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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볼 것인가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볼 것인가

    2016년 3월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국에서 승리하면서 4차 산업혁명이 이슈로 떠올랐다. 그러나 우리 생활과 맞닿아 있지 않아서일까.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우리 시선은 몇 년 동안 별반 바뀌지 않은 듯하다. 대다수는 몇 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떠올리는 정도이고, 심지어 호기롭게 “4차 산업혁명은 실체가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이런 가운데 출판계에서는 오히려 관련 서적 발행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개념을 곱씹어 보거나,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책들이 출간됐다.AI가 인간을 초월하면 어떻게 될까?/사이토 가즈노리 지음/이정환 옮김/마일스톤/200쪽/1만 3000원 AI가 인간을 초월하면 어떻게 될까’는 레이 커즈와일의 2007년 저서 ‘특이점이 온다’, 살림 이스마일의 2016년 저서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가 제시한 ‘특이점’과 ‘기하급수적 진보’ 2가지 키워드를 통해 미래 예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이점은 인간의 능력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수준의 일들이 벌어지는 시점을 뜻한다.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쯤 이 특이점이 도래하리라 예측했다. 살림 이스마일은 특이점 이후 기술의 진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질 것이라 내다봤다.저자는 두 가지 키워드를 분석하고 좀더 치밀한 미래 예측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컨대 일본의 한 지방 버스회사는 ‘운전기사가 부족하니 신규 졸업자를 채용해 3년 동안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저자는 “자율운전 택시를 보급하기 위해 환경을 정비하는 현실을 생각해 보면 옳은 결정은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미국은 IBM, 마이크로소프트웨어,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5개 업체가 협력해 인공지능을 연구하는데, 일본은 그런 움직임이 없다”고도 덧붙인다. 미래 예측에 둔감한 우리도 새겨들을 만한 충고다. 4차 산업혁명과 인간/김성동 지음/연암서가/338쪽/1만 7000원 ‘4차 산업혁명과 인간’은 앞선 1~3차 산업혁명을 둘러보고,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서 노동의 의미에 관해 주목한 책이다. 1995년 워싱턴 경제동향연구재단 설립자 제러미 리프킨은 “2050년쯤 전통적인 산업 부문 관리에 전체 성인인구의 5%밖에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노동의 종말’을 선언했다.저자는 재교육과 재취업 등 기존 산업사회의 낡은 정책으로는 일자리 정책에서 별다른 효용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 지적한다. 그리고 ‘기본소득’과 노동에 관한 발상의 전환을 조합해 해법을 찾는다. 4차 산업혁명에서 기계적인 일이 아니라 결국 인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창조적인 일만 남는데, 일을 즐기고 재미와 보람을 느끼는 사람만 이를 누릴 수 있다. 그러려면 매달 일정 금액을 국가에서 일괄적으로 각 국민에게 균등하게 지급하는 기본 소득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기본소득이 있다면 서둘러 직업을 선택할 필요가 없으며, 또 적합한 노동의 기회를 기다리면서 일과 생활, 노동과 여가가 합쳐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미술을 알아야 산다/정장진 지음/미메시스/432쪽/2만 2000원 미술 해설서 대부분이 미술을 역사적, 미학적 의미에서 다루는 것과 달리 ‘미술을 알아야 산다’는 산업혁명의 접점을 집요하게 탐구한다. 예컨대 몬드리안의 1943년 작 ‘브로드웨이 부기우기’는 지금의 QR 코드와 거의 흡사한데, 몬드리안이 이 그림을 통해 디지털에서 쓰이는 언어인 ‘0’과 ‘1’을 표현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저자는 또 경기 평택의 삼성 반도체 공장에 그려진 몬드리안의 그림에 주목하고 “공장 벽에 그려진 몬드리안 그림에서 반도체를 볼 수 있고, 여러 건물로 이뤄진 단지 내 건물 배치 전체가 반도체라는 것도 읽어 낼 수 있어야 스티브 잡스 같은 스마트 기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논리와 미술의 접점을 얼마나 이해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논리가 미술을 만나 인간과 세계에 관한 새로운 관념들을 만들어 낼 것이기에 혁명적”이라고 한 저자의 설명은 이런 점에서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식음료특집] SPC삼립 ‘체리블라썸 시리즈’, 내 입안에 달콤·쫄깃한 봄맛

    [식음료특집] SPC삼립 ‘체리블라썸 시리즈’, 내 입안에 달콤·쫄깃한 봄맛

    제빵 기업 SPC삼립이 봄을 맞아 ‘썸 있는 봄날, 썸 있는 이벤트’라는 주제로 봄 한정판 ‘체리블라썸 시리즈’ 5종을 선보였다.SPC삼립의 체리블라썸 시리즈는 딸기크림과 체리앙금, 벚꽃 향 등의 원재료를 활용해 벚꽃을 시각적·미각적으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겉면 포장과 QR코드 등에도 분홍색 벚꽃 삽화를 그려 넣어 봄 분위기를 더했다. 대표 상품인 ‘딸기크림 체리빵’은 기존의 팥앙금 대신 체리앙금과 딸기크림을 넣어 달콤한 맛을 강화한 제품이다. ‘상큼미니샌드’는 샌드빵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면서 딸기크림과 벚꽃 향을 첨가해 풍미를 더했다. ‘체리앙금팡’은 소용돌이 모양으로 벚꽃을 형상화하고, 체리앙금과 슈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또 ‘크랜베리쫀득볼’은 떡처럼 쫀득쫀득한 식감의 빵에 건조 크랜베리를 넣어 더욱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미니딸기롤’은 딸기 케이크 시트와 달콤한 딸기 크림이 조화로운 롤케이크 제품이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계절 한정판으로 출시한 ‘체리블라썸 시리즈’는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을 단순히 제품 디자인이나 색상뿐 아니라 체리, 딸기 등을 활용한 달콤한 맛으로도 구현해 낸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시기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한정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말까지 판매되는 SPC삼립의 체리블라썸 시리즈는 전국의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도봉, 모바일 스탬프 투어 길

    서울 도봉구는 19일부터 지역 내 문화, 역사 관광지가 포함된 ‘역사문화관광벨트’ 8곳을 둘러보면 스마트폰에 인증 도장을 모을 수 있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역사문화관광벨트’란 도봉구를 대표하는 명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코스로 총 8개의 역사 문화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함석헌 기념관, 둘리 뮤지엄, 김수영 문학관, 원당샘 공원, 방학동 은행나무, 연산군 묘,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공주 묘역, 간송 옛집 등이다. 스마트폰에 ‘버라이어티 도봉’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시설별로 설치된 ‘QR 코드’를 앱으로 찍으면 모바일 스탬프를 얻을 수 있다. 장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제공된다. 한편 이날부터 한 달간 완주자, 탐방록 우수 작성자를 대상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용인 ‘국제어린이도서관’ 이달 말 개관

    용인 ‘국제어린이도서관’ 이달 말 개관

    경기 용인시에 어린이를 위한 전용 도서관인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은 처인구 삼가동 28-6번지 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 부대시설의 1층과 지하 1층에 연면적 1만 5869㎡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국내외 어린이 관련 도서 5000여권을 갖춘 책놀이터와 책·연극·음악·미술·동화·캠핑·예술·유아를 주제로 한 8개 놀이터, 책보관소, 수유실, 카페테리아를 갖췄다. 아이들은 책놀이터에서 소파에 누워 책을 보거나 놀이기구를 타며 놀 수 있다. 8개 놀이터에서는 책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듣고,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홀로그램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가장 특징적인 장소는‘책 보관소’이다.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관하고 싶은 어린이들은 책 틀을 받아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노래와 그림, 사진 등 자유로운 표현방식으로 기록하면 된다. 노래 등 소리로 표현한 내용은 CD에 저장하거나 QR코드로 변환해 책에 담기게 된다. 지하 1층에는 용인지역 청년예술가들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산업과 연계된 예술작업을 하며 어린이 대상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작업실, 어린이를 위한 예술코딩교육 등이 진행되는 어린이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또 세계의 도서와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KB다문화 스튜디오도 마련되고, 향후 엄마들을 위한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어린이를 위한 시설인만큼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실내의 모든 기둥마다 쿠션매트를 부착하고 손잡이에는 손끼임 방지 처리를 했다. 화재 등 재난이나 전자파 등 환경위험요소를 차단하는 설비도 갖췄다. 다양한 색감과 디자인을 활용한 밝고 활기찬 공간을 만들고, 일부 천장을 개방해 개방성과 활동성을 확보한 열린 공간이 되도록 했다.용인시는 마무리공사를 완료한 뒤 오는 31일 오전 10시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공휴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4월 한 달은 일요일에도 휴관할 예정이다.일부 체험프로그램 외에 도서관 이용은 무료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의 개관으로 용인의 어린이들에게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체험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들을 국제적 인재로 키우기 위해 만든 이 도서관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AI가 재고 관리” SDS의 스마트 물류

    “AI가 재고 관리” SDS의 스마트 물류

    삼성SDS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사업에 뛰어들었다. 자체 개발한 AI 빅데이터 플랫폼인 ‘브라이틱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물류 전 과정에 적용해 적당한 재고량을 유지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딱 맞게 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김형태 삼성SDS 부사장은 8일 경기 판교캠퍼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스마트 물류 플랫폼인 ‘첼로’를 소개한 뒤 “지능형 물류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능형 물류 서비스는 원자재 조달부터 창고 이송, 관리, 배송까지 모든 과정에 블록체인 및 AI 기술을 접목한 게 핵심이다. 실제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가전·유통 매장에서는 브라이틱스가 활용되고 있다. 날씨, 지역 상황, 최근 판매량 등 30여 가지 요소를 AI가 분석해 매장별 재고량을 최소화해 준다는 게 김 부사장의 설명이다. 최근 1년 반 동안 독일 428곳, 오스트리아 53곳의 전자제품 매장에 브라이틱스가 적용됐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물류 서비스는 국내의 경우 부산 ‘삼진어묵’이 시범 적용하고 있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원료 입고부터 가공, 포장,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비자와 공유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제품 포장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원산지, 제조사, 제조일, 유통기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2012년 물류사업에 뛰어든 삼성SDS는 지난해 4조 2000억원의 매출로 세계 10위권에 올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경기콘랩, 오프라인 판로 개척 ‘슈퍼끼어로 x 판교역 기획전’ 개최

    경기콘랩, 오프라인 판로 개척 ‘슈퍼끼어로 x 판교역 기획전’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창작자 지원 사업인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과 신분당선 네오트랜스이 오프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창작자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경기콘랩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슈퍼끼어로’는 콘텐츠 창작자의 상품화 및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판로연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59팀의 창업, 124건의 콘텐츠제작, 7643건의 판매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경기콘랩과 네오트랜스는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신분당선 판교역 썬큰광장에서 슈퍼끼어로 x 판교역 기획전 ‘이럴려고 창작하지’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슈퍼끼어로’의 핸드메이드 15개의 창작팀이 참여, 대중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판매해 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은 총 세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창작품을 묶은 ‘선물잼’존 ▲일상을 재미있게 꾸밀 수 있는 소품들로 구성된 ‘이건 사즈아’존 ▲ 수고한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을 주제로 한 ‘수고했어’존 등 각 테마별로 특별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기획전 기간 동안 다양한 리빙·라이프스타일과 주얼리 분야의 콘텐츠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아우레올라의 실버 주얼리와 리빙소품 ▲단콩의 콩을 모티브로 만든 웰빙캐릭터 인형 ▲이담의 멸종위기 동식물을 모티프로 한 도자기 디퓨저 및 생활 소품 등이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15개 창작팀의 제품들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참여하는 15개 창작팀의 제품들은 전시코너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 제품을 판매하는 채널로 바로 연결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창작자(예비창업자)가 창업에 도전할 수 있기 위해서는 판로 개척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중요하다”며 “창작자를 위한 창업 지원 기관으로써 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 당첨됐어” 말하자 복권 낚아챈 20대 친구

    “로또 당첨됐어” 말하자 복권 낚아챈 20대 친구

    로또 2등에 당첨된 친구의 복권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신모(23) 씨는 올해 1월 2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동갑내기 친구인 김모씨를 만났다.김씨와 함께 있던 신씨는 그날 산 로또 복권이 5200여만원을 받을 수 있는 2등에 당첨된 사실을 혼자 확인했다. 두 사람은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겼고, 오후 9시쯤 신씨가 김씨에게 로또 복권을 보여주며 2등에 당첨된 사실을 자랑했다. 순간, 김씨가 신씨 손에 있던 로또 복권을 낚아채 달아나버렸다. 신씨는 김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가 로또 복권을 가로채는 과정에서 복권이 찢어졌는데 당첨금 지급에 중요한 QR 코드가 있는 부분은 김씨가 가져갔다. 경찰은 신씨가 갖고 있던 로또에 있는 일련번호로 농협에 당첨금 지급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달아난 김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출석을 요구했고, 김씨는 달아난 지 2주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김씨는 처음 혐의를 부인하다가 커피숍 CCTV 등 증거를 제시하자 범행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銀 ‘공과금 납부 사진앱‘ 인기

    국민銀 ‘공과금 납부 사진앱‘ 인기

    스마트폰 사진 촬영만으로 공과금과 세금을 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KB스타샷’이 인기를 끌고 있다.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KB스타샷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공과금 납부가 바로 가능하다. 고지서를 촬영하면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납부 화면으로 전환된다. 특히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인터넷 뱅킹을 가입하지 않은 고객들도 KB카드만 있으면 ‘카드 촬영 로그인’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QR코드 촬영을 통해 카드 분실, 비밀번호 변경 등 사고 신고와 인증서 재발급 등 업무가 창구 방문 없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오는 4월 23일까지 KB스타샷으로 공과금을 납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삼성 갤럭시S9 ‘언팩 2018’은 증강현실 마법쇼…AR 이모지 기능 돋보여

    삼성 갤럭시S9 ‘언팩 2018’은 증강현실 마법쇼…AR 이모지 기능 돋보여

    삼성전자의 ‘언팩 2018’은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크기의 갤럭시S9(갤스9)로 보여주는 한시간짜리 ‘증강현실(AR) 마법쇼’였다.행사 시작 약 두시간 전인 지난 25일(현지시간) 오후 4시쯤부터 유럽의 유명 컨벤션센터인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 앞엔 세계 각국에서 온 언론인, 블로거 등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었다. 입장이 시작돼 행사장 영내로 들어가 보니, 현지 보안업체 직원들이 가방을 뒤지는 등 엄격하게 검문검색을 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언팩 2018 앱을 통해 미리 받은 QR코드를 보안 직원에게 보여주고 입장했다. 행사장 안엔 초대형 스크린이 사각기둥 모양으로 천장 한가운데 매달려 있었고, 신제품의 대표적 색상과 비슷한 보랏빛 조명이 은은하게 켜져 있었다. 그 아래 마련된 무대에서 임원들이 차례로 나와 행사를 진행하고, 그 모습을 스크린과 함께 볼 수 있게 돼 있었다. 앱의 증강현실(AR) 기능을 켜서 스크린에 있는 와이파이 마크를 비췄더니 화면에 3D 와이파이 마크가 나와 움직였고 이를 터치하자, 패스워드 입력 없이 와이파이가 연결됐다. 첫 진행자로 나온 고동진 IM 부문장(사장)이 “삼성전자는 그 동안 ‘못한다(can’t)’고 하는 부분에서 본질적인 가능성(can)을 찾아 왔다”면서 “갤스9이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이 갤스9를 소개하자, 스크린엔 관객 5000여명이 가득 메운 행사장 영상이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하나의 AR로 펼쳐지며 마법쇼가 시작됐다. 저스틴 데니슨 미국법인 상품전략 담당의 설명에 따라 ‘언팩 2018’ 앱의 AR 기능을 켜고, 입장할 때 받은 출입카드를 비추자 영상 속에서는 손안의 출입카드가 갤스9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카드를 이리저리 움직였더니 영상도 따라 움직였다. 앞서 알려졌던 강력한 카메라 기능들이 실제로 눈앞에 펼쳐지자, 관람객들은 휘파람과 환호성을 여러차례 쏟아냈다. 조너선 웡 미국법인 마케팅담당은 빈 컵에 물 따르는 장면을 ‘슈퍼슬로모’로 보여줬다. 초당 960프레임으로 찍은 영상은 내셔널 지오그래피의 전문 다큐멘터리 장비로 찍은 것처럼 물방울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 생생하게 표현했다. 웡은 조명을 끄고 조리갯값 F1.5를 이용해 저조도 촬영 모드로 찍은 사진을 스크린에 띄우기도했다.사용자의 얼굴을 3D 캐릭터로 만들어 주는 ‘AR 이모지’도 웡이 시연했다. 실시간으로 연결된 갤스9을 들고 나와, 자신의 얼굴을 비추고 자신을 닮은 아바타를 뚝딱 만들었다. 웡이 눈썹을 치켜올리고 입을 벌리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짓자, 아바타가 거의 그대로 따라했다. 웡은 그 뒤 객석에 앉아 있는 데니스와 아바타를 이용해 영상통화를 했다. 스크린에 두 사람의 아바타가 그들의 입모양과 표정을 실시간으로 표현하며 대화를 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업그레이드 된 ‘빅스비 비전’도 무대에 올랐다. 스페인어로 된 메뉴판에 갤스9를 갖다 대니, 화면 속엔 번역된 영어 메뉴판이 나타났다. 마지막엔 흰 옷을 입은 댄스팀이 무대위에 모여서 신나게 춤을 췄다. 그들은 이어 갤스9 티저 영상에 등장하는 민들레 씨앗처럼 무대 밖으로 빠져나갔다. 출입구 오른쪽 검은 커튼이 열리자 갤스9 체험공간이 드러났다. 체험공간에서 신제품을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갤스9는 전작인 갤스8과 외관이 거의 같았다. ‘슈퍼 슬로모’ 기능을 켜고 화면에 나타난 사각형 앞에서 손을 빠르게 흔들자, 손이 사각형 안을 지나는 순간에 영상이 슬로모션으로 표현됐다. AR 버튼을 누르고 셀카를 찍어 성별을 선택하니 아바타가 만들어졌다. 서구 사람들의 눈에 비친 전형적인 동양인 모습 같았지만 꽤 닮아 있었다. 얼굴 표정을 움직이며 동영상을 찍어봤더니, 아바타로 제법 비슷하게 표현됐다. 몇 초만에 얼굴 위 100개의 점을 따, 캐릭터를 만들고 움직임을 표현한다고 한다. 자신을 정보기술(IT)블로거라고 소개한 미국인 남성은 “내 얼굴을 캐릭터로 만든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경험”이라면서 “예약 판매를 이용해 제품을 빨리 받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특파원 칼럼] 중국 이케아에서 칼을 못 사는 이유/윤창수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중국 이케아에서 칼을 못 사는 이유/윤창수 베이징 특파원

    베이징에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자자쥐(宜家家居)로 생활필수품을 사러 갔을 때였다. 중국에서는 모든 외래어를 중국어화하기 때문에 이케아(IKEA)는 이자자쥐로 불린다. 식칼을 사야 하는데 칼은 없고 대신 바코드가 새겨진 종이만 살 수 있었다. 진짜 칼을 손에 넣으려면 신분 확인이 필요했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 운전면허증으로 칼을 살 수 있었는데 이케아 직원은 신분증 번호, 이름, 주소, 서명을 일일이 기록했다.‘세계 최대의 감옥’으로 불리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는 칼을 사면 레이저로 개인 식별 QR코드를 칼날에 새겨야 한다. 이 QR코드에는 신분증 번호, 사진, 민족, 주소가 담겨 있다. 중국 영토의 약 10%를 차지하는 신장 자치구는 중국의 성(省)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은데, 이슬람 국가로의 분리독립 운동이 계속돼 중국 정부가 철저하게 감시하는 지역이다. 최근에는 영토를 빼앗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신장 지역으로 근거지를 옮기려는 움직임이 있어 중국 정부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장 지역만큼은 아니지만 중국 공산당의 철저한 주민 통제는 중국 전역에서 이뤄진다. 허난성 정저우에서는 경찰이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돼 범죄자를 한눈에 식별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끼고 범인들을 체포한다. 뺑소니, 인신매매, 신분증 도용 등의 범죄를 안면인식 선글라스로 걸러 냈다고 하지만, 언제든 위구르족과 같은 소수 민족이나 반체제 인사를 억압하는 데 사용할 우려가 있다. 중국 정부의 요주의 대상에는 언론인도 포함된다. 부임하기 한 달여 전 베이징에서 살 집을 구하려고 중국 관광비자를 신청했을 때다. 비자신청서에 회사 이름을 적었더니 기자냐고 반문하면서 각서를 쓰라고 했다. 각서의 내용은 여행 이외의 활동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미성년자가 관광비자를 받으려면 가족관계증명서와 부모의 가족관계증명서 상세원본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 부모의 신분을 확인하는 절차인데 중국 비자 발급 전문 여행사에서는 귀화한 조선족 자녀의 중국 입국 절차를 까다롭게 만들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에는 이미 1억 7000만대의 폐쇄회로(CC)TV가 있고, 앞으로 3년 안에 4억대가 더 설치될 예정이다. 중국 경찰은 나아가 14억 전체 인구의 유전자(DNA)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중이다. 쓰촨성 천웨이현 시골 학교의 유치원생의 타액까지 일일이 채취하는 DNA 수집은 2020년까지 1억명의 정보를 모으는 것이 목표다. 북한과 국경을 접한 바이산(白山)시 노인들은 무료 건강검진이란 명목으로 혈액을 채취당했다. 기자도 중국에 입국하자마자 거류 비자 신청을 위한 의무 신체검사에서 피를 뽑아 혈액 표본을 제출했다. 중국 경찰은 얼굴 인식과 DNA 표본, 그리고 개인의 온라인 활동까지 모두 통합할 계획을 갖고 있다. 대부분 국가에서 범죄자가 아닌 사람의 DNA 수집은 금지되지만, 중국에는 마땅한 규제법도 없고 개인정보 보호도 제한적이다. 중국은 아직 해결해야 할 내부 모순이 많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강력한 1인 통치 체제를 구축한 이유이기도 하다. 독재가 민주주의보다 효율적이지만 그만큼 위험도 크다는 것이 이미 29년 전 톈안먼 사태를 통해 드러났지만, 최근 이뤄지는 주민통제 사례를 보면 중국은 그 교훈을 잊은 것 같다.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신시대를 열기는커녕 오히려 주민들을 옥죄는 데 사용되는 듯하다. geo@seoul.co.kr
  • 빗길·빙판길 안정적 코너링… 만족도·즐거움 100% 충족

    빗길·빙판길 안정적 코너링… 만족도·즐거움 100% 충족

    닛산의 알티마는 새해 ‘내 차 마련’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차다. 우수한 품질에 가성비, 가심비까지 모두 충족시켜서다. 가심비는 마음의 만족도와 즐거움까지 충족시켜 주는 소비 현상을 뜻한다.알티마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닛산 알티마는 2016년 출시된 5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2016년 3422대에 이어 지난해에는 33% 늘어난 4566대가 팔렸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베스트셀링 세단 톱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수입 중형 가솔린 세단 중 판매 1위(프리미엄 브랜드 제외)를 기록했다. 인기 요인은 명확하다. 잘 달리고 잘 서는 데다 안전하고 편안하다. 새해 마련할 ‘첫차’로 추천되는 이유 중 하나는 주행 성능도 있다. 2.5모델에 탑재된 ‘QR25DE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 토크 24.5㎏.m의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닛산 모델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언더스티어 컨트롤’ 시스템으로 젖은 노면이나 빙판길, 비포장도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코너링할 수 있다. 안전도 보장한다.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속도와 거리까지 감지하는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경고’(IFCW)를 비롯해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등이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책임진다. 닛산은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장치로 탑승자의 만족도를 더 끌어올렸다.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운전 중 생생하고 풍부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앞 좌석엔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시스템도 포함돼 있다. 이동식 저장장치(USB) 메모리와 아이팟 등 모바일 장비를 연결해 계기판 중앙 디스플레이 창에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전 및 편의 사양에 따라 총 4가지로 판매된다. 가격은 2.5 SL 스마트 2990만원, 2.5 SL 3290만원, 안전사양이 추가된 2.5 SL 테크 3480만원, 3.5 SL 테크 3880만원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불어라 평창 신바람] 새벽 1시 막차 KTX 결제까지 한번에…GO평창 앱 켜고 GO!

    [불어라 평창 신바람] 새벽 1시 막차 KTX 결제까지 한번에…GO평창 앱 켜고 GO!

    평창동계올림픽(2월 9~25일) 기간 조직위원회는 개최도시인 평창과 강릉을 오가는 차량을 301만대 가량으로 내다보고 혼잡을 막는 데 온힘을 쏟아붓고 있다. 중소 도시의 열악한 도로 환경을 우려해 관계자들이 대책 마련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다. 산간 지역인 데다 대중교통이 다소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림픽 기간엔 불편을 싹 없애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다.올림픽 관람을 위해 평창군과 강릉시를 방문한다면 ‘고(GO) 평창’ 어플리케이션(앱)의 설치를 권한다. 다음 주 공식 출시되는 ‘GO 평창’은 KT와 평창조직위에서 합심해 개발한 통합 올림픽 교통 앱이다. ‘GO 평창’을 이용해 경기장을 검색하면 어디에서 KTX나 고속·시외버스를 타고 강릉·평창에 도착한 뒤 어떻게 셔틀버스를 타고 경기장까지 이동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코레일 앱이나 고속·시외 버스 앱과도 연계돼 있어서 ‘GO 평창’을 통해 곧바로 KTX·버스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인접 도시인 속초권, 원주권, 동해권에 숙소를 잡았을 때 이용하는 강원도 셔틀버스 예약도 가능하다. 더불어 경기 시간이 갑자기 바뀔 경우에도 ‘GO 평창’을 통해 안내가 이뤄진다. 만약 승용차를 몰고 경기장을 방문할 때도 ‘GO 평창’의 내비게이션 모드를 이용해 경로를 찾으면 된다. 외국인을 배려해 영어 내비게이션도 운영된다. 올림픽 기간엔 일반 차량의 경기장 접근이 통제되기 때문에 평창·보광·강릉 등지에 퍼져 있는 환승주차장 8곳을 거쳐 경기장에 도착하는 경로가 안내된다. 주차장은 승용차와 버스를 합쳐 1만 2300면 규모다. 이곳에 차량을 세운 뒤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셔틀버스 시간표도 ‘GO 평창’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역서 강릉역 KTX로 114분 이재명(54) 평창조직위 수송기획부장은 “앞선 올림픽에서 사용한 앱보다 한층 발전한 형태를 갖췄다. 간단하면서도 필요한 요소를 모두 구비했다”며 “입장권에 있는 QR코드를 앱에 갖다 대면 곧바로 경기장을 찾아주고, 경기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편리한 기능을 수두룩하게 담았다. 꼭 이용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도권에서 경기장으로 출발한다면 KTX를 이용하는 게 빠르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면 진부역까지 80분, 강릉역까지 114분 뒤 도착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할 경우 오전 6시~오후 11시 30분에 운행되고 강릉에서 돌아올 땐 오전 5시 4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청량리역, 상봉역에서도 강릉행 KTX를 탈 수 있다. 서울역에서 진부역까지 편도 요금은 2만 2000원, 강릉역까지는 2만 7600원이다. 올림픽 앞뒤로 2월 한 달 동안 하루 51회 운행으로 증차된다. KTX를 이용하면 ‘당일치기 관람’도 충분하다. 다만 KTX 하차역을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설상 경기장은 진부역 인근에 있는데 역 이름을 착각해 평창역에서 내리면 안 된다. 휘닉스(보광) 스노경기장에 가는 경우에만 평창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쇼트트랙·빙속·피겨·아이스하키·컬링 등 빙상 종목을 관람할 땐 강릉역에서 내리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장 인근에 도착한 뒤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기차역 3곳(평창·진부·강릉), 버스터미널 4곳(정선·장평·진부·강릉)에서 출발해 각 경기장으로 이동한다. 셔틀버스는 개회식 하루 전인 새달 8일부터 폐회식 하루 뒤인 26일까지 운행될 계획이다. 경기 시작 2~3시간 전부터 종료 후 2시간까지 운행이 이뤄진다. 배차 간격은 보통 10~30분 단위지만 경기가 임박하면 5분 간격으로 촘촘해진다. 셔틀버스 600여대 중 44대는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저상 버스로 준비했다. 입장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시내·농어촌 버스 150대도 무료 관중 셔틀뿐 아니라 개최도시 내 시내·농어촌 버스 150여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 관람은 물론 관광지 이동을 위해 이용해도 된다. 편의를 위해 일부 버스 노선을 KTX 역사를 지나는 방향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무료 버스를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22억원을 강원도와 각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대회 기간 택시 숫자도 많아진다. 강릉·평창·정선 지역엔 의무 휴무 택시가 하루 평균 503대씩 발생했는데 올림픽 기간엔 이를 없앴다. 며칠에 하루쯤 꼭 쉬어야 하는 3~6부제에 국한하지 않고 운전 기사가 자유롭게 운행에 나설 수 있는 것이다. 개최 시·군에서는 택시 1622대가 거리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선수와 올림픽 관계자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올림픽 전용 차로도 운영된다. 혹시 생길지 모르는 교통체증 때문에 관계자들이 경기에 늦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다. 영동고속도로(강릉~대관령 IC)와 지방도 456호선(대관령 IC~월정삼거리), 국도 6호선(월정삼거리~태기삼거리)까지 59.4㎞구간이다. 전용차로에선 올림픽 차량과 버스의 통행만 가능하다. 일반 차량이 올림픽 전용 차도를 이용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림픽 전용차로 표지판이 설치되고 도로 노면엔 올림픽 마크를 그려 일반 도로와 구분한다. 시내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도 내려진다. 개최도시엔 새달 10~25일 차량 2부제가 실시되는데 강릉 동(洞)은 의무 지역이다. 어길 경우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강릉 읍·면과 평창, 정선은 자율 시행이다. 더불어 도로가 협소한 평창 대관령면의 교통 체증을 없애기 위해 지역 주민 차량을 주차할 장소 2곳을 마련한다. 평소 시내에 주차돼 있던 500여대가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폭설을 고려해 제설 작업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박웅재(59) 강원도 올림픽운영국 교통운영과장은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평년의 2배인 중장비 476대와 염화칼슘 1만 4323t과 소금 6만 4696t을 준비했다”며 “예상을 뒤엎는 폭설 땐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올림픽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거듭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카카오, 체크카드 직접 출시…카카오뱅크 체크카드와는 다르다

    카카오, 체크카드 직접 출시…카카오뱅크 체크카드와는 다르다

    카카오가 오는 10일 ‘카카오페이 카드’를 정식 출시한다. 기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와 달리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실물 체크카드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든 은행 계좌가 연결되는 플랫폼 성격의 카드”라고 설명했다.그간 카카오는 시중은행이나 카드사와 제휴한 체크카드나 카카오가 지분 10%를 보유한 카카오뱅크 계좌 전용 체크카드를 내놨지만, 직접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체크카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2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지만, 마땅한 오프라인 결제 수단이 없었다. 이 때문에 모바일 간편송금이나 카카오톡 내 ‘선물하기’ 등 일부 온라인 결제 용도로만 주로 활용돼 왔다. 실제로 지난해 9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이용목적 중 대금결제의 비율은 80%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경쟁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93.3%)와 삼성페이(87.7%) 등보다 확연히 낮았다. 지난해 1~8월 기준 카카오페이 결제 금액도 6850억원으로, 삼성페이(5조 8360억원), 네이버페이(2조 1500억원), 페이코(1조 3460억원) 등에 훨씬 못 미쳤다. 카카오는 이번 체크카드 출시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시장 공략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새로 출시되는 체크카드 이용자에게 실적·한도 조건 없이 결제 금액의 0.3%를 적립해주고, 실적에 따라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주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또 카드신청·관리·조회·분실신고 등 제반 업무를 카톡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등 편의성도 강조했다. 카카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해 상반기 안에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기기가 필요 없이 종이에 찍힌 QR코드만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이 널리 쓰이는 중국에서는 유통점·시장·식당 등에서 QR코드를 이용한 결제가 이미 보편화했다. 지난달 중국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QR코드 결제를 보고 “이것으로 다 결제가 되는 것이냐”고 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스마트 공유자전거 모바이크, 수원서 서비스 시작

    스마트 공유자전거 모바이크, 수원서 서비스 시작

    세계 최대 스마트공유자전거 기업인 모바이크(Mobike)가 2일 경기 수원시를 시작으로 국내서비스를 시작했다.모바이크는 이날 공유자전거 200대를 광교중앙역, 수원시청역, 매탄권선역 인근에 배치하고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이크는 올 상반기 중 수원시 전역에서 총 1000대의 공유자전거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이크는 자전거 거치대와 키오스크(무인 정보 안내 시스템)가 필요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시스템을 갖췄다. 사용자가 모바이크 모바일 앱을 통해 주변의 자전거를 검색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스캔해 잠금을 해제한 후 타면 된다. 사용 후에는 목적지 인근 공공 자전거 주차 공간에 세워 두면 된다. 모바이크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최초 이용 시 5000원의 보증금을 지불해야 하며, 이용요금은 30분당 300원이다. 보증금은 앱에서 환불신청 시 영업일 기준 최대 7일 이내에 전액 환불된다. 모바이크측은 “체인이 없는 자전거 디자인, 비천공성 무공기 타이어, 경량 알루미늄 프레임, 내구성이 뛰어난 디스크 브레이크 등 다양한 설계 요소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최상의 라이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후 웨이웨이(Hu Weiwei) 모바이크 창립자 겸 대표이사는 “모바이크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더 스마트한 녹색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고안된 도심형 이동 수단 솔루션”이라면서 “수원시를 시작으로 한국 소비자들이 모바이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바이크는 2016년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년여 만에 싱가포르, 영국, 이탈리아, 일본, 미국, 호주 등 국가의 200개 이상 도시에 진출했다. 모바이크는 “현재까지 모바이크 사용자들은 총 182억 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주행 했는데, 이는 440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또는 한 해 124만대의 주행 차량을 줄이는 것에 달하는 수� 갤箚�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12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오바이크(O-bike)가 수원시에 처음으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1000대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시 GPS·IoT 무인대여 자전거 첫 선

    수원시 GPS·IoT 무인대여 자전거 첫 선

    경기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와 공유자전거 업체 오바이크(oBike)는 이날 수원문화재단에서 사업 개시 선언을 하고,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키이스 진(Keith Jin) 오바이크 글로벌 COO(최고 운영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가 도입한 무인대여 자전거는 IoT 기술과 GPS, 자동잠금해제,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체계를 갖췄으며 스테이션(대여소)이 필요없다. 스마트폰 앱 ‘오바이크’를 설치해 회원 가입 후 로그인한 뒤 보증금(2만 9000원)을 결제하면 바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보증금은 회원 탈퇴 시 돌려받는다. 오바이크 앱으로 자전거를 찾아 자전거에 부착된 QR(Quick Response) 코드를 스캔해 스마트 블루투스 잠금장치를 해제한 뒤 타면 된다. 이용을 마치고 시내 주요 지점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흰색으로 ‘자전거 주차’ 표시)에 세워두면 다음 이용자가 탈 수 있는 방식이어서 자전거 거치대와 키오스크(무인 정보안내시스템)가 필요 없다. 수원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시내 900개소에 무인대여 자전거 9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용요금은 15분 250원, 75분 590원, 525분 990원이다. 기한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바이크외에도 지난 10월 수원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세계 최대 스마트공유 자전거 기업인 중국의 모바이크(Mobike)도 조만간 수원시에서 무인대여 자전거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이크는 현재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위치기반서비스사업 인증허가를 받는 절차를 밟고 있다. 두 업체가 본격적으로 무인대여 자전거를 도입하면 내년 3월쯤 수원시에는 1만 대가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오바이크는 2017년 1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등 14개 국가에서 공유 자전거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김철우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 유치로 초기시설 구축비 211억 원을 절감했고, 매년 운영비 30억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복수의 민간사업자가 경쟁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해 고품질 서비스 제공, 사용료 인하라는 일거양득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했다. 시는 자전거 민간사업자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 상황·참여 업체 수 등을 고려해 자전거 주차장 사용신고 상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보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 도입으로 수원시는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QR코드… 가로로 또 세로로… 특정단어 반복 ‘랩’까지… 소설 맞아?

    QR코드… 가로로 또 세로로… 특정단어 반복 ‘랩’까지… 소설 맞아?

    갖가지 이미지를 던지는 문장들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러시아어, 노르웨이어에 해독 불가능한 위상수학 공식이 난데없이 끼어드는가 하면, 휴대전화를 동원해야 하는 QR코드까지 작품 중간에 자리해 있다. QR코드를 찍으면 소설에 쓰인 중국어를 번역한 한국어 자막 영상이 소설 읽기에 관여한다. 편집 형식도 가로쓰기였다가 세로쓰기로 바뀌고 단이 나뉘어지기도 한다.최근 출간된 이상우 소설가의 단편 3부작 ‘warp’(워프·왜곡하다는 뜻)를 펼치면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이다. 기존 문학의 잘 짜여진 서사 구조와 유려한 문장을 기대한 독자라면 당혹감을 느낄 만한 대목들이 곳곳에 출몰한다. 의도적으로 배치한 비문들에 특정 단어를 반복하는 등 리듬감을 살리면서 쓴 단편 ‘한남대교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의 둥그런 지붕 빛깔’에 이르러서는 이게 소설인지, 랩인지 헷갈릴 정도다. 출판사 워크룸프레스가 선보이는 한국 문학 총서 ‘입장들’의 첫 권인 ‘warp’는 이렇듯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감각을 동원하게 하면서 전통적인 문학의 경계와 정의에 금을 내는 시도들로 가득하다. ‘입장들’을 기획한 김뉘연 편집자는 “이상우는 영상 이미지에 관심이 많은 작가라 영상 이미지에 대항하는 실험을 극대화한 소설을 펴낸 것”이라며 “하나의 문구를 반복하며 앞뒤 단어에 영향을 미친다든지, 끝없이 다른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는 표현을 이어 간다든지 하며 과거 역사나 문학사에서 자주 쓰여 익숙했던 언어를 낯설게 읽히게 하는 동시에 편집 형식을 바꾸며 새로운 시각적 효과도 꾀했다”고 소개했다. 워크룸프레스는 정영문, 배수아, 정지돈, 한유주 등 글쓰기 형식 자체에 대해 고민하는 작가 다섯 명의 신작을 ‘입장들’을 통해 차례로 소개하는 동시에 비슷한 맥락의 실험이 가능한 신인 작가들도 발굴해 시리즈를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배수아, 정지돈 작가의 신작이 펴 나올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15조 시장 잡아라… 불붙은 ‘페이 대전’

    15조 시장 잡아라… 불붙은 ‘페이 대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국내 5대 간편결제 서비스의 이용 금액이 연간 15조원 수준으로 커졌다. 현재 선두인 삼성페이와 후발인 LG페이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영토를 넓히는 가운데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업체들도 오프라인 진출을 선언했다. 구글 등 글로벌 공룡들도 한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혼전이 예상된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5대 페이 업체의 결제액은 10조 1270억원을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1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페이가 5조 8360억원으로 57.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네이버 페이(2조 1500억원), NHN페이코(1조 3460억원), 카카오페이(6850억원), 페이나우(1100억원) 순이었다. 간편결제 산업의 성장 속도도 가파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하루 평균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액은 579억원으로 2015년 상반기(273억원)와 비교해 2년 만에 2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선두는 삼성페이다. 2015년 3390억원이었던 삼성페이의 결제액은 올해 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년 만에 20배가 넘게 성장하는 셈이다. 저력은 역시 ‘갤럭시’ 시리즈를 앞세운 국내 최대 스마트폰 점유율과 편의성이다. 스마트폰에 최대 10장의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간편한 지문 인증만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다. 카드 등록도 휴대전화 카메라로 신용카드를 비추면 끝이다. 출시 2년 만인 지난 8월 국내 누적 사용액 10조원과 가입자 948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중국, 태국, 스위스, 러시아 등 18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며 인공지능(AI) 비서인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은행 계좌 잔액을 보거나 송금, 환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전 세계 회원이 2억명에 달하는 미국 온라인 결제 플랫폼 1위 ‘페이팔’ 계정을 삼성페이에 연동하면서 적극적으로 온라인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LG페이 역시 연내 온라인 결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반면 지난달 26일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한 카카오페이는 내년 초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폰으로 매장에 비치된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찍어도 되고, 스마트폰의 개별 바코드나 QR코드를 매장에서 찍으면 결제된다. 중국 알리페이 방식이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 한국에서 알리페이로 결제가 가능하고, 중국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5년 내 연간 거래액 100조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더치페이를 돕는 ‘N분의1’ 송금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NHN페이코도 이미 CU, 폴바셋, 이디야커피 등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했다. 학원비 간편결제가 강점이다.반면 온라인 영역의 선두주자인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진출에 대해 ‘장기 과제’라며 선을 긋고 있다. 최근 신한카드와 네이버페이가 적립되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내놓았지만 아직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기능은 탑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네이버가 오프라인에 진출을 결정할 경우 4200만명의 네이버 포털 회원을 기반으로 삼아 급격히 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현재 결제 금액은 삼성페이의 절반 수준이지만, 가입자 수는 지난 8월 기준 2400만명(8월 기준)으로 전체 1위다. 가맹점만 15만개로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모든 온라인 가맹점에서 거래를 할 수 있다. 이외 이동통신사와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들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KT는 지난 6월 ‘클립카드’를 출시했다. 신용·멤버십·교통카드 등 최대 21개 카드를 1장에 넣을 수 있는 신용카드 모양의 기기로 한번 충전에 4주간 사용할 수 있다. 신용 카드를 사용하던 습관을 바꾸지 않고도 간편결제의 편의성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구글의 온라인 결제 플랫폼인 안드로이드페이도 한국 서비스를 곧 시작할 계획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中, 로봇이 계산하는 무인 편의점 등장

    中, 로봇이 계산하는 무인 편의점 등장

    중국 안후이성에 로봇이 계산하는 무인 편의점이 등장해 화제다. 안후이성(安徽省) 우후시(芜湖市)에 자리한 ‘도우비엔리’(豆便利)는 중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로봇이 계산하는 무인 편의점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초 항저우 일대에서 상용화된 무인 편의점에서는 로봇을 활용하지 않고, 고객 스스로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해 가격을 지불했다면, 최근 안후이성에 등장한 ‘도우비엔리’ 편의점에서는 계산대 앞을 지키는 로봇의 안내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는 것이 다른 점이다. 두 곳 모두 편의점 계산대를 지키던 직원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무인 상점으로 불리지만, ‘도우비엔리’에서는 사람 대신 로봇을 활용해오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약 10평 규모의 편의점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고객은 편의점 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개인 휴대폰으로 인식, 편의점 측에서 자동으로 보내주는 번호를 입구에 입력해야 한다. 이때, 해당 무인 편의점에서는 고객의 신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제품 구매 후 신제품 출시 및 할인 행사 진행 시 방문고객에게 이 같은 정보를 전달해오고 있다. 고객은 해당 편의점에서 물건을 고른 뒤, 계산대 앞에 배치된 로봇의 안내에 따라 물건 가격을 지불하게 된다. 이때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는 방문 고객의 얼굴을 인식, 그가 구입한 물건의 종류와 가격, 구매 성향, 기호 등을 분석해 향후 매장 재방문 시에 적합한 제품을 안내해오고 있다. 해당 편의점은 무인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업체 측은 “최근 무인 편의점의 운영 수익률이 최대 30~35%에 이른다”면서 “빠르면 향후 8~10개월 만에 투자 비용을 모두 회수할 수 있을 정도로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기대했다. 실제로 이 같은 무인 편의점은 편의점 운영에 대한 인건비 증가와 기업의 수익 증진이라는 측면에서 향후 지속적인 확대를 거듭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체 관계자는 “로봇을 활용한 무인 편의점의 등장은 중국 유통 역사의 새로운 혁신을 암시하는 것”이라면서 “로봇의 기억 저장 능력을 활용, 방문 고객이 선호하는 제품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상하는 등 상점 운영에 대한 원가 절감 효과와 동시에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인터넷 연결 없이 결제…화웨이, 중국판 ‘따릉이’와 손잡다

    인터넷 연결 없이 결제…화웨이, 중국판 ‘따릉이’와 손잡다

    중국 최대 규모의 휴대폰 제조업체 ‘화웨이’(华为)와 자전거 공유업체 ‘오포’(ofo)가 손을 잡았다. 중국 내 휴대폰 제조업체 가운데 가장 큰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 공급 업체이기도 한 화웨이는 ‘화웨이 페이’(Huawei Pay) 이용자를 겨냥, 공유 자전거 오포를 이용할 때 인터넷 연결 없이도 즉석에서 결제가 가능한 신개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자사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밝혔다. 화웨이 페이는 화웨이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화웨이 측은 오포와의 협업에 대해 “올해 화웨이가 출시하는 서비스 가운데 가장 획기적인 것 중 하나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 20일 출시된 화웨이의 최신 휴대폰 ‘메이트10’(Mate10)을 활용할 때, 이른바 NFC로 불리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통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공유 자전거 ‘오포’를 즉석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오포 이용자들은 인터넷망에 연결, 개인 휴대폰에 다운로드 한 오포의 애플리케이션 인증 방식으로 해당 자전거를 활용해왔다. 반면 화웨이와 오포의 합작을 통해 메이트10 휴대폰 이용자들은 인터넷 연결 없이 QR코드 인식만으로 빠르게 해당 자전거를 즉석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화웨이 측의 설명에 따르면, 메이트10 휴대폰 이용자는 오포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 인식만으로 잠금장치를 풀어 즉석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포 전용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후 개인 신분증 인증 등 최대 12시간이 소요되는 신분 확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또한 신분 인증 후에도 기존 오포 이용 시 이용자 위치 인증 및 자전거 기기 번호 인증 등에 들었던 약 1분의 시간을 절약, 최소 10초 이내의 짧은 시간 내에 원하는 공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인터넷망 연결이 불필요하다는 점에서 데이터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사용 후 지급하는 공유 자전거 이용요금은 화웨이 메이트10에 탑재된 ‘화웨이 페이’를 통해 내면 된다. 더욱이 화웨이 측은 오포와의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메이트10 이용자를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오포 자전거 이용요금 전면 무료 지원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국내에서 중국판 ‘따릉이’라고도 불리는 오포는 전 세계 16개국 180곳의 도시에서 1000만대의 공유 자전거를 운영 중이다. 가입 회원 수만 2500만 명에 달한다. 화웨이 측은 중국 내 소유한 오포 소유 공유 자전거 외에도 향후 국외에 소재한 해당 공유 자전거까지 이번 서비스를 추가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수원시, GPS-IoT 결합 무인대여 자전거 도입

    수원시, GPS-IoT 결합 무인대여 자전거 도입

    경기 수원시가 GPS(위치파악 시스템)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무인대여 자전거를 도입한다.수원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세계 최대 스마트공유 자전거 기업인 중국의 모바이크(Mobike)와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가 도입 예정인 대여소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는 GPS와 IoT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시스템을 갖췄다. 도시 곳곳의 주차공간에 있는 GPS 장착 자전거를 스마트폰 앱으로 검색해 찾아낸 뒤 자전거에 부착된 QR(Quick Response) 코드를 스캔해 잠금장치를 해제한 뒤 이용하면 된다. 이용을 마치고 시내 주요 지점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표시)에 세워두면 다음 이용자가 탈 수 있는 방식이어서 자전거 거치대와 키오스크(무인 정보안내시스템)가 필요 없다. 사업 운영자인 모바이크는 이르면 내달 하순 무인대여 자전거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바이크는 자전거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합관제, 자전거 재배치·수리 등 운영을 담당한다. 모바이크는 지난해 4월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 180여개 도시에 스마트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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