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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적십자, 외부기관에 헌혈자 개인정보 176만건 무단 제공

    대한적십자, 외부기관에 헌혈자 개인정보 176만건 무단 제공

    혈액 수급과 헌혈자 혈액 정보 관리 등 혈액 사업을 담당하는 대한적십자가 지난해 외부민간기관에 헌혈자 정보를 무단으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는 지난해 개인정보 관리실태 및 개인정보 보호활동 점검에서 5개 중 3개 부문에 만점을 받았다. 대한적십자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 소속 한 직원이 헌혈자 정보 약 176만건을 카이스트에 허가 없이 임의 제공했다. 이 직원은 민간기관과 다자 업무협약을 추진하던 중 ‘양해각서(MOU) 체결의 당위성 설명을 위한 시연회’에 사용하려고 개인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T와 카이스트의 제안으로 헌혈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헌혈증진방안을 연구할 목적이었다. 해당 자료에는 헌혈장소, 성별, 직업군, 헌혈종류, 나이, 헌혈구분, 혈액형, 헌혈종료시간, 기념품 수령 내역 등 총 9종의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이 사건은 익명의 제보자가 대한적십자 헬프라인을 통해 두 차례 신고하고 나서야 수면으로 드러났다. 개인정보가 외부기관으로 무단 반출되고 제3의 기관으로 가공 자료가 전송되는 등 추가 유출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관련 직원 2명은 ‘감봉 3개월’, ‘견책’ 등 솜방망이 처분을 받는 데 그쳤다. 해당 직원은 이름과 주민번호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없는 단순 자료라는 점에서 큰 문제가 없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적십자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검토한 결과 “노출된 가명 정보도 개인정보에 해당하며, 제공된 정보가 SKT에서 자체적으로 수집·보유한 정보와 결합해 개인을 식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법률 자문을 받았다. 최 의원은 “176만건이나 아무런 근거나 형식적 절차 없이 제공된 것은 대한적십자사의 안일한 개인정보 관리 인식을 보여준다”며 “헌혈자의 혈액정보는 상당히 민감한 정보로 지침에 따라 엄격히 관리돼야 하며, 헌혈자 및 혈액정보 관리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직원 기강은 물론 실태 점검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볼보 신형 ‘XC60’, 티맵에 AI 비서까지 장착

    볼보 신형 ‘XC60’, 티맵에 AI 비서까지 장착

    스웨덴 태생 수입차 브랜드 볼보가 SK텔레콤(SKT) 내비게이션 ‘티맵’을 품었다. 국내 지형지물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수입차 내비게이션 특유의 불편함을 싹 없앤 것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4일 개최한 ‘뉴 볼보 익스피리언스’ 온라인 미디어 이벤트에서 SKT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적용한 신형 ‘XC60’을 공개했다. 볼보는 지난 2년간 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SKT와 공동 개발하는 데 300억원을 투자했다.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티맵’과 인공지능(AI) 비서 ‘누구’(NUGU),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연동됐다. 볼보는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해 국내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첫 적용 모델로 낙점된 XC60은 볼보 라인업 가운데 가장 판매량이 많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신형 XC60은 저공해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B5·B6)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등 3가지 파워트레인,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B5 모멘텀 6190만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원, B6 R-디자인 6900만원, B6 인스크립션 7200만원, T8 인스크립션 8370만원이다. 볼보는 내년 상반기에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를 국내에 출시한다.
  • 삼성전자 동반성장 평가 10년 연속 최우수

    삼성전자 동반성장 평가 10년 연속 최우수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위는 15일 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거래관계·협력관계·동반성장체제 등을 평가한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를 공개하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36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63개사이고, 양호 70개사, 보통 19개사, 미흡 10개사 등이었다. 이 가운데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시작된 2012년 이후 10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에 오른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했으며, SK텔레콤은 9년, 기아는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첫해 우수기업(현재의 최우수 기업) 등급을 받은 6개 기업 가운데 하나였다. 다른 기업들이 이후 최우수기업 명단에서 오르내리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위의 대기업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계약의 공정성. 법위반 예방 및 준수 노력, 상생협력 지원)와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중소기업 설문조사 80%+대기업 실적평가 20%) 등 다양한 평가 결과가 합산돼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2011년에는 1조원 규모의 협력사 자금 지원용 상생펀드를, 2018년에는 총 7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전용펀드 만드는 등의 노력이 인정받았다. 이밖에 최우수 등급 기업은 기아, 네이버, 농심, 대상, 유한킴벌리, 현대차, CJ제일제당, GS리테일, LG생활건강 등이다.
  • SK계열사 분할·사명 변경… 최태원·최창원식 새판짜기 시작됐다

    SK계열사 분할·사명 변경… 최태원·최창원식 새판짜기 시작됐다

    SK그룹 계열사들이 최근 기업분할과 사명변경을 잇달아 추진하며 새 단장에 나섰다. 주력 사업의 중심축을 정체기에 접어든 ‘정유화학·반도체·통신’에서 ‘첨단소재·바이오·친환경·디지털’ 4대 영역으로 이동시키겠다는 최태원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구조 개편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도 가세하면서 SK그룹의 새판짜기는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1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핵심 계열사 SK이노베이션은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업 물적분할 안건을 상정, 의결한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하는 가칭 ‘SK배터리’와 석유개발 사업을 하는 ‘SK E&P’로 분할하고, SK이노베이션을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 배터리 기업 이름 후보로는 특허청에 상표권을 출원한 ‘SK온(ON)’, ‘SK배터러리’, ‘SK넥스트’ 등이 올랐고, 최종 선정 과정에서 새로운 이름이 후보에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신설 배터리 법인 수장은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사업을 총괄한 지동섭 사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금 확보를 위한 기업공개(IPO)는 내년에 추진한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와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SK스퀘어’를 인적분할한다. 존속 회사인 SK텔레콤은 통신기반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인프라 사업에 주력하고, 11월 1일 출범하는 SK스퀘어는 반도체, 모빌리티 분야 투자를 주도한다. SK스퀘어 대표이사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맡는다. 앞으로 통신보다 모빌리티·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 것이다. 그룹 투자전문 지주사 SK㈜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사업을 하는 SK머티리얼즈의 지주사업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은 SK머티리얼즈가 특수가스 사업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을 만들고 SK㈜가 SK머티리얼즈의 사업 일부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기차 등 미래 첨단소재 투자부문을 SK㈜로 일원화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속력을 내기 위해서다. 합병 절차는 12월 1일 마무리된다.최창원 부회장이 이끄는 SK케미칼은 지난 13일 산업용 보일러와 발전 설비를 만들고 전력을 생산하는 유틸리티 공급 사업을 물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12월 1일 출범하는 신설법인 이름은 가칭 ‘SK멀티유틸리티’다. 신소재·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SK케미칼이 다소 이질적인 유틸리티 사업을 떼어내고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앞서 SK케미칼은 2018년 백신 사업을 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분할한 바 있다. 최근 SK건설에서 이름을 바꾼 SK에코플랜트는 배터리·수소공장 등 플랜트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설법인 이름은 ‘SK그린에너지’가 거론되지만 아직 미정이다. SK종합화학은 최근 ‘SK지오센트릭’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
  • SKT, 구독 플랫폼 ‘T우주’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

    SKT, 구독 플랫폼 ‘T우주’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

    SK텔레콤은 신개념 구독 플랫폼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T우주 신규 광고 캠페인’을 최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구독경제 시장에 본격 뛰어들며 ‘T우주’ 서비스를 내놓았다. 아마존, 구글, 스타벅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11번가, 이마트, 배달의민족, 파리바게트, 웨이브 등 국내 유명 브랜드의 구독 상품을 ‘하나의 우주’에 담아내겠다는 것으로, SK텔레콤 고객뿐만 아니라 타 통신사 고객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T우주’ 서비스 상품인 우주패스는 ‘올’과 ‘미니’ 두 가지로 이뤄졌다.
  • 속도 빠른 곳 SKT, 건물내 접속은 KT, 범위 넓은건 LGU+

    속도 빠른 곳 SKT, 건물내 접속은 KT, 범위 넓은건 LGU+

    5세대(5G) 이동통신의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SK텔레콤, 백화점이나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5G 장비를 가장 많이 깔아 놓은 곳은 KT, 5G 네트워크 도달 범위가 가장 넓은 곳은 LG유플러스로 조사됐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5G 품질조사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923.20Mbps로 나타났다. KT는 782.21Mbps, LG유플러스는 719.94Mbps였다. 지난해 시작해 이번까지 총 세 번의 5G 품질 평가에서 SK텔레콤은 줄곧 해당 부분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주파수 대역폭이나 장비 성능, 무선국 숫자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영역인데 SK텔레콤 이용자는 고화질 영상이나 고사양 게임을 상대적으로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5G가 이용 가능한 범위를 따지는 ‘커버리지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가 앞섰다. 지난 5월 기준 LG유플러스의 커버리지는 6805.25㎢였으며 KT가 6333.33㎢, SK텔레콤이 5674.79㎢였다. 세 번의 평가에서 이 부분은 LG유플러스가 줄곧 1위를 차지했다. 다만 8월 기준으론 SK텔레콤(1만 2772.20㎢)이 LG유플러스(1만 2598.99㎢)와 KT(1만 1928.10㎢)를 제쳤는데 이것은 각 사업자가 제출한 수치일 뿐이다. 아직 과기부가 검증을 마치지 않았다. 얼마나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5G 네트워크 장비가 설치됐는지를 따지면 KT가 선두다. KT는 전국 주요 시설 4205곳에 5G망을 구축했고, SK텔레콤(3923곳)과 LG유플러스(2992곳)가 그 뒤를 이었다. 5G는 기술 특성상 장애물의 영향을 크게 받아서 벽이나 구조물이 많은 실내에서는 음영 지역이 많은데, 3사 중에는 KT가 건물 내 5G 접속이 가장 원활하다는 의미다. 통신 3사의 5G 품질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상반기 3사 평균 690.47Mbps였던 다운로드 속도가 이번엔 14.6% 향상된 808.45Mbps를 기록했다. 커버리지도 1년 전에는 3사 평균 5409.30㎢였던 것이 지금은 6271.12㎢로 13.7% 늘었다. 그럼에도 이용자들의 불만이 계속되는 것은 아직 5G 전국망이 깔리지 않은 탓이 크다. 5G를 사용하던 중에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3사 평균 1.22%에 불과하다고 나왔는데, 이것은 5G가 터지는 지역 안에서만 조사했기 때문이다. 이동 중이거나 음영 지역에서는 5G 스마트폰을 개통하고도 LTE를 써야 하는 일이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창림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아직 갈 길이 멀고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 아리랑TV 메타버스 ‘아리랑타운’ 오픈…케이팝 스타와 시청자 가상공간서 소통

    아리랑TV 메타버스 ‘아리랑타운’ 오픈…케이팝 스타와 시청자 가상공간서 소통

    아리랑TV는 국내 방송사 최초로 네이버 메타버스 시스템인 제페토에 실시간 방송 환경을 구현한 아리랑타운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아리랑타운에는 대표 케이팝 프로그램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애프터 스쿨 클럽’ 등 실제 방송 환경을 그대로 구현해 시청자들이 가상공간에서 출연자와 소통할 수 있다. 촬영장 외에도 뉴스 회의실, 분장실 등 시설을 견학할 수 있다. 온라인 방청에 참여한 세계 시청자를 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초대해 팬 미팅도 한다. 현실 세계에서는 팬 미팅 현장을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새 포맷도 선보인다. ‘심플리 케이팝’ 김현영 PD는 “이프랜드가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로 만나는 메타버스 모임에 특화된 만큼 비대면 시대 팬들과 충분히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리랑TV 기술연구소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과 함께 실시간 방송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브이 챗(V-CHAT) 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안에 실시간 방송 포맷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랑라디오를 24시간 듣고 아바타 DJ에게 원하는 노래를 신청할 수도 있게 된다고 아리랑TV는 설명했다. 직원 면접이나 오디션도 아바타를 활용하고 시청자 모임방을 열어 뉴스 영어를 함께 공부하거나 주문형비디오(VOD) 클립을 시청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한다.
  • 아마존 직구 사이트 여는 ‘SKT의 11번가’… 이커머스 빅3 노린다

    아마존 직구 사이트 여는 ‘SKT의 11번가’… 이커머스 빅3 노린다

    국내 서비스 ‘글로벌 스토어’ 31일 오픈아마존 첫 현지 진출… 제휴 10개월 만에11번가, 모기업 SKT 출시 ‘T 우주’ 연계‘우주 패스’ 회원 금액 관계없이 무료 배송고객 ‘묶어두기’ 기대… 2023년 기업공개글로벌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이 11번가와 손잡고 국내에 상륙한다. 지난해 11월 양사가 사업 협력을 발표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업계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11번가가 4위 사업자 꼬리표를 떼고 ‘이커머스 빅3’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5일 11번가는 아마존 해외직구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오는 3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현지 합작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리빙, 도서, 디지털, 패션 등 수천만 개 이상의 아마존 미국 판매 상품을 11번가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11번가는 이날 모기업인 SK텔레콤이 출시한 새 유료 구독서비스 ‘T우주’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연계해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는 전략을 내놨다. 특히 해외직구의 걸림돌로 꼽히는 언어장벽과 배송비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판매가격은 아마존 미국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을 반영해 원화로 노출하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해 주문, 결제, 통관 등 모든 고객문의를 처리하기로 했다. 영어로 된 상품 리뷰도 자동 번역돼 한국어로 읽을 수 있게 했다. 배송 기간과 배송비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SK텔레콤이 새로 선보인 구독 상품 ‘우주패스(월 4900원부터)’에 가입하면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상품 단 1개를 구입할 때도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통상 2주 이상 걸리는 배송 기간도 영업일 기준 평균 6~10일로 단축했다. 특별 셀렉션 제품은 이보다 빠른 평균 4~6일 안에 배송된다. 11번가는 이번 아마존 해외직구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상위업체인 네이버(지난해 거래액 기준 점유율 17%), 이베이코리아+SSG닷컴(14%), 쿠팡(12%)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상위 업체들과 11번가(6%)와의 점유율 편차가 적지 않은 만큼 ‘아마존 직구’로만 시장 판도를 뒤집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다만 11번가는 SK텔레콤이 국내 최다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만큼 서비스 연계를 통한 ‘록인 효과’(묶어두기)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한편 11번가는 아마존과의 연합을 통해 2023년 기업공개(IPO)까지 성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맺으면서 11번가의 IPO 등 한국 시장 사업 성과에 따른 조건을 붙였다.
  • SKT ‘갤럭시 Z폴드3·플립3’ 사전 개통

    SKT ‘갤럭시 Z폴드3·플립3’ 사전 개통

    SK텔레콤 직원들이 24일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 체험존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3·플립3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한 Z폴드3·플립3의 사전 개통을 이날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 제공
  • SK하이닉스 모회사의 새 사명은 ‘SK스퀘어’

    SK하이닉스 모회사의 새 사명은 ‘SK스퀘어’

    SK텔레콤은 오는 11월 자사에서 분할되는 신설투자법인의 사명이 ‘SK스퀘어’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통신 사업 위주의 존속회사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하고 SK하이닉스, 원스토어, 11번가, 웨이브, 티맵모빌리티, ADT캡스 등을 자회사로 두는 신설투자법인의 사명만 새로 정한 것이다. ‘광장’ 또는 ‘제곱’이라는 의미를 가진 스퀘어는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아우르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키우겠다는 비전이 담겼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회사의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한 뒤, 11월 1일에는 실제 SK텔레콤과 SK스퀘어 두 회사로 나뉘게 된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SK스퀘어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될 예정이다.
  • SKT 멤버십, ‘즉시 할인VS적립형’ 둘 중 하나 고른다

    SKT 멤버십, ‘즉시 할인VS적립형’ 둘 중 하나 고른다

    SK텔레콤이 멤버십을 ‘즉시 할인형’과 ‘적립형’ 둘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불만을 수용해 개편을 결정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최근 멤버십을 적립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고객 의견을 수렴해 기존 즉시 할인형을 유지하고, 이용자가 원하면 적립형 멤버십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달 초 ‘즉시 할인형’ 멤버십을 적립형(포인트를 쌓은 뒤 나중에 할인을 받는 제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이후 일부 이용자들의 비판에 시달려야 했다. 새로운 방식이 불편하고 혜택이 축소된다고 하는 등의 논란이 발생한 것이다. 본래 새 멤버십은 다음달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SK텔레콤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멤버십 방식을 수정해 4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멤버십 개편과 관련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개선 방안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 VR 비대면 쇼핑·가상 한강매장… 기업·금융 ‘메타버스’에 빠지다

    VR 비대면 쇼핑·가상 한강매장… 기업·금융 ‘메타버스’에 빠지다

    가상현실을 뜻하는 ‘메타버스’가 재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당초 게임·정보통신(IT) 업계를 중심으로 유행하던 메타버스 신드롬은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상황과 맞물리며 이제 업종을 가리지 않고 번지는 모습이다. 비대면 쇼핑을 고민하고 있는 유통업계는 메타버스 개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가상현실(VR) 기술로 캠핑장을 구현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쇼핑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향후에는 고객이 직접 가상공간에 참여하는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는 경쟁적으로 기존 오프라인 세계를 넘어선 가상의 매장을 만들고 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8월부터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CU 제페토 한강공원점’을 연다. 제페토 내에서도 인기 장소인 한강공원에 가상 편의점을 열고 CU의 PB(자체브랜드)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해 홍보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BGF리테일 측은 온·오프라인의 연계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도 원조 메타버스로 불리는 ‘싸이월드’에 쇼핑 채널을 단독으로 연다고 밝혔다. 조만간 서비스를 재개하는 싸이월드에서 이용자들은 쇼핑 채널에 접속해 GS25나 GS더프레시 등의 상품을 구매하고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U처럼 제페토와 협업하는 유명 기업들의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나이키, 구찌에 이어 루이비통으로 유명한 LVMH그룹이 제페토와 협업한 상품을 내놨고, 현대차는 제페토에서 가상의 시승행사를 갖기도 했다.통신업계 1위 SK텔레콤은 지난 14일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을 출시했다. 전세계 가입자가 2억명을 넘을 정도로 성장한 제페토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둘러싼 국내 업체간 경쟁이 본격화했다는 관측이다. 금융권도 ‘가상 영업점’을 운영하는 등 ‘메타버스 실험’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가상의 영업점인 ‘KB금융타운’을 시험 운영하기 시작한 KB국민은행은 앞으로 메타버스에서 실제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C제일은행은 21일 금융권 최초로 메타버스 개념을 도입한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고객 대상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롯데건설도 부동산정보업체 직방과 업무협약을 맺고 VR 기술과 모바일·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에는 전시회, 엑스포 등 각종 대형행사나 수료식, 세미나 등 사내 행사를 가상현실에서 진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 최대 공간정보 전시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스마트 국토엑스포’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지만 올해는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21~23일 열린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각종 대형 행사들이 코로나19로 취소·축소 운영되자 기업·기관들이 가상현실을 활용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 유통도, 금융도...기업경영 필수된 메타버스

    유통도, 금융도...기업경영 필수된 메타버스

    가상현실을 뜻하는 ‘메타버스’가 재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당초 게임·정보통신(IT) 업계를 중심으로 유행하던 메타버스 신드롬은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상황과 맞물리며 이제 업종을 가리지 않고 번지는 모습이다. 비대면 쇼핑을 고민하고 있는 유통업계는 메타버스 개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가상현실(VR) 기술로 캠핑장을 구현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쇼핑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향후에는 고객이 직접 가상공간에 참여하는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는 경쟁적으로 기존 오프라인 세계를 넘어선 가상의 매장을 만들고 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8월부터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CU 제페토 한강공원점’을 연다. 제페토 내에서도 인기 장소인 한강공원에 가상 편의점을 열고 CU의 PB(자체브랜드)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해 홍보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BGF리테일 측은 온·오프라인의 연계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도 원조 메타버스로 불리는 ‘싸이월드’에 쇼핑 채널을 단독으로 연다고 밝혔다. 조만간 서비스를 재개하는 싸이월드에서 이용자들은 쇼핑 채널에 접속해 GS25나 GS더프레시 등의 상품을 구매하고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U처럼 제페토와 협업하는 유명 기업들의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나이키, 구찌에 이어 루이비통으로 유명한 LVMH그룹이 제페토와 협업한 상품을 내놨고, 현대차는 제페토에서 가상의 시승행사를 갖기도 했다. 통신업계 1위 SK텔레콤은 지난 14일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을 출시했다. 전세계 가입자가 2억명을 넘을 정도로 성장한 제페토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둘러싼 국내 업체간 경쟁이 본격화했다는 관측이다.금융권도 ‘가상 영업점’을 운영하는 등 ‘메타버스 실험’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가상의 영업점인 ‘KB금융타운’을 시험 운영하기 시작한 KB국민은행은 앞으로 메타버스에서 실제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C제일은행은 21일 금융권 최초로 메타버스 개념을 도입한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고객 대상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롯데건설도 부동산정보업체 직방과 업무협약을 맺고 VR 기술과 모바일·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에는 전시회, 엑스포 등 각종 대형행사나 수료식, 세미나 등 사내 행사를 가상현실에서 진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 최대 공간정보 전시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스마트 국토엑스포’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지만 올해는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21~23일 열린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각종 대형 행사들이 코로나19로 취소·축소 운영되자 기업·기관들이 가상현실을 활용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 “싸×지 없네”…SKT, 텔레마케터 사칭해 막말한 남성 고소

    “싸×지 없네”…SKT, 텔레마케터 사칭해 막말한 남성 고소

    SK텔레콤 직원을 사칭해 여성 고객에게 성적 비하가 담긴 욕설을 퍼부은 남성을 회사 측이 경찰에 고소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SK텔레콤 등은 성명불상의 남성으로 인해 회사의 가입자 유치 업무가 방해받았다며 그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K텔레콤 텔레마케터라는 남성에게서 욕설과 막말을 들었다는 사연과 함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글쓴이는 어린이집 교사를 하는 지인이 바쁠 때 받은 전화라며 “지인은 어차피 광고일 것 같고 바쁘기도 하니까 처음 걸려온 전화를 바로 끊었는데 다시 전화가 왔다고 한다”며 녹취록을 덧붙였다. 녹취록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SKT 사용하시잖아요?”라며 통화를 시도했다. 이에 어린이집 교사 A씨가 “아유 죄송합니다. 지금 바쁘(다)…”며 통화를 끊으려 하자 이 남성은 A씨의 말을 자르고선 “아니 그게 아니라, 사용하셔서 연락드린 건데 왜 자꾸 그러세요”라며 핀잔을 줬다. A씨가 “그런데 왜요?”라고 묻자 남성은 “아니, 사용하셔서 연락드린 건데 왜 자꾸 끊으려고 하시는 거예요?”라며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에 A씨가 “아니, 그러니까 지금 저한테는 그런 정보가 필요 없다니까요. 죄송합니다”라며 전화를 끊으려 했지만, 남성은 막무가내로 “정보가 아니라 사용하셔서 연락드린 건데 무슨 말씀이세요?”라며 점점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더니 곧 “아 ×나 싸가지 없네. ×같은 ×이 ×××이 ××를 찢어버릴라”며 거친 욕설과 막말을 퍼부었다. 이 녹취파일이 퍼지며 논란이 커지자 SK텔레콤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커뮤니티에서 알려진 텔레마케팅 통화 내용은 발신지가 SK텔레콤 고객센터가 아니다”라며 “고객센터에서는 전화할 때 1502·1525 국번만 사용하고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해 전화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 “5G 불만 이젠 안 참는다”…‘품질 논란’ 법정다툼 8일 개시

    “5G 불만 이젠 안 참는다”…‘품질 논란’ 법정다툼 8일 개시

    ‘5G 품질 논란’ 소송이 8일 SK텔레콤을 상대로 한 재판을 시작으로 본격 개시된다. 소비자들은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납득하기 어려운 품질과 가격이 계속되고 있다며 통신사들을 상대로 직접 실력행사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5G 품질 불만족을 호소한 피해자 237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부당이익반환청구 등의 소송이 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5G 품질 논란과 관련해 법원에 제기된 소비자 집단 소송 중 처음으로 열리는 법정다툼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5G 대규모 집단 소송은 총 4건이고, 피해 증거를 제출하고 부담금(약 1만~10만원)을 지불하면서까지 소송에 참여한 소비자가 1000여명에 달한다. 법무법인 세림과 주원이 각각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소송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5G가 제대로 터지지도 않으면서 가격만 비싸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신사들은 5G에 대해 ‘롱텀에볼루션(LTE·4G)보다 20배 빠르다’고 홍보했지만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주파수대역(28㎓)을 본격적으로 깔지 않아 현재는 LTE 대비 약 4배 빠른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그나마도 기지국이 많지 않아 잘 잡히지 않고 자꾸 LTE로 전환된다는 불만도 제기한다.이번 집단 소송에 참여하는 김진욱 변호사(법무법인 주원)는 “미국의 통신사들은 인프라가 제대로 깔리지 않았기 때문에 (LTE 요금만 받고) 5G 요금은 안 받든가 LTE 요금에 1만원가량만 추가해서 받는다”면서 “소비자 재산에 손해를 가했다는 점에서 형법상 사기에 해당되고 불법행위이기 때문에 손해배상 책임도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1000여명이 통신3사에 물어내라고 요구한 청구액의 총액은 10억 3148만원이다. 법무법인 주원을 통해 소송에 참여한 526명은 5G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재산상 손해와 정신적 손해를 합쳐 개인당 148만원꼴로 피해를 보상해 달라는 입장이다. 법무법인 세림을 통해 참여한 505명은 개인당 50만원을 청구했다. 이들은 이동전화가 5G에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을 입증하는 내용과 통신 3사가 ‘LTE보다 20배 빠르다’고 광고한 내용 등을 모아 증거로 제출한 상태다. 법무법인 세림 관계자는 “이달 말쯤 500여명이 또 추가 소송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통신사들은 5G 기술 특성상 LTE보다 기지국을 촘촘히 설치해야 하는 데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려움이 많았다고 호소한다. SK텔레콤 측은 법무법인 클라스를 소송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재판에서 원고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 또 슬그머니 혜택 줄인 ‘SKT 멤버십 개편’

    또 슬그머니 혜택 줄인 ‘SKT 멤버십 개편’

    SK텔레콤이 최근 개편을 선언한 새로운 멤버십 운영 방식을 놓고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이전에 SK텔레콤 멤버십을 이용하면 곧바로 할인을 해 주던 제도가 없어지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즉시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가게를 방문해 무언갈 구매해야 혜택을 받는 것이다. 이를 놓고 이동통신 3사가 꾸준히 지적받아 온 혜택 줄이기 ‘꼼수’가 다시 한번 발동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개편되는 SK텔레콤의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의 핵심은 포인트 적립이다. 이전에는 SK텔레콤 VIP 멤버십 이용자라면 제휴 빵집에서 결제를 할 때 1000원당 100원이 할인됐는데 이제는 100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포인트를 모았다가 나중에 다시 빵을 살 때 써도 되고 아니면 편의점이나 피자가게 등 다른 제휴 업체에서 결제할 때 이용하면 된다. 문제는 이것이 결국 소비자가 혜택을 놓치는 일이 많아지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곧바로 물건값을 깎아 주면 되는데 일단 포인트를 적립한 뒤 나중에 또 가게를 방문해 결제해야 하니 이 과정에서 포인트 소진을 깜빡하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제대로 찾아 쓰지 못하는 이용자들이 너무 많아 연간 약 1000억원이 넘는 포인트가 소멸처리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SK텔레콤의 포인트도 5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고, 통신사를 옮기면 30일 유예기간을 거쳐서 멤버십이 해지되기 때문에 더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SK텔레콤의 멤버십 제도 개편 기사에는 “적립은 결국 한 번 더 가서 사용해야 하는 것이어서 별로다”, “개악을 이쁘게 포장한 것”이라는 비판 댓글이 달렸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인터넷이나 인터넷TV 결합할인 등이 묶여 있어서 이제는 혜택을 줄여도 통신사를 쉽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인심 쓰는 척하지만 소비자에게는 유용하지 않을 듯하다”고 꼬집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꼭 물건을 구매해야만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 아니라 광고 시청, 이벤트 참여 등의 방식으로도 적립이 가능하다. 남는 포인트를 주변에 선물하는 기능도 새 장점”이라며 “8월에 실제 개편되면 구독경제와 엮은 서비스를 비롯해 보완된 내용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 “또 혜택 줄이기 꼼수?”…즉시 할인 사라진 SKT 새 멤버십 ‘잡음’

    “또 혜택 줄이기 꼼수?”…즉시 할인 사라진 SKT 새 멤버십 ‘잡음’

    SK텔레콤이 최근 개편을 선언한 새로운 멤버십 운영 방식을 놓고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이전에 SK텔레콤 멤버십을 이용하면 곧바로 할인을 해 주던 제도가 없어지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즉시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가게를 방문해 무언갈 구매해야 혜택을 받는 것이다. 이를 놓고 이동통신 3사가 꾸준히 지적받아 온 혜택 줄이기 ‘꼼수’가 다시 한번 발동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개편되는 SK텔레콤의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의 핵심은 포인트 적립이다. 이전에는 SK텔레콤 VIP 멤버십 이용자라면 제휴 빵집에서 결제를 할 때 1000원당 100원이 할인됐는데 이제는 100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포인트를 모았다가 나중에 다시 빵을 살 때 써도 되고 아니면 편의점이나 피자가게 등 다른 제휴 업체에서 결제할 때 이용하면 된다.문제는 이것이 결국 소비자가 혜택을 놓치는 일이 많아지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곧바로 물건값을 깎아 주면 되는데 일단 포인트를 적립한 뒤 나중에 또 가게를 방문해 결제해야 하니 이 과정에서 포인트 소진을 깜빡하는 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제대로 찾아 쓰지 못하는 이용자들이 너무 많아 연간 약 1000억원이 넘는 포인트가 소멸처리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SK텔레콤의 포인트도 5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고, 통신사를 옮기면 30일 유예기간을 거쳐서 멤버십이 해지되기 때문에 더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SK텔레콤의 멤버십 제도 개편 기사에는 “적립은 결국 한 번 더 가서 사용해야 하는 것이어서 별로다”, “개악을 이쁘게 포장한 것”이라는 비판 댓글이 달렸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인터넷이나 인터넷TV 결합할인 등이 묶여 있어서 이제는 혜택을 줄여도 통신사를 쉽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인심 쓰는 척하지만 소비자에게는 유용하지 않을 듯하다”고 꼬집었다.SK텔레콤 관계자는 “꼭 물건을 구매해야만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 아니라 광고 시청, 이벤트 참여 등의 방식으로도 적립이 가능하다. 남는 포인트를 주변에 선물하는 기능도 새 장점“이라며 ”8월에 실제 개편되면 구독경제와 엮은 서비스를 비롯해 보완된 내용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 콘텐츠 공룡 몰려온다… ‘K콘텐츠’ 전초기지 세워라

    콘텐츠 공룡 몰려온다… ‘K콘텐츠’ 전초기지 세워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Over The Top) 플랫폼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팬데믹 시대 OTT를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 소비가 빠르게 증가한 데다, ‘콘텐츠 공룡’ 디즈니플러스가 하반기 국내 상륙을 예고했다. HBO맥스, 아마존 프라임, 애플TV플러스 등 다른 해외 OTT의 진출도 가시화된다. ‘K콘텐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고 수급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제작 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열렸지만, 플랫폼의 ‘하청기지’에 머무르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외 OTT들이 올해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들여다보면 구독자 유입을 위해 오리지널 등 콘텐츠 수급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제작에 5500억원을 쏟아붓겠다고 공언한 데 이어, CJ ENM은 자체 OTT 티빙을 포함해 올해 8000억원, 5년간 5조원을 투입한다. 2023년까지 유료 가입자 800만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도 잡았다. SKT와 지상파의 웨이브는 5년간 1조원을, 시즌을 운영 중인 KT도 콘텐츠 제작 법인 스튜디오지니를 설립해 3년간 4000억원 투자와 원천 지식재산(IP) 1000개 이상 보유 목표를 내세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IP 역량과 플랫폼을 결합해 2023년까지 웹툰 65편을 드라마·영화로 제작한다. 카카오TV는 올해에만 오리지널 55편을 추가 공개하고 2023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1000억원 투입 계획을 밝힌 쿠팡플레이는 신동엽이 출연하는 예능 ‘SNL 코리아’를 독점 계약했고, 손흥민이 속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경기 중계권을 확보해 구독자 끌기에 나섰다. 티빙도 ‘유로2000’을 중계하는 등 스포츠 중계까지 OTT가 뛰어드는 모습이다.제작사와 채널을 보유한 기존 OTT에 IT와 유통업계까지 뛰어들면서 콘텐츠 확보 경쟁은 더 심화됐다. 킬러 콘텐츠가 구독자 확보에 핵심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티빙에 따르면 지난달 닐슨코리아클릭 데이터 기준 월 이용자(MAU·Monthly Active User)가 334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능 ‘여고추리반’,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영화 ‘서복’ 등 독점 콘텐츠로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를 끌어들였다.웨이브 역시 지난달 이용자 373만명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의 구독자 증가세가 둔화된 것과 다른 양상이다. 한 국내 OTT 관계자는 “적자가 나더라도 당분간은 수익성보다 투자에 집중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투자·스튜디오 설립… 오리지널 ‘사활’ 마블 등을 앞세워 출시 1년 4개월 만에 유료 가입자 1억명을 넘긴 디즈니플러스는 이미 국내 OTT에 자사 콘텐츠 공급을 중단했다. 국내 업체들 입장에서는 격변을 앞두고 제작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제작사 설립 및 인수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지난 24일 JTBC스튜디오는 드라마 ‘방법’ 등을 만든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프로덕션 에이치, ‘이태원 클라쓰’를 만든 콘텐츠지음을 인수했다. 김시규 JTBC스튜디오 대표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하는 시스템을 잘 갖춘 회사가 미디어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CJ ENM은 예능, 영화, 애니메이션 분야에 전문화된 멀티 스튜디오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웨이브도 기획 스튜디오 설립 추진에 시동을 걸고 지난달 최고콘텐츠책임자(CCO)로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CP를 영입했다. ●창작자·제작자들에게 기회와 우려 공존 천문학적 투자와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일단 제작사들에는 긍정적 환경이다. 방송 중심이던 유통 구조가 다변화되고 콘텐츠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도 마련됐기 때문이다. 특히 넷플릭스는 텐트폴 작품 제작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성을 넓히는 ‘메기 효과’를 일으켰다. 심의나 선정성 문제가 있지만 여러 장르와 소재를 포용하고 과감한 연출도 할 수 있다는 게 현장 반응이다.형식과 내용에도 변화가 생겼다. 70분 길이 16부작이라는 일반적인 TV미니시리즈 포맷에서 벗어나 회당 10~30분 사이의 쇼트폼·미드폼이 등장했다. 국내 한 제작사 관계자는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공급하면 광고주 등 다른 고민이 없고 대작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작품을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190여개 국가로 수출하는 다리도 된다. 반면 제작비 기준 상승은 부정적 측면도 가진다. 자본이 많이 드는 작품은 넷플릭스로 쏠리고, TV 광고시장이 작아지면서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은 낮은 제작비 중심으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넷플릭스의 회당 평균 제작비는 한국 드라마의 4~5배로 알려져 있다. IP 축적이 어렵다는 약점도 있다. 넷플릭스의 경우 안정적 수익 창출을 보장하지만 저작권도 가져간다. 대작을 제외하면 하청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거나 생태계 말단에 있는 창작자들은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IP 개발과 함께 새로운 상생 모델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된다. 한국 콘텐츠를 수출하는 현시점이 IP를 확보하면서 제작사와 플랫폼이 함께 클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다.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소수의 스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 창작 방식, 웹툰·웹소설 영상화를 통해 콘텐츠와 미디어가 함께 페달을 밟아 나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영화처럼 공적 기금이나 다른 펀딩이 들어와 IP를 다양하게 가져갈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진출을 위해 OTT 연합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국내에서 통합이 불가능하다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서라도 제휴를 모색하자는 것이다. 국내 OTT 플랫폼을 기획했던 김종원 ‘디즈니플러스와 대한민국 OTT 전쟁’ 저자는 “국내 OTT들이 투입하기로 한 연간 투자금을 합치면 넷플릭스보다 조금 더 많은데, 국내 가입자만으로는 수익을 못 내는 구조”라며 “현실적 어려움은 있지만 콘텐츠 제휴와 해외 진출에서 연합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망 사용료도 쟁점… 보편적 시청권 이슈도 장기적으로는 이용자 복지에 관한 문제도 제기된다. 넷플릭스 등 해외 플랫폼들은 한국 진출 이후 제공했던 무료 이용 기간 제공을 중단하는 등 이용자 혜택을 최근 줄여 나가고 있다. 지난 25일 넷플릭스가 초고속 인터넷 업체인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제기한 망 사용료 소송에서 패소한 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심 법원은 “넷플릭스가 인터넷 연결에 대한 대가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국내 진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등 대형 콘텐츠 사업자(CP)들도 망 사용료 협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넷플릭스의 국내 트래픽 점유율은 4.8%로 네이버(1.8%), 카카오(1.4%)를 합친 것보다 많다. 이 때문에 연간 수백억원을 망 사용료로 지급하는 국내 기업보다 많은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향후 이용자에 대한 요금 전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 독점 공개 콘텐츠가 많아질수록 콘텐츠 양극화와 보편적 시청권 문제도 발생한다. 가령 최근 쿠팡플레이가 도쿄올림픽 온라인 독점 중계를 추진했다가 철회한 것도 국민의 시청권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의식했다는 분석이다. 이 교수는 “그동안 시장을 독점한 방송에 공적 역할을 요구했던 방식은 OTT에서는 불가능하다”면서 “시청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통3사 주가 부양에 올 시총 26% ‘쑥’

    이통3사 주가 부양에 올 시총 26% ‘쑥’

    통신 3사의 주가가 올해 들어 일제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3사의 ‘몸값 부풀리기’ 전략이 효과를 내는 모양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연초에는 30조 6143억원이었던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합산 시가총액은 현재 38조 7519억원까지 부풀었다. 반년 사이 26.5%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11.6% 몸집을 불린 코스피보다 상승세가 훨씬 가파르다. 개별 기업별로 보면 SK텔레콤의 주가는 올 초 23만 8000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32만 7000원까지 치솟았다. 37.3% 뛴 액수다. KT는 연초 대비 34.3%(2만 4000원→3만 2250원), LG유플러스는 31.9%(1만 1750원→1만 5500원) 증가했다. 지난해 추이와 비교하면 올해 성장세가 매우 가파르단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2020년 연초에 23만 8000원으로 시작한 SK텔레콤 주식은 1년간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연말 주가가 연초와 같았다. KT는 지난해 연간 -11.1%(2만 7000원→2만 2400원), LG유플러스는 -17.2%(1만 4200원→1만 1750원)로 주가가 빠졌다. 코스피가 지난해 33.9%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통신주는 대개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은 아니었다. 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수년째 3조~4조원대 박스권에 갇혀 있는 데다 각종 정부 규제도 얽혀 있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3사가 주가부양책을 쏟아낸 결과의 ‘약발’이 먹힌 것이다. SK텔레콤은 특히 주가 부양 관련 호재가 많았다. 회사는 지난 5월 발행주식 총수의 10%(869만주)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해 기존 주식의 가치를 높였다. 지난 10일에는 주식을 5등분으로 쪼개는 액면 분할을 하겠다고 밝혀 소액 주주들이 더 쉽게 투자에 나설 수 있게 됐으며, 오는 11월 SK텔레콤이 두 개의 회사로 분리되면 ‘비통신’ 분야의 성장세가 더 가파를 수 있단 기대감도 나온다. KT는 올해 초 미디어 사업을 주도할 ‘KT 스튜디오지니’를 설립해 미래 먹거리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발표해 유통주식도 줄였다. KT 주가가 부양되면 내년에 임기 3년차를 맞는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사주(1000억원 상당)를 취득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중간 배당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 3사는 가입자 유치뿐 아니라 주가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김주형, 11개월 만에 또 우승… 10대 최초 KPGA 투어 2승 달성

    김주형, 11개월 만에 또 우승… 10대 최초 KPGA 투어 2승 달성

    8년 만에 제주로 돌아간 SK텔레콤 오픈은 20대 4명이 톱5를 점령할 정도로 젊은 바람이 거셌다. 그중에서도 ‘10대 괴물’ 김주형(19)이 으뜸이었다. 김주형은 13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1·731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지난해 7월 군산CC오픈 우승 이후 11개월 만의 정상으로 10대가 KPGA 투어 2승을 따낸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KPGA 투어 데뷔전 준우승에 이어 1주일 뒤 최연소(만 18세 21일), 투어 입문 최단 기간(109일) 우승 기록을 쓴 김주형은 올해도 5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 포함, 3차례 톱10으로 평균 타수 1위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며 기량을 뽐냈다. 우승이 없다는 게 유일한 아쉬움이었는데 이번 제주 바람에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또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을 보태며 누적 4억7480만여원으로 매경오픈 챔피언 허인회(3억9345만여원)를 끌어내리고 상금 1위까지 접수했다. 김주형은 이날 새벽부터 3라운드 잔여 15개 홀을 돌며 버디 5개(전날 3개 홀 버디 1개)를 보태 선두를 유지했다. 30분 쉬고 오전 11시 20분 최종 라운드에 돌입하며 이날만 33홀을 소화한 김주형은 3라운드 14번홀(파3) 홀인원에 힘입어 1타차로 쫓아온 옥태훈(23)과 우승 경쟁을 벌였다. 김주형을 쫓던 옥태훈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무너져 최종 10언더파 274타를 기록, 메인 스폰서 대회에 나선 김한별(25)과 공동 3위가 됐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국가대표 김백준(20)이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2위. 오는 21일 만 19세 생일을 맞는 김주형은 “첫 우승 직후 도전한 미국 무대에서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해 힘든 1년이었다“며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이제부터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샷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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