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OM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CS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53
  • 소말리아 재정지원 요청/병력파견도 곧 요구할듯/유엔,한국에

    외무부는 22일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소말리아에서의 군사작전을 허용한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희망회복작전」에 대한 재정지원을 우리나라에 요청해 왔으며 앞으로 군파견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재섭외무부 국제기구국장은 이날 『유엔은 지난 4월 설치된 이후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유엔소말리아 평화유지군(UNOSOM)을 「희망회복작전」 종료후 소말리아내 평화유지임무를 담당케할 계획』이라며 『평화유지군의 확대가 안보리에서 결정되고 추가병력수요가 있을 경우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회원국에게 군파견을 요청하게 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국장은 또 『유엔의 요청시 우리나라의 군파견 여부는 관계부처회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며 『재정지원의 경우에도 그 액수와 시기,방법등을 관계부처간 검토를 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오늘 한·중 상공장관 회담/방콕서

    ◎수교뒤 처음… 경협 등 협의/APEC 실무회의,무역자유화 논의 【방콕=문호영특파원】 아태경제협력(APEC)제4차 각료회의에 참석중인 각국 대표들은 8일 고위실무회의(SOM)를 갖고,역내 무역자유화 문제에 대해 집중협의했다. 10일 각료회의 개막에 앞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각국은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 타결 이전에라도 APEC 소속 국가들을 중심으로 4개항의 역내무역자유화 실천계획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실천계획은 ▲각국의 관세통계를 조화 ▲통관절차협조 ▲각국 시장접근 개선등 비관세장벽시정조치 ▲각국 투자규정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또 APEC의 상설 기구화 문제를 협의,태국 또는 싱가포르에 사무국을 설치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콕 연합】 제4차 아태경제협력 수석대표인 이상옥외무장관과 한봉수상공장관이 8일 하오 차례로 방콕에 도착했다. 이상옥외무장관은 이날 하오 4시쯤(현지시각) 대한항공편으로 먼저 도착한데 이어 한봉수상공장관은 호주,뉴질랜드 방문을 마치고 밤늦게 도착,합류했다. 한상공장관은 10일∼11일 양일간 이곳 샹그리라 호텔에서 열리는 본회의에서 앞서 9일 한­중수교이후 첫 양국 상공장관 회담을 갖고 경제협력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 “UR 연내 타결” 결의/APEC총회 폐막

    ◎「서울선언」 채택/“실무기구 설치,회의 정례화/아태 개방적인 무역체제로”/서울선언 제3차 아태경제협력각료회의(APEC)가 14일 하오 「APEC 서울선언」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 관한 선언」등을 채택하고 사흘동안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15개 회원국들은 UR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위한 회원국들의 정치적 의지를 담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관한 선언」에서 연내에 UR이 타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 선언은 UR협상의 성공적 타결이 국제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경제현안이라고 전제,『각국은 연내에 UR타결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조속한 정치적 결정이 필요하다는 확고한 결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선언은 또 『회원국 각료들은 자국의 협상 책임자들에게 역내의 국가들과 협조,과감하고 전향적인 협상결과를 마련하도록 지시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히고 『농산물·섬유·서비스시장개방협조·규범제정및 지적재산권분야에서 더욱 많은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시영외무부외교정책기획실장은 이와관련,『UR선언은 모든 UR협상이 조기 타결되어야 한다는 회원국의 정치적 결의와 협력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채택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회의과정에서 쌀을 비롯,농산물등 특정분야나 특정국가가 구체적으로 거론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회의는 또 APEC의 기본방향과 목적을 담은 「APEC 서울선언」에서 『APEC는 아태지역의 공동이익을 위해 지역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다자간 개방적 무역체제를 발전·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규정하고 『역내 경제상황및 세계적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아태지역이 직면한 경제 정책적 도전에 대응하여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유연성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APEC의 재정 확립및 사무국 설치문제와 관련,고위실무자회의(SOM)에서 구체안을 마련,오는 92년 방콕 4차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성명은 회원국간 토의 내용을 집약했으며 94년 6차회의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는 또 UR협상이 타결되게 되면 그 결과가 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뒤 무역 정책을검토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내 APEC 임시각료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 서울 APEC 이모저모:이틀째

    ◎“이번 총회 「이씨」성 각료들이 주도”에 폭소/“한­일은 격의없는 「편안한 사이」로”/노 대통령/“「2+4 회담」은 북한 핵개발 저지용”/베이커/청와대 테니스경기로 만찬장 도착 늦어 방한 2번째 지각 기록/베이커 아태경제협력(APEC)제3차 각료회의에 참석한 15개 회원국 외무·통상장관들은 13일 상오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회식을 갖고 첫날 의제인 ▲아태지역의 경제동향과 현안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및 아태지역내 무역자유화 방안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일본 외상 접견◁ ○…노태우대통령은 13일 하오 청와대에서 외상취임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일본외상을 접견,북한의 핵개발저지와 대일무역 역조문제등 양국간 공동관심사에 관해 40여분동안 의견을 교환. 노대통령은 『누구보다도 한국사정에 밝고 한일관계발전을 위해 일해온 분이 외상에 취임하신 만큼 양국 관계가 한차원 높게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외상취임을 축하. 와타나베 수상은 이에 『취임후 첫번째 방문국으로 한국을 찾게된 것을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 노대통령은 『한일관계가 이제까지 바람직스러운 방향으로 발전해 왔지만 유럽에서 그런 것처럼 양국외무장관이 와이셔츠차림으로 서울과 도쿄를 오가고 제주도에서 사냥을 함께하며 현안을 논의하는 편안한 관계로까지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와타나베외상은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 노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개발저지를 위한 일본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북한이 기본적으로 도발적이고 호전적인 노선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남북한관계도 진전되고 한반도에 안정과 평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설명. 노대통령은 또 한일간 무역불균형문제에 대해 언급,『국제관계에 있어 안보·경제·무역분야등에 있어 균형이 깨지면 불행한 상황이 초래된다』면서 일본의 시정노력을 촉구. 와타나베수상은 노대통령의 비핵화선언이 동북아평화에 바람직하며 국제사회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시기적으로도 매우 적절했으며 특히 일·북한교섭과정에서 이같은 선언이 나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찬사. ○미,또 과잉경호 ▷한·미 외무장관회담◁ ○…본회의에 앞서 이날 상오 8시30분부터 약1시간가량 진행된 한미외무장관회담에서 제임스 베이커미국무장관은 최근 자신이 제의한 한반도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과 관련,『6자회담은 제도적인 장치로서가 아니라 북한의 핵무기개발 포기를 위해 관련 국가들이 다자간 협력을 통해 공동노력을 하자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 베이커장관은 회담이 시작되자마자 『미국의 대한안보공약은 마치 은행에 맡겨놓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표현으로 새삼 재론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확고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날 회담의 주의제인 북한의 핵개발과 우루과이라운드협상문제를 거론. 또 한미간에 마찰을 빚고있는 유자망어업문제에 대해서도 한국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 이에대해 이상옥외무장관은 『한국은 UR의 성공을 위해 그동안 서비스분야등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쌀을 포함한 농업분야만큼은 국내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므로 UR타결시 우리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설명. ○…한미외무장관 회담은 시작전부터 한국의 쌀시장개방문제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여 미측이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의 조기타결을 위해 모든 외교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느낌. 베이커장관은 『한국이 쌀시장개방을 반대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헤이그 정상회담에서 EC측과 얘기한데 이어 한국·일본등 주요 교역대상국들이 공정하고 자유로운 교역체제의 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점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고 한국의 시장개방을 우회적으로 촉구. 이날 회담에 앞서 미국측은 수색견 셰퍼드를 끌고와 호텔 23층 전체를 수색,과잉경호를 편데 이어 사진기자들의 필름까지도 확인하는등 독자적인 경화활동을 펼치기도. ○UR협상 결론 못내 ▷본회의◁ ○…15개 회원국 수석대표들은 이날 상·하오에 걸쳐 아태지역 경제동향,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및 역내무역자유화문제등을 협의했으나 주요쟁점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14일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기로 유보.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UR협상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 UR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회원국의 정치적 의지를 표명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나 이를 회의 폐막후 발표되는 공동성명에 포함시킬지 또는 별도의 성명을 채택할지에 대해서는 입장이 엇갈려 이날밤 고위실무자회의(SOM)를 통해 조종안을 마련,14일 이틀째 회의에서 최종 결정키로 결론. 회의는 또 역내무역자유화문제와 관련,UR타결이후 그 내용을 역내에 진행시키는 문제와 UR타결내용에 포함되지 않은 부문 처리방안등을 협의. ○일왕 공식 방중 희망 ▷일·중 외무장관회담◁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일본외상과 전기침중국외교부장도 이날 상오 조찬을 겸한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개발 포기문제를 비롯한 동북아정세 전반에 대해 논의. 이자리에서 와타나베외상은 『일본은 북한과의 관계정상화에 있어 북한의 핵무기 개발문제를 주요사항으로 고려하겠다』는 뜻을 중국측에 공식 전달. 이날 회담에서 와타나베외상은 일중수교 20년이 되는 내년 9월 아키히토일왕이 중국을 공식방문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15국서 3백명 참석 ▷공식만찬◁ ○…제3차 아태각료회의에 참석중인 15 회원국 대표 3백여명은 13일 하오7시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이상옥외무장관과 이봉서상공장관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 이상옥장관 내외는 하오 6시45분부터 만찬장 입구에서 각국 대표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는데 하미드 말레이시아 법무장관이 각료로서는 가장 먼저 입장.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있은 노태우대통령과의 테니스경기로 예정시간보다 35분 늦은 하오7시35분 도착해 방한일정중 두번째 「지각」을 기록. 베이커장관이 입장하기전 각국 대표들은 간단한 음료를 들며 환담을 나눴는데,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은 유종하외무차관과 10여분에 걸쳐 한중간 인적교류의 확대와 항공협정체결등을 주제로 환담. 이상공장관은 만찬에 앞서 연설을 통해 이상옥외무장관과 이람청 중국대외경제무역부장 이현용싱가포르부수상등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이번 서울회의는 「이씨」성을 가진 각료들이 주도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만찬사에서 이외무·이상공장관은 이번 서울회의를 통해 APEC이 아태지역의 경제적 역동성과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강조.
  • UR·역내 무역자유화 집중 논의/APEC 서울회의 일정을 보면…

    ◎각국 외무 대거 참석… 「뜨거운 외교전」 예상/상설기구화등 「서울선언」·「공동성명」 채택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유일한 정부간 협의체인 아태각료회의(APEC)제3차 서울회의는 아태지역 국가들간 경제협력의 방향과 장래를 본격 논의하고 APEC의 상설화를 협의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찾을 수 있다. 이달말쯤 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과 세계경제가 블록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회의에 쏠리는 역내 국가의 관심은 어느때 보다도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사상 최초로 미국·일본·중국등 한반도 주변 3강의 외무장관이 함께 서울회의에 참석하는등 각국 수석대표들은 회의기간중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뜨거운 외교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청와대 예방◁ 15개 참가 회원국 수석대표들은 12일 하오 청와대로 노태우대통령을 예방한 데 이어 노대통령이 영빈관에서 베푸는 공식 만찬에 참석할 예정. 이날 만찬에는 노대통령 내외가 참석하며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조연설을통해 『APEC이 아태경제 구심체가 되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밝히고 수석대표들을 격려할 계획. ▷첫날 회의◁ 각국 대표들은 13일 상오9시30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국명 표기상 알파벳 순으로 둥글게 앉아 회의의장인 이상옥외무장관의 개회선언으로 회의를 시작.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회의는 상오에 이외무장관 주재로 「아태지역의 경제동향및 현안」을 의제로 진행된뒤 호텔내 양식당에서 수석대표들만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겸한 오찬을 가질 계획.각국 대표들은 이어 하오 회의에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및 아태지역내 무역자유화」를 의제로 박수길 주제네바대사가 보내온 UR협상진전상황 보고서를 토대로 UR의 진행상황을 평가하며 UR이 성공적으로 타결될 경우 그 합의사항을 역내에 효율적으로 진행시키는 방안등을 논의. ▷둘쨋날 회의◁ 14일 상오9시30분 속개된 회의는 상·하오에 걸쳐 「APEC 10개 협력사업」「APEC의 향후 방안」등을 논의하는데 이날 오찬도 역시 회의를 겸해 진행,이외무장관은 이날 상오 일정을 이용해 각국외무장관과 중점적으로 개별 회담을 가질 계획이어서 이날 회의는 주로 이상공장관이 회의를 주재하게 될 것이라고. 이외무장관은 12일 하오8시 와타나베 일외상과,14일 상오 전중국외교부장과 개별회담을 가질 예정. 「APEC의 향후 방안」과 관련,APEC의 기구화 속도 및 방향,재정적 지원등이 중점논의될 예정인데 고위실무자회의(SOM)에서 앞으로 구체안을 마련해 내년 방콕4차회의에 보고서를 제출하는 선에서 매듭지어질 것 같다는게 APEC관계자의 전망. 각국 수석대표들은 이날 오찬에서 「서울선언」및 「공동성명」내용을 최종 타결지은 뒤 하오4시30분 회의 폐회 직후 모든 각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날 기자회견에는 역시 이외무장관을 비롯,베이커미국무장관,전기침중국외교부장·와타나베일외상·힐스 미USTR대표등에게 질문이 집중될 전망.
  • 아·태 경제협력체 “새 좌표 찾기”/12일 APEC 서울회의 전망

    ◎무역자유화·UR협상 중점 논의/미·중·일 외무 참석… 회원국/쌍무회담 관심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3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 각료회의(APEC)가 개최된다. 이번 제3차 APEC 서울회의는 그동안 APEC의 최대 현안이었던 중국·대만·홍콩의 가입이 확정됨에 따라 15개 회원국 외무장관과 경제 각료,수행원등 7백여명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회의는 회의 자체의 중요성도 크지만 무엇보다 외교가의 관심은 회의기간중 참가 회원국 각료간의 쌍무적인 양자회담에 집중되고 있다.이상옥외무장관도 제3차 APEC회의 의장 자격으로 각국 외무장관과 개별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회의 참석 각료중 주목되는 인사는 전기침중국외교부장,제임스 베이커미국무장관,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일외상이다.이들은 공교롭게도 한국을 처음 방문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특히 중국의 각료급 고위인사로서는 첫 방문을 하게 되는 전외교부장은 15개 참가국 수석대표인 외무·경제 각료 30여명이 12일 청와대로 노태우대통령을예방하는 것과는 별도로 노대통령과 개별 면담을 가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이시영외무부외교정책기획실장은 11일 진화손 중국외교부국제기구국장과 만나 전외교부장의 체한 일정을 협의하게 된다.노대통령이 전외교부장을 접견하게 되면 한중 조기수교 문제를 비롯,북한사회의 개방,핵무기 개발포기 문제등이 깊이있게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관도 전부장과 지난 10월초 뉴욕회담에 이어 두번째회담을 갖고 수교문제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협의하며 특히 대중무역수지적자등을 줄이기 위해 무역협정등 경제협정이 조속히 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장관과 베이커미국무장관간 회담은 부시미대통령의 아주지역 순방연기로 12월초로 예정됐던 한미정상회담이 무기연기됨에 따라 그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이­베이커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무기개발 공동저지 방안,한미간 확고한 안보협력 확인및 아태지역에서의 양국간 긴밀한 협력방안들이 중점 거론될 전망이다. 와타나베 일외상은 이번 서울회의 참석이 취임이후 첫 해외 나들이이다.때문에 이­와타나베회담은 그동안의 양국간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특히 이장관은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대한 우려 표명과 함께 일본의 국제사회기여는 경제적인 면에 국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15개 회원국 각료들은 회의기간중 다양한 개별접촉및 회담을 갖게 되는데 베이커미국무장관은 일본방문에 이어 APEC에 참가,곧바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미일,미중외무장관 회담은 없을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서울회의는 APEC가 제도적 기초를 확립하고 역내 협력의 구심체로 발전할 수 있느냐를 결정짓는,즉 APEC의 좌표와 진로설정에 중요한 계기가 된다.때문에 회원국 수석대표들은 13,14일 상·하오에 걸쳐 원탁회의를 갖는 한편 오찬도 회의를 겸해 진행,「서울선언」채택문제를 협의한다. 서울선언은 APEC의 제도적 발전 기반조성을 위해 APEC의 목표·원칙·조직·협력방법등을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회의는 또 APEC의 기구화를 위해서는 재정확립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고위실무자회의(SOM)나 별도의 기구를 구성,이문제의 구체안을 마련토록 위임해 제4차방콕회의에서 보고토록 할 것이라고 정부의 한 당국자는 말했다. 회의는 특히 이달말쯤 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및 역내무역자유화,UR협상타결이후의 협력방안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관련,박수길주제네바대사는 제네바에서 회원국 대사들과 회의를 갖고 UR보고서를 작성,APEC회의에 보고하며 APEC회의는 이를 토대로 UR협상을 토의한뒤 「UR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기 바란다」는 내용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각국 수석대표들은 이밖에 APEC 참가를 희망하고 있는 소련·인도·칠레·페루등의 신규회원 가입문제도 논의하게 되는데 당분간 신규회원국의 증가는 APEC가 완전한 협의체가 될때까지 어렵다는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 12일 개막 서울 아태각료회의 참가 15국

    ◎북한에 핵협정 체결 촉구/정부/회원국 의사타진… 실무접촉서 대책 수립/핵무기 저지 국제적 압력 일환/“아태 평화위해 강력 대응 필요” 의견일치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태각료회의(APEC)에서 북한의 조속한 핵안전협정체결및 그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15개 참가회원국 외무장관들이 공동으로 발표할 것을 추진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APEC 의장국인 우리 정부는 이미 외교경로를 통해 공동결의문을 채택한다는데 회원국간 합의를 도출해 낸 것으로 전해졌다.이 공동결의문은 APEC의 제도적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APEC의 목표·원칙·활동범위,조직등을 규정할 서울선언과는 별도로 채택된다. 정부는 각료회의에 앞서 오는 11일 회원국 차관보급 고위외교당국자들이 참석하는 제6차 고위실무자회의(SOM)를 갖고 서울선언및 공동결의문에 대한 문안 조정작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적 압력의 일환으로 채택될 이 공동결의문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바란다는 회원국의 의지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소식통은 이날 『APEC의 의장국으로서 이번 회의의 의제및 회의진행문제를 총괄하고 있는 정부는 외교경로를 통해 회원국의 입장을 타진한 결과,회원국들은 북한의 핵무기개발 문제는 동북아지역뿐 아니라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고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지적,『특히 미·일·호주·캐나다·뉴질랜드등은 북한의 핵사찰문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된다는 입장이고 신규회원국인 중국·홍콩·대만도 북한의 핵무기개발은 반드시 저지되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같은 회원국들의 우려를 15개 회원국 외무장관 공동결의문 형식의 문서로 채택한다는데 대체적인 의견을 모았다』며 『결의문 문안은 우리가 마련하고 있는 초안을 바탕으로 11일 고위실무자회의에서 최종 조정된뒤 서울선언 채택에 앞서 13일 하오나 14일 상오쯤 각료회의에서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APEC회의는 서울선언및 공동결의문 채택외에 ▲상설기구화및재정문제 ▲APEC 우선협력 10개사업정책 ▲UR협상및 역내무역자유화 ▲역내 경제동향및 현안등을 협의한다. 소식통은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처음으로 방한하는 제임스 베이커미국무·와타나베(도변미지웅)일외무·전기침중국외무장관등을 비롯한 15개 회원국 외무·상공장관들이 다각적인 쌍무회담도 갖게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상옥외무·이봉서상공장관은 특히 중국 외무·상공장관과 개별회담을 갖고 조속한 수교및 경제협정 체결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북한의 아태 각료회의 가입 추진/정부

    ◎서울총회 앞서 8월 실무회의에 제기/새달 총리회담때 북에 제의/개방 촉진·남북협력 증진효과 기대 정부는 우리나라가 올해 아태각료회의(APEC)의장국인 점을 활용,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을 계기로 북한의 APEC가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같은 방침은 남북한유엔가입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남북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등 국제경제기구에의 북한 가입을 적극 지원한다는 기본입장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에따라 오는 8월 서울에서 각국 차관보급 대표가 참석하는 APEC회의준비를 위한 고위실무회의(SOM)에서 북한의 신규회원국가입문제에 대한 회원국들의 의사를 타진,8월27일 제4차 평양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북측에 이를 공식 제의한뒤 오는11월 제3차 APEC회의(서울)에서 이의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날 『북한은 올 가을 유엔가입을 계기로 국제기구 특히 경제기구 가입을 서두를 것으로 보이며 정부는 북한을 개방으로 유도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을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밝히고 『아태지역이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역내국가간 경제협력을 모색하려는 APEC에 북한이 가입하는 것은 북한의 개방과 자유화를 촉진시킬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상설기구화를 앞둔 APEC에 중국·대만·홍콩등의 가입문제가 현재 논의중이며 소련등도 가입의사를 밝혀놓고 있는등 신규회원국가입문제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북한이 APEC에 가입하기에는 가장 적절한 시점』이라며 특히 『우리나라는 제3차APEC회의 의장국인 만큼 회원국과의 접촉과 총리회담을 통해 북한가입을 적극 추진할것이라고 말했다. APEC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비롯,미국·일본·캐나다·호주·뉴질랜드및 아세안국가인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브루나이등 12개국이다. 또한 북한도 조만간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는 권력승계를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경제난 탈피를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때문에 역내국가간 경제협력체로 발돋움할 APEC 가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 에스캅 총회 오늘 폐막/「서울선언」등 10개 결의안 채택

    ◎차기 총회 북경 개최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 「제47차 서울총회가 열흘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10일 폐막된다. 회의는 이날 아태지역 산업구조 재조정 촉진을 위한 「서울행동강령」을 비롯,「서울선언」 등 10여 개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회원국들은 서울행동강령을 통해 산업 및 기술개발 가속화를 위한 지역협력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선진국·선진개도국·유엔기구 등이 개도국의 산업 및 기술개발 촉진을 적극 지원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행동강령을 구체화하기 위한 고위실무자회의(SOM)를 오는 연말에 중국 북경에서 개최키로 하는 등의 합의사항을 밝힌다. 회원국들은 또 서울선언을 통해 보호무역주의·지역 블록화현상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역내 국가간 협력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선언한다. 한편 ESCAP 총회는 9일 속개된 본회의에서 오는 92년 제48차 연례총회 개최지를 중국 북경으로 한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구체적 일정 등은 한국·중국 및 ESCAP사무국이 추후 북경서 별도 협의를 갖고 결정키로 했다.
  • APEC 실무회의/오늘 제주서 개막/12국 1백20명 참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제3차 아시아·태평양 각료회의(APEC) 준비를 위한 제2차 고위실무자회의(SOM)가 5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신라호텔서 개최된다. 미국·일본 등 12개국의 차관보급을 비롯,1백20여명의 대표가 참석,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고위실무자회의는 걸프사태 및 우루과이라운드(UR) 등 국제무역환경의 변화와 미국·멕시코·캐나다 등 북미지역 자유무역지대의 확대움직임에 대한 APEC차원의 대응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특히 연내 APEC 가입을 희망하고 있는 중국·대만·홍콩 등의 가입문제를 본격 협의하게 된다.
  • “미 대사관등 땅·건물 무상사용 근거 소멸”/미와 처리방안 협의중

    정부는 주한 미국 대사관과 부산 및 광주의 미 문화원이 무상으로 사용하는 국유재산이 이미 무상사용의 근거가 사라진 것으로 판단,외교경로를 통해 미측과 이 문제의 처리방안을 협의중이다. 지난달 30일 재무부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무상사용의 근거가 소멸된 것으로 보는 국유재산은 ▲서울의 미 대사관(대지 6천6백15㎡,건물 9천8백71㎡),부산 미 문화원(대지 1천4백66㎡,건물 1천3백80㎡),광주 미 문화원(대지 2백98㎡,건물 1백95㎡) 등으로,대지는 모두 8천3백79㎡,건물은 1만1천4백46㎡에 이른다. 재무부는 미 대사관 건물의 경우 지난 68년 6월부터 USOM(미 경제협조처)이 신축해서 사용하던 건물로 무상사용의 조건이 「USOM이나,그 승계기관이 한국내에 존속하는 기간 동안」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80년 9월 USOM을 승계한 USAID가 한국에서 철수함으로써 무상사용의 근거가 소멸됐다는 것이다. 부산 및 광주에 자리잡은 미 문화원의 경우 지난 67년 2월 양국간에 체결한 한미행정협정에 따라 「미군이 사용중이거나 재사용을 유보한 재산에 대하여만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규정에 해당되느냐 여부로 양국간에 이견이 제기되고 있다.
  • 아태 각료회의 준비/고위실무회의 열려

    내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태각료회의(APEC) 준비를 위한 제1차 고위실무회의(SOM)가 주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미국ㆍ일본ㆍ캐나다ㆍ호주ㆍ뉴질랜드 및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6개국 등 12개 회원국 정부의 고위외교ㆍ경제관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틀 동안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서 의장을 맡은 이시영 외무부 본부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내년 서울각료회의는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종결된 이후에 열린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회원국 대표들은 서울회의에 앞서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미칠 영향 등을 평가,특히 아태지역에서 무역자유화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내자호텔 9월에 헐린다/미8군,점용 45년만에 새달 2일 반환

    ◎시선 사직로 교통체증 풀게 철거 방침/지난 35년 일제 건립… 6ㆍ25땐 두 차례 공습당해 우리나라 아파트의 효시이자 주한미군 시설물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종로구 내자동 내자호텔이 오는 9월 헐리게 된다. 이는 내자호텔이 도심인 사직로변에 위치,교통체증으로 인해 확장이 불가피해짐에 따른 것이다. 한미 양측은 지난 88년11월 내자호텔 환원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함에 이어 22일 『오는 4월2일 내자호텔을 공식 반환하고 60일 이내에 미군측이 이주를 끝낸다』는 데에 최종 합의,철거 일정이 결정됐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올해 예산 58억5천만원(보상비 50억원,공사비 8억5천만원)을 확보,현재 폭 22m,길이 2백80m의 사직로를 폭 25∼50m로 확장하기로 하고 오는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또 내자호텔 부지중도로 계획선에 들어가지 않는 땅은 소유주인 국방부와 협의,별도의 이용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88년에 양측이 체결한 합의각서에 따라 시설이 전비 48억5천만원을 시가부담하고 대체호텔 신축을 허가했다. 미군측은 이에따라 현재 용산 미8군 영내에 3천만달러를 들여 지난해 4월 지상 9층에 2백77개의 객실을 갖춘 대규모 호텔을 착공,오는 4월쯤 완공 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자호텔은 일제때인 지난 1935년 본관 4층과 별관 3층으로 나뉘어 69가구 규모의 일본 삼국석탄회사 사원숙소용으로 지어졌다. 당시 이 건물은 화신백화점과 함께 한양의 신식건물로 손꼽혔다. 45년 미군들이 진주하면서 미군장교와 여군숙소로 이용됐는데 이때 「내자아파트」란 이름이 붙여져 우리나라 아파트의 효시가 됐다. 이후 내자호텔은 경제원조단 전용 숙박시설로,6ㆍ25전쟁 기간중엔 종군기자를 위한 외신기자 클럽으로,전후인 55년 5월부터 3년간은 유엔한국 재건위원회(UNKRA) 건물로,61년 2월까지는 미대사관직원 및 미국대외원조기관(USOM) 건물로 사용되는 등 우리나라 근대사를 증언하는 중요한 건물이 됐다. 61년 2월 미8군이 시설 관리를 맡으면서 야전군장교와 동격의 민간인 숙소로 주로 이용돼 왔다. 6ㆍ25전쟁중에는 2차례의 북괴기 공습을 받아 외신기자클럽 사무실이 폭탄을 맞기도 했다. 미8군측은 70년 6월부터 이 건물을 미군전용숙소로 쓰기로 하고 1백만달러를 들여 내부시설을 호텔로 개조,72년 4월 내자아파트에서 내자호텔로 바꿔 개관했다. 현재 내자호텔은 대지 1천1백90평에 4층건물 2동,3층건물 1동,2층건물 1동 등 모두 4개동에 연건평 1천5백90평으로 영선실 등 부대시설이 딸린 2층 건물을 제외하고 80개의 객실과 식당ㆍ카페 등이 갖춰져 있다. 서울 한복판에서 55년을 버텨온 이 건물도 차량의 홍수에 밀려 허물어지는 운명을 맞게된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