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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發 미세먼지 경계령 9일에 한번꼴로 한반도 ‘습격’

    중국에서 유입돼 이른바 ‘베이징 스모그’로 불리는 미세먼지가 심상치 않다. 최근 9일에 한 번꼴로 평균치(59㎍/㎥)의 두 배가 넘는 농도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미세먼지는 봄철을 전후해 국내로 황사에 실려 올 가능성이 커 피해가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서울에서는 입자 크기가 10㎛ 이하인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00㎍/㎥를 넘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156㎍/㎥까지 농도가 오른 미세먼지는 이튿날 오전 4시 92㎍/㎥로 떨어질 때까지 약 18시간 동안 100㎍/㎥ 수준을 웃돌았다. 지난 9일에도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18시간 동안 100㎍/㎥를 넘어섰다. 최고치는 147㎍/㎥였다. 지난해 12월 31일 오전에도 8시간 동안 100㎍/㎥ 이상의 미세먼지가 덮쳤다. 평소 50㎍/㎥ 안팎을 유지하던 서울 상공의 미세먼지 농도가 9일에 한 번꼴로 배 이상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 주기라면 27일쯤 다시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날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자주 국내에 유입됐지만 이번처럼 황사에 가까운 짙은 농도로 빈번하게 반복되지는 않았다. 황사는 보통 400㎍/㎥의 농도를 지녔다. 전문가들은 최근 한반도 주변의 기압배치와 기류 특성이 중국 미세먼지를 실어 나르는 데 좋은 조건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정용승 고려대기환경연구소장은 “지난 18일 충남 태안 관측소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와 위성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절반이 중국 미세먼지였다.”면서 “약한 남서풍이라도 베이징 미세먼지를 이틀 만에 서울로 실어 오는 만큼 대기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중국발 미세먼지에 인체에 해로운 오염물질이 다량 함유됐다는 점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입자가 작을수록 대기오염 물질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은 물론 결막염·천식·각막염·피부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미세먼지가 많을 때는 외출을 삼가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30대女 아이 낳는데 낯선 남자가 지켜보자…

    30대女 아이 낳는데 낯선 남자가 지켜보자…

     아이를 출산할 때 수련의가 참관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산모들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한다. 분만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의료진을 제외한 제3자에게 자신의 치부를 보여야 한다는 사실이 수치스럽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의료계는 “예비 산부인과 의사들에게는 단순한 교육일 뿐”이라며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주부 이모(33)씨는 지난 3일 서울의 모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의사 어깨너머에서 한 남성이 우두커니 서서 분만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편은 분만실 밖에서 출산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수술실의 긴장된 분위기 탓에 그가 누구인지도 묻지 못했다. 이씨는 나중에야 그 남자가 수련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씨는 “당시 수치심을 견디기 어려웠다. 마치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듯했다.”고 털어놓았다. 해당 병원은 이씨에게 사전에 동의를 구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 사과했지만 이씨는 이미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뒤였다. 사실, 이런 사례는 수련병원 산부인과에서는 흔한 일이다.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의료진의 필요에 따른 일방적인 수련의 참관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데, 우리는 교육이라며 관행화돼 있다.”면서 “명백한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지적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환자의 진료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반드시 산모의 동의를 구한 뒤 참관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모들은 대부분 수련의 참관을 반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실은 “임신·출산 정보를 나누는 인터넷 카페 해피마미를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6.7%가 수련의가 참관하려면 사전에 산모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면서 “‘수련의 진료실 출입에 대한 환자의 서면동의’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 의원의 관련 개정법안 발의는 의료계의 반발로 무산된 상태다.  의료계 역시 반발하고 있다. 분만 과정 참관이 의사들에게는 필수적인 교육이라는 것이다. 김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수련의는 곧 산부인과 의사가 될 사람이며, 신분이 의사에 준하기 때문에 수치심을 느끼는 대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신정호 대한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은 “산모가 수련의 참관을 거부하면 미래 세대가 희생될 수밖에 없다.”면서 “응급상황에서는 동의를 구할 여유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이영준·한세원기자 apple@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종자원장 배원길 ■지식경제부 ◇승진 △무역정책과장 윤상흠△협력총괄〃 엄찬왕△덤핑조사팀장 김진선 ■조달청 ◇승진 △구매사업국장 김병안△대전지방조달청장 황병호△기획조정관실 하인수 ■중소기업청 ◇담당관 △기획재정 김영신△고객정보화 조종래◇과장△소상공인지원 윤범수△벤처투자 이병권△창업진흥 오기웅△지식서비스창업 최철안△공공구매판로 이현조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감사 전엄봉 ■한국환경공단 ◇승진 △수도권지역본부장 이종득◇전보△영남지역본부장 이준흥△감사실장 신동석△기후변화대응처장 진병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장 이건식 ■연세대 △교학부총장 유강민△행정·대외부총장 홍복기△대학원장 이진호◇대학장△상경(경제대학원장 겸임) 김정식△공과(공학대학원장 〃) 민동준△생명시스템 윤종복△신과(연합신학대학원장 겸임) 이양호△사회과학(행정대학원장 〃) 장동진△법과(법학전문대학원장·법무대학원장 〃) 신현윤△음악 최승한△학부 최강식△언더우드국제 박형지◇대학원장△커뮤니케이션·언론홍보 강상현△정보 김경규△교육 유석호◇실장△교목 정종훈△기획 김영세◇처장△교무(교육개발지원센터소장 겸임) 정인권△입학 박승한△학생복지 손봉수△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박태선△총무 고정식△관재 김몽수△대외협력 한정호△국제 모종린◇원장△학술정보 김진우 ■동덕여대 △교무처장(교수학습개발원장 겸임) 이병화△교양교직학부장 장은정△동덕리더십센터소장 리상섭 ■한겨레신문사 △한겨레경제연구소 부소장 이현숙△〃 연구위원 홍일표 ■불교방송 △보도제작부장(불교방송후원회 업무지원단장 겸임) 김봉래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승진>△대구경북영업 한동안△충청영업 선병곤<전보>△서울동부영업 박재준△경기영업 오철우△종합기획부 임석순 ■효성 ◇승진 <전무>△전략본부 남통효성변압기유한공사 총경리 정연주△〃 가흥화섬법인 임진달△〃 도쿄법인장 이승종△진흥기업 이상태<상무>△산업자재PG 이한주△화학PG 패키징PU 오이용△화학PG PP/DH PU 정종화△중공업PG 전력PU 조광제△〃 기전PU 현철△효성굿스프링스㈜ 정기철△노틸러스효성㈜ 문진호△효성캐피탈㈜ 박현수△전략본부 손순근△〃 룩셈부르크법인장 이양상△재무본부 허윤만<상무보>△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원사PU 성효경△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김민안△화학PG 네오켐PU 용연공장장 박용철△중공업PG 기전PU 안상수△건설PG 건설PU 한상태 박남용 박노갑△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이선호△효성캐피탈㈜ 정세종△베트남법인 최송주△상해지사장 박성열△북경효성용기법인장 여기동△미국 타이어보강재법인 권태수△가흥판매법인 구명신
  • 폴리터리안 날개 달았다

    폴리터리안 날개 달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정치적 성향 및 의사를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폴리터리안’들이 거침없이 뛰기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인터넷 선거운동을 전면 허용한 13일 이후 트위터 등 SNS에는 ‘정치적 색깔’을 담은 글들이 밀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대놓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글도 적지 않다. 이 흐름에는 일반 누리꾼뿐 아니라 연예인 등 파워 트위터리안도 가세했다. 부작용을 우려한 검찰이 16일 인터넷에 허위 사실을 30회 이상 유포하거나 허위 비방 문자를 500회 이상 살포하면 구속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오는 4월 총선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선거판의 변수다. 17일 트위터 통계 분석 사이트인 트윗트렌드에 따르면 인터넷 선거운동이 전면 허용된 직후인 14~16일 트위터에서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이름이 무려 4만 4379차례나 언급됐다. 이번 경선에서 누리꾼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 역시 1만 1436회나 거론됐다. 같은 기간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름도 2만회 이상 올랐다. 이들 모두 트위터 검색어 상위 5위권에 속한다. 민간 단체인 소셜미디어진흥원 최재용 원장은 “인터넷 선거운동 허용 직후 트위터에 특정 정치인을 언급한 글들이 평소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면서 “4월 총선에서 공천을 노리는 인사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개설해 인터넷 세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폴리터리안들은 날개를 달았다. 검찰의 인터넷과 SNS 단속 방침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트위터 아이디 ‘angel*****’은 “이 유언비어성이라는 판단은 누가 하는가. 30회, 500회는 또 누가, 어떻게 카운트할 것인가.”라며 애매한 기준을 성토했다. ‘D0kg****’는 “한 사람당 29건만 하고 배턴터치하면 구속당하지 않겠네요.”라고 비꼬았다. 트위터에는 ‘허위 사실 유포놀이’가 급속히 퍼졌다. 정부나 정치인을 칭찬하는 내용의 글을 29회 올리며 그것이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일종의 조롱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고의 성군”,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기관은 검찰입니다.” 등의 글이 잇따랐다.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팔로어가 1명인 사람이 허위 사실을 담은 글을 30차례 올리는 것은 구속 수사하고, 팔로어 10만명인 사람이 1차례 올리는 것은 내버려둘 것인가.”라며 “검찰의 기준은 헌법재판소의 판단에도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특정 정치인을 헐뜯고 부추기는 현상도 뚜렷한 실정이다. 트위터에는 ‘#김진표 불신임’이라는 머리말을 붙이자는 선동성 움직임도 나타났다. “한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쇄신을 하려면 ‘X맨’ 김 원내대표를 탈당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치권에서는 이와 관련, “인터넷 선거운동의 빗장이 풀렸기 때문에 총선이 다가올수록 폴리터리안들의 지능적인 낙선운동 등 정치적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인터넷 선거운동을 즉시 허용하기로 한 선관위의 결정에 대해 “월권이자 국회 입법권을 침해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용어 클릭] ●폴리터리안(Politterian) ‘정치적인’(political) 혹은 ‘정치인’(politician)과 ‘트위터사용자’(twitterian)의 합성어로, 트위터 등 SNS에서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 특정 후보를 지지 또는 비난하는 누리꾼을 말함.
  • 세뱃돈 맘테크 이젠 그만 어린이 전용통장 선물 경제교육+재테크 ‘덤’

    세뱃돈 맘테크 이젠 그만 어린이 전용통장 선물 경제교육+재테크 ‘덤’

    서울 용산구에 사는 이모(36)씨는 2009년 3살이 된 아이에게 주택청약저축과 펀드를 들어주었다. 웃어른이 준 세배돈 등을 꼬박꼬박 저축했고 올해 설에 6살 아이에게 결과물을 보여줄 생각이다. 이씨는 “펀드 수익률은 현재 -4.02%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소한 15년 후에 찾을 거여서 큰 걱정은 없다.”면서 “아이에게 어릴 때부터 장기 저축이나 장기 투자를 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씨처럼 설날에 통장으로 세뱃돈을 주는 부모가 늘고 있다. 자녀에게 세뱃돈도 주고 경제관념도 길러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위한 금융상품도 늘고 있어 소개한다. 금융권은 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용통장은 세뱃돈·학원할인 혜택 은행권은 저마다 특징이 있는 어린이 전용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뽀로로 캐릭터를 이용해 통장을 디자인한 국민은행 ‘주니어 스타’는 영어 교육 업체인 리틀팍스와 제휴해 회비를 20% 할인해준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28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1명에게 100만원(1명), 50만원(4명), 25만원(6명), 5만원(90명)의 세뱃돈을 증정한다. 또 27일부터 ‘뽀로로 세뱃돈 봉투’도 증정한다. 신한금융은 ‘키즈플러스’라는 프로젝트 상품을 운영중이다. 예·적금, 주택청약 종합저축, 적립식 증권투자신탁, 변액보험 등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다음 달 7~11일 ‘신한 Kids&Teens 적금’에 입금한 경우 연 0.1%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2월 말까지 ‘신한 Kids&Teens 저축통장’, ‘신한 BNPP Tops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증권투자신탁 제1호’에 가입한 고객이나 추가 입금 고객 등 1000명에게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아이맘 자유적금’은 인터넷 어학 강좌 학원인 ‘애니스터디’의 동영상 강의료를 10% 할인해 준다. 하나은행의 ‘꿈나무 적금’은 14세 이전에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을 정하고 해당 대학에 입학하면 2%포인트 축하 금리를 준다. 3년 기본 금리는 연 4.6%다. 씨티은행의 ‘원더풀 산타 적금’은 설·추석·어린이날·가입자 생일을 전후해 5영업일 이내에 아이가 넣은 돈에 대해서 추가 금리 연 0.2%를 준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자녀 사랑 통장’은 예금액이 많을수록, 예금을 찾는 횟수가 적을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수익률 좋은 펀드 경제캠프도 지원 외환은행은 ‘외화 세뱃돈 세트’를 내놓는다. 행운의 지폐로 꼽히는 미화 2달러를 포함해 5개 국가(미국·유럽·중국·캐나다·호주) 지폐로 구성돼 있다. 판매 가격은 환율에 따라 변동되며 A형이 2만 3000원, B형이 4만 2000원 정도다. 어린이 전용 펀드를 만들어 주고 싶다면 운용 방식과 부가 혜택을 모두 살펴보는 것이 좋다. 어린이 펀드 역시 일반 펀드와 같이 채권형, 주식형 등 운용 방식에 따라 단기간 수익률이 천차만별이다. 삼성증권의 ‘착한아이 예쁜아이 펀드’는 시가총액 200위 이내 종목에 최고 60% 이상 투자한다. 어린이 음악회와 어린이 경제교실 등을 제공한다. 우리투자증권의 ‘우리 쥬니어네이버 적립식 펀드’는 네이버 안에 전용 사이트를 마련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상식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증권의 ‘한투밸류 어린이 증권투자신탁 1호’는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며 장보고 역사탐방 등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의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는 국·내외 주식에 모두 투자할 수 있으며 수익금의 15%를 청소년 경제교육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한다. 애니메이션 신탁운용보고서를 제공하며 여름방학 경제캠프를 연다. ●보험 통장으로 저축과 보장을 동시에 최근에는 보험 통장으로 세뱃돈을 주는 부모도 늘고 있다.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저축성보험이 인기지만 어린이 손해보험을 가입시키는 경우도 있다. 저축성보험은 가입자의 보험납입액보다 만기시 돌려받는 돈이 큰 보험을 의미한다. 이 중 어린이 변액연금보험은 교육비, 결혼자금 등 중도 인출이 가능하고, 연금도 준비할 수 있다.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교보생명 ‘우리아이변액연금보험’, 대한생명 ‘아이스타트 연금보험’, 삼성생명 ‘우리아이변액연금’, 하나HSBC생명 ‘어린이변액유니버설보험’ 등이 있다. 좀 더 넓은 보장을 원한다면 재테크보험이 있다. 동양생명 ‘수호천사 꿈나무 재테크보험’은 어린이보험의 보장 범위를 유지하면서 나이별로 영어캠프자금, 미용성형자금, 배낭여행자금 등을 지급한다. 손해보험으로는 최근 ‘왕따’로 인한 신체·물질적 피해나 컴퓨터 관련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통장이든 보험이든 펀드든 미성년자(만 19세 미만)인 아이에게 넣어준 금액이 10년간 1500만원을 넘으면 증여세를 물어야 한다. 단, 미리 관할세무소에 증여세 신고를 해두면 1500만원을 넘더라도 이자와 같은 추가 수익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만 20세 이상은 3000만원까지 증여세를 물지 않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비운의 가족史…故 장태완 부인, 유서 남기고 투신해

    지난 1979년 발생한 12·12 사태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신군부에 맞섰던 장태완(1931~2010) 전 사령관의 부인 이모(78)씨가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오전 9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A아파트 화단에 이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의 자택 안방에서는 “미안하다. 고마웠다. 오래오래 살아라.”라는 내용의 유서가 나왔다. 몇 년 전부터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온 이씨는 수개월 전에도 투신을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군부에 의한 12·12 사태는 장 전 사령관의 가족을 불행으로 내몰았다. 장 전 사령관은 1979년 수경사령관으로 취임한 지 불과 1개월 뒤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신군부가 일으킨 12·12 사태를 반란으로 규정, 진압하려다 실패해 강제 예편당했다. 장 전 사령관이 보안사에 끌려가는 모습을 TV를 통해 본 부친은 충격으로 이듬해인 1980년 4월 세상을 떴다. 1982년 서울대에 갓 입학한 외아들은 할아버지의 산소 근처인 낙동강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서울대 자연대에 수석 입학한 수재였지만 아버지의 비운에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사령관은 2010년 7월 폐암으로 별세했다. 남편의 죽음은 부인 이씨의 우울증을 악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살 빼려거든 ‘빨간’ 접시에 음식 담아 먹어라”

    “살 빼려거든 ‘빨간’ 접시에 음식 담아 먹어라”

    ”살 빼려거든 빨간 접시에 음식을 담아 먹어라!” 빨간 접시나 빨간 컵에 음식물을 담아 먹게되면 40% 정도 먹는량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독일과 스위스 학자들은 음식을 담는 용기의 색깔과 음식 섭취량의 관계를 담은 연구결과를 저널 ‘식욕’(Appetit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먼저 41명의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빨간 컵과 파란 컵에 담긴 차를 마시게 했다. 그 결과 빨간 컵에 담긴 차가 44% 정도 덜 소비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109명을 대상으로 빨간 접시와 파란 접시에 프레첼(과자)을 담아 먹게 한 결과 역시 빨간 접시의 프레첼이 훨씬 덜 섭취됐다.      연구자들은 빨간색이 일반적으로 위험, 금지, 멈춤 등의 인식과 연관돼 있어 이같은 연구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고있다.   브리티시 영양협회 우슬라 에렌스는 “빨간색은 경고의 의미를 준다.” 며 “향후 정부 당국자들은 유해한 식품에 빨간색 포장지를 사용해 먹는 것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車·태블릿PC·휴대전화 PPL 전쟁

    車·태블릿PC·휴대전화 PPL 전쟁

    #1 10여m 높이의 주차 타워에서 BMW 차량에 탑승한 채 바닥으로 떨어진 주인공 이단 헌트(톰 크루즈). 그러나 별다른 부상 없이 임무를 수행한다. BMW 최신 차량에 탄 주인공이 시속 100㎞ 이상의 속도로 상대방의 차와 정면충돌하지만 주인공은 멀쩡히 에어백 사이에서 빠져나온다. #2 러시아 크렘린궁에 잠입하려는 주인공. 가방에서 꺼낸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2를 스크린에 연결, 경비병의 눈을 감쪽같이 속인다. 대원들끼리 의사소통과 임무 전달은 모두 아이폰4로 이뤄진다. 개봉 한 달도 채 안돼 국내에서만 650만명의 관객을 모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4’. 영화의 주인공은 이단 헌트 혼자만이 아니다. BMW 콘셉트카와 애플의 스마트기기들 역시 이야기 전개를 이끌며 ‘스마트 액션’을 선보이는 주연물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영화 속 간접광고(PPL) 마케팅을 통해 ‘하이 테크놀로지’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플은 제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금까지 뒷짐만 지고 있던 모습과 달리 거액의 홍보비를 마다하지 않고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미션 임파서블4에 등장하는 콘셉트카 i8과 6시리즈 컨버터블, 쿠페 등 모델들이 혁신과 최첨단 기술 등 BMW의 특징을 잘 드러내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돈 한 푼 안 들이고도 미션 임파서블4에서 뜻밖의 광고 효과를 거뒀다. 영화 중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 항구 장면에서 대형 냉장고 박스에 ‘DAEWOO’라는 로고가 찍힌 화면이 3초 정도 등장하는 덕분이다. 국내 업체들 역시 PPL을 그냥 두고만 보고 있을 수 없는 노릇이다. 삼성전자는 이전에 ‘매트릭스’ ‘오션스13’ 등 영화에서 휴대전화의 PPL 업체로 참여해 관심을 끈 바 있다. 특히 오션스13에서는 카지노의 대부 윌리 뱅크(알파치노 분장)가 수만 달러를 주고 구입한 삼성의 ‘황금 휴대전화’를 꺼내서 보안당담 직원에게 자랑하는 모습이 나온다. LG전자도 할리우드에서는 나름의 ‘큰손’에 속한다. LG전자는 ‘아이언맨’ 1, 2편에 연속으로 PPL을 진행했다. 2008년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통신전시회 ‘CTIA 와이어리스 2008’에서는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폰’을 선보였다. ‘트랜스포머2’에도 풀터치폰 ‘버사’를 협찬했다. 현대자동차 역시 지난해 개봉한 ‘인셉션’에서 PPL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홍보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고] 한국 철학에 30년 바친 프랑스인 필립 티에보

    [부고] 한국 철학에 30년 바친 프랑스인 필립 티에보

    한국에서 30년간 한국 철학을 연구해 온 프랑스인 필립 티에보 세종대 국제대학원 아시아학과 초빙교수가 지난 13일 별세했다. 67세. 티에보는 1982년 한문을 공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가 율곡·퇴계 등의 한국 철학에 매료돼 1994년 성균관대에서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2007년에는 프랑스 현지에서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번역, 출간하기도 했다. 또 소설가 한무숙의 ‘만남’(정약용의 일생에 관한 책)과 율곡 이이의 ‘성학집요’ 등을 프랑스어로 출간했으며, 최근에는 원효부터 최한기까지 한국 사상의 흐름을 정리한 ‘한국의 사상’을 펴내기도 했다. 건국대와 한양대 등에서 강의했고 2007년부터 세종대 초빙교수로 재직하다 파킨슨병과 폐렴 등으로 건강이 악화됐다. 그는 별세 직전까지 퇴계 이황의 ‘자성록’을 프랑스어로 번역하는 등 마지막 순간까지 한국 사상을 알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2009년 율곡학회로부터 율곡대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카트리나 티에보와 한국에서 입양한 두 딸이 있다. 고인의 시신은 고국인 프랑스에 안장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1인 GNI 2만 3000달러…인구 늘어 예상보다 줄어

    인구 추계치가 당초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1인당 국민소득(GNI)도 예상치보다 1500달러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그래도 여전히 역대 최고치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인당 GNI 전망치는 2만 2500 ~2만 3000달러다. 정부의 기존 전망치는 2만 3500~2만 4000달러였다. 지난해 경상성장률(실질성장률+물가상승률) 8% 내외를 전제로 계산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8%로 추정하고 있고 물가상승률은 4.0%다. 전망치의 하락은 인구 효과 때문이다. 통계청은 지난달 ‘2010~2060년 장래인구 추계’에서 2011년 인구를 4977만 9440명으로 발표했다. 2006년 추계치 4898만 8833명보다 79만명 늘어난 수치다. 1인당 GNI는 GNI를 인구 수로 나눈 것이라는 점에서 인구가 늘어날수록 1인당 GNI가 작아진다. 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2010년 말 기준 2만 759달러다. 정부 추산대로라면 지난해 1인당 GNI는 1년 전보다 8.4~10.8% 증가한 것이다. 1인당 GNI는 2007년 2만 1695달러로 처음 2만 달러를 넘어섰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1만 9296달러, 2009년 1만 7193달러 등으로 떨어졌으나 2010년 회복세로 돌아섰다. 구매력평가(PPP) 기준 1인당 GNI는 3만 달러 수준으로 유럽연합(EU)과 비슷하다. PPP 기준 1인당 GNI는 전 세계의 물가와 환율이 같다고 가정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실질적 소비 능력을 뜻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사설] 박희태 의장 당장 귀국해 진실을 밝혀라

    한나라당의 2008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으로 여야 정치권이 좌불안석이다. 특히 박희태 국회의장의 당시 경선 캠프 인사들이 줄줄이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한나라당은 패닉 상태다. 오죽하면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에서 명함 돌리기조차 힘든 분위기”라며 공멸의 위기감을 토로할 정도이겠는가. 우리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박희태 의장이 해외 순방을 중단하고, 귀국해 진실을 밝히는 게 순리라고 본다. 검찰 수사의 칼날이 전대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를 정조준하면서 조직적으로 돈을 살포했을 것이라는 정황은 속속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김효재 정무수석, 박 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씨, 안병용 한나라당 은평갑 당협위원장 등 박 후보 측 핵심 인사들은 모두 혐의 사실에 대해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 돈을 받았다는 사람은 있는데 줬다는 주체는 없는 희한한 현상이 이어지는 꼴이다. 이 와중에 여당은 의원들끼리 트위터 설전을 벌이는 등 자중지란까지 벌이고 있다. 심지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 간 2007년 대권 경선에서도 금품이 오갔을 것이라는 자폭성 주장까지 제기된다. 사태가 이럴진대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박 의장이 한가롭게 해외를 떠돌 때인지 묻고 싶다. 박 의장은 지난 9일 일본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총회 참석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스리랑카를 돌며 방문국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을 만나는 일정을 이어 가고 있다. 상대국 정치 지도자들과의 면담을 갑자기 취소하는 것은 국익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취하면서다. 하지만 현직 국회의장이 부끄러운 의혹을 사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 아닌가. 예정된 순방 일정을 단축하더라도 검찰 조사에 조속히 응하고 책임을 질 일이 있으면 지는 게 오히려 입법부 수장이라는 공직의 무게에 값하는 자세일 것이다. 돈 봉투 사건은 우리 정치권 전체가 얼마나 금권에 찌들어 있는가를 보여 주는 빙산의 일각 같은 사례다. 민주통합당의 전대 금품살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여야를 떠나 혐의를 받는 인사는 누구든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진솔한 양심 고백을 해 한국 정치의 60여년 고질인 금권정치를 타파하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 2012 CES ‘미래 3대 트렌드’ 엿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쇼인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에서는 차세대 TV와 울트라북(초박형 노트북), 태블릿PC 등이 주요 이슈다. 하지만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도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이런 경향은 크게 ‘C’(car·자동차), ‘E’(ecosystem·생태계), ‘S’(smart appliances·스마트 가전)로 압축된다. [Car] 11일(현지시간) CES 컨벤션센터 현장에서는 자동차가 정보기술(IT) 제품의 범주로 편입됐다는 것을 잘 볼 수 있었다. 우선 과거 자동차 관련 액세서리들을 주로 전시하던 컨벤션센터 노스홀은 이제 포드와 아우디, 벤츠, 기아차 등이 참가하면서 미래형 자동차를 소개하는 자동차 전용홀로 바뀌었다. 아우디는 음성으로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시스템을 작동하는 ‘아우디 커넥트’를 선보였다. 자동차에 “배고파.”, “기름이 없어.” 등을 말하면 자동차가 해당 장소를 구글 맵에서 찾아준다. 벤츠는 동작 인식 기술을 통해 증강현실(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앞 유리의 ‘플렉시블(휘어지는) 디스플레이’로 원하는 정보를 증강현실 기술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현대기아차도 운전대에 있는 버튼과 핸들만으로 카메라와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 IT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운전시스템(UCD)을 선보였다. 특히 파나소닉과 도시바 등 일본 IT 업체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자동차용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솔루션도 선보였다. [Ecosystem] 지난해까지만 해도 CES에서 신제품들이 그 자체로 충분한 존재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애플 스마트 혁명의 영향으로 이 제품이 속한 생태계가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에볼루션 키트’가 대표적이다. 올해부터 출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TV 모델에 적용하는 것으로, 명함 크기의 키트를 TV 뒷면에 꽂기만 하면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기능이 업그레이드돼 오래된 TV에도 최신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삼성으로서는 핵심 상품인 TV의 교체 수요를 스스로 늦추는 것이라 단기적으로는 손실이지만 한번 삼성의 스마트TV를 구입하면 10년 넘게 새 운영체제(OS)를 쓸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수억명의 소비자를 ‘삼성 스마트TV’에 붙잡아둘 수 있다. 제품 한 대를 더 파는 것보다는 개발자들이 돈을 벌기 쉬운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콘텐츠와 관련 하드웨어들이 쏟아지게 함으로써 제품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삼성뿐 아니라 LG전자, 소니 등 주요 업체들도 CES 2012에서 생태계 강화에 올인(다걸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플이 10년 넘게 공들여 만든 생태계가 얼마나 막대한 수익으로 돌아오고 있는지 잘 알기 때문이다. [Smart appliances] 지난해 국내 업체들이 처음 선보인 스마트 가전 기술이 올해는 업체 대부분이 탑재하는 주류 기술로 자리 잡았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독자적인 스마트 가전 기술인 ‘스마트 싱큐’에 ‘가정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가장 앞선 스마트 가전 시스템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선보인 지능형 가전 기술에 태양광 및 가정용 2차 전지 등을 연계해 종합적인 에너지 관리까지도 가능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전력회사가 제공하는 저렴한 전기 요금 시간대를 골라 냉장고의 제빙 시기를 조절하거나 세탁기의 작동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국가적으로도 최대 전력 부하를 줄일 수 있어 수요 관리가 쉬워진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박의장 “고씨와 통화한 적 없다”

    한나라당 ‘돈 봉투’ 전당대회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전되면서 박희태 국회의장의 입장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제20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 총회 참석차 일본,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스리랑카 등 4개국을 방문하고 있는 박 의장은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 의장 측 인사들이 잇따라 소환되면서 박 의장도 조기 귀국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지만 의장실 관계자는 “정해진 순방 일정을 모두 소화한다는 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박 의장 측에서는 고승덕 의원이 폭로한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철저히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폭로한 직후의 해명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내용들과 다소 차이가 있어 박 의장이 진실을 감추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고 의원이 돈 봉투 관련 언급을 한 직후인 지난 5일과 6일 박 의장은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면서 “당시 평당원 신분이었기 때문에 고 의원과 잘 모르는 사이였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를 방문하던 중에는 “혹시 보좌관 등 누가 했나 싶어 알아봤는데 아무도 돈을 준 사람도 없고 돌려받은 사람도 없다더라.”면서 전 비서 고명진씨에 대해 “고씨가 누구냐. 나는 당시 비서관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날 검찰에 출석한 고씨는 돈 봉투를 돌려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300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장 측에서는 전날 “고씨는 돈 봉투를 건넨 일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고 의원이 노란 봉투 안에 이름이 한자로 적힌 명함이 있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박 의장은 “그때 평당원 신분이었기 때문에 명함을 들고 다니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일부에서는 검찰 수사가 시작된 뒤부터 박 의장이 고씨와 여러 차례 통화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수사 대책을 사전에 논의했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의장실 측에서는 12일 “박 의장은 고씨와 통화한 사실이 일절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특히 검찰이 고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10일에 1시간 가까이 통화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열린세상] 한·중 FTA와 가교 국가전략/박진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한·중 FTA와 가교 국가전략/박진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미국과 중국 중 어느 나라를 택할 것인가? 한·중 정상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에 합의하면서 우리에게 다시 다가오는 질문이다. 몇달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두 나라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악몽’이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중 한쪽을 선택하고 나머지를 포기하는 극단적 전략을 구사해서는 안 된다. 균형외교가 정답일 것이다. 그러나 균형외교란 정책결정에 명확한 지침을 주기에는 모호하다. 모든 분야에서 5대5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우리는 안보와 경제를 분리하여 안보는 6대4로 미국에, 반대로 경제는 6대4로 중국에 가까이 가면서 종합적으로 5대5 균형을 이루는 국가전략을 지향해야 한다. 두 진영의 중간에 있으면서 적극적으로 양쪽을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가교(架橋)국가 전략이라고 부를 수 있다. 안보 동맹의 파트너로는 중국보다 미국이 더 적합할 것이다. 중국은 최근 어선의 불법 조업에서 보듯이 우리와 지역 내 분쟁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 존재하는 한 더욱 그러하다. 미국이 전 세계 국방비의 43%를 쓰고 있고 2위인 중국의 비중이 7% 남짓에 불과한 현실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경제적으로는 미국보다는 중국과 더 긴밀한 관계를 맺어야 하며 우리는 이미 그 길로 가고 있다. 중국은 한국 수출의 24%, 수입의 17%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무역 파트너이다. 대미 무역의 두 배 수준이다. 더욱이 중국은 한국에서 중간재를 수입하여 완제품을 조립, 이를 미국·유럽연합(EU) 등에 수출하는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예컨대 중국의 일부 휴대전화 수출의 경우, 중국 내에서 생산된 부가가치는 수출가격의 3.6%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한국·일본·타이완에서 창출된다는 분석도 있다. 게다가 중국은 곧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이 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구매력평가(PPP)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2016년이면 세계 GDP의 18%에 달하면서 미국을 앞선다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중국이 부동의 세계 1위 외환보유국이 된 지는 오래되었다. 일반적으로 두 나라 간의 경제통합은 FTA로 시작하여 관세동맹, 공동시장, 현재의 EU와 같은 경제동맹으로 단계를 밟으며 심화되어 간다. 멀리 있는 미국과 FTA 이상의 경제통합을 이루기는 어렵다. 그러나 한국은 장차 중국, 일본과 FTA를 넘어 과거의 유럽공동체(EC) 수준의 공동시장을 지향해야 한다. 그래야 안보와 경제를 종합하여 미·중 간에 5대5로 균형을 이룬 가교국가 전략이 가능해진다. 중국은 군사 최강국 미국과 안보동맹을 맺고 있는 한국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며, 미국은 경제 최강국 중국과 긴밀한 경제통합을 이루고 있는 한국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2020년 세계의 5대 경제권은 중국, 미국, EU, 일본, 인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은 이 5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체결하는 최초의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가교만이 아니라 선진국과 거대 개발도상국을 연결하는 가교국가로서 상당한 경제적, 외교적 역할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FTA는 직접투자를 통해 양국의 기술격차를 줄이는 반면 무역을 통해 경제적 분업관계를 고착시키는 효과를 동시에 가진다. FTA를 잘 활용하면 선진국을 따라잡으며 개도국과의 격차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더구나 한·중 FTA는 양국의 외교적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고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나아가 한·일 FTA에 소극적인 일본을 끌어들이는 효과도 발휘할 것이다. 중국, 일본과의 FTA는 가교국가 대한민국을 위해 꼭 필요하다. 그리고 남북통일은 가교국가 전략으로 가는 마지막 숙제가 될 것이다. 물론 농업과 저부가가치 산업의 큰 피해를 고려하여 한·중 FTA의 깊이와 협상속도는 조절할 필요가 있다. 현재 협상 타결에 마음이 급한 것은 중국이라는 점도 잘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한·중 FTA가 우리의 가교국가 전략에 꼭 필요한 수순이라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 ‘강남 피라미드’ 학교폭력 주범 영장 검찰이 기각

    서울 강남권에서 피라미드식으로 중·고교생들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뜯어온 학교폭력 조직 주범에 대해 경찰이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이를 기각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10대 청소년들을 협박해 수천만원이나 되는 금품을 상납받은 이모(21)씨에 대해 상습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의 진술과 상납 장부 등 증거물을 확보했으나, 검찰은 “이씨의 범행이 입증되지 않아 보완이 필요한 사안이어서 영장을 재신청하도록 지휘했다.”면서 “범행에 가담한 중간 전달자가 진술을 번복하고 범죄 사실 5건 중 4건은 범죄사실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오늘의 눈] 학교폭력 조폭 뺨칠 때 학교는?/이영준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학교폭력 조폭 뺨칠 때 학교는?/이영준 사회부 기자

    서울 서초경찰서의 수사에서 드러난 학교폭력은 충격적이었다. 심각 수준을 넘어섰다. 그저 ‘교실에서 힘있는 학생들이 푼돈을 빼앗는 짓’이 아니었다. 철없는 10대 청소년들의 행동으로 넘기기에는 너무 폭력적이었다. 게다가 조직폭력배처럼 촘촘할 정도로 조직화돼 있었다. 위에서 아래, 다시 그 아래로 내려가는 먹이사슬의 구도다. 가해 학생들을 조사한 한 경찰관은 “동물의 세계”라는 표현을 썼다. 가해 학생 50명은 서울 강남권 중·고교 20여곳을 대상으로 삼았다. 학교폭력의 희생양이 700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게 경찰의 추정이다. 서울 25개 기초단체 전역에 걸쳐 피라미드식의 학교폭력 조직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의 꼭대기에는 자연스럽게 ‘우두머리’가 존재한다. 조직 간의 세력다툼에서 이긴 쪽은 진 쪽의 구역까지 들어가 마음껏 학생들의 돈을 빼앗을 수 있다. 가해 학생들의 말이다. 문제는 학교다. 범위를 넓히면 지자체, 국가다. 학교폭력이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도 이 지경에 이를 때까지 몰랐기 때문이다. 1차적 책임은 학교에 있다. 700여명의 학생들이 무시무시한 ‘형님’으로부터 금품을 뜯기고 피멍이 들 만큼 두들겨 맞고 다녀도 대부분의 학교는 몰랐다. 진상을 파악한 곳도 밖으로 드러내지 못했다. 시끄러워지는 것을 꺼린 탓이다. 무책임하다. 십분 양보해서 학교가, 교사들이 몰랐을 수도 있다. 피해 학생들이 가해 학생들의 보복이 두렵고 무서워 ‘발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스로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다. 가해 학생들은 주변 학생에게까지 서슴지 않고 ‘연좌제’로 묶어 폭력을 휘둘렀다. 그러나 학교의 노력이 아쉽기만 하다. ‘진학지도상담실’은 두면서도 ‘학교폭력상담실’은 없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치유하기보다 성적올리기, 취업시키기에 매몰됐다. 경쟁에 매몰된 결과다. 학교의 역할은 더없이 중요하다. 좀 더 깊은 관심을 갖고 학생들을 챙겼으면 한다. 그래야 학교 폭력을 솎아낼 수 있고, 폭력에 상처 받고 속앓이를 하는 학생을 치유할 수 있다. apple@seoul.co.kr
  • [여행가방]

    ●스키·스노보드 국제대회 잇따라 개최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는 국제 스노보드 대회인 ‘제6회 비발디파크 코리아오픈’을 14일 연다. 주니어·아마추어·프로(국내결선)·슈퍼파이널(해외포함결선) 4개 부문으로 나눠 하프파이프 종목을 겨룬다. 한국과 일본, 캐나다, 핀란드 등 각국 국가대표들이 대거 출전한다. 출사 이벤트와 크라잉넛 등의 콘서트도 준비됐다.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도 15일부터 ‘스키 스노보드 크로스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코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pp. co.kr)에서 받고 있다. ●63시티, ‘드래곤 63 이벤트’ 진행 63빌딩(www.63.co.kr)은 ‘드래곤 63이벤트’를 새로 론칭한다. 용띠 관람객은 동반 1인을 포함해 모든 패키지 관람권이 30% 할인된다. 설 연휴기간 방문하는 외국인 또한 모든 관람권이 50% 할인된다. 외국인 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세 명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이 벌이는 수중 공연 ‘스노 캣츠’와 무료 ‘63 타로점’ 이벤트도 설 연휴기간 진행한다. ●쁘띠프랑스 프랑스 미술작품 체험전 경기 가평 쁘띠프랑스는 프랑스 미술을 이해하는 ‘프랑스 미술 작품 체험전’을 15일~2월 28일 연다. 건축미술 체험전, 석고아트 체험전 등 네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프로그램당 체험 가격은 3000~1만원이다. 초등학생은 30% 할인. (031)584-8200. ●롯데 자이언츠따라 사이판 가자! 롯데제이티비는 ‘롯데자이언츠가 떴다’ 사이판 전지훈련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롯데 선수단, 치어리더와 함께 만드는 특별한 추억을’이란 콘셉트로,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저녁 만찬, 팬사인회,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미니 올림픽 등 일정들로 구성됐다. 마나가하섬 등 관광일정도 포함됐다. 이달 25, 26일 출발. 홈페이지(www.lottejtb.com) 참조. 1577-6511.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겨울패키지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는 2월 29일까지 늦겨울패키지를 판매한다. 딜럭스 스위트 객실 1박, 조식뷔페, 특선 디너, 더 스파 무료입장권 등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2인 기준 주중 37만원, 주말 50만원부터다. 설 연휴 기간은 56만원부터다. (055)860-0100.
  • [인사]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김진석△금강유역환경청장 오종극 ■국가인권위원회 △기획재정담당관 유인덕△인권상담센터장 최재경△조사총괄과장 한병일△침해조사〃 김대철△장애차별조사2〃 김성옥△교육훈련 김성준 배대섭 김용국 ■특허청 ◇승진 △기계금속건설심사국장 설삼민◇전보△특허심판원 심판장 이재훈△전기전자심사국 특허심사정책과장 이상철 ■전남도 ◇승진 △기획조정실 남해안선벨트지원관 직무대리 오재선△인력관리과장 〃 박준수△세무회계과장 〃 배유례△해양생물과장 최갑준△의회사무처 김금용 임현식 심남식 조성필△산림자원연구소장 직무대리 윤병선△전남신용보증재단 파견 백종남△전남인재육성재단 〃 조종현△전남테크노파크 〃 김보환◇전보△대변인 조정훈△도립도서관장 최동호△기업유치과장 김연태△경제통상〃 송경일△행정〃 윤승중△환경정책담당관 전영재△문화예술과장 김영희△농업정책〃 손영호△식품유통〃 명창환△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1부장 정현호△투자개발과장 직무대리 김범수△녹색에너지담당관 〃 김태환△행복마을과장 정근택△의회사무처 남재희△여성가족과장 신현숙△장애인체육회 파견 김용△토지관리과장 홍성일△수산자원〃 양근석△해양수산과학원장 임여호△공로연수 안용찬 박종균 이원희 김한유 명성인 이덕부△산림산업과장 박화식△지역계획〃 신태욱△도로교통〃 위광환△기후변화지원관 윤순홍△도로관리사업소장 김용철△전남개발공사 파견 김명우 장정기△호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 정남래△전남발전연구원 〃 김태일△교육 임채영 주순선 홍영민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장 오승철<본부장>△서울지역 박담용△항로시설 장세훈△부산지역 김종형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기획부실장 박기호△정보화기획담당 이상민△QA센터 고객만족담당 박민선<교육연구부>△수련실장 권성택<강남센터>△부원장 김주성<국제진료>△센터장 박경우 ■한겨레신문사 <디지털미디어국>△디지털기술부문장 임원석△디지털콘텐츠부장(스페셜콘텐츠팀장 겸임) 문병권<독자서비스국>△수도권영업부장 장봉국△판매기획〃 안덕귀<애드국>△애드1부장 김철홍<출판미디어국>△판매담당부국장 이성환<경영기획실>△인재개발부장 유재형<연구기획조정실>△관리담당부실장 신철<편집국>△토요판에디터 고경태 ■외환은행 ◇개인지점장 △강남대로 임경옥△교하 윤희철△구로공원 석혜령△구성 이주연△국제전자센터 이정대△남가좌동 김철△남천동 박이목△다대동 류철수△당산역 송훈재△대림역 제갈용주△마두역 김덕근△마산중앙 강서형△메트로시티 전윤열△목포 김태형△미아동 박용식△반포뉴코아 정중근△방배동 류근형△부천중앙 한억만△부평역 김동술△부평 전우용△분당중앙 이원직△사상 김영철△삼성역 김유택△삼정동 채강기△상암DMC 김기성△서대문 전철희△서잠실 이재규△서초동 김대호△선릉역 오상영△성산동 이재현△세종로 김채길△센텀시티WM센터 이영미△송파동 심문섭△수내동 김효중△순천 박춘규△신도림역 심창식△압구정동 임병석△양재역 임희철△여의도중앙 박세걸△역삼역 김지성△연희동 홍지표△영도 김웅영△용인동백 박복수△용인 임승복△인사동 강성열△잠실남 최종옥△장안동 이철주△좌동 이봉희△주례동 최영호△주엽역 황의관△죽전 권진경△창원대방동 박흥민△창원 이낙준△칠곡 김동주△평창동 박경아△한전 나문채△해운대우동 박정석△호계동 양영석△홍제역 이희락△화명역 박찬태△화양동 김화식◇기업지점장△가스공사 최석근△경산공단 배종필△구미 변천석△군자동 이태호△남대문 민승기△녹산공단 김수선△대전 김재민△대치동 장재영△목동 이상철△목포 김성민△무역센터 박종춘△반포동 이석영△서면 박도희△성서 이무술△신촌 고형권△안산 조종형△양재동 김기상△양재중앙 임광식△여의도광장 정병갑△오창 나병필△울산 장종남△음성기업금융 안치록△의정부 김순철△이천 문경윤△정관 윤진화△파주 김동익△한남동 하동연△화성발안 여상황△SIM 이춘성 최수석◇개설준비위원장△당진지점 유동현△판교기업금융지점 김원형◇대기업SRM지점장△이석경 정동춘◇해외지점장△파리 송광호△하노이 김광억△KEB China 대련분행장 최민수△KEB China 상해분행장 이철우△KEB LA FINCO 김삼문◇본점 부장△개인상품부 윤동현△론센터 신학기△서비스지원본부소속 최태룡△신용기획부 한철수△신탁연금부 정재훈△업무혁신부 유선무△여신정리부 신동렬△영업지원센터 조길종△전략영업부 이성수△카드운영센터 김기영△해외관리지원부 양진영△e-Business사업부 안상권 ■유진투자증권 △역삼지점장 한기철 ■한국화이자제약 ◇상무 △마켓액세스부 고수경△대외협력부 황성혜△인사부 박차규△허가개발부 김희선△영업부 유중근◇이사△영업부 송두수 이천호 ■쌍용양회 △상무보 김종식 김두만 조헌군 ■쌍용정보통신 △상무 최이목 ■쌍용해운 △전무 한준석(대표이사) 이동용 ■쌍용머티리얼 △상무보 이상억 ■쌍용자원개발 △대표이사 사장 김영민△상무 신인호△상무보 송영찬 ■쌍용레미콘 △상무보 김기천 박용오 ■쌍용인터내셔널 △상무 강대중 ■쌍용기초소재 △대표이사 사장 성용환△상무보 표성만 ■한국기초소재 △상무보 김영호 ■SK ◇승진 △LNG사업추진TF장 이완재△사업지원팀장 김준△재무팀 조경목△기업문화팀장 조돈현△사회공헌사무국장 남상곤△P&C팀장 천병혁◇신규 임원선임△Communication팀 임수길△P&C팀 송영욱 ■SK이노베이션 ◇승진 △SHE본부장 이양수△기업문화〃 김홍대△GLDP 연수 현순엽◇신규 임원선임△구매효율화 TF장 김재곤<실장>△현장경영 강승일△GT전략 김칠성△생산기술 김동호△E&P기획 이은호△탐사 이명환△신성장사업개발 홍주한△Portfolio Management 이찬열△경영분석 차성근△총무지원 김정남 ■SK에너지 ◇승진 △울산CLX부문장 이재환△Trading사업본부장 김형건△경영전략〃 김경원△석유생산〃 김정식◇신규 임원선임△FO Book 리더 고현동△Global사업실장 신인철△산업에너지사업부장 조승호△브랜드마케팅실장 한중길△석유1공장장 박경환△석유설비실장 전양명 ■SK종합화학 ◇승진 △중국본부장 민완규◇신규 임원선임△사업개발실장 이성철△Trading사업부장 김재민△경영기획실장 김광조△Polymer공장장 김동희 ■SK루브리컨츠 ◇승진 △기유사업본부장 허진◇신규 임원선임△기유마케팅실장 박용민 ■SK텔레콤 ◇승진 △종합기술원장 변재완△사업개발부문장 박정호△CR부문장 이형희△기업문화실장 이택△경영지원단 송현종◇신규 임원선임△대구마케팅본부장 조창노△Network운용〃 현덕△IPE사업〃 박철순△윤리경영실장 김영안△SCM〃 여호철△SKMS〃 김태영△SK아카데미 리더십개발센터장 유만석△현장경영1팀장 성상현△경영지원단 임종필 ■SK플래닛 ◇승진 △LOEN 대표이사 신원수◇신규 임원선임△경영기획실장 임종혁△LOEN C&M부문장 이용장 ■SK네트웍스 ◇승진 <부문장>△경영지원 김헌표△T&I 김은성△통신유통 장재종△EM 이호규△패션 조준행◇신규 임원선임△T&I부문 사업전략담당 라성웅△E&C총괄 〃 최태웅△SM BHQ Auto Marketing사업부장 전롱배△패션BHQ License브랜드〃 배영석△SK Pinx 대표 조용선△Global회계담당 김성재△CR담당 박주호△SKMS담당 이준현 ■SK C&C ◇승진 △Corporate Center장 조영호△시스템사업부문장 박철홍◇신규 임원선임△금융사업1본부장 이광복△서비스제조사업2〃 이상일△Application운영〃 윤관식△SKMS〃 장의동△미국법인 CFO 정풍욱△인포섹 대표 신수정 ■SK케미칼 ◇승진 △경영지원부문장 박찬중△Life Science Biz. 〃 한병로◇신규 임원선임△수지사업본부 수지사업담당 김현석△울산공장 부공장장 이응윤△개발본부 개발1실장 김정태△〃 개발2실장 김경호△생명과학연구소 신약연구실장 김훈택△재무담당(관계사 이동) 이병태 ■SKC ◇승진 △Polyol사업본부장 윤찬영◇신규 임원선임△전략구매실장 김영환△재무지원〃 김상협△수원공장장 김희수△SKC Lighting 파견 임원기 ■SK건설 ◇승진 △화공플랜트사업부문장 김윤근△발전플랜트〃 심성걸△Infra〃이충우△Global Marketing부문장 안재현△화공MEA총괄 강재준△Infra사업기획총괄 석중식◇신규 임원선임△민간개발본부장 이성수△Infra사업기획실장 이홍△해외Infra견적〃 김재헌△Infra영업담당 김양수△화공플랜트 PD 이석중 임종석△발전플랜트 PD 이강우 ■SK E&S ◇승진 △경영지원부문장 한치우△부산도시가스 대표이사 조용우△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 최대림◇신규 임원선임△기업문화본부장 태재광△오성발전소장(광양발전소장 겸임) 최돈춘△평택에너지서비스 사업관리본부장 박노춘△부산도시가스 경영지원본부장 고정연△충청에너지서비스 영업·안전본부장 장영환△전북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조세진 ■SK가스 ◇승진 △Global사업부문장 이재훈◇신규 임원선임△영업본부장 허정도△산업기술본부 연구위원 김명준 ■SK해운 ◇승진 △전략경영부문장 백석현◇신규 임원선임△기업문화실장 임호근 ■SK증권 ◇승진 △Wholesale사업본부장(법인사업부문장 겸임) 김기태◇신규 임원선임△PE본부장 유시화 ■SK M&C ◇신규 임원선임 △Mobile Marketing사업본부장 정기원 ■SK바이오팜 ◇신규 임원선임 △신약개발연구소장 이기호△경영전략실장 정태익 ■SK텔레시스 ◇승진 △대표이사 사장 이종성△총괄 신종환△Biz부문장 조인식△경영지원부문장 강창기
  • 피라미드식 갈취 학교폭력 조직 검거

    피라미드식 갈취 학교폭력 조직 검거

    서울 강남권 일대에서 학교 수십곳에 상납액을 정해놓고 하청을 주는 피라미드식으로 학생들로부터 금품을 뜯어온 학교폭력 조직이 적발됐다. 피해학생은 700명이 넘고, 피해액은 수억원에 달할 정도다. 경찰에서 가해 학생들은 3~4개 구(區)의 패권을 쥐고 배후 조종을 하는 ‘조직폭력배’ 같은 학교폭력 조직이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 사이에 암암리에 활동하던 이른바 ‘일진회’는 조폭을 뺨치는 폭력을 일삼았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0일 지난 2년여간 강남권 2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중·고교생 후배들을 때리고 위협, 조직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이모(21)씨에 대해 상습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이씨의 지시를 받고 후배들을 오피스텔로 불러 손발을 묶은 채 쇠 파이프로 때려 돈을 뜯은 고교 자퇴생 김모(18)군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씨 밑에서 조직을 관리하던 ‘조직원’ 격인 고교생 8명을 입건하고, 또 다른 고교생 42명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강남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 3∼4개 구를 관리하며 학교폭력을 배후조종하는 세력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씨는 학생시절 ‘짱중의 짱’이었다. 고교시절부터 폭력조직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을 정도로 싸움을 잘했다. 유도로 다져진 몸으로, 키 180㎝에 몸무게 90㎏가 넘는 ‘거구’다. 2009년 고3이 되자 거칠 것이 없었다. 상납의 사슬을 이어간 것도 이때쯤이다. 같은 동네에 사는 학교후배 김군 등 4명으로부터 금품을 상납받았다. 그들 역시 싸움깨나 했지만, 이씨를 당할 수는 없었다. 현금뿐만 아니라 훔친 오토바이, 명품의류, MP3 플레이어 등 값나가는 물건도 모조리 챙겼다. 정해진 상납액을 갖고 오지 못하는 후배는 유도복을 입혀 대리석 바닥에 수십 차례 내리꽂고 마구 폭행했다. 이들 사이 ‘업어치기’라고 부르는 벌이다. 갈취는 갈취를 낳았다. 이씨에게 상납하기 위해 김군 등 학생들은 주변에서 금품을 빼앗았다. 구속된 ‘행동대장’ 김군은 같이 사는 누나가 외출하고 없는 사이 학생들을 빈 오피스텔로 불러 위협하고 ‘피범벅’이 될 때까지 구타했다. 설거지, 방 청소 등의 집안일을 시키는가 하면 수업 도중 불러내 돈을 뜯기도 했다. 뜯어낸 액수가 상납액을 초과하면 유흥비로 썼다. 상납을 위한 장부도 마련했다. 경찰이 압수한 장부에는 ‘황○○, 이○○, 손○○-시험이 끝나고’, ‘○○○ 2011년 7월 20일 1장(1만원)’ 등 갈취의 기록이 빼곡했다. 일수 장부처럼 그달 돈을 받았으면 이름을 지웠다. 상납하는 학생의 학교명과 연락처 리스트도 있었다. 다시 김군의 지시에 따라 고교생 신모(17)군과 항모(17)군 등은 강남 일대에서 각자 담당할 학교를 나눠 관리했다. 수시로 돈을 빼앗아 목표액을 채웠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 규모는 걷잡을 수없이 커졌다. 경찰은 서울 강남권 일대 20여 개 중·고교 학생 700여명이 연루됐다고 추산했다. 현재 드러난 피해금액은 5000만원 정도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금액이 수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학생들은 한결같이 “여러 차례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누구한테 받았는지 밝혀라…총선 불출마 선언한 적 없어”

    “누구한테 받았는지 밝혀라…총선 불출마 선언한 적 없어”

    ‘돈 봉투 살포’ 파문에 휩싸인 박희태 국회의장이 9일 도쿄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총회 개회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돈 봉투를 돌린 적이 없다.”며 “고승덕 의원이 누구한테 돈을 받았고, 누구에게 돌려줬다는 것인지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4월 총선에 불출마할 것이라고 보도된 것과 관련해 “불출마를 선언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다음은 박 의장과의 일문일답. →고승덕 의원이 지난 8일 검찰 조사에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직전에 박 의장 측 비서가 자신의 의원 사무실에 현금 300만원과 박 의장의 명함이 든 봉투를 두고 갔다고 했다.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혹시 보좌관이 그랬는지 확인했으나 돈을 준 사람도, 돌려받은 사람도 없다고 하더라. 고 의원이 도대체 누구한테 받았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고 의원은 박 의장의 전 비서 K씨에게 돈 봉투를 돌려줬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K씨가 도대체 누구냐. 나는 그 당시 비서가 없었다. →고 의원은 돈 봉투에 박 의장의 명함이 담겨 있었다고 진술했는데. -나는 당시 개인 명함을 돌리지 않았다. 그때 국회의원이 아니어서 명함도 없었다. 나는 지금도 명함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고 의원을 잘 아나. -일면식도 없다. 나는 당시 원외에 있었기 때문에 전혀 접촉이 없었다. →고 의원의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나. 귀국 후 고 의원을 만날 용의는 있나. -후배라서 악담할 수 없다. 이제 와서 만날 생각은 없다. →검찰 수사에 협조할 생각은 있나. -내가 치외법권 지역에 있는 사람이냐. 일단 검찰 조사 결과를 봐야 한다. →양산 지역구를 물려주나. 총선에 불출마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나는 ‘불출마’의 ‘불’자도 꺼낸 적이 없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고향 후배에게 덕담한 것을 갖고 언론이 그렇게 쓴 거다. →그럼 차기 총선에 출마하나.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이날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난 박 의장은 오는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아제르바이잔, 스리랑카를 순방할 예정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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