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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부모님을 모시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노인을 모시고 사는 가구에 대해 각종 세금 등을 일부 감면해 주고 있는데 국민건강보험에는 이런 제도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A) 65세 이상 노인이 있는 지역가입자 가구의 경우 건강보험료를 경감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상 8월15일에 만65세가 된 노인이 있는 가구라면 9월 건강보험료부터 경감받게 됩니다. 공단 자료를 근거로 하므로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Q) 지역가입자 가구 중 모자가구의 경우 국민건강보험료를 적게 낼 수 있습니까? A) 맞습니다. 배우자와 사별 또는 이혼하거나 배우자로부터 유기된 여성, 정신·신체장애로 인해 장기간 노동능력을 상실한 배우자를 가진 여성, 미혼여성(사실혼 관계 제외)이 자녀를 양육하고 있을 경우 대상이 됩니다.자녀의 연령이 모두 20세 이하이거나 초과하더라도 군복무 또는 학생(대학원생, 재수생, 직업훈련생 등)으로서 실질소득이 없는 경우 보험료를 경감 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신청서류는 호적등본, 재학증명서, 군복무확인서 등입니다. Q) 노인부양, 모자가구 경감의 경우, 소득(또는 재산) 기준은 없는지. A) 소득이 없어야 합니다. 단, 연금소득은 250만원까지 제외되는데 그 중 장애연금 및 유족연금은 전액 제외됩니다. 또한 재산과세표준금액(보험료 부과 기준)이 70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금액에 따라 경감이 되는 보험료의 비율도 다릅니다.2500만원 이하는 30%,4200만원 이하는 20%,7000만원 이하는 10%를 경감받을 수 있습니다.건강보험공단 (02)3270-9679
  • [자녀교육 Q&A] 수행평가 대비하는데 꼭 학원 보내야 하나요

    ●큰 아이가 초등 6년입니다. 과외를 따로 시키지 않았는데 학교 성적은 잘 나오는 편입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중학교에 가면 내신성적으로 고등학교를 가고 수행평가라는 게 있는데 점수 비중이 높으니 피아노 학원에도 보내고 미술, 농구도 시키라고 하네요. 도대체 수행평가라는 것이 어떤 것이고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또 학원을 안 다니면 안되는지 도움이 될 수있는 자세한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수행평가는 구체적인 상황에서 학생이 실제로 행동하는 과정이나 결과를 평가함으로써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평가입니다.2002년부터 전국 초중고에서 시행중입니다. 수행평가는 미리 준비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음악과에서 악기 연주 실력을 평가할 경우, 주어진 수업 시간 내에 열심히 배운 학생이면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을 평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론 실질적으로 평소에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은 토론이나 글쓰기 평가에서, 미술 기초가 탄탄한 학생은 그리기 평가에서 같은 시간을 배워도 성취도가 조금 높을 수는 있겠지만,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기본점수를 많이 주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평균점수가 만점의 85% 정도 되고, 성의가 있는 학생은 만점의 90% 정도는 충분히 받기 때문에 점수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과거에는 수행평가 기본점수를 70% 주는 것으로 했다가 학생들이 수행평가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나와 지금은 이 지침을 없앴습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 기본점수를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필고사에서 점수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승복을 하지만 수행평가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학교에서의 수행평가 비중은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30% 정도를 차지합니다. 쉽게 말해 중간고사 성적을 산출할 때, 지필시험으로 70%를 반영한다면 나머지 30%는 수행평가로 반영하는 것이죠. 하지만 체육·음악·미술 등의 예체능 과목은 대체로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서 7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 실기평가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학기 초에 1년간의 수행평가 계획서를 학부모에게 안내해 주는 만큼 예체능의 경우,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익히는 것도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도움말 : 남부호 교육부 초중등교육정책과 교육연구관, 윤웅호 서울시교육청 교원정책과 장학사
  • [강학중 가족클리닉-행복만들기] 대학생 아들 도박에 빠져 ‘허우적’

    Q‘바다이야기’로 온통 난리인데 대학교 2학년 아들 녀석 때문에 죽을 맛입니다. 학교 등록금과 책값으로 받아간 돈까지 도박으로 날려버리더니 요즘은 제 누나와 사촌, 친척한테까지 돈을 빌려 도박을 하고 있습니다. 몇 번을 대신 갚아주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는 다짐을 받았지만 그때뿐이고 죽도록 맞아도 그 버릇을 못 고칩니다. 한때 제가 도박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아내는 당신 닮아서 그렇다고 원망이지만 애처로운 마음에 저 몰래 아들한테 돈을 주기도 하는 아내도 문제입니다. - 반경수·가명·53세 - A절대 닮지 말았으면 하는 행동을 아드님이 하고 있으니 얼마나 기가 찰까요. 게다가 부인까지 남편을 원망하고 있으니 얼마나 화가 나고 답답하신지요. 그러나 도박 중독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질병’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몇 마디의 훈계나 체벌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일종의 충동조절 장애로 알코올 중독, 약물 중독같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먼저 도박중독을 전문으로 하는 정신과 의사나 전문가를 찾아 상담부터 받으시기 바랍니다. 부작용이 적은 약물치료로 의외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아드님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상담을 받으신다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도박중독에 빠지는 데에는 성격이나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심리적인 요인, 사회구조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데 그 원인부터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아들이 잘못을 저질렀고 그것을 고쳐 주려는 교육적인 의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대학교 2학년이나 되는 아들을 때린다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대화가 단절되고 부모·자식 관계만 악화되며 더 큰 폭력을 낳을 수 있는 위험한 방법입니다. 대신 돈을 갚아주거나 아버지 몰래 어머니가 아들에게 돈을 따로 주는 것도 삼가셔야 합니다.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지게 하지 않고 늘 누군가가 그 뒤치다꺼리를 대신해 주다 보면 책임감마저 상실하게 되어 더 큰 문제를 낳습니다. 이번 한번만 용서해 주면 다시는 안 그러겠지 하는 착각 때문에 부모들이 번번이 속지만 자식들은 그것이 한 번이 아닐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독하게 마음을 먹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아드님에게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창피를 무릅쓰고라도 주위 사람들에게 절대 돈을 빌려주지 말라는 당부를 하셔야 합니다. 아울러 두 부부가 아드님의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 뒤 행동을 통일하시기 바랍니다. 자식 문제로 부부 사이까지 나빠져 더 큰 불행을 키운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아드님 또래의 학생들이 용돈으로 얼마 정도를 쓰는지 필요한 만큼의 용돈 액수를 상의해서 정하고 지출을 기록하게 하거나 그 이상의 용돈은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벌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무엇보다도 도박 이상으로 즐겁고 보람있는 일을 맛보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십시오. 스포츠나 독서일 수도 있고 공연 관람이나 봉사일 수도 있는데 아드님의 성격이나 취향을 고려하여 함께 고민하고 상의하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미혼이어서 가정을 이룬 가장에 비해서는 그 폐해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병을 고치지 않고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것은 더 큰 불행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온 가족이 협력하여 좋은 결실 맺기를 바랍니다. <한국가정경영연구소장>
  • [업계소식-새상품] 음식물쓰레기 액상화 처리 ‘크린박스’

    [업계소식-새상품] 음식물쓰레기 액상화 처리 ‘크린박스’

    환경전문기업 ㈜코리아크린시스템은 소화 분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크린박스´를 선보였다. 삼양통상과 공동으로 5년간 2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탈수 건조로 감량하는 기존 처리기와 달리 음식물쓰레기를 액상화해 완전 소멸시킨다. 삼양통상 측의 설명에 따르면 고농도의 미생물이 음식물쓰레기와 균체 흡착반응을 일으켜 산화작용을 하므로 자체적인 탈취효과가 있으며, 유기물질 분해 능력이 좋은 저온의 미생물을 사용해 인체에 해가 없다. 제품의 모든 기능이 자동으로 제어돼 관리가 편하고 에너지 소모가 적어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밥, 면류, 육류, 생선, 채소 등은 5시간 이내에, 섬유질이 많은 식물의 뿌리나 줄기는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처리된다.”며 “기존 처리기는 강제 가열로 탈수하기 때문에 고온으로 인한 악취가 심하고 잔여물이 남지만 이 제품은 잔여물이 전혀 남지 않고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허, Q마크, ISO인증서, 벤처기업 인증서 등을 받았다. 제품문의 1566-7575.
  • 판교 청약 궁금증 문답풀이

    판교 청약 궁금증 문답풀이

    지난해 동탄 신도시에서 31평형 아파트를 분양받은 차모(38)씨는 최근 이혼을 하면서 전매제한 기간(계약 이후 5년간)중인 집을 나누기 위해 처분,1억여원이나 되는 차익을 냈다. 전매제한 기간중에도 이혼은 전매 사유가 되고 매도 시점 집값은 최초 분양가인 평당 700만원에서 평당 1200만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판교 신도시에서는 불가능하다. 판교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 초과는 계약후 5년간,25.7평 이하는 10년간 전매가 되지 않는다. 전매 주체도 대한주택공사로 한정돼 있다. 중복 청약에 대한 유의사항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판교, 전매제한 규제 깐깐! 그러나 ‘경매’는 예외 허점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매제한 기간 중 결혼, 이혼, 전근·취업, 취학, 해외이주, 질병 치료·요양, 경매·공매 등의 사유는 ‘예외 사항’으로 전매를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나 판교에서는 주택공사가 시세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기간만큼의 은행 정기예금 이자 정도만 주고 우선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분양받은 사람이 사망할 경우 상속은 가능하다. 예컨대 판교 아파트를 분양받고 이혼한 부인에게 위자료를 주기 위해 전매제한 기간 중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닥칠 경우 억울하겠지만 오른 시세에 상관없이 ‘분양가+거주기간만큼의 은행 이자’만 받고 집을 내놓아야 한다. 병 치료나 유학 등 부득이한 경우가 생겨도 판교에서 전매제한 기간 중 시세 차익을 올리기는 어렵다. 그러나 경매·공매에 부쳐질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가령 대출을 끼고 분양받았을 경우 대출을 주택담보대출로 전환한 뒤 이자를 연체했을 때가 그런 경우다. 은행은 채권 회수를 위해 집을 경매에 넘겨 자신이 빌려준 부분만큼만 챙기고 나머지는 모두 채무자에게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집값이 많이 뛴다는 전제가 있다면 경매로 시세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셈이다. 단 보통 경매 기간이 1년 정도로 길고 그동안 채무자는 신용불량으로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불가능하다는 리스크를 안아야 한다. 건교부 관계자는 “경매·공매를 악용해 차익을 실현할 수도 있겠지만 신용불량으로 고생하면서까지 그런 모험을 감수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판교·비판교 당첨자 발표일 같을 땐 청약 자체 무효 처리 주택공사 모집공고의 ‘중복청약 및 당첨시 처리기준’에 따르면 한개 통장으로 판교신도시 아파트와 다른 택지의 아파트를 중복 청약할 때 발표일이 서로 다르면 상관없지만 같은 경우 신청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특히 두 개 모두 당첨될 경우 이중(二重) 청약으로 간주되어 청약 통장 효력 상실, 재당첨 제한 등 불이익을 받는다. 같은 통장으로 발표일이 서로 다른 판교와 판교 이외 다른 택지 아파트 등 2곳에 중복 청약했다 모두 당첨될 경우에는 당첨자 발표가 빠른 아파트를 의무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신한동해오픈] 강지만 생애 첫 우승컵

    [신한동해오픈] 강지만 생애 첫 우승컵

    70야드짜리 어프로치샷을 핀 2.5m에 붙인 강지만(30·동아회원권)은 불끈 쥔 오른 주먹을 들어올렸다. 18번홀 밖에선 지난해 미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 챔피언 마이클 캠벨(뉴질랜드)이 연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어진 챔피언 퍼트는 보란 듯이 컵속으로 빨려들어 갔다.“가장 큰 적은 바로 나 자신이고, 이번 대회에서 나를 이겨보겠다.”던 그가 각오대로 생애 첫 승의 갈증을 풀었다. 데뷔 7년 만. 우승 성적은 19언더파 269타. 3일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서코스(파72·7490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6억원) 챔피언 강지만은 대표적인 ‘노력파’다. 한때 경제 사정과 정신력 부족 탓에 골프를 포기하려고도 했다. 데뷔 초반 성적도 고작 50위권. 그러나 지난해부터 바뀌었다. 반도보라투어챔피언십 공동 2위에 올라 자신의 최고 성적을 낸 뒤, 상금랭킹도 13위까지 끌어올렸다. 최대 약점인 정신적 결함을 뜯어고치기 위해 수십권의 관련 서적도 통독했다. 지난달 지산리조트오픈 1라운드 8언더파, 스카이힐오픈 6위로 상승세를 탄 강지만은 결국 이번 대회 캠벨과의 피말리는 동타의 연속 끝에 일궈낸 짜릿한 생애 첫 승으로 해외무대 진출의 발판도 다졌다. 후반 마지막 3개홀에서 번번이 버디를 놓친 끝에 공동 3위에 머문 최경주(36·나이키골프)는 “눈에 든 세 명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문을 두드려야 안에 누가 있는지 안다.”는 말로 강지만의 해외진출에 대한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강지만은 “둘째날 퍼팅이 너무 좋아 우승을 예감했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턴 게 가장 기쁜 일”이라면서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Q스쿨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CEO칼럼] 기업환경 변화와 감성경영/김영수 신창건설 사장

    [CEO칼럼] 기업환경 변화와 감성경영/김영수 신창건설 사장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 졌다. 전국 곳곳을 수해로 물들인 폭우가 그치는가 싶더니 한낮의 폭염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 듯 열대야까지 몰고온 여름 기운도 처서를 지나면서 서서히 수그러들고 있다. 제아무리 기승을 부리는 날씨도 계절의 변화 앞에서는 어쩌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세상도 늘 한 곳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계속 변한다. 산업혁명과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급격히 발전해온 기술은 이제 정보통신과 정보기술(IT)의 혁명으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맞고 있다.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그의 부인이자 역시 미래학자인 하이디 토플러와 함께 최근 ‘부의 미래(Revolutionary Wealth)’라는 신간을 내놓았다. 책의 원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토플러는 미래의 부는 대변혁을 몰고올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그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지식의 세 요소에 의해 미래의 부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그는 특히 미래의 새로운 지식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무용지식(obsoledge)’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의 많은 부분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진실에서 멀어져 결국 소용없는 지식이 되고 만다는 것이다. 시간과 관련해 앨빈 토플러는 현재 세계가 직면한 변화의 위기는 ‘속도의 충돌’ 때문이라고 갈파하고 있다. 기업들은 ‘시속 100마일의 속도’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지만, 사회제도나 정책은 이에 따르지 못한다는 것이다. 공간적인 측면에서는 21세기의 부는 지식혁명이라는 ‘제4의 물결’과 함께 그 흐름이 아시아로 옮기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비단 토플러의 예견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특히 정보산업과 IT 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생활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국가나 기업환경 또한 마찬가지다. 이미 세계의 기업들은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치열한 정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국가나 기업의 입장에서 잠시도 한눈을 팔기 어려운 시대가 온 셈이다. 앨빈 토플러의 지적처럼 이런 기업의 변화 노력에 비해 정부의 정책은 오히려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기업들은 요즘 ‘감성 경영’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감성 경영은 기업에 또 다른 혁신과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고 있다. 감성이란 이성과는 대비되는 개념이다. 이성을 능력과 기술로 표현할 수 있다면 감성은 어려운 상황을 견디면서 남을 이해하고 함께 팀을 이루어 목표를 이루어가는 역량이다. 미국의 교육심리학자인 대니얼 골맨은 수백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업무에서의 성공요소 중 지능지수(IQ)는 20%, 감성지수(EQ)가 80%라 한다.EQ란 곧 감성 역량을 의미한다. 이처럼 감성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기업 경영자들도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감성을 기업 경영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미 몇몇 대기업도 감성 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을 벌이는가 하면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성 경영의 핵심은 남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배려해 함께 팀워크를 이루는 일이다. 앨빈 토플러가 얘기한 미래의 ‘새로운 지식’ 역시 문화와 감성을 바탕에 둔 지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김영수 신창건설 사장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사채를 빼고 면책 받았는데…

    Q은행과 신용카드회사 등 금융권에 5000만원, 지인에게서 월 3부 이자로 빌린 2000만원 정도 고리사채가 있습니다. 이자를 갚기에도 힘들어 파산신청을 하는데, 의리상 친구에게 빚진 돈은 목록에서 빼고 파산신청을 해 선고를 받았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파산선고 받은 사실을 알리고 “면책을 받아도 사채는 꼭 갚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면책을 받고도 수입이 나아지지 않아, 친구에게 이자를 한달 밀렸습니다. 예전에는 독촉 한번 안 하던 친구는 “다른 금융권 채무를 면책 받았으니 내 것은 갚을 수 있지 않겠느냐.”며 2000만원과 월 3부 이자를 일시에 갚으라고 소송을 걸어왔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사채도 파산목록에 넣는건데 후회스럽습니다. -이정민(43)- A파산 절차는 채무자가 가진 재산을 한군데 모아 이를 당시 채권자들이 우선순위와 채권액에 따라 평등하게 분배받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파산신청 당시 채무자에게 채권을 가진 사람은 이런 파산 절차에 참여할 권리가 있고, 또 채무자가 면책을 구하면 그것이 적정한 것인지 여부에 관한 의견을 진술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는 비록 파산절차가 통상의 소송절차가 아니라 경제규제를 목적으로 하는 비송에 해당하더라도 채권자가 이해관계인으로서 당연히 받아야 할 절차적인 보장입니다. 면책결정 효력에 대해 구 파산법 349조는 면책을 받은 파산자가 파산절차에 의한 배당을 제외하고, 파산채권자에 대한 채무의 전부에 관해 그 책임이 면제된다고 규정하면서도 단서 6호에서 ‘파산자가 악의로 채권자명부에 기재하지 아니한 청구권’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규정했습니다. 따라서 일단 채권자 목록에 올리지 않은 친구에 대한 채무는 면책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법규는 예외를 둡니다. 면책을 부인하는 게 채권자가 재산을 분배받을 권리나 이의를 진술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면, 채권자가 이와 같은 권리를 침해받은 바 없는 경우에는 그대로 면책 효력을 인정해도 상관 없습니다.6호를 잘 보면 “단 채권자가 파산선고가 있었음을 안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는 단서규정이 있습니다. 즉 채무자가 채권자를 파산절차에서 빼 놓았기에 법원이 채권을 행사하고 파산에 관하여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채권자에게 통지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채권자가 다른 경로로 특히 채무자를 통하여 안 경우에는 면책의 효력이 미치게 되어 있습니다. 채권자는 일단 채무자의 파산 사실을 안 이상 권리신고를 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민씨의 경우에는 비록 스스로 사채권자와 서로 통모하여 파산절차에서 채권자가 빠졌다고 하더라도 채권자가 파산선고 사실을 알았기에 면책의 효력은 미칩니다. 한편 파산제도는 공익적인 강행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채무자가 파산제도와 상관없이 갚겠다고 파산절차 종결 전에 약속을 하더라도 이것은 효력이 없습니다.
  • [김숙기 가족클리닉-행복 만들기] 남편이 아이들을 심하게 때려요

    Q남편의 폭력으로 고민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아빠에게 심하게 맞고 자랐는데, 최근 중학생 딸이 심각하게 ‘죽고 싶다.’고 말해 너무 놀랐습니다. 남편의 성격은 불같아서 자기 마음에 안 들면 화를 심하게 내고 폭언과 함께 손이 나갑니다. 아빠가 들어올 시간만 되면 아이들은 후다닥 각자 방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은 또 우리집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늘 가슴이 조마조마합니다. -이하영(가명·43세) A배우자든 자녀든 가족으로서의 욕구와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무시당하는 상황은 절대 용납돼선 안 됩니다. 자녀가 어릴 때부터 오랜 기간 남편에게 구타를 당하며 하루하루 불안정하게 살아왔다면 지금이라도 지체 없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알고도 외면하거나 덮어두는 일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이제 없어야겠습니다. 폭력행위를 막지 못하는 가족은 결코 불행에서 빠져 나올 수 없습니다. 문제가 풀리기는커녕 시간이 갈수록 폭력의 유형이 다양화되고 그 정도가 오히려 악화되기 때문이지요. 부모에게 학대받은 자녀는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 존재라고 느끼며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또 부모의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이 자기 때문에 일어났다고 자책하기도 합니다. 그런 속에서 스스로 감정표현을 억압시키고 자신을 괴롭히던 어른에게 의존해야만 하는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가출을 하거나 심한 경우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지요. 폭력 행위자 역시 자신의 욕구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분노조절’이 어려운 나약한 사람입니다. 의도적으로 자녀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학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이 거부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무의식적인 방어행동으로 스스로 왜곡해서 판단하고 상대를 제압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가정폭력은 대물림되는 경향이 있어서 가정폭력 행위자의 약 70∼80% 정도는 성장과정에서 가정폭력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남편의 폭력적 행동에 맞서서 우선 “앞으로 어떠한 경우라도 결코 폭력적인 행동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단호하고 분명하게 선포하세요. 그러나 이렇게 선포한다고 남편의 공격적이고 난폭한 행동이 금세 바뀌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아내의 달라진 모습에 더 폭력적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두려워하거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대신 바로 행동으로 옮기세요. 더 이상 폭력을 휘두르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경고한 뒤 그래도 폭력을 휘두르면 주저하지 말고 경고한 대로 경찰 ‘112’를 불러 행동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단 경고를 했으면 자신이 말한 대로 행동하라는 것이지요. 행동할 자신이 없으면 처음부터 그런 행동을 하겠다고 경고하지 말고 자신이 섰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가정폭력을 바로잡겠다고 말하면서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나는 것은 단호하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의 폭력행위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흔들림 없이 단호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서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하세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벌어진 결과만큼은 분명히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남편을 도와 주는 길입니다.<나우미가족문화연구원장>
  • 광주공항 개항공항 지정 표류 관련시설 없어 이용객만 불편

    “개항 공항으로 지정해 주세요.” 광주공항이 최근 국제선 취항이 늘고 있으나 관련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 때문에 광주상공회의소는 29일 재정경제부, 관세청과 각 정당에 보낸 건의문에서 “광주공항에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기관이 상주하지 않아 급증하는 국제선 항공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국제선 부정기 항공기의 입·출국 절차가 복잡하고 출입허가 수수료 부과 등으로 도시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의는 최근 3년간 광주공항의 국제선 운항편수(82.8%)와 여객(160%), 화물(207.5%) 수송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개항공항 지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중부권에는 김포·청주공항이, 동남권에는 김해·대구공항이, 제주권에는 제주공항이 개항공항으로 지정돼 국제선 기능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서남권에만 개항공항이 없어 지역간 사회간접자본시설의 격차와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광주시와 상의는 지난 2003년부터 광주공항의 개항공항 지정을 관계기관 등에 요구해 왔으나 무안국제공항과의 중복투자 문제 등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광주공항은 광주∼중국 상하이 정기노선과 광주∼중국 선양, 광주∼톈진 등 2개 부정기 노선이 취항해 주 6회 이상의 국제선이 운항하는 등 개항지정 요건이 갖춰져 있다. 전국 14개 공항 가운데 김포, 김해, 제주 등을 제외한 지방공항이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고 있으나 광주공항은 2004년 14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진료내역 조회 본인만 가능

    Q)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3개월 이전 분까지는 진료내역 조회가 가능하다던데, 실제 해보니 올해 초의 내역은 안 나온다. 몇 개월분 조회가 가능한 것인가.A)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는 진료내역은 현재 시점으로부터 3개월 이전부터 이전 3개월분이다. 예를 들어 8월 현재 조회 가능한 자료는 올 3∼5월분 진료내역이다. 그 이전의 진료 내역을 확인하려면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된다.Q)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진료내역은 어떤 내용인가.A) 날짜와 병·의원, 방문 및 투약일수,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진료내역 확인은 환자가 진료비 부담내역을 확인함으로써 진료비가 잘못 청구된 부분을 바로잡아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만일 기록된 환자 부담액이 본인이 진료 후에 받아서 보관하고 있는 영수증의 보험급여 본인부담액과 틀린 경우, 공단에 신고하면 이를 바로잡아 더 많이 부담한 부분이 있으면 환자에게 돌려주게 된다.Q) 내 진료내역을 남이 알게 될까 걱정이다. 건강보험공단에서 보안 유지를 잘 하는지.A) 개인 진료내역은 민감한 개인정보이다. 따라서 본인이 아니면 절대 조회가 불가능하다. 공단에서는 작년 말에 연말정산을 위한 ‘연간진료비 내역서’를 인터넷으로 제공한 바 있는데, 이 경우 14세 미만의 자녀를 제외하고는 아무리 가족이라 할지라도 본인이 각자 회원 가입하여 내역을 조회, 출력하도록 했다. 건강보험공단 (02)3270-9679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땅 팔아 빚 갚으려는데 세금이…

    Q사업이 안 돼 빚만 3억원이 쌓였습니다. 다행히 부동산 투자한 게 그럭저럭 성공했습니다.1년 반 전에 1억원에 산 땅값이 올라 지금은 3억원이 된 것입니다. 땅을 팔아서 빚을 갚고, 사소하게 남는 빚은 나중에 벌어서 갚기로 계획하고 원매자와 흥정하고 있습니다. 다른 문제점은 없을까요. - 한기획(42) - A양도소득세를 고려해야 합니다. 채무자가 가진 재산으로 빚을 갚는 것은 말릴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문제는 발생한 양도소득을 다른 손실과 상계해 경감해 주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1억원에 산 땅을 3억원에 팔면 양도차익 2억원이 발생하는데, 기본공제를 감안해도 2년 미만 보유이므로 40%의 세율이 적용돼 8000만원 가까운 양도소득세 납부의무가 발생합니다. 아무리 사업상 손실을 3억원이나 봤다고 해도 양도차익을 이 손실과 상계할 수는 없습니다. 얼핏보면 부당하게 여겨질 수 있는 이런 결과는 양도소득을 특별히 다른 종합소득과 구분해 오직 다른 자산의 양도로 인한 손실, 이익과 합산, 조정을 인정하기 때문에 불가피한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소득세법은 누적된 사업상 손실을 결손금으로 처리, 다음 과세연도로 이월해서 다음 5년간 사업연도에 발생하는 이익을 줄이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또 그 이상 사업연도로 이월되더라도 채무면제 이익을 결손금에 충당하는 것도 인정됩니다. 양도소득은 다른 항목의 소득과는 엄격히 구별되는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통상의 조치로는 양도소득을 사업상 결손금에 충당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문제점을 소득세법은 피할 수 있게 합니다. 그게 파산입니다. 소득세법 89조는 파산선고에 의한 처분으로 발생하는 양도소득을 비과세 소득으로 규정합니다. 질서있는 청산인 파산제도를 장려하기 위해 국가가 보조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한기획씨의 경우 지급불능을 이유로 파산을 신청하고, 법원이 심사해 파산을 선고하면 재산을 청산할 수 있도록 파산관재인이 임명됩니다. 파산관재인은 한기획씨의 재산을 접수해 이를 처분,3억원을 회수한 뒤 이를 한기획씨 채무 3억원 상환에 쓰게 될 것입니다. 역시 계산상 양도차익 2억원이 발생하지만, 소득세법은 이를 과세하지 않습니다. 이 같은 방향으로의 기획은 한기획씨 재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실 8000만원의 채무는 금액만으로도 재산이 없는 사람에게는 파산의 원인이 될 정도로 큰 금액입니다. 더욱이 조세채무는 파산 절차로 면제받을 가능성도 없습니다. 파산 신청을 하는 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 [자녀교육 Q&A] 학교적응이 어려워 자퇴고민 중이예요

    ▶고2, 고1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고1인 딸 아이가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려 합니다. 딸 아이의 성적은 중하위권이고요. 수학과 국어는 3등급이니 좀 더 노력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지만 바닥수준인 영어는 많이 힘들 것 같아 부모인 저희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학원을 보내 보았는데 어려워 따라 갈 수가 없다고 하네요. 인터넷 강의도 들어 보도록 하였는데 그것도 도통 문법에 대해서 알아 듣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자퇴한 뒤에 검정고시보다는 영어 보충 공부를 한 뒤 다시 학교에 복학할 수 있는지요. 아이가 학교 생활을 너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요즘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학교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힘든 생활을 이겨내는 것도 좋지만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제가 실수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좋은 해결책 좀 가르쳐 주시겠어요(고 3 학부모). -개인적으로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자퇴할 수 있습니다. 자퇴했다 다시 학교에 나오고 싶으면 전에 다니던 학교에 재학 당시 학년 이하 학년으로 재입학됩니다. 단, 다니던 학교에 결원이 있어야만 합니다. 결원이 없으면 인근 학교로 배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퇴 후 재입학은 후배들과 같은 반이 돼서 생활하게 돼 여러 어려움이 뒤따를 수도 있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것도 한창 친구들과 많이 어울려 지내는 시기에 혼자 공부해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자퇴 문제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학생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이유는 기초가 부족해서 학교 수업이나 학원·인터넷 강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기초부터 다시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학에 진학하는 데는 내신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둘 다 중요하지만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 방법을 선택하고 있어 필요한 영역의 수능 점수가 높으면 갈 수 있는 학교와 학과가 많습니다. 따라서 내신과 수능시험에서 과목별 편차가 많으면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의 전형 방법을 미리 살펴보고 거기에 맞춰 학습 범위를 좁혀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 도움말 윤웅호 서울시교육청 중등장학사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마련한 코너입니다. 궁금하신 사항을 eagleduo@seoul.co.kr로 보내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이용바랍니다.
  • [강학중 가족클리닉-행복만들기] 결혼 2년만에 이혼하려는 딸

    Q결혼한 지 2년밖에 안 된,23살 딸아이의 이혼 문제가 고민입니다. 연애할 때는 그렇게 잘 해주더니 요즘은 애정이 식었다는 게 이유인데 사위가 하룻밤 외박하고 온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지금은 제 아내도 헤어질 거면 아이가 없을 때 일찌감치 헤어지라고 하지만 아이가 하나 있으면 이혼을 막을 수 있을지요? 사위는 이혼할 마음이 없는데 하루 종일 자기만 쳐다보는 딸아이가 부담스럽답니다. -박민수(58세·가명)- A어떤 일로 외박을 하고 온 것인지는 모르지만 외박이나 애정이 식었다는 이유만으로 이혼을 결정하는 것이 과연 최선의 방법인지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혼기는 결혼 만족도가 높은 시기이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적응상의 문제로 갈등과 불화가 많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성격이나 생활습관, 돈 씀씀이나 양가 가족과의 융화 그리고 성적인 적응까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두 남녀가 한 지붕 밑에서 함께 사는데 갈등이 없을 수 없겠지요. 연애 시절의 뜨거운 사랑 역시 조금씩 식거나 변화하기 마련이고요. 아이가 있으면 이혼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자녀가 이혼을 줄이는 요인임은 많은 연구 결과에서도 밝혀진 바 있지만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기술이나 지혜가 부족한 부모가 갈등이나 불화를 해결하지도 않고 아이부터 출산하는 것은 더 큰 불행을 낳을 수 있습니다. 이혼만 하면 지금의 고민이나 불화에서 해방될 것처럼 생각하지만 그것은 너무나 순진한 환상일 뿐입니다.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어렵고 어려운 문제가 한 보따리 기다리고 있으며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시작일 뿐입니다. 자녀들의 이혼 문제는 부모도 방관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지만 지나치게 부모가 관여하고 간섭하는 일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사위가 이혼할 마음이 없다니 성급하게 이혼을 결정할 사안은 아니라고 보지만 정당한 사유없이 외박하고 오는 행위에 대해서는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도록 하십시오. 자식의 고통을 지켜봐야 하는 부모님의 머릿속에는 극한 상황까지 떠오르며 결코 냉정해지기가 어려우시겠지만 그럴수록 참을성을 갖고 지켜보면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캄캄한 이 고비를 따님과 사위가 지혜롭게 이겨내면 또 다른 난관도 풀어나갈 수 있는 지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한국가정경영연구소장>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홈피 비밀번호 3개월마다 변경해야

    Q)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가족회원으로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던데. A)부모 중 한 명이 공단 홈페이지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14세 미만의 자녀들을 가족회원으로 가입시킬 수 있습니다. 단, 자녀들의 서비스 이용에 관한 책임은 부모인 개인회원이 부담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만일 기간 중 14세가 되면 공단 직권으로 탈퇴 처리합니다.2006년 8월7일자로 14세 이상의 가족회원에 대해 해당조치를 취했습니다. 이후 본인이 직접 개인회원으로 가입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Q)진료내역을 확인해 보려고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 개인회원 가입을 했는데 3개월 이전분까지만 조회되던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A)국민건강보험은 진료비의 청구와 심사, 지급의 근거자료로서 개인진료내역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료비의 지급이 완료되지 않은 건은 공단에 보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개인이 진료를 받고 그 건이 청구돼 지급되기까지는 약 3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따라서 3개월 이내의 자료는 공단 홈페이지 제공 정보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Q)병원인데 업무상 국민보험공단 홈페이지를 자주 사용합니다. 그런데 회원 비밀번호를 3개월에 한번씩 바꿔줘야 한다고 하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A)병·의원에서 조회하는 정보들은 모두 개인정보이므로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담당자 변경 등으로 인한 회원 비밀번호 유출을 방지하고자 공단에서는 3개월에 한번씩 변경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만일 3개월이 지나도 변경이 없을 경우 홈페이지 로그인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비밀번호 변경시 지급계좌를 입력해야 합니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병·의원 등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됩니다.건강보험공단 이인아 (02)3270-9679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월수익 2억 병원이 부도위기에

    Q2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인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래 의대 선배인 P선생이 몇년전 H의료법인을 세우고, 법인 명의로 융자를 받아 건물을 짓고 리스로 의료기기를 들여와 운영을 시작했었습니다. 병원이 잘 안돼 빚만 쌓이던 중 P선생은 1년전 제게 법인 대표 자리를 넘기고 은퇴했습니다. 당시 채무원금이 200억원이 넘었지만, 운영하면서 빚을 갚아보라는 건설회사, 은행, 리스회사 등 채권자들의 권유로 인수를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다행히 인수한 뒤부터 환자가 늘어 매월 3억원의 매출에 2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익금은 200억원에 대한 이자를 갚기에도 부족합니다. 운영이 잘되자 채권자들의 빚상환 독촉도 거세집니다. 병원을 청산하기보다 채무를 재조정하고 싶습니다. 주식회사가 아닌 비영리법인은 법정관리를 이용할 수 없다고 하던데, 방법이 있을까요. -나명의(43) A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2006년 4월부터 통합도산법이 시행되면서 H의료법인의 경우 채무재조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전에는 회사정리법에 따라 오직 주식회사에 대해서만 채무재조정이 가능했습니다만, 통합도산법은 이를 모든 채무자에게 확대했습니다. 이 절차의 정식 명칭은 ‘회생절차’입니다. 회생절차는 기본적으로 파산절차의 한 형태입니다. 청산형 파산제도를 거꾸로 뒤집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100의 자산을 가진 기업이 1000의 부채를 지고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파산절차에서는 100의 자산을 1000의 채무에 충당해 채권자들은 10%를 배당받는 데 만족해야 합니다. 그런데 청산하지 않고 이 자산을 살려 조업을 계속하면 현재가치 100 이상, 예를 들어 500을 실현할 수 있는 기업이 많이 있습니다. 이때 채무자가 100의 자산을 지키는 대신 채권자들에 대해 300 정도의 현금흐름을 제공할 수 있다면 채권자로서는 청산절차에 비해 200의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업 역시 원래 얻을 수 없었던 200의 가치를 실현하는 이익을 얻습니다. 1000을 면하면서 청산해 100을 주는 대신 500을 실현하고, 그 차액인 400을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분배하는 것은 보다 효율적이므로 장려해야 할 거래입니다. 이 거래가 자발적인 교섭을 통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를 강제적으로 성립시키는 게 회생절차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기업의 물적 자산을 중심으로 경영자와 종업원의 노력이 부가되면 청산가치 이상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의료법인처럼 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병원 건물이 있어 보았자 사기 높고 헌신적인 의료진이 없는 상태에서는 폐허에 불과할 수 있고 병원 건물은 사실 다른 용도로 전용하기도 힘듭니다. 게다가 병원 건물과 부지는 담보제공되어 있고, 의료기기도 리스해 온 것이라면 청산가치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H의료법인이 회생절차로 들어가게 되면 채권자들로서는 무조건 이익입니다. 청산형 파산절차에서는 담보를 가진 근저당권자와 리스회사가 채권을 상당 부분 실현할 뿐 나머지 채권자는 결코 받아갈 것이 없는 반면에 병원이 운영되기 시작하면 원래 약속된 바에는 못 미친다고 하더라도 상당 부분을 받을 수 있다고 기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리금 회수를 확신하는 극히 일부의 담보채권자를 제외하고는 채권자들 대부분이 채무자가 제출하는 변제계획에 동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동의하지 않는 채권자가 있어도 회생계획은 인가될 수 있습니다. 즉 청산형 파산절차가 진행되었다면 받을 수 있었던 금액보다는 많은 금액을 채권자와 담보권자에게 지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 몇가지 조건을 부가하여 파산법원은 일부 채권자의 반대를 억누르고 회생계획을 인가할 수 있습니다. 회생계획이 인가되면, 기존의 채무는 소멸하고 회생계획에 의한 의무만 남습니다. 예를 들어 H의료법인은 현재가치 기준 50억원을 향후 갚는 것을 기준으로 현재 연체 중인 200억원의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또 청산형 파산절차가 담보권자의 담보실행을 저지할 수 없는 것과 달리 회생절차는 담보물의 가치 이상을 변제하는 것을 조건으로 담보실행을 저지할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 [Q&A] 하이엔드급 디카

    [Q&A] 하이엔드급 디카

    일명 ‘똑딱이’, 콤팩트 디카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단순한 촬영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사진을 찍고자 하이엔드급 디카를 찾는 경향이 늘고 있다.‘명필이 붓을 탓하랴’ 했건만 다양한 기능이 장착되어 있는 하이엔드급 디카는 전문가 수준 못지않는 촬영을 가능케 해 준다. 하이엔드급 디카란 M(완전수동)모드,A(조리개우선)모드,S(셔터스피드우선)모드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수동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CCD가 콤팩트형보다 훨씬 커서 좋은 화질의 사진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DSLR와 달리 거의 렌즈교환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하이엔드급 디카가 뜨고 있는 이유는 ‘편리성’에 있다. 화질은 ‘똑딱이’보다 한 수 위에 있고 DSLR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크기가 작아 휴대에 편리하며 카메라에 달려 있는 기본 렌즈가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광각부터 먼 곳에 있는 물체를 가까이 당겨올 수 있는 망원까지 활용 가능한 고해상도 줌렌즈가 기본으로 달려 있어 누구나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렌즈 활용으로 전문가급의 사진 촬영을 원하는 유저에게는 DSLR 카메라가 유리하지만 렌즈 등의 액세서리 추가비용이 부담스러운 일반 유저에게는 DSLR의 절반 가격수준인 하이엔드 디카가 적합하다. 하이엔드 디카는 고감도의 ISO와 높은 화소수의 지원으로 촬영 가능 범위가 넓으며 동영상을 촬영할 수 없는 DSLR와 달리 넓은 LCD창으로 편리하게 우수한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이엔드 디카는 렌즈를 교환할 수 없기 때문에 ‘똑딱이’에서 바로 DSLR로 가기가 부담스러운 유저나 DSLR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서브 카메라로 쓰기에 적당하다. 코닥의 P880이나 소니 R-1, 삼성의 프로 815 등이 하이엔드급 카메라이다. ■ 도움말:한국코닥 디지털영상사업부
  • 삼성·LG전자 유럽 영상기술상 석권

    삼성·LG전자 유럽 영상기술상 석권

    국내 전자업체의 주요 가전제품들이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 기술상에서 대거 수상작으로 뽑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유럽 최고 권위의 기술상인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어워드’에서 각각 4개 부문과 3개 부문에서 최고 제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EISA 어워드는 비디오, 오디오, 홈시어터 분야 등에서 유럽 19개 국가의 50개 잡지가 선정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기술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삼성전자의 LED(발광다이오드) LCD(액정표시장치) TV 기술과 홈시어터, 포토프린터, 울트라 모바일 PC Q1,LG전자의 42인치 타임머신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 TV와 세계 첫 벽걸이 프로젝터, 슈퍼멀티 DVD 레코더 등이다. 삼성전자가 EISA의 4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낸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LED LCD TV 기술은 다른 수상작과 달리 이 기술을 채용한 LCD TV 모든 모델에 EISA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LG전자의 첫 벽걸이 프로젝터(모델명 AN110)는 EISA 어워드에 앞서 양대 기술혁신상인 CES 혁신상과 레드닷(reddot) 디자인의 ‘Best of the Best’,iF디자인의 ‘황금상(Gold Award)’,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의 ‘황금상(Gold)’ 등의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김숙기 가족클리닉-행복 만들기] 남편 월급을 시어머니가 관리해요

    Q결혼한 지 9년이 되도록 남편의 월급 등 통장을 시댁에서 관리하십니다. 저는 겨우 생활할 정도의 비용만 1주일마다 시어머니한테 타서 씁니다. 남편 연봉이 얼마인지, 통장에 얼마가 저축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시댁이 잘 사는 편이라 불려 준다는 믿음이 있지만 외아들로서 효자 노릇만 하려는 남편이 이해가 안되고 요즘엔 ‘착한 며느리’로 살았던 지난날이 화가 나서 미칠 지경입니다. - 김미영(가명·39세) A남편의 연봉이 얼마인지, 저축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고 살았다니 화가 나고 미칠 것 같은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한다는 것은 부모의 품을 떠나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자신이 나고 자란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사는 것이지요. 함께 사느냐, 따로 사느냐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서적으로 얼마나 원 가족과 분리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정서적으로 분리되지 않으면 독립적인 가정을 꾸리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게 되며, 부모 또한 마찬가지로 자녀를 놓아주지 못하는 관계가 되고 맙니다. 결혼을 했으면 경제적으로도 독립된 가정을 새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기본입니다. 따라서 남편의 월급과 저축통장을 지금부터 아내가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합니다. 먼저 남편과의 대화를 통해 아내의 입장을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남편의 이해와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무엇보다 남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남편들도 대부분 자신이 중간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고민하고 고통스러워하지요. 하지만 문제를 인식하면서도 방관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아내를 공격한다면 고부 갈등을 심각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는 부부관계에도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즉 시댁과의 갈등 자체보다는 시댁과의 갈등 사이에서 남편이 취하는 태도나 해결 방식이 더 문제가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현재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남편과의 친밀한 대화로 가장 우선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부가 함께 아들과 며느리의 역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보세요. 시댁과의 관계에서 어느 정도의 선이 필요합니다. 시댁의 지나친 요구 또는 배려에 무조건 응하는 자세보다 어느 정도의 선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고 미리 그 선을 합의하에 설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서운해하며 문제 제기를 하실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받아들이게 되고 서로 편안한 관계가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남편은 결국 독립된 가정을 잘 꾸리고 부부가 사이좋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효도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칫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당신 엄마가 말야.” “당신네 집은 왜 그래?”라며 불만을 표현하거나 비난하기 쉬운데 이런 말은 하지 않도록 하세요. 남편이나 아내 모두 상대가 자기 부모를 비난하는 것은 견디기 힘들어 하고 자기가 욕을 먹는 것보다 더 상처를 받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대신 ‘칭찬과 격려’의 말을 입버릇처럼 하세요.“당신 일 하느라고 고생 많았어요.”“회사가 바빠 힘들 텐데 고마워요.”“당신이 있어 든든해요.” 등 남편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격려해 주세요. 그래야 원하는 것을 더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때 더 많은 배려와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참지 말고 내 감정 상태를 평상시에 차분하게 말하도록 하세요. 화난 감정, 억울한 감정을 쌓아두면 그것은 나중에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울거나 화내지 않고 평상시에 내 감정 상태를 말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속으로 분을 억지로 삭이면서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는 것처럼 그 순간을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가슴 속에 분노를 쌓아 놓으면 나중에 결국 폭발하게 돼 문제 해결을 방해하게 되니까요. 앞으로는 ‘착한 며느리’보다 ‘행복한 아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롭게 헤쳐가길 바랍니다. <나우미가족문화연구원장>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건보료 납부일 매월10일 법으로 정해져

    Q) 7월분 지역보험료 중 왜 재산과 전월세 부분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올리는지.A)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결정짓는 기준은 가입자의 나이·성별과 소득, 재산, 자동차 자료인데 각 해당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보험료에 반영합니다. 이중 소득 자료는 작년 11월에 이미 국세청에서 받아 적용하였고, 자동차 자료는 매월 반영됩니다. 재산과세표준과 전월세 평가율의 경우, 정부 정책으로 인한 급격한 보험료 인상을 우려하여 충분한 사전검토 과정을 거치느라 올해 7월분부터 반영된 것입니다.Q) 건강보험료 납부일자가 매월 10일로 고정되어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A) 국민건강보험법 제 69조에 해당 월의 보험료를 그 다음달 1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의 경우 사업장마다 보수일 및 회계처리일이 달라서 익월 10일을 납부마감일로 정해놓았던 것이 법으로 정해져서 현재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Q) 건강보험상담센터가 설치된 병원이 궁금합니다.A) 서울대병원, 국립의료원, 경희대병원, 고대안암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의료원, 경상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경북대병원, 파티마병원, 계명대동산의료원, 전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원광대병원, 을지대병원, 건양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분당재생병원, 인천 길병원, 아주대병원, 일산병원, 순청향대부천병원 등입니다. 편리한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건강보험공단 이인아 (02)3270-9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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