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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하 “쿠싱증후군 거의 극복, 현재 다이어트 중”

    이은하 “쿠싱증후군 거의 극복, 현재 다이어트 중”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을 극복,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에서는 EBS 음악&인터뷰 다큐멘터리 ‘싱어즈-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이하 ‘싱어즈’)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이은하는 “쿠싱증후군 때문에 애를 먹었다”라며 “저는 어떻게 자연치유가 돼서 돌연변이로 디스코 협착은 거의 다 가라 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다이어트만 성공하면 된다. 거의 30kg 몸무게 찐 것 중에서 거의 20kg 뺐다가 앞으로 15kg 정도만 정리하면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은하는 지난해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쿠싱증후군은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부신 겉질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이 너무 많아서 생기는 병이다. 이은하는 스테로이드 처방이 문제가 돼 쿠싱증후군을 앓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EBS ‘싱어즈’는 격동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온 국민들의 시름과 애환을 달래주고 때로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준 위대한 가수들을 집중 재조명하는 음악&인터뷰 다큐멘터리다. 오는 22일 오후 9시 35분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김성재 여자친구로 인해 불방→재편성 확정 “21일”

    ‘그것이 알고싶다’ 김성재 여자친구로 인해 불방→재편성 확정 “21일”

    故 김성재 사망사건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진다. 17일 SBS는 “오는 21일 방송 예정으로 김성재 편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SBS는 “다시 방송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지난번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재판 이후 故 김성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제보가 있었고, 국민청원을 통해 다시 방영해주길 바라는 시청자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도 재판을 통해 방영 여부가 결정될 것 같지만, 대본 전체를 제출해 정확한 법원의 판단을 받을 것이다”라면서 “새로운 사실이 추가되었고 유의미한 제보들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그 내용의 방영여부는 법원을 통해 결정될 것이다”라고 했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8월 3일 방송을 통해 고 김성재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다룰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성재 사망 당시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해당 방송이 본인의 명예 등 인격권을 침해할 여지가 있다는 취지로 지난 7월 30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신청인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방송이 불발된 바 있다. 이후 8월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 김성재님의 사망 미스터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하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20만명 이상의 청원 동의가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김성재와 동시기에 활동한 가수 김창열 이하늘 채리나 황혜영 김송 현진영 등도 해당 방송분이 공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SNS 글을 게재하며 국민청원에 동참해 사회적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한편 김성재는 힙합 듀오 듀스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 패션의 아이콘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1995년 11월 20일 한 호텔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몸에서 수많은 주삿바늘 자국이 확인됐고, 사인은 동물마취제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했다. 특히 당시 그의 연인이 고인의 사망에 어떤 식으로건 개입된 게 아니냐는 의혹은 비록 대법원 확정판결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긴 했지만 여전히 남아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토브리그’ 조병규 비하인드컷, 존재감 드러내는 ‘훈훈 매력’ [EN스타]

    ‘스토브리그’ 조병규 비하인드컷, 존재감 드러내는 ‘훈훈 매력’ [EN스타]

    ‘스토브리그’ 조병규의 촬영 현장 뒷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에서 한재희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조병규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이번 작품 ‘스토브리그’에서 조병규는 낙하산으로 ‘드림즈’ 운영팀에 들어온 직원 한재희 역할을 맡아 첫 주 방송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늘(17일) 공개된 사진 속 조병규 역시 촬영 현장에서 극과 극 상반된 분위기로 훈훈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어 이목을 끈다. 특히 조병규는 현장에서 보다 더 완벽한 장면을 담기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인 자세를 보여줬다는 후문. 이어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하고 있는 모습은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 또한 엿볼 수 있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앞서 보여준 분위기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하기도. 이처럼 표정만으로도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조병규, 작품 속에서도 탄탄한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바 앞으로 작품 속에서 그가 보여줄 한재희 인물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MBC, 가요대제전 출연자 명단 돌연 삭제..왜?

    MBC, 가요대제전 출연자 명단 돌연 삭제..왜?

    ‘2019 MBC 가요대제전’ 출연자 명단이 삭제됐다. MBC 측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1일 오후 8시 55분 생방송되는 ‘2019 MBC 가요대제전’ 출연자 명단을 공개했다. 공지에 따르면 올해 ‘가요대제전’에는 MC 소녀시대 윤아, 차은우, 장성규를 시작으로 솔로 가수 장우혁, 성시경, 규현, 현아, 이석훈, 태민, 송가인, 홍진영, 김재환, 던, 청하, 그룹 AOA, 뉴이스트, 갓세븐,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마마무, 세븐틴, 아스트로, 스트레이 키즈, NCT, 셀럽파이브, 오마이걸, 러블리즈, 우주소녀, (여자)아이들, 국카스텐, 노라조가 출연한다. 그러나 MBC 측은 명단 공개 이후 해당 명단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MBC 측은 17일 오후 뉴스엔에 “최종 라인업이 확정되지 않아 삭제한 것”이라며 “18일 확정된 출연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MBC가 출연자 명단을 돌연 삭제한 것을 두고 MBC와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의 불화설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17일 연합뉴스는 방탄소년단이 ‘2019 MBC 가요대제전’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19 SBS 가요대전’과 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KBS 가요대축제’에는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다. 하지만 ‘2019 MBC 가요대제전’에는 방탄소년단의 출연 여부가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양 측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2019 MBC 가요대제전’은 임윤아, 차은우, 장성규가 MC를 맡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시신 탈취’…삼성 2인자 노조 와해 혐의로 법정 구속

    ‘시신 탈취’…삼성 2인자 노조 와해 혐의로 법정 구속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를 와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유영근)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의장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에게도 징역 1년6월이 선고됐다. 이들은 모두 법정구속됐다. 이 의장 등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등에서 노사 업무를 수행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이 의장 등 삼성 전·현직 임직원 18명을 포함해 총 3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가운데 26명이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다. 피고인들은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에 노조가 설립되자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이 마련한 ‘그룹 노사 전략’을 바탕으로 협력업체 폐업, 노조원 표적감사 등 노조 와해 공작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2014년 노조 탄압에 반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 지회 양산센터 분회장 염호석(당시 34세)씨 장례가 노동조합장으로 치러지는 일을 막기 위해 염씨 아버지에게 6억여원을 건네고, 경찰을 동원해 염씨 시신을 탈취한 혐의도 있다. 염씨의 장례식이 갑작스럽게 노동조합장에서 가족장으로 바뀐 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SBS 방송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재조명한 바 있다. 이 의장 등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2013년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에 노조가 설립되자 노조와해 전략을 그룹 차원에서 수립해 시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성 노조가 설립된 하청업체를 폐업시켜 노조원들을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하게 하고, 노조원에 대한 민감한 정보를 빼돌리고 표적 감사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회삿돈을 빼돌려 사망한 노조원 유족에 무마용 금품을 건네거나, 노사 협상을 의도적으로 지연한 혐의 등도 있다. 이 과정에 경총 임직원이나 정보 경찰이 개입한 사실도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재판부는 이런 혐의 중 일부를 제외한 상당 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특히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에서 만든 ‘노사전략 문건’이 삼성전자→삼성전자서비스→협력업체 순으로 이어진 공모관계에 따라 실행됐다는 검찰의 공소를 재판부는 인정했다. 재판부는 “미전실에서 하달돼 각 계열사와 자회사로 배포된 연도별 그룹 노사전략 문건과 각종 보고자료 등 노조 와해·고사 전략을 표방하고 구체적 방법을 기재한 문건의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라며 “이 문건들을 굳이 해석할 필요 없이 그 자체로 범행의 모의와 실행, 공모까지 인정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이를 실무자들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작성한 것일 뿐 고위층에 보고되거나 실제 시행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미래전략실 강경훈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상훈에 이르기까지 노조 와해·고사 전략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증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상훈 의장에 대해서는 “본인이 모르는 부분이 많다고 하지만, 윗사람의 공모·가담에 대해 단지 지엽적인 부분을 몰랐다는 이유로 면책해드릴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노사전략 문건’에는 노동조합 가입자가 절반이 넘는 직장은 아예 폐쇄하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VIP’ 장나라-신재하-표예진-이상윤, 사각 관계? ‘막장이지만..’

    ‘VIP’ 장나라-신재하-표예진-이상윤, 사각 관계? ‘막장이지만..’

    장나라와 이상윤, 표예진, 신재하가 사각 관계에 돌입한다. 장나라와 이상윤은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제작 더스토리웍스)에서 각각 ‘프라이빗 스캔들’에 대항하기 위해 성운 백화점 사장인 하태영(박지영 분) 라인에 승선하는 나정선 역과 오랜 시간 믿음으로 결속된 부사장(박성근 분)과의 의리를 지킨 박성준 역을 맡았다. 또 표예진과 신재하는 각각 부사장의 혼외자식으로 밝혀진 뒤 마케팅팀 과장까지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는 온유리 역과 나정선, 박성준, 온유리의 관계를 알아차린 뒤 나정선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마상우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 나정선은 마상우가 준비한 초콜릿 선물을 받고 오랜만에 웃음을 지었고, 옥상에 갇혔을 때도 우산을 들고 달려온 마상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반해 박성준은 익명의 문자를 보낸 온유리를 다독이는가 하면, 옥상에 들어서 망설임 없이 온유리에게 발걸음을 떼면서 파국 행보를 이어갔다. 이에 나정선은 박성준에 대항하기 위해 블랙 소사이어티 등급 신설을 하태영에게 제안, VIP 전담팀과 마케팅팀이 TF팀으로 만나게 됐다. 이와 관련 장나라와 이상윤, 표예진, 신재하가 뒤엉킨 사각관계를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극 중 나정선이 링거를 맞는 동안 마상우가 곁을 지키고 있는가 하면, 박성준과 온유리가 둘만의 생일파티를 하는 장면. 초췌한 낯빛의 나정선은 옆에 앉아 졸고 있는 마상우를 살핀 후 몸을 일으켜 깊은 고민에 빠지고, 박성준과 온유리는 케이크에 촛불을 켜는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해당 장면은 지난 9월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병원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각각 촬영됐다. 장나라와 신재하 촬영에서는 감정의 진폭이 큰 장나라를 위해 신재하와 스태프들이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갔다. 컷 소리와 함께 신재하는 극 중 마상우처럼 장나라에게 무한 응원을 보내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상윤과 표예진은 극 분위기와는 상반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파국 행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갖게 된 평화롭고 오붓한 순간을 즐기는 박성준과 온유리를 표현했다. 제작진은 “17일 방송에서는 TF 팀 결성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이 전개된다”면서 “장나라와 이상윤, 표예진, 마상우 외에도 충격과 반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17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 SB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동백꽃’,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봤다

    ‘나 혼자 산다’ ‘동백꽃’,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봤다

    ‘나 혼자’ 2년 연속 최다…드라마 지상파 강세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올해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드라마는 하반기 열풍을 일으킨 KBS ‘동백꽃 필 무렵’이 차지했다. 가장 많이 구매한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었다. 웨이브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VOD(다시보기) 시청시간을 분석한 ‘2019 웨이브 차트’를 17일 발표했다. 가장 많이 시청한 VOD로 꼽힌 ‘나 혼자 산다’는 2017년 4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시청 프로그램으로 기록됐다. 이어 SBS ‘런닝맨’, MBC ‘무한도전’, JTBC ‘아는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무한도전’은 업데이트가 없었음에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상파와 종편 프로그램들 사이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 9위로 신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TV조선 ‘아내의 맛’, ‘연애의 맛’, KBS JOY ‘연애의 참견2’, JTBC ‘캠핑클럽’ 등이 상위 20위에 새로 진입했다. 드라마는 ‘동백꽃 필 무렵’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 시청량은 지상파의 강세가 나타났다. JTBC ‘스카이 캐슬’과 ‘멜로가 체질’을 제외하고 10위권 모두 지상파가 채웠다. 가장 많이 시청한 미국 드라마는 디즈니의 ‘세이렌 시즌1’ 이었다. ‘세이렌’은 웨이브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 시리즈다. 10월에 선공개 된 ‘세이렌 시즌2’도 8위로 진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윤지, 친오빠에 애틋한 마음 “다른 오빠들과 많이 달라”

    이윤지, 친오빠에 애틋한 마음 “다른 오빠들과 많이 달라”

    이윤지가 친오빠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이윤지 아버지 생일파티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윤지의 가족들은 남편 정한울에 대한 무한 사랑을 보였다. 이윤지는 직업 특성상 조부모와 부모님까지 꼼꼼하게 케어해준다며 남편 자랑을 했다. 이때, 이윤지는 특별히 오빠를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윤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희 오빠가 다른 오빠들하고는 많이 다르다. 라니만 할 때부터 느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윤지는 이어 “제 입으로 철이 빨리 들었어요 말하는 건 이상한지 모르겠지만 제가 항상 누나다 생각하고 지냈던 것 같아요. 나는 세 살 많은 동생이 있다, 그랬다”고 말했다. 이윤지는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인생을 채워준 특별한 오빠”라면서 남들보다 빨리 철들어야 했던 이유를 전했다. 어린 시절 그때나 지금이나 오빠의 큰 울타리가 되어준 이윤지가 애틋한 모습을 보이자, 이윤지 어머니는 “어린시절 윤지를 보디가드로 항상 같이 보내, 대견한 막내딸”이라면서 “오빠 덕분에 더 훌륭하게 컸다”며 기특하게 바라봤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준, ♥정소민 바통 이어받아 ‘영스트리트’ 새 DJ 발탁

    이준, ♥정소민 바통 이어받아 ‘영스트리트’ 새 DJ 발탁

    배우 이준이 정소민에 이어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이준 소속사 프레인 TPC 측은 16일 “이준이 19일 소집해제 이후 20일부터 SBS 파워FM ‘영스트리트’를 통해 팬 여러분을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 복무를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영스트리트’ 제작진은 “이준은 진지함 그리고 순수한 매력까지 갖춘 좋은 DJ가 될 것이며 다양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서로에게 공감과 위로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준과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준은 ‘라디오라는 매체가 지닌 따뜻함이 이준과 청취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이라는 제작진의 진심 어린 제안에 소집해제 후 복귀 첫 활동으로 라디오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스트리트’는 매일 저녁 8시부터 SBS 파워FM(107.7Mhz)과 고릴라를 통해 방송된다. 새로운 DJ로 발탁된 이준은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소민과 이준은 2017년 방영된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인연을 맺어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다음은 이준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입니다. 이준 씨는 12월 19일 소집해제 이후 12월 20일(금) 부터 SBS 파워FM(107.7MHz) ‘영스트리트’를 통해 팬 여러분을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군 복무를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프레인TPC 드림.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4대가 함께 한 ‘흥 폭발’ 생일파티 현장 공개

    ‘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4대가 함께 한 ‘흥 폭발’ 생일파티 현장 공개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준비한 이윤지 아버지의 생일파티 현장이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한바탕 놀라게 한 사연이 공개된다.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준비한 이윤지 아버지의 생일파티에 외증조부모부터 라니까지 무려 4대가 모였기 때문이었다. 뒤이어 공개된 영상에 스튜디오는 또 한 번 발칵 뒤집혔다. 생신을 맞은 외할아버지를 위해 라니가 준비한 깜찍한 노래 선물에 이어 20년 경력의 저명한 노래강사인 이윤지의 어머니가 직접 작사한 곡을 온 가족이 부르며 역대급 흥잔치를 벌인 것. ‘흥 DNA’가 폭발한 이윤지의 가족 사이에서 ‘정선비’ 정한울은 진땀을 흘리며 장모님의 노래를 불렀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또한, 가족들은 흥에 이어 식성까지 닮은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라니는 “난 고기랑 냉면”이라며 5세만의 확고한 취향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65년 차를 맞은 외증조부모는 부부 금슬의 비결로 ‘부부 싸움’을 꼽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싸움으로 시작한 기막힌 연애사를 밝혀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물론 스튜디오 출연진들 모두 포복절도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흥 폭발’ 생일파티의 대미를 장식할 인물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남 ♥’ 이상화, 심각한 무릎 상태.. “걸어 다니는 게 신기할 정도”

    ‘강남 ♥’ 이상화, 심각한 무릎 상태.. “걸어 다니는 게 신기할 정도”

    ‘동상이몽2’ 이상화의 심각한 무릎 상태가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이상화가 무릎 정밀 검진을 받기 위해 강남과 함께 병원을 찾은 모습이 공개된다. 이상화는 무릎 정밀 검진을 위해 5년 만에 병원을 찾았다. MRI 검사 후 이상화의 주치의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보다도 무릎 상태가 더욱 악화된 것. 주치의는 “걸어 다니는 게 신기할 정도”라는 소견을 내놓았다. 강남과 이상화는 충격적인 검사 결과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이상화가 평소에도 스쿼트는 물론이고 강남을 업고 계단을 오르는 등 고강도 운동을 꾸준히 해왔기에 충격은 더 컸다. 주치의는 이상화가 최악의 무릎 상태에서도 고난이도의 운동을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주치의는 이상화가 평창 올림픽을 준비하던 선수 시절의 이야기도 들려줬다. 당시 이상화는 무릎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이를 이겨내고 은메달을 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주치의는 무릎 치료에 대한 해결책으로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고, 강남과 이상화는 선택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었다. 주치의가 내린 처방 방법과 부부는 어떤 선택을 내렸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 이상화의 무릎 검진 결과는 16일 밤 11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태란 “남편 첫눈에 반해..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 [종합]

    이태란 “남편 첫눈에 반해..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 [종합]

    배우 이태란 남편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이태란이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하희라 몰래 부부의 집을 깜짝 방문한 배우 이태란을 마중 나갔다. 최수종은 하희라와 오대규, 이태란이 드라마를 함께 찍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태란의 깜짝 방문에 하희라는 울먹이며 반가워했고, 이태란은 직접 만든 꽃바구니와 반찬들을 건넸다. 이후 셋은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최수종은 이태란에게 비연예인과의 결혼에 대해 물었고, 이태란은 “소개로 만났다. 첫눈에 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이태란은 결혼 당시 39살로 40살을 넘기기 싫어 조급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적극적이었다”며 돌직구 고백으로 3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또 이태란의 남편이 전화 연결을 통해 이태란을 향해 애정을 과시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태란은 남편의 반응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날 보면 아직 설레?”라고 질문하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태란은 지난 2014년 3월 일반인 벤처사업가 신승환과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태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쿠싱증후군 이은하, 몰라볼 정도로 살찐 이유 [종합]

    쿠싱증후군 이은하, 몰라볼 정도로 살찐 이유 [종합]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을 앓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16일 SBS ‘좋은아침’은 다이어트를 주제로 하여 이은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방송에서 이은하는 자신의 몸무게를 기록한 그래프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지연은 “살이 찐 계기가 뭐냐”고 물었고 이은하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부르다 보니까 육식을 자주 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은하는 그래프상에서 급격하게 증가한 몸무게의 원인으로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았다.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고 쿠싱증후군이 생겨 급격하게 살이 쪘다”고 밝혀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쿠싱증후군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 생기는 희귀 질환이다. 수술적 치료로 호르몬 수치가 정상화될 수 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8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며, 보통 30~40대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사진 = 서울신문DB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고] 김명중씨 장인상, 최서우씨 부친상

    ●김명중(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씨 장인상, 15일 오전 4시 10분, 광주 천지장례식장 VIP실 302호, 발인 17일. 062-527-1000. ●최서우(SBSCNBC 디지털콘텐츠팀장)·최선우(프리랜서 강사)씨 부친상. 김주희(우리FIS 과장)씨 시부상, 15일 오전 5시25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조문은 15일 낮 12시부터), 발인 17일 오전 8시40분, 장지 용인 평온의 숲. 02-2227-7556.
  • [인사] SBSCNBC, 창녕군, 중소벤처기업부, 중앙일보

    ■ SBSCNBC ◇ 전보 △ 금융부장 신현상 △ 산업부장 신욱 △ 보도제작부장 김기호 △ 디지털 콘텐츠팀장 최서우 ■ 창녕군 ◇ 4급 승진 △ 생태관광과 성장근 ◇ 5급 승진 △ 기획예산담당관 손학준 △ 행정과 하회근 △ 재무과 하대원 △ 일자리경제과 김재식 △ 일자리경제과 정차식 △ 수도과 김호덕 △ 보건소 김용일 △ 재무과 손전식 △ 우포따오기사업소 이성봉 △ 농업기술센터 송창흠 △ 농업기술센터 우삼권 △ 문화체육과 이윤식 △ 민원봉사과 석상훈 ■ 중소벤처기업부 ◇ 실장급 승진 △ 기획조정실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준희 ◇ 국장급 인사 △ 정책기획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이병권 △ 중소기업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변태섭 △ 성장지원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조주현 △기술혁신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원영준 ■ 중앙일보 △ 국제외교안보 부디렉터 겸 국제외교안보팀장 차세현 △ 경제 부디렉터 겸 경제정책팀장 김영훈 △ 산업 부디렉터 겸 산업1팀장 최지영 △ 정책 부디렉터 겸 내셔널팀장 겸 시민사회환경연구소장 염태정 △ 비주얼디렉터 겸 비디오팀장 조문규 △ 전문기자 백성호 △ 전문기자 겸 경제기획팀장 최준호 △ 정치팀장 최민우 △ 정치기획팀장 원정환 △ 군사안보연구소장 이철재 △ 금융팀장 한애란 △ 산업2팀장 장정훈 △ 산업기획팀장 박수련 △ 사회기획팀장 천인성 △ 복지행정팀장 하현옥 △ 인사이트팀장 채인택 △ 포토팀장 최승식 △ 그래픽팀장 김주원 △ 중앙일보플러스 부산총국장 위성욱 ◇ 중앙홀딩스 △ 커뮤니케이션팀장 정현목 ◇ JTBC플러스 △ 편성CP 서동원 △ 제작1CP 이희만 △ 제작2CP 이상용 △ 마케팅CP 조범희
  • [인사] SBS, G1 강원민방, 미래에셋대우, 보건복지부

    ■ SBS ◇ SBS △ 보도본부장 남상석 △ 보도국장 강선우 △ 탐사보도부장(에디터) 최대식 △ 경제부장(에디터) 박진호 △ 사회부장(에디터) 김우식 △ 논설위원실장 고철종 △ 8뉴스부장 서경채 △ 일반뉴스부장 정호선 △ 뉴스혁신부장 조정 △ 탐사보도팀장 남승모 △ 뉴스토리팀장 류희준 △ 정치팀장 진송민 △ 통일외교팀장 최선호 △ 경제정책팀장 박민하 △ 산업IT팀장 임상범 △ 정책문화팀장 곽상은 △ 시민사회팀장 조성현 △ 법조팀장 김정인 △ 네트워크기상팀장 정규진 △ 보도제작팀장 김석재 △ 팩트체크담당 김명진 △ 스브스뉴스팀장 하현종 △ 비디오머그팀장 정형택 △ 전략기획실 정책팀장 우상욱 △ 경영본부 노사협력팀장 홍순준 ◇ SBS디지털뉴스랩 △ 대표이사 이창재 ◇ SBS콘텐츠허브 △ 대표이사 사장 김휘진 △ 부사장 전수진 △ 콘텐츠사업실장 진해동 ■ G1 강원민방 ◇ 국장급 △ 뉴미디어사업본부장(G1프로덕션 대표이사·G1문화재단 사무처장 겸직) 이이표 △ 영서영동지사장 전종률 ◇ 부국장급 △ 서울지사장 김형기 △ 보도국장 김근성 △ 기술국장 김정섭 △ 뉴미디어사업본부 뉴미디어광고국장 허정구 ◇ 부장급 △ 편성제작국장(직무대리) 김태정 ◇ 부장대우급 △ 경영국 정책심의팀장 권오성 △ 영서영동지사(속초) 원종찬 △ 보도국 영상취재팀 신현걸 ◇ 차장급 △ 뉴미디어사업본부 방송사업팀장 홍서표 △ 보도국 취재팀장 김도환 △ 뉴미디어팀장 윤영호 △ 편성제작팀장 한봉규 ■ 미래에셋대우 ◇ 본부장 선임 △ 멀티솔루션2본부장 이승주 △ GlobalMarket본부장 이지영 △ 고객케어본부장 권오만 △ 초대형투자은행본부장 유승선 ◇ 본부장 전보 △ 고객솔루션본부장 최준혁 △ WM사업본부장 한섭 △ 경영지원본부장 이유주 △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정유인 ■ 보건복지부 △ 질병관리본부 혈액안전감시과장 김준년
  • [부고]

    ●최수덕씨 별세 최서우(SBSCNBC 디지털콘텐츠팀장) 선우(프리랜서 강사)씨 부친상 김주희(우리FIS 과장)씨 시부상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40분 장지 용인 평온의숲 (02)2227-7556
  • 방송가 지배한 ‘뉴트로’ 이보다 힙할 순 없었다

    방송가 지배한 ‘뉴트로’ 이보다 힙할 순 없었다

    올해 방송계는 ‘뉴트로’(Newtro·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로 시작해 ‘뉴트로’로 끝났다. 온라인에서 먼저 시작된 열풍은 TV로까지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이 직접 1990~2000년대 드라마와 예능, 가요를 찾아보면서 방송사들도 먼지 쌓인 테이프들을 다시 꺼냈다.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시청자들을 위한 ‘새로운 복고’는 방송가는 물론 사회적 현상으로 확장됐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 OTT(Over The Top)의 확장은 더욱 강력해졌다. 국내 OTT 업체들도 이에 맞서기 위한 합종연횡에 나섰다. 방송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는 가운데 콘텐츠 경쟁도 본격화됐다. 역동적인 변화를 겪은 2019년 방송계를 돌아봤다.●옛방·옛드·옛능 열풍…방송 간 경계도 허물어져 최근 몇 년간 계속돼 온 ‘뉴트로’의 유행은 올해 완전한 대세로 자리잡았다. 예전 방송을 새롭다고 느끼는 20대들과, 어린 시절 콘텐츠를 다시 즐기고 싶어 하는 30~40대들은 1990년대 콘텐츠를 정주행했다. 핑클, GOD 등 1세대 아이돌 가수들을 비롯한 ‘탑골가요’는 가장 ‘힙’한 것으로 공유됐다. 방송사들은 앞다퉈 옛 방송을 재가공했다. SBS TV ‘인기가요’와 KBS TV ‘가요톱10’ 등 90년대 가수들의 방송 출연 모습을 5~10분 길이로 편집해 요즘 트렌드에 맞췄다. 드라마와 시트콤도 소환됐다. ‘순풍산부인과’(1998~2000), ‘청춘의 덫’(1999) 등 디지털화를 거친 프로그램들은 조회수 수십만뷰를 기록했다. 방송사들은 옛 영상을 올리는 채널을 별도로 만들기도 했다. MBC의 유튜브 채널 ‘옛날 드라마’는 구독자가 195만명에 육박하고, SBS의 ‘스트로’도 구독자 19만명을 넘는 등 인기가 높다. 가수들은 물론 전지현, 송혜교, 심은하 등 배우들의 20대 초반 모습은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됐다.종편도 이러한 흐름에 가세했다. 시즌1부터 옛 가수들을 소환한 JTBC ‘슈가맨’은 최근 시작한 시즌3에서 ‘탑골 GD’ 양준일, 가수 최연제, 그룹 태사자 등을 섭외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TV조선의 최대 히트작 ‘미스트롯’은 특유의 복고 감성으로 트로트가 중장년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깼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젊은 세대들이 예전 콘텐츠들을 공유하고 여기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며 즐기고 있다”면서 “새로운 콘텐츠로 인식될 만한 자료들은 여전히 많기 때문에 내년에도 뉴트로 열풍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송국 간 영역과 경계도 허물어졌다. 다른 방송사의 이름을 말하는 것도 꺼렸던 과거와 달리, 방송사 간 ‘선을 넘는’ 캐릭터들이 영역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EBS의 펭귄 캐릭터 ‘펭수’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탄생한 트로트 가수 ‘유산슬’(유재석)이 대표적이다. MBC·JTBC·SBS 등 타 방송사의 문턱을 넘나든 펭수는 오는 29일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유산슬’도 KBS와 SBS에 잇따라 출연했다.●OTT 강세 속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 가속화 넷플릭스가 불을 댕긴 온라인 플랫폼 경쟁은 올해 본격화됐다. 넷플릭스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해외에서 인정받은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한국형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며 유료 가입자 200만명(추정)을 확보했다. 강력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예능 대세’ 박나래와 가수 아이유, 유재석 등 톱스타들을 내세워 만든 자체 콘텐츠는 큰 화제를 모았다.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킹덤’과 유재석이 출연한 추리 예능 ‘범인은 바로 너’ 등은 시즌2 제작으로도 이어졌다.‘토종 공룡’ 플랫폼도 OTT 경쟁에 가세했다. 지상파 방송 3사와 SK텔레콤은 ‘푹’(pooq)과 ‘옥수수’를 합쳐 ‘웨이브’라는 새 플랫폼을 내놨다. 올해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에 96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2023년까지 콘텐츠 개발에만 총 3000억원을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디즈니와 애플이 만든 OTT도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의 등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방탄소년단 뷔, 사생팬 고충 토로 “전세기 타는 이유..정말 무섭다”

    방탄소년단 뷔, 사생팬 고충 토로 “전세기 타는 이유..정말 무섭다”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사생팬들의 도 넘은 행동에 고충을 토로했다. 뷔는 15일 네이버 V라이브 ‘BTS’ 채널을 통해 ‘저도 오랜만’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뷔는 “방금 씻고 바로 켰다. 요즘 연말이라서 그런가 잠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아미(팬덤)분들이랑 얘기도 하고 싶어서 켜게 됐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뷔는 아미에게 소소한 근황을 공유하면서, 팬 바보 면모를 뽐냈다. 뷔는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팬들의 질문에 친절히 답하며, 피부, 운동, 음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뷔는 사생팬들 때문에 전세기를 탈 수밖에 없는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뷔는 “제가 대표해서 얘기해야겠다. 저희가 전세기를 타지 않나. 사실은 저희도 비행기를 타고 싶지만, 장거리 비행을 할 때 타는 걸 아시고 저희 앞자리나 옆자리에 앉으시는 분들이 계신다. 아무래도 그런 사적인 공간에서 마음 놓고 편히 못 쉬어서 많이 불편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말하면 안 그러셨으면 좋겠다. 여기까지만 하겠다. 무섭다. 정말 무섭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같은 그룹 멤버 정국도 지난 6월 V라이브 방송 도중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고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정국은 “사생팬들에게 전화가 많이 온다”며 “바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 ‘2019 SBS 가요대전’, 26일 ‘2019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느 각도도 완벽” 방탄소년단 진, 심쿵 셀카 공개 [EN스타]

    “어느 각도도 완벽” 방탄소년단 진, 심쿵 셀카 공개 [EN스타]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셀카를 공개했다. 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이크업한 게 아까워서 찍어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진은 화이트 셔츠를 입고 훈훈한 외모를 뽐내고 있다. 날렵한 턱선과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14일, 15일 양일간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5번째 일본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25일 ‘2019 SBS 가요대전’, 26일 ‘2019 KBS 가요대축제’에 참석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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