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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가 키운 역대급 반수생

    코로나가 키운 역대급 반수생

    인천의 한 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이모(19)씨는 18일 치러지는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서성한’(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을 목표로 막판까지 교과서와 씨름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대학에 다닌다는 소속감이 전혀 들지 않고 이럴 시간에 좀더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 반수를 하기로 했다”면서 “부모님도 반수를 권했다”고 말했다. 이씨와 같이 올해 수능 응시생 중 대학에 입학했다가 다시 입시에 도전하는 이른바 ‘반수생’이 6명 중 1명 꼴로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종로학원의 ‘연도별 반수생 수’ 자료를 보면 이번에 수능을 치르는 반수생은 지난해보다 2000여명 많은 8만 2006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원서를 접수한 전체 인원 50만 9821명 중 약 16.1%에 해당된다. 반수생 수는 통상 수능에 응시한 고교 졸업생(검정고시 포함) 중 대학 기말고사 기간과 겹치는 6월 모의고사에 응시하지 못한 졸업생 수로 추정한다. 반수생이 역대급으로 늘어난 배경으로는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고3 수험 기간 온전한 학습 여건을 보장받지 못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예상치 못한 변수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었다고 생각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한 뒤 원격 수업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기자 다시 수능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블라인드 채용 등이 확대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학벌 지상주의도 ‘사다리’를 다시 올라타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이 높아진 점, 전국 약학대학이 14년 만에 학부생을 대거 모집하면서 유인이 커진 점에 더해 현 고3 학생과 경쟁했을 때 밀리지 않을 것이란 자신감도 반수를 결정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이 약대로 넘어가면 화학생명공학 계열에 공동화 현상이 생기면서 이쪽 지원 학생에게도 기회가 생긴다”면서 ‘반수하기 좋은 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반수생 증가로 대학 간 양극화는 더 심화되고 지방대 퇴출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 주요 대학 내에서도 취업이 잘되는 학과나 의·약학계열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서울 중상위권 대학도 안심할 수 없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학에 들어가도 끝이 아닌 시대가 됐다”면서 “대학 입장에선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중도에 나가는 걸 막는 것도 다급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 “총학생회가 언론사 통해 정치인 입장을 묻고”…고민정의 뒤끝 해명

    “총학생회가 언론사 통해 정치인 입장을 묻고”…고민정의 뒤끝 해명

    ‘분교’ 발언 논란 잇따르자 해명“학생들 연락에 업무 마비되기도”“학생들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 보낸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교인 경희대 수원 캠퍼스를 ‘분교’로 지칭했다가 후배들로부터 비판이 쏟아지자 “모교 평가절하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 의원은 15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분교 발언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을들의 전쟁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어제, 오늘 쏟아지는 문자들을 보며 대학꼬리표가 얼마나 우리의 삶을 좌우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현재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제가 다녔던 20년 전의 학교와는 다른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의원은 “다른 종류의 학교인 것이 맞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노력으로 현재의 국제캠이 어떤 곳인지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학교를 평가절하했다’는 지적…“동의할 수 없다” 고 의원은 ‘학교를 평가절하했다’는 지적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고 의원은 “제가 그 당시 겪은 현실을 솔직하게 얘기한 것이고 또한 사실을 기술한 것”이라면서 “당시 저 뿐 아니라 꽤나 많은 선후배들은 소위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고 의원은 “이미 20년 전 지나간 옛일을 얘기했음에도 분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의 누군가가 예전엔 어렵게 살았던 한국이 어떻게 지금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느냐 묻는다고 해서 분노를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자부심을 느끼며 후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다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우리의 경험을 어떻게 전해줄 수 있을까, 다른 선진국들과 얼마나 다른 면모를 보일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며 “왜 경희대는 그런 여유있는 면모를 보여줄 수 없는 것인가”라고 전했다. 또 고 의원은 “지방은 인서울을, 인서울은 SKY대학을, SKY대학은 해외 유학을 바라보고 달린다”며 “재학생들의 말처럼 국제캠의 위상이 예전과 달라졌다면 함께 사는 길을 찾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전화를 하고”…불편한 심정 토로하기도 고 의원은 “경희대 재학생들, 그리고 총학생회까지 그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총학생회가 직접 언론사를 통해 정치인의 입장을 묻고, 집행부가 아닌 학생들은 개별문자로 입장을 묻고, 의원실 사무실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전화를 하고…”라며 불편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학창시절 대학당국을 향해 그렇게 행동했던 바가 있어 원망스럽기 보다는 대학생답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열정이야말로 청년들의 특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고 의원은 “제가 밖에 나가있는 동안 경희대 국제캠 총학생회에서 다녀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후 면담시간을 잡아도 좋다. 아니면 저를 직접 학생들 앞에 세우셔도 좋다. 여러분의 질문에 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앞서 고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희대 수원캠퍼스 졸업 뒤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자신의 사례를 들며 ‘블라인드 채용법’ 발의를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고 의원은 “당시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 제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썼다 논란이 일자 해당 글에서 ‘분교’ 표현을 삭제했다. 이에 경희대 국제캠퍼스 제53대 총학생회는 이날 “무책임하고 경솔한 언행이다. 저희 학생들은 의원님이 부끄럽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이들은 “경희대를 정치의 영역으로 끌어들이지 말라”며 “지난 21대 총선 당시에도 고 의원 관련 보도로 경희 구성원들은 이미 큰 홍역을 치렀다”고 비판했다.
  • 삼육대, 개교 1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ICSU 2021’ 개최

    삼육대, 개교 1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ICSU 2021’ 개최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올해 개교 115주년을 맞아 전 세계 123개 자매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ICSU 2021’(International Virtual Conference of Sahmyook University)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7~18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의 버추얼 콘퍼런스로 운영한다. ‘미션, 비전, 열정을 세계와 함께(Sharing Mission, Vision & Passion with the World)’를 총주제로 종교·신학, 인문사회과학, 헬스케어,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5개 분과 12개 세션에서 27개국 6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먼저 △종교·신학 분과에서는 ‘종교자유’ ‘레위기’ 두 세션이 열린다. 종교자유 세션은 삼육대 신학과 제해종 교수를 좌장으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SDA) 대총회 종교자유부 부장인 가누네 디옵(Ganoune Diop) 박사와 부부장 넬루 벌시어(Nelu Burcea) 박사, 북아태지회 부총무 김선환 목사가 참석해 종교자유를 위한 당면 과제를 주제로 논의한다. 러시아 자오크스키 어드밴티스트대학(Zaoksky Adventist University)의 안톤 페트리셰프(Anton Petrishchev) 교수는 ‘러시아에서의 SDA와 종교자유’를 주제로 발표한다. 신학과 최경천 교수가 구성한 레위기 세션은 김상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 교수와 미국 앤드류스대 로이 게인(Roy Gane) 교수, 백석대 성기문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인문사회과학 분과 ‘미래사회를 위한 숲교육’(유아교육), ‘미래사회 경영과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경영학) △헬스케어 분과 ‘물리치료 동작 따라하기’(물리치료학), ‘혁신, 역량강화, 근거 기반 간호의 성과 및 과제’(간호학), ‘거리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약학), ‘중독과 라이프스타일 의학’(중독과학) △과학기술 분과 ‘화학 및 생명과학 분야 최신 연구’(화학생명), ‘영양, 질병예방, 건강증진’(식품영양학) △문화예술 분과 ‘건축과 인권’(건축학), ‘코로나 블루와 아트 프로그램의 상관관계’(스포츠과학) 등 세션에서 다양한 전문지식과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세션으로 포스터 발표세션을 마련해 학문 분야별 연구발표가 이뤄진다. 연구자뿐만 아니라 기관,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하며 각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국제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다.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대학생·고등학생 발표세션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학술 및 활동결과를 국제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식 환영식 및 공연행사는 오는 17일 저녁 7시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자매대학, 자매기관 관계자와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함께 축사와 문화공연을 나눈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대학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국제화 이미지와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아울러 ICSU 2021에 참여하는 전 세계 자매대학 교수와 연구자,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관심사를 토론함으로써 상호우호 증진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ICSU 2021 홈페이지(http://icsu2021.syu.ac.kr/)를 참조하거나 이메일(icsu2021@syu.ac.kr), 전화(02-3399-3441)로 문의하면 된다.
  • ‘SKY·포스텍’ 명문대에 올라탄 전기차·배터리… 기술개발·인재육성 ‘사활’

    ‘SKY·포스텍’ 명문대에 올라탄 전기차·배터리… 기술개발·인재육성 ‘사활’

    국내 전기차·배터리 기업이 일제히 대학과 동맹을 맺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서울대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중장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앨버트 비어만 사장, 박정국 사장, 김걸 사장, 신재원 사장 등 현대차그룹 최고위급 경영진이 총출동하며 이날 협약에 공을 들였다. 서울대 측에선 오세정 총장과 이현숙 연구처장, 이병호 공과대학장, 최장욱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과 서울대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줄인 차세대 배터리 선행기술 연구에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으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전고체배터리(SSB), 리튬메탈배터리(LMB), 배터리 공정 기술 등 4가지 분야에서 공동연구가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배터리 연구센터에 10년간 3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센터장에는 배터리 분야 세계적 석학 최장욱 교수가 위촉됐다. 정의선 회장은 “배터리의 기술 진보는 전동화 물결을 가속화할 것이고, 그 물결은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 될 것”이라면서 “공동연구센터가 현대차그룹에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리더십을 굳건히 할 기반이 되고, 서울대에는 배터리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근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배터리 3사는 국내 주요 대학에 잇따라 배터리 학과를 신설하며 ‘인재육성 삼국지’를 형성했다. 삼성SDI는 이날 포항공대와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석·박사 과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배터리 소재, 셀, 시스템과 관련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등록금 전액과 개인 장학금이 지원되고 학위 취득 후 삼성SDI 입사가 보장된다. 선발하는 장학생 수는 2022학년도부터 2031년까지 10개년간 총 100명으로, 1년에 10명꼴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고려대에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연세대에 ‘2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을 각각 신설하고 배터리 인재영입전에 뛰어들었다. SK온도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e-SKB’라는 배터리 교육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인재 모집에 나섰다. 이들 3사는 모두 학위를 취득한 학생에게 각 사에 입사할 수 있는 ‘특전’을 주기로 했다. 미국 진출을 계기로 불붙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 경쟁에 이어 배터리 인재를 독점하기 위한 3사의 경쟁이 본격화한 것이다.
  • ‘짝퉁’ 의료용 장갑 73억원어치 판 태국 업체 대표 체포

    ‘짝퉁’ 의료용 장갑 73억원어치 판 태국 업체 대표 체포

    태국 경찰이 ‘짝퉁’ 의료용 장갑을 이용해 미국인과 미국 업체 등을 대상으로 거액의 사기를 친 의료용 니트릴 장갑 업체 대표를 체포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3일 보도에 따르면 태국 중앙수사국(CIB)는 전날 스카이메드(SkyMed)라는 회사의 CEO이자 전직 태국 공군 장교인 캄피 캄피라야논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CIB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스카이메드는 인터넷 쇼핑몰 등을 이용해 미국 업체에 620만 달러(한화 약 73억 2500만원) 상당의 의료용 장갑을 판매했지만, 제대로 된 물건을 받은 사람은 찾아볼 수 없었다.또 지난달 말 CNN 보도를 통해 알려진 ‘재활용 된 의료용 장갑’이 스카이메드 상표가 찍힌 상자에 포장되어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이미 사용한 후 더러워진데다 핏자국까지 남아있는 의료 장갑에 염료를 입혀 다시 새것처럼 보이게 해 재판매 한 의료장갑 업체 공장을 급습해 관련자들을 체포했다. 니트릴 장갑으로 불리는 이 의료장갑들의 주요 수입국 중 하나는 미국이었다.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료용 마스크와 가운, 장갑 등이 부족해지자 수입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었는데 이를 틈타 불법 무역이 횡행한 것. 그리고 이 과정에서 대규모 업체에 속하는 스카이메드가 개입됐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실제로 지난해 말 미국의 한 사업가는 태국 업체에서 200만 달러어치의 의료용 장갑을 주문했을 때, 스카이메드 브랜드의 상자에 담겨져 온 것을 확인했다. 상자 속 장갑은 재활용의 흔적이 역력한 ‘중고’였다. 체포된 캄피 스카이메드 CEO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태국 식품의약국 관계자는 “스카이메드가 베트남에서 만든 의료용 장갑을 수입하겠다며 허가를 받았음에도 수입 기록은 찾을 수 없었다. 태국 내에서 자체적으로 장갑을 제조하지도 않았다”면서 “스카이메드는 1억 상자의 주문을 처리했다고 주장했지만 주문자의 정보도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식품의약국은 올 초 중고 의료용 장갑을 새것으로 둔갑하던 창고의 소유주를 체포했지만, 업체를 폐쇄하는 데는 실패했었다. 스카이메드 CEO를 체포함으로서 피해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CNN은 최근 몇 개월 동안 태국에서 제작된 위조 및 중고 의료장갑 수천만 개가 이미 미국에 들어갔으며, 이번에 확인된 사례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세척 또는 재활용된 것으로 보이는 특정 수입 의료용 장갑을 조사하고 있다. 의료종사자들은 의료용 장갑에 문제가 있을 때 바로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 ㈜신영, 고급 주거 ‘브라이튼 한남’ 선보여

    ㈜신영, 고급 주거 ‘브라이튼 한남’ 선보여

    ㈜신영이 새로운 고급 주거 상품 ‘브라이튼 한남’(조감도)을 서울시 한남동에 선보인다. 전용면적 51~84㎡의 오피스텔 121실, 전용면적 103~117㎡의 공동주택 21가구로 구성된다. 건축·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인테그(Intg)가 브라이튼 한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을 맡았다.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과 공용·세대 조경 시스템은 세계적인 조경 스튜디오 오피스박김(Office PARKKIM)과 인테그가 협업했다. 세계적인 건축 회사 어반 에이전시(Urban Agency)와 종합건축사무소 건원은 건축설계 영역 전반을 담당했고, 건축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브라이튼 한남을 상징하는 다양한 예술 작품은 스타필드 안성과 안다즈 호텔, 인천국제공항 등의 공공미술을 기획한 퍼블릭 아트 에이전시 ‘가나오케이(Gana OK)’가 담당했다. 브라이튼 한남은 프라이빗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전통 건축양식인 ‘앙필라드(Enfilade)’ 공간 구조를 공용부와 유닛 세대에 도입했다. 각 세대는 ▲개인의 취향·라이프스타일 패턴에 따라 5가지 타입 디자인과 24가지 커스텀 셀렉션을 선택할 수 있는 오피스텔 ‘어반 로프트(Urban Loft) 유닛’ ▲더 여유로운 삶을 향유하는 공동주택 ‘스카이 펜트(Sky Pent)’ 유닛으로 구성했다. 브라이튼 한남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브라이튼 한남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5-8번지(9호선 삼성중앙역 5번 출구)에 있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 1577-3443.
  • “日거장 그림, 수십억 내고 또 샀다” 1타 강사의 인증샷

    “日거장 그림, 수십억 내고 또 샀다” 1타 강사의 인증샷

    현우진, 36억짜리 작품 또 낙찰올해만 120억어치 작품 구입해 메가스터디 수학 ‘1타 강사’ 현우진(34)씨가 36억 5000만원에 달하는 일본 거장 쿠사마 야오이의 그림을 또 구매한 소식이 알려졌다. 현씨는 지난 26일 서울옥션 10월 경매에서 36억 5000만원에 낙찰된 쿠사마의 2015년 작품 ‘Gold-Sky-Nets’를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현씨는 이번 10월 경매에 직접 참석해 번호판을 들고 응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칙적으로 작품을 낙찰받은 경매 참여자의 개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지만, 현씨는 자신의 SNS에 스스로 사진을 올리며 작품을 낙찰받았다는 사실을 알린 것이다. 현씨는 올해 쿠사마의 작품 3점을 이미 구매한 ‘찐팬’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23억원에 낙찰된 붉은색 ‘인피니티 네트(Infinity Nets(GKSG))’, 지난 6월에는 29억원에 낙찰된 은색 ‘실버 네트(Silver Nets(BTRUX))’, 지난 7월에는 31억원에 낙찰된 녹색 ‘인피니티 네트(Infinity-Nets(WFTO))’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현씨가 올해 구입한 네 작품의 총액은 119억 5000만원에 달한다. 미국 스탠퍼드대 수학과 출신인 현씨는 수학에서 수험생에게 인기가 높은 ‘1타 강사’다. 업계에 따르면 현씨의 연봉은 2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씨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선정된 ‘더펜트하우스 청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 ‘과학을 즐기자’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22일부터 닷새간 열려

    과학을 주제로 한 축제인 ‘2021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2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는 온라인 행사 중심으로 열린다. 대전시는 22일 ‘과학을 즐기자, 대전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열어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강연·공연·과학실험 등 5개 분야에서 48개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이달 행사는 온라인으로 추진하고, 다음 달 11~14일에는 ‘위드 코로나’ 상황을 예상해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개막식에서는 250여대의 드론이 비행하며 화려한 불빛 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기간 가정에서 과학키트를 만드는 대전영재페스티벌,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랜선투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세계과학문화포럼에서는 국내외 유명 강사 강연, 온라인 시민논객이 참여하는 공개토론 등이 진행된다. 11월 13∼14일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오월드, 원도심 테미오래, 동구 소제동 등 원도심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영화평론가가 들려주는 ‘씨네 사이언스 토크콘서트’, 소제동 과학테마투어, 신탄진 도서관 과학 체험, 갑천에서 진행하는 열기구 체험 등이 펼쳐진다. 프로그램별 일정 등은 홈페이지(www.djs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별을 그린 가장 오랜 ‘지도’, 대영박물관이 내년 임대해 공개

    별을 그린 가장 오랜 ‘지도’, 대영박물관이 내년 임대해 공개

    독일 할레의 국립고대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대 유물이다. 기원 전 1600년쯤에 청동으로 만들어진 쟁반이다. 하늘의 별을 그린 지도로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 된 것을 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1999년 작센 안할트주 네브라 근처 고갯마루에서 발굴돼 흔히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Nebra Sky Disc)’로 불린다. 20세기 가장 중요한 고고학 발견 가운데 하나로 간주된다. 맨처음 발견한 이는 도굴꾼들이었다. 금속탐지기로 쟁반과 단검들, 도끼들을 감지했다. 나중에 경찰이 제보를 받고 유물들을 확보했다. 직경이 30㎝이며 원래는 태양과 달, 별들과 다른 우주현상을 금빛으로 장식했으나 구리나 구리합금의 표면에 형성되는 얇은 피막인 동록(銅綠, patina)이 상당히 진행돼 있다. 유네스코는 초기 인류가 천국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라고 평가했다. 그런데 할레 박물관이 소장한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에 임대돼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내년 2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스톤헨지의 세계’ 전시회의 일부로 공개된다고 BBC가 18일 전했다. 스톤헨지로부터 수백 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지만 영국과 아일랜드, 유럽 본토에 걸쳐 있는 고대 유적들이 서로 연결된 세상이었음을 알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전람회에 포함됐다. 스톤헨지를 세운 이유는 여전히 알 수 없지만 대략 기원 전 2500년쯤에 지어진 이 유적은 어찌됐든 태양의 움직임과 일렬로 만든 것이었는데 태양과 하지는 네브라 쟁반 위에도 표시돼 있다. 전문가들은 북유럽의 청동기 시대 인류의 믿음에 태양이 중심을 차지하고 있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이 진품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이의를 제기해 논란이 적지 않았던 유물이다. 지난해 9월 두 고고학자가 이 유물의 연대를 1000년 정도 뒤로 미뤄 철기 시대에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논문을 발표해 논란이 재점화되기도 했다. 미국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할레 박물관 측은 이런 주장을 일축했다. 두 학자의 논문은 일관되지도 않고 “요령 부득”이라며 이미 공개된 연구 성과도 무시한 것이라고 했다.
  • 마운틴TV, 황매산·지리산 등 ‘전국 가을명산’ 특집방송

    마운틴TV, 황매산·지리산 등 ‘전국 가을명산’ 특집방송

    강원지방기상청이 지난달 20일부터 ‘단풍실황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가을 산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풍 절정 시기는 중부지방에서 10월 17~30일, 남부지방에서 10월 24일~11월 5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가을산행을 준비하는 발걸음들이 있지만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즐기자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강원지방기상청에서는 “코로나19로 단풍 관광이 제한돼 있지만, 온라인 관광 정보 제공을 통해 강원도의 가을 단풍을 집에서 비대면으로 즐기면서 국민이 일상 속 피로를 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유일 산악전문채널 마운틴TV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상관없이 집에서 편하게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가을에 꼭 가봐야 할 명산을 3개의 테마로 나눠 방영한다. 먼저 비대면 가을여행 프로그램에서는 ‘엄홍길과 함께하는 도전16좌 시즌3’와 ‘다도해 기행’, ‘숲과 함께’ 등을 통해 랜선으로 떠날 수 있는 단풍 여행지와 가을 풍경을 매주 토·일 밤 9시에 선보인다. 둘째, 가을 산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치 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가을풍경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도록 감성을 더한 ‘산책’이 매일 낮 12시 30분에 찾아간다. 끝으로 ‘주말여행 산이 좋다 - 가을 편’을 특집 편성해 가을을 대표하는 신불산, 황매산, 백암산 등을 떠나볼 수 있도록 12~14일 낮 11시 30분에 방영한다. 마운틴TV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내 집 안방에서 편안하게 가을 특집 편성프로그램과 함께 가을의 정기를 듬뿍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운틴TV는 KT올레TV 128번, SK Btv 247번, LG U+에서는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런은 ‘폭주기관차’“…대책 마련 촉구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런은 ‘폭주기관차’“…대책 마련 촉구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10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02회 4차 본회의에서 서울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양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폭주기관차처럼 서울런을 밀어붙이는 서울시측에 즉각적인 방향 선회와 대책 마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27일 개시된 서울런 사이트 첫 메인 화면에는 ‘상위 1%로 가는 지름길!’, ‘영재·특목까지 첫 시작’ 등 8개의 사설 학원 홍보문구들이 전면 게시돼 있다. 양 의원은 이같은 문구들은 저소득층 학생을 지원한다는 서울런의 취지에 맞지 않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양 의원은 “서울런은 상위권 학생들을 특목고나 일명 ‘SKY 대학’으로 보내기 위한 구름다리 아니냐”라고 반문하며 “서울시가 강남 유명학원을 대신하여 팔 걷고 발로 뛰며 심지어 시민 혈세까지 퍼부어 홍보해주는 ‘사교육과의 결탁 행위’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지난 시정질문에서 서울시가 ‘멘토-멘티’ 제도 도입을 위해 3년치 예산을 272억 원에서 435억 원으로 증액해 약 두 달 만에 60%나 예산이 증가했다. 이에 양 의원은 “이미 교육청에서도 비대면 학습멘토링 ‘랜선 야학’을 운영 중”이라며 “중첩 사업에 수백억 추가로 들여 세금 잡아먹는 도둑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우려를 전했다. 끝으로 양 의원은 “오 시장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과 청소년을 진심으로 위한다면 시의회와 교육청, 교육단체 등 모두의 우려를 반드시 새겨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산을 사랑해 산이 된 그들… 생전 모습을 만나다

    산을 사랑해 산이 된 그들… 생전 모습을 만나다

    오는 15일 산악인의 날을 맞아 마운틴TV에서 9월 한 달 동안 ‘알피니즘 특집’으로 산악인들의 생애를 다룬 프로그램을 특집 편성했다. 특히 지난 7월 히말라야 14봉 완등에 성공하고 하산 중 실종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故 김홍빈 대장 등 등반 중에 고인이 된 산악인들의 생전 모습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다. 알피니즘 특집 프로그램은 토·일요일 밤에 마운틴TV에서 방송된다. 알피니즘(Alpinism)은 ‘알프스’에서 온 말로, 등반 과정 자체를 중요시하는 등반 방식이다. 단순히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오르느냐?’를 중시한다. 알피니스트 산악인의 등반 방식을 ‘알파인 스타일(alpine style)’이라 부르는데 이들은 포터(짐꾼)나 지원조의 도움을 지양하고, 산소 보조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자력으로 정상까지 오르는 것을 지향한다. 그 대표적인 산악인이 故 김창호 대장이었다. 그는 2013년 한국인 처음으로 無산소, 無동력으로 히말라야 8000m 급 14봉에 올라 해외에서도 전설적인 산악인으로 손꼽힌다. 2012년에는 아시아 최고의 알피니스트가 받는 ‘황금피켈상 아시아’를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11일 토요일 9시에 프로그램 ‘문화트레킹’을 통해 ‘한국 히말라야 원정의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 하에 故 김창호 대장의 발제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2일 일요일 오후 9시에는 故 박영석 대장을 기리는 산악인들의 문화 행사 ‘박영석 음악회’가 방영된다. 마운틴TV 관계자는 “산악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특별 편성을 통해 ‘산이 된 산악인’들의 도전정신을 생각해보고 대한민국 산악인들의 문화를 함께 누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 외에도 오는 19일 밤 9시에 산악 영화 감독 故 임일진의 영화 ‘알피니스트-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오는 26일 밤 9시에는 엄홍길 대장의 ‘엄홍길 히말라야 감동실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9월 주말 밤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자세한 편성표는 마운틴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KT올레TV 128번, SK Btv 247번, LG U+에서는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언택트 시대 전환… 클라우드 시장 유망 테마 가능성

    코로나19 사태는 직장에 대한 인식을 크게 변화시켰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잠시 변화하는 줄 알았지만, 일시적 유행이 아닌 새로운 트렌드 문화로 안착됐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과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에서 결국 클라우드 시장이 앞으로 유망 테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인터넷 트래픽 50% 급증… 재택 트렌드로 코로나19로 언택트 수요가 확대됐고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은 50% 이상 증가했다. 기업 입장에선 자체 구축한 서버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필연적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채택할 수밖에 없다.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은 내년까지 연평균 30%가량 증가하며 글로벌 5세대(5G) 가입자 수도 지난해 2억 2000만명에서 2026년 35억명으로 1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늘어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의 역할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재확산을 제어하기 위한 백신 접종과 각국 정부의 대응 조치가 이뤄지고 있지만 애플과 구글 등 상당수 기업들은 여전히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종료된 이후에도 재택근무 트렌드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상장지수펀드(ETF)에 지금이라도 투자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 ●세일즈포스·트윌리오 기업과 ETF 투자를 톱픽 종목은 세일즈포스(CRM. US)다. 세계 최대 고객관계관리(CRM) 업체로 기업이 고객과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돕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디지털 시대에 고객 니즈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객 데이터 활용은 절대적이다. 두 번째 종목은 트윌리오(TWLO. US)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메시징과 통신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 기업이다. 온라인상 고객 응대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CPaaS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클라우드 업종에 전반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ETF로 분산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인 클라우드 ETF로는 ‘SKYY’, ‘CLOU’가 있다. SKYY ETF는 2011년 상장된 클라우드 섹터 최초 ETF로, 대형주 비중이 높고 단일 기업 최대 편입 비중은 4.5%로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CLOU ETF는 2019년 상장된 테마형 ETF로, 매출의 50% 이상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발생하는 기업들을 편입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SKYY보다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들의 비중이 높다. 한국투자증권 영업팀장(여수지점)
  • 대학 떠나는 ‘코로나 학번’… 중도탈락률 3년 연속 최대

    지난해 4년제 대학의 중도탈락률이 4.6%로 2008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세웠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대’의 중도탈락률도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위 대학으로 옮기기 위한 ‘반수’ 행렬이 코로나19와 맞물려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대학알리미(대학정보공시) 서비스에 공시된 전국 4년제 대학의 중도탈락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중도탈락률은 4.6%로 나타났다. 전체 대학 재학생 중 9만 3124명이 다니던 대학을 떠났다. 사유는 ▲자퇴 61.5%, 5만 7313명▲미복학 25.4%, 2만 3607명 ▲미등록 9.6%, 8914명 등의 순이었다. 전체 대학의 중도탈락률은 2015년 4.0%로 저점을 찍은 뒤 꾸준히 상승해 2018년부터 3년 연속 4.6%를 기록했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중도탈락률은 2.1%로 교육부가 대학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들 대학의 중도탈락 학생 수는 1624명으로 전년 대비 108명 증가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대학 중도탈락률이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매년 5만∼6만명 정도로 추정되는 반수생 때문”이라며 “지방대 학생은 서울 소재 대학으로, 선호도가 낮은 대학 학생은 서울 상위권 대학으로 옮기기 위해 반수를 택하는 흐름이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중도탈락생 중에는 의대 등으로 옮기기 위해 반수를 하는 학생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추정됐다. 실제 지난해 서울대 중도탈락생 317명을 단과대학별로 분류하면 공과대(99명), 농업생명과학대(62명), 자연과학대(37명) 등 자연계열 학생들이 많았다.
  • [이광식의 천문학+] 목성 관측 최고 찬스…이번 주 가장 크고 밝게 빛난다

    [이광식의 천문학+] 목성 관측 최고 찬스…이번 주 가장 크고 밝게 빛난다

    목성이 20일 08시 5분에 충(衝)에 도달한다. 충이란 외행성이 태양과 정반대의 위치에 오는 시각이다. 태양계 최대의 행성인 거대 가스 행성 목성은 오늘밤 지구를 사이에 두고 태양의 정반대 방향에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와의 거리도 가장 가깝다. 이 행성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으며, 달을 제외하고 지구 밤하늘의 어떤 별보다 밝게 빛나는 -2.9 등급에 달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늘밤 충에서 약간 지난 큰 목성을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밤새 볼 수 있으며,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맨눈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보너스도 있다. 목성 앞쪽에서 밝게 빛나는 천체가 눈에 띄는데 바로 토성이다. 작은 천체망원경으로도 토성의 신기한 고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밤 9시경에는 목성, 토성, 달이 일렬로 늘어서는 장엄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달에 두 행성이 모두 충의 위치에 오는 만큼 8월이 올해 목성과 토성을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일 것”이라고 안내했다.천체 전문 웹사이트 어스스카이(EarthSky)에 따르면, 목성은 보름달 근처에 있기 때문에 올해 충의 위치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남동쪽을 보면 목성은 일요일(22일) 달 바로 위에 있다. 덧붙여서, 8월의 보름달은 ‘블루문’이라고 부른다. 양력 날짜로 한 달에 두 번째로 뜬 보름달을 일컫는 말이다. 달의 색깔과는 무관하다. 이번 주는 또한 일주일 내내 보름달을 이용하여 목성과 토성뿐만 아니라 명왕성과 해왕성도 볼 수 있다. 명왕성은 매우 희미하지만(중간 크기의 망원경으로만 볼 수 있음) 20일 달 바로 위에 온다. 해왕성도 남동쪽 하늘에서 희미하고 극도로 낮지만, 위치를 정확히 알면 해왕성을 찾을 수 있다. 23일에는 달의 왼쪽에 있으며 망원경으로 볼 수 있다.밤하늘에 좀더 열정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목성의 4대 위성, 곧 갈릴레이 위성에 도전해볼 것을 권한다. 위성들이 목성 양쪽에 배열되는 25~26일 밤에 목성의 4대 위성인 칼리스토, 유로파, 이오, 가니메데가 목성 양쪽으로 나란히 선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들에게 갈릴레이 위성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자작 망원경으로 최초로 발견했기 때문이다. 모든 천체는 오로지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는 천동설의 주장은 이 발견으로 영원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4~6인치 정도의 큰 망원경이 있다면 위성이 모행성 앞을 통과할 때 그 표면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볼 수도 있으며, 목성의 대폭풍인 대적점을 품은 거대한 띠를 관찰하는 것도 큰 즐거움일 것이다. 원하는 대상의 천체를 보다 쉽게 찾으려면, 천체관측용 앱을 설치하면 된다. 심우주를 포함해 밤하늘의 상황이 실시간으로 뜬다.
  • “스카이다이빙”…아프간 추락 형제 조롱 티셔츠에 전세계 ‘분노’

    “스카이다이빙”…아프간 추락 형제 조롱 티셔츠에 전세계 ‘분노’

    미군 수송기 날개 밑에 매달려 필사의 탈출을 시도했다가 추락한 아프가니스탄인 두 명의 모습을 그려 넣은 티셔츠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현지 시각)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쇼핑 사이트는 아프간인 형제의 추락 장면이 담긴 티셔츠를 12파운드(약 1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상품 상세 페이지를 보면 티셔츠는 흰색, 검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컬러로 만들어졌으며 티셔츠 앞면 상단에는 ‘카불 스카이다이빙 클럽(Kabul Skydiving Club)’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판매 페이지에는 “이 티셔츠는 하나의 현상이 되고 있고 인터넷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스카이다이빙에 관심 있는 사람,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적의 의류” “두 사람이 떨어지는 장면은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결국 여러분이 어떻게 느끼냐에 달려있다” 등의 설명이 적혀있다. 해당 업체는 ‘최신 트렌드를 사로잡겠다’는 경영 방침을 세우고 상품을 판매 중이지만 비극적인 사고를 상술에 이용한다는 비난이 도처에서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필사적이었던 아프간인들의 고통과 비참함을 이렇게 이용하고 조롱해도 되는 것이냐” “인간이 할 수 없는 잔인한 짓” “역겹다”라며 분노했다.국제문제 싱크탱크인 대서양위원회의 선임 연구원인 이란계 미국인 홀리 데이그리스는 “아프간인의 고통과 불행을 상업화했다”면서 “인간이 이처럼 잔인할 수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은 가입자들이 투표를 통해 ‘도적적·정신적·육체적 타락 내지는 변태적 행위’라고 규정하자 해당 티셔츠 광고를 삭제했다. 앞서 지난 16일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자 수도 카불에서 탈출하기 위해 이륙한 미군 수송기에 매달렸던 시민들이 떨어지는 장면이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전세계는 충격에 빠진 바 있다. 이후 아프간 현지 통신사인 아스바카가 추락한 두 사람이 각각 16세, 17세의 어린 소년들이었으며 형제 관계로 추정된다는 보도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형제는 카불 시장에서 과일을 팔아 어머니를 보살펴 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 美수송기에서 추락한 아프간 시민들, 카불 주택가에서 시신 발견

    美수송기에서 추락한 아프간 시민들, 카불 주택가에서 시신 발견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세력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장악한 후 탈출을 위해 미군 수송기에 매달렸다가 공중에서 떨어졌던 사람들의 시신이 카불 시내 주택가에서 발견됐다고 인도 NDTV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카불에 사는 49세의 경비원 월리 살릭은 자신의 집 테라스에서 시신 2구를 발견했다. 그는 “타이어가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크게 훼손된 시신 2구가 있었고 이를 본 아내는 기절했다”고 말했다. 이를 함께 본 이웃주민들이 이 시신들이 미군 수송기에서 떨어진 사람들일 수 있다고 살릭에게 말했고, 그는 소지품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이들은 의사인 사피울라 호탁과 피다 모하메드로 밝혀졌고 모두 20대였다. 살릭은 “사람을 찾아볼 수 없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다들 공포에 떨고 있다”면서 “나도 기회가 있다면 아프간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가겠다”고 NDTV에 말했다. 지난 16일 탈레반의 카불 입성 후 많은 아프간 주민들이 탈출을 위해 미군 수송기에 올라타려 했고, 이 과정에서 수송기 바퀴에 매달렸던 일부 시민이 공중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앞서 로이터 통신은 아프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인 자키 안와리가 당일 카불 공항에서 이륙한 미군 C17 수송기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과일 장사를 하는 형제가 추락사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이번 사고의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디자인의 티셔츠를 판매해 비난을 받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티포스포츠’(Tee4Sport)와 ‘티셔츠앳로우프라이스’(TShirtAtLowPrice.com) 등 온라인 의류 판매 사이트에서 ‘카불 스카이다이빙 클럽’(Kabul Skydiving Club Est.2021)이라고 디자인 된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다. 티셔츠에는 미군 수송기에서 2명이 떨어지는 장면이 크게 그려져 있다. 판매자들은 ‘패러슈팅이나 스카이다이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의류’ 등 희생자들의 죽음을 비아냥대는 등 광고 문구를 게재해 많은 사람을 분노케 하고 있다. 국제문제 싱크탱크인 대서양위원회 선임연구원 홀리 데이그리스는 “아프간인의 고통과 불행을 상업화했다”면서 “인간이 이처럼 잔인할 수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 모던한 서울과 만남… 서울스카이서 ‘시간 하늘에 그리다’

    모던한 서울과 만남… 서울스카이서 ‘시간 하늘에 그리다’

    한국 사진계의 거장 한영수(1933~1999)의 작품을 만나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간, 하늘에 그리다·원스 어 폰 더 스카이(Once Upon the Sky)’ 전을 연다. 사진가 한영수는 1950~1960년대 서울의 모습과 시민들의 일상을 담아낸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광고, 패션 사진의 개척자로 추앙받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순수 사진으로 알려지길 원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체험전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전쟁 후의 폐허가 아닌,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한국 사회를 포착한 그의 작품 70여점을 갤러리와 미디어 아트, 체험존 등 다양한 전시 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지하 2층의 메인 갤러리는 그의 사진을 6개 주제로 나눠 전시한다. 세련되고 모던한 서울의 거리를 담은 ‘우리가 모르는 도시’와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꿈결 같은 시절’에선 당시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시간 속의 강’에선 격변하는 서울의 중심이었던 한강을, ‘힙한 거리 명동’에선 당시 가장 세련되고 트렌디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117층 전망대에선 ‘스카이쇼’가 펼쳐진다. 가로 9m, 세로 3m의 대형 무빙스크린을 통해 1960년대 서울의 영상이 표출된다. 118층 유리 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엔 한강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이 미디어월 형식으로 전시된다. 벽에서 바닥까지 이어진 대형 포토존에서 독특한 셀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120층은 ‘다시 만난 학창 시절’이 주제다.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과거와 현재의 교복과 함께 전시된다.
  • [젠더하기+]학력차별은 정당하다?

    [젠더하기+]학력차별은 정당하다?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서울신문 젠더연구소의 칼럼 ‘젠더하기+’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일주일에 한 번, 여러분의 삶에 ‘더하기’가 되는 슬기로운 젠더생활에 대해 논해보겠습니다. 첫 회는 차별금지법·평등법 상에 악의적 차별 금지 요소로 포함된 ‘학력’에 관한 논란입니다. 얼핏 젠더와는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성차별을 없애는 데 앞장서는 차별금지법에서 다루는 중요한 요소로서의 ‘학력’이기에 함께 이야기해봅니다. 10년 전의 일이다. 대학 졸업 무렵 진로를 고민하던 친구는 상담을 위해 학과 교수님을 찾아갔다. 대학원에 가고 싶다는 친구에게 교수님이 한 말. “아버지 뭐하시노?” 극적인 효과를 위해 오래된 영화 ‘친구’의 명대사를 빌려왔지만, 그곳은 서울이었고 표준어를 쓰는 교수님이었기에 정확히는 이랬을 것이다. “아버님은 무슨 일하시니?” 그랬던 교수님의 아버님은 또 교수님이었다. 대학원에 갈 재정적 여력이 있느냐를 에둘러 떠본 말로, 친구는 기억한다. 해당 에피소드가 뜬금없이 생각이 난 데는 최근 차별금지법 속 직접적 차별 금지 요소 중 ‘학력’에 관한 찬반 의견이 불거지면서다. 교육부는 최근 “학력은 합리적 차별 요소”라는 법안 검토 의견을 내놓았다. 교육부는 그 이유로 ▲학력은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부분이 아니라, 개인의 선택과 노력에 따라 성취의 정도가 달라진다는 점 ▲학력을 대신해 개인의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지표가 일반화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었다. 여기서 말하는 ‘학력’은 학력 수준과 함께 ‘학벌’을 포괄한다. 결국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5일 국회 교육위에서 “합리적 이유 없는 학력 차별은 금지돼야 한다는 입법 취지에 동의한다”며 입장을 선회하는 것으로 해당 논란은 마무리 됐지만 소셜미디어는 한동안 시끄러웠다. 교육부 말처럼, ‘학력차별은 정당하다’는 의견의 핵심 근거는 학력은 노력의 결실이라는 데 있다. 그러나 ‘개천용’이 점점 희귀해지는 한국 사회에서 정말로 학벌과 학력도 노력에 따른 범주일까. 빈부에 따른 학력의 대물림을 나타내는 통계들은 해를 갱신하며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교육부·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전체 학생 중 사교육을 받은 학생의 비율을 뜻하는 사교육 참여율에서 가구 소득별 양극화는 심해졌다. 월 소득 800만원 이상 가구의 참여율은 80.1%로, 200만원 미만 가구(39.9%)보다 40.2%포인트 높았다. 38.2%포인트를 기록했던 2019년보다 격차가 커진 것이다. 같은 통계에서 어머니가 대학원졸인 가정과 중졸 이하 가정의 사교육비 지출은 4.4배나 차이가 난다. 지난해 이른바 ‘SKY 대학’(서울대·고려대·연세대) 신입생의 55%가 소득분위 최고 등급이 9·10구간이라는 분석도 있다.(정찬민 국민의힘 의원) 한국의 학력 수준과 학벌의 가늠자는 ‘돈’에 더 가까워보인다. 혹자는 블라인드 채용을 해도 결국 상위권 대학 입사자가 많다는 사실을 들어 ‘학력차별의 정당성’을 말하기도 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지난달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 공공기관의 SKY 출신 입사자 비중이 0.5%포인트 낮아져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한국 사회에서 인재 선발 기준의 다양성이 부족한 것으로 환원해야할 문제라고 본다. 자산의 대물림, 사교육 불균형, 특목고·자사고·영재학교로 이어지는 계급화와 대입에서의 줄서기, 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의 획일화가 한국 사회에서 승리하는 법을 터득한 사람이 어딜 가나 이기는 구조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한다. 이른바 ‘K-인재’를 선발하는 해묵은 구조 자체를 질문해야지, 학력으로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이러한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일이다. 자신을 연세대 미래캠퍼스 학생이라고 밝힌 도도 씨는 대학 캠퍼스 간 소속 변경을 한 학생들이 직면한 혐오를 증언했다. 이어 그는 말했다. “엄청난 학벌주의 신봉자가 아닌 보통 신촌 캠퍼스 학생들도 공정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쉽게 공감을 하는 것 같았다. 그건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공정은 차별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특정 집단을 다른 집단과 학교를 기준으로 기관에 차등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다.” 과연 학력은 공정한 토대 위에 만들어진 산물이며, 그것은 오롯한 당신을 보여주는 결과인가. ‘공정’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를, 차별금지법 상의 ‘학력’ 포함 논의가 다시금 불러 일으킨다.
  • [우주를 보다] 스톤헨지 위를 나는 혜성…2021 최고의 천체사진

    [우주를 보다] 스톤헨지 위를 나는 혜성…2021 최고의 천체사진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의 ‘올해의 최고 천체사진’ 38점이 발표되었다. 최근 우주 전문사이트 스페이스닷컴에 발표된 이 천체사진 콘테스트는 올해 13회 째로, 전 세계 천체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아름답고 신비로운 우주의 풍경을 담아낸 것들이다. 영국 BBC 스카이 엣 나이트(Sky at Night) 잡지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 대회에는 세계 75개국에서 45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12개 부문의 수상작은 오는 9월 16일 발표되며, 수상작은 런던 국립해양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최종 경쟁작 38개 중에서 고른 6점을 선정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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