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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 투기 혐의‘ 안양시의원·군포시청 공무원 영장 기각

    ‘땅 투기 혐의‘ 안양시의원·군포시청 공무원 영장 기각

    사전 정보를 이용해 개발 예정지역 땅 투기를 한 혐의를 받고있는 시의원과 군포시청 간부 공무원과 지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4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안양시의원 A씨와 군포시청 과장급 공무원 B씨, 그리고 그의 지인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 김소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중하나 증거 인멸의 염려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17년 7월 초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2층 건물을 포함한 토지 160여㎡를 사들여 투기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됐다.이곳은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석수역에서 200여m 떨어진 이른바 역세권 토지다. 해당 부지에 역사가 들어선다는 사실은 A씨가 땅을 산 뒤 20여 일 만에 국토교통부 주민 공람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당시 A씨는 도시개발위원장으로,안양시 개발계획에 관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B씨는 2016년 9월 업무 중 알게 된 내부정보를 이용해 둔대동 2개 필지 2235㎡를 지인과 함께 14억 8000만원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땅은 2018년 7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대야미공공주택지구에 포함돼 B씨 등은 최근 23억여원을 보상받아 수억 원대의 차익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대야미공공주택지구는 2023년까지 주택 5113호를 짓는 곳으로, 현재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하는 한편 소속 시의회 사무실과 군포시청, 이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작심삼일 노노”라던 네이버, 사흘만에 ‘오늘일기챌린지’ 조기종료

    “작심삼일 노노”라던 네이버, 사흘만에 ‘오늘일기챌린지’ 조기종료

    “작심삼일 노노” 네이버가 자사 블로그 활성화를 위해 현금성 포인트를 경품으로 내걸고 일기쓰기 이벤트를 시작했다가 사흘 만에 조기 종료했다. 네이버는 부정 이용자가 많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이용자들은 네이버에 속았다며 분노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네이버는 14일 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전체공개로 매일 글을 올리면 최대 1만 6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오늘일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네이버페이가 적용되는 쇼핑몰 등에서 사실상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 6000원의 적지 않은 포인트가 경품으로 제시되면서 1일을 전후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그러나 이벤트 시작 사흘 만인 4일 돌연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 네이버 블로그팀은 이날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쓰기하는 등 어뷰징(부정이용) 형태의 참여자가 지나치게 많아 부득이하게 ‘#오늘일기 챌린지’를 조기종료하게 됐다”고 공지했다.애초 기획 의도와 달리 이용자들이 ‘꼼수’를 쓰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이 발견돼 어쩔 수 없이 일찍 행사를 종료한다는 것이 네이버 측 설명이다. 네이버는 3일차까지 참여한 이용자에 대해선 포인트 1000원을 주기로 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갑작스러운 행사 조기 종료에 분노하며 네이버 측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해당 공지에는 3만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네이버를 비난하는 내용이다. 공교롭게도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작심삼일, 노노!’라는 문구로 참여자들을 독려했는데, 정작 네이버가 작심삼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말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약속 안 지키는 네이버 혼내주세요”라는 청원도 등장했다. 청원인은 “왜 갑자기 작심삼일로 닫죠? 그냥 막 쓰는 애들은 걸러서 주면 되잖아요. 150만명 감당 못해서 갑자기 이렇게 발뺀다? 심지어 1000원 준다? 어이없다”며 비판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6800여명이 동의했다.일각에서는 참가자가 수십만명에 달하자 네이버가 예상을 넘는 비용 부담 때문에 행사를 일찍 끝낸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만약 1만 5000원 요건을 충족한 참가자가 10만명만 돼도 총 지급 액수는 15억원에 달한다. 이같은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는 네이버 측이 전체 행사 참가자와 부정 이용 비율 등 행사 조기 종료와 관련해 이용자가 납득할만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참가자 수치는 공개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용자 분노가 들끓자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네이버는 이용자를 늘리는 이득만 챙기고 정보만 빼갔다. 그러면서 약속했던 보상은 회피하며 소비자를 우롱한 것”이라며 “소비자원과 공정위에 유사한 소비자 피해 상황 등에 대해서 살펴볼 것을 요구하고 관행을 바꿔나가겠다”라고 썼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중국 우주정거장 모듈 나른 로켓 일부 지상추락 우려”

    “중국 우주정거장 모듈 나른 로켓 일부 지상추락 우려”

    ‘로켓 통제력 잃은 것 아니냐’ 의혹 제기하버드대 천체물리학자 “중국 측 무책임”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모듈을 싣고 발사한 로켓의 일부가 오는 10일을 전해 지상에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4일(현지시간) 우주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달 29일 하이난성 원창 발사기지에서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를 실은 창정(長征) 5호B 로켓을 발사했다. 창정 5호B 로켓은 현재 지구 대기권 밖 임시 궤도에 진입해 있다. 이 로켓의 핵심 모듈은 대기권 밖 300㎞ 이상의 고도에서 시속 2만 7600㎞의 속도로 지구 둘레를 90분마다 회전하고 있다. 통상 발사된 뒤 임무를 다한 로켓이나 우주정거장, 위성 등은 대기권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마찰열에 의해 타버리게 하거나 바다로 떨어지도록 유도한다. 사람이 사는 거주지 또는 여타 생태계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함이다. 그런데 가디언에 따르면 창정 5호B 로켓의 중심 모듈의 고도가 지난 주말부터 80㎞ 가까이 떨어졌으며, 궤적을 볼 때 제대로 통제되지 않은 상태로 하강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 하버드대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선 맥도웰 박사는 “이는 잠재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맥도웰 박사에 따르면 지난번 창정 5호B 로켓을 발사했을 당시 대형 금속기둥 파편이 코트디부아르에 떨어져 일부 건물이 파손됐으며 땅에도 금속 파편들이 떨어졌다고 한다. 당시 부상자는 없었다고 그는 전했다. 현재 창정5호B의 궤도에 기반해 추정하면 파편이 떨어질 가능성이 큰 지점은 북위로는 뉴욕, 마드리드, 베이징, 남위로는 칠레 남부와 뉴질랜드 웰링턴까지다. 지구상의 이 위도 내 어느 지점으로도 로켓 파편의 추락이 가능하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가디언은 이어 현 속도라면 조그만 궤도 변화에도 낙하지점이 크게 바뀔 수 있다면서 오는 10일을 전후해 최대 이틀 사이로 로켓이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맥도웰 박사는 대기 재진입 날짜가 명확해지면 전문가들이 파편 추락 시점을 6시간 안쪽으로 특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웰 박사는 가디언에 “나쁜 것은 바로 중국 측의 태만”이라면서 “10t이 넘는 물체를 하늘에서 고의로 통제되지 않은 채 떨어지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지구상의 71%를 바다가 차지하기 때문에 파편이 바다로 떨어질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이 2011년 9월 발사한 첫번째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 역시 사용연한이 다해 2018년 초 지구로 낙하할 당시 통제력을 잃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중국은 통제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각국은 톈궁 1호의 추락에 예의주시했다. 우리나라도 우주위험 위기경보를 발령했는데, 톈궁 1호는 다행히 남태평양에 추락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구리시,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 90주기 추모제

    구리시,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 90주기 추모제

    경기 구리시는 4일 시립묘지에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노은 김규식 선생 순국 90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었다. 김규식 선생은 대일항쟁 무장단체인 북로군정서의 청산리 전투에 제1대대장으로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고, 통합 단체인 대한독립군단 총사령관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장기적인 항일투쟁은 우리 2세들의 교육밖에 없다며 사관양성소를 설립해 민족 교육에 정진했으며 이러한 독립운동 공로로 1963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은 독립투사이다. 시는 김규식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려 독립운동 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거양하고자 2012년부터 선생의 기일(음력 3월 23일)에 추모제를 열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지난해 선생의 사노동 생가터를 현충 시설로 지정해 김규식 선생의 길을 만들고 의병으로 활동했던 13도 창의군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장자호수생태공원에 13도 창의군 집결지 기념비를 세웠다”며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들 유해 봉환 추진이 지연되고 있어 내년 추모제에는 가족 유해 봉환을 완료해 유족분들의 오랜 소망을 이루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빌 게이츠 부부 이혼 사유, 힌트는 멀린다 저서에?

    빌 게이츠 부부 이혼 사유, 힌트는 멀린다 저서에?

    ‘모범 부부’로 전 세계에 알려졌던 빌 게이츠 부부가 전격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외신은 공개되지 않은 이혼 사유에 대한 힌트가 부인 멀린다의 저서에 담긴 일화에 있다고 봤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멀린다가 2019년 펴낸 저서 ‘누구도 멈출 수 없다’(원제 The Moment of Lift)에 나오는 한 일화를 소개했다. 빌 게이츠 부부가 공동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자선재단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매년 초 연례 서한을 발표하는데, 2013년 이 연례 서한을 누가 작성할지를 두고 티격태격하다가 부부 싸움이 벌어졌다는 내용이다. 두 사람은 2000년 이 재단을 세우고 함께 운영하면서 지구촌 기아와 불평등 퇴치, 교육 확대 등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재단의 시초는 1996년 설립된 게이츠 도서재단과 1998년 합병된 아버지 윌리엄 게이츠의 재단이지만, 재단이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규모로 자선과 연구 지원에 나선 것은 부인 멀린다의 영향이 컸다. 재단은 연례 서한을 통해 운영 방향과 세계적 이슈 등에 대한 빌 게이츠 부부의 견해를 장문으로 밝혀왔는데, 주로 빌이 작성해왔다. 그러다 2013년 멀린다가 자신도 서한을 공동 작성하겠다고 나섰는데, 빌이 이를 못마땅해 했다는 것이다. 다툼 끝에 결국 빌은 재단의 연례 서한은 자신이 쓰는 대신 멀린다는 별도의 주제로 글을 따로 작성해 올리기로 합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후 2015년에는 두 사람이 연례 서한에 공동 서명했다.멀린다는 저서에서 “빌은 연례 서한 업무가 수년간 잘 진행돼왔는데 왜 바꿔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면서 “그는 어떻게 해야 동등한 것인지, 나 역시 어떻게 하면 한발 더 올라가 동등해질 수 있는지 배워야 했다”고 적었다. 로이터통신은 이 일화를 소개하면서 “빌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멀린다의 기나긴 여정이 두 사람의 이혼 발표로 새로운 장에 들어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빌과 멀린다는 이날 각자의 트위터에 올린 공동성명에서 “우리 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과 노력 끝에 우리는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전격 발표해 충격을 줬다. 이들은 “우리는 신념을 여전히 공유하고 재단에서 계속 함께 일하겠지만 우리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멀린다는 빌과 재단을 운영하면서 2015년에는 여성과 가족에 초점을 맞춘 투자회사 ‘피보탈 벤처스’를 설립하는 등 여권 운동가로서의 입지도 구축해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멀린다는 해당 저서에서 세계 빈곤의 원인과 관련해 여성에 대한 차별이 핵심이라고 지적하며 가족계획, 무급노동, 조혼, 여자아이 교육, 직장 내 성 평등 문제 등 9가지 문제 해결을 강조한다. 이 책의 부제는 ‘여성의 삶이 달라져야 세상이 바뀐다’(How Empowering Women Changes the World)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카카오, 전 직원에 스톡옵션…3년간 최대 600주까지

    카카오, 전 직원에 스톡옵션…3년간 최대 600주까지

    카카오 직원들이 자사 주식 스톡옵션을 받는다. 카카오가 직원 2506명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47만 2900주를 부여한다고 4일 공시했다. 카카오가 전 직원에게 일괄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동기부여 및 회사의 지속적 성장에 발맞춰 나가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행사 가격은 11만 4040원으로, 총 539억원 규모다. 1년 이상 재직한 2223명은 200주를, 그 미만인 283명은 100주씩 받는다. 올해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1인당 최대 600주를 부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은 2023년 5월 4일부터 2028년 5월 4일까지다. 앞으로 2년 근속 후 50%, 3년 근속 후 나머지를 행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올해 2월 행사 조건 없이 바로 팔 수 있는 ‘보너스 자사주’를 전 임직원에 10주씩 준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군인권센터 “육군총장 ‘애인 다른 사람 만날 것’ 발언은 직장 내 성희롱”

    군인권센터 “육군총장 ‘애인 다른 사람 만날 것’ 발언은 직장 내 성희롱”

    코로나19로 외출이 통제된 신임 장교들을 향해 “여러분들 여자친구, 남자친구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을 것”이라는 실언을 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에 대해 시민단체 군인권센터가 4일 “엄연한 직장 내 성희롱”이라고 비판했다. 남 총장은 지난달 21일 전남 장성 육군 상무대에서 200여명의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훈시를 하면서 “여러분들 여기서 못 나가고 있을 때 여러분들 여자친구, 남자친구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을 거다”라는 발언을 했다. 당시 신임 장교들은 초급간부 지휘참모과정의 일환으로 상무대 예하 포병학교에서 교육을 받던 중이었는데,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두 달 가까이 주말 외출·외박이 통제돼 외부 출입을 못 하던 중이었다. 남 총장은 갓 임관한 포병 장교 교육생의 야외 훈련을 참관한 뒤 약 200여명 앞에서 10여분간 가진 훈시에서 “3월부터 외출·외박을 못 나간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수료하고 6월에 자대 가기 전에 잠깐이라도 휴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힘든 생활을 다독였다. 그러나 훈시 말미에 “(장교들 중) 여자친구, 남자친구 있는 소위들이 많을 것”이라며 “그런데 여러분들 여기서 못 나가고 있을 때 여러분들 여자친구, 남자친구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을 거다”라고 한 뒤 훈시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발언이 문제가 되자 남 총장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신임장교들의 경직된 마음을 다독이며,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친구를 예로 든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 언급됐다”고 시인했다. 이어 “현장에서 교육받고 있는 신임장교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센터는 논평에서 “남 총장의 발언은 부적절하고 엄연한 직장 내 성희롱”이라며 “농담으로 긴장감을 풀어주려는 의도였다 해명하는 행태는 전형적인 성희롱 가해자의 태도와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희롱과 말실수도 구분하지 못하는 저열한 성 인지 감수성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비판했다. 센터는 “군이 장병 성 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지만 수뇌부와 장성 대상 교육도 실효성 있게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찰, 1조7000억여원 끌어모은 가상화폐거래소 압수수색

    경찰, 1조7000억여원 끌어모은 가상화폐거래소 압수수색

    경찰이 허위사실 등으로 1조7000억여원의 자금을 끌어모은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해 유사수신 행위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A씨(31)가 대표로 있는 서울 강남구 소재 가상화폐거래소 본사와 A씨와 임직원 주거지 등 22곳에 대해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등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A가상화폐 거래소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회원 1명당 최소 600만원 짜리 계좌 1개를 개설토록 해 4만여 명으로부터 1조7000억원 가량을 건네받은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들은 수개월 내에 계좌 1개당 투자금의 3배인 18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다른 회원을 유치할 경우 120만원의 소개비를 지급했고,새 회원에게 받은 돈을 기존 회원에게 주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투자자들의 믿음을 샀다. A거래소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시중 거래소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상화폐도 거래할 수 있다며 신뢰를 쌓은 뒤 수익금을 지급할 때는 자체적으로 만든 B 가상화폐를 지급하며 투자를 유도했다.아직은 상장 전이지만 미리 사두면 향후 몇 배,몇십 배 오를 수 있다고 꼬드겼다. 피해자들은 주로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고령자와 주부 등에 집중됐다.이들은 언론 등을 통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폭등세를 접하며 A 거래소에 대해 믿음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피해자는 “계좌를 늘릴 때마다 배당금을 준다는 소리를 듣고 처음에는 사기를 의심했으나 최근 코인 가격이 폭등하는 것을 보고 의심을 거뒀다”며 “남들은 돈을 엄청나게 벌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인데 뒤처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컸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리를 지나치게 넘어서는 수익을 확정적으로 보장하고 투자자 유치를 할 때마다 소개료를 지급하는 등의 형태는 전형적인 투자 사기 수법”이라며 “최근 가상화폐의 거래가 늘면서 이를 빌미로 한 사기 행각이 늘고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속보] 문 대통령, ‘비난전단’ 모욕죄 처벌 의사 철회 지시

    [속보] 문 대통령, ‘비난전단’ 모욕죄 처벌 의사 철회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을 배포한 시민에 대한 처벌 의사 철회를 지시했다고 4일 청와대가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9년 7월 여의도 국회의사당 분수대 인근에서 문 대통령 등을 비판·비방하는 내용의 전단 뭉치를 뿌린 30대 남성 A씨를 모욕 등 혐의로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고소인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친고죄(피해자나 법정 대리인이 직접 고소해야 기소할 수 있는 범죄)인 모욕 혐의가 적시됐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 측에서 고소장을 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군부 지원하는 中 백신 맞느니 죽겠다”…미얀마 반중정서 확산

    “군부 지원하는 中 백신 맞느니 죽겠다”…미얀마 반중정서 확산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유혈진압을 ‘내정’ 문제로 간주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중국이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자 시민들 사이에서 거부감이 확산하고 있다. 4일 미얀마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이 제공한 코로나19 백신 50만회분이 지난 2일 미얀마 양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미얀마군 최고사령부는 중국이 보낸 백신이 미얀마 전국의 병원에 배포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내정 문제’라는 입장을 줄곧 고수하고 있다. 중국이 단지 외교적 거리두기에 그쳤다면 군부에 저항하는 시민들 사이에 반중 정서가 그리 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미얀마 군부에 대한 안보리 제재 의결을 막고 있다. 다만 지난달 24일 열린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미얀마 내 즉각적인 폭력 중단 등을 담은 합의문에 대해서만 지지 성명을 내는 데 그쳤다. 아세안의 미얀마 합의문이 가리키는 ‘폭력 중단’은 미얀마 군부만을 향한 것이 아닌 군부에 저항하는 시민들에게도 해당된다. 또 지난 3월 27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미얀마군의 날’ 열병식에 중국은 사절단을 보내기도 했다. 이로 인해 미얀마 현지에서는 중국이 군부를 지원하고 있다는 비난이 확산하며 반중 정서가 날로 커지고 있다. 미얀마 주재 중국 대사관은 자국 백신 기증과 관련해 “양국 간 형제애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했다.이에 수천명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중국 대사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백신 지원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중국 백신을 맞느니 차라리 코로나에 걸려서 죽겠다”고 적었다. 다른 네티즌은 “한쪽에선 백신을 주고선 뒤에선 몰래 무기를 지원한다”며 중국의 이중성을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수백만명이 군부에 저항하는 차원에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와중에 중국이 백신을 보냈다”면서 “이로써 중국이 군부를 지원한다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주장했다. 미얀마는 지난 1월 27일부터 의료진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백신 보급에 착수했다. 그러나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부터는 이에 저항하는 차원에서 수백만명의 시민들이 접종을 거부하는 상황이다. 또 수천명의 의료진이 파업에 나서는 동시에 2차 접종을 거부해 백신 보급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이라와디는 전했다. 이에 군부는 백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접종 대상 연령을 65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췄다. 군부가 통제하는 관영방송인 MRTV에 따르면 지난달 23일까지 15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31만 2000여명이 2차 접종을 각각 마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 첫 중·고 6년 통합학교 부천·의왕에 2024년 개교

    경기 첫 중·고 6년 통합학교 부천·의왕에 2024년 개교

    경기지역에 처음으로 중·고교 과정을 통합한 6년제 특성화 학교가 2024년 3월 부천과 의왕에 문을 연다. 경기도교육청은 이같이 운영될 ‘부천 옥길 통합학교’와 ‘의왕 내손 통합학교’가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내손 통합학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 등의 조건이 붙었다.경기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중고 통합 운영학교를 추진했다. 중·고교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교원을 통합해 6년간 학생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주고 융합 교육 등을 무학년제로 운영하는 학교다. 옥길·내손 통합학교는 각각 중학교 과정 12학급, 고등학교 과정 12학급 등 24학급 규모의 특성화 학교로 운영되며, 경기 전역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2024년 개교 첫해 중학교 1∼2학년에 해당하는 8학급으로 시작, 2027년 24학급이 완성된다. 학급당 학생 수는 22명 이내다. 경기도교육청은 다른 시·도에 유사한 중고교 통합학교가 있지만 특성화 학교로는 전국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두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개인별로 수업시간표를 만든다. 객관식 시험이 없고 감점형 평가가 아닌 가점형 평가가 도입될 예정이다. AI, 코딩 등 미래 신기술 전문 교과 교사 등도 배치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설계를 마친 뒤 2022년 7월 착공하고, 2023년 5월까지 교육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옥길·내손 통합학교는 학생이 주도해 학습하고 배움과 삶의 융합으로 행복하게 성장하는 경기미래학교”라며 “교사가 6년간 학생을 관찰,진로 탐색과 선택 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육참총장, 외출 막힌 장교들에 “애인, 딴 사람 만나고 있을 것” 훈시

    육참총장, 외출 막힌 장교들에 “애인, 딴 사람 만나고 있을 것” 훈시

    “여러분들이 여기서 못 나가고 있을 때 여러분들 여자친구, 남자친구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을 겁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두 달 가까이 외출과 외박이 통제된 채 훈련을 받고 있는 신임 장교들이 듣게 된 훈시 내용이다. 가까운 친구가 농담 삼아 한 이야기라도 기분 나쁠 발언을 한 사람은 다름아닌 육군참모총장이었다. 가뜩이나 과잉방역과 부실급식 등 부적절한 방역 조치로 질타를 받고 있는 육군의 수장이 신임 장교들을 다독이진 못할망정 조롱에 가까운 실언을 한 셈이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지난달 21일 전남 장성 육군 상무대를 찾아 갓 임관한 포병 장교 교육생의 야외 훈련을 참관한 뒤 10여분간 훈시를 했다. 당시 신임 장교들은 초급간부 지휘참모과정의 일환으로 상무대 예하 포병학교에서 교육을 받던 중이었으며, 약 200여명이 집합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같으면 훈련을 받는 신임 장교들도 주말에 외출·외박이 허용됐을 테지만, 당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이들은 두 달 가까이 외출과 외박이 통제된 상황이었다. 이에 남영신 총장도 장교들에게 “3월부터 외출·외박을 못 나간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수료하고 6월에 자대 가기 전에 잠깐이라도 휴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힘든 생활을 다독였다. 여기에서 그쳤다면 장교들의 사기에 도움이 됐겠지만 문제의 발언이 다음에 나왔다. 남영신 총장은 “(장교들 중) 여자친구, 남자친구 있는 소위들이 많을 것”이라며 “그런데 여러분들 여기서 못 나가고 있을 때 여러분들 여자친구, 남자친구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을 거다”라고 한 뒤 훈시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익명의 제보자는 연합뉴스에 “아무런 맥락도 없이 갑자기 ‘막말’을 하고 바로 수고하라며 훈시를 끝내고 바로 퇴장했다”며 “처음에는 모두 말 그대로 귀를 의심했고, 훈시가 끝난 뒤 분노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 제보자는 “외출·외박도 나가지 못하고 열심히 훈련받던 교육생들에게 상당히 모욕적인 말”이라며 “신상이 노출될까 봐 두렵지만 군 장성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잘못된 성 인식과 언행을 조금이나마 고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용기를 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남영신 총장은 연합뉴스에 문자메시지로 보낸 사과문에서 “신임장교들의 경직된 마음을 다독이며,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친구를 예로 든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 언급됐다”고 시인했다. 이어 “현장에서 교육받고 있는 신임장교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한 ‘농담성 발언’이었다는 취지의 해명이다. 최근 군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며 제대로 된 격리시설이나 보급 체계도 갖추지 못해 장병들이 인권침해나 다름없는 격리 생활을 감내하는 상황에서 문제의 발언으로 군 사기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또 발언 그 자체만으로도 성인지 감수성 측면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거대한 中 로켓 잔해, 지구 어디에 추락할 지 몰라”…우려 제기

    “거대한 中 로켓 잔해, 지구 어디에 추락할 지 몰라”…우려 제기

    중국이 유인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인 ‘톈허’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모듈을 싣고 나아간 창정 5B 로켓 잔해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나단 멕도웰 미국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 박사는 최근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탑재 용량 22t에 달하는 창정 5B 로켓의 잔해가 수일 내에 지구에 추락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맥도웰 박사는 해당 로켓 잔해가 추락할 수 있는 후보 지역으로 미국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 중국 베이징, 칠레 남부와 뉴질랜드 웰링턴 등을 꼽았다. 사실상 지구 어느 지역으로 거대한 로켓 잔해가 떨어질지 알 수 없다는 뜻이다. 로켓 잔해의 일부는 대기권에서 타버리거나 바다에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만, 이중 일부가 대기권을 뚫고 주택지나 도심 한가운데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사람이 우주 쓰레기와 충돌할 가능성은 수 조 분의 1정도로 매우 낮다. 맥도웰 박사는 “우주 쓰레기의 궤도를 관찰하고 있지만, 만약 대기권에 재돌입한다면 이는 역대 가장 크고 통제되지 않은 우주쓰레기의 추락이 될 것”이라면 “대기권에서 다 타버리지 않고 통과한 로켓의 무게는 약 10t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유럽우주국(ESA)의 우주안전프로그램 사무국장인 홀거 크래그 역시 스페이스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중국은 (창정 5B의) 통제할 수 없는, 잠재적인 추락 가능성을 알고 있다”면서 “이전 사례를 비추어 봤을 때, 통상 전체 질량의 20~40%가 대기권에서 전소되지 않고 지상에 추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로켓 잔해물 추락으로 인해 전 지구가 긴장에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5월, 중국이 창정 5B 로켓을 발사했을 당시 약 30m의 잔해물이 아프리카와 미국 뉴욕, 호주 등지에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다행히 사람이 살지 않는 아프리카 대륙 서부 연안에 추락해 피해는 없었지만, 여러 국가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로켓 잔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상공을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4월에는 역시 중국의 톈궁 1호가 지구로 떨어졌다. 당시에도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태평양과 인도양, 대서양, 남미, 호주, 아프리카, 한국 등 매우 넓은 영역이 추락 지점 범주에 들었었다. 전문가들은 추락하는 인공 우주물체 대부분이 제어할 수 없는 상태라는 점에서 꾸준히 우려를 제기해 왔다. 로켓 잔해가 추락하는 궤적을 미리 예측할 수는 있지만, 지구의 대기가 태양활동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각국에서는 감시체제를 운영해 추락 지점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의 경우 1983년 1월 소련의 코스모스 1402호 추락 때부터 위성추적상황실을 운영하며 우주쓰레기 추락 등 우주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백신 맞으면 걸그룹이 도장 꾹”…中, 접종률 높이려 온갖 방법 동원

    “백신 맞으면 걸그룹이 도장 꾹”…中, 접종률 높이려 온갖 방법 동원

    “백신 맞으면 걸그룹이 기념 도장을 찍어 드립니다.” 중국 당국이 아이돌 그룹까지 동원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상하이직할시 훙커우구는 웨이보를 통해 4~5일 걸그룹 SNH48이 참여하는 ‘기간 한정’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 기간 훙커우구에 있는 SNH48 전용 극장 앞 이동 접종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사람에게는 그룹 멤버인 페이신위안, 리자언 등이 직접 기념 도장을 찍어준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SNH48의 팬들이 대거 백신 접종을 신청하면서 4∼5일 예약이 가득 찬 것으로 전해졌다. 한 팬은 자신의 웨이보에 “그럼 나는 48번 접종받겠다”고 쓰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각 지방정부가 경쟁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는 가운데 이뤄졌다. 중앙정부가 각 지방정부에 백신 접종률을 높이라는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다.중국의 일부 지역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이들에게 식용유나 계란 같은 식료품이나 공원 입장권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무리하게 높이려는 과정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강제 접종 방안을 시행하려다 주민 반대에 부딪힌 경우도 있었다. 하이난성의 완청진은 백신을 맞지 않은 주민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시장과 식당 출입을 못 하게 하고 정부의 각종 서비스 제공을 끊겠다고 공지했다가 거센 여론의 비판에 이를 철회했다. 중국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 전에 14억 인구의 70~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달성하려 하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접종 총 횟수는 2억 7534만회로 접종 횟수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중국의 인구는 14억에 달해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미국, 영국 등 백신 접종 속도가 높은 나라보다는 아직 낮은 편이다. 지난 2일 기준 중국의 인구 100명당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는 19.13회로 이스라엘(120.83), 미국(73.43), 영국(73.41), 헝가리(63.67), 독일(35.98), 터키(27.28)보다 낮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국 각 지방 정부의 치적 지표가 되면서 각 지방은 접종 장려를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위안부 피해 할머니 제2의 피해”…나눔의집 유골함 이전명령

    “위안부 피해 할머니 제2의 피해”…나눔의집 유골함 이전명령

    경기 광주시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 시설인 ‘나눔의 집’ 추모공원에 설치된 유골함이 불법 봉안시설이라며 이전 명령이 내려져 유족과 나눔의 집 측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해법을 호소하고 있다. 4일 나눔의 집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달 1일 추모공원의 유골함 설치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오는 10월 1일까지 유골함을 이전하라고 명령하고 과태료 180만원을 부과했다. 2017년 나눔의 집 뒤편에 조성된 추모공원에는 이용녀(2013년 별세)·김군자(2017년 별세) 할머니 등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다 영면한 9명의 유골이 모셔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나눔의 집이 있는 퇴촌면 일대는 한강 수계 수질보전을 위해 수변구역으로 지정돼 봉안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며 “경기도민관합동조사단이 지난해 나눔의 집의 후원금 유용 관련 조사를 하다가 불법을 확인했고 안타깝지만, 예외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전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관련 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에 대해 이용녀 할머니의 아들인 서병화씨는 “전쟁터에 끌려가 고초를 겪으신 분들에게 제2의 피해를 주는 것이라 억장이 무너진다”며 “어머니를 포함해 나눔의 집에서 친하게 생활했던 분들이 같이 살던 곳에 함께 묻히고 싶다는 유언도 못 지키면 되겠느냐”고 안타까워했다. 나눔의 집 관계자는 “유골함은 1995년 현재의 주차장 부지에 있다가 2017년 옮겼는데 유골함 설치가 불법이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고 그동안 행정당국에서 지적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권익위에 지난달 28일 고충 민원을 제기해 방법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며 “권익위에서도 심각성을 고려해 서둘러 현장 조사를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청문회에 등장한 샹들리에…“집에서 썼다” 박준영 해명에 “궁궐이냐”

    청문회에 등장한 샹들리에…“집에서 썼다” 박준영 해명에 “궁궐이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인의 ‘고가 도자기 밀수 의혹’과 관련해 문제의 도자기와 장식품들을 실제 가정에서 썼다고 주장했다. 이에 야당은 영국 주재시 살던 집이 궁궐이었냐며 거짓 해명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박 후보자 부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을 제시하며 주 영국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시절 후보자 부인이 도자기와 장식품을 가정생활에 사용했다는 해명이 거짓이라고 몰아붙였다. 김 의원은 “외교부에 확인해보니 후보자가 (영국에서) 지냈던 거처가 30평밖에 안 된다”며 “영국에서 궁궐에서 살았나”라고 쏘아붙였다.그는 “집안 장식용 도자기가 맞느냐. 사진 속 샹들리에만 8개”라며 “처음 접했을 때 난파선에서 보물을 건져 올린 사진인 줄 알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사진을 보면 중간에 2개가 현재 집이다. 카페 창업 전에 가정에 달아놨던 것”라며 장식품들을 실제 가정에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부인은 남편이 2015~2018년 주영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찻잔, 접시 세트 등 대량의 도자기 장식품을 구매한 뒤 외교행낭(외교관 이삿짐)으로 반입했다. 외교행낭의 경우 출입국 과정에서 물품 검사를 하지 않는다. ※보도 이후 5월 8일 해양수산부는 박준영 장관 후보자가 ‘외교행낭’을 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박 후보자가 과거 해외 근무 후 귀국 당시 외교행낭을 이용한 사실이 없다”면서 “박 후보자는 귀국 당시 상사 주재원 등과 동일하게 해외이사대행 업체를 통해 이삿짐을 국내로 배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 부인은 이렇게 들여온 도자기 등 장식품에 대해 별도의 세관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박 후보자 부인은 2019년 12월쯤 경기도에서 카페 영업을 시작했고, 이곳에서 도소매업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도자기 장식품을 판매했다.2019년 10월 개인 SNS에 도자기 사진을 올리며 “뭘 산 거야, 얼마나 산 거야, 내가 미쳤어, 씻기느라 영혼 가출” 등의 글을 쓰기도 했다. 부인의 도자기 판매를 도우려 회의에 불참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30일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계부처 회의에 박 후보자가 불참한 이유가 부인의 도자기 판매행위를 도우려 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회의에 불참한 다음 날 박 후보자의 부인이 영국에서 들여온 장식품과 도자기 개봉 사진을 SNS에 올렸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국가 차원에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는데 만약 후보자가 도자기와 장식품 정리 때문에 회의에 불참하고 배우자를 도왔다면 장관은 둘째치고 고위공직자로서 기본적 자세가 안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저뿐만 아니라 9개 부처 중 5개 부처는 실장과 국장이 대리참석했다”며 “휴식이 필요해 휴식을 취한 부분은 맞다”고 해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빌 게이츠 큰딸, 부모 이혼에 “힘겨운 시간” 심경 토로

    빌 게이츠 큰딸, 부모 이혼에 “힘겨운 시간” 심경 토로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 부부가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큰딸 제니퍼(25)가 3일(현지시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심경을 전했다. 미 일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제니퍼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글에서 “안녕, 친구들. 이제 우리 부모님의 결별 보도를 많이 봤을 것”이라며 “우리 가족 모두에게 힘겨운 시간이 되고 있다”고 썼다. 이어 “이같은 시기에 난 아직도 내가 나만의 과정과 감정, 그리고 내 가족들을 가장 잘 지지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면서 “그럴 여력이 있다는 점에 매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난 앞으로 개인적으로 부모님의 결별과 관련해 어떤 언급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여러분의 친절한 말들과 지지가 나에겐 온 세상이라는 점을 알아주세요”라고 했다. 이어 “우리 삶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동안 사생활을 지키려는 우리의 바람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제니퍼는 이 글에 이어 모친인 멀린다 게이츠가 이혼 성명을 올린 트위터 화면을 캡처해 함께 게시했다. 제니퍼는 게이츠 부부의 3남매 중 큰딸로, 2018년 스탠포드대에서 인간생물학을 전공한 뒤 뉴욕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대에 재학 중이다.빌 게이츠 부부는 각각 31세, 22세이던 1987년 직장인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처음 만났다. 1964년 텍사스 댈러스에서 나고 자란 멀린다는 학창 시절부터 컴퓨터 게임과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키워오다 듀크대 졸업 후 MS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MS 직원 만찬에서 처음 만난 지 몇달 뒤 빌 게이츠가 멀린다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선 것은 몇 년 뒤인 1994년이었다. 빌 게이츠가 MS를 이끌면서 세계 최고 부자에 등극하는 가운데 멀린다는 빌 게이츠를 자선의 길로 이끌었다. 2000년 출범한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설립자로 나선 두 사람은 이를 통해 지구촌 기아와 불평등 퇴치, 교육 확대에 힘쓰는 동지로 공식석상에 동반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에는 백신 개발 지원에 전념하며 ‘모범 부부’의 면모를 이어갔다. 빌 게이츠의 재산은 현재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1305억 달러(약 146조 2000억원) 정도다. 슬하에 제니퍼(25), 로리(21), 피비(18) 3남매를 둔 다둥이 부모이기도 하다. 부부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빌 게이츠는 2020년 밸런타인데이에 인스타그램에 멀린다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고 “이 여정에서 더 좋은 파트너는 없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두 사람 사이에 어려운 때가 없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멀린다는 결혼 25주년이던 2019년 인터뷰에서 남편이 하루에 16시간씩 일하느라 가족을 위한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고 언급하면서 때로는 결혼 생활이 “너무나 힘들다”고 토로한 적이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 합성 준공사진으로 지자체 공사비 챙긴 업체 5곳 적발

    경기도, 합성 준공사진으로 지자체 공사비 챙긴 업체 5곳 적발

    경기도가 준공 사진을 합성하거나 중복으로 사용해 지자체로부터 부당하게 공사비를 타낸 공사업체들을 적발했다. 도는 지난 3월 화성시 종합감사 과정에서 지난해 시가 발주한 도로 및 우수관로 유지보수 단가공사 4건을 맡은 5개 업체(원도급업체 4곳·하도급업체 1곳)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단가 공사계약은 수량을 확정하기 어려워 총공사비를 확정할 수 없는 경우 먼저 업체와 계약한 뒤 공사 후 업체가 제출한 준공사진 등 서류를 확인해 공사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적발된 업체들은 화성시와 총액 6억원 안팎의 단가공사계약을 맺고 도로와 우수관로 유지보수 공사를 해오면서 규정에 맞게 시공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빈 도로 사진에 교통통제를 하는 작업자나 공사 장비 사진을 합성하는 등 준공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공사비를 받은 A업체의 준공 사진을 B업체의 준공 서류에 끼워 넣는 방법으로 허위 서류를 만들어 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런 식으로 608개 현장 중 33곳의 공사비를 허위로 청구해 화성시로부터 1억여원의 공사비를 더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적발한 업체 5곳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화성시에는 부당이득을 환수하도록 했다. 또 해당 업체의 하도급 관리 감독을 부적정하게 한 관련 공무원 8명(6∼8급)을 징계하도록 화성시에 요구할 방침이다. 도 담당자는 “부당하게 예산을 편취한 업체는 관급공사 입찰에서 퇴출하는 것이 마땅하고 혹시 이들과 유착한 공무원이 확인된다면 엄벌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美 요양원 102세 할머니, 백신 접종 마친 가족과 2년 만에 재회

    美 요양원 102세 할머니, 백신 접종 마친 가족과 2년 만에 재회

    미국의 한 요양원에서 지내는 102세 할머니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가족과 2년 만에 다시 만난 사연이 세상에 공개됐다. 1일(이하 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플로리다주 키시미에 있는 한 요양원의 입주자인 로라 저스태드(102)는 직원에 의해 다른 방으로 옮겨졌다. 그곳에서는 며느리 샌디(77)와 손녀 레이철(52)이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 가족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 2년 만에 처음 재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손녀 레이철은 오랫 동안 만나지 못한 할머니의 팔을 쓰다듬으며 머리에 입을 맞추며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자 할머니는 “사랑한다. 얘야. 너희들이 와줘서 정말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레이철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은 미네소타주, 어머니는 사우스다코타주에서 살고 있어 서로 만나기 쉽지않다”면서 "지난해 할머니를 만나러올 계획을 세웠지만,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탓에 이곳까지 오는 여행 자체를 취소해야만 했다"고 털어놨다. 레이철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할머니가 얼마나 우리 곁에 계실지 모르지만 백신 덕에 할머니를 직접 만나뵐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만 레이철은 그동안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 요양원에 올 수 없었지만, 시설의 협조 덕에 할머니와 영상 통화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레이철은 “영상 통화도 좋긴 하지만 할머니를 직접 만나 손을 마주 잡고 포옹하며 내가 얼마나 할머니를 사랑하는지를 직접 말하는 것과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요양원 측에 따르면, 방문자는 반드시 백신 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다. 다만 미국 정부가 제시하는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증상이나 노출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고 면회 전 손을 씻고 직원이나 다른 입주자들과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되도록 야외 면회를 권장하고 있다는 것. 만일 할머니 가족처럼 입주자와 방문자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라면 별도의 방에서 면회할 수 있고 마스크를 벗는 것도 허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Good Samaritan Society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산, 공공기관 필기시험 경쟁률 63.6대1...교통공단 운영직은 222.55대1

    부산시 공공기관 상반기 통합 필기시험 경쟁률이 평균 63.6대 1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공공기관 상반기 직원 채용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개 기관 257명 모집에 1만6천34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3.6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기관별 경쟁률은 부산교통공사 85.96대 1(160명 모집 1만 3754명 지원)로 가장 높았다. 부산도시공사 42.47대 1(15명 모집 637명 지원),부산시설공단 26.57대 1(23명 모집 611명 지원),부산환경공단 19.39대 1(51명 모집 989명 지원),부산의료원 72대 1(3명 모집 216명 지원),부산테크노파크 9.33대 1(3명 모집 28명 지원),부산디자인진흥원 55대 1(2명 모집 110명 지원) 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부산교통공사 운영직(일반)은 33명 모집에 7344명이 지원해 222.55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채용 통합 필기시험은 29일 실시하며,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20일 부산시 통합채용 홈페이지(busan.saramin.co.kr)와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검사를 실시하며, 이후 서류심사, 면접시험 및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허남식 부산시 재정관은 “처음 시행하는 공공기관 통합 필기시험에 많은 응시자가 지원해 공정한 시험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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