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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드 사고 세금 내고… 카드 포인트로 多한다

    펀드 사고 세금 내고… 카드 포인트로 多한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 자동으로 쌓이는 포인트. 소소한 부가서비스 정도로 생각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세금도 내고 비행기도 탈 수 있으며 금(金)테크도 가능하다. 포인트도 내가 쓴 돈의 일부를 돌려받는 것이니 귀찮다 생각 말고 꼭 챙겨서 쓰자. 지난해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는 2조 3000억원에 이른다. 이 중 1352억원이 제때 사용하지 않아 소멸됐다. 카드사 적립 포인트는 크게 회사별로 정해 놓은 일반 포인트와 항공 마일리지로 분류된다. 대체로 신용카드 가입 단계에서 정할 수 있는데 항공 마일리지 제휴카드는 종류별로 마일리지 적립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먼저 확인한 후 가입하는 게 좋다. 카드 종류에 따라 항공권을 예약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우선 포인트를 사용하기 전에 유효기간과 요건부터 살펴보자. 포인트 유효기간은 1년·3년·5년 등 카드사와 카드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1월부터 포인트 소멸 기한을 없애고 한번 적립된 ‘엘포인트’(L.POINT)를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적립된 포인트를 가지고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용품을 구매하거나 식당, 주유소, 영화관 등 카드사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건 기본이다. 대개 1포인트가 1원으로 계산되는데 ‘1만 포인트 적립 시 1000포인트 단위로 사용 가능’ 식으로 조건이 있으니 미리 확인해 두자. 기프트카드로 교환해서 쓸 수도 있다. 국세청은 2011년 10월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로 각종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했다. 신용카드 납부 전용사이트 카드로택스(cadrotax.or.kr)나 위택스(wetax.go.kr)를 통해 지방세, 양도소득세 등 모든 세금을 500만원까지 포인트로 낼 수 있다. 송금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나 이자 등 부수적 지출은 포인트로 지불하면 깔끔하다. 적립된 포인트로 카드의 결제대금과 연회비를 납부할 수 있다. 삼성카드 등은 1만 포인트 이상이면 카드사 홈페이지나 콜센터 신청을 통해 연회비를 납부할 수 있다. 포인트로 기부도 할 수 있는데 현금 기부와 마찬가지로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이것도 놓치지 말자. 포인트를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단순히 돈을 아끼는 것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예컨대 펀드 매매를 하거나 금을 살 수도 있다. KB국민카드 ‘포인트리 골드전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월 말 잔여 포인트를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해 다음달 첫 영업일에 KB골드투자통장에 금으로 자동 입금된다. 금은 0.01그램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와 제휴한 신한카드는 ‘하이포인트카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 ‘RPM플래티늄#’ 포인트로 펀드를 살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의 다이렉트명품펀드몰에서 펀드 매매를 선택하고 포인트로 결제하면 된다. 이자가 붙는 포인트도 있다. 현대카드 ‘M포인트 신차구매 통장’ 서비스는 월 2%씩 연간 최대 24%의 이자 포인트를 추가로 쌓아 새 차를 살 때 사용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를 2년 이내 구매할 계획으로 가입하면 축하 포인트 3000점과 이미 보유한 M포인트와 매달 발생하는 포인트에 월 2%를 추가로 쌓아 준다. 문제는 카드사마다 포인트가 흩어져 있어 푼돈을 좀처럼 모아서 쓰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포인트들은 가능한 한 하나로 통합하는 게 좋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가족카드를 함께 신청해 가족이 쓰는 포인트를 한데 모으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최근에는 가족카드가 아니더라도 가족이 동일한 회사의 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를 합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도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8개 제휴사(OK캐쉬백·엔크린포인트·Oh!포인트·CJ ONE 포인트·CU포인트·G마켓 마일리지·옥션 포인트·TOP포인트) 멤버십 포인트를 한 장에 담은 ‘멀티포인트 원카드’를 밀고 있다. 고객들의 이용도가 높은 멤버십 포인트들을 통합해 어디서나 쉽게 적립하고 쓸 수 있도록 했다. 카드사별 잔여포인트와 소멸 예정 포인트, 소멸 시기 등은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cardpoint.or.kr)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포인트 전용 쇼핑몰 등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동정] 유재훈 한국예탁원사장, 김형오 전국회의장, 김규동시인, 허창수 GS그룹회장

    [동정] 유재훈 한국예탁원사장, 김형오 전국회의장, 김규동시인, 허창수 GS그룹회장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오는 1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금융기관 리더 연례회의 ‘SIBOS 2015’에 참가한다. 참가 기간 아시아 펀드산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미국예탁결제기관(DTCC) 사장 등과 개별 면담을 할 예정이다. ●부산대 사회과학연구원 석좌교수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빈하이포럼(2015 Binhai Forum on Peace and Development in Northeast Asia)에서 개막 연설을 한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10월 이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데 이어 올해 개막식에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함께 연설자로 초청됐다. 김 전 의장은 ‘남북한 상호 신뢰 제고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연설한다. ●김규동(1925~2011) 시인의 4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는 시 낭송회가 18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삼정문학관에서 열린다. 낭송회에는 김규동 시인의 부인 강춘영 여사, 정정례 삼정문학관장, 김영찬·김이하·박몽구·신인숙 등 시인들이 참석해 시를 낭송한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구상을 밝히면서 우수 중소기업 파트너들의 동반 진출 지원을 계열사 사장단에 주문했다. 허 회장은 12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사장단 회의를 열고 “GS는 출범 이래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경제영토를 넓히는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면서 “동남아 시장은 우리와 지리적·문화적으로 가깝고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우리의 전략 실행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GS그룹이 13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 물려받고 K팝 선수교체…가요계 쏟아지는 ‘동생’ 아이돌그룹

    인기 물려받고 K팝 선수교체…가요계 쏟아지는 ‘동생’ 아이돌그룹

    최근 가요계에 ‘동생’ 아이돌 그룹이 쏟아지면서 케이팝 시장의 지형도가 변하고 있다. 케이팝 한류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2, 3세대 아이돌의 후배 격인 그룹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세대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 SM, YG, JYP 등 대형 가요 기획사들은 물론 중소형 소속사들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요즘 아이돌 시장은 ‘동생’ 그룹의 격전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형 스타를 보유하고 있는 기획사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인 그룹들을 데뷔시키고 있다. 선배들의 팬덤을 고스란히 물려받는 것도 장점이다. 갈수록 유행 주기가 짧아지는 가요 시장에서 아이돌 그룹의 수명은 길어야 7년이고 늘 대중은 새로운 스타를 찾는다는 점도 가요 제작자들을 자극시키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춘 기획사로 평가받는 SM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한국과 중국을 동시에 겨냥한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를 성공시킨 데 이어 올해 소녀시대의 동생 그룹인 레드벨벳도 지난달 첫 정규 앨범을 내고 안정권에 들어섰다. 이로써 SM은 남성 아이돌은 ‘동방신기-슈퍼주니어-샤이니-엑소’, 여성은 ‘소녀시대-에프엑스-레드벨벳’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SM이 멤버 한두 명의 탈퇴 등 악재에도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 것은 체계적인 시스템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가요계의 쌍두마차인 YG엔터테인먼트도 ‘빅뱅’의 동생 격인 위너와 아이콘을 잇따라 데뷔시키며 세대교체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2007년 데뷔한 빅뱅은 사실상 지금의 YG를 키운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내년에 YG와의 재계약이 만료되고 멤버들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YG 양현석 사장이 지난 5월부터 매월 1일 빅뱅의 싱글 앨범 4장을 발표하는 ‘MADE’ 프로젝트를 전폭적으로 지원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마케팅의 귀재’인 양 사장은 TV프로그램을 통해 YG의 신인 아이돌 그룹을 뽑는 과정을 방송하며 데뷔 전부터 팬덤을 끌어모았다. 예상대로 우승팀인 위너는 지난해 데뷔해 성공을 거뒀고 올해는 탈락팀인 아이콘을 데뷔시켰다. 아이콘은 지난 3일 첫 콘서트에서 대형 가수들만 선다는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쳤고 1만 3000명의 관객이 몰려들었다. JYP엔터테인먼트도 신인 그룹을 잇따라 데뷔시키며 차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2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원더걸스와 2PM, 다국적 아이돌의 대표 격인 미쓰에이를 성공시킨 것이 JYP의 저력이다. JYP는 지난해 2PM의 동생 격인 7인조 남성 그룹 갓세븐을 데뷔시킨 데 이어 Mnet ‘식스틴’을 통해 멤버를 뽑는 선발 과정이 공개된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를 오는 20일 데뷔시킨다. 무홍보 전략을 펴고 있는 신인 밴드 데이식스도 복병이다. 중대형 소속사들도 유명 그룹의 ‘동생’임을 홍보에 적극 활용하면서 신인 띄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걸그룹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소나무, 애프터스쿨 소속사인 플레디스의 남동생 그룹 세븐틴, 걸스데이의 남동생 그룹 M.A.P.6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기존의 아이돌 가수는 개별 활동으로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지난 7일 데뷔 이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걸그룹 2NE1도 산다라박은 연기자로, 씨엘은 솔로 가수로, 공민지는 댄스 학원을 여는 등 각자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원더걸스의 유빈과 씨스타의 효린은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에 출연해 래퍼로서의 이미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소녀시대의 효연도 방송에서 디제잉에 도전하는 등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기획사들이 ‘동생’ 그룹을 만들어 내는 이유는 2~3년간 2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들여 길어야 5년 최전성기를 누리는 아이돌 그룹의 특성상 회사를 유지하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다음 타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선순환 구조도 기획사의 규모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인기 걸그룹을 키워낸 한 기획사 대표는 “아이돌 그룹의 수명이 길지 않기 때문에 자작곡 능력이 없는 멤버는 연기나 MC 등으로 홀로서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자금력과 해외망이 탄탄한 대형 기획사들이 ‘동생’ 그룹을 키워내 팬덤을 유지하며 한류 지형도를 바꾸고 있지만 영세 기획사 기업의 경우는 투자금만 회수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미세먼지 영유아 발달 악영향… 체중은 줄고 인지 기능 떨어져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물질 노출량이 영유아의 체중 및 인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 기간부터 출생 후까지 미세먼지와 비스페놀A, 수은 등에 장기간 노출되면 영유아의 체중이 줄고 동작이나 신경 인지 점수가 평균보다 떨어졌다. 다만 질병이 발병하거나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기에 생활 속에서 환경 유해 인자에 노출되는 일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 충남 천안, 아산, 울산 등 4개 지역에서 모집한 산모와 영유아 723명에 대해 환경 유해 인자에 노출된 정도가 성장 및 신경 인지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임신 기간부터 생후 24개월까지 국내 미세먼지(PM10) 연평균 기준(50㎍/㎥) 이상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영유아의 체중은 평균 기준 미만 영유아에 비해 약 5% 정도 적었다. 두 집단 간 차이는 12개월에 360g, 36개월에 720g, 60개월에 1114g이었다. 임신 말기 산모의 비스페놀A 수치가 1㎍/ℓ 증가하면 출생부터 생후 36개월까지 영유아의 동작 점수는 평균보다 1.3점 낮았고, 수은이 1㎍/ℓ 증가할 때 생후 60개월 아동의 인지 점수는 0.91점 떨어졌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유동인구 프리미엄에 초역세권까지…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 눈길

    유동인구 프리미엄에 초역세권까지…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 눈길

    2015년 하반기에도 오피스텔 투자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역세권에 공급예정인 현장들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서울 마포구 성산지구에 6호선 마포구청역 도보 1분거리에 입지할 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10월 공급된다. 일명 골든블럭으로 불리는 6호선 마포구청역 도보 1분거리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데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우남건설의 시공으로 신뢰를 더했다. PM 분양대행은 TOTAL합동투자개발㈜이 맡았다. 이 오피스텔은 총 396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더 이상 은행권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미래가치가 높은 수익형 부동산을 적극 찾아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투자입지로 오픈 전부터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서울 중심지구인 마포구청역 초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한 데다 상암 DMC 7만여명 배후잠재수요에 인근 홍대, 신촌, 마포지역 이대, 연대, 서강대 등 9개 대학가의 배후잠재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오피스텔 주변은 편의시설이 다양하며 생활환경도 쾌적할 뿐만 아니라 가까이에 상암, 홍대, 신촌이 있어 다양한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더욱이 상암DMC는 상암MBC, KBS미디어센터, SBS미디어센터등 8대 방송사가 있는 곳으로 7만여 명의 배후잠재수요를 가진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신규 주택 공급 계획이 없어 편리한 교통과 주거조건을 갖춘 곳 중 비교적 저렴한 마포 성산지구가 주목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최근 공항철도는 물론 홍대 등 서울중심가를 잇는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마포 성산동으로 오피스텔, 아파트 등의 주택수요가 늘고 있는 분위기다 현지 부동산관계자는 “원룸 오피스텔은 주변대학교 대학생과 상암DMC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고, 2호선 합정역 주변의 높은 임대료에 비하여 6호선 마포구청역 주변의 임대료가 낮아 성산지구로 이동하는 수요가 많다.”며 “공실이 적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 분양한 오피스텔은 고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형성되어있어 시세차익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는 마포구 성산동 592-5번지 외 1필지에, 지하 4층 ~ 지상 20층, 총 396실로 분양될 예정이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분양 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10월 중순에 오픈 할 예정이다.문의 : 1800-784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외여행 | 슬로바키아 중심에서 만난 몰랐던 유럽③금과 은으로 만든 영광의 도시들

    해외여행 | 슬로바키아 중심에서 만난 몰랐던 유럽③금과 은으로 만든 영광의 도시들

    ●금과 은으로 만든 영광의 도시들 Mining Cities of Slovakia 유서 깊은 채광 도시들 슬로바키아에는 금의 도시, 은의 도시, 동의 도시가 있다. 중부의 험한 화산 암반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크렘니차Kremnica에서는 금이, 반스카 스티아브니차Banská Štiavnica에서는 은이, 반스카 비스트리차Banska Bystrica에서는 동이 채광되었던 것. 물론 수백년 전의 일이니 자원은 고갈되었지만 부의 흔적은 도시 곳곳에 형형하게 살아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금이 아깝지 않았던 신앙심 반스카 스티아브니차Banská Štiavnica 전성기에는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광산도시였다. 채광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1627년에는 세계 최초로 채광작업에 화약을 사용했으며 1763년에는 반스카 아카데미라는 유럽 최초의 광산대학이 설립된 곳. 당시 채광기술이나 규모가 상상 이상이었음을 광물학 박물관Berggerich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주들의 집에는 안뜰을 통해 직접 광산으로 연결되는 터널이 있었을 정도. 비탈진 광산지대 위에 호화스러운 도시가 세워진 셈이었다. 광산주들은 그야말로 돈방석을 깔고 자는 기분이 아니었을까? 도시의 부유함을 극단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캘버리Calvary, 즉 골고타 언덕의 장관이다. 1744년부터 1751년 사이에 예수회 사제의 제안으로 도시 뒤쪽의 가파른 언덕Scharffenberg 위에 19개의 채플, 2개의 교회와 성모상 등을 세우는 대규모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는데 광산주와 귀족들의 후원으로 자금난을 겪지 않았다. 이 밖에도 바로크양식의 삼위일체상이 서 있는 광장과 화려한 장식이 빠지지 않는 교회, 크고 작은 성 등을 돌아보고 있으면 이 도시가 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민족 봉기의 발원지 반스카 비스트리차Banska Bystrica 반스카 스티아브니차에서 불과 30km 거리에 위치한 반스카 비스트리차는 구리로 번성한 도시다. 그래서인지 이 도시에 도착했을 때 여행 내내 따라붙었던 먹구름이 비로소 물러나고 구리빛 햇볕이 충만했었다. 단 하나의 광장을 중심으로 모든 중요한 건물들이 둘러서 있는 도시의 구성은 시민들의 마음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일까. 1944년 8월 슬로바키아 민족봉기SNP, Slovenske Narodne Povstanie가 가장 먼저 일어난 곳이 반스카 비스트리차였다. 처음에 성공적이었던 반란은 독일군에 의해 곧 진압되어 반란군은 산으로 피신해야 했다. 다음해인 1945년 소련군에 의해 해방되었지만 이는 공산정권으로 편입되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광산의 흔적보다는 혁명의 흔적이 더 생생하다. 16세기에 세워진 시계탑에 올라서 봐도 광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을 상상하는 것이 어렵다면 SNP 박물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계탑 뒤편의 바비칸Barbican은 너무 클래식하고 견고해서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그저 레스토랑일 뿐이니 성큼 들어가 구경을 해도 좋다. 이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성모마리아 승천교회에는 거장 파볼Pavol의 성모자상이 보존되어 있다. ●내가 숨을 쉴 때, 눈을 감을 때 Tatransky Narodny Park 타트란스키 국립공원 뭐 그리 민감한 몸뚱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슬로바키아에서는 ‘공기가 맛있다’는 감탄이 절로 터져 나왔다. 들이마신 숨을 다시 내쉬어야 하는 것이 안타까울 만큼 꼭꼭 눌러 담아 오고 싶었던 공기, 그 깨끗한 자연이 눈을 감으면 다시 떠오르곤 한다. 동유럽의 알프스에서 슬로바키아의 자연에는 두 가지가 없다. 바다와 빙하다. 바꾸어 말하면 이 두 가지를 빼고 모든 것이 다 있다는 것이다. 평지가 적고 산악지형이 대부분인 나라의 풍광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파노라마 영상이다. 총 9개의 국립공원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타트란스키 국립공원이다. 동유럽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카르파티아 산맥Carpathian Mountains은 알프스의 동쪽 줄기로 슬로바키아 국토의 3분2를 차지한다. 2,000m 고지로 이어지는 하이 타트라High Tatras(비소케타트리 Vysoke Tatry)와 그보다 낮지만 더 다채로운 자연을 품고 있는 로우 타트라Low Tartas(미츠케 타트리 Nizke Tatry)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액티비티의 무대가 되고 있는 낮은 산군들이 다이내믹하다. 하이 타트라의 총면적은 342km2인데 그중 260km2가 슬로바키아에 속하고 나머지는 폴란드와 체코에 속한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게르라호브스키Gerlachovsky가 2,655m이니 높은 산은 아니지만 2,500m가 넘는 봉우리 25개가 이어진 풍경은 슬로바키아인들의 자랑이다. 스키, 트레킹 등 다양한 레포츠의 무대로 이용되고 있으며 타트라 주변으로는 스트릅스케 호수Štrbské Pleso, 스카르나떼 호수Skalnate Pleso 등 맑은 호수들도 있어서 휴양지로도 이름이 높다. 1993년부터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알고 보면 알프스의 둘레길 말라 파트라 국립공원The Mala Fatra National Park 기대치 않았던 무릉도원이었다. 슬로바키아 서부 테르초바Terchova에 위치한 말라 파트라는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국립공원이다. 깎아지른 협곡 사이를 흐르는 계곡과 바위들, 그 사이를 힘차게 뛰어내려오는 폭포들, 숲과 능선 그리고 무엇보다 맑은 공기까지, 이 멀리까지 와서 산행인가 싶지만 원시림의 깊이가 다르고, 숲의 기운이 다르다. 다양한 트레킹 코스 중에서 우리가 올랐던 것은 야노시코브 디에리Jánošíkove Diery 코스 중에서도 일부분Dolne Diery이었다. 호텔 디에리Hotel Diery를 출발해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초반길은 철 난간과 사다리가 이어지는 모험 코스. 계곡을 벗어나서 길이 편안해지는가 싶었지만 750여 미터 고지에서 그만 발길을 돌려야 했다. 왕복 3시간 정도의 산행이었지만 아직 정상인 벨키Veľký Rozsutec, 1,610 m까지절반도 오르지 못한 셈이었다. 고백하자면 트레킹이 고되고 길어질까 두려웠던 마음으로 시간에 제한을 둔 것이었는데 후회가 몰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더 걷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했으니 말이다. Hrnčiarska 197 Varín 013 03 Slovakia +41 507 14 11 www.npmalafatra.sk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백색 연봉들의 숨바꼭질 하이 타트라 국립공원High Tatras National Park 할 수만 있다면 행운을 함께 태우고 싶었다. 며칠째 하늘은 흐렸고, 새하얀 연봉이 장관을 이룬다는 하이 타트라의 모습은 그 턱 밑에 도착한 그날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높이 올라가면 나아지려나, 타르란스카 롬니카Tatranska Lomnica, 850m에서 4인용 첫 번째 케이블카를 탔다. 1,169m에서 다시 15인용 대형 케이블카로 환승하여 한참을 올라가서야 스카르나떼 호수Skalnate Pleso에서 멈춰 섰다. 잔잔한 호수 하나가 거기에 있었다. 날이 맑았다면 우리가 올라갈 롬니츠키 정상Lomnický štit을투영했을 호수의 반영은 그리다 만 그림 같았다. 그러나 이미 너무 멀리 왔다. 가능성이라는 줄을 타고 다시 2,634m 정상까지,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 지점까지 올라갔다. 정상은 백지 같았다.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안개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 같다. 물기 가득한 차가운 공기는 눈썹 끝에 성에를 끼게 할 정도로 존재감이 컸다. 백색 허공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정상의 데도카페Dedo Cafe에 앉아 와인을 한잔 마셨다. 타트라 전역이 한눈에 들어오고 날이 좋으면 알프스까지 보인다는 이 정상의 파노라마 풍경을 위해 건배. 손쉽게 케이블카를 탔으니 어쩌면 아쉬움도 그 만큼이었는지 모르겠다. 걸어서 올라가는 길은 감히 추천하지 못하겠고, 호수부터 아랫마을까지의 2.5km 내리막길은 멋진 풍경을 가슴에 안고 내려가는 천국의 산책을 보장한다. 케이블카 8:30~17:10, Tatranska Lomnica↔Skalnate Pleso, Skalnate Pleso↔Lomnický štit www.gopass.sk (패스 구입 가능) 종유석의 숲을 가다 데메노브스카 리버티 동굴Demanovska Cave of Liberty 후배 중에 대학에서 ‘동굴부’라는 동아리 활동을 한 이가 있다. ‘동굴부라니!’ 처음에 뭔가 뜨악했던 나의 반응은 여행을 통해 점점 더 크고, 더 넓은 지구상의 동굴들을 견학하면서 바뀌어 왔다. 내가 딛고 선 땅이 결코 견고하지고, 영원하지도 않으며 지상보다 더 다이내믹한 지형들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배우면서 말이다. 그리하여 이제 다시는 동굴을 보고 감탄할 일은 없으리라 믿었는데, 이 생각은 슬로바키아에서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데메노브스카 리버티 동굴Demänovská Cave of Liberty(Demänovská jaskyňa Slobody Cave)은 메데노브스카의 돌리네 계곡에 위치해 있다. 로우 타트라저산지대에 속하는 카르스트 지형이다. 어디서 들어 본 듯한(물론 교과서에서) ‘돌리네’라는 말은 석회암지대의 갈라진 틈으로 탄산칼슘이 녹은 빗물이 스며들어 땅이 움푹 꺼진 지형들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일종의 ‘싱크홀’이다. 그 싱크홀로 스며든 수량이 많을수록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이 다량으로 형성되는 것인데, 데메노브스카 지역은 그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추울 것임! 그리고 젖을 수 있음!’이란 두 가지 경고를 품고 들어간 데메노브스카 리버티 동굴은 종유석의 숲을 이루고 있었다. 수천만 년 동안 형성된 웅장한 규모의 석순과 석주, 화려한 석화들과 기이한 곡석들은 마치 빽빽하게 자란 고대로부터의 원시림 같다. 냇물이 졸졸 흐르다가 푸른 물이 고인 호수를 이루기도 하고, 때로는 웅장한 폭포수가 나타나기도 했다. 한 명이 겨우 통과할 만한 좁은 길이있는가 하면 오페라 공연도 할 수 있는 만큼 큰 높이 41m, 폭 35m, 길이 75m의 돔Grat Dome도 있다. 빛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하얗고, 노랗고, 붉고, 검고, 누런 침전물들이 황홀한 색의 조화를 만들어 내고 있으니 어쩌란 것인지, 동굴은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1921년 발견된 데메노브스카 리버티 동굴은 총6,450km 중 1,600m를 1924년부터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데메노브스카강에서 물이 유입되어 동굴이 계속 확장 중이라는 사실이다. 슬로바키아 전역에는 6,200여 개의 동굴이 존재하는데 그중에서 카르스트 동굴은 44개이고 그중 일부는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 일반에게 공개되는 동굴은 12개다. 미지의 땅속 세계가 아직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해수면보다 낮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얼음이 가득하다는 도브시나Dobšiná 동굴도 궁금하니, 이참에 슬로바키아에도 ‘동굴부’가 있는지 검색해 봐야겠다. Demanovska Dolina, 032 51 Demanovska Dolina, Slovakia 9:00~16:00 60분 투어 성인 8유로, 100분 투어 성인 15유로 +421 44 559 16 73 ▶travel info Slovakia airport 슬로바키아 공항이 있기는 하지만 국제공항으로의 기능은 미미하다.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비엔나까지의 거리가 70km, 1시간 정도라서 대부분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어 비엔나 국제공항을 이용한다. 대한항공이 비엔나 직항편을 운행 중이다. Transportation 국영철도가 운영 중이지만 고속철이 아니다.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제2의 도시 코시체까지 400km를 이동하는데 5시간 정도 걸리는 완행이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주유비는 리터당 1.5유로.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대중교통으로는 버스, 트램, 트롤리버스 등이 있다. Language 작은 도시로 가면 영어가 잘 통하지 않으므로 간단한 슬로바키아어를 알아두면 유용하다. ‘아호이’는 Hi, ‘도브레라노’는 Good Morning, ‘자퀴엠’은 Thank you!라는 뜻이다. spa 라이애츠케 테플리체Aphrodite Lajecke Teplice 온천욕을 즐긴 아프로디테 리조트는 호텔과 공공스파로 이뤄진 대형 온천장. 500m 거리에 있는 원천에서는 17세기부터 알칼리성 온천수가 나오고 있는데, 온도가 미지근하지만 류마티스 등에는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아프로디테 리조트는 이름답게 욕탕들을 로마풍으로 꾸몄고,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으로 더욱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터키탕 콘셉트의 열탕도 준비해 놓았다. 7:00~22:00 www.spa.sk 포푸라드 아쿠아시티Poprad Aqua City 하이타트라의 아랫마을인 포푸라드에 깜짝 놀랄만한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오픈한 물놀이시설. 총 13개의 다양한 실내 풀장과 50m 규격 수영장, 야외 온천욕장, 사우나와 워터 슬라이드까지 갖추고 있어서 하루 종일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이다. 전체적으로는 컨퍼런스센터와 2개의 호텔까지 갖춘 복합리조트 단지다. Sportova 1397/1 058 01 Poprad, Slovakia 종일권 성인 22유로, 청소년 19유로, 3시간 이용권 성인 19유로, 청소년 16유로, 가족 종일권(15세 이하 자녀 포함) 3인 가족 47유로, 4인 가족 52유로. 10:00~21:00 +421 52 7851 111 www.aquacityresort.com wine 샤또 토폴치안키Château Topoľčianky 역사는 1723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현대적 설비를 갖춘 것은 1993년이다. 체코슬로바키아 초대 대통령이 토폴치안키 성을 여름 별장으로 삼고 방문하면서 지역의 인기가 치솟게 되었다고. 현재 시간당 400병의 와인을 담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슬로바키아 최대 규모의 와인 공장이다. 600만 헥타르의 농장에서 30여 종의 포도 품종을 재배 중인데 아이스와인용 품종은 이동 중에 녹지 않도록 와이너리 건물과 가장 가까운 땅에 심어서 재배한다. 이곳 외에도 헝가리와의 국경 지대인 토카이Tokai가 가장 유명하다. Cintorínska 886/31, 951 93 Topoľčianky, Slovakia 7:30~15:30 +421 37 630 11 31 www.chateautopolcianky.sk Hotel 흐비에즈도슬라브 호텔Hotel Hviezdoslav 흐비에즈도슬라브는 슬로바키아 시인의 이름이다. 그리고 호텔은 그의 집을 포함해 이웃한 4채의 집을 연결해서 부티크 호텔로 개조한 것이다. 별채들을 연결하다 보니 미로 같은 구조가 되었지만 레스토랑부터 스파까지 4성급 ‘부티크’라는 이름값을 해낸다. 이 호텔의 압권은 지하의 볼링장. 밤 문화가 없는 슬로바키아 작은 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다.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 Hlavné námestie 95/49 060 01 Kežmarok, Slovakia +421 52 788 7575 www.hotelhviezdoslav.sk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슬로비카아관광청 www.sacr.sk 슬로바키아관광청 한국사무소 02 2265 2247 슬로바키아대사관 페이스북 www.facebook.com/Slovak.Embassy.Seoul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토익스피킹, 오픽’ 단 2주 만에 목표점수 달성! 10/10 토익시험일에는 50% 추가 할인까지

    ‘토익스피킹, 오픽’ 단 2주 만에 목표점수 달성! 10/10 토익시험일에는 50% 추가 할인까지

    해커스인강(www.HackersIngang.co.kr)이 토스/오픽 프리패스를 리뉴얼 오픈했다. 이에 따라 토익스피킹/오픽 점수를 빠르게 취득하려는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토스/오픽 프리패스는 해커스인강에서 제공하는 모든 토스/오픽 인강을 최대 83%까지 수강료 지원을 받아 들을 수 있는 강의다. 특히 10월 10일(토) 치러질 토익시험일에는 기존 수강료에서 50%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해 관심이 예상된다. 수강생들은 토스/오픽 프리패스를 통해 해커스 스타강사진의 최신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으로 빠르게 목표 레벨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습 중 모르는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1:1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질문하면 24시간 내에 빠르게 답변 받을 수 있다. 토스 강의는 해커스 토스1위 세이 임 강사가 맡아 토스 유형별 공략법과 파트별 접근 전략은 물론 빈출어휘/발음/강세/억양까지 짚어준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2주 만에 레벨 7을 달성하도록 돕고 있다. 최근 오픈한 해커스 토익스피킹 실전 강의를 맡은 박아리나 강사는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수강생에게 핵심 포인트만 짚어줘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픽 강의는 해커스 오픽 1위 클라라 강사와 해커스어학원 오픽 중/고급 강의 누적 수강생 수 1위(2014년 1월~8월 기준) 마리오 강사가 맡았다. 클라라/마리오 강사는 실전 핵심표현과 패턴을 짚어주고, 일반/돌발질문 등 모든 유형에 적용 가능한 탄탄한 매직 스토리라인 템플릿을 제공해 단기간 오픽 IH 달성을 돕는다. 더욱이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1위(2015.08.17 인터넷일간베스트 기준) ‘2주 만에 끝내는 해커스 TOEIC Speaking Level 7, 8(2015)’과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오픽 기준 1위(2015.05.27~2015.06.02/인터넷주간베스트) ‘2주 만에 끝내는 해커스 오픽(Advanced 공략)’ 등 베스트셀러 교재를 활용해 신유형과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점도 돋보인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만능 매직 템플릿’과 ‘고퀄리티 핸드아웃’, ‘모바일/PC/PMP 다운로드 쿠폰’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해커스 자소서/면접 인강 30% 할인쿠폰’의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해커스인강은 한국소비자협회 선정 ‘2015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온라인 외국어학원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아울러 네이버 취업 커뮤니티 ‘독취사’가 진행한 “대한민국 최고의 토스/오픽 인강” 설문조사에서 토스와 오픽인강 부문 모두 1위(2015.02.25/참여인원: 토스 548명, 오픽 505명)로 선정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때아닌 에어컨 신제품 판촉전 ‘후끈’

    때아닌 에어컨 신제품 판촉전 ‘후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을을 맞아 난방 기능도 있는 에어컨 신제품을 내놓고 경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5일 겨울에는 난방이 되는 ‘스마트에어컨Q9000’ 냉난방 겸용 신모델 2종을 내놨다고 밝혔다. 냉방, 청정, 제습 성능에 난방 기능까지 더해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이란 설명이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에어컨Q9000은 공기 청정 기능인 ‘PM2.5 필터시스템’을 통해 봄에는 초미세먼지를 걸러 주고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 준다”고 말했다. 개별 조작이 가능한 3개의 바람문 중 1개만 운전할 때에는 최대 80%까지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출고가는 면적 75.5㎡(냉방)·49.7㎡(난방) 모델이 509만 9000원, 52.8㎡(냉방)·41.7㎡(난방) 모델이 299만 9000원이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습도까지 감지하는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스템에어컨은 대형 실외기 1대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한 방식의 상업용 에어컨으로 보통 냉난방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멀티브이 슈퍼5는 실내기와 실외기에 각각 센서를 내장해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식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기존 제품인 ‘멀티브이 슈퍼4’에 비해 에너지 효율은 11% 높이면서 최대 용량은 20마력에서 26마력으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멀티브이 슈퍼5는 사물인터넷(IoT)과 연계,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온도·습도 등을 제어하고 전력 소비량을 확인할 수 있다. 황사는 물론 초미세먼지, 악취까지 걸러 준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계약 면적에 따라 결정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포토] 경기 관람도 코 마스크 쓰고...베이징 또 스모그 공습

    [포토] 경기 관람도 코 마스크 쓰고...베이징 또 스모그 공습

    6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이 또다시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에 휩싸여 기상당국은 이날 스모그 황색경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베이징 중남부와 톈진 북부의 일부 지역에서는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수치가 250㎍/㎥를 초과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PM 2.5 기준치는 평균 24시간 기준 25㎍/㎥이다. 이날 베이징 도심에서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야외 활동을 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1㎞ 이내로 떨어졌다. 기상당국은 "이번 스모그는 환절기로 인해 대기가 안정되고 화베이(華北) 평원에서 집중적인 짚단 태우기가 이어진 점 등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스모그는 국경절 연휴(1∼7일) 막바지인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성전자-LG전자 때아닌 에어컨 전쟁

    삼성전자-LG전자 때아닌 에어컨 전쟁

     국내 가전 ‘빅2’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5일 겨울에는 난방이 되는 ‘스마트에어컨Q9000’ 냉난방 겸용 신모델 2종을 내놨다고 밝혔다. 냉방, 청정, 제습 성능에 난방 기능까지 더해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측은 “스마트에어컨Q9000은 공기 청정 기능인 ‘PM2.5 필터시스템’을 통해 봄에는 초미세먼지를 걸러주고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 준다”고 말했다.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탑재해 이달 1일부터 강화된 냉난방 에어컨의 에너지 효율 등급 기준에도 1등급을 달성했다. 개별 조작이 가능한 3개의 바람문 중 1개만 운전할 때에는 최대 80%까지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에어컨Q9000 신제품의 출고가는 면적 75.5㎡(냉방)·49.7㎡(난방) 모델 509만 9000원, 52.8㎡(냉방)·41.7㎡(난방) 모델은 299만 9000원이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습도까지 감지하는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스템에어컨은 대형 실외기 1대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한 방식이다. 공간활용과 에너지 효율이 탁월해 학교, 사무실, 상가 등에서 많이 쓴다.  멀티브이 슈퍼5는 실내기와 실외기에 각각 센서를 내장해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식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기존 제품인 ‘멀티브이 슈퍼4’에 비해 에너지 효율은 11% 높이면서 최대 용량은 20마력에서 26마력으로 늘었다.  멀티브이 슈퍼5는 사물인터넷(IoT)과 연계한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온도, 습도, 공기청정 등을 제어하고 실시간 전력 소비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 기능이 있다. 황사는 물론 초미세먼지, 유해세균, 악취까지 걸러주는 슈퍼 공기 청정 시스템도 있다.  멀티브이 슈퍼5는 에너지 효율에 따라 슈프림, 프리미엄, 고효율 한랭지 모델로 나뉜다. 모든 모델은 영하 25도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효성, 폴리케톤·탄소섬유 등 개발…미래 사업으로 육성

    효성, 폴리케톤·탄소섬유 등 개발…미래 사업으로 육성

    국내 화학업체 효성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폴리케톤과 탄소섬유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를 개발,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효성은 2011년 국내 기업 처음으로 개발한 탄소섬유를 본격 양산하고 있다. 또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케톤 공장도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국내기업 최초 탄소섬유 개발 및 양산 효성의 자체기술로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탄소섬유의 무게는 철의 1/4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신소재다. 탄소섬유는 등산스틱, 골프채 등 레저용품과 연료용 CNG 압력용기, 루프, 프레임 등 자동차용 구조재, 우주항공용 소재 등 철이 쓰이는 모든 곳에 사용될 수 있다. 국내 탄소섬유 시장은 2012년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했지만 효성 등 국내업체들이 연이어 진출하며 상용화 설비를 가동해 자체수급을 시작했다. 효성은 원천기술을 확보한 뒤에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탄소섬유 성형재료(Prepreg), 압력용기용 탄소섬유 등을 개발했다. 올해에는 탄소섬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과 성형재료 차별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대체할 세계 최초 고분자 신소재 ‘폴리케톤’ 효성이 세계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폴리케톤은 올레핀과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원료로 하는 친환경 소재로, 나일론보다 내마모성, 내화학성 등이 뛰어나 차세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효성은 폴리케톤 개발에 10여년 간 약 500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해왔으며, 2010년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 10대 일류소재기술(WPM·World Premier Material)사업 국책 과제로 선정돼 연구지원을 받기도 했다. 폴리케톤은 우수한 내충격성, 내화학성, 내마모성 등의 특성을 바탕으로 자동차·전기전자 분야의 내외장재 및 연료계통 부품 등 고부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효성은 지난해 폴리케톤 가공 기술, 연료튜브용 컴파운드, 자동차 커넥터용 폴리케톤 소재 등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에도 폴리케톤 시장 확대를 위해 이 소재가 적용될 수 있는 용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은 울산에 연산 1000톤 규모의 폴리케톤 중합 생산 설비를 구축, 폴리케톤 소재를 양산하고 있다. 현재 용연공장 내 부지에 건립 중인 연산 5만톤 규모의 폴리케톤 공장이 올 하반기에 완공되면 본격 양산 및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효성은 지난 5월 세계 3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5’에 참가해 ‘폴리케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폴리케톤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현용 기자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제비뽑기로 군대 가는 나라…군입대 하면 기뻐하는 나라

    [정현용 기자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제비뽑기로 군대 가는 나라…군입대 하면 기뻐하는 나라

    우리에게 동남아 국가 ‘태국’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관광’일 겁니다.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는 푸껫부터 치앙마이, 파타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전 세계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군사적으로도 나름 주목할 만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 군사력 비교 사이트 ‘글로벌 파이어 파워’(GFP)에 따르면 정규군 30만 6000명(한국 62만명)으로 데이터를 취합한 106개 국가 중 20위(한국 7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한 해 국방 예산은 우리나라의 6분의1 수준인 54억 달러(약 6조 3600억원)입니다. 남과 북이 대치해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있는 우리와 비교할 수준은 못 됩니다만, 동남아시아 해군 중 유일하게 항공모함(헬기항모)을 보유하고 있고 F16 전투기도 운용하고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황태자 피스트 디스퐁사-디스쿨 소장을 사령관으로 육군 3650명, 해군 2485명, 공군 45명을 파병했고 T50 고등훈련기를 수입하는 등 우리와는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는 참 재미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징병제 국가인데 뭔가 다릅니다. 우리는 군 면제자가 극소수여서 ‘신의 아들’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에서는 군대 가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운을 시험해야 한답니다. 군 면제자를 비난할 여지도 전혀 없습니다. 바로 운을 시험하는 과정이 ‘제비뽑기’이기 때문입니다. ●검은색·빨간색 종이… ‘신의 손’이 운명 가른다 제비뽑기로 군대 가는 나라라니. 어찌 보면 기가 막힐 지경이죠.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물의 축제 ‘송끄란 축제’를 앞둔 4월 초 태국 전역이 들썩들썩하는 이유는 바로 이 제비뽑기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체검사는 통과해야 합니다. 가슴이 두근두근하겠지만, 대부분의 남성은 즐거운 표정으로 이 황당한 행사에 참가합니다. 제비뽑기함에 슬쩍 손을 넣고 종이를 하나 쥡니다. 빨간색 종이를 뽑았다면? 당신은 군대를 가야 합니다. 반대로 검은색 종이는 면제라고 하네요. 색상이 있는 종이 대신 작은 글씨가 쓰인 종이나 구슬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슬아슬할 것 같지만 징집될 확률은 20% 정도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결과는 그 자리에서 통보해 주는데요. 오히려 면제 판정을 받은 이들 가운데 낙담한 이가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상당수 남성이 징집 대상이 됐다는 얘기에 두 손을 번쩍 들고 기뻐하는데요. 징병 담당자를 부둥켜안기까지 합니다. 우리로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인데요. 왜 그럴까요. ●대졸 초임 수준의 대우+ 숙식… 치열한 경쟁 우리나라는 연간 징집 가능 인구가 68만명으로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군대를 가야 합니다만, 태국은 상황이 다릅니다. 태국에서는 남성이 21세가 되면 징집 대상이 됩니다. 인구 6770만명인 태국은 해마다 징집 대상이 되는 남성이 104만명에 달합니다. 군 복무자의 3배가 넘기 때문에 모두가 나라의 부름을 받을 순 없겠죠. 군의 대우도 좋습니다. 태국의 대졸자 초임은 월 1만~1만 2000밧(약 32만~39만원) 수준입니다. 가정을 꾸려 그럭저럭 먹고살 정도가 되는 수입이 1만 5000밧(약 48만원)입니다. 그런데 군에서 숙식을 제공하면서 월 3200~9000밧(약 10만~29만원)을 준다고 하니 솔깃할 수밖에 없겠죠. 병장 기준 17만원을 받는 우리와 비교해도 병사에게는 적지 않은 돈입니다. 아니, 국민소득과 물가를 감안하면 우리보다 몇 배는 더 많이 받는 셈이죠. 빨간색 종이를 뽑고도 낙담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럼 자원입대하는 게 낫지 않냐”고 말씀하실 분이 있을 텐데요. 네. 자원입대도 가능합니다. 단, 복무 기간이 짧습니다. 징병되면 2년, 자원입대는 6개월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들 중에는 차라리 뽑기를 잘해서 더 오랜 기간 군에서 복무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연예인·트랜스젠더도 제비뽑기 예외 없어 그럼 트랜스젠더는 어떨까요. 태국에서는 트랜스젠더를 성 소수자라기보다는 그냥 일반 여성이나 여성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 정도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군 복무를 원할 리는 없겠죠. 그래서 여성으로 살아왔다는 이력을 증명하면 신체검사 과정에서 복무 면제 판정을 받습니다. 2010년까지는 일괄적으로 ‘심리 이상자’로 분류해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됐는데요. 트랜스젠더 권익 단체가 문제를 제기해 다음해부터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태국은 트랜스젠더를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합니다. 1형은 외형이 전형적인 남성인 사람, 2형은 가슴 수술을 한 사람, 3형은 성기 수술을 한 사람입니다. 3형만 면제이고 1형과 2형은 징병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성기 수술은 위험이 따를 뿐만 아니라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형과 2형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상당수의 트랜스젠더가 제비뽑기를 해야 하는 것이죠. 결과가 좋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안타깝게 빨간색 종이를 뽑아 군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겠죠. 보통 젊은이들과 달리 수입이 많은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는 군 입대를 바라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비뽑기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관문입니다. 한국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태국의 원빈’으로 불리는 배우 마리오 마우러도 올해 4월 제비뽑기를 했습니다. 마리오 마우러는 영화 ‘시암의 사랑’, ‘피막’, ‘잔다라 더 비기닝’ 등의 히트작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뽑기 결과는 검은색 종이였습니다. 팬들은 물론 징병 담당자까지 두 손을 번쩍 들고 기뻐할 정도였죠. 마우러도 살짝살짝 웃음을 내비치긴 했지만 대체로 진지한 자세로 징병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결과를 보고 속으론 기분이 무척 좋았겠죠. 그룹 2PM의 멤버 닉쿤도 제비뽑기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잘못 알려졌는데요. 닉쿤은 2009년 군 지원자가 너무 많이 몰려 추첨을 하기도 전에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닉쿤이 참여한 제비뽑기 영상은 실제 뽑기를 촬영하지 못한 현지 매체들이 너무 아쉬운 나머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것이라고 합니다. ●방송국까지 보유한 軍… 막강한 영향력 태국은 1932년 혁명으로 전제군주 국가에서 영국과 같은 입헌군주제 국가로 탈바꿈했습니다. 하지만 정국은 늘 불안했고, 지금까지 군부 쿠데타만 19번이나 일어났습니다. 군 수뇌부는 이 과정에서 모두가 주목하는 엘리트 집단으로 부상했죠. 군부는 지난해도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주축인 탁신 일가를 권력의 중심에서 몰아내는 쿠데타를 일으켰고 지난 5월 10개월 만에 계엄령을 해제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방콕 시민들은 “계엄령 때문에 탁신 일가 찬반 시위가 일어나지 않아서 좋았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육군참모총장 출신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총선 대신 “국민이 원하면 2년 더 집권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군은 해마다 홍수 피해 복구에 많은 인력을 투입하는 데다 농민 교육과 치안을 담당해 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태국 육군은 놀랍게도 6대 TV 방송국 가운데 시청률이 높은 방송국 1곳(BBTV CH7)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데요. 전국의 200여개 라디오 방송국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합니다. 높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정치인이 될 수 있는 지름길인 육군사관학교의 인기도 어마어마합니다. 올해 육사 예과 입학시험은 200명을 뽑는 데 1만 8000명이 지원해 무려 90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junghy77@seoul.co.kr
  • [인사]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한국교원대 사무국장 이용균 ■통계청 △빅데이터통계과장 이두원△경인청 지역통계과장 황현식△동북청 지역통계과장 박진우△호남청 지역통계과장 안순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 이홍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재산지원처장 연덕원<기획재무본부>△회계부장 정기수△경영전략부장 유승상△성과평가부장 정기연<기술본부>△전차선로부장 양인동<수도권본부>△사업지원부장 조복형△전기안전부장 이인희△신호통신PM부장 김광수<호남본부>△시설안전부장 김종민△전기안전부장 강홍묵△안전사업부장 한승우△궤도PM부장 김종수 ■조선일보 △디지털뉴스본부장 신효섭△편집부장 안덕기△정치부장 권대열△사회부장(부국장) 박두식△국제부장(부국장) 주용중△문화부장 김기철△스포츠부장 김동석△주말뉴스부장 한현우△여론독자부장 김태훈△총무팀장 조정훈△PM실 부실장 권태우△편집국 선임기자 이선민(학술담당) 이한우△논설위원 박정훈 강인선 선우정 김민철 최원규 배성규 김태근△비상근논설위원 민학수 박건형 ■한국대학신문 △이사대우 편집국장 연성주△UCN 프레지던트서밋 사무국장 윤지은 ■헤럴드 △코리아헤럴드 주필 류근하△디지털서비스본부장 이정환△주니어헤럴드팀장(겸 혁신총괄에디터) 양승진△헤럴드포토섹션 에디터 안훈 ■YTN ◇YTN플러스△디지털콘텐츠본부장 황선욱◇보도국△선거단장 이동우△취재1부국장 강성옥△사회부장 이광엽△전국부장 박경석△문화사회정책부장 김진호△스포츠부장 김동민△편집1부장 유충섭△콘텐츠제작팀장 오인석◇시청자센터△홍보시청자팀장 이승은◇기획조정실△인사팀장 류제웅△미디어전략팀장 기정훈◇총무국△총무팀장 서영진◇해설위원실△편집위원 김상익 ■한국해양대 △공과대학장 도덕희 ■한국방송통신대 △기획처장(겸 산학협력단장) 설진아△기획부처장 최정학 ■새마을운동중앙회 ◇국내사업본부△본부장 이경원△기획부장 김춘식△조직사업부장 이국주△행정지원부장 김대기◇국제사업본부△본부장 황창영△국제홍보기획부장 김원기△부장대우(미얀마 파견) 안철균◇교육본부△본부장(부원장) 이종욱△연수부장 조재범△관리부장 전원흠◇경영사업단△단장 박노열△본부장대우(그린잎 파견) 임병원
  • “창문 열어도 벌금 9만원” 英서 아이 탄 차량 ‘흡연 금지’

    “창문 열어도 벌금 9만원” 英서 아이 탄 차량 ‘흡연 금지’

    영국의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아이가 탄 차량의 흡연을 금지하는 법이 1일(현지시간)부터 발효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새로운 흡연 금지법에 따르면, 18세 미만 탑승자가 있는 차내에서 흡연하는 행위가 발각되면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벌금 50파운드(약 9만 원)를 내야 한다. 이때 운전자가 아닌 동승자가 흡연하고 있었더라도 막지 않았다는 이유로 운전자에게도 똑같이 벌금이 부여된다. 이는 미성년자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할 목적이기 때문. 영국에서는 앞으로 이런 법안이 확대 도입될 전망이다. 스코틀랜드 의회에서도 내년에 비슷한 흡연 금지법을 도입할지를 두고 검토 중이다. 최근 영국 뉴캐슬대에서는 차내 흡연 시 화학물질이 얼마나 나오는지 분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창문을 열고 있어도 유해 화학물질 수치는 안전기준의 100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로 20분 거리 구간 동안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작동시킨 실험에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안전기준의 200배에 달하는 것도 이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5’, 핸드메이드 축제 즐겨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5’, 핸드메이드 축제 즐겨요

    간단한 주얼리부터 생활 속 가구에 이르기까지, 핸드메이드의 산업적 가치가 끊임없이 높아지고 있다. 1인 창작자는 물론 다수의 기업도 핸드메이드 산업에 뛰어들고 있어 앞으로도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와 ㈜한국국제전시는 지속 가능한 삶의 한 방식으로 핸드메이드를 제시하며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5’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본 행사는 ‘핸드메이드_세계를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핸드메이드 전시와 ‘핸드메이드가 만드는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미래’에 대해 다루는 국제포럼을 진행한다. 더불어 빅이슈코리아와 일상예술창작센터가 함께 선보이는 ‘빅판아저씨들 생활가구 제작하기’, 서울산업진흥원이 선보이는 ‘서울시사회적경제관’, 서울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신당아케이드 참여작가관’ 등 핸드메이드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영국과 홍콩의 핸드메이드 사회적기업 대표인 ‘COCKPIT ARTS’와 ‘PMQ’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참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20개국 해외업체와 작가가 참여하며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700여 부스 규모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시와 판매는 물론이고 국제포럼과 워크샵, 인디뮤지션 공연까지 고품격 핸드메이드 작품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본 행사를 주최하는 일상예술창작센터는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을 처음 만들어 14년 째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디자인, 공예 등 1인 창작자들의 활동기반을 만들고, 그들의 지속가능한 작업과 생활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홈페이지(www.seoulhandmadefair.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소셜커머스와 인터넷 예매사이트를 이용해 전시회 입장권을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형 아반떼 디젤 시승기

    신형 아반떼 디젤 시승기

    초보 운전자인 내가 자동차를 보는 눈은 크게 4가지다. 첫째 튼튼한가, 둘째 친절한가, 셋째 군더더기가 없는가. 마지막은 연비다. 튼튼한지 따져보는 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차체가 너무 작거나 가볍지 않아야 한다는 얘기다. 친절한 차는 주차나 차선변경 시 운전자를 돕는 기능이 충실한 차를 말한다. ‘운전은 밖에서 하는 게 아니라 안에서 한다’는 주변인의 말마따나 내부 디자인은 군더더기가 없었으면 좋겠다.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연비는 높을수록 좋다.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6세대 아반떼 디젤 모델로 서울과 인천 곳곳을 쏘다녔다. 약 250㎞를 달렸다. 아반떼는 내가 세운 기준 가운데 셋을 충족했다. 튼튼한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 밟는 느낌이 달랐다. 기존 아반떼는 페달을 밟아도 원하는 속도가 나지 않았다. 분당 회전수(RPM)만 올라간다는 느낌이 있었다. 신형 아반떼는 밟는 대로 정직한 속도를 냈다. 직전 모델인 아반떼 MD로 약 10시간가량 운전 연습을 했던 터라 ‘기본기 혁신’을 강조한 현대차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조수석에 탔던 이들도 급회전 시 몸 쏠림이 덜하고 직전 모델보다 안정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차선 변경 시 옆 차선 뒤쪽과 사각지대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인지하고 사이드미러에 경고 메시지를 띄우는 기능이 가장 반가웠다. 차량 내부는 쾌적했다. 상위 차급인 쏘나타와 제네시스를 섞어 놓은 인상을 받았다. 각종 버튼을 일렬로 배열해 균형감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달릴 때 전방에 어떤 거슬림도 없다. 연비도 만족스러웠다. 신형 아반떼 디젤의 공인연비는 17인치 타이어로 리터당 17.7㎞다. 꽉 막힌 도심 한복판에서는 9~11㎞ 사이를 오갔지만 송도 신도시로 향하는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 80~120㎞ 속도로 달릴 때는 공인연비를 뛰어넘은 18㎞가 찍혔다. 가격이 다소 아쉽다. 시승 차량은 기본 판매가격이 2371만원인 프리미엄 모델로 17인치 휠과 발광다이오드(LED) 보조 제동등,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 버튼시동 스마트키, 운전석 파워 시트, 오토크루즈 컨트롤, 전방주차 보조시스템, 하이패스 기능 등이 탑재됐다. 여기에 선루프, 스마트후측방경보시스템, 천연가죽시트 등을 더하면 가격이 2600만원으로 훌쩍 뛴다. 쏘나타 디젤 모델과 비슷한 가격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당신도 모르는 휴면보험금 생보협회가 찾아드립니다

    생명보험협회가 올 하반기 휴면보험금 찾아 주기에 주력하고 있다. 생보협회 측은 “지난 8월 말 휴면보험금 찾아 주기 종합 대책을 발표한 후 휴면보험금 조회 건수가 하루 800건에 이르는 등 휴면보험금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대됐다”고 29일 밝혔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금이 나왔는데도 고객이 2년 이상 찾아가지 않아 보험사로 귀속된 보험금을 말한다. 2년이 지나면 사실상 보험금 청구권 시효가 소멸된다. 이처럼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생명보험사에만 지난해 말 기준 4731억원 있다. 손해보험사까지 합하면 6638억원이다. 이에 생보협회는 고객이 몰라서 못 찾는 돈까지 직접 찾아내 보험금 돌려주기에 나섰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6개 권역에 안내센터를 마련하고 보험 계약을 맺을 때부터 만료 이후 휴면보험금이 발생할 때까지 단계마다 휴면보험금에 대해 안내한다. 새로운 보험에 가입할 때 해당 보험사에 휴면보험금 존재 여부를 알려주고 보험 유지 단계에서는 안내장과 각종 발간물로 휴면보험금 조회 방법을 알려준다. 주소 변경이나 사망 등으로 찾아가지 못한 보험금까지 돌려주기 위해 10월 중에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전산망을 통해 계약자의 최종 주소를 확인하고 안내장을 발송한다. 자신의 휴면보험금을 확인하려면 생보협회 홈페이지(www.klia.or.kr)나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에서 조회하면 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당신도 모르는 휴면보험금 생보협회가 찾아드립니다

    생명보험협회가 올 하반기 휴면보험금 찾아 주기에 주력하고 있다. 생보협회 측은 “지난 8월 말 휴면보험금 찾아 주기 종합 대책을 발표한 후 휴면보험금 조회 건수가 하루 800건에 이르는 등 휴면보험금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대됐다”고 29일 밝혔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금이 나왔는데도 고객이 2년 이상 찾아가지 않아 보험사로 귀속된 보험금을 말한다. 2년이 지나면 사실상 보험금 청구권 시효가 소멸된다. 이처럼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생명보험사에만 지난해 말 기준 4731억원 있다. 손해보험사까지 합하면 6638억원이다. 이에 생보협회는 고객이 몰라서 못 찾는 돈까지 직접 찾아내 보험금 돌려주기에 나섰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6개 권역에 안내센터를 마련하고 보험 계약을 맺을 때부터 만료 이후 휴면보험금이 발생할 때까지 단계마다 휴면보험금에 대해 안내한다. 새로운 보험에 가입할 때 해당 보험사에 휴면보험금 존재 여부를 알려주고 보험 유지 단계에서는 안내장과 각종 발간물로 휴면보험금 조회 방법을 알려준다. 주소 변경이나 사망 등으로 찾아가지 못한 보험금까지 돌려주기 위해 10월 중에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전산망을 통해 계약자의 최종 주소를 확인하고 안내장을 발송한다. 자신의 휴면보험금을 확인하려면 생보협회 홈페이지(www.klia.or.kr)나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에서 조회하면 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우울하다면...기분좋게 만드는 팝송 ‘Don’t Stop Me Now’ ‘댄싱퀸’

    우울하다면...기분좋게 만드는 팝송 ‘Don’t Stop Me Now’ ‘댄싱퀸’

    지난 50년간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준 수많은 팝송 중,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람의 기분을 가장 좋게 만드는 팝송 1위가 공개됐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교의 신경과학연구진에 따르면 과학적으로 사람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음악의 필수요소는 총 3가지다. BPM(음악의 속도를 숫자로 표시한 것으로, 그 수가 클수록 빠르다)이 150 이상일 때, 가사가 매우 긍정적일 때, 그리고 곡의 흐름이 ‘장 3도’(Major third)로 이뤄졌을 때 등이다. 연구진은 빠르고 발랄한 선율이 도드라지는 곳에는 특정한 요소가 있으며, 여기에 긍정적인 내용의 가사와 빠른 박자가 더해지면 사람들로 하여금 신경학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3도의 화음을 위주로 한 곡 역시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행복한 느낌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진은 기술 리서치 전문업체인 알바(Alba)와 손잡고, 지난 수 십 년간 사람들이 선택한 곡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신경과학자가 꼽은 ‘가장 기분 좋아지는 팝송 1위’는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돈 스톱 미 나우’(Don’t Stop Me Now)가 꼽혔다. 연구진은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노래에 대한 기준은 극히 개인적일 수 있다. 음악은 듣는 사람의 기억 또는 감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같은 노래를 듣고도 기분이 좋아지거나 나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일부 특정 요소가 기분을 좋게 해주는 노래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다시 말해 노래의 가사나, 화음이나 박자 등의 요소가 잘 맞을 때 우리 귀를 즐겁게 하는 동시에 자신감과 행복감을 불어넣어준다”고 덧붙였다. 퀸의 ‘Don’t Stop Me Now’에 이어 아바(Abba)의 ‘댄싱퀸’(Dancying Queen). 빌리 조엘(Billie Joel)의 ‘업타운걸’(Uptown Girl), 존 본 조비(Jon Bon Jovi)의 '리빙 온 어 프레이어'(Livin’ On A Prayer), 글로리아 게이너 (Gloria Fowles)의 ’아 윌 서바이브‘( I Will Survive )등이 각각 2위, 4위, 8위, 9위 등에 랭크됐다. 특이한 것은 최근의 팝송 보다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 후반에 발표된 곡들이 톱텐 리스트의 주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비록 10위권 밖에 있지만 2000~2009년 발매된 곡 중 ‘가장 기분 좋게 해주는 곡’으로는 퍼렐 윌리엄스 (Pharrell Williams)의 ‘해피’(Happy)와 탑 로더(Toploader)의 ‘댄싱 인 더 문라이트‘(Dancing in the Moonlight) 등이 올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엔 17개 개발목표 확정…2030년까지 추진

    국제사회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17개 개발 목표가 확정됐다. 유엔 193개 회원국 대표들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발정상회의를 갖고 유엔 사무국이 선정한 ‘세계의 변화 :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2030 어젠다’(Transforming our World : The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기립 박수로 승인했다. 이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적용된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를 대신해 국제사회가 추진할 목표를 정하고 있다. 새로운 개발목표에는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가 나열돼 있다. 17개 목표에는 가난 탈출과 배고픔 해소, 건강한 삶, 양질의 교육, 양성 평등, 위생적인 생활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지속가능한(sustainable) 경제성장과 산업화, 소비 및 생산이 선정됐으며 국가 간 불균형 해소, 안전한 도시 만들기, 기후변화 적극 대응, 해양자원 보존, 평화 증진 등도 속해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인간의 평화로운 삶과 안전, 존엄, 그리고 건강한 지구를 바라는 사람들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17개 목표는 인간과 지구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자 성공을 위한 청사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확정된 목표를 달성하려면 매년 3조 5000억∼5조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돼 예산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한편, 2000년에 유엔이 설정했던 새천년개발목표 한편 새천년 개발 목표 8개 중에서는 극빈층을 절반으로 줄이자는 목표만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가난에서 벗어난 사람이 많았던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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