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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선물, 미국 반응 어떻길래? ‘이보영 역할 할리우드 스타는..’

    신의 선물, 미국 반응 어떻길래? ‘이보영 역할 할리우드 스타는..’

    ‘신의 선물’을 리메이크한 미국 제작사 썬더버드 엔터테인먼트의 조 브로이도 수석 부사장은 1일 한국 드라마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그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방송·영상콘텐츠 마켓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17’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썸웨어 비트윈’(Somewhere Between)이라는 제목의 리메이크작은 지난 7월부터 ABC TV에서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 중이다. 총 10부작으로 현재 7회까지 공개됐다. 미국 방송에서는 비성수기인 4~9월에 실험작들을 편성하는데, ‘썸웨어 비트윈’이 그중 하나다. 이 드라마는 미국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파일럿 제작을 통한 시장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ABC에 편성돼 화제를 모았다. 최란 작가가 쓴 ‘신의 선물’은 딸을 되살리기 위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보영과 조승우가 주연을 맡았다. 리메이크작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과 ‘데자뷰’에 출연했던 폴라 패튼이 이보영이 연기한 엄마를 연기한다. 브로이도 부사장은 ‘신의 선물’의 매력에 대해 “최란 작가의 아이디어와 대본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가 살인이 일어나기 전으로 돌아가 그것을 막음으로써 딸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과 액션, 감동의 롤러코스터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최란 작가가 창조한 강렬한 캐릭터들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꼽았으며 “‘우리는 운명에서 도망칠 수 없고, 운명에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는 주제가 드라마를 아주 흥미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연 중 성추행 목격한 가수가 던진 일침

    공연 중 성추행 목격한 가수가 던진 일침

    “네가 저 여성의 가슴을 움켜쥐는 걸 봤어. 정말 역겨워. 그런 짓을 해도 괜찮은 곳 따윈 없어.” 락밴드 아키텍트의 리드 보컬 샘 카터가 지난 18일 네덜란드 비딩휘센에서 열린 로우랜드 페스티벌 공연 도중 무대를 중단하고 이같이 발언했다. 크라우드 서핑(관중 머리 위로 수영하듯 이동하는 행위) 중이던 여성의 가슴을 의도적으로 만지는 남성의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것이다. 카터는 “적어도 내 공연에서는 다른 사람을 만질 생각도 하지 마라”며 “그러려는 사람이 있다면 공연을 떠나라”고 엄포를 놓았다. 피해 여성을 위해 남성에게 공개적인 비난을 가한 카터의 모습에 관중은 환호했다.‘So, i’ve been going over in my f*cking mind about whether I should say something about what I saw during that last song....‘ @Architectsuk pic.twitter.com/zm5L4zlXpw— NPO 3FM (@3FM) 2017년 8월 18일이 순간은 카메라에 담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빠르게 퍼져 나갔고, 누리꾼은 카터의 소신 발언에 박수를 보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北·美 정치적 수사로 위기 높여… 대화 시작 노력해야”

    “北·美 정치적 수사로 위기 높여… 대화 시작 노력해야”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맡고 있는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미국과 북한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은 양측에 긴장 완화를 권고하고 있으며 위기 회피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문 특보는 11일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최근 한반도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해 “미국과 북한이 새로운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특보는 “정치적 수사로 (북·미가 서로) 응수하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의 말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도 역할 분담이라기보다는 혼란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미국이 (북한을) 적대시하는 정책을 버리지 않는 한 북한은 핵 및 미사일 교섭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며 “북·미가 서로 자극하지 말고 새로운 대화를 시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특보는 “한국은 한반도 긴장을 높이는 행동에 반대한다”고 강조하면서, 북한이 한국의 군사회담 및 적십자회담 제안에 침묵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북측의 답변에) 기간을 설정하지 않고 있으며 (대화가) 실현되면 핵·미사일 문제의 해결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특보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는 북한이 도발하고 있는 시기지만, 모든 옵션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는 또 지난 6월 한·미 정상회담의 공동성명에 ‘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규범을 기초로 한 질서를 지지한다’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한 데 대해서는 “한국이 남북대화와 한·미 동맹에서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는 대가로서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의 조기 이양과 핵잠수함 도입에 적극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배경으로 “한·미 동맹을 강화하려는 입장이지만 미국에 대한 의존은 줄이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1월 만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대해서는 “한·미·일 협력은 진행될 것이며 (이런 차원에서) GSOMIA 역시 연장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그는 그러나 한·일 간 상호군수지원협정(ACSA)과 관련해서는 “(협정 체결이) 한반도 유사시를 상기시킬 것이며 북한에 대한 메시지로 문제가 있다”면서 당장 체결이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위젯누리, 랜섬웨어 사전차단 가능한 랜섬디펜스 개발

    위젯누리, 랜섬웨어 사전차단 가능한 랜섬디펜스 개발

    최근 랜섬웨어가 전세계적으로 기업, 의료기관, 교통, 관공서, 사회전반에 걸쳐 피해를 입히고 있는 가운데 랜섬웨어와 같은 강력한 악성코드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인 ㈜위젯누리의 Ransom Defense(랜섬디펜스)가 8월 22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랜섬디펜스는 기존 기술과 차별성 있는 차세대 화이트리스트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인증기술이다. 소프트웨어 인증이란 운영체제에서 소프트웨어가 실행될 때 자동으로 신뢰성을 검증하여 중요자료에 접근을 허용하는 기술로, 알 수 없는 소프트웨어가 중요자료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보안 기술을 말한다. 이는 사용자가 보호할 자료를 기존 화이트리스트에 수동으로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과 악성행위의 접근 차단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인증기술은 강력한 3단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1단계 소프트웨어 인증, 2단계 행위감시, 3단계 자동백업 및 폴더보호를 통해 알 수 없는 소프트웨어의 작동부터 문서접근까지의 단계별 과정을 모니터링하여 랜섬웨어의 완벽 방어가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인증기술은 단계별 보안기술이 적용된 랜섬웨어 통합 대응 보안 솔루션일 뿐만 아니라 차세대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증기술로, 불필요한 리소스 낭비를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다. 현재 ㈜위젯누리의 Ransom Defense(랜섬디펜스) 소프트웨어 인증기술은 특허출원이 완료된 상태로 랜섬웨어를 비롯한 각종 악성 소프트웨어를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젯누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16 정보보호 해커톤’에서 제1회 정보보호해커톤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창업과 정보보호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과 신용보증기금의 Start-up NEST 1기에 선정되어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위젯누리 관계자는 “점점 더 강력한 악성행위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더욱 완벽한 보안 솔루션이 필요한 곳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이나 스타트업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어 하루빨리 대비를 해야한다. 앞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안 기능을 가진 솔루션을 개발해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과 스타트업에도 서비스할 예정이며, 향후 투자 유치를 통해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FOMC 한마디에… 원화환율 ‘연중 최저’

    美FOMC 한마디에… 원화환율 ‘연중 최저’

    1100원 추락 땐 수출기업 쇼크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지자 27일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 약세에 원화 가치가 상승한 것이다. 상반기 수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심리적 저지선인 11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수출기업은 ‘환율 쇼크’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0원 하락한(원화절상) 1112.8원에 마감해 지난 3월 27일 기록한 연중 최저점과 같아졌다. 이날 새벽 정례회의를 마친 미국 통화정책 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 가치가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 하락한 93.50을 기록해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게 형성됐다. 이날 FOMC는 성명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의 아래에 있다”고 밝혔다. “‘약간’(somewhat) 아래에 있다”고 밝힌 지난달 성명에서 ‘약간’을 삭제해 최근 물가상승률 둔화에 대해 우려했다. 미국의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4% 상승하는 데 그쳐 중앙은행인 연준이 금리 인상 조건으로 내세운 2%에 한참 못 미쳤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미국의 긴축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커졌다. 달러가 당분간 힘을 쓰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1100원을 위협받고 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통화정책이 긴축 국면에 들어갔으나 ‘점진적’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 것에서 보듯 온건한 긴축을 수행하고 있다”며 “연준의 조심스러운 행보로 달러 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파른 원화절상은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경쟁력 약화로 인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원·달러 환율이 100원 떨어지면 삼성전자는 분기당 7000억원, 현대·기아차는 3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감소한다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수출기업들은 올해 적정 환율을 1138원, 손익분기점 환율은 1116원으로 제시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수출 타격이 보통 6~8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걸 감안하면, 원화 강세는 내년 경제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별별영상] 대단한 사람들의 고난도 퍼포먼스

    [별별영상] 대단한 사람들의 고난도 퍼포먼스

    뜨거운 여름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날려주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의 시원한 도전기가 담긴 이 영상은 지난달 16일 인기 유튜브 채널 ‘사람들은 대단해(People are Awesome)’가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바닷가와 물놀이장 등 더위를 날리기 위해 찾는 장소가 주 무대다. 그곳을 찾은 사람들은 아찔한 고난도 놀이에 도전한다. 특히 비키니를 입은 여성 뒤로 워터슬라이드를 타는 남성과 개와 함께 워터보드를 타는 남성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도전자들의 놀이 모습에 매료된 누리꾼들은 5300여명이 좋아요를 누리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러시아·우크라이나·덴마크 정부·기업 등, 동시다발 랜섬웨어 공격받아

    러시아·우크라이나·덴마크 정부·기업 등, 동시다발 랜섬웨어 공격받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덴마크 등의 정부·국영기업·통신사·금융기관 등이 27일(현지시간) 대규모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커들은 컴퓨터 사용자의 파일을 암호화해 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암호 해독 키를 제공하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 방식을 이용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달 전세계 150여 개국을 강타, 30만대 이상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공격에 뒤이은 것이다.이날 러시아 최대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티’는 트위터를 통해 서버가 강력한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알렸다. 공격으로 정지된 컴퓨터 화면에는 “300달러를 송금하면 복구 키를 제공하겠다”는 통지문이 떴다. 로스네프티는 해킹 공격과 관련 사법 기관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회사 홍보실은 해킹 공격 이후 비상 운영시스템이 가동되면서 원유 채굴과 가공은 차질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러시아 철강 기업 예브라즈도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러시아와 이웃한 우크라이나의 정부 컴퓨터망과 수도 키예프의 지하철·공항 등도 공격받았다. 파벨 로젠코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 정부 내부 컴퓨터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과 ‘오샤드방크’ 등 일부 국영은행, ‘우크르에네르고’ 등 전력 생산 및 공급 회사, ‘우크르텔레콤’ 등의 통신회사, 미디어 그룹 등도 공격을 받았다. 덴마크의 대형 운송·에너지 그룹 ‘몰러-머스크 그룹’도 해킹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사이버 보안업체 ‘Group-IB’는 지난달 전 세계를 강타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와 유사한 ‘페티아’가 이번 해킹 공격에 이용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日 국방장관 대화 해킹 방지 ‘핫라인’ 첫 합의

    대북 군사정보 교류도 도움 기대…朴정부 체결 GSOMIA 계승 의미 “한국과 일본의 국방장관이 최근 양국 간 군사 목적의 핫라인을 개설키로 합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 실무책임자들이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도쿄의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두 나라는 지난해 6월부터 관련 협의를 시작했으며 지난 3일 한민구 국방장관과 일본의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이 싱가포르에서 만나 이를 연내 개설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한·일 국방장관 간 핫라인은 이번에 처음 개설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양국 방공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우발사고 방지 등을 위해 레이더를 관측하는 실무 요원 간의 핫라인이 운영되는 정도였다. 핫라인은 양국 국방장관의 집무실에 설치된다. 두 나라 국방장관이 올해 내 직접 통화할 수 있는 별도의 전용선, 즉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합의한 가장 직접적인 요인은 대외적인 보안 유지를 위한 해킹 방지의 시급성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금처럼 일반 회선을 사용한 통화는 도청이 쉽다. 국방장관 같은 극도의 보안을 요하는 고위급 간 대화가 그 내용에 관계없이 외부로 유출될 경우 안보와 양국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많은 나라 간에 이를 개설해 운용하고 있는데도 한·일 간에 아직 개설되지 않고 있는 것 자체가 비정상이란 지적도 있다. 핫라인 개설 합의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 최근 들어 북한의 미사일 기술 발전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고, 최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과 미국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정도까지 진전을 거듭하면서 미·일 양국이 한·일 군사정보의 교류 및 협력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 한국군도 미·일을 통해 보완적인 군사정보 등 대북 정보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한편 핫라인 개설 합의는 박근혜 정부에서 체결한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문재인 정부에서도 계승하기로 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서병수 부산시장 북미 방문…문화·경제교류 논의

    서병수 부산시장 북미 방문…문화·경제교류 논의

    서병수 부산시장이 미국 시카고와 노스다코타,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 부산과 해당 지역 간 문화·경제 교류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시카고시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서병수 부산시장 등 부산시 관계자가 6일부터 15일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시카고에서는 시카고 시장 면담, 시카고 시장단 회의 참석, 부산·시카고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부산데이’ 개최, 윌링시 부산거리 지정 명명식 및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부산정(담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어 시카고 SOM사 및 아르곤 국립연구소(ANL) 방문, 시카고 코트라 무역관 방문을 통한 수출지원 사업 협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노스다코타주로 이동해 UND(University of North Dakota) 항공대학을 방문한다. 토론토시에서는 세계 한인 무역협회(Okta) 토론토 지회 초청 상담회, 부산기업·현지기업 간 계약 체결식 참석, 캐나다 한국전 참전 기념비 방문, 토론토 영화제 조직·집행위원장 면담, 토론토 부시장 면담 등이 예정됐다. 서 시장은 특히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오는 18일 영구정지되는 고리 1호기 등 부산의 원전 해체산업 기반 구축과 미래 클린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데뷔 10주년 FT아일랜드, 팬들과 일일포차 데이트 “같이 마셔요”

    데뷔 10주년 FT아일랜드, 팬들과 일일포차 데이트 “같이 마셔요”

    데뷔 10주년 FT아일랜드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 공식 SNS를 통해 FT아일랜드의 일일포차 ‘섬타임(Sometime)포차‘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를 예고했다. ’섬타임포차‘는 FT아일랜드가 10년 동안 함께한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이색 이벤트다. 이벤트에서 팬들은 FT아일랜드와 함께 술을 마시며 지난 10년을 추억해 보는 등 보다 친밀한 소통의 장을 경험 할 수 있다. FT아일랜드는 6월 7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28일 정오 데뷔 10주년 스페셜 싱글 ’사랑앓이(With 김나영)‘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 하고, 6월 4일 ‘섬타임포차’를 진행하며 컴백 전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한편, FT아일랜드와 함께하는 일일포차 ’섬타임포차‘의 티켓은 29일 오후 8시부터 G마켓 FT아일랜드 데뷔 10주년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내 컴퓨터가 납치됐어요”

    “내 컴퓨터가 납치됐어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해커들의 인질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던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사태를 지켜본 한 보안 전문가의 말이다. 워너크라이는 영국의 국가의료보건서비스(NHS) 소속 병원, 러시아 내무부, 프랑스 르노자동차 공장,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CNPC), 미국 배송업체 페덱스, 독일 국영철도회사 도이치반, 스페인 통신사 텔레포니카, 우리나라 대형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등 최소 150개국을 상대로 전례 없는 강도의 ‘사이버 인질극’을 벌였다.랜섬웨어란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악성 소프트웨어’를 뜻하는 ‘멀웨어’(malware)를 합친 말로, 컴퓨터나 휴대전화 같은 내부의 파일 등을 암호화해 놓은 뒤 해결 비용(몸값)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를 말한다. 공격자들은 대부분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익명의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돈을 지불하도록 해 붙잡기가 극히 어렵다. 암호로 잠긴 파일을 열기 위해서는 해커가 요구하는 비트코인을 지급하고 다시 파일을 풀어낼 키를 획득해야 한다. 하지만 돈을 내도 키를 받을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한다. 과거 해커들은 자신들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정치적 목적이나 돈벌이를 위해 해킹을 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가 불거지자 판단정보국(PIB), 중국독수리연합, 1937CN, 77169 등 유명 해커 그룹으로 이뤄진 중국 해커조직 연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 등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한국과 롯데그룹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다. 돈벌이를 위한 해킹 역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가 급증한 것은 돈을 뜯어낼 목적의 해킹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우리나라에서 분석된 악성코드 633개 중 가장 많이 나타난 유형은 랜섬웨어(275개)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랜섬웨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과거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스팸메일,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불법 다운로드, 불법대출이나 음란사이트 광고 등을 주의하면 됐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주의 정도로 랜섬웨어를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다. 웹서핑 도중 감염될 수도 있고 인터넷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감염된다. 랜섬웨어 자체가 진화했다기보다 랜섬웨어를 심는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다. 랜섬웨어의 시작은 언제였을까. 1989년 악성코드를 침투시켜 하드디스크의 루트 디렉터리 정보를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 주는 것을 빌미로 돈을 요구한 것이 효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랜섬웨어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2005년부터다. 이후 2013년 들어 비트코인 사용이 활성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랜섬웨어의 종류는 수만 개에 이르지만 전문가들은 크게 ▲파일을 암호화하는 랜섬웨어 ▲컴퓨터가 부팅하지 못하게 잠그는 랜섬웨어 ▲바탕화면을 잠그는 랜섬웨어 등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가장 흔한 형태가 파일을 암호화하는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유행한 ‘비너스로커’(VenusLocker)나 워너크라이가 여기에 속한다. ‘골든아이’(GoldenEye), ‘펫야’(Petya)는 컴퓨터를 부팅할 때 화면을 잠그는 랜섬웨어다. 화면을 잠그는 랜섬웨어로는 ‘레벤톤’(Reventon)이 유명하다.파일을 암호화하는 랜섬웨어 중에서는 지금까지 ‘크립토로커’(CryptoLocker)와 ‘로키’(Locky) 등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15년 4월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 사이트를 통해 한글로 된 크립토로커가 유포됐다. 공격자는 광고 배너에 악성 코드를 넣었고 이 사이트에 접속했던 이용자들이 다수 감염됐다. 인터넷 브라우저인 마이크로소프트(MS) ‘익스플로러’의 취약점을 이용해 보안 업데이트를 미룬 개인과 기업 컴퓨터 다수를 감염시켰다. 크립토로커에 감염되면 ‘주의, 귀하의 모든 파일을 크립토로커 바이러스로 코딩했습니다’라는 몸값 청구서(랜섬노트)가 뜬다. 몸값으로 1비트코인 이상을 요구한다. 피해자가 감염 후 1주일 이내 키를 구입하지 않으면 공격자는 2배 올린 가격으로 구매를 재요청하기도 한다. 랜섬웨어 로키의 이름은 파일을 암호화한 뒤 확장자를 일괄적으로 ‘locky’로 바꾸는 데 따라 붙여졌다. 지난해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이메일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초기에는 MS 워드 파일(.doc)을 첨부해 보냈으나 최근에는 자바스크립트 확장자(.js) 파일 또는 악성코드 감염 파일을 묶어 하나의 압축 파일로 첨부해 발송한다.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스크립트가 단독으로 첨부파일 등에 사용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 따라서 파일의 확장자가 자바스크립트(.js)만 존재하거나 여러 파일 중에 포함돼 있다면 로키 랜섬웨어 변종일 가능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메일 제목에 ‘지급’(payment), ‘송장’(invoice), ‘계약서’(contract) 등 미끼 단어를 써서 유인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악성코드의 일부는 화면보호기 파일로 위장하기도 한다. 파일 암호화가 끝나면 바탕화면을 변조해 감염 사실을 사용자에게 통보한다. 이 밖에도 2015년 국내에 많이 유포된 ‘테슬라크립트’(TeslaCrypt) 랜섬웨어는 이동식 드라이브 등은 제외하고 고정식 드라이브만을 감염 대상으로 지정하는 특징이 있었다. ‘크립트XXX’는 2016년 5월 처음 국내에 모습을 드러냈다. 크립트XXX에 감염되면 파일 확장자가 ‘crypt’ 등으로 변하고 바탕화면에 랜섬노트가 뜬다. ‘케르베르’(Cerber)는 말하는 랜섬웨어로 유명하다. 감염이 되면 이 사실을 음성메시지로 알린다. 최근에는 한국인을 주요 타깃으로 한 ‘한국형’ 랜섬웨어도 등장했다. 이런 랜섬웨어들은 MS 워드 문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만 사용되는 한글(.hwp) 파일 등을 이메일에 첨부하는 방식으로 유포되며 사용자가 국내 웹사이트나 웹 광고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감염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한국형 랜섬웨어의 경우 국내 해커나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휴대전화, 사물인터넷(IoT) 기기도 랜섬웨어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에는 은행 계좌정보, 비밀번호, 위치정보, 사진, 지인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을 때 타격이 큰 개인정보들이 포함돼 있어 PC보다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백신업체 G데이터에 따르면 올 1분기 동안 75만 4000여개의 모바일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이 중 상당수가 랜섬웨어일 것으로 추정된다. IoT도 위험에 노출돼 있기는 마찬가지다. 가령 해커가 IoT 보일러 시스템을 잠가버릴 수도 있다. 비트코인을 내놓지 않으면 집안 온도를 마음대로 높이겠다고 협박을 해도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당장은 뾰족한 해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최선이다. 운영체제(OS)는 물론 응용프로그램까지 모든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백신 엔진도 늘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다. 또 출처가 불명확한 이메일과 인터넷 주소 링크는 실행하지 말아야 한다.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서 파일 다운로드 및 실행에 주의해야 한다. 문서, 사진 등 중요 자료는 별도 매체에 정기적으로 백업하는 것도 필요하다. 보안업체 하우리의 최상명 실장은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는 한 랜섬웨어는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최근 보안업체에서 IoT의 감염사례 연구가 나오는 등 조만간 IoT 기기에 대한 감염도 우리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전소미가 아빠와 노는 법…노래방에서 댄스 삼매경

    전소미가 아빠와 노는 법…노래방에서 댄스 삼매경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아빠 매튜 도우마와 노래방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전소미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전소미는 아빠 매튜 도우마와 함께 신디 로퍼의 ‘걸 저스트 원 투 해브 펀’(Girls Just Want To Have Fun)을 부르고 있다. 흥에 넘친 두 사람은 노래를 부르다 끝내 댄스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전소미의 아빠 매튜 도우마는 캐나다인으로 사진작가, 사진 기자로 자국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특히 KBS 2TV ‘태양의 후예’에 배우로 출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영상=somsomi0309/인스타그램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행 가방]

    ●곤지암리조트 ‘2017 패밀리 마켓’ 오픈 경기 광주의 서브원 곤지암리조트가 20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리조트 내 빛의 광장에서 ‘패밀리 마켓’을 운영한다. 수제 액세서리, 친환경 소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 또는 체험할 수 있다. 가죽공예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가 입점해 패밀리 마켓이 더 풍성해진다. 산양삼으로 만든 음료와 토마토 등 경기 광주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와 농특산물 등이 선보인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가정의 달 이벤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31일까지 동반한 선생님과 교직원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대인 입장권 1매를 정상가로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부부의 날(21일)을 기념해 22~28일 부부를 대상으로 ‘종합권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솜포레스트, 가족 참여형 ‘힐링 프로그램’ 충북 제천의 리솜포레스트는 5월을 맞아 가족 참여형 이벤트를 벌인다. 리솜포레스트의 대표 프로그램인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에게 아로마테라피 여행용 5종 세트를 선물로 준다. 가족 단위로 참가할 때만 가족당 1세트씩 제공하며, 선착순 100세트가 준비됐다. 아울러 리솜리조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ResomResort)에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1일부터 이스탄불 쇼핑 페스티벌 터키 이스탄불에서 오는 7월 1~16일 쇼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스탄불 시내 곳곳에 있는 120여개의 쇼핑센터와 전통시장 등에서 세계 유명 브랜드와 터키 토산품 등을 최대 70% 할인하는 도시 축제다. 축제 기간 터키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이스탄불 몰 등에 다양한 음식점이 들어서 미식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istshopfest.com) 참조.
  • 진료 못하고 공장 멈추고… 최소 150개국 사이버 공격당했다

    진료 못하고 공장 멈추고… 최소 150개국 사이버 공격당했다

    러 내무부·수사기관 공격당하고 英선 병원 환자기록 파일 안 열려 세계가 ‘랜섬웨어 공포’로 대혼란에 빠졌다. 유럽연합(EU) 경찰 기구인 유로폴의 롭 웨인라이트 국장은 14일(현지시간)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2일부터 발생한 랜섬웨어 피해 규모에 대해 “전례 없는 수준의 전 세계적인 범위”라며 “최신 집계에서 확인된 피해는 최소 150개국에서 20만여건에 달한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영국에서는 국민보건서비스(NHS·한국 건강보험공단 해당) 산하 248개 병원 중 48개 병원이 환자 기록 파일을 열지 못하는 등 진료에 차질을 빚거나 예약을 취소했다. 현재는 97% 이상이 복구돼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러시아에서는 내무부 컴퓨터 1000여대와 수사기관이 공격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전했다. 독일은 철도 시스템을, 브라질에서는 사회보장제도 시스템본부가 전산망을 끊고 접속을 중단했다. 중국 내 일부 중학교와 대학교가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 등 대형 종합병원 두 곳도 타격을 입었다. 세무엘 아브리자니 팡에라판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 국장은 “서부 자카르타의 다르마이스 병원과 하라판 키타 병원 등 최소 2개 종합병원이 랜섬웨어에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글로벌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영국 내 최대 자동차 생산공장인 닛산 선덜랜드 공장도 타격을 입었다. 공장 대변인은 “다른 많은 곳처럼 우리 공장도 일부 시스템에 영향을 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며 “지금 복구를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미 운송업체 페덱스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이동통신업체 메가폰도 자사 컴퓨터 상당수가 작동을 멈췄으며 콜센터 기능은 가까스로 복구했으나 대부분 사무실은 문을 닫아야 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통신 및 가스 업체가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슬로베니아에 있는 르노 미래형 조립공장에서는 수십개의 로봇이 줄지어 서서 자동차를 조립하는 최신 생산라인이 멈췄다. 브라질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도 전산시스템을 일시 중단했다. 이번 랜섬웨어는 네트워크를 통해 유포되는 워너크립트(일명 워너크라이)의 변종으로 알려졌다. 워너크립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파고드는 네트워크 웜(worm·자기 자신을 복제하면서 통신망으로 확산하는 컴퓨터 바이러스)이다. 첨부 파일을 열지 않더라도 인터넷에 연결만 돼 있다면 감염되는 방식으로 급속히 퍼진다. 이에 따라 병원에 공격이 집중된 영국에서는 정부가 직접 나서 악성프로그램 공격 배후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제 보안업계는 랜섬웨어 공격을 지난해 미 국가안보국(NSA)이 개발한 해킹 툴을 훔쳤다고 주장한 해커단체 ‘섀도 브로커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앨런 우드 워드 영국 서리대 교수는 “랜섬웨어는 미국 정보기관에서 유출된 MS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해킹도구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용어 클릭]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사용자 컴퓨터의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바이러스프로그램이다. MS 운영체제 윈도에 접근,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것을 푸는 대가로 300~600달러(약 34만~68만원)에 해당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트와이스 새 앨범 미리 들어보니…‘시그널’ 스포일러 영상

    트와이스 새 앨범 미리 들어보니…‘시그널’ 스포일러 영상

    걸그룹 트와이스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새 앨범 ‘SIGNAL’(시그널)의 전곡 하이라이트 부분을 깜짝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와이스 미니 4집 ‘SIGNAL’의 앨범 스포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는 ‘SIGNAL’에 수록될 총 여섯 트랙을 하이라이트 부분이 메들리 형식으로 담겼다. 지난 13일 뮤직비디오 티저와 함께 음원 일부가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은 타이틀 곡 ‘SIGNAL’부터 멤버 지효와 채영이 작사에 참여한 ‘EYE EYE EYES’까지 총망라되면서, 트와이스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담긴 앨범을 기대케 했다.뿐만 아니라 이번 영상은 레게 팝과 트렌디 사운드의 믹스쳐를 시도한 ‘하루에 세 번’, JYP 선배인 핫펠트(HA:TFELT) 예은이 작사를 맡은 ‘ONLY 너’, ‘JELLY JELLY’에 참여했던 조울 작곡가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HOLD ME TIGHT’, ‘LIKE A FOOL’과 ‘ONE IN A MILLION’을 잇는 발라드 넘버 ‘SOMEONE LIKE ME’와 같은 다채로운 수록곡의 하이라이트 부분도 담겼다. 한편 트와이스는 15일 오후 6시, 새 앨범 ‘SIGNAL’을 발표한다. 트와이스는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네이버 V라이브로 생중계한다. 사진·영상=jypentertainme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시대] 日, 韓 위안부 재협상 거론 없어 ‘주목’

    “두 정상 조기 회동 일정 조정 한뜻” 부각…7월 獨 G20정상회의 회동 타진 계획 일본은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간 전화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위안부 합의에 대한 한국 내 여론을 전하면서도 ‘재협상’을 직접 거론하지 않은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본 정부는 12일 전날 두 정상의 전화통화 내용과 관련, “두 정상이 가능한 한 조기에 정상회담을 실시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정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했다”는 내용을 부각시키면서 조기 정상회담 개최에만 초점을 맞췄다. 대북 공조가 발등의 불인 일본으로서는 문 대통령이 재협상을 먼저 거론하지 않은 만큼 현시점에 굳이 나서서 갈등을 유도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판단을 하고 있다. 일단 여지를 둬 행동반경을 좁히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일본 때문에 한·미·일 대북 공조의 틀이 손상됐다는 비난을 받지 않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일본은 한국과 (대북) 공조에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 줌으로써 얻을 이익이 있다. ‘대북 정보’도 개중 하나다.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은 이날 “한국 새 정권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이행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런 점에서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한국 내의 비판적인 여론 때문에 위안부 합의가 한·일 관계에 계속 불씨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정세”라면서도 “다만 일본 정부는 문 대통령이 직접 재협상을 거론하지 않는 등 극단적인 ‘반일 자세’를 보이지 않은 만큼 향후 추이를 주시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언론들은 이날 문 대통령이 전날 아베 총리와의 통화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비판적인 국내 여론을 전한 것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우려를 표시했다. 한국 내 여론이 실제로 좋지 않아 앞으로 한·일 관계에 불씨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사히신문은 “첫 협의에서부터 현안에 대한 양 정상의 입장 차가 선명했다”며 “문 대통령이 ‘재협상’이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 필요성은 강하게 시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산 소녀상의 조속한 철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문 대통령이) 보여 줬다”고 해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재협상에는 절대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고 요구하면서 “문 대통령이 (재협상) 공약을 고집하면 한·일 관계가 한층 냉각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도쿄에서 열려다 막판에 좌절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가능한 한 일찍 열고, 그 기회를 이용해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별도 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한·중·일 정상회의 조기 개최가 중국의 부정적인 자세로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을 별도 정상회담으로 먼저 여는 방안도 한국 측에 타진할 계획이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대미·중 현안 적극 대응… 日과는 교착 전망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 앞에 놓인 외교 과제들은 어느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의 외교 현안을 어떻게 풀어 나가느냐에 따라 국정 성패에 대한 향후 국민들의 평가도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은 ‘코리아 패싱’ 논란 불식이 급선무다. 지난해 12월 이후 탄핵 국면에서 ‘정상외교’가 중단되면서 우리나라의 존재감은 희미해지고 주변국들이 한반도 정세를 뒤흔드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최단 시간 내 미·일·중·러 정상들과의 소통 채널을 복구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스트롱맨’들 사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야만 하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우리 외교의 기초로 삼는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 이에 방위 태세 확립과 북핵 해결을 위한 양국 공조는 큰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비용 청구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의지를 표명하고 북·미 대화 가능성까지 내비치면서 ‘트럼프 리스크’가 고조된 상황이다. 정부는 빠른 시일 내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다음달쯤 개최되는 회담이 문재인 정부의 첫 외교 능력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한·중 관계도 만만치 않다. 문 대통령은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고위급 전략경제대화(SED)와 국방 당국 대화를 활성화하는 등 교류협력 증진을 공약했다. 하지만 사드 배치와 이에 대한 보복으로 금이 간 양국 관계를 단시간 내 복원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공약한 ‘미세먼지 30% 절감’을 위해 중국과 협의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다. 한·일 관계는 작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정권 초 일본에 냉랭했던 박근혜 정부는 2015년 11월 한·일 정상회담 재개를 계기로 빠른 속도로 관계를 회복했고 그해 12월 곧장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했다. 또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까지 일사천리로 처리하며 안보 협력도 강화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일본과 ‘성숙된 동반자 관계’ 발전을 공약하면서도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예고해 한동안 양국 관계는 고착 상태에 빠질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오는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과 테이블을 마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 주변국 외교 노선의 윤곽도 대체로 잡힐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日매체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소식 1면 톱 “9년만에 정권 교체”

    日매체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소식 1면 톱 “9년만에 정권 교체”

    일본 신문들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전하며, 대북문제와 한일관계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아사히신문은 ‘한국 대통령에 문재인’ 제목의 기사에서 박근혜 정권에 대한 비판 여파 등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이어졌다며 “9년 만에 보수에서 진보계로 정권이 교체했다”고 말했다. 매체는 문 대통령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그동안 재협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아베 신조 정권은 이에 응하지 않을 태세여서 한일관계가 악화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아사히는 한국이 “북한에 대해 대화를 중시하는 등 외교정책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요미우리신문은 “9일 열린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북한에 유화적인 좌파인 최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가 당선됐다”며 “9년 만에 보수에서 좌파로 정권이 교체한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문 대통령이 “위안부 한일 합의의 재협상을 공약으로 내걸어 공약대로 실행에 옮기면 한일관계가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위안부 합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대북정책을 둘러싼 양국의 입장차도 거론했다. 사설에서는 “새 정권이 미일 협력을 중시, 현실적 안보외교 정책을 전개하길 기대한다”며 “대북 유화정책은 긴장완화를 도모하는 것이겠지만 관계개선을 서두른 나머지 대북 포위망에 구멍을 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극우 성향 산케이신문은 1면에 “9년 만에 좌파정권”으로 교체했다며 위안부 합의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을 짚고 “한일관계에 난항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산케이는 3면에 문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중시한다며 ‘북에 편중 노무현식 악몽 재현’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대북 관계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9년 만에 혁신정권”이 들어섰다며 문 당선인이 한일합의 재협상을 강조하고 있어 일본과 대립관계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도쿄신문은 “주요 후보 중 가장 엄격한 대일 정책을 내 건 문 후보가 당선돼 향후 한일관계를 우려하는 견해가 많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이스북 접속 장애…“원인 파악 중”

    페이스북 접속 장애…“원인 파악 중”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9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접속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이날 오전 10시 전후로 페이스북 웹사이트와 모바일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작업 중입니다. 가능한 빨리 해결하겠습니다.”(Sorry, something went wrong. We‘re working on it and we’ll get it fixed as soon as we can)라는 글이 떴다. 페이스북 접속 장애로 이날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페이스북 오류’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페이스북 코리아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샤론 스톤, 여전히 감탄사 자아내는 섹시 몸매

    [포토] 샤론 스톤, 여전히 감탄사 자아내는 섹시 몸매

    섹시스타 샤론 스톤이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헐리우드의 퍼시픽 디자인 센터에서 열린 영화 ‘A Little Something for Your Birthday’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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