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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간접광고 ‘위험 수위’

    ‘드라마속 간접광고의 끝은 어디인가?’ TV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간접광고들이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특히 간헐적으로 특정 제품을 비추는 수준을 넘어 노골적인 기능 광고로까지 이어지는데도 이렇다할 제재가 없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SBS ‘천년지애’의 경우 S사의 MOD(주문형 음악) 전용전화가 유독 자주 등장한다.단순한 제품 노출 수준이 아니라 등장 인물들이 특수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특정 콘텐츠를 사용하는 광경을 보여주는 기능광고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이같은 드라마속 광고 끼워넣기는 휴대전화에 국한된 게 아니다.같은 방송사의 술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자동차 판매영업 사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또 다른 방송사의 드라마도 우려대로 협찬업체의 간접광고로 얼룩졌다. 지난해 방송위원회의 제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바로 PPL광고와 관련된 위반.전체 제재 504건중 188건(37.3%)이나 된다.그러나 기껏해야 ‘시청자에 대한 사과’나 ‘방송프로그램 책임자(관계자)에 대한 경고’에 그쳐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최근 들어서는 관련 법안 미비와 방송위의 업무공백에 편승한 PPL광고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최근 종영된 SBS의 도박을 소재로 한 인기드라마 경우,간접광고 판정을 여러번 받고도 ‘주의’나 ‘경고’조치에 그쳐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을 받았다. 제작진이나 외주제작사들도 늘어가는 드라마 제작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PPL을 유치할 수밖에 없다고 항변한다.한 광고기획사 홍보팀 관계자는 “방영시간대와 노출빈도 등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시청률 순위권에 들어가는 인기드라마의 경우 한 제품을 끼워넣는 데 보통 3억∼4억원의 단가가 정해져 있다.”면서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때 드라마 출연을 섭외하는 게 일반화됐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경실련 미디어워치팀 김태현 부장은 “방송위가 PPL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해 세분화된 기준과 명확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월드컵 휘장’ 로비 GNB월드 대표 심씨 / 민주 실세의원 비호 의혹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월드컵 휘장사업권 로비의혹과 관련,정관계 인사에게 로비를 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GNB월드 대표 심모씨가 민주당 실세 K의원의 비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중이다. 검찰은 심씨가 월드컵 휘장사업권을 CPP코리아가 갖고 있을 때는 물론 코오롱TNS로 넘어간 뒤에도 서울지역 총판사업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K의원의 영향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업계 관계자의 진술의 진위 여부를 확인중이다. 검찰은 심씨가 서울지역 총판사업권과 월드컵 홍보전시관 운영권을 따내고 코오롱TNS로 휘장사업권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K의원을 비롯해 관광공사,월드컵조직위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로비대상과 로비규모 등을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심씨의 로비 혐의를 확인하는 대로 금명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전날 체포한 이인제 자민련 의원의 특보였던 송모씨를 상대로 휘장사업권과 관련한 청탁을 받고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무더운 여름 오기전 애완동물 예방접종 꼭!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생활리듬이 깨지고 지치게 마련이다.하지만 동물들은 몸에 이상이 생겨도 표현이 확실하지 않아 알아차리기 힘들다.이상하다 싶어 병원에 데려가면 이미 늦어버린 경우가 많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전염병으로부터 애완동물을 지켜주는 예방접종을 해주자. 개의 경우 주요 전염병인 개홍역,전염성 간염,파보 바이러스 장염,전염성 기관지염,렙토스피로시스 등을 종합한 백신(DHPPL)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강아지는 보통 생후 5∼6주부터 3주 간격으로 3∼5회 접종을 해야 안전하다.큰 개는 연 1회 보강 접종이 필요하다.광견병 백신은 연 1회,기생충 구충제는 연 2∼4회 투여해야 한다. 특히 모기가 들끓는 여름에 발생하는 ‘심장사상충’은 개에게 치명적인 질병이다.개의 폐동맥에 사는 기생충으로 혈류 흐름을 방해하고 복수,습성 기침 등을 유발한다.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한 뒤 구충제를 사용해야 한다. 고양이는 혼합 접종(백혈구 감소증·전염성 비기관염·칼리시 바이러스 감염증)과 고양이 백혈병·전염성 복막염 접종 등을 해주어야 한다.하지만 예방약이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아 보유하는 병원이 많지 않고,무심코 넘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혼합 접종은 생후 6주부터 시작해 3주 간격으로 2∼3회,이후 해마다 1회 이상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토끼는 바이러스성 출혈병에 치명적이다.생후 3개월 이하의 경우 한달 간격으로 2회,생후 3개월 이상이면 1회 접종한다.또 생후 3개월 이상 된 토끼는 매년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정우동물병원 장정우 원장은 “귀엽고 앙증맞은 애완동물에게 주사를 맞힌다는 것을 안쓰럽게 여기거나 내 애완동물은 별일 없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더 큰 병을 키운다.”며 “특히 개·고양이를 제외한 경우에는 예방접종이 뚜렷하게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정기적으로 수의사의 검사를 받고 처방에 따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최여경기자 kid@
  • 삼성종합화학 ‘천운’/ 보수위해 가동중단… 피해없어

    선견지명인가,‘기막힌’ 우연인가. 삼성종합화학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공장 정기 보수를 위해 공장 가동을 중단,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석유화학업계가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수출 차질과 원자재난을 겪으며 일부 공장 가동을 축소하거나 중단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종화의 공장 정기 보수가 바로 전화위복이 됐기 때문이다. 삼성종화는 플라스틱 등 합성수지의 원료로 쓰이는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등 제품 생산중단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 150억원,정기보수비 180억원 등 총 330억원 가량을 기회손실 비용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화물연대의 파업과 정기보수 기간이 겹치면서 물류대란에 따른 피해가 매우 적어 공장보수 비용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관계자는 “정기보수를 하지 않았다면 물류대란으로 생산은 계속되고 제품 출하는 불가능해 결국 공장가동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사태를 맞을 뻔 했다.”면서 “우연의 일치이지만 회사로서는 천만다행”이라고 밝혔다. 반면 여천NCC는 지난달 30일 정기 보수를 마치고 공장 가동에 들어갔지만 물류대란으로 피해를 보고 있어 ‘묘한’ 대조를 이뤘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월드컵 휘장’ 조폭 개입 수사/ 양은이파 사업권이전 반발 폭력 무마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월드컵 휘장사업권 로비의혹 사건과 관련,‘양은이파’ 출신 폭력배들이 2001년 12월 휘장사업권이 CPP코리아에서 코오롱TNS로 넘어가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폭력배는 CPP코리아와,CPP코리아측과 납품계약을 체결했던 업자들이 코오롱TNS로 월드컵 휘장사업권이 넘어가는 것에 반발하자 물리력을 동원해 무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코오롱TNS로 사업권이 넘어간 뒤 종전에 CPP코리아측과 계약을 체결한 납품업자와 코오롱TNS측과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업자간에 사업권을 놓고 마찰이 생기자 이들 폭력배가 개입,강제적으로 사업권을 조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정치권 로비를 통해 지역총판권을 따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S씨도 이들 폭력조직과 결탁됐다는 정황을 포착,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용집 전 월드컵조직위원회 사업국장(구속)이 CPP코리아측으로부터 건네받은 8000만원 외에 추가로 1억여원을 받았다는 진술에 대해 보강조사를 벌였다.검찰은 김 전 국장의혐의 사실을 확인하는 대로 CPP코리아와 코오롱TNS측의 정·관계 로비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코오롱TNS에 납품을 했던 업체 관계자를 불러 코오롱TNS측의 정관계 로비 여부와 코오롱TNS가 부도를 낸 경위 등을 조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정관계·언론인·조폭까지… 커지는 의혹

    월드컵 휘장사업권을 둘러싼 로비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이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은 구속된 김용집 전 월드컵조직위원회 사업국장 말고도 정치인 수명,지방자치단체장,지방주재기자 등 10명을 훨씬 넘어서 대형비리로 확대될 공산이 크다. 이 의혹의 발단은 2000년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휘장사업권을 따낸 외국계 회사인 CPP코리아가 사업 편의를 봐달라며 국내 정관계 인사에게 돈을 뿌렸다는 것이다.구속된 김 전 국장은 CPP 김철우 사장으로부터 2000년 4∼9월 편의 제공 청탁과 함께 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CPP는 그해 4월 총선을 전후해 민주당 중진 정치인 L·H씨와 동교동계 인사 K씨 등에게도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정치권 로비는 평소 발이 넓은 CPP 김모 회장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만 해도 휘장사업은 수백억원의 이익을 남길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에 CPP측이 수억∼수십억원을 뿌렸을 개연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이 과정에서 중앙일간지 지방주재 기자였던 박모씨는 CPP와 납품업체를 연결시켜주고 수억원을,경찰간부 정모씨는 CPP의 사업편의를 봐준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정황도 포착됐다. 하지만 CPP가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생기고,수익사업을 외국계 회사인 CPP가 운영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일자 CPP측은 사업권을 유지하기 위해 또다시 로비를 시도했다.친분이 있던 한나라당 N·P의원 등에게 금품을 건네 사업권 유지를 부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CPP의 사업권은 2001년 12월19일 휘장사업 경험이 없는 코오롱TNS로 넘어갔다.이 과정에서 청와대 수석 K씨와 비서관 C씨,정부투자기관 사장 C씨,월드컵조직위 고위관계자 L씨 등이 사업권이 코오롱TNS로 넘어가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일부 조직폭력배들은 CPP 납품업자와 코오롱TNS 납품업자 사이에 생긴 마찰을 강압적으로 무마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강충식기자
  • 월드컵휘장 경쟁사 로비도 수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12일 월드컵 휘장사업권 로비의혹과 관련,CPP코리아와 사업권 획득 경쟁에 나섰던 W사의 로비 의혹을 수사중이다. 검찰은 W사가 지난 2000∼2001년쯤 CPP코리아의 휘장사업 진행을 저지하기 위해 전직 여당 의원 등 정치권과 월드컵조직위원회 등에 로비를 벌인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CPP코리아 김모 사장은 검찰조사에서 “W사는 CPP코리아가 사업권을 가진 뒤에도 월드컵조직위 등에 항의 및 진정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방해했고 이를 막기 위해 김용집 전 월드컵조직위 사업국장에게 로비를 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월드컵 휘장권 사업 관련 로비가 ▲W사 및 CPP코리아의 사업권 획득 경쟁 과정에서의 로비 ▲CPP코리아의 사업권 유지를 위한 월드컵조직위 상대 로비 ▲코오롱TNS의 사업자 재선정 과정에서의 정·관계 로비 등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됐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고시 플러스

    ●국립중앙과학관(www.science.go.kr) 일반 계약직 여성공무원(10호) 2명을 채용한다.응시자격은 고졸 이상의 학력을 지닌 18∼30세 여성이고,워드프로세서 3급 또는 컴퓨터활용능력 3급 이상의 자격증을 갖고 있어야 한다.원서는 2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총무과에서 접수한다.문의는 (042)601-7807∼8.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www.truthfinder.go.kr) 의문사 사건의 진상조사 등을 담당할 ‘가’급 전문위원 00명을 모집한다.원서는 12∼17일까지 위원회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문의는 위원회 인사담당 (02)3703-5975∼7. ●법무부(www.moj.go.kr) 소년보호직 공무원 18명을 제한경쟁특채방식으로 선발한다.해당 직급은 8급 7명,9급 11명이다.원서는 12∼17일까지 접수한다.문의는 법무부 소년제1과 (02)503-7074. ●대검찰청(www.sppo.go.kr) 별정직 7급 상당 공무원 2명을 채용한다.해당분야는 문서감정,마약감식.원서는 12∼14일까지 대검찰청 과학수사과에서 교부·접수한다.문의는 대검찰청 총무과 인사계 (02)3480-2037나 과학수사과 (02)3480-2135.
  • 월드컵 휘장사업권 관련 수뢰 의혹 / 지자체장들 곧 소환조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11일 월드컵 휘장사업권 로비의혹과 관련,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이 월드컵 관련 상품을 납품하는 업체들로부터 사업권 배정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다는 단서를 확보,이들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미 국내 월드컵 개최도시 가운데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금품수수 의혹에 연루됐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또 2001년 말 CPP코리아로부터 휘장사업권을 넘겨받은 코오롱TNS측이 사업권 이전과정에서 정·관계 및 월드컵조직위 등을 상대로 거액의 금품로비를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CPP코리아 회장직을 맡았다 사업권 이전 이후 코오롱TNS 회장으로 활동했던 K씨를 소환,사업권 이전 경위 및 로비 의혹 등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코오롱TNS 관련 인사가 전국의 월드컵 홍보관 설치 운영권을 따내기 위해 로비를 벌인 의혹에 대해 당시 운영권을 따낸 S씨를 최근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한편 김용집 전 월드컵조직위 사업국장(구속)이 CPP코리아측에서 받은 8000만원 이외에 다른 휘장사업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잡고 계좌추적 등을 통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 온라인서 ‘속닥속닥’ 우리가족 ‘알콩달콩’/ 가족 사이트·커뮤니티 증가…정기 가족신문도 2만개

    “우리 아빠는 술쟁이예요.맨날 늦게 들어오시고 --);; ID 삐짐공주”,“우리 공주 미안 ^^.오늘은 일찍 들어갈게요. ID 나쁜아빠” ‘온라인 가족신문’을 만든 뒤 회사원 이진수(38)씨의 귀가 시간이 빨라졌다.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 친지나 이웃에게 온라인으로 배달하는 ‘가족신문’에 딸 진주(8)양의 푸념이 그대로 실리기 때문이다.이씨는 “진짜 ‘나쁜 아빠’로 ‘낙인찍힐’ 수 있어 조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터넷 가족신문과 가족을 위한 편지 인기 인터넷이 가족간 대화 단절이라는 역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대화와 화합의 창구 역할도 한다.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인터넷의 이런 유용성이 부각되고 있다.가족 관련 사이트나 커뮤니티가 늘고 있고,한 포털사이트의 ‘가족을 위한 편지’ 코너에는 무려 9만여통의 글이 올라왔다. 가정의 아기자기한 사연으로 채워지는 인터넷 가족신문도 인기를 얻고 있다.‘굿패밀리넷’(www.goodfamily.net),‘해피네’(www.happyne.com),‘큐레터’(www.qletter.net) 등 10여곳이 실비로 가족신문 서비스를 제공한다.2만여 가정이 정기적으로 가족신문을 발행한다. 가족신문은 이메일을 통해 여러사람에게 발송할 수 있다.이용자가 늘면서 온라인 신문을 종이로 인쇄해 오프라인으로 배달하기도 한다.굿패밀리넷 김일현 대표는 “바쁜 일상 속에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 사회의 가족이라도 하루 몇분만 투자하면 가족의 역사를 기록한 소중한 보물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가족 관련 사이트나 커뮤니티도 확산 가족 얘기를 서로 허물없이 나누고 기쁨과 고민을 함께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얼굴을 맞대면 서먹할 수 있는 얘기도 온라인에서는 거부감을 주지 않는다.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고부간 문제,고향의 부모님에게 부친 편지,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의 얘기 등 다양한 대화 마당이 마련된다.‘나의 사랑하는 가족이야기’(ww.familystory.co.kr)에는 10만여명의 네티즌이 방문했다. 사이트 관계자는 “가족 관련 사이트가 다수의 회원을 확보한 일반 커뮤니티에 비해 규모는 적지만 끈끈하고 충성도가 높은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화여대 생활환경대학 박성연 교수는 “온라인 가족사이트는 진정한 가족 대화의 시작 단계”라면서 “대화의 물꼬가 오프라인으로 이어질 때 가족사랑의 진정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온라인 상품권 ‘e좋은 선물’ / ‘가정의 달’ 수요 급증

    “이번 스승의날 선물은 온라인 상품권으로 준비하세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이 몰려 있어 가까운 이들에게 선물할 일이 많다.적당한 선물이 생각나지 않으면 온라인 상품권은 어떨까.아직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터넷을 사용하는데다 이메일로 상품권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의외로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수 있다. 온라인 상품권은 각종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품을 사고 결제할 때 사용한다.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인쇄된 온라인 상품권과 인증번호를 제시하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과 인터넷쇼핑몰 한솔CS클럽(www.csclub.com) 등에서는 종이형과 이메일형 등 두 종류의 온라인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어버이날 용,스승의날 용 등 쓰임새에 따라 상품권의 이미지를 맘대로 새겨 넣을 수 있고 축하나 감사의 메시지로 사연을 담을 수도 있다. 온라인에서는 다음쇼핑,종로엠닷컴 등에서,오프라인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마트,CGV,크라운베이커리 등 17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상품권의 대명사인 문화상품권과 도서상품권을 판매하는 한국문화진흥,한국도서보급 등도 온라인 문화쇼핑몰(www.cultureland.co.kr)이나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인터넷쇼핑몰 해피머니(www.happymoney.co.kr)가 발행하는 해피머니 문화상품권은 영풍문고,메가박스,티켓링크 등 2만여개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이용 계층이 늘어나면서 어버이 날,스승의 날 선물용으로 각종 온라인 상품권의 수요가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청와대 조직개편 단행/팀워크·지원체제 강화

    청와대가 7일 팀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일반기업에 유행처럼 번진 팀제를 청와대도 도입한 셈이다.참여정부 출범후 2개월 12일만의 조직개편이다. ●팀제 도입이 핵심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팀제 도입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하고 있다.정무팀,대변인팀,제도개선팀,행사의전팀,총무팀,국정상황팀 등 6개 팀이 새로운 팀제라는 간판을 달았다.이중 대변인팀 구성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그동안 취재시스템 변경에 따라 대변인이 브리핑을 거의 전담하는 게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팀제를 도입해 보다 유기적인 협조·지원체제를 강화하는 게 목표다.선대위 시절 ‘자갈치 아지매’를 기획한 조광한 홍보기획비서관은 부대변인을 겸하게 됐다. ●모양만 바꿨다는 지적도 일부에서는 팀 플레이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팀제를 도입했지만,실제 운용은 종전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없지 않다.예를 들면 종전에 정무수석실에 있던 정무기획비서관실,정무1비서관실,정무2비서관실을 정무팀으로 합친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다. 일부 비서관의 이동만 있을 뿐 하는 일은 별로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겉모양만 바꾼거나 마찬가지라는 비판도 있다. ●비서관 숫자 안배 전체적으로 특정 수석실에 비서관이 많은 것을 개선한 의미도 있다.이해성 홍보수석 밑에는 모두 11명의 비서관이 있었지만 7명으로 축소됐다.조직개편과 관련,이해성 수석은 “새로운 시스템에 따라 대(對)언론시스템이 보다 나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특정 수석실에 비서관이 너무 많으면 비효율적이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의 구조조정 방침이 그동안 알려지면서 긴장한 비서관들도 적지 않았다.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비서관실이 3개가 줄었지만 실제 비서관의 자리는 1개가 줄었다.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참여정부가 출범후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비서관을 실업자로 만들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홍보수석실에 신설된 미디어홍보비서관에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카피로 유명한 송치복씨가 발탁됐다.청와대는 앞으로도 3∼6개월마다 조직을 개편한다는방침이다. 이번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총무팀장 겸 총무비서관 최도술▲총무팀 PPR(정책프로세스개선)비서관 전기정▲국정상황팀장 겸 국정상황실장 이광재▲국정상황팀 여론조사비서관 이근형▲행사의전팀장 겸 의전비서관 서갑원▲행사의전팀 행사기획비서관 윤훈열▲정책기획조정비서관 신봉호▲정무팀장 겸 정무기획비서관 이병완▲정무팀 정무1비서관 문학진▲정무팀 정무2비서관 박재호▲시민사회비서관 장준영▲인사비서관 김용석▲홍보기획비서관 겸 부대변인 조광한▲보도지원비서관 겸 부대변인 김만수▲미디어홍보비서관 송치복▲국내언론비서관 김현미▲국정홍보비서관 권영만▲해외언론 부대변인 이지현▲제도개선팀장 겸 참여기획비서관 천호선▲제도개선팀 민원제안비서관 양민호▲제도개선팀 현장모니터비서관 곽해곤▲제도개선팀 제도개선1비서관 김형욱▲제도개선팀 제도개선2비서관 최은순 곽태헌기자 tiger@
  • ‘월드컵 휘장’ 정관계 10명 내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6일 월드컵 휘장사업 로비의혹과 관련,여야 현역의원 3∼4명을 비롯한 유력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10여명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지난달 26일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김용집 전 월드컵조직위 사업국장을 이날 자진출석 형식으로 재소환,조사했으며 보강조사를 거쳐 금명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근 휘장 상품화권 판매대행업체였던 CPP코리아 전 사장 김모씨와 김씨의 측근 이모씨,서울지역납품사업 총판권을 따낸 업자 심모씨 등을 소환,조사했으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의 관련 계좌를 추적중이다. 검찰은 김씨 등이 총판업체 선정과정에서 돈을 받아 CPP코리아의 월드컵 휘장사업권을 유지하기 위해 정치인 등에게 거액의 자금을 뿌렸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씨가 현역 의원 2명을 상대로 CPP코리아의 사업권 유지를 위해 로비를 벌였다는 정황도 수사중이다. 검찰은 CPP코리아에서 코오롱TNS로 사업권이 이전되는 단계에서도 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월드컵 조직위 고위 관계자들이 연루됐다는 첩보도 내사중이다. 강충식기자
  • “미래 기업 성공 열쇠 세계화 아닌 현지화”/ FT, 레비트교수 ‘세계화 개념 20년’ 명암 분석

    ‘세계화’라는 개념이 등장한 지 올해로 20년이 됐다.마케팅학의 거두인 테오도르 레비트(사진) 전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1983년 5월1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기고한 ‘시장의 세계화' 라는 글에서 “시장의 세계화가 임박했다.”면서 “다국적 기업은 사라지고 세계화된기업이 절대적 지위를 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20년이 지난 2003년,하나의 브랜드와 상품으로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규모의 경제를 추구했던 다국적 기업들은 동일화(균일화)에서 다양화로 세계화 전략을 수정했다. 기술·통신수단의 발달로 지구촌 경제가 국경을 벗어나 하나의 시장으로 확대되는 세계화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하지만 세계화가 계층간·국가간 빈부격차만 확대시킬 뿐이라며 반세계화 시위가 끊이질 않는다.파이낸셜 타임스는 6일 세계화 20년 명암을 분석했다. ●동일화에서 다양화로 세계화 전략 수정 레비트 교수의 세계화 주장은 간단하다.신기술의 발전으로 정보의 유통이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이뤄지며,통신비용은 저렴해짐으로써 세계가 좁아진다는 것이다. 결국 브라질의 오지까지 침투한 미국 등 서구 미디어의 영향으로 세계 소비자들의 취향이 비슷해지고,표준화된 상품에 대한 엄청난 단일 세계시장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세계화는 지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생산해낸 ‘다국적 기업’들의 종언을 뜻한다고 주장했다. 대신 세계 모든 소비자들에게 한가지 상품만 제공하는 ‘세계화 기업’은 동일한 생산·유통·마케팅·관리시스템으로 엄청난 규모의 경제를 이뤄내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냉전종식으로 세계화 파장 현실로 레비트 교수가 20년전 ‘세계화’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할 때 발표한 세계화 관련 논문은 업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1980년대 중반만해도 전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공산주의 체제 아래 살고 있었고,대부분의 세계시장은 폐쇄돼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 3대 광고대행사로 영국계 다국적 회사인 WPP의 마틴 소렐 최고경영자는 당시 충격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당시 중견 광고·마케팅회사였던 사치&사치의 재무 책임자였던 소렐은 논문을 보자마자 사장에게 내밀며 “바로 이겁니다.”라고 흥분했다. 사치&사치는 곧바로 중요 고객인 영국 항공의 TV광고에 레비트 교수의 세계화 이론을 접목시켜 히트쳤다. 1980년대 말 공산주의가 붕괴했고,세계 무역장벽이 점차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레비트 교수의 세계화 이론은 현실로 다가왔다. 1990년 맥도널드가 모스크바 시내에 1호점을 열었다. 다국적 기업들의 주가가 치솟았다.90년대 들어 회사 이름을 세계화 이미지에 맞게 바꾸는게 유행이었다. ●반세계화 운동의 거센 도전에 승승장구하던 세계화 이론은 그러나 1990년대 후반 들면서 도전받기 시작했다.세계 곳곳에서 자국의 (경제) 주권과 문화적 정체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는 반세계화 시위로 표출됐으며 신흥 시장들에서 세계화 브랜드의 배척이 두드러졌다.결국 1990년대 말,주요 세계화 기업들은 성장 둔화와 주가 폭락의 책임을 물어 CEO들을 교체했다. 무엇이 잘못됐을까.2000년 3월 코카콜라의 새 CEO로 임명된 더글러스 데프트는 다음같이 진단했다. “현지화 전략을 중시해왔던 코카콜라는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모든 의사결정을 중앙에서 내리고 모든 일을 표준화한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중앙집중식 기업경영으로 기업은 거대화·비능률화됐고 신속·투명·지역적 특성이 강조되는 새 시대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데프트는 “앞으로 성공의 열쇠는 ‘세계화’가 아닌 ‘현지화’”라고 강조했다. 매킨지 책임자이자 레비트 교수의 제자인 로웰 브리안은 스승의 오류는 “기술·상품의 표준화를 통해서만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인데,이는 헨리 포드 시대의 주장”이라면서 “기술의 진보는 규모의 경제와 함께 다양하면서도 전문화된 제품들의 생산을 동시에 가능토록 했다.”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월드컵 휘장사업 로비 실체있나

    월드컵 휘장 사업과 관련한 로비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시장규모가 수천억원대로 예상되자 사업권자들이 정·관계 인사를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펼쳤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하지만 검찰이 청구한 김용집 전 월드컵조직위원회 사업국장의 수뢰 혐의 영장이 지난달 24일 기각되면서 수사가 주춤한 상태다.월드컵 휘장 사업권을 갖고 있던 CPP코리아측이 김 전 국장에게 로비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법원이 영장을 기각한 이유다.법원의 판단대로라면 전방위 로비는 낭설에 불과하다. ●경험없는 코오롱TNS 선정 의혹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2001년 12월 사업권이 CPP코리아에서 코오롱TNS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로비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휘장사업에 경험이 없는 코오롱TNS가 선정된 데는 정권 실력자들이 배후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의혹에 등장하는 인물은 당시 여권 중진 의원과 실세 장관·정부기관장 등이며,코오롱TNS가 마련한 로비자금만도 수백억원대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납품업자들 미확인 루머 유포설도 이에 대한조직위의 반론도 만만찮다.CPP코리아나 코오롱TNS에 납품을 했던 업자들이 결국 휘장사업 실패로 손해를 보자 확인이 안된 각종 루머를 퍼뜨린다는 것이다. 게다가 휘장사업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스위스 ISL측이 쥐고 있기 때문에 국내 정치인이나 조직위원회에 로비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로비가 필요하다면 ISL측을 상대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검찰은 김 전 국장이 직무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돈을 받았음을 확신하며 영장을 재청구한다는 방침이다.로비는 분명 있었다는 것이다.김 전 국장의 사법처리 여부가 이번 사건의 파장을 짐작할 수 있는 가늠자인 셈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인터넷 스코프] 인터넷과 TV의 경쟁관계

    최근 방송업계는 인터넷이 텔레비전 시청자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여러 연구결과에 주목하고 있다.매체간 경쟁은 이용시간을 사이에 둔 일종의 제로섬 게임에 가깝다.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24시간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컴퓨터와 텔레비전은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요구하는 매체로서 동시 사용이 어렵다.이 둘의 관계는 인터넷과 신문의 관계보다 더 경쟁적이다. 실제로 한국언론재단이 조사한 수용자 의식조사 결과를 보면,1998년에 193.6분이던 텔레비전 시청시간이 2002년에는 163.7분으로 무려 30분이 줄었다.이 시점이 인터넷이 급속하게 보급된 시기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같은 시기에 인터넷의 이용시간은 30.4분에서 77분으로 47분 가까이 증가했다.줄어든 텔레비전 시청시간이 고스란히 인터넷으로 가고도 남는 시간이다. 물론,여기에 서로 다른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텔레비전과 인터넷 이용의 동기나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력이 작다는 입장과 텔레비전 시청시간의 감소가 레저활동의 증가 등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더 크게 기인한다는 설명 등이다. 이 같은 해석을 고려하더라도 인터넷의 등장 이후 여러 매체 가운데 텔레비전 시청시간이 유독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방송사의 입장에서 우려할만한 것이다.또한 인터넷 이용자 통계 자료를 보면 야후와 같은 온라인 검색엔진이 텔레비전의 쇼 프로그램보다 더 높은 도달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그러하다. 광고시장의 측면을 본다면 아직까지는 텔레비전 방송,그 가운데 지상파 방송의 우위가 확고한 것 같다.인터넷 광고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여전히 광고주들이 불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수의 연구결과는 인터넷 광고가 계속해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시장 조사업체인 미국의 포레스터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06년 온라인 광고시장이 210억달러 규모로 잡지 광고시장 규모에 필적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인터넷은 텔레비전에 위협적인 존재이면서 동시에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지금 경쟁적인 이 두 매체의 관계는 서로가 기능적으로 수렴해 가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 인터넷 업체는 고속통신망의 확충에 힘입어 텔레비전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정보나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코넷티컷대학이 실시한 10대에 대한 한 연구에서는 많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텔레비전 채널을 습관적으로 돌리는 잽핑 행동(Zapping behaviors)을 웹 이용과정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 발견된다.이를 응용해서 많은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이 TV채널과 같은 개념을 웹 사이트에 응용하려 하고 있다. 반면,텔레비전도 컴퓨터와 같이 네트워크화되고 상호작용적인 매체로 변화하고 있다.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텔레비전이 종국에 지향하는 바가 그것이다.조만간 국내의 디지털 위성방송에서도 낮은 단계의 상호작용적 텔레비전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혹자는 인터넷 이용자와 텔레비전 시청자들이 결국에는 하나로 융합될 것으로 본다. 그 성공여부는 텔레비전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응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다.이미 수용자들이 텔레비전 이상의 미디어에 적응하고 있기때문이다. 황 용 석 한국언론재단 연구위원
  • 코오롱TNS, 정치권 로비 어음 90억 담보없이 할인 / 월드컵 휘장사업 수뢰 수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월드컵 휘장사업을 둘러싼 정·관계 로비 사건과 관련,지난해 초 시중의 한 은행이 코오롱TNS의 어음 90억원을 담보 없이 할인해주는 과정에서 정치권이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초 월드컵 개최를 불과 수개월 앞둔 시점에서도 월드컵 휘장 사업이 지지부진해 사업성공이 불투명했는데도 은행이 담보 없이 코오롱TNS의 어음 90억원을 할인해준 데는 코오롱TNS측이 정치권에 로비를 한 데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실제로 코오롱TNS는 휘장사업의 부진으로 지난해 8월 부도처리됐다. 검찰은 또 휘장사업권이 CPP코리아에서 지난 2001년 말 코오롱TNS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정·관계를 상대로 거액의 금품 로비가 벌어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검찰은 특히 월드컵조직위원회가 사업권 이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조직위원회에 대한 금품 로비가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코오롱TNS 관련 인사가 전국의 월드컵 홍보관 설치 운영권을 따내기 위해 정치인과 정부부처 고위 공무원 등에게 거액을 전달한 정황 및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국가재난관리청 창설 관련 인터넷통해 국민제안 접수

    국가재난관리시스템 기획단(이하 기획단)은 오는 8월 출범 목표인 청 단위의 국가재난관리 전담기구 창설과 관련한 국민제안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획단은 이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nadims.go.kr/warp/app/home/kr_home)를 개설해 효율적인 재난관리와 관련한 안전관리기본법(가칭) 및 조직·관리체제 등에 대한 일반인과 관계 전문가의 제안을 받는다. 기획단은 국민제안을 비롯,각종 기관,단체 등이 제시한 의견을 가급적 긍정적으로 검토해 필요사항을 안전관리기본법과 재난관리 전담기구 발족에 반영할 방침이다. 장세훈기자
  • 사회 플러스 / ‘월드컵 휘장사업’ 로비정황 포착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28일 2002한·일 월드컵 휘장사업권과 관련해 당시 CPP 코리아 전 한국지사장 김모(37)씨가 기업체들로부터 10억원가량을 편취한 뒤 이를 로비에 사용한 정황을 포착,수사중이다.검찰은 김씨가 휘장 제조·판매를 원하는 업체들에 접근,수억원 규모의 사기행각을 벌이면서 챙긴 자금의 상당액을 김용집 전 월드컵조직위 사업국장 등을 상대로 로비를 펼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케이블, 지상파방송 종속 심각

    케이블 방송들의 지상파 종속이 심화되고 있다.지상파 방송사 계열 방송채널 사용사업자(PP)들이 점유율 상위 10위권 안에 5개나 들어가는가 하면(TNS 미디어코리아 자료 기준),전날 방영된 지상파 콘텐츠를 오전·오후에 걸쳐 재탕·삼탕하기 시작한 것은 벌써 옛날 일이다. 최근에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직접사용채널을 지상파 드라마 녹음·녹화 채널로 편법 운용하는 사례가 급증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지상파 방송사와 협의도 없이 콘텐츠를 재전송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작권 시비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 직접사용채널은 글자 그대로 SO가 직접 편성·운용할 수 있는 채널로 최고 3개까지 쓸 수 있다.이를 악용해 서울지역의 K방송 등 전국 SO들은 지상파 3사가 전날 방영한 드라마를 녹화해 내보내는 프로그램의 편성 비중을 늘리고 있다. 최근 직접사용채널을 하루 10시간 이상 지상파 드라마 녹화채널로 늘려 사용하고 있는 한 SO관계자는 “이는 지상파 방송 쪽에서도 프로그램 홍보가 되니 양자 모두 이익”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정작 지상파 방송사들은 “관련된 저작권 협의를 맺은 적이 없다.”면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콘텐츠를 멋대로 사용하는 셈”이라고 불쾌해했다.그러면서도 지상파 방송사들은 “너무나 많은 SO가 직접사용 채널을 그런 식으로 편법 운용하고 있어 이를 막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가장 큰 문제는 현행 방송법상으로는 직접사용채널에 대한 세부적인 운용 규정 조항이 없어 뚜렷한 제재방안이 없다는 것. 방송위 관계자는 “애초에 뉴미디어의 특장점을 살린다는 취지에서 만들었던 직접사용채널의 뜻이 왜곡되고 있다.”면서 “직접사용채널 운용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가는 “지상파 콘텐츠의 재방·삼방,직접사용채널의 편법 운용에 따라 케이블 방송의 지상파 종속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면서 “잠깐 동안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겠지만 결국은 제 살을 깎아먹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채수범기자 lok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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