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Q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B2B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WHO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KAI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0-0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92
  • KT ‘아이폰 효과’ 2Q 실적 호조…영업익 6014억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KT가 아이폰 가입자 증가로 인한 무선데이터 매출이 증가하면서 2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KT는 30일 2분기 매출 4조9864억 원, 영업이익 6014억 원, 당기순이익 34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화수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선데이터 수익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3% 늘었다.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과 더불어 지난해 말 시행한 대규모 명예퇴직으로 인한 인건비 감소와 마케팅비용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24.4% 증가한 6014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손실의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1.8% 감소한 3437억 원이다. KT의 매출성장을 견인한 것은 무선 데이터 매출이다. 이는 아이폰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가입자 기반이 확대되면서 무선데이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3.7%, 전분기 대비 7.3%로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7월말 현재 아이폰을 포함한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120만 명에 달하며, 이중 약 84만 명을 차지하는 아이폰 가입자들의 2분기 평균 ARPU(가입자당 매출)는 5만4000원으로 전체 무선가입자 평균 대비 약 70%나 높은 수준이다. 전화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 및 통화량 감소가 지속됐으나, 계절적 영향과 국제정산 및 인터넷전화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다. 인터넷전화 매출만 살펴보면, 전분기에 이어 가입자수가 25만 명 가까이 순증해 매출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5.4%, 80.3% 늘었다. 쿡(QOOK) 인터넷과 쿡TV에서도 가입자수 증가세가 지속됐다. 쿡인터넷 가입자는 당분기 9만8000명 순증한 719만 명의 누적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쿡TV 역시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의 HD 위성채널과 VOD가 결합된 쿡TV 스카이라이프의 인기에 힘입어 가입자수가 전분기 대비 25만7000명으로 크게 증가한 총 157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김연학 KT CFO(전무)는 “하반기에는 아이폰4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태블릿PC 출시를 통해 무선데이터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KT는 데이터 트래픽을 차별화된 3W(W-CDMA, 와이파이, 와이브로) 네트워크로 분산해 유무선을 아우르는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는 이어 “데이터 폭증을 경험한 KT가 볼 때, 3G망과 롱텀에볼루션(LTE)망만으로는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기에 무리가 있다”면서 “KT는 3G망 확충 및 LTE망 구축과 더불어 우수한 유선 인프라를 바탕으로 와이파이 존을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무제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GS홈쇼핑, 2Q 영업익 305억···전년比 65.8% 상승

    GS홈쇼핑, 2Q 영업익 305억···전년比 65.8% 상승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GS홈쇼핑이 2분기 총매출 195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8% 신장했다고 30일 밝혔다.GS홈쇼핑은 영업이익 305억원과 당기순이익 2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8%, 66.1% 상승했다.GS홈쇼핑에 따르면 금융위기 여파로 전년 동기 실적이 저조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base effect)로 분석했다.사업부문 별 매출액의 경우 인터넷쇼핑이 374억 원을 올려 전년 동기 272억 대비 37.5% 성장세를 나타냈다.158억 원의 매출을 올린 카탈로그쇼핑도 전년 143억원 대비 15억이 증가해 10.5% 성장했다.사업부별 취급액은 전년 동기대비로 TV쇼핑은 16.7%증가한 3182억 원, 인터넷쇼핑은 1739억 원으로 30.7% 성장했다. 카탈로그쇼핑의 경우 9.4% 신장한 421억원을 기록했다.한편 상반기 누적으로는 취급고 1조693억 원(전년비 21.7%), 매출액 3811억 원(전년비 +23.2%), 영업이익 557억 원(전년비 +37.5%), 당기순이익 389억(+33.5%)으로 집계됐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옵티머스Z 출시…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

    옵티머스Z 출시…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

    LG전자가 안드로이드폰 두 번째 시리즈 ‘옵티머스Z’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반격을 노린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지난 2분기 ‘어닝 쇼크’의 탈출구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1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Z(LG-SU950/KU9500)’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초 출시한 ‘옵티머스Q’에 이은 두 번째 옵티머스 시리즈다. 옵티머스Z의 가장 큰 특징은 11.05㎜의 얇은 두께에 강렬한 직선의 날렵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채택한 점. 외부에는 무광택 소재를 적용해 그립감과 인체공학적 요소를 강화했다. 또 1기가헤르츠(㎓) 처리속도를 구현하는 퀄컴 스냅드래건 프로세서와 3.5인치 WVGA급 초고화질(하이퍼 HD) 액정표시장치(LCD), 500만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 고성능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2.1버전인 OS는 4분기 안에 2.2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70여종도 사전 탑재됐다. 각 이동통신사 앱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는 ‘LG앱스’를 통해 최적화된 100여종의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도 무료로 서비스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박채경, 래퍼JQ와 풋풋한 키스..“첫사랑 생각나”

    박채경, 래퍼JQ와 풋풋한 키스..“첫사랑 생각나”

    배우 박채경이 래퍼 JQ와 풋풋한 키스신을 선보여 네티즌들을 설레게 했다. 박채경은 신봉선의 피처링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래퍼 JQ의 싱글 ‘솜사탕’ 뮤직비디오에서 여자주인공을 맡아 JQ와 상큼한 사랑 연기를 펼쳤다. 지난 27일 싸이월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박채경은 호감을 갖고 있지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수줍은 사랑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박채경과 JQ가 선보인 싱그러움이 깃든 키스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채경은 사랑하는 남자의 볼에 부끄러운 듯 짧은 키스를 건네며 어렵사리 마음을 표현하는 이 장면을 통해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박채경의 연기에 “어릴 적 첫사랑의 추억이 생각난다”며 환호하고 있다. 한편 ‘솜사탕’은 JQ와 함께 ‘달콤 살벌한 봉Q커플’이란 별칭을 얻은 신봉선이 애교 섞인 감미로운 목소리로 달콤한 사랑 노래를 소화했다. 사진 = 뮤비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CJ인터넷, 2Q 실적 곤두박질…영업익 전기비 48%↓

    CJ인터넷, 2Q 실적 곤두박질…영업익 전기비 48%↓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CJ인터넷이 신작 게임의 잇따른 부진과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실적이 곤두박질 쳤다.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529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48%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CJ인터넷은 계절적 비수기 및 월드컵의 영향과 신작 게임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순이익은 부실자산 정리에 따른 손실이 반영돼 적자로 전환됐다. 사업부문별로 퍼블리싱 부문은 2분기 365억원, 상반기 7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7%, 11.5% 성장했다. 이는 ‘서든어택’, ‘마구마구’ 등 대표 타이틀이 안정적인 매출을 보였고, ‘주선온라인’ 등 신규 게임의 상용화가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웹보드 부문 매출은 2분기 155억원으로 1분기보다 10.9%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2분기 42억원, 상반기 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5.5%, 139% 성장했다. 상반기 전체 실적은 매출 1144억원으로 전년대비 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전년대비 14.6% 감소했다. 남궁훈 CJ인터넷 사장은 “상반기 성과가 저조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올해는 더 큰 성장을 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고, 퍼블리싱 및 글로벌 네트웍 강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더 공격적으로 해외 매출 확대, 양질의 콘텐츠 수급 및 개발력 확보, 신규 사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해 CJ인터넷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박채경, 래퍼 JQ와 풋풋한 교복키스에 동안효과

    박채경, 래퍼 JQ와 풋풋한 교복키스에 동안효과

    배우 박채경이 래퍼 JQ와 풋풋한 키스신을 선보인 가운데 그녀의 동안외모가 화제다. 박채경은 신봉선의 피처링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래퍼 JQ의 싱글 ‘솜사탕’ 뮤직비디오에서 여자주인공을 맡아 JQ와 상큼한 사랑 연기를 펼쳤다. 뮤직비디오에서 박채경은 호감을 갖고 있지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수줍은 사랑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박채경은 교복을 입고 JQ와 상큼한 키스를 선보이며 자신의 동안외모를 더욱 부각시켰다. 박채경은 1988년생으로 22살이다. 박채경은 사랑하는 남자의 볼에 부끄러운 듯 짧은 키스를 건네며 어렵사리 마음을 표현하는 이 장면을 통해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박채경의 연기에 “어릴 적 첫사랑의 추억이 생각난다” “완전 동안이다”며 환호하고 있다. 한편 ‘솜사탕’은 JQ와 함께 ‘달콤 살벌한 봉Q커플’이란 별칭을 얻은 신봉선이 애교 섞인 감미로운 목소리로 달콤한 사랑 노래를 소화했다. 사진 = 뮤비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SKT 2분기, 기대 못미쳐…3Q 좋아질까?

    SKT 2분기, 기대 못미쳐…3Q 좋아질까?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2010년 2분기에 매출 3조886억원, 영업이익 5821억원, 당기순이익 364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전분기 대비 2.3%로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과 전용회선 비용을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2%, 전 분기 대비 21.1% 다. 이번 SK텔레콤의 실적은 당초 6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수치다. 이는 KT가 아이폰을 등에 업고 2010년 1분기 무선데이터 부분 매출이 전년 동기를 대비해 20.6% 성장하는 사이 SK텔레콤은 초단위 요금체계 시행, 할인 요금제 활성화 등 감소 요인과 갤럭시S가 2분기 말에 등장했기 때문으로 업계는 풀이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3분기에는 ‘갤럭시S의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달 24일 삼성전자 ‘갤럭시S’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면서 33일만에 50만명이 가입했고 최근 17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안드로이드폰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한편 아이폰4의 국내 출시가 지연되면서 이같은 호조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2010년 6월말 현재 누계 가입자는 전년 동기(2383만 여명) 대비 약5.5% 늘어난 총 2514만 여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 CFO 장동현 전략기획실장은 “8월에 도입하게되는 데이터무제한 서비스 등을 통해 무선인터넷 시장을 선도하고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를 기반으로 국내 통신 산업 전반의 선순환적 에코시스템 구축은 물론 ICT산업 재도약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3분기 통신시장이 혼조세를 띠면서 SK텔레콤이 더욱 고전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KT가 9월 출시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K(가칭)의 등장과 아이폰4가 동시에 시판될 경우 SKT는 갤럭시S 이후 대항마로 내세울만한 뚜렷한 라인업이 없다.”며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고객의 편의에 부합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KT와 SK텔레콤이 3분기부터 진검승부로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현재 스마트폰의 라인업 자체가 윤곽이 드러난 상황에서 앞으로는 망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동시다발적으로 3G망을 이용할 시 농촌 소도시를 뺀 수도권의 경우 트래픽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떠오르는 대안이 와이파이 망이고 구축이 잘된 KT에 비하면 SKT는 와이파이 대결에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와이파이 망은 형광등 갈듯이 쉽게 갈 수 있는게 아니고 트래픽조사와 인구이동 등 여러 상황적 고려를 해야 하며 구축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고객 편의를 확대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를 늘리고 이에 따라 무선인터넷 매출도 신장 할 것으로 예상해 올해 13조원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고시 Q&A]특별사면 경우 복권돼야 공무원 응시 가능

    Q:저는 현재 응시결격 사유에 해당돼 공무원 채용 시험을 볼 수가 없습니다. 법에 따라 사면된 경우에는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을까요? A:응시결격 사유 해당자의 사면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따져볼 수 있습니다. 먼저 일반사면의 경우는 공무원 채용 시험 응시에 문제가 없습니다. 일반사면은 형의 선고를 받은 자에 대해 선고효력을 상실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형의 선고에 의해 정지됐던 자격도 당연히 회복되는 것입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따라서 국가공무원법 제33조의 공무원 임용결격자가 응시제한 기간 중에 사면법에 의거, 일반사면을 받은 경우는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특별사면은 이와 달리 형의 선고 효력을 상실시키는 효과가 없습니다. 이는 다만 형의 집행만을 면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형의 선고로 인한 자격제한 등 선고에 따른 법률상 효과로서의 자격정지는 그대로 남게 됩니다. 이 경우는 특별사면과 동시에 복권이 돼야만 공무원 채용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자격증 시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kize@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목요일 본지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1Q84 3권 돌풍… 벌써 4권 예고?

    1Q84 3권 돌풍… 벌써 4권 예고?

    아오마메는 방아쇠를 당겼을까? 시공의 경계를 넘나들며 점점 가까워 가는 아오마메와 덴고는 결국 만나게 될까? 그들은 두 개의 달이 뜨는 1Q84의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여러 궁금증을 증폭시키면서 독자를 애닳게 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 3권이 28일 서점가에 깔렸다. 이미 예약판매만으로 3만부 넘게 팔리며 출간 전부터 베스트셀러 1, 2위를 오르내리던 ‘1Q84’ 3권은 1쇄로 10만부를 찍었고, 벌써 2쇄 5만부를 제작하고 있다. 한동안 베스트셀러 순위권 밖으로 밀려 있던 1, 2권도 3권 출간에 덩달아 순위권으로 다시 올라왔다. ‘1Q84’는 스포츠클럽에 근무하는 독신여성이자 청부 킬러인 아오마메와 소설가 지망생인 입시학원 강사 덴고의 이야기가 핵심 축이다. 강렬한 끌림을 경험한 첫 사랑이자 영원한 사랑의 이야기다. 아오마메가 덴고를 살리기 위해 입안에 권총을 집어넣고 자살을 시도하려는 장면에서 끝난 2권은 수많은 독자들에게 의아심과 궁금함을 자아냈다. ‘다음 이야기를 써달라.’는 요구가 출판사로 밀려들어 왔고, 무라카미 역시 “나도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며 결국 계획에 없던 3권을 쓰기에 이르렀다. 3권은 방아쇠를 당기지 않은 아오마메가 은신처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그런데 3권 역시 미완의 결론이다. 때문에 4권이 출간될 것인가가 벌써부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무라카미는 일본 신초사에서 펴내는 문학계간지 ‘생각하는 사람’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지금 단계에서 말할 수 있는 건, ‘그 전에도 이야기는 있고, 그 후에도 이야기가 있다.’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다음 권을 쓸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 하루키 스스로 4권의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또 하나의 관심사인 ‘방한’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무라카미는 “아직 한국에 가본 적이 없다. (책이 많이 팔렸는데) 왜 한국에 오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기자회견하고 사진 찍히고 리셉션에 참석한다든가 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과 개인의 교류라면 늘 대환영이지만 이야기가 공식적인 분위기가 되어버리면 여러가지로 어려운 문제들이 생긴다. 이런 일들에 대해 훌륭한 대안이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안이 나오지 않는 이상, 공식 방한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듯싶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현대H몰, ‘QR코드 모바일 쇼핑’ 할인 이벤트

    현대H몰, ‘QR코드 모바일 쇼핑’ 할인 이벤트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현대H몰은 오는 29일 ‘QR코드 모바일 쇼핑 할인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 이용 고객 대상 선착순 500명에게 QR코드 이벤트를 펼친다. 29일 0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시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기프티쇼를 40% 할인된 3,7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앱스토어에서 QR코드를 스캔하는 애플리케이션(HSearch)을 다운받아 아이폰 카메라로 현대H몰 홈페이지에 제공되는 QR코드를 촬영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상품 상세 페이지가 나타나고즉시 결제할 수 있다. QR(Quick Response)코드는 텍스트, 소리, 영상정보 등 각종 정보를 담을 수 있는 바코드의 일종이다. 이벤트를 통해 구매한 기프티쇼(모바일상품권)는 바코드가 적힌 문자메시지(MMS)로 전송되며 전국 베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해당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현대H몰 e마케팅팀 이익수 선임은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모바일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상품을 직접 검색하지 않고 QR코드 스캔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기자가 묻습니다] Q. 가르쳐 줄까요, 깨닫게 할까요

    “배 위에 물을 부으면 왜 자꾸 가라앉지?” “갑자기 무거워지니까 그렇지.” “무거우면 가라앉는다고? 그런데 가라앉지 않을 때도 있어.”…(도르래로 물을 퍼서 배 위에 부은 뒤)…“이것 봐. 가라앉을 것 같지만 가라앉지 않잖아.”… 피츠버그 어린이박물관 3층에 설치된 수조 주변에서 만난 안드리아와 아빠는 질문과 대답을 번갈아 합니다. 그냥 물체의 밀도와 무게중심을 설명하면 될텐데 아빠는 여러 번 물을 붓는 안드리아를 보며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저렇게 해서 세상의 수많은 이치를 언제 다 가르칠까 걱정됩니다. 어쩌면 저런 식으로 밀도를 깨친 안드리아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더 멋진 배를 만드는 엔지니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정작 엔지니어가 되는 사람은 같은 시간 책상에 앉아 밀도와 무게중심에 대한 기존 윈리를 외우던 누군가가 아닐까 하는 게 저의 현실적 상상입니다. 우리는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장애인 보장구에 대한 급여비 등 지급기준은 어떻게 되나? A)등록 장애인으로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보장구를 구입할 경우 공단이 금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액은 기준액 이내의 보장구를 구입할 경우 실구입가의 80%를, 기준액을 초과할 경우 기준액의 80%를 지급한다. 보장구 급여 지급신청은 소정의 서류를 갖춰 공단 지사에 내면, 확인 후 계좌로 직접 입금해준다.
  • 신봉선 솜사탕 vs 닉콜 고래… ‘봉Q커플’-’명콜’ 대결 벌이나

    신봉선 솜사탕 vs 닉콜 고래… ‘봉Q커플’-’명콜’ 대결 벌이나

    개그우먼 신봉선과 가수 제이큐(JQ)가 부른 듀엣곡 ‘솜사탕’이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최근 공개된 ‘명콜 드라이브’의 ’고래’와 뜨거운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두 사람이 부른 ‘솜사탕’은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싸이월드의 BGM 추천앨범으로 선정됐으며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화제의 노래 ‘솜사탕’은 제이큐의 새 싱글곡으로 사랑에 빠진 한 여자가 느끼는 설렘과 행복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신봉선은 곡의 피처링을 맡아 발라드 가수 못지않은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한편 네티즌들은 개그우먼 신봉선과 ‘돌(dol) 선생’ 래퍼 JQ의 이니셜을 따 달콤 살벌한 ‘봉Q 커플’ 이라는 별칭을 만들어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공개된 박명수-니콜 커플 ‘명콜 드라이브’의 새 싱글 ‘고래’와 앞으로 인기 판도를 둘러싸고 치열한 인기 경쟁을 펼치게 될 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TN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손담비, 과거 가희와 그룹활동..‘절친’ 이유 있었네

    손담비, 과거 가희와 그룹활동..‘절친’ 이유 있었네

    가수 손담비와 애프터스쿨 가희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SBS E!TV ‘E!뉴스코리아-스타Q10’은 21일 방송에서 새 미니앨범 ‘더 퀸’(the queen)으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손담비의 숨은 과거를 파헤칠 예정이다. ‘스타Q10’은 화제의 인물에 대해 속속히 분석해보는 심층분석 검증쇼. 방송에 따르면 손담비는 애프터스쿨의 가희와 함께 과거 ‘에스 블러쉬’라는 그룹에서 함께 활동했다. 이들은 ‘잇츠 마이 라이프’(It’s my life)라는 곡으로 2006년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 2위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지난 11일 가희는 손담비와 함께 찍은 사진과 응원의 글을 통해 그녀의 컴백을 응원하며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는 수년 전 함께 활동하며 쌓아온 과거 인연 덕분인 셈이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심각한 몸치 탈출을 위해 한 달 600만원의 교습비까지 들여가며 미국으로 날아간 손담비의 이야기와 몸매 비결, 패션 아이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가희 트위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데스크 시각] MB정부의 업적이 아닌 것은/이도운 정치부장

    [데스크 시각] MB정부의 업적이 아닌 것은/이도운 정치부장

    오는 2028년 실시될 대학 입학 수능시험에 출제될 만한 가상의 문제다. Q. 다음 중 김영삼 정부의 업적이 아닌 것은? 1. 군사정권 시대를 종식하고 문민 통치 확립 2. 군내 사조직 혁파 3.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제도화 4. 금융실명제 실시 5. 4대 지방선거 실시로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 개막 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7. 대통령 재임시 기업으로부터의 정치자금 수수 중단 8. 군(율곡감사)과 정보기관(평화의 댐 감사)의 누적된 비리 특별감사 정답은 6번이 될 것이다. 1996년 선진국 클럽인 OECD에 가입한 것이 국가적 자부심을 높이기는 했지만, 금융시장이 급속히 개방되면서 결국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를 가져왔다는 평가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98년 김영삼(YS) 정부가 물러난 뒤 한 세대가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한 업적들이 적지 않아 보인다.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나 금융실명제 실시, 대통령 재임 중 정치자금 수수 중단은 깨끗한 정치, 투명한 사회로 가는 토대를 닦았다. 이번에는 2033년 실시될 대입 수능시험에 출제될 법한 가상의 문제를 풀어보자. Q. 다음 중 김대중 정부의 업적이 아닌 것은? 1. 헌정사상 최초의 평화적 여야 정권 교체 2. IMF 위기 극복 3. 햇볕정책 4. 노벨 평화상 수상 5. 정보통신기술(IT)산업 육성 6. 건강보험 실행 및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을 통한 복지 정책 확립 7. 한류 문화 육성 8. 한·일 월드컵 성공적 개최 난이도가 조금 높아졌지만 정답은 3번이 될 가능성이 크다. 햇볕정책은 DJ의 임기가 끝나고 30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남북관계 개선을 최고의 정책목표로 삼는 바람에 다른 분야의 희생과 왜곡이 많았다는 외교·통일·안보 당국자들의 증언을 지금도 계속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 다른 문항을 보면 DJ 정부도 많은 업적을 쌓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통한 복지정책 수립은 이어지는 정부들의 서민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시간 여행의 액셀러레이터를 조금 더 밟아 2043년의 대입 수능시험 가상 문제로 가보자. Q. 다음중 이명박 정부의 업적이 아닌 것은? 1. 녹색성장 정책을 통한 그린 비즈니스 활성화 2. 원자력 발전소 수출 3. G20 정상회의 유치 4. 4대강 사업 아직은 쉽게 답하기 어려운 문제다. 다만, 국제사회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는 녹색성장이나 원전 수출은 부인할 수 없는 성과다. G20 정상회의의 경우 이미 한국이 개최했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아시아유럽회의(ASEM) 정상회의와는 얼마나 차별화된 의미를 30년 뒤까지 던져줄지는 미지수다. 특히 궁금한 것은 4대강 사업이 현 정부의 임기가 끝나고 30년이 지난 뒤에 어떤 평가를 받을까 하는 점이다. 이 대통령의 임기가 반환점을 도는 현 시점에서 볼 때는 YS 정부나 DJ 정부보다 눈에 띄는 업적이 많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물론 이명박(MB) 정부의 임기가 반이나 남았기 때문에 더 많은 업적의 항목이 추가될 수도 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 개편에 이어 정부도 이달 말쯤 새 진용을 갖추게 된다. 남은 임기 2년 반 동안 고려해야 할 사안들이 많겠지만, 30년 뒤에 MB 정부의 업적이 어떻게 평가받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dawn@seoul.co.kr
  • 엠블랙 이준 “절친에게도 3만8천원만 지출” 솔직 고백

    엠블랙 이준 “절친에게도 3만8천원만 지출” 솔직 고백

    엠블랙 이준이 알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의 MC를 맡고 있는 이준은 최근 녹화에서 ‘순정녀’들 중 한 명이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200만 원 정도를 써본 적이 있다고 하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MC 이휘재가 "그럼 이준 씨는 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쓴 돈이 얼마냐"고 묻자 이준은 "38,000원이요"라고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귀티 나게 생긴 생김새는 달리 이준의 의외의 모습에 모두들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내가 미치는 남자의 이런 모습’을 주제로 얘기를 나누던 중 "울렁이는 남자의 목젖이 너무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QTV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손담비, 과거 가희와 그룹활동..‘절친’ 이유 있었네

    손담비, 과거 가희와 그룹활동..‘절친’ 이유 있었네

    가수 손담비와 애프터스쿨 가희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SBS E!TV ‘E!뉴스코리아-스타Q10’은 21일 방송에서 새 미니앨범 ‘더 퀸’(the queen)으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손담비의 숨은 과거를 파헤칠 예정이다. ‘스타Q10’은 화제의 인물에 대해 속속히 분석해보는 심층분석 검증쇼. 방송에 따르면 손담비는 애프터스쿨의 가희와 함께 과거 ‘에스 블러쉬’라는 그룹에서 함께 활동했다. 이들은 ‘잇츠 마이 라이프’(It’s my life)라는 곡으로 2006년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 2위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지난 11일 가희는 손담비와 함께 찍은 사진과 응원의 글을 통해 그녀의 컴백을 응원하며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는 수년 전 함께 활동하며 쌓아온 과거 인연 덕분인 셈이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심각한 몸치 탈출을 위해 한 달 600만원의 교습비까지 들여가며 미국으로 날아간 손담비의 이야기와 몸매 비결, 패션 아이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가희 트위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신경숙 “내 안의 모든걸 다 쏟아붓고 다시 태어난다면 소설 안써”

    신경숙 “내 안의 모든걸 다 쏟아붓고 다시 태어난다면 소설 안써”

    길가의 개 한 마리가 혀를 쭉 빼놓고 엎드려 있다. 바람이 간간이 불건만 텁텁하기만 하다.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에 서울 평창동 널찍한 고갯길에는 멀리 사람 그림자 한 둘만이 어른거릴 뿐이다. 지난 20일 오후 이곳 미술관 옆 한 찻집에서 소설가 신경숙(47)을 만났다. 아래 위로 검은 색 옷을 입고 있었다. 얼굴이 더욱 하얗게 보였다.그는 한껏 부푼 설렘을 애써 감추지 않았다. 명지대 문예창작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 겸 시인인 남편 남진우(50)와 29일 미국 뉴욕으로 떠날 예정이다. 귀국은 1년 뒤다. “등단하고 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오래 쉬는 거예요. 다시 처음처럼 문학을 생각해보고 싶어요. 미술관에서 우두커니 앉아 그림도 보고 싶고, 공연도 많이 보고, 많이 걸어다닐 거예요. 아, 1년 이용 티켓도 사야죠. 뉴욕에 자유롭게 나를 맡겨놓을 생각입니다.” 1985년 등단한 뒤 꼬박 26년 동안 쉼없이 일만 했다고 한다. 그는 “무엇이 나에게 머물며 흔들어줄지 기대된다.”고 했다. 이미 뉴욕에 흠뻑 빠져들었음이 분명하다. ●내년 3월 ‘엄마를 부탁해’ 美서 출간 게다가 이미 150만부 가까이 팔려 나간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내년 3월쯤 미국 서점에 깔릴 예정이다. 랜덤하우스의 문학계열 출판사인 크노프에서 6만 5000달러(약 7800만원)를 주고 판권을 사갔다. 크노프의 에디터와 메일로 계속 의견을 나눴는데, 그 역시 ‘엄마’라는 존재가 지닌 비의와 보편성에 마찬가지로 공감하는 것 같더라고요. ‘독자들이 작품을 읽고 나면 자신의 엄마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라는 평도 덧붙였더군요.” 무엇보다 그는 자신이 미국에 머무는 동안 책이 나오는 것에 들떠 있었다. “저는 미국에서 완전한 신인이잖아요. 미국 사람들이 어떻게 읽을지, 서점에 놓인 책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해요.” 2002년 하버드대학의 반년간지인 ‘하버드 리뷰’에 소설 ‘풍금이 있던 자리’가 번역되는 등 이미 여러 작품이 미국에 소개됐지만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것은 처음이라 느낌이 남다른 듯했다. ●“하루키 소설 속 남자들 매력적” 그는 지난해의 절반 이상 동안 베스트셀러 목록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 5월 내놓은 장편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도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오히려 1위 자리를 ‘고작’ 5주 만에 내놓은 것이 뉴스가 됐을 정도였다. 한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미국에서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는 법은 없다.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것의 느낌은 어떤 것일까. “서른 살에 두 번째 소설집(‘풍금이 있던 자리’)을 내면서부터 아, 내 책을 누군가 읽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때부터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쭉 따라 읽어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하는 마음이죠.” 지난해 ‘1Q84’(1, 2권)로 국내 출판시장을 양분했던 일본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하루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특히 남자들에 관심이 많아요. 뭔가 세상의 끝을 보고난 사람만이 풍길 수 있는 묘한 허무감과 다정함 같은 게 느껴지거든요.” ‘라이벌 아닌 라이벌’에 대한 평가가 후하다. ‘1Q84’ 3권은 오는 27일 나온다. ●“마음에 확 불 지르는 詩 느낌 좋아” 신경숙이 서울예대 문창과에 다니던 시절, 은사는 그에게 “자네는 사람이 잡스럽지 못하니 소설은 못 쓸 것 같아. 시를 쓰도록 해봐.”라고 말했다고 한다. 시인 신경숙? 신경숙은 실제 시를 썼다. 대학 1학년 때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응모해 최종심까지 올랐다. “꽤 오랫동안 시를 썼죠. 지금은 문장이 산문화돼서 시를 쓰지는 못해요. 예전에는 시상이 떠올라 시를 쓰기도 했는데 최근 5~6년 동안 장편에 집중하다 보니…. 그래도 시가 갖고 있는 그 응축된 힘, 마음에 확 불질러 놓는 느낌은 여전히 좋아해요.” “언젠가 시집이 나올 수도 있겠다.”고 했더니 박경리(1926~2008) 선생 얘기를 꺼냈다. 그는 “박 선생님이 남 몰래 시를 쓰고 계셨을 모습을 생각해 봤어요. 지금도 책상 앞에 꽂아놓고 선생님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를 읽곤 해요. 제 시집은 뭐…”하며 얼버무렸다. 시를 사랑하는 마음은 마찬가지니 언젠가 ‘시인 신경숙의 첫 시집’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슬며시 들었다. 하지만 그는 “제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소진한 뒤 떠나고 싶어요. 소설 속으로 완벽히 소멸할 거예요. 그리고 다시 태어나면 더 이상 소설을 쓰지 않을 것이고요.”라며 소설에 대한 자신의 집념과 열정을 환기시킨다. 천상 소설가다. 찻집을 나오니 여전히 한증막 속이다. 하지만 이미 마음속에서는 뉴욕 브루클린 젊은 무명의 예술가들 틈에 서 있거나 뮤지엄 마일즈를 하염없이 걷고 있는 신경숙에게 더위는 무색하기만 하다. 그가 돌아오는 1년 뒤면 또 여름이다. 어깨 남짓에서 너푼하는 신경숙의 생머리는 더 길어져 있겠다. 그의 다음 장편소설에 뉴욕이 등장할까.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손담비, 과거 가희와 그룹활동..‘절친’ 이유 있었네

    손담비, 과거 가희와 그룹활동..‘절친’ 이유 있었네

    가수 손담비와 애프터스쿨 가희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SBS E!TV ‘E!뉴스코리아-스타Q10’은 21일 방송에서 새 미니앨범 ‘더 퀸’(the queen)으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손담비의 숨은 과거를 파헤칠 예정이다. ‘스타Q10’은 화제의 인물에 대해 속속히 분석해보는 심층분석 검증쇼. 방송에 따르면 손담비는 애프터스쿨의 가희와 함께 과거 ‘에스 블러쉬’라는 그룹에서 함께 활동했다. 이들은 ‘잇츠 마이 라이프’(It’s my life)라는 곡으로 2006년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 2위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지난 11일 가희는 손담비와 함께 찍은 사진과 응원의 글을 통해 그녀의 컴백을 응원하며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는 수년 전 함께 활동하며 쌓아온 과거 인연 덕분인 셈이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심각한 몸치 탈출을 위해 한 달 600만원의 교습비까지 들여가며 미국으로 날아간 손담비의 이야기와 몸매 비결, 패션 아이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가희 트위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고시 Q&A] 정보처리기사 자격시험 전공제한 없어

    Q: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때 비전공자는 응시가 제한된다는 게 사실인가요? A:정보처리기사는 전공을 따지지 않고 취득 가능한 자격증입니다. 국가기술자격 취득시 학위소지자의 경우 전공과 관련 없이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었지만, 자격증별 전공학과를 지정해 해당 전공자만이 응시할 수 있도록 자격제도가 변경됐습니다. 이와 관련, 국가기술자격법의 소관부처인 고용노동부는 고시 제 2009-14호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관련학과 지정’을 통해 관련학과를 고시했습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여기에서 정보처리 분야의 자격증(▲정보관리기술사 ▲전자계산조직응용기술사 ▲정보처리기사 ▲전자계산기 조직응용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은 ‘모든 학과’로 지정됐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나 자격정책과(02-503-9757)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필기시험 가산대상 자격증의 가산점 적용 인정시점은 필기시험 시행 전날입니다. 일부 수험생들은 이를 원서접수일이나 최종면접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으나, 자격증 가산점은 필기시험성적에 더해지는 것이므로 반드시 필기시험 전날까지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뒤 필기시험 답안지의 가산표기란에 해당사항을 표기해야 합니다.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자격증 시험에 대해 궁금한 점을 이메일(kize@seoul.co.kr)로 보내주시면 매주 목요일자 ‘고시&취업’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