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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별장’ 지키던 방공무기, “평양서도 이미 사용 중” [핫이슈]

    ‘푸틴 별장’ 지키던 방공무기, “평양서도 이미 사용 중” [핫이슈]

    북한이 러시아가 자랑하는 방공무기 ‘판치르 S-1’로 이미 평양 상공을 방어하고 있다는 정보가 우크라이나에서 나왔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1일(현지시간)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GUR) 국장이 현지 공영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미일 등 11개국이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기 위해 꾸린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도 지난달 29일 처음 발간한 대북제재 위반 사례 보고서를 통해 적어도 1대의 판치르급 전투차량이 북한에 이전됐다고 공개한 바 있다. 러시아어로 ‘갑옷’이란 뜻의 판치르는 대공 기관포와 지대공 유도미사일 등을 결합한 러시아 대표 방공무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다이 별장에 배치된 최소 7대의 판치르와 같은 것이다. 이는 레이더 시스템을 토대로 순항미사일이나 드론, 항공기를 탐지해 요격할 수 있는데 최신 버전의 경우 사거리는 40㎞ 이상이다. 추정 가격은 약 1500만 달러(약 203억 4300만원)로 알려졌다. 부다노우 국장은 “첫 번째 판치르가 이미 평양에 배치돼 수도 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북한 인력들을 재교육하고 있고 곧 북한이 이 기술을 독자적으로 운용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북한의 판치르 도입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북한이 러시아와 직접 협력을 통해 현재 군사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한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무기체계와 군사기술을 지원받는 데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전 경험도 쌓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북한에 첨단 전자전 체계를 제공하고 최신 군함 건조를 지원하는 한편,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호(KN-23) 개량에도 도움을 줬다고 알려졌다. 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가 북한에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무인항공기)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고 지난달 주장하기도 했다.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병력 지원이 직접 파병과 같은 기존 방식과 다른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부다노우 국장은 양국의 협력 속에 러시아 내 북한 주민 수가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 중 일부가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하는 형식을 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이 공식 파병 대신 주민 개개인의 자원입대 형식으로 러시아에 병력을 지원하려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북한은 지난해 6월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어 양국관계를 안보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린 뒤 우크라이나전에 병력을 보냈다. 밀착관계 지속에 대한 거듭된 의지 표명 속에 북한은 지난달에도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000명을 추가로 보내기로 한 바 있다.
  • 사업구조 재편 나선 태광산업… 화장품·에너지 등 조단위 투자

    태광산업이 주력 산업 악화로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을 인수하고 설립하는 데 조 단위의 자금을 투입한다. 사업구조 재편 없이 회사의 존립이 불투명하다는 판단에서다. 1일 태광산업은 올해와 내년에 1조 5000억원가량을 투입하는 투자 로드맵을 세웠다. 예정대로 실행하면 연말까지 약 1조원을 집행하게 된다. 신규 진입을 모색하는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 인수에 상당 부분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화장품 분야는 이미 투자 자회사를 설립해 뷰티 관련 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추진 중이며, 관심 업종의 신규 법인 설립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애경그룹의 애경산업 인수 예비입찰에서 적격 인수 예비후보(숏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태광산업 외에 사모펀드가 참여해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경산업은 AGE20’S를 비롯해 6개의 뷰티 브랜드와 케라시스, 바세린, 2080치약, 랩신 등 20개의 퍼스널 케어 브랜드, 리큐, 순샘, 홈백신 등 13개의 홈케어 브랜드를 보유한 생활 뷰티 기업이다. 애경그룹은 핵심 계열사이자 그룹 모태인 애경산업을 팔고 항공, 화학 중심으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애경산업의 경영권 지분 약 63%를 매물로 내놓은 바 있다. 현재 유보금으로 모든 투자자금을 충당할 수 없는 태광산업은 외부 자금 조달을 적극 모색 중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태광산업이 보유한 현금성 자금은 1조 9000억원이지만 실제 신규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은 1조원 미만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태광산업은 기존 석유화학 및 섬유 부문에 5000억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며, 업황 악화에 대비해 3.5개월치 예비운영자금 5600억원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석유화학 2공장과 저융점섬유(LMF)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시설 철거와 인력 재배치에도 상당한 자금이 소요될 전망이다.
  • 엄마는 K드라마, 딸은 치즈닭갈비… 세대 잇는 열도의 ‘한류앓이’ [글로벌 인사이트]

    엄마는 K드라마, 딸은 치즈닭갈비… 세대 잇는 열도의 ‘한류앓이’ [글로벌 인사이트]

    부모 보던 ‘겨울연가’ 등 접한 1030자연스럽게 한국 콘텐츠 스며들어 화장품·음식 등 실생활 속 소비 확장 SNS로 여행기·제품 후기 적극 생산18~29세 73% “한국에 친밀감 느껴” “봄에 서울에서 사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지난달 29일 오후 도쿄 신오쿠보의 한 한국 식자재마트에서 만난 일본인 우사미(29)는 음료수 ‘봉봉’과 과자 ‘꼬북칩’을 담으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으로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그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달바’의 미스트를 즐겨 쓰고, 치즈닭갈비를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았다. 그의 첫 한류 체험은 “어렸을 때 할머니가 DVD로 보던 ‘겨울연가’(2003년 NHK 방영작)”라고 했다. ‘도쿄 속 작은 서울’로 불리는 신오쿠보 거리는 이날도 10~30대 여성들로 붐볐다. 거리 곳곳에 한글 간판이 즐비해 여기가 일본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데이트 나온 커플들은 최근 유행하는 ‘미나리 삼겹살집’ 앞에 줄을 섰고, 동남아 관광객들도 호떡이나 회오리 감자 같은 한국 길거리 음식을 손에 들고 거리를 누볐다. 우사미 또래의 일본 MZ세대는 1차 한류 붐을 이끈 드라마 ‘겨울연가’ 등을 부모 세대와 함께 보며 어릴 적부터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한 세대로 분류된다. 이들은 단순히 콘텐츠를 수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튜브나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여행기, 화장품 후기, K패션 리뷰를 스스로 제작·확산하며 직접 한류의 발신자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한국정보 미디어 편집장 마주’를 통해 한일 문화 비교, 한국 드라마 정보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일본인 크리에이터 마주도 “중학교 때 부모님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처음 접했고 이후 꾸준히 한국 문화를 즐기게 됐다”고 소개한다. 그의 콘텐츠를 통해 한일 양국 유저들이 댓글로 소통하며 의견을 주고받는다. 변화한 플랫폼 환경이 국경을 넘는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는 셈이다. 과거 ‘보는 문화’였던 한류는 이제 일본 젊은 세대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통한 한국 콘텐츠 소비가 늘면서 한국식 말투를 흉내 내는 10대들이 등장했고 “마지 고마워”(정말 고마워), “야바이인데”(대박인데) 같은 한일 혼합어가 유행처럼 퍼졌다. 감정적 수용은 실생활 소비로도 확장됐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이른바 ‘코스파’ 좋은 한국 화장품은 10~20대의 인기템이 됐고 신오쿠보를 넘어 아자부주반, 에비스 등 고급 상권에서도 한식당이 존재감을 넓혀 가고 있다. 신오쿠보 등 특정 지역을 넘어 도시 전반으로 번진 한류 일상화의 흐름은 최근 드라마 ‘마물’ 등 한일 공동 콘텐츠 제작이 잇따르는 배경으로도 연결된다.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해 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일본인의 응답은 전체의 56.3%로, “느끼지 않는다”(43.0%)를 앞질렀다. 특히 18~29세에서는 72.5%가 친밀하다고 답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치·외교 긴장이 한일 민간 교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 2011년 62.6%까지 올랐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 직후인 2012년 39.2%로 급락했고 한일 갈등이 고조됐던 2019년에는 20% 수준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토 히데토 센슈대 객원교수는 서울신문에 “한류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졌지만 역사적 맥락에 관한 관심은 부족한 경우가 적지 않다”며 “지금의 교류가 감성적 이해에만 머물지 않고 사실 기반의 인식과 함께 균형 있게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청주의 한 병원서 의료진 7명 SFTS ‘2차 감염’

    청주의 한 병원서 의료진 7명 SFTS ‘2차 감염’

    청주의 한 병원에서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이 2차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0대 SFTS 환자A씨가 지난달 발열 등으로 4일 보은에 있는 병원에 입원했다가 5일 청주의 한 종합병원으로 전원 됐다. 9일에는 증상이 악화해 청주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이틀 후 중환자실에서 심폐소생술을 받던 중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그런데 당시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료진 중 9명이 지난달 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보였다. SFTS 확인 진단검사 결과 7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환자의 기관 내 삽관, 객담 흡입, 인공호흡기 적용, 심폐소생술 등의 처치과정에서 의료진이 환자의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되면서 2차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들 모두 증상은 사라진 상태다. SFTS는 주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지만, SFTS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될 경우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SFTS 사람 간 2차 감염자는 총 35명이다. 34명은 의료종사자, 1명은 장례지도사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SFTS 환자 진료·치료 시 개인보호구 착용 등 의료종사자 감염관리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SFTS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해 긴 옷, 모자, 양말 등으로 노출 부위를 줄이고 기피제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진격의 SSG, ‘폰세 위협’ 앤더슨-‘류현진 제압’ 화이트…LG는 외인 원투 부진에 울상

    진격의 SSG, ‘폰세 위협’ 앤더슨-‘류현진 제압’ 화이트…LG는 외인 원투 부진에 울상

    프로야구 시즌 중반 외국인 원투 펀치 활약에 각 팀 분위기가 엇갈렸다. SSG 랜더스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를 위협하는 드류 앤더슨과 류현진(한화)을 제압한 미치 화이트를 앞세워 선두권을 조준했다. 반면 LG 트윈스는 요니 치리노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동반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앤더슨은 1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평균자책점(2.11)과 탈삼진(137개) 모두 2위다. 두 부문 모두 폰세가 시즌 초부터 압도적인 1위(1.99·150개)를 달렸는데 앤더슨이 최근 4경기에서 탈삼진 39개를 추가하는 등 맹렬히 뒤쫓는 모양새다. 등판 경기 수도 폰세가 17경기, 앤더슨이 16경기다. 앤더슨은 지난 2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의 1실점이 비자책으로 인정되면서 잠시 리그 자책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28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5와 3분의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자책점이 올랐고, 선발 맞대결 상대였던 폰세가 7이닝 1실점으로 다시 시즌 자책점 선두를 탈환했다. 두 선수가 시즌 막판까지 투수 부문을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 SSG는 29일엔 화이트가 한화 타선을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묶어 2-0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5이닝 1실점)이 허벅지 부상을 털고 24일 만에 복귀했으나 화이트의 호투에 막혀 시즌 4패(5승)째를 떠안았다. 리그 1위 한화(45승1무32패)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SSG는 5위(39승3무36패)에 올랐다. 이숭용 SSG 감독은 28일 한화전을 앞두고 “상대 원투 펀치가 저희 외국인 선수들보다 조금 더 잘한다고 인정한다. 라이언 와이스와 폰세는 7~8이닝을 소화하고 앤더슨과 화이트는 아직 6~7이닝 정도“라면서도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 우리 투수들도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2위 LG(44승2무33패)는 1선발 치리노스가 6월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20으로 부진했다. 치리노스는 29일 KIA전에서도 6회에만 안타 5개로 5점을 내준 뒤 5와 3분의1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물러났다. 에르난데스도 6월 4경기 1승1패 자책점 5.06으로 고전했다. 한화와 선두 경쟁하는 LG에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염 감독 “결국 선발진이 잘해줘야 하는데 국내 투수가 아닌 외국인 선수들이 걱정거리다. 외인 원투 펀치를 중심으로 4선발까지 얼마나 잘해주느냐에 순위 싸움이 달렸다”며 “치리노스의 공은 존을 낮게 활용하면 치기 쉽지 않다. 최근에 투심 패스트볼이 전체적으로 높게 형성됐다. 존 아래를 활용하면 충분히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인천경제청, 성과 평가 7년 연속 ‘최우수’…전국서 유일

    인천경제청, 성과 평가 7년 연속 ‘최우수’…전국서 유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9개 경자구역 중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은 인천이 유일하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평가에서 ▲바이오산업의 초격차 확대와 문화·웰니스시티 육성 등 체계적인 경영계획 수립 ▲투자유치 및 대형 프로젝트(단위지구) 실적 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향후 20년의 미래상을 담은 ‘IFEZ 2040 비전’을 선포하고 4대 전략과 16개 실천과제 실행을 본격화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투자유치, 혁신산업 육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실행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바이오산업의 초격차 확대와 문화·웰니스시티 육성 등 핵심 과제를 주축으로 혁신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인천은 지난해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돼 국가 바이오 산업을 견인하게 됐다. 또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기업들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블루바이오(마린유겐트 해양환경바이오 융복합연구소) 산업 확장 등으로 미래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7년 연속 S등급이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는 인천이 변화의 중심에서 누구보다 앞서 혁신과 미래를 준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미래 산업과 첨단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왜 우리 문화 훔쳐”…프라다 신상 샌들에 분노한 인도, 무슨 일

    “왜 우리 문화 훔쳐”…프라다 신상 샌들에 분노한 인도, 무슨 일

    이탈리아 명품 패션업체 프라다가 최근 패션쇼에서 T자 스트랩 샌들을 선보이자 인도 현지에서 프라다가 자국 문화를 도용했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프라다는 인도 전통 신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BBC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패션쇼에서 런웨이 위 모델들이 신은 T자 스트랩 샌들이 인도의 전통 수제 가죽 신발인 ‘콜라푸리 차팔’과 흡사하다는 의혹이 인도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했다. 콜라푸리 차팔은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의 콜라푸르 지역의 이름을 딴 신발로, 밑창이 납작한 수공예 샌들이다. 인도인들은 프라다가 자국의 전통 디자인과 문화를 도용했다고 비난하는 동시에 인도가 이 제품에 끼친 영향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하라슈트라주 상공회의소가 프라다에 항의 서한까지 보내자 프라다는 패션쇼에서 선보인 제품이 콜라푸리 샌들에서 영감을 받은 게 맞다고 해명했다. 프라다 그룹은 성명을 내고 “인도 마하라슈트라와 카르나타카의 특정 지역에서 제작된 인도 전통 신발에서 영감을 받은 샌들을 밀라노에서 열린 남성 2026 봄여름(S/S) 시즌 쇼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 현지 장인 공동체와 의미 있는 교류를 위한 대화를 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마하라슈트라주 당국과도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프라다가 샌들을 팔아 이득을 얻고, 인도 내 콜라푸리 업계가 배제당하는 상황이 일어날 것에 대한 인도인들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인도의 패션 칼럼니스트인 카니카 갈로는 프라다가 이 신발에 대해 어떤 상업적 계획을 가졌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인도인들이 느끼는) 분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 수방 나이르는 콜라푸리 차팔이 ‘지리적 표시’(GI)로 보호된다고 강조했다. 지리적 표시는 상품에 특정 지리적 원산지가 존재하고, 그 원산지에서 상품의 품질과 특성이 비롯되는 경우에 붙는 표시다. 인도 정부는 2019년 콜라푸리 차팔을 GI 적용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번 논란에 지나친 민족주의가 투영돼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인도의 유명 남성복 디자이너인 라그하벤드라 라토르는 “한 켤레에 1000~3000루피(1만 6000~4만 7000원)밖에 안 되는 소박한 콜라푸리 샌들이 국제 무대에 등장한 것은 분노보다는 축하받아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제품을 만드는 공동체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며 “오히려 수공예 샌들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아졌고, 이는 판매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나르왈, 쿠팡과 업무협약 맺고 스마트 로봇청소기 직접 판매 진행

    나르왈, 쿠팡과 업무협약 맺고 스마트 로봇청소기 직접 판매 진행

    “자유자재로, 열정을 품자”라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가정용 스마트 로봇청소기 브랜드 나르왈이 쿠팡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쿠팡에서 스마트 로봇청소기 직접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기술을 통해 사람들이 더 자유롭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나르왈의 한자 브랜드명 ‘운경’은 ‘자유로운 흰 구름’과 ‘지혜’를 상징하는 ‘고래’를 결합하여 ‘구름 속을 자유롭게 노니는 고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운경’이라는 이름은 기술의 힘으로 인간 생활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드는 브랜드의 비전을 의미한다. 나르왈은 2016년에 설립되었으며, 스마트 청소기, 로봇 공학 및 청소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나르왈은 업계 최초로 ‘자동 세척’기능을 탑재한 로봇청소기와 무인 청소 장비 및 스마트 청소 솔루션을 포함하는 다수의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스마트 로봇청소기는 자동 세척 기술 외에도 APP 원격 제어와 강한 회피력을 지원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청소 작업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고, 3D 인식과 AI 개체 식별 기술을 적용해 청소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런 나르왈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여 오는 7월 국내 전자상거래 1위의 쿠팡은 나르왈과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쿠팡에서 나르왈의 스마트 로봇청소기 직접 판매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청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면적인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쿠팡에서 나르왈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할인 및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고 제품 품질보증기간 2년과 나르왈의 시그니처 서비스인 직배수 설치도 쿠팡에서 무료로 직접 진행한다. 이에 나르왈은 쿠팡의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쿠팡이 나르왈 제품의 A/S서비스도 책임지게 됨으로써 고객들은 제품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쿠팡의 전문적인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어서 나르왈 관련 책임자는 고객 신뢰도 향상을 위해 “사용자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도 깊게 인식하고 있고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사생활 보호 IoT인중과 SGS정보안전 인증서 두까지 인증은 전부터 마련해 와 있기 때문에 고객의 개인정보를 늘 엄격한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르왈은 이번 쿠팡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제품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스마트 청소기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美 벙커버스터에 구멍 크게 뚫렸나?…이란 포르도 핵시설서 중장비 동원 작업

    美 벙커버스터에 구멍 크게 뚫렸나?…이란 포르도 핵시설서 중장비 동원 작업

    미군이 B-2 폭격기를 앞세워 폭격한 이란 포르도 핵시설의 최근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CNN 등 현지 언론은 이란이 포르도 핵시설에서 새로운 도로를 내고 크레인과 굴착기로 작업 중인 모습이 위성사진에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9일 미국 상업위성 회사 맥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왼쪽 위와 오른쪽 아래 부근에 새로운 도로가 건설된 모습이 확인된다. 또한 폭격 지점 인근에는 크레인과 굴삭기가 작업 중이고 주변 지역에 여러 차량도 보인다. 이에 대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영상 분석 선임연구원 조셉 S. 버뮤데즈는 “이 장면은 이란이 폭격 지점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시설의 피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조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공습 때문에 생긴 구멍을 조사해 얼마나 깊이 들어갔는지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미국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도 엑스(X·옛 트위터)에 “이란이 구멍 아래로 카메라나 사람을 내려보내 핵시설의 피해를 평가하려고 준비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1일 포르도를 포함한 이란 핵시설 3곳을 폭격했고, 당시 핵심 시설로 평가받는 포르도에는 B-2 폭격기 6대가 GBU-57 벙커버스터 12발을 떨어뜨렸다. 벙커버스터는 ‘벙커 파괴용 무기’라는 이름처럼 지하 깊은 곳에 있는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개발된 폭탄으로 특히 GBU-57은 현재 공개된 벙커버스터 중 가장 강력한 폭탄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격 직후인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이번 공격은 매우 성공적”이라며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 측은 포르도 시설에 대한 공격을 예상해 핵시설을 대피시켰으며 이 공격으로 인한 회복 불가능한 피해는 없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 [포착] 美 벙커버스터에 구멍 크게 뚫렸나?…이란 포르도 핵시설서 중장비 동원 작업

    [포착] 美 벙커버스터에 구멍 크게 뚫렸나?…이란 포르도 핵시설서 중장비 동원 작업

    미군이 B-2 폭격기를 앞세워 폭격한 이란 포르도 핵시설의 최근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CNN 등 현지 언론은 이란이 포르도 핵시설에서 새로운 도로를 내고 크레인과 굴착기로 작업 중인 모습이 위성사진에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9일 미국 상업위성 회사 맥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왼쪽 위와 오른쪽 아래 부근에 새로운 도로가 건설된 모습이 확인된다. 또한 폭격 지점 인근에는 크레인과 굴삭기가 작업 중이고 주변 지역에 여러 차량도 보인다. 이에 대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영상 분석 선임연구원 조셉 S. 버뮤데즈는 “이 장면은 이란이 폭격 지점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시설의 피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조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공습 때문에 생긴 구멍을 조사해 얼마나 깊이 들어갔는지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미국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도 엑스(X·옛 트위터)에 “이란이 구멍 아래로 카메라나 사람을 내려보내 핵시설의 피해를 평가하려고 준비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1일 포르도를 포함한 이란 핵시설 3곳을 폭격했고, 당시 핵심 시설로 평가받는 포르도에는 B-2 폭격기 6대가 GBU-57 벙커버스터 12발을 떨어뜨렸다. 벙커버스터는 ‘벙커 파괴용 무기’라는 이름처럼 지하 깊은 곳에 있는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개발된 폭탄으로 특히 GBU-57은 현재 공개된 벙커버스터 중 가장 강력한 폭탄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격 직후인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이번 공격은 매우 성공적”이라며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 측은 포르도 시설에 대한 공격을 예상해 핵시설을 대피시켰으며 이 공격으로 인한 회복 불가능한 피해는 없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 양천구, 안전취약 800가구 대상…전기·가스·소방 등 노후시설 정비

    양천구, 안전취약 800가구 대상…전기·가스·소방 등 노후시설 정비

    서울 양천구는 수급자·장애인 등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시설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생활안전 분야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한 정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800여 가구다. 기존에 정비받았더라도 A/S 기간이 지났거나 사고위험이 큰 노후시설물이 있는 경우 재점검을 통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대상 가구에는 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직접 방문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수리가 필요하거나 노후화된 부분은 즉시 정비한다. 정비 분야는 전기·가스·소방·보일러 등이다. 이외에도 주거환경에 따라 안전물품 지원 및 생활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지난달 시작한 현장 점검과 정비는 오는 11월까지 순차 진행하며 방문 이후에도 만족도 조사와 보완 점검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지난해에도 765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70건 ▲가스 140건 ▲소방 135건 ▲보일러 30건 ▲기타 안전물품 390건을 지원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생활 속 안전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지역 내 모든 가구가 안전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2000만 뷰 깜짝 카메라…아내들 계략에 당해 ‘단체 패션쇼’ 펼친 남편들

    2000만 뷰 깜짝 카메라…아내들 계략에 당해 ‘단체 패션쇼’ 펼친 남편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카운티 코펠(Coppell)에 있는 한 성당에서 남성 200여 명이 똑같은 하늘색 폴로 셔츠를 입고 미사에 참석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이 유쾌한 장난은 아내들이 비밀리에 준비한 ‘아버지의 날’ 깜짝 이벤트로, 소셜미디어(SNS)에서 2주 만에 200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장난은 40세 여성 크리스틴 캄보가 기획했습니다. 처음에는 소규모 단체 채팅방에서 시작한 아이디어였지만, 순식간에 기혼 여성 2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작전으로 번지게 됐죠. 캄보는 “이렇게까지 규모가 커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온라인 매체 ‘왓츠 더 잼’(What‘s The Jam)에 밝혔는데요. 그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모든 사람에게 문자 보내고, 그들이 또 각자 친구들에게 동참을 권하도록 했다”며 “아내들은 각자 남편에게 하늘색 반소매 폴로 셔츠를 선물하며, 미사에 이 셔츠를 입고 가자고 설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아버지의 날인 6월 15일, 세인트 앤 성당(St Ann Parish)에는 남편 200여 명이 똑같은 셔츠를 입고 모이게 됐는데요. 남편들은 같은 옷차림을 한 서로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면서도 놀라워했고, 이내 성당에는 유쾌한 웃음이 번졌죠. 캄보는 “그날은 정말 최고 공동체의 날이었다. 모두가 웃고, 이야기하며, 서로 등을 두드려주었다”며 “이 작은 영상이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우리 공동체의 멋진 모습을 알리게 될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이벤트를 본 네티즌들은 “아빠들이 아내가 입으라고 한 대로 아무 의심 없이 입은 게 너무 귀엽다”, “이런 장난은 역사에 남아야 한다”, “어떻게 200벌이나 같은 셔츠를 구했는지 놀랍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서울데이터랩]美증시 S&P 500·나스닥 또 최고치 경신...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美증시 S&P 500·나스닥 또 최고치 경신...미국 증시 지수 종합

    30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식 시장 지수들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S&P 500 지수 모두 1% 미만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안정을 유지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44,094.77로 마감하며 275.50포인트(0.63%) 올랐다. 하루 거래량은 623,632천주였으며, 44,020.66에 시작해 최고 44,138.69, 최저 43,889.16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20,369.73에 거래를 마치며 96.28포인트(0.48%) 상승했다. 시작가는 20,360.15였고, 최고가는 20,418.31, 최저가는 20,266.36으로 집계됐다. S&P 500 지수 역시 뉴욕 거래소(NYSE)에서 6,204.95로 마감하며 31.88포인트(0.52%) 상승했다. 하루 거래량은 3,341,749천주였으며, 시작가는 6,193.36, 최고가는 6,215.08, 최저가는 6,174.97이었다. 한편, 다우운송과 나스닥 10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다우운송 지수는 15,394.51로 마감하며 100.03포인트(0.65%) 하락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22,679.01로, 144.81포인트(0.64%) 오름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546.54로 1.56포인트(0.03%) 상승하며 큰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VIX 지수는 16.73으로 0.41포인트(2.51%) 올라 투자자 심리가 다소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VIX 지수가 20 미만인 경우 시장이 안정적이라고 평가된다.
  • “노원이 만든 ‘나무 위의 집’… 전국 호텔 누비며 아이디어 얻었다”[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노원이 만든 ‘나무 위의 집’… 전국 호텔 누비며 아이디어 얻었다”[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도심형 휴양림 ‘수락휴’ 17일 개장숲속 ‘트리하우스’ 내부는 호텔급온전한 쉼 위해 TV·바비큐장 없애 자연주의 식당 들여와 건강식 제공직접 답사하며 통창·호텔 침대 착안객실명까지 오 구청장의 손길 닿아디지털바이오시티 기업 유치 추진“발로 뛰니 기업들 반응도 다르더라” “관이 만든 자연휴양림 시설의 혁신과 변화의 아이콘을 준비했습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오는 7월 17일 정식 개장하는 서울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에 대해 30일 이같이 말했다. 민선 7기 취임 직후 착수해 7년 동안 공들인 결과다. 일단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사전 예약은 6000명이 접속해 3분 만에 끝났다. 지하철 불암산역에서 가까운 수락휴는 숲속에서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수요미식회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강남 업장을 접고 옮겨 온 자연주의 식탁 ‘씨즌서울’이 화룡점정이다. 시작은 수락산 한 사찰 스님을 만나면서부터였다. 기술적 어려움도, 예상치 못했던 변수도 있었다. 하지만 오 구청장은 “휴식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를 민간보다 더 충족시키고 싶다”는 생각은 변치 않았다고 한다. 산을 좋아해 가족과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즐겨 찾는 오 구청장의 취미와도 무관하지 않다. “엄마가 편안한 숙박 시설”을 위해 바비큐를 없애는 대신 식당을 설치한 것도 그의 아이디어다. 설치부터 운영까지 책임질 것을 염두에 두고 객실 이름부터 커피포트 하나까지 오 구청장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게 없다. 구 조례로 정해진 가격은 기존 자연휴양림의 110% 수준에 불과하다. 호텔급 서비스를 구가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호텔리어처럼 정장을 맞춰 입은 직원들이 사실은 공무원이라는 설명을 듣고 나면 고개를 끄덕인다. 오 구청장은 수락휴는 ‘문화도시 노원’의 노하우를 모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수락휴 경영자’ 오 구청장이 털어놓은 수락휴의 비하인드 스토리다. -왜 도심형 자연휴양림인가. “국민의 휴양과 쉼에 대한 욕구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굉장히 높아졌지만 공공의 시설은 아직 따라잡지 못했다. 민간에선 1980년대 콘도부터 펜션, 글램핑에 이어 프라이빗한 풀빌라까지 변천하지 않았나. 공공에서도 민간 못지않은 ‘온전한 쉼’을 제공하는 모델을 새롭게 만들어 내고 싶었다. 개인적인 경험도 있다. 아이들이 어렸던 2000년 초반부터 산을 다니면서 자연휴양림 20여곳은 다닌 것 같다. 지리산, 산음자연휴양림, 유명산 등. 깊은 숲과 함께하는 치유의 힘이 있다. 다만 기존 시설이 낙후된 것은 사실이지 않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급 시설의 도심형 휴양림을 떠올렸다.” -14m 높이의 트리하우스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야심 차게 준비한 킬러콘텐츠다. 전례 없는 객실을 만드느라 국내외 탐방도 많이 다녔다. 노르웨이 피오르 해안에선 창문을 열고 새에게 모이를 주는 트리하우스의 로망을 경험했다. 반면 상하수도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는 과제도 얻었다. 강원 평창 ‘밀브릿지’에서는 통창과 호텔식 침대를 넣는 아이디어를 배웠다. 온전한 휴식을 위해 TV를 생략한 건 가평 나미나라공화국 ‘정관루’에서 착안했다. 침대는 강릉의 한 5성급 호텔에서 베껴 왔다. 적어도 집에 있는 침대보다는 편해야 감동하지 않겠나.” -수락휴를 만들기까지 가장 고민했던 지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휴양림에는 바비큐장이 있다. 하지만 침대가 있는 숙소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건 어려웠다. 취사 금지를 두고 직원들과 열띤 논쟁을 벌였다. 바비큐장이 없으면 아빠들이 안 온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올 사람은 온다는 자신이 있었다. 가족이 모처럼 외출했는데 엄마가 온전히 쉴 수 있어야 하지 않나. 힌트는 경기 양평의 ‘미리내 힐빙클럽’에서 얻었다.” -‘수요미식회’의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강남의 식당을 수락휴로 옮겨 왔다. “두 번이나 직접 찾아갔다. 사람을 살리는 건강 밥상이 노원의 수락휴에도 필요하다고 설득했다. 제철 재료로 희귀성 질환을 앓았던 자신의 아이도 살려 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마침 홍 연구가도 비슷한 꿈이 있다고 해서 마음이 맞았다. 다만 합리적인 식사 가격을 위해 가격은 조정했다.” -수락휴를 100%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음식 바리바리 싸 들고 올 필요가 없다. 기후 변화 시대에 맞게 일회용은 안 쓴다. 가족들이 먼저 도착해 있으면 아빠들은 지하철을 타고 퇴근 후에 와도 된다. 내 몸이 고맙다고 인사할 만큼 건강한 밥상을 대접받고, 불멍존에 둘러앉아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숙소에서는 지붕에 뚫린 창문으로 밤하늘을 보면서 주무시면 된다. 아침에는 노원에서 가장 예쁜 도안사의 일출도 좋다.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완전히 차단된 숲속에서 누구든 충분히 재충전하실 수 있다고 자신한다.” -공무원들이 호텔급 시설, 서비스까지 운영할 수 있을까. “민간 수준의 서비스와 시설을 만들자고 취임 초부터 늘 요구해 왔다. ‘구청에서 만든 건데 별거 있겠나’라는 말이 제일 싫었다. 첫 번째 작품이 구청 로비였다. 이후 불암산 힐링타운과 철쭉 축제, 수락산 선셋 음악회 등 ‘5대 축제 3대 음악회’ 대표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그 정신이 휴양림에 다 녹아 있다. 우리나라 휴양림 시설의 혁신과 변화의 아이콘이 될 것이다. 다만 서비스는 역시 고민이었다. 친절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 않나. 호텔리어 출신의 매니저 한 명을 새로 고용했다. 정장과 넥타이도 맞춰 입었다. 투숙객에게 언제든 반갑게 인사를 하자고도 주문했다. 앞으로 노하우가 퍼져 나가 도심형 휴양림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 DBC) 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달 미국 보스턴을 찾았다. “구청장이 직접 뛰며 추진 의지를 보이니 현장의 반응도 다르더라. 한국 바이오 기업의 높은 기술 수준을 직접 체감했다. 글로벌 빅파마도 아시아 진출 기회를 노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 일본과는 다른 서울의 매력, 특히 창동차량기지 이전으로 조성될 대규모 부지의 S DBC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서울시와도 함께 출장단을 꾸렸다. 일단 맨땅에 헤딩한다는 자세로 출발했지만 구체적인 S DBC의 미래를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성과도 많았다.”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데. “그동안 안전진단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의 추가 분담금을 낮추기 위해 용적률 상향을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끌어냈다. 제도 개선으로 대략 7000만~8000만원은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하지만 공사비 상승으로 탄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사업성을 더 높일 수 있는 파격적인 개선책을 연구하고 있다. 마침 정부도 바뀌었다. 재건축 활성화는 궁극적으로 공급 확대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일단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이 지난 5월 철거를 시작하면서 재개발이 본격화됐다.” -민선 8기의 남은 1년, 각오가 있다면. “노원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여전히 할 일이 많다. ‘오 구청장 시절에 노원구가 발전했다’, ‘세금 제대로 썼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대통령 선거 이후 주민들을 만나면서 눈빛이 더 따뜻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동네 발전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진 것 같다는 추측이다. 막판이라고 느슨히 풀어지지 않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짜임새 있게 챙기겠다.”
  • 가습기살균제 시정명령 불이행… 애경·SK케미칼 또 제재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가습기살균제 성분을 허위 표시·광고한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제재 확정판결을 받고도 시행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다시 제재받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SK케미칼(현재 SK케미칼과 SK디스커버리로 분할)과 애경산업에 고발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공소장 격)를 보냈다. 공정위가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에 대해 내린 시정명령(공표 명령)을 두 기업이 불이행했다는 이유에서다.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은 2018년 가습기살균제의 주요 성분이 독성 물질이라는 사실을 은폐하고, 안전과 품질을 확인받은 제품인 것처럼 허위로 표시·광고했다. 공정위는 과징금 1억 6100만원과 위반 사실을 대외에 알리라는 공표 명령을 부과했다. 하지만 두 기업은 공정위 처분이 부당하다며 공표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까지 상고 절차가 진행됐지만 대법원은 “공정위 제재가 정당하다”는 취지로 사건을 파기 환송했다. 두 기업은 제재가 확정된 이후 30일 이내에 해야 할 공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조만간 심의를 열고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 광주시, SRF제조시설 운영사와 2100억원대 운영비 분쟁

    광주시, SRF제조시설 운영사와 2100억원대 운영비 분쟁

    광주시가 광주지역 SRF제조시설 운영사 측과 2000억원대의 운영비용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진행중인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결과 광주시가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막대한 시민 혈세가 분쟁 해결비용으로 낭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목된다. 광주시는 30일, SRF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과 운영비용 분쟁 해결을 위해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로 고형연료(SRF)를 생산하는 ‘광주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를 대표사로 하는 ‘청정빛고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어 SRF제조시설의 설계와 시공, 관리, 운영 등의 권한 및 의무를 명시한 사업협약을 2024년 6월 체결,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계약된 운영기간은 2017년 1월 2일부터 2032년 1월 1일까지 15년 간이다. SRF제조시설은 2016년 12월 준공된 이후 약 1년간은 정상가동됐다. 하지만 나주시에서 시민 민원 등을 이유로 한국난방공사 소유 SRF발전시설의 사용승인과 고형연료제품 사용신고,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부하며 고의적으로 지연함으로써 2018년 1월부터 약 4년여간 가동이 중지됐다. 이후 한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한 행정심판에서 승소함으로써 SRF발전시설 가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청정빛고을은 2021~2022년 SRF제조시설 재가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정위기 등을이유로 ‘운영비용을 증액해 줄 것’을 광주시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광주시와 청정빛고을 측은 ‘운영비 증액요청’ 과 관련, 협약서에 따라 협의를 진행했으나 상호간의 입장차이가 커 결렬됐다. 광주시는 이후 청정빛고을 측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준사법적 절차인 ‘중재 진행’을 요청해오자 이를 받아들였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당시 지역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청정빛고을과의 운영비용 분쟁을 신속히 해결, SRF제조시설의 재가동 및 조기 정상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중재를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나주시의 부당한 행정행위 등으로 인해 관련 행정심판, 소송 등이 약 10건이 진행 중이었고, 감사원에서도 SRF 중단과 관련된 나주시, 광주시, 환경부 등 모든 관계 행정기관의 대응 현황 등에 대해 특정감사를 진행하던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와 청정빛고을 측이 맺은 사업협약서에 따르면 ‘본 사업과 관련한 분쟁은 먼저 상호 협의에 의해 해결하되 협의되지 않는 경우 중재에 따라 해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송은 마지막 수단으로 명시되어 있다. 중재에 돌입한 뒤 청정빛고을 측은 지난 2024년 4월 중재기관인 대한상사중재원에 ‘상호협의 당시 결렬됐던 운영비용 78억원 증액’을 요구하는 최초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수차례 심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지난 3월 청정빛고을 측은 최초 신청취지를 변경, 청구 금액을 당초부다 27배가 늘어난 2100억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의 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광주 SRF제조시설의 가동중지 기간동안 실투입된 운영비용 보전, 가동 중지기간 외 기간동안 운영시간 증가(16시간→24시간)로 인해 늘어난 운영비용 보전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대한상사중재원에서는 현재 2100억원의 청구금액에 대한 심리가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청정빛고을 및 포스코이앤씨가 증액 청구한 내용 대부분이 사업협약서상 조정(증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신청금액이 당초 78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급증한 만큼 이번 분쟁이 단순한 중재합의 및 사업협약서상의 문구적 해석차원의 문제를 넘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공공적 사안’으로 상황이 급변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시민 알권리와 권익 보호 등을 위해 3심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법원의 재판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정빛고을측에 ‘현재 진행중인 중재절차를 합의에 의해 종료하고, 법원의 재판절차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자’고 제안한 뒤 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 모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람을 따라 하는 AI를 따라 하는 사람들

    사람을 따라 하는 AI를 따라 하는 사람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공지능(AI) 흉내 내기’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NS 사용자들은 실제 AI처럼 말하고 행동하거나, AI가 만든 필터·효과를 정교하게 따라 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데요. 지난 15일에는 최근 화제였던 ‘AI 체포 필터’의 어설픈 구성을 사람이 그대로 재현한 영상이 틱톡에 올라와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 영상은 일주일 만에 400만 조회수와 44만 ‘좋아요’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죠. AI 체포 필터는 단체 사진을 넣으면 AI 경찰관이 등장해 한 명을 체포해가는 효과를 보여주는데, 그 과정에서 영유아가 능숙하게 걷거나 강아지가 사람처럼 변하는 등 우스꽝스러운 장면들이 자주 연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이게 AI라는 것을 믿을 수 있겠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21초짜리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는데요. 영상 속 여성은 말투와 움직임, 시선 처리까지 정말 AI처럼 보였지만, 사실 사람이 연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네티즌들은 “AI로부터 일자리를 되찾고 있다”, “이게 AI가 아니라는 걸 깨닫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 “정말 감쪽같다”, “진짜 AI인 줄 알았다”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람을 따라 하는 AI, 그리고 그런 AI를 다시 따라 하는 사람들. 이 역설적인 유행은 AI와 인간의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는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재테크+] 금리인하 기대에 美증시 ‘축포’…트럼프 ‘예측불가’ 관세가 복병

    [재테크+] 금리인하 기대에 美증시 ‘축포’…트럼프 ‘예측불가’ 관세가 복병

    미국 주식시장이 새로운 최고치를 찍으며 가파른 상승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관세 정책이 언제든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는 경계감이 팽배합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무역 협상 진전 소식이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순간에 급락할 수 있다는 위험 신호가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선물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6241.75로 0.3% 올랐고, 나스닥 100 선물은 2만 2841.75로 0.4%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도 4만 4342.0으로 0.5% 높아졌습니다.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장외 거래에서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앞서 27일 정규시장에서 S&P500 지수는 0.5% 상승해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도 0.5% 오르며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 급등했으며, 사상 최고 종가까지 3% 가까이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상승세를 이끈 주역은 기술주입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최근 연준 이사들이 잇따라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 입장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7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미셸 보먼 이사 역시 24일 “고용 시장의 부진과 소비 둔화를 고려할 때,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내리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물 시장 거래 가격을 바탕으로 금리 전망을 계산하는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연준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낮아질 확률을 19.1%로 예측했습니다. 일주일 전의 14.5%보다 4.6%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주 신중론을 펼치며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향후 경제 지표에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시장에 확산된 금리 인하 기대감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 요구를 거듭 거부해온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교체 의사를 전면적으로 밝힌 점도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서너 명으로 좁혔다면서 “다행히도 곧 물러날 것이다. 내 생각에 그는 최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연준 이사를 지낸 케빈 워시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7월 금리 인하를 지지한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또한 고려 대상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예고했던 강력한 관세 정책들이 대부분 시행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안도감이 확산됐는데요. 오는 7월 9일 상호관세 시행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시장이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것은 그 전에 무역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미 경제매체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시장 심리를 빠르게 흔들고 이번 랠리를 지속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서울데이터랩]한화에어로스페이스 3.15% 하락 주식시장 주목

    [서울데이터랩]한화에어로스페이스 3.15% 하락 주식시장 주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15% 하락 주식시장 주목 SK하이닉스(000660) 2.82% 상승 LG에너지솔루션(373220) 2.60% 상승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28% 상승 코스피 주요 종목들이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액면가 100원)는 현재가 60,3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50원(▼0.74%) 하락한 상태다. 상장주식수 5,919,638주에 외국인비율이 49.74%를 차지하고 있으며, PER은 11.69, ROE는 9.03을 기록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급과 재무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액면가 5,000원)는 292,000원으로 2.82% 상승하며 거래량 2,197,700주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비율 55.52%와 함께 PER 8.18, ROE 31.06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종목 중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2.60% 상승하며 현재가 29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28% 상승해 6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하락세를 보이는 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0.74% 하락, 삼성전자우(005935)가 -1.28%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기아(000270)(000270) ▼0.10%, HD현대중공업(329180)(329180) ▲1.07%, 셀트리온(068270)(068270) ▲0.06%, 신한지주(055550)(055550) ▲1.16%, 삼성물산(028260)(028260) ▲1.89%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비율과 거래량이 높은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5% 하락하며 주목받고 있다. 거래량은 119,642주로 비교적 적은 편이나, 외국인비율이 44.71%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관악S밸리에서 예비·초기 창업가 위한 ‘실전형 스타트업 세미나’

    관악S밸리에서 예비·초기 창업가 위한 ‘실전형 스타트업 세미나’

    서울 관악구가 예비·초기 창업가의 분야별 기초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2025 관악 스타트업 세미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사 노무, 재무 관리,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주제로 총 세 차례에 걸쳐 관악S밸리 신림벤처창업센터 1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다음달 16일 진행되는 ‘인사 노무’ 세미나에서는 현직 노무사가 초기 스타트업의 채용과 노무 전략을 통해 기업 인재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같은달 30일에는 ‘재무 관리’를 주제로 초기 스타트업이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재무 안정성 방안을 제시한다. 신용 관리 전략과 절세 방안을 각각 현직 회계사와 세무사가 전수한다. 오는 8월 13일에는 해외 진출을 주제로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한 투씨투와이, 하제 등 기업 대표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각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2회씩 진행되며 회차별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예비 창업자나 창업 7년 미만 기업 관계자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관악구의 벤처창업 전진기지인 관악S밸리에선 창업공간 운영, 기업 성장 단계별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출범하는 관악 중소벤처진흥원과 함께 혁신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획 단계부터 창업기업들의 수요와 교육 요청 사항을 반영해 실무에서 필요한 주제로 강의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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