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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 엄마들 육아 지식 쑥쑥

    광진 엄마들 육아 지식 쑥쑥

    광진구가 육아천국 만들기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곧 엄마가 될 임신부에 대한 교육은 물론 육아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아동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뚝뚝 떨어지는 출산율을 풀뿌리 행정으로 잡겠다는 것이다. 구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낮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청사 대강당에서 ‘축복 받은 아가! 준비된 엄마 행복’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2005년 지정된 기념일이다. ‘10·10’은 임신 기간인 열 달을 상징한다. 행사엔 미리 접수한 지역 내 임신부 및 가족 10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 처음 입는 배냇저고리를 직접 만들어 보고 모유 수유의 중요성과 방법 등을 알려주는 교실도 마련된다. 임산부의 날에만 육아를 챙기는 것은 아니다. 구는 장기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워킹맘 서포트 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교통이 편한 동부지법 이전 부지 등을 활용할 참이다. 젊은 부부 상당수가 맞벌이를 하는데 육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육아와 교육, 출산 등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를 세우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또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양육 지원금, 난임부부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임신부 건강관리, 예비부모를 위한 출산교육 등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및 생애주기별 사업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앞으로도 임산부가 존중되고 배려를 받는 사회분위기 확산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출산 장려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가 아이를 키우기 위해 광진으로 이사를 오게 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금천구 11일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공연

    금천구는 11일 오후 7시 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러시아 출신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인 알렉산드르 브루시로브스키(61)를 초청해 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금천교향악단 주관이다. 브루시로브스키는 1969년 체코 프라하 콩쿠르 그랑프리, 1975년 마거릿 롱 자크티보 콩쿠르 특별상을 받으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프랑스의 트럼페터 모리스 앙드레, 클라리네티스트 폴 마이어, 러시아 첼리스트 나탈리아 구트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도 무대를 가졌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도 연주했다. 현재 프랑스 베르샤유 국립음악원과 스콜라 칸토룸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브루시로브스키에겐 첫 내한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선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멜로디로 시작해 다양하고 감미로운 음악의 향연을 선사한다.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만 7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다.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현장에서 금천구민이라는 증명서를 제출하면 50% 할인해 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예술 천국 양천

    예술 천국 양천

    ‘10월, 양천구 주민들은 즐길 권한이 있다.’ 양천구는 11일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인 ‘2014 양천예술제’와 ‘클래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부터 서서울호수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펼쳐지는 양천예술제에서는 ‘채소악기만들기’, ‘공룡만들기’ 등의 체험존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공원 곳곳에 배치된 마임 배우들이 조각품처럼 있다가 갑자기 움직이는 방법 등으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면서 “어쿠스틱 밴드의 버스킹 공연은 가을의 정취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음악소풍 ‘클래식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서서울호수공원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클래식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레퍼토리로 공연을 구성했다. 같은 날 목동 로데오거리에선 ‘2014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사물놀이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인기가수 초청공연, 밸리댄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됐다. 또 로데오거리 각각의 의류매장에서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한·러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한글날인 9일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에서는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공연을 개최한다. 18일에는 문화마당 열린무대가 21일에는 모닝커피와 마티네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관악구의 엉뚱한 직원조례

    관악구의 엉뚱한 직원조례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7일 구청강당에서 열린 3분기 직원 정례조례에 참석했다. 이번 구의 직원정례조례는 ‘발칙한 상상, 깜찍한 발상, 너의 엉뚱한 생각을 맘껏 펼쳐봐’라는 슬로건으로 일반적인 직원조례의 틀을 깨고 소통과 공유의 지식나눔 발표회로 꾸며졌다.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해 2월 처음 시도돼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발표는 지난 1월 공직생활을 시작한 신입 직원들과 민원 담당 주무관, 사회적기업 관련 팀장 등 6명이 맡았다. 발표자들은 7분 동안 다양한 주제와 경험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하고 조례에 참석한 직원과 주민 등의 현장 모바일 투표로 최우수 발표자를 선정했다. 최우수 발표자는 지적과의 김혜연, 송가빈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금은 움직일 때!’를 주제로 업무 중할 수 있는 맨손 체조 등을 소개해 평소 실천하기 어려운 일상 속 운동에 대해 발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 밖에 이두연 주무관의 ‘싼 티를 입자’에 이어 박훈호, 김수선 주무관이 각각 ‘신화와 역사 속에서 찾아보는 재미있는 언어’, ‘내가 사랑하는 서울 - 그 첫 번째 정동’ 등 눈에 띄는 강연이 펼쳐졌다. 이번 조례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돼 주민들도 공유할 수 있었다. 구는 신년인사회, 취임행사 등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소통과 참여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난해 2월 조례를 직원 간 소통의 장으로 바꾼 뒤 조직문화가 더 활기차게 바뀐 것 같다”면서 “이번 아시안게임 육상 1600m 남자계주에서 마지막 주자가 포기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은메달을 따 낸 것처럼 직원들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즐겁게 일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구로 올레길에서 힐링해요

    구로 올레길에서 힐링해요

    주말 가족·이웃과 함께 도심 속 명품 올레길을 걸어보세요. 구로구는 지역 체육회와 함께 11일 명품 구로올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건강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명품 구로올레길 3, 4코스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새로 만들어진 코스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주민들도 많아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휴식공간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명품 구로올레길은 산림, 하천, 도심을 연결해 만든 총 길이 28.5㎞의 산책로다. 2011년 11월 착공해 2012년 말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 2013년 말에 하천형 3개 코스(안양천, 도림천, 목감천)를 완공했다. 올해 5월에는 도심형 2개 코스(중앙로, 디지털로)와 산림형 4코스(개웅산)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올레길 걷기대회는 오전 8시 푸른수목원을 출발해 천왕산, 생태터널, 개웅산 팔각정을 지나 천왕2지구 학교예정부지 광장으로 연결되는 산림형 3, 4코스에서 진행된다. 총 길이 2.2㎞로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다. 걷기 행사 후에는 천왕2지구 학교예정부지 광장에서 푸짐한 경품 추천 행사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걷기 코스가 완만하고 경관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다”면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다문화전문가 ‘새싹’ 키우는 관악

    다문화전문가 ‘새싹’ 키우는 관악

    결혼이주여성들의 언어능력을 활용하는 ‘허브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 관악구는 다문화전문가 양성을 위한 ‘관악다국어 허브센터’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허브센터는 대학동 동방종합시장 정비사업이 완료되면서 구에 기부된 지하 4층, 지상 11층에 공간을 활용해 꾸며졌다. 구 관계자는 “늘어난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적응을 돕는 한편 이들의 다양한 언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악구에는 서울에서 세 번째로 많은 73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 중 고학력자가 상당히 많다”면서 “이들이 한국사회에서 적응 교육을 받아 일을 할 수 있다면 지역사회에 있어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에는 캄보디아 참사관을 비롯해 다문화관련 주민과 결혼이민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악다국어 허브센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개소식에 참석한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다국어 허브센터는 언어교육뿐 아니라 결혼이주여성의 취업까지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종합교육 센터”라면서 “사회적기업 간 연계를 통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줌 인 서울] ‘한국판 하이라인파크’ 변신 앞둔 서울역 고가 열린다

    [줌 인 서울] ‘한국판 하이라인파크’ 변신 앞둔 서울역 고가 열린다

    서울시가 1970년 준공 이후 처음으로 서울역 고가도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시민 보행을 허용한다. 서울역 고가 공원화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겠다는 것이다.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반대 여론을 잠재우겠다는 계산이 깔렸다. 시는 12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역 고가 시민개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남대문시장 입구 4호선 회현역 5, 6번 출구 앞 횡단보도에서 진입해 만리동 램프 끝까지 1㎞ 구간이 대상이다. 서소문 쪽 출구 램프는 당일 이용할 수 없다. 서울역 고가는 44년 전 준공 때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가 테이프 커팅을 위해 올라간 것을 제외하고 단 한 차례도 보행 공간으로 개방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남쪽으로는 서울스퀘어빌딩 등 초대형 건물과 넓은 한강대로, 옛 서울역사를 비롯한 서울역 광장이 한눈에 들어오며 멀리 관악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서울역 고가를 녹지로 꾸며 ‘한국판 하이라인파크’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미국 뉴욕 하이라인파크는 1930년대 화물 운송용으로 쓰던 고가철로를 1980년 철로 운행을 중단한 뒤에도 철거하지 않고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가도로 공원화 사업에 대한 주변 상인 등의 반대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변 상인과 주민들도 직접 고가도로에 올라 걸어 볼 수 있게 초대할 계획”이라며 “고가를 걷게 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상인들은 공원화할 경우 교통량이 줄면서 상권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오해영 시 푸른도시국장은 “사업에 대한 찬반을 떠나 누구나 현장을 보고 함께 느껴 보자고 만든 자리”라면서도 “직접 거닐며 재활용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엘리베이터 올라갑니다…주민 입꼬리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 올라갑니다…주민 입꼬리 올라갑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은 언제나 서먹하다. 분명 우리 동네 사람인데, 인사를 먼저 건네기 쉽잖다. 입을 닫고 앞만 바라보자니 10초가 1시간처럼 느껴진다. 이런 분위기는 이웃과 단절된 우리 주거문화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현대인의 대표적 주거지인 아파트 증가에 따라 이웃집과 물리적으론 가까워졌지만 감성적 거리는 더 멀어졌다. 금천구가 살기 좋은 아파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첫째 월요일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6일 시흥동 벽산5단지에서 첫 행사를 가졌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마을공동체 ‘해피하우스’가 공동 주관해 아파트 곳곳에서 주민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갑작스러운 인사에 주민들은 당황해하면서도 함께 “안녕하세요”라고 응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통해 노리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공동체 복원을 통해 지역의 현안에 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층간소음 등 주민들 사이에 생기는 갈등을 미리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해피하우스 마을 리더 김미자 대표는 “입주 초기 아이들 때문에 층간소음으로 아래층 노부부와 사이가 껄끄러웠지만 어르신들을 만날 때마다 공손하게 인사를 드리면서 어르신들과 층간소음에 대한 오해도 풀고 나중엔 오히려 아이들을 많이 예뻐해주셨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아파트와 1~2인 고령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요즘 이웃과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야 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웃의 존재와 가치를 되살리고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전문가 16인의 방문 서비스 관악구민 건강관리 든든

    관악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홀몸노인 등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 가속화에 따라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이 같은 사업을 벌이게 됐다”면서 “구가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든든한 보디가드 역할을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 등 전담 인력 16명이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힘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문 결과 건강이 심각하게 좋지 않을 땐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돕는다. 구 관계자는 “취약가구 비율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세 번째로 높다”며 “지난 9월까지 방문건강관리의 혜택을 받은 가구가 차상위계층을 포함해 7000가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방문건강관리의 내용을 살펴보면 ▲거동 불편 환자나 누워서 생활하는 환자의 건강관리 ▲고혈압, 당뇨, 암과 같은 주요 만성질환 환자 관리 ▲휠체어, 목발 등 무료 대여 ▲북한이탈주민 중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진 건강위험군 발굴 ▲국가 무료 건강검진 미수혜자에 대한 방문보건 건강검진 ▲저소득층 노인 개안수술비용 지원 등 다양하다. 구는 이 밖에도 경로당과 노인대학에서 어르신 건강 회복 프로그램 ‘재활 해피투게더’와 치매 조기 선별검진, 노인 우울증 선별검사를 포함한 ‘건강 짱 노인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무엇보다 질병을 예방하고 의료비를 절감하는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게 방문건강관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제2롯데월드 이르면 16일 문 연다

    서울시가 잠실 제2롯데월드의 임시 사용을 승인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안전과 교통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롯데그룹이 지난 6월 9일 제출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 사용 승인 신청에 대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임시 사용 결정에 앞서 시민 대상 사전개방과 추가 안전 점검, 시민자문단의 검토 등을 거쳤다. 롯데그룹은 이르면 16일 저층부의 쇼핑몰 등을 개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안전에 대한 대책이 마련됐고 제2롯데월드 관련 중소기업의 경연난 해소, 일자리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시는 임시 개장 조건으로 ▲공사장 안전대책 ▲교통수요 관리대책 ▲석촌호수 관련 대책 ▲건축물 안전대책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사고위험이 증가하면 승인을 취소하거나 공사 중단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송파시민연대 등 17개 시민단체는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과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시가 사용 허가를 내준 것은 재벌의 눈치를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유종필 관악구청장 노인의 날 행사 참석

    유종필 관악구청장 노인의 날 행사 참석

    “오늘의 관악이 있기까지 한평생 희생과 사랑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신 어르신께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을 노인의 날로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유종필(왼쪽) 관악구청장이 2일 ‘제18회 노인의 날’을 맞아 구청 8층 강당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악구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어르신과 구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악봉사단체 ‘효경소리봉사단’과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 회원으로 구성된 ‘은빛사랑연주단’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2부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유공자에 3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구로구 2일 ‘어르신 체력장’

    구로구는 2일 ‘아홉 명의 노인이 장수했다(九老)’라는 지명을 살려 제1회 노익장 대회를 개최한다. 65세 이상 구민들이 단체전과 개인전 총 9개 부문에 참가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바란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건강문화축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개 분야로 진행되는 개인종목은 ▲혈압, 금연여부, 체력 등을 측정하는 건강노익장 ▲나이 대비 치아상태를 비교하는 건치노익장 ▲노래를 제외한 다양한 재능을 겨루는 재능노익장 ▲정보검색, 스마트 게임 등을 평가하는 정보화노익장이다. 정보화노익장 부문에선 종목의 특성을 반영해 지난달 24일 미리 최고 어르신을 선발했다. 개인종목이 건강 중심이라면 동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단체전은 말 그대로 노익장을 과시하는 행사다. 건강퀴즈, 팔씨름, 훌라후프, 투호, 제기차기로 등으로 나뉘는데 개인별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동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익장 대회인 만큼 상품도 온수매트, 전기밥솥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것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행사에선 구민상 시상식과 노인의 날 기념식, 유공 구민과 모범 노인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의정 포커스] 심광식 양천구의회 의장

    [의정 포커스] 심광식 양천구의회 의장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의회 심광식 의장과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양천구청 1층 로비에서 때아닌 장사판을 벌였다. 장에 나온 물건은 심 의장이 제7대 전반기 의장 취임 때 받은 축하난과 화분 등 87점이다. 지난달 2일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심 의장의 집무실에는 한동안 축하난과 화분 배달이 줄을 이었다. 덕분에 집무실은 향긋한 난 향기로 가득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던가. 심 의장은 쌓아 두기보단 나누기를 택했다. 그는 “보내 주신 분들의 마음이 감사하지만 집무실이 난으로 가득 차 벽에 일렬로 세워 놔야 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사무실에 난이 많은 것도 좋지만 이웃과 나눈다면 더 뜻깊은 일이 될 것 같아 과감하게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결국 의장실을 채웠던 난들은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됐다. 심 의장으로부터 축하난을 인계받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점당 1만원에서 5만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선착순으로 판매했는데 시작한 지 3시간 만에 모든 난이 팔려 나갔다. 판매 수익금은 149만원이다. 심 의장과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수익금 전액을 틈새계층과 독거노인 등을 위해 쓸 예정이다. 또 부피가 커서 판매 행사장에 나오지 못한 화분은 장애인복지관 등에 기부해 장애인 자활치료를 돕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심 의장은 “축하의 뜻으로 받은 난을 다시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난을 구매하는 모든 분들의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줌 인 서울] 뉴타운 지운 시장님… 도시재생사업 공모

    [줌 인 서울] 뉴타운 지운 시장님… 도시재생사업 공모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의 ‘뉴타운’을 지우고 도시재생을 통해 서울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작업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종로구 창신·숭인에 이어 동남, 서남, 동북, 서북 4개 권역별로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지역 경제 부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추구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거쳐 사업모델을 발굴해 이를 서울 전역에 확산시키기로 했다. 시범사업에 선정되면 100억원 범위에서 시가 90%, 자치구가 10%의 재원을 분담해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우선적으로 시범사업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해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앞서 발표한 창신·숭인 지역이 중앙정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라면 이번 4개 권역별 재생사업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도시재생사업 1호”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공모는 근린재생사업을 중심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등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의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권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역 경제 부활과 연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권역별 도시재생전략 기본방향을 살펴보면 ▲동남권은 국제적 기능 강화 및 관광, 문화 기능 확대 ▲서남권은 신성장 산업 거점 및 시민 생활 기반 강화 ▲동북권은 자족 기능 및 고용 기반 강화 ▲서북권은 창조 문화산업 특화 등이다. 시는 오는 14일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공모 접수한 뒤 평가위원회의 분석을 통해 12월 중 시범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진희선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개발이 아닌 재생이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아이들 독서논술 가르치려다 인문학 내공 단단해진 엄마들

    아이들 독서논술 가르치려다 인문학 내공 단단해진 엄마들

    “장점과 단점이 함께 보이면 사랑이 아니라는데, 동의하기 어렵더군요. 단점이 있는데도 사랑하는 게 진짜 사랑 아닌가 해요.” 30일 관악구 늘푸른도서관에서 만난 ‘책꿈맘’(책으로 꿈꾸는 엄마선생님) 회원 박경란씨는 이렇게 말했다. 회원들은 철학자 강신주의 ‘감정연습’ 첫 챕터를 읽고 토론을 벌였다. 아이 키우는 엄마들의 토론회여서인지 테이블 옆에는 6개월 된 아기가 기어다닌다. 엄마는 틈틈이 아이를 챙겨가며 토론하기에 바쁘다. 아이 키우는 엄마들의 토론이라고 무시하다간 큰 코 다친다. 수준이 웬만한 대학생 독서토론보다 높다는 평가를 듣는다. 엄경미씨는 “희로애락 정도만 구분하던 감정을 48가지로 나눠 짚은 게 가장 좋았다”면서 “항상 감정을 억제해야 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는 가르치는데 어찌 보면 감정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대응하는 게 옳지 않나 싶다”고 자기 주장을 펼쳤다. 이들이 보통 이상의 인문학적 내공을 쌓게 된 것은 7년에 걸쳐 꾸준히 책을 읽고 독서모임을 가진 덕택이다. 진추국(50) 책꿈맘 회장은 “아이들의 독서논술을 엄마가 직접 가르쳐 보자는 생각에 2007년 독서지도학교 참가자 중 지원자를 받아 모임을 만들었는데 현재 25명으로 늘었다. 또 공부한 게 아깝다는 생각에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에 나가 책읽기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악구가 책읽기 사업을 벌이면서 경제적 지원을 받아 책값 걱정은 사라졌다”고 동네 자랑을 보탰다. 지식문화특구를 표방한 관악구는 지역 47개 독서동아리에 책값을 지원한다. 작은 도서관이 독서문화를 위한 인프라라면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은 소프트웨어다. 구 관계자는 “‘저자와의 만남’과 ‘책읽기 플래시몹’ 등 커다란 행사도 중요하지만 동네 엄마들이 모여 책을 읽는 게 진정한 독서문화 발전이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구는 최근 ‘책읽는 도시’ 선포식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내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를 통해 서울의 문화·지식 중심임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구로구에 열린 ‘시네마 천국’

    서울 구로에 문화 소외 청소년이 영화 만들기 경험을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시네마 천국’이 열린다. 구로구는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위원회와 함께 장애인, 학교 밖 아이들,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학교’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카드 ‘열린 나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가 후원한다. 대상은 성베드로학교(장애인),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해밀(학교 밖 청소년), 지구촌학교(다문화가정) 학생들로 연기, 시나리오 작성, 촬영 등 다양한 영화수업을 진행한다. 성베드로학교에선 ‘장애 아동이 사회 일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영화학교’라는 주제를 내세웠다. 11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항동 푸른수목원과 성베드로학교에서 열린다. 장애인 경험이 풍부한 연극배우 임한나씨와 영화감독 권세영씨,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인 김찬희씨가 수업을 맡았다. 해밀에서는 ‘내 안의 나를 만나는 영화학교’라는 주제로 다음달부터 매주 목요일 구로아트밸리와 구로근린공원 일대에서 8회에 걸쳐 수업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음주 대신 음악 건대 앞의 변신

    음주 대신 음악 건대 앞의 변신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 친구들과 한잔 꺾으려는 20대의 천국으로 불리는 이곳이 능동로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를 빚어내고 있다. 홍대 쪽과 맞설 만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29일 유모차를 몰고 온 주부 박모(32)씨는 “얼마 전까지 건대 앞은 그야말로 소돔과 고모라였다. 가족끼리 즐길 공간이라곤 찾을 수 없었는데 싹 달라져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는 사람도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건대입구역 옆인 광진구 화양동 분수공원 앞 아트브릿지에 작은 무대가 꾸며졌다. 오후 7시 30분 잔잔한 조명과 함께 무대에 오른 팀은 ‘멜로위크’와 ‘렘수면상태의 밴드’, ‘보라보라’다. 모두 홍대 등에서 검증된 인디밴드다. 감미롭게 울려 퍼진 음악이 공원에 하나둘씩 시민들을 불러들였다. 나름 인디밴드 바닥에서는 유명해서인지 일부러 이들을 보러 온 이들도 적지 않았다. 공연은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공연장 옆에 잠시 서서 몇 곡을 듣고 가는 시민부터 벤치에 앉아 어깨를 들썩이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사람까지 각자 편한 대로 음악을 즐기다 조용히 자리를 떴다. 최모(44)씨는 “최근 우연히 공연을 본 뒤로 이제 토요일이면 으레 아내와 산책을 나오게 됐다”며 “먹고 마시는 것을 넘어 지역 문화로 자리 잡는 듯해 보기 좋다”고 말했다. 3년째인 이 공연은 벌써 43회를 넘었다. 자리를 거듭하면서 공연 수준도 높아져 유명 인디밴드들도 무대에 서려면 오디션을 거쳐야 한다. 공연장 옆에는 젊은 예술가들이 수공예품을 파는 광진 프리마켓이 한창이다. 60여팀이 참가하는 프리마켓은 오후 4~9시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다. 광진구는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주변에 아마추어 가수들의 버스킹(거리공연) 공간을 꾸미고 있다. 또 광진문화예술회관 앞에는 가족들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구 관계자는 “건대부터 세종대까지 이어지는 거리를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르 언덕처럼 예술과 문화가 흐르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어려운 건 이래서 어렵다” 믿음 주는 구청장

    “어려운 건 이래서 어렵다” 믿음 주는 구청장

    “오목시장 비가림막 연장은 대경연립 재건축이 걸려 있어서 힘들 것 같아요. 신도림에서 신정동으로 오는 버스노선 조정은 서울시에 건의해볼게요. 안양천에 난간이 낮아서 위험할 수 있다는데 관할지역을 확인해 협의로 해결하겠습니다.” 지난 26일 열린 양천구 신정2동 주민과의 대화 현장. 김수영 구청장의 숨이 가쁜 듯했다. 답변을 바라는 주민들의 민원 사항이 끝이 없어서다. 양천구는 김 구청장 취임 뒤 ‘동순시’로 불리던 동 업무보고회를 주민과의 대화로 이름과 형식을 통째 바꿨다. 과거 동 업무보고회가 동장 업무보고와 관련 단체의 민원청취 등으로 딱딱하게 이뤄졌다면 이젠 구청장이 거꾸로 주민들에게 구정과 지역 현안, 정보에 대해 프레젠테이션(PT)을 한다. PT 뒤엔 주민들이 골목 쓰레기 청소, 방역, 위험시설물까지 평소 문제로 여긴 것을 시시콜콜하게 구청장에게 일러바친다. 여느 단체장 같으면 이런 민원성 질문에 고개를 끄덕거린 뒤 담당 공무원에게 “확인해보도록”이라고 말하고, 주민들에게는 “책임지고 해드리겠습니다”라고 답하면 끝이다. 하지만 ‘되고 안 되고’가 확실한 김 구청장. 질문 하나하나에 세세하게 답변하자니 숨이 턱까지 찰 수밖에 없다. 그는 “법이나 여러 가지 규제, 관할 때문에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며 “구청장이란 사람이 민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는데 나중에 담당 공무원이 고개를 저으면 얼마나 행정을 불신하겠느냐”고 되물었다. 한 주민은 “된다는 이야기보다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은 주민 대화는 처음”이라면서도 “그렇지만 되는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문제는 왜 그런지를 알려주니 믿음이 간다”고 털어놨다. 공무원들은 구청장의 똑 떨어지는 설명이 반가우면서도 오히려 어렵다고 말한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이 사업 내용을 꼼꼼하게 알고 있어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질책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불가능한 사업을 끊어주는 덕에 턱없는 민원에 시달리지 않게 돼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28일 선유도 ‘댄스 페스티벌’

    한강 선유도공원이 ‘춤추는 섬’으로 변신한다. 서울문화재단은 28일 오후 2~9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댄스 페스티벌 ‘서울무도회@선유도’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춤추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춤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소통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시민 참여형 축제다. 축제에선 ▲시민 춤꾼 100명과 라이브 밴드가 이끄는 ‘춤단 퍼레이드’ ▲19개 시민커뮤니티가 춤 발표회를 하는 ‘이웃들의 춤’ ▲춤이 어색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춤을 가르쳐 주는 ‘춤 교습소’ ▲막춤 댄스 콘테스트 ‘댄스 골든벨’ ▲화려한 불꽃놀이 ▲대규모 야외 클럽 ‘서울그루브나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33개가 펼쳐진다. 창작 그룹 ‘노니’가 파크루(Parkour) 팀, 프랑스 서커스 아티스트와 협업한 신작 공연은 오후 3시 30분과 7시에 총 2회 선보인다. 화려한 스트리트 댄스의 종합선물세트 공연도 손님을 맞는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으로 활동하며 세계 40여 개 대회에서 우승한 비보이 공연팀 ‘갬블러 크루’, 팝핀 댄스팀 ‘애니메이션 크루’가 현란한 몸짓을 선사한다. 라이브밴드 바스커션,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DJ반디도 무대를 빛낸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seouldance.or.kr)나 SNS(www.facebook.com/seouldanceproject)로 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현장 행정] ‘에너지 다이어트’로 확 바뀐 금천구청

    [현장 행정] ‘에너지 다이어트’로 확 바뀐 금천구청

    25일 오전 10시, 시흥대로 옆에 자리한 금천구 청사를 돌아보니 에너지를 아끼려는 흔적이 곳곳에 묻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초록색 덩굴이 1층을 포근히 감싸 안은 듯했다. 일명 ‘녹색 커튼’으로 불리는 것이다. 여름철 내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청사 옥상도 멋진 정원으로 꾸며져 온도를 낮추는 데 한몫을 거든다. 구 관계자는 “직사광선을 막아 실내 온도를 2도쯤 낮추는 효과를 낸다. 요즘 다른 지역에서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배우기 위해 우리 청사에 몰려들 정도로 바뀌었다”며 웃었다. 2008년 11월 준공 때 ‘에너지 먹는 하마’라는 혹평을 들었던 구 청사가 화끈하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 정부 에너지효율 평가에서 등급외 판정을 받은 뒤 끊임없이 ‘에너지 다이어트’를 꾀한 데 따른 결실이다. 6년 전 통유리로 장식됐던 외벽 곳곳에는 이제 태양광 발전시설이 자리를 잡았다. 옥상·경사로 등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의 규모는 총 36.5㎾. 현재까지 이곳에서 뽑아낸 전기만 53.7㎿h다. 5400가구가 하루 내내 쓸 수 있는 양이다. 태양열 시설은 더 효과 만점이다. 5만 9000가구가 하루 내내 쓸 수 있는 온수(533G㎈)를 생산한다. 나아가 지열 등을 통해 청사에서 사용하는 온수를 자급한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 외에 온실가스 3900t을 감축하는 효과(나무 53만 7000그루 대체)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6년 전 부끄러움을 말끔히 씻어낸 모습이다. 그래서 얼마나 에너지를 덜 쓰게 됐을까. 2009년 124만 2964kgoe(1kgoe=10㎈)이던 에너지 사용량은 지난해 92만 5685kgoe로 크게 줄었다. 5년새 무려 25.5%나 에너지 사용을 줄인 것이다. 전기세 등 에너지 관련 비용도 2009년 6억 5233만 5360원에서 지난해 6억 5166만 520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구 관계자는 “요금이 꾸준히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비용 절감폭은 더 크다”고 귀띔했다. 자신감이 붙었다. 2012년엔 금천에코센터라는 기후변화대응 홍보교육관도 만들었다. 덕분에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당초 학생들 위주로 진행되던 견학에 견줘 변화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1년에 150~200회 정도인 견학에 참가한 인원은 6000명을 웃돈다. 차성수 구청장은 “2018년까지 24만명 남짓한 구민의 24%가 신재생 에너지 교육을 받도록 목표를 세웠다”며 “따로 또 같이 절전소 등을 통해 지역의 에너지 사용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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