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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하(세계의 개혁현장:12)

    ◎“98년 전국민 의보” 복지 혁신/소요재원 7천억불… 술·담배세 추가 빌 클린턴 행정부가 지난달 22일 의회에 내놓은 의료개혁안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 이래 가장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사회개혁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930년대에 실시된 소시얼 시큐리티(Social Security)제도는 미국 사회보장제의 핵심으로 미국민은 누구나 평소 봉급에서 의무적으로 일정량의 소시얼 시큐리티세를 내두었다가 일자리를 잃거나 은퇴했을 때 최저 생활비를 정부로부터 받는 제도이다.이는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제도화된 것인데 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의료개혁안이 미국민이면 누구나 대상이 되고 혜택을 받게 되는 사회보장제의 일환이란 점에서 루스벨트의 소시얼 시큐리티제도에 비견되고 있다. 미국의 의료비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그것도 매년 천정불지로 뛰고 있어서 웬만한 사람은 의료보험에 가입할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족수,수혜범위,진료병원에 따라 보험료가 천차만별이긴 하나 비교적 괜찮다는 보험의 경우 보험료는 4인가족 기준 월6백10달러(약 50만원)정도다.그런데 이 보험 가입자들은 내달부터 보험료를 또 인상하겠다는 통보를 받아놓고 있다.이 범주에 속하는 가입자들은 보험료가 월7백달러선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의료보험료가 이렇게 비싼 것은 의료비가 그만큼 비싸기 때문이다.의료비가 비싼 것은 미국사회 전반의 시회비용이 많은 탓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각종 검사비가 엄청나기 때문이다.걸핏하면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풍조 때문에 의사들은 하찮은 감기환자가 와도 만의 하나 다른 병일 경우를 대비해 온갖 검사를 사전에 다해두어야 하는 것이다. 93년 현재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미국인은 3천7백만 정도다.전체 인구의 15%에 가까운 숫자다.한국에도 국민개보험제가 실시되고 있는 터에 미국에서 갑자기 병이 나면 속수무책인 인구가 15%나 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클린턴 대통령은 개혁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이것을 「미국의 수치」라고 표현했다.사실 선진국 치고 미국처럼 의료제도에 구멍이 나있는 나라는 없다.그래서 그동안에도 미국에서는 이같은 의료문제 시정에 수없이 많은 연구와 노력이 경주돼 왔으나 아직까지 특별한 묘방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의료사각 국민15%… “미의 수치 씻자”/“힘겹지만 실현될것” 67%가 긍정적 클린턴의 의료개혁안은 앞으로 1년여의 의회심의 과정에서 얼마간 손질되고 윤색되긴 하겠으나 큰 줄거리는 흔들림없이 정부의 일정대로 실시되리라는데 의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난마와 같이 얽힌 이익집단들간의 이해충돌로 해결책을 찾아내지 못했을뿐 그 문제점은 미국민 누구나 인정해온 터이기 때문이다.이번에 못하면 영원히 못하게 된다는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돼 있는 것이다. 주에 따라 다소 실시일정에 차이가 있긴 하나 오는 98년 1월1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실시토록 돼있는 이 개혁안이 시행되면 미국의 모든 시민이나 영주권자는 언제 어디서나 의료혜택을 받게 된다.미국내 어디로 이사를 가든,직장을 어디로 옮기든 관계가 없다. 문제는 재원조달이다.전문가들추산에 따르면 클린턴계획이 실현되는데는 앞으로 5년동안에만 약 7천억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한다.클린턴정부는 일차적으로 담배와 술에 의료보험세를 추가할 방침이다.술에 대한 세금인상은 벌써부터 의회의 제동이 걸리고 있으나 담배에 대한 세금인상은 확실시 되고있다.한갑에 1달러(8백여원)정도의 세금이 추가부과될 조짐이다.그렇게 되면 현재 소매 한갑 2달러10센트 하는 담배값이 3달러(약2천4백원)선으로 껑충 뛰게 된다.건강때문이 아니라 돈때문에 담배피우기 어려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캐나다는 이미 한갑에 4천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재원조달의 가장 큰 소스는 역시 기업주와 본인들이다.고용주와 고용인 부담비율은 80대 20이 될 것으로 보인다.종업원 50인 미만의 영세업체에는 의료보험비 지불을 위한 연방정부의 지원금이 지급된다.부담액 최고액수는 고용주의 경우 해당종업원 임금의 8.5%,종업원은 임금의 1.9%다. 미국은 기왕에도 일종의 사회보장제의 일환인 메디 케어와 메디 케이디제도를 갖고 있다.이런 것들도 새 의료개혁안이 실시되면 모두 흡수되게 된다.메디 케어란 노인들을 위한 것이고 메디 케이드는 4인가족 기준 연간소득이 1만4천3백달러(1천1백50만원)이하인 빈민층을 위한 것인데 사실상 무료 의료혜택 제도다. 클린턴 대통령의 의료개혁안이 발표된 이후 나타난 미국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개혁방향에도 비교적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이 개혁안이 과연 실현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타임지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클린턴 대통령이 이 의료개혁을 해낼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67%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내년 후반기쯤에는 실시여부가 드러날 클린턴의 의료제도개혁안이 실현되게 되면 미국의 최소한 「국가적 수치」는 사라지게 된다.
  • 미,「율곡자료」 전달/주미대사관에/계약서·GD사 감사결과 포함

    ◎28일 서울도착… 「이면계약」 여부 조사 미국무부는 24일밤 감사원의 율곡사업 관련자료 협조 요청에 대해 주미한국대사관을 통해 관련자료를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 이 관련자료는 회계감사원(GAO)과 증권관리위원회(SEC)등 미정부 관련당국이 보관하고 문서들로 모두 1천5백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다. 이 자료는 오는 28일 상오 외교행랑을 이용,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자료는 도착즉시 감사원측에 넘겨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료는 대부분 상업적인 거래계약관련 서류가 대부분인데 미회계감사원의 F­16 전투기 제조회사인 제네럴 다이내믹스사에 대한 회계감사내용·한국정부와 제네럴 다이내믹스사간의 계약서등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감사원은 관련서류를 통해 차세대전투기 사업과 관련한 커미션수수등의 혐의사실을 확인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율곡사업 감사팀을 재가동,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감사원은 이를위해 먼저 자료가 도착하는대로 분석작업에 착수,차세대전투기사업 관련부분을 중심으로 분석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미측이 제공한 자료의 핵심은 차세대전투기 기종변경 과정에서 국내 관련인사들의 커미션수수 여부를 밝혀줄 수 있는 이면계약서의 존재유무』라고 지적하고 『만약 혐의가 드러나면 이미 전달한 서면질의와는 별도로 노전대통령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율곡사업」 정밀 보완감사/감사원,10일까지

    ◎무기도입 과정등 추가 점검/미 회계원자료 일부 도착/전투기종 변경과정 추적/노 전대통령 조사여부 곧 결정 감사원이 율곡사업에 대한 정밀 보완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31일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달 27일부터 국방부본부를 상대로 율곡사업에 대한 보완감사에 들어갔다고 한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감사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계속감사 대상인 차세대전투기 사업을 포함,감사를 종료한 것으로 발표했던 다른 부분까지 포괄하고 있어 배경과 귀추가 주목된다. 감사원은 율곡감사가 지난달 9일 예정보다 일찍 끝나게 돼 일부 부분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내부의 지적에 따라 보완감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지난번 율곡감사가 전현직 고위관계자에 대한 비리적발에 집중돼 ▲외국 군수업체와의 계약과정 ▲국내 방산업체 및 무기중개상에 대한 관리 ▲군수품 조달계약 및 이행 ▲국산화 추진등의 분야에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부분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특히 외무부를 통해 미회계검사원(GAO)과 증권관리위원회(SEC)에 요청한 자료의 일부가 도착함에 따라 지난 감사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차세대전투기사업(KFP)기종 선정및 변경과정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 감사원은 차세대전투기사업을 포함한 율곡사업에 대한 재감사가 마무리되는 10일쯤 감사결과를 정리,노태우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차세대전투기 기종변경 과정에 대해 노전대통령의 진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지난 4월27일부터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에 들어가 당초 지난달 13일이나 20일 감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앞당겨 지난달 9일 이회창원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차세대전투기 사업을 제외한 22개 분야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 록히드사/“율곡사업 F16관련 자료/미 정부 통해 요청땐 협조”

    차세대전투기사업(KFP)기종 F­16의 생산업체인 미 록히드 포트워스사는 21일 『한국정부가 미정부를 통해 KFP사업과 관련한 자료를 요청해올 경우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록히드 포트워스사의 마이크 핫필드대변인은 이날 한국의 홍보대행사인 커뮤니케이션스 코리아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아직까지는 미정부로부터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외무부가 미정부를 통해 미회계검사국(GAO)과 증권위원회(SEC)에 관련자료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하고 『이러한 요청이 아직 군수업체들에게까지 전달되지는 않았으나 군수업체들이 협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F­16전투기를 생산해온 제너럴 다이내믹스(GD)사는 지난 3월1일부터 록히드사에 인수돼 록히드 포트워스사로 회사명이 변경됐다.
  • “사정 사정권” 재벌총수들 긴장/“재계로 불똥 튈까” 전전긍긍

    ◎재산해외 도피·사생활문제로 곤혹/한화그룹 처리방향 첫 케이스로 큰 관심/삼성·선경·대우그룹도 의혹 해명 급급 지난달 금융 분야를 시작으로 회오리를 몰아왔던 경제계에 대한 사정바람이 이달 들어 잠시 잦아들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평온(?)이 오래 갈 것 같지 않는다는 것이 재계의 예측이다.재계는 요즘 「폭풍전야」와 같은 고즈넉한 분위기이다. 경제계에 대한 사정 제1탄이 건설 하도급 비리였다면 앞으로 다가올 제2탄은 공인으로서 걸맞지 않는 대기업 오너들의 개인생활과 해외재산 도피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는게 재계의 공통된 예측이다. 실제로 사정기관들은 일부 재벌총수의 문제점을 거론하고 있으며 지난 7일의 사정기관협의회에서도 사정의 방향을 탈세,불법 호화생활,외화 밀반출등 지도층의 부조리를 파헤치는데 두기로 함으로써 재계가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미국에서 호화주택을 사들여 물의를 빚은 한화그룹 김승연회장 문제가 재계인사에 대한 사정을 가늠케 하는 첫번째 잣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회장은최근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해외 부동산 문제는 이미 사정기관의 손을 벗어났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소문이다. 현재 한화그룹측은 la저택 문제와 관련 『오래 전부터 두터운 교분이 있는 제3국인 소유로 단지 이름만 빌려준 것』이라며 『만일 해외도피 재산이라면 어떻게 본인의 이름을 사용했겠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삼성그룹 이건희회장 역시 최근 「공인」으로서의 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으로 곤혹스러워 한다는 후문이다.얼마전 이태원 자택에 사우나와 실내 수영장을 만들었다는 소문이 나돌자 삼성그룹 관계자는 『수영장 문제는 이미 사정기관의 조사에서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으며 사우나는 단순한 샤워시설』이라고 주장했다.또 『이태원 집은 삼성 계열사인 안전관리 시스템(SECOM)의 합숙소로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회장의 경우 그동안 그가 대중에 노출되지 않은 탓인지,무수한 풍문들이 떠돌고 있고 그룹측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고 있으나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상태. ○…최태원·노소영씨 부부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선경그룹은 해외 재산도피 문제에 의도적으로 무관심을 가장하고 있다.그러나 최씨 부부가 귀국,검찰의 조사를 받게 될 경우 자금출처가 관심으로 떠오를 수 밖에 없어 「뜨거운 감자」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선경측은 자금출처와 관련,『본인들이 재판과정에서 묵비권을 행사,출처에 대해 의혹이 제기됐지만 선경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은 밝힐 수 있다』고 강조한다.한 관계자는 『이번 일은 최회장의 사돈(노태우전대통령)쪽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스위스은행 계좌문제도 항간에 떠돌던 설이 이번 사건과 접목되면서 증폭됐다』고 해명하고 있다. 이밖에 대우그룹은 6공시절 각종 대형공사 수주의혹으로 몸을 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인천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불법 하도급문제로 말썽을 빚고 있다.
  • HD­TV와 성능 비슷/값은 6분의 1수준/광폭TV시대 온다

    ◎신호처리 디지털화… 고선명 화질/가로 16·세로 9비율 시원한 화면/일서 판매 “불티”… 국내가전사 내년 제품생산 계획 고선명TV(HDTV)와 같이 웅장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다 값싸게 즐길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일본에 의해 세계시장에 첫선을 보인 HD­TV가 높은 가격(2백30만∼4백만엔,한화 약 1천3백80만원∼2천4백만원)때문에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계각국의 주요 가전업체들이 HD-TV와 유사한 영상 효과를 내면서 값은 6분의 1수준에 불과한 또다른 방식의 TV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른바 ID­TV(화질강화 TV)계열의 광벽TV가 그것이다. 기존의 아날로그식 TV와 차세대제품인 디지털식 HD­TV의 중간단계 TV로 간주되는 광벽TV는 신호처리를 완전디지탈화해 화면의 선명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HDTV와 같은 16대9의 넓은 화면구성비를 채택,기존의 4대3 TV화면과는 비교도 할수없는 웅장함을 자랑하는게 특징이다 즉 기존의 NTSC방식 컬러TV는 명암을 나타내주는 휘도와 컬러신호간에 간섭현상이 발생,화면이 선명치못한 단점이 있었으나 광폭컬러TV는 디지탈 필터를 사용해 휘도와 컬러를 깨끗하게 분리해주는 ID­TV방식을 채택,화면이 훨씬 깨끗하다.광폭TV는 또 주사선을 하나씩 띄워 보내 물체를 겹쳐보이게 할 우려(고스트현상)가 있는 비월주사방식 대신 두개의 주사선을 받아 두었다가 동시에 화면에 띄워주는 순차주사방식을 채택,수직해상도를 2배이상 높이고 있다. 단 광폭TV는 기존의 NTSC식 방송을 16대9화면비로 잘라서 보기 때문에 화면 상단과 하단의 정보를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으나 가전업체들은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일수 있는 기능과 기존의 4대3비율로 복구해볼수 있는 기능을 부가,이를 보완했다. 광폭TV개발에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곳은 역시 일본이다.HDTV를 가장 먼저 선보였던 소니 히다치 도시바 샤프 미쓰비시등 일본 가전사들은 42만엔(한화 2백52만원,32인치)∼75만엔(4백50만원,36인치)대의 광폭TV를 저마다 개발,HDTV구입을 주저하는 소비자층을 공략중이다. HDTV개발에 선수를 빼앗긴 유럽도 이에 뒤질세라 올해초 광폭제품을 내놓았다.특히 필립스사제품은 유럽의 방송방식인 PAL과 SECAM뿐만아니라 한국과 미국 일본이 채택하고 있는 NTSC방식까지 한대의 수상기에서 구현할수 있는 멀티포인트방식을 처음으로 채택,시장확장에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광폭TV의 시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95년 이후 HDTV시장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경우 제품수명이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게 그 이유.그러나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은 가능성이 크다는 쪽으로 모아진다.대우전자 영상연구소 연구4팀 수석연구원 장규환씨는 『HDTV시대가 와도 기존 방식의 TV는 그대로 건재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아니라 광폭TV는 디코더등을 부착할 경우 HDTV방송이나 위성방송을 수신할수도 있고 시네마형 VTR이나 레이저디스크 재생기로서의 활용도도 커 전망은 밝다고 본다』고 말하고 『특히 이번 올림픽기간을 맞아 일본의 판매고가 사별로 월 5백∼1천대를 기록,전망을 한층 밝게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일부 외국제품이 수입돼 팔리고 있고 대우 삼성등 가전사들이 93년 중반을 목표로 제품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내년쯤이면 광폭TV시대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고선명텔레비전 이란/화면 4배나 깨끗… 음질도 콤팩트디스크 수준

    현재 세계에서 방송되고 있는 TV방송방식은 NTSC,SECAM,PAL등 세가지가 있다.NTSC는 1953년 미국에서,SECAM은 1967년 프랑스에서,PAL은 1968년 독일에서 방송이 개시됐다.이 방식의 우열을 가린다면 가장 최근에 개발된 PAL방식이 가장 우수한것으로 평가된다(우리나라는 NTSC방식). 그러나 이 세가지 방식의 TV는 해상도가 컬러사진의 5분의1밖에 되지않아 정보화시대에 걸맞지않는다는 이유로 70년대부터 고선명TV(High Definition TV)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됐다. HDTV란 35㎜ 영화 수준의 크고 선명한 화면,콤팩트디스크(CD)수준의 깨끗한 음질을 실현하는 21세기 차세대TV의 개념을 총칭한다.국제적인 표준기구인 국제무선통신자문위원회(CCIR)는 HDTV의 국제규격을 기존 TV에 비해 4배높은 해상도,가로대 세로 16대9의 대화면 구성비(기존 TV는 4대3),화상신호처리의 대폭 증대(기존 TV의 5배)에 의한 고색상 실현,CD음질 수준의 스테레오사운드 등으로 정의했다. 이같은 기술이 실현되면 컬러TV혁명에 비견할수 없는 또하나의 영상혁명이 일어나 가정용 전자제품업계는 물론 군사·의료기기·영화·출판·미술등 산업·문화전반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몰고올것이 확실시 된다. 하지만 HDTV의 실현방식에 있어 현재로서 확실한것은 하나도 없다.일본이 뮤즈(MUSE)방식의 「하이비전」을 가장 먼저 개발완료,정규방송까지 하고 있지만 아날로그방식이라는 한계때문에 차세대기술로는 미흡한것으로 평가되고 유럽과 미국이 각기 독자적인 디지털 방식의 규격개발을 선언,혼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 남북 수학용어통일 “첫발”/수학회,남북통틀어 3700개용어집 발간

    ◎지수는 「어깨수」·정수는 「옹근수」 표기/8월 연변개최 수학자대회서 본격논의 남북 관계개선이 급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북한의 수학용어가 정리됐다.대한수학회는 북한에서 쓰이고 있는 수학및 통계학분야의 용어 1천여단어를 국내에서 통용되는 용어및 원어와 함께 묶어 책(용어집)으로 펴냈다. 「한글수학용어 기초자료」란 이름으로 발간된 이 자료집의 완성에 따라 47년동안 이질화돼 온 과학분야 용어등 학술언어분야에도 교류의 물결이 일게됐다.대한수학회는 이 자료를 수학분야용어의 통일화작업과 우리말화작업에 기본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수학회는 북한의 수학용어의 우리말화(한글화)작업이 상당히 진전됐다고 결론내리고 용어의 한글화작업에 북한의 성과를 대폭 수용할 계획이다.또 우리말화가 뛰어난 북한용어는 북한용어를 기준으로 용어통일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이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경우 남한의 수학책에서도 북한에서 만든 수학용어를 찾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한수학회는 남북학자들간의수학용어 통일작업을 오는 8월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길림성 연길시 연변대학에서 열리는 남북수학자대회(정식명칭은 92 국제순수 및 응용수학 학술대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해 연길에서 열린 남북과학기술자 대회에서 남북수학자들이 합의한 바 있다. 이 작업을 총괄한 대한수학회 수학용어제정위원회의 김도한박사(서울대수학과 교수)는 『북한의 수학용어는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의 교과서를 중심으로 우리말화가 잘 돼 있거나 또는 우리와는 다른 단어들을 중심으로 뽑아정리했다』며 『북한 용어들은 가능하면 한글화하려는 노력이 엿보이고 있으며 번역이 안되는 용어는 남쪽에서는 영어발음대로 북쪽에선 러시아발음대로 표기한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글수학용어 기초자료」집에는 모두 3천7백여개의 수학용어들이 ▲교육부의 편수자료▲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용어사전▲49년도 대한수학회의 자료집등과▲북한의 용어▲일본의 용어들로 나뉘어 원어와 함께 7가지 용례로 정리돼 있다. 다음은 대한수학회가 남한에서 통용되는 수학용어와 비교정리한 북한의 수학 및 통계용어(괄호안의 것은 남한에서 통용되는 용어). ▲어깨수(지수·2□이나 4□에서 3이나 9를 가르킴)▲차례무이(순열)▲옹근수(정수)▲무이(조합)▲모임그림(벤도형)▲모호모임(퍼지 세ㅌ)▲거꿀넘기기(역사상)▲꼭맞기(합동)▲다가든다(수렴한다)▲사귀지 않는다(교점이 없다)·사귐(교점·intersection)▲매인변수(종속변수)▲세평방정리(피타고라스정리)▲씨수(소수)▲안같기식(부등식)▲팔매선(포물선)▲홀떨기(단진동)▲나머지모임(여집합)▲그리기(작도)▲거꿀반명제(대우)▲두직선사이의 각(방향계수)▲빈모임(공집합)▲아낙닿이(내접)·아낙각(내각)
  • 나고르노분쟁 타결 돌파구/영유권논의 3자회담 개최 합의

    【헬싱키 로이터 연합】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양국은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아제르바이잔내 민족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자치주의 대표와 함께 휴전을 확립하고 장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3자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라피 호바니시안아르메니아 외무장관이 25일 발표했다.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에 참석중인 호바니시안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 3자 회담에서는 휴전 외에도 경제 봉쇄 해제 및 전투원들에 의해 불법 압수된 구소련군 무기 반환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 3자 회담과 정치적 타협으로 「유고의 재판」이라는 불행한 사태를 모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3자 회담 계획은 CSEC가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의 항구적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해 벨로루시 수도 민스크에서 10개국 국제회의를 주관한다고 24일 밝힌지 하루만에 발표된 것으로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에 관한 놀랄만한 사태 진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 시큐어리티 퍼시픽은 뱅크아메리카와 합병

    【워싱턴 AP 연합】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3일 미사상 최대인 뱅크아메리카(Bankamerica)와 시큐어리티 퍼시픽(Security Pacific)은행의 합병을 승인했다. 뱅크아메리카와 시큐어리티사의 합병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 출범하는 은행은약 2천1백70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시티뱅크(Citicorp)에 이어 미국 제2의 은행으로 부상했다.
  • 파당주의의 만연/한종태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우리 정치판을 들여다보면 「○○계」「○○모임」「○○○회」등으로 불리는 계파조직이 많다. 우선 집권여당인 민자당은 민정·민주·공화계로 대별되고 민정계는 다시 신민주계,월계수회,새정치모임 등으로 나뉘어진다.민주·공화계도 각 계파별로 중진과 소장그룹으로 분류된다. 사정은 야당도 마찬가지다.엄청난 내홍을 겪고있는 신민당은 주류와 정발연측간의 감정대립으로 집단탈당 사태까지 빚을지도 모르는데다 정발연안에도 통합파와 서명파로 분류되는 지경이고 민주당도 이미 주류와 비주류,당권파와 비당권파로 나뉘어져 있다. 때문에 유권자들은 자신이 뽑아준 의원이 과연 어느당 어느 파벌에 속해있는지 헷갈릴 정도다. 이같은 상황은 우리 정치의 현주소가 정도를 걷는 「큰 정치」가 아니라 개개인의 이해득실과 당리당략 또는 소규모 집단동조현상에 빠져있는 비생산적인 구멍가게식의 정치판이란 사실을 극명하게 드러내주는 대목이다. 우리정치가 이렇게 후진성을 띠고있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정치철학보다는 힘깨나 쓰는 소수특정인에게맹신적으로 모여드는 파당주의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사실은 파벌주의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같은 정치이념과 성향을 가진 사람끼리 뭉쳐 정치발전에 크게 기여 할수만 있다면 파벌주의가 오히려 순기능을 할수도 있다. 그러나 국가이익보다는 자기집단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파벌은 역기능의 악순환만을 거듭하게 된다. 파벌정치(sectoralpolitics)로 잘 알려진 일본의 경우는 전자에 속하는 것이지만 우리정치의 현실은 후자에 해당된다는 게 통설이다. 조선시대의 당파정치로 엄청난 폐해를 입었음에도 몇백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같은 행태가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불가사의하다. 다른 파에 속한 사람은 무조건적으로 치부해버리고 특정인의 구미에 맞는 인사만을 자기파에 끌어들인뒤 그 위에 군림하며 온갖 이전투구를 일삼고 있는 모습이 오늘의 우리 정치현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심지어는 일부 출입기자들에게까지도 이같은 편가르기에 끌어들이고 있는 실정이다.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 파벌의 물감이칠해져 있는 경우도 흔하다. 더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현상이 정치적 재편기에 뚜렷해진다는 점이다. 정치적 혼란을 극소화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제멋대로 갈등을 증폭시킨다면 그 나라의 장래는 불을 보듯 뻔할 수밖에 없다. 특히 우리는 지금 지역감정 타파라는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를 떠맡고 있다. 이런 마당에 한술 더 뜨는 식의 파벌화는 지양하고 그야말로 통일을 대비한 큰 정치를 펼쳐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비단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더욱이 파벌뒤에 숨어 있는 「대권」이라는 그림자에서 하루빨리 헤어나는 것만이 우리 정치가 제자리를 찾는 첩경이라고 믿는다.
  • 한밤 슈퍼마켓에 강도/경비직원 둘 피습,중상

    5일 상오 2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2 한양스토어 슈퍼마켓에 20대 남자 1명이 침입,물건을 훔치려다 출동한 한국안전시스템(SECOM) 강서사업소 직원 임의성씨(26)와 안진씨(23)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이날 임씨와 안씨는 동료직원 2명과 함께 한양스토어와 연결된 무인비상경보가 울리는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한 뒤 곧바로 현장에 달려가 가게출입문 자물쇠가 부서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15분쯤 지나 출동한 영등포경찰서 여의도파출소 경찰관 5명과 함께 20여 분 간 3백50여 평에 달하는 가게안을 수색했으나 훔쳐가기 위해 포장해 놓은 카메라꾸러미만 발견,범인을 찾지 못했다.
  • 제3차 국토종합개발 부문별 청사진

    ◎농지·토지 1,000㎢ 택지·공업용지로 전용/북방교역시대 대비,안산·군장·대불항 건설/16개 간선도로 신설… 전국도로 1백% 포장/광역상수도 14·하수처리장 1백74곳 신설/12개 댐 만들어 용수 40억t 공급… 설악등 17개권역 휴양단지로 개발 ▷기본방항◁ ◇제3차 국토계획의 기조=국토개발의 현안 문제점을 해소하고 90년대에 예상되는 여건변화와 새로운 과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해 나간다는 전제아래 ▲지방의 집중육성을 통한 국토의 균형발전을 추구하고 ▲새로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개방적·효율적 국토이용체계를 확립하며 ▲국토의 점진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한다. ◇기본목표와 전략=▲지방의 육성과 수도권의 집중억제 ▲신산업지대의 조성과 산업의 첨단화 촉진 ▲통합적 고속교류망의 구축 ▲국민생활·환경부문의 투자확대 및 제도확립 ▲국토계획의 집행력 강화 ▲통일을 향한 남북교류지역의 개발관리. ◇주요정책과제=▲중소도시의 주력산업 육성 ▲신산업지대의 종합적 개발 ▲첨단기술산업단지 조성 ▲전국 간선고속도로망의 구축 ▲고속전철과 지역개발의 연계 ▲신국제공항 건설과 국제기능의 강화 ▲주택 5백40만호 건설 ▲국민여가시대의 조성 ▲남북접경지역의 개발관리. ▷국토계획 효율집행◁ ◇기본방향=▲주택·상하수도·교통 등 개발수요 증가에 대처한 국토개발 투자 ▲투자재원의 확충과 다양화 ▲상대적 낙후지역에 대한 투자증대. ◇추진계획=▲3차 계획기간중의 7%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한 33∼35%의 투자율과 82∼88년 기간중 국토개발투자의 GNP(국민총생산)에 대한 비중 15.2%를 감안하면 계획기간중의 국토개발투자의 가용금액은 GNP의 18∼2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주요부문에 대한 투자수요는 지난 85년 불변가격으로 약 2백6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주택부문 투자재원의 확충방안=▲지방채의 대폭적인 활성화 ▲민관협력을 통한 민자도입 ▲새로운 세원발굴을 통한 지방재정의 강화. ◇국토계획 및 집행체계의 정비=▲국토건설종합계획법을 개정하여 국토계획을 전국계획과 지역계획으로 분류하고 전국계획은 전국계획과 특정지역계획으로 나누며,지역계획은광역계획·도계획·시군계획 등으로 세분함 ▲10년 단위의 계획기간 중 전반기 5년은 투자계획을 가진 실행계획으로,나머지 5년은 전망계획으로 하고 5년차에 후반기의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을 검토. ▷수도권 집중억제◁ ◇추진계획=▲지방 대도시별로 특화된 중추관리기능의 축적을 위한 시설을 유치하여 부산은 국제금융 및 국제무역기능,대구는 업무중추기능 및 패션산업기능,광주는 첨단산업기능 및 예술문화기능,대전은 행정기능 및 첨단연구기능을 수행토록 함 ▲신산업지대·국민여가지대 조성,고속교통 등과 연계하여 신도시를 적절히 개발하되 특히 대학도시를 중점개발하여 고급인력 양성 및 첨단산업 개발을 연계할 수 있는 거점으로 유도한다. ▲중소도시의 기능 전문화를 위해 주력산업 육성대책을 강구. ◇수도권으로의 인구·산업집중 억제=▲수도권 지역내 신규 대단위 공업용지의 공급억제 및 대규모 공장입지 규제 ▲수도권내의 인구집중 유발요인이 되는 산업시설에 대해 과밀부담금을 부과하고 이를 지역균형개발에 사용 ▲수도권내 일부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 ▲수도권내 대규모 연구·연수시설 입지규제와 고등교육기관의 신설 및 증원 억제 ▲수도권 외로의 이전시설에 대해 세제 및 금융혜택을 강화. ◇기대효과=▲과거 추세를 그대로 연장할 경우 지방으로부터 수도권으로 1990∼2001년 중 약 2백30만명이 신규로 순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지방육성 및 수도권집중 억제시책의 추진으로 순유입 인구가 절반 정도인 약 1백만∼1백20만명으로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육성·배치◁ ◇주요 전략=▲수도권지역의 신규공업지대는 지속적으로 억제하며 특히 대기업의 지방분산을 촉진 ▲개발유도권역내 계획공단을 조기에 개발하고 자연보전권역·개발유보권역에 소규모 공단을 계획적으로 조성,공급 ▲중소기업의 생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아파트형 공장·임대공단의 공급 확대. ◇신산업지대의 계획적 육성=▲수도권 공업억제 정책과 함께 중부지역·서남부지역을 90년대의 「신산업지대」로 계획적으로 육성 ▲「중서부 신산업지대」의 경우 아산·군장·대전 등에 산업 및 기술발전의 거점을 구축하는 한편 수도권 이전공장을 우선적으로 수용 ▲「서남부 신산업지대」의 경우 광주·대불·광양 등 산업 거점기지를 중심으로 동남해안 공업벨트의 개발효과를 서쪽방향으로 확산 ▲광주·대전에는 중앙정부 주도하에 대규모의 종합적 첨단기술산업 단지를,부산·대구·전주·청주 등에는 지방정부 주도하에 첨단생산기능 위주의 단지를 조성하여 생산현장과 첨단기술이 종합된 기술혁신센터로 개발. ◇공장용지 수급계획=▲1992∼2001년간 신규 공장용지 수요는 약 90.1㎢로 예상되며 공장용지의 수급원활화를 위해 계획기간 동안 약 1백14㎢ 공장용지를 공급 ▲91년의 공장용지 선공급물량이 약 2년치인 15.6㎢인데 비해 2001년에는 4.6년치인 40㎢의 선공급물량을 확보. ▷고속교류망 구축◁ ◇2001년까지의 도로개발=▲9개 동서축,7개 남북축의 격자형 간선골격망의 기본틀 완성 ▲고속도로를 2천1백㎞ 신설하고 6백80㎞를 확장 ▲국도확장 7천1백㎞ ▲전국도로의 포장률 1백% 달성. ◇간설철도망=▲중단거리 여객수송 및 중장거리 화물수송을 담당토록 한다. ▲고속전철망은 대량교통 수요축인 경부축,호남축,영동축을 기본으로 형성 ▲남북간의 인적·물적 교류의 활성화에 대비하여 남북연결 철도인 경의선·경원선의 복구를 검토한다. ◇항만=▲대북방 교역 및 서해안시대에 대비하여 인천항·동해항 등 기존항만을 확충하고 안산항·군장신항·대불항 등 새로운 국제교역 항만을 건설하며 광양에 컨테이너항만을 건설하여 부산항과 함께 우리나라 수출입화물 처리의 중심항으로 만든다. ◇공항=▲신국제공항은 유럽·미주 등 장거리 국제노선을 위주로 취항토록 하는 한편 세계 항공회사의 중간 기착지로서의 기능을 갖도록 한다. ◇전국적인 종합정보통신망(ISDN)의 조속한 구축=▲90년대 초반까지 전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전개,90년대 중반이후 전국적으로 서비스 확대 ▲지역별 중심도시에 지역정보센터를 설립하며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정보·통신산업단지(텔리포트)를 건설. ▷환경·자원관리◁ ◇환경보전계획=▲환경영향 평가제도를 개선,대상사업을 현재 11개 분야에서 산지개발 및 폐기물처리 시설사업 등을 포함,20개 분야로 확대하고 해당지역 주민의 참여제도 도입 ▲오염물질 배출기준의 연차별 강화 ▲환경정화시설을 확충,단계별로 1백74개 시·읍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여 하수처리율을 현재의 28%에서 70%로 제고. ◇수자원 개발=▲총 12개 댐(공사중 포함)으로 39억t의 용수 공급량 확보 ▲8천5백5㎞의 하천을 개수,개수율을 53.2%에서 77%로 제고 ▲14개소의 지역별 광역상수도,4개소의 공업용 수도 건설(군장·충남해안 등) ▲도시지역 급수확대 및 간이상수도의 법정상수도 전환(하루 1천3백70만t 공급) ▲상수보호구역 지정확대 및 약 2만4천㎞의 노후관 대체. ◇여가공간 조성=▲대도시 주변 1∼2시간 거리내에 휴식·위락공간 개발 ▲지역별 자연특성을 활용,권역별로 중심지역에 종합휴양단지 개발(설악권 등 17개 권역). ◇서해안 이용과 관리=▲이용가능 수역의 이용률을 28%에서 37% 수준으로 높이고 이를 위해 해안매립계획을 수립,집행(대상면적 1천1백79㎢) ▲해안 용도지구제 등의 사항을 규정하는 가칭 「해안관리법」을 제정 ▲해안역 이용·개발의 통제관리를 위한 전담기구 설치. ◇산림자원=▲경제수 위주의 조림으로 인공림률을 35%로 확대 ▲산림경영제도의 개선 및 임업진흥 촉진지역 지정. ▷주거수준의 향상◁ ◇주택수요의 전망=▲가구수(일반가구 기준)는 85년의 9백57만에서 2001년에는 약 1천5백만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독신·단독가구는 85년의 8.6%에서 2001년 12%로 증가. ◇주택보급계획=▲총 5백38만호를 건설,주택보급률(보통가구 기준)을 89년의 70.9%에서 92.6%로 높이고 이 중 약 40%는 임대주택으로 건설(80년대 12%) ▲신축주택의 규모는 평균 23평(전용면적 기준)으로 설정 ▲총 물량중 35.1%를 수도권에 건설하여 주택보급률을 현재의 68.1%에서 70.4%로 제고 ▲이를 위해서는 전국적으로 9천5백만평의 택지가 소요. ◇기존주택의 보전=▲개·보수,증·개축 활동을 활성화하여 기존주택의 효율적·경제적 이용을 촉진하고 특히 10∼25년 된 주택인 경우 구조적인 개·보수를 제도적으로 지원(현행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임시조치법의 확대 적용) ▲저소득층 및 중산화 가능계층을 위해 임대주택을 확대 보급. ▷국토이용·관리◁ ◇국토이용 수급전략=▲무리한 농지전용 억제정책을 완화,계획기간중 도시 및 공업용지 등으로 농지 약 6백10㎢,산지 약 3백90㎢를 전용 ▲수도권 등 대도시권내의 용지부족을 체계적으로 해소키 위한 위성도시의 건설을 검토 ▲장래 수요에 대비한 적극적 국토확장으로 2001년에 국토면적을 10만4백42㎢로 확대. ◇제도개선 및 정비=▲토지관련 기존세제(종합토지세제 등)의 보완·강화 ▲현행 국토이용계획과 도시계획체계의 통합·일원화 ▲지자제 실시에 대응한 행위규제 방식의 다양화 ▲토지거래신고 대상구역의 전국 확대. ▷투기 방지대책◁ ◇장·단기 대책=▲국토이용관리법상 신고구역의 전국적 확대 지정 ▲주요 국토개발사업의 대상지역 및 그 주변지역에 대한 국토이용관리법상의 규제구역의 확대 지정 ▲공시지가제도에 의한 지가관리의 강화 ▲주요 개발사업은 공영개발 및 제3섹터(SECTOR)에 의한 합동개발로 추진함으로써 개발이익의 사유화방지 ▲토지공개념제도의 철저한 시행 ▲공공부문의 토지비축 확대.
  • 반외세ㆍ국익맞물려 중동질서 재편가속(강석진특파원 페만현지보고:상)

    ◎이라크중심 「반미 전선」에 아랍민족주의 “꿈틀”/서방,애ㆍ사우디 디딤돌로 온건국과 결속강화/이스라엘 점령지문제 얽혀 주도권향배 예측불허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야기된 페르시아만 사태가 50일째로 접어들고 있다. 이번 사태는 「이라크의 석유를 훔친」 쿠웨이트를 응징하기 위한 침략으로 부터 출발,만파를 그려가며 국제분쟁으로 발전돼 왔다.타국에 대한 침략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국제적 여론과는 별도로 이번 사태는 아랍민족주의와 국제질서의 정면 충돌,아랍질서의 재편가능성,수십만에 달하는 난민문제 등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낳고 있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이후 중동지역은 문제가 해결되기 보다는 확대재생산되며 세계 정치 경제에 충격을 주어왔다. 그 배경에는 서방의 이익,생존권을 앞세운 이스라엘의 건국과 아랍영토 점령정책,아랍인들의 민족주의,아랍 각국의 이해관계 등이 뒤얽혀 있다. 이번 사태도 과거의 도식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일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전격 침공하고 끝내 합병해 버리자 중동석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서방세계와 사우디 등 아랍의 왕정국가들은 이를 주권유린으로 간주하고 강력한 대 이라크 응징에 나섰다. 이에 맞서 이라크는 부패한 산유국 왕정의 타도,값싼 석유 확보를 위한 서방제국주의의 아랍문제 개입규탄,이스라엘 점령지문제와 쿠웨이트 침공의 연계 등 아랍민족주의를 자극함으로써 탈출구를 마련코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러한 이라크의 노력은 일부 아랍권내에서 지지를 끌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라센제국 이후 몽고ㆍ오스만ㆍ터키ㆍ영ㆍ불ㆍ미 등 여러세계의 지배를 차례로 겪어온 아랍세계의 대외 적대감은 결코 무시못할 수준이다. 그들에게 「아랍의 것은 아랍에,아랍문제는 아랍인이」라고 하는 슬로건은 매우 큰 호소력을 갖고 있다. 이라크를 지지하는 아랍인들이 「쿠웨이트는 아랍의 땅,아랍의 석유는 아랍인의 것」이며 이번 사태를 국제화시키지 말고 아랍세계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반외세 아랍민족주의의 발로라고 보여진다. 이라크와 그 지지세력들은 또 쿠웨이트가 이라크 바스라주의 일부였는데 서구세력들이 분할시켰으며 이를 통합하는 것은 제국주의가 획책한 아랍의 분열을 일부나마 극복하는 것이라는 강변도 내놓고 있다. 물론 이런 이야기의 앞에는 무력사용은 반대한다는 말이 한자락 깔려있기도 한다. 또한 이들은 이스라엘의 웨스트뱅크,골란고원,가자지구,레바논 남부지역 점령을 쿠웨이트 문제와 결부지어 서방의 이중기준을 거론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쿠웨이트측과 서방세계는 이스라엘의 점령을 쿠웨이트 점령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반대하며 일부 지역점령과 주권국가의 완전말살은 차이가 있다고 반박한다. 하지만 이라크를 지지하는 아랍인들은 아랍의 관점에서 이번 사태를 보려하고 있다. 요르단의 아운 알카사니 왕세자 법률고문은 국제법과 국제정의는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회교원리주의도 변수 나세르를 통해 아랍민족주의의 발현을 보려했던 아랍인들의 민족주의 감정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자극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부유한 산유형제국에서 하급노동직을 맡으며 맴돌던 가난한 아랍인들 가운데 일부는 쿠웨이트가 「지상의 신」처럼 행동했다는등 말초적인 반감도 갖고 있고 쿠웨이트왕정이 과연 보호받을 만큼 가치있는 민주정이었느냐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아랍의 정치질서에는 이슬람 원리주의와 세속화(Secularization)의 경향이 두드러졌다. 세속화가 다원화와 연결된 것이든 사회주의화와 연결된 것이든 일부 국가에서는 개방과 외국문물의 도입이 두드러졌다. 이집트와 시리아 등 이라크와 경쟁관계에 있는 두 나라를 제외하고는 알제리 모로코 수단 요르단 튀니지 예멘 등 세속화가 많이 진행된 국가들에서 이라크 지지가 높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따라서 아랍국가들의 세속화가 진행될수록 아랍민족주의의 분출이 더 활발해지리라는 단순추론이 가능해 보인다. 이에 반해 왕정을 유지하고 있는 페르시아만 주변의 GCC국가들은 이슬람 원리주의를 막기 위해 이란ㆍ이라크전 당시 이라크를 지원한데 이어 왕정을 위협할지도 모를 세속화의 물결에도 강력히 대항할 것으로 보여 아랍세계의 주도권과 질서재편을 놓고 두고두고 진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중동사태가 어떻게 결말이 지어지든 이슬람 원리주의ㆍ왕정ㆍ세속화 등 3개의 물결이 계속 아랍세계와 아랍민족주의의 장래를 결정짓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지만 아랍민족주의가 갖는 한계 또한 분명하다. 우선 아랍세계내에서는 이슬람 원리주의와 부유한 산유국의 왕정체제로 부터 반발이 있다. 개별 국가체제의 이익을 우선하려는 추세가 뚜렷해지는 상황에서 범아랍통일국가의 실현은 「희망」사항으로 머무를 수 밖에 없을 듯하다. ○왕정국,세속화에 저항 다음으로 아랍민족주의는 아랍세계밖의 국제질서와 충돌을 빚고 있다.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은 아랍문제이자 국제사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일부 아랍인들은 국제적인 측면을 애써 도외시하고 있다. 이번 중동 취재과정에서 서방세계의 이중기준을 규탄하는 그들로 부터 터키의 북키프로스 점령을 규탄하는 이야기는 한 마디도 듣지 못했다. 그들 스스로도 이중기준의 함정을 갖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침략당사국인 이라크는 국제사회로 부터 침략자라는 비난과 이에 따른 제재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중동최대의 실력자임을 과시하고 왕정국가의 무기력함을 낱낱이 드러내 보였다. 또한 한계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아랍민족주의의 감정을 일깨움으로써 아랍세계의 주도권 재편을 촉발시키고 있다. ○난민문제 풀기 어려워 국제사회로서도 중동에서의 조그만 분란도 국제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기 때문에 이번 사태 후에라도 어떻게 아랍민족주의와 국제질서가 조화를 이루게 풀어나갈 것인지 아랍세계와 함께 공동으로 숙제를 떠안게 됐다. 국제사회가 떠안아야 할 또 하나의 중대한 과제는 인질과 난민문제. 국제분쟁은 어떤 형태로든 난민문제를 낳곤 했다. 이번 사태에서도 이라크와 쿠웨이트로 부터 탈출한 수십만의 인도대륙계 난민들이 거지가 다 된 모습으로 방치되고 있다. 군사비로 수십억달러씩 퍼부으면서도 난민지원은 가난한 나라 요르단의 책임과 자선사업에 내맡겨졌다는 것은 국제사회의 냉혹함,부유한 산유국들의 이기심 이외에는 달리 해석할 길이 없었다.
  • 「90년대 통신기술개발 발표회 내용」

    ◎“통신기술 산ㆍ학ㆍ연 공동개발절실”/반도체시장 등 19% 고도성장 예상/통신망 광역ㆍ다기능에 주력해야 금세기 마지막 10년동안인 90년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느냐 마느냐는 정보통신기술의 경쟁에 달려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하오 체신부 회의실에서 한국전기통신공사 주최로 열린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발표회에 나온 정부ㆍ산업체ㆍ연구소 대표들은 한결같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느냐 또는 후진국으로 처지느냐의 관건은 컴퓨터ㆍ통신기기ㆍ반도체ㆍ전전자교환기 등 정보통신 관련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개발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공동기술개발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90년대에는 세계각국이 더욱 치열한 기술경쟁을 벌이겠으므로 기술력이 곧 국력이며 기술력에 의한 국가지배 및 종속관계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 경쟁에서 뒤떨어 지지 않기 위해서는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지양하고 기술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컴퓨터기술개발」에 관해 발표한 대우통신 허성부 퍼스널컴퓨터(PC)영업담당이사는 앞으로 2000년까지 세계적으로 컴퓨터ㆍ통신기기ㆍ반도체ㆍ일반전자부품 등 정보통신분야 산업이 평균8∼19%의 고도성장을 계속할 것이며 이에 따른 경쟁 또한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이사에 따르면 컴퓨터는 지난 87년에 26조9천1백억엔이던 세계시장이 오는 95년에는 65조9천3백억엔,2000년에는 1백15조7천1백억엔으로 평균11.9%의 성장을 할 것이며 통신기기는 87년 11조1천9백억엔,95년 22조2천7백억엔,2000년 33조엔으로 평균8.7%,반도체는 87년 5조3천억엔,95년 14조6천8백억엔,2000년 27조7천7백억엔으로 평균 13.6%,일반전자부품은 87년 7조6천억엔,95년13조8천억엔,2000년 20조3천억엔으로 평균17.8%,기타 보조분야는 87년 1천억엔,95년 4천5백억엔,2000년 9천억엔으로 평균18.3%의 고도성장율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전자 통신연구소 김정덕 무선통신 개발단장에 따르면 선진각국의 이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역시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혁신을 거듭해 컴퓨터분야에서 시스템ㆍ소프트웨어ㆍ하드웨어ㆍ자동화 등 각 기술이 고속화ㆍ대용량화ㆍ지능화ㆍ소형화ㆍ저가격화ㆍ간편성을 이룩했거나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통신기기 분야에서도 통신망ㆍ정보통신 서비스ㆍ전송ㆍ교환ㆍ광통신ㆍ전자파 활용 등 각 기술이 광역화ㆍ입체화ㆍ초고속화ㆍ소형화ㆍ경량화ㆍ다기능화ㆍ주파수 이용의 고도화ㆍ신호의 디지틀화ㆍ개인휴대화를 향해 발전을 하고 있다. 반도체 기술은 이미 집적도에서 16메가 D램의 시제품이 개발에 성공했고 작동속도에서는 Ps(Pico second,1조분의1초)시대에 돌입했으며 소비전력은 nW(nano Watt,10억분1w)수준에 이르러고 있다. 이에 대해 김단장은 오는 2000년까지 세계 7위권으로 진입한다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여건을 감안한 정보기술의 체계화가 시급하며 정부ㆍ연구소ㆍ학계ㆍ기업 등의 협동연구체제 구축과 기초기술연구 및 국제교류의 활성화,국가적인 재원확보,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제도의 개선 등 국가적인 정보기술개발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첨단제품 개발에 3조6천억 투입/94년까지 전자기술 민관 공동연구

    ◎1조2천억은 정부서 부담 정부는 전자산업의 기술혁신을 통해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94년까지 3조6천2백96억원을 주요 기술개발과 신제품 개발에 집중 투입토록 하고 이 가운데 1조2천8백10억원은 정부가 세계잉여금 등으로 지원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7일 상공부는 이를 위해 분야별ㆍ품목별ㆍ과제별 기술개발 중장기계획을 수립,올해부터 실시에 들어가 주요과제와 신제품 개발로 나누어 집중지원토록 하고 차세대 반도체소자와 고화질TVㆍ전전자교환기등 3개의 첨단 대형프로젝트를 포함,중형 컴퓨터ㆍG4 팩스ㆍ반도체 마이크로 디바이스ㆍ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 개발 등에 업계와 학계ㆍ연구소 등이 총체적으로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 핵심부품,소재개발,설계 및 다기능화 기술,공통애로기술등 중소형 부품 및 애로기술과제,장거리 무선전화기,액정TV등 기존기술의 복합,다기능등 고부가가치화와 신모델등 단기 상품화 과제의 제품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공부는 이같은 보유기술 및 새로 개발하는 기술을 이용,90년에는 DAT(디지틀 오디오 테이프 레코더)ㆍVDP(비디오 디스크 플레이어)ㆍ초대형 냉장고ㆍ고속 레이저 프린터ㆍ디지틀 오실로 스코프ㆍ장거리 무선 전화기ㆍ고주파 전동공구등 40개 신제품과 13층 인쇄회로기판(PCB)등 20개 핵심부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91년에는 비디오 워크맨ㆍ초소형 휴대용 무전기(담배갑 크기)ㆍ위성방송수신기(PAL/SECAM 겸용)ㆍ리니어 모터등 21개 신제품과 23개 핵심부품을 개발,생산토록 하고 92년에는 노트부크 PCㆍ광디스크 드라이브ㆍ대용량 광전송장치ㆍ광변성기등 17개 신제품 및 19개 핵심부품을,93년에는 디지틀 VCR,광응용 측정기기,SF 6 가스절연 변압기등 12개 신제품과 12개 핵심부품을 개발,상품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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