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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이 먹는데도 살 빠진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의심을

    많이 먹는데도 살 빠진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의심을

    기온이 오를 때 땀이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름에 유난히 더위를 타고 땀을 많이 흘리며 심지어 피로를 쉽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충분히 식사를 하는데도 체중이 줄고, 이런 증상이 심해진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12일 김수경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에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들었다.Q.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어떤 질병인가. A. 목 앞부분에서 가장 돌출된 부위인 후두와 아래쪽 기관인 흉골 사이에 있는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합성하고 분비하는 기관이다. 갑상선호르몬은 체내의 대사과정을 촉진해 에너지와 열의 생산을 담당하고 체온 조절에 관여한다. 이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생산돼 문제가 되는 질환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혈액에서 갑상선 호르몬 농도와 갑상선 자가항체의 유무를 측정하고,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갑상선 스캔을 통해 갑상선의 크기와 기능을 평가해 진단한다. Q. 질병 원인은. A.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90% 이상은 ‘그레이브스병’에 의해 발병한다.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고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는 병이다. 그레이브스병은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갑상선 자가항체가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족 중 갑상선질환이 있을 때 발병할 확률이 높고 스트레스도 증세를 악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친다. Q. 증상은. A. 주로 더위를 못 참고 땀을 심하게 흘리며 피로와 가슴 두근거림, 떨림을 많이 느낀다. 신경과민, 불면, 체중감소, 가려움증, 잦은 배변 및 설사, 월경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더위를 많이 타거나 떨림과 두근거림 등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른 증상 없이 갑작스러운 체중감소 때문에 건강진단을 해 보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Q. 남녀 환자 비율은. A. 갑상선 호르몬 분비 이상이 생기는 갑상선 질환은 특히 여성에게 많이 생긴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여성 환자가 2~3배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료인원은 남성이 6만 6982명, 여성이 16만 8129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5배 많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 질환이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면역조절 유전자나 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Q. 치료는 어떻게 하나. A. 그레이브스병 환자의 40~50%는 완치가 가능하지만 나머지는 증상이 계속 재발해 만성화한다. 그레이브스병은 항갑상선제, 수술, 방사성 요오드 요법으로 치료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첫 치료로 주로 항갑상선제를 사용한다. 항갑선제로 완치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대개 1~2년 사용하지만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더 오래 복용할 수도 있다. 용량을 계속 늘려야 하거나 약물 부작용이 생기면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로 치료하기도 한다. Q. 환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은. A.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 환자는 잘 먹어도 체중이 줄기 때문에 단백질, 당질, 무기질, 비타민B 복합체 등 영양이 골고루 포함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배변 횟수가 잦아질 수 있으므로 장 운동을 증가시켜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이나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면 원래대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스케일링(치석 제거)은 연중 내내 받을 수 있나. A. 만 20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는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연 1회에 한해 치석 제거 치료를 건강보험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안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급여 횟수가 소멸되기 때문에 이달 30일까지 치료받는 것이 좋다.
  • 광주시,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 3년 연속 대상

    경기 광주시는 도가 주최한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온라인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분할납부 신청할 수 있는‘대민서비스 운영 사례’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상으로 세외수입 업무 추진에서 명실상부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30일 전북 무주군 ‘빨강치마리조트’에서 열렸다. 31개 시·군 참가자들은 신규 세외수입원 발굴,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벤치마킹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세외수입 관련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광주시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세외수입 및 지방세의 분할 납부 신청부터 승인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Q-Service』운영 사례를 발표해 생활밀착형 대민서비스와 효율적인 납부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공공체육시설예약과 농업기계임대, 도로·하천 점사용 연장 신청까지 가능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소득증명원 없다면 건보료 등으로도 대출 가능합니다”

    금리·대출 한도엔 영향 없어… 3년 미만 일시상환대출 가능 새로운 가계대출 심사 제도가 6월 1일부터 작은 상호금융사를 포함해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젠 국내 금융사 어디를 가든 주택대출을 받으려면 예외 없이 객관적인 소득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대출받으면 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나눠 갚아야 한다. 뭐가 달라지는지 문답으로 짚어 봤다. →작은 상호금융사의 기준은. -자산 규모 1000억원 미만인 곳이다. 지역의 단위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과 새마을금고 등 1925곳이 해당된다. 자산 규모 1000억원 이상인 곳은 지난 3월부터 이미 적용받고 있다. →적용 대상 대출은. -주택을 담보로 빌리는 신규 가계·주택담보대출이다. →소득금액증명원, 원천징수영수증 등이 없으면 대출을 못 받나. -꼭 그렇지는 않다.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료, 농지경작 면적당 산출량 또는 어업소득률 등을 활용해 소득을 추정할 수 있다. 신용카드 사용액 또는 매출액, 임대소득 등으로 소득을 추정하는 방법도 있다. →가계대출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면 기존보다 금리는 오르고 대출 한도는 주는 것 아닌가. -금리엔 영향이 없다. 대출 한도도 줄어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 →거치식이나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은 사라지나. -주택담보대출은 원칙적으로 해마다 원금의 30분의1씩을 상환하는 부분분할상환 방식(거치 기간 1년 이내)만을 적용받게 된다. 단, 대출 기간이 3년 미만이라면 과거와 같이 거치식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만기가 3년 미만인 일시상환 대출의 만기를 연장할 때 계속 일시상환 방식으로 할 수 있나. -악용 소지가 있어 일시상환 대출은 횟수와 상관없이 최대 3년을 초과할 수 없다. →잔금대출에도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나. -2017년 1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는 사업장은 잔금대출도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다. →예외는 없나. -상속·채권 보전을 위한 경매 참가 등 불가피한 채무 인수, 자금 수요 목적이 단기이거나 명확한 상환 계획이 있으면 예외로 인정받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본인부담금 환급금 지급 신청이란 무엇인가. A. 본인부담금 환급금은 의료기관이 환자를 진료하고 청구한 진료비를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청구했는지 조사해 더 냈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할 진료비에서 본인부담금을 공제한 뒤 환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환급금 지급 신청은 안내문 수령일로부터 3년 이내에 방문, 전화, 우편, 팩스,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 삼성전자 QLED TV 라인업 확대… 75형 2종 출시

    삼성전자 QLED TV 라인업 확대… 75형 2종 출시

    삼성전자 모델들이 29일 QLED TV ‘Q8(커브드) 75형’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QLED TV의 대형 라인업인 평면 타입 ‘Q7’과 함께 ‘Q8’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QLED TV 라인업은 기존 55형, 65형에 75형이 더해져 한층 다양해졌다. 삼성전자 제공
  • 서울시의회 김창원의원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 활동

    서울시의회 김창원의원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 활동

    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이 5월 26일 도봉구민회관 광장에서 열린 도봉깨비 다문화 야시장을 찾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모금활동을 펼쳤다. 오는 8월 15일 도봉구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다. 일제 강점기 시절 아픔을 간직한 위안부 여성을 기억하고 식민 지배에서 독립한 대한민국 역사 정신을 기리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평화의 소녀상은 서울시내 10개소를 비롯 국내 68개소, 해외 15개소가 건립되어 인권과 평화 염원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 중 도봉구 소녀상은 시민사회단체나 기관이 아닌 청소년이 주도해 세운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건립을 위해 3월 1일에는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지난해 2월부터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온 청소년 동아리 ‘노곡중학교 반키’, ‘청소년참여위원회’, ‘덕성여대 봄밤’의 상임대표 3인 전영수, 박효주, 강민정 학생을 중심으로 주민과 단체 등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꾸준히 모금 활동을 펼쳐왔다. 발족 시부터 이를 응원하고 함께 모금 활동을 하고 있는 김창원 의원은 이날 현장을 찾아 준비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구민들에게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김창원 의원은 “어린 소녀와 여성에게 가해진 일본군의 잔혹한 범죄를 다시금 새기고 알림으로써 다시는 이런 범죄 행위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소녀상을 도봉구에 건립하고자 한다”며 “미래 세대의 주축이 될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활동에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위원회 청소년들은 창동역 등지에서 모금 활동을 이어간다. 모금 활동 참여는 온라인(goo.gl/Q0W7Ro)으로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젓가락, 식사도구에서 문화로

    젓가락, 식사도구에서 문화로

    젓가락/Q 에드워드 왕 지음/김병순 옮김/따비/416쪽/2만 2000원인류 역사상 최초의 젓가락은 중국 장쑤성의 신석기 유적지인 롱치우장에서 발견된 42개의 가느다란 뼈막대로 추정된다. 고대 중국인들은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음식을 뜨거운 상태로 먹는 것을 선호했다. 밥을 먹을 때 손을 데지 않기 위해서는 당연히 기구가 필요했다. 일찌감치 젓가락이 발명되었지만 한동안 가장 중요한 식사도구로 취급받지는 못했다. 당시 중국인이 먹던 밥은 쌀이 아니라 낟알이 작은 기장을 찌거나 끓인 형태였기 때문이다. 곡물을 끓여 먹을 때는 숟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기에 젓가락은 부차적인 식사 도구로 여겨졌다. 그랬던 젓가락이 주된 식사도구의 위치에 오르게 된 것은 점착성이 강한 쌀로 밥을 지으면서부터다. 쌀밥을 덩어리로 떠서 먹을 수 있고 그 덩어리를 움켜쥐고 옮기기 쉬웠기 때문이다. 그러다 국수와 만두 같은 밀가루 음식이 중국에서 대유행을 하면서 집기에 편한 젓가락이 더 많이 쓰이기 시작했다. 당나라의 이웃 나라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면서 젓가락 문화가 외국으로 전파됐고 14세기에는 오늘날 한국, 베트남, 일본 등을 아우르는 ‘젓가락 문화권’이 형성되기에 이르렀다. 중국계 미국인인 Q 에드워드 왕 미국 로완대 역사학과 교수가 쓴 새 책 ‘젓가락’은 젓가락의 기원, 젓가락 사용의 변천 과정, 젓가락 문화권, 젓가락 사용 방식과 예절, 은유와 상징으로서의 젓가락 등 평소 우리가 알지 못했던 젓가락의 역사를 세세하게 짚는다. 특히 같은 젓가락 문화권이라도 젓가락의 모양과 재질, 젓가락을 사용한 식사 예절이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예를 들면 한국은 중국과 달리 금속 수저를 선호하는데 이는 야금술이 발달하고 금, 철, 구리 등의 매장량이 풍부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한 접시에 차려진 음식을 덜어 먹는 공통 식사 방식의 중국은 젓가락의 평균 길이가 길었을 뿐 아니라 젓가락이 식탁 가운데 있는 음식을 향해 세로로 놓이지만 개별 식사 방식을 유지하는 일본에서는 젓가락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고 상 위에 가로로 놓였다고 한다. 또 일본이 주로 나무젓가락을 쓰는 이유는 한 번 입에 들어갔다 나온 젓가락에는 사람의 영혼이 붙는다고 생각해서 쓰고 난 뒤 버리기 때문이다. 저자는 “젓가락과 젓가락질은 수천 년 동안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마침내 하나의 살아 있는 전통이 되었다”면서 “아마 이 전통은 그 자체로 생명을 유지하며 계속 살아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역적’ 김지석 “이상형? 이하늬 성격에 채수빈 얼굴” (인터뷰 ②)

    ‘역적’ 김지석 “이상형? 이하늬 성격에 채수빈 얼굴” (인터뷰 ②)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 ▶‘역적’ 김지석 “촬영 위해 부모님과 연락 두절, 죄송했다”) 지난 16일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은 종영했다. 하지만 김지석은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계속 만날 수 있다. 바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다. 김지석은 토크쇼 외에는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배우가 아니었다. 그런 그가 2015년 2월 26일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2년 넘게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고 있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 ‘또 오해영’ 등을 통해 로맨틱한 이미지를 보였던 김지석은 예능을 통해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Q. ‘문제적 남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 예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시기였다. 마침 기획안을 봤는데 새롭고 특이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솔직하게 얘기했다. 문제를 푸는 프로그램인데 모르면 모른다고 얘기해도 되겠냐고. 제작진분들이 그런 제 성격을 캐릭터로 적절하게 살려주신 것 같다. 시청자 분들 중에서도 제 마음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임하고 있다. Q. 본인에게 ‘문제적 남자’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예전에는 ‘문제적 남자’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서운한 마음도 있었다. 배우가 작품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자부심이 든다. Q. 드라마 촬영과 예능을 병행하는 게 힘들지 않나? ‘역적’ 촬영을 하면서 ‘문제적 남자’ 팀에게 미안했다. 드라마 ‘역적’ 속 ‘연산’ 캐릭터에 너무 몰입하다 보니 ‘문제적 남자’에서 제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가 없었다. 괴리감이 느껴졌다. 그런 감정을 처음으로 느껴봤다. 다행히 제작진분들은 그런 제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셨다. 그런 게 너무 고마웠다. 그게 장수 프로그램의 의리인 것 같다. Q. 문제가 정말 어려운지 궁금하다. 그렇다. 그런데도 제작진들이 끝까지 (답을) 안 가르쳐 준다. 힌트도 절대 안 준다. 문제가 너무 어려우면 저희 출연진들끼리 연합도 한다. 그렇게 제작진과의 대결 구도를 형성하곤 하는데, 이런 부분이 또 하나의 재미인 것 같다.Q. 실제 성격은 어떤지 궁금하다. 전 평화주의자다. 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든 사람들이 유쾌하고, 즐거웠으면 좋겠다. 최근에는 이 모습을 많이 잊고 살았다. ‘역적’에 출연하면서 집 밖으로 자주 나가지도 않았다. 그래서 요즘에는 밝았던 모습을 다시 되찾으려고 노력 중이다.단점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장점으로 승화하는 편이기도 하다.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처럼. 왠지 주변에 있을 것 같고, 옆집에 있는 오빠일 것 같은 편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연애에 있어서도 솔직한 것 같다. 전 ‘기-승-전-사랑’이다. 올해에는 꼭 연애하고 싶다. 이전에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도 말했다. 팬과의 연애도 가능하다고. 직업을 카테고리에 넣고 사랑을 할지 말지를 왜 고민하냐. Q. 이상형이 있는지 궁금하다. ‘역적’ 캐릭터로 이야기하자면 녹수(이하늬 분) 성격에 가령(채수빈 분) 얼굴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상형은 중요하지 않다. 제가 맞춰가면 되는 거니까. 미래의 여자친구에게 말하고 싶다. (내가 갈 테니) 기다리라고.(웃음) 인터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그는 ‘연산’이 아닌 오롯한 김지석이었다. 연기 인생에 터닝 포인트를 찍은 그가 어떤 차기작으로 돌아오게 될지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역적’ 김지석 “촬영 위해 부모님과 연락 두절, 죄송했다” (인터뷰 ①)

    ‘역적’ 김지석 “촬영 위해 부모님과 연락 두절, 죄송했다” (인터뷰 ①)

    “위를 능멸한 무리들을 뿌리 뽑아라. 능상의 풍조를 척결해라.” 피를 토하며 죽는 순간까지 ‘연산’이 외쳤던 대사다. 골방에서 ‘능상척결’을 외치던 김지석은 연산 그 자체였다. 김지석은 지난 16일 종영한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통해 연산이 폭군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모두가 홍길동의 편일 때, 그는 연산의 편에 섰다. 그렇게 장장 7개월 동안 연산과 하나가 된 그가 연산을 보내기 힘든 것은 당연지사. 궁궐 생활을 마치고 서울 도심으로 나온 김지석, 그와 인터뷰를 했다. Q. 드라마가 종영한 소감이 어떤가. 시원섭섭하고 서운하다. 자다가 눈을 딱 뜨면 ‘(촬영장이 아니라) 집이구나’ 하는 생각부터 든다. 분장해야 할 것 같은데… 사랑받은 김에 4회 정도 더 했으면 하는 마음도 든다. Q. 이번 작품, 만족스러운지? 많은 작품에서 다뤄졌던 ‘연산’이라는 인물의 다른 면을 보여줬다는 게 제일 뿌듯하다. 다르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꼈다. 김지석이 연산을 연기한 것이지만, 연산을 김지석화 해서 보여드렸다는 게 가장 뿌듯하다. 감독님과 작가님께 이 공을 돌리고 싶다. Q. ‘역적’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이번 작품을 하게 된 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 30대 남자 배우가 ‘연산’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는 살면서 한 번쯤 올까 말까 한 기회다. 그래서 당연히 하겠다고 했다. 다만 그 캐릭터를 내가 소화할 수 있는지 부담감이 있었을 뿐이다. 처음엔 부모님께서도 의아해 하셨다. ‘너에게 연산의 모습이 있을까?’라고 하셨다. 그래서 작품을 하는 동안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부모님과도 연락을 끊었다.(웃음) 불효 아닌 불효를 저질러서 죄송했다. Q. ‘연산’ 역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일단 몸보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드라마 ‘추노’(2010)에서는 추노꾼 역이어서 액션을 하는 게 힘들었다. 그 때는 포지션도 막내였고, 대사도 현대어로 소화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뛰는 장면이 없어서 몸은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대사 대부분이 고어(古語)라서 대사 숙지가 안 되면 연기를 할 수 없었다. 대사 스트레스가 엄청났다. 대사를 하면서 소리도 질렀다가, 갑자기 즐거웠다가, 슬펐다가, 핏대를 세우는 감정 표현까지 해야 했다. 힘들었지만 그 와중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했다. 평소에는 밖에서 감정 표현을 잘 못하다 보니 대리만족을 얼마나 느꼈는지 모른다. Q. 노력을 많이 기울였을 것 같다. 대본보다는 책을 많이 봤던 것 같다. 사료 외에도 재미있는 책들이 많이 있더라. 그런 책들을 통해 연산의 마음을 많이 느껴보려고 했던 것 같다. 내가 좀 힘들더라도 이번 작품만큼은 잘해내고 싶었다. 그 마음으로 달려들었던 것 같다.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참봉부인 박씨(서이숙 분)와 송도환(안내상 분)이 어머니 폐비 윤씨의 서한을 외워서 전달해주는 장면이 있었다. 갑자사화가 일어나기 이전, 연산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었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까 한없이 눈물이 났다. 정말 신나게 울었던 것 같다. Q. 녹수와의 키스신, 어땠는지? 사실 녹수(이하늬 분)와의 키스는 사랑해서 했다기보다는 아픈 사람들끼리의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를 위로해주는 의미의 키스였다. 연민의 의미 같은 거랄까? 그래서인지 길동(윤균상 분)과 가령(채수빈 분)의 키스신이 부러웠다. 두 사람은 정말 감정에 취해서 하는 것처럼 보였고, 그래서 정말 예뻐 보였다.Q. 이번 작품에 상당히 빠졌던 것 같다. 캐릭터에 잘 빠지는 스타일인가? 그런 것 같다. 옷을 입고 벗듯이 촬영이 끝나면 캐릭터에서 벗어나고 싶다. 개인적인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도.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더라. 이런 감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느껴봤다. Q. 차기작이 궁금하다. 이번 작품이 제 인생 작품이고, 캐릭터 또한 인생 캐릭터였던 것 같다. 이번 작품에서 ‘김지석이 저런 연기도 가능하구나’, ‘새롭고 좋네’ 같은 반응이 재밌더라. 그래서인지 차기작에 대한 부담도 어느 정도 있다. 더 큰 반전이 있는 캐릭터로 돌아오고 싶다.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 ▶‘역적’ 김지석 “이상형? 이하늬 성격에 채수빈 얼굴”) 사진제공=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취향 저격 新車 전쟁

    취향 저격 新車 전쟁

    올해 국산차와 수입차 간 자존심 경쟁이 펼쳐진다. 수입차는 “2년 연속 역성장은 없다”며 반전을 꾀하고 있고, 국산차는 기세를 몰아 수입차 시장을 빼앗는다는 전략이다. “내놓기만 하면 팔리던 시대는 끝났다”는 전문가의 진단을 의식하기라도 한듯 완성차 업체들은 이전과 달리 특정 영역에 집중해 승부수를 띄우는 분위기다. 과연 연말에 누가 웃을지 주목된다. BMW ‘뉴530i’, 제로백 6.2초… 반자율주행도 가능지난 2월 첫선을 보인 BMW 뉴530i는 7세대 뉴5 시리즈를 대표하는 가솔린 모델이다. 뉴530i의 이전 모델인 6세대 528i는 지난해 4045대가 팔렸다. BMW 5시리즈 전체 판매량 중 23.4%를 차지한다. 단일 가솔린 모델치고는 높은 판매 비중이다. 뉴530i는 528i와 동일한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은 252마력, 최대 토크는 35.7㎏·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6.2초다.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는 건 엔진에 ‘트윈스크롤 터보차저’를 얹어 배기가스가 터빈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2개로 나눴기 때문이다. 제작 비용은 더 들지만 배기가스의 저항이 줄어 터보차저의 반응이 빨라진다. 그만큼 엔진 반응도 민첩해진다. 라디에이터 그릴 안쪽의 칸막이인 ‘액티브 에어 플랩’을 기본 장착한 점도 특징이다. 평소에는 닫아 놓고 있다가 엔진 냉각이 필요할 때만 활짝 연다. 차체 바닥은 언더커버로 꽁꽁 감쌌다. 공기저항계수(Cd)가 0.22에 불과한 이유다. 저항이 적으면 연비에도 도움이 된다. 뉴530i의 연비는 11.2㎞/ℓ(복합 기준)이다. 차가 멈출 때마다 알아서 시동을 끄는 ‘오토 스타트 스톱’ 기능도 진화했다. 내비게이션, 스테레오 카메라 등으로 현재 위치를 파악해 원형교차로나 T교차로에선 시동을 끄지 않는다. 내리막 등 관성으로 달릴 수 있을 때에는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사이의 연결을 끊는 ‘코스팅’ 기능도 갖췄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통한 반(半)자율주행 시스템도 체험할 수 있다. M스포츠 패키지도 기본 적용돼 있다. 르노삼성 ‘클리오’, ‘프랑스 국민차’ 이르면 7월 국내 출시르노삼성이 이르면 7월 ‘프랑스 국민차’ 클리오를 국내에 출시한다. 클리오는 유럽 시장에서 11년 이상 동급 판매 1위 실적을 기록한 차다. 클리오가 속한 B세그먼트는 유럽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B세그먼트 차량은 지난 1분기 유럽 시장에서 79만 3488대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나 늘어난 수치다. 유럽 전체 시장 성장률(7.8%)을 웃돈다. 유럽인들이 B세그먼트 차량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용성이다. 차체가 작아 좁은 골목길을 다니기도 수월하다. 국내에 선보이는 클리오는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전 모델보다 축거(앞바퀴와 뒷바퀴 간의 거리)는 길어지고, 실내 공간은 넓어졌다. 르노삼성차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헤드램프(풀 발광다이오드)와 주간 주행등(C자형)도 적용됐다. 르노삼성은 유럽에서 ‘캡처’로 불리는 QM3를 국내에 들여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시장을 활짝 열어 젖혔다. CUV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융합한 차량으로 유럽에서도 인기다. QM3는 유럽에서 21만 5670대가 팔리며 2014년부터 3년 연속 CUV 분야 1위 자리를 지켰다. B세그먼트 CUV 차량 최초로 유럽 베스트셀링카 톱10에 오르기도 했다. 르노삼성은 “QM3에 이어 클리오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지엠 ‘말리부’, ‘백문이불여일승’ 다양한 시승 행사‘백문이불여일승(乘).’ 한국지엠 쉐보레가 말리부, 크루즈, 스파크 등 주력 모델 중심으로 시승 행사를 한다. 자동차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올 뉴 말리부’ 출시 1주년 기념으로 여는 시승 행사 ‘드라이빙의 재발견’은 다음달 30일까지다.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발뮤다 공기청정기, 다이슨 무선진공청소기, 서울 신라호텔 숙박권, 삼성 갤럭시S8, 보스 블루투스 스피커 등 경품도 준비돼 있다. 올 초 9년 만에 옷을 새로 갈아입은 ‘올 뉴 크루즈’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알리기 위해 이달 말까지 ‘시;크(시승하고 크루즈 갖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시승을 신청하거나 상담에 참여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신형 크루즈 신차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 선풍기,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뱅앤올룹슨 스피커 등 프리미엄 가전 제품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더 넥스트 스파크’를 시승하려면 국내 카셰어링 업체인 그린카와 진행하는 ‘스파클링 프리 드라이브’ 행사에 참가하면 된다. 3시간(시승 시간 기준) 동안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다. 쉐보레는 시승이 구매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경차 시장의 최근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스파크의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쉐보레는 카카오택시를 통해 트랙스, 말리부, 크루즈 등 인기 모델을 고객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대형 SUV 시장 확대… 年 2만대 목표쌍용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의 연간 판매 목표를 2만대로 정했다. 내년부터는 연간 3만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SUV 시장도 덩달아 커질 전망이다. 이 시장은 2014년 3만대 규모로 커진 뒤 이렇다 할 신차가 없어 이듬해부터 3만대를 밑돌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형 SUV 시장이 연간 5만대 시장으로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G4 렉스턴은 4중 구조의 쿼드프레임과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쌍용차의 DNA를 계승한 정통 SUV다. 특히 1.5기가파스칼(Gpa)급 기가스틸과 함께 초고장력강판(590Mpa급 이상)이 63% 적용되면서 기존 프레임보다 평균 인장 강도가 22% 향상됐다. 프레임 방식에도 불구하고 경량화를 달성한 점도 특징이다. 후륜구동 방식은 엔진이 차체의 앞에 위치하고 후륜으로 차체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고른 무게 배분을 통해 주행 안전성을 높인다. 뉴e-XDi220 LET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187마력, 최대 토크는 42.8㎏.m이다.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 동급 SUV 차량 중에서는 가장 많은 9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차선변경보조시스템, 후측방경고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점도 장점이다. 연비(복합 기준)는 10.5㎞/ℓ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C 쿠페’, 자동 9단 변속기 탑재… 5가지 주행모드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달 선보인 ‘더 뉴 GLC 쿠페’는 쿠페 스타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벤츠의 최초 중형 사이즈 SUV 쿠페이기도 하다. 디젤 모델인 ‘더 뉴 GLC 220d 4매틱 쿠페’와 ‘더 뉴 GLC 250d 4매틱 쿠페’가 먼저 출시됐다.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LC 43 4매틱 쿠페’도 곧 출시된다. 지난해 3월 뉴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 차량은 넓은 실내 공간과 함께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트렁크 공간도 최대 1400ℓ에 달한다. 2.2ℓ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 9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이 기본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개인 맞춤형 등 5가지 주행모드(다이내믹 셀렉트)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사각지대 어시스트, 충돌방지 어시스트뿐 아니라 평행 주차와 출차 기능 등을 지원하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의 첨단 기술도 지원된다. GLC 220d 4매틱 쿠페의 최고 출력은 170마력, 최대 토크는 40.8㎏.m이다. 또 GLC 250d 4매틱 쿠페의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51㎏.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7.6초(GLC 250d 기준)다. 가격은 각각 7320만원(GLC 220d) , 8010만원(GLC 250d)이다.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전기로 40㎞ 주행·가솔린 연비 21.4㎞/ℓ토요타코리아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장 키우기에 나선다. 도요타코리아는 지난달 첫 번째 PHEV 모델인 ‘프리우스 프라임’을 시장에 내놓았다. 이 차는 도요타의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축돼 있다. 토요타 최초로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도 적용됐다. 전기 충전 모드로 달릴 수 있는 최대 주행 거리는 40㎞이다. 도심 근교에 거주하는 직장인이 전기만으로 출퇴근할 수 있는 수치다. 연비도 국내 판매 중인 PHEV 모델 중 가장 높다. 가솔린 주행 시 연비는 21.4㎞/ℓ, 전기 모드 연비는 6.4㎞/kWh이다. 차량 전면부는 도요타의 디자인 정체성인 ‘킨룩’이 적용됐으며, 쿼드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터 헤드램프가 장착돼 날렵한 인상을 준다. 후면부에는 도요타 최초로 ‘더블 버블 백도어 윈도’가 적용됐다. 에어백 9개와 함께 후진할 때 차량 후면의 상황과 폭을 알려 주는 리어 모니터가 장착된 점도 특징이다. 운전 중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눈으로 보지 않고 직관적으로 에어컨 스위치나 핸들 스위치 조작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도 설치돼 있다. 가격은 4830만원. 친환경 차량으로 인정돼 최대 270만원의 세제 혜택과 500만원의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 남산터널 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할인 등은 ‘덤’이다. 인피니티 ‘Q30’, 고성능 모델 ‘S’ 배지… 최고 211마력인피니티코리아가 지난달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Q30’을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 차에는 인피니티 고성능 모델을 의미하는 ‘S’ 배지가 부착됐다. 인피니티 최초로 2.0ℓ 가솔린 터보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결합됐다. 최고 출력은 211마력, 최대 토크는 35.7㎏.m이다. 주행 모드는 에코, 스포츠, 매뉴얼 등 3가지다. 엔진 세팅뿐 아니라 변속 반응까지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패들 시프터도 장착돼 역동적인 주행도 가능하다. 국내에 판매되는 Q30에는 19인치 알로이휠이 적용됐다. 도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차체를 움직여 높은 지상고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흡·차음재를 많이 넣어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정숙성을 구현했다. 방음재를 사용해 엔진 소음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도 최소화했다. 전방충돌경고 및 정지, 인텔리전트 크루즈컨트롤,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 첨단 기술도 적용됐다. 유럽의 자동차 안전성 평가기관인 유로엔캡이 실시한 ‘2015 신차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는 최고 점수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돼 10개의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앞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 총 7개 에어백이 기본 장착됐다. 가격은 3840만원(프리미엄)부터 4390만원(익스클루시브 시티 블랙)까지다.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전동휠체어와 같은 장애인 보장구 구입 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받을 수 있나. A.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포함)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이 보장구를 구입할 경우 구입 금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가능 품목은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85종이며 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이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발언전문]김상조 “내가 우클릭했다고? 절대로 아니다”

    [발언전문]김상조 “내가 우클릭했다고? 절대로 아니다”

    김상조(55·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지난 17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지명됐다.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는 장관급 인사청문회 대상자로 지명이 되면 당일 저녁 부처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청와대의 공식 지명이 있은 뒤 김 후보자는 사라졌고, 저녁 늦게까지 연락이 두절됐다. 공정위 관계자들과 출입기자들은 혼란에 휩싸였다. 그런데 정작 김 후보자는 그날 오후 청와대에 ‘잠시 들른 뒤’ 아무 일 없다는 듯 학교로 다시 돌아가 밤 10시까지 예정된 강의를 진행했다. 시민활동가로 재벌개혁 운동의 현장을 누비는 와중에도 한 번도 휴강을 하지 않았던 김 후보자는 ‘학자’의 면모를 이날도 이어간 것이다.김 후보자는 공정위 출입기자들의 ‘멘토’로 유명하다. 2008년 초 삼성특검이 한창일 때 김 후보자는 ‘체포’와 ‘구속’, ‘압수수색’과 ‘출국금지’ 밖에 모르는 검찰 출입 기자들에게 삼성의 복잡한 지배구조를 소상히 설명해 ‘깨우침’을 줬다. 강의 중이 아니면 언제든 귀찮은 내색 없이 전화를 받았고, 특유의 빠르고 똑부러진 말투로 명쾌하게 설명해줬다. 그래서 당시 검찰 출입 기자들은 김 후보자에게 ‘똘똘이 스머프’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9층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공정위 출입기자와의 첫 만남에서도 김 후보자는 여전했다. “말을 좀 줄이겠다. 이해해달라”고 말문을 열었지만, 평소 강의 때와 똑같이 스탠드에 꽂혀있는 마이크를 빼들고 기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하다가 촬영기자들에게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기자들의 짧은 질문에 김 후보자는 마치 강의하듯 다양한 손짓과 표정을 섞어가며 긴 대답을 내놨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김 후보자는 “제가 살면서 이런 말씀 처음 드리는 것 같다”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이에 ‘친절한 멘토’와 작별해야 하는 기자들은 기자회견장에서는 극히 이례적으로 박수를 보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다음은 김 후보자와의 일문일답. Q: 상황이 상당히 엄중하게 돌아간다. 공정위 실무자들과 상견례했나? 어떤 내용을 먼저 논의했나. A: 오늘 아침에 와서 사무처장님과 부위원장님을 비롯해 간부들과 회의를 하고 왔다. 당연히 인사청문회 준비를 시작했고 대통령의 공약과 관련, 공정위가 추진할 과제와 대응책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검토를 했다. Q: 현안 중에서도 어떤 걸 제일 먼저? A: 챙겨야 할 과제는 많다. 공정위가 응당 해야 할 법에 정해져 있는 과제들, 공정위 소관법률에 규정되어있는 공정위 고유업무와 그와 관련된 대통령 권한사항도 있다. 기본적으로 시장에 공정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여러가지 과제들, 거기에는 재벌기업도 포함된다. 불공정거래행위, 여러가지 조사 과제 등 전반에 대해서 오늘에 다 말씀을 듣고 제 말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제가 공정위 밖에서 20년간 시민단체활동 해왔다. 오늘 아침 간부들에게도 말했는데 그동안 공정위를 바라보면서 말했던 것을 그대로 다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제는 공정위 안으로 들어와서 공정위에 계신 분들과 함께 같이 고민하고 논의해서 결정되는 바를 신중하고도 지속 가능하게 추진할 생각이다. 그때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공정위의 존재목적은 시장의 경쟁질서를 확립하는 것, 이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를 통해 한국경제의 다이내믹스(역동성)를 되살리는 것이 공정위의 존재 이유이고, 해야할 과제다. Q: 대선캠프에서 공약을 만들면서 기존에 주장해왔던 순환출자 문제를 넣었다 뺐는데, 추진하지 않는 것 아닌가. 그럼 재벌정책이 후퇴한 것은 아닌지. 두번째로 금산분리나 대기업집단의 억제정책에 관심이 많고, 금융그룹 통합시스템을 고려하고 있는데, 그럼 삼성생명 보유 지분이 문제가 될수 있다. 공정위 차원에서 같이 할수 있는 조치가 뭔지. 삼성만 타겟으로 할수있는데. 다른 곳과의 형평성은. A: 첫번째 기존순환출자는 가공자금을 창출하는 인식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다. ‘문제’라는 인식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 다만 정책이라고 하는 것, 공정위가 하는 정책은 행정규제를 통한 것이며 규제는 그것이 달성하고자 하는 베네핏(이익)이 있고 행정자원을 써야 하는 포스(노력)가 있다. 5년 전 선거를 치렀을 당시에는 14개 그룹에 9만 8000개 정도의 순환출자 고리가 있었다. 그 중에 대부분이 롯데그룹이다. 지난해 기준은 8개 그룹에 96개다. 지금 기준으로는 7개 그룹의 90개 고리가 남아있다. 굉장히 많이 변한 것이다. 그룹 숫자도 줄었고 고리 숫자도 줄었고. 이미 언급하셨고 누차 말씀드렸지만 이제 순환출자가 재벌 승계권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은 현대자동차 그룹 하나만 남았다. 기존 순환출자를 규제하기위해서는 공정거래법을 개정해야 한다. 여러 의원들과 협의해야 하고 이것이 갖고 있는 정치, 정책적, 이념적 논란은 여러분이 잘 아실 것이다. 그것을 비교해 본다면 사실상 이제 한 개 그룹의 문제만으로 축소된 기존순환출자 해소 문제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360페이지에달하는 공약 중에서 핵심만을 뽑은 것이 10대 공약인데, 그 10대공약에 포함될만큼 주요한 사안이냐를 두고 캠프내부에서 논의를 했다. 결론적으로는 5년전이라면 모르지만 지금이라면 상황이 달라졌다. 10대 공약에 반영할 만큼 시급하고도 중요한 현안이 아니게 되었다. 그래서 10대에서 빼고, 다만 이런 것 자체는 문제가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해소하는 노력을 하겠다는 의미로 공약집에 포함된 것이다. 정책이나 공약은 평면적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정부가 갖고 있는 정책자원은 제한적이다. 이 제한된 자원을 어디에다 우선 배정할 것인지가 정책의 주요한 포인트다. 그렇게 보면 순환출자 해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그것부터 해야할만큼 중요한 우선순위가 아니다. 그런 차원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금산분리의 경우 공정위의 소관업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금융위다.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저는, 과거정부에서 모든 대통령들이 재벌개혁 지배구조개선 공약을 했지만 안 된 이유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는 정부차원의 콘트롤타워가 없어서다. 금산분리가 대표적인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금융위도 공정위도 법무부, 국무총리실 등 다양한 정부부처 협업이 필요하다. 금산분리라고 하는 정책목표가 한 부서의 하나의 정책수단으로 달성될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제가 이자리에서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노력할 것은 공정위와 관련되어있는 여러 정부부처와 협의해서 금산분리 취지가 잘 달성될수있도록, 그것이 경제에 충격 주지않고 시장에 활력 줄수 있도록 범정부차원에서 추진,논의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대통령이) 10대그룹과 4대그룹에 치중해서 재벌개혁정책을 하겠다 말씀하셨는데 이게 무슨 의미냐는 것일텐데 간단히 말씀드리면 재벌개혁의 큰 목표는 두가지다. 하나는 집중화 억제가 있고, 또하나는 지배구조 개선. 제가 대통령께 말씀을 드릴때 두가지 목표를 나눠서 별개의 수단으로 접근한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제적 집중과 구조개선 두 개에 적용되는 수단이 다 똑같지는 않다. 그런데 우리나라 재벌정책은 5조원, 10조원 이상 60대, 30대를 설정하고 규제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을 해오다보니 간단히 말씀드리면 실제로 엄격하게 적용해야 할 상위그룹에게는 규제실효성이 별로 없고 하위에는 과잉규제가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그래서 엄격하게 집행이 안됐다. 4대 그룹의 자산(자산이 아니라 당기순이익과 혼동한 듯)이 30대 그룹의 3분의 2를(자산은 절반 수준임) 차지한다. 30대 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규제기준을 만들기보다는 상위그룹에 집중해서 법을 엄격하게 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개혁의 방법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이런 것을 대통령이 수용했다. 4대재벌만 대상으로는 법을 만들수는 없다. 10대그룹, 4대그룹에 집중하겠다고 말한게 새 법을 만들어서 4대그룹만 때려잡겠다는게 아니고 현해법을 집행할때, 특히 공정위와 같은 시장기구는 광범위한 재량권을 갖고있다. 법과 시행령에 모든 것을 세세하게 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공정위 재량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현행법을 집행할때 4대그룹 사안이라면 좀더 엄격한 기준을 갖고 판단해보겠다는 취지다. 이 말씀을 드린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저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장의 경제주체들에게 일관된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 시그널의 뜻은 뭐냐면 사실 한국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4대그룹에 대해서 ‘법을 어기지 마십시오’, 더 나가서 한국사회와 한국의 시장이 기대하는 부분을 잘 감안해서 판단해달라는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다. 부실징후를 갖고 있어서 구조조정이 필요한 중하위그룹들에대해서는 경제력 집중억제를 위한 규제보다는 구조조정이 더 우선일 수 있다. 그러므로 더 구조조정을 해달라는 시그널이다. 이 시그널을 재계측에서 모호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은데 명확하게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중하위그룹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 법적용에 예외는 없다. 공정하고 엄정하게 집행하겠다. 일단은 4대그룹에 집중해서 현행법을 엄중하게 집행할 것이고 기업들이 변화된 환경에 부응하기를 기대한다. Q: 임기중에 기존순환투자 해소하나 안하나? A: 기존순환출자 같은것은 국회가 법을 바꿔주셔야하고 공정위가 맘대로 할수있는것은 아니다. 지금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Q: 입각은 3월에 어느 정도 고려를 했나? 과거 조사국 같은 대기업 전담기구를 만든다고 하셨는데, 공정위 조직개편에 대한 생각은. A: 입각관련해서는 제가 아니라 인사권자께서 말씀하실 부분이다. 제가 그것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않다. 조사국 관련해서는...신설은 아니다. 부활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제가 생각하고 대통령이 공약하신 부분은 불법행위를 조사하는 조직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공정위가 해야할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공정거래법이다. 담합과 같이 어떤 행위만 있으면 당연히 위법인 사항이있고, 그외는 경제분석을 거쳐야 하는 위반사항이 있다. 불공정행위 같은 것이다. 법으로 제재를 하기위해선 시장의 경쟁을 제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후생을 떨어뜨린다는 게 입증되어야만 제재할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공정거래법에 규정된 많은 조항이 이런 것이다. 경쟁제한성, 소비자후생침해 등을 제대로 조사할수있는 능력을 키워야한다는 것이다. 경제분석 능력을 키워야 한다. 게다가 퀄컴과 조단위소송을 하고 있으며 이것에 대해서 적절 대응해야 한다. 앞으로 글로벌 사안들이 많을 텐데 공정위의 전문적 능력을. 거기에 조사기능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그래서 경제분석조사를 위한 새로운 조직을 만들텐데 이제부터는 조사라는 말을 하지 않고 기업집단국이라는 말을 쓰겠다. 기업집단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분석하는, 기업집단과라는 이름으로 되어있는데 국으로 확대해서. 공정위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 이 부분도 많이 상의를 해봐야하고 이걸 바꾸는게 공정위 마음대로만 할 수는 없다. 정원을 받아야 하는 부분. 여러 많은분들과 신중하게 해서 추진하겠다. Q: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겠다고 하셨는데. A: 정책은 공정거래법, 일반적으로 말해 경쟁법을 집행하는 주체가 하나가 아니다.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크게 나누면 공정위가 하는 것처럼 행정규율이 있을수 있고 당사자들이 하는 민사소송이 있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검찰이 대응하는 형사적인 것이 있을 것이다. 공정거래법의 집행은 어느 하나의 주체가 어느 하나의 수단만으로 접근해서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행정, 민사, 형사적 규율이 조화롭게 우리의 현실에 맞게 체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속고발건 폐지는 그 부분 중의 하나다. 공정위가 고발을 독점을 했는데, 그걸 몇년전부터 고발요청권자를 확대하는 방안과, 이것을 전면 풀어서 모든 제삼자가 고발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이것 역시 분석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속고발권을 폐지하느냐 혹은 어디까지 푸느냐도 좁게만 볼 것은 아니다. 형사규율만을 포커싱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위가 하는 행정규제와 민간이 하는 집단적손해배상, 검찰이 개입하는 형사규율을 어떻게 조화시킬 거냐 하는 관점에서 좀더 넓게 접근할 것. 대선과정에서 공약으로 다 나왔는데. 행정규율과 관련해서 공정위만 이 엄청난 업무를 담당해서는 잘 집행하기 어려울 것 같다. 민원이 너무 밀려서 공정위 내부의 불만이 많다. 경기도가 하고있는 것처럼 지자체와 협업해서,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지자체 차원에서 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등 이해당사자의 직접적 소송 등을 어디까지 하는게 효율적인가도 검토하고, 이런 전체적인 그림 하에서 고발권을 푼다면 어디까지 풀지도 논의를 할 것이다. 당부드리고 싶은 것을 전속고발권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지는 말아달라. 위험한 결론이 나올 수 있다. 공정위에서 전문가들을 모시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국회와도 긴밀히 협의해서 어떻게 조화시키는 게 가장 맞는 방식인가를 신중하게 하겠다. 분명한 것은 전속고발권과 관련해 현행대로는 가지 않겠다. 더 풀겠다. 이것만 생각하고 푸는 게 아니라 다른 규율수단과의 조율을 고려해서 풀겠다. Q: 소비자정책, 가맹사업 등에서 전문성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A: 공식 취임하면 초반에 집중할 것이 (갑질 횡포를 일삼는)가맹·대리점 거래 분야다. 민생에 중요한, 실질적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공정위가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집중해야할 것이 가맹점 등 자영업자 삶의 문제가 되는 요소들이다. 가맹점 등 골목상권 문제는 많은 이해관계자가 걸려있고 정확한 팩트파인딩이 안되면 의욕만 앞선 잘못된 정책이 나올 수 있다. 제대로 하려면 정확한 실태파악을 통해서 접근하려고 한다. Q: 재벌개혁과 일자리 창출이 상충되는 거 아닌가? A: 재벌개혁을 위한 개혁은 아니다. 공정위의 시작이 경제민주화라면 공정위의 본령은 하도급 문제다. 대통령에게 말씀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시더라. 정부의 일원이 되면 일자리 대통령이 된다고 하는 그 소망, 의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재벌개혁은 궁극적 목적에 가기 위한 과정이다. 재벌 망가뜨리거나 해체하는 것이 아니다. 재벌 해체하자하고 단 한번도 말한 적이 없다. 재벌 역시 한국경제의 소중한 자산으로 발전하도록 도와드리고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 경제활동인구가 2900만명이고 임금노동자가 1900만명 정도인데, 10대그룹에 최종 고용된 노동자가 100만명이다. 10대그룹이 발전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10대그룹의 성장만으로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소득을 제공할수없다. 대부문의 고용이 중견·중소기업을 통해 이뤄진다. 일자리 대통령이 되려면 중견·중소기업, 서비스분야에서 지금보다 더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 대기업들의 횡포, 불공정 하도급이나 갑질에 의해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이 발전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면...물론 이것만은 아니겠지만 이런 요인들을 제거함으로써 재벌기업도 발전하면서 중소기업과 서비스업분야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할 것이다. Q: 우클릭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A: 개혁의지는 후퇴하지 않았다. 다만 2000년대 이후 한국경제가 변하고 세게경제가 변했고, 지속가능한 방법을 찾고 싶고, 의원님들께 진정성을 가지고 말씀드리겠다. Q: 기업집단국, 과(課)를 국(局)으로 격상한다고 했는데. 기존 조직과 차별성은 무엇인지. A: 조직체계, 다시 한번 잘 들여다 봐야겠다. 자체적으로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행정자치부에 요청해서 늘려야 할 부분이 있는지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부탁 말씀도 드리겠다. 지금 공정위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공정위에 계신 분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보수정부 동안 공정위에 계신 분들이 많이 침체된 것 같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국가유공자인데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하나. A.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는 국가유공자와 가족, 유족은 건강보험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다. 의료보호 대상자인 국가유공자의 건강보험 자격 적용 여부는 본인의 신청에 의해 결정된다.
  • 한화 1Q ‘어닝 서프라이즈’

    ㈜한화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57.2% 증가한 645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13조 3465억원으로 10.9%, 당기순이익은 6162억원으로 54.1%씩 증가했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11조 9857억원, 영업이익 4894억원을 뛰어 넘는 수준이다. ㈜한화는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한화생명,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매출 증가는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한화생명 등 계열사 매출이 확대된 데다 새로 인수한 한화디펜스와 한화시스템이 실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화학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고, 한화건설도 국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커버스토리] 졸지에… 방 빼?

    [커버스토리] 졸지에… 방 빼?

    주요 공약 14개… 현직 공무원들의 기대와 우려 사이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기간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 ‘인사시스템 투명화’ 등 공직사회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많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을 보는 공무원들은 문 대통령의 공약에 대해 많은 기대와 함께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주요 공약 14개에 대한 현직 공무원들의 의견을 모아 보았다.#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통일부 A사무관은 “공직사회 내에서도 계속고용이 필요한 많은 직무에 기간제, 임기제 등의 이름으로 비정규직이 널리 쓰이고 있다”면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도 함께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야 할 공공부문이 자기 책임을 외면하는 처사로, 직업공무원제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생각한다”면서 “업무의 연속성 단절, 전문성 하락, 직장 내 차별 등 부작용도 많다”고 지적했다. 인천시청 6급 B씨는 “지자체의 대부분 부서가 인력이 부족한 상태라 공무원 증가에 적극 찬성한다”면서 “현실적인 재원을 들어 공약 축소를 주장하는 시각도 있지만, 정부의 의지가 강하고 최우선 실천 분야로 선정한다면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 특히 공무원 17만명 확충은 연차적으로 추진하면 문재인 정부가 종료되기 전에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원도청 C사무관은 “경제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일할 수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다만 일자리를 만드는 방식에 있어 공공부문 재정 투입으로 만드는 일자리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소기업 등 기초 산업의 실질적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남도청 D사무관은 “공무원연금 문제가 항상 시한폭탄인데 공무원 증원은 국민 입장에서 반갑지 않다”면서 “공무원 숫자를 아무리 늘려도 조직에서는 부족하다고 얘기한다는 점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정부청사 이전 충북도청 E사무관은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는 것보다 청와대 안의 비서동(여민관)으로 옮기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 뿐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과 같이 대통령과 비서들이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환경이 조성되면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부처를 세종시에 추가로 이전하는 것도 반대다. 현재 정부 부처 세종시 이전 상황만으로도 지방 불균형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고 본다. 업무 효율성을 배제한 기계적인 세종시 이전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부처 F서기관은 “대통령 집무실을 정부청사로 이전하는 것은 빠른 의사결정 등 행정의 효율성 등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더 강하다고 생각된다”면서 “그러나 행정 시스템 역시 빠르게 일원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부처 G사무관은 “대통령 집무실 위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면서 “광화문 정부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면 경호 문제로 정부청사의 민원인 출입이 어려워지는 등 적지 않은 부작용이 발생할수 있다. 예산도 꽤 들어갈 것 같다”고 반대했다. # 인사 투명화,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신설 강원도청 6급 H씨는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잘된 인사는 정실인사’라는 말이 있다. 인사를 아무리 투명화하고 실명제를 도입해도 현 정부와 맥을 같이하지 않는 한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면서 “그럴 바에야 책임을 지고 코드에 맞는 인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책임정부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I주무관은 “추천된 인사가 비위 등 문제를 일으켰을 경우 추천한 사람도 연대 책임을 지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도청 7급 J씨는 “공직자 비리수사도 필요하겠지만, 대다수의 공직자 비리는 검찰과 경찰에서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먼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경찰청 K경정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고위공직자와 그 눈치를 보는 검찰·경찰을 고려하면 공수처는 꼭 필요한 기구”라고 말했다. 서울시청 7급 L씨는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감사원 독립성 강화 광주시청 7급 M씨는 “감사원을 행정부 내가 아니라 국회의 산하기구로 두어 실질적인 행정부 감시 기능을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청 N사무관은 “현행 시스템으로는 감사업무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면서 “그러나 국회 이관에 대해서는 오히려 여야 정쟁의 틈바구니에 끼여 독립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 감사원의 기능을 조정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야당 추천 몫을 두도록 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감사원 직원 O씨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감사원을 국회로 이관한다고 독립성이 보장되는 게 아니다. 되레 국회로부터 독립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 감사원을 독립기구로 하는 방안도 있다”고 밝혔다. # 여성가족부 기능 강화 서울시청 7급 L씨는 “기존 여가부 정체성과 명칭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아우르는 ‘양성평등’에 초점을 맞춘 기구는 보다 국민적 지지를 얻지 않을까 한다”는 의견을 밝혔고, 서울시청 I주무관은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비전과 목표 재설정이 필요하다. 특히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산 등 불필요한 규제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성가족부 Q씨는 “힘 있고 실효성 있는 양성평등 정책이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 칼퇴근법과 복지포인트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주시청 직원 R씨는 “칼퇴근법은 현장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사회복지직 등 일부는 허구한 날 야근을 해도 일이 밀리기 일쑤다. 칼퇴근만 하면 일이 줄어들까. 칼퇴근보다 격무에 시달리는 분야의 지방 공무원 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남도청 8급 S씨는 복지포인트 상품권 지급에 대해 “계속되는 대형마트 확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개인 소비의 일정 부분을 특정해 놓는 것은 오히려 소비성향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 자치단체별로 자체 상품권을 제작해 유통하고 있어 실효성은 크게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 소방청과 해양경찰청 독립 인천시청 6급 B씨는 “세월호 참사에 해경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해경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도모하지 않은 채 해체한 것은 박근혜 정부의 실책 중 하나”라면서 “해경 해체 이후 서해5도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등 부작용이 심각한 만큼 해경을 시급히 부활하고 본청을 인천으로 환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제주 해경 T씨는 “해경은 다시 독립시켜야 한다. 3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해경이 세월호 사고로 정치판의 희생양이 된 것”이라면서 “해경도 자체 개혁을 계속해야 하고 예산과 인력 등도 보강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해경 전문 인력도 키워야 한다. 바다를 전혀 모르는 육지 경찰(육경) 출신이 해경 수장으로 오는 인사 관행도 지양해야 한다. 바다를 좀 가르쳐 놓으면 수장이 바뀌어 버리고 육경이 또 낙하산으로 온다”고 밝혔다. # 자치경찰제 추진과 국가정보원 개편 제주시청 R씨는 “2006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에 도입한 자치경찰제는 아직 자리를 못 잡고 있다. 자치경찰은 주차단속이 주 업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라면서 “기존 자치단체의 환경, 위생, 산림 등 사법경찰 권한을 자치경찰로 가져온 것에 불과하다. 국가 경찰과의 명확한 업무 분장 등 제도부터 먼저 개선해야 한다. 국가 경찰은 자신의 권한을 절대 내놓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U경위는 “자치경찰이 국민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필요할 수 있으나 최근 범죄유형이 광역화되고, 대규모 경비상황 발생 시 대처 문제 등 지역별 유기적 업무협조가 우려된다”면서 “지자체별 상황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 기존 경찰관들의 신분이동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반대했다. 하지만 국가정보원 개편에 대해서는 “국내 정보는 경찰로 충분하다. 경찰력이 할 수 없는 해외 등에서 국가정보원의 정보 수집 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생학교 PD “어른 성장 버라이어티… 가장 많이 성장해야할 사람은 김용만과 정준하”

    인생학교 PD “어른 성장 버라이어티… 가장 많이 성장해야할 사람은 김용만과 정준하”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가 오늘(14일) 첫방송을 앞둔 가운데 김유곤 CP와 손창우 PD가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미완성 어른들이 고민하는 인생의 주제를 선정해 선생님을 초청해 강의를 듣고,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으로 옮겨보는 색다른 형식의 야외버라이어티다. 김용만, 정준하, 안정환, 전혜빈, 이홍기, 곽동연이 출연해 저마다의 인생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첫 방송에 앞서, ‘우리들의 인생학교’를 기획한 제작진의 인생고민부터 들어봤다. 아래는 김유곤CP와 손창우PD 제작진에게 들어본 1문1답. Q. ‘우리들의 인생학교’를 기획하게 된 배경은? 김유곤CP :우리는 학교에서 지식은 배우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세상살이를 하다보면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판단이 안서고 답을 모를 때가 많다.그 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답답함과 불안함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럴 때 판단과 선택하는 법을 알려주는 수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들은 이런 수업에 대한 목마름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기획하게 됐다 Q.김용만,정준하, 안정환, 전혜빈,이홍기, 곽동연을 섭외하게 된 이유는? 손창우PD :기획의도를 보고 인생학교에 정말로 입학하고 싶다는 출연자들을 선정했다. 선정된 출연진들은 인생의 굴곡이 있거나 인생에 대해 배우고 싶은 인생 주제들이 많은 학생들이다. 김용만은 고3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멋진어른’이 되고 싶어했다. 정준하는 늦깍이 아빠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지금껏 쌓아온 것들이 한순간 무너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을 안고 있었다. 안정환은 30년이란 시간동안 축구만 해와서, 경험하고 새로 배우고 싶은 것들이 많아 인생학교를 원했다. 전혜빈은 가끔 슬럼프가 찾아오는데 그걸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너무 힘든데 이런 고민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이홍기는 본인의 록 음악이 요즘 비주류가 되면서 슬럼프에 빠지며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Q.어른 성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데 누가 가장 많이 성장할 것 같은가? 손창우PD:가장 정신연령이 높은건 곽동연이다. 가장 많이 성장해야할 사람은 김용만과 정준하 두 큰형이다.(ㅎㅎ) Q. PD님의 인생고민은? 김유곤CP :최근 인생고민은 ‘좋은 어른이 되는 것’이다. 어느덧 회사에서도 선배보다는 후배가 많은 나이가 되었는데 문득 돌아보니 별 생각 없이 나이만 먹은게 아닌가 싶더라. 그냥 ‘어른’이 아닌, ‘좋은 어른’이 되어야 겠고 어떻게 살아야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Q.앞으로‘우리들의 인생학교’에서 다루는 주제들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손창우PD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법이 첫 화 주제이다. 그것을 시작으로 나 자신을 이해하는법, 글로 나를 표현하는 법, 대인관계를 잘하는 법 등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음직한 주제들을 이야기할 것이다. 시청자들도 많이 공감하고 인사이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첫 방송되는 ‘우리들의 인생학교’의 주제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법’이다. 김용만, 정준하, 안정환, 전혜빈, 이홍기, 곽동연 전 출연진들이 사전에 듣고 싶어했던 주제 중 하나로, 이들은 춘천에서 강의를 듣고 실전까지 해보며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 ‘인생에도 학교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미완성 어른들을 위한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오늘14일(일)밤 9시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랜섬웨어 감염되면 복구 어려워 “푸는 대가로 금전요구” 예방법은?

    랜섬웨어 감염되면 복구 어려워 “푸는 대가로 금전요구” 예방법은?

    세게 곳곳에서 동시다발적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하면서 국내 이용자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는 일단 감염되면 피해를 막기 힘든 만큼 예방이 최선이다. 이번 공격에 활용된 랜섬웨어는 인터넷 접속만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보안업계에 따르면 랜섬웨어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컴퓨터를 켜기 전 인터넷 네트워크를 끊고, 파일 공유 기능을 해제한 뒤 컴퓨터를 재시작해야 한다. 이후 인터넷에 다시 연결해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와 서버에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해야 한다. 윈도 7과 10을 비롯한 윈도 비스타 이상 버전은 ‘제어판’ 메뉴에서 ‘윈도 업데이트’를 실행하고, 윈도 XP·윈도 8 등 MS가 보안 지원을 중단한 옛 버전은 MS 업데이트 카탈로그 사이트(http://www.catalog.update.microsoft.com/Search.aspx?q=KB4012598)에서 자신의 운영체제에 맞는 업데이트 파일을 수동으로 설치한다. 윈도 버전 확인은 ‘제어판’ 내 시스템 메뉴에서 할 수 있다. 가급적 옛 버전은 추가 위험을 막기 위해 최신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하는 게 좋다. 일단 감염되면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국번없이 ☎118)나 보안업체에 신고해서 조언을 구해야 한다. 암호화된 파일은 사실상 복구가 어렵다. 데이터를 복구해준다는 민간 업체들이 많지만, 직접 복구하기보다는 해커가 요구하는 대로 비트코인(가상화폐)을 지불하고, 암호를 푸는 키(key)를 사서 복구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초반 300달러(약 34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하고, 사흘 내 지불하지 않으면 요구액을 600달러(약 68만원)로 올린다. 해커에게 돈을 지불한다고 하더라도 파일을 복구해준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파일 복구가 어렵다 보니 가장 흔한 해결책은 컴퓨터를 초기화(포맷)하고,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중요한 자료는 백업이 필수다. 중요한 파일은 수시로 백업하되 컴퓨터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별도의 외장 하드나 USB, 클라우드에 이중 혹은 삼중으로 저장해야 한다. 감염이 의심된다면 즉각 USB와 외장하드 등 외부 저장장치와 연결을 해제해야 한다. 클라우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동기화되는 설정을 해제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금연치료 지원사업을 한다는데 치료기관은 어떻게 찾을 수 있나. A. ‘M건강보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전체메뉴, 건강보험정보, 병의원·지사 찾기, 금연치료기관 찾기 순서로 접속하면 된다. 현 위치 반경 10㎞내 20개 안팎의 금연치료기관을 지도에 표시해 준다. 안드로이드 기종만 가능하며 iOS는 정보 시스템 보완 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지원 사업이란. A. 희귀난치성·중증질환자, 6개월 이상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가 필요한 사람, 18세 미만 아동 중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부양 요건을 충족하는 가입자가 해당된다.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일부를 줄여줘 의료부담을 낮춰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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