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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짝 게을러서…” 옥주현, 생방송 ‘16분’ 지각하더니 한 말

    “살짝 게을러서…” 옥주현, 생방송 ‘16분’ 지각하더니 한 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생방송에 지각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주연 배우 옥주현, 김성식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보이는 라디오에 김성식만 나타나 궁금증을 안겼다. 이와 관련 DJ 박하선은 “옥주현 배우가 교통 사정 때문에 늦어지고 있는데 곧 도착한다고 하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 오는 길이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씨네타운’이 시작한 지 약 16분 지난 뒤 모습을 드러낸 옥주현은 “내비게이션이 나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두 번을 다른 곳으로 갔다. 내비게이션이 살짝 게을러서 엉뚱한 데로 인도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실 오늘 공연이 없는 날이다. 전날 밤에 공연을 했는데 너무 좋았다. 그러다 보니 잠이 안 왔다. 벅차오름이 느껴져서 1시간 자고 왔다. 잠깐 눈을 붙이고 다시 일어났다. 지금 막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의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 덥고 습한데…“대단하다” 말나온 김남길 최근 ‘목격담’

    덥고 습한데…“대단하다” 말나온 김남길 최근 ‘목격담’

    배우 김남길의 드라마 촬영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 시즌2 촬영 현장을 목격했다는 글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남길이 검은색 사제복을 입고 ‘열혈사제’ 속 김해일로 변신한 모습이 담겼다.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도 코트를 갖춰 입은 김남길에게 “대단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또 다른 사진 속 김남길은 쿨링팩과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었다. 2019년 방영된 드라마 ‘열혈사제’는 사회 풍자, 코미디, 그리고 액션을 적절하게 버무리며 큰 인기를 끌었고, 자체 최고 시청률 22.0%로 종영했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열혈사제2’에는 김남길을 비롯해 이하늬, 김성균, 김형서(비비) 등이 출연한다. 김남길은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 역을 맡았다.
  • 류수영, ‘어남선생’ 레시피로 200억 벌었다? 알고보니

    류수영, ‘어남선생’ 레시피로 200억 벌었다? 알고보니

    배우 류수영이 ‘어남선생’ 레시피로 부가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이승윤, 배우 류수영, 그룹 AOA 출신 초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는 ‘어남선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됐다. 류수영이 소개한 요리 레시피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만 수억회 이상이다. 류수영은 “‘편스토랑’을 4년째 하고 있다. 요리를 만들 때 기존 레시피를 확인한 후에 초심자 입장에서 뭐가 어렵고 뭐가 없는 재료일지 파악한 뒤 재료를 하나씩 뺀다. 5~6가지 재료로, 집에 있는 간장, 설탕, 식초로만 할 수 있는 요리를 300개 넘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야기를 듣던 이상민은 류수영에게 “한 200억 정도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러나 류수영은 깜짝 놀라 손을 내저으며 “아니다. 말도 안 된다”고 답했다. 류수영은 “아직 부가 사업 같은 걸 하고 있지 않다. 홈쇼핑도 안 하고 유튜브도 안 한다. 나를 볼 수 있는 콘텐츠는 ‘편스토랑’과 ‘정글 밥’뿐”이라고 말했다.
  • 맑은 눈의 초아, 탁재훈 전처 소환 “아내랑 무슨 얘기했어요?”

    맑은 눈의 초아, 탁재훈 전처 소환 “아내랑 무슨 얘기했어요?”

    탁재훈이 전처 질문을 받고 당황했다. 23일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은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류수영에게 술을 마시는지 물었다. 류수영이 “집에서 아내랑 가끔 마신다. 일 때문에 바빠서 자주는 못 마신다”라고 답하자, 탁재훈은 “아내와 술 마시면서 무슨 대화를 하나?”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류수영은 “연예인이라 좋은 게 서로 일 얘기한다. 상담하고 그런다”라고 털어놨다. 이 말에 탁재훈이 “매일 일 얘기만 할 수 없지 않나?”라면서 “좀 재미있는 얘기 안 하나? 아내랑 장난도 좀 치고”라는 등 딴지를 걸었다. 그러자 걸그룹 AOA 출신 초아가 나섰다. 초아는 해맑은 표정으로 탁재훈을 보며 “그러면 선배님은 (과거) 아내와 무슨 재미있는 얘기를 하셨냐? 옛날에”라고 물어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황한 탁재훈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얘 더 놔뒀다가는 안 될 것 같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옆에 있던 개그맨 김준호는 “뒤에서 기절시키겠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 ‘김건희 특혜 조사’ 연일 공세 펼치는 민주…검찰개혁 추진 명분 쌓나

    ‘김건희 특혜 조사’ 연일 공세 펼치는 민주…검찰개혁 추진 명분 쌓나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대면조사 한 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연일 ‘특혜 조사’를 강조하면서 “검찰 스스로 개혁대상이 됐다”고 맹공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검찰개혁과 김건희 특검법의 명분 쌓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23일 본격적인 ‘검찰 때리기’와 함께 ‘김건희 특검법’의 필요성 부각에 나섰다.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 출신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수사 검사가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안가에 신분증을 내고 기어들어 갔는데 수사팀에 수사의지가 있는 것이냐”며 “검찰이 수사 의지 대신 얌전한 충견처럼 꼬리를 내린 건데 영부인의 결단이 아니라 수사농단이다”고 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 또한 논평에서 “김 여사에 대한 총장패싱, 황제조사는 김 여사 관련 의혹을 풀 열쇠가 특검뿐임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논란을 특검법과 함께 검찰개혁 추진 동력으로 삼겠다는 분위기다.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번 조사는) 검찰이 스스로 개혁 대상임을 웅변으로 말하는 것”이라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의 갈등 상황은 검찰이 정말 엄정한 수사, 공정한 수사,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할 수 없는 기관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김건희 특검법으로 김 여사의 국정농단 혐의를 백일하에 드러내 단죄하는 한편 검찰개혁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미 국회에서는 조국혁신당이 ‘검찰개혁 4법’(공소청법·중수청법·수사절차법 제정안·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공개한 가운데 민주당도 이달 중 7월 중 법안을 만들어 당론으로 발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지금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이라는 큰 난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검찰개혁과 관련해) 구체적인 타임라인이 오고간 것은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 부부를 모두 수사하는 특검 법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박은정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당시 한동훈 전 검사장에 대한 채널A 사건 감찰 방해 및 수사 방해 의혹과 판사사찰문건 전달행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의혹 등 윤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대상이 명시됐다.
  • “다양성 보여 줘야” “집단 쓰레기”…李 ‘일극체제’ 속 민심 멀어지나

    “다양성 보여 줘야” “집단 쓰레기”…李 ‘일극체제’ 속 민심 멀어지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임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압도적 우위를 굳혔지만 동시에 일극 체제에 따른 8·18 전당대회 흥행 실패 우려가 나온다. 전당대회에 대한 저조한 관심은 당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우상호 전 민주당 의원은 22일 SBS라디오에서 “초기에 너무 (이 후보에게) 90%대의 지지율이 나오는 것이 민주당과 이 후보에게 결코 바람직한 건 아니다. 다양성 있고 살아 있는 정당을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까지 이 후보의 권리당원 온라인투표 누적 득표율은 무려 91.70%였다. 김두관 후보와 김지수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각각 7.19%, 1.11%에 그쳤다. 다만 당내에서는 이 후보 외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선택의 결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우 의원도 “그 선택을 무슨 나쁜 방법으로 강요했거나 비민주적인 행태가 진행됐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또 존중해 줘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최고위원 후보들조차 이 후보의 강성 지지층에 호소하고 있어 ‘당심’에 집중하다 ‘민심’에서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조사(지난 18~19일, 전국 유권자 1003명,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유무선 ARS 조사, 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7월 3주 차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3.2%로 국민의힘(42.1%)에 8.9% 포인트 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진행 중이니 전화투표를 하려고 대기하던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응답이 과표집됐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날 김두관 후보 측은 이 후보 지지층을 향해 “집단 쓰레기”라고 비난했다가 이내 “실수”라며 발을 뺐다. 김 후보 대변인실은 “김 후보 페이스북에 게재된 ‘쓰레기 발언’은 후보 뜻이 와전돼 메시지팀에서 실수로 업로드된 것”이라며 “메시지팀장과 소셜미디어(SNS)팀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전날 김 후보의 페이스북에는 합동연설회와 관련해 “집단 쓰레기로 변한 집단은 정권을 잡을 수도 없거니와 잡아서도 안 된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다.
  • 이형택 “지나가던 사람이 내 아들 다리 부러뜨려” 격분

    이형택 “지나가던 사람이 내 아들 다리 부러뜨려” 격분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이 아들이 당했던 충격적인 사건을 전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15년 만에 선수 복귀를 앞둔 이형택, 이수안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이형택은 본인이 직접 겪은 충격 실화를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형택은 “어느 날 아들한테 ‘지나가던 사람이 내 다리를 부러뜨렸다’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울며 횡설수설하는 아들의 모습에 당황했던 그는 아찔하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다소 격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듣고 있던 MC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한편 다양한 이벤트부터 특별 경기까지, 볼거리 가득했던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의 복귀식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위안부 옷 입고 ‘독도 노래’ 열창”…BTS 조롱한 日우익

    “위안부 옷 입고 ‘독도 노래’ 열창”…BTS 조롱한 日우익

    최근 일본 우익 세력이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이용해 독도 관련 억지 주장을 펼치고, 일본군 위안부를 조롱하는 듯한 언급을 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일본 우익 세력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BTS를 이용한 독도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일본 온라인 매체 ‘Share News Japan’이 올린 글을 공유했다. 이 매체는 지난 12일 올린 기사에서 한 일본 우익 세력의 엑스(X) 글을 소개했다. 이 게시글 작성자는 “BTS 리더가 위안부 옷을 입고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한국의 영토’라고 노래했다”며 RM의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3년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인왕 방탄소년단’ 속 한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한복을 입은 RM은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불렀다. 뒤에서 이를 지켜보던 BTS 멤버들은 태극기를 들거나, 함께 따라부르는 모습이었다. 작성자는 그러면서 “일본 유명인 중에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냐. 그래서 한국인이 너무 싫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글은 조회수 1400만회가 넘었으며, 매체가 올린 기사 역시 엑스에서 2000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매체는 이를 본 사람들이 “최악이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일본에서 활동할 수 있을까”,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이런 익살스러운 영상을 안 올렸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이 담긴 일본 외무성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10년 전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BTS 리더인 RM이 과거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는 장면을 우익 세력이 게재해 조롱에 나섰다. 일본군 위안부도 함께 조롱하고 있다”며 “확인해 보니 약 2000만회 조회수를 통해 일본 우익 세력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BTS 멤버 지민이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입고 방송에 출연하고, RM이 SNS에 광복절 기념 트윗을 남긴 것에 대해서도 일본 우익 세력은 자국 내 논란을 만든 바 있다”며 “전 세계에 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본 우익 세력의 트집 잡기가 날로 늘어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 김남일 “김보민, 밤에 호피무늬 속옷 입으면 무섭다”

    김남일 “김보민, 밤에 호피무늬 속옷 입으면 무섭다”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아내 김보민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이자 ‘결혼 18년 차’ 김남일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남일은 아내인 김보민 아나운서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하면서 “아내가 빨래를 하긴 하는데, 널거나 개는 걸 안 하더라”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를 들은 이형택은 “원래 그런 건 남자가 하는 것”이라고 받아치며 소소한 생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일은 아내 김보민을 ‘낮과 밤이 다른 여자’라고 말하며 “아내가 속옷을 좋아한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남일은 “아내가 호피 무늬를 좋아하는데 밤에 호피무늬 속옷을 입으면 무섭다”라며 “그때는 뭔가를 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고 조우종은 “K 아나운서 시절, 김보민은 ‘호피 아나운서’라고 불렸다”라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남일은 김보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남일은 “저는 지금도 아내에게 팔베개를 해준다”라며 “각방도 쓴 적 없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는 전언이다.
  • “아직 해선 안 될 행동”…‘돌싱’ 이동건이 밝힌 연애 안 하는 이유는

    “아직 해선 안 될 행동”…‘돌싱’ 이동건이 밝힌 연애 안 하는 이유는

    배우 이동건이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이 제주도에서 ‘절친’인 배우 구본승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낚시를 좋아해 ‘제주살이’를 한 지 9년 됐다는 구본승은 “제주도에 있으니 연애할 일이 없다”며 “마지막 연애가 18년 전”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구본승이 이동건에게 요즘 연애하는지 묻자 이동건은 아직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연애 안 한 지 오래됐다”며 “아직 애가 어리지 않냐. 애가 어리고 아직 엄마 아빠와 이런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순 없을 나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이를 생각하면 연애는 아직 해선 안 될 행동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결혼했다. 같은 해 딸을 품에 안은 두 사람은 2020년 이혼했다.
  • 최화정 “결혼 반대한 전 남친 母 고마워”, 왜

    최화정 “결혼 반대한 전 남친 母 고마워”, 왜

    방송인 최화정(63)이 결혼을 반대한 전 남자친구의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화정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해 “(결혼 질문은) 우리나라는 문화상 ‘오늘 날씨 좋죠’와 같은 의미인 것 같다”며 “나는 심지어 ‘결혼 안 하고 뭐 하냐’고 야단도 맞았다. (나를 야단친) 그 선배는 그게 애정인 것”이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한 번은 누구랑 모였는데, (나를 향해) ‘됐어. 결혼 안 했잖아’ 이러더라. ‘결혼 안 한 인생 그냥 놓아주자, 봐주자’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라며 “나는 (결혼 안 하고 혼자 사는 게) 진심으로 좋다. 나는 가끔 추석날 늦게까지 잠을 자는 게 진심으로 너무 행복하다. 그런데 이런 얘기를 하면 정서상 비호감이 된다”고 했다.최화정은 과거 ‘결혼을 반대한 옛 남자친구 어머니께 영광을 돌린다’라는 말로 화제가 됐던 것에 관해 “나는 전 남자친구 어머니께 감사했다”며 “‘내일 지구 종말이 와서 고마운 사람 한 사람을 꼽으라면 누굴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나는 결혼을 반대한 옛 남친 어머니가 딱 떠오르더라”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만약에 그쪽에서 반대를 안 해서 결혼을 했으면 나는 지금 X 됐다. 그때 결혼이 성사가 안 된 게 너무 다행”이라며 “사랑이라는 건 사실 순간적인 매혹이다. 외모나 매력은 찰나다. 겉보다는 사람의 깊은 인성이나 매력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어렸을 땐 그런 게 안 보인다”고 말했다. ‘정말 깊이감 있는 남자가 나타나면 결혼할 거냐’라는 질문에는 “결혼은 안 하고 옆 동에 살고 이러면 좋을 것 같다. 그럼 난 너무 이상적일 것 같다. 위아래층은 너무 부담스럽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화정은 지난달 27년 6개월 동안 진행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하차했다.
  • 20년 만에 침묵 깬 밀양 피해자 “가해자 보복 두려워… 현관문 수십번 확인”

    20년 만에 침묵 깬 밀양 피해자 “가해자 보복 두려워… 현관문 수십번 확인”

    2004년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재조명됐다. 용기를 내 방송에 나선 피해자는 20년이 지난 현재도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 매일 신변의 불안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박제된 죄와 삭제된 벌·2004 집단 성폭행 사건’ 편이 방영됐다.2004년 발생한 밀양 성폭행 사건은 경남 밀양의 고등학생 44명이 울산의 여중생을 꾀어내 1년간 성폭행한 사건이다. 사건 피의자 10명이 기소됐고 20명은 소년부로 송치됐으며 13명은 피해자와의 합의, 고소장 미포함 등을 이유로 공소권 없음 결정을 받았다. 이후 기소된 10명도 모두 보호관찰처분을 받는 데 그치면서 결과적으로 가해자 중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 사건은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으며 최근 한 유튜버가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며 재소환됐다. 가해자의 신상을 최초로 공개한 유튜버는 “사건의 당사자인 피해자의 동의를 얻어 44명 모두를 공개하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해당 유튜버는 피해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에 출연한 피해자 A씨의 동생은 “유튜버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지만 ‘이렇게 된 거 같이 이 사건을 키워나가면 어떠냐’라는 답변받았다”고 했다. 피해자 A씨는 “혹여나 가해자 측에서 보복할까 두려웠다. 아직도 현관문을 닫을 때마다 수십 번 문이 잠겼는지 확인한다. 이 사태가 커짐으로써 요즘 더 힘들다”며 “지금 나오고 있는 신상 공개 콘텐츠 중 내가 동의한 건 하나도 없다. 영화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내게 동의를 얻었던 건 없다”고 했다. 결국 피해자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는 사실이 공개되고 해당 유튜버는 사과문을 게재한 후 영상들을 삭제했다. 하지만 유사 영상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가해자 신상 공개는 이어졌다. 과거의 일에 대한 트라우마로 해당 사건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A씨와 동생은 이번 논란으로 가해자들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들은 “합의가 몇 명이 됐는지 공소권 없음은 왜 그런 것인지, 왜 피해자 진술이 없다고 돼 있는지, 구속과 불구속, 소년부 송치의 기준이 뭔지 궁금하다”고 했다. 두 사람 모두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으며 동생은 지금까지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빠는 늘 술에 취해있었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기댈 데도 없고 얘기할 곳도 없었다. 무엇보다 길어지는 조사에서 진술을 거듭하는 것이 괴로웠다”고 했다. 가해자 부모들은 방송국 측에 “피해자와 합의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도 아들이 거론되는 게 불쾌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 이동건 “연애, 딸 생각하면 아직 해선 안 될 일”

    이동건 “연애, 딸 생각하면 아직 해선 안 될 일”

    배우 이동건이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 한다. 이동건은 21일 방송되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휴가로 제주도에 갔다가 1990년대 스타 친구 구본승을 만난다. 제주도에서 산 지 9년 됐다는 구본승은 “제주도에 있으니 연애할 일이 없다”며 “마지막 연애가 18년 전”이라고 한다. 이동건은 구본승을 위해 연애 상담을 해주지만 정작 자신은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그는 “연애할 생각이 없어진 지 오래됐다”며 “아이를 생각하면 연애는 아직 해선 안 될 행동”이라고 말한다. 낚시가 좋아서 제주에서 시작했다는 구본승은 낚싯배에서 소개팅은 물론 프러포즈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프러포즈 대사로 “내 인생 최대 월척은 너야”라고 말할 거라고 해 이동건을 경악하게 한다.
  • 나경원 “한동훈, 왜 보수 우파의 눈물 닦아주지 않았나”

    나경원 “한동훈, 왜 보수 우파의 눈물 닦아주지 않았나”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1일 경쟁 상대인 한동훈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소 취소 부탁을 거절한 것을 두고 “왜 보수 우파의 눈물은 닦아주지 않은 것이냐”라고 했다. 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 후보는 윤석열 정부 법무부 장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나 후보는 “저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투쟁은 ‘해야 할 일’을 했던 것일 뿐”이라며 “원내대표인 제가 앞장서서 싸우지 않으면 우리 당 그 누구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전 온몸을 내던져서 싸웠다”라고 했다. 이어 “누군가 공소 취소를 요청하지 않았더라도, 법무부 장관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알아서 해야 했을 일”이라며 “한 후보는 민주당의 비판에 눈치를 본 것이고, 훗날 책임져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 무서웠다. 그리고 본인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이 두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집권당 대표는 무겁고 힘든 자리다. 몹시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을 할 때도 많을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자기의 결정에 대해 ‘책임지는 자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야 할 일을 해서, 지금까지 고초를 겪고 있지만 후회하지 않는 저 나경원,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투쟁한 동지를 ‘범법자·불공정’으로 만드는 한 후보”라며 “누가 지금 위기의 보수, 혼란의 국민의힘을 이끌어갈 적임자냐. 누가 민주당과 당당히 싸워 이겨 보수 재집권을 이뤄낼 당 대표냐”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지난 19일 SBS가 주관한 마지막 방송토론회에서 한 후보가 폭로한 나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두고 충돌했다. 토론회에서 나 후보는 한 후보에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우리 당 의원을 고발한다고 하는데 기소돼야 하는 것인가. 기소됐다고 한다면 공소 취소를 요구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한 후보는 “(오늘 사건은) 정치인으로서 요구할 수 있다. 나 후보는 당시 당직을 안 맡았고, 개인 차원의 부탁을 했다”고 했다. 나 후보는 한 후보에게 “그게 개인 차원인가. 똑바로 말하세요”라고 격앙했고, 한 후보는 “네네”라고 답했다. 이어 나 후보는 “네네? 제 것만 빼달라고 했습니까. 저를 이렇게 모욕할 수 있습니까. 우리 당 의원과 보좌진을 대표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권에 따르면 나 후보는 한 후보와 설전을 벌인 뒤 대기실에서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 대북 확성기 ‘매일 방송’…“지뢰밭 노예에서 탈출하라” 북한군도 겨냥

    대북 확성기 ‘매일 방송’…“지뢰밭 노예에서 탈출하라” 북한군도 겨냥

    합참 “주로 고정식 확성기 사용”“도발 계속되면 확성기 수 늘릴 것” 군 당국이 19일부터 전방지역 ‘대북 확성기 방송’을 매일 가동하기로 했다.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이 대북전단을 빌미로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합참 관계자는 “당분간 매일 서부전선과 중부전선, 동부전선에 배치된 대북 확성기를 돌아가면서 일부만 가동할 예정”이라며 “주로 고정식 확성기가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다만 종일 방송이 아니라 매일 일정 시간을 정해 대북 방송을 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북한이 계속 오물 풍선을 살포하거나 다른 도발을 감행하면 확성기 가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 가동되는 확성기 수를 늘리고 결국엔 전방 지역에 배치된 확성기가 전면 가동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6년 동안 보관하던 고정식 및 이동식 확성기의 재가동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다. 군은 대북 확성기를 모두 40여대 확보하고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1963년 박정희 정부 때 시작돼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에 남북 군사합의를 통해 중단됐다. 이후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때 천안함 피격 도발(2010년)과 지뢰 도발(2015년), 북한의 4차 핵실험(2016년)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로 일시적으로 재개되기도 했다.대북 확성기 방송은 주로 뉴스와 가요 등으로 구성된 방송 ‘자유의 소리’를 확성기로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대북방송에는 북한 정권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최신 소식이 다수 포함됐다. S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대북 방송에는 최근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대규모 지뢰작업 중 고통받은 것을 겨냥한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유의 소리 방송은 “인민군 군관 하전사 여러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뢰밭에서 전혀 가치 없는 노역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냐. 지옥 같은 노예의 삶에서 탈출해서…”라는 내용을 방송했다. 또 “해외에서 넥타이 맨 꽃제비로 자금 상납으로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한다”며 리일규 쿠바 주재 북한 참사관 탈북 소식을 전하고 북한 주민의 행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북 방송은 북한 전방 군인과 주민 동요를 끌어내는 효과가 있어 북한 정권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응 수단이다. 고출력 스피커를 이용한 대북 확성기 방송은 장비와 시간대에 따라 청취 거리가 10~30㎞ 수준으로, 전방 병력은 물론 직선 거리로 30㎞ 떨어진 개성에서도 청취 가능하다. 2015년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에 대응해 당시 박근혜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을 땐 북한이 서부전선에서 포격 도발을 감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합참은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군의 활동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與 전당대회 마지막 토론 ‘패트’ 공방… 韓 “개인 차원” vs 羅 “모욕적”

    與 전당대회 마지막 토론 ‘패트’ 공방… 韓 “개인 차원” vs 羅 “모욕적”

    韓 “패트 공소 취소 요구 때 羅 당직 없어”羅 “전직 원내대표로서 27명을 대표한 것”元 “한 후보의 입 리스크, 당의 신종 위험”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의 마지막 당 대표 TV토론회에서 당권 주자들은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요구’ 폭로 논란에 대해 공방을 이어갔다. 한동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의 요구 사실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사과했는데, 다음날 토론에서 “나 후보가 개인 차원으로 부탁을 하셨다”라고 말한 것이 재충돌의 도화선이 됐다.한 후보는 이날 SBS가 주관한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공소 취소 요구와 관련해 “정치인으로서 당으로서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나 후보는 당시 당직도 아니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에 나 후보는 “그게 개인 차원인가. 제가 제 것만 빼달라고 했나”라면서 “한 후보는 똑바로 말하라”라고 언성을 높였다. 나 후보는 또 “저를 이렇게 모욕할 수 있나”라면서 “전직 원내대표로서 (기소된 의원과 보좌진) 27명을 대표해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다시 “본인이 당사자인 사건에 대해서 법무부 장관에게 공소 취소를 요구하는 건 안 되는 것”이라며 “그것을 받아줄 수는 없다. 국민이 보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토론에서는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냈고,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도 소환됐다. 나 후보는 황 전 대표가 이날 MBC에서 법무부 장관의 공소 취소 권한에 대해 “당연히 있다”며 안하면 직무유기라는 취지로 말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으로서의 리더십이 부족하고, 정무직인 법무부 장관을 해서는 안 되는 분이 하신 것”이라며 한 후보를 겨냥했다. 원희룡 후보도 공소 취소 폭로 논란을 만든 한 후보의 ‘입 리스크’를 비판하면서 가세했다. 원 후보는 “한 후보의 입 리스크가 우리 당의 가장 큰 신종 위험으로 떠올랐다. 모든 당원이 대표는커녕 당원으로서 최소한의 동지 의식도 없다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 대화를 폭로해 자신을 방어하고 도망가기 위해 끌어들이는 것은 우발적이 아닌 수시로 나타나는 습관”이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원 후보에 “왜 저와 영부인 사이에 있었던 문자를 왜 폭로했나”라고 역공했고, 원 후보는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를 받았을 때 비서실장 실명을 본인이 직접 언론에 대고 만천하에 공개하고 당무 개입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다”라며 상호 비방을 이어갔다. 윤상현 후보는 토론 뒤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 후보는 “사실 지난 패스트트랙 문제는 당 전체의 문제인 것이 맞다. 한 후보도 당시에 법무부 장관이었고, 그래서 결국에 (발언을) 사과하셨는데 그것을 공개적으로 얘기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끝으로 전당대회 공식 토론 일정은 마무리됐다. 모바일 투표 첫날인 이날 투표율은 29.98%로 집계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5시에 마감된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이 당원 선거인단 84만1614명 중 25만230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는 21~22일 자동응답전화(ARS) 투표가 추가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23일 전당대회 당일 발표되는데, 대표 선거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를 별도로 진행한다.
  • “엄청난 정력가” 소문 때문에…경찰서까지 간 유명 연예인

    “엄청난 정력가” 소문 때문에…경찰서까지 간 유명 연예인

    개그맨 김태균이 정력가라는 루머 탓에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산다라박,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가짜뉴스에 대해 얘기하다가 “저도 ‘엄청난 정력가’라고 지라시가 돈 적 있다”고 밝혔다. 곽범이 “그건 좋은 소문인데 왜 정정하려고 하냐. 본인 기분 좋아서 자꾸 얘기하는 것 아니냐”고 장난스레 의심하자 김태균은 보통 일이 아니었다며 “증권사 지라시였는데 진의여부를 조사하려고 경찰서 조사를 받으러 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태균은 “경찰과 독대해 조사를 받았다. 퍼트린 사람을 잡으려고. 조사하는데 ‘김태균씨 엄청난 정력가라고 하는데 맞습니까?’라고 묻더라. 서로 웃으면서 (조사했다). 근데 내용이 너무 심한 정력가인 거다”고 회상했다. 그는 “경찰서도 민망해서 못 가겠다”는 말에 “저도 잡으면 좋으니까. 여러 사람의 루머를 퍼트리는 사람이었다”면서 “날 배려한다고 점심시간에 사람들 다 나갔을 때 조사하더라. ‘이만큼 정력가라고 하는데 맞냐’고 해서 ‘그러면 좋죠’라고 한 적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태균은 “아니라고는 할 순 없지만 그렇게까진 아니다”라고 너스레 떨었고, 곽범은 “근데 정력 때문에 경찰서 간 건 멋있다”며 오히려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 ‘만취 사고’ 개그맨, 사흘 만에 입장…“중환자실 있었다”

    ‘만취 사고’ 개그맨, 사흘 만에 입장…“중환자실 있었다”

    만취 사고를 낸 개그맨 K씨(40대)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18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K씨는 “중환자실에서 이제야 일반병동으로 옮겼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15일 오전 1시 30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 가좌IC 석남 진출로에서 K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당시 K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으며 K씨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119를 불러 그와 함께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K씨는 ‘웃찾사’에서 군대 내무반 소재 코너로 이름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K씨가 만취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을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채상병 1주기 앞둔 與, 공수처 찾아 “신속 수사”…이재명 ‘韓 제3자 특검법’에 “반대”

    채상병 1주기 앞둔 與, 공수처 찾아 “신속 수사”…이재명 ‘韓 제3자 특검법’에 “반대”

    지난해 집중 호우 당시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순직한 해병대 채상병 순직 1주기를 하루 앞둔 18일 여야는 각기 다른 해법으로 진상 규명을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찾아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다만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선(先) 공수처 수사라는 국민의힘 당론에 반대하고 있어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되면 국민의힘의 당론이 바뀔 가능성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와 재의결을 기다리고 있는 채상병 특검법 추진 의지를 다졌다. 지난 1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채상병 묘소에 참배했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정점식 정책위의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공수처를 찾았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달에도 오동운 공수처장을 만나 신속한 수사를 주문한 바 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그동안에도 저희가 신속한 수사 그리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결과를 빨리 발표해 달라고 그렇게 촉구를 여러 차례 했다”며 “또 아시다시피 채상병 어머니께서 절절한 심경을 담아서 서한도 공개로 보내주시면서 최소한 1주기에는 ‘수사 결과가 좀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희망을 피력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다시 한번 직접 조속한 수사 결과 발표를 촉구하기 위해서 이렇게 왔다”고 했다. 국민의힘의 당론은 공수처 수사가 미진하면 추후 특검법 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유력 당권 주자인 한 후보가 ‘제3자 특검법’을 주장하고 있어 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될 경우 다시 당론 수립 절차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직전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출연에서 “당대표가 그런 입장을 가지면 원내에서 협상을 하려고 할 것”이라며 “당대표가 그렇게 (제3자안을) 가져가는데 원내에서 그걸 추진 안 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이 거부해 결과적으로는 제3자안이 불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후보는 전날 CBS 토론회에서도 “공수처가 너무 공격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며 “우리가 동의할 수 없는 그런 결과를 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했다. 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당론과는 결이 다른 주장이다.민주당 대표에서 물러나 8·18 전당대회 당대표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 마련된 채상병 순직 1주기 추모 시민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해병대 예비역 관계자를 만나 “지금 순직 1년이 다 되어가도 진상규명조차 못했다. 은폐 의혹은 더 커져간다”며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에 방해는 더 심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최선을 다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한 후보가 띄운 ‘제3자 특검법’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CBS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특검법의 여야 합의 통과를 위해 특별검사를 대한변호사협회 등 제3자가 추천하는 안을 고려해 볼 수 있느냐’는 OX 질문에 X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제3자 추천은) 복수 추천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특검법대로 (야당이 추천)하는 게 정의롭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 ‘영재발굴단’ 천재, 역사상 가장 높은 IQ 차지…무려 ‘276’

    ‘영재발굴단’ 천재, 역사상 가장 높은 IQ 차지…무려 ‘276’

    과거 방송에 출연해 천재성을 보여준 김영훈씨가 ‘역사상 가장 높은 아이큐를 가진 사람’으로 선정돼 화제다. 최근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World Mind Sports Council, WMSC)는 홈페이지를 통해 “김영훈이 미국 매거진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IQ 276으로 전 세계 1위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는 마인드맵 창시자인 토니 부잔(Tony Buzan)이 설립한 세계적인 두뇌 챔피언십 운영기관이다. 김씨는 앞서 이 위원회가 진행하는 ‘세계기억력대회’(World Memory Championships)에서도 IQ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김씨 이전에는 중국계 호주인 교수 테렌스 타오가 오랜 기간 1위 자리에 머물렀으며, 그의 IQ는 230이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한국기록원을 통해 IQ 최고기록 보유자로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세계천재인명사전(World Genius Directory)과 기가소사이어티(GIGA Society) 등에서도 역시 IQ 전 세계 1위로 등재되어 있다. 그는 초고지능단체 메가소사이어티(Mega Society)의 유일한 한국인 회원이다. 김씨의 소식은 최근 외신들의 조명을 받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무거운 타이틀이긴 하지만 좋은 이미지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든 분들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길 기대해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15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처음 이름을 알렸다. 당시 세계 IQ 3위로 출연한 그는 무작위로 섞여 있는 포커 카드 2세트(104장)를 10여분 만에 모두 기억해 내며 천재성을 보여줬다. 김씨는 현재 세계 최고의 지성인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세계지능협회(United Sigma Intelligence Association, USIA)의 설립자 겸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 협회는 노벨상 수상자 7명을 포함해 하버드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등 세계 최고 명문대 종신교수 100명 이상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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