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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세계 최초 ‘하늘을 나는 자동차’ 전용 공항 생긴다 (영상)

    英 세계 최초 ‘하늘을 나는 자동차’ 전용 공항 생긴다 (영상)

    영국에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하늘을 나는 자동차) 전용 공항이 들어선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코번트리 리코 아레나 인근에 세계 최초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공항 ‘에어원’(Air-One)이 조성된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가 공모한 항공 시스템 개발 사업 ‘퓨처 플라이트 챌린지’ 사업자로 낙점된 현지 모빌리티업체 ‘어번에어포트’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작업에 착수했다. 공항은 전력 기반의 드론이나 에어택시, UAM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UAM은 단기적으로 최대 5000억 달러(약 558조 25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만, UAM이 이착륙할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다. 에어원은 전 세계 최초의 UAM 전용 공항으로 2028년 상용화 예정인 UAM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에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UAM만 이착륙이 가능하다. 용지 규모는 기존 헬기장의 60% 수준으로 건설된다. UAM 승객이나 화물이 다른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옮겨탈 수 있는 환승시설도 구축된다. 드론 원격제어 설비와 충전 및 유지보수 시설 등도 함께 들어선다.실제 여객 운송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어번에어포트 측은 공항 문을 열기 전 체크인부터 탑승 준비까지 승객 처리 전 과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공항 건설에는 사업자로 선정된 어번에어포트 등 업계가 1억7500만 파운드(약 2680억 원), 영국 미래산업 전략 펀드가 1억2500만 파운드(약 1918억 원), 영국 정부가 120만 파운드(약18억5000만 원)를 지원하는 등 총 3억 파운드(약 4600억 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어번에어포트의 메인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측 지원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클러 짐 오보일 코번트리 시의회 내각원은 “에어원 프로젝트를 통해 코번트리가 전기 운송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선두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130년만에 뉴욕 야구장에 나타난 ‘흰올빼미’에 시선 집중

    130년만에 뉴욕 야구장에 나타난 ‘흰올빼미’에 시선 집중

    해리포터의 해드위그로 잘 알려진 흰올빼미뉴욕 센트럴파크의 야구장에서 목격돼 화제코로나19에 사람 준 도심, 야생동물 터전돼화제되자 드론 촬영까지... 이튿날 사라져북극권에 사는 흰올빼미가 130년만에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목격돼 화제가 됐다. USA투데이는 31일(현지시간) 북극해 연안의 동토지대에 사는 흰올빼미가 뉴욕 센트럴파크의 야구장에서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는 조류관찰 취미를 가진 이들이 모인 트위터 계정 맨해튼 버드 얼러트를 통해 지난 27일 알려졌다. 흰올빼미가 센트럴파크에서 목격된 것은 지난 1890년 겨울 이후 130년 만이다. 알래스카와 캐나다의 동토지역에 사는 흰올빼미는 겨울이 되면 미국 동부 연안으로 내려오지만 대도시인 뉴욕 맨해튼이 아닌 동쪽의 퀸스와 롱아일랜드 해안으로 온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뉴욕에 사람들의 발길이 줄면서 흰올빼미가 이곳으로 왔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전문가들은 흰올빼미가 센트럴파크 야구장의 흙바닥을 롱아일랜드 해안의 백사장과 헷갈렸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흰올빼미가 영화로도 만들어진 소설 해리포터에서 주인공 해리포터의 부엉이인 헤드위그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다고 설명했다. 흰올빼미는 목격 다음 날인 28일부터 모습을 감췄다. 흰올빼미가 화제가 되면서 사람들이 몰려 들었고, 흰올빼미를 찍으려는 드론까지 등장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신세계 야구단 명칭은 ‘쓱 일렉트로스’?…상표권 출원

    신세계 야구단 명칭은 ‘쓱 일렉트로스’?…상표권 출원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가운데 신세계가 ‘일렉트로스’라는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 구단명이 어떻게 정해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은 1일 “야구단 네이밍(이름 짓기)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여러 후보 중 상표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일렉트로스’에 대해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일렉트로스는 이마트의 가전 전문점인 ‘일렉트로 마트’와 일렉트로 마트의 캐릭터인 ‘일렉트로맨’과 관계가 있는 이름이다. 신세계그룹이 야구단 팀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으로는 ‘신세계’, ‘이마트’, ‘SSG’가 있다. 프로야구계에서는 이 중 신세계의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을 알리기 위해 ‘SSG’를 팀명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일렉트로스’를 상표권 출원한 점을 고려할 때 ‘SSG 일렉트로스’가 새로운 구단의 이름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 동안 신세계가 SSG마트를 ‘쓱’이라는 명칭으로 마케팅을 해온 만큼 ‘SSG 일렉트로스’가 정식 명칭이 될 경우 야구팬들 사이에서 ‘쓱 일렉트로스’라고 불릴 수도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야구단 이름은 여전히 논의 중”이라면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5인 이상 모임’ 신고로 ‘훌라’ 도박판 적발…경찰관도 1명

    ‘5인 이상 모임’ 신고로 ‘훌라’ 도박판 적발…경찰관도 1명

    부산에서 경찰관 1명이 포함된 지인 5명이 모여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훌라 도박을 하다가 적발돼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9시 30분쯤 부산 중구 한 상점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5인 이상이 모여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상점에서 지인 5명이 훌라를 치고 있는 것을 적발했다. 이들 가운데는 부산경찰청 소속 A 경위도 포함돼 있다. 경찰은 A 경위를 즉결심판에 회부하고, 현재 감찰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결심판은 20만원 이하 벌금·구류에 해당하는 사건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고 법원에 바로 약식 재판을 청구하는 절차다. 경찰 관계자는 “지인 5명이 총 판돈 35만원으로 훌라 도박을 하고 있었다”면서 “사안의 경중을 떠나 경찰이 관련돼 있어 해당 사안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5명이 집합 금지를 위반했다고 관할 구청에 통보했고, 구는 현지 계도로 절차를 마무리 했다. 경찰은 “추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유사 사례 발생 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연봉 1억 부러우면 입사하든가” 글 논란에 KBS “송구하다”

    “연봉 1억 부러우면 입사하든가” 글 논란에 KBS “송구하다”

    익명 게시판에 KBS 직원으로 추정되는 글쓴이가 “KBS 평균 연봉은 1억원 이상이다. 능력 되면 입사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되자 KBS가 “대단히 유감스럽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KBS는 1일 “KBS 구성원의 상식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대단히 유감스럽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란을 국민이 주인인 공영방송의 구성원인 직원들 개개인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마음자세를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또 “KBS는 앞으로 임금체계 개선과 직무 재설계 등을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경영을 효율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에는 ‘우리 회사 가지고 불만들이 많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에서는 사내 메일주소 등으로 소속을 인증하고 회사를 표시하는데, 해당 글쓴이는 KBS 직원으로 명시됐다.글쓴이는 “답답하다. 너희가 아무리 뭐라 해도 우리 회사는 정년 보장이 된다”면서 “수신료는 전기요금에 포함돼서 (누구나) 꼬박꼬박 내야 한다”고 썼다. 이어 “(KBS) 평균 연봉 1억원이고 성과급 같은 것 없어서 직원 절반은 매년 1억원 이상 받고 있다”면서 “제발 밖에서 우리 직원들 욕하지 마시고, 능력 되시고 기회 되시면 우리 사우님 되세요”라며 빈정대듯 썼다. 이 글은 최근 KBS 수신료 인상안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가운데 올라오면서 논란을 더욱 격화시켰다. KBS는 지난달 27일 수신료를 월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인상하는 조정안을 이사회에 상정했다. KBS의 수신료 수입은 6705억원(2019년 기준)으로 이는 KBS 전체 예산의 약 46%를 차지한다. 만약 KBS 수신료가 3840원으로 인상될 경우 수입은 1조 411억원으로 늘어나 전체 재원의 53.4%를 차지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KBS 직원 중 60% 이상이 1억원 이상 연봉자이고, 억대 연봉자의 73.8%인 2053명은 무보직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KBS는 31일 1억원 이상 연봉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60%가 아닌 46.4%라면서 이 비율은 2018년 51.7%에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KBS 수신료 인상 여부는 공청회, 여론조사, KBS 이사회 심의, 방송통신위원회 의견 제출, 국회 제출과 통과 등 절차를 거친 후 최종 결정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中 ‘코로나 항문검사 후 뒤뚱뒤뚱 걷는 영상’ 논란…당국 “가짜”

    中 ‘코로나 항문검사 후 뒤뚱뒤뚱 걷는 영상’ 논란…당국 “가짜”

    중국 일부 지역에서 항문을 통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검사 뒤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당국은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이들이 항문검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며 가짜라고 주장했다. 1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허베이성 스자좡시 인터넷신고센터는 문제의 영상이 편집되고 조작됐다고 안내했다. 최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스자좡에서 코로나19 항문검사를 받은 아이들’이라며 이들이 엉덩이를 뒤로 살짝 뺀 채 펭귄처럼 뒤뚱거리며 걸어나오는 영상이 퍼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치욕스러운 검사’라거나 ‘바이러스보다 더 두려운 코로나19 검사’라는 반응을 보였다.최근 중국 베이징과 산둥성 칭다오 등 일부 지역에서는 입국자나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항문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 안이나 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 아니라 항문에 면봉을 찔러 넣어 채취하는 방식이다. 중국 보건당국은 목과 코 부분의 바이러스가 항문 쪽보다 먼저 사라지는 만큼 무증상 감염자나 호흡기 증상이 사라진 감염자를 찾는 데 항문검사가 더 적절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받아들여 항문검사를 도입했다. 문제의 영상이 퍼지며 항문검사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하자 스자좡시 인터넷신고센터가 사실과 다르다며 나선 것이다. 센터가 시 보건부서와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스자좡시에서는 코와 목에서만 샘플을 채취했을 뿐 항문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문검사는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환자 중 설사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 대해서만 진행하며 어떠한 불편도 초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항문검사 뒤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다는 네티즌들의 경험을 소개한 뒤 동영상에 남자아이들만 등장하는 점을 언급하며 포경수술을 받은 뒤 촬영한 영상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스자좡시는 인터넷으로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행위는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은수미 ‘선거캠프 부정취업’ 의혹 성남시청 등 6곳 압수수색

    은수미 ‘선거캠프 부정취업’ 의혹 성남시청 등 6곳 압수수색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이 성남시와 서현도서관 등 산하 공공기관에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일 오전 9시30분부터 성남시청 등 6곳에 대해 수사관 23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 채용 당시 인사 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5~6급 공무원의 현재 사무실과 정보통신과,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이 채용된 곳인 서현도서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실과 비서실은 압수수색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들이 많고 증거 분석에 시간이 걸려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기 까지 시간이 다소 걸렸다”며 “수사범위가 확대될지는 추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활동하고 지난해 3월까지 시청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이모 씨는 지난해 11월 은 시장의 캠프 출신 등 33명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부정채용됐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했다. 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은 시장과 캠프 종합상황실장 등 9명을 직권남용,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지방공무원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광훈, 통쾌한 설교…왜 탄압하나” 김문수 첫 재판

    “전광훈, 통쾌한 설교…왜 탄압하나” 김문수 첫 재판

    지난해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당국의 지침을 대면예배를 강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이 첫 재판에서 “기본권을 탄압당하고 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부장 최선재) 심리로 1일 열린 첫 공판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문수 전 지사와 사랑제일교회 박모 목사 등 피고인 8명이 모두 출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23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내린 집회금지명령을 어기고 4월 19일까지 3~4차례에 걸쳐 대면 현장예배에 참석한 혐의를 받는다. 피고인 측은 공소사실에 대해 “검사 측의 법리 오해가 있다”며 “정부가 행정명령을 근거로 예배 참가자를 처벌하겠다는 것은 종교의 자유 등 기본권을 탄압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위험성이 과장됐다. 반드시 무죄가 선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김문수 전 지사는 “전광훈 목사님의 설교가 통쾌해 들으러 가는 것인데 사랑제일교회만 기소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변호인들은 방역 당국 코로나19 자료의 신뢰성을 의심하며 적극적인 자료 제출을 요구하겠다고도 말했다. 다음 재판은 3월 29일로 예정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트럼프 측, 변호사 5인 전원 사임 뒤 새 변호인단 구성(종합)

    트럼프 측, 변호사 5인 전원 사임 뒤 새 변호인단 구성(종합)

    기존 변호인단, 트럼프 “대선사기” 주장에 사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의회 상원의 탄핵심판을 앞두고, 트럼프 측이 새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5명의 변호인 전원이 사임한 지 하루 만이다. 1일(현지시간) AFP,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퇴임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데이비드 쇼언과 브루스 캐스터를 새 변호사로 선임했다. 이들 2명이 주도하는 법률팀은 총 5명의 변호사로 구성돼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들을 “매우 존경받는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재임 중인 지난 6일 자신의 지지자들이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것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두번째 탄핵 심판대에 오른 상황이다. 앞서 부치 바워즈 변호사 등 5명의 변호인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의견 충돌로 사임했다. 변호인단은 대통령 퇴임 후 탄핵 심판 회부에 대한 법률적 타당성을 따지는 데 집중하려 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사기’ 주장을 계속 밀고 나가길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워즈 변호사 등을 선임하기에 앞서서도 자신을 도왔던 변호사가 줄줄이 손사래를 치는 바람에 법률팀 구성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새로 선임된 변호인 2명은 성명에서 “우리 헌법의 힘이 역사에서 어느 때보다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면서 승리를 자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준비 일정은 촉박한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를 7일 남긴 지난 13일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킨 상원은 지난 25일 상원으로 탄핵소추안을 송부했다. 하원은 2019년 말에도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하원 소추안을 가결한 바 있다. 상원의 탄핵 심판에서 본격적인 변론은 9일 개시된다. 변론 개시에 앞서 하원 소추위원들은 2일까지 탄핵 혐의를 주장하는 서면을 내야하고, 트럼프 변호인들은 8일까지 변론 요지를 제출해야 한다. 변론 요지 제출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남은 셈이다. 탄핵 정족수는 전체 상원의원 100명 중 3분의 2인 67명이다. 양당 각각 50석 구도에서 민주당이 모두 찬성해도 공화당에서 최소 17명이 동조해야 한다. 이 때문에 상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철수 “금태섭, 연락 오면 만나보겠다”…국민의힘 입당설은 일축

    안철수 “금태섭, 연락 오면 만나보겠다”…국민의힘 입당설은 일축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제3지대 1대1 경선’을 제안한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 “연락이 오면 만나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야권후보 단일화를 가장 먼저 말씀드린 사람”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금태섭 전 의원을 향해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가 필요하고, 서로가 존중해서 야권의 파이를 키워야 한다는 제 뜻에 동의한 것을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입당설에 대해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힘) 입당 요구라기보다는 (국민의당) 탈당 요구다. 공당의 대표에게 탈당하라는 요구는 나중에 누가 통합 후보가 되더라도 야권의 파이를 축소하는 일”이라며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국민의힘 쪽에서 중진 의원분들이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시겠다고 하니 그 상황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정숙 여사, 이웃돕기 성금 초과 달성에 감사메시지

    김정숙 여사, 이웃돕기 성금 초과 달성에 감사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목표 모금액 초과 달성과 관련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온기를 나누며 겨울을 이겨내는 여러분은 봄을 기다리기보다 봄을 만드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을 통해 목표 모금액을 초과 달성한 것과 관련해 영상으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김 여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모금 목표액을 3500억원으로 정하고 캠페인을 벌여왔다. 지난달 20일까지 모금액 3783억원을 채워 4년 만에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최종 모금액은 4009억원이다.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은 114.5도를 나타냈다. 김 여사는 “모두가 힘든 시절 함께 이루어낸 기적의 100도”라며 “나눔의 주인공이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우리 사는 세상을 밝게 비추는 별”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 신규확진 305명, 이틀째 300명대…휴일 영향(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305명, 이틀째 300명대…휴일 영향(종합)

    지역발생 285명·해외유입 20명 2월 첫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최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에 더해 대형 종합병원, 요양시설, 가족·지인모임, 체육시설, 직장 등을 고리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2주 연장했다. 기존 집단감염에 일상감염 등 재확산 우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5명 늘어 누적 7만 850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5명)보다 50명 줄어들며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앞서 코로나19가 감소세로 접어들기 시작하던 이달 18∼19일(389명→386명)에도 이틀 연속 300명대를 나타낸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해 12월 25일(1240명) 정점을 찍은 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1주일(1.26∼2.1)간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5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환자 수가 200명대로 떨어진 것도 지난해 11월 23일(지역발생 255명) 이후 처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4명, 경기 8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0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32명, 부산 15명, 대구 9명, 강원 8명, 충북 5명, 경북·경남 각 4명, 충남 3명, 전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8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와 관련해 총 379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한양대병원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고,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는 현재까지 5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안산시 어학원-어린이집 사례에서는 지난달 20일 이후 총 29명이 감염됐고, 남양주시 보육시설 사례에선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 5명 늘어…위중증 환자 225명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천425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 225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 1024건으로, 직전일 2만 4290건보다 3266건 적다. 이전 마지막 평일이었던 지난달 30일의 4만 7268건과 비교하면 2만 6244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5%(2만 1024명 중 305명)로, 직전일 1.46%(2만 4290명 중 35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566만 1842명 중 7만 8508명)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30명)보다 10명 적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3명), 전북(2명), 대전·울산·충북·충남·전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07명, 경기 92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1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7만 8205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달 30일 지자체 오신고 2명을 제외한 7만 8203명으로 정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300명대…휴일 영향

    [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300명대…휴일 영향

    지역발생 285명·해외유입 20명 2월 첫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5명 늘어 누적 7만 850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5명)보다 50명 줄어들며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앞서 코로나19가 감소세로 접어들기 시작하던 이달 18∼19일(389명→386명)에도 이틀 연속 300명대를 나타낸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특히 IM선교회발 집단감염에 더해 대형 종합병원, 요양시설, 가족·지인모임, 체육시설, 직장 등을 고리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5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해 12월 25일(1240명) 정점을 찍은 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1주일(1.26∼2.1)간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행방불명’ 노숙인 확진자 2명 찾아…“나머지 1명 파악중”

    ‘행방불명’ 노숙인 확진자 2명 찾아…“나머지 1명 파악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행방이 불분명했던 노숙인 3명 중 2명의 소재가 파악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노숙인 A씨와 50대 노숙인 B씨를 찾아 격리조치 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쯤 구로역으로 접근하는 지하철 열차 내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의 공조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하차시킨 후 주변을 통제하며 시민들의 접근을 막은 뒤 신병을 소방에 인계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대기 조치했다. B씨는 지난 30일 노숙인 지원센터에 자진해서 찾아와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서울역 광장을 비롯한 역사 인근에 경찰관들을 보내 노숙인들을 상대로 탐문을 벌이며 발견되지 않은 확진 노숙인 1명의 행방을 계속 파악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흰올빼미’의 뉴욕 센트럴파크 산책

    [포토] ‘흰올빼미’의 뉴욕 센트럴파크 산책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목격된 흰올빼미 모습. USA투데이는 북극해 연안의 동토지대에 사는 흰올빼미가 뉴욕 센트럴파크의 야구장에서 목격됐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뉴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적이 드물어진 것도 흰올빼미 출현의 요인이 됐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트위터 @gigpalileo 캡처/연합뉴스
  • 서울·부산서 민주당-국민의당 ‘엎치락뒤치락’ [리얼미터]

    서울·부산서 민주당-국민의당 ‘엎치락뒤치락’ [리얼미터]

    4월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에서 정당 지지율 흐름이 등락을 오가며 혼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강세를 보였지만, 부산 권역에서는 국민의힘이 재역전했다. “선거 분위기 고조되면서 지지층 결집”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5∼29일 전국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한 결과, 서울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6.3% 포인트 상승한 33.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2.5% 포인트 내린 28.9%였다. 민주당이 서울에서 국민의힘을 제친 것은 지난해 11월 4주차 이후 9주 만이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6.9% 포인트 오른 35.6%로 민주당(33.7%, 2.4% 포인트↑)을 1주 만에 다시 제쳤다. 전국 지지율은 민주당이 0.4% 포인트 내린 32.4% 국민의힘이 1.1% 포인트 오른 29.7%였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진영 내에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며 지지층 결집력이 높아진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국민의당 8.6%, 열린민주당 7.5%, 정의당 4.2% 등이었다. 특히 정의당은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논란 속 0.9% 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21대 총선 직전인 작년 3월 3.7%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문 대통령 지지율 42.5%…부정평가 52.8%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0.5% 포인트 내린 42.5%를 기록, 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0.4% 포인트 하락한 52.8%였다. ‘모름·무응답’은 4.7%였다. 긍정평가는 서울(6.6% 포인트↑)·TK(3.7% 포인트↑)·충청권(2.3% 포인트↑), 20대(5.9% 포인트↑), 무당층(2.9% 포인트↑), 진보층(4.9% 포인트↑) 등에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호남권(12.3% 포인트↑), 60대(4.1% 포인트↑)·30대(2.3% 포인트↑), 정의당 지지층(7.2% 포인트↑), 보수층(3.9% 포인트↑)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합의한 성관계” 친딸 성폭행한 50대…2심도 징역 9년

    “합의한 성관계” 친딸 성폭행한 50대…2심도 징역 9년

    친딸을 성폭행하고선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고 주장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 김성주)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로 기소된 A(5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쯤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친딸을 힘으로 제압해 2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친딸은 A씨가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 집에서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딸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A씨는 수사기관은 물론 법정에서도 “합의하고 성관계했을 뿐 강간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는데도 또 이번 사건에서 친딸을 2차례 강간했다”며 “피해자는 큰 정신적 충격에 빠졌는데도 피고인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출된 진술과 증거 등을 종합하면 원심에서 선고한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공매도 재개 찬성 24% vs 반대 60%” [리얼미터]

    “공매도 재개 찬성 24% vs 반대 60%” [리얼미터]

    공매도 재개와 관련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약 60%의 응답자가 공매도 재개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리얼미터가 지난 29일 YTN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공매도 재개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24.0%, ‘반대한다’는 응답은 60.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5.5%였다. 20대에서 찬성 12.8%, 반대 77.1%로 반대가 압도적인 반면 30대에서는 찬성 33.9%, 반대 45.4%로 상대적으로 찬성이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65.2%), 보수(60.4%), 진보(56.5%) 모두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도 국민의힘 지지층(64.7%), 민주당 지지층(57.3%) 모두 반대 목소리가 컸다. 무당층에서는 찬성 32.6%, 반대 49.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트럼프 ‘탄핵심판’ 변호인 5명 전원 “못하겠다” 사임

    트럼프 ‘탄핵심판’ 변호인 5명 전원 “못하겠다” 사임

    “트럼프, ‘대선 사기’ 주장…변호인단과 이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상원의 탄핵심판을 앞두고 선임한 변호인 5명 전원이 사임했다고 CNN방송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원의 탄핵 심판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꾸린 5명의 변호인단이 모두 사퇴했다. 트럼프의 변호인단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부치 바워즈 변호사가 이끌었다. CNN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바워즈 변호사가 더는 트럼프 탄핵 대응 법률팀에 있지 않으며, 최근 합류한 연방검사 출신의 데버라 바르비에 변호사도 사퇴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조니 개서, 그레그 해리스, 조시 하워드 변호사 역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5명의 변호인단이 전원 사퇴한 이유는 트럼프와의 이견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변호인단은 대통령 퇴임 뒤 탄핵 심판에 회부하는 것의 법률적 타당성을 따지는 데 집중하고자 했지만, 트럼프는 변호사들이 자신이 줄기차게 제기해온 ‘대선 사기’ 주장을 계속 밀고 나가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도 변론 방향에 대한 견해 차이로 변호인들이 사임했다고 전했다. 변호인단 사퇴 이후 새롭게 트럼프의 탄핵 심판 대응을 맡겠다고 나선 변호사는 현재까지 없다고 CNN은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 사안을 잘 아는 인사를 인용, 트럼프 변호인단이 떠나기로 한 것은 “상호 간의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변인 제이슨 밀러는 전날 밤 성명을 내고 새로운 변호인들이 곧 발표될 것이라면서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이번 탄핵심판에 대해 “민주당이 이미 퇴임한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시도는 전적으로 위헌”이라고 비난했다. 폭스뉴스는 새로운 변호인들이 내주 초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상원이 전직 대통령 탄핵 심판을 준비하는 이미 전례가 없는 상황에 더해 변호인단 사퇴가 새로운 불확실성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본격 변론까지는 1주일여밖에 남지 않았다. 연방 상원은 지난 26일 의원의 배심원 선서를 시작으로 심판 준비에 착수했다. 탄핵소추안은 지난 25일 하원에서 상원으로 송부됐으며, 본격적인 변론은 2월 9일 개시된다. 이에 앞서 하원 소추위원들은 2월 2일까지 탄핵 혐의를 주장하는 서면을 내야 하며 트럼프 변호인들은 8일까지 변론 요지를 제출하게 돼 있다. 다만 양당이 50석씩 나눠 가진 상황에서 탄핵안이 의결되려면 전체 100명 중 3분의 2가 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공화당 상원의원 17명의 ‘반란’이 필요해 탄핵이 실제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높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목검으로 수련생 상습폭행한 전통무예 관장 징역 7년 확정

    목검으로 수련생 상습폭행한 전통무예 관장 징역 7년 확정

    수련생을 폭행해 숨지게 한 전통무예 도장 관장에 대한 중형이 확장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홍구 대법관)는 특수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2)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전통무예 도장 관장인 A씨는 2018년 9월 서울 종로의 한 무예도장에서 여성 수련생 B(당시 33세)씨를 목검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유튜브 홍보영상 원본서 상습폭행 증거 찾아내 A씨는 평소 자신을 ‘도인’ 내지 ‘스승’이라 칭하며 수련생들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B씨는 이 도장에서 전통무예를 배우면서 법문강의의 영문번역 일을 해왔다. A씨는 강의 번역 등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과정에서는 A씨가 혐의를 부인해 상습폭행을 입증하는 데 난항을 겪기도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을 통해 B씨의 사인이 상습폭행이라는 소견을 내놨다. 그런데 현장에 폐쇄회로(CC)TV가 없었기 때문에 상습폭행을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이 결국 폭행 증거가 담긴 동영상을 확보하면서 A씨의 범행이 확인됐다. 이 무예도장은 무예 수련 과정을 짧은 홍보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게재해왔는데, 경찰이 편집되지 않은 원본 영상에서 A씨가 B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사실을 찾아낸 것이다. 법원 “목검, 위험한 물건…훈육의 한계 넘어” 재판에서도 A씨는 특수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자신이 사용한 물건이 위험한 물건에 해당하지 않고 가벼운 장난 수준이었기 때문에 특수폭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평소 B씨의 어머니가 A씨에게 훈계와 가르침을 부탁했기 때문에 피해자의 승낙에 의한 훈계에 불과하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A씨는 폭행에 사용한 물건이 ‘지휘봉’이라고 주장했으나, 육안으로 목검과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렵다”며 “또 목검을 휘두른 강도가 가볍지 않고 그 횟수가 39회에 달하고 신체에 해를 가하기에 충분한 물건으로 ‘위험한 물건’에 해당하고 고의도 있었다고 판단된다”며 특수폭행을 인정했다. 아울러 “피해자를 훈육하기 위한 목적이나 의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폭행 부위 및 방법, 횟수 등을 비추어보면 사회통념상 훈육을 위한 적정한 방법이나 수단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판단,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B씨가 숨진 뒤 대책회의를 열어 말맞추기를 시도하고 휴대전화 등 증거가 될 만한 물건들을 숨긴 혐의로 도장 관계자 3명도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2심 역시 A씨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A씨 측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하급심 판단이 적절했다며 이를 기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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