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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스트 7월 말 컴백 확정, 티저 영상 속 숫자의 정체는?

    비스트 7월 말 컴백 확정, 티저 영상 속 숫자의 정체는?

    그룹 비스트의 컴백이 7월 말로 확정됐다. 9일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스트 컴백 티저’(BEAST Comeback Teaser)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1014’(Beast Is The B2ST, 데뷔 앨범), ‘0301’(SHOCK OF THE NEW ERA, 미니 2집), ‘0928’(Mastermind, 미니 3집), ‘1109’(Lights Go On Again, 미니 4집), ‘0517’(Fiction And Fact, 정규 1집), ‘0722’(Midnight Sun, 미니 5집), ‘0719’(Hard to love, How to love, 정규 2집), ‘0616’(Good Luck, 미니 6집), ‘1020’(Time, 미니 7집) 등 데뷔부터 지금까지 공개됐던 비스트의 음반 발매일의 등장이 이어지다가 ‘2015.7’, ‘2015.8’, ‘Coming Soon’이라는 문구를 통해 7월 말 컴백 시기를 예고한다. 한편 올해로 데뷔 6주년을 맞는 비스트 멤버들(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은 현재 새 음반의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영상=BEAST(비스트) - Comeback Teaser(비스트 7월 말 컴백 확정 티저)/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모델...무대에 서기까지..머리 손질에만 몇명이...”

    “모델...무대에 서기까지..머리 손질에만 몇명이...”

    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2016 봄/여름 패션 위크에서 독일 디자이너 귀도 마리아 크레치머의 작품을 준비하는 모델이 캣워크하기 전에 머리 손질을 받고 있다. A model is prepared for the catwalk prior to the show by German designer Guido Maria Kretschmer at the Berlin Fashion Week Spring/Summer 2016 in Berlin on July 8, 2015.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총알 탄 U’ 10초안에 끝낸다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총알 탄 U’ 10초안에 끝낸다

    광주에 온 ‘인간 탄환’들이 56년간 깨지지 않은 10초 벽 허물기에 도전한다.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육상이 8일부터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9일에는 대회 하이라이트인 남자 100m 결승이 펼쳐진다. 세계 기록은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9초58이지만 1959년부터 시작된 U대회 최고 기록은 10초07에 머물러 있다. 1987년 유고슬라비아(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회에서 리 맥레이(미국)가 작성했다. 2013년 러시아 카잔대회에선 아나소 조보드와나(남아프리카공화국)가 10초1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총 66명이 출전한 남자 100m에는 9초대 기록을 가진 선수가 2명 있어 10초 벽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케말리 브라운(자메이카)은 9초93, 아카니 심바인(남아공)은 9초99가 개인 최고 기록이다. 특히 심바인의 기록은 올 시즌 기록이라 기대감이 크다. 브라운은 8일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1~2라운드에서 10초32와 10초38, 심바인은 10초23과 10초26의 기록으로 무난하게 통과했다. 9일에는 기록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록(10초23) 보유자 김국영(광주시청)도 신기록을 노린다. 한국 100m 기록은 1979년 서말구가 세운 10초34가 무려 31년간 깨지지 않다가 김국영이 2010년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 경신했다. 이날 6조에서 1라운드를 펼친 김국영은 시즌 개인 최고인 10초30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최고 기록을 낸 선수는 로널드 베이커(미국)로 10초18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 2위 유키 고이케(일본·10초43)보다 0.25초나 빠른 압도적인 레이스였다. 텍사스크리스천대 소속인 베이커는 올해 자신의 최고 기록인 10초05를 찍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자 100m에서는 빅토리야 자브키나(카자흐스탄)가 11초46의 가장 좋은 기록으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여자 100m 세계 기록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가 세운 10초49가 아직 깨지지 않고 있으며 U대회 기록은 마를리스 괴르(독일)가 1979년 멕시코시티대회에서 세운 11초00이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개인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는 리나 그린시카이테사무올레(리투아니아)로 11초19를 작성한 적이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아~ 아파도 넘고 싶다 4연승 고개

    [프로야구] 아~ 아파도 넘고 싶다 4연승 고개

    한화의 4연승이 멀기만 하다. 한화는 8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4-9로 완패, 연승 행진을 또 ‘3’에서 멈췄다. 3연승만 6차례 기록한 한화는 올 시즌 유일하게 4연승이 없는 팀. 꼴찌 kt도 5연승 경험이 있는 걸 감안하면 의외의 기록이며, 5위 한화가 좀처럼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지 못하는 이유다. 한화는 에이스 탈보트를 내세웠으나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져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타선도 7안타에 그치는 등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 반면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잠실에서는 LG가 오지환의 연장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롯데를 1-0으로 물리쳤다. 오지환은 0-0으로 맞선 연장 11회말 1사 만루에서 이명우의 초구를 우중간 깊숙한 곳에 꽂아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개인 통산 5번째 끝내기 안타. 11회 선두 타자 정성훈의 안타로 물꼬를 튼 LG는 다음 히메네스가 유격수 땅볼로 병살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심판 합의 판정 결과 히메네스는 세이프로 기사회생했고, 이진영의 우전 안타와 채은성의 고의사구가 이어져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했고, LG 선발 루카스도 7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낚으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뒤이어 등판한 불펜들도 호투해 전광판에는 ‘0’만 줄지어 새겨졌다. 넥센은 목동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KIA에 4-3 승리를 거뒀다. 3-3이던 12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넥센은 김하성의 볼넷과 유한준의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고종욱이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다. 고종욱은 1루에서 아웃됐으나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KIA 내야수 최용규가 포구 순간 어깨 통증을 느끼며 공을 떨어뜨리는 순간, 2루 주자 김하성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KIA는 9일 선발로 예상됐던 스틴슨을 12회 깜짝 투입했으나 패배를 면치 못했다. 스틴슨은 앞서 12회 초 타석에 들어서는 진기한 장면도 연출했다. 마산 NC-kt전과 대구 삼성-SK전은 비로 취소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빛고을 입성한 요정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손연재(21·연세대)가 마침내 빛고을에 입성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손연재는 8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곧바로 U대회 결전지인 광주로 이동했다. 손연재는 인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번째로 치르는 U대회이고,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라 의미가 남다르다. 실수 없이 연기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고 유럽 선수들도 다수 있기 때문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후회 없이 깔끔하게 연기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지훈련 성과에 대해선 “훈련량이 매우 많았다. 지난 2주 동안 프로그램을 약간씩 수정했다. 좀 더 확실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동작을 깔끔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재 종목별로 18점 초반대를 받고 있는데, 18.5~6점대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2013년 러시아 카잔대회에서 볼 종목 은메달을 따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리스트가 된 손연재는 올 시즌 세계 랭킹 4위에 올라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리듬체조는 오는 11일부터 일정이 시작되며 12~13일 개인종합과 종목별 결선, 단체전 결승 등을 통해 총 8개의 금메달 주인공을 결정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신궁’ 김종호 3관왕 ‘심쿵’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신궁’ 김종호 3관왕 ‘심쿵’

    7일 오후 4시 20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양궁 남자 콤파운드 개인전 결승이 열린 광주국제양궁장. 한 살 선배인 김태윤(22·현대제철)의 맹렬한 추격을 받던 김종호(21·중원대)는 마지막 화살을 10점에 꽂아 넣고 금메달을 확정하자 두 팔을 번쩍 들며 환호했다.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의 영예를 안는 순간이었다. 김종호는 곧바로 김태윤을 얼싸안으며 따뜻한 위로를 보냈다. 우산 장수와 짚신 장수 아들을 둔 심정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김형탁 대표팀 감독은 활짝 웃으며 둘의 팔을 동시에 번쩍 치켜들었다. 둘의 메달 색은 금색과 은색으로 갈렸지만 모두 승자였다. 용호상박이 맞붙은 경기답게 팽팽한 승부였다. 3엔드까지 김종호가 3점을 앞섰지만, 김태윤도 4~5엔드에서 6발의 화살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김종호는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며 추격을 따돌렸다. 김종호는 총 15발의 화살 중 12발을 10점에 명중시키는 신궁의 솜씨를 보였다. 김종호와 김태윤은 앞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는 양영호(중원대)와 함께 멕시코를 230-229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때는 둘 다 웃을 수 있었고, 극적인 역전승이었기에 기쁨이 더 컸다. 대표팀은 1엔드에서 6개의 화살 중 5개를 10점에 꽂아 넣는 멕시코의 기세에 밀려 57-59로 뒤졌다. 2엔드에서 10점 네 발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3엔드에서 다시 한 점을 뒤졌다. 대표팀은 4엔드에서 다시 10점 네 발을 쐈고, 멕시코 선수들의 마지막 세 발이 모두 9점에 그치면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김종호는 “(뒤지고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역전승을 거두는 순간 울컥하고 짜릿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종호는 송윤수(현대모비스)와 호흡을 맞춘 혼성전 결승에서도 인도를 157-150으로 여유 있게 꺾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송윤수는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토야 체르네(슬로베니아)를 슛오프 접전 끝에 제압, 2관왕을 달성했다. 활 양쪽 끝에 도르래가 달려 기계 활로 불리는 콤파운드는 리커브와 달리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다. 리커브 선수들이 ‘세계 최강’의 수식어를 달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콤파운드는 음지에 있었다. 그러나 콤파운드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등 2개의 금메달을 따며 선전, 주목받기 시작했다. 5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선 4개를 휩쓸어 리커브 못지않은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 태권도에서도 금메달이 나와 종주국 자존심을 세웠다. 배종범(조선대)과 양한솔(한국체대)이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녀 품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배종범은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7.93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고, 양한솔도 여자 결승전에서 7.67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 컷 en] 지드래곤, 리타오라와 카지노를 즐기다

    [한 컷 en] 지드래곤, 리타오라와 카지노를 즐기다

    7일(현지시각)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GD)이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샤넬 2015-2016 가을·겨울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참석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가수 겸 배우 리타 오라(Rita Ora)와 나란히 앉아 카지노를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영상=ⓒAFPBBNews=News1, StormShadowCrew(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연료 1ℓ로 서울~부산 왕복? 고연비 카레이스

    연료 1ℓ로 서울~부산 왕복? 고연비 카레이스

    보통 자동차 경주라고 하면 빨리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와는 다른 목표를 가지고 하는 독특한 대회들도 많다. 36회를 맞이한 SEA 슈퍼마일리지 경주(SAE Supermileage competition)가 그런 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경주의 목표는 빨리 달리는 것이 아니라 같은 양의 연료로 가장 먼 거리를 달리는 것이다. 최근 추세는 빠르고 큰 차보다는 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덜 배출하는 친환경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이 대회 역시 그런 목표를 가지고 경주를 하는 셈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같은 양의 연료를 나눠 받고 15.4km 트랙을 돌게 되는데 가장 멀리 달리는 팀이 승리한다. 다만 반드시 1명이 탑승해야 하고 실린더가 있는 내연기관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조건이다. 이번 경주에서 승리한 것은 캐나다 퀘벡주의 라발 대학(Quebec's Université Laval) 팀이다. 이번 경우에서 라발 팀은 2,098mpg 혹은 100km 주행 당 0.11ℓ라는 놀라운 연비를 기록했다. 이는 연료 1ℓ로 892km를 달리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를테면 연료 1ℓ로 서울 - 부산 거리를 왕복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경이적인 연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반 차량으로는 힘들다. 이들이 사용한 차량은 체중이 적게 나가는 여성 한 명이 겨우 탈 수 있을 만큼 작으며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날렵하고 납작한 구조로 되어 있다. 경량 소재를 사용해서 무게를 최대한 줄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따라서 아주 작은 엔진과 적은 연료를 사용해도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사실 이런 경주용 차량은 도로 주행용 차량은 아니다. 하지만 여기에 응용된 경량화 및 고효율 내연 기관 기술 등은 상용차 개발에 응용되어 더 좋은 연비를 가진 차량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여러 대학과 기관의 엔지니어들이 서로 기술을 경쟁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수 있다. 그것이 이런 대회의 목적이다. 물론 고효율의 엔진과 경량 차체만이 높은 연비의 비결은 아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연비를 높이기 위한 운전 방법을 총동원했다. 급가속과 급제동을 피하고 과속하는 대신 경제속도로 주행하는 것은 신기술의 도움 없이도 연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달랑 1ℓ로 서울~부산 왕복? 고연비 카레이스

    달랑 1ℓ로 서울~부산 왕복? 고연비 카레이스

    보통 자동차 경주라고 하면 빨리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와는 다른 목표를 가지고 하는 독특한 대회들도 많다. 36회를 맞이한 SEA 슈퍼마일리지 경주(SAE Supermileage competition)가 그런 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경주의 목표는 빨리 달리는 것이 아니라 같은 양의 연료로 가장 먼 거리를 달리는 것이다. 최근 추세는 빠르고 큰 차보다는 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덜 배출하는 친환경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이 대회 역시 그런 목표를 가지고 경주를 하는 셈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같은 양의 연료를 나눠 받고 15.4km 트랙을 돌게 되는데 가장 멀리 달리는 팀이 승리한다. 다만 반드시 1명이 탑승해야 하고 실린더가 있는 내연기관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조건이다. 이번 경주에서 승리한 것은 캐나다 퀘벡주의 라발 대학(Quebec's Université Laval) 팀이다. 이번 경우에서 라발 팀은 2,098mpg 혹은 100km 주행 당 0.11ℓ라는 놀라운 연비를 기록했다. 이는 연료 1ℓ로 892km를 달리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를테면 연료 1ℓ로 서울 - 부산 거리를 왕복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경이적인 연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반 차량으로는 힘들다. 이들이 사용한 차량은 체중이 적게 나가는 여성 한 명이 겨우 탈 수 있을 만큼 작으며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날렵하고 납작한 구조로 되어 있다. 경량 소재를 사용해서 무게를 최대한 줄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따라서 아주 작은 엔진과 적은 연료를 사용해도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사실 이런 경주용 차량은 도로 주행용 차량은 아니다. 하지만 여기에 응용된 경량화 및 고효율 내연 기관 기술 등은 상용차 개발에 응용되어 더 좋은 연비를 가진 차량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여러 대학과 기관의 엔지니어들이 서로 기술을 경쟁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수 있다. 그것이 이런 대회의 목적이다. 물론 고효율의 엔진과 경량 차체만이 높은 연비의 비결은 아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연비를 높이기 위한 운전 방법을 총동원했다. 급가속과 급제동을 피하고 과속하는 대신 경제속도로 주행하는 것은 신기술의 도움 없이도 연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우리 가족 위해 끝까지 달릴래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우리 가족 위해 끝까지 달릴래요”

    “세계적인 스타가 돼 가난에 힘들어하는 가족을 보살피고 싶어요.” 7일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 육상트랙에서 훈련을 마친 뒤 만난 바베이도스의 육상선수 팰런 포르데(25)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밝혔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친구의 육상화를 빌려 광주유니버시아드(U대회)에 참가했지만 올림픽 무대를 꿈꾸는 열혈 청년이다. 8일 남자 100m에 출전하는 그는 “100m 최고 기록이 10초5까지 나온다. 결선 진출이 목표다. 열심히 훈련해 올림픽 무대에도 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바베이도스는 베네수엘라 동북쪽에 위치한 서인도제도 섬나라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영국 BBC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0곳’에 포함된 곳이다. 바베이도스는 이번 U대회에 육상 선수만 2명을 파견했다. 바베이도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만 5882달러로 카리브해 주변 국가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포르데의 집안은 넉넉지 않다. 부모님과 여동생, 남동생, 조카딸까지 6명이 함께 모여 사는데 가족들이 한 달에 버는 돈은 1140달러(약 128만원)에 불과하다. 게다가 어머니가 당뇨를 앓고 있어 병원비도 만만치 않다. 그런 그에게 대회를 앞두고 한 켤레에 20만원이 넘는 육상화를 새로 구입하기란 큰 부담이었다. 자신의 육상화가 낡아 대회 참가를 주저하다 결국 친구가 육상화를 빌려줘 이를 신고 광주에 왔다. 그러나 이마저도 훈련 도중에 찢어져 광주의 한 구둣방에서 급하게 수선을 받았다. 포르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한 국내 기업이 육상화를 후원해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아직 받지 못했다. 그가 가장 닮고 싶은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 단거리 3관왕에 오른 ‘육상 여제’ 앨리슨 필릭스(미국). 포르데는 “우사인 볼트보다 나에게는 필릭스가 더 이상적인 선수다. 그녀처럼 빠르게 질주하는 게 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포르데는 17세 때까지 농구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그의 빠른 스피드를 눈여겨본 코치진의 권유로 육상에 입문했다.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 오후 4시까지는 체육관에서 근력 훈련을 하며, 이후 트랙에서 해가 질 때까지 달린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으나 지금은 완전히 회복했다. 그는 “달릴 때가 가장 기분 좋다”며 활짝 웃었다. 글 사진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포토] 축제 참가했다가…황소뿔에 받혀 ‘아찔한 순간’

    [포토] 축제 참가했다가…황소뿔에 받혀 ‘아찔한 순간’

    7일(현지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열린 ‘산 페르민 축제(San Fermin Festival)’에서 황소 달리기(bull-run)에 참가한 한 참가자가 황소뿔에 부딪히며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줄 영상] ‘나 좀 건들지 마’ 코뿔소 뿔에 받힌 여성 外

    [한줄 영상] ‘나 좀 건들지 마’ 코뿔소 뿔에 받힌 여성 外

    물고기부터 무스, 낙타, 코뿔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물에게 공격 당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엮어놓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게재된 후 조회수 254만을 훌쩍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영상 속 대부분의 상황들은 폭소를 자아내지만 그저 웃고 넘길 수만은 없는 당혹스러운 순간도 볼 수 있습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 동물 간 발생한 다양한 돌발 상황들은 결국 ‘배려’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합니다. 왜일까요? 사진 영상=FailArm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제2 박찬호 꿈꾼 유망주들, 첫 경기는 완패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제2 박찬호 꿈꾼 유망주들, 첫 경기는 완패

    1993년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서 열린 제1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야구가 처음으로 U대회에 진입한 이 대회에서 앳된 동양인 투수 박찬호(당시 한양대)는 최고 156㎞의 강속구를 미트에 꽂아 넣으며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터의 눈길을 한몸에 받았다. 이듬해 박찬호는 120만 달러의 거액을 받고 MLB 대표적 명문 구단 LA 다저스에 입단, 성공 신화를 썼다. 광주U대회 야구가 6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이건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유망주들도 ‘제2의 박찬호’를 꿈꾸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최근 KBO리그 신인 1차 지명에서 한화의 부름을 받은 김주현(왼쪽·경희대)이다. 그는 천안 북일고 졸업 당시에는 프로의 지명을 받는 데 실패했지만, 대학에 와서 일취월장하며 거포 내야수로 발돋움했다. 대학 4년 동안 통산 .342의 타율과 5홈런 52타점을 기록 중이다. 투수 중에서는 좌완 최채흥(오른쪽·한양대)이 기대를 받고 있다. 아직 2학년인 최채흥은 대학리그 통산 5승5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사이드암 김재영(홍익대)도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유망주다. 대표팀은 그러나 이날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첫 경기 일본전에서 0-8 완패를 당했다. 상대 선발 야나기 유야 등 네 명의 투수에게 삼진 15개를 헌납하는 등 4안타 빈공에 그쳤다. 투수진은 선발 최채흥이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임서준(인하대)과 최동현(동국대), 김성재(원광대) 등 계투진이 잇따라 무너졌다. 야구는 버펄로대회에 이어 1995년 일본 후쿠오카까지 두 차례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뒤 U대회에서 사라졌다가 20년 만에 부활했다. 한국은 두 대회 모두 은메달을 땄다. 버펄로에서 뛰었던 선수 중에는 박찬호 외에도 박재홍, 진갑용, 유지현, 위재영, 임선동 등 훗날 대성한 스타가 많았다. 후쿠오카대회에서도 손민한, 김동주, 조인성 등이 활약했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제2의 양학선’ 박민수 단체전 철봉 환상 연기 이어 개인종합 7위… 리우 활약 눈도장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제2의 양학선’ 박민수 단체전 철봉 환상 연기 이어 개인종합 7위… 리우 활약 눈도장

    “요즘 대세는 민수예요. 저는 이제 관심 밖에 있죠.” ‘도마의 신’ 양학선(23·수원시청)은 지난달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 살 후배 박민수(한양대)를 눈여겨보라고 주문했다. 어린 시절 전통 무예 택견을 해 ‘택견 소년’으로 불렸던 박민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체조에 입문, 양학선의 뒤를 이을 체조 간판으로 성장 중이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박민수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활약을 예고했다. 기계체조 단체전 메달이 결정된 지난 5일 대표팀은 에이스 양학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하는 악재를 겪었다. 선수단 모두 충격이 컸지만 박민수는 “학선이 형에게 꼭 메달을 걸어 주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안마와 평행봉에서는 실수가 나왔으나 주종목 철봉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단체전 은메달을 일구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박민수는 “철봉에선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메달을 따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마루와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등 모든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갖춘 박민수는 개인종합 메달리스트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선 단체전 은메달과 안마 동메달을 목에 걸며 ‘제2의 양학선’으로 눈도장을 받았다. 박민수는 6일 남자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개인종합 결승에 진출, 합계 86.525점(마루 14.300점·안마 13.050점·링 14.700점·도마 14.525점·평행봉 15.050점·철봉 14.900점)으로 18명의 선수 중 7위를 차지했다. 메달권과 거리가 있었지만 가능성을 확인한 대회였다. 박민수는 7일 철봉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박민수 외에도 음다연(여자 이단평행봉·평균대)과 허선미(여자 이단평행봉), 박지수(여자 평균대·마루), 조영광(남자 평행봉) 등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지난 4일부터 펼쳐진 기계체조는 이날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금빛 총성 울렸다… ‘골든 데이’ 출발!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금빛 총성 울렸다… ‘골든 데이’ 출발!

    ‘효자 종목’ 사격의 ‘금맥’이 봇물처럼 터졌다. 김지혜(한화갤러리아)와 박대훈(동명대)이 나란히 2관왕에 등극하는 등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4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유도에서도 금메달 2개를 보탠 한국은 금메달 10개로 중국을 끌어내리고 종합 1위로 올라섰다. 김지혜와 한지영(충북보건과학대), 조문현(부산시청)은 6일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25m 권총 단체전에서 1738점을 합작, 시상대 맨 위에 섰다. 김지혜는 이어 열린 같은 종목 개인전 결승에서도 저우칭위안(중국)을 7-5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 최고의 하루를 보낸 김지혜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사격은 메달에 욕심내는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후회 없이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박대훈(동명대)과 장하림(경기도청), 이태환(정선군청)도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합계 165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대훈은 이 종목 개인전 결승에서도 193.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4~5일 3개의 금메달을 휩쓸어 효자 노릇을 한 유도는 이날도 두 차례나 금빛 메치기를 선보였다. 안창림과 안바울(이상 용인대)이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73㎏급과 66㎏급 결승에서 상대에게 시원한 한판승을 따냈다. 재일교포 3세 안창림은 일본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태극마크를 단 선수다. 고은지(독도스포츠단)와 문나윤(인천광역시청)은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선에서 총점 281.88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선희(서울시청)도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양궁 간판 기보배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리커브 개인전 준결승에서 마야 야게르(덴마크)를 접전 끝에 6-5(28-28 28-29 28-28 29-29 30-26)로 제압,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4세트까지 승리를 한 차례도 따지 못한 기보배는 승점 3-5로 뒤져 탈락 위기에 몰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 동점을 쏴도 패하게 될 처지. 3발 5세트 경기인 양궁 개인전은 세트 승리 시 2점, 무승부 시 1점이 주어지며 6점 이상을 먼저 얻으면 이긴다. 기보배는 그러나 5세트에서 10점 세 발을 연달아 꽂아 넣는 집중력으로 승점 5-5를 만들었고, 마지막 한 발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에서도 10점을 쏴 9점에 그친 야게르를 물리쳤다. 최미선(광주여대)도 준결승에서 슝메이젠(대만)을 6-2(29-26 30-28 28-28 30-30)로 꺾고 결승에 안착, 기보배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서는 구본찬(안동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이 각각 결승에 올라 금메달과 은메달 한 개씩을 확보했다. 남녀 리커브 개인전 결승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7일은 대회 기간 중 가장 많은 4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골든 데이’로, 태권도 등 강세 종목이 시작돼 태극전사들의 금메달 사냥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금맥을 ‘유도’ 하다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금맥을 ‘유도’ 하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에서 금메달 25개 이상으로 종합 3위 탈환을 겨냥하는 한국 선수단이 이틀째 금빛 사냥을 이어 가며 순항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4일 유도 남자 100㎏급에서 조구함(용인대)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데 이어 5일에도 유도가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효자’ 노릇을 했다. 곽동한(용인대)은 이날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90㎏급 결승에서 쿠센 칼무르자예프(러시아)를 시원한 한판승으로 꺾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초반 탐색전을 펼친 곽동한은 종료 3분 56초를 남기고 기습적인 업어치기 한판으로 칼무르자예프를 매트 위에 뉘었다. 2013년 러시아 카잔대회 같은 종목 금메달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김성연(용인대)도 여자 70㎏급 결승에서 오사나이 가즈키(일본)를 유효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중반 적극적인 공격으로 유효를 따낸 김성연은 지도 1개를 받았으나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또 하나의 유효를 획득, 승부를 결정지었다. 왕기춘(용인대)과 박지윤(용인대)도 각각 남자 81㎏급과 여자 63㎏급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왕기춘이 당한 카산 칼무르자예프는 곽동한에게 무릎 꿇은 쿠센과 쌍둥이 형제다. 이 때문에 곽동한은 “(기춘이) 형의 복수를 내가 했다”며 기뻐했다. 총 34개의 금메달이 걸린 사격도 이날 본격적으로 메달 레이스가 시작됐지만 태극 전사들은 금빛 탄환을 쏘는 데 실패했다. 김현준(IBK기업은행)과 박성현(한국체대), 이재원(한국체대)이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은메달, 박성현이 같은 종목 개인전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지난 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송종훈(한국체대)이 금메달을 딴 펜싱은 이날 정태승(한국체대)과 홍효진(대구대)이 각각 남자 에페와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양궁에서는 대회 처음으로 한국 선수끼리 우승을 다투게 됐다. 김종호(중원대)와 김태윤(현대제철)이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남자 준결승에서 각각 빈 마주키 모드 주와이디(말레이시아)를 148-145로, 도만스키 르노(벨기에)를 147-147 동점 뒤 슛오프 접전 끝에 이기고 7일 결승에서 자웅을 겨룬다. 남자 축구는 전북 정읍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남은 캐나다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광주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최고령 손태랑, 나이를 뒤집다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최고령 손태랑, 나이를 뒤집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한번 더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한국 선수단 최고령 손태랑(28·국민체육진흥공단)이 5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 김진용(26·강원도청)과 함께 출전해 합계 381.42점으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에 그친 아쉬움을 하루 만에 털었다. 손태랑은 경기 후 “연습 때 파트너와 호흡이 맞지 않아 걱정했지만 실전에서는 잘됐다. (동메달 경쟁을 펼친) 멕시코 선수들이 막판에 실수를 범해 메달의 영광을 안았다”며 밝게 웃었다. 2007년 방콕대회와 2009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도전한 U대회에서 마침내 시상대에 섰다. 부산진고 3학년 때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된 손태랑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 다이빙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태극마크를 단 유일한 다이빙 선수였고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선 네 살 후배 박지호와 호흡을 맞춰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안고 있는 손태랑은 2012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다시 점프대 위에 섰다. 원래 이름은 ‘성철’이었으나 지긋지긋한 부상 악몽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며 지금 이름으로 개명했다. 지난해 초당대 대학원을 졸업해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을 얻은 손태랑은 더는 U대회에 나갈 수 없다. 선수 생활 마지막 목표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다. 그러나 병역 의무를 아직 이행하지 않아 출전을 자신할 수 없다. 손태랑은 “내년까지 병역 연기가 된다면 브라질에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겠다”고 말했다. U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손태랑은 후배들의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남아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열 살이나 어린 다이빙 대표팀 막내 문나윤(18·인천시청)에게 “첫 출전 대회라 떨리겠지만 긴장을 풀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각별한 애정과 응원을 보냈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달샤벳 동생에서 밍스로…신인 패기로 가요계 흔들까(종합)

    달샤벳 동생에서 밍스로…신인 패기로 가요계 흔들까(종합)

    ‘말괄량이’라는 뜻을 가진 걸그룹 밍스(MINX)가 첫 쇼케이스로 컴백을 알렸다. 지난해 9월 ‘우리 집에 왜 왔니’ 이후 9개월 만이다. 이날 밍스는 래쉬가드 복장으로 타이틀곡 ‘러브 쉐이크’(Love Shake)의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밍스는 ‘휘핑크림 춤’, ‘파도타기 춤’, ‘실룩실룩 춤’, ‘배탈 춤’ 등의 깜찍한 포인트 안무와 ‘쉐이크 잇 러브’(Shake it Love)라고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취재진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밍스는 발라드곡 ‘나도 너처럼’으로 잔잔한 무대를 꾸몄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된 가창력, 흰 원피스에서 나오는 청순미는 앞서 ‘러브 쉐이크’(Love Shake)에서는 보지 못했던 밍스의 매력을 엿보게 했다. 이처럼 밍스는 섹시 콘셉트가 주를 이루는 ‘걸그룹 대전’에서 귀엽고 상큼한 말괄량이 콘셉트와 신인의 패기를 통해 ‘달샤벳 동생’이 아닌 걸그룹 ‘밍스’로 이름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이번 밍스의 새 앨범 타이틀곡 ‘러브 쉐이크’(Love Shake)는 흥겨운 리듬에 밍스 멤버들(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의 발랄함이 더해진 여름 댄스곡으로, 작곡가 남기상이 달샤벳의 정규 1집 ‘뱅뱅’(BANG BANG)에 수록된 동명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밍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러브 쉐이크’(Love Shake)는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쉐이크’와 헤어진 남자를 원망하면서도 그리움을 떨쳐내지 못한 여자의 슬픔을 담아낸 감성 발라드곡 ‘나도 너처럼’, 한 남자에게 반한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슈퍼스타 슈퍼맨’(Superstar Superman), 뒤늦게 매력을 발견하고 늦은 후회 속에 가벼운 말로 사랑을 얻고자 하는 남자에게 바치는 노래 ‘셧 업’(Shut up), ‘러브 쉐이크’의 클럽 믹스버전 등이 포함됐다. 글·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빛이 열어준 첫날밤… 빛고을은 화해를 말했다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빛이 열어준 첫날밤… 빛고을은 화해를 말했다

    ‘빛고을’에서 펼쳐진 ‘젊음의 축제’ 개회식은 여느 국제종합대회와 달랐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해 신명나면서도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광주의 상징인 5·18민주화운동의 아픈 역사를 부각시키기보다는 화합의 기치를 높이 들어 전 세계 젊은이들과 한데 어울렸다. 3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개회식이 펼쳐진 주경기장은 13년 전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꺾고 온 국민이 함께 4강 진출에 환호했던 월드컵경기장. 푸른 잔디 대신 깔린 흰색 바닥이 빛고을의 이미지인 빛을 형상화하며 형형색색의 조명과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를 빚어냈다. 146개국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개회식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한 것이나 관중과 선수단이 어울려 펼친 ‘벌룬 퍼포먼스’는 저항의 도시로만 각인된 광주의 이미지를 화해와 공존의 도시로 바꿨다. 남자농구 이승현(23·오리온스)을 기수로 한 한국 선수단 250명(15개 종목)은 흰색 티셔츠에 카디건을 맞춰 입고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146개국 중 맨 마지막 순서로 입장했다.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비상하라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입장했다. 브라질 선수단은 ‘광주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합니다’, 우루과이는 ‘감사합니다. 우루과이는 광주를 사랑합니다’라는 현수막을 준비해 환호를 받았다. 김황식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은 값진 결실로 이어질 것이고, 경기장 안팎을 가득 메운 젊음의 열정과 끼는 세계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이 축제를 더 즐겁고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문화행사는 ‘빛, 젊음의 탄생’(1부), ‘젊음, 배우고 소통하다’(2부), ‘미래의 빛, U are Shining’(3부)이란 주제로 펼쳐졌다. 훈민정음과 측우기, 자격루, 거북선 등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한편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광주 시민을 비롯한 4만여 관중은 주변 도로가 통제되는 등의 불편 속에서도 질서를 지켜 입장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전남 진도 사고 현장 수습을 지원했던 군인들이 이날 함께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대회 조직위가 개·폐회식에 배정한 예산은 2년 전 러시아 카잔 대회의 10분의1인 100억여원에 불과했지만 단아하면서도 정갈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련되게 살렸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광주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커버스토리] 야맥 홀릭…장외 구원투수, 맥주에 빠지다

    [커버스토리] 야맥 홀릭…장외 구원투수, 맥주에 빠지다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와 시원한 맥주가 잘 어울리는 계절이 시작됐다. 한국주류산업협회가 밝힌 국민 1인당 연간 맥주 소비량은 2.01ℓ로 소주 등 증류주(1인당 연간 5.67ℓ)에는 많이 못 미친다. 그러나 여름철 탁 트인 경기장에서는 맥주가 대세다.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며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재미에 야구장을 찾는 관중도 적지 않다. ●맥주, 야구장 편의점 매출액의 절반 3일 프로야구 롯데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에 따르면 편의점 전체 매출액에서 지난달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44%에 이른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5월 39.7%보다 4.3% 포인트 상승했다. SK의 홈인 인천 문학구장과 NC의 홈인 창원 마산구장의 편의점에서는 3~6월 맥주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55%에 달한다. 한 시즌 야구장에서 판매되는 맥주의 총량은 6만~7만 상자(한 상자당 500㎖ 20병)로 맥주 제조사들의 야구장 마케팅도 활발하다. 오비맥주는 투타 각종 지표를 점수로 환산해 팬들에게 제공하는 ‘카스포인트’를 진행하고 있고 하이트는 SK, kt 등과 제휴해 구장에 스포츠 펍을 설치했다. 일주일에 서너 차례 야구장을 찾는다는 롯데 ‘광팬’ 이지민(26·여)씨는 “맥주를 마시며 응원하면 더욱 흥이 난다”며 “그야말로 여름은 ‘야맥’(야구+맥주)의 계절”이라고 활짝 웃었다. ●한 시즌 7만 상자 판매… U대회 판촉전 후끈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에서도 맥주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일 밤 U대회 전야제가 열린 광주 북구 전남대 주변 호프집에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공연을 관람한 1만 5000여명의 인파가 일제히 호프집을 찾아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였다. 업소들은 한 잔(425㏄)에 4000원인 맥주를 3000원으로 할인 판매를 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펼쳤다. U대회 기간 중 금남로 일대에서 2015 세계청년축제를 개최하는 광주시는 무료 맥주 파티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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