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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 사이언스] 항암제 내성 만드는 ‘원인 단백질’ 밝혔다

    항암제의 치료효과를 떨어뜨리는 내성의 주요 원인이 밝혀져 효율적인 암 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탁범 조선대 의대 교수는 제주대, 미국 하버드대 의대,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진과 함께 항암제 내성은 암세포가 만들어 내는 ‘스트레스 과립’이라는 물질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아울러 스트레스 과립이 만들어지는 메커니즘을 발견하고 기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최신호에 발표했다. 스트레스 과립은 암세포가 만들어 내는 단백질 덩어리다.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등으로 공격받은 암세포가 스트레스 과립을 생성해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에 내성을 만들고 치료효과를 낮춘다. 연구진은 프로테오믹스 분석이라는 생화학 기법을 이용해 스트레스 과립은 ‘SRSF3’라는 단백질 때문에 생성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SFSF3와 유사한 돌연변이 단백질을 암세포에 주입하자 스트레스 과립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항암제 내성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도 발견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경쾌하게·박력있게·스릴있게…韓·美·日 애니 삼국지

    경쾌하게·박력있게·스릴있게…韓·美·日 애니 삼국지

    여름 극장가는 블록버스터 외에도 가족 관람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전쟁이 발발하는 시기다. 7월 마지막주 박스오피스 톱 10 중 ‘도리를 찾아서’, ‘아이스에이지: 지구대충돌’, ‘극장판 요괴워치’, ‘빅’ 등 애니메이션이 네 편이나 차지하고 있다. 8월, 애니메이션 전쟁이 더 뜨거워진다. 굵직굵직한 작품들이 대거 개봉할 예정이다. 한·미·일 대결이 펼쳐지는 것도 관전 포인트. ●북미 극장가 휩쓴 ‘마이펫’·日 ‘코난’ 오늘 개봉 맞불 3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전체 관람가)은 올해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의 흥행 바통을 잇고 있는 작품이다. 최근 SF ‘스타트렉 비욘드’가 개봉하기 전까지 2주간 북미 극장가를 휩쓸었다. ‘슈퍼배드’ 시리즈와 ‘미니언즈’를 선보이며 세계 애니메이션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일루미네이션에서 제작했다. 애완동물들의 일상을 사람이 아닌 동물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새 입양견 때문에 평화로운 일상에 금이 간 반려견 맥스가 뜻밖의 사고로 주인 곁을 떠나게 된 뒤 동물 친구들과 겪게 되는 모험담이 경쾌하다. 물량 공세를 앞둔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는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12세)이 눈에 띈다. ‘마이펫…’과 같은 날 극장에 걸린다. ‘명탐정 코난’의 20번째 극장판이다. 만화는 아오야마 고쇼가 1994년 처음 잡지에 연재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그리고 있으며, 1996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시작됐다. 극장판은 1997년 첫 편이 나온 뒤 해마다 한 편씩 제작되고 있다. 극장판에서 코난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급 모험을 펼친다. 관객 몰이가 큰 작품은 아니지만 마니아층이 탄탄하다. 국내에서는 6번째 극장판 ‘베이커가의 망령’이 2008년 처음 상륙한 뒤 일본색이 짙은 네 작품을 제외하고 19번째 ‘화염의 해바라기’까지 모두 개봉했으며 누적 관객이 430만명에 달한다. ●이성강 감독 ‘카이’ 17일·연상호 감독 ‘서울역’ 18일 개봉 한국 애니메이션 중에는 연상호 감독의 좀비물 ‘서울역’(15세)과 이성강 감독의 판타지 ‘카이: 거울호수의 전설’(전체)이 빅카드다. 18일 개봉하는 ‘서울역’은 연 감독의 첫 실사 영화 ‘부산행’보다 앞선 이야기(프리퀄)를 담고 있다. 공유 부녀가 KTX에 탑승하기 전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의문의 바이러스가 퍼진 서울역에서 평범한 시민들이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부산행’ 도입부에서 KTX에 돌연 탑승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감염자로 특별 출연한 심은경이 류승룡, 이준과 함께 목소리 연기를 한 점이 흥미롭다. 심은경이 두 작품의 연결고리인 셈이다. 최근 몇 년 새 국내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유아용을 제외하곤 줄줄이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에 ‘서울역’이 ‘부산행’의 열기에 힘입어 흥행 열차에 탑승할지 주목된다. ‘서울역’보다 하루 앞선 17일 스크린에 걸리는 ‘카이…’는 2002년 국내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 애니메이션 축제인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그랑프리를 수상했던 ‘마리 이야기’의 이성강 감독이 안데르센 동화 ‘눈의 여왕’을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소년 카이와 눈의 여왕 하탄의 대결이 하이라이트다. 연상호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세계 최고 佛안시영화제 석권 ‘보이 앤 더 월드’ 4일·‘리우 2096’ 11일 첫선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맞아 브라질 애니메이션을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도 마련됐다. 안시를 2년 연속 석권했던 작품들이다. 먼저 2014년 그랑프리 수상작 ‘보이 앤 더 월드’(전체)가 4일 개봉한다. 도시로 일자리를 구하러 간 아빠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소년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세계를 동화적인 감성으로 그려내며 한편으론 도시화와 세계화, 자본주의와 미디어의 범람, 인간 소외를 풍자한 수작이다. 11일에는 2013년 그랑프리 수상작인 ‘리우 2096’(19세)이 개봉한다. 영원한 생명을 지닌 인디언 전사와 끊임없이 환생하는 여인의 600년에 걸친 사랑을 그린 대서사 판타지물이다. 1500년대 프랑스·포르투갈 식민 지배, 1800년대 노예제 폐지 투쟁, 1960~70년대 군부 독재 등을 거쳐 2096년 물 부족 사태로 인한 소요까지 실제 역사와 앞으로 일어날 법한 역사까지 만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영화 코어에서 인터스텔라까지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영화 코어에서 인터스텔라까지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밤낮없이 뜨거운 날이다. 더운 날씨에는 사람들이 영화관을 많이 찾아 영화업계도 앞다퉈 대작을 쏟아내고 있다. SF는 영화계에서 사랑하는 주제 중 하나다. 지구과학에서 특히 주목하는 작품들이 있는데 2003년 개봉한 ‘코어’라는 작품이다. 미국 정부가 비밀리에 개발한 무기가 가동되면서 지구 내부에 액체로 이루어진 외핵의 운동이 멈춘다. 그에 따라 지구자기장이 만들어지지 않으면서 지구상 생명체가 절멸할 위기에 처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지구 내부로 들어가 운동을 멈춘 외핵에 핵폭탄을 터트려 정상적으로 움직이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지구과학을 주제로 다룬 것도 흥미롭지만, 지구 내부로의 여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장면들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지구 내부의 사실적 묘사를 위해 영화 제작 과정에 많은 지구과학자가 자문단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지구 내부 가장 안쪽에 자리잡은 코어(핵)는 철과 니켈을 주 구성성분으로 하며 내부 압력이 매우 높다. 이곳에는 지구 생성과 함께 많은 에너지원이 쌓여 있고 높은 열이 끊임없이 방출되고 있다. 고온, 고압 환경 때문에 액체 상태인 외핵과 고체 상태인 내핵이 분리되어 공존하고 있다. 액체 상태인 외핵은 지구 생명체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구 내부의 열과 지구 자전으로 외핵 내에서는 끊임없이 액체 철의 유체 운동이 발생하고, 그 결과 지구는 거대한 막대자석의 성질을 가지고, 지구를 감싸는 거대한 자기장을 형성한다. 이 자기장은 우주에서 날아오는 태양풍을 차단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지구가 생성된 지 45억년 동안 외핵은 꾸준히 운동하며 생명이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이다. 언젠가 지구 내부의 열 에너지원이 바닥나고 내부가 식어 외핵이 고체 상태로 변하면 지구는 더이상 사람이 살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외핵은 지구의 자전 속도도 조절한다. 행성은 생성 초기 빠른 회전으로 행성의 모양을 만들고 고유의 자전 속도를 유지한다. 지구는 외핵이 액체로 되어 있어 내핵과 지구 표면이 분리된 채 각기 다른 자전 속도로 회전한다는 것이 밝혀져 과학계에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구 내부의 이해는 다른 외계 행성의 환경과 성장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최근 우주 선진국들은 다양한 외계 행성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외계 행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인터스텔라’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이해는 우주의 신비를 푸는 열쇠다. 영화들에서 등장하는 지구와 다른 행성의 다양한 정보와 지식은 하루아침에 쌓인 것이 아니다.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일부 발견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한다.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은 지난한 시간과의 싸움이며, 시간과 연구 역량 투입에 비해 당장의 경제적 효과와 국가적 이득을 창출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꾸준한 지원과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이 2014년 4.29%로 세계 1위, 절대 금액 면에서도 세계 6위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연구개발 투자 총액이 19조원을 넘어선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원천 기술개발이나 거대 과학기술에 해당하지 않는 기초과학 연구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소홀하다. 기초과학 연구를 통해 알아낸 지식과 정보가 당장의 먹거리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식과 정보는 인류의 원초적 호기심을 푸는 열쇠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인류가 갑작스레 당면할지 모르는 생존의 문제를 푸는 데 가장 중요한 기초 정보가 될 수 있다.
  • [포토] 상 받은 ‘캡틴’ 크리스 에반스

    [포토] 상 받은 ‘캡틴’ 크리스 에반스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열린 ‘2016 틴 초이스 어워즈’ 남자 SF/판타지 부분에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로 수상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시대] 로봇산업 통해 산업 고도화를/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글로벌 시대] 로봇산업 통해 산업 고도화를/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각국 선수단이 인천공항에 속속 도착한다. 이들을 맞이하는 것은 로봇. 입국 절차부터 선수단 숙소, 올림픽 게임 일정, 주변 관광 및 편의시설 정보까지 쏟아지는 질문에 로봇이 다양한 언어로 친절히 답해 준다. 선수단의 안전도 로봇들이 24시간 보살핀다. SF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일들이 평창올림픽에서 현실로 나타난다. 로봇과의 공존은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다. 기업들은 산업 고도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첨단 로봇 기술을 생산 현장에 접목하고 있다. 병원이나 은행·식당에서는 서비스 로봇들이 활용되고 있다. 로봇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기인한 노동인력 부족 현상들을 해결해 줄 수도 있다. 또 반려견과 같은 반려 로봇들이 일상생활에 자리 잡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안보 및 안전 분야에서도 로봇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독도에서는 수중탐사 로봇이 심해에서 광범위하게 해저 지형을 탐사하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와 같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 지역에서 로봇이 현장 조사나 사후 처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휴전선 비무장지대에서는 로봇이 보초를 서는 일을 도울 것이다. 로봇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은 이미 가속화됐다. 2014년 세계 로봇시장은 12.3%의 성장률을 기록, 167억 달러(약 19조원)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한국 로봇시장 역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평균 21%의 고도 성장률을 기록했고, 수출은 평균 50% 이상 신장돼 2014년 2조 6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중국·독일·일본 다음으로 네 번째로 큰 시장이다. 우리 정부가 로봇산업의 외연 확대를 통해 신수요와 신시장을 창출하고 로봇 연구개발(R&D) 체질 개선을 통해 글로벌 선도 역량을 갖춘다는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생산 7조원(현 2조 1000억원), 수출 2조 5000억원(현 6000억원), 로봇 기업수 600개(현 368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니 고무적이다. 국내 로봇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도 필요하다. 세계 로봇시장에서의 소리 없는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그 중심에 로봇산업 최대 수요국인 중국이 있지만 우리는 6억 3000만 인구와 꾸준한 성장을 구가하는 아세안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 최근 싱가포르와의 로봇산업 협력, 그리고 대(對)아세안 진출 전략 모색을 위해 기업 대표단과 함께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생산성 증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확보와 복지 서비스 강화, 고부가가치 산업 개발을 위해 로봇 및 자동화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또 2020년까지 자율주행버스를 상용화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데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업 분야에서도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로봇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신축 중인 창이공항과 창이병원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최첨단 로봇들을 사회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도 자국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시행 중이며,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도 산업·교육·의료 분야에 대한 로봇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아세안은 로봇산업에서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로봇산업은 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수단이며 차세대 신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우리도 세계 4대 로봇 강국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신기술 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때다.
  • ‘양남진 밴드’, 제1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에서 대상 차지

    ‘양남진 밴드’, 제1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에서 대상 차지

    첫 부천전국대학가요제에서 ‘양남진 밴드’가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 부천시는 제1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이하 BUSF) 마지막날 본선 결선에서 ‘마스크 걸’을 부른 ‘양남진 밴드’가 첫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상은 ‘김민찬·여재민’ 듀엣, 은상은 ‘노래가 너무 좋아서’팀이, 동상은 ‘일송이네’, 장려상은 ‘정국영밴드’가 각각 수상했다. 첫회 대상을 받은 양남진밴드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금상 35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에는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여병섭 심사위원장은 “부천대학가요제는 이 시대 청년의 사상과 감정을 담아내는 창작이자 청년문화”라고 말했다. 여 위원장은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나 어떡해’로 대상을 수상한 ‘샌드페블즈’ 보컬 출신이다.  찜통 더위에도 이날 본선무대 객석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과 부천시민 10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대상팀 발표와 시상을 맡은 김만수 시장은 “부천에서 대학가요제를 개최해 자랑스럽고 대학가요제의 전통을 잘 살린 것 같다”며 “건강하고 위대한 뮤지션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 함춘호 교수가 총괄 주관한 BUSF는 전국에서 참가한 198개 팀 중 예선을 거쳐 최종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기량을 겨뤘다. BUSF는 대학생 뮤지션을 발굴하고 지난 2012년 제36회 무대를 끝으로 중단됐던 ‘MBC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잇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사흘간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렸다. 부천국제만화축제와 더불어 부천 5대 여름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다이어트와 요요가 반복되면 치매 위험 ↑”(연구)

    “다이어트와 요요가 반복되면 치매 위험 ↑”(연구)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가 다시 급격하게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반복될 경우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레이덴대 연구진이 네덜란드와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의 70~82세 4428명을 대상으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하 LDL 콜레스테롤)의 변화 폭을 조사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만들어져 우리 몸의 부족한 곳으로 옮겨지는 콜레스테롤입니다. 많아지면 혈관이 좁아져 동맥경화증에 걸릴 수 있으며 인지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나 변동 폭은 당뇨나 혈관질환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LDL 콜레스테롤은 지방 또는 당분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통해서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즉 지방과 당분 섭취를 줄이는 다이어트 기간에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지만, 다시 살이 찌는 요요기간에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LDL 콜레스테롤 최저수치와 최고수치의 변화 폭 및 인지능력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를 시행했습니다. 이른바 ‘잉크테스트’로, 붉은색 잉크로 쓴 ‘파랑’이라는 글자를 본 뒤 해당 글자가 무슨 색으로 쓰여진 것인지를 대답하는 검사인 것입니다. 분석 결과 실험 참가자들의 LDL 콜레스테롤 변화 폭이 가장 클 때, 변화 폭이 가장 적을 때보다 해당 테스트의 정답이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2.7초 더 길었습니다. 3종의 또 다른 인지능력 테스트에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크게 변화할 때, 인지능력 테스트 점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LDL 콜레스테롤 변화 폭이 가장 컸을 때에는 뇌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평소보다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미국심장협회(AHA)는 “뇌로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들 경우 기억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치매에 노출될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고 설명합니다. 또 뇌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저하될 경우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을 유발하는 내피세포 기능부전(endothelial dysfunction)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진은 LDL 콜레스테롤이 다이어트 및 요요 현상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지나친 다이어트와 요요 현상의 반복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뿐만 아니라 치매 등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로엘로프 스미츠 레이덴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LDL 콜레스테롤의 평균 수치가 뇌 건강 뿐만 아니라 심장 등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협회가 발행하는 ‘순환기저널’(Circulation journal)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사진=ⓒunderdogstudios / 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말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EBS1 토요일 밤 11시 45분) 1956년 발표된 필립 K 딕(1928~1982)의 동명 원작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2002년 영화로 만든 작품. 범죄 발생을 예측해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범인을 생포하는 시스템이 도입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액션물이다. 톰 크루즈 주연. 차가우면서도 암울한 미래 사회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딕의 작품들은 할리우드 영화 감독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영화로 만들어졌다. 사이버 펑크의 고전인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1982)와 폴 베호벤 감독의 ‘토탈리콜’(1990)을 비롯해 ‘스크리머스’(1995), ‘임포스터’(2001), ‘페이첵’(2003), ‘넥스트’(2007), ‘콘트롤러’(2011) 등 제목만 들어도 알 만한 SF 작품들이 그의 단편들에 기대고 있다. ■리딕: 헬리온 최후의 빛(OBS 토요일 밤 10시 10분) ‘리딕’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근육질의 액션 스타 빈 디젤이 ‘도망자’, ‘워터월드’ 등의 각본을 쓴 데이비드 토히 감독과 손잡고 이어 나가고 있는 SF 스릴러 시리즈다. 우주 최고의 현상금이 걸린 범죄자 리딕이 펼치는 모험담을 다루고 있다. 2004년 나온 ‘헬리온 최후의 빛’은 장편 영화로는 ‘에일리언 2020’(2000)에 이은 두 번째 리딕 시리즈인데, 빈 디젤과 토히 감독은 이후 9년 만인 2013년 다시 의기 투합해 세 번째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둘은 현재 네 번째, 다섯 번째 작품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딕의 고향인 퓨리아에 관한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다.
  • 수상스키 즐기는 90세 할머니 화제

    수상스키 즐기는 90세 할머니 화제

    젊은이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수상스키를 여유롭게 즐기는 90세 할머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KSFM 등 외신들은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할머니 밀리 셀렌스(90)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할머니는 1960년부터 지난 56년간 여름만 되면 호숫가를 찾아 수상스키를 즐겨왔다. 남편을 따라 34세 때 수상스키를 처음 배운 뒤 계속해서 수상스키를 즐겨왔다는 할머니는 영상에서 줄을 다리 사이에 끼우고 양팔을 들어 보이는 등 고난도 동작까지 가뿐히 소화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현재 할머니는 손자에게 수상스키를 타는 법을 직접 가르칠 정도라고. 고령의 나이에도 할머니는 수상스키를 비롯해 댄스와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 별다른 약물이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Inside Editio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AI가 그린 만화, VR로 즐긴다?

    AI가 그린 만화, VR로 즐긴다?

    서기 2030년. 13시간 13분 13초 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만화가 L씨가 선 하나를 긋기 시작하자, 최첨단 인공지능(AI) 만화 제작 프로그램 ChaX2-6927이 작동하며 초고속으로 만화를 그려가기 시작한다. ‘마이러브’, ‘까꿍’ 등으로 유명한 이충호 작가가 언젠가 만화를 그리는 인공지능이 나올 것을 상상하며 그린 단편이다. 프랑스 만화가 나탈리 페를뤼는 2030년이면 디지털 편집자가 등장해 스토리텔링을 거들고 만화가 놓친 오류를 바로잡아 줄 것으로 본다.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바둑 대결로 화제가 됐던 AI는 이미 창작의 영역으로 속속 뛰어들고 있다. AI가 그린 추상화 29점이 1억 1600만원에 팔렸으며, AI가 쓴 소설이 일본에서 SF문학상 1차 심사를 통과했다. AI는 짧은 연애소설도 썼고, 노래와 단편 영화 시나리오를 창작하기도 했다. 만화도 그리 먼 미래가 아니다. 프랑스 만화가 미스 파티, ‘목욕의 신’의 하일권, ‘마당씨의 식탁’의 홍연식은 말풍선, 의성어가 둥둥 떠다니는 가상현실(VR) 프로그램으로 만화를 즐기는 시대를 상상한다. 최첨단 세계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비빔툰’의 홍승우는 AI가 저작권을 주장하며 만화가와 불협화음을 내는 모습을 그렸다. 1965년에 스마트폰, 무빙워크, 전기 자동차 등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던 ‘심술통’의 이정문은 미래에는 지긋지긋한 마감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작품이 저절로 그려지는 용수염 펜을 만들어 달라는 엉뚱한 꿈을 꾼다. 종이에서 진화한 디지털 만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만화가들은 어떤 미래를 상상하고 있을까. 27일 개막한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의 주제전 ‘만화의 미래, 2030’은 BICOF가 준비한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 중 가장 관심이 가는 프로그램이다. 신인부터 중견, 원로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프랑스의 만화가 22명이 따로, 또 같이 상상력을 발휘한 단편 19편을 선보인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프랑스의 국립만화진흥기관인 국제만화이미지시티의 첫 공동 기획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세계 최고 만화축제인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도 같은 내용의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 프랑스 만화가의 상상력은 전시 공간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도서출판 이숲을 통해 책으로도 묶여 나왔다. 축제는 31일까지 이어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만화에서 웹툰으로, 웹툰에서 ○○으로… 2030 만화의 미래 엿보기

    만화에서 웹툰으로, 웹툰에서 ○○으로… 2030 만화의 미래 엿보기

     서기 2030년. 13시간 13분 13초 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만화가 L씨가 선 하나를 긋기 시작하자, 최첨단 인공지능(AI) 만화 제작 프로그램 ChaX2-6927이 작동하며 초고속으로 만화를 그려가기 시작한다. ‘마이러브’, ‘까꿍’ 등으로 유명한 이충호 작가가 언젠가 만화를 그리는 인공지능이 나올 것을 상상하며 그린 단편이다. 프랑스 만화가 나탈리 페를뤼는 2030년이면 디지털 편집자가 등장해 스토리텔링을 거들고 만화가 놓친 오류를 바로 잡아 줄 것으로 본다.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바둑 대결로 화제가 됐던 AI는 이미 창작의 영역으로 속속 뛰어들고 있다. AI가 그린 추상화 29점이 1억 1600만원에 팔렸으며, AI가 쓴 소설이 일본에서 SF문학상 1차 심사를 통과했다. AI는 짧은 연애소설도 썼고, 노래와 단편 영화 시나리오를 창작하기도 했다. 만화도 그리 먼 미래가 아니다. 프랑스 만화가 미스 파티, ‘목욕의 신’의 하일권, ‘마당씨의 식탁’의 홍연식은 말풍선, 의성어가 둥둥 떠다니는 가상현실(VR) 프로그램으로 만화를 즐기는 시대를 상상한다.  최첨단 세계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비빔툰’의 홍승우는 AI가 저작권을 주장하며 만화가와 불협화음을 내는 모습을 그렸다. 1965년에 스마트폰, 무빙워크, 전기 자동차 등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던 ‘심술통’의 이정문은 미래에는 지긋지긋한 마감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작품이 저절로 그려지는 용수염 펜을 만들어 달라는 엉뚱한 꿈을 꾼다. 종이에서 진화한 디지털 만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만화가들은 어떤 미래를 상상하고 있을까. 27일 개막한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의 주제전 ‘만화의 미래, 2030’은 BICOF가 준비한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 중 가장 관심이 가는 프로그램이다. 신인부터 중견, 원로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프랑스의 만화가 22명이 따로, 또 같이 상상력을 발휘한 단편 19편을 선보인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프랑스의 국립만화진흥기관인 국제만화이미지시티의 첫 공동 기획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세계 최고 만화축제인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도 같은 내용의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 프랑스 만화가의 상상력은 전시 공간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도서출판 이숲을 통해 책으로도 묶여 나온다. 축제는 31일까지 이어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리우 출전 못하는 러시아 선수 105명으로 … 아직도 8개 종목은 침묵

    리우 출전 못하는 러시아 선수 105명으로 … 아직도 8개 종목은 침묵

     매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을 박탈당한 러시아 선수들의 명단을 업데이트해 알려야 하니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리우올림픽 28개 정식종목 중 러시아가 아예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4개 종목(축구, 농구)을 제외하면 24개 정식종목이 남는다. 이 가운데 어찌됐든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 여부가 확정된 종목 국제연맹은 전체적으로 출전 정지가 확정된 육상(68명)과 일부 출전 정지가 확정된 수영(67명 중 7명), 카누-카약(11명 중 5명), 근대5종(4명 중 2명), 조정(28명 중 22명), 요트(7명 중 1명) 등 다섯 종목이다. 양궁(3명), 승마(5명), 유도(11명), 사격(18명), 테니스(8명) 등 다섯 종목은 출전 정지된 러시아 선수가 한 명도 없다. 여기에 태권도(3명), 사이클(11명), 배드민턴(4명), 펜싱(16명), 트라아애슬론(6명)도 마찬가지로 러시아 선수 전원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아직도 8개 종목이 이런저런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복싱(11명), 골프(1명), 체조(20명), 핸드볼(14명), 탁구(3명), 배구(12명), 역도(10명), 레슬링(17명) 등이다. 이에 따라 27일 오후 8시 현재 387명의 러시아 선수단 가운데 105명의 리우행 출전이 가로막혔다. 다만 요트 대표팀의 한 선수는 다른 러시아 선수로 대체되어야 해 실질적인 숫자는 104명이 된다.   영국 시간 기준으로 25일 국제수영연맹(FINA)이 7명, 국제조정연맹(FISA)가 3명의 대회 출전권을 박탈했고, 26일 국제카누연맹(ICF)과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요트연맹(WS) 등에서 8명을 추가한 데 이어 FISA가 다시 19명을 대거 포함시켜 IOC 결정 이후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러시아 선수는 37명이 됐다.   국제조정연맹(FISA)은 적어도 17명의 선수와 2명의 콕스가 “도핑에 가담하지는 않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러시아 외 지역의 실험실에서 도핑 테스트를 실시해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출전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 조정 대표팀은 원래 스쿼드에서 6명만 남게 됐다. Aleksandr Chaukin, Georgy Eremenko, Artem Kosov, Nikita Morgachev, Vladislav Ryabcev, Anton Zarutskiy 등이다. FISA는 또 러시아 보트 4대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돼 이를 다른 나라 보트들에 나눠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국제카누연맹(ICF)의 사이먼 툴슨 사무총장은 “도핑 증거가 존재하는 모든 곳에서 모든 반칙을 저지른 선수들을 재빨리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Elena Aniushina, Natalia Podolskaya, Alexander Dyachenko, Andrey Kraitor, Alexey Korovashkov 등이 추가 조사가 필요해 출전 정지 당했다. Korovashkov는 다섯 차례나 세계 챔피언에 올랐고 2012년 런던올림픽 더블 종목에서 동메달을 땄으며 Dyachenko는 카약 더블 스프린트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국제근대5종연맹(UIPM)은 Maksim Kustov와 Ilia Frolov가 세계반도핑기구(WADA) 맥라렌 보고서에 이름이 올랐다며 출전 정지시켰다. 둘은 2014년 8월 도핑 검사 때 샘플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Kustov의 남자 개인전 출전권은 라트비아 선수에게 넘어간다. Frolov는 원래 예비 엔트리에 포함돼 대체되지 않는다. 러시아 대표팀 스쿼드에 있는 나머지 3명은 출전하게 된다.  세계요트연맹(WS)은 Pavel Sozykin 혼자만 출전 금지시켰다. 그가 출전하려던 요트 470종목은 둘이 함께 탑승하기 때문에 WS는 러시아요트연맹에 Sozykin을 대체할 선수를 찾으라고 지시해 사실상 러시아의 불이익은 없다. 다른 6명의 러시아 선수는 출전 가능하다.  반면 국제유도연맹(IJF)과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을 모두 허용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中화웨이 한국법인 세무조사

    국세청이 중국 휴대전화 및 통신장비 제조사인 화웨이의 한국법인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일각에서는 화웨이의 역외 탈세 여부에 대한 조사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화웨이는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주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화웨이 한국법인 ‘한국화웨이기술유한공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청은 내국인 간 거래를 담당하는 조사1~4국이 아닌 외국계 법인을 중점적으로 조사하는 국제거래조사국 직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화웨이 한국법인이 중국 본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이전가격’(transfer price)을 조작해 법인세를 축소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세무조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한국화웨이 측은 “5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세무조사로, 역외 탈세 등의 혐의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세무조사는 화웨이가 한국과 미국 등에서 각종 민감한 이슈에 얽혀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달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가 북한과 이란 등에 미국 정부가 금지하는 장비와 부품을 수출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수사를 시작했다. 화웨이 측에 북한 등에 보낸 화물 내역 5년치 기록을 요구한 상태다. 또 화웨이는 삼성전자와도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다. 화웨이가 삼성전자가 자사의 4세대(4G) 이동통신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미국과 중국 법원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내자 삼성도 중국 법원에 화웨이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또 한국화웨이의 한 임원은 정보통신업체 에릭슨엘지의 롱텀에볼루션(LTE) 관련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한국화웨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A형 간염·쓰쓰가무시증 급증… 상반기 감염병 작년의 1.2배

    A형 간염·쓰쓰가무시증 급증… 상반기 감염병 작년의 1.2배

    올 들어 감염병이 급증해 6월 말에 이미 지난해보다 많은 감염병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6월 30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총 3286건의 감염병이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작 6개월치 감염병 발생 건수가 지난 한 해 국내 감염병 발생 건수(2675건)보다 1.2배 많다. 2011년(6559건) 이후 최고치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휴가 기간 감염병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철저한 손 씻기, 안전한 음식물 섭취, 모기 물리지 않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감염병 환자가 급증한 이유는 A형 간염 환자가 늘어서다. A형 간염은 2897건 발생해 올해 6월까지 발생한 전체 감염병의 88.2%를 차지했다. 조은희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은 “A형 간염은 5년 주기로 유행하는데, 2011년에 대유행했고 올해 다시 유행 주기가 돌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A형 간염은 2011년 5499건 발생한 이후 2012년 1179건, 2013년 849건으로 줄다가 올해 다시 늘었다. A형 간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기도 하지만, 중증으로 악화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국가를 여행할 때는 주의하는 게 좋다. 때 이른 더위에 오염된 물에 의해 감염되는 수인성 감염병이나 진드기 매개 감염병도 크게 증가했다. 진드기가 옮기는 쓰쓰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은 올해 760건 발생해 지난해(270건)의 3배 가까이 늘었다. 국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지난해 202건에서 올해 222건으로 4.9% 증가했다. 국외 유입 감염병은 2010년 이후 매년 300~400건 내외로 발생하다 2014년 400명에서 2015년 491명으로 22.8%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 지역에 뎅기열이 증가하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증도 발생하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특히 모기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폴 페이그 신작 ‘고스트버스터즈’ 티저 포스터

    폴 페이그 신작 ‘고스트버스터즈’ 티저 포스터

    SF 코믹 블록버스터 ‘고스트버스터즈’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고스트버스터즈’는 유령으로 혼란스러워진 도시를 구하려는 4인조 고스트헌터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코믹 블록버스터다. 1984년에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동명 영화를 리부트한 것으로, 원작과는 달리 여성 고스트헌터들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이번엔 우리가 나선다’라는 카피와 4인조 여성 고스트헌터들의 비장한 뒷모습이 담겨있다. 정체불명의 무기로 중무장한 여성 고스트헌터들과 뉴욕을 뒤덮은 압도적인 비주얼의 초자연적 현상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2015)를 연출한 폴 페이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2011), ‘히트’(2013), ‘스파이’(2015)의 멜리사 맥카시가 함께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는 오는 8월 2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116분. 사진 영상=UPI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은 ‘7~8시간의 수면’”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은 ‘7~8시간의 수면’”

    충분한 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이라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 68쌍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수면패턴을 정밀 분석하는 동시에, 매일매일 자신들의 결혼 및 상대방과의 관계에 대한 가치관을 기록하게 했다. 연구진은 위의 데이터를 토대로 부부의 결혼 만족 정도를 측정하는 ‘결혼만족도척도’( Marital Satisfaction Scale)에 대입해 결과를 분석했다. 여기에는 부부사이의 성관계와 서로에 대한 애착 및 보살핌, 함께 하는 시간의 양 등과 관련한 만족도가 포함돼 있다. 분석 결과 하루 평균 7~8시간 동안 수면을 취할 경우 부부의 부정적인 측면에 덜 집중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관계와 관련해 더 큰 그림을 그리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영향은 남편에게서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즉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나면, 아내의 부정적인 면을 덜 보게 되고 더욱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수면이 스스로에 대한 자기통제 능력을 담당하는 대뇌 전전두엽 피질이 활성화 시키면서, 결혼생활 및 부부관계에 대한 인지능력 및 통찰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남편의 경우 아내와 사이가 틀어진 후에도, 충분한 수면시간이 확보된 경우라면 아내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낙관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면은 ‘결혼 만족’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결혼 혹은 동거 커플의 3분의 1은 수면 문제가 두 사람 사이에 비교적 큰 부담이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가정심리학저널’(Journal of Family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amarettomilk/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러시아 열기구 11일 6시간 만에 지구 일주했다고 주장

    러시아 열기구 11일 6시간 만에 지구 일주했다고 주장

     러시아 열기구가 단독에다 한 차례도 뭍에 내리지 않고 11일 6시간 만에 지구를 일주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인 표도르 코뉴코프(65)가 조종하는 열기구가 호주 서부의 노섬 마을을 출발한 지 11일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그를 지원하는 스태프들이 주장했다고 영국 BBC가 24일 전했다. 워낙 러시아 체육계가 불신의 늪에 빠져있는 와중이라 방송의 보도 뉘앙스에 불신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방송은 만약 이 기록이 세계공중스포츠연맹(WASF)의 인증을 받으면 코뉴코프는 지난 2002년 미국의 억만장자 스티브 포셋이 똑같이 노섬 마을을 출발해 돌아오며 작성한 세계기록(13일 8시간)을 이틀 이상 단축하게 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포셋은 2007년 9월 네바다주에서 실종됐다가 1년 1개월 뒤 캘리포니아주 시에라네바다국립공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비운의 주인공이다. 코뉴코프를 지원하는 존 월링턴은 “그는 안전하며 멀쩡하고 행복해한다. 놀라울 따름”이라며 ”세계기록이 경신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는 출발했던 지점으로 정확히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가 비행한 항로는 호주를 출발해 뉴질랜드, 태평양, 남미대륙, 희망봉을 거쳐 인도양을 건너서였다.  코뉴코프는 헬륨과 더운 공기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높이 56m의 이 기구로 비행하던 도중 가장 위험했던 순간으로 극지방의 제트 기류가 열기구를 남극으로 밀어붙인 순간을 꼽았다. ”남쪽으로 밀려나 인류 문명으로부터 멀어질까 무섭기만 했다. 매우 외롭고 외따로 된 것 같았다. 뭍도 없고, 비행기와 배도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행복한 결혼생활 비결은 ‘7~8시간의 수면’ (연구)

    행복한 결혼생활 비결은 ‘7~8시간의 수면’ (연구)

    충분한 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이라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 68쌍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수면패턴을 정밀 분석하는 동시에, 매일매일 자신들의 결혼 및 상대방과의 관계에 대한 가치관을 기록하게 했다. 연구진은 위의 데이터를 토대로 부부의 결혼 만족 정도를 측정하는 ‘결혼만족도척도’( Marital Satisfaction Scale)에 대입해 결과를 분석했다. 여기에는 부부사이의 성관계와 서로에 대한 애착 및 보살핌, 함께 하는 시간의 양 등과 관련한 만족도가 포함돼 있다. 분석 결과 하루 평균 7~8시간 동안 수면을 취할 경우 부부의 부정적인 측면에 덜 집중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관계와 관련해 더 큰 그림을 그리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영향은 남편에게서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즉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나면, 아내의 부정적인 면을 덜 보게 되고 더욱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수면이 스스로에 대한 자기통제 능력을 담당하는 대뇌 전전두엽 피질이 활성화 시키면서, 결혼생활 및 부부관계에 대한 인지능력 및 통찰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남편의 경우 아내와 사이가 틀어진 후에도, 충분한 수면시간이 확보된 경우라면 아내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낙관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면은 ‘결혼 만족’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결혼 혹은 동거 커플의 3분의 1은 수면 문제가 두 사람 사이에 비교적 큰 부담이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가정심리학저널’(Journal of Family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amarettomilk/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다이어트-요요 반복, 치매 위험 높여 (연구)

    [건강을 부탁해] 다이어트-요요 반복, 치매 위험 높여 (연구)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가 다시 급격하게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반복될 경우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레이덴대학교 연구진이 네덜란드와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의 70~82세 4428명을 대상으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하 LDL 콜레스테롤)의 변화 폭을 조사했다. L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만들어져 우리 몸의 부족한 곳으로 옮겨지는 콜레스테롤이다. 이것이 많아지면 혈관이 좁아져 동맥경화증에 걸릴 수 있으며 인지능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나 변동 폭은 당뇨나 혈관질환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LDL 콜레스테롤은 지방 또는 당분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통해서도 많아질 수 있다. 즉 지방과 당분 섭취를 줄이는 다이어트 기간에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반면, 다시 살이 찌는 요요기간에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LDL 콜레스테롤 최저수치와 최고수치의 변화 폭 및 인지능력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일명 ‘잉크테스트’로, 붉은색 잉크로 쓴 ‘파랑’이라는 글자를 본 뒤 해당 글자가 무슨 색으로 쓰여진 것인지를 대답하는 테스트다. 분석 결과 실험 참가자들의 LDL 콜레스테롤 변화 폭이 가장 클 때, 변화 폭이 가장 적을 때보다 해당 테스트의 정답이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2.7초 더 길었다. 3종류의 또 다른 인지능력 테스트에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크게 변화할 때, 인지능력 테스트 점수가 가장 낮았다. 뿐만 아니라 LDL 콜레스테롤 변화 폭이 가장 컸을 때에는 뇌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평소보다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는 뇌로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들 경우 기억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치매에 노출될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또 뇌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저하될 경우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을 유발하는 내피세포 기능부전(endothelial dysfunction)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LDL 콜레스테롤이 다이어트 및 요요 현상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지나친 다이어트와 요요 현상의 반복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뿐만 아니라 치매 등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엘로프 스미츠 레이덴대학교 교수는 “이번 연구는 LDL 콜레스테롤의 평균 수치가 뇌 건강 뿐만 아니라 심장 등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협회가 발행하는 ‘순환기저널’(Circulation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underdogstudios / 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여교수가 ‘자전거 이동도서관’ 끌고 다니는 이유는?

    [월드피플+] 여교수가 ‘자전거 이동도서관’ 끌고 다니는 이유는?

    노숙자를 위해 자전거로 책을 싣고 다니며 빌려주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14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네이션스웰 보도에 따르면, 미 오리건주(州) 포틀랜드에 사는 로라 몰턴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책을 빌려주는 이동도서관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스트리트 북스’(Street Books)라는 이름의 이동도서관을 운영한 그녀는 사실 미 메릴허스트 대학과 루이스앤드클라크 대학의 교수이자 예술가다. 따라서 강의 등이 없는 정해진 날마다 노숙자들이 많이 사는 거리나 공원 등으로 책이 가득 실린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있다. 자전거에 실을 수 있는 책은 비록 한계가 있지만, 공상과학(SF)이나 연애 소설, 또는 문학 작품 등 다양한 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그녀는 설명한다. 현재는 다른 6명의 자원 봉사자가 합류했을 정도로 이동도서관은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특히 책 대부분은 기부된 것으로 지원금과 동시에 봉사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한다. 로라가 노숙자를 위한 이동도서관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길거리나 임시 보호소에서 지내는 사람들은 일반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정해진 주거 시설은 물론 자신을 증명할 신분증조차 없어 도서 카드를 만들 수 없다. 게다가 이들은 매일 어려운 삶과 싸우고 있어 책을 제때 반납하지 못하거나 책이 손상되는 등의 경우가 많아 이렇게 되면 벌금 등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노숙자들은 책조차 만질 기회가 없다. 이를 막고 독서할 기회를 확실히 주고자 그녀는 이동도서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라는 영상에서 각 사람과 직접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도서 카드를 작성해주며 책을 빌려준다. 또한 보고 싶은 책이 있다는 요청이 있으면 구해주는 등 헌신적으로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보았는지 현재 스트리트 북스 이용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게다가 대부분 노숙자가 빌린 책을 제대로 반납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유튜브/네이션스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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