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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 차린 SBS 공채 출신 개그맨들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 차린 SBS 공채 출신 개그맨들

    SBS 공채 출신 개그맨들이 서울 시내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도박장소개설 등 혐의로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모씨와 동료 개그맨 최모씨를 지난 1일 기소했다. 경찰은 지난 5월 김씨와 최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18년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수천만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특히 김씨는 직접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있다. 현행법상 영리를 목적으로 도박을 하는 장소나 공간을 개설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들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 달 2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김가영 PBA 팀리그 1라운드 초대 MVP

    김가영 PBA 팀리그 1라운드 초대 MVP

    김가영(37·신한금융투자)이 PBA 팀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프로당구협회(PBA)는 15일 경기운영위원회를 열러 1라운드 5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7승3패, 승률 70%을 올린 김가영을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했다. 김가영은 승률에서 이미래(TS·JDX)와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애버리지 1.159로 여자 선수들 가운데 1위, 득점 성공율 51.8% 등 발군의 기량을 뽐내며 소속팀 신한알파스를 1라운드 공동선두에 올려놓았다. 김가영 “예상치 못했고 기대하지도 않았다.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팀리그 첫 MVP에 뽑혔다”면서 “다른 훌륭한 동료들께 죄송스럽기도 하다. 스타트를 잘 끊은 만큼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PBA가 올 시즌부터 시도한 팀리그 MVP는 매 라운드 상위 1, 2위 팀 가운데 개인 성적이 뛰어난 선수들을 놓고 경기력 이외 팀 운영에 대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시상은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의 PBA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첫 발을 뗀 PBA 팀리그는 오는 21일부터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2라운드에 돌입한다. SBS스포츠를 비롯해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홍석천 “이태원 식당 폐업…코로나로 일 매출 1천만원→3만원”

    홍석천 “이태원 식당 폐업…코로나로 일 매출 1천만원→3만원”

    방송인 홍석천이 SBS ‘불타는 청춘’에서 이태원 식당 폐업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과 의미있는 봉사 스토리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불타는 청춘’ 녹화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홍석천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이태원의 마지막 남은 식당까지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석천은 ‘불청’ 여행지가 아닌 폐업한 식당을 홀로 지키고 있었고, 이곳에 청춘들이 찾아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청춘들을 만난 홍석천은 “월세 950만 원을 감당하기 어려워 폐업 절차를 밟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하루 매출 1000만 원에서 코로나19 이후 3만5000원으로 떨어진 사연을 밝혀 청춘들을 안타깝게 했다. 청춘들은 홍석천의 폐업 소식에 이태원 상인들이 준비한 플래카드를 보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홍석천은 “18년 동안 이태원에서 욕 안 먹을 정도로 일한 것 같다”라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한때 10개 가까이 식당을 오픈하며 이태원에 ‘홍석천 로드’를 만들기도 했던 그의 파란만장했던 이태원 스토리는 이날 본 방송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홍석천은 청춘들과 함께 폐업한 식당에서 밤을 새우며 마지막 특별 요리도 만들었다. 거의 쓰러지기 직전까지 요리에 임한 홍석천은 “소상 공인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든 시기에 불청 식구들과 뜻깊은 일에 동참해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홍석천과 청춘들이 만든 요리는 코로나19로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용산구 보건소 의료진들에게 전달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홍석천의 마지막 요리 이야기는 15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사부일체’ 사과 “박인철 대표 허위 발언 확인 못 해”(공식)

    ‘집사부일체’ 사과 “박인철 대표 허위 발언 확인 못 해”(공식)

    SBS ‘집사부일체’에 ‘착한 기업CEO와 특급만남’이라는 주제로 출연한 박인철 P사 대표의 방송 내용이 거짓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집사부일체’ 제작진과 박인철 대표가 사과했다. 14일 SBS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박인철 대표 편 VOD 다시보기란에 “해당 편 내용 중, 출연자의 일부 발언에 대해 자체적으로 더욱 세밀히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에 내게 된 점에 대해 판도라TV 관계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해당 부분은 VOD서비스에서 편집했습니다.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관계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앞서 6일 박인철 대표는 ‘집사부일체’에 출연했으며 ‘퇴직금 6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1년만에 80억원 매출을 이룬 창업신화의 주인공’으로 소개됐다. 또 동영상 플랫폼 판도라 TV 공동 창업자였다고 설명됐다. 이에 10일 판도라TV의 김경익 대표이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박인철 대표는 본인이 ‘판도라TV를 공동 창업했고 15초 동영상 광고 아이디어를 최초로 냈으며 구글로부터 1600억원에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발언했으나 모두 거짓입니다. 이 거짓 발언이 주주와 재직 직원의 업무, 명예, 신용 등에 중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해당 내용을 바로 잡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판도라TV는 김경익 대표가 1999년 설립했으며, 동영상 서비스는 2004년에 시작됐다. 박인철은 2006년 광고사업본부를 만들 때 상무로 입사해 1년8개월 정도 근무했던 직원이라는 것. 또 동영상 광고는 박인철의 입사 전에 이미 출시한 상품이었고, 구글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바로 잡았다. 그는 “SBS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며, 필요할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 조정 신청을 할 예정”이라면서 “박인철 대표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12일 박인철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 집사부일체를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들과 SBS 관계자분들, 함께 한 출연진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방송프로그램 출연이라는 커다란 부담 속에서 몇몇 표현의 문제로 사과드리게 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창업멤버가 창업원년의 멤버라는 의미보다 초창기에 본격적으로 함께 사업을 확장했다는 뜻으로 발언했는데, 이 표현이 지금까지도 20년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김경익대표님과 판도라TV에 누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깊이 생각지 못했고 방송상 표현에 있어 더 명확치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구글 인수 발언에 대해서는 “당시 동영상 플랫폼 시장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싸움터였고 광고 및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 사람으로서 다양한 회사들과의 미팅과 이야기,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였으나 구체적인 인수진행까지 갔던 부분은 아닙니다”라며 “방송이라는 특성상 조금 더 신중을 기하지 못 한 제 불찰이 큽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에 익숙지 않았던 저의 이야기로 상처를 받으셨을 시청자 분들과 판도라TV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사과 드립니다”라며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BS 고발’ 추미애 아들 측, 업무방해로 고발당해

    ‘SBS 고발’ 추미애 아들 측, 업무방해로 고발당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 측이 ‘부대 배치 청탁’ 의혹을 폭로한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과 이를 보도한 SBS를 고발한 것과 관련해, 한 시민단체가 서씨 측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서씨 측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지난 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부대 배치에 관한 압력이 있었다’는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의 발언을 보도한 SBS를 추미애 장관 아들 측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것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탄압 행위이며 업무방해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SBS를 고발한 서씨의 ‘성명 불상 친척’을 피고발인으로 적시했다. 이 단체는 앞서 ‘친형부의 취직 과정 등에 특혜를 제공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추미애 장관을 이달 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32시간마다 잠자리” 더 내밀해진 부부 이야기

    “32시간마다 잠자리” 더 내밀해진 부부 이야기

    점점 독해지는 부부 관찰 예능성생활·불륜 등 가감 없이 다뤄“너무 적나라하다” 비판 제기도 유명인사 부부를 관찰하는 예능이 유행하는 가운데 최근 독해지는 콘텐츠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성생활, 불륜 등 내용을 가감 없이 다뤄 “너무 적나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최근 방송 중인 대표적인 부부 관찰 예능을 꼽자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TV조선 ‘아내의 맛’, 채널A ‘애로부부’,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이 있다. ‘동상이몽2’는 방송 4년 차에 접어든 ‘원조’ 격으로, 캐스팅을 통해 신선함을 유지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시청률은 전성기 시절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5%대(닐슨코리아, 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유지하며 선방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그맨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 씨가 출연해 유산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화제가 됐고, 개그맨 박성광과 이솔이 씨의 결혼식도 전파를 탔다. 2018년 첫 방송 당시 남다른 제목으로 화제가 된 ‘아내의 맛’도 이제는 기성 예능이 됐다. 방송 초기부터 화제 몰이의 선봉장에 섰던 한중커플 배우 함소원-진화의 스토리는 여전히 무궁무진하며, 방송 때마다 주요 포털 사이트 연예 뉴스란 메인을 장식한다. 시청률은 10%대로 화요일 예능 선두를 달린다. 논란이 되는 것은 나머지 두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전파를 탄 ‘애로부부’는 ‘19세 이상 시청가’를 걸고 안방극장에서 보기로는 파격적인 소재들을 가감 없이 다룬다. 개그우먼 조혜련의 동생이기도 한 배우 조지환이 아내 박혜민씨와 출연해 “32시간마다 부부관계를 한다”고 밝힌 게 특히 논란이 됐다. 특히 박씨는 고충의 내용을 세세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무리 부부라도 이런 얘기까지?”, “19금이 아니라 29금 아닌가요?” 등의 우려를 표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솔직하고 재밌다”는 반응도 보였다. 두 사람의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자, 제작진은 다시 한번 이들을 출연시키면서 후일담까지 내보냈다. 이 부부가 출연한 방송분은 3.0%까지 치솟으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뒤이어 배우 최영완과 연극연출가 손남목 부부의 ‘섹스리스’ 사연을 담은 회차도 시청률이 3.6%까지 올랐다.지난 5월부터 방송한 ‘1호가 될 순 없어’는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나오지 않는 이유를 탐구한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초기 의도는 좋았지만, 최근 출연한 개그맨 김학래-임미숙 부부 편이 문제가 됐다. 임미숙이 남편의 외도와 도박 사실을 폭로하면서 그 때문에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한 것이다. 방송 후 김학래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와 이를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에 대한 비판도 커졌다. 그러나 논란이 화제로 이어지면서 시청률은 4~5%대를 유지 중이다. 이 밖에 이은형-강재준 부부 등은 젊은 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수위가 높아지면서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쫓는 부부 관찰 예능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관찰 카메라 자체가 누군가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는 것인데, 그게 부부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오며 더 내밀한 것들을 다루고 수위가 높아진다”면서 “그러나 이 부분이 어느 정도 허용돼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너무 적나라한 부분을 무리하게 끄집어낸다는 비판도 제기된다”고 말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도 “부부 관찰 예능은 기혼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늘 있고, 채널이 많아지면서 더 직설적이고 노골적으로 이야기해야 경쟁이 되는 시대가 돼버렸다”고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회복무요원 첫 출근한 ‘미스터트롯’ 김호중

    사회복무요원 첫 출근한 ‘미스터트롯’ 김호중

    ‘미스터트롯’ 김호중이 10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첫 출근했다. 김호중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청에 출근해 “성실히 복무를 잘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김호중은 이후 서초구의 복지기관으로 복무지를 배치받아 근무한다. 김호중은 당초 지난 6월 입대 예정이었으나 입영을 연기하고 병역판정검사 재검을 받았다. 재검에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질병 치료를 사유로 선 복무를 신청해 병무청의 승인을 받았으며, 복무 시작 1년 안에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었다. 음악 활동은 물론 자서전 출간, 팬 미팅 개최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다 입대하게 됐다. 지난 5일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가’를 발매했다. 또한 복무 시작일인 10일 오후 6시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스페셜 음원 ‘살았소’를 발표한다. 그는 앞서 메이킹 영상을 통해 “‘살았소’는 내가 들을 때부터 너무나 와 닿았던 곡”이라며 “많은 분들에게 내가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곡”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29일 처음 방송될 SBS 플러스 ‘파트너’에 출연한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1년…‘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1년…‘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1주기를 앞두고 MBC ‘다큐플렉스’가 생애를 다룬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을 방송한다. 방송은 설리가 아역배우에서 걸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가 되기까지 여정을 이야기한다. 또 수많은 기사와 악성 댓글에도 불구하고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를 들여다 본다.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설리의 고통과 아픔을 그의 가족, 친구, 동료들의 이야기를 통해 듣고 그가 우리 사회에 던진 메시지를 전한다. 설리는 지난해 10월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설리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서 주인공 이보영의 아역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9년 걸그룹 f(x) 멤버로 데뷔해 2015년까지 활동하다가 팀에서 탈퇴했다. 팀 탈퇴 후에는 영화 ‘리얼’, tvN ‘호텔 델루나’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 나갔다.설리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출연 중이던 JTBC2 ‘악플의 밤’에서 악플에 대한 속내를 털어 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설리는 악플 때문에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청탁 없다” “직권남용”… 맞고발 난타전

    “청탁 없다” “직권남용”… 맞고발 난타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 측이 부대 배치 청탁이 있었다고 언급한 당시 군 관계자와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고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잇따른 의혹 제기에 형사 고발로 반격에 나서면서 난타전으로 치닫는 분위기다.서씨 측은 9일 서씨의 부대 청탁과 관련된 내용을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측에 제보한 당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장(A대령), 녹취 내용을 보도한 SBS와 기자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인은 당시 서씨의 교육 훈련 수료식에 참석한 서씨 친척(삼촌)이다. 서씨 변호인단은 고발장을 접수시킨 뒤 “(서씨 측이) 수료식 날 부대 관계자와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고, 부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산 기지로 배치해 달라는 청탁은 없었다’는 뜻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변호인단은 또 “신 의원과 A대령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정치공작을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에 고발한 이유로는 “추 장관이 법무부 장관이라 검찰에 고발하면 영향력을 미치려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고발건은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맡게 된다. 이날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덕곤)는 당시 추 장관 보좌관 전화를 받았다는 B대위, 당직사병으로 근무하며 서씨의 휴가 미복귀 보고를 받은 C씨 등 서씨가 근무했던 부대 관계자를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국군양주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확보한 서씨 진료 기록 등을 토대로 서씨의 휴가 경위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에 대한 고발도 이어졌다.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추 장관이 자녀의 통역병 선발, 비자 발급과 관련해 부정하게 청탁을 한 의혹이 있다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전날 추 장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사립대학 직원인 추 장관 형부가 (추 장관 덕분에) 초고속 승진하고, 당 대표 시절 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추미애 아들, 대령·언론사 고발? KBS·한겨레도 보호 못 해줘”

    “추미애 아들, 대령·언론사 고발? KBS·한겨레도 보호 못 해줘”

    정진석 “추미애 리스크 봉합 안 돼”국민의힘, 1년전 오늘 조국 임명 거론하며“‘아빠 조국’서 ‘엄마 추미애’가 아니어서 미안해로 바뀌었을 뿐 하나도 안 달라져”홍문표 “대통령 아들도 서류 없어” 공세국민의힘이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사실상 ‘제2의 조국 사태’로 보고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압박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이맘때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 국민 정서에 특히 예민한 교육 부분의 공정성 문제로 정권에 부담을 줬다면 이번에는 추 장관이 또다른 뇌관인 아들 병역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재차 휘발성이 큰 공정성 이슈가 만들어졌다. 국민의힘은 추 장관의 아들이 휴가 당시 제출 서류가 없었다는 점에 착안해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도 고용정보원 입사 및 퇴사 서류가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김종인 “대통령, 추미애 신속히 결단하라”정진석 “MBC·경향도 더는 秋 보호 못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중진의원 회의에서 “대통령께서 묵인하는 것처럼 태도를 가지는데,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정진석 의원도 회의에서 “추미애 리스크는 더 봉합이 되지 않는다”며 “친여 매체인 MBC KBS 한겨레 경향신문 등도 더이상 추 장관을 보호해줄 수 없다. 야당 의원실에 이들 친여 매체의 자료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추 장관의 아들 서씨는 자신의 부친과 할머니가 서씨의 자대 배치날 청탁을 언급하고 ‘청탁하지 말라’고 교육까지 받았다고 말한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대령)과 해당 발언의 녹취 내용을 보도한 SBS 등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서씨가 자신의 의혹을 뒷받침하는 발언을 한 대령과 이를 보도한 방송사를 고발하자 여권에 우호적인 일부 언론사들마저 특혜 의혹에 대한 대한 문의가 빗발친다고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秋아들 ‘자대배치 날 청탁’ 대령·SBS 고발 서씨의 법률 대리인인 현근택 변호사는 “(서씨 측이) 수료식날 부대 관계자와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고, 부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하지 않았다”며 “강당에서 수료식에 참석한 부모님들 전부를 모아 놓고 자대 배치 등에 대해 안내를 받은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서씨가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에 근무할 때 단장이던 A씨는 의원실과의 전화 통화에서 “추미애 아들이 카투사 왔을 때 최초 그 분류부터, 동계올림픽 할 때 막 압력이 들어왔던 것들을 내가 다 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통화 녹음에는 A씨가 “제가 직접 추미애 남편 서 교수와 추미애 시어머니를 앉혀놓고서 청탁을 하지 말라고 교육을 40분을 했다”는 발언도 담겼다. 추후 A씨는 자신과 추 장관의 남편 및 시어머니가 만난 시점과 장소를 ‘신병훈련 수료식 후 식당’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페이스북에서는 “문 대통령은 추 장관에게 ‘마음에 빚이 없다’면 손절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마음의 큰 빚을 졌다”고 말한 것을 빌려 조 전 장관과 추 장관을 한 데 묶어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文아들도 고용정보원 입·퇴사 서류 없다” 홍문표,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 재거론 홍문표 의원은 추 장관 아들의 병가 관련 서류가 국방부에 없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문 대통령 아들의 고용정보원 입·퇴사 서류도 없다”면서 아들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특혜채용 의혹을 다시 거론했다. 홍 의원은 “구멍가게도 입·출 관계가 분명하다”면서 “서류가 없다는 것은 무엇으로도 해명할 수 없고, 이 정권의 마지막 현상을 보고 있는 현실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일 년 전 오늘 문 대통령은 조국 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면서 “‘아빠가 조국이 아니라서 미안해’라는 말이 ‘엄마가 추미애가 아니라서 미안해’라는 말로 바뀌었을 뿐, 대통령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 역시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추미애 지켜라’ 與 방어 총력…“의혹만 있고 사실은 없잖아!”(종합)

    ‘추미애 지켜라’ 與 방어 총력…“의혹만 있고 사실은 없잖아!”(종합)

    “야당 허위사실 정치공세 중단하라”일부 의원들 추미애 거취론 언급“팬 많은 조국과 달라, 자진사퇴 의견도”秋아들 ‘배치 청탁’ 발언 대령·방송사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야권의 집중 공격이 이어지는 데 대해 “의혹만 있고 사실은 없다”며 “야당은 허위 사실을 토대로 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방어에 총력을 기울였다. 민주당은 검찰개혁 일환으로 추진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빨리 설립했으면 추 장관 문제가 쉽게 결론이 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민 “허위 명백 사실도 폭로로 보도”우상호 “카투사에 백으로 간 것도 아닌데” 김종민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혹만 있고 사실은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야당은 허위 사실을 토대로 한 정치 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허위가 명백한 사실도 폭로란 이름으로 계속 보도되고 있다”며 “언론은 재판관이 아니다. 확인된 사실은 의혹만큼 동일하게 보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상호 의원은 언론에 “아들 서모씨가 카투사에 시험을 치지 않고 ‘백’으로 들어갔다면 분노할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며 “대응하거나 개입할 가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군 복무기간 동안 병가 등을 이유로 58일간 휴가를 다녀온 서씨가 당시 복귀 시점이 지났음에도 복귀하지 않아 미복귀 논란 등이 있는데 대해 문제가 없다고 강조한 것이다. 2016년 1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육군 카투사로 복무했던 서씨는 2017년 6월 무릎 수술을 위해 1차 병가(14~23일), 2차 병가(14~23일)를 냈다.당직사병 “거짓말? 국회 나와 진술하겠다” 문제가 있었던 2017년 6월 25일 당직사병이었던 현모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씨가 정해진 복귀 시간에 오지 않던 날 밤 상황에 대해 “당직사병이자 병장이었던 제가 일병에게 소재 파악을 위해 전화를 걸었는데 거리낌없이 ‘집이다’라고 하는 대답에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처음 보는 지역대 장교가 와서 ‘미복귀’ 말고 ‘휴가 처리’로 보고하라고 해 당황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씨는 “서씨의 휴가 미복귀는 현장에서 전혀 보고가 안 된 상황이었다”면서 “6월 23일까지 2차례에 걸쳐서 19일간 휴가를 쓴 서씨가 연속해서 또 휴가를 신청한 것에 대해, 이미 한국군지원반장이 각 중대 선임병장을 모아놓고 한 회의에서 공식 반려가 됐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현씨는 추 장관 아들 측이 자신을 겨냥해 당직사병이 아니며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검찰에서도 제가 문제의 사고가 생긴 날(2017년 6월 25일) 당직사병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그날 당직이 나 하나였는데 나 말고 누가 진술하겠나”라며 국회에서 직접 증언하겠다고 밝혔다. 현씨는 “당시 당직사병으로서 사실관계만을 말하고 있는 저를 추 장관 측이 ‘허위 사실을 말한다’며 거짓말쟁이로 몰았다. 모욕적”이라고 분노했다.이재정 “군·秋장관 아들 해명 병립 가능”“공수처 있었다면 조속히 처리될 부분” 이재정 의원은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서 “종합적으로 보면 군의 해명도 추 장관 아들 측 해명도 병립할 수 있는 내용임에도 공식적인 발표로 서씨측 주장이 부정된 것처럼 (언론이) 보도하고 있는 게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특임검사가 필요하다는 야권의 주장에는 “정치 공방보다는 현재 진행되는 검찰 수사로 냉정하고 차분하게 살펴야 한다”며 “공수처가 시행됐다면 조속하게 처리될 수 있던 부분”이라고 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의혹 초반 추 장관이 강경 대응으로 일관하면서 일을 키웠다는 아쉬움도 나온다. 소수이지만 추 장관 거취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일각선 용퇴론 제기 “‘소설 쓴다’라니…”“정권 부담 주면 안돼…정무적 판단해야” 한 중진 의원은 “‘소설을 쓴다’는 식으로 대응해 감정이 격해지면서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것”이라며 “정권에 부담을 주면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지도부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법적 문제는 없지만 정서법이라는 게 있다”며 “정무적 판단을 해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추 장관은 조국 전 장관과 달리 팬덤이 없기에 자진 사퇴 수순으로 갈 수 있다는 전망과, 정기국회 마당에 교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공존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미필자가 많은 야당이 의혹을 제기한다’고 말한 김남국 의원과 당직자로 서씨 변호를 맡은 현근택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헛발질에 자책골’이라는 비판적 시선이 감지된다.秋아들, ‘자대배치날 청탁’ 대령·언론 고발 한편 추 장관 아들 서씨는 이날 부대 배치 청탁이 있었다고 언급한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과 해당 발언의 녹취 내용을 보도한 SBS 등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서씨의 법률 대리인인 현근택 변호사는 “(서씨 측이) 수료식날 부대 관계자와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고, 부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하지 않았다”며 “강당에서 수료식에 참석한 부모님들 전부를 모아 놓고 자대 배치 등에 대해 안내를 받은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현 변호사는 “컴퓨터에 의해 부대배치가 이뤄졌기 때문에 부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은 있을 수 없다”고 거듭 주장하며 “특히 90세가 넘은 할머니가 청탁을 해, 이를 말리기 위해 40분간 교육을 했다는 식으로 말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에 따르면 서씨가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에 근무할 때 단장(대령)이던 A씨는 의원실과의 전화 통화에서 “추미애 아들이 카투사 왔을 때 최초 그 분류부터, 동계올림픽 할 때 막 압력이 들어왔던 것들을 내가 다 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통화 녹음에는 A씨가 “제가 직접 추미애 남편 서 교수와 추미애 시어머니를 앉혀놓고서 청탁을 하지 말라고 교육을 40분을 했다”는 발언도 담겼다. 추후 A씨는 자신과 추 장관의 남편 및 시어머니가 만난 시점과 장소를 ‘신병훈련 수료식 후 식당’이라고 설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추미애 아들 측, ‘자대배치 청탁’ 폭로한 대령·방송사 고발(종합)

    추미애 아들 측, ‘자대배치 청탁’ 폭로한 대령·방송사 고발(종합)

    ‘특혜 휴가’ 의혹에 부대 배치 청탁 의혹까지 제기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 측이 청탁 의혹을 폭로한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과 해당 내용을 보도한 SBS 등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서씨의 법률 대리인인 현근택 변호사는 9일 해당 의혹을 폭로한 당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대령)과 이를 보도한 SBS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한 변호사는 “(서씨 측이) 수료식날 부대 관계자와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고, 부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도 하지 않았다”면서 “강당에서 수료식에 참석한 부모님들 전부를 모아 놓고 자대 배치 등에 대해 안내를 받은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현 변호사는 “컴퓨터에 의해 부대배치가 이뤄졌기 때문에 부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은 있을 수 없다”고 거듭 주장하며 “특히 90세가 넘은 할머니가 청탁을 해, 이를 말리기 위해 40분간 교육을 했다는 식으로 말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군 장성 출신인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에 따르면 서씨가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에 근무할 때 단장이던 A씨는 의원실과의 전화 통화에서 “추미애 장관 아들이 카투사에 왔을 때 최초 그 분류부터, 동계올림픽 할 때 막 압력이 들어왔던 것들을 내가 다 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통화 녹음에는 A씨가 “제가 직접 추미애 장관의 남편 서 교수와 시어머니를 앉혀놓고서 청탁을 하지 말라고 교육을 40분을 했다”는 발언도 담겼다. 추후 A씨는 자신이 추미애 장관의 남편 및 시어머니를 만난 시점과 장소를 ‘신병훈련 수료식 후 식당’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씨 측은 “수료식에는 아버지, 할머니, 친척 세 분 등 총 5인이 참석했고 고발인은 그 중에 한 분”이라고 밝혔다. 고발장은 서씨의 변호인이 이날 오후 제출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추미애 아들측, ‘자대배치날 청탁’ 발언한 대령·방송사 고발

    ‘특혜 휴가’ 의혹을 받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27)씨 측이 부대 배치 청탁이 있었다고 언급한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과 해당 발언의 녹취 내용을 보도한 SBS 등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잇따른 추미애 아들 의혹에 고발전 확대...서씨 측 “묵과할 수 없다”

    잇따른 추미애 아들 의혹에 고발전 확대...서씨 측 “묵과할 수 없다”

    부대배치 청탁 의혹 관련카투사 대령과 방송사 고발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적용변호인, 고발 전 입장 밝힐 듯군 복무 시절 특혜성 휴가를 누렸다는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 측이 부대배치 청탁 의혹 제보자와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며 반격하게 나섰다. 서씨 변호인인 현근택 변호사는 9일 출입기자들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오늘 오후 2시 (서씨의 부대배치와 관련한 청탁 의혹을 제기한) 당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B대령)과 이를 보도한 SBS와 기자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B대령이 수료식 날 부대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받았고 이를 말리기 위해 (서씨의) 아버지, 할머니에게 40분간 교육을 했다는 취지의 녹취록을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측이 공개하고, SBS가 이를 보도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변호인은 “수료식 날 부대 관계자와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고 부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하지 않았으며, 강당에서 수료식에 참석한 부모님들 전부를 모아놓고 자대배치 등에 대해 안내를 받은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0세가 넘는 할머니가 청탁을 해 이를 말리기 위해 40분간 교육을 했다는 식으로 말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고발인은 당시 수료식에 참석한 서씨 아버지, 할머니, 친척(서씨 삼촌) 세 명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고발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할 때는 참석하지 않고, 고발 대리인인 현 변호사가 대신 발언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날 SBS는 법무부 장관실 인사가 당시 문의 전화를 받았던 국방장관실 관계자에게 전화해 추 장관 아들의 통역병 청탁 의혹을 무마하려 했다는 정황을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서씨 측 변호인은 “(장관) 비서실 근무자들에게 모두 확인했는데 어느 누구도 그런 전화를 한 사람이 없다”면서 “허위사실 보도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예고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문명특급‘ 유튜브 넘어 TV 진출…추석특집 특별판 편성

    ‘문명특급‘ 유튜브 넘어 TV 진출…추석특집 특별판 편성

    구독자 약 8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인기 채널 ‘문명특급’이 TV로 진출한다. SBS는 ‘문명특급’이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2~3일 TV편성이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문명특급’은 2018년 2월 SBS ‘스브스뉴스’ 채널에서 시작한 SBS디지털뉴스랩의 대표 웹예능 프로그램이다. ‘신문물을 전파하라’는 취지로 다양한 체험 및 인터뷰 콘텐츠를 선보이다가 2019년 7월 독립 채널로 분리됐다. TV로 특집 편성되는 ‘문명특급’은 ‘숨어 듣는 명곡 콘서트’를 선보인다. ‘숨어 듣는 명곡’(이하 ‘숨듣명’) 시리즈는 ‘문명특급’의 대표 시리즈로, 나르샤의 ‘삐리빠빠’,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 유키스의 ‘시끄러!’, 티아라의 ‘섹시 러브(Sexy Love)’ 등 대놓고 듣기에 조금 부끄러운 노래들을 소개해왔다. 이 곡을 부른 가수들을 인터뷰해 다양한 인터넷 밈(meme)을 만들기도 했다. TV 특별판에서는 ‘숨듣명’ 시리즈에 나왔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나르샤, 틴탑, 유키스, 티아라, 배윤정 안무가, 김이나 작사가 등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국토부 차관, 과천 이어 서울 준공업지 보유 도마

    국토부 차관, 과천 이어 서울 준공업지 보유 도마

    경기 과천에 땅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였던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서울 강서구 준공업지역에도 부인과 가족 명의의 땅(공장용 부지)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이 지난 5월 주택 공급을 위해 준공업지역 규제를 풀고 공공융자를 지원해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을 짓게 하겠다는 ‘수도권 주택공급기반 강화대책´을 발표한 장본인이라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서울의 대표적 준공업지역인 강서구 등촌동 일대 공장 건물과 1681㎡(약 510평) 규모의 땅을 박 차관의 형, 누나, 부인이 소유하고 있다고 6일 SBS가 보도했다. 이 부동산은 2017년 12월 박 차관의 부친이 증여한 것으로, 박 차관은 공직자 재산 신고 당시 이 땅과 강남 아파트 1채, 과천 지역 땅까지 모두 39억여원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박 차관의 발표대로 개발되면 박 차관 일가가 소유한 등촌동 건물과 땅만 시세로 200억원이 넘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최근 박 차관은 과천시 과천동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 761평(2519㎡) 가운데 380여평(1259㎡)이 2018년 12월 국토부가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대상 지역’에 포함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참여연대는 “국토부가 박 차관의 이해충돌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하자, 박 차관은 해당 업무에 관여하거나 어떤 내용도 알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참여연대는 박 차관이 2016년 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주택토지실장으로 근무한 사실을 들어 공급 계획이 주택토지실장직을 수행했던 시기에 입안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차관은 이날 해명 자료를 내고 문제가 된 땅을 부인 명의로 한 것은 “현직 공무원이라 공장을 소유·임대할 경우 임대사업자로 겸직 허가를 받아야 하고, 실제 공장 관리를 하기엔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공업지역 활용 사업은 대기업 등의 대규모 공장이 이전한 부지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가족이 보유한 소규모 공장 부지는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해충돌 회피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5·6 주택공급대책은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포괄하는 종합대책이었고, 이 중에 포함된 ‘준공업지역’ 관련 사항도 향후 공모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이라 본인 가족의 공장에는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라고 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SBS 측 “장예원 아나운서, 9월 14일 퇴사” [공식]

    SBS 측 “장예원 아나운서, 9월 14일 퇴사” [공식]

    SBS 측이 “장예원 아나운서가 오는 14일자로 퇴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다음 주가 씨네타운 마지막 날이 될 것 이라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장예원의 빈자리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임시로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7일 장예원은 ‘씨네타운’을 통해 퇴사 이유에 대해 “결혼은 아니고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도전해보려고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내봤다”라고 전한 바 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그동안 많은 기회를 주신 SBS에 감사드린다. 새롭게 출발해 앞으로도 다양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예원 아나운서는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TV동물농장’ ‘풋볼 매거진골’ ‘장예원의씨네타운’ 등을 진행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프로당구(PBA) 투어 팀리그, 10일부터 6개월 대장정 돌입

    프로당구(PBA) 투어 팀리그, 10일부터 6개월 대장정 돌입

    프로당구협회(PBA)가 출범 두 번째 시즌에 새로 선보이는 팀리그가 오는 10일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은 10일부터 경기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6차례 정규 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2월 말 상위 3개 팀이 플레이오프 라운드로 우승팀을 가린다. 정규 라운드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팀별 5경기씩 총 15경기가 열리며, 5일간 매일 3경기씩 개최된다. 경기는 남자복식(15점)-여자단식(11점)-남자단식(15점)-남녀혼복(15점)-남자단식(15점)-남자단식(11점)의 순으로 진행된다. 6세트 중 4세트를 먼저 따내면 승점 3을 획득하게 되고, 세트 3-3일 경우에는 무승부로 처리되며 이 때는 1점을 가져간다. 팀리그에는 블루원 엔젤스를 비롯해 신한 알파스,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크라운해태 라온, SK렌터카 위너스, TS·JDX히어로즈 등 6개 팀이 참가한다. 시범경기는 같은 장소에서 8일 열린다.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PBA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개막식 주요 인사들의 축사도 사전에 녹화한 영상물로 대체할 예정이다. 대회장에는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와 심판, 경기 운영 관련자, 중계진 및 PBA 및 팀 관계자 이외에는 출입을 철저히 제한한다. 아울러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소독작업을 매일 실시하고,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의 발열 체크와 실시간 출입사항도 관리할 계획이다. SBS,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로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홍진희의 40대 누드 화보 비하인드

    [포토] 홍진희의 40대 누드 화보 비하인드

    배우 홍진희(58)가 누드 화보 비하인드와 스폰서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홍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홍진희는 45세 때 찍었던 누드화보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세미 누드 화보라고 해서 고민을 했는데 가족들이 괜찮다 (해줬다)”며 “그때가 45세 때였으니까 그런 거 하나 좀 남겨놓으면 어떻겠나 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나이 때 그걸 남길 수 있다는 게 ‘되게 좋은 일이겠다, 나한테는 참 의미가 있겠다’ 싶어서 하게 됐다”며 “지금 가끔 봐도 ‘내가 이때 이렇게 예뻤구나’ 보면서 만족한다”고 웃었다. 과거 홍진희는 40세에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필리핀으로 떠났다. 당시 사망설, 실종설 등 루머가 떠돌았고, 뒤를 봐주는 유력자의 아이를 낳으러 갔다는 스폰설까지 돌았다. 이에 대해 그는 “마흔이 넘어서 유력자 아이를 어떻게 낳나. 필리핀에 가도 한국 사람들이 있으니까 자꾸 그런 소문들이 돌았다. 그래서 질려서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고 해명했다.한편 홍진희는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독특한 목소리와 연기력으로 1994년 드라마 ‘서울의 달’, ‘짝’ 1988년 ‘조선왕조 오백년 -인현왕후’, 2011년 영화 ‘써니’ 등에 출연했다. 미혼으로 지난 2015년에는 SBS‘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배우 서태화, 박세준 등과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 SBS ‘앨리스’ 제작지원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 SBS ‘앨리스’ 제작지원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를 제작지원한다고 밝혔다.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SF 드라마다. 시청률 퀸 김희선의 복귀작이자 배우 주원 등이 출연해 하반기 SBS 드라마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지난 28일 첫 방영을 시작,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희선은 데뷔 후 처음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에 도전한다. 김희선은 극중 시간여행의 비밀을 쥔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와 시간여행의 시스템을 구축한 미래 과학자 ‘박선영’까지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주원은 선천적 무감정증을 지닌 형사 ‘박진겸’ 역을 맡아 10년 전 어머니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처절하게 달려가는 인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의 아이템을 선물로 받아볼 수 있는 ‘틱톡 X 앨리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틱톡 SBS 공식 계정에 업로드된 김희선X주원 챌린지 영상을 감상하고 앨리스 스티커를 사용한 챌린지 영상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는 9월 8일까지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9월 15일 틱톡 SBS 공식 계정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1등 1명에게는 메트로시티 목걸이, 2등 5명에게 메트로시티 프라그랑스 VIP 기프트를 증정한다. 한편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은 이탈리아의 비첸차, 발렌자, 피렌체, 밀라노, 아레초 등 각 도시의 뛰어난 세공 기술을 바탕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해 완성했다. 수년간 쌓아온 주얼리 마스터들의 노하우와 숨결이 들어가 정교한 디자인과 전 세계에서 공수한 하이 퀄리티 원재료가 오랜 기간 이어온 메트로시티의 정신을 그대로 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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