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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상어’ 메갈로돈의 친척 뻘 신종 상어 찾았다

    ‘괴물상어’ 메갈로돈의 친척 뻘 신종 상어 찾았다

    인류의 눈에 단 한 번도 띈 적이 없는 신종 상어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시카고 드폴대학교 연구진은 페루와 일본,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이미 멸종된 신종 상어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구진이 발견한 화석은 신종 상어의 이빨 부분으로, 길이가 4.6㎝가량이다. 이를 토대로 짐작해봤을 때 멸종된 신종 상어의 몸길이는 3.6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이 상어가 현생 상어인 백상아리와 청상아리의 조상이며, 2000만 년 전인 신생대 제3기 마이오세 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롭게 발견된 이 상어는 메갈로만나 파라독소돈(Megalolamna paradoxodon)이라고 명명됐으며, 악상어목(Lamniformes)에 속한다. 기존에 알려진 상어 중 악상어목에 속하는 상어는 전설의 고대괴물상어로도 유명한 메갈로돈이 있다. 메갈로돈은 몸길이가 13~15m에 달하며 몸무게는 10t정도로 추정되는, 어류 역사상 가장 큰 육식 어류로 유명하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된 신종 상어가 메갈로돈의 먼 친척뻘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메갈로돈 이전에는 오토두스(Otodus)라 불리는 또 다른 거대상어가 존재했는데, 이 오토두스와 메갈로돈, 이번에 발견된 신종 상어는 악상어목에 속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들의 이빨화석을 비교한 결과 종(種)을 달리 하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상어가 전설 속 상어와 연관관계가 있는데다 3개국에서 발견됐다는 점, 즉 지구상에서 매우 다양한 지역에 분포해 서식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학계는 이 상어의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게다가 발견된 상어의 화석 상태도 매우 양호해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만 메갈로돈이 서식하던 시기와 4500만 년 정도 차이가 나는 것과 관련해서, 두 종의 정확한 관계를 밝히기 위한 더욱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고생물학 학술지 ‘역사생물학’(Journal Historical 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속옷따윈 벗어버리고’… 당당한 시스루 패션

    ‘속옷따윈 벗어버리고’… 당당한 시스루 패션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의 2017 봄/여름 기성복 컬렉션에서 모델이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심결제·최저금리 보상… P2P대출 끌리네

    핀테크(금융+IT)산업의 일종인 P2P(개인 대 개인) 금융이 전자상거래와 유통업계의 마케팅 기법인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와 최저가보상제를 도입하는 등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출범한 헬로펀딩은 P2P 업계 처음으로 특허를 출원한 에스크로 제도를 도입했다. 에스크로는 전자상거래에서 제3자가 고객의 결제대금을 보관하다 물품 배송이 확인되면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헬로펀딩은 하나투자신탁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고객 투자금과 상환금을 관리하게 했다. 헬로펀딩 관계자는 “에스크로를 통해 내부 직원의 도덕적 해이로 발생할 수 있는 횡령 등의 사고를 예방했다”며 “고객들은 한층 안전한 환경에서 거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누적 대출액 400억원으로 업계 2위인 8퍼센트는 지난 8월부터 신용등급 1~7등급을 대상으로 최저금리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8퍼센트로부터 돈을 빌린 고객이 한 달 이내에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0.01% 포인트라도 더 낮은 금리로 대출받으면 수수료를 포함한 대출금을 모두 돌려주고 보상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일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등이 실시하고 있는 최저가보상제와 유사한 개념이다. 실제로 김모(46)씨는 자녀 학자금으로 급전이 필요해 8퍼센트로부터 연 5.6%의 금리로 1500만원을 빌렸다. 이후 업무차 은행을 찾았다가 4.1%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한 걸 알게 됐다. 8퍼센트에 이 사실을 증명한 김씨는 대출금과 함께 10만원을 되돌려 받았다. 8퍼센트 관계자는 “원래는 한 달간만 최저금리보상제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고객 반응이 좋아 월 단위로 계속 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P2P 업체는 보통 투자자들에게 매월 투자 원금과 이자를 균등 상환하는데, 이자 선지급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을 끌어모으는 곳도 있다. 이디움펀딩은 지난달 초 6개월 만기인 5호 상품 이자를 전액 선지급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출시한 7호 상품도 3개월치 이자를 미리 지급한다.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P2P 금융 누적대출액은 올 8월 말 기준 2800억원으로 연말까지 40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7~8월에만 각각 600억원 이상 대출되는 등 급격히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업체 수도 6월 37개에서 7월 64개, 지난달 73개로 증가했다. 평균 투자 수익률은 11~13%로 집계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외국인투자자 30% 국적은 조세회피처

    우리나라에 등록한 외국인투자자 중 30%의 국적이 조세회피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국내 주식과 채권은 16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조세회피처는 탈세나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정부가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과 금융감독원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한 외국인투자자는 총 4만 2692명으로 553조원어치의 주식과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중 관세청의 ‘조세회피지역 국가·지역 목록’에 올라 있는 투자자는 최소 1만 2785명(29.9%)이며 163조 6911억원(35.7%)어치의 주식과 채권을 보유 중이다. 국적별로는 영국령 케이먼제도가 32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2459명), 룩셈부르크(1768명), 아일랜드(1242명), 홍콩(1046명), 버진아일랜드(877명) 순이었다. 특히 대표적인 조세회피처인 케이먼제도의 경우 국내에 등록한 투자자가 2012년 2735명에서 지난해 3204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박 의원은 “조세회피처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세금을 내지 않을 목적으로 개인 또는 법인이 모이는 곳”이라며 “손쉽게 탈세, 주가조작 등의 불공정거래를 할 수 있는 만큼 국제공조 강화로 시장 감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7조 넘는 ‘공모주 빅마켓’ 선다

    7조 넘는 ‘공모주 빅마켓’ 선다

    이달부터 공모주 시장에 큰 장이 선다. 기업공개(IPO)의 하반기 쏠림 현상이 재현되면서 연말까지 상장 예정 기업들의 공모주 청약이 잇따라 진행된다. 두산밥캣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넷마블게임즈 등 빅3를 중심으로 공모액이 7조원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하지만 호텔롯데 상장 불발 이후 공모주 시장이 시들해진 상황에서 지나치게 공모 청약 일정이 몰려 있는 건 흥행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만 15개 기업이 유가증권시장 또는 코스닥 입성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개천절 연휴 직후인 4~5일 미국 화장품 업체 잉글우드랩과 방수 테이프 업체 앤디포스를 시작으로 매주 3~5개 기업이 청약에 나선다. 이들 기업이 희망하는 최저 공모액은 총 2조 5382억원이다.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12~13일 공모를 받는 두산밥캣이다. 오는 6~7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4만 1000~5만원, 공모금액은 2조 82억~2조 4491억원이다. 두산밥캣은 두산인프라코어가 해외 자회사 밥캣을 상장하려고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로 소형 건설기계 북미 시장점유율 1위다. 전 세계 20개국에 31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다음달 중순에는 올해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모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업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당 공모가를 11만~13만원, 공모 규모는 3조원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사 넷마블도 지난달 30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2조원가량을 공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주는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넘는 일이 많아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투자처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달 공모 청약에 나선 기업들이 잇따라 미달을 기록하는 등 열기가 식은 터라 흥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또 두산밥캣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가가 국내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에 비해 높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턱대고 덤비지 말고 세밀한 기업분석을 통해 투자가치를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달 연중 가장 많은 공모 청약 일정이 잡혀 있고 다음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1건이 10월 공모액 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다”며 “공모시장 공급 초과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계서 가장 외로운 유기견’ 할리우드 진출 ‘견생역전’

    ‘세계서 가장 외로운 유기견’ 할리우드 진출 ‘견생역전’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유기견'이 이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기견'으로 '견생역전'을 이뤘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유기견 신분이었던 프레야가 유명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 더 라스트 나이트’(Transformers: The Last Knight)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프레야에 얽힌 사연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생후 6개월 만에 길거리에 버려진 프레야는 리버풀 인근에 위치한 프레즈필드 동물구조센터에 구조돼 새로운 견생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제2의 시련이 프레야를 기다리고 있었다.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는 프레야를 입양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 이렇게 6년 여의 세월이 흘렀고 그간 프레야는 1만 8000여 마리의 친구들이 새 주인 품으로 안기는 모습을 쓸쓸히 지켜봐야 했다. 프레야에게 서광이 비춘 것은 지난 6월이었다. 이같은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동물구조센터 직원들이 프레야의 사진과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곧 언론을 통해 전세계로 알려졌다. 그리고 프레야는 마음씨 좋은 레이 콜린스 부부에게 입양되며 꿈에 그리던 집을 찾았다. 프레야의 행운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프레아의 기사를 유심해 본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감독이자 애견가인 마이클 베이가 영화 출연이라는 달콤한 손길을 내민 것이다.   이렇게 프레야의 영화 출연이 성사됐고 최근 영화제작사인 파라마운트는 프레아의 출연 분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프레아의 연기파트너는 영국 출신의 대배우 안소니 홉킨스다.   콜린스 부부는 "입양할 개를 찾던 중 프레야를 알게 됐다"면서 "마이클 베이 감독 역시 프레야에게 관심을 갖던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레야가 영화에서 배역을 맡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베이 감독은 대단한 동물 애호가로 소중한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와우! 과학] 개구리 토사물에서 ‘신종 개미’ 찾았다

    [와우! 과학] 개구리 토사물에서 ‘신종 개미’ 찾았다

    개구리의 토사물에서 신종 개미를 발견해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에콰도르에서 발견된 신종 개미는 열대개미의 일종으로 학명은 ‘Lenomyrmex hoelldobleri’(이하 레노미르멕스)이며, 이 신종 개미를 ‘품고’ 있었던 개구리는 오파가 실바티카(Oophaga sylvatica)로 부르는 작은 개구리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온 몸이 밝은 오렌지 빛을 띠며 독을 가지고 있는 개구리인 오파가 실바티카는 다양한 먹이 중에서도 특히 개미를 매우 좋아한다. 연구진은 개미와 곤충을 먹는 개구리의 이동 범위를 특정한 공간으로 한정시키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 게워내게 해 토사물 속 곤충 등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토사물 안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세상에 공개된 적이 없었던 신종 개미를 찾을 수 있었다. 이 신종 개미는 개구리의 뱃속에서 죽은 채 발견됐기 때문에 연구진은 이 개미에 대한 많은 정보를 입수하지는 못했지만, 고성능 입체현미경을 이용해 몇 가지 ‘단서’를 찾아낼 수 있었다. 우선 개미의 몸길이는 약 0.7㎝정도이며 주둥이를 이용해 자신보다 더 작은 먹잇감을 찾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로 흰개미와 같이 매우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에콰도르의 열대우림에서 살아있는 레노미르멕스를 발견할 경우, 이 개미들이 어떤 방식으로 다른 개미군락과 ‘의사소통’을 하는지, 어떤 먹이를 어떻게 사냥하는지 등의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학명 외에 실제로 부르는 이름은 ‘베르트 휠도블러’(Bert Holldoble)로 정해졌다.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이자 개미 전문가로도 유명한 그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에서다. 개구리의 토사물에서 발견한 신종 개미와 관련된 연구결과는 온라인 공개 학술지인 ‘주키스(journal ZooKey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애니멀+] “나 이제 배우야”…서러웠던 유기견의 ‘견생역전’

    [애니멀+] “나 이제 배우야”…서러웠던 유기견의 ‘견생역전’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유기견'이 이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기견'으로 '견생역전'을 이뤘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유기견 신분이었던 프레야가 유명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 더 라스트 나이트’(Transformers: The Last Knight)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프레야에 얽힌 사연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생후 6개월 만에 길거리에 버려진 프레야는 리버풀 인근에 위치한 프레즈필드 동물구조센터에 구조돼 새로운 견생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제2의 시련이 프레야를 기다리고 있었다.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는 프레야를 입양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 이렇게 6년 여의 세월이 흘렀고 그간 프레야는 1만 8000여 마리의 친구들이 새 주인 품으로 안기는 모습을 쓸쓸히 지켜봐야 했다. 프레야에게 서광이 비춘 것은 지난 6월이었다. 이같은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동물구조센터 직원들이 프레야의 사진과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곧 언론을 통해 전세계로 알려졌다. 그리고 프레야는 마음씨 좋은 레이 콜린스 부부에게 입양되며 꿈에 그리던 집을 찾았다. 프레야의 행운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프레아의 기사를 유심해 본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감독이자 애견가인 마이클 베이가 영화 출연이라는 달콤한 손길을 내민 것이다.   이렇게 프레야의 영화 출연이 성사됐고 최근 영화제작사인 파라마운트는 프레아의 출연 분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프레아의 연기파트너는 영국 출신의 대배우 안소니 홉킨스다.   콜린스 부부는 "입양할 개를 찾던 중 프레야를 알게 됐다"면서 "마이클 베이 감독 역시 프레야에게 관심을 갖던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레야가 영화에서 배역을 맡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베이 감독은 대단한 동물 애호가로 소중한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유독 가을이면 우울해지는 이유? “유전자 때문”(연구)

    유독 가을이면 우울해지는 이유? “유전자 때문”(연구)

    가족과 친구가 곁에 있어도 매일 외로운 당신, 유전자 때문이다? 최근 해외 연구진이 일명 ‘외로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있으며, 이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유전적으로 우울감과 외로움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기 쉽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주변 환경이 우리의 기분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존재이긴 하나, 같은 상황에서도 우울감과 고독감이 유독 증폭되는 사람이 있으며 이는 특정 유전자의 역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이런 사람들은 고독감과 우울감을 느끼면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것이 결국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해치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특정 유전자로 인해 우울감과 고독감을 쉽게 느끼는 사람은 일반 비만환자보다 조기 사망할 위험도 높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실제로 연구진은 50세 이상 성인 1만 명의 유전자 정보 및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했다. 이 데이터에 포함된 성인 1만 명은 고독감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당신은 얼마나 자주 스스로 사교성이 부족하다고 느낍니까? ▲당신은 얼마나 자주 소외감을 느낍니까? ▲당신은 얼마나 자주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됐다고 느낍니까? 등의 질문을 받았다.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종합한 결과, 전체의 27%가 심각한 고독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이들에게서는 같은 유전적 소인(어떤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 나타났다. 즉 외로움을 잘 느끼는 사람들은 비슷한 유전적 형질을 가졌다는 것. 연구진은 외로움을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의 ‘정체’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정 유전자가 외로움 혹은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신경정신약리학(Neuropsychopharma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소프트뱅크의 ARM 서버 시장을 탐하다

    [고든 정의 TECH+] 소프트뱅크의 ARM 서버 시장을 탐하다

    IT 업계에서 최근 있었던 가장 놀라운 인수 합병은 바로 소프트뱅크(회장 손정의)가 35조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ARM을 인수한 일입니다. ARM은 직접 프로세서를 제조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자사의 프로세서 설계를 라이센스를 주고 다른 회사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현재 스마트폰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임베디드 시장 등 여러 분야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엑시노스도 애플의 A 시리즈 프로세서도, 퀄컴의 스냅드래곤도 모두 ARM의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있죠. 사실 우리 주변에 있는 모바일 기기는 물론 전자 기기 상당수가 ARM 기반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매출 규모는 작아도 ARM이 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ARM도 넘보기 어려운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전통적인 컴퓨터의 영역인 슈퍼컴퓨터, 서버, 데스크톱 PC 부분입니다. PC는 사양산업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계속해서 성장세인 서버 및 고성능 컴퓨팅 부분에서도 점유율이 미미하다는 것은 앞으로 이 회사가 성장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전통의 강자는 인텔, IBM, 오라클 등이라고 할 수 있는데, ARM이 저전력의 작은 CPU에 집중해온 만큼 고성능 CPU를 지닌 이들과의 경쟁은 버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ARM은 다수의 CPU를 이용하는 새로운 그물망 아키텍처(mesh architecture)를 선보였습니다. 여러 개의 CPU로 승부를 보기 위해 4개의 ARM CPU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고 다시 이를 32개까지 서로 연결했습니다. Corelink CMN (coherent mesh network) - 600이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최대 128개의 ARM CPU를 연결해서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CPU를 서로 연결하면 마치 도로에 차가 쏟아져나오는 것처럼 서로 병목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CMN -600은 이를 최적화해서 성능을 높였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이렇게 많은 CPU가 메모리에 접근하면 역시 여기에서도 병목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새로운 DDR4 메모리 컨트롤러인 DMC-620은 최대 8채널 DDR4 메모리 (3,200MHz)를 지원해서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각각 1TB 메모리 지원이 가능해 최대 8TB DDR4 메모리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매우 크지만, 서버 및 고성능 컴퓨터 분야에서는 필요한 성능이기도 합니다. ARM은 이 CMN - 600과 DMC-620을 통해서 전 세대 제품 대비 2.5배의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고성능 CPU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인텔, IBM 같은 다른 경쟁자를 누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과거 인텔이 모바일 시장에 진입하려 했을 때 x86 CPU는 너무 크고 전력 소모도 커서 ARM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없었지만, 반대로 서버 시장에서 승부를 보게 되면 ARM은 최신 CPU인 A72를 사용해도 인텔의 최신 CPU의 상대가 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버 시장에도 저전력 서버 등 여러 틈새시장이 있는 만큼 ARM의 시도가 계속해서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 시장에는 고성능 컴퓨터와 인공지능 같은 차세대 성장 동력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ARM의 시도가 앞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손정의 회장 “한국에 사물인터넷 등 5조 목표 투자”

    손정의 회장 “한국에 사물인터넷 등 5조 목표 투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30일 “향후 10년 이내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모바일, 스마트로봇, 전력 분야에서 5조원을 목표로 한국에 투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한 중인 손 회장은 이날 청와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해 향후 30년 중점사업으로 IoT, AI, 스마트로봇을 꼽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IoT 분야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는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을 234억 파운드(약 35조원)의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해 정보기술(IT)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한국은 강한 ICT 인프라와 세계적 가전·정보통신산업을 보유하고 있어 산업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면서 “한국도 국내 반도체 설계기업 등에 투자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반도체펀드를 조성하고 있다”며 소프트뱅크그룹의 반도체펀드 참여를 제안했다. 반도체펀드는 반도체와 관련한 창업·중소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삼성전자, SK, 산업은행이 출자해 조성 중인 펀드로 올해 말까지 2000억원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손 회장은 “한국의 반도체펀드가 투자한 기업에 소프트뱅크가 공동투자하거나 해외진출 파트너십을 통해 연계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의 97%가 최근 소프트뱅크그룹이 인수한 ARM사의 반도체 설계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IoT시대에는 자동차, 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반도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ARM사 하나로는 대응할 수 없으며 한국 벤처기업과 특화된 영역에서 다양한 설계를 통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소프트뱅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청년의 유학, 인턴십, 기업가 양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제2 리먼’ 될라… 도이체방크 암운 글로벌 강타

    ‘제2 리먼’ 될라… 도이체방크 암운 글로벌 강타

    146년 역사를 가진 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가 다시 글로벌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가운데 미국으로부터 15조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받으면서 ‘제2의 리먼 브러더스’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패닉처럼 번지고 있다. 뉴욕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된 도이체방크 주가는 29일(현지시간) 6.67% 떨어진 11.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1.18달러까지 추락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달 들어서만 20.2% 하락했으며, 연초 23.48달러와 비교하면 반 토막 났다. 이 여파로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7% 하락했고, 30일 한국 코스피(1.21%)와 일본 닛케이225(1.46%)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도이체방크 주가 급락은 헤지펀드 10여곳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파생상품 자산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는 블룸버그 보도 때문이다. 헤지펀드들은 도이체방크와의 거래를 중단하지는 않았으나 펀드런(펀드 대규모 환매 사태) 초기 현상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도이체방크는 2014년 6월 ECB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면서 수익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지난해에는 리보(런던 은행 간 거래금리) 조작 혐의로 영국과 미국 정부로부터 25억 달러(2조 7000억원)의 벌금까지 부과받으면서 창사 이래 최악인 68억 유로(8조 40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올해 1·2분기엔 소폭 흑자를 냈으나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58%와 98%나 줄었을 정도로 좋지 않았다. 지난 2월에는 코코본드(후순위 전환사채) 이자를 갚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가 폭락했고, 6월에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지난 16일 미국 법무부가 2008년 금융위기를 일으킨 부실채권을 안전한 것처럼 속여 판 혐의로 140억 달러(약 15조 4000억원)의 벌금 부과를 결정하면서 파산 우려까지 제기됐다. 벌금이 도이체방크가 적립한 충당금 62억 달러의 2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도이체방크의 유동성 자산은 2230억 유로(276조원)로 넉넉한 편이지만, 파생상품 관련 계약규모가 무려 46조 유로(5경 7000조원)에 달한다. 2008년 파산한 리먼 브러더스를 떠올리게 하는 구조다. 공포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있다. 미국이 벌금을 낮춰주고 나눠내는 형태로 도이체방크의 부담을 덜어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도이체방크와 비슷한 혐의로 15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으나 지난 1월 51억 달러로 감면됐다. 유욱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도이체방크의 기본자기자본(Tier1) 비율은 12.2%로 아직까지는 완충 능력이 있다”며 “이번 사태가 단기적으로 급박하게 전개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채권왕 제프리 군드라흐가 언급한 것처럼 결국은 독일 정부가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OPEC 원유 감산 합의에 국제유가 반등

    OPEC 원유 감산 합의에 국제유가 반등

    회원국별 감축량 협상 난관 예상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8년 만에 원유생산량 감축에 ‘깜짝’ 합의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국제유가는 이날 5~6%가량 반등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OPEC 14개 회원국은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열린 비공식 회담에서 8월 말 기준 하루 원유 생산량 3324만 배럴에서 3250만~3300만 배럴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OPEC이 감산에 합의한 것은 2014년 6월 배럴당 107달러까지 치솟았던 원유가가 현재 50달러 이하에 머무는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OPEC은 산유량 감산을 연구할 위원회를 발족해 회원국별 감산 목표치를 정한 뒤 11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정례회의 때 이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합의 이행까지는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 OPEC은 또 러시아를 비롯한 OPEC 비회원국과도 감산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원유 감산 합의 소식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38달러(5.30%) 오른 배럴당 47.05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6%가량 올랐다. 29일 서울 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장중 한때 2070선을 돌파하는 등 15.66포인트(0.76%) 오른 2068.72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올 들어 최고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5.21%, S-Oil 3.87%, GS는 1.71% 오르는 등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3.07포인트(0.45%) 상승한 689.83에 장을 마쳤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젠 할리우드 배우”…서러웠던 유기견의 ‘견생역전’

    “이젠 할리우드 배우”…서러웠던 유기견의 ‘견생역전’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유기견'이 이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기견'으로 '견생역전'을 이뤘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유기견 신분이었던 프레야가 유명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 더 라스트 나이트’(Transformers: The Last Knight)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프레야에 얽힌 사연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생후 6개월 만에 길거리에 버려진 프레야는 리버풀 인근에 위치한 프레즈필드 동물구조센터에 구조돼 새로운 견생의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제2의 시련이 프레야를 기다리고 있었다.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는 프레야를 입양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 이렇게 6년 여의 세월이 흘렀고 그간 프레야는 1만 8000여 마리의 친구들이 새 주인 품으로 안기는 모습을 쓸쓸히 지켜봐야 했다. 프레야에게 서광이 비춘 것은 지난 6월이었다. 이같은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동물구조센터 직원들이 프레야의 사진과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곧 언론을 통해 전세계로 알려졌다. 그리고 프레야는 마음씨 좋은 레이 콜린스 부부에게 입양되며 꿈에 그리던 집을 찾았다. 프레야의 행운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프레아의 기사를 유심해 본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감독이자 애견가인 마이클 베이가 영화 출연이라는 달콤한 손길을 내민 것이다.   이렇게 프레야의 영화 출연이 성사됐고 최근 영화제작사인 파라마운트는 프레아의 출연 분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프레아의 연기파트너는 영국 출신의 대배우 안소니 홉킨스다.   콜린스 부부는 "입양할 개를 찾던 중 프레야를 알게 됐다"면서 "마이클 베이 감독 역시 프레야에게 관심을 갖던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레야가 영화에서 배역을 맡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베이 감독은 대단한 동물 애호가로 소중한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일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 개최…생중계로 화려한 볼거리

    1일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 개최…생중계로 화려한 볼거리

    10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 특설코트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이하 연예인 농구대회)’가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http://basketball.seoul.co.kr/)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열리는 연예인들의 농구 축제는 서울 광화문 서울신문사 앞 대형스크린, 서울신문 홈페이지,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 채널, 서울신문 페이스북, 한스타미디어 페이스북 채널 등을 통한 생중계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예인 농구대회는 배우 출신 김연희가 1일 아띠와 인터미션의 첫 경기(오전 10시 30분)부터 3일 결승전까지 연예인 농구단 소속 연예인 인터뷰, 벤치 및 대기실 풍경 등 생생하고 감칠 맛 나는 방송을 준비 중이다.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대와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연예인 농구대회는 박진영과 곽희훈이 이끄는 예체능 어벤저스, 박재민 나윤권의 레인보우 스타즈, 서지석 김사권의 아띠, 주석 김승현의 훕스타즈, 김지훈 환희의 신영이엔씨, 개그맨 이영준 황영진의 더 홀, 오만석 손준호의 인터미션 등과 여성 사회인 동호회 팀 우먼 프레스가 참가한다. 대회 진행은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아띠-인터미션, 훕스타즈-레인보우 스타즈(낮 12시30분), 예체능 어벤저스-더 홀(오후 2시), 신영이엔씨-우먼 프레스(오후 4시30분) 등 예선토너먼트를 거쳐 2일 준결승(오후 1시 30분~), 3일 결승전(오후 3시 30분~)이 진행된다. 1일 개막하는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는 서울신문 홈페이지(http://www.seoul.co.kr), 서울신문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TheSeoulShinmun/?fref=ts), 한스타 페이스북 페이지에 생중계(https://www.facebook.com/%ED%95%9C%EC%8A%A4%ED%83%80%EB%AF%B8%EB%94%94%EC%96%B4-1607631152853082/?fref=ts)하며,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 채널(http://afreecatv.com/hanstarmedia)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한편,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는 서울신문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NH투자 희망퇴직 실탄 확보… 증권가 칼바람 신호탄

    NH투자 희망퇴직 실탄 확보… 증권가 칼바람 신호탄

    미래에셋대우·KB증권에도 영향 노조와 합의해 대규모 희망퇴직을 진행 중인 NH투자증권이 비용 마련에 성공하면서 감원 작업에 탄력이 붙었다. 업계 최다 인력을 보유한 NH투자증권의 감원을 시작으로 올겨울 증권가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한국거래소 보유 지분 2%(37만 4620주)를 한국증권금융에 매각했다. NH투자증권은 2014년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거래소 지분이 7.46%로 늘어났다. 자본시장법상 증권사는 거래소 지분 5% 이상을 소유할 수 없어 초과분 2.46%를 처분해야 했는데, 매각처를 찾지 못하다 증권금융에 일단 2%를 넘긴 것이다. 증권금융과 NH투자증권은 매각가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나 업계에선 주당 13만원선에서 거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NH투자증권은 약 500억원의 매각 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산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거래로 얻은 수익을 희망퇴직 재원으로 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NH투자증권 노조는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81.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에 사측과 노조는 희망퇴직 절차를 협의 중이다. 업계에선 NH투자증권 희망퇴직 규모를 3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NH투자증권 임직원 3037명의 10%다. 우투증권 합병 이후 처음 단행하는 대규모 감원이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지난 4월부터 “인원을 줄이지 않으면 경쟁력이 회복되지 않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며 감원의 불가피성을 언급해 왔다. NH투자증권 측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고 100% 자발적 희망퇴직만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의 감원은 연내 출범 예정인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미래에셋증권)와 KB증권(현대증권+KB투자증권) 등 합병 증권사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합병 후에는 감원이 부담스러워 합병 전 미리 인력을 줄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우투증권과 NH투자증권도 합병 직전인 2014년 6월 각각 412명과 196명을 감원했다. 지난해 메리츠종금증권에 인수된 아이엠투자증권도 합병을 앞두고 30여명을 내보냈다.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매물로 나온 하이투자증권도 매각이 무산되면 대규모 구조조정이 단행될 수 있다. 현재 LIG투자증권 외에 관심 갖는 곳이 없어 매각 작업이 난항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증권가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황에 따른 것이었다면 이번 감원은 적체된 인력을 정리하는 측면”이라며 “증권맨들은 올 연말 추운 겨울을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 대회] 치어리더 박기량, ‘섹시 시투’로 남심 저격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 대회] 치어리더 박기량, ‘섹시 시투’로 남심 저격

    ‘치어리더 여신’ 박기량이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 대회에 시투자로 나선다. 박기량은 오는 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 특설코트에서 개최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 대회’ 결승전에 시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기량은 현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 여자프로배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의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생중계]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 생중계 바로가기 섹시한 외모와 열정적인 응원으로 ‘국민 치어리더’로 불리는 박기량은 수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기량은 지난 7월 미니앨범 ‘럭키 챰’(Lucky Charm)을 발매하기도 했다. ‘럭기 참’은 행운의 부적, 행운의 마스코트, 행운의 여신 이라는 뜻으로 치어리더 박기량이 팬들과 본인 스스로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였다. 박기량과 함께 이번 대회에는 ‘야구하는 배우’ 윤주와 ‘트로트 여신’ 숙행도 시투자로 나선다. 트로트 가수 숙행은 다음달 2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대회 준결승 1경기에 앞서 시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숙행은 지난 1월 열렸던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도 섹시한 웨이브 시투를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2014년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는 몸에 붙는 레깅스 차림으로 쭉 뻗은 다리를 한껏 들어 올리는 섹시 하이킥 시구로 남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숙행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소찬휘 편에 모창능력자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히든싱어1’ 백지영 편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 대회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박진영과 한정수가 이끄는 예체능 어벤저스와 박재민·나윤권의 레인보우 스타즈, 서지석·김기방의 아띠, 주석·김승현의 훕스타즈, 김지훈·환희의 신영이앤씨, 개그맨 이영준·황영진의 더 홀, 오만석·손준호의 인터미션 등이 참가한다. 경기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30분 열리는 아띠 vs 인터미션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훕스타즈 vs 레인보우 스타즈(낮 12시30분), 예체능 어벤저스 vs 더 홀(오후 2시), 신영이앤씨 vs 우먼 프레스(오후 4시30분) 등 첫날 예선 토너먼트를 거쳐 2일 준결승(오후 1시 30분~), 3일 결승전(오후 3시 30분~)으로 진행된다.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는 서울신문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린란드 미군 지하 비밀 핵시설’ 얼음 녹아 모습 드러낸다

    ‘그린란드 미군 지하 비밀 핵시설’ 얼음 녹아 모습 드러낸다

     냉전 시대 미군이 그린란드 지하에 지은 비밀 핵군사 시설이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향후 수십 년 내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27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캐나다와 미국, 유럽 과학자들을 인용해 미군이 냉전 시대 그린란드의 만년빙 밑에 건설했던 지하 군사시설이 근래 기온 상승으로 얼음층이 빨리 녹으면서 오는 2090년까지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소련 간의 냉전이 한창이던 1959년 미 육군 공병단은 ‘얼음벌레(Iceworm) 프로젝트’라는 비밀 작전계획에 따라 당시 덴마크 영토이던 그린란드에 캠프 센추리(Camp Century)라는 지하기지를 건설했다.  세계 첫 이동식 원자로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은 ‘얼음 밑 도시’는 얼음 밑 8m 깊이에 3㎞에 걸친 지하터널로 연결됐으며 실험실과 병원, 가게, 영화관, 교회 및 최대 군인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등을 갖췄다.  군 당국은 북극 지대에서 건설 방법을 시험하고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기지 설치 목적이라고 밝혔으며 또 실제로 기지 체류 과학자들은 지구 기후를 연구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지하 얼음 샘플을 채취했다. 여기에서 얻은 데이터들이 현재까지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밝히고 있다.  그러나 지하기지는 미군의 방대한 비밀 군사프로젝트를 위장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얼음층 밑에 핵미사일의 이동식 발사통로를 구축하려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 덴마크 정부조차도 미군 측으로부터 통보를 받지 않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 미합참에 제출된 ‘얼음벌레 프로젝트’는 캠프 센추리의 지하 얼음터널에서 소련을 직접 겨냥해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기 위한 것이었다. 미군은 쿠바 미사일 위기 등 소련과의 냉전이 첨예화한 당시 상황에서 캠프 센 추리 지하 터널 등에 소련 등을 직접 겨냥한 600기의 탄도미사일을 배치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미군 기술진은 얼음벌레 프로젝트가 불가능함을 간파했다. 빙하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어 터널이 일그러지거나 붕괴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1964년부터 캠프 센추리는 산발적으로 이용됐으며 3년 뒤에는 완전히 폐기됐다.  미군은 캠프의 생화학 및 방사능 폐기물 등을 포함해 주요 인프라는 대부분 남겨둔 채 철수했다. 당시 미군은 매년 쌓이는 눈과 얼음으로 이들 시설이 영구히 얼음 밑에 묻힐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의 추정은 현재까지는 옳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지 포기 당시 지하 12m였던 기지는 현재 35m로 깊어졌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이러한 추세가 반전될 것이 확실한 것으로 캐나다 토론토 소재 요크대의 윌리엄 콜건 교수 등 연구진은 판단하고 있다.  그린란드는 올해 들어 수도인 누크 지역의 6월 중 기온이 섭씨 24도까지 올라감으로써 기록을 세웠다. 2003~2010년 사이 그린란드를 대부분 덮고 있던 얼음층도 20세기 전체 기간보다 2배나 빠른 속도로 녹았다. 향후 수십 년 간은 적설량이 용해량보다 더 많겠지만, 이 기간이 지나면 추세가 반전되면서 2090년까지는 불가피하게 기지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했다. 또 기후변화가 가속할 경우 이보다 더 빨리 드러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또 미 육군 문서들과 도면 등을 검토한 결과 20만ℓ의 디젤연료와 비슷한 양의 폐수,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양의 방사성 냉각수와 기타 유해 폐기물 등이 함께 묻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기지가 모습을 드러나기 시작하면 ‘청소’문제가 관련국 간에 주요 정치 이슈로 등장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그린란드와 덴마크 정부가 이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부는 기후변화가 제기하는 위험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미 정부도 덴마크 및 그린란드 정부와 당국 간 상호 안보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임을 다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개구리 토사물에서 ‘신종 개미’ 발견 (연구)

    개구리 토사물에서 ‘신종 개미’ 발견 (연구)

    개구리의 토사물에서 신종 개미를 발견해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에콰도르에서 발견된 신종 개미는 열대개미의 일종으로 학명은 ‘Lenomyrmex hoelldobleri’(이하 레노미르멕스)이며, 이 신종 개미를 ‘품고’ 있었던 개구리는 오파가 실바티카(Oophaga sylvatica)로 부르는 작은 개구리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온 몸이 밝은 오렌지 빛을 띠며 독을 가지고 있는 개구리인 오파가 실바티카는 다양한 먹이 중에서도 특히 개미를 매우 좋아한다. 연구진은 개미와 곤충을 먹는 개구리의 이동 범위를 특정한 공간으로 한정시키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 게워내게 해 토사물 속 곤충 등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토사물 안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세상에 공개된 적이 없었던 신종 개미를 찾을 수 있었다. 이 신종 개미는 개구리의 뱃속에서 죽은 채 발견됐기 때문에 연구진은 이 개미에 대한 많은 정보를 입수하지는 못했지만, 고성능 입체현미경을 이용해 몇 가지 ‘단서’를 찾아낼 수 있었다. 우선 개미의 몸길이는 약 0.7㎝정도이며 주둥이를 이용해 자신보다 더 작은 먹잇감을 찾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로 흰개미와 같이 매우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에콰도르의 열대우림에서 살아있는 레노미르멕스를 발견할 경우, 이 개미들이 어떤 방식으로 다른 개미군락과 ‘의사소통’을 하는지, 어떤 먹이를 어떻게 사냥하는지 등의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학명 외에 실제로 부르는 이름은 ‘베르트 휠도블러’(Bert Holldoble)로 정해졌다.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이자 개미 전문가로도 유명한 그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에서다. 개구리의 토사물에서 발견한 신종 개미와 관련된 연구결과는 온라인 공개 학술지인 ‘주키스(journal ZooKey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PGA 62승 ‘골프 전설’ 하늘로

    마스터스 4회 등 메이저 7승 공격적 플레이… 첫 TV 스타 팬과 소통하며 대중화 이끌어 ‘골프 전설’ 아널드 파머가 26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에서 8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이날 “가장 위대한 ‘골프 대사’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고인으로부터 골프 레슨을 받는 사진과 함께 “고마운 추억을 남겨 줘서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도 트위터에 “당신 없는 골프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파머는 잭 니클라우스(76·미국) 등과 함께 가장 위대한 골퍼 가운데 한 명이다. 1955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프로 통산 95승을 올렸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2승을 쌓아 다섯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1958년부터는 2년 간격으로 네 차례나 마스터스를 제패했다. 메이저대회에서 수집한 우승컵은 모두 7개다. 1974년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전당에 올랐다. 골프 사상 최초의 ‘TV 스타’였던 그의 애칭은 ‘더 킹’이다. 언론은 파머의 열성 팬을 ‘아니의 군대’(Arnie’s Army)라고 불렀다. 잘생긴 얼굴과 화려한 경기 스타일,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는 가장 큰 무기였다. 시원한 장타와 어떤 상황에서도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 승부처에서 어김없이 홀에 떨구는 퍼팅은 수많은 시청자를 TV 앞으로 불러 모았다. 그는 이른바 ‘흙수저’였다. 소아마비를 앓으면서 골프장 관리를 생업으로 삼던 아버지 밀프레드 파머가 3살 때 손에 쥐여 준 여성용 클럽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이후 네 차례나 PGA 투어 상금왕에 오르면서 생애 수입 100만 달러를 돌파한 첫 프로골퍼로도 이름을 남겼다. 골프위크 칼럼니스트 애덤 슈팩은 “파머의 인기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맞먹었다”면서 “그러나 다른 점은 늘 팬들과 소통하고 접촉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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