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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핵확금조약 탈퇴 선언/중앙인민위원회

    ◎“사회주의 고수… 자위조치”/평양주재 외교관 철수령설 【내외】 북한은 12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대북특별사찰과 관련해 정부성명을 발표, 「나라의 최고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조치」로서 지난 85년 가입했던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중앙인민위원회 제9기 7차회의를 열고 한미측의 팀스피리트훈련과 IAEA의 특별사찰로 야기된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문제를 의제로 상정, 토의를 거친 뒤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은 이 성명에서 이번 NPT 탈퇴조치가 한미측의 팀스피리트훈련과 IAEA의 특별사찰 강행에 대해 「사회주의제도를 견결히 옹호·고수하기 위한 응당한 자위적 조치」이며 이같은 입장은 『미국이 북에 대한 핵위협을 중지하고 IAEA가 독자성과 공정성의 입장으로 돌아설 때까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보리 압력에도 의연히 대처할것/북 강 외교부부부장

    【도쿄 연합】 강석주 북한 외교부 제1부부장은 12일 핵확산방지조약(NPT)의 탈퇴와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초강경의 입장을 표시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평양방송을 인용,보도했다. 강은 회견에서 『북한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와 같은 곳에 상정하고 국제적·집단적인 압력과 경제봉쇄등의 조치를 취하려는 움직임도 예상되지만 우리들은 어떠한 봉쇄나 압력에도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북경∼평양 전화불통/서방외교관 밝혀

    【북경 연합】 북한은 12일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선언한 직후 평양에 주재하는 외교관들에게 북한을 떠나도록 통보했다고 북경의 한 서방 외교 소식통이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날 평양주재 한 외교관으로부터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었으나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면서 『현재 북경과 평양을 잇는 대부분의 전화선이 불통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북한이 평양에 주재하는 외교관들에게 언제까지 북한을 떠나도록 했는지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종 이와관련,정부의 한 소식통은 12일 『북한이 외국 외교관 철수를 요구했음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최근 며칠전부터 평양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공공기관 건물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 “한반도평화 중대 위협”/정부성명/북 「탈퇴선언」 철회,상호사찰

    조속수락을/“북 도발위협,즉각 단호대처”/긴급대책회의/미­일­중과 긴밀협조 대응 정부는 12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에 대한 성명을 발표,『북한의 NPT 탈퇴선언은 범세계적인 핵비확산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이미 남북간에 채택된 기본합의서,비핵화 공동선언 그리고 부속합의서등 모든 남북합의사항의 신뢰성을 상실시키는 중대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날 하오 정부대변인 오린환공보처장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누구도 설득할 수 없는 부당한 구실로 NPT를 탈퇴하겠다는 것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의혹을 더욱 짙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의 비핵보유국으로서의 의무포기는 한반도의 안정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며 이에 따른 남북간의 긴장고조와 국제적 제재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북한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우리 정부는 북한이 이제라도 핵무기 비확산조약을 탈퇴하겠다는 성명을 즉각 철회하고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에 따른 남북상호사찰에도 조속히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또 『정부는 북한이 「핵무기 비확산조약」의 탈퇴선언 이후 야기할지도 모를 어떤 도발적 위협에 대해서도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음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정부는 12일 하오 남북대화사무국에서 박관용 대통령비서실장,한완상 통일원장관,한승주 외무부장관,권령해 국방부장관,김덕 안기부장,정종욱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에 대한 관계부처장관 대책회의를 열고 미·일·중등 주변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북한핵개발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핵문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될 경우에 대비한 대책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결의하는데 있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지난달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정기이사회에서 북한에대한 특별사찰 결의에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북한핵문제가 안보리에 상정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었다. ◎15일 외무·통일위 소집/국회차원 대책 논의 한편 국회도 15일 외무·통일위를 소집,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탈퇴선언에 따른 국회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 북 NPT 탈퇴선언… 관계부처 움직임

    ◎김 대통령,보고받고 서둘러 귀경/“염려스러운 사태”… 심야 대책마련 부심/대책회의/“남북대화 기대 찬물” 북 동태파악 주시/통일원/정부성명 발표장엔 내외신기자 1백여명 취재 북한의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 사실이 밝혀진 12일 하오 정부는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개최,대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한 성명을 발표하는등 숨가쁘게 움직였다. ▷청와대◁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박관용비서실장으로부터 긴급안보장관회의를 보고받고 상황변화에 따른 주도면밀한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 정종욱외교안보수석비서관도 회의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변종규비서관등 관계자들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의 탈퇴배경과 전망,우리의 대응방향 등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 청와대관계자들은 북한이 현재 처한 국제적 고립화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들어 돌발적 상황변화는 없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면서도 『현재로서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는 말로만 일관. 김대통령은 이날 낮 창원의 삼성항공을 순시하는 도중 박비서실장으로부터 북한의 탈퇴사실을 처음 접보. 박비서실장과 정외교안보수석은 이날 하오 청와대로 돌아오는 즉시 관계비서관들로부터 이와 관련한 간략한 보고를 받은뒤 안보관계장관 회의장으로 직행. 청와대관계자들은 이에 앞서 통일원·외무부·안기부등 관계기관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며 사태진전상황을 파악하는등 긴박한 움직임. 정외교안보수석은 회의장으로 떠나면서 『북한의 탈퇴는 전혀 예상못했던 일은 아니며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 정외교안보수석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국제원자력기구와 우리의 노력에…』라고 말끝을 흐리며 『염려스러운 사태다』라고 우려를 표명. ▷대책회의◁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한승주외무·권령해국방장관,박관용대통령비서실장,정종욱대통령외교안보수석,김덕안기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하오 남북대화사무국에서 열린 관계장관 대책회의는 대응책과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기 위해 주력했다는 후문. 이 회의에 상황보고차 배석했던 금정호외무부 국제기구국장은 『북한핵문제가 IAEA에서 유엔안보리로 이관될 경우에 대비해 안보리 이사국들을 상대로 한 외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언. 특히 이달초 열린 IAEA 정기이사회의 대북한 특별사찰 결의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던 중국이 안보리의 대북한제재 결정과정에서 거부권을 행사치 않도록 해야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통일원◁ ○…통일원측은 이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소식이 전해지자 경악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이번 조치가 남북관계에 어느 정도의 악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표명. 통일원측은 전날 발표된 이인모노인의 방북결정이 지난해 10월 이후 주춤해진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왔으나 우리측의 이같은 노력이 북측의 이번 조치로 물거품이 되는게 아니냐고 우려.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이날 상오 북측의 동향파악을 맡고 있는 정세분석실로부터 핵확산금지조약탈퇴에 관한 북한방송 보도내용을 보고 받은데 이어 하오에는 송영대차관 정시성남북회담사무국장등과 구수회의를 가진 뒤 관계장관대책회의장으로 직행. 외무부 ○…북한의 NPT 탈퇴선언 직후 한승주장관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여는 한편 미국과 일본을 순방중인 공로명 남북핵통제공동위 우리측 위원장을 이날 급거 귀국시키는등 기민한 움직임. 또 본부와의 업무협의차 일시 귀국한 이시영 주오스트리아대사를 빈에 귀임시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이 문제를 협의케 하기로 결정. 외무부는 13일 남북핵통제공동위 우리측 위원들을 소집,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 한편 외무부는 북한의 발표직후 곧바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한장관과 스웨덴 외무장관간의 회담이 하오 4시가 넘어서야 끝나는 바람에 발표가 상당히 지연되기도. ▷정부성명발표◁ ○…이날 성명을 발표한 정부대변인 오린환공보처장관은 굳은 표정으로 하오8시25분 발표장인 정부종합청사 외무부기자실에 도착. 오장관은 『발표는 하오8시30분 정각에 하겠다』면서 『오늘은 발표뒤에 일체의 질문을 받지않겠다』고 말해 북한의 핵무기비확산조약 탈퇴선언에 대한 정부의 굳은 자세를 반영. 오장관은 정부성명을 단2분만에 낭독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총총 걸음으로 퇴장. 한편 발표장인 외무부기자실에는 내·외신기자 1백여명이 모여 정부의 대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 북한,핵개발 사실 자인/핵확산금지조약 탈퇴 배경과 전망

    ◎국제적 반발 강경… 무력제재 가능성/안보리 상정 시기 대폭 앞당겨질듯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정한 특별핵사찰 수락시한을 불과 열흘남짓 남겨놓은 시점에서 돌연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탈퇴를 선언,전세계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북한의 이같은 행위는 냉전종식후 「핵개발 억제」라는 세계적 흐름을 정면으로 역류하는 것으로 북한의 핵무기개발 의혹을 「의혹」의 차원에서 「기정사실」의 차원으로 확인시켜주는 일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북한이 취한 이같은 조치의 배경을 뒤집어 해석해보면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거나,아니라하더라도 최소한 개발중인 상태에 있다는 사실이 명약관화해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선언은 세계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며 정면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북한은 지난 85년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하고 IAEA 회원국이 되면서 그동안 겉으로는 그때그때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핵확산방지 노력에 동참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해 5월부터 IAEA의 핵사찰을 받아오다 특정지역에 대한 특별사찰을 요구하자 『군사시설』이라는 핑계로 거부,핵개발의혹을 한층 증폭시켰다. 더욱이 IAEA가 그동안 특별사찰을 요구해온 영변의 2개 시설에서는 핵드럼통과 같은 물체가 목격됐고 숲으로 위장돼 군이 보호하고 있었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북한이 주장하는대로의 일반 군사시설이 아니라 다량의 플루토늄을 은닉하고 있거나 핵폐기물처리장일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IAEA가 바로 이 지역을 특별히 주목하게 된 것도 지난해 9월 3차 핵사찰이후 북한이 더이상의 핵관련시설 공개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북한이 IAEA가 정한 특별사찰 수용시한을 눈앞에 두고 핵확산금지조약의 탈퇴를 선언함에따라 앞으로 북한핵에 대한 IAEA의 직접사찰은 어려워지게 됐다. 왜냐하면 북한의 핵확산방지조약 탈퇴는 곧 북한이 지난해 4월 체결한 핵안전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것은 물론 IAEA의 사찰자체를 전면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북한이 조약 탈퇴라는 초강경 자세로 나온데 대한 국제적 제재도 그만큼 강경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AEA는 영변의 2개 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을 북한이 오는 25일까지 허용하지 않을 경우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상정하겠다고 이미 밝혔었다. 그러나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선언함에따라 유엔안보리 상정시기는 앞당겨 질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고 할수 있다. IAEA는 조만간 특별이사회를 소집,북한의 조약탈퇴선언에 따른 대응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이며 유엔안보리도 빠른 시일안에 이사회를 소집할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그야말로 북한은 핵문제로 파국의 문턱에 다다른게 아니냐는 인상까지 풍기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핵문제가 안보리의 공식 의제로 상정된뒤 유엔이 취할 조치는 경제제재조치등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겠으나 최악의 경우엔 이라크와 같은 무력제재 조치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안보리 이사국 가운데 과거 북한과 동맹관계를 유지해왔던 러시아와 중국마저 북한에 대해 특별핵사찰을 받아들이라고 그동안 권고 또는 경고하는등 국제사회의 분위기가 종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공군기를 동원한 폭격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극한 상황이 다가오고 있는 느낌인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자칫 한반도에 국지전이나마 전쟁이 불가피해질 것이고 이는 동남아 전체에 엄청난 불안을 조성하고 불행을 초래할 것임에 틀림없는 일이라 할수 있다. 물론 핵확산금지조약에는 조약을 탈퇴하려면 3개월 전에 유엔안보리에 통보해야한다는 규정이 있어 얼마동안은 더두고 보아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그러나 현재 북한의 태도로 보아 이번 선언이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걱정이 태산같은 것이다.이제 유엔이 북한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인지 정말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그리고 북한의 사려깊은 재고가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한 시점이라 할수 있다. □북한 핵관련 일지 ▲85년12월 북한,핵확산금지조약(NPT)가입 ▲89년12월∼90년7월 북한,3차에 걸쳐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안전협정 체결 교섭 ▲91년9월12일 IAEA이사회,북한에 대해 핵안전협정의 조속한 서명,비준 및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 채택 ▲91년11월27일 북한,남한에서 핵무기철수가 시작된다면 핵사찰에 응하겠다는 외교부성명 발표 ▲91년12월18일 노태우대통령,「한국내 핵부재」선언 ▲92년1월1일 김일성,신년사에서 북한은 공정성이 보장되는 조건에서 핵사찰을 수락하겠다고 밝힘 ▲92년1월30일 북한,IAEA와 핵안전협정 서명 ▲92년2월19일 제6차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남북한 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발효 ▲92년3월19일 남북한,「남북 핵통제 공동위원회」발족 ▲92년4월9일 북한최고 인민회의,핵안전협정 비준 동의 ▲92년4월10일 북한,IAEA에 핵안전협정 비준 사실 통보(협정발효) ▲92년5월25일∼9월9일 IAEA사찰단,북한 핵시설 3차례 일반사찰 ▲93년2월25일 IAEA,북한핵 특별사찰 결의 ▲93년3월12일 북한,NPT탈퇴 발표
  • 외교관 철수설 부인

    【북경 연합】 중국주재 북한대사 주창준은 12일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후 평양주재 외교관들에게 철수조치를 내렸다는 설을 『전혀 근거없는 것』이라고 부인했다. 그는 이날 NPT탈퇴와 관련한 북한측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평양주재 외교관들을 떠나도록 조치했다는데 사실이냐』는 물음에 『어디서 그런 소문을 들었느냐.날조된 거짓말』이라며 그같은 설을 일축했다.
  • 제재·압력가할땐 적절한 대응조치/주 북 대북경대사

    【북경=최두삼특파원】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와 관련,특정국가들이 어떤 압력이나 제재를 가하려 한다면 북한은 적절한 자위적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창준 중국주재 북한대사가 12일 밝혔다.
  • “중대한 도전”… 충격과 우려/NPT 전격탈퇴… 각국의 반응

    ◎“안보위협… 대북회담 교착 예상”/일/“매우 유감… 정밀분석 거쳐 대응”/미/“핵사찰수용 권유 안통해 실망”/중 ▷미국◁ 미국 국무부는 11일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일단 북한의 발표문을 상세히 분석한뒤 클린턴 행정부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국무부 한국과의 한 관계자는 『우리도 방금 북한의 NPT탈퇴선언을 들었다』면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나 일단 북한의 성명을 검토한 뒤 12일(한국시간 13일)우리의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구체적인 논평을 유보했다. 한편 주미대사관의 고위관계자는 『북한이 극단적인 상황으로 나가고 있어 불가피하게 국제적인 제재쪽으로 나가게 될 공산이 적지않다』고 전망하면서 『우리로서는 계속 북한으로 하여금 남북한 관계속에서 핵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도록 북한을 설득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북한이 이처럼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은 남북한 경협이나 미·일과의 관계증진보다 체제유지에 더 중요성을 두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일본◁ 일본은 12일 북한의 핵확산방지조약(NPT)탈퇴결정으로 북한의 핵개발의혹이 더욱 높아졌다고 판단,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 외무성 당국자는 『북한의 NPT탈퇴결정은 충격적』이며 북한의 핵개발의도는 일본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외무성은 이날 특별대책회의를 하는등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와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외상등도 북한의 NPT탈퇴를 비난하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와타나베 외상은 성명을 발표,『북한의 NPT탈퇴표명은 핵확산방지체제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한국·미국및 국제원자력기구(IAEA)가입국들과 협의,북한이 탈퇴결정을 철회하도록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번 사태로 북한과의 국교정상화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미야자와총리도 이 점을 깊이 우려했다. ▷중국◁ 중국은 북한측의 갑작스런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으로 매우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경의 한 서방소식통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핵사찰 결의이후 중국측이 북한에 특별핵사찰의 수용을 적극 설득해왔다고 전하고 북한의 NPT탈퇴선언은 중국의 설득이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중국측에 큰 실망을 안겨줬을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이 그동안 북한의 핵보유를 반대하면서도 강경한 제재에는 반대해왔으나 앞으로 유엔안보이등 국제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봉쇄등 각종 제재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한편 북경주재 북한대사 이창준은 이날 하오3시 북한대사관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가졌으나 한국특파원들의 참석은 허용하지 않았다.
  • “심각한 조치 초래될것”/IAEA 대변인

    【빈 외신 종합】 데이비드 키드 국제원자력기구(IAEA)대변인은 IAEA가 북한의 NPT 탈퇴선언에 관한 언론 보도만 들었을뿐 북한측으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지못했다고 말하면서도 그같은 선언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IAEA는 북한당국의 결정을 그 유례가 없는 심각한 조치로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드 대변인은 이어 IAEA는 북한의 NPT탈퇴 뉴스에 놀랐다고 밝히고 『국제사회는 이같은 선언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를 검증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1백53개 NPT 탈퇴 결정을 통보해야 하며 NPT의 보장국들인 미국·러시아·영국중 최소한 한나라와 개별접촉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 북의 핵확금탈퇴,제2이라크 되는가(사설)

    가장 우려하던 사태가 기어이 발생하고 말았다.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을 거부해오던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한 것이다.이인모송환결정의 화해조치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이며 북한의 핵문제가 최악의 시나리오로 발전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태의 전개다.북한의 탈퇴결정이 야기하게될 심각한 결과를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은 특별성명을 통해 한미팀스피리트훈련과 IAEA특별사찰 강행에 대한 사회주의체제 옹호를 위한 자위적 조치로서 NPT를 탈퇴한다고 밝혔다.팀스피리트는 구실이고,요컨대 IAEA의 특별사찰을 받지않겠다는 정면거부다.북한은 이미 핵을 개발했거나 하고 있으며 그것을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음을 보여주는 행동이다.핵은 없으며 만들 생각도 필요도 없다고 강조해온 다짐이 새빨간 거짓말임을 세계에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북한은 85년 NPT에 가입하고도 18개월내에 하도록 되어있는 보장조치협정체결을 지연시키며 한때 탈퇴위협도 하다가 91년 7월에야 그것을 수용하고 그동안 6차례의 임시사찰을 받은바있다.그러나 IAEA가 지난1월 녕변핵폐기물저장소 2곳의 특별사찰을 요구하자 다시 완강한 거부자세로 돌변했으며 오는 25일까지 납득할수 있는 해명이나 사찰을 수용하라는 요구에 NPT탈퇴라는 초강경책으로 나온것이다. 북한은 IAEA임시사찰을 수용하면서 원한다면 무슨 시설이든 보여주겠다고까지 큰소리를 해 한때 북한의 핵의혹이 정말 부질없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었다.북한은 임시사찰로 IAEA와 미국등을 적당히 속일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 분명하다.그러나 그렇지못하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태도를 돌변시킨 것으로밖에 볼수 없다. 사실이라면 우물안개구리같은 북한이 세계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개탄을 금할수 없다.NPT탈퇴의 경우도 그렇다.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될지 북한은 상상이나 하고있는지 의심스럽고 걱정스럽다.NPT를 탈퇴하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것으로 믿고싶다.지금은 북한의 기만과억지가 통하던 냉전시대가 아니다. 북한의 NPT탈퇴는 오히려 유엔안보리의 적극개입조치를불가피하게 하고 촉진시킬 것이란 것이 일반적 시각이다.안보리 제재를 자초한 셈이란 것이다.그것은 북한의 핵개발을 증명하는 것이며 북의핵개발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후세인의 이라크가 완강한 저항을 보이면서도 어떠한 국제적제재와 사찰의 수모를 당하고 있는지 북한은 보지도 못한단 말인가.정말 제2의 이라크가 되려고 하는가.아직도 때는 늦지않았다.핵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만이 북한의 살 길이다.
  • 북한선 특별핵사찰 수용 불가피(해외사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월25일 북한에 대해 2개핵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수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북한은 국제문제화 되고있는 핵개발의혹을 해소하기위해 특별핵사찰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 IAEA가 북한에 대한 특별사찰을 실시하려는 것은 북한의 핵개발의혹이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IAEA는 지난해 4월 북한이 핵사찰협정을 비준한이후 신고한 핵시설를 대상으로 6회의 사찰을 실시했다.그결과 북한이 신고한 내용과 실제 핵사찰결과가 크게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특히 북한이 신고하지 않은 영변지역의 2개시설이 핵개발과 관계가 있는 핵폐기물저장시설이라는 의혹이 있기 때문에 특별사찰의 필요성이 있다. 특별사찰은 핵사찰협정비준 국가가 자진신고하지 않은 시설을 대상으로 IAEA가 사찰하는 제도로 특별사찰이 발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북한이 사찰을 거부할경우 IAEA는 이 문제를 유엔안보리에 보고,유엔을 통해 강제집행을 포함한 강경조치를 취할수 있다.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평화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북한은 19 95년까지 4∼7개의 핵무기를 만들수 있는 충분한 양의 플루토늄을 축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북한의 핵개발위험성을 강조했다.북한의 핵개발의혹이 아시아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의미에서 IAEA가 북한에 대해 특별사찰수용을 촉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북한은 영변지구에 있는 시설이 「핵과는 관계없는 군사시설」이라며 사찰을 거부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그정도의 설명으로는 국제적 이해를 받을수 없다.북한은 하루라도 빨리 특별핵사찰을 받아 핵의혹의 완전한 해소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IAEA이사회후 북한대표는 핵확산방지조약(NPT)으로부터의 탈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지만 북한은 스스로 국제적 고립에 빠지는 행동은 피해야한다.북한은 그대신 국제적 핵의혹을 해소,남북대화를 재개하고 상호핵사찰수용을 위한 회담을 진행시켜야 한다. 일본은 북한과의 국교정상화회담에서 북한의 핵의혹해소를 강조해왔다.양국간의 국교정상화교섭은 지난해 11월이후 중단되고 있다.그러나 국교정상화회담의 재개를 위해서는먼저 북한의 핵의혹 해소가 필요하다.
  • “북한 실험용 원자로 가동/IAEA 보고보다 플루토늄 더 생산”

    ◎이시영대사 밝혀 이시영 주오스트리아대사는 6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6차례에 걸친 북한핵에 대한 임시사찰결과 북한이 70년대부터 핵개발계획을 추진해왔으며 70년대 중반에 이미 핵재처리실험을 실시했음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새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열리는 오는 10일의 통일관계장관회의 참석과 본부와의 업무협의차 일시 귀국한 이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86년 5메가W급 실험용 원자로를 최초로 가동했으며 핵재처리실험을 한번밖에 실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찰결과 최소한 한번이상 핵재처리실험을 실시했고 IAEA에 보고한 양보다 더 많은 플루토늄을 생산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대사는 『지난달 하순에 열린 IAEA 정기이사회에서는 IAEA사찰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면서 『핵확산금지조약(NPT)및 핵안전협정체제의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핵비확산문제가 신국제질서의 근간으로 부각되는 분위기속에서 북한핵문제가 시범케이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21세기로 가는 길(정근모/과학평론)

    ◎피할수 없는 북핵 특별사찰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는 지난 2월25일에 대북한 핵 비확산조약(NPT)특별사찰결의안을 22개국 공동제안으로 찬반투표없이 참석 34개 이사국들 전체의 양해하에 채택했다.이 결의안은 북한당국이 국제원자력기구가 요구하는 핵시설내용 및 운전기술자료들을 즉각 제출하고 사찰팀이 요청한 2개지역에 대한 현지사찰을 허용하라는 내용이었다.국제원자력기구가 현장시찰을 요청한 두 곳은 조사된 핵연료의 재처리과정을 통하여 생성된 고준위 액체 핵폐기물을 저장한 곳으로 지목되는 시설들이다.북한당국은 이들 시설들이 군사시설이라고 주장하며 사찰팀의 현장답사 및 샘플채취를 거부하고 있으나 국제원자력기구 사무국은 군사시설이 아닌 핵물질저장시설이라는 뚜렷한 방증을 제시함으로써 결의안에 대한 이사국들의 동의를 얻어낸 것이다.더욱이 사무국은 지금까지 북한당국이 제출한 핵관련 기술자료들이 서로 부합되지 않고 상충된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북한당국이 주장하는 것과 같은 1990년 1차에 한한 소량의 플루토늄추출작업이외에 적어도 3차 이상의 재처리작업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량적인 핵폐기물의 검증과 기술자료의 추가제출이 필요함을 논리적으로 주장했던 것이다.동위원소분석으로 핵연료를 어떻게 원자로내에서 조작하였는지를 판단할 수 있고 이 분석결과는 원자로의 운전실적과 비교했을때 합치돼야 한다.더욱이 재처리공정을 거쳐서 추출된 플루토늄의 동위원소 구성내용은 재처리과정에서 생성된 핵폐기물에 남아있는 플루토늄 구성과 연계되어야 하므로 실제 원자로의 조작내용 및 재처리과정의 내용은 결과로서 나타난 핵물질생산내역과 비교·검토될 수 있는 것이다.즉 국제원자력기구는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통하여 설명할 수 없는 기술적 모순을 발견하였고 사찰대상 신고시설 이외의 핵시설의 존재를 파악하였기 때문에 특별사찰을 요청한 것이다.실무책임자인 사무총장의 특별사찰요청을 북한당국이 응낙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제원자력기구이사회가 결의안을 채택하고 1개월 이내에 북한당국이 순응하지 않으면 제재조치를 택하겠다는강경한 태도를 밝힌 것이다. 국제원자력기구 역사상 사무총장이 특별사찰을 요청하고 이사회에서 결의안을 통하여 특별사찰의 타당성과 신속한 수용을 촉구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이라크의 경우에는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전면 강제사찰과 핵시설의 파괴를 결의하였고 그 업무를 국제원자력기구가 수행한 것이다.걸프전에서 다국적군에 무조건 굴복한 이라크로서는 강제사찰을 조건없이 수용할 수 밖에 없으며 국제원자력기구 사찰팀은 이라크의 은폐된 핵시설들을 색출하고 주요 핵관련실험생산시설들을 폐기시키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의 특별사찰요청을 수용치 않는다면 국제원자력기구는 자체 제재조치를 강구할 뿐만 아니라 유엔안보리에 보고함으로써 안보리가 채택할 수 있는 경제 및 군사적 제재조치를 동원할 수 있게 된다.이렇게 되는 경우 현북한정권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게 되므로 한반도 뿐만 아니라 국제정세는 긴장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국제원자력기구 결의안의 공동제안국에는 러시아도포함되어 있고 북한과의 관계를 신중히 다루고 있는 중국도 특별사찰의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당국은 전세계적으로 고립되고 있다.이번 국제원자력기구에 참석한 북한 대표단은 핵사찰에 관한 고도의 기술방법에 대하여 깊이 인식하게 되었으며 핵사업이 결코 쉽게 은폐될 수 없음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북한 대표단이 핵사찰 기술방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문의한 것은 폐쇄된 기술체계내에서 단속목표만을 위해 노력해 온 북한기술진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단적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이제 이념의 대결에서 벗어나 핵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자는 인류전체의 강력한 의지가 구체화되는 오늘날의 정세를 감안하여 볼때 북한당국은 하루빨리 국제원자력기구 결의안의 중대성을 인정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기술적인 실체는 은폐할 수가 없으며 계속해서 억지논리를 펴는 것은 북한당국을 궁지에 빠지게 할 뿐이다.과거의 잘못된 핵개발정책을 솔직히 인정하고 정책이 바뀌었음을 천명함과 동시에 모든 시설을 사찰받아야 한다.또한 핵시설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여 한반도의 비핵화 선언을 준수함을 실증하여야 할 것이다.특별사찰 뿐만 아니라 남북한 상호사찰을 허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남북경제협력과 국제무대로의 복귀가 북한으로서는 실리의 정책이며 장기적으로 현명한 대안이 될 것이다.
  • 화학무기협정 비준/북한가입 연계안해

    정부는 북한의 화학무기금지협약(CWC)가입여부와 관계없이 2년후로 예상되는 CWC의 발효시점에 국회비준 절차를 마친다는 목표아래 국내담당기관의 지정,사찰대상업체 현황파악,관련법률의 제·개정등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정부 당국자는 14일 『정부 일각에서는 북한의 화학무기 위협이 심각하기때문에 우리의 협약비준을 북한의 가입과 연계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CWC가 발효될 경우 국내화학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정밀화학산업의 보호 육성측면에서 국내준비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비준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CWC와 유사한 핵확산금지조약(NPT)의 경우도 한국이 먼저 가입했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남북대화가 재개될 경우 신뢰구축 차원에서 북한에 CWC 가입을 제의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국제적 외교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수두·소아마비/DPT·결핵/취학전 꼭 추가접종을

    ◎국민학교 입학 어린이 건강상태 점검 이렇게/감염률 높은 간염예방도 필수적/「틱증후군」은 심리·약물요법 병행/정신·육체적 건강 유지로 학습에 지장없게 준비할때 앞으로 3주일 뒤면 6∼8세 개구쟁이들이 가정의 울타리를 벗아나 어엿한 국민학생이 된다. 요즘 어린이들은 대부분 학원이나 유치원을 거치므로 조직생활과 학습에 대한 부담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하지만 정신적·육체적 건강은 학습효율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전에 몸상태를 체크,취학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부모의 배려는 여전히 필요하다.유치원을 다닌 경우도 보통 건강진단서가 국민학교로 넘어가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새로 검진을 받아 담임교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본접종 및 추가접종 확인을 부모들은 먼저 입학하는 자녀들이 예방접종을 스케줄대로 받아왔는지 확인해봐야 한다.지금까지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다 본격적인 단체생활에 들어가면 「핑퐁식 새균감염」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기 때문이다.경희의대 정사준교수(소아과)는 『최근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잘 인식되어져 있지만 언제 어떤 예방접종을 받아야 되는지 몰라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전염병이 유행하는 봄철을 대비해서라도 기본접종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본접종을 마쳤더라도 6∼8세때 DPT·결핵·소아마비 등은 반드시 추가접종을 받아야하며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어린이는 수두예방접종도 받아야 한다. ○수평감염 위험높은 B형간염 특히 B형간염은 국내 어린이의 5%가량이 보균자로 알려져 있어 신체접촉이 많은 아동들에게 수평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간염추가접종은 마지막 기본접종 4주뒤 항체가를 측정한 각 개인의 최대항체반응이나 최소예방항체가의 지속기간에 따라 결정되지만 일반적으로 기본접종뒤 5년 가량이 지난 취학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정교수에 따르면 간염예방백신은 DPT·소아마비 등 다른 예방접종과 함께 실시해도 서로 방해작용이 없다. 일본뇌염도 5∼9세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틱증후군」도 고쳐줘야한편 목에 뭔가 걸린듯 헛기침을 하거나 코를 킁킁,훌쩍거리며 이빨을 딱딱 부딪치고 다리를 떠는 이른바 「틱증후군」도 취학전 반드시 고쳐줘야 한다. 순천향의대 이미경교수(정신과)는 『「틱증후군」은 동생이 생길 때 혹은 국민학교 입학 전후 강박관념에 사로잡힐 때 많이 생긴다』며 『주위로부터 심한 꾸중과 놀림을 받게되어 우울증·적대감·등교거부·학습부진 등 심각한 정신·성격장애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어린이에게는 과도한 학습요구나 질책보다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항경련제·항불안제 등의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연세대의대 김덕희교수(소아과)는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소아당뇨병도 취학연령인 6∼8세때 호발하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소아당뇨병은 세균성질환으로 바이러스가 췌장염을 일으켜 항체를 파괴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세균성편도선염도 방치하면 면역반응으로 류머티스관절염·류마티스 심장염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초기에 페니실린 등을 투여하면 단기 완치가 가능하다. 이밖에 대·소변,혈액검사를 통해 기생충감염이나 빈혈여부도 진단해줘야 한다.또 국민학교 입학생은 곧 영구치가 날 시기이기 때문에 치아관리에 신경써야 하며 단기간에 시력교정이 어려울 땐 교사와 상의해서 앞자리에 앉히는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 흔히 취학아동들에겐 환경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말더듬 현상」도 나타난다.이때는 지나치게 야단치지 말고 「말은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식으로 아이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 인 국교 붕괴… 50명 압사

    【뉴델리 UPI 연합】 인도의 뉴델리에서 북쪽으로 1백50㎞ 떨어진 모가다바드시의 한 국민학교에서 13일 3층 건물이 무너져 최소한 5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건물더미에 매몰됐다고 PTI통신이 보도했다. PTI통신은 건물붕괴가 폭발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으나 경찰은 복도 부분의 지붕이 무너진 것 같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건물내에는 학생등 2백여명이 있었는데 최소한 50명이 숨지고 많은 학생들이 매몰되거나 다쳤다고 PTI통신은 전했다.
  • 러시아 로켓기술 인도에 이전약속

    【뉴델리 UPI 연합】 인도를 방문중인 VP 셰린 러시아 과학기술 장관은 9일 군사용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측의 우려에도 불구,로켓 엔진과 관련된 정밀기술을 인도에 이전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인도의 PTI통신이 보도했다.
  • 월남전 고엽제피해 심층 해부

    ◎KBS­1TV,「베트남전쟁 그후 17년」 8∼9일 2부작으로 방영/살포경위서 기형아 출산까지 생생히/정부지리 폭로한 미 의회 보고서 공개/미 환경보호국 등의 고엽제 연구결과도 소개 베트남전의 고엽제 살포에 따른 피해문제를 본격 조명한 특집다큐멘터리 2부작 「베트남전쟁 그후 17면」이 오는 8,9일 하오 10시 KBS­1TV를 통해 방영된다.지난해 11월 한·베트남 수교를 계기로 아태시대의 새로운 동반자로 떠오른 「베트남의 오늘」도 아울러 소개하게 될 이 프로는 KBS가 공영방송의 명예를 걸고 선보이는 집중기획물.특히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소개돼 왔던 베트남전쟁의 참상을 정확한 영상자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짚어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제1부 「아메리칸 호프는 자란다」에서는 최근 본격적으로 여론화되기 시작한 고엽제 문제를 미국·한국·베트남의 삼각취재를 통해 심층적으로 해부한다.어떠한 절차를 거쳐 고엽제가 베트남 전역에 살포되었는가를 비롯,병사들의 고엽제 노출기준 측정시 이용되는 미 국방성의 군사비밀테이프(HerbsTape)와 고엽제 작전에 대한 미 정부의 비리를 폭로한 미의회 청문회 보고서 등이 국내 방송사상 최초로 공개된다.또한 성분도 모르고 고엽제를 뿌린 미군 조종사,모기약인줄 알고 자청해서 이를 맞은 한국인 병사,그리고 전쟁후 17년이 넘도록 기형아 출산이나 심신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는 베트남측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도 담겨져 있다.특히 미 육군 예비역장성 줌 왈트씨와의 인터뷰 내용도 소개된다.왈트씨는 고엽제 살포를 명령했던 장본인일 뿐만 아니라 아들 또한 베트남전에 참전해 고엽제를 살포했다가 그 후유증으로 지난 88년 사망하는 등 비극의 주인공으로 이야기는 이미 미국에서 TV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이 프로는 현재 보훈처가 입법 예고한 고엽제 피해자 검진방침을 지지 보완하는 가장 신빙성있는 다큐멘터리로 미 재향군인회,미 환경보도국,담당자들의 고엽제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곁들여 더욱 사실성을 높였다. 그밖에 베트남 최대 산맥인 정선산맥의 「죽은 산」들의 모습과 그곳에서 서생하고 있는 「아메리칸 호프」라는 풀들의 생태도 소개된다.또 중부 라오스의 험준한 국경지역에 위치한 고엽제 피해 마을을 찾아 요즘도 일년에 수백명씩 태어나는 사산아와 기형아들이 수용된 두유 산부인과와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2세들의 평화촌을 세계 최초로 실감나게 보여준다. 제2부 「새로운 출발」에서는 전쟁이 끝난지 17년이 지난 지금도 온몸으로 베트남전을 치러내고 있는 「반도의 사람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베트남인들이 겪고 있는 희망과 고뇌를 재조명하게 될 이 프로는 전쟁이산가족,전쟁사생아들,부산 난민수용소에 수용된 「보트 피플」그리고 LA에 뿌리내린 베트남 이민들의 표정들을 생생하게 취재해 영상에 담는다.특히 미 국방부에서 8년전부터 공식적으로 보상 치료해주는 PTSD(외상성 정신질환)의 정체를 처음으로 소개한다.또 세계에서 유일하게 「방위스포츠」관광코스로 개발한 M­16 실탄사격장과 전쟁당시 사이공 비밀무기 보관소도 최초로 공개한다.그밖에 베트남 외무차관등 고위층과의 인터뷰를 통해 변모한 베트남의 실상을 바로 알리는 계기도 마련한다.
  • 「빈국의 핵」 통제에 높은 실효성/화학무기금지협정의 영향력

    ◎「스타트Ⅱ」 이은 군축 대진전/북한 등 거부국가는 치명타 13일 전세계 1백20여개 국가가 참가한 가운데 조인된 화학무기금지협약(CWC)은 핵확산금지조약(NPT)과 더불어 군축을 위한 인류의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이 협약은 특정종류의 대량파괴무기를 전면폐기하는 것으로서는 사상 첫 국제협정이 된다.특히 지난해 말의 제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Ⅱ)에 이은 대규모 군축협정이라는 점과 1백개가 넘는 국가들이 참여하는 범세계적 협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학무기는 핵무기와 더불어 가장 파괴적인 대량살상무기로 인간에게 잔혹한 피해를 안긴다는 점에서 비인도적 무기로 간주돼 왔다. 생산비용이 낮고 제조가 비교적 쉬워 「빈국의 핵무기」로 불려 온 화학무기는 제3세계 국가들까지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사실상 핵보다도 인류에게 더큰 잠재적 위협이 돼왔었다. 이 협약은 북한을 비롯해 전쟁때 화학무기를 사용한 바 있는 이라크및 화학무기 보유국으로 추정되는 일부 아랍국들에 대한 견제를 우선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이 협약에 참여하지 않고있는 북한등에 대해 큰 압력수단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9월 유엔군축위원회에서 최종합의된 이 화학무기금지협약은 발효후 10년안에 화학무기와 그 생산시설을 모두 폐기하고 필요할 경우 가입국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유엔의 사찰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특정국이 화학무기를 비축 또는 생산하고 있다는 의문을 어느 한나라라도 제기하면 조약 사무국은 즉각 사찰작업에 들어가게 된다.사찰단은 의심이 가는 시설주변에 48시간안에 차단선을 설치해 화학무기재료를 대상국가가 빼돌릴 수 없도록 하는 한편,5일안에 사찰을 끝내야 한다. 만일 해당국가가 사찰을 거부하면 즉각 화학무기 관련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돼 국제적 제재조치를 받게된다.이 강제사찰조항이 협약의 실효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65개국 이상의 비준을 거쳐 오는 95년 1월 발효되는 이 협약에는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스라엘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에티오피아프랑스 이집트 미얀마등도 참여할 뜻을 이미 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정작 화학무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과 이스라엘의 핵무장을 두려워하고 있는 아랍권의 20여개 국가들이 비준을 거부하고 있어 당장 큰 성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다만 장기적으로 이들 국가가 협약가입을 계속 거부할 경우 무기제조는 물론 산업발전에 필요한 기타화학물질에 대해서도 금수조치등의 국제적 압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여 화학무기 억지효과는 충분히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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