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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한류스타 거리 만든다

    서울 강남구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 거리가 들어선다. 연간 5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강남지역에도 영국 런던의 애비로드와 이탈리아 로마의 스페인 광장 등 도시를 상징하는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강남구는 12일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명품관 광장에서 이야기가 있는 도심형 올레길 ‘K로드’의 첫 번째인 ‘K스타 로드-한류스타 거리 선포식’을 연다. 강남 관광홍보대사를 맡은 그룹 ‘샤이니’와 ‘EXO’를 비롯해 ‘씨앤블루’ ‘A.O.A’ 등 한류스타들도 테이프 커팅에 동참한다. K로드는 거리 곳곳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명소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도시 브랜딩 프로젝트의 하나다. 한류스타들이 즐겨 찾는 가게, 이들을 배출한 연예기획사 등을 들러볼 수 있는 거리를 주제로 거리를 꾸민다. 갤러리아백화점~SM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1.08㎞ 구간이다. 우선 최신 한류 트렌드를 반영해 핫뉴스에 오른 스타들의 추억이 담긴 명소, 자주 가는 맛집 등 48개 스토리 매장을 선정한다. 이로써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류스타 거리 심벌마크로 거리 이정표와 방향안내 표시를 한다. 구는 유명 패션숍 거리인 ‘K패션 로드’, 뷰티숍과 병원을 중심으로 한 ‘K 뷰티 로드’, 맛집을 테마로 ‘K 구오메이(Gourmet) 로드’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다소 막연했던 한류스타 거리를 명확하게 알리고 조성 방향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강남구를 찾는 관광객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프로농구] ‘여유’ ‘엄살’ 출사표…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

    [프로농구] ‘여유’ ‘엄살’ 출사표…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의 정규리그 대장정 끝에 살아남은 프로농구 6개 팀의 꿈은 이제 하나다. 챔피언 자리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LG와 모비스, SK, 전자랜드, KT, 오리온스 6개 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창단 1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일구고 4강 PO로 직행한 LG의 김진 감독은 “단기전은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는 어린 선수 위주로 구성돼 있어 경험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실패해도 거침없이 도전하는 정신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위를 차지한 디펜딩챔피언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정규시즌 중에도 늘 PO에 대한 생각을 했다. 이미 준비는 끝났다.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됐으나 4강 PO에 직행해 여유가 생겼다. 선수들의 집중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SK-오리온스의 6강 PO 승리 팀과 맞붙는 유 감독은 어느 팀이 올라오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아무나 상관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문경은 SK 감독은 “3연승으로 6강 PO를 마무리하겠다”고 자신했다. 정규리그에서 오리온스에 6전 전승을 거둔 만큼 선수들이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문 감독은 또 “두 팀 다 장신 포워드라인이 강점이다. 비슷한 매치업이라면 경험이 많은 우리가 우세하다. 외국인을 비교했을 때 상대 리온 윌리엄스보다는 우리 코트니 심스가 높이와 공수 제공권에서 앞선다”고 분석했다. 반면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정규시즌에서 진 빚을 갚겠다. 한 경기는 져 줄 의향이 있다. 3승1패로 이기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6강 PO의 또 다른 매치업인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과 전창진 KT 감독은 둘 다 5차전까지 갈 것으로 예상했다. 유 감독은 “전 감독은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전태풍과 조성민의 앞선 라인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해야 한다. 우리는 분위기를 타야 좋은 농구를 할 수 있다”고 밑그림을 그렸다. 전 감독은 “전자랜드는 끈끈하고 열정적인 팀이라 우리 선수들이 배워야 한다. 기량이나 정신적인 부분 모두 우리보다 앞서 있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이현호(전자랜드)는 “KT와 대결할 때는 2분을 남겨놓고 10점을 앞서 있어도 불안한 느낌이 있다. 조성민이 언제 던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2년 전에도 조성민을 막지 못해 5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다”며 전의를 다졌다. 2011~12시즌 6강 PO에서 전자랜드와 KT는 5차전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고 이는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농구판을 뒤흔들어 보겠다”고 호언장담했던 김종규(LG)는 “아직 부족하다. 그러나 PO에서 한번 더 기회가 남아 있다. 드래프트 당시의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프로농구 포스트시즌은 1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자랜드-KT의 6강 PO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오는 22일부터는 4강 PO(이상 5전3선승제), 다음 달 2일부터는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을 치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5월 4~6일 여왕 고별무대

    5월 4~6일 여왕 고별무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아(24)가 5월 아이스쇼를 마지막 무대로 은퇴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5월 4∼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김연아가 출연하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이번 아이스쇼를 공식적인 현역 선수 은퇴 무대로 장식하고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응원해 준 국내외 팬들에게 보답하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쇼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댓스포츠는 “은퇴 무대에 걸맞은 아이스쇼 주제와 내용, 무대 구성,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팬들이 은퇴를 축하하고, 김연아가 이에 보답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가 현역 은퇴 무대인 만큼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싶다”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팬들이 보내 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평소 ‘탄산음료’ 자주 마시면 암세포도 성장한다?”

    “평소 ‘탄산음료’ 자주 마시면 암세포도 성장한다?”

    보통 ‘병’은 불시에 찾아오는 것 보다 평소에 조금씩 쌓여가다 한 순간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피곤함이나 다른 이상한 기분이 들 때 이것이 ‘몸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저 기분이 안 좋은 건지’ 헷갈려 고민하다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 병원을 찾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일까?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의학 프로그램 ‘닥터 오즈 쇼’의 진행자이자 유명 외과의사인 오즈 박사가 최근 제시한 ‘질병 암시 징조 3가지’를 소개한다. 1. 불면증 피곤한 몸으로 잠을 청해 봐도 밤새 뒤척일 뿐이라면 몸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불면증 원인은 상향망상체 형성계(ascending reticular formation system)의 각성으로 수면 시에도 뇌가 과도하게 활동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더 무서운 질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심장 협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의 혈압이 무척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면증이 각종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초기신호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 심각하게는 뇌혈관과도 연결돼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어 평소 갑자기 잠이 줄어들었다면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은 무척 익숙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평소보다 화가 많이 나고 감정기복이 심해진다면 이를 신중히 다시 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 바로 ‘뇌손상’에 대한 중요 징후일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알츠하이머 연구진들이 중년 여성들을 4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젊은 시절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릴 경우 노년에 치매를 앓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합성물이 뇌 영역에 악영향을 줘 치매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이에 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탄산음료 혹시 평소 ‘탄산음료’를 입에 달고 사는가? 그렇다면 이 또한 심각한 질환에 대한 징조일 수 있다. 최근 미국 컬럼비아 대학 공공보건대학원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평소 설탕 240g 이상 함유된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췌장암 발병 확률이 무려 19%나 높게 나왔다. 탄산음료는 체내 인슐린 농도를 높게 하고 암세포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이것을 자꾸 찾게 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탄산음료 한 잔 대신 상쾌한 물 한 잔을 적극 추천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프로농구] 2위만 네 번 LG, 17년 갈증 날렸다

    [프로농구] 2위만 네 번 LG, 17년 갈증 날렸다

    프로농구 LG가 창단 1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의 한을 풀었다. LG는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데이본 제퍼슨(26득점)과 문태종(19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95-85로 승리했다. 13연승을 달리며 40승(14패)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 LG는 74.1%의 승률로 모비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공방률(골 득실)에서 9점 앞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G와 모비스는 상대 전적도 3승3패로 팽팽히 맞서 2009~10시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공방률로 우승팀을 가렸다. 1997년 창단한 LG는 프로농구 출범 두 번째 해인 1997~98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했으나 유독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1997~98시즌과 2000~01시즌, 2002~03시즌, 2006~07시즌 각각 준우승에 그쳐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2000~01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지만 삼성에 1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쳤으나 문태종과 김시래를 영입한 데 이어 슈퍼 루키 김종규까지 가세해 전력이 크게 상승했고 마침내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LG와 KT는 초반 치열하게 맞붙었다. 1쿼터 제퍼슨과 김종규가 각각 8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KT도 조성민이 3점슛 세 방을 터뜨려 맞불을 놓았다. 2쿼터 들어서도 공방전이 계속됐으나 후반 들어 LG가 흐름을 잡았다. 문태종과 크리스 메시, 김시래가 릴레이 득점에 성공해 전반을 48-40 8점 앞선 채 마쳤다. LG는 3쿼터에서도 점수 차를 유지했다. 제퍼슨이 꾸준히 득점에 성공했고 김시래도 거들었다. 3쿼터 종료 1초 전 제퍼슨의 미들슛으로 10점의 리드를 안은 채 4쿼터에 돌입한 LG는 조성민을 앞세워 끈질기게 따라붙는 KT를 떨쳐 내고 마침내 축포를 터뜨렸다. 종료 52초 전 김종규는 호쾌한 덩크를 꽂아넣어 체육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지난 7일 LG와의 맞대결에서 패해 자력 우승 가능성이 사라진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KCC에 87-51 완승을 거뒀지만 결국 우승컵을 품지 못했다. 모비스는 1쿼터 초반 잠시 KCC의 공세에 밀렸으나 곧 막강 화력을 가동해 순식간에 따라잡았다. 2쿼터에서 7점만 내준 채 18점을 따낸 모비스는 3쿼터에서 32점을 집중시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전자랜드가 SK를 95-79로 꺾고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KT와의 5전3선승제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3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이점을 안게 됐다. 이미 6위를 확정해 SK와 6강 PO를 치르는 오리온스는 고양체육관에서 삼성을 89-78로 제압했다. 리온 윌리엄스(22득점)와 앤서니 리처드슨(19득점) 외국인 콤비가 41점을 합작했다. KGC인삼공사는 안양에서 각각 13점을 넣은 오세근과 김윤태의 활약으로 동부에 84-65로 이겼다. 이날을 끝으로 팀당 54경기씩 270경기의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무리한 프로농구는 오는 12일부터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자랜드-KT의 6강 PO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대책 없는 KT 나흘째 ‘유출확인 사이트’ 먹통

    KT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발표된 지 나흘이나 지났지만 가입자들은 아직까지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7일 KT는 황창규 회장까지 나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려진 사이트(https://snsgw.olleh.com/html/MemberSecurity/PersonalInformation.asp)는 당일 다운됐다. 9일 현재 해당 사이트에는 “정보 유출 여부 확인은 해당 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홈페이지에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떠 있다. 지난 7일에는 ‘요청하신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떠 있었다. KT 고객센터(1588-0010)에서도 유출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KT 가입자와 네티즌은 황 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소나기 피하기에 불과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유출 여부 확인이 늦어지는 이유는 소송을 염두에 둔 측면이 강하다는 의혹도 나온다. 개인 정보 유출 사실을 개개인이 확인할 경우 명백한 소송 증거가 되기 때문에 가입자 개인이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보다 포괄적으로 사과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게 아니냐는 것이다. KT 관계자는 “해당 사이트는 2년 전 정보 유출 사고 때 개설해 놓은 사이트다.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현재는 어느 고객이 어느 경로를 통해 얼마만큼의 정보가 유출됐는지 홈페이지부터 고객 데이터베이스까지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있는 상태이며 곧 사이트를 개설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가입자들은 불안하다. 5년째 KT 통신사를 이용하고 있다는 직장인 서민승(27)씨는 “고객 중 75%의 개인 정보가 털렸다는데 내가 아니란 법이 어디 있느냐”면서 “최소한 누가, 어떤 정보들이 유출됐는지 파악은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도리”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KT 가입자인 이미자(54·여)씨는 “유출 여부를 확인해야 대처도 할 수 있다”며 “계좌번호는 물론 이름, 주민번호까지 함께 빠져나갔으면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의 표적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한 KT의 책임을 요구하는 가입자들의 서명운동, 소송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불공정 연애 보도엔 쿨할 수 없는 연아씨

    아이스하키 선수와의 교제 사실이 최근 밝혀진 김연아(24)의 소속사가 허위 보도나 지나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자제를 촉구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7일 “한 매체에서 교제 기사와 사진을 공개한 이후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추측성 보도가 각종 언론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의 사진 및 기사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기사 외에도 인터넷 댓글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등에도 허위 사실을 담은 글이 올라오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도 함께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까지 제작한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며 “선수가 공인이라면서 사생활을 동의 없이 공개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강조했다. 올댓스포츠 역시 둘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으나 이후 관계를 확대 해석하는 등의 각종 보도가 양산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잔칫상 엎은 LG

    [프로농구] 모비스 잔칫상 엎은 LG

    LG가 모비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기며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LG는 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문태종(18득점)과 데이본 제퍼슨(17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80-67로 이겼다. 12연승으로 39승(14패)째를 올린 LG는 모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002~03시즌 기록한 38승을 넘어 팀 사상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모비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3패로 동률을 기록한 LG는 상대 공방률(골 득실)에서 +9로 앞서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정규리그 최종일인 9일 KT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팀 창단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창단 첫해인 1997~98시즌과 2000~01시즌, 2002~03시즌, 2006~07시즌 준우승에 그치며 매번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쓰라림을 털어낼 기회를 잡았다. LG는 경기 초반 긴장한 듯 턴오버가 나오며 0-7로 끌려갔다. 그러나 조상열의 골로 시동이 걸렸고 제퍼슨이 잇따라 득점에 성공해 1쿼터를 17-16으로 마쳤다. 2쿼터에서는 문태종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문태종은 3점슛 두 방을 포함해 8점을 몰아넣었고 기승호도 5점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12점 차로 달아났다. 3쿼터에서도 LG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크리스 메시와 문태종 쌍포가 15점을 합작했고 김종규와 유병훈도 각각 4점으로 거들었다. 17점이나 벌어진 채 4쿼터에 돌입한 모비스는 전면 압박수비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LG가 모비스(27개)보다 11개나 많은 3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제공권을 장악한 게 승부를 갈랐다. 반면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던 모비스는 평소답지 않은 무기력한 모습으로 무릎을 꿇었고 자력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9일 KCC전을 무조건 승리하고 LG가 KT에 덜미를 잡혀야만 우승컵을 들 수 있다. 모비스는 경기 전까지만 해도 상대 공방률에서 +4로 앞서 유리한 입장이었다. 그러나 끈끈하기로 유명한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는 바람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문태영(21득점)과 함지훈(18득점)이 힘을 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모자랐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SK가 84-71로 승리하고 동부를 6연패 수렁에 빠트렸다. 문경은 SK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지 세 시즌 만에 역대 15번째로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수심 7,000m’ 사는 속보이는 반투명 물고기 잡혔다

    ‘수심 7,000m’ 사는 속보이는 반투명 물고기 잡혔다

    속보이는 반투명한 모습의 심해 물고기가 잡혀 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최근 미국·뉴질랜드·영국 공동연구팀은 뉴질랜드 인근 바닷속 7,000m 아래에서 포획한 물고기의 연구결과를 ‘미 국립 과학협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발표했다. 지난 2011년 말 케르마데크해구(Kermadec Trench)에서 특수장비로 포획한 이 물고기는 꼼치 속(屬)으로 2년 여의 연구 끝에 다양한 특징들이 파악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특징은 몸이 마치 반투명한 젤리같다는 것. 연구팀은 이 물고기가 빛을 잘 받지 못한 영향으로 색소가 거의 없으며 몸 자체가 수압으로 납작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뉴질랜드 해양생태학자 애슐리 로든은 “물고기가 마치 물로 가득찬 콘돔같은 모습이라 놀라웠다” 면서 “몸이 매우 차갑고 내장 또한 특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60년 만에 인간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낸 물고기로 심해 생태계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역대 가장 깊은 심해에서 잡힌 물고기는 지난 1970년대 칠레 인근 바다 8,370m에서 건져올린 첨치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악취 ‘노린재’도 훌륭한 식량? 미래 식탁에 오를 ‘벌레 7가지’

    악취 ‘노린재’도 훌륭한 식량? 미래 식탁에 오를 ‘벌레 7가지’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기준 세계 총 인구수는 약 71억으로 1년이 지난 현 2014년도에는 약 5,000만 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80억 인구 돌파가 가시화되는 현 시점에서 ‘식량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예고된 재난이다. 더 이상 쌀, 빵, 육류, 어류만을 고집할 수 없는 시대가 온다는 의미다. 실제로 ‘유엔 식량 농업기구(FAO, 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는 올해 초 ‘식용 곤충: 음식에 대한 향후 전망 및 보완책’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어 식탁에 ‘밥’ 대신 ‘벌레 스프’가 차려질 가능성이 상당함을 암시한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떤 것을 식량으로 삼아야 할까?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우리가 앞으로 ‘벌레’를 식탁에 올려야할 시대가 도래 할 수 있다”며 ‘영양가’는 물론 그나마 보기 좋고 ‘맛’(?)도 있는 예비 식량 후보 ‘7가지’를 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 황제 나방 유충 황제 나방 유충은 아프리카 남부에서 사랑받는 단백질 공급원이다. 주로 햇볕에 건조한 뒤 소금물에 삶아서 섭취하는데 통통한 외모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다. 특히 철분함량이 100g 당 31mg인데 이는 쇠고기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2. 흰개미 집을 갉아 먹는 주범인 골칫덩이 흰개미를 처리하는 방법? ‘식량화’하면 그만이다. 이미 남미와 아프리카에서는 흰개미를 ‘튀기고’ ‘건조시키고’ ‘바나나 잎에 싸서’ 맛있게 먹고 있다. 흰개미는 평균적으로 몸의 38%가 단백질로 구성된 고 영양덩어리로 특히 베네수엘라 종은 무려 64%가 단백질이다. 이외에도 철, 칼슘, 필수 지방산 등이 풍부해 차기 식량으로 안성맞춤이다. 3. 꿀벌레큰나방 애벌레 호주 원주민들의 주식인 이 애벌레는 맛이 ‘아몬드’와 매우 흡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뜨거운 불에 가볍게 구워먹으면 일품인 이 애벌레는 오메가 9 불포화 지방산이 꽉 차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4. 메뚜기 메뚜기는 사실 오래전부터 간식거리로 애용돼 왔기에 크게 낯설지 않다. 몸의 70%가 단백질인 영양 덩어리로 주로 굽거나 튀겨먹는 방식이 유명하다. 여기에 마늘, 소금, 고춧가루, 라임 주스 등을 첨가한 뒤 아보카도와 함께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5. 아프리카 야자 바구미 ‘곤충 과학 저널’ 2011년 보고서를 보면 아프리카 야자 바구미가 차기 식량으로 얼마나 적합한지 자세하게 설명돼 있다. 칼륨, 아연, 철뿐만 아니라 아미노산, 불포화 지방산 등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는 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6. 노린재 고약한 악취로 악명 높은 노린재가 식탁에 올라 올 수 있다? 믿기 힘들지만 사실이다. 불에 굽거나 태양에 건조시키는 방식으로 ‘냄새 샘’을 제거해주면 이 노린재도 단백질, 철, 칼륨이 풍부한 훌륭한 영양식으로 변신한다. 7. 밀웜(mealworm) 딱정벌레목 거저리과 곤충 갈색거저리의 유충인 밀웜은 동물 간식으로 유명하지만 ‘사람’에게도 역시 훌륭한 식량이 된다. 특히 나트륨, 칼륨 , 철, 아연, 셀레늄(체내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무기질 종류)이 풍부해 타 벌레들보다 압도적인 영양분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러 소트니코바, “金메달 다 따겠다”더니 ‘충격’

    러 소트니코바, “金메달 다 따겠다”더니 ‘충격’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는 판정 논란을 의식한 듯 오는 24~3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 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그러나 대회 참가는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7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는 알레나 레오노바(24), 니콜 고스비아니(18) 등 자국 선수 2명과 함께 대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대기 선수는 자국 선수가 불참할 경우에만 출전하는 선수로, 이에 따라 소트니코바는 도쿄 무대에 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는 2명의 선수가 나서는데 율리야 리프니츠카야와 안나 포고릴라야(이상 16)가 출전한다. 리프니츠카야는 소치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딴 러시아의 에이스. 포고릴라야도 지난해 11월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신성이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않는 게 드문 일은 아니다. 그러나 소트니코바의 불참은 소치에서의 판정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소트니코바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겠다는 각오였다. 한편 일본의 간판 아사다 마오(24)를 비롯한 소치올림픽 상위 입상자들이 대부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 키즈’ 김해진(과천고)와 박소연(이상 17·신목고)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여왕, 사랑을 하고 있었다

    여왕, 사랑을 하고 있었다

    ‘피겨 여왕’은 사랑을 하고 있었다. 마음을 사로잡은 이는 대학 선배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였다. 김연아(24)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6일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과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김연아와 김원중이 함께 거리를 거니는 사진 다수를 공개하며 연인 사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대부분 사실”이라고 인정한 것이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고려대 체육교육과 동문이다. 김원중은 2003년, 김연아는 2009년에 입학했다. 김원중이 2007년에 졸업했기 때문에 둘이 캠퍼스 생활을 같이 한 적은 없지만 같은 스케이트 종목 선수인 만큼 학창 시절부터 서로를 알았을 가능성이 높다. 둘의 관계가 가까워진 것은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 이후 잠시 방황하던 김연아가 복귀를 선언한 2012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같은 해 7월 소치동계올림픽 도전 의사를 밝히며 태릉선수촌에 들어왔고, 김원중은 11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인 ‘대명 상무’ 소속으로 입촌했다. 당시 국군체육부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키팀을 만들어 국가대표 출신을 우선 선발했으며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원중도 뽑혔다. 힘들고 고된 훈련 시기에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며 힘을 냈다. 지난해 8월부터 취재에 나섰다는 디스패치는 김원중이 9월 5일 김연아의 생일파티를 열어 줬다고 밝혔다. 김원중의 생일(12월 18일) 역시 두 사람이 만나 기념했고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 장면도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지인 커플과 동반 데이트를 한 적도 있으며 태릉선수촌 인근 고깃집에서 삼겹살을 함께 먹기도 했다. 김연아가 소치올림픽 준비에 몰두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달에 두 차례만 밖에서 데이트했고, 김연아가 주로 김원중의 외출·외박 시간에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4학년 때 안양 한라에 입단한 김원중은 180㎝의 헌칠한 키에 호남형으로 현재도 대명 상무의 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다. 계급은 상병이며 오는 9월 제대 예정이다.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동메달을 이끌었고 2012년 폴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1 B그룹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 아시아리그에서는 41경기를 뛰어 25골(8위)과 49개의 공격포인트(골+어시스트·16위)를 기록했다. 김연아의 열애 소식에 외신도 큰 관심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리아리얼타임 섹션에서 ‘김연아의 링크 위 로맨스’라는 제목으로 보도했고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도 홈페이지 메인 기사로 다뤘다. 야후스포츠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소치올림픽 이후 매니저 및 지인 3명과 휴가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 이상화(25·서울시청)와 함께 참석할 예정인데 장밋빛 로맨스에 대해 직접 언급할지 주목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수심 7,000m 사는 희귀 ‘반투명 물고기’ 잡혔다

    수심 7,000m 사는 희귀 ‘반투명 물고기’ 잡혔다

    속보이는 반투명한 모습의 심해 물고기가 잡혀 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최근 미국·뉴질랜드·영국 공동연구팀은 뉴질랜드 인근 바닷속 7,000m 아래에서 포획한 물고기의 연구결과를 ‘미 국립 과학협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발표했다. 지난 2011년 말 케르마데크해구(Kermadec Trench)에서 특수장비로 포획한 이 물고기는 꼼치 속(屬)으로 2년 여의 연구 끝에 다양한 특징들이 파악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특징은 몸이 마치 반투명한 젤리같다는 것. 연구팀은 이 물고기가 빛을 잘 받지 못한 영향으로 색소가 거의 없으며 몸 자체가 수압으로 납작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뉴질랜드 해양생태학자 애슐리 로든은 “물고기가 마치 물로 가득찬 콘돔같은 모습이라 놀라웠다” 면서 “몸이 매우 차갑고 내장 또한 특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60년 만에 인간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낸 물고기로 심해 생태계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역대 가장 깊은 심해에서 잡힌 물고기는 지난 1970년대 칠레 인근 바다 8,370m에서 건져올린 첨치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악취 ‘노린재’도 별미? 미래 식탁에 오를 7가지 ‘벌레’

    악취 ‘노린재’도 별미? 미래 식탁에 오를 7가지 ‘벌레’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기준 세계 총 인구수는 약 71억으로 1년이 지난 현 2014년도에는 약 5,000만 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80억 인구 돌파가 가시화되는 현 시점에서 ‘식량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예고된 재난이다. 더 이상 쌀, 빵, 육류, 어류만을 고집할 수 없는 시대가 온다는 의미다. 실제로 ‘유엔 식량 농업기구(FAO, 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는 올해 초 ‘식용 곤충: 음식에 대한 향후 전망 및 보완책’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어 식탁에 ‘밥’ 대신 ‘벌레 스프’가 차려질 가능성이 상당함을 암시한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떤 것을 식량으로 삼아야 할까?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우리가 앞으로 ‘벌레’를 식탁에 올려야할 시대가 도래 할 수 있다”며 ‘영양가’는 물론 그나마 보기 좋고 ‘맛’(?)도 있는 예비 식량 후보 ‘7가지’를 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 황제 나방 유충 황제 나방 유충은 아프리카 남부에서 사랑받는 단백질 공급원이다. 주로 햇볕에 건조한 뒤 소금물에 삶아서 섭취하는데 통통한 외모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다. 특히 철분함량이 100g 당 31mg인데 이는 쇠고기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2. 흰개미 집을 갉아 먹는 주범인 골칫덩이 흰개미를 처리하는 방법? ‘식량화’하면 그만이다. 이미 남미와 아프리카에서는 흰개미를 ‘튀기고’ ‘건조시키고’ ‘바나나 잎에 싸서’ 맛있게 먹고 있다. 흰개미는 평균적으로 몸의 38%가 단백질로 구성된 고 영양덩어리로 특히 베네수엘라 종은 무려 64%가 단백질이다. 이외에도 철, 칼슘, 필수 지방산 등이 풍부해 차기 식량으로 안성맞춤이다. 3. 꿀벌레큰나방 애벌레 호주 원주민들의 주식인 이 애벌레는 맛이 ‘아몬드’와 매우 흡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뜨거운 불에 가볍게 구워먹으면 일품인 이 애벌레는 오메가 9 불포화 지방산이 꽉 차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4. 메뚜기 메뚜기는 사실 오래전부터 간식거리로 애용돼 왔기에 크게 낯설지 않다. 몸의 70%가 단백질인 영양 덩어리로 주로 굽거나 튀겨먹는 방식이 유명하다. 여기에 마늘, 소금, 고춧가루, 라임 주스 등을 첨가한 뒤 아보카도와 함께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5. 아프리카 야자 바구미 ‘곤충 과학 저널’ 2011년 보고서를 보면 아프리카 야자 바구미가 차기 식량으로 얼마나 적합한지 자세하게 설명돼 있다. 칼륨, 아연, 철뿐만 아니라 아미노산, 불포화 지방산 등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는 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6. 노린재 고약한 악취로 악명 높은 노린재가 식탁에 올라 올 수 있다? 믿기 힘들지만 사실이다. 불에 굽거나 태양에 건조시키는 방식으로 ‘냄새 샘’을 제거해주면 이 노린재도 단백질, 철, 칼륨이 풍부한 훌륭한 영양식으로 변신한다. 7. 밀웜(mealworm) 딱정벌레목 거저리과 곤충 갈색거저리의 유충인 밀웜은 동물 간식으로 유명하지만 ‘사람’에게도 역시 훌륭한 식량이 된다. 특히 나트륨, 칼륨 , 철, 아연, 셀레늄(체내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무기질 종류)이 풍부해 타 벌레들보다 압도적인 영양분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프로야구] 한국야쿠르트, 2년 연속 스폰서

    한국야쿠르트가 두 시즌 연속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한국야쿠르트와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올 시즌 공식 타이틀 명칭을 ‘2014 한국야쿠르트 7even’으로 확정하고 엠블럼도 공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KIA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한국시리즈까지 7개월간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갖는다. 또 9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권과 제작물 등을 통해 한국야쿠르트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 지난해에도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한국야쿠르트는 KBO 추산 1000억원이 넘는 광고 노출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스웨덴 쓸어버린 女컬링 주니어 기적같은 은메달

    스웨덴 쓸어버린 女컬링 주니어 기적같은 은메달

    컬링 여자 주니어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경기도청에 이어 평창을 밝힐 또 하나의 희망이 탄생했다. 김경애(20·경북체육회)와 김선영(21·경북체육회), 김지현(18·의성여고), 구영은(19·의성여고), 오은진(21·의성스포츠클럽)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5일 스위스 플림스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캐나다에 4-6으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앞서 열린 스웨덴과의 준결승에서 7-4로 승리해 사상 최초로 결승까지 올랐고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캐나다 여자 컬링은 지난해 말 세계컬링연맹(WCF) 랭킹 2위에 오른 전통의 강호. 소치에서는 토리노와 밴쿠버동계올림픽을 연달아 제패한 세계 랭킹 1위 스웨덴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국가다. 지난 4일 1·2위전에서도 대표팀은 캐나다에 6-7로 패했다. 그러나 주눅 들지 않았다. 6엔드까지 3-2로 앞서는 등 밀리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7·8엔드에서 잇달아 2점씩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지만 한국 컬링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에서 러시아와 스웨덴, 스위스 등 쟁쟁한 강호를 제치고 캐나다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주니어와 성인 대표팀을 통틀어 세계선수권 메달을 딴 것은 처음이다. 남자 주니어 대표팀이 2004년, 성인 팀인 경기도청이 2012년 각각 4강에 오른 게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이었다. 아시아 전체를 봐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이 나온 것은 1998~1999년 일본이 연달아 은메달을 딴 데 이어 두 번째다. 여자 주니어 대표팀은 2006년 전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6위에 오른 후 7년 동안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지 못했으나 ‘기적’을 연출했다. 유럽의 컬링 역사는 100년이 넘지만 우리나라는 1994년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창설돼 갓 20년을 채웠다. 등록 선수가 600여명에 불과하며, 2010년 완공된 의성 경기장 외에는 국제규격을 갖춘 전용 경기장이 없는 등 환경도 열악하다. 경북지역 선수들로 구성된 주니어 팀은 지난해부터 팀을 이뤄 호흡을 맞췄으며, 최근 연맹의 지원으로 3주간 캐나다 전지훈련을 다녀와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대한컬링경기연맹 관계자는 “대한체육회가 승인한 6개 대회가 있는데 최근 경기 방식을 토너먼트에서 리그전으로 바꿨다. 선수들이 뛰어야 하는 경기 수가 늘어나다 보니 자연스레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며 “해외 유명 아이스메이커(얼음을 얼리는 기술자)를 초빙해 선수들에게 좋은 빙질을 경험하게 한 것도 성적 향상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벨코즈 등장…롤점검 끝난 뒤 리그 오브 레전드 118번째 챔피언에 ‘들썩’

    벨코즈 등장…롤점검 끝난 뒤 리그 오브 레전드 118번째 챔피언에 ‘들썩’

    리그오브레전드 (이하 롤) 점검이 끝난 뒤 신규 챔피언 벨코즈가 등장해 화제다. 라이엇게임즈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롤 서버 점검 및 업데이트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게임 서버의 안정화 및 게임 업데이트를 위한 점검으로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오전 8시쯤 완료됐다. 롤점검이 완료된 뒤 롤 한국서버 내 상점에는 신규 챔피언 벨코즈의 구매창이 활성화됐다. 신규 챔피언 ‘벨코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118번째 챔피언으로 ‘공허의 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벨코즈의 패시브 기술은 ‘유기해체(Organic Deconstruction)’로 세 번 공격을 당한 상대에게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Q기술은 플라즈마 분열(Plasma Fission)로 플라즈마 볼트로 적에게 데미지와 감속효과를 주며 W기술은 공허 균열(Void Rift)이다. E는 지각 붕괴(Tectonic Disruption), R스킬은 생물 분해 광선(Life Form Disintegration Ray)으로 체력은 약하지만 강력한 마법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미드 지역 챔피언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사기급 캐릭터?”,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롤점검 빨리 끝나니까 좋다”,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얼른 해보고 싶다”,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또 돈 들어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벨코즈 특징은?…빨리 끝난 롤점검에 신규 챔피언 등장까지 ‘아싸’

    벨코즈 특징은?…빨리 끝난 롤점검에 신규 챔피언 등장까지 ‘아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점검이 끝난 뒤 신규 챔피언 벨코즈가 등장해 화제다. 라이엇게임즈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롤 서버 점검 및 업데이트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게임 서버의 안정화 및 게임 업데이트를 위한 점검으로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오전 8시쯤 완료됐다. 롤점검이 완료된 뒤 롤 한국서버 내 상점에는 신규 챔피언 벨코즈의 구매창이 활성화됐다. 118번째로 공개된 챔피언 벨코즈는 촉수 괴물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원거리 마법사 챔피언으로 ‘공허의 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벨코즈의 패시브 기술은 ‘유기해체(Organic Deconstruction)’로 세 번 공격을 당한 상대에게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Q기술은 플라즈마 분열(Plasma Fission)로 플라즈마 볼트로 적에게 데미지와 감속효과를 주며 W기술은 공허 균열(Void Rift)이다. E는 지각 붕괴(Tectonic Disruption), R스킬은 생물 분해 광선(Life Form Disintegration Ray)으로 체력은 약하지만 강력한 마법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미드 지역 챔피언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롤점검을 통해 그라가스, 라이즈, 스카너, 야스오 등 다른 챔피언들의 캐릭터 성향도 조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빨리 플레이하고 싶다”,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롤점검 웬일로 빨리 끝났지?”,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궁금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지름신 내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118번째 챔피언 벨코즈 기술 분석, 초·중반이 고비구나

    롤 118번째 챔피언 벨코즈 기술 분석, 초·중반이 고비구나

    롤 118번째 챔피언 벨코즈 기술 분석, 초·중반이 고비구나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정기 서버점검 및 업데이트가 예상보다 5시간 일찍 완료되면서 새로 공개된 챔피언인 ‘벨코즈(Vel‘Koz)’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8번째 챔피언의 벨코즈의 능력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버 안정화 및 게임 업데이트를 위한 정기 점검이 오전 8시 완료됐다”는 소식과 함께 “118번째 신규 챔피언 ’벨코즈‘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벨코즈는 이미 지난달 12일 롤 북미 서버에서 최초 공개된 후 기대를 모아 왔다. 신규 챔피언 ’벨코즈‘는 중앙 포지션의 챔피언으로, 체력이 약하지만 강력한 마법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벨코즈의 패시브 기술은 ’유기해체‘(Organic Deconstruction)로 적에게 기술을 적중시킬 경우 적에게 중첩 표식을 형성하며 이 표식은 3번까지 중첩되고 3번 중첩되면 표식이 사라지며 추가 피해를 입힌다. Q 기술은 ’플라즈마 분열‘(Plasma Fission)이다. 이 기술에 적중당한 적은 피해를 입으며 둔화되며 플라즈마 분열이 적에게 적중하거나, 스킬을 재사용하면 90도로 굴절돼 2개로 갈라져 인근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라인전에서 주로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W 기술은 ’공허 균열‘(Void Rift)로 직선상에 균열을 만들어 피해를 입히고 생성된 균열은 잠시 후 폭발해 추가 피해를 입힌다. E 기술은 ’군중 제어‘(Crowd Control·CC) 기술인 ’지각 붕괴‘(Tectonic Disruption)로 일정 범위 안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주고 공중으로 띄우는 효과가 있다. 마지막 궁극기인 R 기술은 ’생물 분해 광선‘(Life Form Disintegration Ray)으로 마우스 커서 방향으로 광선을 발사해 사거리 내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주고 둔화시키며 광선은 커서의 이동에 따라 함께 이동한다. 벨코즈는 비교적 방어력이 취약해 완전히 성장해 활약할 때까지는 팀원들의 보호가 필수다. 그러나 성장한 벨코즈의 기술 콤보는 상대방에게 엄청난 공포의 존재가 될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는 ’벨코즈‘의 전략에 대해 “강력한 공격력을 갖추었지만 기동력이 뛰어나지 않아 미드에서 라인전을 펼치는 것이 유리하다”며 “스킬을 자주 사용해 패시브 스킬인 ’유기해체‘의 발동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스 “우리도 4위”

    [프로농구] 오리온스 “우리도 4위”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프로농구 오리온스와 전자랜드의 희비가 엇갈렸다. 오리온스가 접전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따낸 반면, 전자랜드는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무너졌다. 오리온스는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앤서니 리처드슨(19득점)과 성재준(16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80-71로 이겼다. 26승(26패)째를 올린 오리온스는 전자랜드, KT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6위에서 공동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오리온스는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삼공사에 2승3패로 무릎을 꿇었으나 올 시즌에는 6전 전승으로 톡톡히 앙갚음을 했다. 경기 내내 시소게임을 하던 오리온스는 4쿼터 후반 승기를 잡았다. 성재준이 4분 15초를 남겨 놓고 3점슛을 꽂아 넣었고, 이현민과 리온 윌리엄스가 잇따라 득점에 성공해 인삼공사의 추격을 따돌렸다. 반면 경기 전까지 단독 4위를 달리던 전자랜드는 전주에서 KCC에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다. 11점을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으나 종료 직전 김민구와 타일러 윌커슨에게 연달아 3점슛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에서도 김민구에게만 7점을 내줘 결국 83-91로 무릎을 꿇었다. 전자랜드와 KT, 오리온스는 각각 두 경기씩만 남긴 상황. 세 팀 모두 5전 3선승제 6강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4위에 오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3위 팀과 싸워야 하는 6위는 피하고 싶어 한다. 오는 9일 정규 시즌 최종전을 치러야 순위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전자랜드와 오리온스는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대결을 펼치는데, 두 팀 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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