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F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24
  • 휴지절벽 오르는 애완 새끼 거북이 ‘드와이트’

    휴지절벽 오르는 애완 새끼 거북이 ‘드와이트’

    절벽(?)을 오르는 깜찍한 새끼 거북이의 모습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사진 공유 및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는 드와이트(Dwight) 란 이름의 애완 거북이 영상이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조그만한 크기의 드와이트가 휴지 절벽을 힘겹게 오르다 뒤로 떨어지는 모습과 함께 노트북 위로 올라서는 모습, 넓은 잔디밭을 탐험하는 모습, 개를 피해 달아나는 모습, 무선 자동차에 탑승한 모습 등 드와이트의 깜찍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귀엽네요”, “힘이 대단해요”, “드와이트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VinesForYou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관절염 희소식? 특효 ‘브로콜리 성분’ 인공화합물 개발- 영국 연구

    관절염 희소식? 특효 ‘브로콜리 성분’ 인공화합물 개발- 영국 연구

    브로콜리 속 화학물질인 설포라판(Sulforaphane)이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환자가 효과를 보려면 브로콜리를 매일 몇 kg씩 먹어야만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는 평소 브로콜리를 먹어도 관절염 치료에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는 말. 또 브로콜리 속 자연 상태의 설포라판은 의약품으로 만들어내기에는 너무 불안정하다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영국 왕립수의학대와 한 의약회사(Evgen Pharma)가 공동으로 설포라판과 같은 안정적인 인공 화합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포라덱스(Sulforadex) 혹은 SFX-01로 명명된 이 약물은 한 번 복용으로 하루에 브로콜리 2.5kg을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설포라판과 같다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이들은 골관절염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설포라덱스를 투여해 뼈 구조는 물론 걸음걸이의 균형과 움직임에 있어 크게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앤드루 피칠리데스 왕립수의학대 교수는 “이런 초기 결과는 실험에 있어 매우 긍정적이고 우리는 설포라판이 골관절염 치료에 유망한 약임을 확신했다”며 “설포라판의 임상적 개발은 본질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사실에 저지됐지만, SFX-01은 이 영역에서 큰 전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은 매년 관절염 환자 약 900만 명을 위해 50억 파운드(약 8조 1700억원)를 지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칠리데스 교수는 또 관절염은 지금까지 통증 완화나 관절 수술 외에 효과적인 치료나 치유책이 없었으므로 SFX-01의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브로콜리는 식도암 예방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로 밝혀졌다. 또 여러 실험에서 브로콜리의 추출물이 구강암을 예방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주 관측 사상 ‘가장 먼 은하’ 발견…131억 광년 거리

    우주 관측 사상 ‘가장 먼 은하’ 발견…131억 광년 거리

    우주 관측 사상 가장 먼 은하가 발견됐다. 'EGS-zs8-1'로 명명된 이 은하는 지구로부터 약 131억 광년 거리에 있다. 미국 예일대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이 은하가 약 138억 년 전 우주의 시작인 빅뱅(대폭발) 이후 6억 7000만 년쯤 지난 초기 우주 모습을 보여주며 당시 은하가 어떻게 만들어지기 시작하는지 볼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은하는 예전에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허블과 스피처 우주망원경을 통해 발견됐지만, 지금에서야 정확한 거리가 확인됐다. 이번 분석은 미 하와이 W.M.켁 천문대의 10m 망원경과 동시에 여러 은하를 살펴볼 수 있는 MOSFIRE 분광기를 사용해 이뤄졌으며, 기존 ‘가장 먼 은하’ 기록을 보유했던 z8_GND_5296은 이 새 은하에 타이틀을 내줬다. 연구를 이끈 예일대의 파스칼 외쉬 박사는 “이 은하는 아주 젊은 은하로 지금도 별을 만들고 있는데 그 속도가 우리 은하보다 80배나 빠르다”고 설명했다. 은하는 젊을수록 별 형성 속도가 빠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은하는 현재 우리 은하 질량의 15% 정도에 불과하며 초기 우주에서 첫 세대 은하 형성에 관한 퍼즐의 또 다른 조각을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당시 은하들 사이의 수소는 중립 상태에서 이온화 상태로 전환하고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네덜란드 라이덴 천문대 리차드 보왠 박사는 “이 은하처럼 초기 은하에 속해 있던 젊은 별들은 재 이온화로 불리는 변환에 있어 주된 동력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거대한 은하들이 이미 우주 역사 초기에 존재했던 것을 확인한 것은 물론 이런 은하가 오늘날 우리 주위에 보이는 은하와는 매우 다른 물리적 특성이 있는 것을 알아냈다. 지금까지 초기 우주의 은하 중 소수만이 정확한 거리가 측정됐다. 오는 2018년 NASA의 차세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이들 은하에 대해 더 상세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4100만 달러 뿌린 아베…美 환심을 사다

    4100만 달러 뿌린 아베…美 환심을 사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일본 정부가 미 대학·박물관 등에 엄청난 자금을 쏟고 있다. 미국에서 일본 관련 연구를 확대해 일본에 우호적인 ‘지일파’를 키우고, 일본 문화 홍보를 강화하는 등 미국을 상대로 공공외교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한국은 적은 예산과 인력 등으로 일본에 밀린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 소식통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달 29일 워싱턴 스미스소니언박물관의 아시아 전문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에서 미·일 관계자들을 초청, 만찬을 개최한 뒤 이 미술관에 100만 달러(약 10억 7500만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는 10월 일본 특별전에 앞서 줄리안 라비 관장에게 민간인 대상 최고 영예인 ‘욱일장’을 수여한 뒤 “일본 예술 홍보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학과 싱크탱크, 의회 등을 상대로 한 일본의 자금 지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워싱턴 최고 명문 조지타운대는 아베 총리가 방미 중이던 지난달 28일 웹사이트를 통해 일본 정부가 외교스쿨(SFS) 내 아시아학 프로그램에 500만 달러를 지원, 일본 근현대 정치·외교정책을 연구하는 ‘재팬 체어’(일본 석좌연구직)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재팬 체어는 차세대 지일파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학 프로그램을 이끄는 빅터 차 교수는 “일본 정치, 사회, 언어, 문화에 대한 교수진의 우수성 덕분에 선택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조지타운대와 함께 컬럼비아대·매사추세츠공과대(MIT) 등에도 500만 달러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최근 미·일 인적 교류 프로그램인 ‘가케하시 이니셔티브’에도 30억엔(약 2500만 달러)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학생 교류와 연구원 지원, 의원 초청 행사, 일본어 교육 제공, 주일미군 네트워크 구축 등이 포함된다. 소식통은 “일본은 미국의 상위 10개 싱크탱크에 재팬 체어를 두고 있지만 한국은 두 곳에 불과하다”며 “미국 내 우호적 여론 형성을 위해 학계·문화계 등에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오는 19일 우드로윌슨센터에 한국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소설 ‘우주전쟁’ 오리지널 삽화 경매 나온다

    소설 ‘우주전쟁’ 오리지널 삽화 경매 나온다

    지난 1898년 처음 잡지를 통해 연재돼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모은 공상과학 소설이 있다. 바로 수많은 SF 영화의 소재가 된 '우주전쟁'(The War of the Worlds)이다. 최근 미국 해리티지 옥션 측은 오는 14일(현지시간)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소설 '우주전쟁'의 오리지널 삽화 32점이 출품된다고 밝혔다. 영국 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의 작품인 '우주전쟁' 은 첨단 무기를 장착한 화성인이 지구를 침략한다는 줄거리를 담고있다. 지금은 할리우드 SF 영화의 단골 소재인 외계인의 위험을 경고한 효시가 되는 작품. 사실 이 작품은 스토리도 흥미진진하지만 레이저와 로봇같은 첨단 기기의 등장을 예고하거나 영국 등 강대국이 약소국을 침략하는 식민주의도 우회적으로 비판한다. 약 53만 달러(약 5억 7000만원)의 가치가 매겨진 이 그림들은 포르투갈 출신의 엔리케 알빔 코헤이아가 그린 것이다. 지난 1903년 코헤이아는 자신의 그림을 들고 작가 웰스를 만났고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일을 시작했다. 사실 코헤이아의 생은 파란만장했다. 원래 포르투갈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브라질에 살았던 그는 브라질이 독립을 선언하자 벨기에로 도망친다. 특히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해 지원이 끊기자 그림을 그려 먹고살게 된다. 이후 웰스와의 만남으로 새로운 빛을 보는듯 했으나 그의 나이 불과 34세 때인 지난 1910년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32점은 코헤이아의 가족이 소장해오다 지난 1990년 개인 수집가에게 팔렸으며 이번에 새로운 주인을 찾게됐다. 해리티지 옥션 스테판 게트퍼는 "코헤이아가 묘사한 우주전쟁 그림은 거의 1세기 동안 다른 작품들에 큰 영향을 미쳤다" 면서 "그의 작품 대부분이 유실돼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어 가치가 더욱 높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 ‘수직 이착륙’ 친환경 전기 무인기 비행 성공

    NASA, ‘수직 이착륙’ 친환경 전기 무인기 비행 성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항공기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다. 물론 무인기나 전기 비행기 수직 이착륙기 역시 NASA의 연구 분야 가운데 하나인데, 이 모두를 하나로 모은 항공기가 성공적인 비행 테스트를 마쳤다고 한다. GL-10(Greased Lightning)라는 명칭의 이 무인 전기 비행기는 매우 독특한 외형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일단 10개의 전기 프로펠러를 가진 점도 독특하지만, 이 항공기의 주익과 꼬리날개는 90도 회전해서 수직으로 항공기를 이륙시킬 수 있다. 전기 프로펠러 중 8개는 주익에 나머지 2개는 꼬리날개에 있는데, 이륙 시에는 수직으로 항공기를 들어 올리고 비행 시에는 다시 90도 회전하여 앞으로 비행하게 한다. 덕분에 이륙은 마치 헬기처럼 하지만 비행 시에는 헬기가 아니라 고정익기처럼 빠르게 비행이 가능하다. 이 전기 비행기는 NASA의 랭글리 연구 센터의 소규모 무인기(UAV) 개발팀에 의해 제작됐다. 우주 항공 공학자인 빌 프레데릭스가 수직 가변익 방식의 무인기가 좁은 공간에서 이착륙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의 멀티콥터(여러 개의 프로펠러를 이용한 수직 이착륙 드론) 방식의 드론에 비해서 장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소규모 화물 운송에서부터 수색 및 정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12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매우 작은 크기의 드론에서 시작해서 GL-10에 이르러서는 날개폭 3.05m, 최대 이륙 중량 28.1kg까지 커진 중형 이상의 드론으로 발전했다. NASA의 설명에 의하면 GL-10의 첫 테스트는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테스트를 통해서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검증해야 한다. 성능이 충분히 만족스럽다면 다음에는 더 큰 버전을 개발할 수도 있고 아마존처럼 소형 드론으로 화물을 배송하려는 기업과 협업해서 상용화 버전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GL-10은 날개폭 6.1m에 디젤/전기 하이브리드 엔진을 사용하는 대형 버전을 만들기 전 기술적 타당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프로토타입이었다. 연구팀은 1명에서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더 대형 버전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정익기의 성능과 헬기의 수직 이착륙 기능을 고루 갖춘 친환경 전기 혹은 하이브리드 항공기가 실제로 상용화될 수 있을지는 아직 더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가능하다면 여러 가지 분야에서 널리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NASA, 유튜브(https://youtu.be/kXql26sF5uc)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와우! 과학] NASA ‘수직 이착륙’ 전기 비행기 공개

    [와우! 과학] NASA ‘수직 이착륙’ 전기 비행기 공개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항공기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다. 물론 무인기나 전기 비행기 수직 이착륙기 역시 NASA의 연구 분야 가운데 하나인데, 이 모두를 하나로 모은 항공기가 성공적인 비행 테스트를 마쳤다고 한다. GL-10(Greased Lightning)라는 명칭의 이 무인 전기 비행기는 매우 독특한 외형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일단 10개의 전기 프로펠러를 가진 점도 독특하지만, 이 항공기의 주익과 꼬리날개는 90도 회전해서 수직으로 항공기를 이륙시킬 수 있다. 전기 프로펠러 중 8개는 주익에 나머지 2개는 꼬리날개에 있는데, 이륙 시에는 수직으로 항공기를 들어 올리고 비행 시에는 다시 90도 회전하여 앞으로 비행하게 한다. 덕분에 이륙은 마치 헬기처럼 하지만 비행 시에는 헬기가 아니라 고정익기처럼 빠르게 비행이 가능하다. 이 전기 비행기는 NASA의 랭글리 연구 센터의 소규모 무인기(UAV) 개발팀에 의해 제작됐다. 우주 항공 공학자인 빌 프레데릭스가 수직 가변익 방식의 무인기가 좁은 공간에서 이착륙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의 멀티콥터(여러 개의 프로펠러를 이용한 수직 이착륙 드론) 방식의 드론에 비해서 장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소규모 화물 운송에서부터 수색 및 정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12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매우 작은 크기의 드론에서 시작해서 GL-10에 이르러서는 날개폭 3.05m, 최대 이륙 중량 28.1kg까지 커진 중형 이상의 드론으로 발전했다. NASA의 설명에 의하면 GL-10의 첫 테스트는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테스트를 통해서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검증해야 한다. 성능이 충분히 만족스럽다면 다음에는 더 큰 버전을 개발할 수도 있고 아마존처럼 소형 드론으로 화물을 배송하려는 기업과 협업해서 상용화 버전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GL-10은 날개폭 6.1m에 디젤/전기 하이브리드 엔진을 사용하는 대형 버전을 만들기 전 기술적 타당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프로토타입이었다. 연구팀은 1명에서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더 대형 버전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정익기의 성능과 헬기의 수직 이착륙 기능을 고루 갖춘 친환경 전기 혹은 하이브리드 항공기가 실제로 상용화될 수 있을지는 아직 더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가능하다면 여러 가지 분야에서 널리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NASA, 유튜브(https://youtu.be/kXql26sF5uc)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뱉어낸 물고기로 새 유인해 잡아먹는 씨월드 범고래

    뱉어낸 물고기로 새 유인해 잡아먹는 씨월드 범고래

    ‘육지에 인간이 있다면, 바다엔 범고래가 있다’는 말처럼 사람과 비슷한 아이큐를 지닌 범고래의 지능적 사냥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는 지난해 2013년 4월 유튜브에 게재된 ‘새 사냥하는 범고래 칼리아’(Kalia Successful Bird Hunt )란 영상을 소개했다. 칼리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테마파크 씨월드에 사는 어미 범고래 ‘카삿카’(Kasatka)의 새끼로 지난 2004년 태어난 암컷 범고래다. 영상을 보면, ‘칼리아’가 범고래 수조 난간에 찾아온 새들에게 다가온다. 그녀가 입에서 물고기 한 조각을 뱉어낸다. 곧이어 먹이 주변에 새들이 몰려들다. 새 중 한 마리가 물고기 먹이에 달려드는 순간, 그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새를 낚아챈다. 사냥한 칼리아가 다른 범고래들과 새를 나눠 먹는다. 한편 동물 중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로 알려진 범고래는 인간의 유아 수준에 달하는 아이큐 90 정도의 지능을 가졌으며 칼리아의 어미인 ‘카삿카’는 2006년 조련사인 켄 피터스의 발목을 입으로 물고 약 15분가량 물속에서 심하게 흔들어대는 공격으로 켄에게 큰 부상을 입힌 바 있다. 사진·영상= CetusCetu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매일 몇 kg 먹어야 관절염 예방되는 브로콜리, 대체약 나온다 - 英 연구

    매일 몇 kg 먹어야 관절염 예방되는 브로콜리, 대체약 나온다 - 英 연구

    브로콜리 속 화학물질인 설포라판(Sulforaphane)이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환자가 효과를 보려면 브로콜리를 매일 몇 kg씩 먹어야만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는 평소 브로콜리를 먹어도 관절염 치료에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는 말. 또 브로콜리 속 자연 상태의 설포라판은 의약품으로 만들어내기에는 너무 불안정하다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영국 왕립수의학대와 한 의약회사(Evgen Pharma)가 공동으로 설포라판과 같은 안정적인 인공 화합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포라덱스(Sulforadex) 혹은 SFX-01로 명명된 이 약물은 한 번 복용으로 하루에 브로콜리 2.5kg을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설포라판과 같다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이들은 골관절염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설포라덱스를 투여해 뼈 구조는 물론 걸음걸이의 균형과 움직임에 있어 크게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앤드루 피칠리데스 왕립수의학대 교수는 “이런 초기 결과는 실험에 있어 매우 긍정적이고 우리는 설포라판이 골관절염 치료에 유망한 약임을 확신했다”며 “설포라판의 임상적 개발은 본질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사실에 저지됐지만, SFX-01은 이 영역에서 큰 전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은 매년 관절염 환자 약 900만 명을 위해 50억 파운드(약 8조 1700억원)를 지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칠리데스 교수는 또 관절염은 지금까지 통증 완화나 관절 수술 외에 효과적인 치료나 치유책이 없었으므로 SFX-01의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브로콜리는 식도암 예방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로 밝혀졌다. 또 여러 실험에서 브로콜리의 추출물이 구강암을 예방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니들이 게 맛을 알아?’ 문어의 놀라운 사냥 순간 베스트2

    ‘니들이 게 맛을 알아?’ 문어의 놀라운 사냥 순간 베스트2

    ‘니들이 게 맛을 알아?’ 13년 전 배우 신구가 한 광고에서 했던 말입니다. 당시 그는 이 한 마디로 큰 사랑을 받았었죠. 최근 신구가 했던 이 말을 떠올리게 하는 영상 두 편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 영상 모두 문어가 게를 사냥하는 순간이 생생하게 포착되었습니다. 첫 번째 영상은 최근 호주 시드니 하버 로즈 베이(Rose Bay)에서 촬영됐습니다. 영상에는 달아나는 게의 뒤를 쫓는 문어를 볼 수 있습니다. 문어에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게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잡습니다. 결국 문어가 다리를 길게 뻗어 게를 낚아채는 것으로 영상은 끝이 납니다. 문어는 낙지류와 마찬가지로 4쌍인 8개의 다리를 가지며 다리에는 빨판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수심 100~200m 되는 곳에 서식하는 녀석은 눈이 발달돼 있고 제트식 운동으로 빠르게 헤엄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증하듯 호주에서 촬영된 다음 영상에는 문어의 사냥 방식을 고스란히 볼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은 얄링업의 한 해변을 찾은 여성 관광객이 우연히 게를 사냥하는 문어를 촬영하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영상을 보면 작은 물웅덩이로 둘러싸인 바위 위에 게 한 마리가 올라와 있습니다. 카메라가 녀석을 향해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순간, 갑자기 물웅덩이 바위틈에서 문어 한 마리가 물 밖으로 튀어 올라 녀석을 덮칩니다. 문어는 다리 빨판의 흡착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게를 완전히 제압한 뒤 녀석을 끌고 다시 바위틈으로 들어갑니다. 두 편의 영상에서 본 문어의 놀라운 사냥 순간으로도 알 수 있듯 녀석은 게와 새우 등 갑각류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또한 문어는 연체동물 중에서 가장 지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영상=Youtube: NewsflareBreaking, Porsche Indrisi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어린이회관, 내달 5~8일 ‘어린이축제’ 무료 개최

    어린이회관, 내달 5~8일 ‘어린이축제’ 무료 개최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은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전역에서 ‘2015 대한민국 어린이축제’를 개최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일부 프로그램은 4월 20일부터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www.k-childrensfestival.org)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02-2204-6028. 대한민국 어린이축제는 수준 높은 다양한 시·청·각 체험과 전시, 대회, 공연, 놀이형식으로 구성되는 프로그램에 수많은 푸른꿈 나눔이들의 재능기부와 많은 분들의 순수한 후원·협찬으로 이루어지는 공익행사다. 특별히 올해는 재단 설립자인 고 육영수 여사의 탄생 90주년 되는 해로 육 여사의 정신과 철학으로부터 도출된 육영재단의 4대 핵심가치인 ‘안전’-‘인성’-‘건강’-‘꿈’의 가치를 전파하고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푸른꿈 탐험대’는 연령별 체험코스 프로그램으로 6000여명의 탐험대원 어린이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가족, 유아 코스로 나뉘어 참여한다. 푸른꿈 콘서트에서는 서울경찰홍보단의 신나는 댄스파티, 마술쇼, 난타공연과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는 김순정 발레단의 ‘즐거운 발레잔치’, 가수 김태우, 티아라가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금융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금융감독원 후원의 어린이금융보험뮤지컬 ‘캡틴 가디언’과 높은 수준의 클래식 연주로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실내악)’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푸른꿈 창의교실, 푸른꿈 창작소, 푸른꿈 그림동화전시, KBS미디어에서 제공하는 4편의 유아용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푸른꿈 영화관 등 40여가지의 신선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참여로 가족과 함께 멋진 탐험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이 축제는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경찰청, 금융감독원 외 10개 기관·단체가 후원하며, ㈜EG,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외 10개 기업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소외계층 어린이를 포함한 어린이 및 청소년가족 등 5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오늘 밤(22일) 거문고자리 유성우 ‘절정’

    오늘 밤(22일) 거문고자리 유성우 ‘절정’

    오늘 밤 하늘을 바라보면 별똥별을 볼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국제유성우연맹(IMO)에 따르면, 4월 중에 볼 수 있는 거문고자리 유성우의 극대 시간은 23일 오전 8시 50분쯤(한국시간)이다. 즉 22일 밤부터 해뜨기 전 새벽까지 유성을 볼 수 있다는 것. 거문고자리 유성우는 매년 4월 중순쯤 장주기 혜성인 대처 혜성의 궤적이 남긴 ‘먼지’ 사이로 지구가 통과하면서 볼 수 있다. 유성우 관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유성우가 시작되는 것처럼 보이는 복사점을 찾는 것. 이름에 힌트가 있는데 복사점은 거문고자리와 헤르쿨레스자리 중간쯤이다. 또 매년 시간당 떨어지는 유성의 평균 갯수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정점시율’(ZHR, Zenithal Hourly Rate)이라고 하는데 올해는 20개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조건이 좋으면 훨씬 더 많은 유성을 볼 수도 있다. 과거에는 1시간에 최대 90개가 관측된 경우도 있다. 올해는 날씨도 어느 정도 도와주는 듯하다. 오후가 되면서 날이 갰으며 내일 역시 맑은 날이 이어진다고 하니 유성 관측에 좋은 밤하늘이 될 듯하다. 사진=NASA/MSFC/D. Moser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대 사랑에 빠지다…핑크 악마쿠션 S.F “사랑스러워”

    20대 사랑에 빠지다…핑크 악마쿠션 S.F “사랑스러워”

    사랑에 빠진 20대 여성의 설렘이 가득한 봄철.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여성의 화사함을 그대로 표현한 ‘에어쿠션’이 출시됐다. 연애 초반의 설렘과 풋풋한 감성을 ‘베이비핑크’ 컬러로 연출해주는 에어쿠션은 바로 ‘악마쿠션 S.F 베이비핑크’다. ’악마쿠션 S.F’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서 연일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온라인 쿠션 분야 1위, 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뷰티브랜드 라라베시에서 악마쿠션의 새로운 포뮬러 타입 ‘SF 베이비 핑크’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등장한 뷰티브랜드 라라베시의 악마쿠션은 ‘쿠션대란’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등장한 지 1년 만에 온라인 쿠션으로는 최초로 5만 개의 판매 신화를 기록해 20대 사이에서 가장 사랑 받는 쿠션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출시된 ‘악마쿠션 SF 베이비 핑크’는 핑크색 피부톤을 연출해 러블리함을 한층 더한다. 봄철, 연애를 즐기고 있는 감성이 드러날 수 있는 피부 표현을 가능케 한 것이다. 핑크본능을 일으키는 ‘악마쿠션 SF 베이비 핑크’는 쿠션업계에서 최초로 이탈리아산 요거트 추출물을 35% 함유해 영양이 가득한 촉촉함을 선사한다. 또한 핑크색을 이용해 피부톤을 건강하게 만들어 생기 있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어 소장가치를 더한다. 쿠션의 기능과 함께 악마쿠션의 인기에 한 몫을 더한 악마쿠션의 캐릭터 ‘악쿠’도 이전 한정판보다 더욱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완성됐다. 베이비핑크 라벨과 벚꽃을 만나 화사한 봄 날을 연출한 느낌이다. 라라베시 뷰티연구소 관계자는 “악마쿠션SF타입은 기존에 런칭된 뽀송한 S.S타입과 촉촉한 F.W타입의 중간 버전”이라며 “계절로 보면 고온다습한 여름과 한랭건조한 겨울의 중간, 즉 봄철에 사용하는 쿠션을 뜻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특성상 4게절별로 기온과 습도가 다르기 때문에 봄 환절기에 사용할 쿠션이 없다는 것이 항상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다”며 “악마쿠션 SF는 업계 최초로 요거트 주성분과 베이비핑크 컬러를 이용해 2015년 봄, 새로운 핑크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악마쿠션 SF는 포털사이트에서 악마쿠션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교보생명] 보험 빅3 중 오너경영 유일… ‘포스트 愼·미래 먹거리’ 찾기 과제

    [재계 인맥 대해부 (4)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교보생명] 보험 빅3 중 오너경영 유일… ‘포스트 愼·미래 먹거리’ 찾기 과제

    “우리에게 무슨 비전이 있나. 미래 먹을거리가 우리에겐 없다.” 지난해 신창재(62) 교보생명 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우리은행 인수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교보생명 이사회는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에 신중할 것을 조언했다. 평소 조용한 리더십을 보이는 신 회장이지만 이처럼 우리은행 인수에 강한 관심을 보인 것은 그만큼 교보생명의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불투명성이 컸기 때문이었다. 교보생명의 미래 먹을거리를 찾는 일, 포스트 신창재를 찾아야 하는 일, 이 두 가지가 신 회장이 해결해야 할 도전 과제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업계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오너경영으로 움직이는 곳이 바로 교보생명이다. 업계 부동의 1위 삼성생명의 뒤에는 삼성그룹이, 2위 한화생명 뒤에는 한화그룹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교보생명은 오직 교보생명밖에 없기 때문에 든든한 울타리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게 금융권의 인식이다. 그룹의 가장 큰 부문인 생명보험 외에 교보증권, 교보문고 등 주요 계열사들이 있지만 교보생명에 비하면 규모가 매우 작다. 교보생명이 만들어졌을 당시와 달리 현재 수많은 보험사가 등장하고 저금리에 경기 불황마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보험업의 전망도 어두워진 상황이다. 하지만 교보생명은 지난해 11월 28일 우리은행 경영권 매각(지분 30%)을 위한 일반 경쟁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교보생명 측은 “은행업에 무조건 진출하겠다는 것은 아니었다”며 “입찰 참가 결정은 이사회에 최종결정권이 있는데 이사회는 처음부터 가격이 적정해야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금융권에서는 오너 경영 회사에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을 넘겨도 괜찮을지에 대한 우려가 금융당국에 있었고, 민영화가 흐지부지되면서 눈치를 본 교보생명이 인수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현재 재무상태 자체로는 탄탄하고 큰 문제가 없다”면서도 “문제는 앞으로 5~6년 후다. 위험도 없지만 성장의 기회도 좀처럼 찾기 어려운 데다 보험업 자체 전망은 밝지 않기 때문에 우리은행 인수로 그나마 비슷한 금융업종에 진출해 사업다각화를 하려 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형 생보업계 가운데 유일한 오너 경영 체제인 교보생명에 시장이 관심을 가지는 또 하나는 후계구도다. 교보생명이 공식적으로 말하는 후계구도는 ‘미정’이다. 교보생명의 지분구조를 보면 신 회장 일가 가운데 신 회장이 33.78%로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고 그다음으로 사촌인 신인재 필링크 사장이 2.53%, 신 회장의 누나들인 신경애씨가 1.71%, 신영애씨가 1.4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신 회장의 아들인 장남 중하(34)씨와 차남 중현(32)씨의 지분은 하나도 없다. 다른 기업들의 오너 자녀들이 대학 졸업 후 일찌감치 아버지 회사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쌓지만 신 회장의 아들들은 교보생명에 근무하지도 않는다. 평소 일과 사생활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신 회장이기에 아들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드러난 바는 없다. 다만 금융권에 따르면 중하씨와 중현씨 모두 미국 노트르담대를 졸업했고 중현씨는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신 회장도 보험사 경영과 관련 없는 의사로 재직하다 늦은 나이에 경영자로 변신한 만큼 현재 자녀들이 교보생명에 다니지 않고 있다고 해서 꼭 후계구도에서 멀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며 “신 회장은 경영 능력을 검증받아야 진정한 경영자라고 말하곤 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금융업계 가운데 보기 드물게 주인과 간판이 바뀐 일 없이 보험업 하나만을 파고든 교보생명이 저력이 있는 만큼 지금의 위치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신 회장이 2000년 서울대의대 산부인과 교수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한 때는 교보생명이 외환위기 이후 큰 시련을 맞은 때였다. 거래하던 대기업이 연쇄 도산하면서 2조 4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여파로 2000년 교보생명은 2540억원의 적자를 냈다. 업계 2위를 유지했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한화생명에 밀려났다. 외형을 넓히는 데만 신경 쓰고 내부는 제대로 돌보지 않은 후유증이었다. 신 회장은 취임 후 대대적인 경영 혁신에 착수했다. 외형경쟁을 중단시키고 영업조직을 정예화해 중장기 보장성보험 위주로 마케팅 전략을 전환했고 보험사 본연의 모습을 찾아갔다. 그 결과 취임 14년이 지난 현재 3500억원 수준이던 자기자본은 6조 6000억원으로 18배가량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계열사 13개를 보유한 교보생명은 공기업 포함 자산규모 재계 47위다. 또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글로벌 우량보험사의 기준(200%)을 훌쩍 넘는 지난해 말 기준 271.3%를 기록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희귀병 사망한 2살 여아 ‘냉동 보존’…미래에 부활할까?

    희귀병 사망한 2살 여아 ‘냉동 보존’…미래에 부활할까?

    지난 1월, 태국의 두 살 된 소녀가 희귀 뇌종양을 앓다 결국 사망했다. 사망한 소녀의 이름은 마테린. 마테린의 아버지는 지난해 4월 딸이 갑자기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자 방콕의 한 병원으로 달려갔다. 검사 결과 딸의 뇌에서 11㎝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의료진의 진단은 ‘상의모세포종’(ependymoblastoma). 두 살배기 어린 아이에게서는 매우 드물게 발병하는 질병이다. 이후 6개월이 넘도록 십 수 차례의 수술과 항암치료 등을 받았지만 마테린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지난 1월 8일 가족들은 상의 끝에 아이의 생명유지장치의 전원버튼을 껐다. 당시 마테린의 왼쪽 뇌는 80% 이상이 기능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에 오른쪽 신체 대부분이 마비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가족들은 남은 오른쪽 뇌에 희망을 걸었고 마테린의 시신을 ‘극저온 보관’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테린의 시신은 곧 미국 애리조나의 알코르(Alcor) 생명재단으로 옮겨졌다. 알코르 생명연장재단은 1972년부터 인체 냉동보존 서비스를 해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회사다. 마테린의 부모는 의학이 현재보다 더 발전하는 미래에는 딸의 병이 고쳐질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이 회사를 찾았다. 일반적으로 이 회사는 뇌를 분리한 시신만을 냉동 보존하지만 이번에는 뇌를 분리하지 않은 그대로 냉동보존하기로 결정했다. 작은 마테린의 시신이 애리조나에 도착한 지 2주 후, 아이는 영하 196℃의 차가운 냉동장치에 안치됐다. 이미 자녀 한 명을 잃은 아픔을 가진 마테린의 부모는 딸을 냉동장치에 보낸 뒤 의학의 발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딸의 ‘부활’을 위해 쓰는 돈은 한 달에 770달러(약 84만원). 그리고 마테린처럼 뇌를 제거하지 않은 시신 전체를 보관할 경우 8만 달러(약 8650만원)을 추가로 1회 지불해야 한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영화 ‘데몰리션맨’을 연상케 하는 이 사례에 많은 사람들은 과학과 의학기술의 발달뿐만 아니라 생명의 존엄성까지 거론하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알코르의 한 관계자는 “냉동보존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과학의 발달로 수명 연장이 더욱 쉬워졌다”고 밝혔고, 마테린의 부모는 “비록 우리는 떨어져 있지만 딸이 아직 살아있다고 여긴다. 마테린을 냉동 보존함으로서 우리 가족은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해외 언론은 마테린의 사례를 소개하며 "세계 최연소 냉동 보존 인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망 후 ‘최연소 냉동 보존’된 2세’…부활’할 수 있을까?

    사망 후 ‘최연소 냉동 보존’된 2세’…부활’할 수 있을까?

    지난 1월, 태국의 두 살 된 소녀가 희귀 뇌종양을 앓다 결국 사망했다. 사망한 소녀의 이름은 마테린. 마테린의 아버지는 지난해 4월 딸이 갑자기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자 방콕의 한 병원으로 달려갔다. 검사 결과 딸의 뇌에서 11㎝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의료진의 진단은 ‘상의모세포종’(ependymoblastoma). 두 살배기 어린 아이에게서는 매우 드물게 발병하는 질병이다. 이후 6개월이 넘도록 십 수 차례의 수술과 항암치료 등을 받았지만 마테린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지난 1월 8일 가족들은 상의 끝에 아이의 생명유지장치의 전원버튼을 껐다. 당시 마테린의 왼쪽 뇌는 80% 이상이 기능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에 오른쪽 신체 대부분이 마비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가족들은 남은 오른쪽 뇌에 희망을 걸었고 마테린의 시신을 ‘극저온 보관’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테린의 시신은 곧 미국 애리조나의 알코르(Alcor) 생명재단으로 옮겨졌다. 알코르 생명연장재단은 1972년부터 인체 냉동보존 서비스를 해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회사다. 마테린의 부모는 의학이 현재보다 더 발전하는 미래에는 딸의 병이 고쳐질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이 회사를 찾았다. 일반적으로 이 회사는 뇌를 분리한 시신만을 냉동 보존하지만 이번에는 뇌를 분리하지 않은 그대로 냉동보존하기로 결정했다. 작은 마테린의 시신이 애리조나에 도착한 지 2주 후, 아이는 영하 196℃의 차가운 냉동장치에 안치됐다. 이미 자녀 한 명을 잃은 아픔을 가진 마테린의 부모는 딸을 냉동장치에 보낸 뒤 의학의 발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딸의 ‘부활’을 위해 쓰는 돈은 한 달에 770달러(약 84만원). 그리고 마테린처럼 뇌를 제거하지 않은 시신 전체를 보관할 경우 8만 달러(약 8650만원)을 추가로 1회 지불해야 한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영화 ‘데몰리션맨’을 연상케 하는 이 사례에 많은 사람들은 과학과 의학기술의 발달뿐만 아니라 생명의 존엄성까지 거론하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알코르의 한 관계자는 “냉동보존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과학의 발달로 수명 연장이 더욱 쉬워졌다”고 밝혔고, 마테린의 부모는 “비록 우리는 떨어져 있지만 딸이 아직 살아있다고 여긴다. 마테린을 냉동 보존함으로서 우리 가족은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해외 언론은 마테린의 사례를 소개하며 "세계 최연소 냉동 보존 인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제주도 서귀포 펜션 ‘풀향기휴양펜션’ 봄맞이 관광객에 힐링 선물

    제주도 서귀포 펜션 ‘풀향기휴양펜션’ 봄맞이 관광객에 힐링 선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매력을 뽐내는 제주도지만 4월 즈음 만나는 봄의 제주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풍요로운 자연의 색과 맛을 선물한다. 4월의 제주에는 가는 곳곳마다 황금빛 유채꽃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제주 특산물 소라를 비롯해 고사리 등 제철을 맞은 봄 먹거리가 가득해 식도락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제주 유채꽃큰잔치와 우도 소라축제도 예정돼 있어 제주를 찾는 가족, 연인 단위의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편리한 시설과 빼어난 풍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제주도펜션과 서귀포펜션은 예약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히는 서귀포시 안덕면 포구 인근에 자리잡은 제주도 서귀포펜션 ‘풀향기휴양펜션’은 마라도, 가파도, 형제섬, 송악산을 한 눈에 품는 명품 바다전망 덕분에 제주도펜션 추천리스트에 단골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 객실이 독채 복층구조로 오붓하고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풀향기휴양펜션은 자연친화적인 원목 삼나무로 지어져 몸에 좋은 피톤치드향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 객실에서 사용 가능한 와이파이(Wi-Fi)와 독립적인 바비큐 시설까지 구비하고 있어 편안한 웰빙 휴식공간을 원하는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제주도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와 인접한 중문펜션, 중문관광단지펜션으로, 성박물관, 천제연폭포 등 제주도 유명 관광지와 가까워 관광을 마친 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풀향기휴양펜션 인근에 위치한 MBC ‘구가의 서’ 촬영지 안덕계곡과 SBS ‘인생은 아름다워’ 촬영지인 송악산은 제주도민이 더욱 사랑하는 제주도의 숨은 비경으로, 펜션지기가 강력 추천하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제주펜션 ‘풀향기휴양펜션’ 관계자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바닷가 펜션으로, 탁 트인 바다조망과 함께 독립적이고 편안한 공간을 즐길 수 있어 한 번 찾은 고객분들이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라며 “풀향기휴양펜션에서 따뜻하고 풍요로운 제주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도펜션 추천 1순위 ‘풀향기휴양펜션’은 2인에서 최대 7인까지 숙박이 가능한 20평, 24평 독채복층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연휴 및 성수기, 준성수기를 제외한 기간에는 연박 시 특별할인 요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rassflavo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최시원과 다정 인증샷 ‘역대급 인맥’ 방한 왜?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최시원과 다정 인증샷 ‘역대급 인맥’ 방한 왜?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최시원과 다정 인증샷 ‘역대급 인맥’ 방한 왜?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 린다 옵스트(Lynda Obst)가 한국을 찾아 콘텐츠 흥행의 비결을 밝힌다.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 주관으로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CT)포럼 2015에 기조연사로 참가해 흥행하는 콘텐츠의 법칙을 주제로 강연한다.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는 이날 강연을 통해 콘텐츠 제작에 있어 스토리와 기술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신의 콘텐츠 제작 경험에 비춰 발표한다. 린다 옵스트는 학계 최초로 윔홀이론을 제안한 이론물리학자 킵 손(Kip Thorne) 교수(캘리포니아 공대)와 함께 ‘인터스텔라’의 제작을 추진했으며, 지난 97년에는 비슷한 주제를 다룬 SF 영화 ‘콘택트(contact)’를 비롯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해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국내에서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방한 소식에 과거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과의 인증샷도 화제다. 최시원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글과 함께 린다 옵스트의 어깨에 팔을 올리고 있는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최시원 웨이보(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훈훈한 모습’ 방한 이유보니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훈훈한 모습’ 방한 이유보니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 린다 옵스트(Lynda Obst)가 한국을 찾아 콘텐츠 흥행의 비결을 밝힌다.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 주관으로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CT)포럼 2015에 기조연사로 참가해 흥행하는 콘텐츠의 법칙을 주제로 강연한다.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는 이날 강연을 통해 콘텐츠 제작에 있어 스토리와 기술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신의 콘텐츠 제작 경험에 비춰 발표한다. 린다 옵스트는 학계 최초로 윔홀이론을 제안한 이론물리학자 킵 손(Kip Thorne) 교수(캘리포니아 공대)와 함께 ‘인터스텔라’의 제작을 추진했으며, 지난 97년에는 비슷한 주제를 다룬 SF 영화 ‘콘택트(contact)’를 비롯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방한 이유는?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방한 이유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 린다 옵스트(Lynda Obst)가 한국을 찾아 콘텐츠 흥행의 비결을 밝힌다.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 주관으로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CT)포럼 2015에 기조연사로 참가해 흥행하는 콘텐츠의 법칙을 주제로 강연한다.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는 이날 강연을 통해 콘텐츠 제작에 있어 스토리와 기술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신의 콘텐츠 제작 경험에 비춰 발표한다. 린다 옵스트는 학계 최초로 윔홀이론을 제안한 이론물리학자 킵 손(Kip Thorne) 교수(캘리포니아 공대)와 함께 ‘인터스텔라’의 제작을 추진했으며, 지난 97년에는 비슷한 주제를 다룬 SF 영화 ‘콘택트(contact)’를 비롯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