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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총리 부패 혐의에 “사임”…‘판도라’ 오른 체코 총리 총선 패배

    오스트리아 총리 부패 혐의에 “사임”…‘판도라’ 오른 체코 총리 총선 패배

    세계 최연소 지도자로 꼽히는 오스트리아 총리가 9일(현지시간) 부패 혐의로 퇴진 압력을 받다 결국 물러나기로 했다. 이른바 ‘판도라 페이퍼스’에 이름이 오른 체코 총리도 이날 실시된 연방하원 선거에서 아깝게 패배하면서 자리를 물러나게 됐다. 제바스티안 쿠르츠(35)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날 밤 기자회견을 열어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팬데믹과 싸우는 동안 오스트리아가 몇 달간의 혼돈과 교착 상태에 빠지는 것을 그냥 두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혼돈을 막을 공간을 만들고 싶다. 우리는 안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임자로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외무장관을 추천할 것이며, 자신은 제1당인 국민당의 당수 및 국회의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쿠르츠 총리의 이 같은 발표는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이후 현 연립 정부 파트너인 녹색당과 야당이 국민당에 총리 교체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녹색당 출신인 베르너 코글러 부총리는 전날 쿠르츠 총리를 대신할 흠결 없는 인물을 후임자로 지명해달라며 “그래야 우리는 크고 중요한 많은 공동의 프로젝트와 개혁을 실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글러 부총리는 이어 오는 12일 하원에서 쿠르츠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할 계획을 밝힌 야당들과 협의를 시작했다. 다만 녹색당이 샬렌베르크 장관을 후임 총리로 받아들일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앞서 경제·부패 사건 검찰은 지난 6일 쿠르츠 총리 외에 9명에 대해 뇌물 및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리실을 포함해 재무부, 국민당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 쿠르츠 총리가 받는 의혹은 그가 외무장관이던 2016년부터 극우 자유당과 연립 정부를 구성하며 총리가 된 이후인 2018년 사이 자신에게 호의적인 보도를 위해 한 신문사에 제공할 광고비 명목으로 재무부 자금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쿠르츠 총리는 지난 2017년 자유당과 연정을 구성, 만 31세 나이에 세계 최연소 정치 지도자가 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2019년 5월 자유당 대표였던 하인츠 크리스티안 슈트라헤 전 부총리의 ‘부패 동영상’ 스캔들이 터지면서 연정이 붕괴했다. 당시 조기 총선는 승부수를 던졌던 그는 이듬해 녹색당과 손을 잡으며 다시 한번 총리 자리에 올랐지만, 이번 부패 의혹에 따른 퇴진 압력에 결국 직위를 내려놓게 됐다.같은 날 치러진 체코 연방하원 총선거에서 안드레이 바비쉬 총리의 긍정당(ANO)이 근소한 차이로 패배하면서 바비쉬 총리가 물러날 전망이다. 그를 반대하는 보수 성향 시민민주당(ODS) 주도의 ‘함께(Spolu)’ 연합과 중도 좌파 성향의 해적당·스탄 연합은 연립정부 구성을 시도하게 됐다. 체코 통계청에 따르면 총선 개표가 99% 완료된 가운데, 함께 연합은 27.7%를 득표해 27.1%를 득표한 긍정당을 제치고 제1당이 됐다. 해적당·스탄 연합은 15.5%를 득표했다. 이로써 바비쉬 총리에 반대하는 진영은 연방의회 200석 가운데 109석을 차지해 과반을 얻었다고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이 전했다. 그동안 긍정당과 정부를 함께 운영해온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CSSD), 공산당의 의석은 한참 못 미친다. 함께 연합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 후보는 프라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변화가 도래했다”면서 “우리는 변화를 약속했고, 이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자유주의와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보수 연합과 2033년 조기 석탄연료 폐기를 내세운 중도좌파 연합 간의 간극은 큰 상황이라고 SZ는 진단했다. 다만 양측 모두 바비쉬 총리가 교체돼야 한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했다. 바비쉬 총리는 지난 3일 공개된 ‘판도라 페이퍼스’에 2009년 프랑스 남부에 빌라 2채를 사기 위해 2200만 달러(약 263억원)를 유령회사에 투자해놓고, 유령회사와 해당 부동산을 자산 신고서에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지목됐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관련 주장들은 이번 주 예정된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라며 “잘못된 일이나 불법적인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 NYT “오징어게임 배경엔 집값 50% 폭등한 한국 경제 불평등이…”

    NYT “오징어게임 배경엔 집값 50% 폭등한 한국 경제 불평등이…”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배경에는 심화한 한국의 경제 불평등이 있다고 6일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오징어게임을 “한국의 뿌리 깊은 불평등과 기회의 상실에 대한 절망감을 활용해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가장 최신의 문화 수출품”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과 그 출발이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한국전쟁 이후 한국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지만, 동시에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졌다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다. 국가별 소득불평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 개선율 순위에서도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에 머무르게 됐다고 부연했다.이런 불평등 속에 안정적 일자리마저 얻기 힘든 한국 청년은 오징어게임 참가자처럼 파이 한 조각을 둘러싼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집값 폭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거론했다. 뉴욕타임스는 문재인 정부 집권 기간 서울 집값은 50% 이상 치솟았고 이는 정치 스캔들로 번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한국 청년은 일확천금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분 상승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소위 ‘흙수저’(dirty spoon) 세대는 가상화폐나 복권 등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는 방법에 사로잡혀 있다”고 밝혔다.한국의 저출산 문제도 들춰냈다. 뉴욕타임스는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대학을 졸업한 청년의 말을 빌려 지나치게 낮은 한국의 출산율이 높은 집값과 비싼 양육비에서 기인한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나선 청년은 “한국 부모는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길 원하는데, 그러려면 학군이 좋은 동네에 살아야 한다. 그런데 학군 좋은 동네 집값은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돈을 모으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계산조차 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처럼 안정적 일자리는 부족하고, 월급으로는 집을 살만한 돈을 저축할 수 없으며, 출산 및 양육에도 너무 많은 돈이 드는 한국 서민의 상황을 그대로 녹여낸 것이 오징어게임의 성공 요인이라는 게 뉴욕타임스 분석이다.
  • 미국 ‘지미 팰런쇼’에서 빵빵 터뜨린 ‘오징어 게임’ 배우들

    미국 ‘지미 팰런쇼’에서 빵빵 터뜨린 ‘오징어 게임’ 배우들

    지난달 17일 공개 이후 20일째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징어 게임’ 배우들이 미국 TV 토크쇼에 출연해 그 인기를 입증했다. ‘오징어 게임’의 주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은 6일(현지시간) 미국 NBC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팰런쇼’)에서 진행자 지미 팰런과 화상 인터뷰를 했다. 박해수는 83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언제 느끼느냐는 지미 팰런의 질문에 “지금”이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지미 팰런을 ‘형’(brother)이라 부르며 “만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위하준은 ‘오징어 게임’의 인기 비결을 묻자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한국의 놀이가 신선한 소재로 다가왔는데 그 부분이 굉장히 충격적”이라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탐욕이나 본성을 잘 표현해 많이 공감해주신 것 같다”고 했다. 작품 속 장면들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재는 즉흥적으로 연기했던 장면 중 새벽(정호연 분)과의 첫 만남을 꼽으며 “커피 빨대가 떨어져서 계속 꽂아 주는 장면에서 호연 씨가 너무 웃어서 얼굴을 못 들었다”고 말했다. 지미 팰런은 최근 득남 소식을 알란 박해수에게 축하 메시지도 전했다. 박해수는 “신기하게도 (‘오징어 게임’의) 공개 시간이 한국 시각으로 오후 4시였는데, 제가 아기를 처음 만난 게 3시 50분”이라며 “주변에서 (아기를) ‘오징어 소년’이라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팰런이 미국 어린이들의 놀이를 배우들에게 제안하며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손등 치기 게임’(Slapsies), ‘가위바위보’, ‘스푼 위에 달걀 놓고 달리기’(Egg and Spoon Race) 등 간단한 게임에도 배우들은 승부욕을 불태웠고, 지미 팰런과 200명 가까이 모인 방청자들이 폭소했다. 전날 ‘팰런쇼’ 공식 유튜브 채널과 틱톡 계정에는 지미 팰런이 ‘오징어 게임’ 속 달고나 게임에 도전하는 30초 길이 짧은 영상도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미 팰런이 자신의 이니셜 ‘JF’가 새겨진 달고나를 핥고 바늘로 이니셜을 떼어내려다 실패해 쓰러지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담았다.
  • 포스코인터 인니 팜농장 친환경 국제인증 ‘RSPO’ 획득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팜농장 법인 PT.BIA가 운영하는 팜 사업이 친환경 국제인증인 ‘RSPO’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RSPO란 생산·유통·가공 등 팜 산업 전 단계에서 환경보호와 책임경영, 지역사회 의무 등을 엄격히 준수하는 기업에 대한 친환경 국제 인증이다. 포스코인터는 2018년 RSPO 멤버로 가입했고, 지난해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팜 사업 환경사회 정책 ‘NDPE’를 선언했다.
  • 양궁 7점 쏘자 KBS중계진 “최악, 이게 뭐냐”…시청자 비판에 “사과”(종합)

    양궁 7점 쏘자 KBS중계진 “최악, 이게 뭐냐”…시청자 비판에 “사과”(종합)

    대한민국 양궁이 1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한 가운데 이번 대회를 중계한 KBS를 향해 시청자 원성이 쏟아졌다. 대회 중계를 맡은 KBSN 캐스터가 선수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KBSN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양궁선수단과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7점 쏘자 “최악이다”…청원인 “너무 무례”전날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KBS sports 양궁 세계선수권 남자 캐스터 선수들한테 사과하세요’라는 시청자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날 새벽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리커브 여자 개인전 중계를 맡은 이기호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청원인은 “혼성 경기에서는 김우진 선수와 안산 선수를 동등한 선수가 아닌 ‘동생(안산)을 이끌어주는 오빠’라고 표현하더니 지금 여자 개인전 중계에서는 안산 선수와 장민희 선수에게 선수 호칭을 뺀 채 안산과 장민희라고 반말로 해설한다”면서 “그것도 모자라 7, 8점 쏜 선수에게 ‘최악이다’, ‘이게 뭐냐’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설 자격이 전혀 없다. 선수들에게 너무 무례하다”면서 “선수들에게도,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들에게도 사과해달라”고 요구했다.해당 청원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3640여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중계에 대해 비슷한 내용을 지적한 청원이 총 5건 올라왔다. KBS 시청자청원은 청원이 올라온 지 30일간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부서 책임자가 직접 답변을 한다. 이날 KBSN은 입장문을 내고 “중계 중 사용한 일부 부적절한 표현과 관련해 국가대표 양궁선수단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 선수들의 노력을 존중하고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혼성전中 “오빠가 이끌어” 멘트…“성별 상관없이 동등한 선수” 지적최근 양궁 국가대표단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 “8점을 쏘더라도 ‘8점 괜찮습니다’, ‘인간미가 느껴지네요’ 등의 밝은 해설을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KBSN의 세계선수권대회 중계 자체는 칭찬하면서도 해당 아나운서에 대해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안산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을 이루고도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선수다. ‘오빠’가 이끌어줘야 할 ‘여동생’이 아니다. 2021년에 이런 걸 말해줘야 아느냐”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여성 선수들이 이보다 얼마나 더 좋은 성적을 내야 이런 수준 낮은 해설을 안 들을 수 있느냐”라면서 “심지어 쏘는 순서도 정해져 있지 않아 두 선수를 평등하게 보이게 하는 양궁 혼성경기의 의미마저 퇴색시켜버린 최악의 해설”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또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상대 선수 나이가 17세였는데 ‘정말 좋네요, 17세’라고 발언했다”면서 “도대체 뭐가 좋다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나만 느낀 게 아니었네. 너무 대놓고 탄식해서 볼 때 짜증났다”, “아무리 국가대항전이지만 상대 선수 화살 빠지면 고맙다고 하질 않나, 우리나라 선수가 9점 쏘면 탄식하고 8점 쏘면 나라 잃은 것처럼 발언했다”면서 “심지어 경기도 이기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혼성전 도입 후 최초로 5개 전 종목 석권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양궁 리커브에서 우리나라는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 등 5개 종목을 모두 석권했다. 김우진은 남자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까지 3관왕에 올랐고, 안산은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금메달로 2관왕의 성적을 거뒀다. 장민희는 여자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올랐다. 세계선수권에서 한 나라가 금메달을 싹쓸이한 것은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에도 한국이 다 가져왔다. 혼성전이 도입돼 금메달 수가 4개에서 5개로 늘어난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만 놓고 보면 이번이 대회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이다.
  • 양궁 7점 쏘자 KBS중계진 “최악, 이게 뭐냐”…시청자 “사과하라” 청원

    양궁 7점 쏘자 KBS중계진 “최악, 이게 뭐냐”…시청자 “사과하라” 청원

    대한민국 양궁이 1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한 가운데 이번 대회를 중계한 KBS를 향해 시청자 원성이 쏟아졌다. 27일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KBS sports 양궁 세계선수권 남자 캐스터 선수들한테 사과하세요’라는 시청자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날 새벽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리커브 여자 개인전 중계를 맡은 이기호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청원인은 “혼성 경기에서는 김우진 선수와 안산 선수를 동등한 선수가 아닌 ‘동생(안산)을 이끌어주는 오빠’라고 표현하더니 지금 여자 개인전 중계에서는 안산 선수와 장민희 선수에게 선수 호칭을 뺀 채 안산과 장민희라고 반말로 해설한다”면서 “그것도 모자라 7, 8점 쏜 선수에게 ‘최악이다’, ‘이게 뭐냐’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설 자격이 전혀 없다. 선수들에게 너무 무례하다”면서 “선수들에게도,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들에게도 사과해달라”고 요구했다. 해당 청원은 28일 오전 7시 현재 3250여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중계에 대해 비슷한 내용을 지적한 청원이 총 5건 올라왔다. KBS 시청자청원은 청원이 올라온 지 30일간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부서 책임자가 직접 답변을 한다.최근 양궁 국가대표단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 “8점을 쏘더라도 ‘8점 괜찮습니다’, ‘인간미가 느껴지네요’ 등의 밝은 해설을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온라인에서도 KBS의 세계선수권대회 중계 자체는 칭찬하면서도 해당 아나운서에 대해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안산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을 이루고도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선수다. ‘오빠’가 이끌어줘야 할 ‘여동생’이 아니다. 2021년에 이런 걸 말해줘야 아느냐”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여성 선수들이 이보다 얼마나 더 좋은 성적을 내야 이런 수준 낮은 해설을 안 들을 수 있느냐”라면서 “심지어 쏘는 순서도 정해져 있지 않아 두 선수를 평등하게 보이게 하는 양궁 혼성경기의 의미마저 퇴색시켜버린 최악의 해설”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상대 선수 나이가 17세였는데 ‘정말 좋네요, 17세’라고 발언했다”면서 “도대체 뭐가 좋다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나만 느낀 게 아니었네. 너무 대놓고 탄식해서 볼 때 짜증났다”, “아무리 국가대항전이지만 상대 선수 화살 빠지면 고맙다고 하질 않나, 우리나라 선수가 9점 쏘면 탄식하고 8점 쏘면 나라 잃은 것처럼 발언했다”면서 “심지어 경기도 이기고 있었다”고 지적했다.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양궁 리커브에서 우리나라는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 등 5개 종목을 모두 석권했다. 김우진은 남자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까지 3관왕에 올랐고, 안산은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금메달로 2관왕의 성적을 거뒀다.장민희는 여자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올랐다. 세계선수권에서 한 나라가 금메달을 싹쓸이한 것은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에도 한국이 다 가져왔다. 혼성전이 도입돼 금메달 수가 4개에서 5개로 늘어난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만 놓고 보면 이번이 대회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이다.
  •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백석 e-sports 대회’ 개최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백석 e-sports 대회’ 개최

    백석예술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석 e스포츠대회’가 열렸다. 지난 8월 23일 온라인 예선전을 시작으로 약 20여 일간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을 두고 여러 학부의 학생들로 혼합 구성된 9개 팀(5인 1팀)이 리그 대항전으로 각 8경기의 대전을 치렀으며, 승점이 가장 높은 상위 4개 팀이 본선 4강전에 진출하여 최종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본선경기는 9월 15~16일에 백석예술대학교 비전갤러리에서 현장 경기로 치러졌으며, 유튜브로 현장 생중계됐다.본선 경기는 첫날 준결승전을 거쳐, 둘째 날에는 3-4위 결정전과 최종 결승전이 열렸다. 준결승전까지 전승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한 ‘매너남들’팀은 최종 결승전에서 2대 1로 패함으로써 준우승에 그쳤고, ‘1승만하고 빠질게요’팀이 팀명과는 반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현장에는 학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경기를 참관하여 모처럼 학교에서 학생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방역 문제로 어려움도 있었다. 3위를 차지한 ‘오합지졸들의 반란’팀의 선수 한 명이 본선 시작 직전에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온라인으로 경기에 참여하면서 시상식도 팀원의 도움으로 실시간 화상을 통해 참여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이번 e스포츠 대회는 코로나로 지쳐있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활기를 불러일으키고자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학부장 이기호)에서 주최했으며, 미국의 컴퓨터주변기기 제조회사인 ‘커세어(Corsair)’에서 게임용 마우스 및 마우스패드, 헤드셋을 제공해 줬다. 또한 다림비전(김영대 대표)에서 전문 방송 송출장비를 지원해줌으로써 원활한 생중계가 가능했다. 특히 국내 e스포츠 프로 구단 ‘락스게이밍(Rox Gaming)’의 김윤중 대표는 백석예술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현재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에 출강하고 있다.
  • MVP는 어차피 강백호? 어쩌면 공백호 될라!

    MVP는 어차피 강백호? 어쩌면 공백호 될라!

    올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는 누구일까. 시즌 중반까지 이견의 여지 없이 강백호(①·kt 위즈)였다면 지금은 100% 장담할 수 없다. 강백호 천하에서 춘추전국시대로 타이틀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강백호는 지난달 17일까지 4할 타율을 기록했지만 9월 들어 23일까지 월간 타율 0.269를 기록하는 등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며 0.361을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다른 선수보다는 높지만 또 다른 야구 천재 이정후(②·키움 히어로즈)가 0.360으로 추격하고 있어 타격왕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정후는 9월 월간 타율 0.435를 기록하며 타격왕 자리를 넘보고 있다. 옆구리 부상으로 8월 15일부터 9월 9일까지 26일간 결장한 공백이 무색할 정도다. 시즌 내내 강백호가 지킨 타율 1위 자리가 지난 21일에는 이정후로 바뀌기도 했다. 강백호가 다음날 다시 1위에 올랐지만 누가 타격왕이 될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MVP를 위해서는 팀 성적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팀이 1위를 달리는 강백호가 여전히 유리하지만 다관왕이 관건이다. 타율뿐만 아니라 다른 타격 지표에서도 강백호를 위협하는 선수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우선 타점은 양의지(③·NC 다이노스)와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가 91타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고 강백호는 1타점 모자란 3위에 머물러 있다. 최다안타는 강백호가 146안타로 1위, 피렐라가 142안타로 2위다. 장타율은 1위 양의지가 0.603이고 강백호가 0.552라 격차가 있다. 출루율도 홍창기(LG 트윈스)가 0.457로 1위, 강백호가 0.456으로 2위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자칫하면 강백호는 단 1개의 타이틀을 따지 못할 수도 있다. 홈런과 득점은 선두그룹을 따라잡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지금 경쟁을 펼치는 분야에서 타이틀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가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 다승은 선두보다 1승 모자란 공동 3위로 투수 3관왕을 노리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역대 투수 3관왕은 정규리그 MVP의 보증수표였다. 게다가 최근 두산이 가을의 기적을 만들며 4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데 미란다가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양상문 SPOTV 해설위원은 23일 “팀 성적을 보면 강백호가 유리하지만 타이틀을 하나 정도는 따야 MVP가 될 수 있는데 타이틀을 못 따면 복잡해질 것”이라며 “이정후도 있고 최근에 미란다도 투수 쪽에서 워낙 좋아서 MVP 경쟁이 안갯속에 빠져 있다”고 분석했다.
  • MVP는 어차피 강백호? 타이틀 없으면 모른다

    MVP는 어차피 강백호? 타이틀 없으면 모른다

    올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는 누구일까. 시즌 중반까지 이견의 여지 없이 강백호(①·kt 위즈)였다면 지금은 100% 장담할 수 없다. 강백호 천하에서 춘추전국시대로 타이틀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강백호는 지난달 17일까지 4할 타율을 기록했지만 9월 들어 22일까지 월간타율 0.281을 기록하는 등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며 0.364를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다른 선수에 비해 높지만 또 다른 야구 천재 이정후(②·키움 히어로즈)가 있어 타격왕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정후는 9월 월간 타율 4할대를 기록하며 타격왕 자리를 넘보고 있다. 옆구리 부상으로 8월 15일부터 9월 9일까지 26일간 결장한 공백이 무색할 정도다. 시즌 내내 강백호가 지킨 타율 1위 자리가 지난 21일에는 이정후로 바뀌기도 했다. 강백호가 다음 날 다시 1위에 올랐지만 누가 타격왕이 될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MVP를 위해서는 팀 성적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팀이 1위를 달리는 강백호가 여전히 유리하지만 다관왕이 관건이다. 타율뿐만 아니라 다른 타격 지표에서도 강백호를 위협하는 선수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우선 타점은 양의지(③·NC 다이노스)와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가 22일까지 91타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고 강백호는 1타점 모자란 3위에 머물러 있다. 최다안타는 강백호가 146안타로 1위, 피렐라가 141안타로 2위다. 장타율은 양의지가 0.605로 1위, 강백호가 0.556으로 2위다. 출루율은 강백호가 0.458로 1위지만 홍창기(LG 트윈스)가 0.457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자칫하면 강백호는 단 1개의 타이틀을 따지 못할 수도 있다. 홈런과 득점은 선두그룹과 격차가 커 지금 경쟁을 펼치는 분야에서 타이틀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가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 다승 공동 2위로 투수 3관왕을 노리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역대 투수 3관왕은 정규리그 MVP의 보증수표였다. 게다가 최근 두산이 가을의 기적을 만들며 4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데 미란다가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양상문 SPOTV 해설위원은 23일 “팀 성적을 보면 강백호가 유리하지만 타이틀을 하나 정도는 따야 MVP가 될 수 있는데 타이틀을 못 따면 복잡해질 것”이라며 “이정후도 있고 최근에 미란다도 투수 쪽에서 워낙 좋아서 MVP 경쟁이 안갯속에 빠져 있다”고 분석했다.
  • ‘타이틀 경쟁 춘추전국시대’ MVP로 가는 길, 타이틀이 필요해

    ‘타이틀 경쟁 춘추전국시대’ MVP로 가는 길, 타이틀이 필요해

    올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는 누구일까. 시즌 중반까지 이견의 여지 없이 강백호(kt 위즈)였다면 지금은 100% 장담할 수 없다. 강백호 천하에서 춘추전국시대로 타이틀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강백호는 지난달 17일까지 4할 타율을 기록했지만 9월 들어 22일까지 월간타율 0.281을 기록하는 등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며 0.364를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다른 선수에 비해 높지만 또 다른 야구 천재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있어 타격왕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정후는 9월 월간 타율 4할대를 기록하며 타격왕 자리를 넘보고 있다. 옆구리 부상으로 8월 15일부터 9월 9일까지 26일간 결장한 공백이 무색할 정도다. 시즌 내내 강백호가 지킨 타율 1위 자리가 지난 21일에는 이정후로 바뀌기도 했다. 강백호가 다음 날 다시 1위에 올랐지만 누가 타격왕이 될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MVP를 위해서는 팀 성적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팀이 1위를 달리는 강백호가 여전히 유리하지만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타율뿐만 아니라 다른 타격 지표에서도 강백호를 위협하는 선수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우선 타점은 양의지(NC 다이노스)와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가 22일까지 91타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고 강백호는 1타점 모자란 3위에 머물러 있다. 최다안타는 강백호가 146안타로 1위, 피렐라가 141안타로 2위다. 장타율은 양의지가 0.605로 1위, 강백호가 0.556으로 2위다. 출루율은 강백호가 0.458로 1위지만 홍창기(LG 트윈스)가 0.457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자칫하면 강백호는 단 1개의 타이틀을 따지 못할 수도 있다. 홈런과 득점은 선두그룹과 격차가 커 지금 경쟁을 펼치는 분야에서 타이틀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가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 다승 공동 2위로 투수 3관왕을 노리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역대 투수 3관왕은 정규리그 MVP의 보증수표였다. 게다가 최근 두산이 가을의 기적을 만들며 4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데 미란다가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양상문 SPOTV 해설위원은 23일 “팀 성적을 보면 강백호가 유리하지만 타이틀을 하나 정도는 따야 MVP가 될 수 있는데 타이틀을 못 따면 복잡해질 것”이라며 “이정후도 있고 최근에 미란다도 투수 쪽에서 워낙 좋아서 MVP 경쟁이 안갯속에 빠져 있다”고 분석했다.
  • 슬리퍼에 폰 끼워 여교사 치마 속 찍은 고3…퇴학 면한 이유

    슬리퍼에 폰 끼워 여교사 치마 속 찍은 고3…퇴학 면한 이유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휴대전화로 여성 교사들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학생이 다니던 고등학교는 강제전학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 상당경찰서는 여성 교사들의 치마 속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청주시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A군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A군은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여성 교사 5명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최근 휴대전화 카메라를 슬리퍼와 발 사이에 끼워 여성 교사 치마 속을 촬영하다 덜미가 잡혔다. 피해를 입은 교사는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 즉시 신고했다. A군은 범행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여성 교사 5~6명의 영상과 사진 수백장이 발견됐다. 촬영한 사진을 다른 음란사진과 합성하는 등 2차 제작물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불법 촬영물이 제3자에게 유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군에 대해 강제전학 처분을 내렸다. 강제전학은 퇴학보다 한 단계 낮은 조치다. 위원회는 “학생 장래를 고려한다”는 이유로 퇴학 처분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텅 빈 공장 감시 내게 맡겨라”… 방범·순찰 로봇 시대 열린다

    “텅 빈 공장 감시 내게 맡겨라”… 방범·순찰 로봇 시대 열린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바로 ‘공장 순찰 로봇’이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산업 현장의 위험을 감지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팩토리 세이프티 서비스 로봇)을 최초로 공개하고 경기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최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에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AI 프로세싱 서비스 유닛’을 접목해 완성됐다.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산업 현장에서 이동하기 어려운 좁은 공간과 계단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특히 유연한 관절 움직임을 통해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AI 유닛을 연동해 로봇의 자율성과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AI 유닛은 3D 라이다(Lidar), 열화상 카메라, 전면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와 딥러닝 기반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통해 ▲출입구의 개폐 여부 인식 ▲고온 위험 감지 ▲외부인 무단침입 감지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 내비게이션을 통해 산업 현장 내 순찰영역을 자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AI 유닛에 내장된 통신 모듈과 관제 시스템은 로봇을 원격 조종한다. 로봇의 시선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사무실 및 외부에서도 산업 현장을 감시할 수 있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근무자들이 퇴근한 새벽 시간에 정해진 영역을 자율적으로 이동하고 점검한다. 이 덕분에 새벽 순찰자들은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진행되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여러 데이터를 축적해 로봇의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기능을 보강해 로봇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상무)은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사람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람의 안전과 편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 이번엔 128강 관문 통과?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 이번엔 128강 관문 통과?

    이번엔 128강을 넘을 수 있을까. ‘당구 인플루언서’로 소문난 일명 ‘해커’가 다시 프로당구에 도전한다.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추석연휴 기간인 16일~22일까지 경기 고양의 소노캄고양에서 열리는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1’ 대진표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 이어 3개월 만에 열리는 개인전 투어 대회다. ‘승부치기’ 도입으로 산뜻하게 옷을 갈아입은 뒤 처음 열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16일~17일 열리는 128강전에서 두 번째 ‘와일드카드’로 나서는 해커의 약진 여부가 주목된다. 개막전에서 첫 와일드카드로 참가했지만 첫 판에서 마민캄(베트남)에 0-2로 패해 탈락한 해커는 16일 밤 11시 이상철(41)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이상철은 지난 시즌 드림(2부)투어 6차전에서 준우승하는 등 시즌 종합 13위로 이번 시즌 1부투어에 합류했다. 개막전에서는 엄상필을 2-0으로 제치고 64강에 올랐다. 128강에 겨루는 1회전에서는 또 ‘당구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와 강민구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둘은 2019~20시즌 4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만난 뒤 가지는 네 번째 대결이다. 상대 전적(세트제)은 쿠드롱이 2전승으로 앞선다.블루원챔피언십 결승에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을 상대로 짜릿한 대역전승으로 투어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던 강동궁은 ‘와일드카드’ 이열을 상대로 세 번째 우승 행보에 나선다. 사파타 역시 와일드카드 최명진과 두 대회 연속 결승행을 노크한다. 여자부 LPBA는 15일 PQ라운드와 64강으로 시작한다. PQ라운드에는 차유람, 전애린, 김보미, 오슬지, 하야시 나미코(일본), 한주희 등이 출전한다. 스롱 피아비와 김가영, 김민아, 김세연, 강지은 등은 64강부터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PBA&GOLF를 비롯해 MBC SPORTS+, SBS SPORTS, IB SPORTS 등 TV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유튜브(PBA TV)와 네이버,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 웹 해킹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는?

    웹 해킹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는?

    한국남부발전, 국가정보원 및 교육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공동 주관한 제2회 KOSPO 웹 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에서 대구대·경북대 연합팀 TKH(대구경북해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대 곽민근·신진우 학생 및 경북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연합팀 TKH는 국가정보원 대구지부 지원으로 대구시 산하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웹 해킹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웠다. 김창훈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부 교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구대 재학생들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살 떨리는 5강 싸움… 사수하라, 5할 승률

    살 떨리는 5강 싸움… 사수하라, 5할 승률

    한때 매주 1위가 바뀔 정도로 순위 경쟁이 치열했던 프로야구가 후반부에는 혼돈의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순위 판도가 3강 4중 3약으로 굳어진 가운데 4중으로 분류된 4팀 모두 쌓여가는 패배 속에 5할 승률 사수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하루에 6경기가 열린 1일 모든 경기가 끝나고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는 승차 없는 4~6위를 차지했다. 세 팀의 승률은 0.001도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촘촘했다. 몇 달 전 까딱하면 1위에서 7위로 내려앉을 정도로 치열했던 경쟁 양상이 현재는 중위권으로 옮겨온 분위기다. 경쟁이 이토록 치열한 배경에는 각 구단 모두 조금씩 성적이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중을 형성한 NC, SSG, 키움, 두산 베어스 모두 8월에 5할 이하 승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부진했다. 특히 전반기까지 승패마진이 +4승이던 SSG의 부진을 필두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각 팀은 5할 승률에 간신히 걸쳐 있거나 5할에 못 미치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5강 싸움을 펼치는 팀 모두 전력상 약점이 뚜렷한 상황이다. NC는 술자리 방역 파문으로 주축 선수 4명이 빠진 공백에 최근 웨스 파슨스마저 부상으로 빠졌다. 키움 역시 방역수칙 위반 파문으로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고 미국으로 떠난 제이크 브리검의 복귀 소식도 요원하다. SSG는 시즌 초반 갑작스러운 국내 선발의 부상 이탈로 마운드에 과부하가 걸렸고 새 외국인 투수도 성적이 부진하다. 두산 역시 팀 성적을 이끌어야 할 영건들의 부진과 베테랑 타자들의 부진까지 겹쳐 상황이 어렵다.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4위는 최소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만 보면 사상 처음으로 5할 미만 4위 팀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경기 SPOTV 해설위원은 2일 “전력이 앞서는 팀이 없다 보니 치고 나가는 팀이 안 보인다”면서 “전력을 재정비해서 탄탄하게 가려는 팀이 보이지 않아 어떻게든 버티자는 느낌이 든다. 이런 상황이 시즌 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살 떨리는 5강 싸움 사수하라 5할 승률

    살 떨리는 5강 싸움 사수하라 5할 승률

    한때 매주 1위가 바뀔 정도로 순위 경쟁이 치열했던 프로야구가 후반부에는 혼돈의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순위 판도가 3강 4중 3약으로 굳어진 가운데 4중으로 분류된 4팀 모두 쌓여가는 패배 속에 5할 승률 사수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하루에 6경기가 열린 1일 모든 경기가 끝나고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는 승차 없는 4~6위를 차지했다. 세 팀의 승률은 0.001도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촘촘했다. 몇 달 전 까딱하면 1위에서 7위로 내려앉을 정도로 치열했던 경쟁 양상이 현재는 중위권으로 옮겨온 분위기다. 경쟁이 이토록 치열한 배경에는 각 구단 모두 조금씩 성적이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중을 형성한 NC, SSG, 키움, 두산 베어스 모두 8월에 5할 이하 승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부진했다. 특히 전반기까지 승패마진이 +4승이던 SSG의 부진을 필두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각 팀은 5할 승률에 간신히 걸쳐 있거나 5할에 못 미치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5강 싸움을 펼치는 팀 모두 전력상 약점이 뚜렷한 상황이다. NC는 술자리 방역 파문으로 주축 선수 4명이 빠진 공백에 최근 웨스 파슨스마저 부상으로 빠졌다. 키움 역시 방역수칙 위반 파문으로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고 미국으로 떠난 제이크 브리검의 복귀 소식도 요원하다. SSG는 시즌 초반 갑작스러운 국내 선발의 부상 이탈로 마운드에 과부하가 걸렸고 새 외국인 투수도 성적이 부진하다. 두산 역시 팀 성적을 이끌어야 할 영건들의 부진과 베테랑 타자들의 부진까지 겹쳐 상황이 어렵다.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4위는 최소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만 보면 사상 처음으로 5할 미만 4위 팀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경기 SPOTV 해설위원은 2일 “전력이 앞서는 팀이 없다 보니 치고 나가는 팀이 안 보인다”면서 “전력을 재정비해서 탄탄하게 가려는 팀이 보이지 않아 어떻게든 버티자는 느낌이 든다. 이런 상황이 시즌 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10년간 암컷만 있는 수조서 상어가 ‘처녀생식’으로 새끼 낳아

    10년간 암컷만 있는 수조서 상어가 ‘처녀생식’으로 새끼 낳아

    이탈리아 대표 휴양지 사르데냐 섬에 있는 칼라고노네 수족관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사육 중인 상어의 ‘처녀생식’(단위생식)이 보고됐다. 수족관 측에 따르면, 어미 상어는 흉상어목 까치상어과의 일종(Common smooth-hound)으로 10년간 암컷 상어만 있는 수조에서 살아왔다. 별상어(Starspotted smooth-hound)를 근연종으로 둔 이 상어 종의 단위생식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새끼 상어에게는 몰타어로 희망을 뜻하는 ‘이스페라’(Ispera)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암컷이 짝짓기 없이 출산할 수 있는 것을 단위생식이라고 한다. 단위생식은 드문 현상이 아닌데 전문가에 따르면, 2000종 이상의 생물에서 확인되고 있다. 또 척추동물 중에는 80종 이상에서 볼 수 있고 상어 중에는 귀상어와 제브라상어 그리고 수염상어가 기록돼 있다. 단위생식은 주로 자가생식(automixis)과 무수정생식(apomixis)이라는 두 형태로 나뉜다. 자가생식은 어미의 유전자를 약간 셔플링(임의로 섞는 것)해 완전한 복제는 아니지만 어미와 비슷한 자손을 만드는 것으로, 상어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반면 무수정생식은 어미의 완전한 복제로 식물에서 더 일반적이다.미국 플로리다주 모트해양연구소의 해양생물학자 데미안 채프먼 연구원은 “야생 상어의 단위생식은 기후변화나 남획, 포식 또는 질병 등에 의해 상대가 되는 수컷이 없어진 암컷의 최후 수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족관과 같은 사육 환경에서는 수컷과 암컷을 장기간 격리하는 것으로 단위생식이 일어나는 사례가 많다”면서 “상어 중에는 몇 년에 걸쳐 단위생식에 의한 출산을 반복하는 개체나 수컷과 만나면 유성생식을 회복하는 개체도 관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위생식은 수컷을 필요로 하지 않지 않으므로 번식에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단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상어의 단위생식은 암컷만으로 이루어지고 수컷이 가진 Y 염색체를 물려받을 수 없어 새끼는 모두 암컷이 된다. 그 때문에 자손의 유전적 다양성이 크게 감소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저하된다. 따라서 단위생식으로 태어난 새끼 상어는 하나같이 생존율이 그다지 높지 않다.이탈리아 AGI통신에 따르면, 현재 이스페라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고 수족관 생활도 문제가 없다. 한편 수족관 측은 이스페라가 정말로 단위생식으로 태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어미와 새끼의 DNA 표본을 채취해 분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칼라고노네 수족관
  • 이제 에어컨은 사계절 가전… 무풍에어컨과 365일 쾌적하게

    이제 에어컨은 사계절 가전… 무풍에어컨과 365일 쾌적하게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로 시작된 에어컨 판매 열기가 더위가 한풀 꺾인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오랜 집콕 생활에 갈수록 극심해지는 폭염, 미세먼지 등의 환경 변화로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고 싶은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지난 7월 국내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가량 증가하며 또 한 번 대세의 자리를 증명했다. 삼성만의 독보적인 기술인 ‘진짜‘ 무풍부터 사계절 유용한 청정과 제습, AI 기능, 위생관리까지….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진화한 시대, 직접 사용해 본 소비자의 목소리를 통해 삼성 무풍에어컨의 인기 비결을 들어봤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무풍이라 종일 틀어도 편안… 디자인은 매일 봐도 흐뭇” ●직바람 없는 편안한 ‘무풍’… 가구 같이 세련된 디자인 소비자들은 삼성만의 ‘진짜‘ 무풍과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가장 만족했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최대 27만 개의 미세한 마이크로 홀에서 풍성한 냉기를 뿜어주는 ‘무풍’으로 직바람 걱정 없이 편안한 시원함을 가져다준다. 에어컨은 거실 한 가운데 배치하는 가전인 만큼 디자인도 중요하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바람문은 없애고 쉐브론 패턴을 더한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무풍클래식은 5가지 비스포크 색상을 바람문 패널에 적용해 인테리어에 색다른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냉방 능력 좋고 에너지 효율 뛰어나… 두 번 만족” ●강력한 ‘하이패스 서큘 냉방’과 전기료 걱정 없는 높은 에너지 효율 소비자들은 삼성 무풍에어컨의 강력한 냉방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 덕에 사계절 내내 쾌적한 나날을 보냈다고 전했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2개의 팬이 강력한 냉기를 만들어 바로 전면으로 뿜어주고, 서큘레이터 팬이 냉기를 빠르게 멀리까지 보내주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으로 구석구석까지 시원하게 한다. 전기 요금 걱정을 덜어주는 에너지 효율까지 갖췄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무풍 미세 초절전’으로 무풍 모드 작동 시 최고풍 대비 최대 90%까지 소비전력을 절약해준다. “에어컨 속부터 공기 질까지 알아서 척척… 사계절 지킴이” ●‘이지케어 6단계‘로 편리한 위생관리… 청정·제습과 ‘스마트싱스’까지 손쉬운 위생 관리와 강력한 청정·제습 기능, 똑똑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AI 기술로 알아서 관리해 주는 ‘이지케어 AI’ 3단계와 직접 확인하는 ‘이지케어 셀프‘ 3단계로 내부 열교환기까지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다. 넓은 면적도 커버할 수 있는 대용량 미세 청정과 110ℓ까지 가능한 제습 기능은 사계절 활약하며 집안을 쾌적하게 만든다. 환기 필요 시점을 알려주는 ‘환기 알람’, 알아서 공기 질을 관리하는 ‘AI 쾌적‘ 등 스마트싱스 앱으로 작동하는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하면 우리 집 맞춤 공기 질 관리도 가능하다.
  • 하와이 경찰, 로봇견 스팟 투입…코로나 시국에 노숙자 체온 측정

    하와이 경찰, 로봇견 스팟 투입…코로나 시국에 노숙자 체온 측정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하와이 경찰국이 로봇견 스팟(Spot)을 일선 현장에 투입한 사실이 공개됐다. 로봇견 스팟은 시속 약 4.9㎞로 이동, 최대 13.6㎏ 무게의 짐을 옮길 수 있는 것으로, 판매 가격은 한 대당 약 7만4500달러(약 8325만 원)다. 호놀룰루 시 경찰국은 로봇 경찰견 스팟을 현장에 투입,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노숙자 체온 측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 로봇견을 직접 투입하는 현상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특히 인권 침해 등 윤리적인 문제와 일부 경찰에 의한 로봇견의 무기화 가능성 등을 놓고 비난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사실이 현지 언론들을 통해 일제히 보도된 직후 상당수 주민들은 로봇 경찰견을 남용한 개인 정보 불법 열람 및 촬영이 수반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불거졌다. 하와이 미국 시민자유연합은 “로봇 경찰견이 노숙자를 겨냥한 치안 및 코로나19 방역 업무에 치중돼 있다는 점을 경찰국이 강조하고 있다”면서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된 이후 로봇 경찰견이 다른 부정한 용도로 남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그 대표적 사례로 지난 2016년 달라스 지역 경찰이 로봇견에 폭탄을 설치해 저격수를 위협했던 사건이 있었다는 주장이다. 당시 사건으로 인해 향후 로봇견이 무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는 비판은 여전한 상태라는 설명인 셈이다.논란이 가중되자, 호놀룰루 경찰국 측이 직접 나서 진화에 나섰다. 경찰국 측은 로봇 경찰견 투입과 관련해 “보호소 관리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에 한정된 상태”라면서 “이미 오래 전부터 범죄 수사에 활용됐던 드론이나 기타 다양한 보조 장치들과 마찬가지로 현장에 있는 경찰들의 안전 보호를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로봇 경찰견은 향후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임의 투입 및 남용 사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로봇 경찰견 현장 투입 시 인권 침해에 대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미국 뉴욕 경찰국에서도 로봇 경찰견 스팟을 시범 운영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뉴욕 경찰국은 로봇 경찰견을 임대한 직후 파란색으로 도색, 디지독이라는 새 이름으로 경찰 업무에 투입했다. 하지만 이 사실이 현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된 직후 대중들의 인권 침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지역 경찰국은 디지독 운영을 전면 철회했다. 당시 사건 직후 보스톤 다이나믹스 사 마이큰 페리 부사장은 “뉴욕 경찰국에서의 시범 운영 실패로 대중에게 로봇 기술을 더욱 더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로봇이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로봇견 스팟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시민권법을 준수, 무기화 될 우려에 대한 모든 상황을 금지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봇견 스팟은 8월 현재 미국 전역에서 약 500여 대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입된 주요 지역은 전력 회사 내 고압 구역과 건설 현장, 광산 등에서 상황 감시 업무 등이다. 이에 앞서 로봇견 스팟은 지난해 3월 하와이 대규모 건설 현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바 있다. 당시 호놀룰루 시 도심에 위치한 퀸 엠마 빌딩 내부 공사에 투입됐던 스팟은 가상 현실 소프트웨어를 탑재, 건설 현장 곳곳을 360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현장 근로자가 직접 촬영할 수 없는 일부 위험한 공사 지역에 투입된 스팟은 마치 훈련 받은 대형견처럼 작업 현장을 누볐다는 호평을 받았다. 당시에도 자율 주행 방식 대신 현장에 파견됐던 관계자의 원격 제어로 이동, 입력된 센서로 장애물을 피하는 등 자연스러운 경로 이동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 양현종 69일 만에 콜업… 벼랑 끝 마지막 찬스

    양현종 69일 만에 콜업… 벼랑 끝 마지막 찬스

    김광현, 구원 투수로 복귀… 무실점 호투꿈만 보고 미국으로 향했던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메이저리그(MLB)에 콜업되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를 기회를 잡았다. 텍사스는 25일(한국시간) “양현종과 내야수 라이언 도로우, 좌완 투수 제이크 라츠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전날 마이너리그 경기 도중 구장을 떠났던 양현종은 이로써 69일 만에 빅리그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 텍사스는 최근 주축 선수의 줄부상과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로스터가 엉망이 됐다. 특히 투수진 공백이 크게 발생해 제대로 된 마운드 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양현종에게 기회가 온 이유다. 양현종은 시즌 초반 8게임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ERA) 5.59의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남겼다. 결국 지난 6월 17일 26인 로스터에서 제외됐고 다음날 방출대기자가 됐다. 양현종의 거취에 대해 국내 복귀설도 떠올랐지만 양현종은 미국 잔류를 택했고 텍사스 산하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도전을 이어갔다. 양현종의 보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텍사스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과 원정경기를 치렀지만 양현종은 등판하지 않았다. 마이너리그에서도 10게임 0승3패 ERA 5.60으로 썩 좋지 않았고 기존 로스터에 공백이 생겨 다시 빅리그에 진입한 만큼 양현종의 이번 콜업은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25일 “시즌이 얼마 안 남았고 어쩌면 상징적으로 마지막 콜업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불안정한 팀이니까 롱맨으로 가다가 자리가 되면 선발로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현종으로서는 시즌 초반 좋았던 투구 내용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다. 양현종은 초반 롱릴리프로 나서 호투했고 이를 발판으로 선발 기회까지 잡았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정신적으로 많이 어렵겠지만 물러설 곳 없다고 생각하고 승부를 봐야 한다”면서 “초반에 잃을 것 없는 것처럼 대담하게 던졌는데 이런 모습이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공교롭게도 양현종이 콜업된 날 동갑내기이자 한국 무대에서 최고 좌완 투수 자리를 다퉜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시 빅리그에서 호투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양현종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그동안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이날 복귀전을 치른 김광현은 구원 투수로 등판해 2와3분의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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