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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개합니다 ‘히든 소설가 챔피언’

    소개합니다 ‘히든 소설가 챔피언’

    신춘문예 등단의 바늘 관문을 거친 새내기 문인들이 주목받는 이즈음. 출발점에서의 포부나 기대와 다르게 많은 글꾼들이 문단과 대중의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탄탄한 실력을 갖췄는데도 관심권에서 비껴나 있는 소설·시 부문의 숨은 보석들을 돌아본다. 먼저 문학평론가 10명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설가들은 누구일까. 조정래, 황석영, 김홍신, 신경숙, 김훈…. 올해 두말이 필요 없는 대형 작가들의 작품이 잇따라 출간될 예정이다. 문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는 박민규, 편혜영, 김애란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발간을 앞두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귀환이다. 하지만 이들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숨은 보석’들도 있다. 문단의 유행에 휘둘리지 않는 실험정신으로 문학을 살찌우고 그 영역을 넓히는 작가들이다. 문학평론가 김미현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와 김동식 인하대 국문과 교수는 조현을 꼽았다. 그는 2008년 등단 후 소설집 ‘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닌 햄버거의 역사’를 냈다. 2000년 이후 한국 문학의 중요한 전통인 사실주의나 체험·실존적 문학 경향에서 벗어나 지적인 허구 세계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오고 있다. 김미현 교수는 “역사마저도 상상의 것으로 인위적으로 만드는 등 상상력만으로 쓰는 소설을 시도한 작가”라고 평가했다. 김동식 교수는 “현실이나 삶에 집착하기보다는 지구 밖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바깥의 사고와 상상력을 추구하면서 B급 문화와 하위 문화의 감수성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다양한 글쓰기 실험도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신수정 명지대 문창과 교수는 기준영, 김형중 조선대 국문과 교수는 서준환을 각각 들었다. 기준영은 최근 첫 소설집 ‘연애소설’을 냈다. 20, 30대 도시 남녀의 미묘한 심리나 일상 묘사가 뛰어나다. 기술적인 역량과 당대 문제를 포착하는 감각도 탁월하다. 신 교수는 “대중적인 주제인 연애나 도시 남녀의 일상을 굉장히 세련되면서도 소설 언어만이 포착할 수 있는 내밀한 경지로 끌어올렸다”고 평했다. 다만 “대중적인 관점에서 봤을 땐 다소 어렵고 비평가 입장에선 주제가 대중적이라 조명을 못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준환은 관념소설의 일가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문학사를 보면 철학이나 형이상학적 세계를 다루는 관념소설의 계보가 형성되지 못했다. 김 교수는 “서준환은 대다수 작가들과 달리 철학적인 자기 세계를 구축해 보여 주고 있다. 난해하지만 철학적으로 분석해 볼 만하다”고 했다. 함돈균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는 조하형을, 우찬제 서강대 국문과 교수는 조해진을 거론했다. 문단에서 ‘은둔형 작가’로 통하는 조하형은 묵시록적 상상력, 미래도시의 감각 등 SF소설의 장르 문학적 성격을 본격 문학과 결합시킨 소설을 추구한다. 함 교수는 “주목할 만한 강력한 문학적 에너지를 갖고 있지만 시대 흐름보다 일찍 장르 문학적 성격의 소설을 선보여 묻혀 버린 감이 없지 않다”며 “흐름의 선구성, 장르 문학의 본격 문학과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재조명을 받을 만하다”고 강조했다. 조해진은 우리 시대의 소수자들과 상처받은 자들의 언어를 지속적으로 형상화해 왔다. 우 교수는 “꾸준히 자기 세계를 천착해 오면서 미학성과 사회성 사이의 균형을 찾아 나가고 있다”며 “시대에 대한 문제 의식이나 학문적 성찰을 사려 깊은 언어로 잘 표현한다”고 했다. 이광호 서울예대 문창과 교수와 조연정 평론가는 윤이형을 꼽았다. 윤이형은 소설가 이제하의 딸이다. SF 색채의 상상력이 뛰어나다. 최근 동성애를 다룬 단편 ‘루카’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기존 SF나 동성애를 다룬 작품처럼 앞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상상력과 감수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 평론가는 “문명사적 시각의 넓이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최근 수작들을 발표하고 있다”며 “공동체 안에서의 개인 문제뿐 아니라 개별 인간들 사이의 관계도 섬세한 문장으로 잘 묘사한다”고 평했다. 유성호 한양대 국문과 교수는 이상운을, 이경재 숭실대 국문과 교수는 유현산을 꼽았다. 유 교수는 “이상운은 소설이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재미와 페이소스를 동시에 지닌 본격 장편 작가”라며 “너무 본격적이라 평단의 조명을 받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 교수는 “유현산은 장르 문학적 상상력으로 한국 사회의 가장 첨예한 문제 지점을 타격하는 작가”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페이스북 ‘좋아요’ 를 통해 그 사람 성격 알 수 있다”

    “페이스북 ‘좋아요’ 를 통해 그 사람 성격 알 수 있다”

    페이스북에 있는 '좋아요'(Like)를 누른 분석 만으로도 친구 심지어 가족보다도 그 사용자의 심리를 더 잘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치 섬뜩한 미래사회를 그린 SF 영화를 보는듯한 이번 연구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사이코메트릭스 센터가 총 8만 6,220명의 페이스북 사용자의 데이터를 종합해 이루어졌다. 먼저 연구팀은 이들에게 각자의 성격을 묻는 총 100가지 설문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요인인 소위 빅 파이브(Big Five)를 추려냈다.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빅 파이브는 개방성(open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 외향성(extraversion), 친화성(agreeableness), 신경증(neuroticism)을 일컫는다. 이후 연구팀은 설문을 통해 얻어진 각 페이스북 사용자의 성격과 '좋아요'(Like)를 비교 분석해 온라인 테스트 모델을 만들어 냈다. 쉽게 예로 들면 이렇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명상, 테드 토크(TED talks), 화가 살바도르 달리에 '좋아요'를 누른 경우 이들은 '개방성'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반해 연예인이나 댄싱, 파티 등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의 경우 '외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같은 '좋아요'의 특징들을 모아 분석하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특히 연구팀은 이 온라인 테스트를 통하면 단 10번의 '좋아요' 만으로도 직장 동료보다 그 사람을 더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70번이면 친구나 룸메이트, 150번이면 부모, 심지어 300번 정도면 배우자 보다도 그 사람의 성격을 더 잘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우 요우요우 박사는 "컴퓨터 OS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영화 '허'(Her)를 통해 이같은 연구를 착안했다" 면서 "각 개인의 '좋아요'만 가지고도 그 사람의 캐릭터와 감정의 변화같은 것을 측정해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연구가 발전하면 향후 일종의 '디지털 지문'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컴퓨터가 인간의 성격을 5가지 기준에 따라 획일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며 우려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경찰, 미드 속 첨단 수사법 개발 나선다

    음성·걸음걸이와 같은 특성을 통해 용의자를 탐지하는 시스템, 범죄 현장을 3차원(3D)으로 분석해 전문 분석관들에게 전송해 주는 3D 스캐너, 범인이 남긴 냄새를 포집해 보관한 뒤 용의자 체취와 비교해 범인을 특정하는 ‘전자코’ 등 범죄 수사를 다룬 ‘미드’(미국드라마)나 공상과학(SF)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술들을 머지않은 미래에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경찰 창설 70년 만에 처음으로 연구·개발(R&D) 예산을 편성해 중장기적으로 첨단 과학수사 기술과 기법 개발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2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치안 분야 R&D에 투입되는 예산은 179억 5000만원에 이른다. 경찰은 이 기간 중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지문이나 발자국 등을 볼 수 있게 하는 조명장치인 ‘법광원’(Forensic Light Source),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에서 용의자 신원을 확인하거나 특정 영상을 뽑아내는 ‘CCTV 영상 검색 고도화와 신원 확인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교통량을 종합 분석한 뒤 신호체계를 유연하게 조작하는 ‘스마트 신호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치안 분야 R&D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도 과제다. 경찰청은 지난 13일 R&D 중기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열어 ▲첨단 과학수사 기술·기법 ▲범죄 예방과 안전관리 기술 고도화 분야 기술개발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과거 범죄 자료를 분석해 패턴을 파악하고 범죄 발생 위험이 큰 장소와 시간 등을 예측하는 기술 등 미래형 과학수사 기술도 이날 회의에서 검토 대상으로 언급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액상과당, 설탕보다 여성 수명과 임신에 악영향” (美 연구)

    “액상과당, 설탕보다 여성 수명과 임신에 악영향” (美 연구)

    액상과당이 설탕보다 우리 몸에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 결과는 액상과당이 설탕보다 여성건강에 더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이 액상과당이 설탕보다 암컷 쥐의 수명과 번식력을 더 감소시킨다는 연구논문을 영양학회지(The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옥수수시럽으로도 불리는 액상과당은 가공처리 과정에서 이미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리돼 몸에 더 빨리 흡수되며,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된 형태라 몸속에서 분해하고 흡수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액상과당이 설탕과 다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액상과당과 설탕이 미치는 영향의 차이점을 규명했다. 이를 살펴보면, 전체 열량의 25%를 액상과당에 포함된 당류로 섭취한 암컷 쥐는 설탕에 든 자당을 섭취한 경우보다 사망률이 1.87배 더 높았다. 또 액상과당을 포함한 먹이를 주었을 때의 번식률은 설탕을 포함한 먹이를 섭취한 경우보다 26.4% 더 떨어졌다. 반면 수컷 쥐의 수명과 번식력에는 명확한 차이점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를 주관한 웨인 포츠 생물학과 교수는 “너무 많은 가공식품에서 액상과당이 쓰이고 있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주목해볼 만하다”면서 “특히 여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액상과당은 현재 탄산음료와 과자 등 닷맛이 나는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쓰이고 있으며 간혹 시판되는 반찬에도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보건원(NIH)과 미국국립과학재단(NSF)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쟁 영화의 한 장면...그러나 여성 특공대원의 실전 같은...”

    “전쟁 영화의 한 장면...그러나 여성 특공대원의 실전 같은...”

    인도의 국경수비대(Indian Border Security Force,BSF) 여성 특공대원(commando)이 13일 호시아르푸르에 있는 카르칸 훈련 캠프에서 실시된 연습 훈련에 참가, 짙은 연기 속에서 뛰어나오고 있다. 국경수비대는 인도 국경에서 안보와 함께 국가간 범죄 방지 등의 역할을 하는 민병대(Paramilitary)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이스북 ‘좋아요’ 만 봐도 그 사람 성격 알 수 있다”

    “페이스북 ‘좋아요’ 만 봐도 그 사람 성격 알 수 있다”

    페이스북에 있는 '좋아요'(Like)를 누른 분석 만으로도 친구 심지어 가족보다도 그 사용자의 심리를 더 잘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치 섬뜩한 미래사회를 그린 SF 영화를 보는듯한 이번 연구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사이코메트릭스 센터가 총 8만 6,220명의 페이스북 사용자의 데이터를 종합해 이루어졌다. 먼저 연구팀은 이들에게 각자의 성격을 묻는 총 100가지 설문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요인인 소위 빅 파이브(Big Five)를 추려냈다.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빅 파이브는 개방성(open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 외향성(extraversion), 친화성(agreeableness), 신경증(neuroticism)을 일컫는다. 이후 연구팀은 설문을 통해 얻어진 각 페이스북 사용자의 성격과 '좋아요'(Like)를 비교 분석해 온라인 테스트 모델을 만들어 냈다. 쉽게 예로 들면 이렇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명상, 테드 토크(TED talks), 화가 살바도르 달리에 '좋아요'를 누른 경우 이들은 '개방성'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반해 연예인이나 댄싱, 파티 등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의 경우 '외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같은 '좋아요'의 특징들을 모아 분석하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특히 연구팀은 이 온라인 테스트를 통하면 단 10번의 '좋아요' 만으로도 직장 동료보다 그 사람을 더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70번이면 친구나 룸메이트, 150번이면 부모, 심지어 300번 정도면 배우자 보다도 그 사람의 성격을 더 잘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우 요우요우 박사는 "컴퓨터 OS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영화 '허'(Her)를 통해 이같은 연구를 착안했다" 면서 "각 개인의 '좋아요'만 가지고도 그 사람의 캐릭터와 감정의 변화같은 것을 측정해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연구가 발전하면 향후 일종의 '디지털 지문'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컴퓨터가 인간의 성격을 5가지 기준에 따라 획일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며 우려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콜레스테롤 줄이려면…지방 일부를 ‘아보카도’로 대체 (국제 연구)

    콜레스테롤 줄이려면…지방 일부를 ‘아보카도’로 대체 (국제 연구)

    섭취 지방 일부를 아보카도로 대체하는 것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지름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니이아주립대와 호주 사우스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대 공동 연구팀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3가지 식단의 효과를 비교·분석하는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우선 체질량지수(BMI)가 25~35로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에 있는 21~70세 남녀 4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모두 비흡연자로,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간 질환, 신장 질환 등의 지병을 갖고 있지 않았다. 먼저 기준이 되는 데이터를 산정하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2주간 미국인의 평균적인 식단을 섭취하도록 했다. 이 식단에는 열량의 34%가 지방, 51%가 탄수화물, 16%가 단백질, 13%가 포화지방산(SFA)이다. 이후 포화지방산을 6~7%로 낮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으로 기대되는 3종류의 식사를 무작위로 배정해 5주간 먹도록 했다. 이후 나머지 2가지 식단도 5주씩 순서대로 시행했다. 첫 번째 식단은 아보카도가 없는 ‘저지방 식단’(LF)으로, 지방은 24%, 포화지방산은 7%이며 단불포화지방산(MUFA)은 11%이다. 그다음 식단 역시 아보카도가 없는 ‘중지방 식단’(MF)으로, 지방은 34%이고, 포화지방산은 6%, 단불포화지방산은 17%로 맞췄다. 마지막으로는 지방 일부를 아보카도로 대체한 ‘중지방 식단’(AV)인데 하루 아보카도 1개(136g)를 섭취하도록 한 것으로, 지방과 포화지방산, 단불포화지방산 함량은 앞서 두 번째 식단과 같게 했다. 두 번째 식단에 쓰인 지방은 아보카도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에 대응하는 것으로 같은 양의 올레산을 포함한 올리브유 등을 사용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지만 나쁜 콜레스테롤(LDL-C)을 보면, 아보카도를 함유한 중지방 식단(-13.5mg/dL, -10%)이 아보카도가 들어가지 않은 중지방 식단(-8.3mg/dL, -5.8%)과 저지방 식단(-7.4mg/dL, -5.3%)보다 현저하게 효과가 컸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단순히 지방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지방을 섭취하느냐가 관건이라는 것. 교신저자인 페니 크리스-에서튼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식사 선택을 제한한 매우 통제된 상황에서 시행된 것”이라면서도 “이 결과는 단순히 아보카도를 먹으면 좋다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는 아보카도 1개에는 약 200킬로칼로리(kcal)가 함유돼 있으므로 지금까지의 식생활에 아보카도를 첨가하면 열량 과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포화지방을 포함한 정크푸드를 줄이고 그에 맞는 지방을 아보카도로 대체하는 등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7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내여행 | 창원·거제의 쏠쏠한 재미

    국내여행 | 창원·거제의 쏠쏠한 재미

    그곳에서만 가능한 경험! 여행자가 가진 가장 원초적인 욕망이다. 그런 이유에서 내게 해금강과 거제 조선소의 가치는 동가였다. 산업도 때론 풍경이 된다. ●창원에 대한 새로운 시선 창원컨벤션센터에 도착했을 때 김호남 부단장이 말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실제 가동률이 70%나 됩니다. 전국 최고 수준이죠. 이공계열과 람사르 협약 같은 환경관련 행사로 특화되어 있어서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지만요.” 코엑스COEX도 알고 킨텍스KINTEX도 알고, 벡스코BEXCO도 알지만 세코CECO, 즉 창원컨벤션센터는 처음이었다. 시작이 신선했다. 새로운 시점의 여행이었다. 산과 바다, 명소를 찾는 여행이 아니라 산업시찰의 관점에서 다시 보는 창원과 거제. 1박2일의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지만 같은 도시에 대해 전혀 새로운 느낌을 갖기에는 충분했다. 세코의 건축 설계는 기계의 터빈을 닮아 있었다. 세코가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의 홈구장이기 때문. 1997년에 경남국제기계박람회로 시작했다가 1999년부터는 한국국제기계박람회로 규모가 커졌고, 세코 개관 이후 2006년부터 세코로 자리를 옮겨 개최하고 있는 기계설비 분야의 대표적인 박람회다. 아무리 시설 좋고 잘 조직된 국제행사라고 해도 그 만족도는 케이터링서비스에서 판가름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세코 1층의 레스토랑 하트Heart에서 안도를 얻었다. 이웃한 창원 풀먼호텔에서 운영한다는 이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빠지지 않을 음식들을 서울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었다. 횡재라고 느낄 정도였다. 신선하고 즐거운 충격은 창원국제사격장에서도 이어졌다. 남자들에겐 군대의 추억, 여자들에겐 그저 위험한 일로만 여겨지던 사격이 신나는 게임, 중독성 있는 스포츠로 바뀌기까지는 불과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역시 아는 것과 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국내 유일의 국제규격 사격장인 만큼 시설도 장비도 믿음직했는데, 2018년 국제사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개보수 공사를 할 예정이라니 더 좋아지는 일만 남았다. 창원국제사격장 사격 체험 창원국제사격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사격연맹ISSF의 기준을 만족시킨 곳으로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장소다. 초보자도 누구나 사격을 해 볼 수 있다. 클레이(25발 2만2,000원), 공기총(20발 3,000원), 화약총(10발 1만4,000~2만원) 055-712-0725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투어 견학용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보안상의 문제로 사진촬영은 전망대에서만 가능하다. 견학은 무료지만 3일 전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견학 소요 시간은 20~30분 정도. 월~금요일 10:00, 14:00 055-630-6015 www.shi.samsung.co.kr ‘삼성’스러운 거제삼성호텔 잘 알려지지 않은 거제의 특1급 호텔. 총 166개의 객실은 바다 혹은 야드를 향하고 있으며 ‘삼성’이라는 브랜드에 합당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탠다드 객실의 공시 요금이 1박에 30만원이 넘는다. www.sghotel.co.kr 창원컨벤션센터 CECO 연간 1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남의 대표적인 전시·컨벤션센터다. 2개의 전시장과 컨벤션홀을 갖추고 있다. 브릿지를 통해 특1급 풀만호텔로 연결되며 그 옆으로 롯데마트, CGV 영화관 등의 쇼핑엔터테인먼트 시설까지 있어서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www.ceco.co.kr ●살기 좋은 마진창 마산, 진해, 창원이 통합 창원시(의창구,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로 구성되어 있다)라는 이름 아래 모인 지도 벌써 14년이 넘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마진창이라는 이름을 기억한다. 뉴스를 타고 재분리 주장과 지역 갈등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오는 것도 여전하다. 하지만 이방인의 눈에 창원은 그저 살기 좋은 도시로만 보였다. 기계공업단지라는 도시의 위상과는 어울리지 않게 유럽의 마을을 연상시키는 주택가의 소담스런 풍경이나 도시 풍경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작은 상점들의 어우러짐. 109만명의 인구가 연회비 3만원만 내면 242개의 자전거 터미널에서 자유롭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2,500여 대 이상의 자전거를 보유한 자전거 대여 시스템 ‘누비자www.nubija.com’까지, 창원은 한번 살아보고 싶은 도시다. 섬으로 눈을 돌려도 마찬가지다. 교통이 불편했던 도서 벽지에 연륙교를 놓아 새로운 길을 찾았다. 해양공원으로 개발된 진해 음지도도 그중 하나다. 때를 맞추기 위해 버스는 굽이굽이 열심히도 달렸지만 음지도 창원해양공원에 도착했을 때는 결국 늦고 말았다. 해가 눈앞에서 막 사라졌다. 엘리베이터도 마음이 급했는지 단숨에 27층 전망대에 올랐다. 하지만 빈 하늘에는 아쉬움만 붉게 번져 가고 있었다. 2013년 12월부터 창원해양공원의 랜드마크로 우뚝 선 솔라타워는 높이 136m로 국내 최고 높이의 해상전망대다. 유리창을 통해 우도부터 저도까지, 진해만의 가깝고 먼 섬들이 아직은 뚜렷했다. 서서히 어둠의 썰물에 잠기는 섬들. 먼 바다에는 오징어잡이배의 불빛이 등대처럼 명멸하기 시작했다. 전망대의 역할이 전부가 아니다. 솔라타워의 외벽을 채운 것은 2,000여 장의 태양광 집열판들. 200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전기가 만들어지기에 자급자족하고 남은 전기는 한전에 판매도 한다. ●거제의 美, 산업의 풍경 지난여름 찾았던 거제에서 가장 눈에 거슬리는 존재들이 바로 바닷가에 우뚝 솟은 초대형 크레인들이었다. 멋진 일몰의 실루엣을 다 망쳐 버리는 삭막한 구조물들. 그런데 삼성중공업의 거제 조선소가 ‘투어’ 일정으로 잡혀 있었다. 심지어 전날 숙소는 ‘크레인 뷰’의 호텔이었다. ‘거제에 삼성호텔이 있다고요?’ 나만 금시초문인가 했더니 창원토박이라는 카페 주인이 되물었다. 2005년 오픈했지만 이웃 도시 창원 사람들조차 잘 모르는 모양이다. 그러나 삼성중공업 조선소의 VIP라면 모를 리 없는 호텔이다. 압도적으로 크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어느 것 하나 손색이 없었다. 아이보리 톤의 클래식한 객실에 최신형 평면 스크린 TV는 어쩐지 조화롭지 않은 느낌이었지만, 여기는 ‘삼성’호텔이 아닌가. 드디어 삼성중공업에서 운영하는 거제조선소 견학이 시작됐다. 상투적인 문구로만 인식되어 왔던 ‘세계 최고의 조선소’가 마치 팝업북처럼 눈앞에 입체로 펼쳐졌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길이 285m의 선박은 그냥 ‘큰’ 배가 아니었다. 높이 249m의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통째로 담을 수 있는 크기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설명을 듣는 견학은 20분 정도로 짧고 전망대를 제외한 곳에서는 촬영도 하차도 할 수 없었지만 그 모든 설명을 듣고 나자 그동안 흉물이라고 생각했던 ‘골리앗 크레인’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싶을 지경이 됐다. 이곳에서 가장 비싼 선박에 속한다는 한 LNG선은 대한민국 전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의 가스를 영하 163도로 액화해 운송한다. 과연 7조원의 값어치다. 바다 속으로 1만2,000m까지 파고 들어갈 수 있다는 드릴쉽은 또 어떤가. 참고로 에베레스트의 높이가 8,848m다. 축구장 4개 크기의 육상도크가 모두 3개, 그 안에서 연간 180만톤의 선박을 만들 수 있는데, 1979년 건립 이래 지금까지 1,056척을 수주하여 924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세계 10대 조선소 중 4개(삼성, 대우, STX, SPP)가 한국기업이고 모두 경남에 자리잡고 있다니 어깨가 으쓱할 만하다. 조선소를 나와 구조라 선착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앞서 보았던 배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작은 유람선은 손님들을 가득 채우고 해금강 풍경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십자동굴, 사자바위, 일월봉 등의 이름이 붙은 기암괴석들. 아무리 큰 크레인을 올려도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도 만들어 낼 수 없는 자연의 풍경이 지척에 있었다. 여행을 마치며 거제 해금강과 거제 조선소의 가치는 동급이 되었다. 자연의 풍경이 아름다운 만큼이나 산업의 풍경도 아름답게 느껴졌다. 땀 흘린 노동으로 삶을 일구는 사람들과 해금강 유람선에서 잠시의 여유를 느끼려는 사람들이 결코 다르지 않듯이 말이다. 글 천소현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지성진 취재협조 경남컨벤션뷰로 055-212-6713 거제해금강유람선 거제 구조라선착장에서 출발해 해금강 풍경을 관람하는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외도에 하선했다가 다음 배로 돌아오는 코스도 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기암괴석의 풍광은 좋지만 오래된 선박은 조금 불편하게 느껴진다. 구조라 유람선 www.gujora.com 해금강 코스(50분) 성인 1만4,000원 거제 옥림해녀해물횟집 거제의 해녀들이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끓여 내는 해물탕은 담백하고도 진하다. 한적한 옥림바다 앞에 위치해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야 하지만 그깟 불편 따위야 아무것도 아니게 만드는 해물탕이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옥림길 91 055-682-3749 해물탕 3만~5만원 창원해양솔라파크 건물 전체가 태양열 집광판으로 덮여 있는 136m 높이의 건물이다. 꼭대기의 전망대에서는 거제 다도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일몰이 아름답다. 1층 국제회의장이 품고 있는 파노라마 경치도 압권이다. 창원해양공원에는 솔라타워 외에도 군함전시관, 해전사체험관, 해양생물테마파크 등이 있다. 창원시 진해구 명동로 62 055-712-0425 9:00~18:00 창원해양공원 | 어른 3,000원 창원솔라타워 | 어른 3,500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세계최대 가전쇼 CES] 나 운전 중 책 읽었어!… 첨단 IT, 당신의 꿈을 이룬다

    [세계최대 가전쇼 CES] 나 운전 중 책 읽었어!… 첨단 IT, 당신의 꿈을 이룬다

    “자동차 전성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운전 중 차 안에서 책이나 신문을 읽는 등 자유를 누리고 싶은 꿈은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5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 디터 제체 회장은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호텔에서 열린 CES 2015 기조연설에서 다소 꿈 같은 화두를 던졌다. SF영화에나 나올 법한 그의 이야기는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는 차세대 자율주행 콘셉트카 ‘F015 럭셔리 인 모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 행사에서 제체 회장은 “자동차는 이제 이동수단이 아니라 거주 공간”이라면서 “과도한 인구와 교통 체증으로 자동차 전성기가 끝났다는 생각은 옛말이다”고 말했다. 이 말은 벤츠가 준비 중인 자율주행 콘셉트차 ‘F015 럭셔리 인 모션’의 성능을 대변한다. 이 차의 운전석은 360도 회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통상황 등을 보고 차가 알아서 운전을 해주니 운전자는 좌석을 뒤로 돌려 뒷좌석 승객과 이야기해도 된다는 뜻이다. 이번 ‘CES 2015’의 다크호스는 자동차 업계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현대차, 도요타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10개사가 경쟁하듯 전시공간을 마련하면서 이번 CES에서 자동차와 관련 전시장 규모는 1만 5000㎡로 축구장 2개 크기에 달한다. 완성차 업계를 넘어 델파이와 보쉬, 발레오 등 125개 관련 부품업체들도 최첨단 자동차 기술 및 서비스를 공개했다. 심지어 올해 CES 기조연설자 4명 중 2명이 자동차 업계 최고경영자다. 이쯤 되면 세계최대 가전 쇼라는 명칭이 무색해질 정도다. 이렇듯 자동차 회사들이 CES에 공을 들이는 것은 당장 업계의 차세대 차 경쟁이 ‘IT와 자동차 융합’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커넥티드카(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킨 것으로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량)와 자율주행 시스템 등 차세대 자동차 기술 혁신은 통신과 전자 산업의 융합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융합을 통한 변화의 속도는 빠르다. 벤츠는 2년 전 S클래스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100㎞ 이상의 거리를 주행한 기록을 지니고 있다. 아우디도 이번 CES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약 246㎞에 이르는 거리를 자율주행하는 시연을 해 보였다. BMW는 이번 행사에서 무인 주차 시스템을 선보였다. 건물 앞에 내려서 운전자가 스마트폰 등으로 명령을 내리면 차가 스스로 알아서 주차장에 주차해 준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자동차에 전자와 통신 기술이 융합되면서 ‘졸면 죽는다’란 정보기술(IT)업계의 속설은 자동차 업계에도 적용되는 상황”이라면서 “우리 업계가 미래기술에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서울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라스베이거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액상과당, 설탕보다 나빠…특히 여성건강에 악영향” (美 연구)

    “액상과당, 설탕보다 나빠…특히 여성건강에 악영향” (美 연구)

    액상과당이 설탕보다 우리 몸에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 결과는 액상과당이 설탕보다 여성건강에 더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이 액상과당이 설탕보다 암컷 쥐의 수명과 번식력을 더 감소시킨다는 연구논문을 영양학회지(The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옥수수시럽으로도 불리는 액상과당은 가공처리 과정에서 이미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리돼 몸에 더 빨리 흡수되며,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된 형태라 몸속에서 분해하고 흡수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액상과당이 설탕과 다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액상과당과 설탕이 미치는 영향의 차이점을 규명했다. 이를 살펴보면, 전체 열량의 25%를 액상과당에 포함된 당류로 섭취한 암컷 쥐는 설탕에 든 자당을 섭취한 경우보다 사망률이 1.87배 더 높았다. 또 액상과당을 포함한 먹이를 주었을 때의 번식률은 설탕을 포함한 먹이를 섭취한 경우보다 26.4% 더 떨어졌다. 반면 수컷 쥐의 수명과 번식력에는 명확한 차이점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를 주관한 웨인 포츠 생물학과 교수는 “너무 많은 가공식품에서 액상과당이 쓰이고 있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주목해볼 만하다”면서 “특히 여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액상과당은 현재 탄산음료와 과자 등 닷맛이 나는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쓰이고 있으며 간혹 시판되는 반찬에도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보건원(NIH)과 미국국립과학재단(NSF)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A.I. 소재 영화 ‘엑스 마키나’ 한국 관객 먼저 찾는다

    A.I. 소재 영화 ‘엑스 마키나’ 한국 관객 먼저 찾는다

    SF 스릴러 영화 ‘엑스 마키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국내 관객을 찾는다. ‘엑스 마키나’는 유능한 프로그래머 ‘칼렙’(돔놀 글리슨)이 인공지능 분야의 천재 개발자 ‘네이든’(오스카 아이삭)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 날 비밀 연구소에 초대받은 칼렙은 그 곳에서 네이든이 창조한 매혹적인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에이바’(알리시아 비칸데르)를 만난다. 이후 그는 그녀가 진짜 인격과 감정을 지녔는지, 아니면 프로그래밍 된 것인지를 밝히는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어 숨어있던 음모와 비밀 등이 드러나면서 많은 사건들이 펼쳐진다. 관객조차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울 만큼, 세 주인공의 심리 변화를 통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이에 대해 영화의 배급을 맡은 UPI코리아 측은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하는 내내 세 주인공 각각의 입장과 상황을 지켜보며 함께 추리해볼 수 있는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1999년)과 ‘A.l.’(2001년), ‘아이, 로봇’(2004년), ‘그녀’(2013년), ‘트랜센던스’(2014년) 등 A.1.를 소재로 한 많은 작품들은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 ‘엑스 마키나’ 역시 관객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월 22일 개봉. 사진·영상=UPI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관광객 돈 슬쩍하는 흰목꼬리감기원숭이 포착

    관광객 돈 슬쩍하는 흰목꼬리감기원숭이 포착

    여행 시 소지품 도난에 유의해야 하는 대상이 도적질을 일삼는 사람만은 아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도 타밀나두 주(州) 코다이카날을 여행 중이던 관광객의 주머니에서 현금을 슬쩍하는 흰목꼬리감기원숭이(흰머리카푸친)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관광객의 어깨 위에 앉은 흰목꼬리감기원숭이가 관광객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잠시 뒤 관광객에게 친근함을 표하던 원숭이는 이곳저곳을 살피는 듯하더니 관광객의 팔뚝으로 내려온다. 그리고는 관광객의 앞주머니로 잽싸게 팔을 뻗어 1000루피짜리 지폐를 꺼낸다. 그러나 원숭이는 순간 마음이 변했는지 관광객의 목 사이에 다시 지폐를 꽂아두고는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다. 잠시나마 자신이 나쁜 행동을 벌인 것을 알고 있는 걸까? 원숭이는 잠시 후 어디선가 들리는 사이렌 소리에 깜짝 놀라 자신의 우리로 달아난다. 한편, 흰목꼬리감기원숭이 침팬지 과에서 두 번째로 똑똑한 원숭이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이 원숭이를 통해 인간에 대한 연구도 다수 진행되고 있다. 사진·영상=Newsflare, DontMissSeen20/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014년 최고의 영화 Top 10 - 英 가디언 선정

    2014년 최고의 영화 Top 10 - 英 가디언 선정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2014년 최고의 영화(영국 개봉 기준)는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언더 더 스킨’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7월 개봉했던 ‘언더 더 스킨’은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이 연출을 맡은 SF 스릴러로, 외계인의 시선으로 외로운 지구인의 삶을 관조하는 모습을 그렸다. 섹시한 흑발 외계인으로 분한 스칼렛 요한슨에 대해 “비범하고 관능적인 영화”라고 가디언은 평하고 있다. 이어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영화 ‘보이후드’가 2위를 차지했다. 6세 미국 텍사스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이 영화는 12년간 여름마다 감독과 배우들이 만나 촬영한 것으로, 가디언은 “사랑을 불어넣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가디언은 ‘독자가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도 공개했는데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마블의 히어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차지했다. 북미 최고 흥행작을 기록한 이 영화는 우주의 평화를 지키려고 모인 범죄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가디언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 Top 10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언더 더 스킨’(조나단 글레이저 감독) 2. ‘보이후드’(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 3. ‘레비아탄’(조지 P. 코스마토스 감독) 4. ‘인사이드 르윈’(조엘 코엔, 에단 코엔 감독) 5. ‘나이트 크롤러’(댄 길로이 감독) 6. ‘노예 12년’(스티브 맥퀸 감독) 7. ‘내일을 위한 시간’(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 8. ‘이다’(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 9. ‘레고 무비’(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 10. ‘미스터 터너’(마이크 리 감독)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양띠 스포츠 스타들] 지소연·이정민 실력도 귀요미…남태희·박용택 꿈도 득의 양양

    [양띠 스포츠 스타들] 지소연·이정민 실력도 귀요미…남태희·박용택 꿈도 득의 양양

    양띠 스포츠 선수들에게 을미년(乙未年) 양띠해는 남다르게 다가온다. 새해에 24살(1991년생)이 되거나 36살(1979년생)이 되는 양띠 선수들은 201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다음달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국가대표로 선발된 ‘양띠 3인방’ 이정협(23·상주 상무), 남태희(23·카타르 레퀴야), 장현수(23·중국 광저우 부리)는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슈틸리케호의 선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1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에 이어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 17일 호주와 각각 예선 대결을 펼친다. 이정협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주 서귀포 전지훈련에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의 눈에 들어 깜짝 발탁됐다. A매치 경험이 없고 소속팀에서도 교체 멤버로 출전했던 이정협은 큰 키에도 빠르고 유연한 움직임, 제공권에서 강점을 보여 슈틸리케호에 승선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물색했고, 이정협이 적임자였다”고 설명했다. 이정협이 반짝 스타에 그칠지, 아니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차세대 ‘원톱’이 될지는 호주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남태희는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슈틸리케 체제에서 치른 4차례 평가전에서 3차례 선발, 1차례 교체 출전했다.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대표팀 주장 구자철과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장현수는 중앙 수비뿐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달 18일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지메시’ 지소연(23·첼시FC 레이디스)도 내년이 더 기대되는 스타다. 현재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2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 레이디스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 9골을 넣어 리그 득점 16위에 자리했다. 지소연은 내년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한국의 목표인 16강 진출을 위해 공격의 선봉에 선다. 봅슬레이 기대주 서영우(23·경기도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는 국가대표팀 브레이크맨으로 지난해 한국 썰매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파일럿 원윤종과 2인승 봅슬레이를 몬 서영우는 18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서영우의 질주는 올겨울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오스트리아 이글스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2차 대회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7일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치른 4차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봅슬레이 2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9초88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어느덧 세계 톱 5까지 성장한 서영우는 내년 꿈에 그리는 월드컵 메달에 도전한다. 프로골퍼 이정민(22·BC카드)은 2015년 한국여자프골프(KLPGA) 투어를 뒤흔들 ‘잠룡’이다. 김효주, 장하나를 비롯한 대어급들이 미국 무대로 썰물처럼 빠져나간 한국 무대를 접수할 주자 가운데 한명이다. 2008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이듬해 2부 투어를 거쳐 2010년 데뷔했다. 통산 4승. 특히 올해는 8~9월 두 달 사이 2승을 올리면서 상금 순위 3위(6억 5900만원)로 시즌을 마쳐 내년 상금왕도 저울질하고 있다. 나이는 22살(1992년 1월생)이지만 음력 생일이 빨라 양띠다. 프로농구 KT의 가드 이재도(23)는 지난 4~23일 진행된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만 1570표를 얻어 주니어팀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은 기대주다. 당당히 베스트 5에 포함돼 다음달 10~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2013년 한양대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이재도는 올해 일취월장했다. 지난 시즌 벤치 멤버로 경기당 평균 2.1득점 1.3어시스트에 그쳤으나 올 시즌은 8.7득점 2.2어시스트로 크게 향상됐다. 탁월한 스피드를 갖춰 ‘슈퍼소닉’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재도는 오프 시즌 약점인 슛을 보완했다. 생애 첫 선발 출전인 지난 11월 12일 삼성전에서 무려 28득점을 몰아쳐 전창진 감독과 팬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토종 에이스 전광인(23)은 용병들 틈바구니 속에서 공격 성공률 2위(56.22%)를 지키고 있다.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상대 코트를 향해 공격을 퍼붓는다. 전광인의 화력에 힘입어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최하위에서 올 시즌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프로 스포츠계를 굳건하게 지키는 양띠 스타들도 기대를 모은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야수 박용택(35)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생애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LG와 4년 50억원에 계약해 은퇴할 때까지 프랜차이즈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2002년 데뷔한 박용택은 13시즌 동안 LG에서만 뛰었다. 박용택은 통산 타율 .301(역대 14위)의 정교한 타격을 과시한다. 2009년부터 여섯 시즌 연속 3할을 넘겼고, 지난 시즌에도 .343으로 9위에 올랐다. 데뷔 후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한 박용택은 빠른 발과 타구 판단 능력을 갖춰 수비도 뛰어나다. 최근 다섯 시즌 동안 실책이 단 두 개뿐이다. 2008년(96경기)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100경기 이상 출전해 내구력도 뛰어나다. 여자 프로농구 삼성의 이미선(35)은 17년째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이다. 리그 출범 원년인 1998년보다 한 해 앞서 삼성생명(현 삼성)에 입단한 이미선은 리그 최고령 선수임에도 여전히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꼽힌다. ‘사격의 신’으로 불리는 진종오(35·KT사격선수단)에게 2014년은 환희와 아쉬움이 교차한 해였다. 9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 남자 50m 권총 본선에서 60발 합계 583점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서 구소련의 알렉산드르 멜레니예프가 세운 종전 기록(581점)을 34년 만에 갈아치웠다. 멜레니예프의 기록은 국제사격연맹(ISSF)의 부문별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하지만 인천아시안게임 50m에서 진종오는 초반부터 난조를 보이다 결국 7위에 그치고 말았다. 진종오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듯 “은퇴하지 말라는 계시인 것 같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긴 했지만 진종오는 끝내 개인전 금메달을 손에 넣지 못했다. 그러나 진종오는 11월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오르며 2015년을 향한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심하지 않은 돌출입, 가볍게 치료하는 ‘라이트 킬본(A-point)돌출입교정’

    심하지 않은 돌출입, 가볍게 치료하는 ‘라이트 킬본(A-point)돌출입교정’

    하반기 채용 면접 전형 결과가 하나 둘씩 발표되면서 채용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다. 면접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결과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는 취업준비생 L씨는 “면접장에 가면 다들 화려한 스펙과 경력에, 말도 잘하고 심지어 얼굴마저 잘생기고 예쁘더라”며 “면접을 볼 때마다 밝은 인상을 주기 위해 활짝 웃지만, 돌출입으로 인해서 이미지가 촌스러워 보일까봐 항상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돌출입은 외모에 있어서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콤플렉스로 작용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치아교정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지만, 입이 심하게 튀어나오지 않은 경우에는 치아교정을 결정하기란 쉽지 않다.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것은 물론, 웃을 때 보이는 치아교정장치는 또 다른 콤플렉스가 되기 때문이다. ’라이트 킬본(A-point) 돌출입 치아교정’은 이들처럼 심하지 않은 돌출입 환자에게 추천되는 치아교정으로, 급속교정과 설측교정이 가능해 취업준비생이나 서비스직 종사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는 센트럴치과 권순용 원장이 개발한 ‘킬본(A-point) 돌출입 치아교정’ 장치를 활용한 것으로, 3D CAD/CAM 기법으로 디자인돼 무턱증, 잇몸노출증(Gummy smile)에도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라이트 킬본 교정법은 돌출입 교정을 일반 치아교정보다 빠르게(Speed) 1년~1년 6개월 정도에 마무리할 수 있는 급속교정이 가능한데, 실제로 돌출입 개선에는 6~10개월 정도가 소요되고 정리 치아교정치료가 4~8개월이 소요된다. 내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할 예정인 구직자들과 수능시험을 막 치르고 예비 대학생활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맞춤인 교정법이다. 이외에도 치아뿌리 짧아짐과 잇몸뼈의 내려앉음 등의 부작용 또한 감소시키고, 기존 치아교정장치에 비해 통증을 크게 줄여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돌출입을 교정할 수 있다. 또한 치아교정장치가 치아 뒷면에 부착되는 설측교정으로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Secret) 심미적인 효과까지 있다. ’킬본(A-point) 돌출입 치아교정’ 장치를 개발한 센트럴치과 권순용 원장은 “킬본(A-point) 돌출입 치아교정 장치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브라질, 러시아 등 해외 6개국에 국제 특허를 출원한 특별한(Special)치료장치로, 경희대학교 교정과와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교정과 Gerald Nelson교수, St, Louis University 교정과 김기범교수 등의 공동연구를 세계설측학회에 발표하며 학문적(Scholarly)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며 “별도의 수술이나 자극이 없어도(Safety) 돌출입 교정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가벼운 돌출입부터 잇몸노출증 환자까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블로 본 심우주의 ‘미스터리 은하’

    허블로 본 심우주의 ‘미스터리 은하’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놀라운 미스터리 은하의 영상을 공개했다. 과학자들은 어쩌면 SF영화에나 나올 법한 모습의 이 은하가 우주의 형성에 관한 비밀을 알려줄지도 모른다고 기대하고 있다. 'IC 335'로 불리는 이 렌즈형 은하는 NASA와 유럽우주국(ESA)이 공동으로 운용하는 허블 우주망원경이 6000만 광년 거리의 심우주에서 잡아낸 것으로, 화학로자리에 있는 3개의 다른 은하들이 포함된 은하단의 일원이다. 은하의 형태 분류에 따르면, 렌즈형 은하는 타원은하와 나선은하의 중간형에 속한다. 나선은하와 같이 원반을 갖고 있는 점은 공통적이지만, 렌즈형 은하는 이미 성간물질을 많이 잃어버려 별은 거의 형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타원은하처럼 주로 나이 많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 렌즈형 은하는 나선팔이 거의 발달하지 않아 IC 335처럼 시선방향에 나란히 놓여 가장자리만 보일 때는 종종 타원은하로 오인되기도 한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IC 335 원반은 지구에서 시선방향으로 나란히 위치하는 바람에 가장자리만 보인다. 그래서 이것이 어떤 은하 형태를 가진 건인지 알고 싶어하는 천문학자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것이다. 은하의 특성을 결정짓는 나선팔이나 중심을 가로지르는 막대는 은하를 정면으로 보았을 때 드러나는 특징이다. 렌즈형 은하는 원반과 팽대부가 얇다는 점에서는 나선은하와 같지만, 전형적인 나선은하와는 반대로 성간물질들을 거의 소진한 은하이기 때문에 별들을 생산할 능력이 거의 없는 은하다. 어쩌다가 새로운 별들이 태어나기는 하지만, 그 형성 비율이 아주 낮은 편이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렌즈형 은하들은 늙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별들의 수도 타원형 은하와 비슷하다. 렌즈형 은하는 또 두 형태의 은하와 같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크기와 스펙트럼 형태(분광형태)가 그것들이다. 이는 은하 진화 과정의 초기에 나타나는 특성으로 간주되고 있다.  어쨌든 타원은하가 비록 지금은 천천히 진화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하나같이 격렬한 은하 충돌을 겪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렌즈형 은하는 다른 은하와는 한번도 상호작용하지 않는 흐릿한 늙은 나선 은하이거나, 또는 과거에 두 나선은하가 충돌하여 하나로 합병된 결과물이다. 하지만 이들 은하의 정확한 성격이나 상호관계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아하! 우주]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팔 없는’ 미스터리 은하

    [아하! 우주]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팔 없는’ 미스터리 은하

    미 항공우주국(NASA)이 놀라운 미스터리 은하의 영상을 공개했다. 과학자들은 어쩌면 SF영화에나 나올 법한 모습의 이 은하가 우주의 형성에 관한 비밀을 알려줄지도 모른다고 기대하고 있다. 'IC 335'로 불리는 이 렌즈형 은하는 새로운 NASA/ESA 허블 우주 망원경이 6000만 광년 거리의 심우주에서 잡아낸 것으로, 화학로자리에 있는 3개의 다른 은하들이 포함된 은하단의 일원이다. 은하의 형태 분류에 따르면, 렌즈형 은하는 타원은하와 나선은하의 중간형에 속한다. 나선은하와 같이 원반을 갖고 있는 점은 공통적이지만, 렌즈형 은하는 이미 성간물질을 많이 잃어버려 별은 거의 형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타원은하처럼 주로 나이 많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 렌즈형 은하는 나선팔이 거의 발달하지 않아 IC 335처럼 시선방향에 나란히 놓여 가장자리만 보일 때는 종종 타원은하로 오인되기도 한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IC 335 원반은 지구에서 시선방향으로 나란히 위치하는 바람에 가장자리만 보인다. 그래서 이것이 어떤 은하 형태를 가진 건인지 알고 싶어하는 천문학자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것이다. 은하의 특성을 결정짓는 나선팔이나 중심을 가로지르는 막대는 은하를 정면으로 보았을 때 드러나는 특징이다. 렌즈형 은하는 원반과 팽대부가 얇다는 점에서는 나선은하와 같지만, 전형적인 나선은하와는 반대로 성간물질들을 거의 소진한 은하이기 때문에 별들을 생산할 능력이 거의 없는 은하다. 어쩌다가 새로운 별들이 태어나기는 하지만, 그 형성 비율이 아주 낮은 편이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렌즈형 은하들은 늙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별들의 수도 타원형 은하와 비슷하다. 렌즈형 은하는 또 두 형태의 은하와 같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크기와 스펙트럼 형태(분광형태)가 그것들이다. 이는 은하 진화 과정의 초기에 나타나는 특성으로 간주되고 있다.  어쨌든 타원은하가 비록 지금은 천천히 진화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하나같이 격렬한 은하 충돌을 겪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렌즈형 은하는 다른 은하와는 한번도 상호작용하지 않는 흐릿한 늙은 나선 은하이거나, 또는 과거에 두 나선은하가 충돌하여 하나로 합병된 결과물이다. 하지만 이들 은하의 정확한 성격이나 상호관계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설명 1=허블 우주망원경이 심우주에서 잡아낸 IC 335 은하. 희귀한 렌즈형 은하다사진설명 2=실꾸리 은하로 불리는 NGC 5866. 용자리에 있는 렌즈형 은하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국제우주정거장서 촬영한 초고화질 지구 공개 (ESA)

    국제우주정거장서 촬영한 초고화질 지구 공개 (ESA)

    지구에 사는 우리는 볼 수 없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된 고화질 지구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은 약 6개월 간의 ISS 임무를 마치고 지난 11월 지구로 귀환한 독일인 우주비행사 알렉산더 게르스트가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지구 표면 위를 수놓은 환상적인 오로라로 시작하는 이 영상은 동영상 카메라로 촬영된 것은 아니다. 총 1만 2500장의 이미지를 연속으로 이어붙여 만든 것으로 이 때문에 영상의 화질 또한 실제 눈으로 보는 것 만큼이나 선명하다. 총 6분 여의 이 영상이 주는 느낌은 한편의 잘만들어진 SF영화 보다 더 실감난다. ESA 측은 "이 영상에는 ISS에서나 직접 볼 수 있는 최고화질의 장면이 담겨있다" 면서 "우리가 사는 지구와 일출, 구름, 번개, 오로라 등 모든 것이 망라된 아름다운 영상" 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우리나라로서는 부러운 이야기지만 게르스트처럼 ISS 체류 중 지구를 담아낸 영상 공개는 우주강국에서는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얼마전에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베테랑 우주비행사 돈 패팃이 ISS에서 촬영한 4분 짜리 지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ISS에서의 카메라 촬영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패팃은 "‘피사체’가 특별할 뿐 아니라 손가락의 진동 정도로도 카메라가 흔들리는 극미중력 상태이기 때문에 매우 촬영이 어렵다" 면서 "시속 2만 7000km의 속도로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렌즈 사용, 셔터 스피드, 노출 등 모든 것이 지상과는 다르다" 고 밝힌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목표물 명중률 100%…‘추적 기능’ 총알 개발 -DARPA

    목표물 명중률 100%…‘추적 기능’ 총알 개발 -DARPA

    SF영화에서나 등장하는 장면이 점점 현실화되는 것 같다. 최근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발사 후 스스로 방향을 바꿔 목표를 타격하는 '꿈의 총알' 개발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동영상으로 테스트 장면이 공개된 이 총알은 DARPA가 '엑사토'(EXACTO· Extreme Accuracy Tasked Ordnance)라는 프로젝트 하에 개발을 진행 중이다. 50구경으로 개발된 이 총알이 가지고 있는 성능은 기존 상식을 넘어선다. 한발 발사되면 '끝'인 일반 총알과 달리 날아가다 스스로 목표를 따라 방향을 바꾸기 때문이다. 프로젝트팀이 공식적으로 작동원리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현지언론은 총알이 실시간 유도장치로 타깃의 정확한 위치와 방향 등 정보를 받아 자체 날개로 목표를 찾아가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DARPA측이 이같은 총알을 개발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실제 전장에 투입될 시 완벽한 결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타깃이 움직이고 날씨와 바람 등 외부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나이퍼의 경우 이 총알을 사용하면 목표물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다. 엑사토 프로젝트 관계자는 "현재 예정대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실전 배치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 면서 "이 총알은 스나이퍼의 임무 성공률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총을 발사하면서 발생하는 노출을 줄여 신변 안전도 보장된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3번의 반전과 3번의 충격, 영화 ‘타임 패러독스’ 메인 예고편

    3번의 반전과 3번의 충격, 영화 ‘타임 패러독스’ 메인 예고편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충격과 반전의 드라마를 통해 상상 그 이상의 시간여행을 그린 영화 ‘타임 패러독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타임 패러독스’는 뉴욕을 초토화시킨 폭파범을 잡기 위해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쥔 시간여행자 5명의 이야기를 그린 SF 반전스릴러다. 타임 패러독스(Time Paradox)란 시간여행을 하면 역사가 바뀌므로 시간여행은 애초에 할 수 없다는 시간 역설에 대한 가설이다. 예를 들어 어떤 한 인물이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가서 그의 할아버지를 죽인다면 그는 태어날 수 없다. 따라서 그가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과거로 돌아가서 그의 할아버지를 죽일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폭파범을 쫓기 위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시간여행을 하는 인물들을 보여주며 이야기 공간으로 안내한다. ‘템포럴 요원’으로 분한 에단 호크와 사건 전반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로버트슨’ 역의 노아 테일러, 그리고 에단 호크의 특별한 조력자로 활약하는 ‘제인’ 역의 사라 스누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을 예상케 한다. 특히 현재와 과거, 미래를 넘나드는 신비롭고 화려한 분위기는 영화 속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타임 패러독스’는 영미 SF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그랜드 마스터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시간 여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타임 패러독스’를 전면적으로 내세우며 충격적인 결말을 끌어낸 작품이다.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쌍둥이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타임 패러독스’는 내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조이앤컨텐츠그룹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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