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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취해 길거리서 지인 추행 의혹’ 국립대 교수 직위 해제

    ‘술 취해 길거리서 지인 추행 의혹’ 국립대 교수 직위 해제

    한밤중 서울 강남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지인을 강제추행한 의혹으로 경찰에 신고된 지방 국립대 유명 교수가 직위 해제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20분쯤 60대 A교수가 강남구 청담동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지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임의동행 후 A교수의 신원을 파악한 뒤 귀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증거 자료를 검토하는 단계”라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교수가 소속된 국립대 측은 이날 오전 논의를 거쳐 A교수를 직위 해제하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칙에 경찰이나 감사원 등의 수사를 받는 교수에 대해 학교 차원에서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하면 즉시 직위를 해제할 수 있는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A교수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각종 사회 이슈에 활발히 목소리를 내 왔던 인물로 알려졌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일반 학교 8월까지 백신 맞는데… 대안학교·지원센터는 제외 논란

    2학기 초·중·고교 전면 등교를 앞두고 교육부가 8월까지 고3과 교직원, 방과후 강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대안학교나 지원센터의 종사자들은 계획에서 제외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학교 밖에서 학업을 이어 가는 청소년 역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 강동구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가르치는 대안학교인 ‘꿈터’ 배영길 대표교사는 “체험활동이 많고 학생 13명 중 10명이 기숙생활을 하고 있어 집단 감염을 걱정하며 지내고 있다”면서 “2주에 한 번씩 교사와 학생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버텼는데 학교 밖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백신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종순 경기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대면 수업이 효과적이고, 직업훈련도 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면서 “교육부가 학교 밖 청소년이나 관련 기관 종사자에 대한 접종 계획은 밝히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했다. 전국 220여개 꿈드림센터에서 약 980명 종사자들이 학교 밖 청소년을 지도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서울시는 최근 대안교육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교육부에 보냈다. 부산시도 여성가족부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안 교육기관이나 쉼터 종사자들도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대안학교도 일반 학교에 준해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여가부는 질병관리청에 꿈드림센터 종사자와 센터 등록 청소년에 대한 접종 검토를 요청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여가부와 함께 대입을 준비 중인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 “꿈드림센터처럼 학교 밖 지원센터의 종사자는 교사와 다르다고 판단해 접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남편과 다툰 뒤 13세 의붓딸 폭행…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 엄마 체포

    남편과 다툰 뒤 13세 의붓딸 폭행…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 엄마 체포

    평소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0대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40대 계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경남 남해군 고현면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딸인 B(13)양을 전날 오후 8시쯤 온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편과 올 초부터 따로 떨어져 자녀 3명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큰딸과 초등학생인 둘째 아들은 남편과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이고 취학 전인 막내아들은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경찰은 A씨가 전날 밤 전화로 남편과 자녀 양육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인 뒤 딸을 발로 차고 밟는 등 심하게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을 폭행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도구로 때리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B양은 지난 22일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했으며 평소 성격이나 친구 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뒤 8일간 결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B양을 상습적으로 학대·폭행했는지와 다른 자녀들에게도 폭행을 했는지 등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A씨에 대해 24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수사 경과에 따라 아동학대살인 혐의 적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익명 출산 땐 아기 안 버리겠죠… 양육 포기 조장하지 않을까요

    익명 출산 땐 아기 안 버리겠죠… 양육 포기 조장하지 않을까요

    지난해 여름, 지방의 한 주점에서 일하던 20대 아르바이트생 A씨는 주점 화장실에서 혼자 아이를 낳았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출산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였다. 스스로 아이를 기를 경제적 능력이 없다고 여긴 A씨는 아이를 비닐봉지에 싼 뒤 종량제 봉투에 한 번 더 묶어 주점 앞 도로변에 유기했다. 다행히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은 주민들의 도움으로 영아는 구조됐지만 A씨는 영아유기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같은 해 10월 중고마켓 애플리케이션에는 ‘신생아를 월 20만원에 입양 보낸다’는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영아 유기 문제가 재차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책 마련에 나선 정부는 원치 않은 아이를 임신했을 때 신원을 밝히지 않고 출산할 수 있는 ‘보호출산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국회에서도 지난해 12월(김미애 국민의힘 의원)과 올해 5월(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잇따라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보호출산특별법안은 임산부가 입양을 보낼 의사가 있을 때 보건소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허가한 기관에서 상담을 받은 뒤, 신원을 밝히지 않고 의료기관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입양법상 입양을 보내는 친모는 실명으로 출생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신원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영아 유기가 벌어진다는 지적 때문이다.그러나 미혼모단체와 인권단체 등은 보호출산제가 아동의 알권리를 막는 동시에 양육 포기를 되레 부추기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법안 도입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영아유기를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은 강력한 위기임신출산 지원”이라면서 “지원 제도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익명출산제를 도입하는 건 국가가 산모로 하여금 양육을 포기하라고 권고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22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도 성명서를 통해 “입양아동 등 출생등록이 되지 못한 아동들은 성장 과정에서 출생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해 고통스러워한다”면서 “(국회 발의 법안들은) 유엔 아동권리위원회가 강조한 ‘보편적 출생등록제도’의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익명출산 가능성을 허용하는 제도의 도입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익명출산으로 태어난 사람은 친생부모의 동의가 없거나 동의 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친부모의 인적 사항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조 의원 법안도 당사자가 성인이 된 뒤에야 법원행정처에 인적 사항 조회를 신청할 수 있다. 2014년 관련 법안을 도입한 독일의 경우 친모와 아동의 입장이 대치될 때 법원이 이를 판단하도록 규정했다. 전문가들은 영아유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해소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영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한국 사회가 다른 나라에 비해 미혼모에 대한 차별의 시선이 큰 나라라는 점을 감안해 아동과 친생모의 권리를 모두 보장할 수 있는 절충점이 도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남편과 별거 중 13세 의붓딸 폭행,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 엄마 체포

    평소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0대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40대 계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경남 남해군 고현면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딸인 B(13)양을 전날 오후 8시쯤 온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폭행한 뒤 딸이 숨을 쉬지 않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자 남해 지역 다른 거주지에 살고 있는 남편에게 전화를 해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알렸다. 전화를 받고 아파트로 간 남편은 딸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날 오전 4시 14분쯤 119와 112로 잇따라 신고를 했다. B양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남편과 지난해부터 따로 떨어져 자녀 3명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큰딸과 초등학생은 남편과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이고. 막내 미취학 아동은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숨진 B양은 지난 22일 학교에 정상으로 등교를 했으며 평소 성격이나 친구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B양을 상습적으로 학대·폭행했는지와 도구를 사용해 때렸는지 등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국내 성인도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걸렸다

    코로나19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성인에게도 처음으로 발생했다는 연구가 보고됐다. 23일 서울아산병원 김민재 감염내과 교수가 최근 대한의학회지에 보고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이후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진단받은 38세 남성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는 당시 닷새 동안 계속된 복통과 발열로 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다. 의료진은 이 환자가 3월 중순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과 심부전과 같은 임상 증상 등에 근거해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진단했다. 환자는 면역글로불린과 스테로이드 치료 등을 받고 증상이 크게 호전돼 입원 13일째인 5월 10일쯤 퇴원했다. 김 교수는 “해외에서도 소아·청소년 사례가 주로 보고되고 성인에게 발생하는 빈도는 적은 편”이라며 “코로나19와 연관된 여러 합병증 중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는 총 5건으로 연령대는 8~15세에 집중돼 있다. 현재는 모두 회복 후 퇴원한 상태다. 방대본은 이번 사례에 대해서 “담당 의료진이 학계에 보고한 사례이고 미국에서도 성인에게 보고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n수생, 9월 모평 응시하면 8월에 화이자 백신 접종

    n수생, 9월 모평 응시하면 8월에 화이자 백신 접종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이른바 ‘n수생’들은 오는 9월 1일 실시되는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면 8월 중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고3이 아닌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 여부를 파악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질병관리청의 안내에 따라 사전 예약을 거쳐 8월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고3 수험생에게는 별도로 7월 3주차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다만 수능 응시 계획이 없어도 백신 접종을 위해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허수’ 지원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평가원은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실제 수능에 응시할지 여부를 별도로 검증하지는 않는다. 교육부는 “9월 모의평가 신청을 통해 접종하는 시기와 18~49세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시기(9월)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허위 신청 유인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우리나라 인구 18개월째 자연감소… 홍남기 “특단 대응 없으면 인구지진”

    우리나라 인구 18개월째 자연감소… 홍남기 “특단 대응 없으면 인구지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18개월 연속 인구 자연감소가 이뤄진 것과 관련해 “특단의 대응이 없을 경우 2030~2040년부터 인구절벽에 따른 ‘인구지진’(에이지퀘이크)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구지진이란 인구 감소와 고령 사회의 충격을 지진에 빗댄 개념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계청이 2019년 발표한 장래인구특별추계를 보면 2100년 우리나라 총인구는 2497만명으로 현재의 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하니, 적어도 인구 측면에서만 보면 앞으로 우리 경제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 자체가 가능한 일인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인구지진의 전조는 이미 통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 282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1.7% 증가한 2만 5087명을 기록해 전체 인구는 2267명 자연감소했다.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2019년 11월부터 18개월 연속 자연감소를 보이면서 지난해엔 역대 처음으로 연간 자연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부정적인 인구 요인에도 우리 경제를 지탱할 수 있도록 생산인구의 양적 성장과 질적 개선을 동시에 이뤄 내야 한다”면서 ▲출산율 제고 ▲청년·여성 등 비경제활동인구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 ▲고령자의 계속 고용 ▲외국인 적극 활용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나아가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소멸에 대한 대응도 강조했다. 지난 4월 기준 혼인 건수는 1만 586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 혼인 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2월(5.0%) 이후 14개월 만이다. 올 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미뤄 뒀던 혼인을 재개하는 예비 신혼부부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4월 혼인 건수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21.8%의 감소 폭을 보인 데 따른 기저효과도 반영됐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①방역 해이 ②델타 변이 ③이상반응… 집단면역 가는 길 ‘3대 복병’

    ①방역 해이 ②델타 변이 ③이상반응… 집단면역 가는 길 ‘3대 복병’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30%에 육박했지만, 집단면역까진 방역 해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이상 반응으로 인한 접종 회피 등 ‘복병’이 남았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3일 회의에서 “(백신 1차) 접종률이 29.14%를 기록하며 집단면역 고지를 향한 3부 능선에 다다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7월부터 각종 모임과 활동이 늘면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고,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5명까지 치솟고, 인도에선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하는 등 접종률 증가에도 확산세가 언제든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0일(610명) 이후 13일 만이다. 접종률이 높더라도 확진자가 이렇게 늘면 백신 접종으로 줄어든 위중증 환자와 1%대로 낮아진 치명률이 다시 올라갈 수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전반적인 추세가 가장 중요하며, 하루 이틀 환자 증감에 따라 (7월 새 거리두기 적용 등) 정책이 흔들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도 커져 방역 당국이 부심하고 있다. 1~19일 유전자 분석 건수 대비 변이 확진자 검출 비율은 약 40%로, 이 중 알파형 변이는 약 85%, 델타형은 약 11% 수준이다. 6~12일 사이에 델타 변이가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델타 변이는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1.6배, 입원율이 2.3배 높고, 인도에서 발견된 델타 변이의 변종 격인 델타플러스는 델타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 변이를 막는 길은 현재로선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밖에 없다. 델타 변이는 2차 접종까지 마쳐야 60~88%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현재 2차 접종 완료율은 전 국민의 8.4%다. 방역 당국이 다음달 중순까지 2차 접종에 집중하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을 막으려면 2차 접종 집중도, 1차 접종 확대도 모두 필요하다. 델타 변이가 우세 종으로 성장한다면 어찌 됐든 9월까진 1차 접종을 최대한 확대하고, 10월~11월에는 2차 접종을 끝내 면역을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다음달부터 젊은층 접종이 확대되면서 혈소판감소성혈전증(TTS) 등 백신 접종 이상 반응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TTS 발생률이 100만명당 0.2건 정도로 매우 낮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접종자가 조기에 상태를 파악하고 의료진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용서 안 해 주면 죽어버리겠다’ 가해자의 협박을 사과로 인식

    ‘용서 안 해 주면 죽어버리겠다’ 가해자의 협박을 사과로 인식

    공군 군사경찰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모 중사의 성추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가해자 장모 중사가 이 중사에게 보낸 협박 문자를 사과로 인식해 불구속 수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처럼 군사경찰의 부실 수사 정황을 확인하고도 군사경찰 관계자를 피의자로 입건하지 않아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는 23일 브리핑에서 성추행 사건을 초동수사한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수사관이 장 중사를 불구속 입건한 것과 관련, “문자를 사과로 인식하다 보니 2차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정도로 판단이 안 됐고 도주 우려나 증거 인멸이 없는 것으로 봤다”고 밝혔다. 장 중사는 성추행 이후 이 중사에게 ‘용서를 안 해 주면 죽어버리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 21일 장 중사를 보복 협박 등의 혐의를 추가해 구속 기소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20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서 초동수사와 관련, 피의자로 입건된 인원은 없다고 밝혔다. 반면 공군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국방부 검찰단은 20비행단 군 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피의자로 전환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전날 3차 회의에서 이 중사를 1년 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윤모 준위에 대해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하는 의견을 의결했다. 또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이 이 중사 사망 당시 국방부에 성추행 피해 사실을 누락한 데 대해 수사 의뢰를 권고했다. ●‘군경찰단장 보고서 삭제 지시’ 수사 의뢰 이와 관련,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이 네 차례나 실무자에게 성추행 부분을 보고서에서 삭제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국방부가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국방부 감사관실은 군사경찰단장인 이모 대령의 은폐 정황에 대해 12일 국방부 장관에게 감사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며 “장관은 열흘 가까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관련자의 진술이 엇갈려 17일 내부 토의를 거쳐 수사가 필요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며 “23일 국방부 검찰단에 수사 의뢰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박기석·이주원 기자 kisukpark@seoul.co.kr
  • ‘밀착’ 北中… 양국 대사 공동좌담회 열어 친밀함 과시

    ‘밀착’ 北中… 양국 대사 공동좌담회 열어 친밀함 과시

    북미 간 ‘밀당’이 계속되는 가운데 북중 간 밀착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북중 양국 대사들이 서로의 당 기관지에 기고문을 내고 협력을 강조하는가 하면 공동좌담회를 열어 친밀함을 과시했다. 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는 지난 2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3주년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2주념을 기념하는 공동좌담회를 중국에서 개최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는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에 대해 “두 당 수뇌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내외에 힘 있게 과시한 역사적 사변”이라고 강조하며 “조중 친선관계를 귀중히 여기며 그 위력으로 사회주의 위업을 활력 있게 전진시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일관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쑹타오 중국공산당 중앙위 대외연락부장은 “두 나라 최고 영도자들은 쌍방의 공동이익과 세계 평화를 수호하는 데서 전략적 인도 역할을 하셨다”며 “(양국은) 공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발전에 적극 공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과 중국이 양국의 최고지도자 방문 주기를 기념하며 공동좌담회를 연 것은 이례적으로, 중국은 같은 날 북한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시 주석 방북 2주년 사진전을 개최하고 여기에 북한의 당 고위 간부들이 참석하면서 대면외교가 재개됐다. 앞서 양국 대사는 주재국 당 기관지에 기고문을 교차해 실었다. 이처럼 양국이 밀착 행보를 이어 가는 것은 미중 갈등이 심화하고 북미 간에도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는 정세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중국은 전통적 우방국인 북한을 한껏 끌어당기고, 북한은 이에 적절히 호응하면서 자신들의 전략적 지위를 십분 활용하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이 당 전원회의에서 “전략적 지위와 능동적 역할”을 강조하며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양국 대사들이 실은 기고문을 언급하며 북한과 중국이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선신보는 “사회주의 공동전선에 입각한 조중 두 나라의 단결과 협력에는 적대 세력들이 광고하는 ‘동맹’과 ‘공조’를 능가하는 힘이 있다”고 썼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美 거듭 대화 의지 밝혔는데… 리선권 “접촉 안 해” 연일 선긋기

    美 거듭 대화 의지 밝혔는데… 리선권 “접촉 안 해” 연일 선긋기

    美국무 “원칙 있는 대화 관여 준비 계속”김여정 담화에도 美 기존 입장 고수하자北, 美 향해 한번 더 경고 메시지 보낸 듯 한미훈련 빌미 도발 땐 정부 입지 좁아져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낸 지 하루 만에 리선권 외무상 명의로 담화를 발표하고 북미 접촉 가능성을 일축했다. 미국의 대화 요구를 거절한 김여정 담화에도 불구, 미국이 기존과 같은 입장을 고수하자 리 외무상이 한 번 더 경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북미 간 중재 보폭을 넓히려는 우리 정부가 당장 할 수 있는 것도 마땅치 않아 한동안 서로에게 공을 넘기는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리 외무상은 23일 담화를 통해 “우리는 아까운 시간을 잃는 무의미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외무성은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미국의 섣부른 평가와 억측과 기대를 일축해 버리는 명확한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김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외교(적 접근)에 대한 우리 관점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대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북이 호응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취지로 읽혔다. 그러나 북한이 연이어 담화를 내고 미측의 조건 없는 대화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리 외무상의 담화는 딱 두 문장으로, 김 부부장의 담화와 마찬가지로 짧고 비난 표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인 의제를 내놓지 않고 대화만을 재촉하는 미국에 강한 경고를 날리면서도 대화의 문을 완전히 닫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형식을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이 나름 미국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으나 미측의 대응이 실망스럽고 안일한 것처럼 보이자 메시지를 정확히 읽으라는 뜻”이라며 “지나치게 자신들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전원회의에서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발언해 대화 쪽에 무게가 실렸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흥미로운 신호’라고 반응했는데 북한 입장에서는 미측이 형식과 격에 맞지 않는 언어로 대응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첫 방한에서 드러난 것처럼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 의지는 변함없지만 협상 테이블에 앉기 위해 제재를 면제해 줄 생각이 없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북한 입장에서는 일단 미국에 ‘공’을 던져 놓고 반응을 지켜보면서 다음 단계로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8월 한미 연합훈련이 예정대로 실시되면 군사행동의 빌미로 삼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한미 워킹그룹 ‘간판’을 떼고 제재 안에서라도 남북 협력의 물꼬를 트려는 한국의 입지도 좁아질 수밖에 없다. 워킹그룹을 더 가동하지 않기로 양국이 합의하면서 ‘컨클루드’(conclude·결론·마무리·최종판단)라는 용어를 썼는데 이를 두고 ‘종료냐, 재조정이냐’는 소모적 논란이 불거진 것도 부담이다.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은 “한국이 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더라도 임기 말 성과에 급급해 너무 앞서 나가는 건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헌주·신융아 기자 dream@seoul.co.kr
  • 격해지는 與 검증 공세… 野도 거리두기… 뾰족수 없는 尹

    격해지는 與 검증 공세… 野도 거리두기… 뾰족수 없는 尹

    與 파일 출처 홍준표·김무성 등 野 지목홍준표 “늘 사찰한 분이 불법 사찰 운운”이준석 “대응 계획 없지만 입당 후엔…”尹 대응보다 메시지·첫 방문지 고심 중최재형·유승민 등 범야권주자 추격 ‘고삐’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공식 정치 선언을 하기도 전에 ‘X파일’이라는 악재에 부딪혔다. X파일의 실체와 출처를 두고 정치권의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여당의 공세는 물론 야권 내 공방까지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3일 TBS 라디오에서 “검찰총장 인사 검증 과정에서 야당 내부에서 여러 자료를 정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복당을 앞둔 홍준표 의원을 가리켜 “홍준표 후보가 (윤 전 총장 의혹을) 가장 잘 알 것이다. (윤 전 총장이) 검찰의 후배이고, 지난여름에 무엇을 했는지 다 아는 분이 바로 홍 후보”라고도 했다. 파일 출처로 야권을 지목한 셈이다. 실제 야권에서는 X파일을 확인했다고 최초로 밝힌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과거 김무성 전 대표 보좌관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김무성 배후설’이 나돌기도 했다. 공안검사 출신인 황교안 전 대표도 X파일 생산 주체라는 설에 휘말렸다. 그러나 이날 황 전 대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반박했다. 홍 의원도 “나는 X파일을 본 일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고 했다. 야권에서는 복당을 앞둔 홍 의원이 ‘윤 전 총장 때리기’에 앞장섰다. 홍 의원은 “사찰을 늘 했던 분이 불법 사찰 운운으로 검증을 피하려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면서 “정면 돌파해 본인과 가족의 국민적 의혹을 풀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일단 거리두기를 하는 모양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제주 일정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은) 당내 인사로 분류되는 분이 아니기에 X파일에 공식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윤 전 총장은) 우리 당 입당 자격이 충분하다”면서 “당원 입당 후 마타도어 당하고 있는 게 확실해지면 비단 주머니 3개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홍 의원의 지적은 ‘사견’이라고 선을 그으며, “가장 아마추어스러운 공격”이라고 말했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 전 총장은 정치선언 메시지를 가다듬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윤 전 총장 측 최지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6말 7초’ 정치 참여 선언을 검토 중”이라면서 “(선언 후 첫 방문지로는) 광주도 중요한 지역이지만 여러 안들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야권 주자들은 추격의 고삐를 다잡고 있다. ‘플랜B’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은 최근 여론조사들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당내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도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8~20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8%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결과 보수 야권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35.4%)에 이은 2위(14.4%)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고발당한 ‘윤석열 X파일’ 작성자·송영길… 의혹 풀릴까

    고발당한 ‘윤석열 X파일’ 작성자·송영길… 의혹 풀릴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비위 의혹이 담겼다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의 최초 작성자를 찾아내 처벌해 달라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의 고발이 잇따르며 해당 의혹이 수사를 통해 해소될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이날 오전 성명불상의 X파일 최초 작성자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법세련은 기자회견을 열고 “X파일은 불순한 정치목적을 위해 근거 없는 내용으로 작성된 ‘지라시’ 수준의 허위 문서”라면서 “이를 작성해 유포한 행위는 윤 전 총장과 그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범죄”라고 말했다. ●보수 시민단체 “명예훼손” 잇따라 고발 또 “송 대표는 ‘윤 전 총장 파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장성철 공감과논쟁센터 소장은 ‘X파일이 여권 쪽에서 작성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면서 “X파일이 송 대표의 지시로 작성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날 시민단체 활빈당도 대검에 윤석열 X파일 작성 관련자 및 유포자들의 정치공작과 불법사찰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윤 전 총장 측도 전날 “출처불명 괴문서로 정치공작을 하지 말라”면서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사찰에 대해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검은 고발 내용과 범죄 발생 지역 등을 고려해 사건을 일선 검찰청에 배당할 전망이다. 다만 ‘명예훼손죄’가 검찰 직접수사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 만큼 검찰청은 해당 사건이 6대 범죄에 해당하는지 따져 본 뒤 경찰에 사건을 넘길 가능성도 크다. ●경찰 尹 장모 재수사 ‘무혐의’ 결론 현재 윤 전 총장 본인과 가족·측근을 둘러싼 의혹은 서울중앙지검 등이 수사 중이다.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는 지난해 10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했지만 뚜렷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윤 전 총장의 ‘옵티머스 부실 수사 의혹’ 등의 사건을 입건했지만 수사를 본격화하진 못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윤 전 총장 장모 최모(75)씨의 사기 의혹 등을 재수사하고 ‘혐의 없음’ 판단을 다시 내렸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尹 저격수’ 추미애 대선 출마… 與 ‘아킬레스건’ 될까 속앓이

    ‘尹 저격수’ 추미애 대선 출마… 與 ‘아킬레스건’ 될까 속앓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정권 재창출을 위한 일전을 준비해야 한다”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자신의 출마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띄우는 효과를 낳는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진실에 기반하지 않은 프레임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추 전 장관은 경기 파주 헤이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출마선언식에서 “촛불시민이 계셨기에 검찰개혁의 험난한 여정을 지나올 수 있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 전 장관은 ‘본인의 출마가 윤 전 총장을 띄워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추·윤(추미애·윤석열) 갈등’이라는 진실에 기반하지 않은 프레임”이라며 “(윤 전 총장)의 X파일이고 뭐고 할 것 없이 진실의 시간이 오고 있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추 전 장관의 등판이 현실화되자 여권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추 전 장관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외연 확장에 걸림돌이 돼 본선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 전 장관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할 수만은 없다는 복잡한 속내도 읽힌다. 추 전 장관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을 지지하는 강성당원들이 적지 않고, 대선 경선을 움직일 만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추 전 장관의 출마선언은 유튜브(‘추미애 TV’)에서 1만 2000여명이 동시에 지켜봤다. 추 전 장관은 야권 선두주자인 윤 전 총장을 소환하며 적극적으로 대결 구도를 만들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수록 다른 여권 주자들은 추 전 장관을 비판할 수도 옹호할 수도 없는 복잡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윤 전 총장의 ‘X파일’ 문건을 언급하며 “안 봤고 궁금하지도 않고, 볼 필요가 없다”며 “X파일이 아니더라도 그분 스스로가 문제가 많았다”고 비판했다. 윤태곤 더모아정치분석실장은 통화에서 “추 전 장관의 출마가 지지층을 다시 결집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요소가 있겠지만, 다른 후보나 당의 방향은 ‘조국의 강’을 넘자는 것인데 그것과 결이 달라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 전 장관과 치열한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추 전 장관이 윤석열 전 총장이 반사체가 되도록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민주당 안에도 있다’는 진행자 물음에 “동료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팩트, 사실로 보면 그런 평가도 사실과 부합한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이 ‘윤석열 저격수’를 자처해 윤 전 총장의 대중적 인지도가 올랐다는 인식에 동의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송영길 “김동연, 野로는 안 간다고 말해”

    송영길 “김동연, 野로는 안 간다고 말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김 전 부총리는 우리(여권)에 대한 애정이 있고 저쪽(야권)으로 가진 않는다고 말씀하시더라”고 23일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순직군경 유가족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전 부총리와) 만나려고 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부총리, 감사원장, 검찰총장이 다 야당 후보로 나오기는 좀 그렇지 않으냐”고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이 김 전 부총리가 송 대표의 전화를 서너 차례 거절했다고 전한 데 대해서는 “자기가 받아 놓고 안 받았다고 하느냐”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통화를 한 번 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은 아직 못 잡았다”며 “소통하려고 하는데 지금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김 전 부총리에 대해 “범여권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가능한 한 (경선 일정이) 25일에 확정되면 경선에 참여해주십사 하는 게 제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물론 짧지만 (예비경선이) 국민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50%로 5대5이니 컷오프 통과에는 큰 부담이 없다”며 “오래전부터 준비하신 분이지 않으냐. 본인이 고민하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송 대표는 ‘경선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김 전 부총리가 입당해 출마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며 “본인이 대선에 나오시려면 어느 당으로 가시든지, 무소속으로 있든지 정해야 할 것 아니냐”고 답했다. 서울신문은 이날 송 대표의 발언에 대한 김 부총리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민주, 상임위 독식에 스스로 찔려… 86세대는 이미 정치적 효용 상실”

    “민주, 상임위 독식에 스스로 찔려… 86세대는 이미 정치적 효용 상실”

    “LH 등 땜질용 눈속임 탁현민식 정치86세대, 운동권적 시각·이념에 갇혀공수처 해체·수사권 조정 다시 해야이준석, 정무 감각 뛰어나고 안정적”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스스로 많이 찔리는 것 같다”면서 “우리는 거지처럼 (위원장 직을) 구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을 제외하고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비정상을 고집하는 탐욕에 빠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여당에 대해 일시적 눈속임에 기대는 ‘탁현민(청와대 의전비서관)식 정치’에 빠져 있다고 평가한 그는 “86세대 정치는 이미 효용을 상실했다”고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준석 대표와 손발은 잘 맞나. “생물학적 나이에 비해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고 안정적이다. 혁신과 조화가 공존하는 모습이다. 대변인 토론배틀이 상상할 수 없는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획기적인 변화다. 과거 같았으면 모집 정원이라도 좀 채워 달라고 부탁하고 다녔을 거다.” -상임위원회 문제는 어떻게 할 건가.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말한 것 중 맘에 드는 게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다. 지금 국회가 비정상인 것을 본인도 아는 거다. 전통에 맞춰 가면 되는데, 속셈은 비정상을 고집하는 탐욕에 빠져 있다. 소탐대실할 거다. 지금도 스스로 많이 찔리는 것 같다. 우리는 거지처럼 구걸하지 않을 것이다.” -국정조사 요구를 많이 했는데, 하나도 이루지 못했다. “민주당은 그때그때 땜질용 눈속임만 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 공무원 특별공급 등 처음엔 앞장서서 할 것처럼 하다가 지나고 나면 입을 닦는다. 탁현민식 정치를 모든 분야에 적용하려는 것이다. 국민들은 진상을 알기에 차곡차곡 점수를 매기고 있을 거다.” -86세대의 정치는 끝났다고 보나. “이미 효용을 상실했다. 이들은 모든 국가 현안을 운동권적 시각·이념의 잣대에 맞춰 보고 있다. 자기들이 타도 대상이 됐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정책능력의 한계가 있다고 보는 건가. “지금 4차 산업혁명을 지향하는데 이들은 2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정부가 뉴딜 정책이라고 펼치고 있는데 그게 뉴딜인가, 올드(old)딜이지. 이명박 정부에서 녹색성장 말할 때는 죽일 듯이 달려들었는데 지금은 자기들이 잘한 것처럼 온 동네에 퍼 나른다.” -종합부동산세를 두고 여당이 갈팡질팡하는 것 같은데. “근본부터 잘못됐다. 집 가진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몰고 그런 방식으로 주택 정책을 몰아쳤다. 종부세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니 마니 하는데 땜질이다. 그것이 국민들에게 무슨 득이 되겠나.” -국민의힘이 부동산 투기 의원 전수조사에 미적댄다는 지적이 있다. “우선 민주당 의원들을 어떻게 조사했는지 누구도 모른다. 그런데 어떻게 비교를 하나. 달라고 하는 거 보완해서 자료를 줬는데, 그래 놓고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수사 중인데. “우리가 집권하면 공수처 해체할 것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도 정치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기준으로 조정해야 한다.” 강병철·이하영 기자 bckang@seoul.co.kr
  • “25일 일정 결정” “당무위서 뒤집기”… 경선 연기하든 안 하든 멀어진 ‘원팀’

    “25일 일정 결정” “당무위서 뒤집기”… 경선 연기하든 안 하든 멀어진 ‘원팀’

    송영길 “주자들 동의 없으면 변경 어려워”연기파 당무위 소집엔 “당대표 왜 뽑았나”계파 표 대결 땐 갈등 봉합 쉽지 않을 듯경선 일정을 결정짓지 못한 더불어민주당은 23일에도 이재명계와 경선연기파가 여론전을 펼쳤다. 송영길 대표는 “당대표를 왜 뽑았냐”며 연기 불가에 무게를 실었지만, 경선연기파는 당무위원회 소집을 준비 중이다. 송 대표가 25일 연기 불가 결정을 내리더라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당무위원회에 경선 연기 안건을 올려 뒤집겠다는 뜻이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해 어떤 결론이 나와도 깊게 파인 감정의 골은 쉽사리 봉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이날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뒤 “저는 일관되게 (경선을 연기할) 상당한 사유로 보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해 왔다”며 “너무 늦었지만 25일 최고위에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자들의 동의가 없으면 변경이 어렵다는 것은 연기를 주장하는 분들도 같은 생각”이라며 경선을 연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다. 전날 의원총회와 최고위에서 계파별로 나뉘어 격론을 벌인 상황을 의식한 듯, 송 대표는 최고위에서 “어떻게 결론이 나더라도 원팀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낙연·정세균계는 경선 일정을 안건으로 하는 당무위 소집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다. 당헌 24조에는 ‘당무위원 3분의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의장(당대표)이 소집한다’고 규정돼 있다. 당대표가 소집하지 않을 경우 원내대표, 수석 최고위원 순으로 소집한다. 경선 연기를 두고 표 대결이 벌어질 당무위 개최 가능성에 대한 양측의 관측은 엇갈린다. 송 대표는 tbs라디오에서 “당무위원회를 거쳐 달리 판단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럼 당대표 존재 의미는 뭐냐”고 발끈했다. 송 대표 측 관계자는 “송 대표는 당무위를 열 생각이 없다. 공식 접수돼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경선연기파 한 재선 의원은 “당대표가 특정 캠프의 편을 드는 것은 곤란하다”며 “의총에서 경선 연기를 주장하는 의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만큼 송 대표가 당무위 소집 요청을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SBS에 출연해 “180일 전에 결정한다는 원칙은 없다”며 “다른 사유가 있으면 당무위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경선 연기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에는 친문(친문재인) 핵심 그룹의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비토 정서가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1위 주자인 이재명 측의 경선 연기 불가 입장이 더 절박해 보인다”며 “최고위에서도 송 대표뿐만 아니라 김용민, 백혜련, 이동학 최고위원이 같은 입장인 만큼 송 대표가 밀어붙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남자 여론·기성 정치권 조율이 이준석 과제”

    “이남자 여론·기성 정치권 조율이 이준석 과제”

    ‘K를 생각한다(90년대생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저자 임명묵(28) 작가는 23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20대 남성의 온라인 여론과 기성 정치권을 조율하는 과정이 그에게 큰 과제로 남았다”고 분석했다. 임 작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강사로 나서 “시대교체가 갖는 의미는 리스키(위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20대 남성들이 열광한 ‘이준석 현상’에 대해 “이 대표는 (20대에 의해) 어느 정도 끌려나온 사람”이라면서 “20대 남성이라는 고도의 조직화된 여론을 원하는 대로 정치인이 통제할 수 있을까보다는 이 집단이 하고 싶은 말을 대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0대 남성의 지지가 주요 정치 자산이 된 만큼 이 대표가 그들의 여론을 충실히 반영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임 작가는 정치권에서 주목하는 MZ세대의 특성과 관련, 부모 세대 계층에 따른 계급화를 강조했다. 그는 “90년대생에게 있어 세상이란 완전히 계급화됐다”면서 “한국경제의 이원화 체계에서 참여하는 방식이 부모의 사회경제적 자본에 의해 좌우된다”고 봤다. 또 “90년대생이 가장 원하는 것은 상향의 경험”이라면서 차기 대권주자들이 이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임 작가는 한국사회 비평서 ‘K를 생각한다’에서 MZ세대 시선으로 한국의 정치, 교육, 사회, 문화 등을 치밀하게 분석해 주목받았다.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3학년 시절이던 2018년부터 서울신문 오피니언 필진으로 활약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141대1 ‘흥행 돌풍’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141대1 ‘흥행 돌풍’

    국민의힘 이준석(얼굴) 당대표의 1호 이벤트인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토론 배틀이 1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당 안팎에선 2030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이 대표의 파격 실험이 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토론 배틀 지원자는 총 564명이었다. 지원자의 대부분은 2030으로 20대 지원자가 235명(41.6%), 30대 지원자가 178명(31.6%)이었다. 10대도 36명(6.4%)이나 됐다. 최연소 참가자는 2003년생, 최연장 참가자는 1942년생이다. 뜨거운 열기에 대해 이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 정치가 그간 얼마나 편협한 방식으로 인재 영입을 해 왔는지를 보여 줬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치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는데도 늘 좁은 인재풀에서만 찾아 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자들은 30초짜리 자기소개와 두 편의 논평을 담은 동영상으로 1차 평가를 받았다. 평가 기준에 대해 이 대표는 “말하는 것이나 풀어 나가는 방식에 있어서 매력도가 있는 분들이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1차 평가를 통과한 150명은 24일 진행되는 압박면접을 받는다. 지원자 중에는 아이돌 가수 슈퍼주니어의 2기 멤버였던 유동혁씨,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장천 변호사, 방송인 임백천씨의 부인 김연주 아나운서 등이 1차 합격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장은 이 대표가 직접 맡는다. 압박면접을 통과한 지원자 16명은 오는 27일 16강 토론 배틀에 오른다. 8강전은 오는 30일이며, 결승전은 다음달 4일 진행돼 최종 4명으로 추려진다. 1·2위가 대변인이 되고 3·4위가 상근 부대변인이 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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