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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감창 서울시의원, 배명고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청원

    강감창 서울시의원, 배명고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청원

    진도 앞바다의 차가운 물속에 소중한 생명들이 가라앉았던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과 일선교사들에 대한 체계적인 수상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송파구 배명고 야구장에 수상안전체험관 건립을 요구하는 청원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수상안전체험관의 건립의 필요성은 인정되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중앙정부, 서울시, 자치구 등과의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예산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미온적으로 대처해 왔다.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이 소개하고 조형래 외 521명의 일선교사와 송파주민이 제출한 ‘동남권역 수상안전체험관 건립에 관한 청원’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하게 됨으로써 지지부진하던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추진이 관계부서에서 심도 있게 다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감창 의원은 “초․중․고의 정규교과로 안전교육이 편성되고 수상안전교육이 의무화 되었으나, 수상 안전교육을 위한 전용 체험시설은 아직도 전무하다”며 청원소개 의견을 밝혔다. 이어서 강 의원은 “현재 각급학교 수영장의 경우 수심을 최고 2.7m 이하로 규정하고 있어 학생들의 물놀이 시설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수영장에서는 체계적인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없다. 학생들과 교사가 위기상황 별 특화된 체험교육을 통해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이빙 풀의 깊이를 최고 5m로 하는 등 기존 수영장과는 차별화된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청원의 취지를 설명했다. 청원의 주요 내용에는 서울 동남권에 거주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미취학 유아들과 성인들도 수상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박 시뮬레이터, 다이빙대, 일반인 및 어린이 생존수영 학습 풀(pool), 구명벌 탑승구조 풀, 여객선 탑승체험장 등의 시설을 조성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남권역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연구’용역을 위해 지난해 말 5천만 원의 예산을 의원발의 사업으로 확보하는 등 수상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강감창 의원은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수상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화된 수상안전교육시설의 건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확보한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는 용역이 12월말 완료될 예정이고 서울시의회가 청원까지 통과시킴으로써,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추진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문 대통령 수행기자 집단 폭행한 中 경호원들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따라 취재에 나선 한국 기자들이 어제 중국 측 경호인력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문 대통령 동행 취재단과 청와대에 따르면 어제 오전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을 취재하던 풀(POOL) 기자 몇 명이 행사 경호 업무를 맡고 있던 중국 측 경호인력 10여명에게 폭행을 당했다. 문 대통령을 따라 행사 장소를 옮기던 기자들을 중국 측 경호인력들이 제지했고,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중국 측이 취재 비표를 착용한 한국 사진기자 3~4명을 넘어뜨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뭇매를 가한 것이다. 이들의 폭행으로 한 기자는 눈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고, 뒷덜미를 낚아채여 쓰러진 다른 기자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다른 현장도 아니고 한국 정상의 국빈 방문 외교 무대에서, 더욱이 문 대통령을 지척에 둔 상황에서 이런 야만적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니 어안이 벙벙하다. 중국의 언론 환경이 우리와 다르고, 문제의 경호인력이 중국 공안 소속이 아니라 코트라가 고용한 민간 보안업체 소속 경호인력이라 해도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이다.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과 이후 지속돼 온 양국 정부의 갈등으로 가뜩이나 양국 국민 간 부정적 감정이 고조돼 있는 터에 중국 측의 이런 폭력 행위로 양국 간 화해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기도 한다. 우리 정부의 엄중한 대응, 중국 정부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처벌, 사과가 뒤따라야 한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사건 직후 “해당 행사는 문 대통령 방중에 맞춰 한국 측에서 주최한 자체 행사”라며 중국은 아무 책임이 없다는 듯 발언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이런 자세로 어떻게 양국의 내일을 논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청와대와 외교부가 대통령 참석 행사를 준비하는 데 중국 공안 측과 면밀하게 협의를 하지 않은 결과가 이런 폭력 사태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도 따져 볼 일이다. 문 대통령 경호에 차질을 빚지 않는 선에서 우리 측 경호단이 조기에 사태 수습에 나섰더라면 불상사를 최소화할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국민들의 성숙한 대응도 요구된다. 정상외교 무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긴 하나 어디까지나 우발적 사건임을 놓쳐선 안 된다. 폭력행위는 준엄하게 추궁하되 양 국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언행은 자제하는 게 바른 자세일 것이다.
  • [서울광장] 구조조정 안 하겠다는 것인가/안미현 부국장 겸 산업부장

    [서울광장] 구조조정 안 하겠다는 것인가/안미현 부국장 겸 산업부장

    정부가 얼마 전 ‘기업 구조조정 원칙’을 발표했다. 크게 세 가지다. 정부가 나서지 않고 가급적 시장에 맡기겠다는 것, 사후적 처방이 아닌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것, 금융논리뿐만 아니라 산업적 측면도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구구절절 옳은 얘기다. 시장에 맡기면 국민세금(공적자금)이 덜 들게 된다. 선제 대응이 이뤄지면 허둥지둥 불 끄기에 급급하지 않아도 된다. 산업적 측면 고려는 국가경제를 생각할 때 당연한 얘기다. 그런데 자세히 뜯어보면 여기저기 상충된다. 시장논리에 충실하면서 어떻게 산업적 측면을 고려하겠다는 것인가. 시장은 철저히 그 기업의 회생 가능성을 따진다. 긴급 수혈을 해서 살아날 만하다고 판단되면 살린다. 회생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되면 가차 없이 버린다. 그 기업이 그동안 국가경제에 얼마나 기여했고 앞으로 또 얼마나 기여할지는 중요치 않다. 시장은 ‘피 같은 내 돈’을 더 넣을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만 따진다. 이를 현 정부 경제팀이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이런 발표를 한 것은 아마도 ‘한진해운 트라우마’ 때문일 것이다. 국내 1위의 해운선사를 정리한 데 따른 비판이 커지자 ‘산업적 측면 고려’라는 고육지책 표현을 쓴 것이리라. 설사 구조조정을 철저히 시장원리로 하겠다고 공언해도 내부적으로는 국가경제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게 정부다. 누가 경제 지휘봉을 잡느냐에 따라 무게중심이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경제논리냐 국가경제냐는 근본적으로 무 자르듯 떼어 생각할 수 없는 문제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이크 잡고 세상에 떠들 얘기는 아니다. 잘못하면 좀비기업에 더 극렬한 저항의 빌미를 줄 수 있고, 정부 스스로 족쇄를 차는 일이 될 수 있다. 안 그래도 ‘빽 있고 힘 있는 지역’의 기업은 살고, 그렇지 않은 기업은 죽는다는 피해의식 때문에 가뜩이나 구조조정이 쉽지 않은 마당에 정부가 버티기 명분으로 악용될 수 있는 명제를 공개적으로 던진 것은 아무리 봐도 악수다. 구조조정을 자본시장에 맡기겠다는 것도 듣기 좋은 소리다. 지금의 인력 풀(pool)과 투입하겠다는 실탄(1조원) 규모 등으로 볼 때 구조조정 집도의로 나서기에는 역부족이다. 부실채권 시장의 플레이어(선수)들을 늘리고 키우는 것은 분명히 바람직하고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큰 덩치를 수술하기는 아직 깜냥이 안 된다. 시장에 먼저 들어와 뛰고 있는 유암코나 우리F&I같은 선수들도 덩치 큰 기업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구조조정 전문가가 빈약한 것도 걱정스럽다. 현 정부 경제팀의 주요 멤버들은 대학 교수 출신이다. 아무리 경제학적 지식과 구조조정 이론이 해박하더라도 현실과 실제는 다르다. 부실 기업이나 부실징후 기업들은 이해관계가 매우 복잡하다. 이런 기업을 수술하려면 때로는 윽박도 하고 때로는 달래기도 해야 한다. 박근혜 정부 때 구조조정 최첨병인 산업은행 회장으로 발탁된 홍기택 중앙대 교수는 이런 기업의 오너들을 아예 안 만나 버렸다. 딴에는 불필요한 오해에 휩쓸리지 않고 공정하게 하겠다는 의지 차원이었는지 모르지만 이 무렵 “구조조정이 되는 게 없다”는 불만이 팽배했던 점을 현 경제팀 멤버들이 유념했으면 싶다. 논의 피를 뽑지 않으면 이미 시들기 시작한 벼는 물론이거니와 멀쩡했던 벼조차 종국에는 다같이 죽게 된다. 발등의 불인 조선·해운업뿐만 아니라 제조업 쪽에서도 심상찮은 얘기가 들린다. 외환위기 때보다 훨씬 복잡해지긴 했지만 구조조정 원칙은 간단하다. 살아날 가능성이 있으면 살리고 그렇지 않으면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살림으로써 이득을 보는 쪽이 ‘비용’을 대는 것이다. 대주주든, 채권단이든, 기업사냥꾼이든 말이다. 이 원칙에서 벗어나야 한다면 이 또한 원칙 파기로 인해 혜택을 보는 쪽이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고용 때문이든, 지역경제 때문이든, 국가산업 때문이든 말이다. 누구 말마따나 판돈은 한 푼도 내지 않고 과실만 챙기려는 세력은 애저녁에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 ‘구조조정을 안 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는 걱정이 부디 쓸데없는 기우이길…. hyun@seoul.co.kr
  • 사냥 위해 매복 중인 표범 방해한 거북 커플

    사냥 위해 매복 중인 표범 방해한 거북 커플

    사냥하기 위해 매복 중인 표범을 방해하는 사랑스러운 거북 커플의 모습이 포착됐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3일 관광객 매튜 폴(Matthew Poole)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비욘드 커르먼 캠프의 모래 강둑에서 촬영한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림포포 출신 매튜가 포착한 영상에는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 몸을 낮춘 채 구석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는 표범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옆으로 한 쌍의 거북이 지나간다. 곧이어 표범은 전방의 먹이가 움직이자 몸을 낮게 세운 채 습격 준비를 한다. 잠시 뒤, 매튜를 놀라게 한 건 표범 뒤 거북 커플의 행동. 커플은 매복 중인 표범의 뒤에서 사랑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거북 커플의 용감하면서도 낯 뜨거운 현장을 포착한 매튜는 “우리는 거북이가 등장했을 때, 덤불 밑에서 무언가를 쫓는 표범을 보고 있었다”며 “(이 모습에) 투어 중 어떤 누구도 웃을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거북 커플은 약 5분간 짝짓기를 한 후 사라졌다”며 “그들의 사랑이 끝나기까지 영상을 찍을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 Caters Clip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차디찬 바다에 반려견 던진 남성, 도대체 왜?

    차디찬 바다에 반려견 던진 남성, 도대체 왜?

    그레이하운드를 바다에 던지는 견주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지난 2일 영국 잉글랜드 테에사이드 하틀풀에서 반려견을 바다에 내던진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하틀풀에서는 사건 직전 3명의 남성이 방파제를 따라 9마리의 그레이하운드를 데리고 걷고 있었고 그중 한 명이 자신의 그레이하운드를 바닷물에 던졌다. 남성은 긴 줄을 매단 상태에서 바닷물 속으로 자신의 개를 반복적으로 내던져 빠트렸다. 아이들과 함께 그 상황을 지켜본 한 목격자는 “우리는 방파제 끝으로 개를 데리고 이동하는 남성을 보았다”면서 “그는 1.2m 높이서 허공으로 개를 던졌다”고 밝혔다. “당시 바다에는 파도가 상당히 강했다”며 “만약 파도에 부딪혀 부두의 녹슨 파이프 쪽으로 휩쓸릴까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당 사건을 접한 일부 사람들은 “해당 남성의 행위가 반려견의 훈련이거나 수치료의 한 형태일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북동부 그레이하운드 레스큐’(Greyhound Rescue North East) 운영자 존 스티븐슨은 “이런 말은 결코 들어본 적이 없으며 그 말엔 어떠한 논거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지구 상의 어느 누가 이런 추운 날씨에 개를 바다에 던집니까? 이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RSPCA)는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며 개를 바다에 던진 남자의 사진을 공개하며 신원을 파악 중이다. 사진·영상= Hartlepool Mail / News 24h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08m 폭포 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풀장

    108m 폭포 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풀장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 위 천연 풀장’ 25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천연 풀장인 ‘악마의 풀’(devil‘s pool)을 소개했다. ‘악마의 풀’은 아프리카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경계인 잠베지 강 상류 빅토리아 폭포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빅토리아 폭포는 이구아수, 나이아가라와 더불어 세계 3대 폭포로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국경을 가르며 높이 108m, 폭 1.7km, 최대 낙차 108m의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다. 108m 폭포 꼭대기 ‘악마의 풀’은 1년 중 건기인 8월 중순~11월 중순까지 약 3달 동안만 이용할 수 있다. 건기의 빅토리아 폭포는 비교적 물살이 약해지고 수면도 낮아 폭포 위 ‘악마의 풀’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악마의 풀’은 오랜 옛날 화산활동으로 인해 분출된 현무암이 호수 바닥에 있던 사암을 침식시키면서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zambiatourism.co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서왕의 마법의 검 발견한 7살 소녀

    아서왕의 마법의 검 발견한 7살 소녀

    7살 여자 아이가 신화 속에나 나올 법한 왕의 유적을 찾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동카스터 출신의 마틸다 존스가 콘월에 있는 작은 호수를 건너다가 아서왕이 사용한 마법의 검 ‘엑스칼리버’를 우연히 발견했다고 전했다. 발견 당시, 마틸다 존스는 도즈마리 호수(Dozmary Pool)를 걸어서 건너고 있었다. 허리 깊이의 물 속을 첨벙첨벙 걷던 중 호수 바닥에 놓여있는 물체에 발부리가 걸려 넘어졌고, 이를 물 밖으로 잡아당겼더니 커다란 칼이 나왔다. 아빠 폴 존스(51)는 “무더운 여름날, 마틸다가 물놀이를 하러 가자고 졸라 작은 호숫가를 찾았다. 물장난을 치던 딸이 칼을 찾았다고 하길래 농담하지 말라고 했는데, 정말 호수 아래에 녹이 슨 칼이 있었다. 길이는 4피트(약 121.92㎝)로 정확히 딸아이의 키만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빠는 마틸다와 막내딸 루이스(4)에게 아서왕의 이야기를 해준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신기해했다. 지역 민간 신앙에 따르면, 검이 있던 도즈마리 호수(Dozmary Pool)는 아서 왕이 호수의 여신 비비언에게 처음 엑스칼리버를 받은 장소이자 캄란 전투에서 치명상을 당한 후 엑스칼리버를 반환하러 돌아온 지점이다. 실제 1859년 가뭄 전까지만 해도 바닥이 안보일 정도로 깊었던 호수는 1976년 완전히 말라버렸고, 현재는 얕은 연못이 되버렸다. 하지만 아빠는 칼이 약 30년 정도밖에 돼 보이지 않아서 아마 오래된 영화 소품이 아닐까 짐작했다. 칼의 진위 여부보다 영국 왕 헨리 1세의 딸이자 12세기 영국 왕위 계승자와 이름이 똑같은 딸 마틸다가 아서 왕 전설에 중요한 한 획을 기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미로워했다. 한편 이 기사를 접한 사람들은 “아빠가 딸이 검을 찾도록 미리 숨겨둔 것 같다. 너무 우연적이다”라거나 “마틸다를 영국 여왕의 자리에 앉혀야 한다”, “소품이든 아니든 정말 멋진 일이다. 검이 얼마나 오래된 건지, 어디서 온 건지, 진짜가 아닌지 등 검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에 가져 가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檢, 수사심의委 추진… 개혁 외풍 차단 ‘선제적 자구책’

    檢, 수사심의委 추진… 개혁 외풍 차단 ‘선제적 자구책’

    “국민의 통제를 받겠다.” 8일 기자간담회에서 문무일(56) 검찰총장은 앞으로 진행될 검찰 개혁의 방향성을 설명하면서 이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 국정농단 사건 수사과정을 거치며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검찰 개혁이 피할 수 없는 숙제가 되자, 외부서 메스가 가해지기 전에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고육지책’으로 분석된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새로 도입되는 수사심의위원회 제도다. 이제까지 수사·기소 과정에서 외부의 견제를 받지 않았던 검찰이 스스로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조직을 만들고 심의를 받겠다는 것이다. 검찰은 변호사, 교수, 사회원로 등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수사심의위원 ‘풀’(Pool)을 구성하고,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건을 대상으로 수사 동기는 물론 과정의 적법성까지 심의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2010년부터 검찰시민위원회를 만들어 외부 의견을 반영하는 장치를 만들었지만,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검찰은 현재 법무부 차원에서 진행 중인 검찰 개혁 논의 기구와 별로도 검찰개혁추진단을 설치하고, 검찰개혁위원회도 새로 만든다. 검찰개혁추진위는 사회 각층 전문가로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또 비검찰 출신의 전문가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가칭 감찰점검단을 만들어 감찰 내용과 기록 등을 열람할 수 있게 해 내부 감찰기능을 강화한다. 문 총장은 “어느 조직이나 감찰이 약하면 조직 자정 기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면서 “이번 인사에서 대검 감찰1과장의 기수를 높여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검찰이 특별수사 전담 조직을 축소하고, 지청 규모에서 수사에 나설 경우 해당 지청이 소속돼 있는 고등검찰청과의 협의를 거치고 대검의 점검을 받도록 하는 방안도 검찰의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단장을 차장검사급으로 하고, 산하에 부장검사급 팀장 한 명만 두는 등의 조직 축소도 진행한다. 또 수사 기록 공개 범위도 확대된다. 검찰이 스스로 “국민의 통제를 받겠다”고 나선 것은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개혁 논의에 앞서, 차라리 자체적으로 개혁하는 것이 낫다고 봤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등 조직 외부에서 거세게 부는 개혁 바람에 검찰이 자체 개혁 카드로 방어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국정농단 등 일련의 사건으로 조직 내부에서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면서 “가만히 있다가 수술을 당하는 것보다 먼저 바꾸는 것이 낫다”고 전했다. 하지만 검찰 개혁이 검찰의 뜻대로 진행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검·경 수사권 조정 등에선 검찰이 결코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한편 문 총장은 이날 오후 열린 취임 후 첫 월례 간부회의에서 “일선 청에서 지나치게 세세한 사건 보고나 수사와 관련 없는 행사 정보보고가 많이 올라온다”며 “일선에서 소신과 책임감을 갖고 수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 꼭 필요한 보고만 받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10일 전후로 예상되는 차장·부장검사급 이하 인사와 관련해 “검찰공무원의 업무는 모두 국민을 위한 것으로 중요하지 않은 일, 중요하지 않은 자리가 없다”며 “인사에 일희일비 말고 묵묵히 각자 임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락스 안쓴다”던 수영장서 락스 성분 가스 유입…누리꾼 “이용객 기만하나”

    “락스 안쓴다”던 수영장서 락스 성분 가스 유입…누리꾼 “이용객 기만하나”

    부산의 한 수영장에서 락스를 쓰지 않는다는 광고로 손님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락스 성분 살균소독제 가스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28일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초등학생을 비롯한 이용객 27명이 병원에 실려갔다.이 수영장 벽면에는 아래 광고 문구가 붙어 있었다. “저희 수영장은 차염산(락스)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천연소금으로 소독하는 건강해수 풀(pool)입니다.” 경찰은 이 수영장 대표와 관리자를 불러 가스 유입 등 구체적인 경위를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영장의 허술한 안전 관리를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소비자를 속인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baek****’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이용자 기만하고 사기성 광고 하는 영업장은 폐쇄하는 것이 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이버 아이디 ‘jinn****’의 누리꾼은 “수영장 인증마크 같은 거 만들면 안 되나. 우리 동네 수영장도 락스 안 쓴다고 광고하는데”라고 우려했다. 실제 이 수영장에 자신의 자녀를 보낸다고 말한 다음 아이디 ‘juju26’의 누리꾼은 “오늘 ‘수업이 없다’는 연락이 온 뒤 기사 보고 자세한 내용을 알았다”면서 “제 아이가 있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말했다. 네이버 아이디 ‘culi****’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요즘 너도나도 해수풀이라고 광고하는데 확인해봐야 한다”면서 “어린이들 많이 이용하는데 수영장 물 규제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네이버 아이디 ‘haan****’의 누리꾼은 “매일 물 다 빼고 다시 채우는 그런 수영장은 없다”면서 “방학 기간이라 어린이들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약품처리 없이 수질 관리 힘들다”고도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상아리 말고도 인간이 겨뤄본 치타, 돌고래, 말, 타조

    백상아리 말고도 인간이 겨뤄본 치타, 돌고래, 말, 타조

    백상아리 말고도 여러 동물들이 인간과 빠르기를 겨뤄봤다. 그들이 겨뤄보고 싶어한 것은 아니었고 모두 인간의 호기심과 탐욕, 엇나간 우쭐함이 빚어낸 일이었지만 말이다. 해양생물 가운데 가장 포악하고 빠른 것으로 알려진 백상아리와 올림픽 수영에서만 28개의 메달을 수집한 인간계 최강 마이클 펠프스(32·미국)의 대결이 24일 오전 9시(한국시간)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펠프스가 두 다리를 묶은 채로 인어처럼 널따란 핀을 달아 속도를 곱절로 높였다지만 순간적으로 엄청난 힘으로 돌진하는 백상아리를 제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둘은 100m 거리를 헤엄치는 것은 맞지만 풀에서처럼 라인을 사이에 두거나 정확히 같은 시간에 헤엄치는 것도 아니라고 영국 BBC가 23일 전했다. 방송은 이어 펠프스와 백상아리의 대결 이전에도 인간과 동물의 속도 경쟁은 네 차례 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돈을 노린 것이거나 대중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스펙터클한 장면을 이끌어내기 위해, 아니면 인간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우쭐함의 발로에서일 수도 있다.국제 럭비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인정받던 브라이언 하바나(남아공)는 2007년 지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 가운데 하나인 치타와 속도 경쟁을 벌였다. 환경보호단체가 후원했다. 가장 빠른 럭비 선수였다지만 그는 100m를 11초대에 뛰어 우사인 볼트의 세계신기록(9초58)에 한참 못 미쳤다. 당시 23세의 하바나는 치타의 개체수 감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낮은 가능성을 잘 알면서도 도전에 나섰다. 치타를 달리게 만들기 위해 양의 다리를 앞에 달고 뛰게 했다. 하지만 결승선이 가까워지자 치타가 주로를 먼저 벗어나 하바나는 재시합을 요구했고 그 결과 완벽한 패배를 당했다.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세계챔피언이었던 필리포 마그니니(이탈리아)는 2011년 로마 근처의 풀(pool)에서 돌고래 두 마리와 경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은 풀을 한 차례만 왕복한 반면, 돌고래는 두 차례 왕복하게 해 대결의 형평성을 맞췄다. 그러나 별반 달라진 게 없었다. ‘슈퍼피포’란 별명으로 불렸던 그는 아깝게 지고 말았다. 그는 나중에 돌고래 중 한 마리인 레아와 “지독한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놓았다.흑인 육상 선수 제시 오웬스(미국)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아돌프 히틀러가 지켜보는 가운데 일련의 우승을 차지했다. 히틀러는 아리안 민족의 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해 올림픽을 최대한 이용하려 했는데 그 야망을 보기좋게 짓밟은 것이었다. 그러나 오웬스는 귀국한 뒤 인종차별이 온존하고 육상이 프로화되지도 않아 재정난에 시달려야 했다. 해서 돈을 벌기 위해 도박꾼들 앞에서 경주마와 경기를 해야 했다. 그는 경주마 가까이에서 출발 총성을 울리면 말들이 얼어붙어 자신이 머리 하나라도 앞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전략은 대부분 먹히지 않아 늘 말들에게 졌다. 나중에 그는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절 스포츠친선대사로 임명돼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었다. 미국프로풋볼(NFL) 와이드리시버였던 데니스 노스컷은 2009년 텔레비전쇼 ‘스포트 사이언스’에 출연해 ‘텔마’란 이름의 타조를 손쉽게 물리쳤다. 맨처음 경주 때는 팬스를 사이에 두고 둘이 달렸는데 타조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분명해 보였다. 해서 두 번째 대결은 타조의 방목지에서 치렀는데 노스컷은 무참한 패배를 맛봤다. 타조가 엄청난 속도로 내달렸고 그는 자욱한 먼지 속에 멀뚱히 남겨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포츠&스토리] 핀 달고 ‘2배속’ 펠프스 vs 백상아리… 100m 승부 24일 개봉

    [스포츠&스토리] 핀 달고 ‘2배속’ 펠프스 vs 백상아리… 100m 승부 24일 개봉

    시속 19㎞ 인간 vs 먹이 쫓는 상어… 100m 직선 기록 따로 측정한 듯 백상아리와 마이클 펠프스(32·미국)의 대결이 베일을 벗는다.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이 29번째 ‘상어 주간’을 맞아 23일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24일 오전 9시) ‘펠프스 vs 상어-위대한 골드 vs 백상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앞바다에서 펼쳐진 펠프스와 해양생물 최강자인 백상아리의 ‘100m 레이스’를 방영한다. 레이스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승부는 어떻게 끝났는지는 극구 감춰진 가운데 ‘해보나 마나 펠프스 패배’란 관측이 압도적이다. 올림픽에서만 메달 28개(금 23, 은 3, 동 2)를 수집한 펠프스는 인어처럼 두 다리에 널따란 핀 하나를 매단 채 헤엄을 쳤다. 그는 USA투데이에 “가장 빨랐을 때 시속 8~9.6㎞였는데 핀을 다니 10.8~16㎞, 아마도 19.2㎞까지 올릴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상어 권위자인 닐 해머슐라그 마이애미대학 부교수는 현장에서 상어가 순항하는 순간을 어떻게 담아낼지 등을 조언했다. 그에 따르면 백상아리는 순항할 때 시속 6.4~8㎞로 움직인다. 이 속도라면 펠프스가 100m 짧은 거리에서 겨뤄 볼 만하다는 얘기다. 상어 중에서도 가장 빠른 40㎞ 이상의 속도를 내는 청상아리에는 범접하기조차 어렵지만 말이다. 펠프스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상어가 좋아하는 섭씨 17도의 물속에서 체온을 유지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풀(pool)에서처럼 라인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헤엄치지는 않았지만 따로 100m 거리를 헤엄친 것으로 추측된다. 그의 주변에는 안전을 책임지는 스쿠버다이버 15명이 배치됐다. 심해를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는 상어가 100m를 직선으로 헤엄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는 게 힘들어 먹이를 공격하기 위해 수면으로 향할 때 담아냈을 것이다. 펠프스도 직선으로 나아가는 게 쉽지 않다고 해 제작진은 라인을 꾸며 그가 곧바로 헤엄칠 수 있게 했다. 펠프스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몇 년 동안 버킷리스트에 있었던 일이다. 레이스의 한계 같은 데 도전해 보려는 것이다. 그리고 할 수 있는 선까지 근접해 보려 했고 이들 동물이 얼마나 파워풀하고 빠른지 다른 이들을 이해시키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도전을 위해 상어에 관한 다큐멘터리들을 따로 챙겨 보며 더 많은 것을 알려 했다고 덧붙였다. 승부에 대한 힌트라도 달라고 끈질기게 주문하자 그는 “2.2t이나 나가는 동물이 시속 40㎞로 움직이는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인상적일 것”이라고 에둘러 답했다. 평생을 물속에서 보낸 펠프스는 다음엔 어떤 동물과 겨루고 싶냐는 질문에 “고래”라고 답한 뒤 “지표면의 70%가 물인데 해양생물 500여종 가운데 내가 본 것은 10종뿐이다. 다른 야생동물이 어떤지 더 배우며 물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30일 방영되는 2편 ‘펠프스와 함께하는 상어 학교’에서는 미국 플로리다반도 동남쪽에 자리한 섬나라 바하마의 바닷속 케이지 안에 들어가 심해 상어를 관찰하다 케이지 밖으로 나가 3~5분 유영하는 모험을 감행한다. 그는 4m나 되는 귀상어와 근접한 상태에서 헤엄을 쳤지만 케이지 안에 갇힌 채로 한 것이 불만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또 귀상어가 얼굴 위 30㎝ 지점을 스쳐 지나가는 짜릿한 순간을 숨죽인 채 즐겼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성남지역 산업정책 수립 위한 원탁회의 열려

    성남지역 산업정책 수립 위한 원탁회의 열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8일 정자동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성남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회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진흥계획은 2008년부터 10년째 시행된 성남전략산업육성정책을 개편한 후속 계획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지역산업육성방안을 담는다. 이날 원탁회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을 위한 행복한 일자리 창출을 슬로건으로 120여명의 시민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100여명의 시민정책참여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으로 시작했다. 이어진 원탁회의 진행방식도 완전히 달라져 참여자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개방형 정책 플랫폼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와 재단은 연초부터 시민, 기업, 전문가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심화하는 6개월간의 사전 준비과정 거쳐 4개 분야의 전문가 제안 과제와 40여 개의 시민제안 과제를 선별하였다. 이 과제를 9개 조로 나누어 숙의 과정을 거친 후 참여자 전원의 투표로 정책 우선순위와 중요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날 참여자 전원의 투표 결과 ‘성남시니어 전문인력 Pool 구축’ 과제가 최다 득표 하여 중요도 높은 정책으로 선정되었다. 이 과제를 제안한 김성철 시민자문위원은 “성남에 거주하는 실버 전문인력을 필요한 기업에 연결하는 인재 매칭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은 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고 삶의 질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기업과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시대] 조현옥 신임 인사수석 “여성 30% 내각 실현 노력할 것”

    [문재인 대통령 시대] 조현옥 신임 인사수석 “여성 30% 내각 실현 노력할 것”

    연구소 등 거친 여성정책 전문가 2006년 靑비서관 때 文과 인연문재인 정부의 첫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으로 내정된 조현옥(61·여)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초빙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했던 ‘여성 인재 중용’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조 신임 수석은 국책연구기관인 여성정책연구원과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등 시민단체를 거친 여성정책 전문가다. 참여정부 시절엔 청와대 고위 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을 거쳐 2006년부터는 청와대 인사수석실 균형인사비서관을 지내며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이번 대선 기간엔 문 대통령 캠프에서 중앙선거대책본부 성평등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여성정책 전문가인 조 수석의 낙점은 문 대통령의 공약 실행 의지로 분석된다. 조 수석은 이날 임명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동수 내각’ 실현 가능성에 관해 “여성은 아무래도 인력풀(pool)이 남성에 비해 작은 편이다. ‘여성 30%’라는 기준을 맞춰 놓고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서울 ▲숙명여고,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독일 하이델베르크 루프레히트 카를대 정치학 박사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원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상임대표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이대 리더십개발원 교수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싸움하는 타조 말리는 거대 코끼리

    싸움하는 타조 말리는 거대 코끼리

    격렬하게 싸우는 타조 한쌍의 싸움을 말리는 코끼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탄자니아 타랑기레 국립공원에서 타조의 싸움을 중단시키는 거대 코끼리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2011년 5월 타랑기레 국립공원 초원 위. 한쌍의 타조가 서로 발차기를 해가며 격투를 벌였다. 인근에 있던 코끼리 한 마리가 둘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큰 귀를 펄럭인 채 울부짖으며 타조들을 내쫓았다. 이런 코끼리의 행동은 마치 타조의 싸움을 말리는 듯이 보였다. 하지만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코끼리 신체 언어 연구하는 생물학자 겸 자연 보호론자 조이스 풀(Joyce Poole)은 “코끼리가 귀를 펄럭이는 이유는 공격의 징후”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타조들이 코끼리의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싸웠으며 결국 코끼리가 울음소리를 크게 내며 그들을 내쫓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천850㎢ 규모의 타랑기레 국립공원 전역에는 수많은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며 특히 코끼리와 바오바브나무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영상= Bob, Joanne & Tatiana Scot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깜깜이 정권 이양’ 공무원들의 하소연] 시험 코앞인데 범위 모르는 꼴… 후보별 정책 통째 ‘벼락치기’

    [‘깜깜이 정권 이양’ 공무원들의 하소연] 시험 코앞인데 범위 모르는 꼴… 후보별 정책 통째 ‘벼락치기’

    5·9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처마다 후보별 정책 분석에 분주하다. 인수위원회조차 구성할 수 없는 차기 정부가 출범하면 결국 공약 내용을 구체화해 살을 붙이고 뼈대를 만드는 일은 결국 해당 부처에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리 방향성을 잡아 필요한 재원 규모부터 관련 법령, 앞으로 추진 일정 등을 일사불란하게 정리해야 한다. 물론 부처별 업무 보고서도 만들어야 한다. 대선 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청사 속 움직임을 들여다봤다.#뜬구름 공약이라도 …현실화는 공무원의 몫 “위에서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적어도 이틀은 쉬어 두라고 하는데 맘이 편치 않아 나왔어요. 선거 결과를 모르니 마치 시험이 내일모레인데 시험 범위를 모르는 기분입니다.”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 15층 금융위원회 사무실. 황금연휴를 앞두고 A사무관은 보고서 작성에 한창이었다. 책상 옆에는 유력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집과 관련 서류철이 수북하다. 최근 A사무관이 소속된 부서는 유력 대선 후보들이 각각 집권했을 때를 가정해 주요 공약별 실현 방안을 구체화 중이다. 정치는 총론으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정책을 펴는 공무원은 각론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 일례로 후보마다 “영세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외치지만 구체적인 대상과 인하 폭을 세밀하게 밝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뒷수습은 공무원들의 몫이다. 정책 집행과정에서 무리 없이 실현 가능한 인하 폭은 얼마인지, 대상은 또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를 여러 가지 선택지로 제시해야 한다. 고려해야 할 것도 많다. 이런 작업을 주도적으로 챙기는 이는 각 부처 차관이다. 국장들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차기 정부 업무보고를 위한 과제도 뽑고 있다. 부처별로 바쁜 부서는 서민 관련 정책을 다루는 곳이다. 그만큼 선거 공약들이 표가 많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기획재정부는 예산, 세제, 재정, 경제정책, 국제경제 등 분야별로 유력 대선 주자들의 공약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게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후보들은 공약 실행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저마다 세제 개편을 통한 세수 확보를 강조한다. 결국 문제는 돈(예산). 이에 세제실은 2015년 10월 만든 조세정책심의회를 ‘풀가동’해 다음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할 아이디어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세제실 고위 관계자는 “유력 후보들은 직접적인 명목세율 인상은 가장 마지막 수단으로 남겨놓고 세원 확대, 실효세율 인상 등을 먼저 추진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이에 맞춰 올 7월 발표할 세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실무진 부정적인데 일부 간부 열심히 ‘펌프질’ 분주하기는 인사혁신처도 마찬가지다. 후보마다 예외 없이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터라 후보별 공무원 일자리 수와 이에 따른 소요 예산 등을 분석 중이다. 29만명에 달하는 국가 인재 데이터베이스(DB)도 업데이트 중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초기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 수요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인재정보기획관실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 풀(Pool)을 재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특히 쌀 목표가격 인상과 청년 농어민직불제 도입 공약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쌀 목표가격을 물가상승률과 연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80㎏ 한 가마에 18만 8000원인 현재 목표가격과 실제 쌀값의 차액을 직불금으로 보전해주는데 목표가격이 올라가면 그만큼 재정 부담이 커진다. 실무급은 부정적이지만 일부 간부는 공약 실현이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고위관계자는 “쌀 생산량을 줄여서 올 가을 쌀값 하락을 막아낸다면 목표가격을 올릴 여지가 생긴다”면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농가소득을 보전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대선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내놓은 청년직불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농어업 분야에 진출한 청년들에 일정기간 수당을 주게 되면 청년 일자리 창출, 농촌 고령화 완화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농식품부의 한 과장은 “청년직불제를 시행 중인 일본의 정책사례를 분석해 필요한 예산을 가늠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탈락 후보 관련 자료는 조용히 파기 작업과정에 불문율도 있다. 한 과장급 인사는 “당선자별로 각각 청와대에 제시할 어젠다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지만 최종 선택지는 남겨두는 것이 예의”라고 귀띔했다. 최종 선택은 차기 수장의 몫으로 남겨놔야 한다는 것이다. ‘오버’도 금물이다. 또 다른 한 고위 공직자는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 게 선거인데 자칫 특정 후보에 ‘올인’하는 듯한 준비를 했다가는 조직은 물론 정치권의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면서 “선거 뒤 (탈락 후보의) 여타 자료는 조용히 파기하는 것도 불문율”이라고 전했다. 서울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보기만 해도 아찔’ 152m 높이 유리 바닥 수영장

    ‘보기만 해도 아찔’ 152m 높이 유리 바닥 수영장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절대 가지 못하는 수영장이 있다. 지난 9일 영국 미러는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시내의 고급 아파트 마켓 스퀘어 타워(Market Square Tower)에 위치한 수영장을 소개했다.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영상에는 투명 유리 아래로 손톱 만한 자동차와 행인들이 내려다보이는 가운데 풀장 속을 걷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이 수영장은 마켓 스퀘어 타워 42층 꼭대기에 위치한 스카이 풀(Sky Pool)로 3m 길이의 풀이 외벽으로부터 더 튀어나와 있다. 수영장 바닥은 두바이 수영장에서 영감을 얻어 8인치(약 20cm) 두께의 플렉시 유리로 만들었다. 마켓 스퀘어 타워 측은 웹 사이트를 통해 “공중에 뜬 듯한 독특한 경험, 하늘과 별 사이에서 수영하십시오”라며 “이 특별하고 놀라운 시설은 당신을 행복하게 해 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마켓 스퀘어 타워의 스카이 풀을 이용하기 위해선 펜트하우스 경우 1만 8715달러(2137만 원), 스튜디오 아파트는 1,805달러(206만 원)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marketsquaretower Instagram / shar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창업·맞춤형 인력 등 일자리 만들기 추진…올해 고용률 60%로

    울산시는 올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4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예정대로 추진되면 현재 50%대인 고용률이 60%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기현 시장은 지난 28일 실·국장, 구·군, 고용노동청 울산지청장, 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일자리 창출 보고회’를 여는 등 일자리 만들기에 올인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58.6%를 비롯해 2014년부터 60% 이하에 머문 고용률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는 것이다. 일자리 만들기 사업은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통한 성공창업 활성화 ▲정책수단을 활용한 민간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유도 ▲협업을 통한 창의적 일자리 아이디어 발굴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 및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신청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지원대책 강구 ▲맞춤형 인력 양성과 대상별·연령별 특성화된 직업훈련 강화 및 취업 연계 훈련 ▲직업교육·훈련기관 역량 강화 및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으로 추진된다. 공공부문에서는 지방공기업 직원채용 때 추가 일자리 창출과 결원인력을 적기에 충원하고, 4차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전략을 수립한다. 또 육아 결원인력 채용과 대체인력 풀(Pool) 활용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공공시설물 관리 등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여기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청년펀드 조성,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사업 강화 등의 일자리도 발굴한다. 또 지역 5개 구·군은 470여개의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데 힘을 합친다. 현대중공업이 소재한 동구는 조선산업 위기와 관련해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을 벌인다. 울산경제진흥원,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등 관계기관도 일자리 발굴에 나선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 인터뷰 중단하더니 한 행동

    ‘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 인터뷰 중단하더니 한 행동

    영화 ‘미녀와 야수’에 출연한 엠마 왓슨이 인터뷰 도중 리포터에게 한 행동이 화제다. 최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엠마 왓슨이 인터뷰를 중단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는 스페인 TV채널 무비스타 플러스 ‘풀 픽션’(Pool Fiction)에 최근 ‘미녀와 야수’ 출연 배우인 댄 스티븐스와 엠마 왓슨이 출연,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엠마 왓슨은 리포터의 질문에 답변 중이던 댄 스티븐스에게 ”정말 미안한데, 잠깐 멈추고 가도 될까?”라며 인터뷰를 중단했다. 그리고는 리포터에게 다가가 “당신이라도 나에게 이렇게 해줬을 거다. 턱에 잉크가 묻었다. 이걸 나중에 화면으로 보면 슬플 것 같아서 꼭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리포터의 턱에 묻은 잉크를 직접 닦아줬다. 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불러 “(턱 부분에) 컨실러를 살짝 발라 달라”고 부탁하는 섬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리포터는 “여기 온 이후로 최고의 경험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엠마 왓슨은 인터뷰를 중단한 것에 대해 댄 스티븐스에게도 연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랜드 22일부터 봄축제…만화 캐릭터·봄꽃 ‘총출동’

    서울랜드 22일부터 봄축제…만화 캐릭터·봄꽃 ‘총출동’

    경기 과천에 있는 ‘서울랜드’가 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총출동하고 화려한 봄꽃 거리가 조성된다. 서울랜드는 오는 22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캐릭터 플라워 페스티발’(이하 축제)이라는 이름의 봄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슈퍼윙스’와 ‘터닝메카드’, ‘라바’ 등 TV 속 인기 만화 캐릭터를 오감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각종 전시체험과 행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랜드는 케이블TV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와 함께 삼천리동산 일대에 ‘캐릭터 카니발 존’을 설치해 다양한 인기 만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롤러코스터보이 노리’와 함께 짜릿한 가상현실(VR)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안녕! 괴발개발’ 캐릭터들과 함께 볼풀(ball pool·고무로 된 여러 색상의 공을 넣어 놓은 플라스틱 재질의 놀이기구)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게임과 증강현실(AR)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랜드 곳곳에서는 AR게임 ‘터닝메카드 GO’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메카니멀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존(zone)에서는 특별한 메카니멀을 잡아보는 행운도 노려볼 법 하다. 이외에도 제한 시간 안에 단계별 과제(미션)를 거쳐 방을 탈출하는 인기 BJ ‘도티&잠뜰’ 캐릭터 방탈출 게임과 니나노 카니발 게임, 텔레몬스터 눈알 던지기 게임 등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여기에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튤립 등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수십만 송이의 봄꽃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랜드 정문과 동문 입구에는 튤립으로 뒤덮인 ‘튤립거리’가 조성돼 오색빛깔의 튤립에서 새어나오는 향긋한 향이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튤립뿐만 아니라 팬지와 비올라 등 형형색색 화사한 봄꽃들이 겨우내 얼어붙어 있던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녹인다. 정문 화단 앞에는 대형튤립 조형물과 함께 캐릭터 포토존을 만들어 꽃과 캐릭터를 배경으로 봄 기운이 가득한 사진도 담아갈 수 있다.다음달 중에는 인기 만화 캐릭터인 ‘출동! 슈퍼윙스’가 놀이기구로 태어난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제트 비행기 ‘호기’와 멋진 변신 비행기 친구들 슈퍼윙스를 타고 전세계 하늘을 나는 꿈의 비행이 시작된다. 서울랜드에는 또 축제 기간에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낮에는 가족뮤지컬 ‘Dreaming 2017’이 세계의 광장 지구별 무대에 오른다. 소녀의 꿈에서 벌어진 일을 다룬 공연으로 꿈나라 기분요정들과 함께 악당에 맞서며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야간에 진행되는 가족뮤지컬 ‘애니멀킹덤 2017’은 정글왕국 사자 왕 레카가 숲 속 요정왕국 티아나와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을 그린 좌충우돌 뮤지컬이다. 또 뮤지션 ‘듀오’의 ‘스프링 팝 콘서트’와 색소폰, 트럼본, 튜바, 드럼 등으로 구성된 ‘스트릿 브라스 밴드’ 의 멜로디가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이나믹 BIG 쇼’에서는 락앤롤, R&B, 펑크까지 다양한 음악장르를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예진흥기금 심의위원 무작위로 뽑는다

    정부가 문화예술가 및 단체에 대한 예술창작 지원금 선발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무작위 심의위원 추첨제를 도입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같은 정치적 검열이나 외부 입김을 원천 배제하기 위한 조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는 올해부터 문예진흥기금 지원 대상을 정하기 위한 분야별 심의위원회를 구성할 때 1000여명의 후보군 풀(pool)에서 무작위 추첨을 거쳐 심의위원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문예위는 문화예술 창작 지원, 인력 양성 등을 위해 매년 2000억원 이상의 문예진흥기금을 집행하고 있다. 문예위는 지난해 말부터 62개 문화예술단체로부터 공개적으로 추천받은 후보들과 기존 심의위원들을 합쳐 문학,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시각예술, 문화복지, 문화일반 등 8개 분야 총 945명의 심의위원 풀단을 구성했다. 각 지원 사업별 심의위원회를 구성할 때마다 이 후보군 풀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필요한 심의위원 인원의 5배수를 선정한 뒤 예술지원 소위원회 협의를 거쳐 최종 심의위원으로 위촉하는 방식이다. 인위적으로 특정 인사를 심의위원에 내정하기 어렵도록 만든 것이다. 아울러 ‘지원심의 옴부즈맨’제도도 새로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지원 심사에서 탈락하면 일방적 통보로 모든 절차가 끝났지만, 앞으로는 심사 결과에 불복해 정식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불공정 여부를 조사한다. 문예위는 새로운 심의 방식을 지난달 진행한 올해 첫 문예진흥기금 지원 사업 공모부터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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