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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사이버대학교,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크로스플랫폼 기반 전과목 모바일캠퍼스 실현

    한양사이버대학교,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크로스플랫폼 기반 전과목 모바일캠퍼스 실현

    한양사이버대학교(부총장 유병태)는 15일부터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아이폰·안드로이드폰 전용앱이 모두 가능한 크로스플랫폼 기술을 이용, 전과목 ‘모바일캠퍼스’(Smart HYCU)를 제공한다.  기존의 학교들은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폰 전용앱 가운데 한가지만 적용, 모든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수강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한양사이버대학교 모바일캠퍼스는 미국 조사기관인 가트너에서 ‘미래를 이끌 10대 혁신 기술’로 선정한 ‘크로스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특정 운영 체제에 상관없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 모두 모바일로 강의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오픈된 한양사이버대학교의 모바일캠퍼스는 학생들이 가입한 통신사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강의수강, 학사정보, 교수학습지원, 커뮤니티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중요한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학생에게 전달해 학생들이 자칫 놓칠 수 있는 수강신청, 레포트 제출, 공지 미확인 등을 사전에 방지, 대학생활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CEO 칼럼] 도전을 두려워 마라/석호익 KT 부회장

    [CEO 칼럼] 도전을 두려워 마라/석호익 KT 부회장

    식사 후 아내를 대신해서 설거지를 하겠다던 딸아이가 그릇 하나를 깨고 말았다. 평소 아끼던 그릇인지 아내는 딸아이를 조금 심하다 싶을 만큼 나무랐다. 고개를 숙인 딸아이의 표정엔 서운함과 아울러 억울함도 깃들어 있었다. 딸아이의 심중을 헤아려 준 것은 아들의 말이었다. “차려준 밥만 먹고 설거지를 안 도와준 내가 졸지에 효자가 되어버렸네.” 사람들은 대개 식탁에 앉은 사람들의 우아한 몸짓에만 관심을 갖고 평가하기 쉽다. 밥상을 차리고 뒤처리를 하는 사람들의 노고는 쉽게 잊어버린다. 이들이 관심을 받을 때는 음식에 문제가 생겼거나 딸아이처럼 그릇을 깨트렸을 때뿐이다. 훌륭한 식사를 즐기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음식을 차려야 하고 누군가는 설거지를 해야 한다. 나는 이것이 공무원이나 기업하는 사람들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공직 생활과 경영활동을 하면서 지켜온 소신 중의 하나다. 그릇을 깨더라도 절대 설거지를 피하지는 않겠다는, 더 나아가 그릇을 깨트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현대는 도전의 시대이다.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고 컨버전스(융합)되는 환경에서 더 많은 도전이 생겨난다. 최근엔 ‘스마트 워크’(Smart Work)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KT는 사내외에 스마트 워크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학계·기업이 공동으로 출범시킨 ‘스마트워크포럼’의 초대의장까지 필자가 맡다 보니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스마트 워크한다고 집이나 밖에서 일하면 제대로 일이 될까요? 일하는 모습을 눈앞에 보지 못하니 도통 안심이 되질 않아서….” 전통적인 경영방식을 견지하는 입장에서 나올 만한 얘기이다. 스마트 워크 도입은 물론 쉬운 시도는 아니다.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Mobile Office)를 구축해야 하고 스마트 워크에 적합한 공간의 재배치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기업문화를 바꿔야 하는 모험이 따른다. 대면 보고나 일방 지시형 업무를 지양하고 유연한 보고와 의사소통, 동료·상하 간 협업도 활성화해야 한다. 경영자 입장에서는 투자도 해야 하고 기업문화와 프로세스도 바꿔야 하니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다. 필자는 좀 더 능동적으로 살펴볼 것을 권하고 싶다. 기업은 생산성이 향상되고 구성원은 쾌적한 환경에서 성과 창출과 자아실현을 도모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실현돼 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일정 부분 담당할 수 있게 된다. 그리스 신화에는 ‘이카로스의 날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왕의 분노를 사 궁궐에 갇힌 건축가 다이달로스는 새의 깃털과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어 아들 이카로스와 함께 창공으로 탈출한다. 하늘을 나는 기분에 도취된 이카로스는 “태양이 밀랍을 녹일 것이니 너무 높이 날지 말라.”는 아버지의 당부에도 태양을 향해 점점 더 높이 날아오른다. 마침내 태양은 밀랍을 녹이고 날개 잃은 이카로스는 바다로 추락해 숨진다. 이카로스의 날개는 파멸로 이끄는 무모한 욕망에 대한 경고로 해석되지만, 미지의 세계를 향한 비상을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새로운 자유와 성취도 맛본,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역사를 통해 이카로스와 같은 미지에 대한 동경과 도전이 인류를 진보시켰음을 목격해왔다. 도전을 두려워한다면 추락은 없겠으나 발전도 없을 것이다. 발전 없는 사회는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도전은 그만한 위험도 각오해야 하므로 선택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지금 우리는 바로 그런 도전의 기로에 서 있다. 누군가는 밥을 차리고 설거지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다 불에 손을 델 수도, 소중한 그릇을 깨트릴 수도 있다. 그러나 훌륭한 식사는 바로 그런 위험도 감수한 후에 얻을 수 있는 행복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문화마당] 망자(亡者)의 편지/조혜정 영화평론가·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문화마당] 망자(亡者)의 편지/조혜정 영화평론가·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전자메일이나 문자 메시지가 쉴 틈 없이 오가고, 트위터나 카카오톡처럼 소셜 네트워크(SNS)를 통한 대화의 장이 활짝 펼쳐져 있는 스마트 컬처(smart culture) 시대에 ‘편지’라는 단어는 아날로그의 아련함과 안간힘을 연상시킨다. 아무래도 편지는 사적 관계에서 오가는 특성 탓인지 내밀하고 낭만적이며 친근하다. 그것에 담겨 있는 소식이 설사 슬픈 것일지라도, 편지가 지닌 인간적인 체취와 기대로 인해 기다리게 되고, 그 기다림은 설렘과 즐거움을 동반하기 십상이다. 대학 시절 즐겨 되뇌던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는 그래서 여전히 나의 애송시 중 하나이다. 영화에는 수많은 편지가 등장한다. 기쁘고, 행복하고, 설레고, 짜릿하고, 낭만적인 편지가 있는가 하면 안타깝고, 그립고, 아프고, 슬프게 하는 편지도 있다. 때로 어떤 편지는 너무 두렵고 처절해서 분노를 자아내기도 하고, 때로는 그 어떤 연설보다 읽는 이를 각성하게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드라마틱한 편지는 바로 죽은 자, 망자(亡者)의 편지일 것이다. 이정국 감독의 영화 ‘편지’(1997)는 바로 ‘망자의 편지’가 중심 모티프인 영화이다. 깊이 사랑했던 남편(박신양)이 죽자 그의 영원한 부재를 견딜 수 없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아내(최진실)에게 배달된 남편의 편지. 죽음을 앞두고 홀로 남을 아내를 근심하며 써내려간 남편의 편지는 그 절절한 사랑으로 당시 관객들을 울게 만들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1995)도 아름다운 설원 풍경과 함께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 영화로 기억된다. 이 영화 역시 망자의 편지가 모티프로 등장한다. 물론 산 자(나카야마 미호)가 망자에게 편지를 보내자 답장이 오고, 그가 망자와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망자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내용이어서 디테일에는 차이가 있지만, 여하튼 죽은 자로부터 편지가 온다는 설정은 동일하다. 그리고 망자의 편지가 산 자에게 추억과 사랑을 일깨워 살아갈 의미와 의지를 선사한다는 점에서도 ‘편지’와 맥락이 닿는다. 그런데 현실에서 우리에게 알려진 망자의 편지는 잔인하다. 고통과 원통함이 가득한 망자의 편지는 살아 생전 그의 고통을 외면하고 외려 그를 괴로움의 나락 속으로 밀어 넣었던 우리 사회의 비정함과 비루함을 통렬하게 적시하고 있다. 2년 전 스스로 세상을 등진 연기자 장자연의 편지다. 당시에도 편지의 존재가 일부 알려지기는 했으나 소문으로만 잠시 떠돌았을 뿐,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채 잊힌 바로 그 편지이다. 더구나 그 편지가 50여통이나 되며, 망자가 겪었던 고통의 내막이 비교적 소상하게 적혀 있다는 소식에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아직 진위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고, 수사기관에서 재조사를 천명했으므로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성급하게 결론을 내릴 사안은 아니지만, 일부 공개된 편지 내용은 충격적이다. 장자연의 편지는 우리 사회 남성들의 비틀린 성 의식과 권력의 천박함을 고발한다. 편지에는 여성을 여전히 성적 대상으로,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하기 위한 도구로 간주하고, 돈이든 지위든 힘을 이용하여 이른바 ‘성 상납’을 요구하는 비열하고 추한 남성들에 대한 분노가 가득하다. 장자연은 그들을 ‘악마’라 칭하고, 그 악마들의 리스트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편지의 수신자에게 ‘복수’를 부탁했다. 이처럼 편지에는 ‘악마들’에게 시달리고 능욕당한 그의 고통이 절절했고 그만큼 복수에 대한 염원도 간절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그가 부탁한 복수는 묻혀졌다. 2년 늦게 도달한 망자의 편지는 우리 사회의 부도덕함과 비루함과 부끄러움을 상기시켰다. 맺히고 응어리진 것은 풀어야 하고 한(恨)은 해소되어야 한다. 명명백백한 조사를 통해 장자연을 둘러싼 내막을 밝혀야 한다. 책임이 있는 자는 책임을 져야 하고,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성의식은 바로잡혀야 한다. 이제 망자의 원혼을 달래주는 것은 우리(사회)의 몫으로 남았다.
  • SK텔레콤 ‘아이폰4’ 16일 출시…최저 가격대는?

     SK텔레콤은 ‘아이폰4’를 오는 16일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9일 오전 7시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  예약은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과 아이폰 취급 티월드(T world)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약 판매가는 ‘올인원95요금제’의 경우 2년 약정에 스페셜 할인제도를 적용하면 기본료가 9만5000원이다. 16GB는 무료, 32GB는 12만5200원. ‘올인원55 요금제’(기본료 5만5000원)는 16GB 23만800원, 32GB 36만2800원이다.  SK텔레콤은 기존 가입자 중 아이폰4 예약자 1만명(선착순)에게 먼저 아이폰을 배송해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듀얼코어 최초 탑재?… ‘거짓말쟁이’ 잡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패드2를 소개하면서 각종 통계자료를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미국 경제 전문 포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거가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기조연설 훼손… 부끄러운 일” 세스 웨인트라우브는 3일(현지시간) ‘현실 왜곡하는 잡스가 진실을 훼손한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애플이 경쟁사들의 태블릿PC가 아이패드의 경쟁상대가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대중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비틀었다고 말했다. 웨인트라우브는 “잡스와 애플의 제품에 상당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면서도 “아이패드2와 관련한 사실 왜곡이 기조연설을 훼손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제목에서 인용한 ‘잡스의 현실왜곡’이란 표현은 자신이 말하면 말이 되는 것처럼 보이고 주변 사람들이 그것을 믿게 만든다는 뜻으로, IT업계에 널리 알려진 표현이다. 웨인트라우브는 먼저 애플이 제시한 아이패드의 핵심특징 가운데 ‘대량생산되는 첫번째 듀얼코어(두 개인 프로세서 코어를 하나로 통합해 집적화한 것)’라는 문구는 황당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자신이 이미 지난 1월 듀얼 코어를 장착한 델의 ‘스트리크7’에 대한 사용후기를 쓴 적이 있다고 소개하고 이 제품이 T모빌에 대량 납품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토롤라의 줌(XOOM)도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갖고 있고 그 역시 대량생산 중인 만큼, 잡스의 말 대로 ‘첫번째 대량생산’은 아니라고 주장한 뒤 “이는 아마도 ‘대량’에 대한 잡스만의 주관적인 견해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삼성전자 임원 말도 잘못 전달 프레젠테이션 과정에서 완전히 오역한 것으로 밝혀진 삼성전자 임원의 말을 잡스가 인용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잡스는 전날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에 대해 ‘유통점 판매는 200만대를 넘어섰지만 소비자에게 실제로 판매된 사례는 아주 적을 것’이라는 언론보도를 인용했다. 웨인트라우브는 “하지만 이는 삼성전자 임원이 ‘아주 순조롭다.’(quite smooth)고 했던 말을 ‘아주 적다.’(quite small)로 잘못 옮긴 데서 생긴 오보였다.”면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만 듣는다.”고 말했다. 아이패드가 지난해 시장점유율 90%를 달성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태블릿시장에서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90%가 되려면 갤럭시탭과 비교하더라도 최소한 320만대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잡스가 태블릿PC 가운데 가장 비싼 줌과 아이패드2를 비교한 점에 대해서도 줌은 스크린이나 카메라, 스피커 등 부품 구성면에서 아이패드를 앞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잡스의 귀환] “삼성전자는 카피캣”…‘독설’ 잡스

    [잡스의 귀환] “삼성전자는 카피캣”…‘독설’ 잡스

    “흉내쟁이들(copycats·‘아이패드2’의 경쟁제품)은 가라. 잡스가 왔다.” 정보기술(IT) 시대의 ‘교주’로까지 불리는 스티브 잡스(56) 애플사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간) 대중 앞에 돌아왔다. 병가 중이던 스타 CEO의 손에는 자사의 새 태블릿PC ‘아이패드2’가 들려 있었다. ‘6주 시한부설’까지 떠돌던 잡스는 힘이 넘치는 연설로 안갯속에 파묻혔던 애플의 미래를 다시 밝혔다. ●위중설에 항의? 힘 넘친 ‘쇼 매직’ 꼭꼭 숨어 있던 잡스의 등장은 갑작스러웠다. 샌프란시스코 예르바부에나 아트센터에서 열린 아이패드2 공개행사에 참석한 잡스는 비틀스의 음악 ‘태양이 떠오르네’(Here comes the sun)가 흐르는 가운데 무대에 올랐다. 애플의 ‘태양’인 잡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청중들은 기립박수로 CEO를 반겼다. 잡스는 “아이패드2 개발에 한동안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오늘 행사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입을 뗐다. 다소 야위었을 뿐 그의 위용은 예전 그대로였다. 언제나처럼 검은 터틀넥 상의 차림에 청바지를 입고 자신감 넘치게 제품의 장점을 뽐냈고 상대 제품을 향해 독설을 쏟아내는 모습조차 똑같았다. 프레젠테이션 중 건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힘찬 몸짓으로 자신의 위중설을 주장했던 언론에 항의하는 듯 보였다. 잡스는 신제품의 장점을 한참 설명한 뒤 “올해는 아이패드2의 해가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삼성과 휼렛패커드, 모토롤라 등의 로고를 화면에 띄운 뒤 청중들에게 “2011년이 모방꾼의 한해가 될 것이라고 보느냐.”고 질문하고는 “그들 제품은 심지어 아이패드1조차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며 “이 제품이 유통업체에는 200만대를 공급해 꽤 공격적이었는데 실제 소비자가 산 수량은 아주 적었다(very small)고 하더라.”라고 강조했다. 잡스의 이 발언은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이 “소비자 판매가 아주 순조롭다(very smooth).”고 한 것을 잘못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불확실성 희석… 애플 주가 1.2%↑ 잡스의 ‘마술쇼’는 위력을 발휘했다. 건강 악화설에 휩싸였던 공룡 IT 기업의 CEO가 제법 건강한 모습을 드러내자 애플의 주가는 이날 1.2% 오른 353.44달러로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잡스의 출연으로 애플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희석됐다고 평가했다. 스리벤트 파이낸셜사의 펀드매니저 마이클 빙거는 “잡스의 등장은 대단한 일이다. 그가 여전히 회사의 큰 이벤트와 결정에 관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잡스는 위기 때마다 언제나 오뚝이처럼 재기했다. 권력다툼 과정 끝에 1985년 회사에서 쫓겨난 뒤 12년 만에 CEO로 복귀했고 2004년과 2009년에는 각각 췌장암 수술과 간이식 수술을 받고도 경영일선에 다시 돌아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스티브 잡스 “삼성 갤럭시 탭은 아이패드 ‘짝퉁’”

    스티브 잡스 “삼성 갤럭시 탭은 아이패드 ‘짝퉁’”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10시,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이패드2’ 공개 행사에서 특유의 독설을 쏟아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잡스는 이날 아이패드2의 출시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안드로이드 라인을 평가 절하하는 독설을 쏟아냈다. 삼성전자와 관련해서 그는 “삼성이 지난해 (태블릿 PC) 출시했다.”면서 “여러분도 알다시피 갤럭시 탭의 출하량은 200만대 정도로 꽤 공격적이었지만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된 판매량은 꽤 적었다.”고 지적했다. 잡스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삼성전자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외신기자들이 이영희 전무의 “판매량이 매우 순조롭다”(quite smooth)고 한 말을 “매우 적다”(quite small)로 잘못 전달한 것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일부 언론들은 잡스가 잘못된 보도를 그대로 인용하는 실수를 했다고 전했지만, 일각에서는 ‘고의적인 실수로 삼성을 꼬집은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또 삼성 뿐 아니라 휴렛팩커드(HP), 리서치인모션(RIM), 모토로라 등도 함께 언급하며 이들은 아이패드의 “모방품”(copycat)이라고 명명했다. 잡스는 “애플의 경쟁업체들은 아이패드의 성공으로 ‘실패한 상태’에 놓일 것”이라며 전과 다르지 않은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여기에 삼성전자 등의 로고와 “2011 : Year of the copycat?“이라는 문구를 화면에 비추면서 공개적으로 경쟁업체들을 조롱했다. 삼성전자를 겨냥한 잡스의 독설에 대해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애플과 자신의 쇼맨십을 보여주는 한편, 다른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제품들에 반감을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애플 측은 아이패드2의 공개와 더불어 아이폰4 무선네트워크 공유기 기능과 사파리 브라우저 속도를 개선한 iOS 4.3을 오는 11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1 우수기업 우수상품] KB국민은행 ‘KB Smart★폰 적금·예금’

    [2011 우수기업 우수상품] KB국민은행 ‘KB Smart★폰 적금·예금’

    ‘KB Smart★폰 적금·예금’은 스마트폰 뱅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상품이다. 특히 계좌현황을 농장으로 형상화한 농장육성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장육성서비스는 만기일이 가까워질수록 예금주가 선택한 동물 수가 증가한다. ´추천 우대이율´ 및 ´아이콘 적립우대이율´이 연 0.1%포인트 증가할 때마다 나무 수와 먹이 수가 증가해 계좌가 풍성해질수록 농장도 더욱 풍성해지는 것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 삼성전자가 제안하는 ‘How to live SMART’

    삼성전자가 제안하는 ‘How to live SMART’

     삼성전자가 소비자들과 함께 ‘스마트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하우 투 리브 스마트(How to live SMART)’ 캠페인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갤럭시S 호핀’ TV 광고에서 ‘어떻게 스마트한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 이 광고는 ▲도입편 ▲‘골라준다’편 ▲‘이어본다’편 ▲‘쉽다’편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품의 핵심 기능 캠페인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더했다. 스마트폰이 일상이자 문화로 정착했지만 아날로그적 소통이 약화되는 일부 역기능도 나타났다는 판단 때문이다.  광고에서는 PC로 보던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에서 다시 TV로 ‘끊임없이’ 이어보는 기능을 강조하는가 싶은 순간, “그래도 가끔씩은, 그래도 가끔씩은 스마트폰을 놓고 커피 한잔의 달콤한 여유를”이라는 반전 멘트가 이어진다.  “여친에게만 문자 날리지 말고 엄마에게도 날려주세요.” “페이스북만 들여다보지 말고 주위사람 얼굴도 돌아보세요.”  버스정류장·극장·카페·택시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 스티커’도 ‘How to live SMART’ 캠페인을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NYT, 성악가 연광철 서울대 음대교수 대서특필

     뉴욕타임스는 20일자 일요일판에서 한국의 성악가 베이스 연광철(서울대 음대 교수)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다.  ‘덩치는 작으나,노래는 거인 처럼...(Standing Small,Singing Big,All Sulfur and Zest)’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세계적인 지휘자 대니얼 바렌보임과 역시 오페라계에서 큰 이름을 날리고 있는 데이비드 맥비카 연출 등의 입을 통해 연광철의 예술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욕타임스의 클래식음악 평론가 매튜 그루윗시가 쓴 것이다.  그루윗시는 이 기사에서 연광철이 자라난 환경,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게 된 과정,뉴욕의 메트로폴리탄오페라(메트 오페라) 무대에 진출하게 된 이후의 활동상황을 아주 상세하게 전하면서 오는 24일부터 메트오페라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도니제티 작곡)에서 루치아의 가정교사 라이몬도 역으로 출연하는 연광철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냈다.  뉴욕타임스가 한국 출신의 성악가를 이처럼 장문의 기사를 써서 소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루윗시는 뉴욕의 오페라팬들이 2008년 연광철이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마르케왕의 역할을 해내는 것을 보고 그의 진가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당시 연광철은 세계적인 명성의 베이스 가수 르네 파페가 마르케왕을 해낸 것보다 더 훌륭하게 그 역을 소화해 냈으며 관객들은 커튼콜 때 연광철에게 영웅을 대하듯 환호했다고 그루윗시는 썼다.  그는 연광철이 세계 여러 나라의 오페라극장으로부터 바그너 오페라 ‘파르지팔’의 구르네만츠 역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연광철은 2008년 바그너오페라팬들에게는 성소라고 할 수 있는 바이로이트 바그너오페라축제에서 ‘파르지팔’ 신작의 구르네만츠 역을 훌륭히 소화해 내면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었다.  뉴욕타임스 기사는 바렌보임의 말을 인용,연광철이 몸집은 (서양인들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무대에서 그는 위엄이 넘쳐 흐른다고 전했다.바렌보임은 연광철이 가수로서 또 연기인으로서 매우 점진적으로 진화해 왔다고 말했다.  연광철은 1965년생으로 충주의 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청주대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했다.이어 불가리아 소피아 음대,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했다.1993년 파리 국제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 우승과 동시에 도밍고로부터 ‘세계 오페라계의 떠오르는 보석’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10년간 베를린 국립오페라의 전속 주역 가수로 활동하다 세계 주요 오페라하우스로부터 초청이 쇄도하면서 2004년 독립했다.바렌보임,피에르 불레즈,주빈 메타,제임스 레바인,크리스티안 틸레만,켄트 나가노 등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최정상의 무대에 서고 있다.현재 서울대 음대에서 성악을 가르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내 소형차 “작지만 강한 싸움”

    국내 소형차 “작지만 강한 싸움”

    경제성에선 경차에 밀리고, 성능에선 준중형차에 치여 ‘찬밥’ 신세였던 국내 소형차 시장이 고유가와 잇단 신차 출시로 재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에서 판매된 소형차는 총 3419대로 지난해 같은 달(3197대)보다 소폭 늘었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 신형 엑센트가 2176대나 팔리면서 소형차 시장 판매 회복을 이끌었다. 국산 소형차가 월 판매 2000대를 넘어선 것은 기아차 프라이드가 2009년 6월 기록한 2043대 이후 19개월 만이다. 지난해 소형차 판매는 2만 8887대로 2009년 3만 7268대에 비해 29%나 감소했다. 경기 회복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소형차만의 이점과 매력을 지닌 신차가 나오지 않아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한 측면도 크다. 프라이드가 매월 1000대 이상 판매되며 전체 소형차 시장의 절반 이상(1만 4339대)을 차지한 반면 현대차 클릭·베르나, 한국GM 젠트라 등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성능 좋고, 가격 착한 신차들이 소형차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연간 판매 2만대를 목표로 엑센트를 선보인 데 이어 한국GM은 젠트라 이후 5년 만에 소형 신차 모델인 쉐보레 아베오를 지난 16일 출시했다. 기아차도 프라이드 후속 모델을 새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하고 올 가을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업체들이 앞다퉈 신차를 내놓는다는 건 소형차에 대한 수요를 감지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 신차들은 ‘작지만 강한 차’를 컨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사장은 신차 발표회에서 아베오를 ‘작은 거인’(Small giant)으로 소개했다. 경차 못지않은 경제성에 준중형차와 견줄 만한 성능과 내부 공간을 갖췄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22일부터 시작되는 사전계약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이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차발표회 이후 영업소마다 가격을 문의하는 전화가 많이 걸려온다.”면서 “그동안 소형차 시장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이번엔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유가 상승으로 미국 내 소형차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달 열린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세계적 완성차업체들은 소형차 홍보에 주력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소형차의 판매가 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성능과 편의 사양을 갖춘 소형차들이 많아지면 시장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동안 소형차에 대한 인식이 확고하지 않고, 입지가 애매한 상황에서 큰 폭의 판매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신차 출시로 소비자의 관심은 끌겠지만 장기적으로 시장 자체가 크게 확대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LTE·허니콤·플랫폼 경쟁 격화 예고

    ‘4세대 통신기술, 허니콤 운영체제, 모바일 플랫폼 삼국시대 돌입….’ 지난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폐막했다. 이번 MWC에는 136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을 두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MWC 2011의 가장 큰 이슈는 4세대(G) 무선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이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들의 데이터 사용량 폭증으로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로 LTE 상용화에 나선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미국)을 선두로 해외 주요 이통사들은 4G 기술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KT, 인텔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CCC) 기반의 LTE 서비스를 시연했다. LG전자도 세계 최초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제정한 규격인 ‘원 보이스’ 기반의 LTE 음성통화를 시연하며 기술력을 과시하는 등 1~2년 안에 ‘4G 시대’가 열릴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MWC에서는 애플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3.0 버전(허니콤)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들이 대거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10.1’(10.1인치)을, LG전자는 ‘옵티머스 패드’(8.9인치)를 발표했다. RIM과 휼렛패커드(HP)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구글의 첫 태블릿 전용 OS인 ‘허니콤’과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구글은 이번 MWC를 통해 막대한 세를 과시하는 데 성공했지만, 제품 간 차별성을 확보해야 하는 단말기 업체로서는 제품 사양이 평준화돼 큰 부담을 안게 됐다. MWC 2011을 계기로 애플(iOS), 구글(안드로이드)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윈도폰7)가 새로운 모바일 강자로 떠올랐다. 세계 1위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핀란드)는 MWC 개막을 앞둔 11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플랫폼 분야에서 제휴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사 플랫폼인 ‘심비안’을 사실상 포기하고 MS의 ‘윈도폰7’ 기반 제품을 주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노키아로서는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에 합류할 경우 스스로 ‘1등 프리미엄’을 버리고 삼성·LG전자, HTC 등과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MWC 2011’ 14일 개막… 국내 통신 빅3 CEO 총출동

    ‘MWC 2011’ 14일 개막… 국내 통신 빅3 CEO 총출동

    오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 국내 통신 ‘빅3’ 수장들이 총출동한다. 매년 2월 개최되는 MWC는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의 미래를 가늠하는 축제로 신형 스마트기기 제품도 대거 공개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MWC 2011’에는 하성민 SK텔레콤 총괄사장, 표현명 KT 고객부문 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다. 이번 MWC는 CEO마다 자사의 미래 전략 사업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글로벌 사업자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에 나선 하성민 총괄사장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연합체 ‘GSMA’(GSM Association)의 이사회 멤버로 참석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올해 구체화되는 ‘글로벌 통합 앱스토어’(WAC) 1.0 버전의 후속인 WAC 2.0의 표준 규격 등을 논의한다. 하 총괄사장은 무엇보다 MWC에서 SKT가 축적해 온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롱텀에볼루션(LTE) 기술과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모델 등을 글로벌 정보기술(IT) CEO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출시한 N스크린 서비스 ‘호핀’ 등 자사의 플랫폼 모델을 소개하고 해외 사업자와의 플랫폼 제휴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통신사 중 SKT만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형 전시장을 설치한 것도 자사의 다양한 플랫폼을 글로벌 무대에 띄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KT는 표현명 사장이 GSMA 이사회와 전략회의에 참석, ‘모바일 생태계 전략’을 발표한다. KT는 상반기 중 세계 60개 업체가 참여하는 WAC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표 사장은 “WAC 서비스는 통신사·단말기 장벽을 넘어서는 거대 시장으로 국내 콘텐츠가 해외 역량을 발휘할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 사장은 MWC 무대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정 내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는 ‘사물지능통신’(M2M) 서비스를 시연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의 글로벌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LTE 단말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올 7월부터 LTE 상용화에 나서는 만큼 LTE 단말기 라인업을 조기 구축하는 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스마트기기 강화를 위해 안드로이드 3.0(허니콤) 기반 및 듀얼 코어 프로세서·듀얼 스크린 기능의 차세대 태블릿PC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검찰 무능·불신의 위기 특수수사 패턴 바꿔야”

    “검찰 무능·불신의 위기 특수수사 패턴 바꿔야”

    신임 한상대(52·사법연수원 1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특수수사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기존 수사 관행을 뜯어고치겠다는 선언이어서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지검장은 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검찰이 위기에 처해 있고, 중앙지검은 위기의 한가운데에 있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매끄러운 수사를 하는 ‘스마트(smart) 검찰’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지검장은 “중앙지검은 검찰의 핵이자 얼굴”이라면서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수사 ▲특수수사 패턴 변화 ▲감찰 강화와 평가 시스템 정비를 주문했다. 특히 “사람 중심의 수사, 보물찾기식 수사는 더 이상 성공할 수 없다.”면서 “시대가 변하면 수사기법과 방식도 진화해야 하며, 정보 수집·내사·조사에 이르기까지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최근 검찰의 한화·태광 등의 비자금 수사를 둘러싼 논란을 염두에 둔 듯 “모두 반성하자. 우리의 무능, 진실, 청렴 여부를 말로써 따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현실에 대해 분개하고 부끄러워해야 한다. 우리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드러내고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취임사에 대해 중앙지검의 한 검사는 “김준규 총장의 ‘환부를 도려내는 수사’를 염두에 두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검찰 수사의 방향 전환을 말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 지검장은 “태광·한화 등 서부지검 사건을 염두하고 말한 것은 아니다.”며 자신의 발언이 확대 해석되는 것을 경계했지만 검찰 전반에서 특수수사의 패러다임 변화가 구체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한 지검장은 “나를 믿고 (검찰이) 어떻게 하는지를 지켜봐 달라.”면서 쇄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생명의 窓] ‘스마트, NO!’ /차동엽 인천가톨릭대 교수·신부

    [생명의 窓] ‘스마트, NO!’ /차동엽 인천가톨릭대 교수·신부

    2011년 신년 분위기가 온통 ‘스마트’(smart) 열풍이다.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일기 시작한 스마트 바람은 이제 모든 분야를 휘돌아 현대인의 일상을 관통하는 용어로 자리잡았다. 심지어 대통령까지 신년사에서 ‘스마트 일자리’ 창출을 기치로 내걸었다.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다분히 글로벌 스마트 전쟁의 성과에 달려 있기도 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필자는,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담보받기 위하여 이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2010년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디젤(DIESEL)의 브랜드 광고문구가 퍽 흥미롭다. 그 헤드카피는 ‘스마트? NO!’였고, 이는 곧바로 세계인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바보가 돼라(Be stupid). 바보는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한 도전. 스마트한 이들에겐 뇌가 있지만, 바보들에겐 배짱이 있지. 스마트한 이들에게는 계획이 있지만, 바보에게는 이야기가 있지. 스마트한 이들은 비판을 하지만, 바보는 행동을 하지. 당신은 바보를 앞설 수 없다. 바보는 머리보다 심장의 명령을 따른다. 지금의 실패를 즐겨 보라…. 스마트한 이들은 어쩌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지만, 결국 그 아이디어는 바보스럽지. 바보가 돼라.” 스마트한 이들에게는 ‘뇌’와 ‘계획’과 ‘비판’이 있지만, 바보에게는 ‘배짱’과 ‘이야기’와 ‘행동’이 있다? 바보는 머리보다 심장의 명령을 따른다? ……. 구사된 낱말이 재미있으면서도 정곡을 찌르고 있다. 이 광고는 지금까지의 ‘스마트’, 곧 소위 ‘똑똑한 인재’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깰 수 없으며, 오히려 생뚱한 기질을 가진 사람이 혁신 미래를 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 광고 캠페인의 충격효과는 다른 브랜드들이 ‘스마트’를 통한 창조혁신을 추구할 때 디젤은 거꾸로 바보 발상을 대안으로 내세웠다는 점에 있다. 요지는 간명하다. 창의성이 핵심동력이 될 미래에 결국 살아남을 자는 바보라는 주장인 셈이다. 왜 이 ‘슈퍼 스마트’ 시대에 하필 바보론인가? 밝히거니와 ‘바보’ 담론은 지난 날의 실존적 내지 처세적 대안 차원을 넘어, 이미 ‘바보 인재론’ 내지 ‘바보 리더십’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개발한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이 정작 2005년 스탠퍼드대학 졸업식 축사의 마지막 부분에서 “Stay hungry, stay foolish.(계속 배고프고, 계속 바보스러워라.)”를 외치며 ‘바보 인재론’을 펼쳤다는 사실은 이제 너무도 유명해지지 않았는가. 그의 논지는 교실 속 학습능력이 뛰어난 종래의 ‘스마트형 인재’보다 미래에는 “바보처럼 꿈꾸고, 바보처럼 상상하고, 바보처럼 모험”하는 ‘바보형 인재’가 더 통한다는 것이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바보 대안론’은 단지 공허한 주창이 아니다. 그 뒤에는 신화(神話)로 우뚝하게 추앙받고 있는 숱한 증인들이 있다. 스티브 잡스는 그 자신이 천상 ‘바보’였음을 파란만장한 롤러코스터 일생을 내세우며 자임하였다. 일본의 ‘센몬파가’(전문바보) 예찬 문화는 노벨상 수상자 18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미국의 ‘백치천재’(idiot savant) 연구는 바보들에게 내장되어 있는 거인의 발굴에 성공하였다. 일제의 침략으로 그 맥이 끊겼지만 조선 후기 실학자들 역시 벽치(癖痴) 정신으로 실학(實學)의 기초를 놓는 일에 골몰하였다. 이러한 바보 퍼레이드는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비근한 사례로 미국의 펠리사 울프 사이먼 박사를 들 수 있다. 2010년 12월 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상 모든 생명체는 오직 6개의 원소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통설을 깬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전세계를 큰 충격에 빠뜨렸는데, 그 주역 펠리사는 학계에서 줄곧 ‘바보’로 낙인찍혔던 소장파 학자였다. 요컨대, 우리의 문제는 천재가 부족한 데에 있지 않고, 오히려 진정한 바보가 모자라는 데에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 “올 동반성장 정책 뿌리 내릴 것”

    “올 동반성장 정책 뿌리 내릴 것”

    “우리 사회에 동반성장의 가치를 뿌리내리려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나 대기업을 상대로 떼를 쓰거나 포퓰리즘에 빠진 단체가 아닙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이 제도적으로 뿌리내리는 후속 조치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의 대변인으로 2007년 회장에 취임한 후 올해로 4년째를 맞는 김 회장은 중소기업의 위상을 높인 회장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대·중소기업 상생 대책을 이끌어 내고 기업형슈퍼마켓을 규제하는 법안의 통과에 전력했다. 2009년에는 처음으로 전국중소기업인대회를 청와대에서 개최했다. 한국형 중소기업 육성 모델인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도 정부의 정책 지원을 이끌어 냈다. 김 회장은 이날도 대기업에 상생을 거듭 주문했다. 그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지수가 곧 발표되는데 대기업들이 상당히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회장은 올 상반기에 나오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 선정과 관련, 스위스 취리히의 한국 식당을 예로 들었다. 그는 “취리히시의 경우 한국 식당을 하나 허가하는 데도 현지에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등을 검토한 후 결정한다.”며 “적합 업종도 중소기업의 수요에 따라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중앙회 내부에 동반성장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향후 중기 적합 업종 및 품목 선정 등의 업계 의견을 정부에 적극 전달할 방침이다. 그는 올해 중소기업의 과제로 “업종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범중소기업계가 힘을 모아 자율회계기준을 마련해 투명 경영 캠페인을 적극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키우는 것도 그의 주된 관심사다.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김 회장은 18일부터 후보자 등록접수가 시작되는 24대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 회장은 선거 출마 여부를 묻자 “또 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구조조정·미분양 털어 ‘분양 봄바람’ 기다린다

    구조조정·미분양 털어 ‘분양 봄바람’ 기다린다

    “상반기만 지나면 상황이 달라질 것 같은데…어떻게든 버텨 봐야지요.” 연초부터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한 중견 건설업체 임원의 얘기다. 전셋값 폭등 등 여건이 바뀌면서 침체에 빠졌던 부동산 시장의 회복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건설업체의 체감지수는 여전히 냉랭하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건설사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해외부문 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등 이른바 ‘생존 플랜’을 속속 가동하고 있다. 여기에는 미분양 아파트의 할인판매도 포함돼 있다. 건설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하반기 분양시장이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그때까지 살아남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견 건설사 구조조정 칼바람 지난해 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중견건설 업체인 동일토건은 이달 초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명퇴신청을 받았지만 신청이 저조하자 2차 신청을 계획 중이다. LIG건영 역시 지난해 한 차례 임직원 물갈이를 했으나 올 들어 다시 임직원 30%의 감축을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한양은 지난해 말 임원 10%를 구조조정했고, 신동아건설도 임원 5명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견 건설사 외에 대형 건설사들도 플랜트나 토목 부문 인력은 확충한 반면 주택과 건축 부문 임원은 줄이는 등 ‘신축적인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미분양 일단 털자 전셋값 폭등과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의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판촉전도 강화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의 주상복합 아파트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를 할인 분양 중이다. 분양 대금을 선납하는 계약자에게 전체 분양금액의 18~19%를 깎아 주는 선납 할인제를 적용하고 있다. 초기 분양가보다 최고 1억 80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두산건설도 ‘일산 두산위브제니스’를 특별 분양 중이다.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혜택에 최장 27개월간 매월 교육비 50만~70만원을 지원한다. 발코니 무료확장, 안방·거실 시스템 에어컨 무상설치 등 정성을 들이고 있다. GS건설은 대전 유성에서 ‘GS자이’ 주상복합아파트를 할인 분양하고 있다. 이미 입주가 된 유성자이는 전체 350가구 중 가격 할인을 통해 대부분의 미분양 물량을 턴 상태다. 층과 향별로 최대 32%까지 할인 행사를 벌여 3.3㎡당 최초 분양가격은 평균 1200만원이었지만 한때 900만원대까지 내렸다. 160㎡형(49평형)의 경우 당초 분양가가 5억 9000만원에서 할인 행사 이후 4억 1000만원까지 떨어졌다. ●국내 비중 낮추고 해외비중 확대 대형 건설업체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국내 사업보다 해외 사업 비중을 더 높이기로 했다. 특히 해외 대형공사 감소에 대비한 대체시장 발굴 등의 ‘다품종·다모작 경영’(규모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공사 수주)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140억 달러 이상의 해외 수주고를 올릴 계획이다. 매출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60%대로 확대한다. 이 같은 해외 비중은 사상 최대치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해외수주 목표를 6조 6000억원으로 정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스마트(SMART) 원자로 등 미래핵심사업을 위한 기술개발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의 45%, 약 7조원으로 세우고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했다. 또 대우건설은 브라질의 철도 건설 등 중남미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전체 매출 비중의 30% 정도였던 해외매출 규모를 3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20% 정도이던 해외매출 비중을 올해는 30%까지 끌어올린다. 한준규·오상도기자 hihi@seoul.co.kr
  • 김연아 “빙속 3총사 동계AG 파이팅”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빙속 3총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김연아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23)과 모태범(22·이상 한국체대), 이상화(22·서울시청) 등이 서로 새해 활약을 기원한 ‘스마트 연하장’을 10일 공개했다. 김연아와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는 지난해 2월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들이다. 태릉선수촌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모태범은 김연아에게 “남들은 춥다지만 태릉의 겨울은 언제나처럼 뜨겁다.”고 근황을 전하며 “부상 조심하고 건강관리를 잘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승훈 역시 “밴쿠버에서 금메달 딴 이야기를 하며 울고 웃었던 게 엊그제 같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올해는 연락도 자주 하자.”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상화도 “새해에도 연습 열심히 해서 더 멋진 선수로 거듭나자.”는 다짐을 전했다. 이들의 인사를 받은 김연아는 “올해 모든 시합에서 우리 모두 파이팅!”이라고 격려하며 “LA에서 훈련하다 보니 한국에 있는 동료와 안부를 전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서로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얻어 즐겁다.”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김연아가 ‘스마트 우체부’가 돼 온라인으로 고객의 새해 인사를 전해주는 이벤트로, 삼성 하우젠 스마트 사이트(www.smart-aircon.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신년 특별대담] 향후 10년… 한국의 미래를 말하다

    [신년 특별대담] 향후 10년… 한국의 미래를 말하다

    유럽을 대표하는 지성으로 꼽히는 자크 아탈리 플래닛 파이낸스 회장과 차세대 한국의 성장동력으로 불리는 과학 비즈니스벨트를 구상한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특별대담에서 ‘창조적 인재 육성’이 모든 국가의 당면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과거의 사회구조에서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하며, 더 나은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의 확보 여부가 국가와 기업의 성패를 가른다는 것이다. ☞[신년 특별대담] ‘자크 아탈리-민동필’ 한국의 미래를 말하다 이번 특별대담은 전 세계적으로 각 부문에 걸쳐 위기와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2011년 한국의 생존 방향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두 사람은 향후 10년을 전 세계의 권력이 급격히 아시아로 이동하는 역사적인 분기점으로 봤다. 아탈리 회장은 “아시아는 많은 내부 문제에도 불구하고 양적인 면에서 이미 서구를 넘어섰고, 질적인 면에서도 급속히 미국을 따라잡고 있다.”면서 “시민의식이나 노동문화가 정착하면 더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이사장은 “아시아에 부족한 것은 오직 창의성뿐”이라며 “성장을 주도하는 리더십은 결국 창의성에 의해 지배되는 만큼 아시아가 서구를 넘어서는 시기는 창의성의 발전 속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일본이라는 두 거대 강국 사이에 놓인 한국의 발전 전략으로 두 사람은 ‘특화’와 ‘강소형 산업(Specialization·Small and strong business)’을 꼽았다. 아탈리 회장은 “앞선 나라를 따라잡기보다는 금융과 산업 모두에서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분야를 만들라.”고 조언했다. 민 이사장은 “물량으로 도전하는 중국, 양과 질의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일본과 차별화하기 위해 우리는 완벽한 질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탈리 회장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인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녹색(Green)기술에 대해 보다 강력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기술이 개발되기만 기다려서는 절대 변화를 이끌 수 없다.”면서 “탄소세를 도입해 화석연료 절감을 촉구하고, 장거리 여행이나 출장을 대체할 수 있는 3차원 입체 영상이나 홀로그램 같은 파생기술도 적극적으로 개발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민 이사장은 “정확하게 어느 기술이 우위에 있는지 명확하지 않을 때에는 가능성이 있는 모든 기술을 타진하는 현 정부의 정책이 바람직하다.”면서도 “다만 에너지와 물 관련 기술은 삶과 직결되는 만큼 빨리 선택과 집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가전·IT제품 올해 트렌드는 ‘3S’

    가전·IT제품 올해 트렌드는 ‘3S’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행사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1)에서는 ‘Smart’(똑똑한), ‘Size’(커진), ‘Slim’(얇고 가벼워진)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3S 제품’들이 새 키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업체들도 이러한 3S 흐름에 따라 올해 가전 및 정보기술(IT)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가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CES 2011에서 국내외 업체들은 IT 융합기기 위주의 스마트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5’와 ‘아이패드2’에 대응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모든 가전 및 IT 기기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쓸 수 있는 ‘클라우드 가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7 운영체제(OS)를 탑재한 10인치 태블릿PC ‘글로리아’를 출품한다. LG전자도 구글의 운영체제인 허니콤(안드로이드 3.0) 기반 태블릿PC(8.9인치)를 공개한다. 모토롤라와 HP뿐 아니라 에이서, 아수스 등 타이완 PC업체들도 태블릿PC 신제품을 쏟아낸다. 여기에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냉장고, 세탁기, 오븐, 로봇청소기 등 가정 내 가전제품을 스마트폰, 스마트 미터(전기 사용량과 요금을 알 수 있는 기기) 등과 연결해 한곳에서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제품들을 내놓는다. 개별 기기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토털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클라우드 가전 시장에서 선두업체로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CES에서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세를 반영한 초대형 디스플레이 제품들이 대거 소개된다. 집에서 가족과 함께 TV로 영화와 스포츠를 즐기는 선진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삼성전자는 3차원 발광다이오드(LED) TV 가운데 세계 최대 크기인 70인치대 후반의 차세대 스마트TV 모델을 전시한다. 여러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인터넷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LED 칩을 장착해 얇은 두께로도 3차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도 독자 개발한 스마트TV 플랫폼 ‘넷캐스트 2.0’을 적용한 72인치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부터 선진국 시장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면서 초대형 제품 중심의 스마트 TV 판매량도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000만대를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경량 노트북 PC 붐을 일으킨 애플의 ‘맥북에어’(11인치·1.06㎏)의 영향으로 디지털 기기들의 무게가 가벼워지고 두께가 얇아진 것도 올해 가전 시장의 트렌드다. 삼성은 11인치 초경량 노트북 PC와 세계에서 가장 얇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두께 23㎜)를 선보인다. LG전자도 세계에서 가장 얇은 9.2㎜ 두께의 스마트폰 ‘옵티머스B’를 공개한다. 국내 가전업계 관계자는 “올해 가전업계에는 주요 제품에 이러한 3S 흐름이 충실히 반영될 것”이라며 “다만 이러한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고 볼 수 있는 애플이 CES에 불참해 아쉽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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