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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경, ‘♥김승규’에 받은 다이아반지 크기

    김진경, ‘♥김승규’에 받은 다이아반지 크기

    모델 김진경과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영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축구로 이어진 김진경과 김승규 커플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이현이는 “무려 국대 사위가 생겼다. 국대패밀리로 옮기는 건 안 된다”라며 에이스 김진경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김승규가 김진경에게 반한 포인트로 “진경이 슛이 제일 셌었다. 진경이 공을 막으면서 심장이 찌릿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진경은 웨딩 반지를 공개했다. 화려한 다이아몬드와 백금 등이 이루어진 웨딩 밴드에 모델들은 “앞으로 축구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경은 “결혼 후 애프터 파티가 아니라 국대 오빠들과 애프터 축구를 주선해 보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한동훈 나온다”…당 대표 출마 언급한 장동혁

    “한동훈 나온다”…당 대표 출마 언급한 장동혁

    친한동훈계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시기를 언급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1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여부에 대해 “그것은 맞다고 봐야한다. (출마 선언은)주말이나 내주 초가 될 것”이라며 “장소도 고민하고 있고 시기나 메시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소 또한 메시지”라며 “한동훈 전 위원장에 대해 공격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대답을 담아야 될 것 같고 당을 앞으로 어떻게 바꿔 갈지, 우려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답변들을 조금씩이라도 담아낼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에 출마하느냐는 물음에는 “아직 결심이 선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필요하다면 역할을 마다할 생각은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최근 이철규 의원이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말이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전당대회에서 한 전 위원장이 후보로 나왔을 때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하는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대한’에 대해 “기류라 할 것이 없이 여론조사 결과가 그렇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어대한을 만드는 사람은 없고 당원들의 마음이나 민심이 모여 여론조사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어대한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 전 위원장을 둘러싼 소문으로 기사가 나갔다가 삭제되는 것을 두고 “사실관계가 맞지 않으면 기사를 삭제할 수도 있는데 이미 삭제된 기사를 계속 인용하거나 하는 것이 오히려 맞지 않는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진중권 교수와 김경율 전 비대위원이 한 전 위원장을 돕고 있다는 소문에도 “보수의 적극 지지층을 한 전 위원장으로부터 갈라놓겠다는 의도”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잠재적 당권 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제기한 ‘원외 대표 한계론’에 대해선 “야당과 싸우고 협상하는 것은 원내에서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할 일”이라며 “오히려 이럴 때 원내에서 기득권을 갖고 있지 않은 원외 당 대표가 당을 쇄신하고 바꾸는 것을 더 잘 해낼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 이정은, 10년 사귄 전 남친 2명 모두 배우 “현재도 활동”

    이정은, 10년 사귄 전 남친 2명 모두 배우 “현재도 활동”

    배우 이정은이 ‘돌싱포맨’에서 전남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정은이 출연해 연애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상민은 “마지막 연애가 언제였냐?”라고 물었고, 이정은은 “2011년?”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딱 두 명과 10년씩 만났다. 중간에 ‘썸’은 있었지만, 제대로 사귄 건 그렇다”라며 “진짜 오래 사귀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정은은 “상대방이 좋아하면 마음이 좀 가는 편”이라며 “10대 소녀처럼 눈이 촉촉한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어머니가 남자 보는 눈이 없으니 혼자 살라고 했다고. 이에 이상민이 “눈이 촉촉한 사람과 만났는데, 상처받은 적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정은은 “그냥 한 10년 만나니까, 나쁜 남자가 돼 있던데?”라고 받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정은은 “전 남자친구 둘 다 배우였다”라고 깜짝 고백해 주목받았다. 탁재훈이 “지금 활동하고 있냐?”라며 물어보자, 이정은은 “활동하고 있겠죠?”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은은 전 남자친구와 같은 작품 섭외가 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지금은 서로 감정이 없다. 지금은 관심도 없으니까 해야죠”라 답했다. 그러면서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인연이 없었다고 밝혔다.
  • 전현무, 전 연인과 이별여행 고백? “서로 다른 일만 해”

    전현무, 전 연인과 이별여행 고백? “서로 다른 일만 해”

    방송인 전현무가 이별 여행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예고했다. 18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4회에서는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를 앞두고 ‘환승 이별’을 주제로 5MC 전현무·양세찬·이은지·츄·성지인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독사과 실험실’에 출연한 연애 4개월 차 남성은 ‘환승 이별’을 주제로 한 실험 카메라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이어 그는 새로 환승할 여자친구를 현장에 데리고 와 아찔한 삼자대면 상황을 연출한다. 이후 5MC는 이별 통보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때 양세찬은 “이별 여행을 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헤어지려고 가는 게 아니라, 갔다 오고 나니까 ‘이별 여행이었구나’ 싶은 때도 있다”며 “같이 여행을 갔는데 옛날 느낌이 나지 않고, 서로 다른 일만 하는 듯한”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양세찬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거냐”고 묻자 전현무는 순간 말을 잇지 못하더니 ‘아차’ 싶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 손흥민 등장한 화제의 결혼식…축구선수·모델 다 모였다

    손흥민 등장한 화제의 결혼식…축구선수·모델 다 모였다

    모델 김진경과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현이는 17일 “우리 구척 막내 진경이 시집가는 날. 버진로드에 잔디 깔아버린 신부…”라며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사랑스러웠던 진경이 그리고 누구보다 멋있었던 신랑 승규 잘 살아!! 행복해야돼!!”라며 축하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식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을 비롯해 축구선수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이승우 등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스타들이 참석했다. 김진경은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내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며 “서로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고 한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주고 축하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고 결혼 소감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모델로 데뷔,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의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골키퍼인 김승규는 지난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 소속돼 있다.
  • “매출 3천만원 약속했다” 연돈 점주들 주장에…더본코리아 “전혀 사실 아니다”

    “매출 3천만원 약속했다” 연돈 점주들 주장에…더본코리아 “전혀 사실 아니다”

    방송인 백종원(57) 대표가 설립한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인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본사를 상대로 공정위 신고 등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더본코리아 측이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율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17일 한겨레에 따르면 연돈볼카츠 점주 8명은 오늘(18일) 오후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돈볼카츠는 백 대표가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돈가스집 ‘연돈’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방송을 계기로 연돈과 인연을 맺은 백 대표는 2021년 연돈볼카츠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 2022년 본격적인 전국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에 따르면 점주들은 본사에서 월 3000만원 이상의 예상 매출액을 제시했지만 실제 매출액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필수물품 가격 인하나 판매 가격 인상 등의 대책 요구에 본사가 응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한 점주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월 예상 매출액을 3000만~3300만원으로 제시하는 본사를 믿고 1억원 넘는 돈을 들여 점포를 열었지만, 실제론 그 절반 이하인 1500만원 남짓에 불과했다. 또 매출 대비 수익률도 20~25%라고 했지만, 7~8% 수준에 그쳤다”고 토로했다. 매출액이 1500만원, 수익률이 7~8%라면 점주가 손에 쥐는 돈은 한 달에 100만원 정도인 셈이다. 원가율 역시 본사가 안내한 36~40%보다 높은 45% 수준이었다고 점주들은 호소했다. 임대료·운영비·배달수수료까지 부담하면 남는 게 없다는 것이 점주들 주장이다. 공정위에 등록된 연돈볼카츠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보면 2022년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 5970만원이었지만 지난해엔 1억 5690여만원으로 1년 새 40% 가까이 줄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신규 개점한 매장 83곳 가운데 현재 남은 매장은 30곳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일부 가맹점주들이 당사가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과장으로 매출액과 수익율을 약속했다는 등의 주장을 개진함에 따라 이를 인용한 일부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율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가맹계약 등의 체결 과정에서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액, 원가비중, 손익 등의 정보를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해 투명하게 제공했다는 것이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연돈볼카츠 월 매출은 1700만원 수준의 예상매출산정서를 가맹점에 제공했다. 연돈볼카츠 가맹점들의 월 평균 매출액은 동종 테이크아웃 브랜드의 월 평균 매출액과 비교해 낮지 않은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또 더본코리아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물품대금 인하 등을 진행했다”며 물품대금 인하나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는 일부 가맹점주들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022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주요 메뉴의 원재료 공급가를 평균 15% 수준 인하했으며, 신메뉴 출시 후에는 해당 메뉴의 주요 원재료 공급가 역시 최대 25% 수준 인하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연돈볼카츠 가맹점 수의 감소는 대외적인 요건의 악화와 다른 브랜드로의 전환 등에 따른 것에 기인한 것이라며 외부적인 요소들에 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님들과 항상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해왔고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일부 가맹점주님들이었다”며 “본건과 관련된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공정위 신고와 잘못된 언론보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인 올해 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뒤 2020년 증시 입성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외식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장을 보류했다. 엔데믹 전환 후 외식 경기 회복과 브랜드 확장으로 매출 규모를 키우며 기업공개(IPO) 계획이 탄력을 받았다. 백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상장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4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다. 2017년 말에는 12개이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25개로 불어났다. 늘어난 13개 브랜드 중 8개가 2020년 이후 론칭됐다.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이외에도 호텔과 유통사업도 하고 있다. 2018년 상장 추진을 앞두고 사업다각화에 나서면서 발을 들였다. 호텔 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억 9000만원, 유통 부문은 6억원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주당 2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도 진행한 바 있다. 비상장기업의 무상증자는 일반적으로 유통 가능 주식 수를 늘려 IPO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풀이된다. 1993년 식당을 창업한 백 대표는 이듬해인 1994년 더본코리아 법인을 설립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지분 76.69% 보유한 최대주주다. 2대 주주는 21.09%를 보유한 강석원 부사장이다.
  • 박근형 “이상엽, 내게 주례 부탁하고 결혼식에 안 불러”

    박근형 “이상엽, 내게 주례 부탁하고 결혼식에 안 불러”

    배우 박근형이 이상엽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승수가 이상엽과 요리를 준비해 박근형을 초대,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2013년 드라마 ‘사랑해서 남 주나’에서 인연을 맺어 11년째 절친한 사이로 지내왔다고 했다. 박근형이 도착하자, 이상엽은 “아버지”라고 외치며 버선발로 달려 나갔다. 김승수와 이상엽은 곧 생일을 앞둔 박근형에게 케이크와 함께 생일 노래를 불러주며 축하 인사를 올렸다. 이어 박근형이 지난 3월 결혼한 새신랑 이상엽에게 “장가갔다면서?”라며 근황을 묻자, 이상엽은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결혼식에 박근형을 초대하지 못했다.이에 박근형이 “너 근데 왜 나한테 연락 안 했어?”라며 서운해하자, 이상엽은 바로 무릎을 꿇었다. 박근형은 “결혼하게 되면 주례해 주십시오 하더니…”라는 말에 이상엽은 무릎을 꿇고 “소수로 하려다 보니…”라고 해명했다. 박근형은 “근데 얼굴은 왜 이렇게 좋아졌냐. 반질반질해졌다”고 이상엽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상엽은 아내와의 결혼사진을 박근형에게 보여줬고 김승수는 “배우 같은 미인이시다”라며 이상엽의 아내 미모에 감탄했다. 박근형은 “상엽이도 예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승수는 “상엽이는 얼굴이 반질반질한데 저는…”이라며 속상해했고 박근형은 “넌 얼굴이 상했다. 윤기가 나던 얼굴이 다 상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 신촌박스퀘어 청년·인디 음악 중심으로

    신촌박스퀘어 청년·인디 음악 중심으로

    서울 서대문구의 신촌박스퀘어가 청년 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대문구는 음악예능 방송 프로그램 ‘SBS 더 리슨’의 세 번째 시즌 첫 방영분이 최근 신촌박스퀘어(신촌역로 22-5) 3층에서 성공리에 촬영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더 리슨’은 가수들이 예술관광도시 곳곳에서 펼치는 버스킹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달 21일 오후 11시 20분에 시즌 3(너와 함께한 시간)이 처음 방송된다. 지난 시즌 참여한 가수 허각, 김희재, 임한별과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이무진, 이진성, #안녕 등이 개별 신곡과 버스킹 무대를 진행했다. 촬영장인 신촌박스퀘어 3층은 야외공연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올해 3월부터 청년벤처기업 ‘201p’가 입점해 음악 소모임과 연주회, 독서 모임, 음악 공연 등을 열고 있다. 특히 무료 공연 ‘월간 루프톱’을 월 2회 개최하고 있다. 인디아티스트 공연도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이달 22일 오후 5∼9시에는 팝과 록 음악으로 제6회 월간 루프톱 공연이 마련된다. 구는 신촌박스퀘어를 거점으로 한 음악 콘텐츠 제공 외에도 지난달 ‘제1회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에 이어 올가을에는 제2회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유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문화재단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에도 응모해 지원금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촌 지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이처럼 서대문구는 신촌을 ‘신(新)대학로’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상파방송의 음악프로그램 첫 촬영지로 신촌박스퀘어가 선정된 것은 그만큼 신촌이 가진 음악적 가능성을 평가받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질 신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진경♥김승규 결혼식 올려…모델·축구선수 부부 탄생

    김진경♥김승규 결혼식 올려…모델·축구선수 부부 탄생

    모델 겸 배우 김진경과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진경과 김승규의 결혼 소식은 지난 4월 전해졌다.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가까워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실제로 김진경은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이다. 그는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수준급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진경은 최근 SNS에 올린 글에서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다”며 “이렇게 제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런 와중에 저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는 표현으로 예비신랑 김승규를 언급하면서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옐로우’ ‘안단테’ ‘퍼퓸’ 등으로 배우 입지를 다졌다. 김승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지난 2006년 K리그 울산 HD FC에 입단한 그는 J리그 빗셀 고베와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활약 중이다.
  • “대학시절 동거했다” 배우 권율, 깜짝 고백 상대는 누구?

    “대학시절 동거했다” 배우 권율, 깜짝 고백 상대는 누구?

    권율이 동거 메이트였던 하정우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배우 권율이 대체 불가 매력으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마성의 매력남 배우 권율이 출연했다. SBS 드라마 ‘커넥션’에서 활약 중인 그에게 모벤져스들은 “연기 너무 잘하더라, 첫 방송부터 보고 있다”라며 “근데 진짜 마약을 하신 거냐”고 했다. 이에 권율은 “아니 극 중에서”라 정정해 웃음 짓게 했다. 또 엘리트 검사 역만 세 번째라는 권율. 이에 모벤져스들은 “사법고시 한번 봐야겠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또 배우 하정우와 절친이라는 권율. 대학 선후배 사이라고 했다. 학생회장 출신 하정우와는 대학 시절 동거까지 했다는 것. 권율은 “캠퍼스가 안성이라 통학하려는데 선배가 살고 있어 학교생활 즐기려면 가까이 살아야 한다고 해 같이 살았다”고 했다. 하지만 통금시간이 밤 10시였다는 권율은 “1학년 때 한창 놀 때인데 선배 하정우가 밤 10시 전에 들어오라고 해 부모님과 함께 살 때보다 더 엄격했다”고 하자 신동엽은 “하정우 입장에선 권율이 혼자 여자들과 노니까 짜증이 난 것”이라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유재석 “아들 지갑에서 15만 원 뺐다…♥나경은도 모르는 비밀”

    유재석 “아들 지갑에서 15만 원 뺐다…♥나경은도 모르는 비밀”

    유재석이 아들 지갑에 손을 댄 이유를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배우 지예은이 2주 만에 재출연한 가운데, ‘공동탈출구역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3시간 안의 방에서 탈출하기 위해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비밀 발설’ 임무를 수행해야 했다. 먼저 유재석은 “아들 지호도 모를 거다. 초특급 비밀”이라고 어렵게 입을 열더니 “지호가 집에 온 손님들한테 용돈을 받았나 보더라. 지호의 지갑을 보니 20만원이 들어있었다. 학생인 지호에겐 큰 금액이어서 ‘안 되겠다’ 싶어서 15만원을 뺐다”고 했다.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지호가 상심이 크겠다”, “아빠가 아들한테 그래도 되나”고 목소리를 높였고, 유재석은 “얘가 20만 원을 가지고 있으면 다 쓸 것 같더라. 지금 모르고 있는데 방송을 보고 많이 화낼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 돈은 무조건 통장에 넣어주겠다”며 “지호야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51년 만에… 이상민, 친동생 ‘상호’ 죽음 알게 됐다

    51년 만에… 이상민, 친동생 ‘상호’ 죽음 알게 됐다

    방송인 이상민(51)이 뒤늦게 친동생의 존재를 알게 됐다. 친동생은 태어난 지 얼마 안돼 세상을 떠났다. 이상민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외가 식구들과 생애 첫 가족 모임을 했다. 식구들은 이날 이상민의 가정사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외삼촌은 “상민이가 누나 호적에 있는 줄 알았는데 없다”고 했고, 이상민은 “아버지 호적에 올라가 있다. 태어나고 한 2년간 이름이 없었다. 날 호적에 안 올리고 부모님이 다툰 것 같다”고 밝혔다. 외삼촌은 “둘이 당시 사이가 안 좋았다. 누나가 (전 남편한테) 뺏기지 않고 싶어했다”고 부연했다. 이상민은 모친상 당시 처음으로 친동생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도 했다. 그는 “이모가 ‘네 동생 죽었을 때 수발을 다했다’고 했다. 나한테 동생이 있었나 싶었다”며 의아해했다. 외삼촌은 “너 대흥동 살 때 동생이 있었다. 이름은 이상호였는데 얼마 되지 않아 일찍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나는 기억이 안 난다. 어렴풋이 그냥 엄마가 나를 안고 울던 기억만 있다”고 말했다.
  • “키 180㎝에 날씬, 면식범”…구하라 금고 훔친 그놈 찾는 그알

    “키 180㎝에 날씬, 면식범”…구하라 금고 훔친 그놈 찾는 그알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그알)가 최근 공개된 BBC의 ‘버닝썬’ 관련 다큐멘터리를 통해 재조명된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1991~2019)의 금고 도난 사건을 파헤친다. 그알 제작진은 지난 15일 방송 말미에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예고편을 내보내면서 절도범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다. 예고편에서 구하라 친오빠 구호인씨는 “동생 49재 끝나고 동생의 지인이 ‘오빠 금고 어디 갔어?’라고 물었다”며 “밤새우면서 영상을 찾았다. 영상이 끊겼는데 (범인이) CCTV를 나뭇잎으로 가렸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구하라 자택 외부 폐쇄회로(CC)TV에 찍힌 담을 넘는 한 남성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모자와 마스크, 안경 등을 착용해 얼굴 일부가 가려진 상태였다. 구하라 지인은 절도범에 대해 “면식범이고 (금고)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 해당 남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공지한 제작진은 “남성의 신장은 약 180㎝에 달하고 날씬한 체형”이라며 “20대에서 30대로 추정되며 도수 있는 안경을 끼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2020년 1월 구하라의 장례 절차가 끝난 뒤 가족들이 집을 비우자 구하라의 청담동 자택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 CCTV에 찍힌 범인은 안경과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렸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었다. 그는 현관 비밀번호를 눌러본 뒤 문이 열리지 않자 벽을 타고 2층 베란다를 통해 집으로 들어갔다. 당시 남성은 가로·세로 약 30㎝ 크기의 금고만 훔쳐 달아났고 다른 고가의 물건은 건드리지 않았다. 금고에는 계약서 및 예전에 썼던 휴대전화 등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9개월 넘게 수사했지만 범인을 특정하지 못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구하라의 지인들은 범인이 자연스럽게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을 시도했다는 점, 집 내부 구조를 훤히 알고 있었던 점 등을 통해 남성이 구하라의 지인이거나 아니면 지인의 사주를 받은 제3의 인물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사건은 오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 잘나가던 여배우 “나 강훈이랑 사귀어” 폭탄 발언

    잘나가던 여배우 “나 강훈이랑 사귀어” 폭탄 발언

    배우 지예은이 폭탄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지예은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3시간 안에 탈출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영어 사용을 금지하던 중 하하의 영어 사용으로 여자 멤버인 송지효와 지예은은 또 제기차기를 해야 하자 “너 왜 그러냐”며 분노했다. 이에 하하는 “솔직히 지예은 아까 제기 한 개 차고 찝찝하지 않았어? 너 이러면 강훈이랑 못 사귀어”라며 놀렸다. 이를 들은 지예은은 “나 강훈이랑 사귀어!”라며 폭탄 고백을 했고, 진짜냐고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 “그냥 그렇다고 해”라며 넘어갔다.특히 하하는 “자기가 강훈이랑 사귄대”라며 박장대소했다. 이후 점심으로 피자를 먹던 중 김종국은 “원래 중식을 먹는데 예은이 덕분에 피자를 먹는다”며 “그리고 소름인 게 뭐냐면 강훈이가 피자를 진짜 좋아해”라고 거들었다. 이에 지예은은 “오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강훈이 촬영에 함께하지 못한 것을 진심으로 아쉬워했다. 유재석은 “방송에서 계속 언급하면 신경 쓰일 것”이라며 러브라인을 응원했다.
  • 파리올림픽 코앞인데…“성대 잘못 사용” 배성재, 안타까운 소식

    파리올림픽 코앞인데…“성대 잘못 사용” 배성재, 안타까운 소식

    캐스터 배성재가 성대 검사 결과에 충격받는다. 16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주 축구에 미친 일상을 공개해 모았던 배성재가 뜻밖의 위기에 직면해 고군분투하는 일상이 추가로 공개된다. 이날 배성재는 방송 최초로 축구게임 중계 멘트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녹음이 시작되자 배성재는 다양한 상황별 중계 멘트뿐만 아니라, 축구선수 수백명의 이름을 반복해서 녹음하는 강행군을 이어 나갔다. 가장 힘들다는 ‘골’ 멘트 녹음까지 수백번 외쳤다. 이에 MC들은 “존경심이 든다”며 감탄했다.3시간 동안 핏대를 세우며 이어진 멘트 녹음 탓에 배성재 성대에 적신호가 켜졌다. 결국 고통에 목을 부여잡은 배성재 때문에 녹음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한다. 심상치 않은 목 상태를 감지한 배성재는 이비인후과로 향해 곧바로 정밀 검사 및 성대 내시경 검사를 실시했다. 주치의는 배성재의 성대 상태가 좋지 않다고 경고하며 “지금까지 성대를 잘못 사용하고 있었다”라고 진단해 배성재를 충격에 빠뜨렸다.
  • 산다라박 “10년 전 문자로만 연애…‘인기가요’ 복도서 비밀 데이트”

    산다라박 “10년 전 문자로만 연애…‘인기가요’ 복도서 비밀 데이트”

    가수 산다라박이 10여년 전 연애 상대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존맷’에 올라온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10여년 전 ‘사이버 러버’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산다라박은 “10~15년 전에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데이트를 문자로만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때는 연애 금지가 있었다”면서 “영상통화도 안 하고 그냥 문자만 했다”고 덧붙였다. MC 박준형이 “그 사람 손도 한 번도 못 만졌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손은 만졌는데 여행은 안 갔다. 디스패치가 겁나서 실제로 밖에서 데이트는 안 했다”고 말했다. 가장 비밀스러웠던 데이트 장소가 어딘지 묻자 산다라박은 “SBS ‘인기가요’ 복도”를 꼽았다. 산다라박은 “매니저도 몰랐다”면서 “‘화장실 가야겠다’ 이러면서 남친이랑 만났다”고 말하자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연예인 만났네”라고 하자 산다라박은 웃으며 “나는 모른다”고 했다.
  • “상임위 18개 다 주자” “7개 받자”… 결단 못한 與

    “상임위 18개 다 주자” “7개 받자”… 결단 못한 與

    국민의힘이 야당의 지난 10일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이후 대응책을 찾겠다며 4일 연속 의원총회를 열고 머리를 맞댔지만 13일에도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 당 내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통보한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협상은 없다”는 강경론과 “나머지라도 받자”라는 현실론이 부딪친다.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점할 태세로 국민의힘을 연일 압박하면서 여당에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11개 중요 상임위원장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탈해 간 상황에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자리가 있다. 야당 주장에 따르면 그것이 국민의힘 몫이라고 한다”며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의총 등을 통해 여러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내에서는 7개 상임위원장 자리 모두를 받지 말자는 쪽으로 의견이 쏠리는 분위기다. 민주당의 원내 독주를 부각하고 부담도 떠넘기겠다는 의도다. 김용태 의원은 SBS에서 “지금 다수의 의견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여야가 합의하고 원 구성을 하는 것이 국회의 오랜 관행이고 관례다. (지금 받아들이면) 여당도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남은 상임위원장이라도 받아 여당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야당과 싸우더라도 상임위에 가서 싸우는 것이 맞다”며 “여당이 민생을 위해 일하고 입법 독주하는 야당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을 향해 일방적인 국회 운영을 멈추라는 주문도 나왔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에 여야 합치로 움직였던 국회 관행을 반드시 엄수할 것을 다시 한번 엄숙하게,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도 “의장과 민주당이 다시 의회정치 복원을 위한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회를 줬는데도 거부하는 걸 마냥 기다려 줄 수는 없지 않겠나. 하루라도 빨리 원 구성을 마무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일 것”이라고 말했다.
  • “18개 모두 주자” “7개라도 받자”… 與 상임위 딜레마 계속

    “18개 모두 주자” “7개라도 받자”… 與 상임위 딜레마 계속

    4일 연속 의총서도 대응책 못 찾아“나머지 받으면 역사에 오점” 강경“사워도 상임위서 싸워야” 현실론도 국민의힘이 야당의 지난 10일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이후 대응책을 찾겠다며 4일 연속 의원총회를 열고 머리를 맞댔지만, 13일에도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 당 내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통보한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협상은 없다”는 강경론과 “나머지라도 받자”라는 현실론이 부딪힌다.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점할 태세로 국민의힘을 연일 압박하면서 여당의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11개 중요 상임위원장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탈해간 상황에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자리가 있다. 야당 주장에 따르면 그것이 국민의힘 몫이라고 한다”며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의총 등을 통해 여러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내에서는 7개 상임위원장 자리 모두를 받지 말자는 쪽으로 의견 쏠리는 분위기다. 민주당의 원내 독주를 부각하고 부담도 떠넘기겠다는 의도다. 김용태 의원은 SBS에서 “지금 다수의 의견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 “여야가 합의하고 원 구성을 하는 것이 국회의 오랜 관행이고 관례다. (지금 받아들이면) 여당도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남은 상임위원장이라도 받아 여당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야당과 싸우더라도 상임위에 가서 싸우는 것이 맞다”면서 “여당이 민생을 위해 일하고 입법 독주하는 야당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을 향해 일방적인 국회 운영을 멈추라는 주문도 나왔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에 여야 합치로 움직였던 국회 관행을 반드시 엄수할 것을 다시 한번 엄숙하게,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도 “의장과 민주당이 다시 의회정치 복원을 위한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회를 줬는데도 거부하는 걸 마냥 기다려줄 수는 없지 않겠나. 하루라도 빨리 원 구성을 마무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일 것”이라고 했다.
  • 국민DJ 이숙영, 30년 지기 송정연 작가와 아포리즘 출간

    국민DJ 이숙영, 30년 지기 송정연 작가와 아포리즘 출간

    37년 동안 쾌활한 목소리로 오전을 깨우는 국민DJ 이숙영 씨가 30년간 호흡을 맞춰온 송정연 작가와 책을 내놨다. 두 사람이 출간한 ‘잘나가는 언니의 한 마디’는 승승장구한다는 뜻의 ‘잘나가는’이 아니라, 경험욕으로 늘 돌아다니는 DJ의 일상을 나타낸 말이다. 방송과 생활, 그리고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낀 지혜와 처세를 촌철살인의 짧은 글로 젊은 세대들에게 전달한 아포리즘 형식의 책이다. SBS 라디오의 개국공신으로 꼽히는 최화정은 최근 27년 6개월 만에 그만뒀고, 김창완도 하차하면서 이숙영이 유일하게 남았다. 한편, 이숙영 씨와 송정연 작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잘나가는 언니의 한 마디’의 저자 사인회를 갖는다.
  • 이은지 “엄마, 내방에서 주사기 보곤 마약하는 줄 알고...”

    이은지 “엄마, 내방에서 주사기 보곤 마약하는 줄 알고...”

    방송인 이은지가 어머니로부터 마약 한다는 오해를 받은 일화를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에 딸이 남자와 동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엄마들의 반응이 담겼다. 엄마를 자취방으로 부르기 전, 두 실험자는 혼자 사는 집에 남자 신발, 커플 칫솔, 남자 속옷, 임신 테스트기를 비치했다. 대화 중 가상의 남자친구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오는 모습도 연출됐다. 한 실험자의 엄마는 “내가 너를 그렇게 키웠나”며 “나한테 숨겼다는 거에 배신감이 든다”고 분노했다. 다른 실험자의 엄마 역시 “엄마가 너 믿고…”라고 말하다 말문이 막혔고 “엄마는 이건 아닌 것 같다. (아빠가 알면) 넌 맞아 죽는다”며 탄식했다. 두 엄마는 실험 카메라였다는 고백에 그제야 안도했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찬은 “딸이 혼자 자취할 때 엄마가 집에 오면 남자의 흔적을 찾냐”고 물었다. 이에 이은지는 “저희 엄마는 찾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예전의 집에서 스스로 치아 미백하는 주사기가 있었다. 그걸 보고 우리 엄마가 나 마약 하는 줄 알고 얼굴이 사색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엄마 이거 미백 주사야’라고 말했는데 엄마가 (못 믿고) 계속 한숨을 쉬더라”며 “‘엄마 봐봐’라면서 엄마 앞에서 (치아 미백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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