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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사르탄’ 성분 약제 복용 중이라면 처방한 병·의원 방문해 약 교체해야

    발암 유발 물질이 함유된 ‘발사르탄’ 성분의 고혈압약과 관련한 환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저처에 문의해 재처방 등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알아봤다. ●약 환불 안 되고 남은 약은 교환 가능→약품 환불도 가능한가. -환불은 불가능하다. 의심되는 약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의원, 병원을 방문해 처방 변경을 하면 된다. 다만 기존 처방을 받은 병·의원, 약국에서 약을 재처방할 때 1회에 한해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본인부담금을 없앴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없어 약국에만 방문할 때도 의약품 교환이 가능하다. 복용하고 남은 약만 교환이 가능하다. 또 반드시 남아 있는 약을 병·의원, 약국에 가져가야 교환할 수 있다. 재처방 과정에서 본인부담금을 냈으면 추후 환불받을 수 있다. →식약처 홈페이지 접속이 너무 어렵다.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뿐만 아니라 이지드럭(ezdrug.mfds.go.kr), 식약처 블로그(blog.naver.com/kfdazzang),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에서도 문제 의약품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의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제품을 처방받았는지는 약을 처방받은 의료기관이나 약을 받은 약국에서 확인하면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문제 약품’ 약국서도 확인할 수 있어 →잘못된 처방이 다시 나올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으로 병·의원과 약국의 부적절한 처방·조제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문제가 있다면 바로 회수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해당 원료의약품의 수거작업을 진행했고 불순물 포함 여부와 함량, 불순물이 포함된 원인,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는 유통, 판매, 제조를 금지하고 유럽과 공조해 위해성을 분석 중이다. 인체 위해성이 확인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으로 보고된 의약품 유통정보를 해당 제약사에 제공해 의약품 회수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의약품을 구입한 도매업체, 의료기관, 약국에도 의약품 공급내역 정보를 제공해 회수, 반품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불같은 기질 바꾸기 7년 ... 나상욱 “저를 잊지 마세요”

    불같은 기질 바꾸기 7년 ... 나상욱 “저를 잊지 마세요”

    한 개홀 16타 만에 홀아웃한 역대급 최악의 골프 주인공첫 우승 뒤 준우승 6차례 만에 다시 정상 밟은 30대 골프신동어느새 30대 중반이 된 ‘골프 신동’에게 우승컵은 마치 첫 우승 때처럼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왔다. 재미교포 케빈 나(35·나상욱)가 9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우승했다. 신들린 듯한 퍼트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생애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지 7년 만, 157개 대회에 나서 두 번째 정상만 꿈꾸다 158개 대회 만에 일궈낸 귀중한 우승이다. 그 7년 동안 케빈 나는 올해 제네시스오픈 공동 2위 등 모두 6차례 우승 문턱까지 가고도 그때마다 쓴 잔을 들었다. 특히 6차례 준우승 가운데 두 번이나 연장전에서 패해 아쉬움은 더 컸다. 그는 2014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연장까지 갔지만 파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 다 잡았던 우승컵을 넘겨줬다. 이듬해 10월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도 케빈 나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의 연장 두 번째홀 세컨샷을 드라이버로 때리는 무리수를 두다가 상대에게 버디를 얻어맞고 또 우승컵을 놓쳤다.첫 우승 때도 마찬가지였다. 2003년 Q스쿨을 졸업하고 2004년 투어에 데뷔한 케빈 나는 7년 10개월 동안 준우승만 3번 하는 등 ‘210전 211기’ 끝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때문인지 케빈 나는 이날 두 번째 우승 뒤 “다시 우승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시 우승하기를 간절히 바랬다. 우승 가까이에 정말 많이 갔지만 번번히 실패했다”고 아픈 준우승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또 “첫 우승까지 거의 8년이 걸렸다. 친구들에게 다음 우승까지 또 8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장담한 대로 1년이 모자란 7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농담도 했다.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난 나상욱은 8세때 가족을 따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이민했다. 이듬해부터 골프를 시작한 그는 미국 주니어 ‘최강’으로 성장했다. 12세 때 US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본선에 진출,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 대회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2001년에는 PGA 투어 뷰익오픈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해 당시 49년 역사의 대회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당시 정상급 프로 선수들을 지도하던 스윙 코치 부치 하먼이 주니어 선수이던 케빈 나를 특별히 제자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특히 골프팬들이 못마땅해하는 부정적 이미지는 성적 때문만은 아니다. 다스릴 줄 모르는 ‘불같은 성격’이 문제였다. 아무 때나 감정이 폭발하고 골프클럽을 내던졌다. 경고를 받을 정도의 늑장 플레이 때문에 동료선수들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 대표적인 예가 2011년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1라운드 9번홀(파4)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슬라이스가 난 첫 티샷을 나무속으로 보낸 나상욱은 다시 티박스로 돌아가 두 번째 티샷을 날리고 세번째 잠정구를 또 덤불 속에 보내는 등 티박스와 나무숲을 오락가락하는 사이 14타 만에 겨우 공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16타 만에 홀아웃 했다. 16타 홀아웃은 1998년 존 댈리(18타), 1938년 US오픈의 레이 아인슬리(19타)와 함께 골프 사상 최악의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타고난 기질을 바꾸는 건 엄청난 고통을 동반한다. 나상욱은 그 고통을 7년을 겪었다. 이제 화도 내지 않았고 덤비는 버릇도 없어졌다. 성난 황소로 돌변하던 얼굴은 평온을 유지할 줄 알았다. 잔잔한 미소로 동료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우승을 확신하고 마지막 18번홀 그린으로 향하던 중 중계 카메라를 향해 아내와 딸에게 애정을 표현하기도 한 나상욱은 우승 직후 방송 인터뷰 때 한국말로 울먹이며 “한국팬 여러분, 여기까지 오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우승해서 기쁩니다.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당뇨발, 더워도 양말 신으세요

    당뇨발, 더워도 양말 신으세요

    세균 번식·감염 위험 높아 외부 자극 안 받게 보호해야당뇨병의 합병증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당뇨발’이다. 작은 상처에서 시작하지만 가볍게 생각하다가 발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에는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세균 번식이 빨라 더욱 주의해야 한다. 8일 안정태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에게 여름철 당뇨 환자의 발관리법에 대해 문의했다. Q. 당뇨발이란. A. 당뇨병 합병증은 높은 혈당이 몸 곳곳의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면서 발생한다. 당뇨발은 말초혈관질환, 신경병증, 궤양 등 당뇨병으로 인해 생기는 발의 모든 문제를 말한다. 당뇨 환자의 60~70%는 당뇨발을 경험한다. 당뇨발 증상 중에 가장 흔한 것이 ‘족부궤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만 4364명이 당뇨병성 족부궤양으로 병원을 찾았다. Q. 왜 다리를 절단하는 극단적 상황이 벌어지나. A. 당뇨 환자는 신경손상으로 통증, 온도 변화에 둔감해져 상처가 나도 모른 채 방치하기 쉽다. 또 말초혈관질환이 있으면 상처에 혈액 공급이 줄어 다친 부위와 궤양 등 감염증이 잘 낫지 않게 된다. 작은 상처로 시작해도 쉽게 궤양으로 진행되고 감각이 둔해져 방치하는 사례가 많아 절단 수술까지 갈 수 있다. Q. 여름철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A. 당뇨발 환자는 평소에도 관리가 중요하지만 요즘처럼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더욱 세심한 발 관리가 필요하다. 더운 날씨 때문에 샌들, 슬리퍼 착용이 늘어 외부 자극에 노출될 때가 많고 고온 다습한 여름 환경 때문에 세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해 더워도 양말을 신고 가급적 발을 잘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실내에서도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대신 땀이 많이 날 수 있어 자주 씻고 씻은 뒤에는 발가락 사이를 충분히 말려야 한다. 발을 손처럼 자주 들여다보고 상처가 생겼는지, 색깔은 어떤지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Q. 궤양이 생겼을 때 주의할 사항은. A. 당뇨 환자는 발에 작은 상처가 생겨도 일단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발에 궤양이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치료는 죽은 조직을 제거하고 궤양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것이다. 만약 궤양이 심해져 손상 부위를 제거해야 한다면 당뇨발 전문가를 통해 궤양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혈관이 막혔다면 혈관을 뚫어 놓고 정리해야 한다. 혈관을 정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술하면 오히려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혈관이 막혀서 피가 흐르지 않는 상황에서 무작정 상처 부위를 제거하고 꿰매 놓으면 치료가 되질 않는다. 정상적인 신체에서는 병변을 제거하면 말초 혈행이 더욱 풍부해지면서 상처 치유를 촉진하지만 혈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상처가 더욱 악화하고 더 썩어 들어가는 사례가 아주 많다. Q. 수술을 피하려면. A. 당뇨발 치료의 가장 큰 목표는 가능하면 절단 수술을 피하는 것이다. 설사 발가락이 없더라도 발 뒤꿈치가 남아 있어 두 다리로 딛고 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삶의 질에 큰 차이가 생긴다. 그래서 당뇨발의 치료는 처음부터 전체적인 통찰을 해서 접근해야 한다. 무릎 주변의 절단술은 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무릎 주변의 절단은 이후 활동량 저하, 말초 순환계 변화가 필연적으로 나타나 환자의 생존율이 일부 암에 비견될 정도로 크게 낮아진다. 따라서 당뇨병 초기부터 혈액 순환 상태, 혈당 조절, 신경통 등의 합병증 관리, 감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진료가 필수적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치매환자 방문간호 서비스가 확대됐다는데. A. 이달부터 최초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1~5등급 치매수급자는 월 한도액에 관계없이 간호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와 치매돌봄 정보를 제공해 주는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등급을 받고 60일 이내에 최대 4회(월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1회 이용 비용은 3만 4330원인데, 이용자 본인 부담 없이 전액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한다. 다만 방문간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의료기관에서 먼저 ‘방문간호 지시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 걸을 때 발가락 아프면 지간신경종 의심해야

    걸을 때 발가락 아프면 지간신경종 의심해야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휴일 나들이나 휴가 여행이 늘고 있다. 걷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갑작스러운 발 통증으로 여행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1일 서동현 부평힘찬병원 원장에게 발 통증 위치와 질병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Q. 발 앞쪽의 통증 원인은. A. 발 앞쪽에 생기는 통증은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이나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었을 때 많이 나타난다. 신발 문제로 발의 변형과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은 ‘무지외반증’이다.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휜 상태로, 주로 하이힐을 오래 신을 때 생긴다. 유전적인 영향도 있고 평발, 선천적으로 관절이 유연한 사람에게도 종종 나타난다. 심한 변형은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는데 주로 뼈가 튀어나온 부분이 신발과 닿아 통증이 생긴다. 엄지발가락이 휘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발가락에 더 큰 힘이 가해지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검진을 받고 빨리 치료해야 한다. Q. 걸을 때 발 앞쪽이 아프다면. A. 걸을 때 발 앞쪽에 타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다소 생소한 ‘지간신경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 발가락에 분포하는 족저신경이 단단해져 생기는 것으로 주로 3~4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생긴다. 발바닥에 불이 난 것처럼 뜨거운 이상 감각이 나타나고 심하면 발가락이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발을 벗으면 통증이 사라지고 증상을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방치하는 환자가 많다. 지간신경종 위험은 볼이 좁은 신발을 착용하는 기간과 비례하기 때문에 주로 30대 이후 발생하고 평소 힐을 착용하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발가락뼈를 지지하거나 발가락 사이를 벌려 신경이 압박을 받지 않도록 하는 특수 깔창, 패드로 통증을 덜 수 있다. Q. 발 앞쪽 통증은 어떻게 예방하나. A. 무엇보다 볼이 넉넉하고 부드러우면서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을 때는 자주 신는 신발을 갖고 가 전문의의 조언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Q. 발등이 아프다면. A. 발등 중간 부분이 신발과 마찰되기 때문이다. 발등에 ‘결절종’이라는 혹이 생겨도 신발과 닿아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발등 결절종은 발등의 작은 뼈와 뼈의 관절 부위에 물혹이 생긴 것이다. 평소 발등을 꽉 죄거나 딱딱한 신발을 장시간 신으면 생기기 때문에 발에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게 중요하다. 반복적인 충격 때문에 ‘피로 골절’이 생길 수도 있다. 달리기와 같은 격한 운동을 하면 뼈를 둘러싼 근육이 한계에 도달하는데 이때 발을 디딜 때마다 체중이 실리면서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골절이 일어난다. 휴식하면 통증이 사라질 수 있어 불편한 증상이 계속되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Q. 발바닥 통증의 원인은. A. 발바닥 통증의 원인은 ‘족저근막염’이 대표적이다. 족저근막이라는 근육에 이상이 생겨 발바닥에 통증이 나타나는 병이다. 주로 발바닥 뒤쪽에서 통증을 느끼고 아침에 일어날 때, 앉았다가 일어날 때 가장 심하다. 처음 걸음을 옮길 때 발바닥 근막이 긴장돼 통증이 심하다가 계속 움직이면 통증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운동량이 늘면 통증이 심해지고 체중도 영향을 준다. 발바닥 뒤쪽 통증을 줄이려면 충격을 흡수하는 신발을 신는 게 좋다. 쿠션이 좋고 발 뒤꿈치를 감싸는 부위가 단단해 비틀림이 적어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피부양자였다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됐다. 부담을 줄일 방법은 없나. A. 지난 1일 부과체계 개편에 따라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사람은 지역보험료를 한시적으로 4년 동안 30% 감액받을 수 있다. 기간은 이달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다. 다만 4년 내에 직장가입자로 전환되거나 소득·재산이 늘어 개편 전 기준으로도 피부양자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감액 혜택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 ‘뜻밖의 Q’ 은지원-AOA 지민, 현실 남매 케미 ‘아웅다웅’

    ‘뜻밖의 Q’ 은지원-AOA 지민, 현실 남매 케미 ‘아웅다웅’

    ‘뜻밖의 Q’ 은지원과 AOA 지민이 아웅다웅하며 뜻밖의 ‘현실 남매’ 케미를 발산한다. 두 사람은 퀴즈를 풀던 중 힌트를 두고 서로에게 장난 가득한 말로 귀여운 공격(?)을 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MBC ‘뜻밖의 Q’에서는 아이돌 선후배 은지원과 지민의 ‘현실 남매’ 케미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은지원은 퀴즈를 풀던 중 공식 에이스인 세븐틴 승관에게만 자연스럽게 의지하며 자신이 생각한 힌트를 공유했다. 하지만 곧 상대팀이 간발의 차로 정답을 맞춰 놓치게 됐다. 이에 지민은 “왜 저한테 말씀 안 해주셨어요?”라고 말하며 장난기를 발동시켰다. 웬만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은지원은 지민의 장난에 제대로 걸려들어 동공지진을 일으켰고, 지민에게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사진이 함께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은지원은 지민의 농담에 당황하다가 이내 은초딩 모드를 발동했다. 두 사람의 이러한 모습은 마치 ‘현실 남매’를 연상케 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이 뿜어낼 뜻밖의 ‘초딩 케미’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빵 터지는 웃음을 안길 은지원과 지민의 현실 남매 케미와 초딩미를 뿜어낸 두 사람의 케미는 30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뜻밖의 Q’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 ‘뜻밖의 Q’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체복무 요양시설·재난 복구 유력… 30~42개월 검토

    국방부 “올해 안에 합리적 안 만들겠다” 비종교인도 ‘개인적 신념’ 입증 땐 가능 병역기피 판단할 기구 설치… 악용 방지 헌법재판소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게 처벌이 아닌 대체복무의 길을 열어 준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29일 “올해 안에 합리적인 대체복무제 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체복무제가 어떤 형태로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증들을 Q&A로 미리 짚어 본다. ①대체복무 기간은 얼마나 될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역과 보충역의 복무기간을 고려하면 적어도 30개월(2년 6개월)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현역병은 육군 21개월, 해군 23개월, 공군 24개월이며, 보충역인 사회복무요원은 24개월, 산업기능요원은 34개월(현역)·26개월(보충역) 등이다. 공중보건의와 공익법무관의 복무 기간은 36개월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복무자와의 형평성과 복무 난이도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무 강도가 높을수록 기간이 짧아지고 약할수록 길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현행 육군 복무 기간인 21개월의 ‘1.5~2배’(31.5~42개월)를 검토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대체복무제 도입에 반대하는 사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는 필수 조건이다. ②‘양심적 병역거부자’를 가리는 기준은 어떻게 될까. 병역을 거부할 만하다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과거 활동 기록이 핵심이다. 대체복무가 병역 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판정할 수 있는 절차나 기구를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종교적인 이유로 군 복무를 거부하는 사람은 자신의 신념을 입증할 수 있는 종교 활동 기록과 가족·종교인 등 주변인의 진술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③비종교인도 ‘개인적 신념’으로 대체복무가 가능할까. 병역 기피 목적이 아님을 입증할 수 있으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의 판단은 ‘선택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취지로, 종교적 신념의 유무를 판별해 복무 방향을 선별하겠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이다. “군은 폭력을 내면화하는 곳”이라며 병역을 거부해 재판을 받고 있는 홍정훈 참여연대 활동가처럼 자신이 ‘비폭력주의자’임을 증명할 수 있다면 대체복무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④병역 기피자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지 않을까. 가능성은 있다. 과거 활동 기록만으로는 ‘선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양심의 자유에 따른 선택이 아니라면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의 대체복무제를 만들겠다”고 말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복무 기간을 늘리고 강도를 높여 기존 병역 의무자들이 박탈감·상실감을 갖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⑤대체복무는 어디서 하게 될까.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 분야가 유력하다. 과거 국방부는 대체복무자의 근무지로 사회복지시설, 노인 요양시설, 정신병원, 재활병원 등을 검토한 적이 있다. 국회에 계류 중인 3건의 대체복무 관련 법안도 사회복지 분야를 복무지로 지정하고 있다. 이미 대체복무를 도입한 대만에서도 요양시설 중증장애인 간호 업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 밖에 인명을 구하는 119 구조·소방 업무에 대체복무자가 투입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대체복무 요양시설·재난 복구 유력… 30~42개월 검토

    대체복무 요양시설·재난 복구 유력… 30~42개월 검토

    국방부 “올해 안에 합리적 안 만들겠다”비종교인도 ‘개인적 신념’ 입증 땐 가능병역기피 판단할 기구 설치…악용 방지 헌법재판소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게 처벌이 아닌 대체복무의 길을 열어 준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29일 “올해 안에 합리적인 대체복무제 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체복무제가 어떤 형태로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증들을 Q&A로 미리 짚어 본다. Q) 대체복무 기간은 얼마나 될까.A.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역과 보충역의 복무기간을 고려하면 적어도 30개월(2년 6개월)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현역병은 육군 21개월, 해군 23개월, 공군 24개월이며, 보충역인 사회복무요원은 24개월, 산업기능요원은 34개월(현역)·26개월(보충역) 등이다. 공중보건의와 공익법무관의 복무 기간은 36개월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복무자와의 형평성과 복무 난이도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무 강도가 높을수록 기간이 짧아지고 약할수록 길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현행 육군 복무 기간인 21개월의 ‘1.5~2배’(31.5~42개월)를 검토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대체복무제 도입에 반대하는 사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는 필수 조건이다. Q)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가리는 기준은 어떻게 될까.A. 병역을 거부할 만하다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과거 활동 기록이 핵심이다. 대체복무가 병역 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판정할 수 있는 절차나 기구를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종교적인 이유로 군 복무를 거부하는 사람은 자신의 신념을 입증할 수 있는 종교 활동 기록과 가족·종교인 등 주변인의 진술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Q) 비종교인도 ‘개인적 신념’으로 대체복무가 가능할까.A. 병역 기피 목적이 아님을 입증할 수 있으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의 판단은 ‘선택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취지로, 종교적 신념의 유무를 판별해 복무 방향을 선별하겠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이다. “군은 폭력을 내면화하는 곳”이라며 병역을 거부해 재판을 받고 있는 홍정훈 참여연대 활동가처럼 자신이 ‘비폭력주의자’임을 증명할 수 있다면 대체복무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Q) 병역 기피자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지 않을까.A. 가능성은 있다. 과거 활동 기록만으로는 ‘선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양심의 자유에 따른 선택이 아니라면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의 대체복무제를 만들겠다”고 말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복무 기간을 늘리고 강도를 높여 기존 병역 의무자들이 ‘박탈감·상실감을 갖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Q) 대체복무는 어디서 하게 될까.A.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 분야가 유력하다. 과거 국방부는 대체복무자의 근무지로 사회복지시설, 노인 요양시설, 정신병원, 재활병원 등을 검토한 적이 있다. 국회에 계류 중인 3건의 대체복무 관련 법안도 사회복지 분야를 복무지로 지정하고 있다. 이미 대체복무를 도입한 대만에서도 요양시설 중증장애인 간호 업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 밖에 인명을 구하는 119 구조·소방 업무에 대체복무자가 투입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Q&A]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 오해와 진실

    [Q&A]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 오해와 진실

    대체복무 요양시설·재난 복구 유력국방부, 복무 기간 30~42개월 검토“올해 안에 합리적인 안 만들겠다”병역기피 판단할 기구 설치…악용 방지 헌법재판소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게 처벌이 아닌 대체복무의 길을 열어 준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29일 “올해 안에 합리적인 대체복무제 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용어의 개념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대체 복무가 어떠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밑그림이 나오지 않아 각종 오해와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대체복무제가 어떤 형태로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증들을 Q&A로 미리 짚어 본다. Q) 대체복무 기간은 얼마나 될까.A.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역과 보충역의 복무기간을 고려하면 적어도 30개월(2년 6개월)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현역병은 육군 21개월, 해군 23개월, 공군 24개월이며, 보충역인 사회복무요원은 24개월, 산업기능요원은 34개월(현역)·26개월(보충역) 등이다. 공중보건의와 공익법무관의 복무 기간은 36개월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복무자와의 형평성과 복무 난이도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무 강도가 높을수록 기간이 짧아지고 약할수록 길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현행 육군 복무 기간인 21개월의 ‘1.5~2배’(31.5~42개월)를 검토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대체복무제 도입에 반대하는 사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는 필수 조건이다. Q)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가리는 기준은 어떻게 될까.A. 병역을 거부할 만하다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과거 활동 기록이 핵심이다. 대체복무가 병역 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판정할 수 있는 절차나 기구를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종교적인 이유로 군 복무를 거부하는 사람은 자신의 신념을 입증할 수 있는 종교 활동 기록과 가족·종교인 등 주변인의 진술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Q) 비종교인도 ‘개인적 신념’으로 대체복무가 가능할까.A. 병역 기피 목적이 아님을 입증할 수 있으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의 판단은 ‘선택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취지로, 종교적 신념의 유무를 판별해 복무 방향을 선별하겠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이다. “군은 폭력을 내면화하는 곳”이라며 병역을 거부해 재판을 받고 있는 홍정훈 참여연대 활동가처럼 자신이 ‘비폭력주의자’임을 증명할 수 있다면 대체복무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Q) 병역 기피자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지 않을까.A. 가능성은 있다. 과거 활동 기록만으로는 ‘선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양심의 자유에 따른 선택이 아니라면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의 대체복무제를 만들겠다”고 말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복무 기간을 늘리고 강도를 높여 기존 병역 의무자들이 ‘박탈감·상실감을 갖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Q) 대체복무는 어디서 하게 될까.A.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 분야가 유력하다. 과거 국방부는 대체복무자의 근무지로 사회복지시설, 노인 요양시설, 정신병원, 재활병원 등을 검토한 적이 있다. 국회에 계류 중인 3건의 대체복무 관련 법안도 사회복지 분야를 복무지로 지정하고 있다. 이미 대체복무를 도입한 대만에서도 요양시설 중증장애인 간호 업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 밖에 인명을 구하는 119 구조·소방 업무에 대체복무자가 투입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Q) ‘양심’의 의미는 무엇인가. 군 복무자는 비양심적인가.A. 헌법재판소는 병역법 5조 1항에 대해 “과잉금지원칙을 위배해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면서 일부 위헌 의견을 냈다. 이에 시민들은 헌법에서 말하는 ‘양심’의 개념이 혼란스럽다고 말한다. 법률상 양심의 자유란 사회에 통용되는 ‘옳고 그름’에 관한 의미와 달리 ‘신념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권리’를 뜻한다. 교도소의 사상범이 ‘양심수’라고 불리는 것과 같은 의미다. 이런 ‘양심’의 해석과 관련해 오해가 잇따르자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다른 용어로 바꾸자는 움직임도 있었다. 시민단체들은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자’ 등을 사용하려 했으나 사회적 동의를 얻는 데는 실패했다. 이용석 전쟁없는세상 활동가는 “이미 해당 사안이 양심적 병역거부자라는 용어로 굳어졌을 뿐만 아니라 헌법상 해당 권리를 ‘양심의 자유’라고 표기했기 때문에 다른 용어는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Q) 양심적 병역거부는 ‘여호와의 증인’ 한 종교만의 문제인가.A. 역사상 최초의 ‘양심적 병역거부자’로 알려진 인물은 서기 295년 로마시대 누디미아(현 알제리 지역)에 당도한 로마군 징집에 거부한 개신교도 막시밀리아누스다. 초기 양심적 병역거부 운동은 개신교나 퀘이커교를 중심으로 이뤄졌고, 이후 1차 세계대전 시기 ‘평화주의자’나 ‘반전주의자’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반면 한국에선 지난 60년간 양심적 병역거부로 교도소에 다녀온 것으로 추산되는 1만 9000명 가운데 약 70여명만이 여호와의 증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한국전쟁을 겪었던 국내 정서상 ‘평화주의’가 서양보다 덜 확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평화’라는 가치가 확산함에 따라 점차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특정 종교를 초월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1호 양심적 병역거부자로 알려진 오태양씨는 불교도로 “평화를 지향하는 종교적 신념 때문에 총을 들 수 없다”고 밝혔다. Q) 대체복무제가 도입되면 여성의 군 복무 문제도 논란이 되지 않을까.A. 현재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논의는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만 했던 ‘남성징병제’와 관련돼 있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군 복무 이슈를 이번 사안의 연장선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징병제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부터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상화 양성평등진흥원 정책실장은 “이번 사안은 군 복무에 관해 기존 법에 반했던 이들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논의”라면서 “여성의 군 복무는 ‘여성은 어떤 형태로 사회에 의무를 다하는 것이 맞는가’를 논하는 또 다른 사회적 담론이기 때문에 별개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재성 변호사는 “대체복무제가 마련되면 여성의 군 복무 문제로까지 논의가 확장될 수는 있겠지만, 시대적으로 군대의 효용이 없는 상황에서 추가 징집의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면서 “장기적으로 양심적 병역 거부나 여성의 군 복무 문제를 넘어 군 복무 자체의 의미나 역할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Q) 군 복무 강도에 상응하는 대체복무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A. 대만 등 대부분의 대체복무제 시행 국가에서는 군 복무와 대체복무의 등가성을 ‘복무 기간’으로 조정하고 있다. 현재 육·해·공군의 복무 기간이 각 군의 근무 여건 등 특성에 따라 다르다는 점과 같은 맥락이다. 전문가들은 합리적이고 타당한 대체복무 기간을 현 복무 기간의 1.5~2배 정도로 보고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영상을 더욱 선명하고 깊이 있게

    영상을 더욱 선명하고 깊이 있게

    삼성전자 ‘QLED TV’는 기존 TV의 한계를 극복한 퀀텀닷 기반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컬러 볼륨 100%’를 인증받았다. 컬러 속의 미세한 차이를 100% 구분·표현함은 물론, HDR 2000의 뛰어난 밝기·디테일로 원본 영상 그대로를 표현한다. 또한 삼성 반도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4K Q엔진이 5단계 알고리즘(영상의 신호 분석→노이즈 제거→1차 디테일 개선→4K 업스케일링→2차 디테일 개선)을 통해 저화질의 영상을 4K급으로 전환해줘 영상을 더욱 선명하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눈부심 방지 기술로 대낮이나 눈부신 조명 아래서도 빛 반사에 의한 방해 없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018년형 삼성 QLED TV’는 TV를 보지 않을 때도 TV 화면에 뉴스·날씨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거나 그림·음악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매직스크린’으로 새로운 TV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TV 주변기기의 선들과 전원선까지 하나의 케이블로 대체한 ‘매직케이블’은 TV 주변의 복잡한 선을 최소화해 깔끔하고 감각적인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해준다. 이외에도 2018년형 삼성 QLED TV는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와 IoT 서비스 통합 앱 ‘스마트싱스’를 통해 더욱 스마트해졌다. 간단한 음성 언어만으로 TV 조작은 물론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연동된 모든 IoT 기기들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거래처 접대때 법인카드 썼다고 무조건 근로 인정 안돼요

    거래처 접대때 법인카드 썼다고 무조건 근로 인정 안돼요

    ‘주 최대 52시간 근무제 시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가 6개월의 계도 기간을 두긴 했지만 현장에선 어떤 경우가 포함되는지, 본인이 대상인지 등을 두고 여전히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7일 근로시간 단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간한 가이드북을 토대로 10가지 궁금증을 짚어 봤다.Q: 거래처 접대 때 대부분 법인카드를 쓴다. 증빙이 남는다는 건데 이를 근로시간으로 인정할 수 있나. A: 업무 연관성이 있는 제3자에게 근로시간 외에 접대할 때 회사의 지시나 승인이 있는 경우에 한해 근로시간으로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법인카드 사용 자체만으로 회사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없다. 업무상 사유인 것이 명백하고, 관리자가 접대를 승인했다는 내용이 포함돼야 인정된다. Q: 임원 운전기사는 3일만 일해도 기다리느라 주 52시간을 넘기는데 어떡하나. A: 실제 운전시간이 많지 않으나 대기시간이 길어 근로시간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법적으로 해결하려면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승인받아야 한다. 근로시간 단축의 예외를 인정받는 것이다. 감시단속적 근로자는 기사, 경비원, 보안업체 직원 등과 같이 간헐적으로 근무해 휴식시간 및 대기시간이 많은 근로자를 뜻한다.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인정받으려면 각 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Q: 워크숍, 세미나, 체육대회는 근로시간에 해당하나. A: 회사(사용자)의 지휘·감독하에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논의 목적의 워크숍과 세미나라면 해당한다. 토의, 과제물 작성으로 근로시간을 넘겼다면 연장근로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단 워크숍 프로그램 중 직원 간 친목도모 시간은 예외다. 체육대회의 경우 불참 시 결근 처리하거나 징계 조치가 있는 등 참석이 강제화돼야만 근로시간으로 간주한다. Q: 개인적으로 업무시작 전 일찍 출근하거나 주말에 개별적으로 회사에 나오는 경우도 초과근로로 인정하나. A: 업무 필요성이 있고 회사가 명시·묵시적으로 초과근로를 명한 경우가 아니면, 개별 근로자가 임의로 업무를 처리하러 나왔다고 해도 초과근무가 아니다. 분쟁 예방을 위해 회사는 승인(협의) 없는 추가 근로제공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 또 ‘연장근로 사전승인제’ 등 초과근로를 제도화하는 것도 갈등을 피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Q: 사내협력업체는 적용시기가 어떻게 되는지. A: 예컨대 원청기업 근로자가 500명이고 협력업체 100명이면 원청기업은 2018년 7월, 협력업체는 2020년 1월부터 시행된다. 단 업무 연속성을 위해 협력사가 근로시간 단축 조기시행 시 원청기업이 협력업체의 근로자 소득감소 보전과 신규채용 등에 과도하게 지원을 하면 불법파견 논란의 소지가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Q: 공휴일을 다른 근로일로 대체하는 때도 가산임금을 50% 지급해야 하는지. A: 개정법에 따라 공휴일을 다른 근로일(평일)과 대체하면 별도 휴일근로 가산임금을 회사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Q: 공휴일을 연차휴가로 대체해 왔던 사업장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A: 공휴일은 법정휴일로 보장되기 때문에 더이상 공휴일에 연차휴가 대체가 인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연차휴가 대체를 하려면 법정휴일과 약정휴일이 아닌 날로 지정해서 사용해야 한다. Q: 근로시간 단축 탓에 소득이 줄면 근로자 퇴직급여도 감소하는지. A: 퇴직금은 퇴직 당시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수령액이 결정된다. 초과근로가 줄어 소득이 줄고, 소득 감소 기간 중 퇴사하면 퇴직급여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다. 단 회사는 근로자에게 퇴직급여가 줄어들 수 있음을 미리 알리고 퇴직급여 산정 기준 개선 등 근로자 퇴직급여 감소를 예방하기 위한 필요 조치를 해야 한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퇴직금이 줄어들 경우 퇴직금 중간정산도 할 수 있다. Q: 버스기사가 정확한 배차시간을 몰라 기다리면서 휴식을 취하면 이는 근로시간인가. A: 근로자가 사용자의 지휘·감독에서 벗어나 자유롭기 활동하기 어려운 경우를 통상 ‘대기시간’으로 보기 때문에 근로시간으로 인정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게으르니까 뚱뚱해”… 해묵은 편견입니다

    “게으르니까 뚱뚱해”… 해묵은 편견입니다

    국내 30세 이상 성인 중 비만 유병률은 2005년 34.8%에서 2016년 37.0%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30세 이상 남성의 43.3%가 비만일 정도로 문제의 심각성이 높다. 그러나 비만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비만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5일 김용진 순천향대 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장과 함께 비만에 대한 오해와 편견, 진실을 들여다봤다.Q. 뚱뚱한 사람은 의지가 약한가. A. 통제력과 억제력을 비교한 많은 정신분석 연구에서 정상체중과 비만 그룹은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 여부와 상관없이 우울증, 주의력 장애, 폭식 장애 환자에게서 통제력이 약하다는 게 확인됐다. 반복되는 ‘요요현상’은 개인의 의지나 동기 부여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Q. 비만이면 잘 움직이질 않는다는 지적도 있는데. A. 2007~2009년 캐나다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적절한 운동을 계속한 사람은 전체 대상자의 5% 미만이었고 비만인과 정상체중인 사람 사이에 전혀 차이가 없었다. 실제 성인 비만 남녀의 운동시간은 정상체중인 사람과 비교해 약간 적지만 오히려 육체 노동과 에너지 소비가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간과해선 안 되는 것은 사회적 환경 자체가 비만 환자가 운동을 지속하는 데 많은 장애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Q. 뚱뚱한 사람은 식습관이 나쁘다는 지적도 있다. A. 패스트푸드처럼 열량 높은 음식이나 음료수가 비만과 어느 정도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음식 소비 행태는 비만인과 정상체중인 사람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여대생들의 한 달간 음식 소비 행태와 하루 소비 열량을 조사한 뒤 비만과 정상체중 그룹으로 나눠 분석해 보니 음식 소비 행태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열량 소비는 정상체중 그룹이 약간 많았다. Q. 누구나 식이와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할 수 있나. A. ‘덜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된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 임상으로 들아가면 완전 딴판이다. 비교적 잘 검증된 식이요법과 운동 프로그램조차 단기적인 효과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감량한 체중도 원래 체중의 3~5%로,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일 때가 많다. 미국 보건당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요요현상 없이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를 계속해야 하고 동시에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2014년 캐나다 비만학회 설문에 참여한 비만 전문의 대부분이 이런 가이드라인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Q. 체중은 건강의 가장 중요한 척도라고 한다. A. ‘건강한 체중’이라는 용어가 적절할까. ‘비만의 역설’로 잘 알려진 것처럼 비록 뚱뚱할지라도 적절한 근육량을 유지하고 있다면 실제 성인병 발병률은 낮고 더 오래 살 수 있다. 비만과 건강을 평가할 때는 초과 체중 정도,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허리둘레를 포함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체중계의 숫자는 날씬한 몸매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를 반영할 뿐 건강 여부를 평가할 수 없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이란. A. 지역가입자의 평가소득 보험료를 폐지하고, 재산·자동차 보험료를 축소해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게 핵심이다. 직장가입자 중 월급 이외 소득이 많으면 보험료 부담이 높아지지만 대부분의 직장가입자는 지금과 같은 수준의 보험료를 납부한다. 일부 부담 능력이 있는 피부양자에게 보험료를 부과해 형평성을 맞췄다.
  • 11번가, 독립법인으로 ‘홀로서기’ 나선다

    9월 1일 출범…5000억 유치 업계 1위 ‘G마켓’과 본격 경쟁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며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대규모 신규 투자를 발판으로 업계 2위 11번가를 ‘한국형 아마존’으로 육성할 것을 예고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 변동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K플래닛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통해 11번가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분할 및 합병을 통한 신설법인은 다음달 31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친 뒤 오는 9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11번가의 운영사인 커머스플래닛이 2016년 SK플래닛에 합병된 지 약 2년 만이다.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는 11번가는 업계 1위인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을 본격적으로 추격하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H&Q코리아’ 등으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를 유치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간편결제인 ‘11페이’의 확대를 추진하는 등 그룹 내의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계열사(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검색부터 주문, 배송까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SK플래닛 측의 설명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머리가 자꾸 한쪽으로 쏠리면 당신의 뇌신경 체크해 보세요

    머리가 자꾸 한쪽으로 쏠리면 당신의 뇌신경 체크해 보세요

    근육 경련에 목 가누기 힘들어 보톡스·뇌심부자극술 등 효과신체 일부가 의지에 관계없이 고장 난 기계처럼 계속 움직이거나 뒤틀리는 증상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 바로 ‘근긴장이상증’이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병이어서 뇌졸중 후유증이나 뇌성마비 증상으로 오해한다. 18일 허륭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교수에게 근긴장이상증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물었다. Q. 근긴장이상증 환자는 얼마나 되나. A. 많이 알려진 병은 아니지만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환자 수가 2010년 2만 8138명에서 지난해 3만 5238명으로 25%가량 늘었다.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고 있거나 몸의 뒤틀림 때문에 사회 생활을 거부하고 은둔하는 환자까지 감안하면 실제 환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Q. 원인은. A. 근긴장이상증은 근육의 수축, 긴장을 조절하는 뇌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운동과 관련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운동을 관장하는 뇌부위의 기저핵이나 시상부의 손상으로 발병하기도 한다. Q.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 A.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이완돼야 할 때도 계속 수축한다. 또 자신이 움직이려는 근육 대신 엉뚱한 근육이 수축되기도 한다. 근육에 힘이 들어간 상태가 계속되면 근육이 떨려서 경련이 오고, 뭉친 근육 때문에 통증도 발생한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목 근육 부위다. 이곳에 나타나는 근긴장이상증을 ‘사경’이라고 한다. 머리의 비틀림, 경련, 머리 떨림, 목 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목 근육 경련으로 머리가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앞뒤 또는 어깨쪽으로 기울어져 머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할 때가 많다. 턱과 혀에 힘이 들어가면서 안면 경련이 일어난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글씨를 쓸 때 손과 팔의 근육이 경직되고 떨릴 수 있다. 눈 주위 근육에 이상이 생겨 눈을 자주 깜빡인다. Q. 나이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는데. A. 유년기나 젊어서 발병하는 근긴장이상증은 증상이 심해지고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성인기에 발병하면 주로 신체 일부에 국한돼 증상이 나타난다. 발병하면 사회 생활에 곤란함을 겪고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자살 충동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Q. 치료법은. A.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근육 신경을 차단하는 ‘보톡스 주사’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증상이 심해 수술을 해야 한다면 ‘말초신경절제술’과 ‘뇌심부자극술’ 등 두 가지가 있다. 말초신경절제술은 근육을 움직이는 말초신경을 잘라내는 방법이지만 수술이 매우 복잡해 말초신경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또 근긴장이상증에 따른 통증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을 수도 있다. 최근에는 말초신경절제술을 개선한 뇌심부자극술이 도입됐다. 초소형 의료기기를 뇌에 삽입해 특정세포에 전기 자극을 주는 방법이다. 뇌심부자극술은 신경이나 뇌세포를 파괴하지 않는 보존적인 치료법이고 뇌에 이식한 의료기기에 문제가 생기면 제거할 수 있어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볼 수 있다. 환자를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 상담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임플란트 수술 본인부담률이 낮아진다는데. A. 다음달 1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이 임플란트 수술을 하면 본인부담률이 기존 50%에서 30%로 내려간다. 대상은 위턱이나 아래턱에 부분적으로 치아가 없는 무치악 환자로, 치아 전체가 없는 ‘완전 무치악’은 제외한다. 차상위계층 중 희귀난치성 환자의 본인부담률도 20%에서 10%로, 만성질환자는 30%에서 20%로 각각 수술비 부담이 줄어든다.
  • [출발! 주 52시간 근무제] Q. 탄력적근로시간제도 근로시간 늘까 A. 특정 주간엔 가능… 주당 평균 52시간 맞춰야

    [출발! 주 52시간 근무제] Q. 탄력적근로시간제도 근로시간 늘까 A. 특정 주간엔 가능… 주당 평균 52시간 맞춰야

    다음달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일부 기업들은 ‘재량근로시간제’와 ‘탄력적근로시간제’를 포함한 ‘유연근로시간제’를 도입하고 있다.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유연근로시간제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다만 유연근로시간제를 놓고 ‘실질적인 근로시간 단축을 어렵게 하는 제도’라는 주장도 나온다. 산업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이달 말 유연근로시간제를 활용할 수 있는 직종과 사례를 담은 매뉴얼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짚어 봤다.→유연근로시간제가 주 52시간 근무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이유는. -‘일률적인 잣대’(평일 근로 40시간+평일·휴일 연장근로 12시간)로 근로시간을 지켜야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선택·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량근로시간제와 선택적근로시간제, 탄력적근로시간제가 있다. →재량근로시간제는 연구개발직과 같은 일부 직종에만 적용되는 제도인가. -그렇다. 재량근로시간제는 업무 수행 방법을 노동자의 재량에 위임할 필요가 있을 때 노사 합의로 정한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보는 제도다. 재량근로시간제가 적용 가능한 업무는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다. 연구개발, 정보처리시스템 설계·분석, 취재·편성·편집·제작·프로듀서, 패션디자인·광고 고안 업무다. 이 밖에 회계·법률사건·납세·법무·노무관리·특허·감정평가를 위임받아 상담·조언·감정·대행을 하는 업무도 있다. 단, 사용자가 업무수행 수단이나 시간 배분에 대해 구체적인 지시를 하지 않아야 한다. →노사 합의로 52시간을 정했다면 실제로 그 이상을 일해도 되는 것인가. -재량근로시간제를 적용하면 근로시간을 아예 측정하지 않는다. 노동자로서는 부여된 업무를 원하는 시간에 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과중한 업무가 부여되면 수당도 못 받고 일만 할 수도 있다. →탄력적근로시간제도 근로시간이 늘어나나. -특정 주간은 52시간을 넘을 수 있다. 하지만 일정 기간의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무조건 52시간으로 맞춰야 한다. 예를 들어 1주차는 60시간 근무하고, 2주차는 44시간 일해 주당 평균 52시간을 맞추는 방식이다. 그래서 특정일이나 주간에 일이 몰리면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2주 단위까지는 취업 규칙으로 정할 수 있고, 노사가 합의하면 3개월 이내까지 늘릴 수 있다. 다만 탄력적 근로 시간을 적용해도 주당 최대 64시간을 넘을 수 없다. →기업에서 유연근로시간제 매뉴얼을 요구하는 이유는. -지난해 5월 기준으로 탄력적근로시간제를 활용하는 기업은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9.0%, 300인 미만에서는 3.3%에 그친다. 그동안 주당 최대 68시간까지 근로가 가능했기 때문에 유연근로시간제를 도입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법 개정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재량근로시간제와 선택적근로시간제에 대한 활용 매뉴얼을 내놓았다. 기업 요구가 가장 높은 탄력적근로시간제에 대한 매뉴얼은 이달 말 발표한다. →탄력적근로시간제의 단위 기간을 확대해 달라는 요구가 있다는데. -성수기와 비수기 격차가 큰 계절적 요인이 작용되는 업종이나, 수출이나 납품 비중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현재 2주(노사 합의는 3개월)인 단위 기간을 3개월(노사 합의는 1년)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고용부는 올 하반기 실태조사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도입률이 3.4%에 그치는 상황에서 섣부르게 효과를 판단해 기간을 늘리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개정된 근로기준법에는 탄력적근로시간제 개선 방안을 2022년까지 마련하도록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뜻밖의 Q’ 여자친구 예린, 민호 향한 야심찬 눈빛 “삶은 그런 거죠”

    ‘뜻밖의 Q’ 여자친구 예린, 민호 향한 야심찬 눈빛 “삶은 그런 거죠”

    ‘뜻밖의 Q’ 걸그룹 여자친구 예린이 녹화 중에 삶을 논하는 모습으로 23세 아이돌답지 않은 애어른 매력을 뽐낸다. 그녀는 누구보다 해맑게 정답을 주워 먹으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고 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뜻밖의 Q’(기획 강영선, 연출 최행호 채현석)에서는 여자친구 예린이 한없이 해맑은 모습과 애어른의 가치관을 동시에 뿜어내는 반전매력이 공개된다. 또한 뜻밖의 4차원 캐릭터로 웃음을 빵빵 터트릴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예린이 정답을 말하는 민호를 향해 초롱초롱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다. 그녀는 정답을 말하지 못하는 민호의 뒤에서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기회를 노리고 있는 모습으로 당당하게 정답 주워먹기를 예고했고, 답을 맞힌 후 “방금 저 좀 쓸모 있었던 거 같아요!”라며 해맑게 말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예린은 “삶은 그런 거죠”라며 아무렇지 않게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생에 해탈한 듯한 말도 서슴없이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알수록 그녀의 엉뚱한 매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예린은 퀴즈를 풀던 중 이수근과 쫓고 쫓기는 관계로 변신, ‘톰과 제리’ 같은 케미를 뿜어내며 모두를 대 폭소하게 만들었는데, 그녀가 이수근을 쫓아간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예린의 애어른과 순수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과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은 이수근과의 ‘톰과 제리’ 케미는 16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뜻밖의 Q’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혼밥 늘어난 20·30대 ‘위암 주의보’…자각 증상 거의 없고 전이 위험 커

    혼밥 늘어난 20·30대 ‘위암 주의보’…자각 증상 거의 없고 전이 위험 커

    20대 女환자, 男보다 1.5배 많아암은 주로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위암’은 20·30대에서도 발병 위험이 비교적 높은 암으로 꼽힌다. 2015년 사망원인 통계 자료를 조사한 결과 30대 암 사망률 1위가 위암이었고 20대에서는 3위로 보고됐다. 11일 김종원 중앙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에게 젊은층에서 발병하는 위암의 특징과 예방법에 대해 물었다. Q. 20·30대 젊은층 위암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A. 식습관의 서구화와 잦은 가공식품 섭취, 비만, 음주, 흡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이나 패스트푸드로 대충 끼니를 때우는 청년층 비율이 증가해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암검진은 주로 40대 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20·30대 젊은층에 소홀해지기 쉽다.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쳐 뒤늦게 암을 발견하기도 한다. Q. 젊은 나이에 경험하는 위암은 특징이 있다는데. A. 국내 한 연구팀이 20·30대 위암 환자를 분석해 보니 20대는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5배 많았다. 특히 20·30대 여성 위암환자는 ‘미분화형 미만성 위암’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만성 위암’은 둥글게 솟아오르는 ‘장형 위암’과 달리 암세포가 위 내벽을 파고들며 자라는 경향이 있어 병변이 잘 보이지 않고 진단했을 땐 병기가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20·30대에서 생기는 위암 중에서 70% 정도가 미만성 위암으로 발견되는데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위벽으로만 파고 들어 위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는 사례도 있다. 또 암세포가 위벽 아래로 깊이 파고 들어가면 림프선 전이나 혈관을 통한 전이, 위벽 뒤 복막 전이의 위험이 크다. Q. 위암을 예방하려면. A. 건강에 대해 자만하지 말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 위암을 예방하려면 혼자 식사하더라도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가공식품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도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탄 음식과 흡연을 피하고 천천히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가족 중에 위암을 앓은 사람이 있거나 소화불량, 구토, 속쓰림과 같은 위장 질환 증상이 멈추지 않으면 40세 이전이라도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위암 수술은 조기 발견이 성패를 좌우한다. 병변을 빨리 발견하면 내시경 절제술로 문제 부위만 제거하거나 큰 흉터를 남기지 않는 복강경 수술을 받을 수 있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안타깝게도 미만성 위암은 눈으로 보이는 병변 부위보다 암세포 침투 범위가 훨씬 크기 때문에 비교적 넓은 부위의 위 절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급적 빨리 발견해야 한다. 치료 후 예후가 장형 위암에 견줘 나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에선 차이가 없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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