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A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NFL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988
  • ‘우주 쓰레기 100t’ 동시에 지구로 추락?…국제우주정거장 폐기 계획 보니[핵잼 사이언스]

    ‘우주 쓰레기 100t’ 동시에 지구로 추락?…국제우주정거장 폐기 계획 보니[핵잼 사이언스]

    미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국제우주정거장이 2030년 운용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폐기에만 10억 달러, 한화로 약 1조 34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ISS는 지난 1998년부터 나사와 캐나다우주국(CSA), 유럽우주국(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러시아 연방우주공사(Roscosmos; 로스코스모스) 등이 협력해 운용하던 국제 우주정거장이다. 각국이 자신들이 담당한 하드웨어 등을 수시로 고쳐가며 사용해왔지만, ISS는 이미 수십년 간 운영된 탓에 상당히 노후화된 상태다. 이에 NASA는 ISS의 운영 종료를 결정했고, 이를 폐기하는 방식에 많은 관심이 쏠려왔다. NASA는 최대 너비 109m, 무게 420t에 달하는 거대한 쇳덩어리인 ISS를 궤도에서 먼저 붕괴시키고, 이후 지구의 중력으로 ISS와 지구의 거리가 약 280㎞에 도달했을 때 예인선이 투입된다. 예인선은 ISS를 대기권까지 끌어내리는 역할을 한다. ISS 대부분이 대기에서 고온에 불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는 대기권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타다 남은 예인선 또는 ISS가 지구로 추락할 경우, 무려 1조 3400억 원을 들인 우주 쓰레기가 지상과 충돌하는 셈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예인선과 ISS가 대기권에서 시속 2만 9000㎞로 대기권을 통과하는 동안 불에 타겠지만, ISS의 고밀도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40~100t 가량의 물질은 대기권을 관통할 가능성이 있다. NASA는 지상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ISS와 예인선을 통제해 바다 또는 무인 지역에 떨어뜨려 재진입 위험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NASA가 계획한 추락 지점은 ‘우주선의 무덤’으로 불리는 태평양의 ‘포인트 니모’다. ISS를 대기권으로 끌어들일 예인선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맡는다. 이를 위해 NASA는 스페이스X와 8억 4300만 달러(한화 약 1조 1200억 원)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NASA와 스페이스X의 ISS 폐기 프로젝트는 ISS의 운영이 종료된 뒤인 2031년에 시작되며, 폐기 프로젝트 기간은 최소 18개월로 예상된다. ISS가 폐기된 이후에는 상업 우주 정거장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페이스닷컴은 현재 계획된 상업 우주정거장으로 △액시엄 스페이스의 ‘액시엄 스테이션’, △블루 오리진의 ‘시에라 스페이스’, △보잉과 아마존의 ‘오비털 리프’, △보이저 스페이스(록히드 마틴 · 노스럽 그루먼 지원)의 ‘스타랩 콤플렉스’ 등을 꼽았다. 한편, 현재 ISS에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좌초’돼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월 5일 발사된 미국 항공우주기업 보잉의 우주왕복선 ‘스타라이너’는 NASA 우주비행사인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를 태우고 ISS로 향했다. 당시 스타라이너의 28개 추진기 중 일부가 오작동했지만 대부분 정상화되며 도킹에 성공했다. 그러나 귀환 과정에서 추진기가 또 고장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8일로 예정됐던 기존 임무 계획이 10주째 지연되고 있다. 다행히 보급품은 부족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지만, 추진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예비 계획(플랜B)이 진행될 경우 우주비행사의 지구 귀환은 6개월 뒤인 내년 2월에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보잉 측은 지상 테스트 등을 통해 스타라이너의 추진체 불균형으로 인한 추진기 내부 이물질 등이 문제의 원인인 것으로 보고 분석 및 해결 방법을 모색 중이다.
  • ‘늦캉스’ 떠나는 알뜰 휴가족 위한 이색 이벤트 봇물

    ‘늦캉스’ 떠나는 알뜰 휴가족 위한 이색 이벤트 봇물

    염천이 지속되는 여름 끝자락, 극성수기를 피해 ‘늦캉스’를 계획한 휴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다. 에버랜드는 오는 25일까지 ‘캐리비안 베이·에버랜드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전엔 캐리비언 베이에서, 오후엔 에버랜드에서 놀 수 있는 이벤트다. 그러니까 극성수기가 지난 캐리비언 베이에서 온갖 물놀이 시설을 인파에 구애받지 않고 ‘N차 탑승’으로 즐긴 뒤, 에버랜드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이번 여름 8만 관객을 돌파한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펀’이 진행된다. 연기자들과 함께 물총 싸움을 펼치고 댄스파티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인기 높은 ‘쿨 썸머 트립 스탬프랠리’도 2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레고랜드 호텔은 늦여름 바캉스에 나선 투숙객을 위한 3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오는 9월 1일까지 가족 참여형 뮤지컬 공연 ‘브론즈 훅 선장의 해적 파티’를 선보인다. 레고랜드 호텔 2층 어드벤처 플레이에서 목요일~월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공연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는 깜짝 선물도 준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7시부터는 레고랜드 호텔 2층 실내 물놀이장 ‘워터 플레이’에서 ‘키즈 풀 파티’가 진행된다. 호텔 투숙객에 한해 선착순 예약으로 최대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은 레고랜드 호텔의 대표적인 투숙객 전용 프로그램이다. 레고 전문 빌더와 함께 연령별 난이도에 따라 레고 브릭을 활용한 다양한 조립법을 배우고 체험한다. 어린이 놀이터 ‘키즈 그라운드’에서는 ‘레고브릭 이모티콘 만들기’와 ‘레고랜드 올리 캐릭터 만들기’ 등 5가지 종류의 클래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강원 원주의 한국관광공사 사옥 옥상에선 ‘2024 원주옥상영화제’가 29일~31일 열린다. 19편의 장, 단편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입장은 무료다.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교원투어는 ‘예약은 SAFE 가격은 SAVE’ 기획전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여름철에 특히 선호도 높은 몽골, 백두산, 중국 장가계, 태항산 패키지 등이 최대 7% 할인된다. 유럽 패키지는 최대 30만원, 괌과 사이판 상품은 5만원 할인된다.
  • “무죄파티 중에” 순식간에 침몰한 ‘호화요트’…유명 재력가, 실종됐다

    “무죄파티 중에” 순식간에 침몰한 ‘호화요트’…유명 재력가, 실종됐다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호화요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요트에는 ‘영국의 빌 게이츠’라 불리는 정보기술(IT) 기업가 마이크 린치(59)도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안사(ANSA),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시칠리아섬 팔레르모시 포르티첼로 인근 해역에서 승객 12명과 승무원 10명이 탑승한 56m 길이의 호화요트가 침몰했다. 현재까지 15명이 구조됐으나 1명이 숨지고 6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사망자는 선상 요리사인 리카르도 토마스로 확인됐다. 영국인 4명과 미국인 2명 등이 실종된 가운데 그중에는 린치 전 오토노미 창업자와 그의 딸 해나(18)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린치의 아내 안젤라 바카레스는 구조됐다. 안사 통신에 따르면 사고가 난 요트는 영국 국기를 단 바이에시안호로, 린치 회사의 직원들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 생존자들은 “린치가 직장 동료를 위해 이번 여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생존자 가족의 말을 인용해 “이 요트 여행은 린치의 무죄 판결을 기념한 자리로, 법률회사와 린치가 설립한 대형 펀드인 인보크 캐피털 측 인사들이 초대됐다”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그러면서 “요트는 아내 바카레스가 소유한 기업의 소유”라고 덧붙였다. 런던 외곽의 노동자 계급 출신인 린치는 1996년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노미를 창업한 뒤 대형 상장기업으로 키워내 ‘영국의 빌 게이츠’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린치는 오토노미가 2011년 미국 휼렛패커드(HP)에 110억 달러(약 14조 7000억원)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오토노미의 실적을 고의로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미국에서 금융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그는 약 1년간 가택연금 상태로 재판받다가 올해 6월에야 무죄 평결을 받고 풀려났다. 한편 사고 당시 포르티첼로 연안에는 폭풍우가 몰아닥쳤다고 한다. 목격자들은 강한 돌풍으로 인해 요트의 돛대가 부러졌고, 이로 인해 배가 기울면서 순식간에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팔레르모의 해안 경비대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바람이 매우 강했다. 악천후는 예상됐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항만 당국은 구조된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19금 사진’ 올리자 전성기 수입 3배…노출 사진 파는 올림픽 스타들

    ‘19금 사진’ 올리자 전성기 수입 3배…노출 사진 파는 올림픽 스타들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일부 국가대표 선수들이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성인 사이트에 노출 사진을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AP통신은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려는 꿈을 유지하기 위해 성인 유료 콘텐츠 사이트 ‘온리팬스’에 노골적인 사진을 팔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남자 수영 전 국가대표 마이클 펠프스나 미국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시몬 바일스와 같은 스포츠 스타들은 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데 드는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기본 생활비를 제외하더라도 코치, 물리치료, 훈련, 장비 등에 한 달에 소요되는 금액만 해도 수천 달러에 달한다. 세계 최대의 스포츠 무대인 올림픽은 TV 중계권료, 티켓 판매 수익, 스폰서십 등으로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스스로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선수들은 온리팬스에 자신의 몸을 상품화해 부수적인 수익을 얻고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동메달을 획득한 영국 국가대표 잭 로거는 온리팬스에서 월 구독료 10달러의 계정을 운영 중이다. 이 계정에 자신의 수영복 입은 사진을 올리는 잭 로거는 “내가 온리팬스를 운영하는 것은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조정 국가대표 로비 맨슨, 캐나다 장대 높이뛰기 국가대표 앨리샤 뉴먼(캐나다), 호주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매튜 미첨은 AP와의 인터뷰에서 “온리팬스을 통해 다른 자금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얻을 수 없던 재정적 안정을 찾았다”고 입을 모았다. 스폰서를 확보하지 못한 미첨은 온리팬스에 세미 누드 사진을 포함한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고, 선수로서 전성기를 맞이했을 때 벌어들였던 수입의 3배에 달하는 돈을 벌었다. 미첨은 “내 몸은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고 보고 싶어하는 상품”이라면서 “매일 6시간씩, 일주일에 6일간 만든 몸을 보는 것은 특권”이라고 했다. 맨슨은 온리팬스에 포르노는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온리팬스가 자신의 운동 실력을 향상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 콘텐츠는 나체 또는 나체를 암시하는 것들”이라면서 “난 그것을 예술적으로 재미있게 즐기고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약 6만 5000명 구독자를 보유 중인 뉴먼은 최근 자신의 온리팬스 계정에 “올림픽 기념 특별 세일”이라며 월 구독료를 할인했다는 안내글을 올리기도 했다. 뉴먼은 상의를 입지 않고 스타킹만 신고 뒤태를 촬영한 사진을 프로필로 해놓았다. 뉴먼은 “내가 게시한 콘텐츠로 돈을 번 것은 사실이다. 나는 이로 인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완전 성인물에 해당하는 내용물은 없고, 팬들과 소통하는 목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온리팬스에 대해 생각하는 이미지가 있겠지만 제가 그것을 바꿀 수는 없다”고 주위 평가에 개의치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수들의 온리팬스 진출을 두고 “포르노 스타냐, 스포츠 선수냐”는 비판이 나오자, 온리팬스는 “우리는 선수들이 훈련 및 생활비 충당을 돕고, 경기장 안밖에서 성공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매체는 선수들이 성을 상품화해 수익을 얻고 있는 것은 올림픽 자금 지원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운동선수 단체 글로벌 애슬레틱(Global Athlete) 사무국장 롭 쾰러는 “올림픽의 자금 조달 모델은 망가졌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연간 17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다수의 선수들은 집세도 거의 낼 수 없지만 IOC, 국가 올림픽 위원회 및 스포츠를 감독하는 국가 연맹 직원들은 선수들 덕에 돈을 벌고 있다. 이건 현대의 노예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IOC는 선수들에게 올림픽 스타가 되면 삶이 바뀔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사실과 전혀 다르다. 대다수의 선수들이 빚에 허덕이고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서 “선수들은 미래가 없는 스포츠를 마치고 나면 길을 잃는다”고 덧붙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선수들이 온리팬스를 통해 수입을 올리는 사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IOC 대변인 마크 애덤스는 “선수들은 모든 시민과 마찬가지로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리팬스’는 당초 성인 배우들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한 플랫폼으로, 조회수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업체 측에 수익의 20%를 수수료로 준 뒤 나머지 수익을 챙기는 구조다. 카테고리는 전형적인 성인물을 뜻하는 NSFW(Not Safe for Work)와 노출이 어느 정도 제한된 SFW(Safe for Work)로 나뉜다. 선수들은 SFW 카테고리에 콘텐츠를 올려 수입을 얻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제1회 꿀벌 ESG 포럼’ 성공리 끝마쳐

    정준호 서울시의원, ‘제1회 꿀벌 ESG 포럼’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이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제1회 꿀벌 ESG 포럼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멸종 위기가 우려되는 꿀벌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꿀벌 생태계 보호와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꿀벌 감소 문제는 생태계 파괴와 식량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급감하는 꿀벌 개체수를 보호하고, 도시양봉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 꿀벌 보호 및 양봉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정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7월 15일 ‘서울시 꿀벌 보호 및 양봉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가 본격 시행됐다고 밝히며, 동 조례의 제정 목적과 취지에 공감, 꿀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살충제 사용 문제, 밀원식물의 감소 등 복합적인 문제로 꿀벌의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라며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순서로 발제를 맡은 도쿄대 Kohsaka Ryo교수는 2013년 ‘양봉진흥법’ 시행 이후 일본의 양봉산업 현황과 양봉산업 활성화 및 개선 프로젝트들을 소개했으며, 정 의원은 조례 제정 추진 경과와 조례의 주요 내용에 관해 설명했다. 제주도 화순 곶자왈 토종벌피난처 사례를 중심으로 발제를 진행한 꿀벌살리기캠페인네트워크 이순주 단장은 ESG 자연기반해법을 적용한 꿀벌 살리기 활동과 슬로베니아 및 네달란드 대사관 등과의 협력 활동을 소개하며 꿀벌 국제교류에 관해 설명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한국양봉농협 허주행 수의사는 복합 밀원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꿀벌의 공익적 가치를 홍보하며, 건강한 꿀벌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양봉농가와 함께하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양봉농협의 활동을 소개했다. 정 의원은 “오늘 소개된 정부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현장의 다양한 활동과 실천들이 모여 멸종 위기에 놓인 꿀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서울형 정책이 수립되고, 도시양봉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제1회 꿀벌 ESG 포럼은 꿀벌 보호와 양봉산업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 촉구를 위해 서울광장에서 양일간(8.19~20) 진행되는 ‘꿀벌의 BEE행-꿀벌아 돌아와!’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 출입부터 결제까지… 모바일 ‘NFC 태그’ 솔루션[호반혁신기술공모전]

    출입부터 결제까지… 모바일 ‘NFC 태그’ 솔루션[호반혁신기술공모전]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이용한 정보 송수신 기술을 개발, 제공하는 올링크는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 출입인증 솔루션을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올링크는 NFC의 장점인 편리성 및 보안성과 QR코드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NFC 태그를 이용하고 있는데 NFC 태그를 통한 정보 전달을 위해 고유의 올링크 드라이버를 개발하기도 했다. 올링크는 이번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 NFC 태그를 활용해 공간플랫폼 로그인에 해당하는 출입인증 솔루션을 제안했다. 최근 공간 요소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되면서 물리적인 공간을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기존 온라인 플랫폼에서 서비스의 시작에 해당하는 로그인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은 것처럼 호반그룹이 가진 다양한 공간 요소에 올링크가 보유한 NFC 태그를 이용한 정보 전달 기술이 사용된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플랫폼 로그인 방식, 즉 출입통제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미 건물 출입을 위한 비밀번호, 플라스틱카드, QR코드, 생체인증, 블루투스 등 다양한 방식의 인증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방식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고 특히 편리성과 보안성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올링크는 자체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편리성과 보안성을 제공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먼저 NFC 방식을 안드로이드는 물론 아이폰에서도 제공할 수 있어 NFC 기능을 가진 모든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NFC 태그는 전원 및 데이터 전달을 위한 케이블이 필요 없어 설치 장소에 대한 제약이 없다. 이에 유리문에도 스티커 형태로 부착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비접촉 방식으로 매립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외부에서 리더기가 보이지 않아 공간에서의 심미성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설치된 NFC 솔루션은 출입인증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다. 용량과 데이터 형식에 제한이 없는 정보 전달 방식으로 공간 내에서 제공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융합해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리조트에서 체크인을 통해 출입키를 모바일로 받고 이를 이용해 객실 출입은 물론 리조트 내 이용시설에 대한 쿠폰 제공과 사용, 또는 출입키를 이용한 결제 등 하나의 방식으로 공간 내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 및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올링크가 보유한 NFC 태그를 이용한 정보 수신 기술로 호반그룹의 리테일 공간인 아브뉴프랑에서 결제 후 출력되는 종이영수증을 올링크의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해 탄소 절감과 이를 통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경영을 추구할 수 있다. 이처럼 올링크 보유 기술은 호반그룹이 보유한 공간플랫폼에서의 다양한 실증을 통해 양사의 사업적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호반그룹 내에서의 사례 확보를 통해 시장 확대에 따른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뤄 낼 수도 있다. 올링크는 NFC 태그를 이용해 정보를 수신하는 기술, 즉 다른 단말기에서 생성된 문서(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수신하는 기술을 개발해 사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게 올링크가 지난해 8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페이퍼리스 확산실증사업을 통해 진행한 전자영수증 서비스다. 이런 기술을 보유한 올링크는 관련 기술 특허 138개를 69개국 대상으로 출원했으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최초로 모바일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CES혁신상, GITEX 핀테크 분야 1위, e아시아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AI 활용해 호텔 예약도 체크아웃도 최적화 관리[호반혁신기술공모전]

    AI 활용해 호텔 예약도 체크아웃도 최적화 관리[호반혁신기술공모전]

    두왓은 호텔, 리조트 산업에 필요한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두왓이 이번 공모전에서 리조트 산업의 만성적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 체크인·체크아웃 솔루션과 DX 패키지(디지털컨팬디움, 스마트오더, 인룸다이닝, 시설관리, 재고관리)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업체는 공모전을 통해 얻게 된 협업 기회를 통해 기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진행한 DX 1.0과 연계해 두왓의 기술을 통한 DX2.0 고도화를 진행하고자 한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산업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인력 부족이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떠올랐다. 미국호텔협회(AHLA)에 따르면 76%의 호텔이 심각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왓의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패키지는 이러한 문제점을 1차적으로 해결하고 최종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관계관리(CRM)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한다. 예약부터 체크인·체크아웃까지 전 과정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의 데이터를 생성·완성하고 이러한 빅데이터와 멤버십 관리 기술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향상, 운영 효율화를 위한 CRM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왓은 이러한 기술과 비전을 통해 창업 3년 만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국내 55개 호텔·리조트의 1만 7000개 객실에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DX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 베트남, 태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진출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두왓의 스마트 체크인·체크아웃 솔루션은 웹, 애플리케이션, 키오스크 등을 통해 제공된다. 고객은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프런트에서는 평균 30% 이상의 업무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국내 호텔·리조트용 도어록의 90% 이상과 연동된다. 두왓의 DX패키지는 고객이 객실 내에서 손쉽게 주문, 부대시설 예약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원들이 이러한 고객의 요청을 모바일·PC 환경에서 확인, 처리할 수 있는 협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리조트에 방문해 생기는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고 복잡한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통해 리조트 관계자는 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김주영 두왓 대표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우리나라 위상은 국가 경쟁력 대비 높지 않다”면서 “이제는 선진적인 정보기술(IT)을 통해 그 격차를 따라잡고 한국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한 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소득 절벽·집 한 채’ 은퇴 부부… “부족한 돈, 주택연금 활용을”

    ‘소득 절벽·집 한 채’ 은퇴 부부… “부족한 돈, 주택연금 활용을”

    은행들 전국 25곳 상담 특화 점포최대 비중 의료비 ‘종신형 상품’ 대비큰 집 처분해 작은 평수 신축으로대출은 ‘40년 주담대’로 갈아타고절세 계좌 ISA·IRP 적극 이용해야 대한민국 인구 중 가장 두터운 인구층(32.1%)을 형성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됐다. ‘어쩌다 은퇴’를 맞는 60·70년대생들의 한숨은 깊다. 아끼고 저축하며 산다고 자부했지만 남은 건 작은 부동산뿐. 적지 않은 은퇴자들은 재난에 가까운 소득 절벽을 견뎌야 한다. 최근 은행들은 경쟁적으로 은퇴하는 베이비부머 모시기에 바쁘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전국에 25개의 은퇴·퇴직연금 상담 특화 점포를 열었다. 서울신문은 신한은행 연금라운지에서 19일 은퇴를 앞둔 50대 직장인의 대표 사례를 뽑아 상담을 받았다. 신한은행이 발간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기준으로 평균치(대학생 자녀를 둔 50대 기혼자로 총자산 10억 329만원)와 엇비슷한 사례자 2명을 뽑았다. 사례자 A씨는 평균보다 한 단계 낮은 구간, B씨는 평균 구간에 해당한다. #1. 서울 노원구에 사는 A(55)씨는 은퇴를 앞두고 고민이 많다. 어렵사리 마련한 시가 7억원의 구축 아파트가 있지만 대출을 갚느라 통장 잔고엔 5000만원 정도 남았다. 정년을 채운다 해도 1억원 정도인 퇴직금에 의지해 노부부가 30년 이상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막막하다. #2. 경기 고양시 일산에 사는 B(54)씨는 거주하고 있는 30평대 아파트(시가 8억원) 외에 2억원가량의 금융자산이 있다. 다만 퇴직 후 소득 절벽에 대한 대안이 없다. 만기가 20년 남은 주택담보대출도 대학생 아들의 향후 결혼 자금도 고민거리다. A씨의 가장 큰 고민은 월 150만원 수준인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전민지 노원 연금라운지 팀장은 ▲부족한 연금을 메꿀 방법을 찾고 ▲세금과 비용은 줄이고 ▲의료비와 자녀 결혼 등 미래 이벤트를 고려해 노후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우선 부족한 연금은 소유 주택이 있는 만큼 주택연금을 추천했다. 다수의 50대가 부동산에 자산이 묶여 있는데 이를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택연금을 꼽았다. 또 노후에 발생할 비용 중 가장 큰 부분인 의료비를 대비해서 연금상품 중 하나를 종신형 수령으로 준비하라고 권했다. 반면 50대 평균에 속하는 B씨의 경우 “일단 집을 줄이고 여유자금을 어디에 투자할지 분명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상의민 일산 연금라운지 팀장은 가장 먼저 큰 집을 처분해 부부가 살 작은 평수의 신축 아파트로 옮길 것을 권했다. 상 팀장은 “은퇴 후 부부 둘만 살기에 30평대 아파트는 실용적이지 못하다”면서 “작은 평수의 신축으로 옮기는 것이 빠르게 지출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B씨는 부부 퇴직금 5억 5000만원을 받으면 3억원의 대출을 일시 상환할까 고민했지만 상 팀장은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라고 조언했다. 저금리 시대엔 이자 부담이 적은 만큼 대출 만기를 늘리고 일단 퇴직금은 그대로 지키는 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A씨와 B씨가 공통으로 받은 처방전은 ‘절세 계좌’ 마련이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연간 2000만원까지 납입하고 이자·배당 소득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개인형퇴직연금계좌(IRP)는 최대 900만원까지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ISA나 IRP로는 국내 상장된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도 가입할 수 있다. 현시점에선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률과 배당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나스닥100 또는 S&P500 등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 녹는 속도 ‘역대 최고’···인류 최북단 정착지 사라지나

    녹는 속도 ‘역대 최고’···인류 최북단 정착지 사라지나

    인류의 정착지 중 최북단에 위치한 북극 인근 스발바르 제도가 빠르게 녹고있다는 사실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지구관측위성인 랜드샛8(Landsat8)에 장착된 OLI(Operational Land Imager)로 촬영한 스발바르 제도 노르아우스틀라네 섬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9일 위성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빙하의 녹은 물과 퇴적물이 북극해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확인된다. 또한 만년설로 불리는 오래된 눈과 계절 눈이 녹으면서 일부 빙하가 하늘색으로 노출된 것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에대해 벨기에 리에주 대학 기상학자 자비에 페트바이스는 “스발바르 빙하는 지난 7월 23일 표면의 일일 녹는 정도가 평소보다 5배나 많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면서 “이같은 현상은 8월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스칸디나비아의 일부 지역을 달구는 열돔 현상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본토와 북극점 사이에 위치한 스발바르 제도는 면적의 약 60% 정도가 얼음으로 뒤덮여있으며 인간보다 훨씬 많은 3000마리 이상의 북극곰이 서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문제는 스발바르 제도가 지구온난화의 현실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발바르 제도는 지난 7월 말과 8월 초 평균보다 4°C 정도 더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특히 본섬인 스피츠베르겐 섬의 마을 롱이어비엔은 지난 11일 기온이 무려 20.2°C까지 치솟아 역대 가장 높은 8월 기온을 기록했다. 이렇게 온난화가 지속되면 빙하와 얼음이 녹아 해수면이 올라가고 북극곰 등의 생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멸종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특히 기후변화나 핵전쟁으로 인류에게 대재앙이 닥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각종 씨앗을 저장하는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가 스발바르 제도의 본섬인 스피츠베르겐 섬에 위치해있는데,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곳이 안전하지 않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셈이다.
  • 더위에 빠르게 녹는 북극 빙하…위성으로 본 스발바르 제도 [지구를 보다]

    더위에 빠르게 녹는 북극 빙하…위성으로 본 스발바르 제도 [지구를 보다]

    인류의 정착지 중 최북단에 위치한 북극 인근 스발바르 제도가 빠르게 녹고있다는 사실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지구관측위성인 랜드샛8(Landsat8)에 장착된 OLI(Operational Land Imager)로 촬영한 스발바르 제도 노르아우스틀라네 섬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9일 위성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빙하의 녹은 물과 퇴적물이 북극해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확인된다. 또한 만년설로 불리는 오래된 눈과 계절 눈이 녹으면서 일부 빙하가 하늘색으로 노출된 것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에대해 벨기에 리에주 대학 기상학자 자비에 페트바이스는 “스발바르 빙하는 지난 7월 23일 표면의 일일 녹는 정도가 평소보다 5배나 많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면서 “이같은 현상은 8월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스칸디나비아의 일부 지역을 달구는 열돔 현상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본토와 북극점 사이에 위치한 스발바르 제도는 면적의 약 60% 정도가 얼음으로 뒤덮여있으며 인간보다 훨씬 많은 3000마리 이상의 북극곰이 서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문제는 스발바르 제도가 지구온난화의 현실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발바르 제도는 지난 7월 말과 8월 초 평균보다 4°C 정도 더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특히 본섬인 스피츠베르겐 섬의 마을 롱이어비엔은 지난 11일 기온이 무려 20.2°C까지 치솟아 역대 가장 높은 8월 기온을 기록했다. 이렇게 온난화가 지속되면 빙하와 얼음이 녹아 해수면이 올라가고 북극곰 등의 생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멸종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특히 기후변화나 핵전쟁으로 인류에게 대재앙이 닥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각종 씨앗을 저장하는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가 스발바르 제도의 본섬인 스피츠베르겐 섬에 위치해있는데,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곳이 안전하지 않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셈이다.
  • 모비두 소스, 클립부스터 성과 기반으로 ‘숏폼, 날개를 달다’ 트렌드리포트 발간

    모비두 소스, 클립부스터 성과 기반으로 ‘숏폼, 날개를 달다’ 트렌드리포트 발간

    ABC마트, 동원몰 등 실제 숏폼 광고 사례 및 성과 바탕으로 숏폼 광고 인사이트 공유 쇼퍼블 비디오 테크놀로지, 소스(Sauce) 운영사 모비두(대표 이윤희)가 ‘숏폼,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트렌드리포트 3호를 발간했다. 소스가 세 번째로 발간한 이번 트렌드리포트는 칼바람이 부는 커머스 업계에 불을 붙인 ‘숏폼 마케팅’ 트렌드를 담았다. 특히 소스가 지난 6월에 출시한 커머스형 숏폼 광고 서비스, ‘클립부스터’가 기존 소스 고객사와 함께 사업화 검증(POC·Proof of Concept) 과정에서 얻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4 숏폼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글로벌 광고 마케팅 컨설팅 기관인 WARC 연구에 의하면, 미디어 믹스(Media Mix)에 숏폼을 추가하면 브랜드 인지도를 20% 향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틱톡 광고가 포함된 TV 광고는 매출을 5.5% 증가시키는 등 숏폼이 브랜딩과 퍼포먼스 양측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커머스 업계는 숏폼의 열기에 힘입어 숏폼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품 구입과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숏폼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작년부터 숏폼 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한 국내 커머스 플랫폼 및 홈쇼핑사들은 해당 전략을 통해 올해 좋은 매출 전환 성과까지 일으키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소스는 1만4000여 개 제휴 지면에 숏폼을 노출해 주는 클립부스터를 론칭 후 약 두 달간 기존 고객사와 함께 사업화 검증을 마쳤다. ‘리포트’는 사례를 통해, 한 통신사는 갤럭시Z 폴드6·플립6 사전 예약 캠페인에서 통신사 내부 매체를 제외한 외부 광고 매체 중 클립부스터가 약 2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매체 실적 1위를 달성했다고 한다. 또한 국내 최대 멀티 스토어 ABC마트는 클립부스터를 통해 숏폼 광고를 집행한 결과, 광고 클릭 대비 숏폼 시청 전환율 58.71%, 숏폼 시청 대비 상품 클릭률 10.18%로, 타 광고 매체의 평균 대비 상당히 높은 클릭률을 올렸다고 전한다. 김종금 COO는 “점점 더 높아지는 숏폼의 영향력에 클립부스터의 막강한 파급력까지 더해져 숏폼 마케팅이 말 그대로 ‘날개를 달았다’”며 “이번 트렌드리포트가 숏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좋은 매출 성과를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숏폼, 날개를 달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스 웹사이트 내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보기의 책보기] 심심풀이 수학 놀이로 고정관념 깨기 훈련을

    [최보기의 책보기] 심심풀이 수학 놀이로 고정관념 깨기 훈련을

    “83에서 7을 몇 번이나 뺄 수 있나요? 그때 얼마가 남나요?”라는 쉬운 질문에 두뇌가 벌써 계산을 시작한다. “11번 빼면 6이 남습니다.”고 대답하면 고정관념을 가진 보통사람이다. 물론 고정관념이 나쁜 것은 아니다. 대부분 사람들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므로 최소한 중간은 간다. 고정관념을 벗어난, 독창적(?) 대답으로 뭐가 있을까? “언제든지 뺄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항상 76이 남습니다.”란 대답이 가능하다. 『수학의 진짜 재미』는 이렇게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놀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자극한다. 어려운 수학 교과서가 아니라 2차 방정식의 개념 정도만 이해하는 수준이면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산문 형식의 책이다. 생각이 고정관념에 갇히면 뭐가 문제일까? 여기 재미있는 사례가 있다. 1969년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을 추진하던 미국 나사(NASA)의 과학자들은 무중력 상태에서는 볼펜의 잉크가 나오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후 10년 동안 120만 달러의 막대한 비용을 들여 우주, 물속 등 어디서나 쓸 수 있는 볼펜 개발에 성공했다. 이 소식을 들은 러시아 우주비행사의 대답은 간단했다. “우리는 그냥 연필 씁니다.” ‘서울 강남 압구정동’은 수학적(논리적) 사고력이 일상생활에서 왜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정부는 한강 하류의 범람을 막기 위해 소양강 댐을 짓기로 하고 각 건설사에 참여를 요청했다. 대부분 사업가들이 공사 종류와 수주 금액을 놓고 계산기를 두드릴 때 ‘정주영 회장’은 압구정 인근 땅이 더 이상 물에 잠기지 않게 될 것, 매우 비싸질 것임을 생각해냈다고 『수학의 진짜 재미』는 전한다. 그렇다고 보기만 해도 머리 아픈 수학 공식이나 문제풀이 예시 없이 어떻게 수학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는가. 원의 면적을 구하는 <A=πr2> 같은 공식이 자주 나오기는 하지만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한 설명 도구로 쓰이는 것들이라 독서가 어렵도록 방해하지는 않는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윤리학 석사, 수리논리학 박사인 저자는 “철학과 달리 수학은 생각의 규칙에 대해서 ‘매우 정확하게’ 생각하는 학문이므로 일상의 업무에서 기발한 사고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마술 램프’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시속 160만㎞’ 속도로 우리은하 벗어나는 이 천체, 정체는

    ‘시속 160만㎞’ 속도로 우리은하 벗어나는 이 천체, 정체는

    아마추어 과학자들이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망원경을 사용해 무려 시속 160만㎞로 움직이는 미스터리 천체를 발견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NASA는 우리은하를 벗어나 은하간 공간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천체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호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CWISE J124909.08+362116.0’(이하 CWISE J1249)로 명명된 이 천체는 놀랍게도 시속 160만㎞라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폭주하며 우리은하의 중력에서 벗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별들이 은하 중심을 공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모습의 천체인 것. 아직 이 천체의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학자들은 CWISE J1249가 저질량의 별이거나 갈색왜성일 것으로 보고있다. 갈색왜성(Brown dwarf)은 별(항성)이라고 하기에는 작지만, 행성이라고 하기에는 큰 애매한 천체다. 특히 일반적으로 갈색왜성은 태양질량의 8% 미만의 작은 질량 때문에 중심부에서 안정적인 수소 핵융합 반응을 유지하기 어려워 별이 되지 못한 운명을 갖고있다. 별이 되려다 실패한 갈색왜성이 은하계에 희귀한 존재는 아니지만 CWISE J1249는 우리은하를 탈출해 다른 세계로 움직이기 때문에 특이하다. 또한 여기에 하와이에 있는 W.M.켓천문대(W.M.Keck Observatory)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CWISE J1249는 별과 갈색왜성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철과 다른 금속이 훨씬 적어 우리은하에서 태어난 첫번째 세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아마추어 과학자 3명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이들은 태양계 9번째 행성을 찾는 프로젝트인 ‘백야드 월드: 플래닛 9’(Backyard Worlds: Planet 9)의 민간인 참여자들이다. 자원봉사자이자 아마추어 과학자들은 이들은 NASA의 NEOWISE 관측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힘을 보태왔다. NEOWISE 데이터는 2009년 발사된 NASA의 적외선우주 망원경 WISE(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가 촬영한 적외선 천체 사진 데이터를 말한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막대한 양의 흑백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마추어 과학자들이 하는 일은 서로 다른 시점에 찍은 사진을 비교해 배경이 되는 멀리 떨어진 별 사이에서 움직이는 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전문 지식은 필요없지만,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라 아마추어 과학자들의 도움은 절대적이다. 이번 논문의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아마추어 과학자인 독일의 마틴 카바트닉은 “흥분 수준을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라면서 “처음에 이 천체가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지 봤을 때, 이미 학계에 보고됐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CWISE J1249는 어떻게 시속 160만㎞라는 빠른 속도로 우리은하를 탈출하고 있는 것일까?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CWISE J1249가 원래는 쌍성계의 일부였으나 다른 별이 초신성이 되면서 바깥쪽으로 튕겨나가면서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 시속 160만㎞ 속도로 쌩…우리은하 탈출하는 미스터리 천체 발견 [아하! 우주]

    시속 160만㎞ 속도로 쌩…우리은하 탈출하는 미스터리 천체 발견 [아하! 우주]

    아마추어 과학자들이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망원경을 사용해 무려 시속 160만㎞로 움직이는 미스터리 천체를 발견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NASA는 우리은하를 벗어나 은하간 공간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천체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호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CWISE J124909.08+362116.0’(이하 CWISE J1249)로 명명된 이 천체는 놀랍게도 시속 160만㎞라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폭주하며 우리은하의 중력에서 벗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별들이 은하 중심을 공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모습의 천체인 것. 아직 이 천체의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학자들은 CWISE J1249가 저질량의 별이거나 갈색왜성일 것으로 보고있다. 갈색왜성(Brown dwarf)은 별(항성)이라고 하기에는 작지만, 행성이라고 하기에는 큰 애매한 천체다. 특히 일반적으로 갈색왜성은 태양질량의 8% 미만의 작은 질량 때문에 중심부에서 안정적인 수소 핵융합 반응을 유지하기 어려워 별이 되지 못한 운명을 갖고있다. 별이 되려다 실패한 갈색왜성이 은하계에 희귀한 존재는 아니지만 CWISE J1249는 우리은하를 탈출해 다른 세계로 움직이기 때문에 특이하다. 또한 여기에 하와이에 있는 W.M.켓천문대(W.M.Keck Observatory)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CWISE J1249는 별과 갈색왜성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철과 다른 금속이 훨씬 적어 우리은하에서 태어난 첫번째 세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아마추어 과학자 3명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이들은 태양계 9번째 행성을 찾는 프로젝트인 ‘백야드 월드: 플래닛 9’(Backyard Worlds: Planet 9)의 민간인 참여자들이다. 자원봉사자이자 아마추어 과학자들은 이들은 NASA의 NEOWISE 관측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힘을 보태왔다. NEOWISE 데이터는 2009년 발사된 NASA의 적외선우주 망원경 WISE(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가 촬영한 적외선 천체 사진 데이터를 말한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막대한 양의 흑백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마추어 과학자들이 하는 일은 서로 다른 시점에 찍은 사진을 비교해 배경이 되는 멀리 떨어진 별 사이에서 움직이는 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전문 지식은 필요없지만,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라 아마추어 과학자들의 도움은 절대적이다. 이번 논문의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아마추어 과학자인 독일의 마틴 카바트닉은 “흥분 수준을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라면서 “처음에 이 천체가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지 봤을 때, 이미 학계에 보고됐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CWISE J1249는 어떻게 시속 160만㎞라는 빠른 속도로 우리은하를 탈출하고 있는 것일까?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CWISE J1249가 원래는 쌍성계의 일부였으나 다른 별이 초신성이 되면서 바깥쪽으로 튕겨나가면서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 ‘박정희 광장’ 이번엔 영문명 표기 논쟁

    ‘박정희 광장’ 이번엔 영문명 표기 논쟁

    대구시가 최근 동대구역에 설치한 박정희 광장 표지판의 박 전 대통령 영문명 표기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다. 대구시가 표기한 영문명과 대통령기록관 등에 적힌 영문명에 차이가 있어서다. 1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박정희 광장 표지판에는 박 전 대통령의 영문명이 ‘PARK JEONG HEE’라고 표기돼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생전 영문 표기는 ‘CHUNG’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 역대 대통령 자료에는 박 전 대통령의 영문명을 ‘Park Chung-hee’로 표기한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국립국어원의 ‘로마자 표기법’을 따랐다는 입장이다. ‘정’에 대한 정확한 발음표기가 ‘JEONG’이기 때문이다. 고유명사인 대구(Taegu→Daegu)와 부산(Pusan→Busan)도 표기법 제정 이후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고쳐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그간 잘못된 표기를 바르게 잡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잘못된 표기를 들어 거꾸로 옳은 표기를 잘못된 것으로 몰아가는 건 옳지 않다”했다. 그러면서도 “박정희 기념사업 위원회를 통해 다시 한번 논의하겠다”고 했다. 반면, 경북 구미시는 박 전 대통령 생가 앞에 놓인 도로인 ‘박정희로’ 일부 표지판의 ‘Bakjeonghui-ro’ 표기를 ‘Parkchunghee-ro’로 교체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7일 대구 동성로에서는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찬반 집회가 벌어졌다.
  • 변동성 확대되는 금융시장에선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변동성 확대되는 금융시장에선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지난 5일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와 대통령 선거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크게 하락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대형 기술주(빅테크)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다. 시장의 공포 심리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변동성 지수(VIX)도 코로나19 이후 4년여 만에 최대치로 치솟았다. 미국 증시는 올해 들어 인공지능(AI)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하다가 2분기 빅테크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으로 조정 압력을 받았다. 미국 지수는 역사적으로도 대선 전에는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시장의 변동성도 컸다. 또한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 가능성 등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국내 증시 또한 요동쳤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주가 하락은 2008년 금융위기 또는 2020년 코로나19 시기처럼 경제 시스템이 무너지는 정도의 악재에 직면했다고 보지 않는다.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시기처럼 극단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불안심리가 투매를 촉발한 것으로 해석한다. 한국은행은 하반기에도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입이 늘어나며 경상수지 흑자를 이끈 상품수지의 흑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 하반기에도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미국 경기 침체 우려, AI 관련 투자 둔화 가능성,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전개 양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정부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지원 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소야대 상황에서 합의가 잘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변동성이 확대되는 금융시장에서 위험을 낮추는 방법은 주식과 채권에 적절한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분산투자를 통해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 주식과 채권을 기반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분산투자는 주식시장의 성장으로부터 이익을 얻고 채권을 통한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으로 위험을 분산시킨다.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채권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 이에 낙폭 과대 우량주식과 금리 하락 시 가격 상승폭이 큰 장기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투자증권 송파PB센터 차장
  • [신간] 기초부터 연구에 필요한 통계기법을 담은 ‘49일간의 확률통계여행’ 출간

    [신간] 기초부터 연구에 필요한 통계기법을 담은 ‘49일간의 확률통계여행’ 출간

    확률통계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부터 연구저작물에 필요한 기법을 한권에 담은 ‘49일간의 확률통계여행’이 출간됐다. 이 책은 양재용 한양대 산업융합학부 교수가 수년간 확률과 통계를 공부하고, 강의하며 작성했던 메모와 노트를 기초로 집필한 것이다. 양 교수는 “오늘날 확률론과 통계학은 학술연구 영역에 종사하는 연구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이제 기업에서는 경험과 직관보다는 데이터 분석에 기반하여 경영의사결정을 하고, 디지털 전환의 관점에서 조직 구성원 모두가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면서 “의사결정시스템의 이러한 변화와 흐름은 기업체 재직자라면 누구에게나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의 근원인 확률과 통계 지식을 습득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서는 확률과 통계에 대한 기초 개념부터 보고서나 연구 저작물에 필요한 통계 기법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내용을 망라하고 있다. 대개의 통계학 교재가 확률이론을 가볍게 다루고 있으나 이 책에서는 전체 분량의 3분의 1 가량을 할애하고 있다. 또 데이터 분석을 마이크로소프트 엑셀과 무료 패키지인 자모비(Jamovi)를 사용해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전문통계프로그램인 SPSS 또는 SAS 등이 없이 누구나 이용하도록 했다. 특히 실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데이터 중의 일부는 필자가 산업체 근무 시절 현장에서 수집하거나 연구논문에 활용했던 데이터들로 실전에서의 데이터 전처리와 분석 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양 교수는 “이 책은 전체 내용을 49일 동안 하루하루 공부할 분량으로 분류해 집필했다”면서 “독자가 책에서 정해놓은 하루치 분량만큼 매일매일 읽고, 제시된 예제를 풀이하고, 데이터를 다루기만 하면, 7주 후에는 데이터 분석과 통계학적 해석에 자신감을 얻은 스스로를 발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교수는 올해 하반기부터 책 내용을 하루에 15분 내외 분량으로 총 49일치의 강의영상을 유투브를 통해 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자유아카데미, 540쪽, 3만5000원.
  • 알록달록 물든 지구···우주에서 본 ‘오로라쇼’

    알록달록 물든 지구···우주에서 본 ‘오로라쇼’

    지구를 둘러싼 환상적인 오로라의 모습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으로 현재 ISS에 머물고 있는 매튜 도미닉이 다채로운 오로라와 달빛이 지구 위로 어우러지는 놀라운 영상을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지구 주위를 녹색빛과 붉은빛으로 물들인 것이 바로 오로라다. 여기에 저멀리 둥그런 흰색으로 빛나고 있는 것은 달이다. 지구의 일부 극지방 하늘에서나 볼 수 있는 오로라가 약 400㎞ 상공 위에 떠있는 ISS에서도 목격된 것. 이에대해 도미닉은 “지난 며칠 동안 오로라가 정말 대단했다”면서 “이 영상을 찍을 수 있어서 대단히 운이 좋았다”며 감탄했다.이처럼 연일 오로라가 지구의 대기를 수놓고 있는 이유는 현재 태양활동이 왕성해졌기 때문이다. 태양의 흑점이 폭발하며 플라즈마 입자가 방출되는 현상인 태양풍이 빠르고 강력하게 지구로 쏟아지면서 환상적인 오로라쇼가 펼쳐지고 있는 것. 지상은 물론 우주에서도 관측이 가능한 오로라는 태양풍으로 알려진 고에너지 하전 입자의 흐름이 지구 자기권 주위를 지나갈 때 고층 대기의 기체 분자와 충돌하여 빛을 내는 현상이다.오로라가 보통 녹색으로 나타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태양풍이 도달하는 대기 부분에 풍부한 산소 원자가 에너지를 받아 여기할 때 그 색조를 방출하기 때문이다. 오로라는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유래했다. 오로라는 북반구와 남반구 고위도 지방에서 주로 목격돼 극광(極光)이라 불리며 목성, 토성 등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 8월 20일 ‘슈퍼 블루문’ 뜬다…못 보면 8년을 기다려야 한다 [이광식의 천문학+]

    8월 20일 ‘슈퍼 블루문’ 뜬다…못 보면 8년을 기다려야 한다 [이광식의 천문학+]

    ‘슈퍼 블루문’(super blue moon)은 슈퍼문과 블루문이 겹쳐진 상태의 달을 가리킨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 궤도에서 가장 가까이 있을 때의 보름달을 말한다. 그리고 블루문은 양력을 기준으로 통상 같은 달에 보름달이 두번 뜨는 경우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일컫는다. 이런 슈퍼 블루문이 오는 8월 20일 화요일 오전 3시 26분(한국시간)에 슈퍼 블루문이 뜬다.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지난해 8월 31일 슈퍼 블루문 때 다음 슈퍼 블루문이 2037년에 온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10년에 한 번 나타나는 현상 아닌가요?”라고 물을지도 모른다. 맞는 말이지만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블루문’이라는 용어는 실제로 두 가지 의미가 있으므로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드물지 않다. 물론 달의 색깔과는 무관하다.​ 정통적인 정의에서의 블루문은 계절성 블루문을 가리키는 것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보름달이 네 번 뜨는 계절에 세 번째 보름달이 뜨는 것을 말한다. 기록에 의하면 원래 블루문은 사계의 중심인 춘분, 하지, 추분, 동지 사이에 보름달이 4번 뜨면 그 계절의 3번째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고 했다. 동지에서 춘분 사이는 총 3번의 보름달이, 춘분에서 하지 사이는 총 3번의 보름달이, 하지에서 추분 사이는 총 4번의 보름달이, 추분에서 동지 사이는 총 3번의 보름달이 뜬다. 이렇게 네 계절 중 하지에서 추분 사이에 뜨는 4번의 보름달 중 3번째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하는 것이 진짜 전통적인 의미의 블루문이다. ​두 번째 정의는 원래 블루문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말한다. 오늘날 이 월별 블루문은 실수라기보다는 대체 정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NASA에 의하면 슈퍼문은 더 흔하다.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지점의 90% 이내에 있을 때 발생하는 보름달을 말한다. 올해는 8월 20일, 9월 18일, 10월 17일, 11월 16일의 네 번 연속으로 슈퍼문이 발생한다. 2024년 달의 근지점이 가장 가까운 슈퍼문은 10월 17일 오후 8시 26분에 발생하는데, 그때 달의 근지점은 35만 7200㎞이다. ​따라서 월별 블루문 정의에 따른 다음 슈퍼문 블루문은 실제로 2037년 1월 31일 오후 11시 3분(그리니치 표준시 오후 2시 03분)에 발생한다. ​하지만 계절별 블루문 정의에 따른 다음 슈퍼 블루문은 2024년 8월 20일 오전 3시 26분에 발생한다. 이후에는 2032년 8월 21일까지는 계절적 정의에 따른 슈퍼문 블루문을 볼 수 없다. 20일의 슈퍼 블루문은 36만 1969㎞로, 지구-달 평균거리 38만4400㎞의 94%에 지나지 않는다. 다시말해서 달의 크기가 평균 보름달에비해 6%쯤 더 크게 보인다는 뜻이다. 화요일 보름달이 지난 후, 다음 슈퍼문 블루문을 보려면 최소 8년을 기다려야 한다. 가능하다면 쌍안경을 챙겨 나가서 빛나는 슈퍼 블루문을 자녀와 함께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 ‘박정희 광장’ 이번엔 영문명 표기 논쟁… 주말 대구 도심서 찬반집회도

    ‘박정희 광장’ 이번엔 영문명 표기 논쟁… 주말 대구 도심서 찬반집회도

    대구시가 최근 동대구역에 설치한 박정희 광장 표지판의 박 전 대통령 영문명 표기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다. 대구시가 표기한 영문명과 대통령기록관 등에 적힌 영문명에 차이가 있어서다. 1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박정희 광장 표지판에는 박 전 대통령의 영문명이 ‘PARK JEONG HEE’라고 표기돼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생전 영문 표기는 ‘CHUNG’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 역대 대통령 자료에는 박 전 대통령의 영문명을 ‘Park Chung-hee’로 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국립국어원의 ‘로마자 표기법’을 따랐다는 입장이다. ‘정’에 대한 정확한 발음표기가 ‘JEONG’이기 때문이다. 고유명사인 대구(Taegu→Daegu)와 부산(Pusan→Busan)도 표기법 제정 이후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고쳐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그간 잘못된 표기를 바르게 잡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Chung은 ‘청’, 또는 ‘충’을 표기할 때 쓰는 것이고 ‘정’을 표기할 때는 Jeong을 쓰는 게 맞는 표기법”이라며 “과거 잘못된 표기를 들어 거꾸로 옳은 표기를 잘못된 것으로 몰아가는 건 옳지 않다”했다. 그러면서도 “박정희 기념사업 위원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논의 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7일 대구 동성로에서는 ‘대구행동하는우파시민연합’과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가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각각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찬반 집회를 벌이며 대치하기도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