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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PM 정규 5집 트랙리스트 공개, 셔츠풀고 섹시 폭발 ‘직접 작사-작곡 참여까지..’

    2PM 정규 5집 트랙리스트 공개, 셔츠풀고 섹시 폭발 ‘직접 작사-작곡 참여까지..’

    ‘2PM 정규 5집 트랙리스트 공개’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자정 2PM 공식 홈페이지와 JYP공식 SNS를 통해 정규 5집 ‘NO.5’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 리스트에는 ‘USER GUIDE’(사용 설명서)라는 이색적인 제목과 타이틀곡 ‘우리집’을 포함한 총 12곡의 신곡들이 눈길을 끈다. 또 수록곡마다 멤버가 직접 전하는 감상 팁이 녹아 있다. 타이틀곡 ‘우리집’은 2PM 멤버 준케이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일렉트로닉 소스와 어쿠스틱 기타, 신스 사운드의 균형으로 어느 장르에 속하지 않는 차별화된 곡이다. 트리플럿 스윙 리듬을 바탕으로 이성에게 강렬하게 끌리는 남자의 마음을 솔직한 화법과 중독성 있는 가사로 강렬함을 더했다. 여기에 그 동안 일본 싱글 활동과 자작곡 앨범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 2PM이 총 12곡 중 10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은 뮤지션 2PM만의 음악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앨범으로 어쿠스틱, 어반, R&B, 펑키, 일렉트로닉 사운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2PM은 15일에 음원 공개와 오프라인 음반 발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오후 9시 ‘2PM NAVER STARCAST ONAIR’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2PM 정규 5집 트랙리스트 공개, 2PM 정규 5집 트랙리스트 공개, 2PM 정규 5집 트랙리스트 공개, 2PM 정규 5집 트랙리스트 공개, 2PM 정규 5집 트랙리스트 공개 사진 = 서울신문DB (2PM 정규 5집 트랙리스트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문각 남부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영어

    [박문각 남부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영어

    서울신문은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7, 9급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시험에 대비해 국어, 영어, 한국사 등 시험 필수과목과 행정학, 행정법 등의 선택과목에 대한 실전 강좌를 마련했다. 공무원시험 전문학원인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매주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영어 과목의 최근 출제 유형을 보면 빈칸 완성보다는 문장의 정오 판단, 영작의 정오 판단의 비중이 높아졌다. 출제 포인트는 구조 파악 및 문장의 완전성 파악, 동사·형용사·대명사의 수일치, 동사·준동사의 태·시제 일치다. (문제) 다음 괄호에 들어갈 어법상 올바른 표현을 고르시오. Not only ( ) but he came to help others in trouble. ①he overcame his own problem ②did he overcome his own problem ③he came to overcome his own problem ④will he overcome his own problem (해석) 그가 자신의 문제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어려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 (해설) “not only A but also B”의 병렬구조 문제이면서 부정부사 다음에는 ‘동사-주어’의 어순이 되는 것과 but 다음 과거시제와의 시제 일치적인 측면을 물어보는 복합적인 문제다. 도치구문으로 ②와 ③이 정답이 되나 과거시제(came)과 일치하는 것은 ②번이다. (정답) ② (문제) 다음 괄호에 들어갈 어법상 올바른 표현을 고르시오. An extra-terrestrial visitor, ( ) at the differences among human beings, would find those differences trivial compared to the similarities. ①looked ②looking ③would looked ④look (해석) 한 외계방문자가 인간들 사이의 다른 점들을 쳐다보았을 때, 그 방문자는 차이점들이 유사한 것들과 비교했을 때 사소하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해설) 문장의 주어와 동사 사이가 콤마를 바탕으로 구분이 된다. 즉 콤마 사이에는 수식어가 들어가야 한다. 따라서 동사의 요소인 ③, ④번은 답이 될 수 없다. 그리고 look at이라는 동사는 들어갈 수 없지만 looking at 혹은 looked at 둘 중 하나를 선택할 때 목적어 역할을 하는 the difference 때문에 능동태인 looking이 정답이다. (정답) ② (문제) 다음 중 어법상 옳은 문장은? ①Who do you think it is that the richest man is in this town? ②The boy playing the piano with professionals are my cousin. ③This is the man what I think loves me. ④Only when he tells a lie does he smile. (해설) ①do you think가 들어가는 간접의문문은 “의문사+do you think+주어 동사”로 표현한다. 여기에 강조의 표현 it is that이 들어가면 “의문사+do you think+it is that+주어 동사”로 표현한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의문사가 주어의 역할을 하면 “의문사+do you think+동사”, “의문사+do you think+it is that+동사”로 표현을 해야 한다. ②문장의 주어는 the boy로 단수이고 주어, 동사 사이에 들어가는 수식어는 주어, 동사의 수 일치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문장의 동사는 단수동사인 is로 표현해야 한다. ③what I think loves me는 앞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의 역할을 할 수 없다. 따라서 what을 that 혹은 who로 바꿔 표현한다. ④only+부사는 강조부사의 표현으로 문장의 주어, 동사는 ‘동사-주어’ 어순으로 표현한다. (정답) ④
  • [씨줄날줄] 유전자 가위/문소영 논설위원

    글래머 배우인 앤젤리나 졸리는 2013년 2월에 양쪽 유방 절제수술을 받았다. 그 사실을 그해 5월 뉴욕 타임스에 밝혀 전 세계 여성에게 충격을 줬다. 졸리는 “내 어머니는 암과 싸우다가 56세에 사망했다”면서 “난 어머니의 유전자 중 암을 유발하는 BRCA1을 물려받아 의사는 내게 유방암 발병 위험이 87%, 난소암 발병 위험이 50%라고 전했다”고 수술의 이유를 밝혔다. 수술 이후 졸리 유방암의 발병 확률은 87%에서 5%로 드라마틱하게 떨어졌다고 했다. BRCA1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면 유방암의 가능성이 커지지만, 그 돌연변이 부분을 잘라내고 정상 DNA로 교체한다면 양쪽 유방은 무사하지 않았을까. 그게 가능하냐고? 최첨단 유전공학인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다면 가능하다. 진짜 가위처럼 생기지 않고 가위처럼 잘라내는 기능을 하는 덕분에 이름이 그렇게 붙었다. 즉 특정 DNA 부위를 자르는 데 사용하는 인공 효소가 ‘유전자 가위’로, 잘못된 유전자를 잘라내고 정상 DNA를 붙이는 유전자 교정(Genome Editing) 기술이다. 요즘은 3세대 유전자 가위인 ‘크리스퍼(CRISPR-Cas9)’가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유전자를 잘라내고 새로 바꾸는 데 최장 수년씩 걸리던 것이 며칠이면 되고, 여러 군데의 유전자를 동시에 손볼 수도 있다. 또 암과 에이즈, 혈우병 등 각종 유전병을 치료할 수 있고, 농작물이나 축산물의 품종개량도 용이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25일 올해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로 유전체 편집기술과 인공지능 등 2건을 선정했는데, 유전체 편집기술이 바로 ‘유전자 가위’와 관련된 유전공학 기술이다. 유전자 가위는 식물의 약한 유전자를 잘라내고 스스로 강한 유전자를 복원하도록 할 수 있다. 즉 인간에 해롭지 않겠느냐며 논란이 되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을 대체할 수 있단다. 그러나 자연이 준 유전자 대신 인간이 마음대로 잘라내고 붙이고 하는 맥락은 같아서 똑같이 유해 논쟁이 일어날 수 있다. 무엇보다 윤리성 문제가 대두한다. 지난해 중국 과학자들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원숭이의 배아에서 특정 유전자를 바꿨다. 사람에게 적용한다면 정자·난자의 DNA를 바꿔 원하는 유전자를 가진 ‘맞춤형 아기’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슈퍼맨 탄생도 시간문제가 아니겠나. 1998년 개봉한 SF영화 ‘가타카’가 연상된다. 인공수정으로 시험관 아기로 태어나면 우성 DNA를 바탕으로 우주비행사 같은 선망의 직업을 가질 수 있지만, 자연임신으로 우성과 열성 DNA가 뒤섞인 인간은 처음부터 그 직업에 접근조차 할 수 없다. 영국 작가 올더스 헉슬리가 1932년 출판한 SF 소설 ‘멋진 신세계’와 같은 과학결정론이 지배하는 사회도 떠오른다. 유전자 가위로 DNA 교체를 시도하는 인류의 노력은 ‘장기적으로’ 재앙일까, 축복일까.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레고로 재현한 워킹데드 스톱모션

    레고로 재현한 워킹데드 스톱모션

    미국 인기 드라마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를 레고로 재현한 스톱모션 영상이 화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캐나다에 출신 영상 제작자 무슈 카롱(Monsieur Caron)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레고 워킹 데드’(The LEGO Walking Dead)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레고로 표현된 데릴 딕슨(Daryl Dixon)이 좀비 무리를 소탕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공격을 받은 좀비에게서 피가 솟구치는 장면과 같은 세밀한 표현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무슈 카롱은 “이건 실제 ‘워킹 데드’의 줄거리와 다르다”며 “노만 리더스의 캐릭터와 좀비 장르에 대한 오마주 그 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영상이 제작되는 데는 레고 블럭 25만개와 3천장의 사진이 사용됐으며, 한 달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MonsieurCaro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유방암 자가진단 키트 개발… “간편하고 저렴”

    유방암 자가진단 키트 개발… “간편하고 저렴”

    실리콘밸리 소재의 한 유전체학 전문 업체가 집에서도 손쉽고 저렴하게 유방암을 자가진단 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뉴욕타임즈가 21일 보도했다. 전 구글 연구원이 대표를 맡고 이 업체는 최근 타액 만으로도 유방암 관련 유전자를 감지해낼 수 있는 키트를 249달러(약 27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내 유전자 검사 비용은 3000달러(약 325만원)에 이른다. 이 키트는 유전적 유방암과 난소암의 원인유전자 중 하나인 BRCA1,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포함한 총 19종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감지할 수 있다. 키트 개발자이자 MIT, 구글, 트위터에서 기술자로 활약해온 엘라드 길은 “모든 사람들이 암과 관련한 유전자적 위험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를 개발했다”면서 “이 기술은 전문의가 환자의 유병 유무를 확인하는데에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키트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없으며, 전문의와 상의 후 의사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환자에게 배달된다. 유방암 및 난소암 돌연변이 유전자 유무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들은 전문의와 상의해야 하지만, 병원 검사보다 간편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며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키트가 여성들에게 지나친 우려를 심어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전국유방암연합(National Breast Cancer Coalition) 측은 “여성들이 이 키트를 통해 어떤 정보를 얻는다 할지라도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알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자칫하면 미리 유방을 절제하려는 건강한 여성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는 2013년 유전자 검사 이후 유방암 예방을 위해 양쪽 유방을 절제했으며, 2년 후인 지난 4월에는 같은 이유로 난소·나팔관 절제 수술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유전자 검사 수요가 급증해 이른바 ‘안젤리나 졸리 효과’가 확산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가 옳았다…난소 절제한 유방암환자 생존율↑

    안젤리나 졸리가 옳았다…난소 절제한 유방암환자 생존율↑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는 2013년 BRCA1으로 알려진 변이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라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뒤, 유방암 예방을 위해 유방 절제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약 2년 후인 최근에는 역시 난소암 예방을 위해 난소 제거수술을 잇따라 받아 일명 ‘안젤리나 졸리 효과’를 상기시킨 가운데, 최근 해외 연구진은 BRCA1 변이유전자로 유방암을 앓는 사람이 난소를 제거할 경우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유전적 유방암과 난소암의 원인유전자 중 하나인 BRCA1, BRCA2 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70%까지 치솟으며, 난소암 위험에도 끊임없이 시달려야 한다. 캐나다의 토론토대학 연구진이 위의 두 유전자 중 하나를 가진 676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2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345명은 난소암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난소절제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뒤, 조사대상 중 난소절제수술을 받은 그룹은 수술을 받지 않은 그룹에 비해 사망위험이 평균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난소제거수술을 받은 사람 중에서도 BRCA1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사망위험이 62% 감소했다. 평균적으로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6년 뒤에 난소절제수술을 시행하며, 그 이전에 이 수술을 받을 경우 사망률이 더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여성의 3대 질병 중 하나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5%에 이르는 완치가 가능하지만 이미 유방암이 진행됐을 경우에는 4기 암의 경우 생존율이 10%이하로 급격하게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년 약 8만 8000명에서 2013년에는 약 12만3000명으로 매년 꾸준히 1만 명 정도 환자가 증가했다. 한편 BRCA1 변이유전자와 난소제거수술의 관계를 입증한 이번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저널 종양학‘(JAMA On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빠르고 저렴…유방암 자가진단 키트 美서 개발

    빠르고 저렴…유방암 자가진단 키트 美서 개발

    실리콘밸리 소재의 한 유전체학 전문 업체가 집에서도 손쉽고 저렴하게 유방암을 자가진단 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뉴욕타임즈가 21일 보도했다. 전 구글 연구원이 대표를 맡고 이 업체는 최근 타액 만으로도 유방암 관련 유전자를 감지해낼 수 있는 키트를 249달러(약 27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내 유전자 검사 비용은 3000달러(약 325만원)에 이른다. 이 키트는 유전적 유방암과 난소암의 원인유전자 중 하나인 BRCA1,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포함한 총 19종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감지할 수 있다. 키트 개발자이자 MIT, 구글, 트위터에서 기술자로 활약해온 엘라드 길은 “모든 사람들이 암과 관련한 유전자적 위험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를 개발했다”면서 “이 기술은 전문의가 환자의 유병 유무를 확인하는데에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키트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없으며, 전문의와 상의 후 의사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환자에게 배달된다. 유방암 및 난소암 돌연변이 유전자 유무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들은 전문의와 상의해야 하지만, 병원 검사보다 간편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며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키트가 여성들에게 지나친 우려를 심어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전국유방암연합(National Breast Cancer Coalition) 측은 “여성들이 이 키트를 통해 어떤 정보를 얻는다 할지라도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알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자칫하면 미리 유방을 절제하려는 건강한 여성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는 2013년 유전자 검사 이후 유방암 예방을 위해 양쪽 유방을 절제했으며, 2년 후인 지난 4월에는 같은 이유로 난소·나팔관 절제 수술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유전자 검사 수요가 급증해 이른바 ‘안젤리나 졸리 효과’가 확산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주를 보다] 130광년 저 멀리 ‘짝퉁 태양계’...더 젊고 빅 사이즈

    [우주를 보다] 130광년 저 멀리 ‘짝퉁 태양계’...더 젊고 빅 사이즈

    지난 수십 년간 과학자들은 수천 개에 달하는 외계 행성들을 밝혀냈다. 하지만 그 중 극히 일부만이 직접 관측으로 발견되거나 확인된 것이다. 별 옆에 있는 행성은 너무 작은 크기여서 지금 인류가 가진 가장 강력한 망원경으로도 식별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서치라이트 옆에 있는 반딧불의 사진을 찍는 것 같은 일이다. 대신 과학자들은 별의 움직임이 행성 때문에 흔들리거나, 행성이 별 앞을 지날 때 주기적으로 별빛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 같은 방법을 이용해서 외계 행성의 존재를 증명해왔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의 목표는 역시 직접 외계 행성을 관측해서 그 특징을 연구하는 것이다. 직접 망원경으로 보는 것만큼 확실한 건 없기 때문이다. 직접 외계 행성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려면 아주 강력한 망원경 이외에 여러 가지 조건들이 딱 맞아야 가능하다. 우선 외계 행성이 별에서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 물론 외계 행성이 크면 클수록 직접 촬영이 쉬운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지구에서 보이는 각도와 위치가 촬영에 최적이어야 한다. 이런 외계 행성은 사실 몇 개 없는데, 그중에서 유명한 것은 'HR8799'라는 별 주변의 외계 행성이다. 지구에서 130광년 정도 떨어진 이 별은 생긴 지 3000만 년 정도 된 젊은 별로 태양보다 1.5배 무겁고 4.9배 정도 밝다. 그리고 주변에 목성보다 훨씬 큰 행성 4개를 거느리고 있다. 행성의 질량은 목성의 5~7배 사이이며, 공전 궤도는 지구-태양 거리의 15배에서 68배 사이이다. 공전 주기는 가장 안쪽 행성이 45년, 가장 먼 행성이 460년이다. 이는 마치 태양계 행성들의 빅 사이즈 버전을 보는 것 같은 구조다. 미국 애리조나 주 남부에 있는 거대 쌍안 망원경(Large Binocular Telescope, LBT)은 L/M-밴드 적외선 카메라(LMIRCam)와 LBTI라는 장비를 이용해서 HR8799를 관측했다. 8.4m 지름의 거대 망원경 두 개로 구성된 거대 쌍안 망원경은 강력한 분해능으로 별 주변을 공전하는 외계 행성 4개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천문학자들은 거대 쌍안 망원경을 이용해서 외계 행성을 연구하는 LEECH(LBT Exozodi Exoplanet Common Hunt)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거대한 망원경과 적응광학 기술 및 간섭계 같은 새로운 기술 덕분에 천문학자들은 더 작은 외계 행성의 모습도 포착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팀에 의하면 지구-태양 거리의 10배(토성-태양 거리 정도)에 있는 외계 행성의 모습도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이를 통해 더 많은 외계 행성들의 모습이 정체를 드러낼 것으로 생각된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포토+2] 안젤리나 졸리, 2013년 유방 절제, 최근 난소·나팔관 제거, “암 예방 위해...”

    할리우드 톱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난소암 예방을 위해 난소와 나팔관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졸리는 이날 뉴욕타임스에 ‘앤젤리나 졸리 피트: 수술 일기’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자신에게 유방·난소암 위험을 높이는 BRCA1 변이유전자가 있으며 난소암 발병 확률이 50%에 달해 난소와 나팔관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졸리는 “친인척에게 암이 발생한 시점보다 10년 전에 예방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의료진이 권고했다”며 “내 어머니는 49세 때 난소암을 진단받았고 나는 39세다”라고 말했다. 졸리의 어머니인 배우 마르셀린 버트란드를 비롯해 졸리의 외조모와 이모 등 3명이 모두 난소암으로 사망했다. 졸리는 “유방절제술보다는 복잡하지 않은 수술이었지만 수술의 영향은 더 심각했다”며 “이 수술을 받은 여성은 폐경기를 겪게 된다”고 토로했다. 졸리는 앞으로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게 되지만 “더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것이고 신체적인 변화도 느껴진다”며 폐경기의 영향을 설명했다. 졸리는 2013년에는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양쪽 유방 절제 및 재건 수술을 받았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 난소 제거수술 후 모습 최초 포착

    안젤리나 졸리, 난소 제거수술 후 모습 최초 포착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24일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난소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가운데, 수술 공개 이후 모습이 최초로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뉴요타임즈에 기고한 글이 공개된 직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나와 어딘가로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화장기가 전혀 없는 얼굴에 선글라스를 낀 그녀는 수술한 지 일주일이 조금 넘은 몸 상태를 고려한 듯 손에서 물병을 내려놓지 않는 모습이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조수석에 앉아있었으며, 운전석에는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이 앉아 직접 차를 몰았다. 난소 제거 수술 전인 지난 15일, 그녀는 남편 브래드 피트와 딸 샤일로, 자하라 등과 함께 축구경기를 관람했으며, 브래드 피트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산 바 있다. 현지 언론은 그녀가 가족과 나들이를 떠났을 당시 난소 제거 수술에 대해 심사숙고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수술 전 프랑스에 있던 브래드 피트를 미국으로 불러 함께 병원을 찾았으며, 5일을 기다려 검사 결과를 받았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난소 하나에 작은 악성 종양이 있었지만 조직에 암의 흔적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 혈액검사 결과 초기 난소암 우려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BRCA1으로 알려진 유전가를 가지고 있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50% 였으며, 그녀의 어머니를 포함해 집안에서 3명의 여성이 암으로 사망했다. 그녀의 이번 수술은 유방절제수술이 있은 지 2년 만이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 예방을 위해 유방절제수술을 받은 뒤 일명 ‘안젤리나 졸리 효과’가 퍼지면서 전 세계에서 유방암을 우려한 여성들의 수술 문의가 빗발친 바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집사님 ‘냥이가 좋아하는 음악’ 틀어주세요

    집사님 ‘냥이가 좋아하는 음악’ 틀어주세요

    고양이 언어 번역기 등 고양이의 흥미와 관심을 끌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응용 프로그램이나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양이의 관심을 끄는 음악’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들이 제작한 이 음악은 고양이를 진정시키고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것으로 실제로 웹사이트 뮤직포캣츠닷컴(musicforca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이와 놀아줄 때 노래 등의 음악을 들려줘도 대부분 고양이는 음악에 무관심해 자기만족으로 끝날 수 있다. 하지만 위스콘신대 심리학자들은 고양이끼리의 커뮤니케이션에 사용되는 주파수와 같은 대역의 소리를 섞어 고양이를 매혹할 수 있는 음악을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모든 음악은 집 고양이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리와 환경 속에서 고양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소리를 믹스하고 있다. 음악에는 실제 고양이와 쥐, 새 소리가 아닌 악기와 사람의 목소리를 사용했다고 한다. 고양이의 관심을 끄는 동물 소리를 양식화해 음악으로 통합한 것이 ‘키티 디티스’(Kitty Ditties). 이 음악은 마치 중독성 강한 음악과 같은 것으로, 고양이의 관심과 호기심을 끌 수 있다. 만약 이를 초음파로 재생할 수 있다면 이 음악이 가지는 힘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한다. ‘캣 발라드’(Cat Ballads)라는 제목의 음악은 고양이를 진정시키면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음악으로, 고양이 꼬리 방향이 하늘을 가리킬 정도의 리듬이 새겨져 있다. 고양이 울음소리와 가르랑거리는 소리는 기쁨을 나타낼 수도 있고 인간처럼 신음이나 고통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 ‘펠린 에어스’(Feline Airs)라는 음악은 고양이가 가르랑거리는 것과 같은 소리로 리듬이 새겨져 있어 이는 집 고양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 한편 소개된 3곡의 음악은 웹사이트 쇼핑 부문(shop.musicforcats.com)을 통해 각각 1.29달러(약 1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위), 뮤직포캣츠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심리학자들이 만든 ‘고양이의 관심을 끄는 음악’ 화제

    심리학자들이 만든 ‘고양이의 관심을 끄는 음악’ 화제

    고양이 언어 번역기 등 고양이의 흥미와 관심을 끌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응용 프로그램이나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양이의 관심을 끄는 음악’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들이 제작한 이 음악은 고양이를 진정시키고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것으로 실제로 웹사이트 뮤직포캣츠닷컴(musicforca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이와 놀아줄 때 노래 등의 음악을 들려줘도 대부분 고양이는 음악에 무관심해 자기만족으로 끝날 수 있다. 하지만 위스콘신대 심리학자들은 고양이끼리의 커뮤니케이션에 사용되는 주파수와 같은 대역의 소리를 섞어 고양이를 매혹할 수 있는 음악을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모든 음악은 집 고양이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리와 환경 속에서 고양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소리를 믹스하고 있다. 음악에는 실제 고양이와 쥐, 새 소리가 아닌 악기와 사람의 목소리를 사용했다고 한다. 고양이의 관심을 끄는 동물 소리를 양식화해 음악으로 통합한 것이 ‘키티 디티스’(Kitty Ditties). 이 음악은 마치 중독성 강한 음악과 같은 것으로, 고양이의 관심과 호기심을 끌 수 있다. 만약 이를 초음파로 재생할 수 있다면 이 음악이 가지는 힘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한다. ‘캣 발라드’(Cat Ballads)라는 제목의 음악은 고양이를 진정시키면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음악으로, 고양이 꼬리 방향이 하늘을 가리킬 정도의 리듬이 새겨져 있다. 고양이 울음소리와 가르랑거리는 소리는 기쁨을 나타낼 수도 있고 인간처럼 신음이나 고통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 ‘펠린 에어스’(Feline Airs)라는 음악은 고양이가 가르랑거리는 것과 같은 소리로 리듬이 새겨져 있어 이는 집 고양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 한편 소개된 3곡의 음악은 웹사이트 쇼핑 부문(shop.musicforcats.com)을 통해 각각 1.29달러(약 1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진=플리커, 뮤직포캣츠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키 타는 소년 공격하는 무서운 거대 들꿩 포착

    스키 타는 소년 공격하는 무서운 거대 들꿩 포착

    거대 들꿩에 공격당하는 소년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해 12월 노르웨이의 숲 속에서 가족과 함께 스키를 즐기던 한 소년이 웨스턴 캐퍼캐일리(Western Capercaillie)란 거대 새에게 공격을 당하는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웨스턴캐퍼캐일리(Western Capercaillie)는 ‘큰뇌조’라고도 불리며 흔히 ‘들꿩’을 말한다. 45초 가량의 영상에는 눈 덮인 숲 속 산길이 나타난다. 추운 날씨 속에 사람들을 구경(?)하기 위해 숲에서 나온 들꿩 한 마리가 있다. 잠시 뒤, 가족 중 소년 한 명이 스키를 타다 새 주변에 넘어진다. 그러자 들꿩이 일어나려는 소년에게 달려들어 얼굴을 쪼아대기 시작한다. 사나운 들꿩의 공격에 소년이 소리를 지르자 성인 어른이 폴을 이용해 들꿩을 소년에게서 떼어낸다. 자리에서 일어선 소년이 재빠르게 전진해 움직이자 들꿩이 소년의 반응이 재밌다는 듯 소년을 뒤쫓아간다. 허겁지겁 달아나는 소년 곁에 있던 여성이 폴로 들꿩을 막아서자 이번엔 여성을 쫓으며 겁을 준다. 여성도 거대 들꿩의 모습에 소년과 함께 달아난다. 한무리의 가족이 자신의 앞을 지나가자 모처럼 만에 만난 사람들이 신기한 듯 이번엔 그저 바라만 보는 들꿩의 모습이 애처로워 보인다. 한편 이 동영상은 현재 6만 7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Vanny Schmeck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해외여행 | 미각의 발견 in Italy③모데나Modena-발사믹 식초의 고향

    해외여행 | 미각의 발견 in Italy③모데나Modena-발사믹 식초의 고향

    ●모데나Modena ▶food origin 발사믹 식초의 고향 볼로냐에 볼로네제가, 파르마에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와 프로슈토 디 파르마가 있다면 모데나에는 발사믹 식초Balsamic vinegar가 있다. 여기서 발사믹이란 ‘향기가 좋다’는 이탈리아어. 그 뜻만큼이나 향이 좋고, 첫맛은 달콤하되 목 넘김 후에는 신맛이 경쾌하게 남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발사믹 식초’ 하면 여느 이탈리아 식당이나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식재료 중 하나 같지만 만드는 과정을 알고 나면 감히 ‘흔한 식초’라 말할 수 없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발사믹 식초는 일단 모데나에서 재배된 청포도 품종인 트레비아노Trebbiano만을 사용해 즙을 낸다. 그렇게 얻은 즙은 뽕나무, 밤나무, 체리나무, 향나무, 떡갈나무 통에 순서대로 옮겨 담으며 12~25년, 길게는 수십년의 숙성과정을 거친다. 목질이 다른 다섯 개의 통에서 증발, 숙성, 응축되기 때문에 여느 식초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맛과 향을 지닌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 실제로 이와 같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오랜 세월 숙성한 발사믹 식초는 강한 점성과 매끄러운 암갈색 그리고 강렬한 향으로 침샘을 자극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시중의 마트에서 유통되는 발사믹 식초 대부분은 ‘흉내만 낸 것’에 불과하다고. 진짜 발사믹 식초는 숙성 기간에 따라 D.O.P와 I.G.P로 등급이 나뉘고, 12년 이상 숙성한 발사믹 식초는 반드시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디자인한 호리병에 담겨서 판매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in the city 중세의 멋과 기품이 묻어나는 도시 볼로냐와 파르마의 중간 지점에 있는 모데나는 작지만 강한 도시다. 16세기 에스테Este 가문의 영향력 아래 귀족문화가 발달했고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 자동차의 생산지로 현대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볼로냐에서 기차로 30분, 모데나 기차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주요 볼거리가 몰려 있어 반나절이면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과 모데나 대성당Modena Cathedral, 시청사 등을 돌아보기에 충분하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모데나 대성당은 내부로 들어가기에 앞서 파사드Fasade(건축물의 정면)를 눈여겨보자. 투박하고 단단해 보이는 외형에 아치형 기둥과 꽃을 연상시키는 창문이 어우러져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출입문 양옆, 위로 구약성서의 장면들을 묘사한 조각들을 볼 수 있는데 이브의 탄생, 낙원에서의 추방, 고난의 역사 등이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다. 85m나 되는 종탑 토레 치비카Torre Civica도 지나칠 수 없는 유적으로 대성당과 함께 로마네스크 양식의 진수를 보여 준다. 이후 모데나 대성당을 둘러싼 대광장Piazza Grande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거나 대광장에서 두 블록 거리에 위치한 시장 메르카토 코페르토Mercato Coperto를 둘러봐도 좋다. 1920년에 지어진 이 시장에는 꽃, 와인, 햄, 치즈, 신선한 과일 등 모데나와 인근 파르마 지역에서 나는 각종 특산물들이 한자리에 있어 그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샘솟는다. 엔초 페라리를 기억하다 자동차에 흥미가 없어도, 심지어 면허가 없어도 모데나까지 와서 페라리Ferrari를 보지 않는다면 이것이야말로 ‘모데나 겉핥기’일 터. 모데나 기차역에서 약 500m만 걸으면 엔초 페라리Enzo Ferrari 생가를 만날 수 있다. 엔초 페라리 뮤지엄Museo Enzo Ferrari으로 리모델링하면서 그의 유년시절, 페라리의 탄생, 페라리 희귀 모델 등을 전시해 놓았다. 또 다른 이탈리아 명차, 마세라티Maserati를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이다. 마세라티와 페라리는 독자적으로 출발했지만 훗날 피아트에 인수되면서 현재 한솥밥을 먹고 있다. 모데나에서 약 20km 떨어진 마라넬로Maranello는 인구 2만명도 되지 않는 작은 마을이지만 페라리 뮤지엄Museo Ferrari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페라리 팬들에겐 성지와도 같다. 레이싱카를 비롯해 과거부터 지금까지 출시된 모델을 전부 만나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테마를 바꿔 전시하기 때문에 볼거리도 많다. 현재는 페라리의 제1마켓인 미국을 테마로 꾸며 놓았다. Museo Enzo Ferrari via Paolo Ferrari 85 +39 0594397979 www.museocasaenzoferrari.it Museo Ferrari via Dino Ferrari 43 Maranello Italy +39 0536949713 www.museo.ferrari.com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이민희 취재협조 Emilia Romagna Regional Tourist Board (APT Servizi) www.emiliaromagnaturismo.com, Direzione d’Area ENIT이탈리아관광청, 터키항공 www.turkishairlines.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씨줄날줄] ‘메이드 인 USA’의 부활/구본영 논설고문

    6·25 피란민들이 고단한 삶을 잇던 시장통은 미국 제품으로 넘쳐나고 있었다. 요즘 뜨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 속 풍경이다. ‘흥남 철수’ 장면의 스펙터클도 대단했지만, 1950년대 부산 국제시장을 리얼하게 재현함으로써 영화는 올드팬의 시선을 사로잡은 듯싶다. 국제시장에 가 본 적은 없지만, 필자도 어릴 적 ‘미제(美製)=최고급품’으로 인식했던 세대에 속한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미 연수 생활 중 그런 고정관념은 여지없이 깨졌다. 가전제품 매장 맨앞 진열대엔 일제 소니 TV가 자리 잡았고, 브라운관 시대를 연 RCA 등 미국산은 삼성·LG 제품과 함께 구석으로 밀려나 있었다. 미국의 퇴조를 예언한 폴 케네디의 책 ‘강대국의 흥망’이 나온 뒤의 얘기다. 2008년 미국 출장 중 찾은 워싱턴의 가전 매장에서도 미국 제품은 여전히 찬밥이었다. 소니 대신 삼성·LG 제품이 앞자리를 차지한 반전에 얼마간 뿌듯했던 기억이 새롭다. 도요타와 혼다 등 일제 차들이 홍수를 이룬 주차장에 드문드문 현대·기아차가 눈에 띄는 게 약간의 변화였다. 그러나 세상은 돌고 도는 건가. 미국 경제가 다시 고속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올 3분기 성장률이 5.0%를 기록한 것으로 추계된단다. 개발도상국도 아닌데 놀라운 수치다. 더욱이 유럽연합(EU)과 중국·일본이 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가 살아나니 대통령 연임 중 업적이라곤 없다는 평가를 받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도 최근 20개월 만에 최고치(48%)를 기록했다. 그가 성탄절 연휴 중 하와이에서 ‘골프 삼매경’에 빠진 배경이다. 그렇다면 미국의 ‘나홀로 질주’ 비결이 뭘까. 다수 전문가들은 ‘정보기술(IT) 시장’ 등 각 분야에서 미국의 혁신 역량을 주목한다. 실리콘밸리처럼 돈과 인재, 그리고 기술이 몰려드는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은 타국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것이다. 혹자는 미국을 유가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한 ‘셰일혁명’을 원동력으로 꼽는다. 에너지 비용 감소로 미 제조업이 다시 황금시대를 맞았다는 해석이다. 오바마 정부에서만 해외로 나갔던 제조업체 150개사가 ‘유턴’했다니 그럴싸하다. 나무 블록 장난감 ‘링컨 로그’를 만드는 케넥스가 중국 공장 문을 닫고 귀환한 게 상징적이다. 케네디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의 인구 이동에 대한 비관적 예측으로 미국 경제의 쇠퇴 가능성을 점쳤다면 ‘메이드 인 USA’의 부활은 제조업이 경제의 펀더멘털임을 방증한다. 미 제조업의 부흥은 한국 경제에도 산 교훈이다. 오바마 정부의 고용장려금 지원 등 기업 육성 정책과 생산성에 연동하는 미 노동시장의 ‘유연성’에 힘입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염소 울음소리로 만든 스타워즈 ‘제국 행진곡’ 화제

    염소 울음소리로 만든 스타워즈 ‘제국 행진곡’ 화제

    염소 울음소리를 편집해 완성한 영화 ‘스타워즈(Star Wars)’의 주제곡 ‘제국 행진곡(Imperial March)’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가 전했다. 유튜브 업로더 ‘마르까 블랑까(Marca Blanca)’는 염소 울음소리가 담긴 여러 영상 클립들을 스타워즈 주제곡 ‘제국 행진곡’에 맞춰 절묘하게 편집, 마치 염소가 스타워즈 ‘제국 행진곡’을 부르는 듯한 모습으로 연출해냈다. 특히 스타워즈 속 다스베이더가 “I am your father(나는 네 아버지다)”라고 밝히는 명장면을 통해서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비명을 염소 울음소리로 바꿔놓아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0일 ‘스타 염소(Star Goats)’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35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웃기다”, “염소 노래 잘하는데?”, “기가 막힌 편집이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Marca Blanca/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해외여행 | 캐나다 밴쿠버-Pure & Rich, Vancouver

    해외여행 | 캐나다 밴쿠버-Pure & Rich, Vancouver

    이곳에 갈 때만큼은 우리가 알던 공원은 잠시 잊어 보자. 산, 계곡, 강, 바다 모두 마찬가지. 가꾸지 않은 순수함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캐나다 밴쿠버를 마주하기 위해선 그래야 한다. 밴쿠버, 공원 하나로 너희들이 부러워 호주 퍼스Perth에 살았을 때가 있었다. 첫 타지 생활에 지칠 때면 다운타운 서쪽에 퍼스강Perth River을 끼고 자리 잡은 킹스파크Kings Park를 찾았다. 바오밥 나무 그늘 밑에서 살랑거리며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고 있노라면 세상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지곤 했다. 가끔 한강시민공원이나 서울숲을 찾는 것도, 그리고 여행기자로 일하며 출장지로 퍼스가 정해지기만을 기다리는 것도, 그때의 여유를 그리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의 퍼스’를 마주했다. 밴쿠버 다운타운 북서쪽에 자리한 스탠리 파크Stanley Park다. 1888년에 조성된 스탠리 파크는 밴쿠버의 녹색 심장이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보다도 넓은 약 400만 평방미터의 땅에 향나무와 전나무를 비롯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나무와 식물들이 가득하다. 스탠리 파크는 밴쿠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곳 중 하나로, 그들의 스탠리 파크에 대한 마음은 뉴요커들이 센트럴 파크를 좋아하는 것 이상이다. 과거 무기 저장고가 있어서 개발을 억제했던 것이 오히려 자연을 보호할 수 있었던 원인이 돼 지금도 원시림의 자연 상태를 유지해 오고 있다. 원시림을 둘러싼 해안 산책로의 둘레만도 10km에 달한다. 물론 가벼운 산책으로도 공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는 있지만, 전체를 구경하기에는 어림없다. 공원의 진면목은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중심부다. 공원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자전거, 버스, 마차, 심지어 말까지 있다. 공원 입구를 중심으로 자전거 대여소가 즐비한데다, 시간당 5캐나다달러 미만의 꽤나 저렴한 금액으로 빌릴 수 있다. 입구를 지나 달리다 보면 스탠리 파크 안에 자리한 토템폴 공원을 마주하게 된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기념하는 각각의 토템폴에는 물고기와 새, 고래의 형상이 새겨져 있다. 고래가 증가하면서 중요한 어자원인 연어가 줄어들자 천둥새Thunder Bird가 나타나 고래를 낚아 채 갔다는 북미 인디언의 전설을 그린 것이다. 송글송글 땀이 맺힐 즈음이면 자전거를 세우고 널따란 잔디밭 나무 그늘 밑에 드러눕는다. 시원한 바람과 나무냄새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20대의 추억이다. 자전거를 타고 깊숙이 들어갈수록 진해지는 숲 향기와 초록 잎은 상쾌함을 더해 준다. 밴쿠버의 외딴 오아시스 밴쿠버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이자 놀이터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이곳은 1970년대 초까지만 해도 공장들과 창고들이 방치된 흉흉한 외관으로 볼품없던 곳이었다. 그러던 곳이 1973년 시작된 재개발로 공장과 제재소, 거리들은 철거됐고 재정비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그렇게 탄생한 밴쿠버 시민들의 놀이터를 찾아, 시 외곽에 자리한 그랜빌 아일랜드로 향해 본다. 꼭 들러야 한다는 퍼블릭 마켓도 볼 참이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그랜빌 아일랜드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스카이트레인 ‘워터 프론트Water Front’역에서 내려 폴스 크릭False Creek행 50번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과 스카이트레인 ‘사이언스 월드Science-World’역에서 일명 ‘통통배’인 아쿠아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다. 이름만 들어도 재밌는 통통배를 추천한다. 앙증맞은 그 모습을 대면하는 순간 고민은 곧 확신이 된다. 철골 구조물에 새겨진 네온사인이 제대로 목적지를 찾아왔음을 알려준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작다. 20여 분 둘러보면 족한 사이즈다. 그러나 여유는 넘쳐흐른다. 밴쿠버 시민들은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쇼핑을 하고 책 한 권과 커피 한잔으로 노천카페에서 햇살을 즐기며 거리의 예술가들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바쁘다. 재정비 후 가장 먼저 이곳을 찾기 시작한 것은 예술가들이었다. ‘캐나다 예술가 연합’과 그들의 갤러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다. 조금만 걷기 시작해도 곳곳에서 예술가들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다. 거리 안쪽으로 들어가면 각종 공방과 갤러리들이 옹기종기 늘어서 있다. 인디언 전통이 살아 숨쉬는 석상과 문양, 모자 공방의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모자들, 세공기술이 돋보이는 장신구, 인디언 문화와 앵글로 색슨 문화가 혼재된 공예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리얼 로컬, 퍼블릭 마켓 퍼블릭 마켓이 어디인지 확인해 찾아갈 필요는 없다. 걷다 보면 으레 퍼블릭 마켓을 만나게 된다.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그리고 활기가 가득하다. 시장의 생생함이다. 이곳에서도 유독 눈길을 붙잡는 곳은 써클 크래프트Circle Craft 공예인 협동조합이다. 공예가 160여 명이 출자해 만든 협동조합으로, 1인당 출자금 규모는 1주에 5캐나다달러, 최소 다섯 주는 출자해야 한다. 두 번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조합원이 된다. 첫 번째는 디자인 및 제작 우수성, 독창성, 기존 조합원과 중복 여부 등이 심사 대상이다. 두 번째는 이미지, 신상 면접, 소재, 판매 가격 등에서 통과해야 한다. 더불어 모든 공예품에 대해 동등한 판매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조합원은 판매점 점원이 될 수 없다. 엄격한 심사를 거친 공예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공예품인 만큼 무엇을 구입해도 수준 높은 기념품이 된다. 퍼블릭 마켓을 나오면 강둑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요트, 앙증맞은 크기의 페리, 한가로이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을 만나게 된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이곳은 폴스 크릭False Creek이다. 밴쿠버 서쪽 해안의 잉글리시 베이를 따라 들어온 바닷물이 만든 풍경에 이곳을 처음 방문했던 사람은 샛강이란 뜻의 크릭Creek이란 이름을 지어 줬다. 추후 이곳은 강물이 아닌 바닷물이란 사실이 밝혀졌고, 그래서 ‘틀렸다’는 뜻의 ‘폴스False’를 크릭 앞에 붙이게 됐다고 한다. 폴스 크릭의 풍경은 한 폭의 그림마냥 지나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도심에서 대자연까지 고작 15분 밴쿠버 북쪽에 위치한 그라우스 마운틴Grouse Mountain과 카필라노Capilano 계곡은 캐나다의 울창한 산과 숲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명소다. 그라우스 마운틴은 시내에서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 산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1,250m의 정상에 오르면 밴쿠버 시내와 태평양의 전경을 시원하게 마주할 수 있다. 풍경에 반해 정신이 팔려 있을 때 하이킹을 즐기던 밴쿠버 아저씨가 말을 건넨다. 주말마다 그라우스 마운틴에서 하이킹을 즐긴다는 아저씨의 표정과 말투에서는 밴쿠버 로컬로서의 대단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이렇게 매력적인 도시에서 산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자부심이다. 그라우스 마운틴에서는 하이킹 외에도 헬리콥터 투어, 집라이닝Ziplining 등을 즐길 수 있다. 겨울에는 스키와 스노보딩 명소로 바뀐다. 그라우스 마운틴을 가는 길 중간쯤에 자리 잡은 카필라노 계곡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산 아래 위치한 열대우림지역으로 인공적으로는 흉내도 낼 수 없을 으리으리한 숲과 길게 펼쳐진 계곡 사이로 카필라노강이 흐른다. 나무에 주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만들었다는 보드워크Boardwalk를 따라가다 보면 카필라노 계곡 위 약 70m 높이에 위치한 137m 길이의 서스펜션 다리를 마주하게 된다. 출렁이는 좁은 다리에서 내려다보는 협곡 풍경은 짜릿함 그 자체다. 올라서 있는 자체로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다리를 지나면 울창한 침엽수림 속 공중 산책로 ‘트리롭스 어드벤처’가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더해 수직의 화강암 절벽 끝에 위치한 클리프워크Cliffwalk를 지나면 카필라노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travel info Airline 5년 연속 스카이트랙스Skytrax 선정 ‘북미 최고의 항공사’ 에어캐나다항공을 이용하면 밴쿠버까지 직항편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로 한국취항 20주년을 맞이해 비즈니스 클래스 최대 20% 할인특가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31일까지며, 밴쿠버는 263만1,200원, 토론토는 290만2,3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10월까지 발권을 마친, 올해 안에 출발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고객에게는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에쿠스VS급 차량을 이용한 무료 리무진 서비스(서울·경기 출발에 한정)를 제공한다. 한국 출발편은 비즈니스 클래스로, 귀국편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Activity 캐나다는 태평양, 대서양, 북극해와 인접해 넓고 비옥한 대지에서 수많은 식재료들이 생산되는 미식의 천국이기도 하다. 먹을 것에 대한 정보가 없더라도 괜찮다. 다양한 먹을거리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각종 투어가 해답이다. 적당량이 제공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개스타운 맥주 투어 맥주를 좋아한다면 밴쿠버의 올드타운인 개스타운Gastown의 소규모 맥주 양조장을 들러 보자. 개스타운 맥주 투어Gastown Craft Beer’n Bites Tour는 소규모 맥주 양조장을 지닌 3곳의 레스토랑을 방문해 다양한 크래프트 비어와 함께 간단한 안주를 맛볼 수 있다. 이에 더해 맥주의 역사와 맥주 칵테일 제조방법, 맥주와 안주를 매칭하는 법 등도 알려준다. 1인 75CAD www.vancouverfoodtour.com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 투어 퍼블릭 마켓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퍼블릭 마켓 투어를 이용해 보자.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마켓 내 가게들을 돌며 그들이 자랑하는 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30분 시작하며, 투어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실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날씨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1인 49CAD www.foodietours.ca 밴쿠버 푸디 투어 밴쿠버 푸디 투어Foodie Tour는 길거리 푸드트럭만 찾아다니는 투어다. 관광객들이라면 지나치기 쉬운 그릴에 구운 치즈 샌드위치, 장시간 익힌 돼지 바비큐, 크림버터치킨, 일본식 핫도그 등 밴쿠버를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투어다. 요리 과정도 관람할 수 있다. 투어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1인 49CAD www.foodietours.ca 자전거 음식 투어, 자전거 그랜드 투어 자전거를 타고 밴쿠버 맛집을 찾는 자전거 음식 투어도 인기다. 그랜빌 아일랜드를 비롯해, 예일타운, 차이나 타운, 개스타운, 콜하버 등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들러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맛볼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다운타운은 덤이다. 소요시간은 약 4시간이다. 1인 99CAD www.cyclevancouver.com 글·사진 신지훈 기자 취재협조 캐나다관광청 kr-keepexploring.canada.travel 에어캐나다 www.aircanada.co.kr
  • 초희귀 ‘부리 고래’, 호주 해안서 발견

    초희귀 ‘부리 고래’, 호주 해안서 발견

    부리를 가진 희귀 고래가 지난 14일 호주 해안에서 발견됐다. 이 고래는 발견 당시 이미 죽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 고래는 호주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뉴사우스웨일스주(州) 레드헤드 비치에서 발견됐다. 몸길이 3~4m 정도인 이 고래는 부리 모양의 턱을 가진 부리 고래의 한 종으로, 현장을 방문한 전문가들은 이 고래의 표본 채취와 조사를 시행했다. 호주 고래구조연구기구(ORRCA)의 대표인 로니 링에 따르면 부리 고래는 지난 25년간 발견된 사례가 거의 없다. 그는 “고래의 죽음은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이 희귀 고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면서 “이 고래는 발견 자체가 어려워 그들에 대해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는 이 고래의 표본을 채취하고 크기를 측정했으며 앞으로는 부리 모양의 턱이 달린 머리 부분을 따로 박물관으로 보내 엑스레이로 촬영하고 그 DNA를 분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고래연구보호센터 웹사이트(whaleresearch.org)에 따르면, 고래 중에서도 가장 깊이 잠수하는 종류의 하나인 부리 고래에 대한 연구와 지식은 심해에 서식하는 생태 때문에 제한된 상태이다. 미국 온라인 과학잡지 플로스원(PLOS ONE)에서 올해 발표 된 연구에 따르면, 표식을 붙인 부리 고래는 2992m의 깊이까지 잠수했으며, 또 다른 1마리는 137.5분 동안 잠수했다. 이들은 모두 포유류의 잠수 기록을 경신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의 ‘스타와 함께하는 즐거운 기부’는 계속된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의 ‘스타와 함께하는 즐거운 기부’는 계속된다

    45개국이 참여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개막되는 등 유쾌한 볼거리와 독특한 이벤트들이 풍성한 가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나 눈길이 가는 소식으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분당 야탑역에 있는 테마폴리스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적인 럭셔리 & 슈퍼카 이벤트인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다.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는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 수익금 전액은 ‘스타와 함께 하는 즐거운 기부’를 진행하는 ‘위제너레이션’에 기부 펀딩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제너레이션의 기부 활동에는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와 함께 하는 백혈병소아암환아 지원 캠페인에 개그맨 송중근이, 푸른나무 청예단과 함께 하는 폭력피해 청소년 힐링 캠페인에 K팝스타 김아현이, 서울SOS어린이마을 영유아 지원 캠페인에 배우 변정수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하는 장애아동 치료비 지원 캠페인에 방송작가 겸 가수 유병재가 함께 하고 있다. 2009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처음 시작된 Luxury Supercar Weekend는 캐나다 CTV에서 세계 5대 모터쇼로 선정할 만큼 인기 있는 큰 행사로 100여 대의 슈퍼카, 올드카, 튜닝카들이 전시되고, 신차 발표, 럭셔리 명품 런칭쇼, 패션쇼 등이 함께 열려 수많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에는 운영위원장에 스포츠 해설가 온대호 위원이 위촉되었으며, 투자사로는 주식회사 오너스코리아 (대표, 이동원)와 주식회사 오씨에너지 (대표 김범규) 참여하며, 주관사는 카넥트(대표 전준수)와 벨로체 미디어이며 이번 기부 펀딩 행사에 이태원 폰에잇 클럽 (대표 이원희) 도 함께 참여한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는 다음 행사에도 지속적으로 기부 행사와 함께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7월에는 Luxury Supercar Weekend 개최를 축하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슈퍼카 퍼레이드’가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슈퍼카 퍼레이드에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마세라티 등의 럭셔리 & 슈퍼카 수십 여대가 참여하였으며, 야탑 테마폴리스에서 출발하여 서울 강남 주요 지점을 통과해 이태원까지 진행되었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어 럭셔리카, 슈퍼카 전시와 함께 품격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모터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뜻 깊은 기부 펀딩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전망이다. 250억 원 상당의 100여 대의 슈퍼카, 드림카 한자리에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에는 롤스로이스 팬텀, 레이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기블리, 마이바흐 62s, BMW M6, M5,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로드스터, S 63 AMG, 아우디 R8 Spyder, RS5, RS7, 벤틀리 GTC, 닛산 GTR, 포르쉐 카레라 GT, 재규어 F-TYPE,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무르시엘라고, 페라리 458 이탈리아, F430, 애스턴마틴 DB9, 멕라렌 MP4 12C 등의 럭셔리 & 슈퍼카들과, 아우디 SQ5, BMW X6, 랜드로버 이보크 등의 SUV, 그리고 BMW의 전기차 i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퍼카 i8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 에쿠스, 제니시스와 기아 K9도 참가 예정이다. 일반적인 모터쇼와는 달리 흔히 볼 수 없던 럭셔리 & 슈퍼카 100여대를 한자리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의 큰 장점이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에 초대받은 셀러브리티만 약120여명 넘어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에서는 슈퍼카 100여대를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 및 명품 런칭 행사, 패션쇼 등이 펼쳐지며, VIP라운지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유명 연예인, 패션모델, 레이싱 모델 등 120여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행사 모든 관객에게 식음료 무료 서비스와 관객들의 투표로 럭셔리 & 슈퍼 레이싱 모델 선발대회도 개최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 행사의 좋은 취지를 함께하기 위해 럭셔리 슈퍼카 랩핑 전문 업체인 더랩 인터내셔널 (대표 이경민) 함께 참여하여 멋진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 티켓은 티켓링크, 온오프믹스, 예스24 등 절찬 판매 중 이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는 2014년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희귀 럭셔리 차량까지도 참여를 유도하여 한국 자동차 매니아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연간 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견인된 차량 운전자, 견인트럭 위에서 후진 점프해 탈출

    견인된 차량 운전자, 견인트럭 위에서 후진 점프해 탈출

    불법 주차된 차량이 견인차 위에서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져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런던 북동쪽 월섬스토의 헤이즐우드 도로에서 견인 중인 차량이 견인트럭 위에서 후진으로 점프해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견인트럭 위에 은색 차량 한 대가 서 있다. 불법주차했던 자신의 차가 견인된 사실에 화가 난 남성 운전자가 견인트럭 위로 올라간다. 그는 견인차에 실린 자기 차의 운전석에 탑승한 후, 시동을 건다. 남성이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자 차량이 후진하며 견인트럭 위에서 ‘쿵’소리를 내며 떨어진다. 운전자의 황당한 행동에 길가에 있던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이 영상은 월섬 포레스트 지역의 주차단속 도급업체 직원이 포착한 것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하기 전에 남성과 주차단속 직원 사이에 심한 언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를 참지 못하고 견인트럭 위에서 자기 차를 몰고 도주한 이 남성은 도급업체 간의 민사분쟁에 직면하게 됐다. 사진·영상= dailymail.co.uk / ercan tanlıer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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