribute to the promotion of human rights in Korean sports. We hope that the independent KOC will be able to do more effective and valuable activities for the Koreans and all athletes. We appreciate the interest and hard work of the IOC, and we will continue to inform you of the progress and the development of Korean sports. Sincerely yours, cc. President Korean Sport and Olympic Committee --------------------------------------- Participating organizations, Ativists group for Human Rights ‘BARAM’ Civic Network for Justice in Sport, Cultural Action Humanrightsport, Korea Physical Education Teachers Group, Korean House for International Solidarity Sports & Human Rights Institute The Collaborative Contingent Committee for the Close Examination of the Late Triathlon Athlete Incident and Sport Reform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북한, 2008~2017년 제재에도 美 은행에서 1억 7000만 달러 세탁“

    “북한, 2008~2017년 제재에도 美 은행에서 1억 7000만 달러 세탁“

    북한이 미국 재무부의 제재를 받던 2008~2017년 사이 유령회사를 활용하거나 중국 기업의 도움을 받아 미국 유명은행을 거쳐 1억 7000만 달러(약 2034억원)를 돈세탁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미국 NBC 방송이 20일(현지시간) 폭로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400명 이상의 언론인,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 등이 협력해 금융기관들이 의심스러운 금융 행위를 발견한 뒤 60일 안에 미국 재무부에 제출하게 돼 있는 보고서(SARs)들을 분석한 결과다. 이들 문건은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서 취합하는데 이곳에서 문건이 유출됐다. 미국이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개발 시도에 맞서 꾸준히 제재를 강화하던 2008~2017년을 분석한 결과, JP 모건체이스와 뉴욕멜론 은행을 포함해 미국 은행을 통해 승인된 거래 규모가 1억 7480만달러를 넘는다고 전했다. 다만 NBC는 해당 거래가 이뤄진 구체적인 기간과 이것이 북한의 전체 돈세탁 금액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NBC는 대량살상무기(WMD) 제조와 관련해 제재 대상인 북한 기업과 금융거래를 한 혐의로 이미 미국 법무부에 의해 기소된 중국 단둥훙샹실업발전과 마샤오훙 사례를 대표적으로 들었다. 뉴욕멜론은행 문건에 따르면 마 대표와 이 기업은 미국 은행을 거쳐 수천만 달러를 보내기 위해 일련의 위장기업을 활용, 중국과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국 등을 통해 자금을 북한으로 송금했다. 유령회사로 보이는 기업에 자금이 흘러갔으며, 일부 기업은 캄보디아처럼 고위험군 국가에 등록돼 있거나 거래에 대한 뚜렷한 상업적 이유가 없는 경우도 있었다고 기재돼 있다. NBC 방송은 마 대표가 당시 북한과 사업을 한다고 언론 인터뷰까지 했는데도 이 은행은 아랑곳 않고 수십 건의 계좌 이체를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JP모건체이스은행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북한과 연관된 11개의 기업 및 개인에게 이득을 제공한 8920만 달러의 거래를 감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둥 싼장무역, 싱가포르 SUTL 등이 포함돼 있었는데, 글로벌 무역정보업체 판지바에 따르면 싼장무역은 북한으로 최소 80차례 선적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이 기업은 또 2014년 유엔 보고서에서 북한으로의 화물 선적에 연루돼 있다고 적시됐다. NBC는 이처럼 미국의 은행이 자금 세탁에 활용되는 이유로 이들 은행이 해외 은행의 외환이나 다른 거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리은행 업무’(correspondent banking)를 담당한다는 점을 들었다. 재무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돈세탁하는 이들이 불법 자금을 옮길 때 대리은행 서비스를 종종 이용한다며 미국 금융기관이 종종 무의식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중대한 구멍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무부에서 일했던 한 인사는 NBC에 북한과 다른 자금 세탁자들을 대응하는 매일의 노력은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경쟁이라며 유령회사는 며칠 만에 재빨리 만들 수 있지만 돈세탁 네트워크를 해체하는 데는 몇 달,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