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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명령 사용/새 컴퓨터운영체제 곧 시판

    ◎컴퓨터연구조합,K­DOS5.0판 실험검증 한창/우리말 자체 내장… 조합·완성형 병용/“영어 몰라도 편히 쓰도록 기능 강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컴퓨터운영체제 MS­DOS5.·0판(버전)의 기능을 능가하는 한국형 개인컴퓨터용 운영체제 K­DOS5.0판이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컴퓨터연구조합은 최근 기존의 K­DOS3.3판을 대폭 개선,미국 MS­DOS5.0판보다 파일시스템의 재지정상태를 나타내는 ASJ등 6개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K­DOS5.0을 개발,93년 2월말 상품화를 목표로 각종 검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컴퓨터연구조합 박봉균사무국장은 『매해 약80만대의 PC가 팔릴 뿐아니라 보급대수가 2백50만대에 달하며 국교4학년부터 교과목에 컴퓨터가 편성될 정도로 널리 대중화되는 추세속에 무엇보다 자체기술력 확보및 기술사용료 부담을 줄이고 영어를 모르는 이들도 편히 쓸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라며 『지난 88년 K­DOS개발에 착수,3.3판에 이어 이를 대폭 보강한 5.5판을 이번에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MS­DOS5.0판에 비해 K­DOS5.0판은 ▲자체 한글이 내장돼 한글카드가 없는 PC에서도 한글을 쓸수 있고 한글코드의 완성형및 조합형사용,한글명령어사용,한글 장치명및 파일명 지정가능등의 한글기능 강화 ▲비디오그래픽메모리를 사용자메모리로 사용할수 있어 사용자메모리 한계를 6백40킬로바이트에서 7백36킬로바이트로 확장하는 효과 ▲파일복사및 이동등 모든 기능을 마우스로 조작,목록명변경기능,다중목록삭제기능 등의 쉘기능 보강 ▲2HD(1.2MB)용량의 디스크를 한꺼번에 복사할수 있고 ▲한글명령어가 가능한 고급 베이직언어제공 등의 기능을 보완했다.또 ▲파일시스템의 재지정상태를 나타내는 상태(ASJ),파일을 확인하며 지우는 확인지움,명령어를 새로운 이름으로 바꾸는 새명령,현재의 날짜와 시간을 나타내는 현재(NOW),파일의 날짜와 시간을 현재로 바꾸는 일시(TOUCH),화면상태를 지정하는 화면(VMODE)등 6개의 고유기능이 추가돼 있다. 한편 기존 K­DOS3.3판과 비교해 보면 5.0판은 ▲KSC­56 01완성형및 조합형코드 사용이 가능 ▲64KB이상및 실행(EXE)방식의 디바이스드라이버 적재기능지원 등의 메모리관리기능 강화 ▲조작속도 향상 등의 쉘기능 보강 ▲하드디스크 초기화(포맷)용량 2기가바이트(GB)로 증대,빠른 포맷지원 등의 디스크및 파일관리기능 보완 ▲한글명령어의 고급베이직언어제공 등을 할수 있다.또 ▲설치프로그램인 INSTALL 등 기능이 보완된 명령어 ▲오류나 에러수정 디버그(DEBUG),주요 시스템정보저장 지워진 파일복구,지워진 디스크복구 등 4개의 기능이 추가됐다. K­DOS5.0판 개발에 직접 참여한 금성소프트웨어 임주학과장은 『아직까지 MS­DOS를 만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비하면 기술력이나 자본력 측면에서 훨씬 뒤떨어져 경쟁하기는 힘들지만 곧바로 뒤따라 가야 하지 않겠느냐』며 『우선 93년 2월말까지 상품화한 후 내년 상반기에 MS­DOS6.0판이 발표되면 우리도 K­DOS6.0판 개발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오디오/품질 고급화에 기능도 다양

    ◎인기끄는 신상품들의 구입요청 알아본다/스피커 등 조합한 컴포넌트가 주류/AV/영화감상 적격… 낱개 단품 사 연결을/가라오케/콤팩트디스크에 영상도 함께 수록 우리나라의 오디오산업은 80년대 후반들어 제품의 고급화와 함께 전문업체들이 잇따라 등장함으로써 발전의 계기를 맞고있다.따라서 국산오디오는 고른 품질의 균일성과안정성,높은가격경쟁력등을 발판으로 국내 오디오 대중화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받는다.그러나 초보자들이 오디오를 구입할때는 미리 사전정보를 충분히 얻고나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방학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오 신상품들을 알아보았다. 우리나라의 오디오 생산업체는 상당히많다.이가운데 인켈·태광전자·롯데전자등의 오디오전문업체.이밖에 금성·삼성·대우등 대형가전업체와 해태전자·아남전자·한국샤프등도 후발주자로 오디오산업에 뛰어들었다.이들이 생산하는 제품은 각 회사별로 적당한 앰프,튜너,스피커들을 조합해 내놓은 컴포넌트시스템이 주류를 이룬다. ○기기 낱개판매 업체늘어 따라서 일반 소비자가 구입할때는 각각의 성능을 파악하기보다는 컴포넌트 시스템 전체의 가격이나 외관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것이 오디오전문가들의 지적이다.그러나 요즘은 앰프등의 기기를 낱개로 판매하는 업체도 늘고있고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종류의 상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AV시스템◁ 가정에서 하이파이 비디오나 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LDP)를 통해 영화를 감상할때 쓰는것이 좋다.영화관에서처럼 돌비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수 있도록 만들어진 오디오 시스템이다.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가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품으로 꼽힌다.AV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려면 각사제품별로 3백만∼4백만원씩이나 소요된다.그러나 낱개의 단품들을 구입,기존의 텔레비전과 비디오등에 연결시키면 비용을 훨씬 줄일수 있다. ○완제품 3백∼4백만원 인켈 「SAV43 30R시스템」의 경우 앰프(AX21POR)22만원,튜너(TD219OC)10만6천원,카세트 (DD219OC)23만5천원,CD플레이어(CDG219OC)19만8천원,턴테이블(PS219O)6만9천원대.그리고 스피커(SH800) 22만원,센터스피커(SC60)6만원, 리어스피커(SS50)5만원,이퀄라이저(EQ2190C)10만5천원,프로로직(ES219OC)20만원 등이다.여기에 헤드폰,마이크를 곁들이면 1백48만8천5백원에 구입할수 있다. ▷초소형 오디오◁ 작년 겨울부터 인켈의 「핌코55R」이 인기를 끌면서 각사가 고유모델을 내놓고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 초소형 오디오 컴포넌트는 일본과 우리나라만이 양산체제를 갖고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것으로 평가되는 제품.소비자들로서도 적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대형오디오에 비해 조금도 손색없는 음질을빼내어 감상할수있는 편리한 제품이다.금성사의 「판타지아 505」 53만8천원,롯데전자의「아이비」 69만8천원,삼성사의 「르네상스 MM530」 53만8천원,인켈「핌코55R」 46만3천원등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가라오케 오디오◁ CDG(CompactDiscGraphics)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콤팩트 디스크에 영상까지 함께 수록한 제품.지난해부터 선풍적으로 일기 시작한 「노래방열풍」를 감지한 국내 오디오회사들이 CDG를 오디오기기와 접속시킴으로써 집안에서도 가라오케를즐길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의구매의욕을 돋우고 있다.현재 시판중인CDG플레이어는 20만원 안팎.
  • 또 전철사고… 퇴근길 대혼잡/어젯밤 구로역

    ◎전철기 고장… 열차가 전철선로 막아/경인·경수간 45분 불통 14일 하오10시15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1동 구로역구내에서 철로의 방향을 바꿔주는 전철기가 고장나면서 구로기지에서 출발해 오봉역으로 가던 서울기관차소속 제7124호 디젤기관차(기관사 김영덕·37)가 전철철로로 잘못 들어와 전철의 통행을 막는 바람에 인천과 수원으로 가려던 전철 7개편이 약45분동안 운행이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선로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전철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작동이 안돼 기관차선로와 전철선로가 연결된 것을 모르고 지나던 디젤기관차가 전철선로로 들어서자 뒤따라오던 S541전동차등 전철편 7편의 통행이 막히면서 일어났다. 이날 사고로 인한 열차추돌사고나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사고가 나자 이들 전철편에 타고 있던 퇴근길 시민 약1만여명은 신도림·영등포·부평역등에서 내려 매표구에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는가 하면 한꺼번에 차도로 몰려 버스·택시등을 타려고 큰 혼잡을 빚었다. 서울지방철도청은사고가 나자 긴급보수반을 보내 고장난 전철기를 고치는 한편 자동전철기 대신 수동으로 전철기를 작동시켜 45분만에 디젤기관차를 철로로 빼내고 전철을 통행시켰다.
  • 작년 7월 울릉도 관광헬기 추락 참사/“재생엔진 사용이 원인”

    ◎검찰 수사과정서 밝혀져 【대구=김동진기자】 지난해 7월27일 경북 울릉군 서면앞 해상에서 울릉도­포항노선에 취항한지 하룻만에 추락,14명의 사망자를 낸 우주항공 소속 관광헬기의 엔진은 지난78년 니카라과 공군헬기에 부착됐다가 추락한 뒤 10년만에 재생 사용된 결함이 있는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따르면 사고 헬기의 엔진은 지난75년에 만들어져 니카라과 공군헬기에 부착돼 쓰이다가 78년 추락사고가 발생,이후 10년동안 제작회사인 미국 시코르스키사의 창고에 보관됐다는 것이다. 검찰이 이 엔진의 이력을 조사한 결과 시코르스키사는 88년 엔진을 수리,재생해 S58T형 헬기를 생산했고 우주항공측은 이 헬기를 그해 12울20일 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비행기는 사고 직전인 지난해 6월30일과 7월7일 두차례의 시험비행에서도 1번 엔진의 유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기름여과기에서 철분ㆍ마스네슘 등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으나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 시흥역서 동력전달용 전선 늘어져 수원행 전철 3시간 불통

    ◎승객 1만명 환승ㆍ환불로 큰 혼란 31일 하오6시10분쯤 서울 구로구 독산동 733 시흥역구내에서 전동차 동력전달용 전선이 늘어지는 바람에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수원역까지 하행선이 2시간50분동안 불통돼 1만여명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서울지하철공사소속 S509열차가 시흥역 구내에 정차해 있을때 전선이 늘어지지 않도록 받쳐주는 조가선이 녹슬어 끊어지면서 전선이 늘어져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수원ㆍ안산쪽으로 운행할 예정이던 10편의 전동차가 구로역까지만 운행,영등포역과 구로역일대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기 위한 사람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또 시흥역측은 S509열차에 타고 있던 1천여명의 승객가운데 안양과 수원으로 가는 승객들은 비둘기호 일반열차에 태워보냈으며 나머지 6백여명의 승객들에게도 승차권을 환불해주는 소동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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