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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2021 서울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

    [서울포토]2021 서울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

    23일 한강 당산철교 일대에서 열린 서울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1.5.23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

    [서울포토]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하루만에 600명을 아래를 기록한 23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5명 늘어 누적 13만 5천929명이라고 밝혔다. 2021. 5. 23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조직 탈퇴한 선배 보복폭행 폭력조직원 13명 검거

    조직 탈퇴한 선배 보복폭행 폭력조직원 13명 검거

    경북 경주지역 폭력조직인 통합파 조직원들이 탈퇴한 조직원을 보복 폭행해 대거 구속됐다.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통합파 조직원 10명을 구속하고 가담 정도가 덜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수년전 조직을 탈퇴한데 대한 보복으로 30대 중반 A씨를 흉기로 찌르는 등 집단 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 조직원 가운데 20대 4명이 지난해 11월 24일 새벽 경주 한 식당에서 조직을 탈퇴했다는 이유로 A씨를 흉기로 찌르는 등 집단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2월 21일에도 조직원 4명이 한 식당에서 지인 3명과 함께 있던 A씨를 보고 시비를 걸었다. A씨가 다른 식당으로 자리를 옮기자 새벽 시간인데도 다른 조직원 6명을 더 모아 A씨와 지인을 찾아낸 뒤 집단 폭행했다. 이들의 집단 폭행으로 A씨뿐 아니라 지인 2명도 심하게 다쳤다. 집단 폭행에 가담한 통합파 조직원 13명 가운데 1명은 지난해와 올해 집단 폭행에 모두 가담했다. 경찰은 집단폭행 조직원들에 대해 범죄 단체를 구성하거나 단체에 가입한 사람에게 적용하는 ‘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다른 조직원을 비상연락망을 통해 비상 소집하고 A씨를 찾아내 폭행했기 때문에 범죄단체 활동으로 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경찰 관계자는 “통합파가 이전에 재판을 통해 범죄단체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입만 해도 처벌할 수 있으며, 범죄단체 활동까지 한 만큼 엄중하게 처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주에는 경찰 관리 대상 조직원이 50여명으로, 추종 세력을 포함하면 100여명에 가까운 폭력조직인 통합파가 있다. 통합파는 경쟁 조직인 신세계파와 세력 다툼 과정에서 패싸움을 하다 2018년 두목과 조직원 40여명이 검거돼 유죄를 선고받았다. 신세계파도 2014∼2015년 두목과 조직원이 대거 검거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통합파 일부 조직원들은 지난해 말부터 다시 폭력을 행사하는 등 말썽을 일으켰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학생들 노출 불편해요”…교사의 ‘학교 브이로그’ 찬반 논쟁 [이슈픽]

    “학생들 노출 불편해요”…교사의 ‘학교 브이로그’ 찬반 논쟁 [이슈픽]

    일부 교사들이 브이로그(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를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하는 것을 놓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찬성 측은 순기능도 적지 않다며 일정 지침 하에 계속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반대 측은 학생들의 신원 노출 등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에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자이크 없는 경우도…아이들 노출 위험” 국민청원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교사의 학교 브이로그 촬영을 금지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아이들 목소리를 변조해주지 않기도 한다. 인터넷은 온갖 악플(악성댓글)들이 난립하는 위험한 곳인데, 거기에 아이들이 노출되는 건 너무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상들을 보면 학생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변조하지 않거나 모자이크를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아이의 실명을 공개하는 상황도 잦다”면서 “이를 악용해 범죄에도 이용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교사들이 올린 일부 영상에는 “돌았네”, “지×하네” 등 비속어나 욕설이 자막으로 나오기도 한다. 청원인은 “교사가 본업인데 유튜버라는 부업을 하게 되면 본업에 소홀해지지 않겠느냐”면서 “아이들의 안전 문제도 있으니 교사들의 브이로그 촬영을 제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청원은 23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6300여명의 동의를 받은 상황이다. 교사 유튜브 활동은 ‘창작활동’ 규정해 허용실제로 유튜브에서 ‘교사 브이로그’를 검색하면 중·고등학교는 물론 초등학교까지 다양한 학년의 교실에서 촬영된 영상이 수두룩하다. 조회 수가 100만이 넘는 영상도 10여개에 달한다. 공무원인 교사가 부수입을 창출하는 유튜버로 활동하는 것은 현행 규정상 일단 가능하다. 국가공무원법 제64조에는 ‘공무원은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소속 기관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교사들의 유튜브 활동을 도서 집필과 같은 ‘창작 활동’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장의 승인을 받으면 가능하며, 교육부도 2019년 교사 유튜버가 늘어남에 따라 겸직 허가 요건을 정해놓았다. 다만 교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는 금지되며, 광고 수익이 발생하는 최소 요건에 도달한 경우 소속 기관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교육부가 마련한 ‘교원 유튜브 활동 복무지침’은 ‘학생이 등장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경우, 학생 본인 및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하며, 학교장은 제작 목적, 사전 동의 여부, 내용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촬영 허가 결정을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학생·보호자 동의했다지만…“분위기상 반대 못할 수도” 그러나 당사자 및 보호자 동의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진정한 동의가 맞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 네티즌은 “선생님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렵거나 찬성하는 분위기에 거절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고, 다른 네티즌도 “주도하는 애들 몇 명이 동의하면 나머지는 강제동의된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저학년 때 수락했을지는 몰라도 나중에 자기가 찍힌 것을 보고 삭제해달라고 하면 과연 삭제해줄까”라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보호자 역시 학생 평가나 수시 전형 등을 생각할 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교사의 요구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는 한 현직 교사는 “콘텐츠적 요소보다 교사라는 직위를 이용해서 뭔가 인기를 누리려고 하는 모습들도 보이는 게 사실”이라면서 “학생들의 요청으로 나도 브이로그를 하루 해봤는데 학생들과 관계는 끈끈해지는 효과가 있었지만 수업 준비에 방해되고 편집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교총 “무조건 금지 대신 교육적 취지 살릴 수 있도록”반면 교사들의 학교 브이로그가 순기능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금지할 일은 아니라는 반론도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학교 브이로그의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만큼 금지보다는 교육적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학교 브이로그는 지금과 같은 언택트 상황에서 사제 교감의 기능을 하고 있다”며 “교직 생활에 대해 동료, 예비교사와 정보를 공유하고 수업과 업무 수행 등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전문성을 키우는 순기능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사 브이로그를 무조건 금지할 게 아니라 제작 목적, 내용, 절차 등 합리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그 범위 내에서 제작 활동이 이뤄지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총은 이어 “영상 제작이 교육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물론 학생 출연 때는 학생·학부모의 동의를 구하고 얼굴과 이름 등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실의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 중 긍정적 평가를 두루 받는 콘텐츠도 존재한다. 유튜브 채널 ‘세금 내는 아이들’의 경우 학급화폐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금융 상식을 쌓아가는 모습을 담아 보여주고 있는데, 교사 브이로그에 반대하는 이들도 ‘세금 내는 아이들’만큼은 호평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교사 유튜브 채널은 2534건(중복 포함)이다. 이 가운데 유튜브 광고수익 최소 요건인 구독자 1000명 이상 등을 달성해 겸직 허가를 받은 교사 유튜브 채널은 528건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깜깜이 관리비’ 등 민원·분쟁 지자체가 조정… 집합건물법 손본다

    ‘깜깜이 관리비’ 등 민원·분쟁 지자체가 조정… 집합건물법 손본다

    경기도가 오는 27일 국회의원 21명과 공동으로 ‘집합건물법 개정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오피스텔과 상가 등 집합건물 관리단이 특별한 감독 없이 관리비를 부과하면서 관련 민원·분쟁이 끊이지 않자 지방정부가 분쟁을 조정하는 등 ‘집합건물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공청회는 27일 오후 3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린다. 박상혁·강득구·김남국 의원 등 21명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와 한국집합건물진흥원이 주관한다. 1개동 건물 내 각각 소유자가 있는 집합건물은 공법인 공동주택관리법이 아닌 민사특별법인 집합건물법을 적용받는다. 법 규정이나 자치규약을 어겨 ‘깜깜이 관리비’ 등으로 민원·분쟁이 발생해도 행정청이 개입하지 못하고, 민사적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집합건물을 전문적이며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을 제안·논의할 예정이다. 홍용석 전 경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영두 충남대 법학교수가 ‘집합건물 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역할과 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홍지선 도 도시주택실장, 정종채 도 집합건물관리지원단 변호사, 강혁신 조선대 법학교수, 조만현 한국주택관리협회 회장, 김상협 KBS 보도본부 문화복지부장이 참여한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으로 실시된다. 누구나 ‘소셜방송 라이브 경기’(live.gg.go.kr)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도는 지난해 집합건물관리 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집합건물 법제도개선 방안을 국회와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바 있다. 도는 입주민이 자신의 권리를 적법하게 행사해 건물관리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부터 찾아가는 현장 무료 자문 서비스인 집합건물관리지원단 지원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집합건물관리 매뉴얼?가이드도 제작·배포하고 표준관리규약을 보급하는 등 집합건물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펜실베이니아 MM복권 5807억원 대박 맞은 사람 안 나타나, 역대 9위 당첨금

    펜실베이니아 MM복권 5807억원 대박 맞은 사람 안 나타나, 역대 9위 당첨금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복권위원회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밤 추첨한 메가밀리언스 복권 당첨자가 다음날까지 나타나지 않았다고 ABC 뉴스가 전했다. 당첨금은 연금 형식으로 받았을 때 5억 1500만 달러(약 5807억원). 한꺼번에 타면 3억 4650만 달러(약 3907억원)로 확 줄어든다.  복권위원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6, 9, 17, 18, 48에 황금색 메가볼 8까지 여섯 번호를 모두 맞힌 당첨 복권을 누군가 사간 것은 확인됐다. 다만 위원회는 어느 곳, 어떤 가게에서 당첨 복권이 팔렸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당첨 복권을 판매한 업소에도 상당한 금액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이번 당첨금은 국내 로또 1등 당첨금과 견주면 엄청난 거액이지만 역대 메가밀리언스 아홉 번째 당첨금에 지나지 않으며, 펜실베이니아주에서만 역대 최고액이다. 지난 1월 22일 미시간주의 여러 복권 구입자들이 모두 10억 5000만 달러(약 1조 1839억원)를 거머쥐었는데 디트로이트 북쪽 외곽 노비란 마을에 있는 크로거 가게에서 판매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금액은 두 번째로 많은 당첨금이다. 역대 최고 당첨금은 2018년 10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복권 구입자가 챙긴 15억 3700만 달러(약 1조 7330억원)다. 지난 2월 16일에는 뉴욕의 한 커플이 9600만 달러(약 1082억원)를 횡재했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미국 45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에서 판매된다. ‘키스톤 주’란 별명으로 통하는 펜실베이니아주는 당첨금 수령 기한을 어떻게 하는지 ABC는 설명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많은 곳들이 6개월을 책정하고 있다.  수령 기한이 지나도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으면 펜실베이니아주는 당첨금을 노인센터, 영세민 약품 처방 보조, 교통 보조, 재산세, 임대 리베이트, 돌봄 서비스 등의 재원으로 활용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속보] “삼성바이오 생산 모더나 백신, 국내공급되도록 협의”

    [속보] “삼성바이오 생산 모더나 백신, 국내공급되도록 협의”

    [속보] 정부 “삼성바이오 위탁생산 모더나 백신, 국내공급되도록 협의”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대구 유흥업소 감염자 하루 48명…외국인 여종업원만 42명

    대구 유흥업소 감염자 하루 48명…외국인 여종업원만 42명

    대구에서 유흥업소 집단감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 늘어나는 등 신규 확진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3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7명이 증가한 9685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21명, 남구 10명, 달성군 9명, 북구 8명, 수성구 6명, 동구 2명, 서구 1명 등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48명은 북구 산격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했다. 30대 후반의 구미·울산 확진자 일행이 지난 12일 이 주점을 방문한 뒤 외국인 여성 종업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19일 6명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20일 13명, 21일 47명, 22일 48명이 확진되는 등 누적 확진자는 114명에 이른다. 타지역에서 확진된 뒤 대구로 이관된 경우를 포함하면 관련 누계는 117명으로 늘어난다. 이 가운데 42명은 외국인 종업원들이고, 9명은 내국인 종업원으로 조사됐다. 54명은 업소 이용자, 나머지 12명은 이들 확진자에게 감염된 사례였다. 이슬람사원 관련 확진자도 4명 더 나왔다. 이슬람 금식 기도 기간인 라마단(4월 13일∼5월 12일)과 관련해 사원을 방문하거나 좁은 장소에서 밀집 상태로 종교활동을 한 외국인 신도들을 중심으로 확산해 누적 확진자는 51명이 됐다. 대구에서 하루 확진자가 57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 31일(60명)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43명으로 전국 9개 병원에 분산 입원해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전북 김제서 가족 관련 집단감염 확산…26명 양성

    전북 김제서 가족 관련 집단감염 확산…26명 양성

    전북 김제시에서 가족 간 모임을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김제에서 두 가족을 연결고리로 한 바이러스 전파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간 집단감염의 첫 사례는 확진자의 카페 개업 과정에서 가족들이 모이면서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 사례는 할아버지 생신 모임을 통해 가족 8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두 가족을 비롯해 지인 등 모두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173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350여 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7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발생한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유치원 2곳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도 관계자는 “모임을 자제하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김제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제31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상에 한민지 씨

    제31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상에 한민지 씨

    김해문화재단은 올해 ‘제31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한민지(25·서울대 대학원)씨가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경남 김해시 김해대로 2060(내동) 김해문화의전당에서 21∼22일 이틀간 열린 이번 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는 모두 6개 부문(초등·중등·고등·대학·일반·작곡부)에 171명이 출전했다. 한민지 씨는 일반부 기악 부문에 참가해 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한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에서 가야금을 전공하고 현재 서울대 대학원 국악과에서 석사 과정에 다니고 있다. 한씨는 “가야금을 더 사랑하고 좋은 연주자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이유림(서울대 3학년), 경남 도지사상인 고등부 대상은 주미소(국립전통예술고교 1학년) 씨가 각각 받았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김해전국가야금 경연대회는 국악 활성화와 가야 문화 전통 계승을 위해 1991년부터 해마다 열린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전두환 항소심 재판 출석 없이 열리나

    전두환 항소심 재판 출석 없이 열리나

    5·18민주화운동과 관련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90)씨에 대한 항소심이 24일 다시 열린다. 광주지법 제1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재근 부장)는 24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전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앞서 전씨가 지난 10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 나오지 않아 2주 뒤인 24일로 일정을 연기했다. 전씨는 변호인을 통해 24일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규정상 피고인의 불출석이 인정되는 경우도 있지만, 피고인은 성명, 연령, 주거, 직업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이 열리는 첫 공판기일과 선고기일에는 출석해야 한다. 다만 형사소송법 제365조에 ‘피고인이 공판기일에 출정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해야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다시 정한 기일에 출정하지 않으면 피고인의 진술 없이 판결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피고인에게 불이익을 주는 규정으로 해석된다. 전씨 측은 이 규정을 피고인의 출석 의무를 완화해주는 취지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지난 재판에서 법령상 피고인이 인정신문에 출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씨가 정당한 사유 없이 2회 연속 불출석하면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피고인의 진술 없이 검찰 측 추가 의견만 듣는 절차를 거쳐 판결할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가리켜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스페인 남부 해변서 고대 로마 대중목욕탕 시설 발견

    스페인 남부 해변서 고대 로마 대중목욕탕 시설 발견

    스페인 남부 지방의 한 해변에서 잘 보존된 고대 로마 시대의 대중목욕탕 시설이 발견됐다. 스페인 카디스대(UCA) 연구진은 22일(현지시간)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는 카뇨스 데메카라는 이름의 한 해변에서 높이 3.9m 이상의 벽이 남아 있는 잘 보존된 고대 로마식 대중목욕탕 시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굴된 유적은 방 두 개로 아직 발굴되지 않은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이 부지는 최대 1만 117㎡(약 3060평)에 달할 것이라고 이들 연구자는 추정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발굴된 유적은 고대 후기(기원후 2세기부터 8세기까지의 시대)에 버려져 모래로 덮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목욕탕 시설 근처에서는 12세기와 13세기 중세의 도자기들도 발견됐다.UCA 연구진이 안달루시아 지방 트라팔가르곶에서 진행한 또 다른 발굴 조사에서는 최소 7개의 로마식 절임 식품 저장 시설이 발견됐는데 그 깊이는 1.5~2m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고대 로마의 유물뿐만 아니라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무덤이 손상 없는 원형 그대로의 모습으로 발견됐다. 이 무덤은 4000년 전의 것으로, 거기에는 유골 몇 구가 매장돼 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안달루시아 문화부 측은 성명을 통해 “대단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이 지역은 모든 문명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곳이었기에 우리에게 놀라운 역사를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에서는 이전에도 고대 로마의 흔적이 발견됐다. 지난해 동부 알리칸테에 있는 한 해산물 가게를 조사하던 경찰은 우연히 고대 로마 시대에 쓰던 항아리 암포라 여러 점을 발견했으며 당국은 이들 유물이 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평가했다. 사진=카디스대/LABAP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저체온증에 입에 거품”…중국 산악마라톤 중 20명 사망 참사(종합)

    “저체온증에 입에 거품”…중국 산악마라톤 중 20명 사망 참사(종합)

    참가자 172명 중 20명 사망…실종 1명 수색중험준한 바위산 지형에 실종자 위치 파악 난항 악천후 속에서 열린 중국의 산악마라톤 대회 도중 참가자 20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2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100㎞ 산악마라톤 크로스컨트리 대회 도중 20명이 사망하고 실종자도 1명 발생했다. 전날 아침 간쑤성 징타이현 바이인시의 황허스린 지질공원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할 당시 이미 극한의 날씨가 나타났다고 통신은 전했다. 고산지대인 터라 안 그래도 기온이 낮았는데 강풍이 불고 우박이 동반된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희생자들 대부분 신체 불편과 저체온증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8시까지 마라톤 참가자 172명 가운데 151명이 구조됐는데 이 중 8명은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20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1명은 계속 수색 중이라고 구조 지휘부는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러나 대회 코스가 워낙 험난한 바위산이라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단 대회는 이번 참사로 중단된 상태다. 현재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대회 참가자들이 가족·친구들과 연락한 내용과 사진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서로 몸을 밀착해 체온을 유지하며 구조대를 기다렸고, 일부 선수가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는 모습도 전해졌다.간쑤성 정부는 700여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23일 오전 3시까지 1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나 추가 수색으로 사망자는 20명까지 늘었다. 황허스린 지질공원도 이날부터 당분간 폐쇄됐다.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전모 지급하지 않아 노동자 사고로 숨진 회사 대표 집행유예

    안전모 지급하지 않아 노동자 사고로 숨진 회사 대표 집행유예

    창원지방법원 형사3단독 박지연 판사는 업무상 주의의무를 소홀히 해 소속 노동자가 공사 현장에서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A(6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하도급업체 대표인 A씨는 지난해 10월 경남 창원시 북면 한 건물 리모델링 공사 당시 노동자들에게 벽체 해체작업을 하도록 했다. A씨는 작업을 지시하면서 구체적인 작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고, 안전모도 지급하지 않는 등 업무상 주의의무를 소홀히 해 노동자 C(69)씨가 작업을 하다 무너진 천장 상부 벽체에 깔려 숨졌다. 박 판사는 “피고인은 사고를 미리 방지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다”며 “그러나 A씨가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해 업무상 과실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시속 100㎞ 강풍에도 中 황허스린 산악마라톤, 21명 사망 참변

    시속 100㎞ 강풍에도 中 황허스린 산악마라톤, 21명 사망 참변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100㎞ 산악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21명이 숨졌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23일 구조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날 아침 간쑤성 바이인시 징타이의 황허스린(石林)공원에서 산악마라톤 대회가 열렸는데 오후 1시쯤 172명의 전체 참가자 가운데 151명만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대회는 이때쯤 중단됐다. 고산지대여서 그렇잖아도 기온이 낮은 곳인데 시속 100㎞ 강풍에다 폭우까지 쏟아지는데도 대회를 강행하는 바람에 희생자 다수가 저체온증을 앓다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참가자들이 가족, 친구들에게 연락한 내용과 사진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데, 상당수는 체온을 유지하려고 서로의 몸을 부둥켜 안는 모습이었으며 일부 선수는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낮까지 21명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수색 및 구조 작업에 1200명이 투입됐다고 현지 관리들은 전했다. 워낙 고산지대라 실종자들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란저우에서 동북쪽으로 136㎞ 떨어진 황허스린공원은 청룽과 김희선 주연의 영화 ‘신화’, 송일국 주연의 드라마 ‘바람의 나라’ 촬영지로 우리에게도 낯익은 곳이다. 210만년 전 지각 변동으로 생성된 역암(礫巖, 자갈이 진흙이나 모래에 섞여 퇴적된 바위) 봉우리들이 건조하고 메마른 땅에 정글처럼 펼쳐지는 곳이다. 봉우리 높이가 80~100m에 이르며 황토 고원과 사막의 경계에 펼쳐져 거친 풍광으로 유명한 곳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이재명 “노무현의 꿈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온 힘 다해 노력”

    이재명 “노무현의 꿈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온 힘 다해 노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우리 모두의 과거이자 미래인 당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온 힘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의 꿈, 반칙과 특권 없이도 승리할 수 있는 공정한 세상, 열심히 일하면 땀 흘린 만큼 잘 사는 세상, 적어도 먹고 사는 문제로 삶을 포기하는 일 없는 세상,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는 세상을 그토록 바라셨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뼈아픈 패배감과 허망함, 분노와 비통함은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두고 새 희망을 품은 채 당신이 없는, 그러나 당신 가득한 ‘노무현의 시대’를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며 “홀로 외로이, 묵묵히 그러나 뚜렷이 물꼬 터주신 그 길로 막중한 책임감 갖고 한발 한발 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바 있다. 다만 이날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서거 12주기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제안서까지 대필해 공기업 사업 담합한 ‘간 큰’ 회사들

    제안서까지 대필해 공기업 사업 담합한 ‘간 큰’ 회사들

    공정위, 오앤엠코리아·한빛파워 ‘담합’ 제재공기업 용역사업에서 낙찰사·들러리사 결정 공기업이 발주한 용역사업에서 제안서까지 대신 써가며 입찰담합을 벌인 회사들이 경쟁당국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실시한 도서지역 전력설비 교체기준 수립을 위한 평가시험 용역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담합한 오앤엠코리아와 한빛파워 등 2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총합 3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2개사는 2017년 1월 울도·승봉도·가의도·고대도 등 23개 섬에 분포된 총 80개의 발전소 전력설비 교체기준을 수립하기 위한 진단고 평가시험 용역에서 낙찰 예정사와 들러리 사업자를 미리 합의했다. 1개사만 단독 입찰하면 유찰이 되기 때문에 오앤엠은 한빛을 들러리사로 내세웠다. 결과적으로 오앤엠이 낙찰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오앤엠은 들러리사인 한빛의 제안서까지 대리 작성했다. 공정위는 담합을 주도한 오앤엠에 대해선 2300만원, 한빛에 대해선 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기업에서 실시하는 용역입찰에서 들러리사의 제안서까지 대리 작성해 주는 방법으로 지능적으로 행해진 담합을 적발·제재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공공분야에서의 입찰담합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귀국길 문 대통령 “정말 대접받는다는 느낌”

    귀국길 문 대통령 “정말 대접받는다는 느낌”

    22일 오후(현지시간) 나흘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조지아주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이륙했다. 지난 19일 서울을 출발해 미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저녁 서울공항에 도착하면서 3박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친다. 문 대통령은 귀국길에 들린 애틀란타의 SK이노베이션 조지아 공장 방문에 앞서 비행기에서 SNS에 방미 소감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이후 최초의 해외 순방이고 대면 회담이었던데다, 최초의 노마스크 회담이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면서 “바이든 대통령님과 해리스 부통령님, 펠로시 의장님 모두 쾌활하고, 유머있고, 사람을 편하게 대해주는 분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님과 펠로시 의장님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더 건강하고 활기찼다”면서 “무엇보다 모두가 성의있게 대해주어 정말 대접받는다는 느낌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보다 훨씬 크고 강한 나라인데도 그들이 외교에 쏟는 정성은 우리가 배워야할 점이라고 덧붙였다. 회담의 결과에 대해서는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며 미국의 ‘백신 파트너십’에 이은 백신의 직접지원 발표는 그야말로 깜짝선물이었다고 했다. 미국민들이 아직 백신접종을 다 받지 못한 상태인데다 백신 지원을 요청하는 나라가 매우 많은데 ‘선진국이고 방역과 백신을 종합한 형편이 가장 좋은 편인 한국에 왜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하나’라는 내부의 반대가 만만찮았다고 전했다. 성김 대북특별대표의 임명 발표도 기자회견 직전에 알려준 깜짝선물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동안 인권대표를 먼저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대북 비핵화 협상을 더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분석했다. 성김 대사는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기여했으며, 북한과 통역없이 대화할 수 있어 북한에 대화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셈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그리고 펠로시 의장을 비롯한 미국의 지도자들뿐 아니라 미국 국민들과 우리 교민들의 환대, 의원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계 의원 네 명에게 특별한 감사를 보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수치 미얀마 고문 내일 법정 출두 연금 113일 만, NLD 해산 결정 가리려는 술책

    수치 미얀마 고문 내일 법정 출두 연금 113일 만, NLD 해산 결정 가리려는 술책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에 의해 가택에 연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24일 수도 네피도의 특별 법정에 나와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그 동안 수치 고문에 대한 공판은 화상으로만 진행됐으며 공개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은 113일 만이다. 2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군부의 리더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지난 20일 화상으로 녹화돼 전날 공개된 홍콩 봉황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치 고문이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며 며칠 안에 재판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흘라잉 총사령관이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한 것이 처음인데 군부의 친중국 논란에도 중국 매체를 첫 인터뷰 상대로 잡은 것도 흥미롭다.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수치 고문을 가택연금하고 그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정치인들을 대거 체포했다. 수치 고문은 그 뒤 하잘 것 없는 여러 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군부는 불법 수입한 무전기를 소지·사용한 혐의(수출입법 위반)를 비롯해 지난해 11월 총선 과정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어긴 혐의를 적용했다. 나중에 선동과 전기통신법 위반, 뇌물수수와 공무상비밀엄수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7건의 범죄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징역 40년 선고가 가능해 사실상 수치 고문의 정치활동 재개는 어려워진다. 흘라잉 총사령관은 수치 고문의 업적에 대해 “그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 치른 총선은 부정선거라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선거를 다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이 원한다면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가 수치 고문이 법정에 출두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재선거를 치르며 개헌을 추진할 수 있다는 식으로 유화 제스처를 취한 것은 지난 21일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을 강제 해산한 것에서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술책으로 보인다. 지난 5년 동안 문민정부와의 ‘불편한 동거’ 과정을 겪으면서 군부의 장기 집권에 대한 ‘향수’가 더 강해져 NLD 강제 해산에 나섰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NLD 강제 해산 결정은 인접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쿠데타 이후 집권 사례를 충실히 따라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미얀마 민주진영인 국민통합정부(NUG)는 “군정의 충실한 부하인 선관위가 NLD를 해산하려는 것은 국민 뜻에 반해 군사정권을 연장하려는 뻔뻔하고도 비민주적인 조치“라고 비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회식 뒤 새벽출근하다 숙취운전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회식 뒤 새벽출근하다 숙취운전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회식 다음날 술이 덜 깬 상태로 새벽 출근하다 사고로 숨진 조리사가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 김국현)는 출근길 교통사고로 숨진 A씨의 부친이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한 리조트에서 조리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6월 9일 상사인 주방장과 함께 오후 10시 50분까지 술을 마시고 다음날 차를 운전해 출근하던 중 사고로 숨졌다. 숨진 A씨의 혈액을 감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77%로 나타났다. 또 그는 당시 제한속도(시속 70㎞)를 크게 웃도는 시속 151㎞로 차를 몰다가 반대 방향 차로의 연석과 신호등,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복지공단은 A씨가 음주와 과속운전에 따른 범죄로 숨져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며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고인의 업무와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단절됐다고 보기 어려워 업무상 재해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고인의 사망이 업무와 인과관계가 있다고 본 것은 A씨의 직장 내 위치와 전날 저녁 자리의 성격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이다. A씨는 해당 리조트에 지난해 3월말 채용됐다. 사고가 난 것은 같은 해 6월. 재판부는 채용된 지 70여일밖에 지나지 않은 A씨로서 주방장의 회식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당시 저녁 자리에서 협력업체 직원들과 우연히 만나면서 합석하게 됐고 술자리가 예상보다 길어져 오후 10시 50분쯤 끝나게 됐다. 오후 6~7시쯤 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그리 늦은 밤이 아니었지만,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출근해야 하는 조리사 A씨에겐 꽤 늦은 시각에 귀가한 셈이었다. A씨는 다음날 출근시간인 오전 5시가 다 돼서야 상급자의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깼다. A씨의 집에서 리조트까지 차로 약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였지만, A씨는 지각시간을 줄이기 위해 과속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재판부는 “채용된 지 약 70일 지난 고인이 상사와의 모임을 거절하거나 회식 종료 시각 등을 결정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통상적인 출근 경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자동차를 운전해 출근하는 데 수반하는 위험이 현실화된 것”이라며 “사건 전날 음주나 과속이 사고의 우연성을 결여시켰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면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른 징벌에서 나아가 업무상 재해성을 인정하지 않아 산재보험법상 보헙급여를 부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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