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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조카 물고문 살해‘ 범행도구 나뭇가지 직접 사서 전달…검찰,친모도 불구속 기소

    엄마가 ‘조카 물고문 살해‘ 범행도구 나뭇가지 직접 사서 전달…검찰,친모도 불구속 기소

    10살짜리 조카에게 귀신이 들렸다며 폭행하고 강제로 욕조 물에 집어넣어 사망케 한 이른바 ‘조카 물고문 살인’ 사건 피해아동의 엄마가 자신의 언니이자 사건 주범인 이모에게 범행도구를 직접 사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9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방조 및 유기·방임) 혐의로 친모 A(31)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오후 3시 40분쯤 언니 B(34·무속인)씨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딸 C(10)양의 양쪽 눈에 멍이 든 사진을 전송받고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C양의 사망 전날인 2월 7일 오후 7시 40분쯤 B씨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애가 귀신에게 빙의가 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러려면 복숭아 나뭇가지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 복숭아 나뭇가지 한 묶음을 사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로부터 빙의와 관련한 유튜브 영상 링크도 전달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그날 밤부터 새벽까지 3시간여 전화 통화 과정에서 B씨로부터 “파리채로 아이를 때렸다”는 등의 말을 들었지만, 오히려 C양과 전화를 바꿔 “이모 손을 닿으면 안 고쳐지는 것이 없다”고 다독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이런 말을 할 때 C양의 건강은 이미 크게 악화한 상태였다. 지난 8일 B씨 부부의 3차 공판 과정에서 공개된 범행 동영상을 보면,전화 통화 하루 뒤이자 사망 당일인 지난 2월 8일 오전 9시 30분쯤 C양은 왼팔을 아예 들지 못했고,오전 11시 2분에는 거실에서 몇 걸음을 떼지 못한 채 반려견집 울타리 쪽으로 넘어졌다. 이는 복숭아 나뭇가지 등을 이용한 폭행이 1월 말부터 계속된 데서 비롯된 것으로,C양은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C양은 이후 욕실로 끌려가 물고문 행위를 당한 끝에 숨졌다. A씨는 자신의 혐의에 관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은 B씨의 진술과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통해 A씨의 범행을 특정,이날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A씨 사건을 B씨 부부의 재판에 병합 신청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안혜영 경기도의원, 영통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촉구

    안혜영 경기도의원, 영통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수원11) 의원은 9일 제3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근 대규모 택지지구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학교신설이 얼마나 지역현장의 특수성을 외면하고 교육환경을 해치고 있는지를 짚고 과밀학급 등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안혜영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망포초등학교는 2015년부터 중앙투자심사 진행 중 6번의 재검토 과정에서 통학구역과 개교시기가 조정되는 진통을 겪으면서 학교규모 및 부지매입비가 대폭 축소돼 당초 보통교실 48개 학급은 40개로 줄었다. 이로 인해 과밀학급 운영이 문제되자 2019년 3월 개교와 동시에 특별교실 일부를 일반교실로 전환하고 1차로 12개의 교실을 증축했으나, 여전히 같은 문제가 반복돼 2차 증축이 논의되고 있다. 이 날 발언에서 안혜영 의원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학생수 예측실패로 인해 2019년 3월 개교 동시에 40학급 1185명에서 12학급을 증축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현재 62학급 약 1803명의 학생으로 초과밀학급을 운영 중”이라며 “지속적인 학생 수 증가로 개교시 19개였던 특별교실은 22년에 2개를 제외하고 전부 보통교실로 전환해야하며, 음악실, 과학실, 미술실, 어학실, 영어교실 등은 물론 도서실 한켠 까지도 일반교실로 내어줘야 하는 현실에 학부모님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경기도교육청과 수원교육지원청은 중장기 학생배치계획 검토 결과 망포초 통학구역 내 지속적인 학생 수 증가로 과밀학급 해소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올해 2월부터 4차례 학교를 방문하여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행정절차를 자체적으로 검토하면서 증축 외 적절한 대안이 없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었다”며 “왜 4월에 있었던 1차 추경에 증축 예산을 신청하지 않았느냐”며 강력히 질타했다. 안 의원은 “이재정 교육감은 2018년 선거를 앞두고 학급당 학생수를 OECD 평균 수준으로 감축하는 등 신도시 지역 과밀학급 감축을 약속했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과 돌봄 공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등교 수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므로, 발표와 토론이 중시되는 미래 교육과정을 위해 망포초등학교 증축예산확보와 유사한 상황에 놓인 망포2초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발언을 마친 안혜영 의원은 “도내 개교3년 이내 증축이 이뤄진 학교는 25개교에 달하며, 2019년부터 개교 지연으로 인해 8개교의 학생들이 인근학교에 임시배치 된 바 있다”며 “교육부의 오판으로 인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망포초는 8개 학급이 줄어 교육의 질 저하와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개교부터 1·2차 증축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우려하시는 망포초 학부모님들의 심정을 십분 공감한다”면서, “최대한 빨리 증축 예산을 확보하고 공기를 단축시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美 상공 비행한 매미 떼? 기상레이더에 거대 그림자 포착

    [영상] 美 상공 비행한 매미 떼? 기상레이더에 거대 그림자 포착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의 상공을 포착한 기상 레이더에 거대한 녹색 그림자가 비치는 영상을 미 국립기상청(NWS)이 공개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슬비가 내리는 것처럼 보이는 이 그림자는 17년 만에 대량 발생한 매미 떼일 가능성이 있지만 그 정체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이에 대해 데이브 헤넨 CNN 수석 기상예보관은 “기상 레이더는 매우 정밀하지만 매미가 몇백만 마리는 아니더라도 몇십만 마리에 이르지 않으면 이런 형태로 레이더에 비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NWS가 트위터 공식 계정에 올린 이 레이더 영상은 앞서 주말 동안 큰 관심을 끌었다. 이런 현상은 과거에도 관측된 사례가 있다. 지난해 봄에는 미국 오대호 중 하나인 이리호 상공에서 몇백만 마리의 하루살이 무리가 비행하는 모습이 레이더에 포착됐다. 같은 해 9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박쥐 떼가 레이더에 감지됐다. 기상 레이더에는 산불로 인한 연기나 철새의 이동이 포착될 때도 있다. 텍사스주 오스틴 콩그레스 브릿지에서는 거의 매일 밤 날아오르는 것으로 유명한 박쥐 떼의 모습도 관측할 수 있다.다만 이번에 기상 레이더에 잡힌 그림자에 대해서 전문가인 낸시 힝클 조지아대 곤충학과 교수는 “매미가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힝클 교수는 “매미는 집단으로 비행하거나 무리를 크게 짓지 않는다. 사실 썩 잘 날지도 못한다. 매미는 나무에서 나무로 짧은 거리를 비행할 뿐 장거리 비행은 하지 않는다”면서 "게다가 매미는 나무 높이로만 날아다녀 이번에 레이더에 잡힌 그림자의 정체는 다른 곤충으로 추정된다"고 힝클 교수는 덧붙였다. 올해 미국에서 대량 발생한 매미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사이 짝짓기를 마치고 죽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음번 매미가 대량 발생하는 시기는 17년을 더한 2038년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W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만능 사기캐’ 요키치 2020~21 NBA MVP 수상

    ‘만능 사기캐’ 요키치 2020~21 NBA MVP 수상

    농구 만능 캐릭터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NBA는 9일(한국시간) “100명의 기자 및 방송 중계팀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투표 결과 요키치는 1위표 91표 등 총 971점을 받아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586점으로 2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5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커리처럼 화려하진 않았지만꾸준했던 요키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72경기에서 평균 26.4점 10.9리바운드 8.4어시스트 1.3스틸의 성적을 냈다. NBA 역사상 정규리그에서 26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상을 달성한 것은 역대 세 번째다. 정통 센터로는 2000년 샤킬 오닐 이후 21년 만이다. 세르비아 출신인 요키치는 역대 여섯 번째로 미국인이 아닌 선수의 정규리그 MVP로도 남았다. 또 요키치는 NBA 역대 최초로 2라운드 출신의 MVP 수상 기록도 썼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41순위로 뽑힌 요키치는 스티브 내시(2005·2006년), 야니스 아데토쿤보(2019·2020년)가 보유한 드래프트 최저 순위(15위) MVP 기록도 깼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신정현 경기도의원, 청년의 죽음에 침묵하는 사회 비판

    신정현 경기도의원, 청년의 죽음에 침묵하는 사회 비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더불어민주당·고양3) 의원은 9일 제3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대 청년의 죽음을 책임지지 않는 사회의 심각성에 대해 알렸다. 신정현 의원은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20대 여성청년의 자살시도가 전년대비 43% 이상 급증했고, 2020년 전체 자살시도자 중 21%가 20대 여성으로 남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20대 여성이 사회적 안전망에서 소외되는 점에 대하여 우려를 표했다. 또한 신 의원은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사는 20대 남성청년들의 몫이 된지 오래”라며 “정부는 지난 3월 25일 산재 사망사고 감소 대책을 발표하고 올해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2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지만 산재 사망사고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올 4월에만 산재로 64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비정규직, 일용직, 최소한의 안전조차 보장되지 않은 위험하고 일터로 내몰리는 20대 남성청년의 현실을 들췄다. 그리고 20대 청년 고독사에 대해 발언을 이어가며 지방에서 올라와 성공의 꿈을 키웠지만 코로나19로 아무런 일조차 하지 못해 작은 방 한 칸에서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3주가 지나서야 발견된 청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신 의원은 이런 청년들의 죽음을 ‘사회적 타살’이라고 규정하면서 20대 여성 1인가구, 여성 자살시도자, 여성 해고자, 청년산재사망 원인, 청년 고독사 등의 경기도 통계자료조차 없음을 질타했다. 그는 “이러한 사회적 타살이 숫자로도 잡히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상 대안과 대책도 부재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마치 투명인간이 된 듯한 청년시민들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 경기도는 과연 공정한 사회인지 성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안전망의 부재로 가장 먼저 끊어지는 연결고리는 다름 아닌 사회적 약자”라며 “죽음에 침묵하고 책임지지 않는 사회를 넘어 내 삶을 지켜주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경기도가 앞장 서 줄 것”을 요청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하대 다문화융합硏, 인천 독서문화 확산 위해 11개 기관과 업무협약

    인하대 다문화융합硏, 인천 독서문화 확산 위해 11개 기관과 업무협약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다문화융합연구소가 인천시민의 독서문화진흥 확산과 평생학습사회 실현을 위해 11개 공공·유관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김영순 소장과 소속 연구교수들, 공공·유관기관의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인천 미추홀구 수봉도서관에서 11개 기관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미추홀구가족센터, 인천도화초등학교, (사)우리 동네 꽃 피우다, ㈜인천공항에너지, 인천삼목초등학교, 인천공항초등학교, 장봉혜림원, 중구자원봉사센터, 꿈나래어린이도서관 등이다. 다문화융합연구소와 11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시민 대상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협력 사업, 정보 교환과 연구활동, 공동사업 수행과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선다. 김영순 소장은 “인천은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 비율이 높고 다문화 학생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인천지역에서 공공·유관기관과 다문화 교육 및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위한 공동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오지혜 경기도의원, 양육자 교육 및 마음건강 프로그램도입 촉구

    오지혜 경기도의원, 양육자 교육 및 마음건강 프로그램도입 촉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9일 제3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양육자 교육 및 마음건강 프로그램도입을 촉구하며 아이와 양육자, 모두의 행복을 위한 정책 제안을 했다. 오지혜 의원은 “아동학대에 대한 법제가 상당부분 진전 되었고 인식도 많이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아동학대는 줄지 않고 꾸준히 발생하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오 의원은 “지난 3월말부터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되면서 피해 아동을 일시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나 경기도 내 그 수가 매우 부족한 상태”라며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대해 시설의 확대와 체계적인 민-관 협력체계에 대해 제안했다. 또 ”학대피해장애아동에 대한 시설도 검토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의원은 “아동학대는 신체적인 학대 뿐 만 아니라 정서학대, 유기, 방임 등도 포함되며 아동학대 가해자의 76%가 부모이다. 양육자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저지르는 행동이 아동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각 시기별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양육자의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건강in,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유아검진 문진표/발달선별 검사지’를 작성 할 때 각 성장 단계에 맞는 아이들의 행동 패턴과 양육 및 훈육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만 검사지가 제출 된다면 많은 양육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영유아검진 문진표/발달선별 검사지 작성을 활용하여 양육자 교육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산후 우울증, 육아 스트레스 등으로 아이를 방임, 유기, 학대하는 경우도 있다. 양육자가 정신, 심리 상담을 통해 마음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이와 양육자 모두가 행복해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경기도의 정책은 정신과적인 진료나 진단을 받아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요즘은 온라인이나 어플을 통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경로도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여 정신과적 진료나 진단을 받지 않더라도 양육자가 정신,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마련을 검토 바란다”고 정책 제안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女중사 사망 이틀 뒤에도 장관에 ‘성추행’ 보고 안한 공군(종합)

    女중사 사망 이틀 뒤에도 장관에 ‘성추행’ 보고 안한 공군(종합)

    5월 25일에야 ‘성추행 피해’ 최초보고생전 성추행 피해는 장관에 보고 안돼서욱 “성추행은 보고 안 되는 시스템” 서욱 국방부 장관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이 숨진 당일 ‘단순 사망 사건’으로 최초 인지했다고 9일 밝혔다. 공군 군사경찰이 고인 사망 다음날 국방부 조사본부에 ‘단순 사망’ 사건으로만 보고했기 때문이었다. 성폭력 사건의 경우 사망 시 관련 내용을 함께 보고하게 돼 있다. 서 장관은 성추행 사건 자체도 고인 사망 이후에야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군 내 보고 체계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진행된 현안보고를 통해 “5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황공유방에 ‘단순 사망건’이 올라온 것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5월 22일은 제20전투비행단 이모 중사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날이다. 당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는 이 중사 사망에 대해 ‘단순 사망’으로 장관 등이 있는 상황공유방에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장관은 “5월 24일에는 ‘피해자 단순 사망사건’으로 정식으로 서면보고를 받았다”면서 “5월 25일 이번 사건이 성추행 관련 사건임을 최초 보고받았고, 이후 공군의 2차 가해를 포함한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22일 SNS 최초 보고 시는 물론, 24일 조사본부 정식 서면보고 내용에도 이 중사가 성추행 사건 피해자라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방부 관계자도 공군 군사경찰이 이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된 다음날인 5월 23일 국방부 조사본부에 ‘단순 사망’ 사건으로만 보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보고 내용엔 사망자 발견 경위, 현장감식 결과, 부검·장례 관계 등 기본적인 개요만 포함돼 있었고, 사망자의 추행 피해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성폭력 사건 등의 경우 사망 시 관련 내용을 함께 보고하게 돼 있는데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서 장관은 이 중사의 성추행 피해 사건 자체도 사망 이후에야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 장관은 보고 시점을 명확히 밝혀달라는 질의에 “성추행 관련 사고 후에는 보고를 받지 못했고, 사망 사건보고를 먼저 받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성추행·성폭력 사건이 왜 장관한테 보고가 되지 않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그런 사건들은 밑에서 군사경찰이나 군검찰의 권한을 갖고 있는 지휘관들한테 처리가 위임돼 있기 때문에 보고가 안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피해자 보호와 2차 가해 방지가 핵심인 군 내 성범죄 사건 해결을 사건 발생 부대 지휘관 및 군사경찰·군검찰에 전적으로 맡기면서 사건 은폐와 무마를 야기했고 결국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번 사건만 해도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가해자는 물론 상관들까지 나서 회유·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고, 초동수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만약 군 수뇌부에 즉각 보고가 이뤄졌다면 부대 내에서 어물쩍 덮으려는 시도를 막을 수 있지 않았겠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 장관은 성추행 사안이 보고되지 않은 데 대해 “총장들이나 제가 보고받는 것은 중요 사건 중심으로 보고를 받는다‘면서 ”성추행 관련 사건은 보고가 되지 않는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답변을 두고 성추행 사건은 중요사건이 아니냐는 것이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해당 발언에 대한 입장을 재차 묻자 서 장관은 “군내 성추행 사건은 중요한 사건”이라며 “국방부와 각 군의 양성평등체계라는 게 있는데, 신속하게 보고하는 체계는 갖고 있고 장관이나 총장이 모든 것을 보고받는 시스템이 아니어서 살펴보겠다는 것”이라며 앞선 발언을 정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태평양 여자들의 승리” 남성 카르텔 깨뜨린 사모아 여성 총리의 탄생 [김정화의 WWW]

    “태평양 여자들의 승리” 남성 카르텔 깨뜨린 사모아 여성 총리의 탄생 [김정화의 WWW]

    지난 5월 24일, 태평양 섬나라 사모아(서사모아)에선 ‘천막 취임식’이 열렸다. 4월 열린 총선에서 당선된 피아메 나오미 마타아파(64) 신임 총리의 취임식이었다. 선거에서 진 틸라에파 사일렐레 말리엘레가오이 전임 총리가 결과에 불복하며 국회를 봉쇄해버리자 마타아파는 하는 수 없이 천막을 치고 총리직에 올라야 했다. 그는 수백명 앞에서 “우리는 실망스럽지만 놀랍지는 않다. 선거 결과를 지키려면 용감한 사모아인들이 필요하다”고 외쳤다. 천막 취임식이 실제 법적 효력이 있는지를 놓고 앞으로 공방이 예상되지만, 마타아파의 당선은 그 자체로 역사적, 상징적 의미가 깊다. 1982년부터 20년 이상 권좌를 차지했던 말리엘레가오이를 합법적으로 몰아냈을뿐 아니라 여성 인권이 낙후된 사모아에서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른 최초의 여성이기 때문이다.첫 여성 장관·부총리·총리…“놀랍고 어마어마한 사람”마타아파는 사모아 초대 총리를 지낸 아버지와 여성 인권 운동가 어머니 사이에서 1957년 태어났다. 제주도보다 조금 넓은 면적에 총인구가 20만명에 불과한 사모아는 영국과 독일 제국에 이어 뉴질랜드의 지배를 받다 1962년 독립했는데, 할아버지 역시 독립을 위해 비폭력 운동 ‘마우’에 앞장선 인물이었다. 이처럼 걸출한 집안에서 큰 마타아파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국가를 위해 봉사하게 될 것임을 알았지만, 그 순간은 예상보다 일찍 찾아왔다. 18살 무렵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이다.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공부하던 마타아파는 1978년 ‘피아메’(Fiame) 칭호를 받았다. 이는 사모아 우폴루 섬 로투파가 마을의 족장(chief)에 해당하는 칭호다. 사모아의 정치 제도는 약간 독특한데, 특별한 지위를 가진 가문의 족장은 사모아 사회에서 큰 의미를 지니며 이들만이 의회의 피선거권을 얻게 된다. 족장 칭호의 대부분은 남성이 가지고, 여성은 가정에서 아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모아에서 스무살의 미혼 여성 마타아파가 피아메 칭호를 얻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마타아파는 27살 때 처음 하원 의원으로 선출됐고, 교육부 장관과 여성사회부, 법무부 장관 등에 이어 부총리를 지냈다. 사모아 내각의 첫 여성 각료이자 첫 여성 부총리였다. 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대(RMIT)의 선임강사 세리드원 스파크는 “마타아파는 놀라울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그는 아주 인상적이기 때문에 무섭지 않으면서도 위협적”이라며 “한번 보고 기억 속에서 잊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태평양의 다른 나라들이 긴장 상태와 쿠데타를 겪는 동안, 사모아는 안정적인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했다. 상징적 존재인 국가원수가 있고 이와 별도로 총리와 의회가 나라를 다스렸다. 인권보호당(HRPP)과 말리엘레가오이 전 총리는 1982년부터 권력을 잡았고, 30여년 동안 마타아파도 그 힘의 일부였다. 말리엘레가오이 정부가 뉴질랜드, 호주와의 무역을 활발히 하기 위해 사모아의 표준 시간대를 옮기고, 이웃 국가에서 중고차를 수입하기 위해 도로의 운전 방향을 바꿀 때 마타아파도 함께 했다. “법치 망가졌다” 30년 몸담은 집권당 떠나 새로 창당이처럼 인생의 대부분을 HRPP에서 보냈지만, 최근 들어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마타아파는 CNN에 “최근 몇 년 동안 법치주의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졌고, 집권당이 권력을 남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결정적인 계기는 2019년 현직 판사가 한 남성의 머리를 병으로 내리쳐 유죄를 선고받으면서다. 당시 국회는 이 판사에 대한 해임 권한을 갖고 있었지만, 국회의장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결국 별다른 처분 없이 복직하게 됐다. 마타아파는 “나에게 그 사건은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의 시위처럼 보였다. 법정의 존엄성은 사라졌다”며 “그 판사와 같은 혐의로 유죄를 받은 사람 중 감옥에 있는 이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에도 정부와 계속 마찰을 빚으며 결국 마타아파는 지난 총선을 한달 앞두고 사모아 한 신을 위한 믿음당(FAST)을 창당해 새로운 리더가 됐고, 사모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양성평등을 주장했으며, 거리 유세를 하거나 집권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엄청난 지지를 얻었다. 이번 총선에서 FAST와 HRPP는 총 51석의 의석 중 25석씩 차지했는데, 무소속 1명이 FAST로 합류하며 집권당이 뒤집혔다. 하지만 사모아 선거관리위원회가 여성 할당제 기준에 미달한다면서 HRPP 여성 의원 한 명을 당선시켰고, 대법원이 나서서 FAST가 이겼다고 판결했는데도 말리엘레가오이 등은 여전히 이에 불복하고 있다. 케린 베이커 호주국립대 연구원은 “사모아의 첫 여성 총리 당선인이 말 그대로 열쇠가 없어 의회에 진입하지 못하는 것은 여성의 리더십에 대한 저항을 보여준다”고 했다.중동보다 여성 인권 열악…“남성들만의 정치 체계 바꿀 것” 다른 지역보다 보수적인 기독교 문화의 태평양 국가에서 마타아파의 당선은 더욱 의미가 크다. CNN은 “마타아파의 당선은 세계에서 여성의 대표성이 가장 낮은 태평양 지역에서 더 많은 여성 지도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제의원연맹(IPU)에 따르면 태평양제도에서 여성 의원의 비율은 고작 6.4%에 불과하다. 여성에 대한 인권 의식이 거의 없는 중동(17.2%)이나 서아프리카(15.8%)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다. 2018년 사모아의 인권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60%가이 친밀한 파트너에게서 폭력을 경험한다고 답했고, 20%는 강간을 당한 적 있다고 했다. 가정 내에서 주기적으로 폭력이 발생한다고 답한 여성은 무려 90%였다. 국제 자선단체 글로벌시티즌은 “사모아는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가부장적 성 역할을 가르친다. 소년에겐 성적 권리를 장려하며 소녀에겐 복종을 강요한다”며 “이런 성 불평등은 가정 폭력의 가장 큰 원인이고, 남성 우월주의를 유지하는 핵심 기제”라고 지적했다.이 때문에 마타아파의 취임은 사모아의 전통적인 정치 체계를 뒤흔들며 여성의 권리를 향상시킬 수 있을 희망으로 점쳐진다. 마셜제도 전 대통령으로 태평양 지역 첫 여성 지도자인 힐다 하이네는 마타아파를 향해 “당신의 승리는 태평양 여자들의 승리다”라며 “변화에 대한 뿌리 깊은 저항으로 벌어진 정쟁은 슬프지만 놀랍지는 않다”고 했다. 뉴질랜드의 최연소 여성 총리인 저신다 아던 총리 역시 “중대한 순간”이라며 “여성 지도자가 역사적인 결정을 내리는 걸 지켜보는 건 의미있다”고 강조했다. 오클랜드대 법학 강사인 푸이마오노 딜런 아사포는 “이번 헌정 위기에서 밝은 측면은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법을 지키겠다는 지도자가 있다는 것”이라며 “새로 선출된 총리는 폭정에 맞서 당당하고 품위 있게 행동했다”고 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나오미 마타아파는 누구 · Naomi Mata‘afa1957 사모아 출생1975 ‘피아메’ 칭호 받음1979 뉴질랜드 웰링턴 빅토리아대 졸업1985 총선 당선1991~2006 교육부 장관 (사모아 내각 첫 여성 각료)2006~2011 여성사회부 장관2011~2016 법무부 장관2016~2020 사모아 첫 여성 부총리 / 환경부 장관2020 HRPP당 내각 사퇴, FAST 창당2021 총리 선거 당선 후 취임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단,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단과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단,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단과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단(위원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은평1, 부위원장 문장길(강서2), 김평남 부위원장(강남2))은 9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귀빈실에서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단(나기선 회장, (주)고덕종합건설 대표이사)과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와 건설업계 간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마련됐으며 건설현장의 목소리와 현안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며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이하 건협 서울시회)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의뢰한 ‘서울 건설산업 육성을 위한 서울시장 공약 자료집’ 용역 보고서인 “행복한 서울, 건설산업의 역할”에서 제안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건협 서울시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투자 확대 ▲복합공종 공공공사에 대한 공정한 발주문화 확립 ▲주계약자 공동도급 불합리한 운영 개선 ▲적정임금제 운영 및 개선책 마련 등을 시의회 측에 건의했다. 건협 서울시회 나기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건설업계 전반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피력하면서 “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시의회가 함께 나눈다는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흠제 위원장은 공감의 뜻을 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투자 확대 등 협회가 제출한 건의사항들을 우리 위원회가 서울시와 함께 검토해 건설업계의 자구노력에 보탬이 되겠다”고 답했다. 문장길 부위원장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업재해 등 인명피해 감소 대책에 대해서도 건설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평남 부위원장은 “협회에서는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애로사항과 발전적인 정책제안들이 있으면 시의회와 수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주문과 함께 개선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사업자의 품위보전, 상호협력의 증진 및 권익옹호, 건설업 관련제도, 건설경제시책, 건설기술 개선 향상을 위해 1947년 5월 1일 설립된 법정단체로, 16개 시·도회, 가입회원 8,900여 업체의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회는 서울 건설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위해 현재, 약 1400여 종합건설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서 코딩 배운 청년의 ‘68%’, 취업 바늘구멍 뚫었다

    삼성서 코딩 배운 청년의 ‘68%’, 취업 바늘구멍 뚫었다

    “실무 역량을 기른 덕에 원하는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현대오토에버에 개발자로 취업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 4기 수료생 이창근(27·영남대 사회학과 졸업)씨는 “소프트웨어를 복수전공했지만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입과해 교육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씨를 비롯한 260여명은 9일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열린 삼성청년SW아카데미 4기 수료식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국내의 우수한 정보기술(IT) 인력을 키우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삼성이 2018년 12월부터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최근 IT업계에서는 쓸 만한 개발자가 부족해 업체마다 인재 확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1년 동안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 교육과 함께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받는다. 1학기에 5개월간(800시간) 집중 코딩 교육을 받는 것은 대학교에서 2년 동안 소프트웨어 강의를 수강하는 것과 비슷한 학습량이다.이번에 수료한 4기 교육생까지 합쳐 지금까지 총 2087명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를 거쳐 갔고, 이 가운데 1411명이 취업해 6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취업의 바늘구멍을 뚫은 수료생 중 32%에 달하는 455명은 대학에서 소프트웨어 쪽을 전공하지 않은 이들이다. 또한 상당수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총 480여곳에 달한다. 지난 1월에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5기 750여명이 입과해 현재 교육 중이며 다음달에는 6기 900명이 입과한다. 6기부터는 기존의 서울, 대전, 광주, 구미 외에 부산에 캠퍼스를 신설해 교육한다. 향후 타 지역으로 추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더 많은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송영만 경기도의원, 하천문화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송영만 경기도의원, 하천문화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송영만(더불어민주당·오산1) 의원은 9일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남부 하천 수질개선과 자연성 회복을 위한 협의체 운영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송영만 의원(연구회 회장),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김종배·김직란 의원, 경제노동위원회 박관열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김중식 의원,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의원,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ㆍ양운석 의원과 도 수질정책과장ㆍ하천과 하천관리팀장, 외부자문위원으로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지상훈 집행위원장,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 오두호 대표가 참석하고,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하천연구소에서 용역계획을 보고했다. 하천문화연구회 회장인 송영만 의원은 “경기남부 하천에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된 방류수로 인해 지역주민 간 마찰 발생 및 수질오염과 자연성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난 3월 19일 ‘경기남부 맑은 하천만들기’ 민·관 협력 공동선언식을 계기로 협의체 구성과 운영방안을 연구할 필요성에 따라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착수보고를 마친 뒤 참석 의원들은 운영 협의체 구성 시 실제로 활동하는 환경단체·연구단체들을 발굴해 그들의 목소리를 담고, 실질적인 활동이 가능한 단체·협회를 발굴해 협의체가 구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 수질정책과장은 “현재 협의체 구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만 어떠한 방식으로 구성할지에 대한 고민 중”이라며 “협의체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도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영만 의원은 “협의체 기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이 필요하며, 연구수행결과를 활용해 조례 제·개정을 통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며 “연구용역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착수보고 발표자인 김진홍 책임연구원(중앙대 명예교수)은 “오늘 나온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하고 다음 중간보고회에는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국대학교·세종대학교 학생들, 제9회 엔지니어링산업설계대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동국대학교·세종대학교 학생들, 제9회 엔지니어링산업설계대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주관한 제9회 엔지니어링산업 설계대전에서 동국대학교·세종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척척학사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엔지니어링산업설계대전은 환경·에너지·인프라 부문에 ‘엔지니어링 신기술을 적용한 참신한 설계 아이디어’를 주제로 접수를 받았다. 출품작은 공모신청 447점, 최종 작품점수 265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접수로 공모전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올해는 늘어난 작품수를 고려하여 세 차례의 심사(사전평가, 1차 심사-서면평가, 2차 심사-발표평가)를 통해, 총 10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접수율이 높았던 대학(원)부문은 학생들 격려차원에서 동상을 1점 추가하여 총 4점(금상1점, 은상1점, 동상2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학(원) 작품 수상작으로는 ▲금상 : 도심 내 드론 비행시스템과 가로등의 도로화(동국대 김도현, 세종대 정우주) ▲은상 : 음각 바코드를 활용한 NO라벨 플라스틱병과 분류(숭실대 강승희, 장서영), ▲동상 :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자급자족형 수소 충전 휴게소(고려대 김가희, 이화여대 박민현), 교차로 X-Space(칭화대 여성희, 김동환, 김경원)이 선정되었다. 대학(원)부 금상으로 선정된 ‘도심 내 드론 비행시스템과 가로등의 도로화’는 드론의 상용화로 인해 발생할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수화물 운반용 드론의 비행 체계 수립에 초점을 맞춰 기획한 작품이다.1인 가구의 증가로 물류량이 증가할 것에 착안해, 드론이 가로등 도심 가로등에 무선통신장치를 설치해 드론 이동 경로를 제안한 작품으로 특히, 드론이 가로등 위를 이동하도록 하여 드론간 사고 발생 방지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운송 방법 제시 등 세부적인 설계내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횟수가 진행될수록 대학(원)부의 접수가 높아지는 것은 미래 예비 엔지니어인 이공계 대학생들의 엔지니어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는 하나의 사례로 본다”며 “대학생, 고등학생 등 예비 엔지니어들에게 ‘엔지니어링산업설계대전’이 보다 나은 인류의 미래 삶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비전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성 음란행위 영상 녹화 판매한 29세 김영준 신상공개(종합)

    남성 음란행위 영상 녹화 판매한 29세 김영준 신상공개(종합)

    여성으로 속여 남성 음란행위 유도해 녹화·판매한 29세 김영준11일 종로경찰서에서 얼굴 공개경찰, 구매자 및 재유포자도 수사남성과 영상통화를 하며 음란행위를 촬영하고 이를 판매한 김영준(29)의 얼굴 등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남성 김씨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음란영상 판매한 피의자는 29세 남성 김영준 서울경찰청은 “피의자는 남성 아동·청소년의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하는 등 사안이 무겁고 재범 위험성도 높다고 판단했다”며 “국민의 알권리, 동종범죄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므로 피의자의 성명,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모습은 오는 11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며 공개된다. 여성으로 신분 위장…피해 영상 2만 7000여개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데이트 앱 등에 여성 사진을 도용해 게시한 후 대화를 걸어온 남성들에게 영상통화를 권유하며 음란행위를 하도록 유도했다. 김씨는 미리 확보해 둔 여성 BJ 등의 음란영상을 자신인 것처럼 송출하고, 음성변조를 통해 여성의 목소리인 것처럼 꾸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김씨는 음란행위를 한 남성들의 모습을 녹화한 뒤 이들의 신상과 함께 텔레그램 등에서 판매했다. 김씨는 또 여성을 만나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아동·청소년 7명을 자신의 주거지·모텔 등으로 유인해 유사 성행위를 하게 하고 이를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300여명으로 피해 아동·청소년은 39명이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로 지난 4월 수사에 착수해 주거지에서 김씨를 검거하고, 피해 영상 2만 7000여개(5.55T)와 저장매체 원본 3개를 압수했다. 김씨는 남성을 유인하기 위해 불법촬영물을 포함 약 4만 5000개(120G)의 음란영상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피해영상 재유포·구매자도 수사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추가 조사를 통해 김씨의 범죄를 밝히는 한편 영상을 재유포한 피의자들과 구매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기소 전 몰수 보전을 신청하고 확인된 범죄 수익금을 국세청에 통보하여 향후 유사 범죄 발생 가능성과 범죄 의지를 철저하게 차단할 것”이라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정의당 등 비교섭단체 5당 권익위에 “부동산 거래조사 의뢰”

    정의당 등 비교섭단체 5당 권익위에 “부동산 거래조사 의뢰”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을 제외한 비교섭 야당들도 일제히 국민권익위원회에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했다. 9일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비교섭 5개 정당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소속 국회의원과 직계 존·비속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의뢰서를 제출했다. 정의당을 포함한 비교섭단체 5당은 LH 사건 이후에 국회의원들의 전수조사를 위해서 금융거래정보내역을 포함한 개인정보 동의서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제출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위한 협의 중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 권익위에 전수조사 의뢰를 제출하며 이틀 전 국민 권익위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박 국회의장은 비교섭단체에서 제출한 서류도 국민 권익위에 제출할 것을 권고해 비교섭단체 5당은 이를 수용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제 비교섭단체가 국민 권익위에 철저한 조사를 의뢰한 만큼 국민의힘도 감사원에서 할 수 없는 조사 의뢰를 할 것이 아니라 권익위를 신뢰하고 요청하는 것이 맞다” 라며 “국민의힘까지 전수조사가 진행 되어야 이미 국회에서 논의되었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까지 전수조사가 가능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국회의원들이 먼저 전수조사를 해야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에게 전수조사를 권유할 수 있지 않겠냐”라며 다시 한번 국민의힘에게 조속히 권익위에게 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게도 “이번 조사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이미 제기됐던 관평원 등의 특공 관련 국정조사 문제도 남아있다.”라며 국회의 책임을 함께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 김태응 상임위원은 “비교섭단체 5당이 어렵고 큰 걸음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답했다. 또한 “기존하고 똑같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라며 약속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위촉식’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위촉식’ 개최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1일자로 위촉된 13명의 입법·법률고문에 대한 위촉식을 9일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2층 의장접견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되는 고문은 고삼식 변호사 등 총 13명이다.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주로 다양한 입법 및 법률적 사안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하게 되며, 또한 의회를 상대로 한 소송의 법률대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임기는 2021년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2년이다. 2003년부터 운영되어온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그간 113명의 고문이 거쳐 갔으며 현재 총 978건의 입법․법률자문을 통해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에 기여했다. 특히 최근, 시의회를 상대로 한 무분별한 고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법률적인 자문과 법적 조력을 통해 원활한 의정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위촉식과 더불어 약식으로 치러진 간담회에서는 지방의회의 위상 변화에 따른 법률자문의 질적․양적 향상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되었으며, 지방분권 강화에 따른 각종 법률적 쟁점 사안에 대한 법적․제도적 조언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최근 입법지원을 위한 법률자문뿐만 아니라 의회를 상대로 한 각종 소송이 빈번한 상황”이라면서 “이에 대한 입법․법률고문이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조 기부’ 카카오 김범수 의장, 친구들과 함께 공익 재단 설립

    ‘5조 기부’ 카카오 김범수 의장, 친구들과 함께 공익 재단 설립

    김범수(55)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재산 절반 기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사회공헌 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설립 인가를 받고 지난 1일 설립됐다. 보유주식 평가액만 10조원이 넘는 김 의장은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하고 그 첫걸음으로 지난 4월 카카오 주식을 일부 매각해 재단 설립을 위한 현금 5000억원을 마련했다. 이 재단은 설립 목적을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지원해 소셜임팩트(혁신 변화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확산)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 등에 집중할 전망이다.브라이언임팩트의 이사진은 유명 작곡가 주영훈(52)씨의 아내인 방송인 이윤미(40)씨 등 김 의장과 인연이 있었던 이들로 채워졌다. 이씨는 과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 의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친분관계를 드러낸 적이 있다. 이사진에 이름을 올린 김정호(54) 베어베터 대표는 삼성SDS와 NHN에서 김 의장과 함께했다. 네이버 창립 멤버이기도 한 그는 2000년에 김 의장이 이끌던 한게임과 네이버가 합병할 때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혜신(58) 박사는 과거 김 의장과 함께 ‘직장인 마음건강 캠페인’을 벌였다. 김 의장은 2012년 정 박사가 세운 심리 치유 기업인 ‘마인드프리즘’의 지분 70.5%를 인수했다가 양도한 적도 있다. 김 의장이 카카오 주식 5만주를 기부했던 ‘아쇼카한국’의 이혜영(44) 대표도 이사진에 합류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강제징용 판결, 대한민국 자존심과 민족정기 송두리째 저버린 처사”

    홍성룡 서울시의원 “강제징용 판결, 대한민국 자존심과 민족정기 송두리째 저버린 처사”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4부(재판장 김양호)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 등 85명이 일본 전범기업 16곳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각하하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친일반민족행위청산 특별위원회 홍성룡 위원장(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이번 판결은 2018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과 정면으로 배치될 뿐더러 그나마 간신히 되찾은 역사적 진실과 정의에도 반하는 결정”이라며, “대한민국 자존심과 민족정기를 송두리째 저버린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위원장은 이어 “재판부는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국내법적 해석일 뿐’이라고 하는가 하면,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적 가치를 공유하는 서방세력의 대표 국가들 중 하나인 일본과의 관계가 훼손되고, 이는 결국 한·미 동맹으로 우리 안보와 직결된 미합중국과의 관계 훼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거나 ‘청구권협정으로 얻은 외화는 이른바 한강의 기적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하는 등 굴욕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일본의 국익은 물론 심기까지 대변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홍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도 대한민국 주권과 자존심, 민족정기를 이번 재판부에 일임하지 않았다. 이번 재판부는 법관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마저 저버린 반인권·반인륜, 곡학아세의 전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차라리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분들이 부지기수일 정도로 혹독한 노동환경 속에서 희생당한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의 처절한 절규를 철저히 외면한 재판부는 역사와 민족 앞에 석고대죄 하라”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 “전쟁범죄 피해자의 인권을 무시하고 사과와 배상을 거부해서는 한·일 관계는 한치도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반인권·반인륜으로 점철된 이번 판결이 오히려 걸림돌이 될 뿐”이라며, “상급심에서 진실과 정의가 낱낱이 밝혀져 대한민국 자존심을 되찾고 민족정기가 바로 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 차량절도에 관련법 개정 여론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 차량절도에 관련법 개정 여론

    최근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들의 차량절도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자 관련 법규를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5일부터 나흘간 폭스바겐과 제네시스 등 차량 11대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특수절도)로 A(14)군 등 7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군 등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또 다른 차량을 훔쳐 갈아타면서 전주와 임실, 익산 등을 돌아다녔다. 경찰 조사 결과 SNS에서 만난 이들은 ‘재미있을 것 같아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7명 중 형사 처벌이 가능한 만 14세를 넘어선 3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명은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촉법소년인 B(13)군 등 3명은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8일 밤 11시쯤에도 전북 정읍에서 훔친 차를 타고 달아나던 청소년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대전에서 차를 훔쳐 정읍까지 110여㎞를 이동했지만 한 명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3세 촉법소년이었다. 이같이 촉법소년들의 범죄가 늘고 있지만, 체포나 조사가 쉽지 않아 경찰이 고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절도는 피해 금액이 많고 10대들은 운전 연수 경험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도, 촉법소년일 경우 체포하는 게 쉽지 않다”며 “청소년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할 제도적 장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도 촉법소년의 처벌에 대해 새로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길종 변호사는 “촉법소년은 모든 범죄에 대해 일률적으로 만 14세 미만으로 구분돼 있으나 나이가 아닌 행위에 맞는 적절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범행과 피해 정도에 따른 재설정이 필요하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웨이브파크 바로 앞 황금 입지에 주목…복합스트리트몰 ’시화MTV 보니타가’ 관심

    웨이브파크 바로 앞 황금 입지에 주목…복합스트리트몰 ’시화MTV 보니타가’ 관심

    최근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밸리)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인근 아파트, 상가 등 부동산 시장에도 바람이 불고 있다. 첨단복합 산업단지 조성, 교통망 개선 등을 통해 탁월한 생활환경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서해안 시화호 북측 간척지에 위치한 시화MTV는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기반산업들과 관광∙휴양∙레저 등 여가기능을 결합시킨 복합산업단지다. 2010년 실시 계획 승인과 함께 본격 개발에 들어갔으며 작년 9월에 7차 지역 준공을 마쳤다. 또한 지난 2019년 시화MTV에 위치한 반월·시화 산단이 ‘스마트 산단’ 실행 계획에 첫 번째로 선정되면서, 이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창업과 신산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까지 다양한 기대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와 더불어 ‘해양생태과학관’, ‘해양레저관광거점’ 등의 사업이 진행 중으로 지역 내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국내 서핑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여서 지역 내 유동인구 유입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조성을 앞 둔 복합 상업시설 ‘시화MTV 보니타가’ 또한 이 같은 수혜 대상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화MTV 보니타가’는 시화MTV 최중심인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 스트리트몰2 위치에 들어서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복합스트리트몰이다. 연간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웨이브파크 바로 앞 입지로 지속적인 고정 수요층이 예상된다.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에 참여해 딥다이빙풀, 인피니티풀, 아쿠아스파 등 웨이브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이룰 다양한 해양레포츠 시설들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우수기업인대상 건설, 아파트부문 2관왕에 빛나는 지에이건설이 다양한 어트랙션들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스타일 디자인을 더해 유럽 해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테마 스트리트 몰 시공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시화MTV 내 주거 인구 약 10만여 명과 더불어 약 40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안산 고잔신도시, 송산그린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경기 서남부 인접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 30분~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대부도 관광객을 포함한 대규모 광역 수요 또한 기대되고 있다. 사업지는 시화호 주변을 따라 조성된 시화나래둘레길과 인접해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반 시설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실제 이 구간이 개통되면 시화MTV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내로 이동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인근에 평택시흥 고속도로 남안산IC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오이도역이 가깝고 추후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신안산선 복선전철(예정)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화MTV 보니타가’ 분양홍보관 및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산시에 들어서며, 서울, 인천, 경기 시흥시 등 거점 홍보관들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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