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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회장 ‘ESG’ 경영 가속도… SK 8개사 한국 첫 ‘RE100’ 가입

    최태원 회장 ‘ESG’ 경영 가속도… SK 8개사 한국 첫 ‘RE100’ 가입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SK그룹 8개사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국내 최초로 가입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가속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일 SK에 따르면 SK㈜,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8개사는 2일 한국 RE100위원회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다. ‘재생에너지 100%’를 뜻하는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약속으로 영국 런던에 있는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2014년 처음 시작했다. 현재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제너럴모터스(GM), BMW, 이케아 등 전 세계 263개 기업이 가입했다. RE100 가입은 사업부 단위가 아닌 회사 단위로만 가능하다.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더 클라이밋 그룹이 검토를 거쳐 가입을 최종 확정한다. 가입이 확정된 기업은 1년 안에 이행 계획을 제출해야 하고,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받는다. 가입이 유력한 SK 8개사는 앞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및 한국전력과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을 맺고 한국전력에 추가 요금을 내고 친환경 전력을 구매하는 ‘녹색요금제’에 가입할 계획이다. 또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면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업종인 SK E&S, SK에너지, SK가스도 자체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경영 혁신을 위한 요소로 ‘ESG’를 강조해 왔다.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최 회장은 “모든 관계사가 각자의 사업에 맞게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지난 9월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는 “ESG를 기업 경영의 새로운 축으로 삼겠다”는 뜻도 밝혔다. SK그룹은 이번 RE100 가입으로 ESG 가운데 환경(E) 부문의 실행을 가속화하게 됐다.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적가치(SV)위원장은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와 에너지 솔루션 등 신성장 산업 육성에 작은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SK그룹 8개사, 국내 최초 ‘RE100’ 가입한다…‘RE100’이 뭐야?

    SK그룹 8개사, 국내 최초 ‘RE100’ 가입한다…‘RE100’이 뭐야?

    재생에너지로 전력수요 100% 대체 의미최태원,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속화구글·애플 등 260개 기업 RE100 가입SK하이닉스·SK텔레콤 등 SK그룹 8개사가 재생에너지로 전력 수요 100%를 대체한다는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국내 처음으로 가입한다. 이번 가입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행이 가속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SK에 따르면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SK아이이티테크놀로지 등 8곳은 2일 한국 RE100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다. 전력량 100%,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것을 뜻한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이 2014년 시작했으며, 현재 구글과 애플, GM, 이케아 등 전 세계 260여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본부인 더 클라이밋 그룹의 검토를 거친 후 가입이 최종 확정되며, 가입 후 1년 안에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해마다 이행상황을 점검받게 된다.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한전과 계약 8개사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한국전력과 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한국전력에 프리미엄 요금을 지불하고 전력을 구매하는 ‘녹색요금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지분 투자 등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발전이나 정유·석유화학·가스 등 화석연료 관련 사업을 해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SK E&S, SK에너지, SK가스 등의 관계사들은 자체적으로 RE100에 준하는 목표를 세우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회사 단위 가입 조건에 따라 이번에 가입은 못 하지만 RE100과 동일한 수준의 목표를 세워 실행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이번 RE100 가입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실천 기업’이라는 신뢰 확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한발 앞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태원, 전 직원에 보낸 편지서“ESG 기업 경영 새 축으로 삼겠다” “각자 사업 맞게 꾸준히 친환경 노력하라” 최태원 회장은 그동안 그룹의 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로 ESG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2018년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친환경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등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라”고 언급했었다. 최 회장은 지난달 열린 CEO세미나에서도 모든 관계사가 각자의 사업에 맞게 꾸준히 친환경 노력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9월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는 ESG를 기업 경영의 새로운 축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SK그룹은 RE100 가입 이전부터 친환경 사업·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SK E&S는 9월 새만금 간척지에 여의도 크기(264만㎡·80만평)의 태양광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빌딩에너지 관리시스템(BEMS) 등을 활용해 소모 전력을 절감하고 있다. SK건설은 경기 화성과 파주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해 가동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검찰, ‘최신원 비자금 의혹’ 중부국세청 압수수색

    검찰, ‘최신원 비자금 의혹’ 중부국세청 압수수색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중부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전날 중부지방국세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SK네트웍스 계열사의 최근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최 회장이 SKC와 SK네트웍스 회장을 지내면서 계열사를 동원해 2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SK네트웍스 및 계열사 사무실과 최 회장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또 SK텔레시스 전직 임원 등 회사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참고인들의 진술과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기부천사가 ‘비자금 의혹’이라니… 벼랑에 선 SK 맏형

    기부천사가 ‘비자금 의혹’이라니… 벼랑에 선 SK 맏형

    고액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창립 회원132억 기부 공로 작년 국민훈장 받기도‘선경직물’ 후신 SK네트웍스에 큰 애착檢, 회사 아닌 최 회장 유용에 수사 초점 ‘SK 일가’ 맏형인 최신원(68) SK네트웍스 회장이 20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SK그룹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그룹 경영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사안으로 보고 수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국민훈장까지 받은 ‘기부 천사’로 알려진 까닭에 의혹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전준철)는 7일 최 회장의 법인 자금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한 압수수색을 지난 6일에 이어 이틀 연속 진행했다. 최 회장 자택과 SK네트웍스, SKC, 워커힐호텔 등 10곳이 대상이 됐다. 최 회장의 비자금 의혹은 2018년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회사 내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하면서 불거졌다. 검찰이 대규모 압수수색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 것은 혐의를 입증할 자신이 있다는 의미라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SK그룹 창업주 최종건 선대 회장의 적자인 최 회장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그동안 공들여 온 SK네트웍스 경영뿐만 아니라 ‘기부왕’이라는 타이틀마저 무색해질 수 있다. 최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이어티’ 창립 회원이다. 지난해 27년간 개인 돈으로 132억원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 재계 안팎에서 “최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했을 리 없다”며 검찰의 압수수색을 의아해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비자금 의혹이 사실이라면 SK네트웍스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실탄용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주식을 꾸준히 사들여 현재 지주회사인 최태원 회장의 SK㈜에 이어 0.83%(206만 9292주)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이 1953년 처음 설립한 ‘선경직물’을 모태로 하는 상징성이 큰 기업으로, 그룹의 뿌리와도 같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최신원 회장을 많이 배려하고 두 사람 관계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최신원 회장은 SK그룹을 일군 부친에 대한 존경심과 향수가 각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SK네트웍스에서 주유소 사업과 통신 단말기 판매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차량·가전 렌털 업체인 SK렌터카와 SK매직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했다. 최 회장의 SK네트웍스 지분 매입과 SK그룹의 주력 사업인 정유·통신업과의 선 긋기가 사촌 동생이 회장으로 있는 SK그룹에서 독립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배경이다. 물론 200억원은 계열사 분리를 위한 자금으론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최 회장의 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가 현재로선 SK그룹 전반으로 번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검찰도 회사 차원이 아닌 최 회장의 개인적 유용에 초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檢,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자택 등 10곳 압수수색

    檢,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자택 등 10곳 압수수색

    최신원(68) SK네트웍스 회장이 연루된 2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하반기 검찰 인사 이후 본격적인 기업 수사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전준철)는 6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네트웍스 본사와 SKC 수원 본사·서울사무소, SK텔레시스 본사, 최 회장의 자택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최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해외로 재산을 빼돌렸는지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의혹은 2018년 SK네트웍스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한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처음 제기했다. FIU는 금융기관을 이용한 자금세탁과 외화 불법유출을 막기 위해 설립된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이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가 장기간 계좌 추적과 FIU 자료 분석 등 내사를 벌여 왔고, 최근 사건이 반부패수사1부로 재배당됐다. 검찰은 SK네트웍스 내부 자금 거래를 통한 2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및 최 회장의 배임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檢, SK네트웍스 본사 등 압수수색... “비자금 조성 의혹”(종합)

    檢, SK네트웍스 본사 등 압수수색... “비자금 조성 의혹”(종합)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이 불거진 SK네트웍스 본사 등에 6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서울 중구 SK네트웍스와 SKC 수원 본사·서울사무소, SK텔레시스 본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주거지 등 10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최 회장이 장기간에 걸쳐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SK그룹을 창업한 고(故) 최종건 회장의 아들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다. 지난 2018년 금융정보분석원(FIU)은 SK네트웍스에서 200억원대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하고 관련 내용을 검찰에 넘겼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서 장기간 계좌추적 등 내사를 진행해오다 최근 반부패수사1부로 재배당됐다. 검찰은 자금흐름을 쫓던 중 최 회장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료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분석을 마치는 대로 회사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그래도 뽑는다

    그래도 뽑는다

    SK “새달 중순 공고”… 10대 기업 중 처음상반기처럼 마스크 시험·화상 면접할 듯KT·LGU+ “수요 증가” 채용 연계 인턴십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속에서도 일부 대기업들이 신입 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통신 3사의 ‘언택트(비대면) 채용’이 눈길을 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다음달 중순쯤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공고를 내기로 했다. 국내 10대 기업 중에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외부에 알린 것은 SK그룹이 처음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원서 접수와 채용 설명회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필기 시험이 진행되는 날짜와 그 형식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SK그룹은 통상 11월쯤 하반기 공채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상반기처럼 하반기에도 응시자들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필기시험인 종합역량검사(SKCT)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채용 규모는 지난 상하반기에 선발한 공채·수시채용 모두 합쳐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8000여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SK텔레콤도 다음달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내용을 최종 조율해 다음달 중순쯤 공채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상반기에 자사의 그룹영상통화 기술을 이용해 ‘언택트 면접’을 진행했는데 하반기에도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면접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T도 다음달 7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턴십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KT의 올해 전체 채용은 400여명 규모인데 그중에서 이번에 모집하는 인턴 사원은 약 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2개월가량 인턴 기간을 마친 수료자는 임원 면접을 통과하면 KT 신입사원으로 정식 입사하게 된다. KT는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모든 채용 관련 행사를 집중했는데 이번에는 전국 지역본부 단위로 분산해 시행할 계획이다. 새로 도입한 온라인 기반의 인적성검사와 화상면접을 통해 ‘언택트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공모전으로 인재 채용에 나선다. 3개 분야(사용자환경, 사용자경험, 고객 리서치)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채용연계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하반기 중에 이번 채용과 별도로 수시채용 공고도 뜰 예정인데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일부 전형에서 ‘언택트 채용’을 적용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 3사는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에서 계속 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비대면 콘텐츠 사업도 많이 있다”면서 “인재를 계속 수혈해야 할 필요성이 크기에 코로나19 국면에서도 꾸준히 채용을 이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계열사 안 팔려… 두산, 경영 정상화 ‘빨간불’

    계열사 안 팔려… 두산, 경영 정상화 ‘빨간불’

    롯데케미칼·SKC, 인수 예비입찰 불참 총 3조원 자구안 마련 계획 차질 가능성 인프라코어·밥캣까지 매물 나올지 주목경영 정상화를 위해 계열사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두산그룹의 첫 발걸음부터 이상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두산솔루스 등 매각 논의 대상인 회사들에 대해 그룹이 원하는 가격을 시장에서 받아내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4일 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추가지원을 포함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3조 6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수혈받았다. 이는 회사가 제출한 자구안을 토대로 채권단이 경영 정상화 방안을 확정한 데 따른 것으로 그룹은 채권단에 총 3조원 규모의 자구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자구안 이행을 위해 고군분투하고는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자구안의 핵심은 그룹의 알짜 계열사인 두산솔루스 매각이다. 두산이 원하는 두산솔루스의 가격은 1조 5000억원이다. 계획대로라면 두산솔루스만 팔아도 목표의 절반은 확보하는 것이다. 문제는 두산솔루스에 눈독을 들이는 기업들이 대부분 1조원 이하의 가격을 부르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와의 협상에서도 두산이 1조원 이상을 요구한 데 반해 스카이레이크는 6000억~7000억원 정도를 불렀고, 결국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최종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한 인수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롯데케미칼과 SKC가 최근 삼일회계법인이 진행한 두산솔루스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흥행에도 실패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두산으로서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채권단의 압박으로 한시라도 빨리 현금을 만들어야 하는 두산이기에 협상에서 자꾸 불리한 쪽으로 몰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계열사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면 매각 후순위로 뒀던 인프라코어·밥캣 등도 내놓는 최악의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울산서 썩는 플라스틱 제품·실증화 추진

    울산서 썩는 플라스틱 제품·실증화 추진

    자연분해 가능한 썩는 플라스틱 제품화와 실증화가 진행된다. 울산시는 25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한국화학연구원 등 11개 기관·기업과 ‘수요 맞춤형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 한국화학연구원, 울산시설공단, SKC, BGF에코바이오, 일광폴리머, 태광산업, 도일에코텍, 동명기술, 대인화학, 에이비넥소, 에이엔폴리 등 12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쓰레기매립장 부지 일부 제공, 생분해성 제품 사용과 관련한 조례 제정 협의, 제품 만족도 조사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확대, 소재산업 육성에 관한 지원 등을 진행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울산시설공단은 시범사업 추진 공간을 제공한다. 또 SKC 등 기업은 파일럿 설비 구축과 소재 혼합 가공 기술 개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시제품 제작 및 개발, 제품 생분해성 평가 등을 진행한다.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사업’은 지난 4월 산업부의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비 17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완료될 예정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이 바이오플라스틱 업계가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플라스틱 연구와 생산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인사] 경북 포항시, SKC코오롱PI, 대전시

    ■ 경북 포항시 ◇ 3급 승진 △ 일자리경제국 김종식 ◇ 5급 승진 △ 투자기업지원과 박주희 △ 자원순환과 장재각 △ 의회사무국 박재민 △ 교통지원과 박운종 △ 남구 자치행정과 최진호 △ 북구 자치행정과 곽선자 △ 오천읍 김정표 △ 국제협력관광과 박상진 △ 주민복지과 황보태희 △ 산림과 이창준 △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이은옥 △ 안전도시사업과 허정욱 △ 건설과 조철호 △ 하수도과 이삼우 △ 농촌지원과 유욱재 ■ SKC코오롱PI △ 사장 김태림 △ 전무 송금수 △ 상무 임현재 △ 상무 최정열 ■ 대전시 ◇ 5급 승진 △ 국제협력담당관 최순복 △ 과학산업과 김백수 △ 운영지원과 김종권 △ 청년정책과 전은주 △ 문화예술정책과 원계령 △ 기후환경정책과 이원희 △ 건설도로과 김기정 △ 도시정책과 이현주 △ 의회사무처 임영미
  • 울산 올해 기술강소기업 40개사 유치 추진

    울산시가 기술강소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를 위해 올해 기술강소기업 40개사를 울산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유치 대상 기업 발굴, 산업과 지역별 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 기업 개별 방문 등의 활동에 나선다.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포함한 신규 사업을 기획했다. 우수한 기술강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R&D 자금도 확보했다. 이 R&D 자금은 우수한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정부 R&D 경험이 부족하거나 역외 기술강소기업이 울산으로 이전하면 R&D를 지원해 울산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 R&D 자금 지원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주로 이뤄지고, 지자체가 R&D 자금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자체 차원에서 지역 수요에 따라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R&D 자금 운용은 대기업 중심 산업 구조를 대기업과 기술강소기업이 균형·상생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술강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계속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주력 산업과 신성장 산업과 연계된 기술강소기업 40개사를 유치했다. 자동차 산업 분야 8개사, 화학 6개사, 기계 5개사, 에너지 4개사, 기타 17개사다. 매출액별로는 100억원 이상 9개사, 50억원 이상 3개사, 10억원 이상 9개사, 10억원 미만 19개사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역 내 기술강소기업과 대기업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려고 SKC와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또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려고 울산중소벤처기업청-울산테크노파크-현대중공업 간 대·중소기업 성장 지원 상생 파트너십 MOU를 체결해 기술강소기업 7개사를 대상으로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술강소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포럼 운영위원회도 구성했다. 투자유치포럼 운영위는 지역 혁신기관, 대학, 기업,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와 투자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기술강소기업 육성과 유치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지난해 외국인 투자 8억달러 유치

    울산시가 지난해 8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했다. 울산시는 2019년 11개 외국인 기업체로부터 총 8억 189만 달러의 직접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목표액 대비 160.4% 달성이다. 시에 따르면 2017년 5억 400만 달러, 2018년 8억 5300만 달러에 이어 3년 연속 외자 유치 목표액(5억 달러)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국가별 외자 신고액은 쿠웨이트 4억 5795만 달러, 미국 1억 6175만 달러, 독일 1억 5925만 달러, 싱가포르 1808만 달러, 중국 288만 달러, 핀란드 182만 달러, 필리핀 9만 달러, 프랑스 7만 달러 등이다. 업종별로는 화공·기계 등 6억 3990만 달러, 바이오산업 1억 6175만 달러, 유통·서비스업 24만 달러 등이다. 독일 글로벌 자동차부품 분야 1위 기업인 베바스토사가 선루프 모듈 회사인 베바스토동희에 1억 5900만 달러를 투자해 베바스토동희가 전기자동차, 전기난방 시스템 배터리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쿠웨이트 PIC사가 SKC 화학 부문에 4억 5795만 달러, 미국 HLB USA가 HLB 게놈 기반 바이오산업에 1억 6175만 달러 투자, 싱가포르 SSNC사가 한국넥슬렌에 1800만 달러, 핀란드 케미라사가 용산케미라화학에 182만 달러를 각각 투자했다. 시는 투자국을 확대하고 업종을 다변화한 것이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시는 국내외 투자가를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등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송철호 시장을 단장으로 유치단을 파견해 네덜란드 라이온델바젤사와 5000억원 투자 규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25년까지 약 5조원에 이르는 직·간접적 생산유발과 1천200여 명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발로 뛰는 행정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수소 산업 등 친환경 에너지, 게놈 기반 바이오산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산업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테두리 없고 두께도 15㎜ ‘삼성 8K TV’…천장서 돌돌 내려오는 ‘LG 롤러블 TV’

    테두리 없고 두께도 15㎜ ‘삼성 8K TV’…천장서 돌돌 내려오는 ‘LG 롤러블 TV’

    세계 최대 전자쇼… 4500여개 기업 참가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 최초 공개 SK는 작년보다 8배 큰 공동부스 마련155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등 국내 4대 대기업도 총출동해 첨단 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새해 벽두에 열리는 첫 ‘전자 쇼’인 만큼 올 한 해 가전·정보기술(IT)·모빌리티의 화두와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CES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삼성전자는 ‘CES의 꽃’이라 불리는 TV 부문에서 ‘테두리 없는’(베젤리스)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2020년형 QLED 8K(초고화질) TV는 전면의 99%가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경쟁사들도 ‘베젤리스 TV’를 표방하며 제품을 내놨지만 1㎜ 정도의 테두리는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삼성의 TV는 눈으로 테두리를 찾아보기 쉽지 않을 정도다. 극도로 얇은 베젤이 디스플레이를 잡아 주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더 시원시원한 화면을 통해 영상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테두리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TV의 두께도 15㎜에 불과해 타사 제품보다 디자인이 더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화질이 나쁜 영상도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최적의 알고리즘을 찾아 8K 수준으로 변화시키는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폰을 TV 디스플레이에 갖다 대기만 해도 스마트폰 화면이 TV에 그대로 나타나는 ‘탭뷰’ 기능도 최초로 적용됐다. 이에 맞서 LG전자도 새로운 야심작으로 맞불을 놓는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 올레드(OLED) 8K TV 77인치, LG 나노셀 8K TV는 65인치를 이번 전시회에서 추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8K TV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보다 크기가 작은 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공개했던 돌돌 말리는 ‘롤러블 올레드 TV’를 새롭게 단장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롤러블 TV는 천장 쪽에 말려 있던 TV가 바닥을 향해 내려오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 등과 같은 구성 요소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활용해 도로 혼잡을 줄여 줄 미래 핵심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C 등 SK그룹은 지난해보다 약 8배 넓은 713㎡ 규모의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차 기술, 자동차 소재 등 SK그룹이 보유한 모빌리티 산업 역량을 총결집해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와 친환경 소재를 총망라한 자동차 이미지인 ‘SK 인사이드’를 공개한다. 라스베이거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라스베이거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반도체·소재기업 주가 韓 상승, 日 회복… 실패한 日 보복 조치

    반도체·소재기업 주가 韓 상승, 日 회복… 실패한 日 보복 조치

    韓 램테크놀러지 주가 103% 급등 최고 日 쇼와덴코 8.5%↓… 다른 기업은 선방 글로벌 반도체 업황 작년 4분기에 호전 日기업도 美·대만 수출 증가 전망 상승 서버용 D램값 이달부터 5% 상승 기대 새달 韓반도체 수출액 전년비 늘어날 듯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반도체 관련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최고 2배 이상 급등했다. 일본 생산업체들도 최대 고객인 한국으로의 수출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대부분 주가가 회복됐고 최고 20% 넘게 뛴 기업도 있었다. 증권·반도체업계에서는 한국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에 타격을 입히려던 일본 정부의 보복 조치가 사실상 실패했으며, 일본 소재 기업들은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4분기부터 세계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쳐 관련 기업들의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이 가장 큰 원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수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일본 기업 해외공장에서 소재를 공급받아 생산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정부의 지원 아래 소재 국산화 작업이 차근차근 진행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소재 생산업체인 램테크놀러지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0일 7670원(종가 기준)으로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 3개(불화수소·플루오린 폴리이미드·포토레지스트) 품목의 수출 규제를 발표하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해 6월 28일 3775원보다 103% 급등했다. 같은 기간 솔브레인(78.4%)과 동진쎄미켐(66.7%), SK머티리얼즈(25.3%), SKC코오롱PI(21.3%), 후성(20.3%)도 20%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18.7%, 35.4% 뛰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들의 경우 이 기간에 쇼와덴코(-8.5%)와 스미토모화학(-0.4%)의 주가가 떨어졌지만 신에쓰화학(20.2%)과 JSR(18.3%), 스텔라케미파(7.3%), 우베흥산(6.5%)의 주가는 올랐다. 당초 예상과 달리 일본의 수출 규제가 한일 반도체 관련 업체들의 기업가치에 악영향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해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다소 나아져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소재 기업들도 한국 외에 대만과 미국 등의 수출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아직 풀리지 않았지만 한일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는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반도체 업황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기 때문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클라우드 업체들의 서버 주문이 회복세를 보여 올해 서버 출하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서버용 D램 가격이 이달부터 5%가량 상승할 것으로 기대돼 다음달부터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플러스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주가로 본 일본 수출규제 6개월…한국 반도체·소재기업 날았고, 일본도 선방 왜?

    주가로 본 일본 수출규제 6개월…한국 반도체·소재기업 날았고, 일본도 선방 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반도체 관련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최고 2배 이상 급등했다. 일본 생산업체들도 최대 고객인 한국으로의 수출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대부분 주가가 회복됐고 최고 20% 넘게 뛴 기업도 있었다. 증권·반도체업계에서는 한국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에 타격을 입히려던 일본 정부의 보복 조치가 사실상 실패했으며, 일본 소재 기업들은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4분기부터 세계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쳐 관련 기업들의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이 가장 큰 원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수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일본 기업 해외공장에서 소재를 공급받아 생산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정부의 지원 아래 소재 국산화 작업이 차근차근 진행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소재 생산업체인 램테크놀러지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0일 7670원(종가 기준)으로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 3개(불화수소·플루오린 폴리이미드·포토레지스트) 품목의 수출 규제를 발표하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해 6월 28일 3775원보다 103% 급등했다. 같은 기간 솔브레인(78.4%)과 동진쎄미켐(66.7%), SK머티리얼즈(25.3%), SKC코오롱PI(21.3%), 후성(20.3%)도 20% 이상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18.7%, 35.4% 뛰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들의 경우 이 기간에 쇼와덴코(-8.5%)와 스미토모화학(-0.4%)의 주가가 떨어졌지만 신에쓰화학(20.2%)과 JSR(18.3%), 스텔라케미파(7.3%), 우베흥산(6.5%)의 주가는 올랐다. 당초 예상과 달리 일본의 수출 규제가 한일 반도체 관련 업체들의 기업가치에 악영향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해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다소 나아져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소재 기업들도 한국 외에 대만과 미국 등의 수출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아직 풀리지 않았지만 한일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는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반도체 업황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기 때문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클라우드 업체들의 서버 주문이 회복세를 보여 올해 서버 출하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서버용 D램 가격이 이달부터 5%가량 상승할 것으로 기대돼 다음달부터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플러스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4년간 6조원 투자 유치… 고용률 전국 1위 ‘생거진천’ 뜬다

    4년간 6조원 투자 유치… 고용률 전국 1위 ‘생거진천’ 뜬다

    군 단위 자치단체들의 최대 관심사는 투자유치와 인구 증가다. 투자유치는 총성 없는 전쟁으로 불린다.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 인구는 젊은층의 도시 이주와 저출산 현상 탓에 출산장려금을 많이 줘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기업들이 새 공장을 지어 인구가 유입돼도 정주 여건이 좋은 곳으로 빠져나가는 숫자가 많아 ‘제로섬 게임’인 경우가 허다하다. 시골 지자체들에 인구 증가는 난제 중의 난제인 셈이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충북 진천군이 요즘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투자유치와 인구 늘리기에서 성과를 내며 중부권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서다. 29일 군에 따르면 민선 7기 출범 이후 1년 6개월간 2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충북도 8개 군 지역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최근 4년간 성적을 정리하면 총투자유치 금액이 6조 2000억원에 달한다. 연간 투자유치액 1조원 돌파를 4년 연속 이어 가고 있다. 산수·신척·송두산업단지 등 조성하는 산업단지마다 매번 100% 분양됐다. 지난해 군이 부과한 법인지방소득세 정기확정분은 259억원으로 도내 11개 시군 중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기업들은 소득세의 10%를 지방에 낸다.군이 그동안 유치한 기업 가운데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SKC㈜,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굵직한 기업들도 많다. 태양광 셀과 모듈을 생산하는 한화큐셀코리아 공장은 태양광 단일공장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진천이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지만 공무원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투자유치 실적은 불가능했다. 2016년 군과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한화큐셀코리아는 당초 충남 서산이나 말레이시아를 마음속에 뒀다. 군이 유치경쟁에 뛰어들어도 승산이 낮다는 분석이 압도적이었다. 상황을 반전시킬 카드가 필요했던 군은 충북도, 수자원공사 등과 70여명의 대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공장 가동에 절실했던 용수 확보 대책만 마련하면 해볼 만한 게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군은 3개월 이상 걸리는 공장 신설 인허가 절차를 1개월여 안에 끝낼 수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공무원들의 지극정성에 한화큐셀은 진천과 손을 잡았다. 빠른 산업단지 입주를 원하는 기업을 위해 산업단지 기반 공사와 공장 건립 공사를 동시에 시작한 사례도 있다. 투자유치는 고용성장으로 이어졌다. 최근 3년간 취업자 수가 약 1만 300명 늘었다. 고용률은 전국 5만명 이상 시군 중 가장 높은 70.9%다. 상반기 기준 충북도 시군별 고용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군의 임시일용근로자는 약 500명 감소했고 상용근로자는 약 8800명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우량기업 유치와 생산시설 확장을 통한 정규직 근로자 채용 확대가 다양한 경제적 파급 효과로 나타난다”며 “지역개발 수요를 반영해 융복합산업단지 개발 및 성석미니신도시 조성 등 추가적인 산업단지개발 및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살아서는 진천이 좋다는 ‘생거진천’(生居鎭川)이라는 말에 걸맞게 인구도 는다. 지난달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는 8만 962명이다. 최근 1년간 4.46%(3454명) 증가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집중되는 경기 하남·화성·시흥시의 뒤를 잇는다. 수도권을 빼면 전국 1위다. 이런 성과는 덕산면 혁신도시의 공기업 입주, 투자유치 등과 함께 진행된 다양한 정주 여건 향상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공기업과 공장이 들어와도 주택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인구 증가로 이어지기 힘들다. 군은 아파트 건립에 속도를 냈다. 최근 4년간 준공한 아파트는 15개 단지 9064가구다. 분양률은 90%를 넘었다. 진천읍 성석지구 행복주택 450가구, 덕산면 공공임대아파트 1326가구 등 진행 중인 공동주택만 6건에 5578가구에 이른다. 문백면 2곳과 광혜원면 1곳 등 계획 중인 공동주택도 3곳 1657가구다. 행복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 대학생,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아파트다.교육환경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 군은 도내 최초로 2013년 국제교육문화특구로 지정돼 창의미래교육센터 운영, 영어체험교실 구축, 청소년외국어페스티벌, 이색테마도서관 등 15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창의미래교육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양질의 정보통신기술(ICT) 창의융합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2016년 교원대, 우석대 등 지역 대학과 교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유아와 초·중등생에게 교육 기회를 준다. 군의 평생교육프로그램도 403개에 이른다. 1인 교육경비 지원액은 57만 3000원으로 도내 최고다. 영어체험교실, 방과후학교, 스마트교실, 지역인재육성 등 군이 학생에게 투입한 예산을 학생수로 나눈 것이다. 옆 지자체인 음성군보다 5만원 많다. 현재 진천지역 학생수는 9479명이다. 3년 전부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주민 전출을 막고 외지인 전입을 유도하는 시책도 다양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학 시 1인당 축하금 8만원을 준다. 중·고교 신입생에게는 1인당 30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한다. 임직원이 5명 이상인 회사의 사원아파트와 기숙사 등에 주민등록을 둔 기업체에는 1명당 10만원을 준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PSAT 도입… 사고력 평가 75문항 180분 내 풀어야

    PSAT 도입… 사고력 평가 75문항 180분 내 풀어야

    2021년부터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에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된다. PSAT는 공직자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을 측정하기 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능력, 자료 분석, 정보추론능력, 판단력과 의사결정 능력 등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인사혁신처는 17일 “정부에 더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 수험생의 시험준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급속한 행정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잠재적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지닌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국어·영어(검정시험 대체)·한국사 등 현재의 1차 필기시험 과목은 암기 지식 위주 평가여서 수험생 부담이 크고 수험생의 종합적인 자질을 검증하기에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또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채용 선발 시험과목이나 평가 방식과 달라 수험생의 진로 전환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PSAT는 삼성 GSAT, 현대자동차 HMAT, SK SKCT, 포스코 PAT 등 주요 민간기업의 적성검사와 한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공항공사 등 118곳 이상에서 도입한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유사해 민간 호환성이 높다. 이 시험을 처음 도입한 건 2004년 5급 외무고시였다. 이듬해인 2005년에는 행정·기술 5급 공채와 지역인재추천채용제(당시 6급, 현재 7급)에, 2011년에는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도입했다. 2013년에는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2015년에는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도 도입했다. 현재 7급 공채시험은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2단계로 나뉘지만, PSAT가 도입되는 2021년에는 1차 PSAT, 2차 헌법·행정법·행정학·경제학 등 전문과목 평가, 3차 면접시험의 3단계로 바뀐다. 1차 PSAT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별로 25문항(60분씩)씩 총 75문항(180분)으로 치러지게 된다. 5급 공채 PSAT는 40문항씩 총 120문항인데, 이보다는 문항 수가 적다. 언어논리영역은 글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추론하며 비판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즉 다양한 정보들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선택하고 파악하는 이해능력, 파악한 정보들로부터 새로운 정보를 도출하는 추론능력, 정보와 정보의 관계를 평가하는 사고능력, 정보들을 재조직하거나 새로운 정보들을 표현하는 표현력을 평가한다. 최근 인사처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 공개한 예시문제를 보면 언어논리영역에는 보도자료 작성법 등 직무 관련성이 높은 예시 문제가 담겼다. ‘보도자료의 제목과 부제는 전체 내용을 압축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 ‘첫 단락인 리드에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왜´의 핵심정보를 제시해야 한다’ 등의 작성 원칙을 제시하고 예시한 보도자료의 수정 방법을 묻는 식이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이뤄질 법한 대화 내용을 제시하고서 여기서 파악한 정보를 토대로 민원인에게 답변하기에 적절한 말을 고르는 문제도 있다. 자료해석영역은 수치 자료의 정리와 이해, 처리와 응용계산, 분석과 정보추출 등의 능력을 측정한다. 수치, 도표 또는 그림으로 돼 있는 자료를 정리할 수 있는 기초통계능력, 수 처리 능력, 수학적 추리력, 수치 자료의 분석 등 일반적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영역이다. 예시 문제를 보면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와 관련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를 제시하고 해당 내용을 올바르게 파악했는지 진단하는 문항 등이 포함됐다. 상황판단영역은 구체적으로 주어진 상황을 이해하고 적용해 문제점을 발견하는 능력과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최선의 대안을 선택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즉 상황의 이해능력, 추론과 분석능력, 문제해결능력, 판단과 의사결정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영역으로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사후 재산분배 방법을 예시로 들고서 과거에 급제한 아들이 받은 밭의 총마지기 수를 계산하는 문제, 각 신용카드의 항공사 마일리지 제공 기준을 제시하고서 신용카드 이용금액에 따른 A신용카드와 B신용카드의 마일리지 제공 수준을 판단하는 문제 등이 포함됐다. 전체적으로 보면 보도자료 작성, 자료 조사, 민원 대응, 분쟁, 조정, 법령 개정 등 실제 공직 생활을 하며 겪을 수 있는 밀접하고 다양한 업무 영역을 지문으로 활용한 게 특징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실제로 각 부처에서 근무하는 7급 공무원들이 문제 출제 과정에 참여했고, 가령 국어 과목이라고 하면 과거에는 국어 교수들이 출제에 참여했지만 PSAT는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참여해 여러 시각에서 낸 문제를 보며 이상이 없는지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7급 PSAT는 5급 PSAT보다 지문이 짧고 제시한 자료 개수가 다소 적다.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된다고 인사처는 밝혔다. 인사처 관계자는 “기본 유형은 5급 공채 PSAT와 유사하기 때문에 5급 기출 문제를 보면서 공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또 “7급 PSAT는 공무원들이 자주 접하는 지문과 다양한 소재, 자료를 많이 활용해 5급 공채용 PSAT와 차별화하고, 5급 공채보다는 약간 쉽게 난이도를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처가 2017년 5급 공채 면접자 4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50%가 1~3개월 미만으로 PSAT를 준비했으며 학습 방법으로는 65%가 독학, 8%가 학원 수강을 선택했다. 인사처는 수험생의 시험 준비를 돕고자 이번에 문제 유형을 공개한 데 이어 내년에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제 시험과 같은 형태의 모의평가를 할 계획이다. 수험생의 부담을 덜려고 3차 면접시험 불합격자는 다음해 1차 시험을 면제해 주는 제도도 지난해 신설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인사]

    ■SK㈜ ◇사장 승진△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 겸 SK LSI 사장◇신규 선임△남정현△손성철△조성옥△채준식△박제두△방섭주△신장수△유진호△윤중식△임주환△최석주△한윤재△정희영△박정신△정구민△정지영 ■SK이노베이션 ◇신규 선임△장영익△장웨이△김영광△최훈용△김승주△류진숙△김현석 ■SK에너지 ◇신규 선임△김광현△김기태△문종필△박기원△전영록△최성준△이동열△고종환 ■SK종합화학 ◇신규 선임△이태근△최우혁△박종혁 ■SK루브리컨츠 ◇신규 선임△이중우△서정흔 ■SK텔레콤 ◇신규 선임△Eric Davis△김성준△김영준△김정규△오경식△이갑재△이원민△정창권△최정환△하민용 ■SK브로드밴드 ◇신규 선임△최정호 ■SK하이닉스 ◇사장 승진△진교원△진정훈◇신규 선임△김정수△김진배△김진혁△김천성△김현중△류성수△박준식△박찬동△서정민△이강민△이상환△이성훈△이순범△이일우△전종민△진성곤△최명섭△최우진 ■SK건설 ◇신규 선임△김광윤△김도형△양재웅△이대혁△이왕재△정영도 ■SK E&S ◇신규 선임△김봉진△이종수△이호식△정재학 ■SK네트웍스 ◇신규 선임△김주형△서성준△윤민호△이병준△이영길△장영욱△전형일 ■SKC◇신규 선임△고도일△나윤아△신정환△차주현△이영진△하민호 ■SK머티리얼즈 ◇신규 선임△양재훈△유신△이재호△전석룡 ■SK실트론 ◇신규 선임△손명승△이영석△장근준 ■SK디스커버리 ◇사장 승진△박찬중◇신규 선임△김희나 ■SK케미칼 ◇신규 선임△최병규△최재영 ■SUPEX추구협의회 ◇신규 선임△남재인△박지수△이수범△이진모△전채란△최영진 ■SK University ◇사장 승진△조돈현◇신규 선임△김도윤△김병준 ■㈜삼천리 ◇대표이사 사장 승진 △유재권 ◇사장 △이은백(미주본부장) ◇부사장 승진 △길형도(기획본부장) ■㈜삼천리ENG ◇대표이사 사장 승진 △손원현 ■삼천리자산운용㈜ ◇사장 승진 △이재균
  • 삼성·SK·LG, 국산화·수입 다변화…급한 불 껐지만 불확실성 여전

    삼성·SK·LG, 국산화·수입 다변화…급한 불 껐지만 불확실성 여전

    국내 업체가 만든 불화수소 대체 투입 코오롱인더, 불화폴리이미드 양산 시작 日 의존도 높은 포토레지스트 물량 확보 재계 “반도체 소재 국산화는 임시 장치 정부가 나서서 연내 경제 갈등 풀어야”지난 7월부터 자행된 일본 경제보복의 주요 타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였다. 소니·파나소닉 등 승승장구했던 일본 전자업계가 삼성전자 등에 완패하며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자 일본 정부가 나서 대대적으로 역공을 펼친 게 수출 규제의 본질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직격탄을 입을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지난 100일 동안 자생력을 키우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성과도 거두었다. 일본발(發) 위기가 한편으론 국내 반도체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가 된 셈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초 ‘불화수소’,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드’ 등 3개 품목을 포괄 수출 허가 대상에서 개별허가제로 전환하면서 경제보복의 시작을 알렸다. 반도체 필수 소재인 불화수소와 포토레지스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재료인 불화폴리이미드 모두 일본 업체들이 공급을 독점했던 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는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대체재 찾기에 나선 세 회사는 재고 물량을 아껴 쓰며 시간을 벌었다. 사용했던 제품을 재활용하며 공정을 조율하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는 직접 일본을 오가며 대책 찾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 결과 공장 가동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 불화수소는 국산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국내 업체가 만든 불화수소를 대체 투입하는 한편 중국·대만으로 수입 경로를 다변화했다. SK하이닉스는 중국산 원료를 수입해 재가공하는 국내 업체와 손을 잡았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 중소기업이 국산 원료로 만든 액체 불화수소를 생산 공정에 투입한다. 불화폴리이미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이미 양산을 시작했다. 또 SK이노베이션, SKC가 기술개발을 마치고 연내에 납품할 계획이어서 소재 자립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일본 의존도가 가장 높은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벨기에와 일본의 합작법인인 ‘RMQC’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RMQC로부터 6~10개월분 포토레지스트를 확보해 제품 공정에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 미국의 듀폰사도 포토레지스트 샘플을 삼성전자와 주고받으며 국내 시장 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다각도의 노력 끝에 연말까지는 반도체 핵심 소재 공정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업계 역시 일본의 수출규제로부터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양극재, 음극재 등 배터리 4대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거나 수입국을 다변화하는 방식으로 해법을 찾았다. 하지만 국내 대기업의 이런 대응이 급한 불을 끈 것에 불과하다는 시선도 있다. 일본이 7월부터 규제한 3개 품목 이외에도 국내 산업에 아픈 손가락이 될 만한 소재가 적지 않고, 키는 여전히 일본이 쥐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경영 불확실성이 가장 두려운 적일 수밖에 없다. 익명을 요구한 재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 소재 국산화는 의미가 있지만 생명 유지 장치를 임시로 연결해 놓은 것에 불과하다. 극일(克日)은 멀고도 먼 얘기”라면서 “한일 경제 갈등은 정치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연내에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강신 기자 xin@seoul.co.kr
  • 대기업 19곳, 78분기 연속 흑자 행진

    국내 500대 기업 중 19곳이 2000년 이후부터 단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분기 영업흑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기업들이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시스템에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올해 2분기까지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19개사가 78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그룹 가운데서는 삼성(호텔신라·에스원), 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SK(SK텔레콤·SKC) 계열사가 각각 2곳이었고, 포스코(포스코)와 GS(GS홈쇼핑) 등이 1곳씩 포함됐다. 재계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2008년 4분기 적자를 기록한 이후 42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 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 기업이 4개로 가장 많았으며 철강·석유화학·식음료(각 3개), 자동차 및 부품(2개), 통신·제약·생활용품·서비스(각 1개) 등이 뒤를 이었다. 정보기술(IT)·전기전자와 조선·기계·설비 등의 업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19개 기업들 중 2000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KT&G(35.4%)였다. SK텔레콤, 솔브레인, 한섬 등 두 자릿수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우량 기업’은 모두 13곳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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