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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재개발, 주민동의 높은 ‘성북1구역·한남1구역’ 기대 커

    공공재개발, 주민동의 높은 ‘성북1구역·한남1구역’ 기대 커

    서울시, 이달 새 공공재개발 사업장 모집 정부가 4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서울에 32만 3000가구의 주택 부지를 공급하겠다는 ‘2·4 부동산 대책’을 밝히면서,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업이 가능한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장보다 강북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 사업장이 공공 정비사업에 나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지난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신청 사업장들이다. 지난달 14일 서울시와 국토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도시재생지역 등 공모 대상이 아닌 10곳을 제외한 기존 사업장 60곳을 심사해 8곳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당초 국토부와 서울시는 다음달 나머지 52곳의 신규 사업장 중 5~6곳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지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공공이 참여하는 방식의 공공재개발로 서울의 주택 공급 문제를 풀겠다고 밝히면서 대상지가 대폭 늘어날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당초 13~14개 정도로 예상됐던 공공재개발 사업 대상지가 20개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공공재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곳은 주민동의율이 50%가 넘는 성북구 성북1구역(76%)과 장위9구역(68%), 용산구 한남1구역(60%), 원효로1가(56%) 등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진행됐던 공모와는 별도로 이달 말 새로운 형태의 공공재개발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참여했던 사업장도 이달 새 형태의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재건축 사업장의 참여는 강남북의 온도 차가 클 전망이다.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노원구 월계동 ‘미미삼’(미륭·미성·삼호) 등의 경우 공공재건축 참여 가능성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참여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 4차 산업 이끌 벤처기업 지원

    강남, 4차 산업 이끌 벤처기업 지원

    서울 강남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벤처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남구는 청년들의 직업교육과 벤처창업지원 등을 맡을 ‘강남 취·창업허브 센터’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많은 역삼동 일대에 연면적 2000㎡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스타트업 입주공간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투자기관 ▲유관기관 등이 들어가게 된다. 강남구가 벤처기업 지원에 팔을 걷은 이유는 고용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벤처기업 3만 7000곳의 고용인원은 73만명으로 4대 대기업의 69만명보다 많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1의 창업 지역”이라면서 “다만 높은 임대료 등으로 인한 진입장벽으로 인해 창업이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이를 강남구가 해결하겠다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강남구는 특히 스타트업이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밴처캐피탈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엑셀러레이터 등을 입주시킨 게 특징이다. 강남구는 창업을 위한 물리적 공간 제공 외에도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촉진지구 지정이 추진되는 지역은 역삼로 창업가거리 일대 약 560m 구간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농지보전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을 면제받게 된다. 또 벤처기업이 지구 내 부동산을 취득해 사용하면 취득세·재산세 37.5%를 감면받게 된다. 정 구청장은 “벤처지구 지정으로 인한 세제 혜택도 크지만 강남 역삼로 일대가 명실상부한 벤처기업의 요람으로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도 크다”면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고용 위기를 극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횡단보도 위 시각장애인 안내블록을”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횡단보도 위 시각장애인 안내블록을”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아이디어 123건 중 14건 우수의견 선정광화문광장 주제별 정원 등 개선 의견도“시각장애인 점자블록을 횡단보도까지 연결해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게 해주세요.”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의정 모니터에 접수된 123건의 아이디어 중 김태주(강동구)씨가 제안한 ‘시각장애인용 안내블록 설치 개선안’ 등 14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예전에 도쿄를 방문했을 때 시각장애인용 유도블럭이 우리나라와 같이 횡단보도 앞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횡단보도 위에도 깔려 있는 것을 봤다”면서 “횡단보도 중앙을 기준으로 시각장애인용 유도블럭을 설치해 시각장애인이 횡단보도를 벗어나지 않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며 이 같은 제안을 했다. 이혜진(강동구)씨는 코로나19 우울감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아이디어를 내놨다. 비확진자에 집중된 심리지원을 확진자와 완치주민까지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씨는 ”청년활동지원센터 온라인 고민상담소를 이용해본 결과 어딘가에 털어놓는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대학과 자치구로 확대하고 구직사이트를 중심으로 홍보해 많은 청년들이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장애인 이용시설의 급·간식 시스템 도입을 통한 장애인의 건강권 강화(성동구 최민아씨) ▲서울청년 농업후계자 양성 위한 서래섬 인근 교육농장 운영(관악구 조용대씨) ▲아이스팩 보상수거 제도 시행 제안(은평구 추병진씨) 등의 아이디어가 우수의견으로 선정됐다. 지정 과제인 광화문광장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관악구민 류희춘씨는 “역사교육 현장으로 조성하고 보행자 안전과 휴식을 위한 보조시설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고, 강서구민 양아열씨는 “서울시 정책에 더불어 시민 참여가 많아져야 한다”며 주제별 정원을 꾸미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유교적 왕조정치 공간을 민주주의 영속성을 확인하는 장소로 재탄생시키자(강남구 권혜린씨) ▲서울시 누리집과 연동된 별도 사이트를 마련해 시민 의견 수렴과 공사 진행상황을 공유하자(강남구 이영남씨) 등의 의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시니어편의점·50플러스센터…‘퇴직 후’도 두렵지 않은 강서

    시니어편의점·50플러스센터…‘퇴직 후’도 두렵지 않은 강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강서구가 이번에는 어르신과 퇴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었다. 어르신들의 취미·재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인생 2막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지원 정책의 시동을 걸었다. 강서구는 이달부터 GS리테일과 손잡고 ‘GS25 시니어편의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1호점은 강서구 가양동의 가량 8단지에 들어섰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시니어편의점 개점이 시니어들의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과 퇴직자들에게 자긍심과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강서구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인 서울강서시니어클럽이 맡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시장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GS25와 가맹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도 철저하게 진행해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니어편의점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고, 만 60세 이상의 직원 12명이 일한다. 어르신들은 하루 4시간 30분씩 4교대로 물품 판매와 매장 관리 등 편의점 내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주 2~3일, 월 50시간쯤 근무한다. 단순히 일자리만 연결해 주는 것이 아니다. 지난 1월 문을 연 ‘강서50플러스센터’를 거점으로 퇴직한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강서50플러스센터는 등촌3동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288.11㎡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창조의 장’은 목공, 공예 등 넓은 공간이 필요한 교육이 진행되는 공동실습실과 디지털미디어 교육이 진행되는 디지털미디어실 등으로 구성됐다. 1층에 꾸며진 ‘교류의 장’은 상담, 소모임, 휴식, 정보교류 공간인 50+라운지와 지역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될 50+살롱이 들어섰다. 2층 ‘성장의 장’에는 경력개발과 창업,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공유사무실, 커뮤니티실, 다목적실, 강의실 등이 있다. 특히 공유사무실은 중장년층이 창업을 할 경우 사무공간과 공용 사무기기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 노 구청장은 “사회공헌과 가족, 재무, 건강 등에 대한 교육부터 경력개발, 인간관계, 여가활동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5060세대들이 멋진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언택트로 직업 체험하세요” 겨울방학 맞아 강서 진로 설계

    “언택트로 직업 체험하세요” 겨울방학 맞아 강서 진로 설계

    코로나19로 직업체험이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을 위해 서울 강서구가 언택트(비대면 온라인 접촉) 방식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서구는 온라인으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올해 자치회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 직업 체험’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본인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진로체험 직업군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웹툰 작가 ▲프로파일러 ▲특수분장사(캐릭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미술치료사 ▲홀로그램전문가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 ▲캐릭터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배우 ▲작곡가 ▲보컬리스트 ▲사회적기업 CEO 등 총 14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체험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참가 학생은 자신이 듣고 싶은 강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구는 특수분장과 메이크업, 영상제작, 캐릭터 디자인 등의 수업은 직업별 체험키트를 제공해 생생한 체험활동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수업 종료 후에는 현업종사자들의 1대1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직업 관련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수강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중학생)으로 2일부터 10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0명(동별 1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는 5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은 면제된다. 구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청소년의 여건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기회가 미래 꿈나무들의 진로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청년인턴십으로 중소기업 고용 지원하는 강남

    서울 강남구가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고용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강남구는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인 30억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연중 총 250명의 청년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오는 17일까지 중소기업이 청년인턴 1명을 고용하면 3개월간 월 최대 12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 모집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도 도움을 줘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은 연중 총 10회에 걸쳐 추진된다. 이달 인턴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채용 시 월 185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게 된다. 기간은 3월부터 12월 말까지 최장 10개월간(정규직 전환 시 7개월 연장)이다. 지원대상은 강남구의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으로, 올해는 한시적으로 2인 이상 5인 미만 벤처기업도 포함했다. 서울 거주 만 15~34세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청년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강남구상공회 또는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FAX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저소득층 저소득 취약계층의 구직을 돕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2021년 인턴형 자활근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인턴사원으로 일하면서 기술과 경력을 쌓아 취업으로 자립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또 준비되는 서울 주택공급 대책… 박원순 도시 계획틀 확 바뀌나

    또 준비되는 서울 주택공급 대책… 박원순 도시 계획틀 확 바뀌나

    정부가 다음 달 4일 서울을 중심으로 한 주택공급 대책을 담은 25번째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만들어진 서울의 도시계획의 틀이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0일 정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장관 회의(녹실 회의)를 개최하고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의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김 부시장이 참석했다는 것은 결국 서울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이 대책의 핵심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서울을 중심으로 대도시권에서 공공 재개발, 역세권 개발, 신규 택지의 과감한 개발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 공급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참여를 더욱 늘리고 용적률 상향이나 도시 규제 완화 같은 인센티브를 강화해 절차를 크게 단축하는 방식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공급 규모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8·4 대책에서 13만 가구 공급 방안을 내놓았고 이번 대책에서는 최소 20만 가구 이상을 서울 역세권 등에 집중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를 위해선 박 전 시장시설 마련된 서울시 도시계획의 틀이 바뀔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도시정비정책의 방향이 보수·유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에서, 공공이 참여하는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 민간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서울시 조례를 통해 250%로 막고 있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300%로 높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는 공공이 참여하는 역세권 개발과 공공재개발 사업에만 높은 용적률을 적용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이 설계되어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용적률 문제로 이제까지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 부지 4만㎡ 등과 준공업지역을 활용한 주택공급 대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가능성도 보고 있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주택공급 계획 발표와 사업 실행은 별개의 문제”라면서 “대책이 발표된다고 해도 당장의 주택가격 상승세를 잡기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400명대 훌쩍 넘은 코로나 확진자…거리두기 조정 발표 31일로 연기

    400명대 훌쩍 넘은 코로나 확진자…거리두기 조정 발표 31일로 연기

    진정세를 보이는 것 같았던 코로나19가 지방을 중심으로 재확산 되면서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도 지속적으로 100명 안밖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실한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았고 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7만 7395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차금 감소해 300명대로 떨어졌다가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이달 23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1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29명, 서울 109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5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이다. 당초 정부는 ‘3차 대유행’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방침을 발표하려고 했다. 하지만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를 전면 재검토 하기로 했다. 현재로서는 일요일인 31일에 발표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은 광주에서 시작된 IM선교회발 확진자 증가와 함께 서울에서도 서울역 노숙인 지원시설 관련으로 전날 노숙인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재확산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400∼500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IM선교회의 집단감염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이런 (확진자 증가) 부분에 대해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서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또 GBC 설계 변경설… 정순균 “원안대로 105층 지어라” 일침

    또 GBC 설계 변경설… 정순균 “원안대로 105층 지어라” 일침

    “현대자동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원안대로 건설하지 않으면 강남은 물론 서울의 도시 경쟁력이 크게 훼손될 것입니다.”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27일 “현대차그룹의 GBC 설계 변경이 서울시의 영동대로 개발 사업의 발목을 잡고,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해치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현대차는 2014년 10조 5500억원에 강남구 삼성동 한전부지(7만 9341㎡)를 매입하고 2016년 2월 105층 규모의 통합사옥과 컨벤션, 호텔, 공연장 등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105층으로 짓기로 한 GBC를 50층이나 70층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먼저 현대차가 GBC의 설계를 변경할 경우 사업 지연으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한다. 정 구청장은 “GBC 설계를 변경하면 각종 인허가를 다시 받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사업이 몇 년씩 늦어질 수 있다”면서 “결국 국내 투자 침체로 경제가 타격을 입게 되고 공사 지연으로 인해 인근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도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GBC는 문재인 정부가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2019년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사업”이라면서 “그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갑자기 설계를 바꾸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영동대로 개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조 7459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그런데 이 사업은 GBC 사업부지와 맞닿아 있어 사업이 함께 진행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된다. 정 구청장은 “설계 변경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면 영동대로 복합개발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여기에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돼야 할 GBC가 평범한 빌딩이 된다면 서울의 도시 경쟁력도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구청장은 GBC 사업 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현대차의 방식도 강하게 비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GBC 설계 변경을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을 당시에는 부인하다가 최근에는 사업 계획 변경 검토를 부인하지 않는 등 태도를 바꾸고 있다. 정 구청장은 “민간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서울시 도시계획 등과 맞물리면서 GBC는 공공성이 큰 사업이 됐다”면서 “설사 GBC 사업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하더라도 서울시와 강남구,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그 과정을 설명하는 등 투명하게 진행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정 구청장은 GBC 건설 사업이 원안대로 진행되도록 전방위로 움직일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현재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GBC를 원안대로 건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명운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강남구도 구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서울시 등과 협력해 GBC가 105층으로 지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쿠키몬스터’ 닮은 돌 공개…“1000만 원 이상의 가치”

    ‘쿠키몬스터’ 닮은 돌 공개…“1000만 원 이상의 가치”

    미국 인기 어린이 TV 프로그램 ‘세사미스트리트(Sesame Street’s)’의 캐릭터 쿠키몬스터와 닮은 돌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돌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쿠키몬스터를 닮았다는 이유로 1만 달러(약 1100만 원)의 가격을 제시하며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다. 케네디뉴스앤미디어에 따르면 이 돌은 보석학자 루카스 파사리가 브라질 리우 그란데 도 술 지역에서 지난해 11월 발견했다. 화산암 ‘마노’ 원석인 이 돌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마이크 바우어스가 소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16일 이 돌을 갈라 내부를 공개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고, 영상 속에는 돌을 가르자 쿠키몬스터의 얼굴이 나타난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5명 이상의 사람이 1만 달러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구입 의사를 밝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바우어스는 ”이것은 완벽한 쿠키몬스터 돌이라고 생각한다”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유명한 마노 돌들은 거의 부엉이나 무서워하는 얼굴 표정을 하고 있다”며 “캐릭터 모양인 건 매우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내용은 쿠키몬스터 공식 트위터 계정에도 소개됐다. 쿠키몬스터 모습을 한 원석의 영상과 사진을 게시하며 “나는 지질학자는 아니지만, 저 돌은 나와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적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아이들이 행복한 강서… ‘아동보호행동강령’ 선포

    아이들이 행복한 강서… ‘아동보호행동강령’ 선포

    “아동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강서구 아동보호행동강령 이행서약서 제1조) 서울 강서구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26일 아동보호행동강령을 선포했다. 이번 아동보호행동강령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아동권리 보호 책무를 강화하고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나가려는 것이다. 행동강령은 아동 안전 보호, 아동 차별 금지, 아동 폭력 예방 및 신고, 아동 의견 존중 등 10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포식에서는 노현송 강서구청장과 공무원들이 참석해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하며 아동보호행동강령 이행을 서약했다. 구는 다음달까지 강서구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 이행을 위한 서약을 받는다. 또 보육시설, 학교 등 지역 500여개 아동 관련 시설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행동강령을 배포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지역사회 전체로 퍼져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노 구청장은 “아이들이 삶의 만족도를 높이지 못하면 나라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하다”면서 “아동보호행동강령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2017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보장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다이노+] “갓 부화한 티라노사우루스 새끼는 개만한 크기였다”

    [다이노+] “갓 부화한 티라노사우루스 새끼는 개만한 크기였다”

    티라노사우루스는 갓 부화했을 때 보더콜리라는 개만한 크기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은 캐나다에서 각각 배아 상태로 발굴된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 알베르토사우루스의 뒷발톱과 아래턱뼈 화석을 자세히 분석했다. 이런 화석 속 뼈의 크기와 모양을 보면 생애 초기 모습을 추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연구진은 두 화석을 대상으로 3D 스캔 기술을 사용해 티라노사우루스과는 갓 부화했을 때 몸길이가 다 자란 보더콜리와 거의 같은 90㎝ 정도였다는 점을 알아냈다. 이는 몸길이 9~13m의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도 작았던 시기가 있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같은 수각류 공룡 크기를 고려해도 두 배가량 컸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를 이끈 그레그 펀스턴 박사는 “두 화석은 티라노사우루스과의 초기 생애에 관한 첫 창문을 연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에게 이들 종의 크기와 외형에 관한 많은 것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이들 화석을 분석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발견되지 않은 티라노사우루스과의 알 길이가 43㎝ 정도 됐다고 추정했다.연구진이 분석한 턱뼈 화석은 1983년 몬태나주 북서부 투메디신지층(Two Medicine Formation)에서 발굴된 7500만 년 전 공룡의 것으로, 길이는 3㎝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들 공룡은 이미 부화하기 전부터 특유의 신체적 특징을 지녔다는 점을 보여준다. 뒷발톱 화석은 2018년 앨버타주 서부 캐나다 퇴적분지(WCSB)에 있는 호스슈 캐니언 지층(Horseshoe Canyon Formation)에서 발굴된 7150만 년 전 공룡의 것으로, 길이는 1㎝ 정도이지만 같은 시기 테리지노사우루스류나 오비랍토로사우루스류보다 두 배 컸다. 이에 대해 펀스턴 박사는 “이들 공룡이 지금까지 발견된 알에서 나온 부화 동물들 가운데 가장 컸을뿐만 아니라 성체와 놀랄 만큼 닮았다는 점을 알아냈다”면서 “알의 크기와 성체와의 유사성은 미래에 더 많은 자료를 발견할 수 있다는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티라노사우루스과 배아에 관한 화석의 희소성과 둥지 부지에 알이 없다는 점은 추가 조사를 요구하지만 지금까지의 증거는 이들 종이 다른 공룡들의 둥지를 차지하고 알을 낳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 “앞으로 다른 공룡들의 둥지에서 이들 공룡의 알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티라노사우루스과 대표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는 6800만 년 전부터 6600만 년 전까지 백악기 후기 최상위 포식자로 오늘날 북아메리카 서부 전역에서 서식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캐나다 지구과학저널’(Canadian Journal of Earth Sciences) 최신호(1월 25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취약계층 돕고 자원 재활용… 강서 “중고 PC 기부하세요”

    취약계층 돕고 자원 재활용… 강서 “중고 PC 기부하세요”

    서울 강서구가 중고 개인용컴퓨터(PC)를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과 자원활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강서구는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한 중고컴퓨터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빨라진 비대면 디지털 시대 전환에 맞춰 정보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중고PC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사단법인 글로벌비전, ㈜당근마켓, 서부문화원, 성주컴퓨터 화곡점 등이 뜻을 모았다. 구는 먼저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마켓에서 사업 홍보와 함께 기부 신청을 받는다.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강서구민들을 대상으로 중고PC 기부 홍보 배너창을 띄우는 것이다. 기부 홍보 배너창을 클릭하면 기부자명, 기부물품, 물품수령 장소, 수령 시간 등의 세부 내용을 기재하고 기부신청을 할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된다. 당근마켓을 통해 기부 건이 접수되면 청소년 문화 활동 단체인 서부문화원에서 기부자가 기재한 장소에 방문해 중고PC를 수령해 보관한다. 글로벌비전은 구에서 받은 성금을 활용해 기부받은 중고PC 수리를 위한 부품과 운영체제(OS) 등을 구입한다. 이후 성주컴퓨터 화곡점이 구입한 부품으로 중고PC를 수리·재조립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구는 오는 3월까지 컴퓨터 30대 전달을 목표로 기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비대면 생활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에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나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 4차 산업혁명 걸맞은 혁신 인재 육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서울 강남구가 이번에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 강남구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할 교육기관을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5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교육기관은 4차 산업과 유망 신직업 분야 직업훈련을 통한 혁신인재육성 과정을 맡을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된다. 담당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블록체인 개발자, 인공지능(AI) 엔지니어, 클라우드 시스템 엔지니어, 커머스 크리에이터 과정 등이다. 교육 대상은 지역의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 30~50명이다. 공모 대상 기관은 서울시에 주사무소 주소지를 두는 비영리단체, 법인 또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 제29조에 따른 우수 훈련기관 중 강남구에 교육장을 확보했거나 확보 가능한 기관이다. 지원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지참해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교육지원 외에도 ▲채용 시 1인당 최대 12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강남스타트업센터 구축 및 스타트업 창업활성화 정책 발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강남형 청년알바’ 500명 채용 ▲중소기업 고용지원금 월 20만원 증액 및 3개월 추가 지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자리정책으로 최고점을 받아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대상인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을 받았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융합의 시대 걸맞은 자치분권 이양…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높일 것”

    “융합의 시대 걸맞은 자치분권 이양…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높일 것”

    부가세 이양·지방소비세 상향 긍정적 일방적 재산세 감면 조치는 안타까워법 사각 문제 해결 위한 자치입법 필요 권한·책임 늘려야 지방 역할도 확대돼 지방자치제도가 올해 부활 3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국세인 부가가치세 일부를 지방소비세로 이양, 지방소비세율 11%에서 21% 상향 등이 이뤄지면서 지방분권의 속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선진국에 비해선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이자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지난 19일 만나 자치분권과 재정분권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 봤다. -지방분권이 이뤄지면 시민들 입장에서는 뭐가 좋은가. “자치분권이 강화된다고 하면 단체장의 권한이 강화되는 것으로 이해하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이다. 시민의 힘이 강해지는 것이다. 지금은 지역마다 가진 문제가 다름에도 모두 중앙정부에서 제시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정책과 현장의 괴리가 생기고 결국 그 피해는 시민이 본다. 하지만 자치분권이 강화되면 시민들이 문제 해결책을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민주적이고, 지역에 맞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국가적으로는 무엇이 좋은가. “중앙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지방정부가 이를 따르는 방식은 과거 분업화 시대의 유물이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자치분권도 이에 걸맞은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융합이다. 자발성에 기초한 창의적 역량을 결합하는 게 ‘융합’이라고 본다면 융합 시대에 맞은 자치분권이 이뤄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가 경쟁력이 뒤처질 수밖에 없다.” -특히 재정분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재정이 부족하면 결국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끌려갈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부가가치세 지방소비세 이전, 지방소비세율 상향 등 재정분권 1단계가 진행된 점은 다행이다. 하지만 여전히 광역지방정부와 기초지방정부의 배분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현재 일부 광역지방정부는 특별교부금 등을 활용해 기초지방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범정부 2단계 재정분권 태스크포스(TF)에서 광역지방정부의 재정권을 기초지방정부로 이관하는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도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조치는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안타깝다. 지난해 재산세 감면 조치는 (지방정부와 사전 논의 없이) 거의 다 결정된 상황에서 형식적으로 대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방세를 가지고 중앙정부의 정책 수단으로 삼는 것은 아직도 지방자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느낄 수밖에 없다.” -재정분권 외에 지방분권을 위해 필요한 것은 뭐가 있나. “자치입법권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는 지방정부가 조례를 제정할 때 반드시 법에 근거하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례를 만드는 게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경우 중대재해를 일으킨 기업에 대한 입찰 제한을 지방정부가 하고 싶어도 그런 조례를 만들 수가 없다. 결국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안건에 대해서도 지방정부는 판에 박힌 조례만 만들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이 아닌 사안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조례를 제정할 수 있는 권한을 지방정부가 가져야 한다.” -아직 지방정부는 미숙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모자란 존재’로 훈육할 때가 아니라 책임과 권한을 주고 주체성을 인정해 줄 때 바르게 성장한다. 지방정부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면 거기에 맞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지방정부에 책임과 권한을 주고 주체성을 인정하는 게 결국 우리 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 진행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정리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시장 보선 앞두고 쏟아지는 개발 공약…서울시민들 “예전 공약이나 지켜라”

    시장 보선 앞두고 쏟아지는 개발 공약…서울시민들 “예전 공약이나 지켜라”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 주자들이 부동산과 지역개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주택공급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규제를 완화, 교통과 사회간접자본 투자확대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전에 총선 과정에서 내놨던 철도·도로교통 관련 공약을 이행하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22일 서울시장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을 살펴보면 주택공급 확대와 함께 지역의 오래된 민원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공공주택 16만호 공급’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택공급을 위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위에 24만평의 인공부지를 조성하거나, 서울 지하철 1호선 지상구간을 모두 지하화해 17만평의 신규부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1호선 지상구간 지하화는 서울 강북지역의 오래된 숙원 사업이다. 야당의원들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등을 중심으로 한 주택 개발 계획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용적률과 안전진단 기준을 바꾸고,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당차원에서 제시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재건축 심의 원스톱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한 7층 이하 규제를 취임 100일이내에 바로잡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철·전철을 지하화하고 공공기관 이전 부지 등을 활용해 5년간 주택 74만 6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여의도가 아닌 현직 구청장으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은희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역별 맞춤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해제됐던 정비구역 393개를 ‘미니 뉴타운 방식’으로 개발하고, 구로와 금천 지역의 G밸리 일대를 뉴타운 방식으로 정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강남·북을 잇는 ‘강남·북 고속도로’ 개발 계획을 통해 강북과 강남의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북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한강~광화문~은평~통일로 구간의 지하를 뚫어 은평에서 강남까지 30분대로 단축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경부선철도 구로역과 서울역, 수색역을 잇는 14㎞의 지하화를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상부는 도시공원, 주변부는 양질의 주거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과거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공약 이행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은평과 종로,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주민들은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놨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의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은평구 주민 박모씨는 “박원순 전 시장이 약속하고, 정세균 총리와 이낙연 대표 등 여당의 유력 정치인이 선거 때마다 이용한 것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이라면서 “사골처럼 또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약으로 사용하겠다는 생각이면 안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 메이커스페이스 조성…4차 산업혁명 인재 키운다

    서울 강남구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공간을 만들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밀집한 강남구의 특성을 살려 미래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남구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센터’를 서울로봇고등학교에 조성하고 지난 1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청소년들이 3D프린터 등으로 직접 콘텐츠를 구상·제작하는 공유형 창작공간이다. 이 공간에선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낸 뒤 물건을 만들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이론을 통합적으로 배우는 교육 방식인 메이커 교육이 이뤄진다. 서울로봇고 거점센터는 지난해 5월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강남구는 교내 9개 동아리실을 리모델링해 660㎡ 규모의 ‘메이커존’을 만들었다. 지역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레고·휴머노이드·산업로봇 등 4차 산업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강남구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미래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풍문고·대청중·학동초 등 등 총 8곳에 거점센터를 설치했다. 또 로봇·3D프린터 등의 교육기자재를 지역 17개 중학교에 지원하는 등 메이커 교육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든든한 재정 역량을 바탕으로 행정서비스 가운데 교육 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품격 교육도시’ 강남다운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구 교통안전시설물 대대적 정비… “보행자 안전 이상무”

    강남구 교통안전시설물 대대적 정비… “보행자 안전 이상무”

    서울 강남구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의 교통안전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강남구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학동로 인근의 신사동, 압구정동, 청담동, 논현1·2동 등 5개 동의 4개 도로와 그 이면도로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남구는 먼저 해당 지역 내 훼손된 주의·규제·지시 교통안전표지판 2000개를 정비한다. 또 시선유도봉 200개와 무단횡단금지시설(150m) 등도 보수·교체하고 탈색돼 식별이 어려워진 노면표지(200㎞)도 눈에 잘 띄도록 재도색한다. 이번 정비작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보행자들의 편의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강남구는 기대한다. 이번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는 ‘5년 주기 연차별 중점지역 정비계획’에 따른 것이다. 강남구는 올해 사업을 완료한 후 내년에는 학동~테헤란로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한다. 또 ▲2023년 테헤란~남부순환로 ▲2024년 남부순환~양재대로 ▲2025년 양재대로 이남 등을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이 되는 지역은 주로 상권이 발달해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 혼잡이 심각한 구간이다. 이희현 강남구 교통행정과장은 “강남의 하루 평균 차량 통행량은 340만건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균(120만건)의 3배에 달할 만큼 많다”면서 “전체 20%에 해당하는 올해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구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안전 도시, 강남’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나눔 꽃피는 강서… 청소년 ‘언택트 봉사’ 마련

    서울 강서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봉사프로그램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서구는 ‘하이(Hi) 앤 하이(High)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5일간 줌 또는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강좌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비롯해 ▲MBTI(성격 유형 검사)를 통한 자원봉사 찾기 ▲천연비누 제작 및 기부 ▲내 지역 대중교통은 내가 깨끗이! ▲오디오북 제작 재택 봉사 등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것을 감안해 ‘천연비누 제작 기부’, ‘오디오북 제작 재택 봉사’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1365 자원봉사 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마감한다. 이와 함께 강서구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제조한 지 10년 이상 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주다. 다만 공공시설, 신축, 영업용 등은 제외된다. 지원되는 금액은 일반가정은 1대당 20만원, 저소득층은 1대당 60만원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 설 연휴 선별검사소 풀가동

    강남, 설 연휴 선별검사소 풀가동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하는 서울 강남구가 오는 설 연휴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차원이 다른 검사 능력을 바탕으로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서기 위해서다. 강남구는 삼성역 6번 출구 인근과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세곡동 방죽소공원, 압구정428공영주차장 등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다음달 14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과 연계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기한을 4주 더 연장한 서울시 방침에 발 맞춘 것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 오전 9시~오후 1시다. 강남구는 임시선별검사소에 배치한 의료진·행정지원인력 규모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면서 “조금이라도 걱정되고 의심되면 선제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강남구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 4곳에서만 2만 6405건을 검사해 이 중 확진자 86명을 확인했다. 또 4일부터 10일까지 지역의 요양원과 데이케어센터 27곳 종사자 65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해 모두 음성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달 1일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사 접수부터 귀가까지 선별검사 전 과정을 QR코드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강남구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를 가동해 검체검사 능력을 하루 1000여건으로 대폭 향상시켰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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