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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등 5대도시 아황산가스 줄어/환경처 작년 조사

    지난 한햇동안 서울등 대부분의 대도시가 저황유 및 LNG(액화천연가스)등 청정연료의 지속적인 공급확대로 아황산가스 오염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처가 28일 발표한 「93년도 대기오염도 분석결과」에 따르면 아황산가스의 경우 서울이 지난해 연평균 0.035ppm에서 0.023ppm으로 개선된 것을 비롯,울산을 제외한 나머지 5대 도시 모두 0.002ppm에서 0.015ppm까지 좋아졌다. 그러나 먼지는 지난해 봄 극심한 황사현상으로 인해 전년에 비해 먼지의 단기기준 초과지점 수와 최고오염도는 오히려 높아졌다.
  • “연봉 1억원 과학자 탄생”

    ◎과기원 박완철박사 작년 9천5백만원 받아/기술개발 로얄티 증가… 고액수입자 부쩍 늘어 1억원대 고액연봉은 더이상 프로 스포츠맨이나 인기 연예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과학기술계에서도 프로야구선수나 연예인들 못지않은 연간 1억원에 가까운 고액수입을 올리는 연구원들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2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김은영)에 따르면 환경연구센터 박완철박사가 지난해 모두 약9천5백만원의 연봉을 받아 최고연봉 연구원 자리에 올랐으며 정보전자연구부 오명환(7천8백만원)·응용과학연구부 조정혁(7천7백만원)·CFC대체기술센터 권영수(6천5백만원)·고분자연구부 윤한식박사(6천3백만원)등이 6천만원이상 받는 고액연봉 연구원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로써 과학기술자도 더이상 「돈과는 담을 쌓는 직업」이 아니라 연구성과에 따라 고액연봉을 받을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박박사의 연봉은 모두 9천4백85만3천4백여원.급여(2천22만원),성과급(1천3백32만원),연구개발성과 인센티브(일명 로열티·6천1백30만원)를 합한 액수다.특히 올해에는로열티 수입만 1억∼1억2천만원으로 추정돼 연봉1억5천만원대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박사가 고액의 연봉을 받을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60%이상을 차지하는 기술개발관련 로열티(기술료)수입이 작용했다.낙동강오염의 주범인 축산폐수를 정화하는 축산폐수 정화장치를 지난92년 제품화에 성공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박사가 개발한 축산폐수 정화장치는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3천2백㎛의 고농도 축산폐수를 1백∼2백ppm이하로 정화할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 부산 「검은 수돗물」에 유독물/노인성치매 유발 알루미늄 다량검출

    【부산=이기철기자】 21일 부산 일부지역에 공급된 검은 수돗물에서 유해물질인 다량의 알루미늄이 검출됐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 『21일밤 부산 북구·사하구등 6개지역에 5시간가량 송수된 검은 수돗물에서 알루미늄 0.12ppm,철분 0.05∼0.11ppm이 각각 검출됐다』고 밝혔다.상수도본부측은 『철분은 기온급강하로 낡은 수도관이 수축되면서 산화철이 떨어져 송수관을 타고 공급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나 알루미늄의 과다검출에 대해서는 정확한 설명을 못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상수도본부측이 21일부터 분말활성탄의 응집제로 사용한 PSO(포리유기황산알루미늄)의 잔류알루미늄이 완전정수되거나 걸려지지 않은 채 가정에 공급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알루미늄은 우리나라 음용수기준항목에는 포함돼 있지 않으나 미국·일본등에서는 노인성치매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0.2ppm을 기준치로 정해 규제하고 있는 유해물질이다. 상수도본부는 검은 수돗물과 관련,『수돗물 악취파동때인 지난 8일부터 임시사용해온 분말활성탄응집제 PAC(폴리알루미늄클로라이드) 대신 종래 사용해온 값싼 PSO(포리유기황산알루미늄)로 환원하는 과정에서 분말활성탄과의 효과적인 응집반응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화학반응이 효과적으로 일어나지 않은 원인에 대해서는 「기온급강하」 때문이라고만 밝힐뿐 정확한 원인은 설명하지 못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검은 수돗물소동의 책임을 물어 차용규상수도사업본부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노재진덕산정수사업소장(56)을 직위해제했다.
  • 가정의 역할/세제 덜쓰기등 작은 일부터 실천(녹색환경 가꾸자:3)

    폐지·폐유리병·고철등은 분리수거 대상품목이다. 그래서 대도시 아파트나 주택가주변에는 품목별로 분리수거용기가 갖춰져 있다. 그러나 폐지용기에 고철이 들어가 있는가 하면 유리병이 섞여 있기가 일쑤다.또한 빈 맥주병이나 음료수 깡통에는 담뱃재등 쓰레기가 들어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가정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간단히 없앨 수 있는 악습이 고쳐지지 않고 있다. 작은 부주의로 분리수거품목을 중간집하장에서 다시 분리해야하고 음료깡통에서 쓰레기를 빼내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한다. 환경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분리수거품목을 재활용해 얻은 이득이 7천2백억여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분리수거품목의 재활용으로 추가매립지를 건설하지 않아도 되는등 부대비용까지 포함하면 1조2천억원가량의 경제적 절약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정에서의 조금만 관심이 녹색환경 지키기를 꽃피울 수 있다. 가정에서 할수 있는 환경보전활동은 비단 쓰레기만이 아니다. 번거롭고 귀찮지만 우리들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더 맑은 물을 마실수 있고 더 깨끗한 공기를 들이쉴 수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가정용 정화조를 1년에 한번씩 청소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정화조 청소율은 50%를 밑돌고 있다. 정화조를 오랜 기간 청소하지 않으면 분뇨가 가득차 자체 정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하수구등으로 쓸려가 버린다. 그러나 내부청소를 정기적으로 하게 되면 정화과정을 거쳐 분뇨의 오염도는 절반으로 떨어진다. 개수대에 헌 스타킹을 끼워넣어 음식물 찌꺼기를 거르는 것도 하천을 더욱 맑게 한다.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면 물속의 미생물과 왕성한 분해작용을 일으켜 부영양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질소,인등 유기물질이 많은 부영양화현상이 나타나면 적조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그 물은 먹을 수 없게 된다. 샴푸·린스등 합성세제를 덜쓰고 안쓰는 것도 수질정화에 큰 도움을 준다. 합성세제는 물속에서 분해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공기를 차단,수중에서의 광합성 작용을 막기 때문이다. 설거지 하기전 그릇에 묻은폐식용유등을 신문지·휴지등으로 닦아내면 그만큼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다.가정에서 버린 물은 결국 가정으로 돌아온다는 인식이 절실하다. 한강의 경우 오염원별 수질오염 기여율을 보면 축산폐수 산업폐수등은 12%에 지나지 않고 나머지 88%는 생활하수등 모두 인간자체가 오염원으로 되어있다. 연료를 아껴쓰고 자동차를 덜 타는 것도 대기정화에 큰 기여를 한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등은 석탄 석유등 화석연료와 LNG등 청정연료사용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아황산가스농도가 0.094ppm에서 0.054ppm으로 떨어지는데에는 꼬박 10년이 걸렸다.여기에 투자된 돈은 모두 1조원에 이른다. 또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가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60%를 넘고 있다.이처럼 일반가정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국가가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있느냐 보다는 국민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말은 환경에도 그대로 통용된다. 환경보전은 가정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 한강지천들 오·폐수로“뒤범벅”/오염 가속 부채질…한강수계 긴급진단

    ◎하남·미금시 하수처리장 없어/오염물질 하루에 17만t 유입/팔당호주변식당 4천개… 자체정화 19곳 뿐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미사리 조정경기장 바로 위 한강.하남시를 관통하는 덕풍천의 숱덩이 색깔의 검은 물이 마구 흘러든다. 한겨울인데도 악취가 코를 찌르고 살얼음마저 짙은 검은 색을 띠고 있다. 한강 유입부에서 3백여m 가량 올라가면 시커먼 물위에 흰 거품덩어리가 떠다닌다. 11만여명의 하남시민들이 버리는 생활하수가 아무런 하수처리과정도 거치지않고 고스란히 덕풍천을 통해 한강으로 흘러드는 것이다. 갈수기인 겨울이면 덕풍천 한강 유입부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C)은 기준치의 3배나 되는 3백㎛에 달한다. 잠실취수장에서 불과 12㎞ 떨어진 지점의 현실이다. ○축산폐수도 섞여 하남시 뿐만이 아니다.인근 수도권 위성도시인 미금·구리시도 버려지는 오·폐수에 대한 대책이 없다.이들 도시를 거치는 한강지천은 인근 공장의 폐수와 축산폐수까지 섞여 더욱 엉망이다. 팔당호를 지나 서울시민의 물을 절반정도 공급하는 한강 잠실취수장에 이르는 한강수역은 인근 하천에서 마구 흘러드는 오·폐수에 완전 무방비 상태인 셈이다. 이 때문에 1㎛으로 1급수를 유지하던 팔당호 수질은 불과 20여㎞ 아래인 잠실 취수장부근 뚝도에 이르면 2.2ppm정도로 급격히 악화된다. 안양천이나 중랑천등 오염이 극심한 하천물이 유입되는 한강하류로 가면 오염도는 3㎛이상으로 높아진다. 팔당호 위쪽의 북한강이나 남한강물도 식수원으로서 안심하기에는 너무 불안하다. 북한강을 따라 팔당호에서 춘천가도에 이르는 45번 국도는 온통 러브호텔과 대형음식점·보트장등 온통 오염유발시설들로 뒤덮여있다. 경기 남양주군 조안면 삼봉리·화도면 금남리등을 지나는 불과 15㎞ 가량의 이 길은 한마디로 위락단지. ○하류오염도 높아 업소당 하루 평균 1.5∼2t가량 내보내는 오수는 고스란히 북한강으로 유입된다.강에서 1㎞가량 떨어진 Y골프장은 1일 평균 10t가량의 오수를 방출한다. 이들 업소 가운데 자체 정화시설을 갖추고 당국으로부터 한달에 한번씩 정기점검을 받는 곳은 4백㎡이상의 규모인 러브호텔과 대형음식점등 18개업소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도 비용이 많이 드는 이 시설을 제대로 운영하는 지 의심스럽다. 팔당호에서 가장 가까운 반경 20㎞내 지역의 모습이다. 팔당호 유역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은 특별대책지역내의 3천8백여개를 포함,모두 4천8백여개. 음식점의 경우 자체 정화시설을 갖춘 곳은 19개의 대형음식점 뿐.4천5백여개의 전체 음식점 가운데 0.4%수준이다.숙박업소 가운데 시설을 갖춘 곳은 3백50여개중 21%인 70개업소에 불과하다. 초당 5.4㎥씩의 물을 팔당호에 공급하는 경안천.북한강과 남한강 다음의 주요 지류 하천이다.경안천 물은 검붉은 물감을 뿌려놓은 것 같다.경안천의 지난해 평균 BOD는 팔당호의 3배가량인 3.2ppm. ○붉은물에 흰거품 경안천 맞은 편의 북한강으로 흘러가는 지천인 남양주군 화도읍 창현리앞 묵현천도 검붉은 물이 하얀 거품으로 뒤덮여있다. 팔당호 유역에서 오염물질이 1일 평균 4만7천2백여㎏정도가 발생하고 특별대책지역에서는 1일 13만4천t가량의 오·폐수가 팔당호로 흘러든다.오염물질은 해마다3%가량씩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하수처리량은 팔당상류에서는 16.7%인 하루 7만1천t,특별대책지역은 37.5%인 3만8천t에 불과한 형편이다.
  • 수질검사체계 허점투성이/발암·독성물질 38종이외 기준치조차 없어

    ◎오염 측정횟수 확대·방법 전문화해야/선진국선 2백50종 특별관리 낙동강물에 이어 대도시 수돗물에서까지 발암물질을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이 섞여 나오고 있으나 이를 검색·규제할 방안이 없어 현행 정수처리 및 검사체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소장 정용교수)가 환경처및 과학기술처의 용역으로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등 6대도시 수돗물의 유해성을 조사한 결과,미량의 염화비닐·사염화탄소·브로모포름등 10여종의 발암·독성물질이 검출됐다. 국책사업으로 실시중인 환경평가연구「G7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가 지난해 4·6월 두차례 실시한 「음용수 안정성에 대한 연구」보고서는 조사대상 모든 수돗물에서 암을 일으키는 염화비닐은 최고 0.69ppb(1ppb=1천분의 1ppm),사염화탄소는 최고 1.14ppb,브로모포름은 최고 1.16ppb가 각각 검출됐다고 밝혔다.이밖에 클로르 포름,트리클로로 에틸렌,취소등 10여종류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수질검사항목에는 이들 물질이제외돼 있어 한번도 수질검사에서 밝혀진 사례가 없으며 이들 물질의 허용기준조차 설정이 돼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같은 사실은 각정수장에서 유해물질의 제거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더구나 이같은 내용이 지난해 12월 환경처와 과학기술처에 보고됐음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이에대한 대책조차 마련하고 있지않아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 염화비닐은 동물실험 결과 뇌·폐·조혈기관등에 암을 일으키며 사염화탄소는 간을 손상시키고 황달·간비대등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돼 있다.선진국들은 염화비닐과 사염화탄소의 기준치를 각각 0.002ppm,0.005ppm으로 정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등 선진국들은 염화비닐과 벤젠은 인체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사염화탄소나 브로모포름은 인체발암유력물질로 분류하는등 2백50여종의 물질을 인체발암물질·인체발암유력물질·인체발암가능물질·비발암독성물질·비발암물질등 5종류로 분류,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기존 38개 수질검사기준 항목이외에 염화비닐등 미량유기오염물질 16종과 농약류 11종을 당장 추가해야 하며 금속화합물질류의 주기적인 감시와 기존 기준치의 수치를 재검토할 것을 건의했다. 보고서는 또 허용기준치설정과 오염도 평가를 위해 위해성연구가 전문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오염원및 수질오염감시를 위해 식수원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감시횟수및 방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미등과 국제공조 통해 북핵해결/외무부 올해 업무보고 요지

    ◎WTO출범 대비,통상외교 강화/안보리 비상임국 진출기반 조성 ◇국제정세 전망=세계적으로 국지분쟁및 군비확산의 위험이 존재하고 아·태안보,특히 동북아 지역의 4강 구조에 변화 가능성이 높다.경제·통상 분야에서도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과 환경문제의 대두로 새로운 세계질서가 형성되고 있으며 세계경제의 축이 아·태지역으로 서서히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핵문제의 해결과 평화정착의 모색=한·미 공동보조를 근간으로 국제공조체제를 통해 핵문제를 해결한다.4강과의 정책협조 위에 한반도 정세의 변화가 남북한의 공존과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주도한다.한·미 동맹관계의 강화발전및 평화정착을 통한 통일촉진 노력을 지속한다. ◇새로운 경제환경에 능동적 대처=WTO 출범에 대비한 통상외교를 강화하면서 환경·노동·경쟁등 신라운드에 대비하고 개발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선진국 진입을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준비및 G-7과의 실질협력을 강화한다. ◇아·태협력 심화=아·태경제협력체(APEC)를 통한 포괄적 아·태협력을 증진하고 역내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한다.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담(APEC-PMC)과 아세안 안보대화포럼(ARF)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동북아다자안보를 추진한다. ◇유엔등 국제기구를 통한 우리의 세계적 역할 수행=유엔평화유지활동 참여,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기반 조성,핵 비확산,인권·여성·빈곤·마약등 범세계적인 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문화외교의 내실화와 재외한인 지원=경제력,문화적 저력을 바탕으로 세계속의 한국상을 홍보 한다.중국 중경 임시정부청사 복원및 정통성 계승과 재외 문화재 환수 노력을 계속한다.문민시대와 국제화 시대에 상응한 교민정책을 시행한다. ◇국제화 지원과 외교의 국제경쟁력 강화=국제화 정보의 신속 입수및 활용을 위해 외무본부와 재외공관을 국제화지원에 역점을 두고 운용한다.공무원에 대한 국제화 교육실시등 의식의 국제화를 지원한다.경제·통상·환경 업무기능의 강화를 위해 현정원 내에서 조직을 정비한다.연중 24시간 가동 가능한 외무부 독립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 낙동강서 발암물질 10종 검출/부산보건환경연 작년 조사

    ◎오염물질 모두 307종 나와/맹독성농약 40종도 함유/보고서 47곳 송부/현 정수체계론 완전제거 어려워 【부산=김정한기자】 낙동강오염 파동이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산시가 지난해 실시한 낙동강원수 수질조사에서 발암성물질 10종과 맹독성 농약성분 40종등 모두 3백7종의 유기오염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또다른 파문이 예상된다. 이같은 사실은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국책개발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처의 용역의뢰를 받아 실시한 「낙동강의 미량 유기오염물질 조사연구」1차연도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18일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경북 안동댐·물금 취수장등 낙동강 수계 9개 주요지점에 대한 정밀수질 분석결과 총3백7종의 미량유기물이 함유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는 벤젠화합물을 비롯,인체유해성이 높아 미국환경청이 「우선순위오염물질」로 분류,특별관리 하고있는 발암성화학물질인 PCB를 포함,클로로벤젠 프탈레이트 나프탈렌 디클로로 페놀 등 모두 10종류가 검출됐다. 또 알라 카보푸란등 맹독성농약 8종류가 분해되지 않은채 그대로 검출되는등 농약성분만도 40종류가 발견돼 낙동강이 중금속외에 농약과 화학물질로 크게 오염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독성이 가장높은 발암물질인 디에칠프탈레이트 등 7종의 우선순위 오염물질이 부산지역의 상수 취수원인 물금취수장에서 검출돼 상수원수로서의 안정성이 크게 우려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들 물질이 현행정수체계로는 완전한 제거가 어려워 대책이 시급하다고 경고 하고 있다. 암모니아성 질소농도도 금호강 하류의 고령교와 물금취수장에서 각각 최대 8.16ppm, 3.16ppm로 나타나 이번 악취소동중 최고농도였던 1.61ppm을2∼5배나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과학기술처는 지난 92년9월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7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낙동강의 미량유기오염물질조사연구」를 의뢰해 지난해 11월 1차보고서를 접수하고 부산시및 관련연구단체 47개기관에 이 보고서를 송부했다.
  • 유등천 합류로 금강 오염 가속/신음하는 금강수계 긴급진단

    ◎낙화암밑 취수장은 3급수/악취 진동해 창문도 못열어/대전주변 공장·축산폐수 그대로 유입 예로부터 산과 물이 좋아 사시사철 행락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무주구천동. 장장 3백96㎞에 이르는 금강이 시작되는 이곳은 절경으로 알려진 어제의 무주구천동이 아니라 이대로 가다간 금방 각종 폐수에 찌들 것이 뻔한 하천의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생활하수 쏟아내 「산 높고 물이 길다」는 금강의 발원지 전북 장수군에서 물줄기를 뻗기도 전에 만나는 무주리조트가 자리한 곳.물맑기로 소문났던 금강은 여기서부터 벌써 썩어가기 시작한다. 3백30만 충청및 전북지역 주민들의 젖줄인 금강이 발원지부터 신음하고 있는 것이다. 무주리조트의 호텔·여관등 집단시설에서 흰거품을 내면서 쏟아지고 있는 생활하수는 이 지역주민이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자연을 더럽힌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한다. 오는 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를 무주리조트에서 치르게 돼 있어 1천실이 넘는 콘도와 각종 시설이 들어설 뿐만 아니라 영동 물한계곡을 비롯,제2금강휴게소가 들어서면 오염이 더욱 심해질 것은 물론이다. 맨 위에서부터 생활하수에 찌들고 아래로 내려올수록 공장폐수와 축산폐수로 멍이 드는 금강은 이제 어느 한군데 성한 곳이 없어 그 이름이 아까울 지경이다. 무주리조트를 빠져나온 물은 하루 3천여대의 차량과 3만여명의 인파가 들락거리는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와 만나 이곳에서 토해낸 오수와 뒤섞여 대청댐으로 흘러든다. 그나마 이 휴게소가 있는 충북 옥천의 수질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1.3ppm으로 대청댐의 1.8ppm보다는 훨씬 맑은 편이다. 대청댐은 충북 보은·영동·옥천등 주변 9백46곳 공장과 축산단지,24곳 가두리양식장등에서 나온 4만8천여t의 폐수가 쏟아지기 때문이다.축산단지에는 아예 정화시설이 없다. 지천 가운데 옥천천과 군서천이 만나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거리 하천은 흰 거품으로 뒤덮인채 코를 찌르는 악취를 풍기며 줄기차게 대청호로 흘러든다. 이같은 오염으로 대청호는 지난 92년에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2.1ppm을 넘어섰고 매년 여름이면 부영양화(부영양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청댐은 그래도 형편이 나았다.충남 부여·논산군과 전북 전주·이리등 8개 시군에 하루 25만t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부여취수장은 말이 아니었다. 오염이 극심한 유등천등 대전 3대 하천과 공주에서 흘러나온 폐수를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있는 낙화암밑의 이 취수장의 수질은 3급수로 떨어진지 이미 오래다. ○정화시설 “전무” 이 취수장의 현재 수질은 BOD 3.2ppm으로 공주의 3.5ppm과 같은 수준이어서 정수처리를 한다해도 얼마나 깨긋해질지 의문이 가시지 않는다. 『10년 전만 해도 백마강은 물을 직접 떠 마실 정도로 깨끗했다』는 원공희씨(70·부여군 부여읍 쌍북리)는 『지금은 각종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고 바닥이 안보일 만큼 더러워졌다』며 한숨지었다. 대전천 주변은 염색업소등 무허가 공장이 무더기로 들어서 있고 갑천도 둔산지역 대규모 아파트에서 토해낸 생활하수로 더러워진채 하천바닥에는 짙은 회색 이끼가 잔뜩 끼어 있었다. ○하천바닥 안보여 유등천도 대전피혁등에서 쏟아낸 폐수로 붉게 물들어 있다.주민들은 『여름철이면 악취가 코를 찔러 문을 제대로 열어놓을 수 없다』고 하소연한다. 이쯤에서부터 금강은 이미 푸른빛에서 검은빛으로 변한 상태다.더구나 충북 청주 무심천,음성·진천지역 소하천 물을 받아들이는 미호천은 이미 썩어버린지 오래여서 금강중류를 더욱 더럽히고 있다. 자체취수시설을 갖춰 금강물을 끌어다 쓰는 54개 지역의 수질은 더욱 형편없는 실정이다. 대전시를 비롯,상류유역의 모든 공장폐수와 생활하수,축산폐수는 걸러지지 않은 상태로 마음대로 흐르고 있는 금강. 금강을 지키기 위해 대전지방환경청이 있지만 인력·예산·장비부족으로 오염을 막기에는 벅차다.환경당국이 대전·청주·천안·온양등으로 보내지는 대청호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쏟은 노력은 조류제거선과 수중폭기장치를 설치한 것이 고작이다.
  • 경부선 금강휴게소/대전시,철거 건의

    대전시는 18일 대청호 수질보호를 위해 각종 오수를 쏟아내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를 폐지해주도록 한국도로공사측에 요청했다.시는 또 도로공사가 계획하고 있는 금강 제2고속도로휴계소 건설도 백지화해 주도록 요구했다. 시에 따르면 금강휴게소 상류는 BOD 1.2ppm으로 1급수에 가까우나 바로 아래 지역은 1.8ppm으로 3급수를 기록할만큼 수질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 휴게소폐지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 약수­지하수서 중금속 등 검출/달성

    【대구=남윤호기자】 낙동강 오염사고로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경북 달성군 가산산성 약수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과 대장균군이 검출 됐다. 대구시수질감시위원회는 19일 대구지역에 공급되는 6곳의 상수도와 이용시민이 많은 약수터 3곳과 지하수 1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가 밝힌 검사결과에 따르면 제1 가산산성 약수에서 아연 2.93ppm(기준치 1ppm),카드뮴 0.069ppm(〃 0.01ppm),세레늄 0.044ppm(〃 0.01ppm)이 검출되는 등 4개 중금속이 음용수 기준을 2.9∼6.9배나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제2 가산산성 약수서도 대장균군까지 양성반응을 보여 음용수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달성군 옥포면 용연사 부근의 지하수에서는 암모니아성 질소가 1.29ppm이 검출돼 음용수 기준 0.5ppm을 2.5배이상 초과했다.
  • 수돗물 벤젠·톨루엔 소멸/부산상수도본부 발표 원수서도 검출안돼

    【부산=김정한기자】 낙동강원수와 부산시내 전역의 수돗물에서 벤젠과 톨루엔이 완전 소멸됐고 암모니아성 질소도 음용수 기준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낙동강원수와 수돗물인 정수에 대한 수질조사를 벌인 결과 낙동강원수와 부산시내 전역의 가정 수돗물에서 벤젠과 톨루엔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일 벤젠과 톨루엔이 처음 검출된 이후 매일 물금과 매리등 낙동강 취수장 2곳과 부산 북구 덕포2동·만덕동,영도구 신선3동,해운대구 우1·중1동등 5곳의 관말지역 수질을 조사했으나 취수장 원수에서는 12일 하오2시 이후에는 벤젠과 톨루엔이 검출되지 않았다.또 가정용 수도는 14일 하오부터 조사대상 전지역에서 벤젠과 톨루엔이 검출되지 않아 완전히 소멸된 것으로 확인됐다. 암모니아성 질소도 15일 상오 현재덕산 정수장의 원수에서는 0.97ppm,정수에서는 0.45ppm을,화명정수장은 원수 0.94ppm,정수 0.48ppm을 각각 기록해 음용수 기준치인 0.5ppm이하로 떨어져 수질이 정상을 되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 낙동강 수계 칠서정수장/벤젠 기준치 1.8배 초과

    ◎환경처,“암유발 가능성은 희박” 낙동강 4개 정수장의 수질 정밀분석결과 칠서정수장의 정수가 벤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를 1.8배 초과했으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기준치를 밑돌거나 검출되지 않았다. 박윤흔 환경처장관은 14일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환경연구원이 4개 정수장의 벤젠및 톨루엔에 대해 정양분석을 실시한 결과 칠서정수장 정수에서 WHO기준치의 1.8배나 되는 0.018ppm의 벤젠이 검출됐다』고 공식발표했다. 박장관은 『칠서정수장에서 벤젠이 WHO기준을 넘었지만 시료가 지난 11일 채취한 것인데다 그동안 정수과정을 거쳤기때문에 현재 재공급되는 수돗물에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그러나 마산·창원지역 주민들은 당분간 수돗물을 끓여 먹을 것』을 당부했다. 칠서정수장의 벤젠 수치는 매일 2외씩 70년 동안 물을 마셔도 약 2만명 가운데 1명이 암발생 가능성이 있을 만큼 암발생 가능성은 희박한 것이다. 박장관은 『현재 칠서정수장에 대해 벤젠화합물 제거기능이 좋은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도록조치했으며 앞으로 일정기간 더 물을 채수,계속 정밀분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환경원의 이번 조사에서 경북 달성군 낙동강 제2수원지의 원수와 정수에서는 벤젠이 검출돼지 않았으며 톨루엔만 0.065ppm 검출됐다.또 칠서정수장을 비롯,달성·물금정수장등 나머지 3곳에서는 원수·정수에서 모두 이들 2가지 유독물질이 나왔다. 톨루엔 검출치가 가장 높은 곳은 달성으로 0.136ppm이었으며 최저치는 낙동강 제2정수장의 0.055ppm이다. 벤젠함량이 가장 높은 곳은 물금의 원수로 0.0411ppm이다.
  • 식수악취 고통 11일째/안동댐 등 방류에도 개선 안돼

    【부산·창원·대구=김정한·강원식·한찬규기자】 낙동강 상수원 오염 11일째인 13일에도 부산·경남지역 대부분 취수장의 물에서 여전히 악취가 풍겨 시민들의 식수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산지역 수돗물의 90%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덕산및 화명정수장 정수의 암모니아성 질소함유량은 0.66ppm로 하루전보다 0.02ppm 감소에 그쳐 여전히 음용수 기준치(0.5ppm)를 초과하고 있으며 영도·사하구등 많은 지역의 수돗물 악취현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류댐 방류량이 늘어난데다 지난 11일부터 각 정수장에서 고급 약품을 사용,정상적인 물공급을 시작했기 때문에 주말쯤 냄새가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송수관이나 물탱트에 남아있는 침전물의 영향으로 완전 정화는 내주초에나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목포식수원 영산강도 비상/암모니아성질소 9배 초과 검출

    【광주=최치봉기자】 전남 목포시의 상수원인 영산강 몽탄정수장의 정수된 물에서 암모니아성 질소함류량이 기준치를 최고 9배나 넘게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 보건연구원이 매월 관내 77개 정수장에 대한 수질검사를 한 결과 목포식수원인 무안 몽탄취수장의 정수된 물에서 암모니아성 질소가 지난해 2월 최고 4.61ppm이 검출돼 보사부의 음용수 기준치인 0.5ppm을 9배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 조사한 지난해 12월에는 1.54ppm이,11월에는 1.4ppm이 검출되는등 12차례의 검사 가운데 강우량이 많은 7·8·9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준치를 초과했다. 또 지난해 5월 보사부가 몽탄취수장에 대해 실시한 상반기 상수도 수질검사에서도 암모니아성 질소가 2.28m이 검출됐으며 이때문에 이 계통의 수도전 3곳에서도 암모니아성 질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 부산일부 수돗물 악취 계속/낙동강오염 9일째

    ◎안동댐방류로 오늘 정화 고비/대구지검,공단 1백90개업체 조사 【부산·대구=이기철·한찬규기자】 11일 하오부터 낙동강 상류의 안동·합천댐 방류수가 낙동강 하구에 도착함에 따라 강의 자정능력이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의 수돗물오염사태가 진정되고 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측은 지난 8일부터 초당 1백30여t씩 방류된 안동·합천댐의 물이 11일 하오부터 진동·물금·덕산등 하류지역에 도착함으로써 낙동강의 수질상태가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화명·덕산정수장측은 지난 10일 원수 1.2∼1.5ppm,정수 0.7∼0.8ppm이었던 암모니아성 질소농도가 11일 하오 8시 조사에서는 원수 0.96ppm,정수 0.7ppm으로 나타나 아직 음용수기준에는 미달하나 차츰 수질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화명정수장으로 부터 물을 공급받는 부산 부산진·남·사하구등 일부지역에서는 이미 공급된 오염수돗물의 악취로 시민들이 물을 마음놓고 마시지 못하는등 불편을 겪었으며 맑은 물을 길러온 사람들로 약수터마다 장사진을 이루었고 시판 생수가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다. 상수도본부측은 지난 9일과 10일 화명정수장을 통해 공급된 수돗물이 아직 상수도관에 남아있어 다소의 후유증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12일 상오부터는 냄새로 인한 주민고통은 완전 해소될 것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은 경북 달성군 인근의 성서공단과 서대구공단에서 폐수가 흘러들었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입주업체 1백90여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점검을 벌이고 있다.
  • 정수장에 「암모니아 폐수」 유입/마·창 수돗물 오염… 악취…

    ◎주민들 3일째 구토·설사 【창원=이정규기자】 암모니아성 질소가 함유된 기름띠가 대구·경북지역을 거쳐 낙동강 중류지역으로 흘러들어 마산·창원지역주민들의 식수원인 함안의 칠서정수장을 오염시키고 있다. 7일 칠서수원관리소(소장 이영하·52)에 따르면 6일 상오부터 디젤유로 보이는 기름과 암모니아성분을 띤 폐수가 흘러들어 수돗물생산과정에서 암모니아성분을 없애기 위해 평소 사용량보다 많은 염소를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다.관리소측은 이에 앞서 지난 3일 하오 4시쯤 경북 달성군 논공면 위천동 고령교 인근 낙동강에서 기름띠가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취수구앞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흡착제살포등 사전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생산된 수돗물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산 창원 함안 창녕지역 주민들은 관리소측이 생산과정에서 암모니아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한 염소량이 평소보다 훨씬 많아 지난 6일부터 악취가 심한 수돗물을 마시고 구토와 설사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관계기관에 항의하고 있다. 칠서정수장의 수질을 분석한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원수에서 암모니아성 질소가 1.5ppm,정수된 물에는 1.2ppm이 각각 검출돼 허용기준치인 0.5ppm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우황 청심원/영약 약효논쟁 재연 조짐

    ◎보사부/고혈압 관련 질환에 전래 효능 인정/시민모임/효과 60%미만… “제약업계 두둔말라”/평가기준 객관성부족… 중금속 잔류량부터 정했어야 기사회생의 「영약」으로 알려진 우황청심원.과연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는 것인가. 우황청심원의 오·남용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보건사회부의 「우황청심원류 의약품 재평가」발표를 계기로 약효논쟁이 재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논쟁의 핵심은 보사부가 우황청심원제품 표시사항의 효능·효과 부분에 고혈압을 기입토록 허가한 과정에서 임상시험결과를 왜곡하고 제약업계의 이해를 반영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논란의 발단이된 우황청심원류 의약품 재평가는 보사부가 92년부터 2년간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야심있게 추진한 사업.국내 처음으로 임상시험이 곁들여진 한방약효 재평가사업이어서 큰 관심거리였다.지난17일 보사부의 발표로 공개된 최종결과에 따르면 우황청심원은 기존에 알려진 효능·효과 중에서 동맥경화증과 협심증에는 효능·효과가 없고 혈압강하에 있어서도 별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보사부는 이에 따라 제약업체에 우황청심원 제품표시사항중 기존의 동맥경화증과 협심증을 삭제하고 혈압강하의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전문인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는 주의사항을 추가토록 조치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금순)은 『보사부가 우황청심원이 고혈압에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숨겼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냈다.임상시험결과 『혈압강하에 있어서는 우황청심원을 복용함에 있어서 점차 하강하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효과도 60%(80%미만은 무효)미만으로 낮았다』고 보고됐음에도 제품표시사항에 고혈압 삭제를 조치하지 않아 제약회사를 두둔했다는 것이다.원광대 한방병원이 92년9월부터 93년4월까지 환자1백1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우황청심원제제의 임상병례연구」에 따르면 환자 스스로가 느끼는 혈압의 개선도가 동의보감의 처방으로 제조된 원방의 경우 58.1%,변방의 경우엔 48.3%에 불과,효과가 없다고 나타났다. 그러나 보사부 관계자는 『불완전한 단 한번의 임상시험으로 예부터 경험적으로 입증돼온 우황청심원의 약효를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원광대 한방병원 한상환원장은 『우황청심원이 혈압강하에는 뚜렷한 효과가 없었지만 중풍 뇌일혈등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에 효과가 컸다』고 했다. 현재 이같은 팽팽한 논쟁으로는 우황청심환의 고혈압에의 효과여부를 단안내리기가 매우 어렵지만 보사부의 재평가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이 드러나보인다.먼저 오랜기간에 걸쳐 시도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기준이 없어보인다는 점이다.그나마 과학적 객관성을 담보했던 임상시험은 불완전하다는 이유로 참조자료로만 이용됐을뿐 대부분 회의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한의서를 검토해서 약효여부가 결정된 것이다.따라서 한의서에 기재된 약효의 대부분이 인정될 수 밖에 없었으며 결국 「재평가」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고야 말았다. 또한 우황청심원의 표시사항에 『안면마비,정신불안,수족마비,언어장애의 경우 유효율이 66.7%이상 나타났다는 임상보고가 있다』는 유효율을 추가시킨 것은 명백히 제약업계에 유리한 것으로 재평가의 공정성을 의심케하는 대목이다.이밖에 제약회관에서 임상시험후 8개월간에 걸쳐 제약업체와 결코 무관하지 않을 의사등과 검토과정을 가진것도 재평가과정의 흠결을 더하고 있다.일부에서는 보사부가 우황청심원의 성분중 서각 주사 석웅환등 3개 성분을 동물보호와 안전등을 이유로 제조업체에 쓰지 못하도록 함에따라 한의계에서 꾸준히 제기된 약효의문설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도에 집착해 이같은 결과가 빚어지지 않았나 하는 분석이다. 이에앞서 국민들의 건강문제와 직결되는 중금속기준을 먼저 정했어야 했다는게 소비자단체들의 지적이다.지난 봄 시민의 모임이 국내시판 우황청심원의 중금속잔류량을 검사해 발표하며 적절한 조처를 요구했으나 보사부에서는 납 수은등 인체에 축적되면 치명적인 중금속의 개별적 기준과 규제없이 중금속 허용 기준을 1백ppm이하로만 정한 현행기준을 고수하고 있는 실정인다.
  • 대도시 눈·비 산도 심화/서울 최고 PH4.2 강산성

    ◎환경처 11월조사/아황산가스는 다소 개선 비나 눈의 산도가 날로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환경처가 발표한 11월중 전국 7대 도시의 대기오염 현황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 등 3개 대도시에 내린 비 또는 눈의 산도는 PH(수소이온농도)5.1로 통상 기준으로 삼는 PH5.6을 초과하는 약산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전의 경우 PH5.2,울산은 PH5.3,광주 PH5.5 등으로 나타나 7대 도시 가운데 6개 도시의 강우산도가 기준치를 넘어섰다. 이들 대도시의 강우산도는 부산과 울산 2개 도시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을뿐 나머지 도시는 PH0.1∼0.5정도 나빠졌다. 특히 서울·대구 등 2개 도시는 하루 최고 산도가 각각 PH4.2를 기록,지난해의 PH4.4,4.8보다 악화됐으며 대전도 지난해의 PH5.2보다 나빠진 PH4.3의 강산성인것으로 드러났다. 강우산도 4.0은 김치나 포도맛과 같은 신맛을 낼 정도의 상태이다. 산성비는 산도가 심화될 경우 삼림황폐화는 물론 건축물 부식 등 광범위한 피해를 주고있다. 한편 이들 도시의 아황산가스 및 먼지의 경우는 지난해에 비해서는 개선됐으나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난방용 연료공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10월보다는 대부분 악화됐다. 특히 대구의 경우 아황산가스 오염이 10월의 0.037ppm에서 0.048ppm으로,인천은 0.012ppm에서 0.021ppm으로 크게 나빠졌다.
  • “미국산쌀 농약 다량 검출”/일 시민단체서 조사

    ◎흰개미 구제약 기준치 3.3배 나와/바구미도 7일만에 죽어… 인체치명 미국산 쌀에서 국제기준치보다 3배이상 많은 농약이 검출됐다는 일본 시민단체의 조사결과가 뒤늦게 알려져 쌀수입개방을 앞둔 국내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6일자 일본 아사히신문에 난 식품안전문제연구 시민모임인 「일본자손기금」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산 쌀에서 흰개미 구제농약인 클로르필립포스가 국제허용기준치의 최고 3.3배까지 검출됐다. 이는 미국·캐나다·호주 등 쌀 주요수출국에서 시판되는 93종의 쌀을 입수해 분석한 것으로 이중 21종의 쌀에서 수확후 뿌린 것으로 추정되는 ▲파라티온 ▲클로르필립포스 ▲클로르필립포스메틸 ▲피리미포스메틸 등 4종의 살충제가 검출됐다. 이중 문제가 되고 있는 클로르필립포스가 검출된 미국산 쌀은 60종 중에서 14종으로 국제기준치(WHO·FAO)인 0.1ppm을 넘어선 3종류의 쌀은 0.33ppm,0.23ppm,0.11ppm의 수치를 각각 기록했다. 클로르필립포스는 0.33ppm가 검출된 쌀에 바구미 50마리를 넣었더니 1주일만에 17마리가 죽었다고 자손기금이 조사결과 밝혔듯이 맹독성으로 인체에 크게 유해한 농약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클로르필립포스는 미국환경보호국이 사용을 금지한 농약으로서 미국 농약관리의 허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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