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G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3백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OECD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01
  • 김진호 “고 채동하, 가족이기에 고맙고 밉다” 심경 고백

    김진호 “고 채동하, 가족이기에 고맙고 밉다” 심경 고백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진호가 먼저 세상을 떠난 故 채동하를 회상했다. 김진호는 17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가족과 같았던 SG워너비 멤버 고 채동하의 죽음 이후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고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호는 “(채동하를 생각하면) 당연히 가슴이 아프다. 사실 채동하를 얘기하는 것도 굉장히 불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호는 “채동하는 나에게 가족이었다. 그래서 더 많이 싸웠고, 또 가족이기에 웃으며 같이 서로를 토닥이며 일어나기도 했다”고 추억했다. 또 김진호는 “지금은 고맙기도 하고, (먼저 세상을 떠난 채동하가) 밉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SG워너비 멤버 채동하는 지난 2011년 스스로 목숨을 끊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싼 등산스틱이 더 약골

    등산용 스틱 중 ‘레키’와 ‘네파’의 제품이 상대적으로 품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페이스’, ‘라푸마’, ‘블랙야크’ 등은 가격이 더 비싼데도 강도는 오히려 떨어졌다. 한국소비자원은 12개 등산스틱 브랜드 가운데 각각 1개의 모델을 대상으로 성능을 비교 평가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조사는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해 두랄루민 재질이면서 손잡이가 일자형인 3단 길이 조절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소비자원은 길이 조절부 압축강도, 손목걸이 하중강도, 편심 하중강도 등을 측정했다. 길이 조절부 압축강도는 3단으로 늘린 스틱을 수직으로 눌렀을 때 밀려 들어 가지 않고 견디는 정도이며, 편심 하중강도는 휘어지지 않고 버티는 정도를 말한다. 조사 결과 레키의 ‘P 소프트라이트AS’ 제품이 길이 조절부 압축강도와 손목걸이 하중강도가 각각 3215N(뉴턴·힘의 단위)과 1715N으로 조사대상 중 가장 높았다. 네파의 ‘스피드업 라이트’는 가격이 개당 4만 8300원으로 저렴한 축에 속하면서도 손목걸이 하중강도(1455N), 편심 하중강도(304N)가 우수했다. 노스페이스 ‘NFN92C03’, 라푸마 ‘AIRLITE II’, 블랙야크 ‘선샤인스틱’은 레키 제품에 비해 가격이 1만원 정도 비싸면서도 핵심 품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부러짐, 길이 조절부 불량 등 등산스틱 품질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2011년 13건, 2012년 23건으로 증가했지만 국내에 관련 안전 규격이 없다”면서 기술표준원에 관련 기준의 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일본 제품안전협회는 길이 조절부 압축강도 300N 이상, 편심 하중강도 400N 이상, 손목걸이 하중강도 350N 이상이면 ‘SG마크’ 인증 표시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공정위 스마트컨슈머(www. smartconsumer. go.kr) 홈페이지.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아리랑 5호 발사 성공…새 위성 적용된 신기술은?

    아리랑 5호 발사 성공…새 위성 적용된 신기술은?

    아리랑 5호 발사 성공 다목적실용위성 5호(아리랑 5호)가 국내 지상국과 첫 교신을 하고 우주궤도에서 정상 작동하는 등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sliderkit{display:none;position:relative;overflow:hidden;text-align:left;}.sliderkit a,.sliderkit a:hover{text-decoration:none;}.sliderkit a:focus{outline:1px dotted #000;/*optional*/}.sliderkit img{border:0;}/*--------------------------------- * Navigation *---------------------------------*/.sliderkit .sliderkit-nav{z-index:10;position:absolute;text-align:center;}/* Nav > Clip */.sliderkit .sliderkit-nav-clip{position:relative;overflow:hidden;margin:0 auto;}.sliderkit .sliderkit-nav-clip ul{position:relative;left:0;top:0;list-style:none;margin:0;padding:0;}.sliderkit .sliderkit-nav-clip ul li{float:left;}.sliderkit .sliderkit-nav-clip ul li a{display:block;overflow:hidden;}/*--------------------------------- * Buttons *---------------------------------*/.sliderkit .sliderkit-btn{z-index:10;}/*--------------------------------- * Panels *---------------------------------*/.sliderkit .sliderkit-panel{z-index:1;position:absolute;overflow:hidden;}.sliderkit .sliderkit-panel-active{z-index:5;}.sliderkit .sliderkit-panel-old{z-index:4;}/* Panels > Overlay */.sliderkit .sliderkit-panel .sliderkit-panel-textbox{position:absolute;z-index:1;}.sliderkit .sliderkit-panel .sliderkit-panel-text{position:absolute;z-index:3;top:0;left:0;}.sliderkit .sliderkit-panel .sliderkit-panel-overlay{position:absolute;z-index:2;top:0;left:0;}/*--------------------------------- * Counter *---------------------------------*/.sliderkit .sliderkit-count{position:absolute;top:5px;right:5px;z-index:10;padding:0px 5px 0px 5px;color:#525061;background:#e1e3ed; font-size:12px;}/*--------------------------------- * Loader *---------------------------------*/.sliderkit .sliderkit-timer{position:absolute;top:0;left:0;z-index:10;height:3px;background:#ccc;}/*--------------------------------- * Photos gallery > Standard *---------------------------------*/.photosgallery-std{width:525px;height:525px;padding:0 0 76px; background-color:#f0f1f4; display:block;}/* Navbar */.photosgallery-std .sliderkit-nav{left:0;bottom:0;width:505px;padding:10px;background:#f0f1f4;}.photosgallery-std .sliderkit-nav-clip ul li{float:left;margin:0;}.photosgallery-std .sliderkit-nav-clip ul li a{display:block;width:55px;height:55px;overflow:hidden;margin:0;padding:3px;}.photosgallery-std .sliderkit-nav-clip ul li.sliderkit-selected a{padding:0;border:3px solid #6773a3;}/* Buttons */.photosgallery-std .sliderkit-btn{position:absolute;top:0;}.photosgallery-std .sliderkit-btn span{display:none;}.photosgallery-std .sliderkit-btn-disable{opacity:0.3/*can be set to any value until 1*/;cursor:default;filter:alpha(opacity=30)}.photosgallery-std .sliderkit-btn-disable a:hover{cursor:default;}/* Navbar buttons */.photosgallery-std .sliderkit-nav .sliderkit-btn a{display:block;width:15px;height:76px;background:transparent url(”http://img.seoul.co.kr/img/12_photo_arrow.gif”) no-repeat center 0;}.photosgallery-std .sliderkit-nav .sliderkit-nav-prev{left:20px;}.photosgallery-std .sliderkit-nav .sliderkit-nav-next{right:20px;}.photosgallery-std .sliderkit-nav .sliderkit-nav-prev a{background-position:0px center;}.photosgallery-std .sliderkit-nav .sliderkit-nav-next a{background-position:-27px center;}.photosgallery-std .sliderkit-nav .sliderkit-nav-prev a:hover,.photosgallery-std .sliderkit-nav .sliderkit-nav-prev a:focus{background-position:-58px center;}.photosgallery-std .sliderkit-nav .sliderkit-nav-next a:hover,.photosgallery-std .sliderkit-nav .sliderkit-nav-next a:focus{background-position:-85px center;} /* Panels buttons */.photosgallery-std .sliderkit-go-btn{position:absolute;top:0;z-index:10;width:50px;height:525px;}.photosgallery-std .sliderkit-go-prev{left:0;}.photosgallery-std .sliderkit-go-next{right:0;}.photosgallery-std .sliderkit-go-btn a{display:block;width:50px;height:525px;opacity:0;filter:alpha(opacity=100)cursor:pointer;background-repeat:no-repeat;background-position:center center;}.photosgallery-std .sliderkit-go-prev a{background-image:url(”http://img.seoul.co.kr/img/12_photo_barrow_left.gif”);}.photosgallery-std .sliderkit-go-next a{background-image:url(”http://img.seoul.co.kr/img/12_photo_barrow_right.gif”);}.photosgallery-std .sliderkit-btn-disable a{opacity:0/*can be set to any value until 1*/;cursor:default;}.photosgallery-std .sliderkit-go-btn span{display:none;}/* Panel */.photosgallery-std .sliderkit-panel{width:525px;height:525px;text-align:center;vertical-align:middle;}.photosgallery-std .sliderkit-panel .sliderkit-panel-textbox{bottom:-100px;left:0;width:525px;height:70px;}.photosgallery-std .sliderkit-panel .sliderkit-panel-text{height:50px;padding:10px 15px;font-size:0.9em;color:#000; letter-spacing:-1px}.photosgallery-std .sliderkit-panel .sliderkit-panel-text h4{height:auto;margin:0 0 7px;line-height:1.1em;font-size:1.1em;font-weight:bold;border:none; letter-spacing:-1px}.photosgallery-std .sliderkit-panel .sliderkit-panel-overlay{width:525px;height:70px;background:#d9dce9;opacity:0.8;filter:alpha(opacity=80)}#jquery-overlay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z-index: 90; width: 100%; height: 500px;}#jquery-lightbox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z-index: 100; text-align: center; line-height: 0;}#jquery-lightbox a img { border: none; }#lightbox-container-image-box { position: relative; background-color: #fff; width: 250px; height: 250px; margin: 0 auto;}#lightbox-container-image { padding: 10px; }#lightbox-loading { position: absolute; top: 40%; left: 0%; height: 25%; width: 100%; text-align: center; line-height: 0;}#lightbox-nav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height: 100%; width: 100%; z-index: 10;}#lightbox-container-image-box > #lightbox-nav { left: 0; }#lightbox-nav a { outline: none;}#lightbox-nav-btnPrev, #lightbox-nav-btnNext { width: 49%; height: 100%; zoom: 1; display: block;}#lightbox-nav-btnPrev { left: 0; float: left;}#lightbox-nav-btnNext { right: 0; float: right;}#lightbox-container-image-data-box { /* font: 10px Verdana, Helvetica, sans-serif; */ font: 11px; background-color: #fff; margin: 0 auto; line-height: 1.4em; overflow: auto; width: 100%; padding: 0 10px 0;}#lightbox-container-image-data { padding: 0 10px; color: #666; }#lightbox-container-image-data #lightbox-image-details { width: 70%; float: left; text-align: left; } /*#lightbox-image-details-caption { font-weight: bold; }*/#lightbox-image-details-currentNumber { display: block; clear: left; padding-bottom: 1.0em; } #lightbox-secNav-btnClose { width: 66px; float: right; padding-bottom: 0.7em;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5호가 발사 5시간 56분 뒤인 23일 오전 5시35분 쯤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 교신을 통해 태양전지판이 정상 전개되고, 위성체의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한 것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공 여부가 최종 확인된 순간이다. 앞서 아리랑 5호는 22일 오후 8시 39분(한국시간 오후 11시 39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체 드네프르에 실려 발사됐다. 야스니 발사장은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약 1600㎞ 떨어진 카자흐스탄과 국경 지대에 있다. 아리랑5호는 발사 4분9초 뒤 페어링 분리를 거쳐, 15분 14초 후 고도 550㎞ 상공에서 발사체에서 분리됐다. 분리된 위성은 발사 뒤 32분만에 남극에 있는 트롤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하며 정상궤도 진입을 알렸다. 발사 1시간 27분 뒤 아리랑 5호는 노르웨이 스발바르드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고, 각각 2시간 6분과 3시간 42분 뒤 영상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 안테나와 다운링크 안테나가 정상적으로 펼쳐졌다. 발사 후 약 4시간 뒤 미국 전략사령부(JSPOC)는 아리랑 5호를 우주 물체로 인식해 추적하기 시작했다.   아리랑 5호는 영상레이더를 탑재해 전천후 관측이 가능하다. 기존 아리랑 2·3호는 가시광선을 사용해 햇빛이 없는 밤이거나 구름이 끼면 지상을 관측하지 못한다. 반면 SAR은 가시광선보다 투과율이 좋아 구름을 통과할 수 있는 마이크로파(波)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SAR은 지하철 공사 시 땅을 팔 때처럼 굉장히 미세한 수준인 1∼2㎜ 정도의 작은 움직임도 다 잡아낼 수 있다고 항우연 관계자는 밝혔다. 아리랑 5호가 본격 운영되면 밤과 낮 하루 두 차례 한반도를 관측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기존 아리랑 2·3호와 더불어 하루 네 번 한반도를 관찰하는 관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 위성은 북한 핵 감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률 항우연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장은 “향후 짧게는 4개월, 길게는 6개월에 걸쳐 다목적실용위성 5호의 보정 작업을 마무리하면 최고 1m 해상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며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해양 유류사고, 화산 폭발 같은 재난 감시와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리랑 5호는 2011년 8월 발사 예정이었으나, 2년 넘게 발사가 연기됐다. 항우연 관계자는 “군사 기지였던 야스니 발사장이 민간 사업을 병행하면서 러시아 내부에서 갈등이 있었다”며 “2년여간 아리랑 5호의 부품을 상세하게 점검해 기능 수행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아리랑 5호는 최종 운영 기준 궤도로 정확히 안착하기 위해 궤도를 조정한 뒤, 6개월 정도 궤도 상에서 위성체와 탑재체의 기능 시험 등 초기 운영을 실시한 뒤 정상 임무 수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리랑 5호 개발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8년간 공동으로 추진했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했다. 대한항공, 두원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 등 다수 국내 기업도 개발에 참여했다. 미래부는 “아리랑 5호의 영상을 광학관측위성 영상과 융·복합해 전천후 지구관측이 가능한 영상을 활용·판매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홍수 및 가뭄, 산불, 지진 및 지반침하 등의 국가 재난 재해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재산 및 인명피해 줄이는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한국형 발사체(KSLV-Ⅱ) 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다목적 실험위성을 계속 개발한다는 방침에 따라 500㎏급 차세대 중형 위성을 이르면 내년부터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이 소장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생명과학 분야 두 가지 쾌거] 인체 침투 3D 로봇 첫 개발

    몸속 특정 부위에 치료 약물을 전달하는 3차원 구조물 형태의 마이크로 로봇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최홍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공학전공 교수는 문제일 DGISG 뇌과학전공 교수, 브래들리 넬슨 스위스연방공대 교수, 장리 홍콩중문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체 내 특정 위치에 정확하게 줄기세포와 치료 약물을 전달하는 의료용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 내용은 최근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최 교수팀은 자성물질인 니켈과 생체 적합성 재료인 티타늄 코팅으로 로봇을 만들어 자기장 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정밀한 위치 탐색과 방향 제어를 가능하게 했다. 그동안 1차원 구조물을 스프링처럼 말아서 3차원처럼 만들었던 데 비해 3차원 구조물을 만든 것도 세계 최초의 시도였다. 최 교수는 “치료를 다 한 마이크로 로봇이 몸속에서 녹거나 머물 수 있는 방향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 로봇 개발이 완료될 경우 혈관, 뇌, 눈 등 액체로 채워진 신체기관에 치료제를 전달해 치매, 망막변성, 관절, 암, 당뇨병 등의 질환을 표적 치료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LG화학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LG화학

    지난 1분기에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의미 있는 조사 결과를 하나 내놓았다. 지난해 4분기 ‘필름패턴편광안경’(FPR) 방식 3차원(3D) TV 패널의 출하량이 762만대를 기록, 715만대에 그친 ‘셔터글래스’(SG) 방식의 3D TV 패널 출하량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FPR 패널은 전년 동기 대비 13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시장점유율 51.6%로, 48.4%를 기록한 SG 패널을 추월했다. 2010년 세계 최초로 3D FPR 필름을 개발한 LG화학은 이 같은 결과에 고무됐다. FPR 방식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LG화학은 현재 세계 FPR 필름 시장에서 점유율 85%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LG화학이 FPR 필름을 개발할 때만 해도, 시장의 반응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다. TV와 안경이 전자 신호를 주고받으며 3D를 구현하는 SG 방식이 대세가 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LG화학은 FPR 필름 개발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FPR 필름을 적용한 3D TV는 SG 방식에 비해 화면 깜빡거림이 적어 눈이 편한 것은 물론, 안경에도 별도의 장치를 부착할 필요가 없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LG화학이 개발 노력을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다. 결국 뒤이어 비지오, 필립스 등과 중국의 하이얼 등이 FPR 3D TV를 동시다발적으로 출시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현병철의 인권위 4년은 수치” 前위원장 직격탄

    “현병철의 인권위 4년은 수치” 前위원장 직격탄

    안경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 국가인권위원장이 현병철 위원장 체제의 인권위를 ‘수치의 시대’라고 규정했다. 15일 인권위 등에 따르면 안 교수는 타이완인권저널 6월호에 ‘국가인권위원회, 영광과 수치의 10년’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타이완인권저널은 중국과 이념 갈등으로 다양한 인권 문제를 경험한 타이완에서 발행되는 국제 인권학술지라는 점에서 인권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저널이다. 안 교수는 논문에서 2001년 인권위 설립 뒤 7년을 ‘인권위의 영예(Glories)’라고 표현한 반면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의 4년을 ‘인권위의 수치(Disgraces)’로 규정했다. 그는 ‘2008년 촛불시위를 진압한 경찰이 공권력을 과도하게 행사해 시위 참가자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인권위 결정 뒤에, “조직 축소와 특별 감사 등 정권 차원의 ‘보복’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가 임명한 현 위원장은 학문적이든 현장 경험이든 인권 활동 이력이 전혀 없었다”고 썼다. 안 교수는 “현 위원장의 인권위는 주요 인권 이슈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면서 “그중 최악은 현 위원장이 인권위의 정치적 독립 필요성에 대한 지식이 없었고 의지가 더 부족했다는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현 위원장은 2009년 9월 인권위 국정감사에서 “인권위는 행정부의 일부”라며 인권위의 독립성을 부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안 교수는 “현 위원장 체제의 인권위를 평가하는 것은 이르다”면서도 “현재 인권위가 심각한 어려움에 봉착한 것만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2006년 10월 제4대 인권위원장에 취임한 안 교수는 2009년 7월 인권위 조직을 일방적으로 축소한 이명박 정부에 항의하며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보람 8kg 감량…금발 파격 변신 화제

    이보람 8kg 감량…금발 파격 변신 화제

    ‘슈퍼스타K2’ 출신 이보람이 8kg을 감량, 파격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보람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보람이가 사랑노래를 들고 돌아왔어용~ SG워너비 김용준 선배님과 함께 했답니다!! 달콤한 노래 들으시면서 연인분들은 더 사랑하시구, 솔로이신분들은 예쁜 사랑하셨음 하는 마음으로 불렀어요. 많이 사랑해주시구 응원해주세용”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의 이보람은 금발 헤어스타일과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파격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꾸준한 운동과 다이어트로 2010년 ‘슈퍼스타K2’ 출연 때보다 8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보람 8kg 감량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보람 8kg이나 감량? 예뻐졌다”, “이보람, 금발이 잘 어울린다”, “이보람 8kg 감량, 음악도 기대된다”, “이보람 8kg 감량, 다이어트 비결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보람은 지난 2011년 7월, ‘2LOVE’ 이후 2년 만에 신곡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을 발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보람 과거와 현재’ 네티즌 환호…어떻게 변했나

    ‘이보람 과거와 현재’ 네티즌 환호…어떻게 변했나

    ’슈퍼스타K2’ 출신의 가수 이보람(21)의 과거 모습과 확 달라진 현재 사진이 화제다. 8일 이보람 트위터에 따르면 과거 갈색 머리를 한 이보람과 최근 금발로 변신한 이보람의 모습이 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보람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Sg워너비 김용준 선배님과 함께한 듀엣 앨범이 나왔습니다. 비 오는 장마철 예쁜 사랑 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불렀어요.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보람은 꾸준한 운동과 다이어트로 2010년 ‘슈스케2’ 출연 때보다 8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보람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감탄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목소리 너무 좋은데 이미지 대변신! 앞으로 좋은 노래 부탁드려요”(dong****), “날씬한데 8kg을 더 뺐다고 하니 대단한 듯”(yui***), “금발소녀로 변하고 젖살도 빠져서 너무 보기 좋아요”(opt****) 등이 주를 이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PGA도 ‘롱퍼터’ 사용금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16년부터 골프채의 손잡이(그립)를 몸에 댄 채 퍼트를 하는 ‘롱퍼터’의 사용을 금지한다. PGA 투어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정책위원회를 열어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의 롱퍼터 사용 금지 규정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팀 핀첨 커미셔너는 몇몇 선수가 새 규정에 반대하고 있지만 골프를 같은 규칙에 따라 경기하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PGA 투어에서도 밸리퍼터(그립의 끝 부분이 배꼽에 위치할 정도 길이의 퍼터)나 브롬핸들 퍼터(밸리퍼터보다 더 길어 노를 젓듯이 두 손을 각각 아래위로 잡는 퍼터)처럼 긴 샤프트를 이용해 그립을 몸 일부에 붙여 퍼트할 수 없게 된다. 앞서 R&A와 USGA는 지난달 21일 이 같은 퍼트 방법을 금지하는 골프규칙 14-1b를 명문화해 2016년 1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호날두 > 1조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그치지 않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이보다 더 강한 표현이 있을까 싶다. 페레스 회장은 최근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코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는 아직 2년의 계약 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우리 팀의 리더”라고 치켜세운 뒤 “모든 방법을 동원해 호날두와의 재계약을 성사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페레스 회장은 “10억 유로(약 1조 4600억원)를 준다고 해도 호날두를 팔지 않겠다”며 “레알은 선수를 파는 구단이 아니다. 호날두는 이기길 원하는 선수이며 레알은 이를 충족시킬 만한 구단”이라고 말했다. 2009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옮겨 온 뒤 꾸준히 활약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중반 석연치 않은 이유로 구단과 불화를 겪으며 친정팀 맨유로의 복귀, 프랑스 리그1 우승팀인 파리 생제르맹(PSG) 영입설 등이 나돌았다. 레알은 2일 오사수나와의 2012~13 시즌 38라운드 최종전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꿈의 승점 100 달성에 도전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홍대 앞 여성듀오 제이 래빗 안방서 만난다

    홍대 앞 여성듀오 제이 래빗 안방서 만난다

    제이 래빗의 음악은 통통 튄다. ‘상큼하다’, ‘귀엽다’는 호평이 줄을 잇는다. 유튜브 조회수 130만건에 이르는 ‘해피 싱즈’의 가사만 봐도 그렇다. ‘두 눈을 크게 뜨고 번쩍 기지개를 한번 쭉 펴고 즐거운 상상을 맘껏 즐겨 잊지 말고 Happy Happy Things.’ 제이 래빗은 스물 여섯 살 토끼띠 동갑내기로 구성된 여성 듀오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동기인 정다운, 정혜선의 성을 따 제이(J)를 붙였다. 2011년 데뷔 앨범 ‘It´s Spring’에 실린 ‘요즘 너 말야’, ‘내일을 묻는다’ 등의 유튜브 동영상이 1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의 귀여운 외모도 한몫 했음을 부인하기는 어렵지만 무엇보다 큰 매력은 듣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이들의 음악이다. ‘옥상달빛’의 뒤를 이어 떠오르는 홍대 앞 여성 듀오로 손꼽힌다. EBS ‘스페이스 공감’은 31일 0시 5분 제이 래빗의 무대를 선보인다. 제작진이 새로 기획한 ‘말죽거리 음악다방’ 코너의 첫 번째 주인이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다양한 사연과 신청곡을 모아 다방 주인으로 초대된 뮤지션이 사연을 읽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형식이다. 지친 말이 죽을 먹으며 쉬던 말죽거리가 여행자의 휴식처가 됐듯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의도다. 이어 오전 1시에는 커먼 그라운드와 김진호의 무대가 펼쳐진다. 색소폰과 트럼본, 트럼펫 등의 관악기를 바탕으로 재즈와 펑크, 소울 등이 결합된 음악을 선보였던 커먼 그라운드는 3집 이후 4년 만에 EP 앨범 ‘Shake it!’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완성도를 높이려고 지난해 하반기 발매 예정이었던 앨범을 더욱 다듬었다. 최근에는 케이블 채널 tvN의 ‘SNL 코리아’에 고정 밴드로 출연하며 더욱 인지도를 높였다. ‘대한민국을 춤판으로 흔든다’는 홈페이지의 문구만큼이나 객석을 들썩거리게 하는 흥겨운 리듬이 매력이다. SG워너비의 김진호는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 2월 발매한 솔로 1집 ‘오늘’의 노래를 들고 시청자를 찾는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소몰이 창법’을 벗어나 다양한 색채를 갖기 위해 애썼다. ‘과잉이 걷히고 진정성이 엿보인다’, ‘소몰이 가수라는 색안경을 쓴 채 그를 매도하지 말라’는 평을 받았다. “매순간 솔직하겠다”는 것이 2004년 데뷔 이후 9년 만에 싱어송라이터에 도전한 그의 다짐이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MSG 안친 드라마 어디 없나요?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시청률의 제왕’에서 제작사 대표로 나오는 개그맨 박성광은 시청률이 떨어질 때마다 극약 처방을 내린다. 주인공이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리거나 “내가 니 애비다”라며 출생의 비밀이 터지고 뜬금 없이 PPL(간접 광고)이 등장하는 식이다.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개그로 웃고 넘길 수 있는 대목이 아니다. 지금 TV에서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요즘 안방극장은 말 그대로 출생의 비밀로 대동 단결했다. 철옹성같던 KBS 주말극 시청률 1위를 6년 만에 뒤집어 놓은 MBC ‘백년의 유산’은 남자 주인공 세윤(이정진)의 출생 비밀을 둘러싸고 설주(차화연)와 춘희(전인화)의 대립으로 극의 갈등이 고조됐다. 시청률이 신통치 못했던 KBS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도 이순신(아이유)이 톱배우 송미령(이미숙)의 친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밤 10시대 주말연속극은 아예 제목부터 ‘출생의 비밀’이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가 촉발된 지 10여년이 됐지만 한드(한국드라마)를 진부하게 만드는 3대 요소(기억상실, 불치병, 출생의 비밀)가 줄어들기는 커녕 점점 더 기승을 부린다. 그것도 모자라 이젠 신종 ‘MSG’(인공 조미료)까지 가세한 판국이다. 남자 주인공의 상반신 탈의는 거의 필수 코스. 첫회에서 노골적인 19금 러브신 장면으로 드라마를 ‘각인’시키는 매뉴얼도 일반화됐다. 임성한 작가의 신작 ‘오로라 공주’는 1회부터 강력한 MSG를 투척했다. 마사지숍에서 남편 오금성(손창민)에게 이혼을 통보받은 이강숙(이아현)이 따진다. “뭐가 그렇게 잘났는데. 나니까 살아줬어. 토끼 주제에” 금성이 맞받아친다. “식어빠진 사발면을 1~2분이면 해치우지, 20~30분 걸려 먹냐?” 시청률은 치솟았다. 그러나 가족시청 시간대(오후 7시)에 이 같은 노골적인 성적대사는 그야말로 ‘대략난감’ 그 자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드라마 속 MSG의 농도가 진해질수록 시청자들의 입맛은 속수무책으로 둔감해진다는 사실이다. 다음 번엔 더 강한 조미료라야 먹히는 악순환의 연속인 셈이다. 사정을 돌아보면 그럴만도 하다. 케이블, 종편 등이 가세해 드라마 시장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고령화된 TV 시청자들을 겨냥해 가장 손쉬운 반전코드를 동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시장의 양적 팽창만 이뤄지면서 A급 작가들에겐 기회가 더 몰리는 반면 신인 등용문은 좁아져 결국 소재의 한계에 내몰린 측면도 크다. 드라마 시장 과열로 일부 작가들의 기형적인 독점은 심각해지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단막극이 사라지면서 소재고갈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지독하게 강렬한 MSG에 혀끝이 마비돼 가는 시청자들을 지키려면 이쯤에서 제동이 걸려야 한다. 아니, 바닥을 치는 드라마 막장 코드에 제동을 거는 ‘액션’은 시청자들 스스로의 몫이다. 시청률 잡기 특명 아래 날마다 일방적으로 MSG로 뒤범벅된 드라마 밥상을 받아야 하는 시청자들. 천연 조미료로 대중의 입맛을 원래대로 깔끔히 되돌려줄 드라마는 정녕 기대할 수 없는 것일까. erin@seoul.co.kr
  • 러 사할린 근해 규모 8.2 강진…한때 쓰나미 경보

    러 사할린 근해 규모 8.2 강진…한때 쓰나미 경보

    24일 오후 2시 47분쯤 러시아 사할린 근해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54.7도, 동경 153.4도이고 깊이는 590㎞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일본 훗카이도에서도 진도 1~3이 계측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날 오후 2시 44분쯤 사할린 근해(북위 54.87도, 동경 153.334도)의 깊이 601.8km 지점에서 규모 8.2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당국이 한 때 사할린 지역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가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지진 발생지는 일본 도쿄에서 2375km, 러시아 에소(Esso)에서 359km 떨어져 있는 지점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년부터 롱퍼터 못쓴다

    골프 클럽의 그립을 몸에 붙여 치는 퍼트를 금지하는 골프규칙이 명문화됐다.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21일 이 같은 퍼트 방법을 금지하는 골프규칙 14-1b를 2016년 1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이 규칙이 적용되면 벨리 퍼터나 브룸스틱 퍼터처럼 긴 샤프트를 이용해 그립을 몸 일부에 붙여 사용하는 ‘롱퍼터’가 사실상 금지된다. 롱퍼터는 2011년 PGA 챔피언십에서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사용해 우승하고 나서 큰 유행이 됐다. 올해는 마스터스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도 롱퍼터를 썼다. 롱퍼터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선수가 늘자 골프를 ‘장비의 게임’으로 만든다는 비난이 일었고 R&A와 USGA가 규제에 나섰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롱퍼터는 40년 전부터 사용됐는데 최근 메이저대회에서 롱퍼터를 사용한 선수가 우승했다는 이유로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2000만원대 독일차가 나타났다

    2000만원대 독일차가 나타났다

    폭스바겐이 2000만원대 콤팩트 해치백 폴로 1.6 TDI R라인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490만원대의 폴로는 준중형차인 국산 아반떼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중형차인 쏘나타보다는 싸다. 따라서 수입차를 선호하는 20~30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75년 출시된 경제적인 콤팩트 해치백인 폴로는 차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을 적용한 1.6 TDI 엔진과 동급 모델 최초로 7단 DSG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90마력, 최대 토크는 23.5㎏·m이다. 출력은 높지 않지만 2.0ℓ급 휘발유 엔진을 장착한 중형차 수준의 ‘토크’가 경쾌한 발진 성능과 추월 성능을 발휘한다. 덕분에 제로백(0→100㎞)은 11.5초다. 표준연비는 복합 기준 18.3㎞/ℓ로 1등급에 해당한다. 실내는 콤팩트 3스포크 스티어링 휠(핸들)과 다기능 디스플레이, 편리한 조작이 가능한 중앙콘솔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가능하게 한다. 6개 스피커와 MP3 파일 재생이 가능한 싱글 CD 플레이어, AUX 멀티미디어 단자, 레인센서를 포함한 ECM 룸미러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뒷좌석 시트의 6대4 폴딩 기능(뒷좌석을 접을 수 있는 기능)으로 트렁크 공간을 280ℓ에서 최대 967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 만점을 획득할 정도로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과 안전성도 갖췄다.
  • 굿바이, 베컴

    굿바이, 베컴

    이제 그의 그림같은 오른발 프리킥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8·파리 생제르맹)이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겠다고 16일 선언했다. 5개월 단기 계약으로 지난 1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옮긴 베컴은 은퇴를 알리는 인터뷰에서 “지금이 선수 생활을 끝낼 적당한 시기”라며 “마지막 기회를 준 PSG에 감사한다. 선수로서의 삶을 조금 더 늘릴 수 있게 해줬다.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끝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PSG는 현재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베컴이 18세이던 1993년 데뷔한 뒤 20년 동안 수집한 19번째 우승 트로피였고 리그 우승으로는 10번째였다. 통산 프로 리그와 각종 컵대회를 더해 718경기에서 129골을 넣었지만 올해 PSG에서는 13경기에 나와 무득점에 그쳤다. PSG는 현재 은퇴 후에도 남아 구단 일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년 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베컴은 가장 오랜 선수 생활을 보낸 맨유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영광의 트레블을 경험했다.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낸 그는 2003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2007년 LA 갤럭시(미국)를 거쳐 2009년부터 AC밀란(이탈리아)에 몸담은 뒤 PSG를 축구 인생의 종착역으로 삼았다. 4개국 리그 우승컵을 모두 수집한 유일한 잉글랜드 선수다. 국가대표로 1996년 데뷔, 2009년까지 A매치 115경기에 출전, 17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필드 플레이어로 A매치 최다 출전 기록도 갖고 있다. 잘생긴 외모로 축구 스타로는 드물게 많은 여성들의 섹스 심벌로도 이름 높았다. 베컴은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100경기 이상 뛰었고 주장까지 경험한 일은 자부심으로 남았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는 영광을 경험했다. 판타지 같은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꿈같은 일들을 현실로 이룬 난 행운아”라고 돌아봤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자원·새 항로 뜨거운 북극 쟁탈전… 한국 ‘공식 입장권’ 얻었다

    자원·새 항로 뜨거운 북극 쟁탈전… 한국 ‘공식 입장권’ 얻었다

    한국이 15일 북극 개발을 주도하는 국제기구인 북극이사회의 정식 옵서버 자격 획득에 성공하며 북극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2002년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뉘올레순에 다산과학기지를 세우며 북극 연구의 첫발을 내디딘 지 12년 만이다. 북극이사회는 이날 스웨덴 키루나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인도 등 6개 나라의 정식 옵서버 지위 신청을 승인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정식 옵서버 자격을 획득하면 북극 개발과 관련된 북극 이사회의 정책결정에 의견을 개진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해진다. 천연자원의 보고이자 꿈의 항로가 열리는 북극권을 둘러싼 북극이사회 회원국들의 치열한 싸움에 뛰어들 자격을 얻은 셈이다. 북극이사회는 북극 정책에 대해 유일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부 간 포럼으로, 의장국인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등 8개국이 회원국으로 포진해 있다. 한국은 2008년 임시 옵서버 지위를 얻었지만 초청 없이는 북극이사회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고 발언권도 얻지 못하는 등 활동에 제약을 받아왔다. 따라서 한국은 북극 연구 및 항로 개척을 위한 필수적 요건인 정식 옵서버 자격 획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북극 항로와 북극해 개발 참여는 박근혜 정부의 140대 국정과제 가운데 13번째 과제이기도 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북극에는 원유 900억 배럴, 천연가스 1669조㎥, 액화천연가스 440억 배럴이 매장돼 있다. 전 세계 원유 매장량의 4분의1, 전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45%를 차지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환경오염 문제로 북극에서 석유를 가져오는 것은 어렵지만, 지속 가능한 개발의 측면에서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보다 더 매력적인 것은 북극해 항로의 이용이다.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으면서 수에즈 운하 대신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북극해 항로가 경제적 이점을 갖춘 새로운 국제물류 루트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2025년쯤 얼음이 녹아 쇄빙선 없이 북극항로의 해상루트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산항을 출발, 수에즈 운하를 거쳐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가려면 24일(2만 100㎞)이 소요되지만 북극해 항로를 통하면 14일(1만 2700㎞)로 줄어든다. 해적 출몰 위험이 없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본도 1990년대 초반부터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러시아, 노르웨이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외교부 당국자는 “앞으로 북극 항로를 지날 때의 규범 등이 북극이사회에서 활발하게 논의될 것”이라면서 “규범을 만들고 점검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에 유리하도록 의견을 개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싸고도 강하네, 무서운 녀석들…스마트폰 맞춤형 중저가 ‘강세’

    싸고도 강하네, 무서운 녀석들…스마트폰 맞춤형 중저가 ‘강세’

    스마트폰 사양이 평준화되고 이동통신 보조금 규제가 강화되면서 휴대전화 단말기 값에 낀 거품이 빠지고 있다. 스마트폰 판매 구도 역시 고사양 프리미엄 제품 위주에서 사양별·기능별로 특화된 맞춤형 중저가 제품 중심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이다. 최근 출시된 제품 가운데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착한 스마트폰’들을 살펴봤다. 최근 KT 전용 모델로 출시된 ‘옵티머스GK’(5인치)는 전작인 ‘옵티머스G 프로’(5.5인치)와 외형은 물론 성능도 비슷하다. 옵티머스G 프로와 마찬가지로 ▲1.7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DDR2 램(RAM·임시저장장치) ▲1300만 화소 후방 카메라(전방 210만 화소)를 탑재했다. 내장 메모리 용량은 옵티머스G 프로의 절반인 16GB로 줄었다. ‘제로갭(커버 유리 일체형) 터치’ 공법을 적용한 풀고화질(HD)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와 패널을 채택했고, 인치당 화소 수는 440ppi로 옵티머스G 프로보다 높다. 운영체제(OS)로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을 넣었고, 일체형 배터리(3100㎃h)를 탑재해 사용 시간도 넉넉하다. 특히 옵티머스GK에는 ‘듀얼 레코딩’, ‘VR 파노라마’, ‘트래킹 포커스’, ‘내 폰과의 대화’를 비롯해 ‘스마트 비디오’, ‘듀얼 카메라’, ‘레코딩 일시정지’ 등 LG전자의 대표적 사용자경험(UX)이 모두 들어가 있다. 한 손에 쥐기 버거운 스마트폰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최신 기능을 이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해 보인다. 출고가 79만 9700원. 지난달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된 팬택 ‘베가S5스페셜’(5인치)은 독특한 컬러 디자인과 특화 기능 등이 강점으로 꼽히는 제품이다. IPS HD 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 카메라, 1.5㎓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 대부분 사양이 지난해 출시된 ‘베가S5’와 같다. 고용량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 데 무리가 없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복잡한 조작을 간편하게 바꿔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T간편모드’도 탑재돼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본 제공되는 다양한 색상의 커버를 활용해 고객이 취향에 따라 스마트폰 색상을 최대 8가지로 조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팬택, 스마트폰 커버 제조업체인 슈피겐SGP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과 케이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했다. 패키지 안에 포함된 ‘네오하이브리드’ 케이스를 활용해 다양한 색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51만 9000원. SK텔레콤의 ‘착한 기변’ 대상 고객은 27만원을 할인받아 구매가 25만원으로 기기 변경이 가능하다. 특화된 기능의 스마트폰을 찾는다면 아이리버가 내놓은 20만원대 제품 ‘울랄라5’(5인치)나 NEC 카시오(일본)의 ‘지즈원’(4인치)을 참고할 만하다. 자급제용 제품인 울랄라5는 5인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와 1㎓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구글 안드로이드 4.1 버전 젤리빈 OS와 2000㎃h 배터리를 장착했다. 가격 대비 사양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울랄라5에는 듀얼 심(유심칩 2개 장착 가능) 기능이 채택돼 있다. 해외 출장 시 현지에서 선불통화 칩 등을 사 끼우면 현지 요금으로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어 비즈니스맨이나 유학생들의 전화비 걱정을 덜어준다. ‘해외로밍 요금 폭탄’을 경험해 본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필요성을 절감할 기능이다. 후면 800만 화소·전면 3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있어 메모리 확장도 할 수 있다. 아날로그 FM 라디오 기능도 지원한다. 손에 쥐는 느낌을 좋게 하기 위해 라운드 형태로 디자인됐고, 블랙과 티타늄 실버 컬러의 조합으로 디자인 완성도도 높였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소비자가격은 27만 8000원.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된 카시오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지즈원은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방수용 스마트폰이다. 수심 1.5m 깊이에서도 30분 동안 고장 없이 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레저 산업이 발달한 북미 지역에서는 대표적인 마니아용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했다. 출고가 43만원.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니미츠호 조용한 입항… 北 “군사도발”

    니미츠호 조용한 입항… 北 “군사도발”

    한·미 군 당국은 13일부터 이틀간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9만 7000t급)가 참여하는 해상훈련을 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1일 부산항에 들어온 니미츠호가 13일 포항 동쪽 해상에서 우리 해군 전력과 함께 연합훈련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훈련에는 니미츠호와 항모항공여단(CVW), 항모타격단(CSG), 이지스 구축함 몸센·프레블함, 미사일 순양함 프린스턴함 등 니미츠 항모강습단이 참여한다. 해군 전력은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과 5500t급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DDHⅡ) 등이 참가한다. 지난 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의해 먼저 입항 사실이 알려졌던 니미츠호는 11일 오전 9시쯤 부산에 입항했다. 니미츠호는 당초 언론에 승선 취재를 허용할 계획이었지만, 예정시간 10여분을 남기고 취소했다. 한국 해군 군악대의 환영행사 또한 취재진 도착 전에 끝내는 등 언론 노출을 꺼렸다.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격납고의 전투기들을 갑판 위로 끌어올리는 작업 등 안전상의 문제로 미군 측에서 취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마이클 S 화이트 항모강습단장은 “머무는 기간이 짧아 언론공개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미 연합해상훈련과 관련, 화이트 항모강습단장은 “한국 해군과 연간 15~16회 기동과 통신교환 훈련을 한다.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지만 우린 남한에서 정기적으로 훈련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서기국 ‘보도’를 통해 “조선반도(한반도)의 정세가 최극단에 이른 때에 최신 공중전쟁 수단들과 이지스구축함, 미사일순양함 등으로 구성된 핵 항공모함 전단까지 투입해 연합해상훈련을 벌여 놓는 것은 공화국에 대한 공공연한 위협 공갈이고 북침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기 위한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끈기의 모예스 맨유는 오, 예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퍼거슨(72) 감독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에 데이비드 모예스(50) 에버턴 감독이 사실상 결정됐다. 에버턴 구단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이 시즌을 마친 뒤 맨유로 가고 싶다는 뜻을 빌 켄라이트 구단주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아직 맨유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모예스가 이날 첼시-토트넘전이 열린 스탬퍼드브리지를 찾은 것도 경기 관전 때문이 아니라 런던에 거주하는 켄라이트 구단주의 내락을 받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 퍼거슨의 은퇴 발표 직후 나왔다. 퍼거슨 감독처럼 스코틀랜드 출신인 모예스 감독은 1998년 리그1(3부 리그)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뒤 2002년 3월부터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았다. 우승과 같은 화려한 경력은 없지만, 적은 예산과 구단의 열악한 지원에도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유망주들을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15승15무6패(승점 60)로 정규리그 6위에 올라 있다. 경쟁자 가운데 가장 유력했던 이는 조제 모리뉴(50)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다. 맨유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길은 ‘MUTV’를 통해 퍼거슨의 후임 조건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맨유에 바칠 수 있는 사람’으로 못 박았다. 길 CEO는 “맨유의 유스팀부터 1군팀까지 클럽 사정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풍부한 국내 축구와 유럽 무대의 경험은 물론 충성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모예스만큼 부합하는 이가 없다. 에버턴을 지휘한 11년 동안 팀을 중상위권에 올려놓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컵 경험도 있고 2005~0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꾸준히 팀을 ‘톱 4’ 언저리에 올려놓은 점이 평가됐다. 충성심은 물론이다. 반면 모리뉴는 FC포르투(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빅 클럽’을 옮겨다니며 두 차례나 UEFA 챔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능력은 출중하지만 한 구단에 오래 머무르지 못해 충성심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다.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모리뉴가 물망에서 제외된 이유 역시 맨유 구단이 그가 첼시에 돌아가기로 이미 비밀 합의를 했다고 믿기 때문이다. 모예스가 맨유를 실제로 지휘하게 되면 프리미어리그 감독의 연쇄 이동이 예상된다. 스포츠 베팅업체인 ‘스카이벳’은 에버턴 감독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위건 감독이 임명될 것으로 점쳤다. 대신 모리뉴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후임으로 첼시에 복귀하고 첼시 감독이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모리뉴 대신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