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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이 줄어든다는데. A.이달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받는 노인의 본인부담금이 최대 60%까지 줄어든다. 과거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료를 내는 순서대로 1~100위까지 줄세웠을 때 75~100위에 해당하는 이들의 본인부담금을 50%까지 경감해줬다. 이달부터 보험료 75~100위는 본인부담금의 60%, 본인부담금 경감 혜택이 없었던 50~74위는 새로 40%를 줄여준다. 보험료 경감 혜택을 보는 노인은 9만 5000명에서 20만명으로 늘어난다.
  • 덥지 않은데 땀 줄줄 흐른다면… 땀샘 제거·교감신경 절제로 치료

    덥지 않은데 땀 줄줄 흐른다면… 땀샘 제거·교감신경 절제로 치료

    더운 여름 땀이 많이 흐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더운 곳을 가지 않아도 지나치게 많은 땀을 흘린다면 병을 의심해야 한다. 12일 정진용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에게 ‘다한증’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물었다.Q.정상적인 땀 분비와 다한증은 어떻게 구분하나. A.더워서 땀이 나면 정상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시험을 볼 때처럼 덥지 않은 데도 특정한 상황에서 땀이 너무 많이 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주로 1주일에 1회 이상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25세 미만의 젊은 나이에 처음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가족력이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이 6개월을 넘기면 다한증이라고 볼 수 있다. Q.원인은. A.다한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을 때가 많다. 기온보다는 긴장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해질 때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평소 편안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다한증을 유발하는 병도 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뇌하수체 기능항진증, 결핵, 당뇨병, 울혈성 심장질환, 폐기종, 파킨슨병 등이다. 심장에 문제가 있을 때도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다. Q.주로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A.온몸에서 땀이 나는 환자는 ‘전신 다한증’으로 부른다. 부분적으로 땀이 나는 ‘국소 다한증’은 손, 발, 겨드랑이에서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이마, 두피, 코끝, 회음부 등에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Q.치료는 어떻게 하나. A.약물, 보톡스를 사용하는 일시적인 치료법과 영구적으로 치료하는 수술이 있다. 수술은 땀샘을 제거하거나 땀샘을 자극하는 교감신경을 절제하는 방식이다.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은 주로 겨드랑이에 시행하고 교감신경절제술은 손, 발, 얼굴, 겨드랑이 모두에서 시행한다. 합병증인 ‘보상성 다한증’을 미리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보상성 다한증은 손이나 발에 땀이 나지 않는 대신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는 것을 말한다. 가장 흔한 부위로 등, 가슴, 배,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 사타구니 등이 있다. 보상성 다한증은 환자의 20~30%에서 심하게 나타나는데 ‘예측 시술’로 미리 증상을 경험해볼 수 있다. 예측 시술은 마취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국소 마취로 시행하고 시술 효과는 1~7일 지속된다. 이 기간 동안 다한증 수술 효과와 보상성 다한증 정도를 미리 경험하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수능 비중 늘어도 40%대… 자사고 가도 될까요

    국가교육회의가 2022학년도 대입개편 권고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전형 확대라는 원칙 외에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어 입시를 치러야 하는 학생들의 혼란이 적지 않다. 새로운 대입을 치러야 하는 현재 중3 학생들과 새 대입안이 실시되기 전에 대입을 준비해야 하는 고1·2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지 입시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답변은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팀장의 설명을 종합했다. →현재 중3이다. 자립형사립고(자사고)나 특목고(특수목적고)는 내신에서 불리해 일반고를 생각해 왔는데, 수능의 비중이 늘어나면 다시 자사고·특목고로 방향을 틀어야 하나. -수능 위주 전형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최대 40%대가 한계로 절반 이상은 넘어가지 않는다. 입시 지형을 바꿀 만큼 큰 변화는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과거 수시 확대로 인한 자사고나 특목고의 하향세는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존에 자사고나 특목고 지원을 고려하고 있었다면 그대로 지원해도 괜찮다. 그렇다고 일반고를 지원하려던 학생이 무리해서 자사고나 특목고로 갈 필요는 없다. 일반고에서도 여전히 내신이 중요한 수시 기회가 50% 이상 열려 있기 때문이다. →중3 학생이다. 수능 절대평가 과목에 제2외국어와 한문이 추가되고 통합사회·과학도 절대평가로 포함될 수 있다던데. -제2외국어의 경우 예전 상대평가 때처럼 응시생이 적어 점수가 낮아도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예를 들면 아랍어 같은 ‘로또’ 과목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기존에 학교에서 많이 선택하는 중국어나 일본어 등을 그대로 공부해서 응시해도 불이익을 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달 말 발표되는 2022대입개편안 최종안에서 확정)은 고1 때 배우는 기본 개념 위주이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충실히 하면 크게 문제없을 것으로 본다. 다만 상대평가가 유지되는 국어와 수학, 사회·과학탐구영역의 영향력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현재 고1이다. 지금까지는 수시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였는데 갑자기 수능 위주 전형을 늘리겠다고 한다. 정시와 수시, 어디에 집중해야 하나. -현재 고2가 치러야 하는 2020학년 전국 대학의 수시-정시 비율은 77대 23이고 정시가 지금보다 더 늘어도 여전히 전체적으로 보면 수시 비율이 더 높다. 고2 겨울 전까지는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 개념이 충실하면 고3 때 수능을 대비한 문제풀이 공부를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된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 내신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내신을 통해 수시 기회를 열어 두고 수능 준비는 고2 겨울방학 때부터 본격적으로 해도 늦지 않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일문일답]BMW 운행중지명령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일문일답]BMW 운행중지명령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리콜대상 38% 안전진단 마쳐9.1% 화재 위험 있다고 판명 명령 지키지 않아도 처벌은 어려울 듯주행 중 화재사고시 법적 책임은 커져정부는 주행 중 차량 화재 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조치에 들어간 BMW 차량과 관련해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았거나 진단 결과 화재 위험이 큰 차량의 운행을 막는 ‘운행중지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8일 밝혔다. 운행중지명령이 이행된다면 안전진단 기간인 14일 이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명령을 어기더라도 처벌되지는 않겠지만 운행 제한 중에 화재사고가 일어났을 경우 차량 소유주의 법적 책임이 커질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브리핑을 토대로 BMW 운행중지명령 조치와 관련한 궁금증을 일문일답으로 풀어봤다. Q: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했었는데 운행중지명령이 가능한가.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A: 현재로선 차량 운행을 강제적으로 중지시킬 권한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없다. 다만 자동차관리법 37조에 따라 시장, 군수, 구청장이 안전운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된 차량에 대해 정비를 지시하고 운행 중지를 명령할 수 있다. 국토부가 운행중지 시행을 결정하면 전국 지자체에 협조 요청을 할 예정이다.일단 오는 14일까지 안전 점검을 최대한 받도록 하고, 그때까지 점검받지 않았거나 화재 위험이 있다고 판명됐는데 부품을 교체하지 못한 BMW 차량 소유자들은 운행정지 명령을 받을 수 있다. Q: 안전진단 얼마나 진행됐나. A: BMW는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 6317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진행했다. 7일 오후 3시 기준으로 4만 740대가 안전진단을 받았다. 이중 1147대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부품을 교체했다.화재 위험이 확인됐는데 부품이 부족해서 제때 정비를 못 받고 렌터카를 대여받은 차가 2579대다. 이로써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의 9.1%는 화재 위험이 있는 차량으로 판명됐다. Q: 운행중지 명령을 받은 차량은 언제까지 운행을 못하는 건가. A: 안전점검을 받을때까지 운행이 제한된다. Q: 안전점검을 받은 차량에서도 화재 사고가 있었다. A: 불량 점검에 대해서는 BMW가 점검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Q: 운행중지 명령을 안 지키면 어떻게 되나. A: 벌칙 조항이 강하다.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이번 BMW 건에서는 운전자에 귀책 사유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행 명령을 내리더라도 강하게 규제하긴 어렵다고 본다.그러나 운행중지 명령을 받은 상태에서 주행을 했다가 사고가 나면 귀책 사유가 커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Q: BMW 차량 소유주는 점검을 받고 싶어도 예약 전화가 불통이어서 못 받는다고 불만을 터뜨린다. A: 초기에는 예약이 불가능한 상황이 있었다. 하지만 점검을 완료한 차량이 빠져나가면 점차 대기줄이 짧아질 것이다. BMW에 따르면 전화연결 확률이 초기 10%에서 지금은 50%로 높아졌다고 한다. Q: 교체 부품 확보에 문제가 없나. A: 대규모 부품 공수는 오는 20일부터 진행된다. 14일 이전에 부품 교체가 완료되지 않으면 렌터카를 대여받을 수 있다. 지금은 월 천개 단위로 수입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한달에 만개 단위로 들어올 것이다. 11월 말~12월 초면 부품 공급 및 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Q: 유럽에서도 BMW 리콜이 들어갔는데 부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진 않을까. A: 유럽 BMW 리콜도 동일한 결함 때문이다. BMW 측을 압박해 한국에 부품을 먼저 공급하도록 하겠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경매로 주인 바뀐 상가건물 보증금은 돌려받을 수 있나

    복잡한 법규 탓에 문제를 풀려면 여간 까다롭지 않은 상가 임대차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문답으로 풀어 본다. Q. 대항력을 가질 때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도 임대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 A. 대항력은 임차인이 제3자에게 자신의 임대차 관계를 주장할 수 있는 권리다. 임대차는 등기가 없는 경우에도 임차인이 건물의 인도와 사업자 등록을 신청하면 다음날부터 제3자에 대해서도 대항력이 생긴다. 임차인은 상가건물의 주인이 바뀌더라도 그에게 임대차 관계를 주장하고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Q. 보증금 5000만원, 월세 100만원에 식당을 임차하는데 등기부등본에 근저당이 2억원 설정돼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 A. 임차인이 건물 인도와 사업자등록을 마치면 대항력이 생긴다. 확정일자를 받음으로써 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다. 건물 인도와 사업자등록을 신청해서 대항력을 갖출 뿐 아니라 경매될 때를 대비해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 Q. 임대차 기간을 5년으로 하고 학원을 운영 중이다. 중간에 학원을 양도할 수 있나. A. 불가능하다. 약정 임대차 기간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변경하거나 해지할 수 없다. Q. 묵시적 갱신 중에 임대인이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있나. A. 임대차 기간이 끝난 뒤 임차인이 임차물을 계속 사용했는데도 임대인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전 임대차와 같은 조건(계약기간은 1년)으로 다시 임대차한 것으로 본다. 환산보증금이 일정 금액(서울 6억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임대인은 묵시적 갱신 중에 언제든지 계약 해지를 통고할 수 있고 통고 후 6개월 뒤엔 해지 효력이 발생한다. Q. 환산보증금이 6억 1000만원을 초과하면 사업자등록을 하고 확정일자를 받아도 우선변제권 적용을 못 받는다는데. A. 그렇다. 단,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임차권등기를 하거나 임대인과 전세권설정계약 체결 후 전세권을 설정할 수 있다. 경매가 진행되면 경매기입 등기일부터 실제 소유권 이전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임차인은 월세를 일부러 연체해 임대차보증금에서 공제함으로써 보증금을 최소화하는 방법도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전용 펜으로 꺼진 화면에도 메모하는 ‘LG Q8’

    전용 펜으로 꺼진 화면에도 메모하는 ‘LG Q8’

    중가폰 시장 공략… 대화면폰 승부수LG전자가 전용 펜을 탑재한 중가폰인 2018년형 ‘LG Q8’을 10일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S펜을 실은 ‘갤럭시노트9’을 오는 24일 출시하는 데 앞서 가성비를 내세운 전용펜 대화면폰으로 맞선다는 전략이다. Q8은 스타일러스 펜을 활용한 편의 기능과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점이 특징이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디스플레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아무 화면에서나 즉시 메모하는 ‘팝 메모’, 메모 공간이 부족하면 손가락 2개로 화면을 터치해 아래로 내리며 쓸 수 있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 재미를 더하는 편집 기능도 다양하다. 사진을 도안으로 바꿔 원하는 대로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북’, 저장된 사진을 꾸며 이모티콘처럼 쓰는 ‘나만의 이모티콘’, 동영상을 GIF 파일 형태로 편집해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드는 ‘GIF 편집’ 기능도 포함됐다. LG Q8은 18대9 화면비의 6.2인치 대화면을 장착했고,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원음에 가까운 소리와 입체 음향효과를 내는 ‘하이파이 쿼드 덱’, ‘DTS:X’를 탑재했고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능인 ‘Q렌즈’, LG페이를 지원한다. 고속충전이 가능한 ‘퀵차지 3.0’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3300㎃h다. 출고가는 53만 9000원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주택용, 전체 전력의 13%… 전기 과소비 논란은 오해

    주택용, 전체 전력의 13%… 전기 과소비 논란은 오해

    2년 전 3단계·3배수로 누진배율 변경 산업용처럼 시간 차등요금제 어려워 도시 거주 4인 가구 월 350㎾h 사용 에어컨 하루 5시간 30분 더 사용하면 전기요금 9만 8000원 추가 부담해야올여름 폭염 장기화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해 달라는 국민적 요구가 뜨겁다. 산업용이나 일반용 전기요금과는 달리 주택용에만 누진제가 적용돼 ‘요금 폭탄’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궁금증을 Q&A로 짚어본다.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는 어떻게 적용되나. -3단계의 누진구간과 3배수의 누진배율을 적용하고 있다. 청구액은 전기요금(기본요금+전력량요금)에 전력산업기반기금(3.7%)과 부가가치세(10%)가 추가된다. 200㎾h까지는 93.3원, 201~400㎾h는 187.9원, 400㎾h 초과는 280.6원을 부과한다. 예를 들어 한 가구가 월 350㎾h를 사용한 경우 기본요금 1600원(201~400㎾h 단가)이고, 200㎾h까지는 93.3원을 적용받은 1만 8660원과 나머지 150㎾h에는 187.9원을 적용받은 2만 8185원을 내야 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을 더한 4만 8445원이다. 여기에 부가가치세(4만 8445원×0.1) 4845원과 전력기반기금(4만 8445원×0.037) 1790원을 더해 총 청구 금액은 5만 5080원이 된다.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하면 요금 부담이 얼마나 늘어날까. -일반적으로 도시 거주 4인 가구는 월 350㎾h를 사용하는데 이 가구가 여름철에 스탠드형 에어컨(1.8㎾)을 하루 3.5시간 사용할 경우 냉방요금을 6만 3000원 추가로 부담한다. 이 가구가 폭염으로 하루 2시간 더 에어컨을 사용한다면 3만 5000원이 증가한 9만 8000원을 추가로 부담한다. →주택용에서 시간대별로 차등 요금을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주택용은 산업용이나 일반용과 달리 시간대(최대·중간·경부하시간대)를 고려해 전력사용량을 조절하기 어렵다. 산업부가 2020년까지 계절을 봄·가을, 여름, 겨울 3개로 하고 시간대를 최대부하·중간부하·경부하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계시별 요금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스마트계량기(AMI)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 →주택용 누진제를 완화하면 전력 과소비가 문제 될까. -아니다.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2017년 주택용 전기요금 단가는 누진제 완화의 영향으로 ㎾h당 121.52원에서 108.50원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주택용 전력판매량은 총 6854만 3760㎿h로 전년보다 0.7% 증가에 그쳤다. 이는 2016년 증가율(3.7%)보다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2014년(-2.06%) 이후 최저다. 지난해 전체 전력판매량 중 주택용 비중도 13.4%에 불과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성적 학대 일삼던 러 마피아 보스, 세 딸에게 살해당해

    성적 학대 일삼던 러 마피아 보스, 세 딸에게 살해당해

    러시아에서 세 자매가 부친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자매는 자신들이 죽인 부친으로부터 지난 몇 년 동안 끔찍한 성적,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30일 러시아투데이(RT)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는 남성 미하일 하탸투랸(57)을 살해한 혐의로 그의 세 딸 크리스티나(19)와 안겔리나(18), 그리고 마리아(17)가 기소됐다. 모스크바 경찰은 언론 브리핑에서 “세 자매는 헤로인 중독자로 추정되는 부친으로부터 지난 몇 년 동안 끔찍한 학대를 당해왔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함께 부친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는 경찰 심문에서 “우리는 그를 증오했으며 그가 사라지거나 우리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날이 오길 원했다”면서 “그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 날만 오길 원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세 자매는 자택인 아파트에서 부친이 자신들을 칼로 위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세 자매 중 한 명이 먼저 부친의 칼을 잡아 그를 찔렀고 나머지 두 명이 공격에 가담했다는 것이다. 부친은 아파트에서 탈출을 시도했지만, 다시 공격을 당해 엘리베이터 근처에서 사망했다. 경찰 보고서에도 이 남성은 엘리베이터 근처에서 몇십 차례 칼에 찔린 자상이 남겨진 채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세 자매를 아는 친구들과 이웃들은 사망한 남성을 두고 폭군이었다고 묘사하며 세 자매의 어머니는 남편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집을 떠났으며, 모스크바 대학에 다니고 있는 세 자매의 오빠 역시 집에서 쫓겨났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남성은 집안 곳곳에 CCTV를 설치해 두고 세 딸의 행동을 감시했고 가끔은 학교에도 가지 못하게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친구는 세 자매 중 적어도 한 명은 성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는 항상 딸들을 때렸다. 한 번은 그가 딸들에게 숲으로 데려가 죽이겠다고 협박했다”면서 “세 자매의 어머니는 그에게서 도망쳤고 그는 딸들에게 어머니와의 모든 연락을 금지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범죄 세계와 연루된 마피아 보스였다”면서 “그는 일한 적이 없으며 신용카드로 생활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망한 남성이 소유한 아우디 Q7 차량에서는 공기압식 소총과 권총 등 각종 총기류와 2㎏의 헤로인이 발견되기도 했다. 현지매체 채널 112는 세 자매 중 한 명이 그에게 유사 성행위를 강요받았다고 쓴 편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 자매는 자살을 시도했다. 성폭행을 당한 뒤 많은 약을 먹었지만, 의사들에 의해 구조됐다”면서 “당시 남성은 의료진에게 자살 시도가 아니라 단지 실수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매체 매쉬는 익명의 한 친구의 증언을 인용해 그가 딸들을 끊임없이 유혹했다고 전했다. 그 친구는 “만일 당신이 딸들의 입장이었다면 다른 방식으로 대처했을까”라고 말했다. 세 자매의 오빠 세르게이(21)는 현지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 여동생들이 먼저 부친을 죽이려고 했을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실제 주행 환경 구현… 첨단 장비로 실차 테스트 정밀 분석

    실제 주행 환경 구현… 첨단 장비로 실차 테스트 정밀 분석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HANKOOK TECHONODOME)과 ‘테크노트랙’(Technotrac)을 선보이며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F1을 비롯한 주요 레이스 트랙과 테스트 트랙의 노면 정보를 기반으로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가상의 테스트 드라이빙을 해볼 수 있는 실험실이다.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Driving Simulation Center)를 갖춰 실차 테스트를 할 수 있다. 또한 타이어를 장착한 채 주행할 때 발생하는 자동차의 모든 특성값을 디지털화해 기록하는 ‘SPMM’(Suspension Parameter Measuring Machine)을 통해 실험 결과에 대한 정확성을 높였다. ‘타이어 소음 테스트 실험실’(Tire Noise Measuring Room)에서는 타이어 소음에 대해 정밀하게 연구하고 있다. 최근 한국타이어는 핀란드 이발로에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PG·Proving Ground)인 테크노트랙을 열었다. 이발로는 지구 최북단에 위치해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환경에 최적화된 곳이다. 테크노트랙은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타이어 기술을 테스트 할 수 있는 혁신적인 R&D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 310여개 차종에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는 현재 전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2013년 독일 3대 명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후 2014년 아우디 스포츠카 ‘뉴 아우디 TT’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2015년 상반기엔 포르쉐의 SUV 스포츠카 ‘마칸’에, 2015년 하반기엔 BMW 뉴 7시리즈와 벤츠 ‘GLC’에 각각 공급을 시작했다. 2016년엔 닛산 ‘프론티어’, 아우디 ‘Q7’·‘SQ7’, 벤츠 ‘GLC 쿠페’에 이어 2017년 BMW ‘M4 GT4’, 아우디 ‘뉴 RS5 쿠페’·‘뉴 RS4 아반트’ 등에 차례로 공급을 넓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뜻밖의 Q’ 산들, MBC 사원증 자랑 “저 직원이에요”

    ‘뜻밖의 Q’ 산들, MBC 사원증 자랑 “저 직원이에요”

    ‘뜻밖의 Q’ 산들이 MBC 사원증을 자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Q’에는 가수 이석훈, B1A4 산들, 러블리즈 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산들은 MBC 사원증을 목에 걸고 등장해 “저 직원이에요”라며 뿌듯해했다. 산들은 MBC 표준FM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DJ가 됐다. 이에 MBC 사원증을 받게 된 것. 산들은 “별밤지기 한지 일주일 됐다”며 웃었다. 산들은 26대 별밤지기로, ‘별이 빛나는 밤에’는 MBC 표준FM에서 매일 밤 10시5분부터 12시에 방송된다. 한편 ‘뜻밖의 Q’는 이수근, 전현무, 은지원, 유세윤, 승관과 함께 다양한 Q플레이어들이 퀴즈를 푸는 시청자 출제 퀴즈쇼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Q&A로 알아본 ‘국방개혁 2.0’…장병생활 무엇이 달라지나

    Q&A로 알아본 ‘국방개혁 2.0’…장병생활 무엇이 달라지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방부의 ‘국방개혁 2.0’ 기본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국방개혁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군 구조 일부 분야와 국군기무사령부 개혁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군 구조와 국방 운영, 병영 문화, 방위사업 분야에 대한 개혁안 수립을 완료하게 됐다. ‘국방개혁 2.0’ 진행에 따라 군 장병들의 복무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Q&A 형식’으로 짚어봤다. Q.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군 복무기간 18개월로 단축은 어떻게 시행되나? A. 병 복무기간 단축은 오는 10월 1일 전역자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지난해 1월 3일 입대자부터 적용돼 현재 군 복무중인 현역병도 혜택을 받는다. 복무기간은 2022년까지 각 군별로 3개월씩 단축된다. 이에 따라 육군·해병대는 기존 21개월에서 18개월로, 해군은 23개월에서 20개월로 줄어든다. 다만, 공군은 2004년 지원율 저조로 이미 1개월을 단축했기 때문에 24개월에서 22개월로 2개월만 단축된다. 또 사회복무요원은 24개월에서 21개월로, 보충역에서 편입된 산업기능요원은 26개월에서 23개월로 각각 단축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입대시기에 따라 복무기간에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2주(14일) 단위로 1일씩 단계적으로 복무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육군병 입대일 기준 2020년 6월 15일 입대자가 2021년 12월 14일 전역하면서 복무기간 단축은 완료된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세부 입대 일자별 전역일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다음달 1일부터 입대일을 입력하면 전역일을 계산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병 복무기간 단축은 국회 국방위원회 보고 및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승인을 거쳐 시행되게 된다. Q. 병장 월급은 얼마로 인상되나? A. 올해 병장 기준 40만 6000원인 장병 월급은 2020년까지 병장 기준 67만 60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장병 복지를 증진을 통해 2020년 기준 장병 1인당 월 병영생활비를 28만원 수준으로 유지해 전역시 저축 목표액을 400만원까지, 2022년 기준 월 병영생활비를 30만원으로 유지해 전역시 저축 목표액을 600만원으로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 전문상담관에 의한 1:1 진로상담을 올해 기준 350개 부대에서 2020년까지 2000개 부대로 확대해 장병 취업 상담도 올해 5000명에서 2020년 3만명까지 확대한다. 군 경력과 사회 경력 간 연계를 강화해 취업 맞춤형 기술 특기병을 확대하고 군 경력 증명서를 발급해 취업 및 자격증 취득시 활용해 군 장병의 사회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게 국방부의 목표다. Q. 폐쇄적인 복무 환경, 군 의료체계 개선은? A. 국방부는 ‘장병이 스스로 가고 싶고, 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병영문화 제도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국방부 직할부대 4곳에서만 시범 운영하고 있는 ‘일과 후 병사 휴대폰 사용’은 8~9월 중 각군 시범부대 운영을 확대해 연말 이전까지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부대별 여건을 고려한 ‘평일 일과 이후 외출 활성화’도 추진된다. 병사들이 간부의 동행 없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군병원을 방문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외진 제도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부대나 간부 동행이 필요한 병사를 위한 기존 외진버스 등은 현행대로 운행한다. 특히 병사의 24시간을 관리 및 통제 대상으로 인식하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일과 종료 후 병영내 출·퇴근 개념을 확대하고, 일과 후 또는 휴일에는 간부들의 병영생활관 출입 관련 행동수칙을 제정해 장병들의 개인 생활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런 개선책에 대해 군 일각에선 야전부대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라는 비판도 제기되는 만큼 향후 현실적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방부는 군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우선 전방지역은 사단급 이하 부대의 의무시설 개선과 군의관 및 응급구조사 등 의료 인력 보강하고 의무후송전용헬기 8대를 배치하는 등 응급조치 능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후방지역은 권역별 4개 병원을 중심으로 군 의료역량을 집중하고 국군외상센터를 설립하고 민간과의 의료협력을 통해 군 의료수준을 민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Q. 군 복지회관·군 마트(PX) 현역병 사라지나? A. 국방부는 전방 일반전초(GOP) 부대 및 도서지역 등 여건이 제한된 지역을 제외한 군 복지회관 현역병 294명을 내년부터 민간인력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또 군 마트(PX) 현역병 1577명도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민간 인력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인력 대체가 제외되는 지역은 12개 접경지역과 2개 도서지역이다. 또 군 장병들의 사이버지식정보방 사용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노후 컴퓨터 3만 5000대도 교체할 예정이다. 현재 61만 8000여명인 병력 기준으로 8명당 1대 기준인 컴퓨터 수량도 군 병력이 50만명 수준으로 줄어드는 2022년에는 5명당 1대 기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부는 사적 목적의 장병 운용 및 지시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징계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부대 관리 훈령을 구체적으로 개정할 방침이다. 2018년을 ‘병영문화혁신 도약의 해’로 선정해 지속적인 현장 지도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부조리 척결에도 나선다. 국방부 주관 매년 전·후반기 ‘불합리한 관행 및 부조리 척결’ 우수부대를 선발 포상하고 차후 우수 선발부대 및 포상금의 단계적 확대도 추진한다. 그러나 일각에선 군 장병의 자율과 창의 보장이라는 이유로 사적 생활영역 권리 보장 등에만 주안점을 둘 경우 야전부대에서 군 지휘관의 지휘 통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만큼 부대별 여건을 고려한 검토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장애인 보장구에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됐다는데. A. 휠체어 사용자 중 욕창 발생 위험이 높은 뇌병변 장애인에게는 ‘욕창 예방석’을, 침대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없는 신경근육질환 지체장애인에게는 ‘이동식 전동리프트’를 건강보험으로 지원한다. 수동휠체어는 고가 제품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다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한 업소만 지원하기 때문에 보장구 구입 전 공단에 등록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 무더운 8월 환자 급증…치킨·라면 등 야식 금물

    무더운 8월 환자 급증…치킨·라면 등 야식 금물

    폭염에 시달려 땀을 많이 흘리면 ‘요로결석’ 위험이 높아진다.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소변이 농축돼 돌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22일 이상협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에게 요로결석 발병 원인과 예방·치료법에 대해 물었다. Q. 요로결석이란 어떤 병인가. A.요로결석은 소변의 성분이 결정을 이루고 점점 커져 돌처럼 굳어지는 병이다. 과거에는 서양에서 발병률이 훨씬 높았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발병률이 서양 수준으로 높아졌다. 최근에는 젊은 환자도 많아졌다. 요로결석은 무더운 8월에 환자가 가장 많다. 땀을 많이 흘려 소변이 농축되기 때문이다. 밤이 긴 여름철에 즐기는 야식도 중요한 원인이다. 여름철에는 떡볶이, 치킨, 라면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는다. 나트륨은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하는데 이것이 쌓여 요로결석이 될 수 있다.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도 요로결석 위험을 높인다. Q. 증상은. A. 결석의 위치, 크기, 요로폐색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다. 옆구리로부터 시작되는 통증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응급실로 달려오는 환자가 많다. 다만 신장 안에 결석이 있으면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다. 심지어 결석이 너무 커져 신장을 꽉 채우는 ‘녹각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통증이 심하다가도 갑자기 사라질 수 있어 마치 꾀병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소변이 나오는 통로에 염증이 생기는 요로감염, 신장 기능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Q. 치료는 어떻게 하나. A. 요로결석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다. 결석의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고 얼마나 단단한지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진단법이다. 조영제를 투여한 뒤 방사선 검사로 요로를 살펴보는 경정맥요로조영술, 복부 초음파도 있다. 결석의 개수, 위치, 크기는 치료 전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지표다. 크기가 작다면 약물을 통해 자연 배출을 유도할 수 있다. 그렇지만 크기가 크거나 양이 많고 심한 통증이 있다면 여러 치료법과 함께 사용한다. 최근에는 얇은 내시경과 레이저를 사용해 한번에 다량의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동상이몽2’ 손병호♥최지연 부부 일상 첫 공개 [일문일답]

    ‘동상이몽2’ 손병호♥최지연 부부 일상 첫 공개 [일문일답]

    ‘동상이몽2’ 배우 손병호가 첫 녹화 소감을 밝혔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새롭게 ‘운명커플’로 합류한 손병호-최지연 부부 일상이 공개된다. 결혼 17년 차를 맞은 손병호는 아내 최지연을 한 마디로 ‘춤에 미친 여자’라고 소개했다. 저명한 무용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최지연 교수와 배우 손병호의 ‘동상이몽’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앞서 ‘춤바람 부부’의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키웠다. 다음은 첫 녹화를 마친 손병호와의 일문일답. Q. 첫 스튜디오 녹화인데도 긴장한 기색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어땠나 아무래도 예능에 몇 번 출연해봐서 그런가 보다. 예능은 스스럼없이 해야 된다는 걸 그때 배웠다. 김구라 씨도 알고 숙이 언니도(김숙) 라디오, 예능에서 몇 번 만난 적 있다. 강경준 씨는 같은 작품도 했었고 스페셜 MC로 온 조현재 씨와도 워낙 친하다. 다 친한 사람들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녹화에 임했다. 재미있었다. Q. 예능 고정 출연은 처음이다. 어떻게 결심했나 처음부터 예능을 할 생각은 없었다. 배우이다보니 과거 예능에 출연 할 때는 보통 영화 홍보 라던지 저마다 계기나 이유가 있었다. 그런 면에서 ‘너는 내 운명’은 이전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확실히 다르다. 사실 결정이 쉽진 않았다. 사는 모습이며 집까지 다 공개해야 되니까. 그럼에도 합류하게 된 이유를 꼽자면 인생에 있어 하나의 이벤트가 될 거 같아서다. 아무리 부부라 해도 둘 사이에 뭔가 새로운 이벤트가 없으면 단조로워지기가 쉽다. 저도 아내에게 말 안 하면서 ‘내 맘 알지?’라고 한다. 결혼 생활 17년을 맞다 보니 이전처럼 표현도 잘 안 하게 된다. ‘부부 사이에 말을 해야 알아?’ 이렇게들 말하지만 실제로는 말이 필요한 거다. 나도 이 사람을 다시 보고 싶고, 이 사람도 나를 다시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는 내 운명’이라는 인생의 이벤트를 통해서 아내도 저도 좀 더 서로에 대해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거라고 봤다. 또 다른 이유로는 평소 작품 속 강한 이미지로 나를 알고 계시는 시청자 분들께 진짜 ‘인간 손병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Q. 출연 제의를 받고 아내의 반응은 어땠나 ‘당신이 괜찮다면 나도 좋아’ 이랬다. 오히려 아내는 쿨 했다. 집 공개나 이런 건 내가 걱정했다. 다만 좀 지난 후에 아내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폐 끼치진 않을까? 그래도 예능은 재미있어야 되는 거 아니야?” 고민 하더라. 그래서 “있는 그대로 하면 돼”라고 말했는데 아내가 말로 표현은 안 했지만 내심 많이 긴장했었나 보다. 첫 촬영 다음 날 몸살이 났다. Q. 남편으로서 ‘내 아내는 이런 사람입니다’라고 아내 최지연에 대해 설명해달라 한 마디로 춤에 미친 여자다. 춤을 위해 인생을 살고, 춤을 향해 가고 있는, 춤 같은 여자. 춤 출수 있는 무대가 있고 춤을 출 수만 있다면 행복해하는 여자다. 그래서 저는 남편으로서 아내의 춤이 생활에 녹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제게 있어서는 배려가 큰 여자다. 나서거나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그런 점이 정말 감사하다. 배려심이 깊고 일에 책임을 질 줄 아는 멋진 여자다. Q. 손병호-최지연 부부의 어떤 점을 중점으로 보면 좋을까 어떻게 비춰질 지 사실 잘 모르겠다. 그런데 인생사에 있어 결혼이라는 것이 항상 좋고 행복할 수만은 없다. 싸울 수도 있고 부부 사이에 말 못할 사정이 생기기도 한다. 그걸 둘이서 같이 이겨내는 거다 그냥. 우리 부부를 통해 그런 것들을 헤쳐나가는 모습과 과정들을 봐주시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에게 하고 싶은 말 어떻게 촬영과 첫 녹화까지 마쳤다. 이 세상의 모든 부부들에게, 또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 부부 사이에 왠지 서먹함이 느껴질 때 저희 모습을 보시면서 ‘우리도 한번 저렇게 노력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이렇게 여러분께 하나의 계기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 조금이나마 저희 부부의 모습을 보고 즐거우시길. 사실 사람들 삶이 똑같다. ‘아 저 사람들도 저렇게 사네~’ 공감도 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한편 손병호-최지연 부부 일상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30번째 생일 “어느 날, 아무 일 없다는 듯 돌아오길”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30번째 생일 “어느 날, 아무 일 없다는 듯 돌아오길”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16일 배우 김우빈(30·김현중)이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특별 제작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는 김우빈 모습에 ‘HAPPY BIRTHDAY’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김우빈은 앞서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말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세 번의 항암 치료와 서른다섯 번째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 회복하고 있다”라며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어느 날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인사하겠다”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사진=싸이더스HQ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병실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됐다는데. A. 그렇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라 이달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2·3인실에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환자 부담금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다만 의료기관 종별, 간호등급별로 부담금 완화 수준은 차이가 날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간호등급 2등급을 기준으로 2인실은 평균 15만 4000원에서 8만 1000원, 3인실은 평균 9만 2000원에서 4만 9000원으로 병실료가 각각 줄어든다.
  • 짭짤한 젓갈 먹고도 발병 가능

    짭짤한 젓갈 먹고도 발병 가능

    비브리오균 고염분에도 생존 많은 양 한번에 얼리면 위험↑여름철 습한 날씨는 음식이나 물을 통해 확산하는 ‘수인성 전염병’ 감염 위험을 높인다. 특히 복통, 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15일 박완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식중독 증상, 예방법을 알아봤다. Q. 식중독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A. 식중독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음식에 들어 있는 특정 물질에 의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미생물에 따라 원인과 증상이 다르다. 우선 ‘포도알균’에 의한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수시간 내에 발생하며 2~3일 안에 저절로 낫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음식물 안에서 자라면서 독소를 만들어 식중독을 일으킨다. 이 독소는 온도를 높여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이미 부패한 음식을 다시 끓이는 것은 효과가 없다. 특히 고기,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등의 식품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계란, 우유에 의해 많이 생긴다. 계란껍질에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 산란 시기 닭의 대변에 있는 이 세균이 들어가 식중독을 일으킨다.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 중에 증상은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기는 보균자가 나올 수 있다. 심한 설사, 발열 증상이 있어 장티푸스로 오인하기 쉽다. ‘비브리오’ 식중독은 생선회, 굴, 낙지 등을 날것으로 먹을 때 발병하기 쉽다. 비브리오균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많은데 이런 곳에서 잡은 생선을 날로 먹으면 식중독에 걸린다. 비브리오균은 높은 염분 농도에서도 오랫동안 살 수 있기 때문에 짭짤한 젓갈을 먹고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특히 간경화증이 있는 사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균에 감염되면 온몸에 물집이 생기며 괴사가 일어나 치사율이 매우 높다. 바닷장어, 오징어를 먹고 생긴 복통은 ‘고래회충’이 원인일 수 있다. 명주실처럼 긴 이 기생충은 위벽을 파고들어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Q.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A.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예방 지침을 보면 우선 육류, 달걀과 같은 날 음식은 반드시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조리한 다음 먹어야 한다.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식중독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먹다 남은 음식을 4시간 이상 보관할 때는 60도 이상이나 1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조리한 음식을 다시 먹을 때는 70도 이상의 온도로 가열한 다음 먹는 것이 좋다. 또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냉장고에 넣으면 제대로 얼지 않아 식중독 위험이 높아진다.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도 날 음식에 닿으면 오염될 수 있다. 생닭에 사용한 칼로 익힌 소고기를 자르면 균이나 바이러스가 옮겨진다. 손 씻기도 매우 중요하다. 음식을 준비하기 전, 화장실을 다녀온 뒤, 생선이나 육류를 조리하고 난 뒤 다른 음식을 준비할 때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손에 상처가 있으면 붕대나 반창고로 상처 부위가 음식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그릇에 직접 닿는 행주는 반드시 끓인 물에 삶아 사용하고 주방 바닥을 닦는 걸레도 자주 세척하도록 권한다. 아이들에게 주는 물은 특히 주의해야 하고 의심스러우면 끓여서 먹는 것이 좋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뜻밖의 Q’ 블랙핑크 지수 “세븐틴 승관과 같은 팀 하고파” 이유 들어보니..

    ‘뜻밖의 Q’ 블랙핑크 지수 “세븐틴 승관과 같은 팀 하고파” 이유 들어보니..

    ‘뜻밖의 Q’ 블랙핑크 지수가 한우세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Q’에서는 블랙핑크 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는 세븐틴 승관과 한 팀이 됐다가, 다른 출연자들의 요청으로 승관과 다른 팀에 배정됐다. 그러자 지수는 “승관 씨와 같이 하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승관은 미소를 지었지만, 지수는 “한우세트가 받고 싶었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전현무는 “지수가 철저히 목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MBC ‘뜻밖의 Q’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혈압약 끊으면 더 위험… 대체약 재처방 받아야

    고혈압약 끊으면 더 위험… 대체약 재처방 받아야

    발사르탄 성분 자체 문제없지만 中회사 의약품은 발암물질 함유 문제가 된 115개 제품은 ‘복제약’ ‘오리지널’ 약으로 교체하면 안전 1회에 한해 본인 부담금 면제발암물질이 들어간 고혈압약 판매 금지 조치와 관련해 고혈압 환자들의 궁금증이 늘고 있다. 일부 고혈압 환자들은 약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번 기회에 약을 끊어야겠다”고 선언하는 환자도 있다. 그러나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혼란을 막기 위해 10일 고혈압약 사태와 관련해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과 꼭 알아야 할 사실들을 점검해 봤다. →고혈압약을 먹으면 건강이 나빠지나. -아니다. 발사르탄 성분의 고혈압약 자체는 문제가 없다. 그렇지만 최근 중국의 제약사 ‘제지앙 화하이’에서 제조한 발사르탄 원료에서 불순물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발견돼 문제가 생겼다. NDMA는 동물실험에서 발암 위험성이 확인된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간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인 2A군으로 분류한다.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하이의 발사르탄 원료로 만든 115개 제품을 긴급히 제조·판매 중지 조치한 것이다. →그래도 불안해서 약을 끊고 싶은데. -위험한 행동이다. 발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 약물이다. 약을 먹지 않으면 혈압이 급상승한다.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해도 당장 1~2주 정도는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별 문제 없다”고 안심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혈압이 예전 수준으로 높아지고 뇌출혈,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급상승한다. 3개월이 지나면 최대 70%의 환자가 예전 수준으로 혈압을 회복한다고 학계에 보고돼 있다. 그래서 약을 임의로 끊었다고 해도 가급적 일주일 이내에 다시 복용해야 한다. →약을 바꾸는게 어렵지 않나. -그렇지 않다. 이번에 문제가 된 115개 제품은 대부분 중소형 제약사의 ‘복제약’들이다. 그래서 저가의 복제약 출시 경쟁이 이번 사건의 핵심 원인이라는 지적이 있다. 발암물질 함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문제가 없는 ‘오리지널’ 약으로 교체하거나 제지앙 화하이의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다른 복제약으로 처방을 받으면 된다. 발사르탄 성분의 고혈압약은 571개 제품이 출시돼 있어 나머지 456개의 약은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대형병원에서는 의사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은 오리지널 약을 처방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NDMA라는 물질이 위험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는데. -일부 논쟁이 있는 부분이다. NDMA는 해산물과 육류를 포함한 식품뿐 아니라 물, 공기 중에서도 소량 검출되는 물질이다. NDMA가 속한 발암물질 2A군에는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붉은색 고기’, 커피를 끓이거나 감자를 구울 때 나오는 ‘아크릴아마이드’도 포함돼 있다. 문제의 고혈압약을 먹은 뒤 환자가 보고한 부작용은 발진, 가려움질, 구역질, 어지럼증 등 일반적인 것들이었다. 이런 사실을 기초로 과도한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그렇지만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NDMA는 1954년 동물실험에서 위험성이 처음 확인됐다. 다량 노출되면 급성 간 손상을 일으키고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간암, 신장암, 폐암 등 다양한 부위의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약은 매일 먹어야 하기 때문에 극소량의 유해 물질이 함유됐다고 해도 위험할 수 있다. 유럽의약청(EMA)은 문제가 된 제품을 모두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따라서 지금 문제가 된 115개 제품 중 하나를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 다른 제품으로 처방을 변경해야 한다.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1회에 한해 본인 부담금을 면제해 주고 환자의 상황에 맞는 고혈압약을 다시 처방해 준다. 현재 식약처에서는 관련 제품을 회수해 불순물 조사를 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팩트 체크] 지금 먹는 고혈압약 끊어야 할까

    [팩트 체크] 지금 먹는 고혈압약 끊어야 할까

    발사르탄 성분 자체 문제없지만中회사 의약품은 발암물질 함유문제가 된 115개 제품은 ‘복제약’‘오리지널’ 약으로 교체하면 안전1회에 한해 무료로 재처방 가능 발암물질이 들어간 고혈압약 판매 금지 조치와 관련해 고혈압 환자들의 궁금증이 늘고 있다. 일부 고혈압 환자들은 약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번 기회에 약을 끊어야겠다”고 선언하는 환자도 있다. 그러나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혼란을 막기 위해 10일 고혈압약 사태와 관련해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과 꼭 알아야 할 사실들을 점검해 봤다. →고혈압약을 먹으면 건강이 나빠지나. -아니다. 발사르탄 성분의 고혈압약 자체는 문제가 없다. 그렇지만 최근 중국의 제약사 ‘제지앙 화하이’에서 제조한 발사르탄 원료에서 불순물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발견돼 문제가 생겼다. NDMA는 동물실험에서 발암 위험성이 확인된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간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인 2A군으로 분류한다.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하이의 발사르탄 원료로 만든 115개 제품을 긴급히 제조·판매 중지 조치한 것이다. →그래도 불안해서 약을 끊고 싶은데. -위험한 행동이다. 발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 약물이다. 약을 먹지 않으면 혈압이 급상승한다.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해도 당장 1~2주 정도는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별 문제 없다”고 안심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혈압이 예전 수준으로 높아지고 뇌출혈,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급상승한다. 3개월이 지나면 최대 70%의 환자가 예전 수준으로 혈압을 회복한다고 학계에 보고돼 있다. 그래서 약을 임의로 끊었다고 해도 가급적 일주일 이내에 다시 복용해야 한다. →약을 바꾸는게 어렵지 않나. -그렇지 않다. 이번에 문제가 된 115개 제품은 대부분 중소형 제약사의 ‘복제약’들이다. 그래서 저가의 복제약 출시 경쟁이 이번 사건의 핵심 원인이라는 지적이 있다. 발암물질 함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문제가 없는 ‘오리지널’ 약으로 교체하거나 제지앙 화하이의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다른 복제약으로 처방을 받으면 된다. 발사르탄 성분의 고혈압약은 571개 제품이 출시돼 있어 나머지 456개의 약은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대형병원에서는 의사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은 오리지널 약을 처방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NDMA라는 물질이 위험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는데. -일부 논쟁이 있는 부분이다. NDMA는 해산물과 육류를 포함한 식품뿐 아니라 물, 공기 중에서도 소량 검출되는 물질이다. NDMA가 속한 발암물질 2A군에는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붉은색 고기’, 커피를 끓이거나 감자를 구울 때 나오는 ‘아크릴아마이드’도 포함돼 있다. 문제의 고혈압약을 먹은 뒤 환자가 보고한 부작용은 발진, 가려움질, 구역질, 어지럼증 등 일반적인 것들이었다. 이런 사실을 기초로 과도한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그렇지만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NDMA는 1954년 동물실험에서 위험성이 처음 확인됐다. 다량 노출되면 급성 간 손상을 일으키고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간암, 신장암, 폐암 등 다양한 부위의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약은 매일 먹어야 하기 때문에 극소량의 유해 물질이 함유됐다고 해도 위험할 수 있다. 유럽의약청(EMA)은 문제가 된 제품을 모두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따라서 지금 문제가 된 115개 제품 중 하나를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 다른 제품으로 처방을 변경해야 한다.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1회에 한해 본인 부담금을 면제해 주고 환자의 상황에 맞는 고혈압약을 다시 처방해 준다. 현재 식약처에서는 관련 제품을 회수해 불순물 조사를 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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