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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슈가, ‘마동석 선물’ 입고 출국

    BTS 슈가, ‘마동석 선물’ 입고 출국

    배우 마동석과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친분을 과시했다. 마동석은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 동생. 내가 준 #범죄도시3 마석도 바람막이 입었네. Thanks br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슈가가 월드투어 일정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슈가가 입고 있는 바람막이는 실제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3’에서 착용하는 옷으로, 마동석이 같은 옷을 슈가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마동석과 슈가의 의외의 친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마동석이 출연하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
  • 생수병 물에 ‘나노플라스틱’ 가득…㎖당 1억개 검출됐다

    생수병 물에 ‘나노플라스틱’ 가득…㎖당 1억개 검출됐다

    생수병에 담긴 물에서 ㎖당 1억 개가 넘는 나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노 플라스틱은 1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분의 1m) 미만 크기의 플라스틱 입자다. 최근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과 중국 난카이 대학, 벨기에 헨트 대학 등 국제연구팀은 생수 속의 나노플라스틱 농도를 측정한 논문을 ‘환경 과학 기술(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저널에 발표했다. 실험에 사용된 제품은 노르웨이 시중에 유통되는 4개 브랜드의 페트병 포장 생수다. 연구팀은 생수 시료를 지름 100㎚(나노미터) 유리 섬유 필터 여과막으로 여과한 뒤 여과막을 통과한 물을 분석했다. 또, 여과막에 걸린 나노플라스틱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했다. 분석 결과, 시료 1㎖에서 나노플라스틱이 평균 1억 6600만개 검출됐다. 나노플라스틱의 평균 크기는 88.2nm였다. 성인이 하루 2L의 물을 마신다고 했을 때 연간 120조개의 나노플라스틱을 물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다. 어린이의 경우 하루 1L의 물을 마셨을 때, 연간 54조개의 나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미세플라스틱 섭취 수준보다 훨씬 숫자가 많은 편이다. 크기가 1㎛ 이상이고 5㎜ 이하인 미세플라스틱의 경우 생수 1mL당 0.1~1만 개가 들어있고, 이를 1년 동안 마셨을 때 어린이는 7만4000개, 성인은 15만 개 정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생수병에 존재하는 나노플라스틱은 병 자체가 오염됐을 수도 있지만, 취수원의 오염이나 제품 포장 과정에서도 오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 알츠하이머 치매발달 중요기전 규명

    알츠하이머 치매발달 중요기전 규명

    순천향의생명연구원 문종석 교수, “치매 신경염증 제어 표적으로 활용 가능성 기대” 알츠하이머 치매 발달이 세포 내 노화 과정을 가속화 하는 핵심 단백질 분자 ‘TXNIP’에 의한 별아교세포 염증반응이 주요 원인임을 밝혀져 치매 치료에 새로운 방법이 예상된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문종석 교수와 김준형 박사과정생이 알츠하이머 치매 발달에 중요한 기전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문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뇌 조직과 치매 동물모델(mice) 및 인간 별아교세포를 이용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세포 내 노화 과정을 가속화시키는 핵심 단백질 분자 TXNIP(세포내 산화환원환경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효소)에 의한 별아교세포 염증반응이 알츠하이머 치매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확인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염증성 별아교세포의 증가가 알츠하이머 치매 관련 신경염증 유발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를 조절하는 제어인자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TXNIP가 염증성 별아교세포 관련 염증성표현형 증가를 유도하는 제어인자라는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다. 교신저자인 문종석 교수는 “TXNIP의 별아교세포 염증반응 활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로서, 향후 알츠하이머 치매의 신경염증 제어 표적으로서 활용될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최근 ‘TXNIP의 별아교세포 염증반응 증가와 캐스페이즈-3 활성에 의한 알츠하이머 치매 유발 기전(TXNIP contributes to induction of pro-inflammatory phenotype and caspase-3 activation in astrocytes during Alzheimer’s diseases)’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Redox Biology(IF: 10.787,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 분야 상위 9%, 2021 JCR 기준) 5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사업, 기본연구사업, 순천향대학교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토종’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무인 배송 모빌리티 ‘ROBO A2Z’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전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53년 설립된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ROBO A2Z’는 무인 배송을 위해 운전석이 없는 형태의 섀시 플랫폼에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 정해진 구간에서 무인으로 물건을 배송하는 특수목적 차량이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다. 2021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국토교통부의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시점인 2027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ROBO A2Z’는 처음부터 무인 물류 및 배송 서비스를 위해 설계됐으며, 디자인 부문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정연우 교수와 협업을 해왔다. 특히 고객의 니즈에 따라 DIY가 가능한 모듈식 인테리어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인간과 직접적으로 상호 작용함으로써 자율주행 배송 차량의 혁신을 이끌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차량 전면부 실시간 객체인지를 위한 캡슐 형태의 센서 시스템과 디스플레이는 마치 로봇의 얼굴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승화시켜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량의 제원은 전장 3470㎜, 전폭 1490㎜, 전고 1515㎜, 1회 충전 주행거리 240㎞, 최대 적재중량 300㎏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테스트 차량을 기반으로 대중에게 최초로 실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성과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 제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관점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어워드를 통해 ‘ROBO A2Z’가 심미적, 기능적으로 미래 혁신성을 담은 제품인 것으로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양산을 통해 기술 혁신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도 했다. 한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달 ‘2023 서울 모빌리티 어워드’에서 하드웨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8회 국제 발명품 전시회’의 안전기술 부문 금상을 받았다. 또 이달에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3 SBR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 삼성전자, 6G 주도권 발판..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단체 의장 2명 배출

    삼성전자, 6G 주도권 발판..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단체 의장 2명 배출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기술표준 단체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 의장 2명을 동시에 배출하면서 부의장 5명까지 업계 최다 의장석 보유 기업의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3GPP가 퀄컴, 애플,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전 세계 주요국의 이동통신 관련 기업·단체로 구성된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라는 점에서 삼성의 6세대(6G) 통신 주도권 선점에도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산하 선행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의 김윤선(사진 왼쪽) 마스터와 앤드루 베넷(사진 오른쪽) 연구원이 각각 3GPP의 ‘무선접속(RAN) 실무 워킹그룹 1’과 ‘서비스·시스템(SA) 실무 워킹그룹 2’의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김 마스터는 지난 2021년 5월 의장 당선 이후 2년 임기를 마친 후 재신임을 받아 연임이 확정됐다. 베넷 연구원은 SA 실무 워킹그룹의 부의장 4년 임기를 마친 데 이어 이번에 의장으로 뽑혔다. 두 사람이 총괄하는 RAN 워킹그룹 1과 SA 워킹그룹 2는 단체에서도 핵심 조직이기 때문에 이들은 앞으로 차세대 이동통신의 다양한 표준화 논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두 연구원의 3GPP 핵심 그룹 의장직 당선은 이동통신 표준화 논의 과정에서 보여준 삼성전자의 글로벌 리더십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5G의 진화 기술인 5G 어드밴스드(Advanced) 표준화뿐 아니라 6G 표준화에도 주도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짚었다. 김 마스터는 “3GPP는 상용화된 5G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5G 어드밴스드 표준화를 진행 중인데, 여기에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베넷 연구원은 “2020년대 중반부터 착수하게 될 6G 표준화 과정에서 시장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3GPP 회원사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日 민간 달착륙선, 달 표면 60∼80m에 추락 흔적 남겨

    日 민간 달착륙선, 달 표면 60∼80m에 추락 흔적 남겨

    민간기업 최초로 달 착륙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일본 벤처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의 무인 달 착륙선 ‘하쿠토’가 달 표면 60∼80m에 걸쳐 추락 흔적을 남기고 부서진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4일 ‘달정찰궤도선’(LRO)이 하쿠토의 추락 흔적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초속 1.6㎞로 비행하며 달의 남북극을 통과하는 극궤도를 두 시간 주기로 도는 LRO는 추락 당일 협각카메라로 착륙 목표 지점 주변 40×45㎞를 사진 10장에 담았다. 촬영팀은 이를 이전에 촬영된 사진과 비교해 추락한 동체의 잔해를 4개 이상 찾아냈다. 흰토끼란 뜻의 하쿠토는 지난해 12월 11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뒤 약 4개월에 걸친 비행 끝에 지난달 26일 착륙 목표 지점에 서서히 하강하다가 연락이 끊겼다. 하쿠토는 높이 2.3m, 폭 2.6m 크기로 제작됐으며, 무게는 340㎏에 달했다. 추락 이후 촬영된 사진 중앙에는 상단 좌측으로는 반사율이 높아지고 하단 우측으로는 어두워진 장면이 포착됐다. 이는 동체 추락으로 만들어진 작은 충돌구이거나 동체 잔해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쿠토가 착륙에 성공했다면 일본은 러시아,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네 번째 달 착륙 국가가 될 수 있었다. 이번 실패에도 아이스페이스는 내년과 2025년에 달 착륙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 칸 레드카펫 女, 가슴에서 뭔가 꺼내더니…‘돌발 상황’

    칸 레드카펫 女, 가슴에서 뭔가 꺼내더니…‘돌발 상황’

    프랑스의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 난입한 여성이 돌발 행동을 하다 보안 요원에게 끌려 나갔다. 이 여성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비판하는 듯한 돌발 퍼포먼스를 벌였다. 24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칸에서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프랑스 감독 쥐스트 필리포의 비경쟁 부문 초청작 ‘아시드’의 상영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듯한 드레스를 입은 한 여성이 행사장 입구를 향해 레드카펫이 깔린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레드카펫이 깔린 계단 중앙에 멈춰 선 그는 갑자기 양쪽 가슴에서 빨간 주머니를 꺼냈다. 자신의 머리 위로 이 주머니를 들어 올린 이 여성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레드카펫 한 가운데서 주머니를 터뜨렸다. 이후 여성은 붉은색 액체를 뒤집어쓴 채 현장 보안 요원에게 이끌려 퇴장당했다. 여성은 퇴장당하는 와중에도 붉은 액체를 자기 몸에 묻히며 무언가를 외쳤다. 해당 여성의 신원이나, 이러한 퍼포먼스를 행한 이유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그의 옷차림과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 액체 등을 바탕으로 러시아에 대한 항의성 퍼포먼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앞서 17일에도 영화 ‘르 레투아’ 공식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1인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 활동가는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 만삭의 배 모양 소품을 착용한 채 소리를 질렀다. 이는 대리모 행위를 반대하기 위한 운동으로 배에는 바코드 그림과 ‘Surrogacy(대리모 행위)’라는 문구가 담겼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는 한 우크라이나 여성이 레드카펫에서 나체로 옷을 벗고 가슴에 파란색과 노란색 깃발을 새겨 넣은 바디페인팅 상태로 “우리를 강간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표하기도 했다. 당시 퍼포먼스 역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것이었다. 한편 칸 영화제 주최 측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서 작년 영화제에 러시아 대표단이나 러시아 정부와 관련된 영화사의 영화제 출입을 금지한 바 있다. 올해도 이같은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
  • 다큐 ‘문재인입니다’, 文 임기 중 지원금 1억 받아

    다큐 ‘문재인입니다’, 文 임기 중 지원금 1억 받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문 전 대통령 임기 중이던 2021년 11월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입니다’는 당시 ‘M PROJECT’라는 프로젝트명으로 2021년 하반기 전주시네마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신청해 같은 해 11월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공모에는 총 30편의 작품이 응모했고 이 가운데 3편이 최종 선정됐다. 조직위는 ‘문재인입니다’ 선정 사유에 대해 “정치적 색깔이 반복되는 작품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전주국제영화제의 색깔”, “정치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로 장편 영화가 흥미로울 수 있을지 우려가 있지만 사전 기획이 탄탄하고 준비 시간이 많아 작품의 완성도가 기대된다” 등 이유를 들었다. 선정 심사는 심사위원 전체가 참여하는 토론 심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이후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정량적인 선정 기준이나 평가표 없이 토론만으로 작품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심사위원 6명 중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2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영화인 253명 지지 선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제작진이 제출한 기획서에는 연출자인 이창재 감독과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인연을 감독의 ‘특·장점’이라고 표현했다. 또 ▲청와대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등 잡음 미연 방지 ▲2013년 문재인 당대표 시절 이 감독의 영화를 관람하고 트위터에 글을 남긴 인연 ▲부마항쟁 40주년 기념식 총감독으로 행사에 참석한 대통령님과 인사한 인연 등도 특·장점으로 언급됐다. 기획 의도에는 ‘문 대통령에 헌화’ 등 정치적 해석이 가능한 표현도 썼다. 김 의원은 “2020년 1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임기 후 ‘잊힌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는데, 1년 뒤 ‘문재인입니다’ 제작진은 영화 촬영을 위해 청와대와 협의한 정황이 있다”며 “퇴임 후 개봉할 문 전 대통령 영화 제작 과정에 청와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 위로보틱스, 신개념 착용형 모빌리티 ‘WIM’ 공개

    위로보틱스, 신개념 착용형 모빌리티 ‘WIM’ 공개

    웨어러블 로봇 개발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공동대표 김용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이연백)가 신개념의 착용형 모빌리티 ‘WIM’을 지난 22일 공개했다. 웨어러블 모빌리티 WIM은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해 ‘Last Mile Mobility’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영역을 확장한 착용형 보행보조 장치다. 위로보틱스(WIRobotics)는 삼성전자에서 로봇개발을 주도했던 로봇전문가인 삼성전자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2021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CES에서 공개한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WIBS’에 이어,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가볍고 안전하게 보행을 도와주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을 공개했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WIM은 착용자의 자세와, 동작 정보를 수집할 뿐만 아니라 착용자의 근력 및 균형 정보를 분석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드를 선택하여 보행 자세, 효율성, 근력 등을 선택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특히 지금까지 수집되지 못했던 사용자의 활동, 자세 및 근골격 데이터가 WIM을 통해 수집 가능하며 그에 따라 힘을 가하거나 저항을 줌으로써 보행보조와 운동을 모두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맞춤형 AI 트레이너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WIM의 이러한 기능은 고령으로 인해 근력이 저하된 시니어의 보행보조 및 가이드, 질병으로 인해 보행재활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일반인들의 등산, 트래킹, 가벼운 조깅에서의 개인용 모빌리티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백 공동대표는 “기존 착용형 로봇이 일반인들의 생활 및 작업 공간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무게, 사이즈 대응, 휴대성과 사용시간 등이 극복 과제였는데 WIM이 그런 착용형 모빌리티의 첫 제품이 될 것”이라며 “실제로 WIM은 1.4㎏의 무게와 컴팩트한 크기로 쉽게 휴대가 가능하고 30초 내에 탈착이 가능하며, 착용상태에서 운전 등 다양한 작업뿐만 아니라 앉거나 누워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로보틱스의 멤버들은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로봇을 개발하고자 위로보틱스를 창업했다. 그동안 아이디어는 좋지만 안전성과 실용성이 떨어지는 로봇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공개한 웨어러블 모빌리티 WIM은 특수한 환경, 산업환경에서만 볼 수 있었던 웨어러블 로봇을 우리 생활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로봇이 될 것”이라며 “제품이 공식 론칭되는 2024년 1월 전까지 상품의 안전성, 사용성, 서비스에 신중과 만전을 기해 이번에 공개한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hy, 어린이 발효유 ‘MPRO 키즈’ 리뉴얼… 포켓몬 7종 패키지 적용

    hy, 어린이 발효유 ‘MPRO 키즈’ 리뉴얼… 포켓몬 7종 패키지 적용

    유통 전문기업 hy가 어린이 발효유 ‘MPRO 키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MPRO 키즈는 hy의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MPRO4’의 어린이 전용 제품이다. hy가 2021년 소아 변비 해소를 목표로 출시했다. 리뉴얼 제품은 면역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 멀티비타민 9종과 칼슘, DHA를 담았다. hy만의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4종도 함유했다. 골든애플사과농축액은 은은한 단맛을 더해준다. 당 함량도 25% 줄였다. 이는 리뉴얼 전 제품보다도 10% 적은 수준이다. 주요 구매층인 부모 세대가 당 함량에 민감한 점에 착안했다. 어린이 전용 제품인 만큼 ‘어린이 기호식품’, ‘스마트 HACCP’ 인증으로 안정성 확보에도 힘썼다. 아울러 ‘포켓몬스터’를 패키지에 적용했다. 트레이드마크 ‘피카츄’ 등 7종을 만나볼 수 있다. MPRO 키즈 외에도 얼려 먹는 야쿠르트 2종, 야쿠르트 구미젤리 2종에도 넣었다. 박수아 hy유제품CM 담당은 “MPRO 키즈는 hy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에 어린이 성장과 면역에 꼭 필요한 요소까지 가득 담은 제품”이라며 “맛과 건강, 동심까지 잡은 MPRO 키즈로 많은 어린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뉴얼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정기배송 신청 시 포켓몬 네임택을 받을 수 있다. MPRO 키즈 무료 교환 쿠폰을 지급하는 응원 댓글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hy온라인 몰 프레딧(www.fredit.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주택·신재생 에너지사업… 전남도민 행복 짓는 공기업으로 도약”

    “주택·신재생 에너지사업… 전남도민 행복 짓는 공기업으로 도약”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3월 발표된 ‘2022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공사 창립 이래 91.3점이라는 역대 최고 점수를 얻으며 전국 도시개발공사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시개발공사 전체 평균(85.7점)보다 5.6점, 지방공기업 전체 점수에 비해서는 10.1점 높게 나온 월등한 점수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국 3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환경, 서비스과정, 서비스결과, 사회적만족, 전반적만족 등 5개 분야의 15개 항목 평가에서 받은 결과다.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소통을 더욱 강화해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으로부터 올해 포부를 들어본다.-전남개발공사를 간단히 설명하면. “전남의 유일한 공기업으로 도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전남도가 전액 100% 출자해 2004년 6월 설립했다. 직원 7명, 자본금 50억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128명에 지난해 기준 자산 1조 1400억원, 자본 7262억원으로 성장했다. 조직은 1본부 3실 7처로 구성돼 있다.” -인원을 더 늘릴 계획이던데. “정원은 총 140명이나 현재 근무 인원은 128명이다. 상반기에 7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하반기도 채용계획이 있어 올해 말에는 정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개발공사에서 하는 주요 사업은. “대표적으로 택지 및 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이다.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사업, 전남 블루에너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 전남도 정책 지원을 위한 수탁사업과 출자사업 등이 있다. 현재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사업은 총 27개로 전체 사업비는 2조원 정도 된다.” -공사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무안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담양 보촌 개발사업, 광양 덕례·도월 도시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영암, 장흥, 구례에서 태양광을 운영하고 영광군 약수·안마, 완도 장보고, 신안 임자 등 4곳에서 해상풍력 발전을 건설 중이다. 관광사업으로는 여수경도, 영산재, 오동재 3곳을 위탁 운영한다.” -행안부 경영평가 고객만족도평가 부분 1위도 대단하지만 8년 연속 흑자를 유지한다는데. “2022년 결산 결과 326억원 흑자를 기록해 8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하지만 2014년 설립부터 12년 동안 적자로 힘들 때도 있었다. 특히 관광단지 개발과 호텔 등 숙박시설 운영의 어려움으로 외부로부터 방만 경영이다, 재무관리 부실이다 등 질타를 받을 때도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지속적 적자사업들을 과감하게 매각, 정리 또는 위탁 전환 등을 추진하는 등 유동자금 확보,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6년 처음 이익을 본 이후 계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공사는 2022년 기준 당기순이익 326억원, 부채비율 56.9%(4135억원)다. 전국 16개 도시개발공사의 평균 부채규모는 2조 3000억(평균 163%)에 이른다.” -지난해 11월 취임했다.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안전에 대한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해서는 안 되는 최우선의 가치다. 안전사고 Zero 만들기와 청렴·윤리경영을 중시한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 기준을 지켜내지 못하는 공공기관은 언제든 존폐 위기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전남 발전의 미래를 좌우하는 굵직한 국가정책 과제에 참여해 신성장사업 동력을 확보하고, 청년인구 유출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소멸이 빠르게 진행되는 22개 시군 특성을 살린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을 강조한다.” -올해를 ‘새로운 도약, 새로운 20년’의 재도약 원년으로 삼았는데. “중장기 경영전략을 전면 재수립하고, 조직 및 정원을 확대 개편하고 있다. 정부와 민선 8기의 역점 정책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면 재검토해 바꿀 예정이다. 친환경 공간개발을 통한 도민복지와 지역발전 선도, 전남을 잇고 행복을 짓는 도민 공기업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방소멸 등 지역 현안을 앞장서 해결하고 탄소중립의 그린 뉴딜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미래전략 TF단을 신설해 현안을 찾아 사업화를 추진한다. 조직진단 용역이 하반기에 마무리되면 재도약을 위한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이다. 또 공사는 다음달 중 ‘ESG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주민참여위원회도 새롭게 구성해 사회적 가치를 도민과 함께 실현하도록 하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공사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직원이다. 공사의 무한한 가능성을 온전히 펼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재능과 열정을 살리며, 소통과 협업이 조직문화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 직원 간 격식 없는 소통으로 경영방향을 공유하고, 가정과 일터가 양립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도록 하겠다.” ■장충모 사장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전남 순천시 출신으로 순천고와 건국대를 졸업했다. 1989년 9월 대학 4학년 때 당시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해 사장 직무대리까지 오른 전문 경영인이다. 토지공사가 수행한 굵직한 공사현장을 누빈 전형적인 토공맨으로 이론과 실무에 강하다는 평을 받는다. 토지보상, 택지개발, 토지판매 등 부동산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2009년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통합된 이후에는 건설임대, 매입임대 등 주택 관련 전문지식도 습득했다. 근무 초년시절부터 기획조정실 팀장과 단장을 맡는 등 역량을 인정받았다. 32년간 근무하고 2021년 7월 퇴직했다. LH에서 신도시, 산업단지 조성, 지역균형개발사업 등을 위한 계획수립, 타당성분석 등 사업 초기단계부터 주택건설, 임대공급, 주거복지 등 마무리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종합적인 업무를 모두 경험했다. LH 경영혁신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 수행과 경영혁신 노력 등 전 분야에 대한 경영을 총괄 지휘했다.
  • 마음의식탁, 농산물 상생·공정 거래 협력 나서

    마음의식탁, 농산물 상생·공정 거래 협력 나서

    마음의식탁(대표 한정민)과 에스앤이컴퍼니(대표 장세훈)가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공정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23일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공정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공정 거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각 회사의 특성에 맞는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산 농축수산물의 공정 거래를 위해 양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연계하고, 특히 모양이 나쁘다는 이유로 외면 받는 ‘못난이’ 농축수산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가치소비 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업 모델 발굴에 협력하고, 이 같은 협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에도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마음의식탁이 운영하는 청년키움식당 홍대점 외식창업자를 위한 지원에도 힘을 모은다. 마음의식탁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청년키움식당 홍대점 운영사다. 2022년부터 청년키움식당 홍대점을 운영하며 aT에서 평가기관 우수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경희사이버대학 외식경영학부와 손잡고 외식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앤이컴퍼니가 운영하는 ‘비굿’은 기존의 복잡한 농산물 유통과정의 거품을 제거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해 농가소득과 식비절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플랫폼이다. 에스앤이컴퍼니는 2020년부터 농산물을 매개로 농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간 상생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꾸준히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대기업, 벤처기업, 전문기업 등 수십 곳이 참여하고 있다. 한 대표는 “모든 농산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소비를 응원하는 마음의식탁은 청년키움식당 홍대 6기 샐러드밀스토어를 통해 비굿 플랫폼을 활용해 협업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창업자들의 비용 절감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잇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모든 농산물을 가치있게’라는 비전처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현하고 상생공정 거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면서 “유통비용을 절감해 발생한 이익을 플랫폼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농민과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순환 경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日 ‘매독’ 성병 환자, 역대급 속도로 급증…지난해 최고 기록 넘길 듯[여기는 일본]

    日 ‘매독’ 성병 환자, 역대급 속도로 급증…지난해 최고 기록 넘길 듯[여기는 일본]

    일본에서 성병인 매독 양성 진단을 받은 환자가 급증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가 매주 발표하는 ‘감염증 발생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5월 14일까지 매독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51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30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도쿄가 13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사카(699명), 후쿠오카(257명) 등지가 뒤를 이었다.  매독은 스피로헤타(spirochete)과에 속하는 세균인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매독균은 성관계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초기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기 때문에 감염을 사실을 모르고 방치하면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어 위험하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통계 분석이 시작된 1999년 이후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약 한 달 빠른 속도로 매독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일본의 매독 확진자 누계는 1만 2966명이었다. 당시 매독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은 1999년 이후 처음이었으며, 전년(2021년) 대비 1.7배 수준에 달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미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로 매독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이며, 이대로라면 지난해의 ‘최다 매독 환자’ 기록이 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성 감염증학회 이사장이자 사포로 의대 교수인 다카하시 사토시는 요미우리에 “감염자의 증가와 함께 선천성 매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매독은 치료할 수 있는 병이므로 신경 쓰이는 증상이나 불안함이 있다면 주저없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문가가 언급한 ‘선천성 매독’은 임신부의 감염으로부터 시작한다. 임신부가 매독에 감염되면 태반을 통해 태아가 감염되는 ‘선천성 매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사산이나 장애아를 낳을 위험이 커지며, 유산이나 조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NHK는 지난해 당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임산부가 매독에 감염될 경우 유산의 위험이 높아진다며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감염된 임산부가 치료를 받아도, 감염자의 20%는 아기 역시 매독에 감염된 상태로 태어나는 선천성 매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돔 없이 성행위를 할 경우 매독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지만, 키스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면서 “피임기구를 사용해도 감염자의 점막이나 상처가 있는 피부와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늘고 있는 일본 매독 환자 일본에서는 1950년대 당시 매독 확진자가 연 20만 명(추정)까지 늘어나며 기승을 부렸지만, 이후 항생제가 보급되면서 급격히 감소했다.  그러나 10여 년 전부터 확진자가 다시 늘기 시작했고, 2013년에는 1000명 돌파, 2017년에는 5000명대로 증가하면서 서서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일부 현지 언론은 성매매 업소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와의 성행위가 매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NHK는 “매독이 성매매 산업계를 통해 감염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라면서 “데이트앱이나 SNS를 통해 만나는 불특정 다수와의 성행위에서도 감염되는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 “뱀파이어냐” 17세 아들 피 수혈받은 美40대 ‘회춘 실험’ 논란

    “뱀파이어냐” 17세 아들 피 수혈받은 美40대 ‘회춘 실험’ 논란

    회춘에 집착해온 미국의 40대 백만장자가 친아들의 피까지 수혈받아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사업가는 젊음을 되찾으려고 혈장을 기부받는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비과학적이다” “역겹다”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어 논란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자신의 신체 나이를 만 18세로 되돌리겠다는 ‘꿈’을 가지고 익명의 젊은 기부자에게서 혈장을 받아 수차례에 걸쳐 수혈하다가 이젠 아들의 피까지 수혈한 미국 IT 사업가인 브라이언 존슨(45)의 사연을 보도했다. 젊음을 되찾으려는 이 남성은 디지털 결제 업체인 ‘브레인트리’를 세운 뒤 이를 매각해 돈방석에 앉았다. 현재는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벤처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노화를 늦추거나, 아예 역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연간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그는 직접 실험체가 돼 여러 의사와 함께 ‘프로젝트 블루프린트’(Project Blueprint)라는 이름으로 식사, 수면, 운동을 포함한 의학적 진단 및 치료법을 찾고 있다. 혈장 수혈은 이 프로젝트의 일환인 셈이다. 지난 4월 브라이언은 17살 친아들 텔메이즈를 텍사스 댈러스의 한 의료 시설로 데려갔다. 이곳에서 텔메이즈는 몇 시간 동안 침대에 누운 채 1L에 달하는 피를 뽑았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텔메이즈가 뽑은 피의 양은 그의 전체 혈액량의 5분의1 정도로 추산된다. 텔메이즈의 피에서 분리된 혈장은 곧장 아버지인 브라이언에게 주입됐다. 부자의 혈장 나눔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날 혈장 기증은 3대에 걸쳐 벌어졌다. 아들의 혈장을 공급받은 브라이언은 같은 날 자신의 피를 뽑아 70살 친아버지 리차드에게 주입했다.혈장 주입은 의학계에서도 간 질환, 화상, 혈액 질환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쓰이는 요법이다. 매체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사태 동안 일부 코로나 환자에게 이미 감염 됐다 회복한 사람의 혈장을 주입하는 치료법을 활용하면서 혈장 주입법이 의료계의 주류 담론이 됐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2021년 이런 방식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비용이 많이 들뿐더러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매체는 브라이언 부자의 혈장 교환 사례를 놓고도 일부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에도 회춘 요법이라는 명목으로 젊은 쥐와 늙은 쥐의 피를 ‘교체’하는 실험은 있었지만 인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 병원의 생화학 전문가 찰스 브레너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것이 어떤 것에라도 유효한 인체 치료가 되는지 충분히 알지 못한다”면서 “나는 이것이 역겹고 증거가 전무하며 상대적으로 위험하다고 본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존슨 측 의료진은 이 절차가 인지 저하를 치료할 가능성과 연관됐다고 주장해왔으며,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존슨은 “우리는 우선 근거에서 출발한다”면서 “우리는 (막연히 회춘이나 장수를 바라는) 감성에 기반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 신성씨에스-플라인소프트, 성균관대학교에 설계소프트웨어 프로지캐드 기증

    신성씨에스-플라인소프트, 성균관대학교에 설계소프트웨어 프로지캐드 기증

    설계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플라인소프트는 ‘progeCAD Korea Exclusive Distributor’로 올해 상호협력 MOU를 맺은 신성씨에스와 함께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에 설계소프트웨어 프로지캐드 100 License를 지난 17일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에는 신성씨에스 이정선 대표, 김연정 전무, 강승완 상무, 김형수 부장과 플라인소프트 윤병희 대표, 문승호 이사,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장 김태성 교수, 노상도 교수, 임동준 교수가 참석했다. 프로지캐드(progeCAD)는 1985년 이탈리아 프로지소프트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전 세계적으로 55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기계, 전기, 건축,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설계소프트웨어로 DWG 파일을 네이티브 포맷으로 사용하고 있어 기존 캐드와 100% 데이터 호환될 뿐만 아니라 동일한 사용법으로 별도의 교육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번 구매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영구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라인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고객의 니즈에 맞는 ‘3rd party’ 개발까지 제공하고 있어 세메스, 앱솔릭스, 현대무벡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원익머트리얼즈 등 국내 유수한 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 외에도 많은 중견・중소기업까지 널리 사용하고 있다. 성균관대 공과대 학장 김태성 교수는 “해당 소프트웨어는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며, 엔지니어링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신성씨에스 대표는 “플라인소프트와 상호 협력하여 프로지캐드의 국내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서 전시회,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버추얼인플루언서 큐리, ‘택배기사’ 류석역 송승헌과 인증사진 선보여

    버추얼인플루언서 큐리, ‘택배기사’ 류석역 송승헌과 인증사진 선보여

    로커스엑스가 운영중인 가상 인플루언서 ‘큐리’(Quri)가 ‘송승헌’과의 셀카를 공개했다. 큐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나 송승헌 배우님 만났어! 대낮부터 보름달이 떴나해서 보니까, 제 광대였지 모에효”라는 글과 함께 배우 송승헌과의 사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큐리는 현재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류석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송승헌과의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큐리 인맥 미쳤다’,’ 송승헌님 눈부셔요…큐리 성공했다’, ’택배기사 존잼이던데 송승헌을 만나다니 부럽’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송승헌은 천명그룹의 후계자 ‘류석’ 역을 맡아 냉철한 인물로 열연했다.올해 2월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을 알린 큐리(Quri)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배워가는, Qurious (Curious)’라는 모토와 같이 인간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좋아하며 엉뚱한 행동을 하는 유쾌한 버추얼 휴먼으로 탄생했다. 큐리는 국내 최초의 버추얼인플루언서 로지(ROZY)에 이어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로커스엑스(대표 백승엽)가 운영중인 세 번째 버추얼인플루언서로, 독특한 패션과 세계관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토르’와 ‘RRR’ 배우 레이 스티븐슨 별세…59회 생일 사흘 앞두고

    ‘토르’와 ‘RRR’ 배우 레이 스티븐슨 별세…59회 생일 사흘 앞두고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토르’ 등 여러 할리우드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레이 스티븐슨이 59회 생일을 사흘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스티븐슨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대변인은 고인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눈을 감았다고 다음날 AP 통신과 버라이어티·데드라인 등 미국 연예매체에 밝혔다. 다만 사망 원인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탈리아 일간 라 리퍼블리카는 고인이 사망할 즈음 이스키아 섬에서 영화 ‘이스키아 카지노’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몸이 아파 입원했다고 보도했다고 미국 연예잡지 피플이 전했다. 1964년 북아일랜드 리즈번에서 태어난 스티븐슨은 영국의 연기 학교 ‘브리스톨 올드 빅 시어터 스쿨’에서 수학하고 1990년대부터 영국과 유럽의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영국 감독 폴 그린그래스의 1998년 개봉작 ‘비행의 이론’에 출연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고, 2004년 할리우드 액션 영화 ‘킹 아더’에 원탁의 기사 역으로 출연하며 미국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그 뒤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퍼니셔: 워 존’에서 주연을 맡았고, 이후 ‘토르’ 시리즈에서 아스가르드 전사 볼스태그를 연기해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아울러 HBO 드라마 시리즈 ‘롬’(Rome) 주연을 맡아 미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다른 출연작으로는 ‘지.아이.조 2’와 ‘다이버전트’ 3부작, ‘빅 게임’, ‘트랜스포터:리퓰드’, 인도 영화로 얼마 전 아카데미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 ‘액시던트 맨: 히트맨의 휴가’ 등이 있다. 또 스타워즈 만화 시리즈 ‘스타워즈 반란군 3’와 ‘클론 워즈’에서 ‘가 색슨’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에서 곧 공개되는 스타워즈 실사 시리즈 ‘아소카’에도 출연했다. 현재 한창 후반 작업 중인 영화 ‘Gateway to the West’에도 얼굴을 내밀었다고 영화매체 IMDb의 본인 프로필에 소개돼 있다. 영화 ‘지.아이.조 2’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병헌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이탈리아 출신 인류학자인 부인 엘리자베타 카라치아와 세 아들을 뒀다는 보도도 있는데 피플은 2007년 12월에 본 늦둥이 아들 세바스티아노 데릭 스티븐슨만 유족으로 언급해 두 차례 이상 가정을 꾸렸던 것으로 보인다.
  • 현대제철,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12% 감축… 2050년 탄소중립 달성

    현대제철,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12% 감축… 2050년 탄소중립 달성

    현대제철은 지난달 실적발표에 앞서 2050년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직·간접 배출량을 12% 감축한다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당시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글로벌 선진국들은 기후변화와 연계해 자국 산업 보호 및 경쟁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나가기 위해 현대제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제철은 고로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저탄소화된 자동차용 고급 강재 생산을 목표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 체제를 구축해 탄소중립을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1단계로 기존 전기로를 활용해 저탄소화된 쇳물을 고로 전로공정에 혼합 투입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2단계에서는 현대제철 고유의 신(新)전기로를 신설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이 약 40% 저감된 강재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전기로에는 현대제철의 독자기술에 기반한 저탄소 제품 생산체계인 ‘하이큐브(Hy-Cube)’ 기술이 적용된다. 하이큐브는 신전기로에 철스크랩과 고로의 탄소중립 용선, 수소환원 직접환원철 등을 혼합 사용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최고급 판재를 생산하는 핵심기술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worldsteel)가 주관한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한 고위험 작업 대체’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계철강협회는 인공지능(AI)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기기를 현장 위험 작업에 적용해 사고위험 요소로부터 인명 보호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데 수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현대제철은 4족 보행로봇을 이용해 산소가스 밸브 개폐, 위험개소에 대한 일상점검 등 현장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비상 상황 발생 시 위험지역에 4족 보행로봇을 즉시 투입함으로써 화재, 폭발 등 2차 재해를 예방해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불이익은 없다’던 파리올림픽 위원회, 대학생 강제퇴거로 빈축 [파리는 지금]

    ‘불이익은 없다’던 파리올림픽 위원회, 대학생 강제퇴거로 빈축 [파리는 지금]

    2024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정부가 대학생 기숙사인 크루스(Crous)를 2024년 파리 올림픽 기간에 동원할 것이라고 밝혀 학생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22일 현지 통신사 AFP에 따르면 프랑스 스포츠부는 지난 11일 파리 올림픽 관계자들을 위해 학생 기숙사를 동원할 것이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인구 조사에서 올림픽 기간 관계자 숙소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는 1만 8000개다. 이 가운데 크루스 학생 기숙사가 6분의 1을 차지한다. 올림픽 기간 동안 대학생 기숙사 올림픽 관계자 숙소로 동원  올림픽이 개최되는 파리와 일드 프랑스 지역에서 동원되는 크루스 학생 기숙사는 12개다. 대부분 경기장이 위치한 장소에 근접한 기숙사들이 관계자들의 숙소로 동원됐다. 총 3263개의 방이 올림픽 동안 보안 요원, 의료진, 응급 처치 요원, 버스 운전사 및 경비원과 같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프랑스 스포츠부는 올림픽 기간인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방을 숙소로 내어주어야 하는 모든 학생이 9월 개강 일자에 맞춰 거주지를 돌려받는 것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경기장 인근 리조트와 국립자연휴양림을 숙소로 제공했었다. 그러나 스포츠부의 공식 성명이 발표되기 하루 전인 지난 10일 기숙사생들이 7월 1일 이전까지 방을 비워줘야 한다는 크루스의 일방적인 통보 전문이 공개되며 큰 파장이 일었다. 올림픽 기간에 숙소로 동원되는 기숙사 중 하나인 크루스 베르사유가 보낸 메일에는 '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2024년 7월과 8월 두 달간 현재 거주하고 있는 기숙사를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요청받았으며 학생들은 숙소를 6월 30일까지 떠나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내년 7~8월 두달간 학생들은 대학생 기숙사 비워야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크루스는 여름방학 동안 기숙사에 머물 예정인 학생들을 위해 임시 숙소를 제공할 것이며 여름방학 기간인 7, 8월에 기숙사를 사용하는 학생들은 연평균 30%가량이기 때문에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크루스의 대변인 데이비드 마르티네스는 현지 언론 유럽 1과의 인터뷰에서 "일드프랑스 지역 기숙사의 7% 미만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떠한 학생도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파리와 일드프랑스 지역의 학생 연합회는 크루스가 거주하는 학생들의 권리를 보장할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파리는 프랑스의 학생 도시 중에서 매년 가장 높은 금액의 집값을 자랑하고 있으며 23~29㎡ (약 7~9평) 크기의 원룸 월세로 약 858~1093유로(한화 약 124만~158만원)를 지불해야 한다.올림픽으로 경제 사정 어려운 학생 희생되서는 안된다 반발  프랑스 전국 학생 연합(l'Unef)은 보도자료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떠난 기숙사에 대해서만 숙소로 사용하고 강제 퇴거 혹은 이사를 요청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국가가 이런 공공 서비스의 적자를 증가시키지 않기 위해 크루스의 금전적 지원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협회 연맹 UVSQ 역시 "올림픽은 막대한 사회적 책임을 가지므로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불안정한 상황으로 몰아넣어 개최되어서는 안 된다"며 "청년들을 희생해서가 아닌 청년을 위해, 그리고 청년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과 함께 학생 강제 퇴거 명령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파리 시민 이네스(20세)는 여름 방학 동안 모두가 본가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를 위해 파리와 인근 지역 소재의 거주지가 필요한 사람도 많다. 외국인 학생들의 경우 최악의 상황에는 지낼 곳이 없어 귀국해야 할 수도 있다"며 파리 올림픽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 ‘조기 퇴역’ 앞날 어두워지는 타이거 공격헬기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조기 퇴역’ 앞날 어두워지는 타이거 공격헬기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독일 국방부가 운용 중인 타이거 공격헬기를 2038년까지 단계적으로 퇴역시키고, 에어버스 H145M 헬기의 무장형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타이거 공격헬기는 유럽 항공기 업체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전신인 유로콥터가 1990년대에 개발한 경공격헬기로 프랑스, 스페인, 독일, 호주가 도입했다. 독일의 이번 결정은 2022년 초, 프랑스와 스페인이 참가하는 Mk 3 개량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예견된 것이었다. 당시 독일은 타이거 공격헬기의 낮은 운용 태세를 우려하면서 개량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3월 일부 매체가 독일 국방부가 H-145M 82대를 도입하고, 일부를 무장헬기로 개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결정에 대해서 독일군 내부에서 H-145M 헬리콥터는 군용으로 승인되었지만, 전투용으로 설계되지 않았다며 군이 전투 적합성과 승무원 보호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국방부가 이를 무시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Mk 3 개량 프로그램은 2022년 3월 프랑스와 스페인을 대신해 유럽 방위 협력기구(OCCAR)가 타이거 공격헬기의 화력, 연결성 및 표적 탐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했다. 프랑스는 보유한 67대 중 42대를, 스페인은 24대 중 18대를 개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타이거 공격헬기를 2042~2045년까지 운용하기 위해 사프란의 유로플리어(EuroFlir) 전자광학(EO) 조준기, 탈레스 탑아울(TopOwl) 헬멧 장착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CATS-150 자체 방어 시스템 등을 통합하는 프로그램이다. 주계약업체인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2022년 프로그램을 시작할 당시 2025년 첫 시제기가 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량된 기체는 2029년부터 프랑스군, 2030년 스페인군에 인도할 예정이다.하지만, 독일이 참여하지 않으면서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는데, 3월 프랑스도 정부, 군 그리고 산업계가 함께 드론 호환성 분석 등 개량 사업에 포함될 기능을 재평가하기로 했다. 당시 프랑스 국방부 대변인은 MK 3 개량을 위한 자금 지원이 곧 발표될 군사 프로그래밍 법안(LPM)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일부 분석가들은 재평가가 업그레이드 계획의 변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프랑스가 개량 범위를 조정하거나 하면 스페인도 이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 공격헬기는 비유럽 도입국인 호주에서도 조기 퇴역이 결정되었다. 호주군은 2000년대 초반 무장 정찰형인 ARH 모델을 도입했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고, 2019년 7월 교체 사업을 시작했다. 2021년 1월, 교체기로 보잉 AH-64E가 선정되었다. 호주의 조기 퇴역에 이어, 독일도 타이거 공격헬기를 개량하지 않기로 하면서 타이거 공격헬기의 미래가 어두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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