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QR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F-15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70
  • 강서, 선별진료소에 QR시스템… 코로나 검사 안전하게

    강서, 선별진료소에 QR시스템… 코로나 검사 안전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4차 대유행 대응에 나선다. 강서구는 지역 선별진료소에 QR코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전에는 보건소에서 선별진료를 받기 전에 역학조사 목적의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했다. 그런데 한정된 장소에서 다양한 문진 항목을 작성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 사이에 코로나19 교차 감염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강서구보건소에 QR코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방법은 간단하다.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전자 문진표로 연결된다. 문진 항목들을 작성한 후 생성되는 바코드를 이용해 간단한 본인확인 후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선 검체검사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면서 “이번 QR코드 시스템 도입으로 검체검사 속도가 한층 빨라지는 것은 물론,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 간의 교차 감염 우려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검사 결과 등록 및 통보, 질병관리청 보고까지 전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체계적인 검체검사 관리가 가능한 것은 물론 속도도 빨라진다. QR코드를 활용한 전자 문진표는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만 운영된다. 마곡8구역 공영주차장의 임시 선별검사소는 문진표 양식이 달라 시행되지 않는다.
  • 백화점발 확진자 속출…더현대서울·갤러리아 직원도 확진

    백화점발 확진자 속출…더현대서울·갤러리아 직원도 확진

    백화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이 이날 지하 2층 영업을 중단했다.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의류 매장 근무 직원 2명이 백화점 휴점일인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전날부터 지하 2층 근무 직원 38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도 이날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지난 주말부터 서울 강남구청과 협의해 전체 근무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갤러리아 측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이날 일부 매장의 영업을 중단했다. 지난 11일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5층 남성패션 관련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롯데백화점 영등포점도 같은 날 지하 1층 근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까지 식품관을 폐쇄했다. 한편 일주일 간 휴점했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이날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현대백화점은 13개 출입구에 QR 체크인 장비를 설치하고 안심콜 체크인을 병행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 부산은행, 디지털 실명확인 서비스 도입

    부산은행, 디지털 실명확인 서비스 도입

    BNK부산은행은 12일부터 기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분증 없이도 영업점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실명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기존 은행 고객은 영업점에서 점포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고 모바일뱅킹 로그인으로 본인을 인증하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부산은행은 디지털 실명 확인 서비스 도입으로 금융 취약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안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강남 현대백화점 코로나, 화장실에 ‘슈퍼전파자’ 있었나

    강남 현대백화점 코로나, 화장실에 ‘슈퍼전파자’ 있었나

    직원 탈의실서 시작한 집단 감염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2일까지 휴점“시설 좁고 환기도 열악” 주장도전문가 “매장 인원 제한 필요”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점을 오는 12일까지 임시 휴점한다고 밝혔다. 무역센터점 발 누적 확진자 수는 8일 현재(0시 기준) 76명(직원 69명과 가족·지인 7명)으로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전체 직원 36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해 전날까지 3100여 명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나머지 500여 명은 이날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쪽은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추가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당국과 논의해 12일까지 휴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직원 A씨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확진자 증가 이유에 대해 “지난 주말 유독 백화점에 유동인구가 좀 많았다. 세일도 있고, 상품권 행사도 있었다. 월초에 브랜드들이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해 백화점 유동인구가 좀 더 많았다”고 추정했다. A씨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직원들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편이다. 직원들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출근 전 증상 유무, 최근 확진자와 만났는지 등을 체크해야 백화점 출입이 가능하다. 단 영업점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지만 1층, 11층 흡연실, 직원용 화장실, 휴게실, 탈의실 등에서 마스크를 벗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흡연실은 칸막이가 쳐져 있어서 한명씩 앉아서 흡연할 수 있긴 하다. 그런데 중앙에는 다 모여서 이야기하면서 흡연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고 했다. 이어 A씨는 백화점이 명품관 대기 고객들을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출근 전에 보면 (고객들이) 명품 매장에 줄을 많이 서 있다. 전체적으로 간격 유지가 안 되다 보니까 개선이 좀 필요한 것 같다. 출입할 때 QR코드라든지 이런 게 없으니까. 직원 입장에서는 불안하기도 한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직원들이 사용했던 공용공간, 감염 확산 연결고리 전문가에 따르면 탈의실과 창고 등 식품관 직원들이 사용했던 공용공간이 감염 확산 연결고리로 지목되고 있다. 백화점·마트 등 업계 노동조합은 이런 공간이 대체로 비좁아 감염이 퍼지기 쉬운 이른바 ‘3밀(밀집·밀접·밀폐)’ 조건을 갖췄다고 주장한다. 휴게실을 폐쇄하면서 직원들이 더 몰리는 문제도 빈번하다고 지적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환기 등 관리를 철저히 했다는 입장이다. 이날 업계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집단 감염이 퍼진 공용 공간으로는 이 건물 지하3층에 위치한 15평 규모 탈의실과 11층 흡연실, 화장실 등이 거론된다. 전문가 “화장실 수도꼭지와 손잡이 등 오염됐을 가능성 높아” 역학조사관으로 활동했던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은 이날 같은 방송에서 현대백화점 집단감염과 관련해 ‘화장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흡연실 같은 곳에서 잠깐의 접촉으로 (확진이) 잘 이루어 지지 않는다. 지금 확진자가 2~3일 사이에 수십명이 나오는 걸 보면 기침과 같은 일회성 사건에 의해 나타나는 호흡기 비말감염에 의한 유행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는 접촉감염이 있는데 이건 확진자가 기침을 하거나 비말이 묻은 손으로 공용시설이나 물품을 오염시켰을 때 발생한다”며 “바이러스가 외부에 나오면 금방 죽는데 플라스틱이나 금속 같은 딱딱한 표면에는 며칠 동안 생존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역학조사해 보면 제일 주목해야 되는 데가 화장실이다”며 “마스크를 벗고 양치하고 가글하는 과정이 있고 화장실에서 코에 손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서 수도꼭지나 휴지, 문 손잡이 이런 것들이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그걸 뒤에 이용하는 사람이 만지면 바로 감염된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무역센터점 감염 확산 원인으로 “지하 식품점부터 유행이 시작됐고 종사자들이 공용 공간을 같이 썼다”며 “환기가 어려운 환경 요인, 무증상으로 감염 시 빨리 알기 어려운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짚었다.
  • 통신3사·카카오·네이버 QR로 백신접종 확인 가능해진다

    통신3사·카카오·네이버 QR로 백신접종 확인 가능해진다

    앞으로 다중이용시설 출입시 이용하는 QR코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을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질병관리청과의 협업으로 오는 12일부터 각 애플리케이션의 QR 체크인 화면에 접종 정보가 표시돼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백신 접종자는 인증이 필요할 때 별도의 앱을 열거나 종이 증명서를 휴대할 필요가 없게 된다. 당사자의 접종·미접종 여부는 물론 1차 접종만 했는지 등 세부적인 접종 정보도 제공된다. 카카오의 경우 예방접종증명서는 ‘카카오톡 지갑’에도 보관된다. 앞서 카카오와 네이버는 오는 9월부터 각 인증서를 통해 ‘나의 건강기록’ 앱도 이용할 수 있게 돼 병원 진료 이력과 투약 이력, 예방접종 내역, 건강검진 이력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통신 3사도 본인인증 패스 앱의 출입증 서비스 ‘QR X COOV’로 12일부터 백신 접종 증명 확인이 가능해진다고 이날 밝혔다. 통신 3사는 지난해부터 패스 앱에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전자예방접종증명(COOV 앱)을 연계해 패스 앱의 QR 출입증 화면에서 이용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패스 앱의 QR 출입증 서비스는 최초 1회만 인증하면 이후 추가 재인증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번거로움이 적고, 백신접종 정보는 휴대전화 내부 안전영역에 보관돼 우수한 보안성까지 갖췄다.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서울 區 유일 ‘일자리 우수상’ 구로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공시제’ 부문과 ‘우수사업’ 부문 전 분야에 걸쳐 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량 실직을 막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실시한 ‘해고 없는 도시, 구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천왕역사에 조성한 구로 청년공간 ‘청년이룸’도 호평을 받았다.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특화 고용환경 개선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관악, 재난 취약 도로 개설사업 완료 관악구는 지난 6일 중앙동 은천로24길 주변 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지역은 주택이 밀집돼 화재 등 재난에 취약했으며, 도로 폭이 좁아 소방차 등 구난 차량의 진입이 어려웠다. 도로의 단절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교통 여건에도 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구비 80억원, 시비 30억원 등 총 110억원을 투입해 폭 5~6m, 연장 220m의 3개 구간에 걸친 십자형 도로를 개설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통행불편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도로 개설 후 남은 잔여 토지를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동대문, 비대면 ‘QR코드 마음검진’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및 고립감을 느끼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QR코드 마음검진’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마련된 비대면 온라인 마음검진 서비스이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한 뒤 연동된 검사지를 직접 작성해 제출하면 진단이 완료된다. 검사 결과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정신건강전문요원이 개별적으로 연락해 상담하고 본인이 원할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은평 ‘지역활성화’ 상품권 110억 발행 은평구는 코로나19 영향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4일 은평사랑상품권 110억원을 신규 발행한다. 추석 전후로는 100억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올해 발행 규모는 지난해의 두배가 넘는 390억원이 된다. 은평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은 할인구매 한도는 개인당 월 70만원이며 보유 한도는 200만원이다. 법인은 구매와 보유 한도는 없지만 구매 할인을 적용받지 못한다. 상품권 잔액은 표기 금액 60% 이상 사용 시, 잔액에서 구매 할인 비율만큼을 제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은 5년이다. 서초, 블록체인·로봇코딩 칼리지 운영 서초구가 미래 4차산업 선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칼리지’ 및 ‘로봇코딩 칼리지’를 운영한다. 구는 로봇과 블록체인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구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자치구 최초로 지난해부터 서초 로봇코딩 칼리지를 시범 운영해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2019년부터 블록체인 칼리지를 시작해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블록체인 칼리지는 31명이 관련 분야 취·창업에 성공했다. 또 우수 수료자에게는 청년인턴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성북, 실시간 ‘미세먼지 신호등’ 추가 성북구가 구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내 다중 이용장소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2017년부터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해 온 구는 올해 성북동 주민센터, 장위실버복지센터, 길음 어울림마당, 서울일신초등학교 네 곳을 추가해 총 19개를 운영하고 있다. 신호등은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등 4단계로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표현한다.
  • 줄 안 서도 여권 신청 뚝딱… 입장 바꿔 생각한 강서

    줄 안 서도 여권 신청 뚝딱… 입장 바꿔 생각한 강서

    날짜·시각 예약하면 기다리지 않고 발급대기 현황 알림·QR로 민원 서식 확인도“예전에는 여권 신청하러 구청에 가면 반나절은 거의 다 날려버렸어요. 그런데 지금은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되면서 허비하는 시간이 대폭 줄었어요.”(서울 강서구 마곡동 주민 A씨) 강서구의 민원처리 속도가 대폭 빨라졌다. 민원 처리에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주민이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주민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하자는 ‘역지사지’(易地思之) 행정이 금쪽같은 주민들의 시간을 지켜주고 있다. 강서구는 6일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여권 신청 인터넷 방문 예약제’와 ‘스마트 민원대기 알림 서비스’, ‘QR코드 민원서식 예시 제공’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이 구청에 와서 일을 볼 때 실제 일처리하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는 하소연을 많이 한다”면서 “결국 민원처리 시간을 줄이는 게 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행정시스템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지난 4월 시작된 여권 신청 인터넷 방문 예약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여권 신청 날짜·시간을 미리 예약하면 구청 1층 민원실에 마련된 예약 전용 창구에서 대기 없이 여권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여권 발급 신청 시 반드시 본인이 방문해야 하며, 미성년 자녀의 대리 발급의 경우 최대 3명까지(본인 포함)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방문일 15일 전부터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월 서울시 최초로 도입된 스마트 민원대기 알림도 인기 서비스다. 스마트 민원대기 알림 서비스는 구 홈페이지와 연계,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으로 민원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강서구 20개 동주민센터별로 통합민원 창구의 대기현황 자료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서구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출생신고서 ▲사망신고서 ▲혼인신고서 ▲이혼신고서 ▲여권발급 신청서 ▲여권 법정대리인 동의서 등 6종의 민원서식 견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가양동 주민 박모씨는 “대기 인원을 확인하고 방문할 수 있어 업무처리가 훨씬 빨라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애인들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혼인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혼인신고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노 구청장은 “민원인과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행정에서 개선점이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델타 변이 확산 영국 “마스크 벗고 거리두기 안해”, 총리는 “실내선 쓸 것”

    델타 변이 확산 영국 “마스크 벗고 거리두기 안해”, 총리는 “실내선 쓸 것”

    영국 정부가 하루 신규 확진자 5만명을 전망하면서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규제를 모두 없애고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잉글랜드에서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해제한다고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나 참모들은 사람들로 붐비는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쓰겠다고 했다. 이 조치는 계획대로 오는 19일부터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최종 결정은 최신 데이터를 검토한 뒤 12일에 한다고 존슨 총리는 말했다. 만약에 확정되면 잉글랜드에서는 16개월 만에 드디어 정상에 가까운 생활이 가능해진다고 더 타임스는 평가했다. 대중교통·상점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지금도 실외에선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 실내외 모임 규모와 식당, 극장, 스포츠 경기 등의 수용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입장 시 큐알(QR)코드도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재택근무 권고도 없어진다.코로나 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나이트클럽을 열 수 있게 되고 결혼식·장례식 참석 인원 제한도 없어진다. 정부가 백신 여권을 도입하지 않지만 각 사업체가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교내 감염시 자가격리와 한국 등 ‘황색 국가‘(입국시 자가격리가 필요한 국가)에서 입국한 백신 접종자의 자가격리 면제와 관련해선 추후 발표한다. 백신 성과를 믿고 델타 변이가 급속히 번지는데도 오히려 고삐를 푸는 결정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것을 배울 때가 됐으므로 방역 조치를 법으로 정하지 않고 각자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날씨가 따뜻하고 방학이 시작된 지금이 아니면 영영 규제를 풀기 어려울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영국은 올해 1월 초 강력 봉쇄를 시작했으며 단계적 해제 로드맵에 따라 당초 6월 21일에 모든 규제를 풀 예정이었다가 델타 변이가 퍼지자 일정을 4주 연기했다. 영국 정부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어떤 단계 이후에는 규제 해제 시점을 미뤄봐야 추가 사망을 늦출 뿐 줄이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영국 정부는 백신 접종 성과 덕에 코로나19에 걸려도 입원, 사망에 이를 확률이 매우 낮아졌다는 점을 내세운다. 한때 감염자 60명 중 한 명이 사망했는데 이제는 1000명에 한 명 꼴로 나아졌다. 영국은 성인 인구 64%가 백신 2회 접종을 마쳤다. 그러나 불안함을 감추긴 어렵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것은 아니며 19일쯤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영국의 이날 신규 확진자는 2만 7334명이고 사망자는 9명이다. 이 때문에 마스크 의무는 없애면서도 복잡한 실내에선 계속 쓰는 등 책임 있는 행동을 하라는 권고 지침을 낸다. 존슨 총리도 붐비는 지하철 등에서는 마스크를 쓰겠다고 했다.기자회견에 동참한 휘티 교수도 거리두기가 안되는 실내에서나 마스크 미착용을 다른 이가 불편해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겠다고 말했다.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감염이 늘어나는데 방역 규제를 동시에 모두 푸는 것은 무모하다고 지적하는 등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고 몇몇 항공사들은 마스크 착용을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 英, 불안한 코로나 규제 해제… 전문가 “변이 공장 짓는 것과 같아”

    英, 불안한 코로나 규제 해제… 전문가 “변이 공장 짓는 것과 같아”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부가 2주일 후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람 간 거리두기 등 자국 내 방역 관련 규제를 대부분 해제하기로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5일(현지시간) 런던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의 자유를 복원’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마지막 남은 코로나19 규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 만큼 우리는 그 위험을 신중하게 관리하면서 생활 속에서 올바른 판단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간 가디언은 전체 성인의 86%가 1회 이상 백신을 접종받은 만큼 법적 규제에 의존해 국민들의 행동을 통제하기보다는 개인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영국 정부가 방침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선 영국 내 잉글랜드에서는 19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개인의 선택에 맡겨지며 사람 간 간격을 1m 이상 유지할 필요도 없어진다. 실내 6인 이상, 실외 30인 이상 모임의 금지도 풀린다.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QR코드 등으로 손님의 연락처를 수집해야 하는 의무도 사라져 술집, 식당, 체육관 등 출입이 자유로워진다. 백신 2회 접종자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감염자와 접촉했더라도 자가격리가 의무화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 1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7989명으로 지난 1월 29일(2만 9079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추진되는 규제 조치 해제에 의료계 등은 큰 우려를 보내고 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수전 미치 교수(보건심리학)는 “지역사회 전파를 증가시키는 것은 매우 빠른 속도로 신규 변이 바이러스 공장을 증설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 위택스 이제는 카카오와 패스 가능해진다

    위택스 이제는 카카오와 패스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지방세를 납부할 때 카카오나 패스(PASS) 등으로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6일부터 지방세 납부 등을 위한 위택스(www.wetax.go.kr) 본인인증에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 위택스에서는 공동인증서, 디지털원패스, QR코드로 로그인을 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간편인증 도입으로 카카오·패스 등으로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편인증은 기존 공동인증서와 달리 매년 갱신할 필요가 없으며 위택스에 인증서를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사전에 스마트폰에 해당 간편인증 앱을 설치하고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행안부는 취득세 기한(통상 취득일부터 60일) 내 분할납부 온라인 서비스도 새로 시행한다. 취득세 기한 내 분할납부는 신고·납부할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10회까지 가능하다. 위택스 부가서비스 메뉴에서 ‘취득세 기한 내 분할납부 신청’을 선택하고 분할 횟수·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우선 납세의무자 본인이 납부하는 경우만 이용 가능하며, 추후 배우자와 세무 대리인 등 제3자 납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재민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하반기에 문자(SMS) 인증, 스마트 위택스 모바일 간편인증 서비스도 도입해 위택스가 국민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지도록 꾸준히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주 삼다수 직원들이 짜고 외부 무단 반출 사실이었다

    제주 삼다수 직원들이 짜고 외부 무단 반출 사실이었다

    먹는 샘물 삼다수 생산업체인 제주도개발공사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삼다수를 무단 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5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초 공사 내부 제보를 통해 삼다수 무단반출 의혹을 인지한 후 감사실 차원에서 특별조사를 진행했다”며 삼다수 무단반출 사실이 일부 확인됨에 따라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직원 6명을 공물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관련 직원 6명 중 4명에 대해 직위 해제했다.제주도개발공사는 자체 조사 결과, 이들 직원이 올해 3차례에 걸쳐 2ℓ 기준 6912병을 적재한 12 팔레트(1052팩 상당)를 몰래 빼돌린 것을 확인했다.무단 반출된 삼다수 가격은 소비자가격 기준 400만원 상당으로 추산했다. 범행에 관련된 직원은 생산직 3명, 물류직 1명, 설비·자제팀 1명, 사회공헌팀 1명 등이다. 이들 중 간부급(과장)도 있다. 김 사장은 “삼다수 생산 과정에서 잘못된 제품이 나올 수 있는데, 삼다수 불량품을 폐기하지 않고 무단 반출하거나, 일부 생산된 삼다수 중 일부에 대해 QR 코드를 찍지 않고 남겨뒀다가 무단 반출한 것으로 조사가 됐다”고 말했다.
  •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16일 개최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16일 개최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1’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에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리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드레스코드&포토존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크리스마스를 떠오르게 하는 빨간색, 초록색, 혹은 크리스마스 소품을 착용하고 행사장에 방문하여 행사장 내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경품은 매일 각 5명, 3일간 총 15명을 선정하여 행사 종료 후 개별적으로 전달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부스를 찾아 투표하는 ‘미리크리스마스 부스를 찾아라!’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 중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부스를 찾아 부스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아티스트를 응원하면, 참여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곳곳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부스를 찾고 아티스트를 직접 응원하며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 방문만 해도 자동 응모되어 당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 역시 준비되어 있다. 먼저, 선착순 경품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행사 기간 내 매일 선착순 50명, 3일간 총 150명에게 특별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현장에 방문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매일 1명, 3일간 총 3명에게는 ‘갤러리 미루나무’ 최성환 작가의 작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과 함께 하는 협찬사 스냅스(오프린트미)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 디자인 굿즈 제작, 홍보물 인쇄, 사진 인화 등을 전문으로 하는 스냅스는 현장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스냅스 전 상품 대상 할인 쿠폰과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와 콜라보한 특별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 굿즈로는 지난 행사 이벤트에서 선정된 쿠나(CUNA), 리벳(LIBET) 작가의 작품이 담긴 스티커와 부채가 예정되어 있다.국내·외 유수의 미술 작가들이 함께 하는 ‘Fine Art 특별전’에도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작품을 구매한 모든 이들에게 경품 이벤트 응모권이 주어진다. 응모한 이들 중 한 명을 추첨하여 버니나미싱에서 재봉틀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된 작가의 작품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경품으로 가방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벤트 외에도 각종 체험·클래스, 부대행사 및 강연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한 이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의미 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벤트 및 행사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 방문을 원하는 관람객은 15일 이전 2차 사전등록 시 입장권 20% 할인이 가능하며, 할인 티켓으로 핸드메이드 작품부터 해외 예술품까지 관람할 수 있다. 2차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각종 티켓 사이트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회 티켓을 구매(네이버 예약, 인터파크, 티몬, 위메프, 티켓링크)할 수 있다. 국내 하반기 대표 전문 핸드메이드페어인 ‘K-핸드메이드페어’는 다가오는 12월 9일부터 12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 예정이다. ‘K-핸드메이드페어 2021’는 현재 출품업체 접수 중으로 7월 23일까지 조기신청 시 참가비 최대 30% 할인이 가능하다. 참가신청 및 행사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로 가능하다.
  • 성동, 보도에 방치된 전동 킥보드 견인

    성동, 보도에 방치된 전동 킥보드 견인

    서울 성동구가 이번달부터 지하철역 진출입로나 골목 등 보도 위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를 견인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8일 서울시와 견인업체, 견인보관소와 4자 협약을 체결을 했다. 약 2주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지하철역 진출입로, 버스정류소 및 택시승강장 10m 이내, 횡단보도 진입 방해구역, 점자블록 위, 도로 등 통행을 방해하고 위험이 큰 5개 구역은 신고나 발견 즉시 견인한다. 해당 구역 이외는 신고한 지 3시간 이내 견인하도록 했다. 킥보드로 불편을 겪는 주민은 ‘민원신고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앱으로 기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별도 업체명이나 위치 지정 없이 자동으로 신고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법적 기준 및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어려웠던 킥보드 무단방치 단속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구는 지난 5월 공포된 ‘서울시 정차 주차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로 전동 킥보드를 견인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신고 시 즉시 해당 킥보드 업체에 통보되며 유예시간 3시간 동안 방치된 킥보드를 처리하지 않으면 업체에 4만원의 견인료도 부과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조례를 개정하고 제도시행에 나서자 구에서는 즉각적으로 보관소 문제 및 예산 문제를 해결하고 이번 견인조치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거리보행의 안전을 위협하는 킥보드 방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밤마다 턱스크 음주” 외국인 집단감염에 홍대 울상

    “밤마다 턱스크 음주” 외국인 집단감염에 홍대 울상

    원어민 강사 모임과 관련한 수도권 영어학원 집단감염 사례에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는 기존의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강력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30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라며 “마포구에 있는 주점도 이 사례와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쪽도 델타 변이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6곳과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5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3명으로 불어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마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누적 263명인데 이들과의 역학적 관계가 확인된 사람 97명까지 합치면 360명으로 늘어난다. 이번 원어민 강사 관련 사례 213명을 더할 경우 델타 변이 감염자는 이미 573명으로 불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시는 이 사례와 관련해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마포구 홍대 주변 음식점 8곳(라밤바·젠바·도깨비클럽·FF클럽·어썸·서울펍·코너펍·마콘도bar)을 방문한 사람은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전날과 이날 두 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로 안내했다. 박 팀장은 “최초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인지된 곳이 라밤바로, 음식점인데 펍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이곳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분산해 근처에 있는 음식점과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선제적으로 검사하기 위해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현장 조사를 해서 노출위험을 평가한다.이때 수기나 QR코드를 통해 작성하는 출입자 명부를 확인하는데 지자체 조사에 따르면 (이 업소들의 경우 명부작성이) 불완전하다고 판단한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방대본은 다만 8곳 모두 유흥시설이 아닌 음식점이나 일반주점으로 분류돼 있어 집합금지 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주변 상인과 주민들 ‘불안’ 호소 홍대 술집 외국인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으로 홍대 주변 상인들은 늦은 밤 방역 관리에 허점이 없도록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업이 끝난 이후에도 거리에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음주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홍대처럼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사는 주민들은 “골목길에서 외국인들이 모여서 마스크도 잘 안 끼고 술을 먹어 무섭고, 불안하다”라고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방역 당국 입장에선 언어적 장벽 때문에 역학 조사에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신속한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 민경욱 측 요구에…대법, 투표용지 12만 7000장 전수 수개표 확인

    민경욱 측 요구에…대법, 투표용지 12만 7000장 전수 수개표 확인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제기한 4·15 총선 무효 소송 재검표 절차가 29일 오전 종료됐다. 재검표 결과는 다음 재판기일에서 공개될 전망이다.대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2부(주심 천대엽)는 인천지법에서 민 전 의원이 인천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총선 무효 소송 검증 기일을 지난 28일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해 이날 오전 7시까지 약 22시간 동안 진행했다. 검증은 인천지법에 봉인돼 있던 투표지의 원본 확인을 위한 스캔 작업과 사전투표 용지의 QR코드 대조, 수동 재검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법원은 사전투표 용지의 QR코드를 대조한 뒤 수동 재검표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민 전 의원 측이 인천지법에 봉인된 투표지의 원본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요청해 모든 투표지를 일일이 스캔해 이미지 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대법원은 QR코드 대조 작업 역시 사전투표 용지 4만여장 중 100장만 무작위로 뽑아 대조할 계획이었지만, 민 전 의원 측 요청에 따라 사전투표 용지를 전수 조사했다. 이어 전날 오후 늦게부터 이날 오전까지 투표된 12만 7000여 표를 모두 사람이 손으로 분류해 확인하는 재검표 작업을 진행했다. 앞서 민 전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으나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당시 민 전 의원은 4만 9913표를 얻었지만 정 의원이 5만 2806표를 얻으면서 2893표 차이로 당선됐다. 민 전 의원은 개표 초반 자신이 정 의원보다 앞섰지만 사전투표 결과가 합산돼 패배하게 됐다며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자신의 지역구뿐 아니라 4·15 총선 전체적으로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하면서 지난해 5월 총선 무효 소송을 냈다.
  • 코로나 검사받고 입장… ‘떼창’ 대신 휴대전화 불빛 호응

    코로나 검사받고 입장… ‘떼창’ 대신 휴대전화 불빛 호응

    정부가 공연의 관객 입장을 4000명까지 허용한 이후 첫 대규모 대중음악 콘서트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가 지난 26~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26일 찾은 현장에서는 공연에 목말랐던 관객들이 1년 8개월 만에 개최된 야외 페스티벌에서 갈증을 해소하는 모습이었다. ●직접 검사뒤 10분 대기… “사람 몰리면 늦을 수도” 이날 관객들은 임시 검역센터로 마련된 케이스포돔(KSPO DOME·체조경기장)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섰다. 이곳에서 QR코드 체크와 체온 측정, 코로나19 자가진단을 거친 후 공연이 열리는 88잔디마당에 입장할 수 있었다. 주최 측은 국내 공연 중 처음으로 모든 관객과 스태프, 뮤지션들에게 신속항원진단키트(PCL)를 이용한 코로나 자가진단을 실시했다. 관객들은 각자 배부받은 키트로 직접 검사를 한 뒤 10분간 대기했다. 이후 결과가 음성이 나와야 ‘검역 완료’라고 쓰인 팔찌를 받았다.20대 여성 관객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아 고민했지만 전 관객을 검사하고 마스크를 쓰게 한다는 점에 공연장을 찾았다”면서 “다만 검사 시간이 걸리다 보니 관객이 몰릴 땐 공연을 놓칠 수 있는 점은 아쉬웠다”고 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PCL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단을 받은 관객은 나오지 않았다. ●한 칸씩 띄어 앉은 관객들 “답답한 마음 풀렸다” 현장 내 방역도 실시했다. 스태프들은 관객들이 스탠딩을 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매 시간 탁자, 난간 등 시설을 소독했다. 공연을 주최한 MPMG 관계자는 “관객은 예년의 절반 수준이고 케이스포돔 대관비까지 포함하면 적자이지만 향후 공연 정상화를 위한 좋은 사례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객들은 한 칸 띄어 앉기를 적용한 좌석과 4인 이하로 돗자리를 깔 수 있는 지정 좌석에만 머물 수 있었다. 자유롭게 음식물을 섭취했던 풍경도 바뀌었다. 대신 별도 공간에 칸막이가 설치된 탁자에서 먹을 수 있었다. 30대 남성 관객은 “자리에서 음식을 먹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야외에서 열린다는 점은 오히려 안심”이라며 “그동안 답답했던 것이 해소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모처럼 무대 오른 뮤지션들 “너무 기뻤다” 관객들은 오랜만에 열린 페스티벌에 들뜬 모습이었다. 마스크를 쓴 채로 환호와 떼창은 금지됐지만 박수와 손을 이용한 율동, 휴대전화 불빛으로 호응을 보냈다. 이틀간 정준일, 폴킴, 이하이,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 가수와 밴드 14팀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션들은 “노래를 함께 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면서도 “오랜만에 관객을 만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업계는 이달 말부터 7월까지 열리는 공연들이 하반기 대중음악 콘서트 정상화의 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달부터 음악 공연은 좌석제로 최대 5000명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 중구의 집단면역 자신감… 복지시설 다시 문 열었다

    중구의 집단면역 자신감… 복지시설 다시 문 열었다

    “구청장님 오셨는데 그냥 보내드릴 순 없죠?” 지난 21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스포츠센터 수영장을 찾은 서양호 중구청장은 강사의 이 한마디에 꼼짝없이 붙잡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강됐다가 이날 다시 열린 노인 아쿠아로빅 교실 수강생들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돌아서려던 참이었다. 강사가 노래를 시작하자 잠시 고민하던 서 구청장은 ‘에라, 모르겠다’는 듯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물에 몸을 담근 수강생 할머니들은 깔깔깔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도 구청장 춤사위에 맞춰 손뼉을 쳤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빠른 속도로 75세 이상 백신 접종을 마친 중구는 이달 초 경로당, 복지관을 전면 개방했다. 지난 7일부터는 경로당에서 식사도 할 수 있게 됐으며 14일부터는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수영장이 지난해 2월부터 닫혔던 문을 열었다. 이날 방문한 충무스포츠센터의 골프장, 헬스장 등 각 시설에서는 2차 접종을 끝낸 뒤 2주가 지났음을 표시하는 초록색 인증팔찌를 찬 노인들이 밀린 운동을 하며 땀을 흘렸다. 구가 이렇게 발 빠르게 공공시설의 문을 열 수 있었던 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집단면역이 형성됐다는 판단이 있었다. 75세 이상 노인 중 90%가 백신 접종에 동의했고 이들 중 1차는 99.5%, 2차는 97.3%가 접종을 마쳤다. 서 구청장은 “중구는 서울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율이 약 18%로 가장 높다”며 “이런 구가 공로수당 지급 등 노인 복지에 힘써 구정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는 접근성 좋은 두 곳에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한 덕에 접종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 사전 접종 동의를 위해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적극 홍보하고 접종을 독려한 노력도 빠뜨릴 수 없다. 접종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노인들이 접종 전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버스를 운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 구는 서울 최초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시설을 운영했고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 선발검사기동대를 운영했다. 구 차원에서 소상공인 지원책도 마련했고 서울 최초로 공공청사 출입용 QR 형태 명부를 도입하기도 했다. 서 구청장은 “7월부터 복지관과 자치회관 인기강좌였지만 비말 발산 우려로 폐강됐던 노래교실, 요가 등 동적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한다”면서 “물론 모든 프로그램 운영과 식사 제공은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한다. 구민 모두 백신 접종을 끝내 모두가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떼창 못해도 박수로 ‘환호’…20개월 만의 페스티벌 즐긴 관객들

    떼창 못해도 박수로 ‘환호’…20개월 만의 페스티벌 즐긴 관객들

    정부가 공연의 관객 입장을 4000명까지 허용한 이후 첫 대규모 대중음악 콘서트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이 지난 26~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26일 찾은 현장에서는 공연에 목말랐던 관객들이 1년 8개월 만에 개최된 야외 페스티벌에서 갈증을 해소했다. 이날 관객들은 임시 검역센터로 마련된 케이스포돔(KSPO DOME·체조경기장)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섰다. 이곳에서 QR코드 체크와 체온 측정, 코로나19 자가진단을 거친 후 공연이 열리는 88잔디마당에 입장할 수 있었다. 관객 4000명·뮤지션·스태프 모두 코로나 자가 검사주최 측은 국내 공연 중 처음으로 모든 관객과 스태프, 뮤지션들에게 신속항원진단키트(PCL)를 이용한 코로나 자가진단을 실시했다. 관객들은 각자 배부받은 키트로 직접 검사를 한 뒤 10분간 대기했다. 이후 결과가 음성이 나와야 ‘검역 완료’라고 쓰인 팔찌를 받았다. 기자도 타액을 이용한 PCL 검사에서 음성을 뜻하는 ‘한 줄’이 나올때까지 초조하게 기다렸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주최측의 안내를 받아 무리 없이 자가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이었다. 20대 여성 관객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아 고민했지만 전 관객을 검사하고 마스크를 쓰게 한다는 점에 공연장을 찾았다”면서 “다만 검사 시간이 걸리다 보니 관객이 몰릴 땐 공연을 놓칠 수 있는 점은 아쉬웠다”고 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PCL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단을 받은 관객은 나오지 않았다. 검사 결과가 불분명한 사람들은 따로 2차 검사 장소에서 다른 회사 제품으로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오랜만에 야외 축제에 답답했던 것 해소”현장 내 방역도 실시했다. 스태프들은 관객들이 스탠딩을 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매 시간 탁자, 난간 등 시설을 소독했다. 공연을 주최한 MPMG 관계자는 “관객은 예년의 절반 수준이고 케이스포돔 대관비까지 포함하면 적자이지만 향후 공연 정상화를 위한 좋은 사례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객들은 한 칸 띄어 앉기를 적용한 좌석과 4인 이하로 돗자리를 깔 수 있는 지정 좌석에만 머물 수 있었다. 자유롭게 음식물을 섭취했던 풍경도 바뀌었다. 대신 별도 공간에 칸막이가 설치된 탁자에서 먹을 수 있었다. 30대 남성 관객은 “자리에서 음식을 먹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야외에서 열린다는 점은 오히려 안심”이라며 “그동안 답답했던 것이 해소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환호 대신한 박수와 손짓…“오랜만에 무대 기뻐”관객들은 오랜만에 열린 페스티벌에 들뜬 모습이었다. 마스크를 쓴 채로 환호와 떼창은 금지됐지만 박수와 손을 이용한 율동, 휴대전화 불빛으로 호응을 보냈다. 이틀간 정준일, 폴킴, 이하이,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 가수와 밴드 14팀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션들은 “노래를 함께 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면서도 “오랜만에 관객을 만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업계는 이달 말부터 7월까지 열리는 공연들이 하반기 대중음악 콘서트 정상화의 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달부터 음악 공연은 좌석제로 최대 5000명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 체류자격 없다는 이유로… ‘유령’이 된 아동 2만명

    체류자격 없다는 이유로… ‘유령’이 된 아동 2만명

    있지만 없는 아이들/은유 지음/창비/232쪽/1만 5000원 “저는 한국에서 유령으로 지내 온 거나 마찬가지예요. 살아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마리나는 2002년 한국에서 출생한 이른바 ‘이주아동’이다. 몽골 국적의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우리 현행법상 그는 고교 졸업과 동시에 한국을 떠나야 한다. 나고 자란 ‘고향’인데도 그렇다. 우리나라엔 마리나처럼 ‘있지만 없는 아이들’이 있다. 체류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가 돌보지 않는 아이들, 이 나라에서 태어난 것 외엔 잘못한 게 없는데 법을 어긴 사람처럼 이웃의 눈을 피해 다녀야 하는 아이들이 바로 ‘미등록 이주아동’이다. ‘있지만 없는 아이들’은 국내 2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미등록 이주아동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집필 요청을 받은 저자는 이주아동 5명과 이들을 돕는 인권변호사 등 주변인 4명을 인터뷰했다. 미등록 이주아동이 되는 사연은 다양하다. 미등록 이주민의 자녀로 태어났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법 체류자’가 됐거나, 난민 신청에 실패한 경우 등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고등학교까지는 다닐 수 있지만 일상생활은 거의 불가능하다. 서류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학여행, 경진대회, 계좌이체, 코로나 QR 체크인, 의료보험 등 ‘본인임을 인증’해야 하는 거의 모든 것이 이들에겐 거대한 벽이다. 주변의 은근한 배제와 이로 인한 좌절은 일상이나 다름없다. 법무부는 지난 4월 ‘국내 출생 불법체류 아동 조건부 구제대책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마리나와 같은 아동들에게 체류자격 심사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극히 소수의 아동에게만 해당된다는 것과 한국에 체류할 사유와 자격을 매년 입증해야 한다는 난제가 남았다. 올해 추방 대상이 됐던 마리나는 이 대책 덕에 1년 체류자격을 얻었지만 내년에도 계속 ‘고향’에서 살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저자는 “미등록 이주아동·청소년이 오늘이 마지막이겠다는 불안감을 베고 잠들지 않도록 ‘존재의 합법화’ 경로가 제대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 서울 첫 전기차 마을버스·두바퀴환경센터… 서대문 녹색성장 ‘시동’

    서울 첫 전기차 마을버스·두바퀴환경센터… 서대문 녹색성장 ‘시동’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인 과제입니다.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계획을 차근차근 시행하겠습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해 3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서대문형 그린뉴딜’ 5개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공장 같은 산업시설이 적은 지역 특성상 가정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탄소 중립 도시’라는 목표를 세웠다. 주민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구의 현재 탄소배출량인 120여만t을 2050년까지 ‘0’으로 줄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의 하나로 구는 지난 1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전기차 마을버스 시대’를 열었다. 전기차 마을버스는 배기가스가 없을 뿐만 아니라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승차감도 좋다. 버스 회사는 내연기관 버스보다 연료비와 유지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네 거점인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도 이달 초 개소했다. 탄소 저감 실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생태 놀이교실을 비롯해 기후를 주제로 한 토론회나 세미나, 환경 강의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서대문만의 특화 사업인 기후환경 마일리지 제도도 선보인다. ‘절전 제품 사용’, ‘일회용품 안 쓰기’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활동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홍보할 경우 마일리지로 포상하는 제도다. 홍제천이나 버스정류장 등에 QR코드 게시판을 설치해 스마트 기기로 간편하게 환경 교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24일 “모두 참여하는 전 구민 기후환경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동네별로 ‘저탄소 실천단’을 구성해 환경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저탄소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