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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변신은 마법”…아이 넷 낳고 치아 모두 잃은 엄마의 변신

    “내 변신은 마법”…아이 넷 낳고 치아 모두 잃은 엄마의 변신

    온라인 SNS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100만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가 최근 자신의 메이크업 과정을 공개한 뒤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 논란이다. 아름다운 줄만 알았던 모습이 사기에 가깝다는 이유에서다. 17일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틱톡에서 ‘글리터헤드 공주’란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앨리샤는 한 시간여에 거친 자신의 변신과정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이 넷의 엄마인 앨리샤는 완벽한 변신을 보여준다. 샤워를 바로 하고 나와 메이크업을 통해 피부 결을 바꾸고, 눈썹을 붙이고 가발을 쓴 뒤 틀니까지 착용한다. 중간에 틀니를 들고 춤을 추기도 한다. 앨리샤는 “반짝이는 미소를 보여주기 위해 매일 틀니를 낀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 넷을 낳고는 치아를 모두 잃게 돼 틀니를 사용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앨리샤는 “15년 전 임신 중 제대로 먹지 못해 틀니를 하게 됐다”며 “체내에 칼슘이 부족하자 치아가 파괴되더니 무작위로 빠졌다”고 고백했다. 앨리샤는 “나는 15년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고, 네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며 “나를 위해 메이크업하는 것이다. 내게도 권리가 있다”고 맞섰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마이니치 27년 만의 구독료 인상…日 진보 위기, 정권 비판 무뎌질까

    마이니치 27년 만의 구독료 인상…日 진보 위기, 정권 비판 무뎌질까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다음달 1일부터 신문 구독료를 6.5% 인상하겠다고 17일 발표했다. 아사히신문에 이어 마이니치신문까지 경영난과 매체 환경 변화를 이유로 구독료를 올리고 있다. 구독료 인상이 자칫 구독자 감소로 이어져 일본 진보계열을 대표하는 아사히와 마이니치의 정부 비판 칼날이 무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마이니치신문은 조간·석간 한 달 구독료를 기존 4037엔(소비세 포함, 한화 약 4만 1200원)에서 4300엔(약 4만 39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 구독료가 정해진 1993년 12월 이후 27년여 만에 구독료를 올리는 것이다. 마이니치신문 측은 “신문용지 등 원자재 비용이 상승하고 일손 부족으로 신문 수송·배달 비용이 증대되고 있다”며 구독료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본사로서는 경비 절감, 업무 개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처해왔지만 이러한 기업의 노력에도 한계가 있어 구독료를 개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아사히신문도 지난 10일 조간·석간 한 달 구독료를 다음달 1일부터 4400엔으로 9%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사히신문이 구독료를 올리는 것은 1993년 12월 이후 27년 7개월 만의 일이었다. 아사히신문 측은 “인터넷 보급으로 신문 사업을 둘러싼 환경이 어려워지고 판매·광고 수입이 줄어든 반면에 제작비는 늘고 있다”며 신문 구독료 인상의 불가피함을 강조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광고 수입이 급감해 올해 3월 연결 결산(2020년 4월~2021년 3월) 기준 441억엔의 순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1879년 창사 이래 최대 적자였다. 마이니치신문과 아사히신문이 경영난 끝에 신문사로서는 최대 결정인 구독료 인상이라는 카드를 뽑았지만 악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문 구독 하락이 일본만이 아닌 전 세계적 상황으로 더욱더 구독률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신문사들의 경영난이 일본 정부와 우익에 대한 비판 수위가 약해지게 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보수층을 대표하는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비교해 이 신문들은 집권 여당인 자민당 정권에 날을 세워왔다. 이 때문에 우익들의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다. 특히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최근 자신에 대해 비판적 보도를 많이 했던 아사히신문에 대해 “좀처럼 날조 체질은 바뀌지 않는 것 같다”고 비난했을 정도다. 또 아사히신문은 최근 일본 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도쿄올림픽 취소를 스가 요시히데 총리에게 요구하는 내용의 사설을 실었다. 특히 이 두 신문은 한일 관계에서 일본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기도 해 이들의 경영난이 한국 입장에서도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마이니치신문은 17일자 사설에서 스가 총리를 향해 “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박지성, ‘유상철 조문’ 악성댓글 남긴 네티즌들 경찰에 고소

    박지성, ‘유상철 조문’ 악성댓글 남긴 네티즌들 경찰에 고소

    박지성(40) JS재단 이사장(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 고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빈소에 조문을 가지 못한 것을 비난하며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박지성 이사장은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다수의 댓글·게시글 작성자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지성 이사장의 소속사 에투알클래식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박지성 이사장이 최근 유상철 전 감독의 빈소에 조문하지 못하자 박지성 이사장과 가족에 대해 악의적 억측이 제기됐고, 심지어 박지성 이사장의 아내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유튜브 채널에도 욕설이 쏟아졌다”며 고소 배경을 밝혔다.그러면서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 엄중한 법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면서 “도를 넘는 비난을 일삼는 악성 댓글의 근절을 위해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이사장을 대신해 아버지가 대신 조문을 했고, 박지성 이사장도 유족에게 연락해 조의를 표했다고 에투알클래식은 전했다. 소속사는 “당시 존경하는 선배이자 동료 축구인을 잃은 참담함 속에 조의 표현 여부를 알리는 것이 중요치 않다는 박지성 이사장의 의견에 따라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계속되는 억측이 고인에게까지 누를 끼칠까 우려돼 오해가 없도록 입장을 냈다”고 설명했다.고 유상철 전 감독은 박지성 이사장과 2002 한일 월드컵에 함께 대표팀으로 뛰었다. 고인은 췌장암 투병 끝에 지난 7일 5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근자감’ 질문에 격분한 바이든… “미국도” 역공 퍼부은 푸틴

    ‘근자감’ 질문에 격분한 바이든… “미국도” 역공 퍼부은 푸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고택 ‘빌라 라 그렁주’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단독 기자회견에 나섬에 따라 두 정상 간 신경전이 중계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대신 두 정상과 언론 간 거친 언사가 오가는 모습이 나타났다. 기자들이 두 정상 모두에게 민감한 현안을 거침없이 물었고, 정상들은 감정적 반응마저 보이며 적극 응수했다. 회견장에 먼저 모습을 드러낸 푸틴 대통령은 미국 abc방송 레이철 스콧 기자의 돌직구 질문을 피할 수 없었다. 스콧 기자는 “당신들의 정적들은 줄줄이 죽거나 구속되거나 투옥된다. 대체 뭐가 두려워 그렇게 사람들을 탄압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스콧 기자의 질문이 끝났을 때 푸틴은 바로 답변하지 못했고 3초 정도 회견장에 정적이 흘렀다. 이어 입을 연 푸틴은 “(알렉세이 나발니 세력들은) 집단적으로 질서를 망가뜨리고 법을 어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푸틴은 지난해 미국에서 벌어진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M) 시위를 거론한 뒤 “그런 시위가 우리 국경 안에서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을 돌렸다. 스콧 기자는 다시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다”라며 푸틴의 말을 끊은 뒤 “당신은 공정한 정쟁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물었다. 푸틴은 이번엔 지난 1월 6일 미국 의사당 폭동 얘기로 말을 돌린 뒤 “당시의 폭도들은 20~25년 징역형 선고를 앞두고 있다”고 눙쳤다. 바이든 역시 미국 기자들의 공격적인 질문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번엔 CNN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케이틀란 콜린스 기자가 바이든의 심기를 건드렸다. 콜린스 기자는 “대체 (푸틴이) 행동을 바꾸리라고 자신하는 근거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바이든은 “내가 언제 자신한다고 말했나”고 버럭 화를 냈다. 이어 “나머지 세계가 러시아를 견제하고, 세계 무대에서 러시아의 입지를 좁히면 러시아가 행동을 바꿀 것이란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바이든은 “이런 내용들을 이해 못한다면, 당신이 일을 잘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회담장에서 퇴장했다. 바이든의 격앙된 태도가 이번 정상회담 동안 느낀 그의 부담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도 있지만, 기자의 질문에 버럭 화를 낸 태도를 두고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뉴욕매거진의 올리비아 누찌 기자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언론의 질문을 화로 응수하고 있다면, 일을 잘 못하고 있는 건 그 사람”이라는 트윗으로 바이든의 태도를 비판했다. 다른 기자들도 바이든의 행동이 격에 맞지 않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바이든은 제네바를 떠나기 위해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마지막 질문에 사과해야겠다”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우유자조금관리위, 여름철 건강은 ‘밀크어트’로 준비

    우유자조금관리위, 여름철 건강은 ‘밀크어트’로 준비

    사람들의 옷차림이 얇아지고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이 다가온 만큼 급하게 다이어트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단기간에 무리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거나 굶는다면 요요 현상이 찾아올 수 있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여름철 아름다움을 위한 우유 활용 다이어트인 ‘밀크어트’를 적극 추천했다. 우유(Milk)와 다이어트(Diet)의 합성어인 밀크어트는 우유와 함께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의미한다. 우유는 114가지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식품이며, 지방 배출에 효과적인 칼슘과 근육 생성에 중요한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우유 속 공액리놀레산(CLA)은 다이어트 시 가장 힘든 공복감을 달래줄 수 있도록 과식을 막아주고 포만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18년부터 ‘밀크어트 챌린지’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유명 헬스 트레이너 겸 유튜버인 핏블리와 협업하여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1일에는 채널 ‘핏블리 FITVELY’에 ‘회원 몰래 따라가봤더니 햄버거를?? 이성 날아간 트레이너.. [밀크어트 EP. 01]’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트레이너로 등장한 핏블리가 지치지 않고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굶지 않는 다이어트 ‘밀크어트’를 소개하며 ‘완벽한 사육’ 이후 요요현상이 찾아온 초고도비만 유튜버 엘피디, 맨만숙, 임파 3인의 마지막 A/S에 들어갔다. 영상에서 핏블리는 “밀크어트의 포인트는 하루 1~2잔 정도의 우유는 반드시 섭취할 것이며 식사는 무조건 삼시세끼 챙겨 먹으면서, 평소 식사량에서 500kcal 정도 줄일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풍부한 단백질이 들어 있는 우유는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되고, 우유를 통해 다이어트 중에 놓칠 수 있는 비타민군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핏블리 FITVELY’에 6월 1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밀크어트’편 영상이 순차적으로 게시되고, 영상을 통해 엘피디, 맨만숙, 임파 3인의 생생한 밀크어트 도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현장서 소방관 1명 고립

    [속보]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현장서 소방관 1명 고립

    17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1명이 고립돼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A소방경이 물류센터 지하 2층에 고립됐다. A소방경은 동료 소방관 4명과 함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건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오전 11시 50분쯤 물류센터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으며 검은 연기를 뿜어냈고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한 때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1명이 찰과상을 입은 상태에서 탈진 증세를 보여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소방서 구조대장 A씨(54)가 현장을 빠져 나오지 못해 고립됐다. 앞서 당국은 오전 5시 35분쯤 화재 신고를 접수한 뒤 20여 분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2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8시 20분쯤 다소 기세가 누그러졌고,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0분쯤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건물 내부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야외로 대피한 상황이다. 당국은 낮 12시 14분 대응 2단계를 재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민통선 이북지역 생물다양성 풍부

    민통선 이북지역 생물다양성 풍부

    분단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 이북지역(민북지역)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환경부에 따르면 2015~2020년까지 실시한 민북지역 생태계 조사 결과 서식 생물종이 4315종에 달했다. 생태계 조사는 국립생태원이 민북지역을 동부 해안 등 5개 권역, 39개 조사경로로 구분해 매년 1개 권역에서 지형·식생·동식물 등 10개 분야를 계절별로 조사·분석했다. 서식 생물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44종을 포함해 모두 4315종으로 나타났다. 민북지역(1133㎢)은 국토 면적(10만 413㎢)의 1.13%에 불과하나 분포하는 생물종은 우리나라 전체 생물종(2만 6814종)의 16.1%나 됐다. 양서·파충류는 국내 서식종(54종) 중 29종이, 어류(213종)는 81종이 관찰됐다. 특히 멸종위기종 44종 중 두루미·재두루미·사향노루·버들가지는 민북지역에서만 서식하거나 월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루미와 재두루미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전 세계 생존개체수의 50%가 철원평야를 중심으로 연천·파주에서 월동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산양과 사향노루는 강원 화천·양구·고성의 산악 암반지대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냉수성 물고기인 버들가지는 우리나라 최북단인 고성군 남강 상류와 지경천 등 제한된 하천 또는 산간 계곡지역에서만 서식했다. 권역 중에서는 파주·철원·연천 등 서부지역이 양구·인제·고성 등 동부지역보다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했다. 39개 조사경로 가운데 철원 토교, 화천 고둔골 등 12곳의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됐다. 환경부는 민북지역에 대한 생태계 보전대책 마련과 함께 제2차 비무장지대(DMZ) 및 민북지역 생태계 조사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저공해차 보급목표 ‘연착륙’

    저공해차 보급목표 ‘연착륙’

    자동차 생산·판매기업들이 지난해 저공해차 보급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17일 저공해차 보급목표 대상 10개 기업이 지난해 32만 8000여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저공해차 보급목표제도는 2005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시행하다가 지난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최근 3년간 승용 및 승합차 연평균 판매대수가 4500대 이상인 자동차 판매자를 대상으로 국내 10개사가 적용을 받는다. 보급 실적은 판매수량을 합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차종별 환산점수를 적용된다. 지난해 보급목표는 2016∼2018년 연평균 판매량의 15%(22만 4047대)였으나 환산점수를 적용한 결과 전체 판매량의 22%로 목표대비 7% 포인트 많았다. 차종별로는 1종(전기·수소차) 6만 7000대, 2종(하이브리드차) 11만 4000대, 3종(액화석유가스(LPG)·휘발유차) 14만 8000대다. 10개사 중 신규 차량 출시 지연과 판매 부진 등으로 르노삼성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현대와 기아가 보급한 차량이 전체 저공해차의 72%(23만 7000대)를 차지했다. 환경부는 자동차 판매사들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저공해차 보급목표를 2021년 18%, 2022년 20%로 단계적으로 올리고 무공해차 보급목표도 별도 신설할 계획이다. 무공해차는 판매 규모에 따라 2021년 4∼10%, 2022년 8∼12%로 차등 부과한다. 2023년부터 보급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기업은 기여금을 납부해야 한다. 기여금과 부과방안은 관계부처,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작업반 논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또 대상기업이 보급목표 달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보급실적의 이월, 거래, 충전소 설치 등 외부사업 인정 등의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무공해차 보급목표가 신설되면서 수송부문의 무공해차 전환에 속도를 붙을 전망”이라며 “업계와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저공해차 보급목표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윤석열 내가 잡겠다’는 추미애, ‘매’ 일까 ‘X맨’ 일까

    ‘윤석열 내가 잡겠다’는 추미애, ‘매’ 일까 ‘X맨’ 일까

    추미애 “제가 꿩(윤석열) 잡는 매다”김근식 “추 전 장관은 엑스맨…야당승리 확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7일 사실상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며 “저만큼 윤 총장을 잘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제가 꿩 잡는 매다”라고 했다. 야권의 유력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꿩’, 자신을 ‘매’로 비유하며 ‘윤 전 총장을 본인이 잡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야당은 추 전 장관이 출마하면 민주당의 지지율만 떨어진다며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추 전 장관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를 통해 “윤 전 총장이 언론의 검증을 아무리 피하려고 조중동의 철옹성을 내세운다고 하더라도 시간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이 대통령 되는 건 막으시겠다는 이런 각오도 되어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윤 전 총장이) 본선 무대를 끝까지 뛸 수 있을까를, 너무 빨리 내려가지 않을까”라고 답하며 윤 전 총장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추 전 장관은 대선 출마 선언에 관해서는 “어떤 비전을 담아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인으로서 절정에 있는 그런 큰 결단이다. 여러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6월 말 등 선언의 시기를 두고는 “당 소속이기 때문에 당의 일정에 맞추고, 당도 서두르고 있지 않나 짐작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잡겠다’는 추 장관의 대권 출마를 적극 환영하는 상황이다.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지난 13일 “추·윤 갈등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체급과 맷집을 키워준 윤 전 총장의 엑스맨, 추 전 장관이 대선후보가 된다면 이 역시 대선에서 국민 밉상 1, 2위 조국과 추미애가 동시 소환됨으로써 야당후보의 승리는 확정적일 것”이라고 했다. 이날 라디오 청취자가 “국민의힘 지지자입니다. 추 전 장관님 제발 대선 후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추 전 장관은 “아마 언론이 ‘추미애가 나오면 윤석열을 키운다’라는 우스꽝스러운 프레임을 씌웠기 때문에 그런 것에 연동이 되신 것 아닌가 싶다”며 “제1야당에서 변변한 대권후보 하나 없기 때문에 윤석열 지지율만 올라라는 걸 누군가의 탓을 하고 싶은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6·25 해외 참전용사 ‘메타버스’로 과거 얼굴 재현...감사 인사 전한다

    6·25 해외 참전용사 ‘메타버스’로 과거 얼굴 재현...감사 인사 전한다

    15년째 6·25 해외 참전용사를 초청, 보은행사를 진행해온 새에덴교회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줌’(Zoom)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3차원 융합 영상기술 ‘메타버스’를 도입, 70여년 전 한국에 첫발을 디딘 해외 참전용사들을 가상공간에 실물과 같은 아바타로 재현해 참전 당시 모습과 뜻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새에덴교회와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은 오는 23일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 대예배실에서 ‘줌’(Zoom)을 활용한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캐나다, 필리핀, 태국 등 해외 4개국에 있는 참전용사와 가족 등 150여 명이 동 시간대에 새에덴교회 대예배실 중앙에 마련된 LED 초대형스크린에 화상으로 초청되는 행사다.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인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상회의 줌으로 참전용사들을 초청하게 됐다”며 “올해는 메타버스라는 최첨단기술을 이용해서 참전용사들이 미국이나 캐나다에 있지만, 현장에 와 있는 것보다 더 실감 나는 3D 입체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그분들이 80대 할아버지이지만 20대 청년으로 재현하는 딥휴먼이라는 핵심 기술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김종대 준비위원장도 “올해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초청행사로 계획했는데 특별히 대한민국의 최첨단 ICT 기술인 메타버스 3차원 융합 영상기술을 도입하여 본 행사에 영상 속에 가상과 현실이 만나는 영상 묘사를 통하여 더욱 숙연하고 감동적인 보은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백신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연말까지 코로나 집단면역을 이루고, 내년 6월에는 참전용사들과 그의 가족들을 대면으로 만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새에덴교회는 2007년부터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시작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광주광역시, 18일부터 사적모임 4명→8명으로 허용

    광주광역시, 18일부터 사적모임 4명→8명으로 허용

    광주시내에서는 특·광역시중 처음으로 사적 모임이 18일 오전 5시부터 8명까지 허용된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시설별로 적용되고 있는 모임 허용인원을 18일부터 4인에서 8인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유흥시설 6종(유흥·단란·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홀덤펍), 노래연습장,파티룸,실내스탠딩 공연장,실내외 체육시설,목욕탕 독서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8명까지 예약 및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규제 장기화 인한 시민생활 불편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모임 제한 규정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이후 현재까지 17일째 확진가 한자리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누적 확진자는 74명으로 하루 평균 4.35명 꼴이다. 6월 중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백신 접종률도 38만8129명으로 전체 시민의 26.8%를 기록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사적모임 완화는 ‘자율책임 방역제’ 시행을 전제로했다”며 “방역수칙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윔블던 “상금 올리기 경쟁은 이제 그만”

    윔블던 “상금 올리기 경쟁은 이제 그만”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우승상금이 170만파운드(약 26억 8000만원)로 정해졌다.대회를 개최하는 올잉글랜드클럽은 17일 올해 윔블던 상금 규모를 발표했다. 남녀 단식 우승 상금 170만파운드는 2년 전인 2019년 대회의 235만파운드에 견줘 비교해 27.7% 줄어든 액수다. 대회 총상금도 2019년 3691만 9000파운드에서 올해 3501만 6000파운드로 5.2% 줄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552억 8000만원이나 되는 거액이다. 그동안 윔블던과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 등 4대 메이저대회들이 해가 바뀔 때마다 앞다퉈 상금 규모를 늘리는 경재이 반복된 것에 비춰보면 올해 윔블던의 상금 삭감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다. 지난해 윔블던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탓에 1945년 이후 75년 만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관중 수입을 비롯해 각종 기업체의 후원 등에서 손해를 이만저만 본 게 아니다. 여기에 선수 및 대회 참가자들의 검사 및 숙소 관리 비용 등더 증가해 주최측으로서는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올잉글랜드클럽은 단식의 경우 4강 이상의 성적을 낸 선수들의 상금을 2019년 대비 20% 이상 삭감하는 대신 8강 이하의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는 2019년보다 인상된 액수를 지급하기로 결정, 상위 랭커들이 더 많이 양보해 ‘공생’에 참여토록 했다. 오는 28일 영국 런던의 윔블던에서 개막하는 제134회 대회는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50%만 입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남녀 단식 결승전이 열리는 7월 10일과 11일에는 센터코트 수용 인원의 100%인 1만 5000명 무두가 들어갈 전망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청년스타트업 활성화에 정부·대학 협력

    청년스타트업 활성화에 정부·대학 협력

    청년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기관과 대학이 협력에 나섰다.특허청은 17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법무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충남대·한남대와 ‘지식재산(IP) 창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청년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역할이 크다. 그러나 창업기업 5년차 생존율이 29.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41.7%)보다 낮아 지식재산 기반의 청년스타트업 정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컨퍼런스에는 정부와 대학, 지식재산·청년창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기반 창업 지원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법무부·특허청 양자 및 정부와 대학이 청년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재권 보호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법무부와 특허청이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면서 지재권 보호 환경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법률·특허 분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변호사와 변리사를 통한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와 대학은 기술기반 창업자을 위한 특허 사업화와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창업기업은 구축된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와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고 디지털 신기술을 주도하는 핵심은 청년”이라며 “청년창업가의 창의적 역량과 도전의욕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고용장려금 부정수급 자진신고 시 추가징수 안 한다

    고용장려금 부정수급 자진신고 시 추가징수 안 한다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고용장려금 부정수급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자진신고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부정수급액만 환수하고 부정수급액의 최대 5배에 이르는 추가징수액은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위기로 고용장려금 신청과 지급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부정수급을 예방하고자 고령장려금 15개 사업에 대한 부정수급 자진신고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부정수급은 지난해에만 978건(122억원)이 적발됐다. 올해는 이미 지난 4월 기준 적발건수가 665건에 달했다. 정부는 부정수급 적발건수가 매년 증가하자 고용보험법을 개정해 형사처벌 규정을 마련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 부정수급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으며, 고의적으로 부정수급을 한 경우 처음 적발됐더라도 최대 5배의 추가징수액을 내도록 법령을 개정했다. 3개월~1년간은 다른 고용장려금도 받지 못한다. 다만 정부는 자진신고 사업주에 대해 추가징수액을 부과하지 않고, 지원금 지급 제한 기간도 최대 3분의1까지 감경하기로 했다. 또 검찰청과 협의해 부정수급액, 부정수급액 반환 여부, 처벌 전력 등을 검토해 형사처벌에 대해서도 최대한 선처할 계획이다. 자진 신고 기간이 끝나면 9~11월 부정수급 종합 점검 기간을 집중 운영해 부정수급 적발시 엄격하게 대처하겠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16명 중 9위였지만…‘아빠찬스’ 연세대 前부총장 혐의 부인

    16명 중 9위였지만…‘아빠찬스’ 연세대 前부총장 혐의 부인

    자신의 딸을 대학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기소된 이경태 전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이 전 부총장 측은 1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안동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회 공판 기일에서 “입학 평가를 담당한 교수들에게 딸은 합격시켜달라고 청탁한 적이 없다”며 “딸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입학을 한 것이어서 업무방해 교사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함께 기소된 장모·박모 교수 측 역시 “이 전 부총장으로부터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고, 규정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4월 이 대학의 평가위원 교수 6명이 2016년 A씨를 경영학과 일반대학원에 합격시키고자 주임교수와 짜고 지원자들의 구술시험 점수를 조작했다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부정 입학 관련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 전 부총장은 2016년 연세대 경영학과 일반대학원 입학시험에서 자신의 딸인 A씨를 합격시키기 위해 평가를 담당하는 장모·박모 교수 측에 ‘우선선발로 자신의 딸을 뽑아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한 혐의(업무방해 교사)를 받는다. 장 교수와 박 교수는 이 전 부총장의 부탁에 따라 평가 점수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A씨를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A씨는 대학성적과 영어성적 등 정량평가가 이뤄진 서류심사에서 지원자 16명 중 9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정성평가 방식의 구술시험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검찰은 지난 1월 장씨와 박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개콘 서수민PD가 국회서 왜 나와…“與대선기획단 영입하자”[포착]

    개콘 서수민PD가 국회서 왜 나와…“與대선기획단 영입하자”[포착]

    본회의장 SNS 포착…“서수민 만날 것”“아이디어이고 아직 결정되지 않아” 해명 더불어민주당이 대선기획단 인선을 진행 중인 가운데 KBS ‘개그콘서트’를 연출한 서수민 PD 영입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당 대표 비서실장인 김영호 의원이 같은당 김원이 의원과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원이 의원이 “대선기획단 총감독으로 만나보기로 하신 분 만나보셨나. 저는 개콘 PD 서수민 추천받아 만나보려고요”라고 하자 김영호 의원은 “일단 통화만 했다. 단장이 결정되면 그때 만나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김원이 의원이 “그런 분을 단장으로 모셔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되묻자, 김영호 의원은 “단장은 전·현직 의원으로 결정할 것 같다”고 메시지를 썼다. 앞서 서수민 PD는 2019년 청와대 의전비서관직을 제안받기도 했지만 서 PD는 이를 거절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호 의원은 기자들에게 “아이디어이고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다 열려 있다”고 해명했다. 당 관계자는 “서수민 PD를 당 지도부 차원에서 접촉한 적은 없고 개별 의원들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선기획단에 예능 PD, 광고 기획자, 영화감독 등 외부인사를 위원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경선 방식도 ‘슈퍼스타-K’와 같은 오디션 방식을 차용하는 방안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9일부터 AZ 백신 접종자도 괌 입국시 격리 면제”

    “19일부터 AZ 백신 접종자도 괌 입국시 격리 면제”

    오는 19일부터 괌에 입국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도 격리를 면제를 받게 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괌 정부는 행정명령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 대한 격리 면제를 발표했다. 사이판도 조만간 동일한 행정 명령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괌은 기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백신인 모더나, 화이자, 얀센 3종류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만 격리를 면제해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까지 허용하며 우리나라 국민의 괌 방문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누적 1차 접종자는 1379만명인데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937만7000명으로 가장 많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백신을 접종했다는 증명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세부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며 “조만간 필요 서류 등에 대한 안내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내 항공사들은 정부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본격 추진에 발맞춰 괌과 사이판 노선부터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9일부터 인천~사이판, 31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1회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이 중단된 지 1년 4개월만이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사이판 노선은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 20분 도착하고, 괌 노선은 오후 6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괌에 오후 11시 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4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1회, 에어서울은 8월 12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에어부산도 9월 괌 노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괌·사이판 노선을 시작으로 추후 각국 정부의 협의가 이어지는 대로 다른 취항지 노선 운항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타미플루도 듣지 않는 독감바이러스 순식간에 찾아낸다

    타미플루도 듣지 않는 독감바이러스 순식간에 찾아낸다

    국내 연구진이 유일한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도 듣지 않는 약물내성 독감바이러스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연구팀은 독감 치료에 쓰이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에 치료효과를 보이지 않는 내성 바이러스를 복잡한 전처리과정 없이 빠르게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센서 및 바이오일렉트로닉스’에 실렸다. 최근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내성을 보이는 바이러스들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8년에 전 세계 41개국에서 항바이러스제가 듣지 않는 내성 독감바이러스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며 2012년에는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타미플루는 뉴라미니다아제라는 바이러스 표면단백질의 작용을 방해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여기에 변이가 발생하면 타미플루 약효가 떨어지게 된다. 대표적인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가 ‘H275Y-뉴라미니데이즈 변이 바이러스’이다. 변이 독감바이러스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변이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분류해 내성 바이러스 유행을 차단해야 한다.그러나 내성 바이러스나 일반 바이러스의 뉴라미니데이즈 표면구조가 유사해 이를 고감도로 구별해 내는 검출용 항체 개발이 쉽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 표면에만 결합되는 항체를 만든 뒤 나노구조체 기반 바이오센싱 기술 중 하나인 ‘SERS’를 활용해 검출을 위한 복잡한 전처리 과정 없이 1만분의 1 수준의 저농도 내성 바이러스도 직접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독감검사할 때처럼 비인두흡입물검출만으로도 변이 바이러스를 구분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를 이끈 정주연 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 유전자 검사에 의존한 항바이러스제 내성 바이러스 진단법과 비교해 비교했을 때 간단하고 신속하며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세 손가락 경례’ 미얀마 골키퍼, 日 망명신청…“귀국시 생명 위협”

    ‘세 손가락 경례’ 미얀마 골키퍼, 日 망명신청…“귀국시 생명 위협”

    지난달 말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군부에 저항하는 의미로 세손가락 경례를 한 미얀마 축구대표팀 골키퍼가 귀국하지 않고 망명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AFP통신과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미얀마 대표팀 후보 골키퍼인 피 리앤 아웅(27)의 변호사인 와타나베 쇼고는 전날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간사이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미얀마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와타나베 쇼고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피 리앤 아웅은 오사카나 도쿄에서 난민 지위를 찾기 위한 절차를 진행 할 것”이라며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지만 하루빨리 난민신청이 인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 리앤 아웅은 NHK와의 인터뷰에서 “군부가 집권하고 있는 현재 미얀마에 귀국한다면 구금돼 생명이 위태로울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부탁했다. 이날 귀국 비행기에 오른 다른 대표팀 동료들과는 달리 일본에 남은 그는 “아웅산 수치 여사가 권력을 되찾을 때까지는 미얀마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면서도 “가족과 동료들의 나로인해 위험에 처할 경우 당장이라도 미얀마로 돌아가 체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 리앤 아웅은 지난달 28일 열린 일본과 미얀마의 월드컵 2차예선에서 미얀마 국가가 나올 때 카메라를 향해 군부 쿠데타에 저항한다는 의미인 ‘세 손가락 경례’를 했다. 당시 그의 세 손가락에는 영어로 ‘우리는 정의를 원한다’(WE NEED JUSTICE)라고 적었고 이 모습이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 AFP에 따르면 일본 법무부는 원래 매해 소수의 망명 신청만 받았지만 지난 5월 미얀마 쿠데타와 관련된 사람들에 한해 일본 체류기간을 연장해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법원 “1978년 긴급조치 위반 수사, 국가 불법행위 아니다”

    법원 “1978년 긴급조치 위반 수사, 국가 불법행위 아니다”

    1970년대 유신헌법에 근거한 긴급조치 위반으로 옥살이를 한 피해자가 당시 수사와 재판이 불법행위라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패소했다. 긴급조치 발령이 국민 개개인에게 민사상 불법행위를 구성한다고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를 재확인한 판결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9단독 최연미 판사는 정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지난 15일 기각했다. 앞서 정씨는 유신헌법에 따라 발령된 긴급조치 제9호 위반 등으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고 1978년 11월 4일부터 1980년 6월 6일까지 약 1년 7개월 동안 구금됐다. 정씨는 재심 절차를 통해 2018년 8월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또 민주화보상법에 따른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돼 2210만원 상당의 생활지원금을 지급받았다. 정씨는 긴급조치에 근거한 수사, 재판 및 징역형 집행은 국가의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며 지난 2019년 12월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978년 11월 구속영장이 발부돼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는 동안 구속기간 10일을 초과하여 구금됐고, 형 집행 종료로 출소한 후에는 불법사찰을 당했다며 이로 인한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 등을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재판부는 정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긴급조치 제9호 위반의 유죄 판결에 대해 재심절차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면 피고인은 일정한 요건 아래 형사보상을 청구해 그 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원고가 수사나 재판을 받을 당시 긴급조치 제9호가 위헌·무효임이 선언되지 않았던 이상 당시 수사기관이나 법관의 직무행위가 고의 또는 과실에 의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의 이번 판결은 대법원의 판례를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법원은 지난 2013년 긴급조치 제9호에 대해 “민주주의의 본질적 요소인 표현의 자유, 영장주의와 신체의 자유, 주거의 자유, 청원권, 학문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함으로써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위헌·무효”라고 판시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지난 2015년에는 “유신헌법에 근거한 대통령의 긴급조치권 행사는 고도의 정치성을 띤 국가행위로서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국민 전체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질 뿐 국민 개개인의 권리에 대응해 법적 의무를 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정씨가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돼 생활지원금을 받을 당시 ‘보상금을 받은 때에는 그 사건에 대하여 화해계약하는 것이며 그 사건에 대해 어떤 방법으로도 다시 청구하지 않을 것을 서약한다’는 취지의 동의서를 제출한 사실을 언급하며 원고의 청구 일부를 각하했다. 구속기간을 초과해 구금됐고 형 집행 종료 이후 불법사찰 피해를 입었다는 원고의 주장은 증거가 없어 인정되지 않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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