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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 중국의 과학기술대국 전략 엿보기/박상철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시론] 중국의 과학기술대국 전략 엿보기/박상철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전세계가 금융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다수의 경제적 약소국가들은 벌써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 금융을 신청하고 있으며,11년 전 IMF로부터 경제주권을 잃은 경험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는 더욱 커다란 충격과 불안을 안겨 주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 금융위기가 실물경기에 전이되면서 경기하강기에는 필연적으로 경제, 산업 및 과학기술분야에 취약한 국가들이 가장 크고 폭넓은 타격이 예상된다. 이러한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전화위복의 기회를 살려서 국가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시키려는 시도가 신흥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관찰되고 있다. 그것도 약 2조 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고만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첨단산업에 접목시켜 국가경쟁력의 기초를 확고하게 하는 전략인 것이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가 설립한 투스파크 (TusPark)에서 아시아과학단지협회가 주관하고 유네스코, 중국칭화대학, 세계과학단지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cience Park:IASP)가 후원하는 제12차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였다. 우선 1994년에 설립하여 올해까지 14년 만에 세계적인 과학단지로 발전한 투스파크는 세계 굴지의 IT기업인 아이비엠(IB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등이 입주하고 있으며 400여개의 첨단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중국의 첨단산업의 미래를 보여 주는 곳이다. 그렇다면 투스파크는 어떻게 최단시간 내에 중국을 대표하는 첨단과학단지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투스파크는 칭화대학이 소유주로 있으나, 투스파크사라는 사유기업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어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선진적 경영기법을 이식하고 있다. 이는 유교문화권인 동북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실시되고 있는 체제이다. 동북아 국가가 전통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정부주도의 소유와 경영을 동시에 운영하는 비효율 및 비전문성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서구의 선진 경영체제를 신속하게 도입한 것이 짧은 시간 내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한 것이라 판단된다. 이외에도 칭화대학이라는 중국 최고대학에서 우수한 인력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급속한 성장에 일조하였으며,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의 중요성으로 인하여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의 연구소 유치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러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투스파크의 지속적 발전은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이로 인한 우리나라의 혁신클러스터 및 테크노파크의 기능은 상대적 비교우위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리라 판단된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혁신클러스터 및 테크노파크의 발전방향 및 전문화를 재고하여야 하며 경쟁력 강화에 전략적 접근을 시도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이 두 양대 산맥의 과학기술단지의 관계는 상호 경쟁과 협력관계를 지향하고 있으며, 국가의 과학기술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튼튼한 기초과학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두 과학기술단지를 기초로 상업화 기술에 전념한다면 우리나라와 기술격차를 최단시간 내에 단축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리라 판단된다. 이러한 중국의 변화 및 전략을 이해하고 우리나라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하여야 할 때이며, 우리의 고질적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 자문할 때이다. 박상철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 女 후보, 선거 이기려면 외향 갖춰라

    女 후보, 선거 이기려면 외향 갖춰라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사라 페일린이 유세활동을 위해 옷과 메이크업에 2억원 상당의 지출을 을 한 것이 뉴욕타임즈에 보도돼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남성보다 여성 후보의 외향이 선거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노스웨스턴 대학교 심리학 연구팀은 ‘선거에서 후보를 선정하는 유권자의 기준과 요소’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외모의 경우 남성후보보다 여성후보의 외모가 선거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퍼블릭 라이브러리 오브 사이언스 저널(The Public Library of Science) 최신호에 소개했다. 연구팀은 남자 35명과 여성 38명에게 지난 2006년 국회의원선거 후보들의 사진을 보여 준 뒤 후보자들의 능력, 외모, 친밀감 등의 요소에 대한 질문을 최소 1점부터 최고 7점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이어 주어진 인물 중 대통령으로 가장 선출하고 싶은 후보를 선출하도록 했다. 그 결과, 유권자들은 남성 정치인들은 능력이나 친밀도 등이 우수한 후보를 선출한 반면 여성 후보들은 외모와 매력 등 외적인 요소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유권자들은 여성 후보를 선출할 때 외모 부분에 치중하는 경향을 보였고, 실제로 이 조사에서 외모에서 많은 점수를 차지한 여성 후보들이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부분 당선돼 ‘여성 정치인의 외모와 대중적 지지’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했다. 조사를 이끌었던 Joan Chiao 교수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대중들이 여성 정치인들의 외향에서 나타나는 문화적, 사회적 지위에 대해 상당한 기대치를 갖고 있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꿰뚫어 외향에 많은 돈을 투자한 페일린 후보는 적절한(?) 소비를 한 셈”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뉴욕타임즈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연구팀 “개도 사람의 감정 읽을 수 있다”

    美연구팀 “개도 사람의 감정 읽을 수 있다”

    개가 사람의 표정을 보고 감정을 읽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링컨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상대방의 표정을 보고 행복한지, 슬픈지, 화가 나 있는지 등을 알수 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개의 능력은 ‘왼쪽을 응시하는 경향’(Left gaze bias)이라 불리는 사람의 습성에 기초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상대방과 초면일 경우 왼쪽 얼굴(상대방의 오른쪽 얼굴)을 바라보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사람의 오른쪽 얼굴이 왼쪽 얼굴보다 감정을 더욱 잘 드러내기 때문이다. 링컨 대학 연구팀은 개 17마리에게 다양한 표정을 지닌 사람의 사진과 개와 원숭이 등 동물의 사진을 각각 보여줬다. 그 결과 동물 사진에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반면에 사람의 사진을 봤을 때에는 ‘왼쪽을 응시하는 경향’을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사람의 사진을 위아래로 흔들어도 개의 시선은 왼쪽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이는 개가 사람의 오른쪽 얼굴에 감정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다. 연구팀의 쿤 쿼(Kun Guo)박사는 “정보를 담당하는 뇌의 오른쪽 부분과 얼굴의 왼쪽 신경들은 상호작용을 한다.”며 “사람을 대할 때 개들의 눈이 왼쪽을 향하는 것은 마주 앉아있는 사람의 오른쪽 얼굴에 드러난 감정을 읽으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는 단지 개가 사람의 얼굴을 봤을 때에만 적용되며 다른 동물들도 이러한 습관을 보이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며 “개가 수 천년동안 사람과 관계를 맺어오면서 사람의 감정을 판단하는 방식을 깨달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과학전문매거진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지에 실렸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별이 내는 소리는?…佛연구팀 녹음 성공

    별이 내는 소리는?…佛연구팀 녹음 성공

    최근 해외의 한 연구팀이 별의 소리를 녹음하는데 성공했다. 파리 천문관측소에서 진행된 이번 실험은 태양보다 더 높은 온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HD49933’ 및 3개의 항성(恒星·위치를 거의 바꾸지 않고 별자리를 구성하는 천체)을 상대로 실시됐다. 우주 망원경을 이용해 항성을 관측한 파리 관측소 연구원 데릭 미첼(Eric Michel) 교수는 “항성들이 진동(Pulsating)하면서 고유의 소리가 발생한다.”며 “이 소리는 각 별의 나이나 크기, 구성 원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미첼 교수에 따르면 최근 천문학자 사이에서는 각 항성의 진동으로 인한 소리를 측정하고 연구하는 학문인 ‘항성의 지진학’(Stellar seismology)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항성 고유의 소리가 항성 내부에서 어떤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일종의 징후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 미첼 교수는 “많은 과학자들의 항성 내부의 상황을 알아내기 위해 소리를 연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방법은 지금까지의 연구 방법과는 다른 매우 새로운 방식”이라고 전했다. 퀸 메리(Queen Mary)대학의 이안 록스버러(Ian Roxburgh)교수는 “소리를 듣고 항성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며 “그러나 많은 천문학자들이 지구 이외에도 다른 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별의 소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SF영화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음악 같다.”, “에이리언이 만든 음악 같다.”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과학전문매거진 ‘사이언스’(Science)에 실렸으며 각 항성의 소리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들을 수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융위기→실물위기 악순환]코스피 작년 연말보다 얼마나 하락

    [금융위기→실물위기 악순환]코스피 작년 연말보다 얼마나 하락

    우리나라 증시는 최근까지 상대적으로 이머징마켓(신흥시장) 중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율은 불안하지만, 증시는 비교적 괜찮다는 분석이었다.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연말에 비해 23일 현재 40%가 떨어졌다. 한국과 자주 비교되는 타이완의 가권지수의 변동률은 -44.7%로 한국이 상대적으로 덜 하락했다. 특히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해 6000을 돌파했다가 2000선 밑으로 떨어져 64%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자원부국인 러시아의 경우 지난해 연말 대비 주가가 70.9%나 추락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인 영국은 -37.4%이고, 일본은 -43.3%였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이것은 내국인의 시각으로 환율 요소를 완전히 배제한 채 원화로 투자했을 경우를 감안해 지수의 등락만을 따진 것이다. 그러나 달러를 기준으로, 즉 외국인 투자자들을 기준으로 삼으면 한국 증시의 폭락은 러시아를 제외하고 중국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떨어진 이머징마켓이 된다. 미국의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만든 포트폴리오지수에 따르면 상황은 달라진다.MSCI지수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 특히 미국 대형펀드의 운용기준이다. 여기에 따르면 한국 증시는 지난해 말보다 무려 58.2%나 하락해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58.8%와 비슷한 수준이다. 러시아는 71.8% 하락했고 영국도 -48.8%로 실제 지수하락폭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타이완은 -45.3%로 우리보다 낫다. 일본은 -33.4%에 불과하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할까. 환율 탓이다. 한국의 원화는 지난해 연말 대비 가치가 31.3% 하락했다. 러시아의 루불화는 8.6%, 영국의 파운드화도 15.7% 하락했기 때문에 MSCI지수에서는 하락 폭이 더 커졌다. 반면 자국 통화의 가치가 상승한 중국, 일본 등은 증시하락을 통화절상을 통해 상쇄했다. 중국은 증시에서 64% 하락했지만 통화가 7.1% 절상됐기 때문에 MSCI지수가 -58.8%로 하락폭이 줄었다. 일본도 증시는 43.3% 하락했지만 통화 가치가 달러 대비 13.3% 상승해 MSCI지수로는 하락폭이 33.4%로 축소됐다. 즉 달러를 들여와 해당국의 통화로 바꿔 투자를 해야 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한국은 주식에서도 손해를 보고, 환율에서도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43억년 된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땅 발견

    43억년 된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땅 발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구의 땅이 발견돼 지질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25일 “캐나다 퀘백 북쪽에 위치한 일부 암석이 나이가 42억 8000만년에 달한다.”며 “현재까지 발견된 암석 중 가장 오래된 암석”이라고 전했다.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암석 나이는 42억 8000만년으로 이는 지구가 생겨난지 3억년 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지구의 나이가 45억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기초로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암석은 캐나다 북부에서 발견된 40억 3000만년 전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워싱턴의 카네기 학술 문화 연구 장려 기관의 연구원 리차드 찰슨(Richard W. Carlson)박사는 “이 암석 속에서 네오디뮴·사마륨 등의 희귀 원소를 발견했다. 이를 토대로 암석의 나이를 추측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오래된 암석이 발견된 지역은 과거 바다가 융기한 곳”이라며 “바다가 융기한 지역으로 알려진 세계 각지의 화석과 성질·생김새가 이곳의 암석과 비슷하다면 연구에 큰 신빙성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리차드 박사는 “이 암석들로 이루어진 지구는 현재보다 더 아름다웠을 것”이라며 “많은 학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이 암석들의 정확한 나이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고 전했다. 사진=뉴욕타임즈(사진 위는 암석이 발견된 퀘백 북부, 사진 안은 가장 오래된 암석)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CI급 학술지 게재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송영훈(17·2년)군이 SCI급(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 국제화학 학술지인 `테트라 헤드론 레터´에 연구 결과를 싣는 개가를 올렸다. 군 등 연구팀이 이 학술지에 실은 연구 내용은 ‘이민 염의 친핵성 플로로알킬화 반응’이다. 송군은 “세계적인 과학자가 돼 한국과학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유럽펀드 코스피유입 시간 걸릴 듯

    한국 증시가 18일 FTSE 선진국지수에 공식적으로 편입됐다. 우리 증시가 그만큼 글로벌 스탠더드에 한걸음 다가섰음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는 징표다. 몇년간 별러왔던 일이 드디어 성사됐는데도 박수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지금 세계 증시 사정이 워낙 안 좋기 때문이다.●선진자금 낚는 FTSE FTSE는 외국 펀드 자금이 투자를 결정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참고로 하기 위해 만든 지표다. 영국이 만든 것이라 유럽시장에서 참고한다. 때문에 신흥시장 지수가 아니라 선진국 지수로 편입됐다는 것은 그만큼 우수한 유럽계 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FTSE의 주고객은 영국의 연기금과 생명보험 등 장기 투자자들로 알려져 있다. 이날 편입 사실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마크 메이크피스 FTSE그룹 회장은 “3조달러의 FTSE 지수 추종 펀드자금 가운데 2% 정도가 한국 시장에 유입돼 3∼5% 정도 코스피 지수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약 600억달러의 자금이 한국 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추정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조금 보수적으로 추정해 실질 자금 유입액을 80억∼160억달러로 예상했다. FTSE 선진국 지수 편입은 또 모건스탠리캐피널인터내셔널(MSCI)에서도 한국 증시가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는 것을 이끌어낼 수도 있다.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가 만든 지표라 영국 증권거래소와 파이낸셜 타임스가 함께 만든 FTSE에 비하자면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어쨌든 세계 최대 자금줄이라 할 수 있는 미국계 펀드 운용이 MSCI를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다.MSCI를 추종하는 펀드자금 규모는 3조 5000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샴페인은 이르다” 그러나 이런 효과가 당장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일단 유럽계 펀드 자금의 포트폴리오 조정에 시간이 걸린다. 지수변경이 내년 9월 이뤄지는 데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포트폴리오가 조정되려면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은 족히 걸린다는 설명이다. 중장기 효과를 봐야 한다. 또 증시 전반에 자금이 고루 뿌려지는 게 아니라 대형 우량주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다. 이기봉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FTSE 선진국지수 편입으로 수혜를 볼 종목으로 삼성전자나 포스코 같은 시가총액 상위 20위권에 속하는 종목들을 꼽았다. 이 연구위원은 “중소형주의 경우 신흥시장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외려 주가가 더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결정적으로는 최근 세계증시 사정이 너무 안 좋고 당분간 회복될 기미가 없다는 게 문제다. 금융위기로 돈줄이 막히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이 쉽게 움직일 리 없다는 얘기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자금들이 빠져나갔는데 선진시장에 투자하는 자금이 한국을 외면할 경우다. 선진시장 내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에 불과하기 때문에 없는 셈 쳐도 펀드 운용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하기 어렵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Index) 영국의 FTSE 인터내셜사가 작성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녈(MSCI)지수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영향력이 큰 투자 지표이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 특히 유럽계 펀드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된다.FTSE는 2만개 이상의 증권, 채권관련 지수를 매일 산출하고 있다.
  • 한국증시 FTSE 선진국지수 편입 확정

    세계 양대 투자지표 중 하나인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국지수에 한국증시의 편입이 확정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한국증시의 FTSE 선진국지수 편입이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편입절차가 완료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돼 국내 증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이크 메이크피스 FTSE 회장은 18일 오전 8시30분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의 시장지위 변경과 관련해 이런 내용의 연례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등 증권·금융계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FTSE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소유한 FTSE인터내셔널이 작성해 발표하는 지수로, 미국 모건스탠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와 더불어 세계 2대 투자지표로 꼽힌다. FTSE는 글로벌 권역을 선진시장(Developed)과 선진신흥시장(Advanced Emerging), 신흥시장(Secondary Emerging), 프런티어 시장(Frontier) 등 4개로 구분하고 있으며 한국은 지금까지 선진신흥시장에 속해 있다. 유럽계 투자자금이 벤치마크 대상으로 삼는 FTSE의 선진시장에 포함되면 4조 달러(약 443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자금의 일부를 유치할 수 있고 시장의 안정성이 높아질 수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하고 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공룡시대 이전의 지구 최강자는 누구?

    공룡시대 이전의 지구 최강자는 누구?

    공룡시대 이전의 최강자는 누구? 거대한 공룡들이 활동하기 이전인 고생대 후기 지질시대 페름기(Permian)의 최강자가 독특한 외모를 가진 파충류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스트로사우르스(lystrosaurs)로 알려진 이 파충류는 약 2억 5100만 년 전 95%이상의 동물이 화산폭발로 멸종했을 당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동물이다. 공룡이 나타나기 훨씬 이전인 페름기 후기에 살았던 리스트로사우르스는 돼지와 비슷한 몸 크기에 작은 뻐드렁니를 가진 초식동물이다. 이 동물은 짧은 다리와 투박한 몸으로 기어 다녔으며 땅을 파고 굴속에 숨기에 매우 용이한 신체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리즈대학의 고생물 전문가 폴 위그널(Paul Wignall)박사는 지난주에 열린 고생물학회에서 “이러한 신체적 특징이 거대한 화산 폭발로부터 그들을 보호했을 것”이라며 “약 10억 마리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의 화석은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다.”면서 “화석을 통해 땅을 파는 능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페름기 말기에 멸종을 피할 수 있었던 주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페름기 말기 이후 리스트로사우르스의 정확한 멸종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폴 위그널 박사는 “당시 화산폭발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돼 많은 동물들이 멸종을 맞았다. 이산화탄소는 리스트로사우르스의 멸종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인류가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페름기 화산폭발 당시 분출됐던 이산화탄소 양과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류의 과도한 이산화탄소 배출 때문에 지구의 기후도 점차 리스트로사우르스의 멸종 당시의 기후와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science.nationalgeographic.com(리스트로사우르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택시기사들 뇌에 ‘내비게이션’ 영역 있다”

    “택시기사들 뇌에 ‘내비게이션’ 영역 있다”

    택시기사들의 머릿속에 ‘내비게이션’이 있다? 숙련된 택시기사들이 길을 찾을 때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별도의 영역이 사용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런던대학교 연구팀은 리버풀에서 열리고 있는 영국과학진흥협회 과학제전(BA Festival of Science)에서 “택시기사들이 길을 찾는 중에 일반적인 기억 공간이 아닌 특별한 영역이 활동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20명의 택시기사들에게 시뮬레이션 장비를 통해 런던 시내 목적지를 찾아가도록 한 뒤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분당 뇌 활동을 촬영해 비교했다. 그 결과 기사들이 경로를 정하고 유명 지점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마치 별도의 내비게이션이 작동하는 것과 같이 특별한 뇌 영역이 활동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전까지 택시기사들이 길을 찾는 능력이 탁월한 이유는 뇌에서 기억력을 관장하는 해마상 융기(hippocampus)가 일반인들보다 더 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 해마상 융기는 기사들이 처음 전체적인 길을 떠올릴 때와 목적지가 전혀 다른 곳으로 바뀌었을 때 등 일부 상황에서 활동을 하기는 하지만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런던대학교의 휴고 스피어스 박사는 “우리는 뇌의 구조 이면으로 들어가고 싶었다.”며 “인간의 뇌 활동이 얼마나 복잡하며 그것이 얼마나 위대한 창조물인지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라고 이번 결과를 평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SCI논문 ‘속 빈’ 세계 12위

    한국 SCI논문 ‘속 빈’ 세계 12위

    우리나라 과학기술분야의 연구논문이 양적인 성장은 지속하고 있지만 질적으로는 수준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과학기술논문색인(SCI)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모두 2만 5494편으로, 전년도(2006년)보다 한 단계 오른 세계 12위였다. 그러나 최근 5년간(2003∼2007년) 논문 1편당 인용된 횟수는 3.44회로 2002∼2006년의 3.27회보다 다소 늘기는 했지만 국가 순위는 공동 28위에서 30위로 떨어졌다. SCI에 실릴 정도의 논문은 많이 발표되고 있지만, 다른 논문에 인용될 만큼 학계의 주목을 받는 양질의 논문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체 논문수에서는 우리나라에 뒤진 스위스(16위), 덴마크(23위), 네덜란드(14위)는 논문 1편당 피인용 횟수가 우리나라보다 두 배 이상 앞서며 나란히 1·2·3위를 기록했다. 스위스가 논문 1편당 피인용횟수가 7.41회로 가장 많았고, 덴마크(7.01회), 네덜란드(6.83회) 순이었다. 이들 국가는 생명과학이나 임상의학분야에서 주로 우수논문을 많이 발표했기 때문이다. 교과부 박항식 과학기술정책기획관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분야 연구 실적이 양적으로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나 질적인 성장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앞으로 대학 등에 대한 연구비 지원시 연구성과의 질적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대학들 중에서는 서울대가 SCI 논문 4291편을 발표해 순위가 전년도보다 8위 오른 세계 24위를 기록했다. 2193편을 발표한 연세대는 96위로, 서울대에 이어 국내대학 중 처음으로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고려대가 1780편으로 세계 137위였고,4·5위는 성균관대(140위), 한양대(204위)였다. 교수 1인당 논문 수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5.07편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항공대(4.45편), 서울대(3.71편), 성균관대(2.48편) 순이었다. 세계 대학 가운데 SCI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대학은 미국 하버드대로 1만 258편이었다.2위는 일본 도쿄대(7308편),3위는 캐나다 토론토대(6170편),4위 UCLA(6000편),5위 미시간대(5962편) 등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공군 군의관 이원혁 대위, 현대오토넷 천동필 이사 세계 3대 인명사전 ‘마퀴스 후즈 후’ 등재

    공군 군의관 이원혁 대위, 현대오토넷 천동필 이사 세계 3대 인명사전 ‘마퀴스 후즈 후’ 등재

    공군 11전투비행단에서 치과 군의관으로 복무 중인 이원혁(사진 왼쪽·33) 대위가 오는 11월 미국 ‘후즈 후’가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인 2009년판 ‘마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실린다고 공군이 10일 밝혔다. 이 대위는 초음파 수술기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기법인 자가골이식술 및 임플란트 수술과 관련한 임상연구결과를 2004년 국내외 학회에 발표해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SCI)급 국제 저널에 등록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 대위는 2006년 미국인명연구소(ABI)가 선정한 ‘21세기 위대한 지성’과 2007년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BC)가 선정한 ‘21세기 저명한 지식인 2000명’에 각각 등재됐다고 공군은 전했다. 공군 관계자는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면서 “공군 장교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것은 2006년 공군사관학교 교수인 이기영 중령에 이어 두 번째”라고 말했다. 현대오토넷 메카트로닉스 개발 담당 천동필(오른쪽·47) 이사도 ‘마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 2009년판에 등재된다. 천 이사는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부터 현대차 연구소에서 자동차 전장 부품 개발을 해왔다.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15편을 발표했고, 전자태그(REID) 관련 특허를 비롯해 18개 국내외 특허를 갖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제어기와 센서, 자동순항시스템(ACC), 사각지대 장애물 탐지(BSD) 등 현대오토넷의 자동차용 부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석우 홍희경기자 jun88@seoul.co.kr
  • 주식시장 여전히 불안

    9월 위기설은 지나가도 시장의 ‘체력 약화’ 문제는 남는다. 고유가 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빠르게 번지고 있어서다. 이미 증권가에서는 기업들의 목표주가가 하락하면서 실력에 비해 싸다는 매력이 증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펀드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7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점(1885.37)을 찍었던 5월에는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올린 기업(225개)이 내린 기업(170개)보다 훨씬 많았다. 그러나 8∼9월 목표주가를 올린 기업은 85개인데 내린 기업은 527개로 6배를 넘어버렸다. 또 내린 폭도 크게 늘었다. 이 때문에 ‘지금이 저가분할매수 기회’라는 논리를 뒷받침해주던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아 매력적”이라는 주장도 차츰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국내 80여개 우량종목들로 구성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덱스(MSCI) 코리아지수의 PER는 9.528배(지난 4일 기준)였다. 전세계 25개 신흥시장으로 구성된 MSCI 이머징지수의 PER는 9.679배였다. 신흥공업국에 비해 낮긴 하지만 폭은 0.151에 불과하다. 저평가된 주식이 많다는 매력 포인트가 사그라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다 주식형펀드도 계좌수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7월말 기준으로 주식형 펀드 계좌는 1797만 4830개로 전달에 비해 19만 5341개(1.07%)가 줄었다. 유출입액수와 달리 계좌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아예 펀드시장을 떠난다는 의미여서 앞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이런 수치가 아니라 증권사들의 ‘뒷북’이라는 주장도 나온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전북대 단과대학들, 교수 승진규정 강화

    전북대 단과 대학들이 대학본부 규정보다 강화된 승진규정을 적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만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엄격한 잣대를 댄다는 의미다. 전북대 환경생명자원대학 생명공학부는 조교수에서 부교수로 승진하려면 800%의 연구실적을 제출하도록 새로운 승진 규정을 만들었다. 규정된 정식 논문 1편을 100%로 인정한다. 특히 부교수에서 정교수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1000% 이상의 연구실적을 인정받아야 한다. 이 같은 새 규정은 전북대학 본부가 지난해 7월 마련한 승진 규정보다 2배나 강화된 것이다. 승진·재임용을 위해 제출되는 논문은 모두 SCI(학술적 인증을 받은 색인)에 등재된 것만 인정한다.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수의과대학 등도 본부 규정보다 강화된 규정을 적용하는데, 부교수 승진 때에는 연구실적 500% 또는 주저자 논문 4편을 제출하도록 했다. 정교수 승진에는 연구실적 600% 또는 주저자 논문 5편을 제출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한국 NSC 논문 점유율 1.2%

    세계 ‘3대 과학학술지’로 꼽히는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셀(Cell)에 게재된 한국인 과학자들의 논문이 매년 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점유율은 20위권에 머물러 세계 수준과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외 한국인 과학자들의 NSC 저널 게재 정규논문 편수가 1993년 4편에서 2007년 24편으로 6배가 됐으며 점유율도 2003년 0.6%에서 2007년 1.2%로 높아졌다고 20일 밝혔다. 연구 분야별로 상위 5개씩 뽑은 86개 주요 과학저널에 실린 한국인 과학자의 논문은 2003년 566편에서 2007년 927편으로 1.7배 증가했다. 논문 점유율도 2003년 1.6%에서 2007년 2.4%로 동반 상승했다. 최근 5년간(2003∼2007)만 보면 NSC 저널에 실린 논문이 모두 100편이었다. 그러나 2007년을 기준으로 전체 과학논문색인(SCI) 등재 한국인 논문 점유율은 2.76%로 전체 12위에 그쳤다. 또한 86개 주요 과학저널 중에서도 한국인 논문의 비중은 13위,NSC 저널만 놓고 보면 한국인 점유율은 20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우 SCI 논문 점유율에서 미국, 영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86개 주요 과학저널과 NSC 저널에서도 각각 8위와 13위를 차지해 한국을 크게 앞질렀다. 일본도 모두 5위권 안에 들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자유전자레이저 1억 배로 높이는 장치 개발

    자유전자레이저 1억 배로 높이는 장치 개발

    종래 해석할 수 없던 단백질의 움직임을 해명하는 것이 가능해 ‘꿈의 빛’으로 불리는 ‘X선 자유전자레이저’(XFEL)의 세기를 1억 배까지 높일 수 있는 장치가 세계최초로 개발됐다. 일본 오사카대학과 이화학연구소는 “XFEL의 세기를 1억 배까지 높일 수 있는 길이 40cm의 대형집광기(영사기나 현미경과 같은 광학기기에서 광선을 원하는 방향으로 집중시키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자유전자레이저(FEL:Free Electron Laser)는 고에너지 전자빔을 이용해 강력한 빛을 발생시키는 차세대 레이저로 빛의 밝기가 태양의 약 1000조 배에 달해 단백질의 입체구조 해명과 신약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최첨단 기술이다. 그러나 XFEL은 빛의 세기가 매우 강하고 파장이 짧기 때문에 종래의 집광기로는 효율적으로 빛을 모으기가 어려워 새로운 대형집광기의 개발이 요구돼왔다. 이번에 개발된 집광기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것으로 길이 40cm의 실리콘 판에 오사카대학의 표면가공기술과 이화학연구소의 초정밀연마기술을 접목시켜 만들어졌다. 새로 개발된 집광기를 이용할 경우 XFEL에서 방출되는 빛의 세기를 약 1억 배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예상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집광기개발로 2010년 XFEL시설의 완성과 동시에 실험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는 자유전자레이저 분야에서 일본이 다른 나라보다 한발 앞서나가게 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 과학저널 ‘리뷰 오브 사이언티픽 인스트루먼트’(Review of Scientific Instruments)에 게재됐으며 이번 달 열릴 국제 광전자공학회(SPIE) 연차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아사히신문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국인 된 한국인 10년간 17만여명

    |워싱턴 김균미특파원|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시민권을 취득해 미국인으로 귀화한 한국인은 모두 17만 4453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토안보부 이민귀화국(USCIS)이 최근 발간한 ‘미국 귀화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1만 7628명이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같은 기간 미국으로 귀화한 외국인 66만 477명 가운데 2.7%이며 국적별로는 7번째로 많다. 한국인 귀화자는 2000년 2만 3717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2003년 1만 5928명까지 줄었다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1940년 이후 지난해까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91만 8560명이었다. 한국인의 미국 영주권 취득은 1940년대(1940∼1949년) 83명에서 1950년대 4845명,1960년대 2만 7048명으로 늘어났고,1970년대 24만 1192명으로 급증하면서 1980년대 32만 2708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kmkim@seoul.co.kr
  • 오대산에 신종 ‘화석벌레’ 산다

    오대산에 신종 ‘화석벌레’ 산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대산 국립공원에서 갈르와벌레의 새로운 종(種)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같은 사실을 국제 학술저널인 ‘동물과학(Zoological Science)’에 보고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갈르와벌레는 캄브리아후기 유존동물(遺存動物)로 빙하기를 거치고도 살아남아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린다. 북미와 동아시아대륙의 고산지대와 설원표면, 빙하지대 늪 부근, 썩은 고목숲이 주요 서식처로 현재 전 세계에 28종이 살고 있다. 한반도에는 6종이 보고돼 있다. 오대산갈르와벌레는 주로 동굴이나 늪지역에 서식하는 다른 벌레와 달리 상원사와 월정사 도로변 숲에서 모습을 드러내 국제학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의 김병우 박사는 “오랜 세월 동굴환경에 적응해 온 원시곤충인 갈르와벌레가 도로변에서 발견됨에 따라 곤충의 진화과정 연구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10만돌이’ 허블

    우주 공간에서 20년 가까이 ‘인류의 눈’ 역할을 해온 허블우주망원경(HST)이 지구궤도 회전 10만 바퀴를 기록한다. 허블우주망원경을 운영하는 미국 우주망원경연구소(STScI)는 1990년 4월24일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지상 610㎞ 궤도에 올려진 허블우주망원경이 11일 오전 7시42분(미국 동부시간) 지구궤도 회전 10만 바퀴를 돌파한다고 5일 밝혔다. 허블우주망원경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기구(ESA)의 공동 프로젝트로 무게가 12.2t, 주거울 지름이 2.5m인 반사망원경이다. 대기권의 방해가 없는 우주공간에 떠 있기 때문에 지구상의 고성능 망원경에 비해 해상도는 10∼30배, 감도는 50∼100배 이상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허블우주망원경은 지구로 빨려들지 않고 궤도를 유지하기 위해 초속 8㎞ 정도로 비행한다. 지금까지 비행한 거리는 43억 7640여만㎞로 지구에서 달까지 5700여차례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허블우주망원경은 지구 10만 바퀴 돌파 시점에 지구의 적도 상공을 통과해 북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우주망원경연구소는 11일 오전 1시 이를 기념해 허블우주망원경이 하루 전에 촬영한 기념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허블우주망원경은 지구의 중력을 이용해 궤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자동차나 항공기처럼 연료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몸체가 극한의 우주환경에 노출돼 있어 정기적인 점검과 수리가 필요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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