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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닷컴업체 ‘생존병법’ 각양각색

    닷컴(인터넷서비스)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수익기반 확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해결하고,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시도되고 있다.콘텐츠 전문화와 솔루션 판매,웹마케팅 대행 등 사업확장이 두드러진다.많은 업체들이 신규사업 발표를 앞두고 있어 올 봄닷컴업계는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양상을 띨 전망이다. ■전문 콘텐츠 바람 유료화에 거부감을 갖는 네티즌을 붙잡기 위해 차별화된 무료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다.심마니는건축전문업체 유니하우스와 함께 건축코너(unihaus.simmani. com)를 개설,개인주택 설계와 인테리어 등 고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이코스코리아는 법률코너(law.lycos.co.kr)를열어 나홀로 소송을 비롯 법률서류 작성 등을 서비스한다.네띠앙은 네띠앙닥터(doctor.netian.com)를 통해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전문의들의 상담을 공짜로 제공한다.야후코리아는 세무회계업체 삼일인포마인과 함께 야후세금센터(kr.taxes.yahoo.com)를 마련,세금과 관련된 재테크를 서비스한다. ■B2B(기업시장)공략 강화 네띠앙은 커뮤니티 ASP(소프트웨어 임대)사업을 최근 시작했다.삼성전자와 신세기통신의 홈페이지 커뮤니티 구축사업을 따냈으며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자우편 및 웹사이트 솔루션 판매도 같이 할 예정이다. 야후코리아는 홈페이지를 기업들의 판매공간으로 활용하는사업을 추진중이다.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판매를 위한 종합상담도 해준다.라이코스코리아는 최근 라이코스재팬과 온라인면세점을 구축하는 등 아시아망을 활용,B2B 전자상거래 사업에 뛰어들었다.e-마케팅 대행업을 통해 특정상품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 구축에도 착수했다. 드림엑스(www.dreamx.net)는 기업대상 인터넷방송 솔루션및 각종 ASP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며,유니텔(www.unitel.co.kr)도 인터넷방송 및 자체 커뮤니티·전자우편·채팅 솔루션을 판매하고,전자상거래 ASP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중한 접근 지적도 포털업계의 사업확장은 가속화할 추세지만 무리한 사업 다각화보다는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포털의 웹서비스 사업이 어느정도 안정돼야 다른 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솔루션 판매 외에 다른 사업계획은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심마니 관계자는 “검색엔진관련 ASP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수요업체가 없어 중단했다”며 “다른 사업에 눈돌리기 보다는 포털 본업에 충실할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위암 원인균 염기서열 초안 완성

    위암을 유발하는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유전체 염기서열 초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완성됐다. 과학기술부가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단장 兪香淑)은 위암을 비롯,위염·위궤양·십이지장궤양 등을 유발하는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균의 한국인 유전체 160만여쌍의 염기서열 중 95% 이상을 정확하게 밝혀냈다고 8일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는 국내 성인의 90%가 보균자로 알려졌으며,환자로부터 분리된 균주마다 서로 다른 유전체 구조를지니고 있어 염기서열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이광호(李光浩) 경상대 의대 교수는 지난 88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와 위암과의 관계를 세계최초로 규명한 뒤 염기서열 분석연구를 진행해왔다. 이 교수는 “염기서열 지도를 통해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기능을 밝혀내면 오는 2005년쯤 위암 등 소화기관 질병의 예방 및 조기진단이 가능해지고,2010년쯤 치료법까지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자살·음란사이트 ‘자율 퇴출’

    ‘익명 ID와 불량 홈페이지는 사절합니다’ 최근 인터넷 자살사이트·폭탄제조사이트 등을 통한 사고나해킹·원조교제 등 사이버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인터넷 업체들이 문단속에 나섰다. 홈페이지 관리기준을대폭 강화하고 ID 실명화 작업을 벌이는 등 갖가지 자구책을내놓고 있다. ◆업체들부터 나서자=지난해부터 ‘네티켓’ 켐페인을 벌여온 네띠앙(www.netian.com)은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만들기위한 ‘네티즌 정보(DB) 수정운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실명제 원칙을 고수해 왔지만 전체 회원의 20%는 실명을확인할 수 없는 허점이 드러나자 관리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네띠앙은 무료 홈페이지를 제공하면서 자살사이트나 음란사이트 등 불건전한 내용의 홈페이지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조치했다.이달 중 자체시스템과 콘텐츠 점검을 마무리한 뒤 다음달까지 문제 사이트에 대해 경고나 임시폐쇄,영구폐쇄 등의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네띠앙 관계자는 “인터넷이 어떤 기준에 의해 운영될 수없다는 점은 공감하지만 역기능을 초래하는 사이트는 엄격히통제해 다른 고객들의 권리를 보호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티즌(www.intizen.com)은 지난해 말 한국신용평가㈜를 통해 회원들의 실명확인 작업을 시작한 뒤 신규회원의 실명등록을 추진하고 있다.매달 주기적으로 홈페이지를 정밀 검토,불건전한 사이트는 해당자에게 공지하고 삭제토록 유도하고있다.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www.cyworld.com)는 회원 DB에서비실명 회원을 찾아 퇴출시키거나 실명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ID를 등록할 때 e-메일과 이름, 주민등록번호를 넣도록등록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등 실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실명제가 회원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을줄 수 있지만 회원간의 신뢰와 존중이 담보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커뮤니티의 유대나 충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게시판 서비스업체 슈퍼보드닷컴은 ‘슈퍼데이트’코너에서 데이트 상대를 검색할 때 주민등록등본이나 호적등본 등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네티즌들도 긍정적=싸이월드가 최근 네티즌 94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실명제 도입에 대한 의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6%(342명)가 ‘찬성한다’고 대답했다.‘공공기관 홈페이지 등 부분적으로 도입하자’는 대답은 25%(238명),‘각자의 의사에 맡기자’는 의견은 27%(256명)였으며,반대하는 의견은 12%(110명)에 불과했다. 실명제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과의사표현의 자유가 침해받을 수 있는 만큼 확실한 안전장치가 없는 상태에서 실명제 도입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국내기업 쿠바 개발 참여

    국내 기업이 쿠바의 국책사업 1호인 자유무역지대 개발감독권을 따냈다. 건설컨설팅 업체 캐러비언 아시아 그룹(CAG)은 쿠바 정부가 추진 중인 자유무역지대 개발사업의 총감독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마리엘 자유무역지대는 468만평 규모로 수도 아바나에서 서쪽으로 35㎞ 떨어진 해안지역에 있으며 당초 국영회사를 통해 개발이 추진됐다 경험부족으로 건설컨설팅 업체에 개발을 의뢰하게 됐다. 신현철(申鉉哲·48) 회장은 “12개국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한국의 고속성장 모델을 높이 평가한 쿠바 정부가 한국 업체에 감독권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CAG는 지난해 5월 캐나다에서 원목사업을 추진하던 중 쿠바 업체를 통해 쿠바공항 개발사업에 참여,인연을 맺게 됐다. 회사측은 앞으로 자유무역지대의 건설 시행 및 감리,외국자본·기업 유치활동 등을 벌여나가게 된다.(02)541-4480김미경기자 chaplin7@
  • 닷컴열차 희망의 ‘기적’

    ‘희망의 닷컴 열차,출발합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www.kinternet.org)는 국내 인터넷기업들의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6일 서울 벤처인들이 ‘닷컴 제휴열차’를 타고 부산을 방문,지방벤처인과 만남의 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인터넷기업 전국 네트워크 21’로 명명된 이 행사는 인터넷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에 편중된 벤처 붐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협회측은 “회원사 대표 등 250명이 참가신청을 했다”면서 “열차편으로 이동하면서 닷컴기업의 발전방향을 토론하며,부산에서는 업종별 세미나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행사기간 중 결성되는 부산·경남지역 협회와함께 지방기업 투자박람회를 여는 한편,각종 네트워크 사업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中企 8천여곳 기초SW 무료보급

    내년까지 IT(정보기술)화 능력이 떨어지는 8,000여 중소기업에 IT화의 초보단계인 기초정보 소프트웨어가 무료로 지원된다. 또 기초적인 IT화단계에 들어선 2,000여 중소기업은 ERP(전사적 자원관리)구축비용의 절반을 지원받게 된다.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올해 경제운영방향에서 제시된 ‘1만개중소기업의 IT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우선 IT화의 저변확대 차원에서 사내(社內)정보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IT화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 8,000여개를 선정,급여·회계·재고관리 전산회계시스템 등 IT 기초정보 소프트웨어(업체당 500만원 상당)를 내년까지 중소기업청과 전국 62개 지방상공회의소를통해 무료 보급하기로 했다.보급대상은 종업원수 20명 이상∼100명미만인 중소기업으로 교육훈련과 컨설팅,사내구축,애프터서비스까지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또 종업원 100명 이상으로 기초적인 사내정보화 능력을 갖춘 중소기업 2,000여곳에 대해 ERP 사내구축과 아웃소싱(ASP)에 드는 비용(업체당2,000만원 상당)의 절반을 보조해주기로 했으며,해당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IT업체와 ERP 도입계약을 한 경우 별도신청을 받아 컨설팅 및 도입비용의 50%를 지원해줄 계획이다. 정부의 지원규모는 IT 기초정보 소프트웨어 무료보급 사업이 31억원(대한상의 16억원 제외),ERP 보조사업이 133억원으로 추정된다. 사내정보화가 구축된 중소기업의 경우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자동차·전자 등 9개 업종 B2B(기업간)시범사업의 참여를 추진하는 등내년까지 1,500개 기업에 대한 전자상거래를 지원키로 했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산자부는 또 중소기업의 IT화 자금지원을 확대키로 하고 산업기반기금,정보화촉진기금,구조개선자금으로 총 850억원의 재원을 마련,초고속정보통신망과 LAN을 구축하거나 IT화 관련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중소기업에 연리 6%의 저리로 융자해줄 방침이다.산자부는 중소기업계가 IT화 촉진차원에서 세제·금융상의 혜택을 요구함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산자부는 중소기업에서 활동할 IT 전문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병역특례 적용대상 IT관련 산업기능요원이 IT업체에서만 근무토록 규정한현행 제도를 IT인력이 중소기업에서도 근무할 수 있도록 고칠 방침이다. 또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력도 병역특례를 받을 수있도록 병무청과 협의 중이며,40개소의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 등을 통해 IT인력 3만여명을 키우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중소기업 IT화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신국환(辛國煥) 산자부 장관을 단장으로 정부 관계부처와 경제단체,민간전문가가 공동참여하는 ‘1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단’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한국원자력硏 이종민 박사팀

    기존의 가공용 레이저보다 정밀도를 50배 이상 향상시킨 차세대형레이저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이종민(李鍾旼) 박사팀은 기존의 레이저에사용된섬광등 대신 반도체로 제작된 레이저 다이오드(LD)를 사용,정밀도와 효율성을 월등히 높인 600W급 고출력 다이오드 고체레이저(DPSSL)를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DPSSL은 기존의 섬광등형 레이저나 CO₂(이산화탄소) 레이저보다 전기 에너지를 레이저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율이 최고 20배(21%) 높으며,정밀도가 수㎛(1㎛:100만분의 1m)로 50배 이상 우수하다.또 기존레이저(200∼500시간)에 비해 1만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이 박사팀은 “600W급 레이저의 출력을 수 ㎾급으로 높인다면 기존의 가공용 레이저 뿐 아니라 반도체 D램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방북 마친 조현정 비트컴퓨터 사장

    “통일에 앞서 남북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지난달 30일부터 4박5일간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조현정(趙顯定)비트컴퓨터 사장은 5일 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정보기술(IT) 인력은우수하지만 인터넷 PC 등 인프라가 부족해 정보화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남북간 활발한 IT교류가 이뤄진다면 세계적인 IT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방북기간 중 북한의 IT전문가 및 책임자들과 만나 의견을나누고 이들을 대상으로 IT관련 강연를 했다. 주체사상의 상징인 인민대학습당에서 열린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찾아온 관계자들은 500여명.당초 예상인원(60명)의 10배에 가까운 사람들이 몰려와 4시간동안 그의 강연을 들었다. 수차례 회의와 강연에서 조 사장은 정보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말했다.조 사장은 “북한이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당길 수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가장 먼저 이동통신과 인터넷 시장을개방하고,국내외 업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특구를 평양 인근에지정할 것을 건의했다”고 전했다.그러나 금강산이나 신의주 특구는기업들이 접근하기에 어렵다고 덧붙였다. 키보드와 IT용어의 표준화가 이뤄지지 못한 것도 문제점으로 꼽았다.조 사장은 “북한에서는‘리눅스’는 ‘리낙스’로,‘랜선’은 ‘란선’으로 발음하는 등 일본·러시아 발음을 그대로 쓰고 있었다”면서 “남북한 용어통일을추진키로 의견을 모았으며,향후 표준이 될만한 컴퓨터 교재의 제공도제안했다”고 했다. 이밖에 디지털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팬티엄급 교육용 PC를제공할 의사도 밝혔다고 전했다. 조 사장은 “인력교류와 교육,장비제공은 앞으로 정부는 물론,다른 업체와 의논해 추진할 계획”이라고말했다. 조 사장은 “김정일(金正日) 위원장의 답방때 테헤란밸리를 방문해줄 것을 제안했다”며 “연내 두차례 초청을 받은 만큼 본격적인 경협을 추진할 계획이며,남북한 교류의 창구역할도 맡겠다”고 포부를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6개 IT벤처 방북…인터넷교류 활성화 논의

    정보기술(IT) 관련 벤처기업들이 5일부터 일주일간 북한을 방문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정보센터를 비롯,하나비즈닷컴 우암닷컴 기가링크 큐빅테크 허브메디닷컴 데이터베이스 등 6개 IT벤처기업 대표(CEO)와 관계자들이 조선아태평화위원회의 공식 초청으로 5일 베이징을 거쳐 평양을 방문한다.이들은 방북기간 중 북한 IT전문가들과 만나 남북한 도메인 및 인터넷 활성화 등 IT교류사업에 대한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화상솔루션 업체인 우암닷컴과 초고속인터넷업체인 기가링크는남북 이산가족을 위한 ‘화상 면회소’설치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소프웨어업체 큐빅테크는 남북한 소프트웨어 교류에, 한의학정보업체인 허브메디닷컴은 남북 의학분야의 정보인프라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김대중대통령 이름딴 사이트 등장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이름을 딴 인터넷 사이트가 나왔다.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업체 프리인스웹은 김 대통령의 영문이름을 도메인으로 사용한 ‘김대중닷컴’(www.kimdae-jung.com)을 개설했다고4일 밝혔다. 회사측은 도메인을 소유한 미국의 인터넷 업체가 갱신하면서 등록비를 내지 않아 지난해 11월 등록했다고 밝혔다.이 사이트는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김 대통령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하고 있다. 대통령에 대한 친근감을 갖기 위해 ‘김 대통령 삼행시 짓기’와 ‘내가 만일 김 대통령이라면’,‘김 대통령에게 바란다’ 등의 코너가마련돼 있다. 사회적으로 귀감이 될만한 사람들을 명예 대통령으로선정하기로 하고 지난달 일본 지하철역에서 술취한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고(故) 이수현(李秀賢)씨를 ‘제1대 명예 대통령’으로 올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숫자로만 된 비밀번호 주의!

    ‘숫자로만 된 비밀번호는 피하세요’ 인터넷사이트에서 다른 사람의 회원ID를 입력할 경우 자동으로 해당비밀번호를 찾아내는 악성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발견됐다.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회원ID를 입력하면 비밀번호를 탐색해 내는프로그램 ‘메테오르’(Meteor)가 최근 2건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메테오르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특정서비스의 인터넷 ID를 입력하면프로그램 내부에서 숫자들을 마구잡이로 짜맞춰보는 방식으로 해당인터넷 서버로부터 비밀번호를 알아낸다.아직 넓게 확산되지는 않았으나 주로 국내 포털사이트들의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주의가 요망된다.비밀번호에 영문 등이 포함돼 있으면 상관없다. 안연구소는 이 프로그램을 통신망을 통해 컴퓨터에 침입,상대방 정보를 훔쳐내는 트로이목마 바이러스로 규정하고,자사 백신 V3에 이프로그램을 찾아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안연구소 관계자는“비밀번호는 숫자와 특수문자를 섞어 복잡하게 만드는 게 좋다”고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테헤란밸리에 봄은 오는가

    얼어붙은 벤처업계에 봄이 오는가. 코스닥시장의 침체와 혹독한 구조조정으로 위축됐던 벤처업계가 새해를 맞아 기지개를 펴고 있다.기술력을 갖춘 벤처를 중심으로 사업부문 확대와 직원충원 등 공격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공격경영으로 승부 셋톱박스 개발업체 휴맥스는 최근 기존 12개팀을 25개로 확대 개편하고,각 팀을 연구개발(R&D)·마케팅·생산의 3부문으로 통합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등 올해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CTI(컴퓨터전화통합) 개발업체 로커스는 사업본부를 확대하고 지식경영실을 신설하는 등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인터넷 장비업체 한아시스템도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사업부문을 넓히고 부문별 전략기획팀을 신설했다. 광인터넷 전문업체 네오웨이브는 최근 30% 임금 인상과 성과급제 도입 등 사원복지를 강화했다.40여명의 인력도 충원할 계획이다.이밖에ASP(소프트웨어 임대) 전문업체 아이티벤처도 대규모 직원확충과전략기획실 신설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유치도 살아나 디지털영상시스템 개발업체 성진씨앤씨는 최근산은캐피털로부터 15억원을 유치했다.앞으로 총 1,000만달러 규모의외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터넷사진관 아이미디어는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로부터 20억원을,전자금융 솔루션업체 웹캐시도 30억원을 끌어들였다.무선인터넷 콘텐츠업체 옴니텔은 산업은행으로부터 10억원을 받았다. 해외자본 유치도 늘고 있다.이동전화업체 세원텔레콤은 최근 지분매각을 통해 바하마 소재 화교자본인 체리시로부터 6,000만달러를 유치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케이씨텍은 미국 장비업체 ATMI사에 자사주 매각을통해 200만달러를 받았으며,온라인 DB마케팅 업체 디비아이텍도 일본인터넷 홀딩컴퍼니 라쿠텐사로부터 30억원을 끌어들였다. 이밖에 팍스바이오젠은 일본 벤처캐피털 치욘사 등으로부터 총 20억원의 외자를 끌어들였다. ◆‘제2의 옥션’ 나올까 업계에서는 되살아나는 공격경영과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 벤처의 경쟁력이 제고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달 초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이 미국 이베이에 1억2,000만달러에 인수된 이후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제2의 옥션’이 탄생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한글과컴퓨터 등 대규모 외자유치를 추진 중인 업체들이 주가상승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고,까다로운 해외 투자업체들의 ‘러브콜’을 받을 만큼 내놓을 만한 기술력이나 마케팅 능력이 아직까지는부족하다는 지적이다.인터넷기업협회 신재정(申載靜)사무국장은 “국내 벤처들의 해외진출 여부는 경쟁력있는 기술개발과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달려있다”면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업체들을정책적으로 발굴·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차세대 검색엔진 개발 붐

    ‘더 빠르고 쉽고,정확하게’ 차세대 인터넷 검색엔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솔루션 업체들간의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매일 수천∼수만개의 사이트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상황에서 원하는 정보를 ‘꼭집어’ 얻으려는 네티즌들을 공략하기 위해 차별화된 검색엔진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일반포털의 대부분은 키워드 방식 등으로 검색한 뒤 이용자가 사이트를 직접 찾아가는 1세대 검색엔진을 구현하고 있다.이어 문장이나자연어 검색이 가능한 2세대 검색엔진이 개발됐지만 검색결과가 사이트 주소와 요약내용 위주여서 입맛에 맞는 사이트를 찾기란 쉽지 않다.그러나 최근 등장한 3세대 검색엔진은 정확한 사이트 주소는 물론,화면과 내용까지 보여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똑똑한’ 검색엔진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밋밋한 ‘주소나열’은 사절 최근 각광받는 신개념 검색엔진은 텍스트 이외에 3차원 화면이나 사이트 이미지 등을 동시에 보여주는 비주얼 방식.솔루션업체 CCR(www.ccr.co.kr)이 선보인 ‘X2search’는업계 최초로 검색사이트의 초기화면을 그래픽 이미지로 보여준다.2∼3초 간격으로 검색로봇이 신규 등록된 사이트 화면을 받아서 저장한다.지난해말 해외시장을 공략한 영문판(www.X2search.com) 서비스에이어 상반기중 국문판을 선보일 예정이다.네띠앙(www.netian.com)은미국 브레인테크놀로지와 함께 3차원 화면을 보여주는 검색엔진 ‘씽크서치’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능형’ 엔진도 봇물 앤써러(www.answerer.co.kr)와 다음소프트(www.daumsoft.com)는 인공지능을 이용,문장 전체를 인식해 같은 문장형식으로 결과를 찾아주는 검색엔진을 선보였다. 마이씨크(www.myseek.net)는 최근 사이트 주소뿐아니라 사이트 안의관련 내용까지 검색해주는 내부검색엔진 ‘마이씨크’를 개발,서비스에 들어갔다.이 제품은 ‘사이트 내부검색’ 기능을 도입,검색된사이트로 일일이 이동할 필요없이 관련된 문서를 샅샅이 찾아 보여준다.이밖에 네이버(www.naver.com)가 선보인 ‘넥서치’는 사용자가입력한 검색어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 더 정확한 결과를 검색해주는 쌍방향 검색엔진을 구현하고 있다.■경쟁 가속화될 듯 각종 검색엔진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정보를 빨리 찾으려는 네티즌들의 욕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따라서 뛰어난 성능의 검색엔진을 개발하려는 업체들의 경쟁도 뜨거워질 것으로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뛰어난 검색엔진이라도 원하는 정보를 모두제공할 수는 없다”면서 “얼마나 많이 보여주느냐 보다는 어떤 정보를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IT·BT 손잡고 유전자사업‘노크’

    솔루션 개발업체인 ㈜삼테크와 생명벤처 ㈜마크로젠이 유전자정보(DB)를 이용한 질병진단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공동출자를 통해 상반기중 IT(정보통신)와 BT(생명공학)가 접목된 신설 벤처기업을 세운다. 양사의 신설법인은 그동안 게놈프로젝트 등을 통해 분석된 유전자DB를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상품으로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게 된다.즉질병진단을 위한 응용소프트웨어와 솔루션 등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직접 유전자DB를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마크로젠은 유전자DB를 제공하며,삼테크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IT솔루션을 지원하고 개발된 제품의 마케팅을 맡게 된다. 삼테크측은“마크로젠의 생명공학기술과 삼테크의 IT솔루션 및 마케팅기술이 결합되면 그동안 수요를 창출하지 못했던 BT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유전자DB 등 BT를 상용화하기 위해 신설법인 설립과 IT업체들과의 제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닷컴들 “가자 오프라인으로”

    ‘야후 티셔츠를 입고 네띠앙 시계를 차고 라이코스 카페에서 만나자’ 불황을 이기려는 닷컴업계의 오프라인 진출이 활발하다.야후코리아네띠앙 라이코스코리아 인티즌 등 인터넷 업체들이 자사 브랜드와 로고를 활용한 의류사업과 팬시·사무용품 사업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오프라인에 열린 공간도 마련,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브랜드의 친숙도를 높여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우리 옷 어때요’ 닷컴업체들이 눈독들이는 오프라인 사업은 의류분야.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를 비롯,네띠앙(www.netian. com) 세이클럽(www.sayclub.com) 네이버(www.naver.com) 하늘사랑(www.skylove.com) 마이클럽(www.miclub.com) 등 6개 업체는 지난해 말의류유통업체 C&S와 제휴,공동 의류브랜드인 ‘iwww’를 출범시켰다. 이후 패션쇼와 온·오프라인 홍보를 거쳐 지난 27일 신촌역 부근에 150평 규모의 ‘iwww’ 1호점을 열었다.강남점을 비롯,부산 광주 등전국으로 대리점을 늘릴 계획이다.iwww는 6개 업체의 브랜드별 컨셉에 맞는 옷과 모자·가방·시계 등을 판매하며,액세서리·문구류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제품의 생산·유통·판매는 C&S가 맡고 업체들은 판매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다. 최근 서비스 유료화를 선언한 인티즌(www.intizen.com)은 의류업체캠브리지와 제휴,3월 초 20∼30대 벤처인들을 타깃으로 한 남성정장‘인티즌’을 판매할 예정이다.인티즌은 계절별 정장을 비롯,자사 로고를 활용한 넥타이·혁대·양말 등 의류액세서리도 선보이게 된다. ■팬시용품·카페도 인기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올해 초 문구업체 바른손과 제휴,바른손 대리점을 통해 야후 로고가 들어간 필통·수첩 등 문구류와 머그컵·쿠션 등 팬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청소년들의 반응이 좋아 가방·의류 등으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지난해 말 음반업체 튜브뮤직과 제휴,강남사옥 지하 2층에 260평 규모의 ‘라이코스 뮤직’을 오픈했다.5만여종에 이르는 음악CD와 서점,카페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네티즌들의발길을 붙잡고 있다.회사측은 이 공간에 iwww의 의류 및 액세서리 상품들을 직접 판매하는 ‘쇼핑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중한 접근도 홍보용 이어폰과 모자 등을 선보인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도 오프라인 브랜드 사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네티즌들에게 저렴하게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커뮤니티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음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시스코 등 해외 유수업체들의 오프라인 상품들은 이미 일상생활에 깊숙히 침투해 있다”면서 “일반인들에게도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 상품을 만들기 위해 제휴업체들을 신중히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터넷기업‘오프라인 잡지’인기

    ‘닷컴기업이 종이잡지와 만나면?’ 인터넷 업체들이 선보이고 있는 ‘오프라인’ 잡지들이 네티즌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주로 월간지 형태의 웹가이드·정보지로서 온라인 업체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특히 업체명을 내세운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 차원에서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닷컴기업의 웹가이드지 효시는 토종포털 심마니(www.simmani.com)의 ‘심마니라이프’.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의 트랜드와 정보를 정리·분석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체를 찾던 중 지난해 1월 창간됐다.현재발행부수는 20만부로 전국 8,000여 PC방을 비롯,인터넷 교육기관과관련부서,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일반독자도 5,000여명에 이른다.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출판사 ‘안그라픽스’와 제휴를 통해 월간지 ‘야후스타일’을 발행하고 있다.주요 독자층은 20∼30대로,지난해 12월말 발행된 창간호만 3만5,000부가 팔리는 등 인기를얻고 있다. 최근 건강포털 건강샘(www.healthkorea.com)을 오픈한 메디다스는 잡지사 ‘미디어엠’과 손잡고월간 건강전문지 ‘건강샘’을 선보이고 있다.건강샘은 병원과 약국 등에 무료로 보급되며,온라인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메디다스는 온·오프라인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창출은 물론,우수 콘텐츠 공유 및 공동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밖에 지식관리시스템 업체 라스21(www.las21.com)은 올해초 PC라인이 발행해온 인터넷잡지 ‘닷쯔’를 인수,오프라인 상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음성인식 기술업체 협의회 3월 발족

    음성인식 기술업체들과 관련 연구소들이 대거 참여하는 협력기구가오는 3월 발족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보이스웨어,오름소프트,LG종합기술원,디엔엠닷컴,엑트밸리,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25개 기업과 연구소는 오는 3월한국음성인식협의회(가칭)를 발족하기로 뜻을 모으고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이들 업체와 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19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음성인식사업 경쟁력강화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으며,업체실무자 10명으로 협의회 발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준비위원회는 다음달 초 모임을 갖고 초대 회장을 뽑기로 했으며,분과위원회 등 전체적인 조직의 틀을 짜고 사업방향도 정하기로 했다. 보이스웨어 백종관 사장은 “해외 음성인식 업체들이 국내 시장으로몰려드는 상황에서 국내업체들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기술개발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정부에 업계 의견을전달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도 협의회 구성이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터넷 맞춤서비스 ‘전성시대’

    취업을 앞둔 K씨는 각종 취업사이트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맞춤정보’를 e-메일로 받고 있다.인터넷 맞춤서비스를 통해 ‘바늘구멍’취업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1대1 마케팅과 고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개인의 특성과취향을 고려한 인터넷 맞춤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자신만의 시계나 티셔츠 제작을 비롯,원하는 홈페이지만 모아주는 솔루션까지 등장하고 있다. 자신의 e-메일이 찍힌 티셔츠를 입고 싶다면 ‘이메일투미’(www.emailtome.co.kr)를 클릭하면 된다.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주문할수 있다.‘패션클락닷컴’(www.fashionclock.com)은 원하는 사진이나캐릭터를 넣은 시계를 만들어 준다. 개인일정을 관리해 주는 ‘맞춤비서’ 서비스도 인기다.‘이누카’(www.inuca.co.kr)와 ‘인포미’(www.in4me.co.kr)는 유선전화·핸드폰·인터넷의 호환을 통한 ‘통합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개인 스케줄 및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터넷 업체들의 맞춤서비스가 가속화함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의 개발도 줄을 잇고 있다.개인화 솔루션업체 코페이지(www.korpage.com)는 맞춤형 홈페이지 구성 솔루션 ‘원뷰’를 개발,원하는 사이트와콘텐츠만을 개인 웹페이지에 모아준다. 이밖에 웹트렉(www.webtrack.co.kr)과 엔타임닷컴(www.ntime.net)은사용자의 북마크와 사이트 사용 빈도수에 따른 맞춤형 검색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발신자 표시 전화시장 ‘후끈’

    ‘발신자추적 전화시장을 잡아라’ 전화를 받기 전에 발신자의 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발신번호표시(CID·Caller ID)서비스가 올 상반기에 도입됨에 따라 CID 전화기시장이가열되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중소 전화기 생산업체들이 관련 신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어 침체됐던 전화기시장에 활기를 넣을 것으로보인다. 업계는 연말까지 약 1,000억원 이상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보고 있다. ■CID서비스 눈앞에 정보통신부는 지난해말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장난·협박전화 등에 의한 사생활 침해를 막을 수 있는 CID서비스 도입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오는 3월 법 시행과 함께 상반기 중 이를 도입키로 했다.이에 따라 발신자의 의사표시가 없더라도 수신인이요구하면 발신번호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수신자의 CID 전용전화기나 단말기의 액정화면을 통해 발신자의 번호와 이름,통화시간 등이 기록된다.그러나 한국통신의 교환기 중 CID기능을 할 수 없는 반(半)전자방식이 전체 30%를 차지하고 있어 교체가 시급한 실정이다. ■유선전화기 업체 수혜 한국통신에 따르면 2∼3년간 전체 유선전화가입자의 10% 이상인 200만명 정도가 CID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저렴한 이용료(500∼1,000원)와 부가서비스 등으로 가입자가 늘전망이다. 따라서 대기업 가전업체들은 물론 그동안 ‘틈새시장’을 공략,해외수출에 주력해 온 중소전화기 생산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발신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있는 유·무선 전화기 ‘LG테크폰 900’을 출시했다.CID기능 외에 발신자 착신거부 기능도 갖춰 CID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통신서비스업체 ㈜드림텔레콤은 발신자추적 전화기 ‘콜넘버스’를선보였다.통화 중 다른 전화가 걸려올 경우 발신자 번호를 확인할 수있는 콜웨이팅 기능도 갖췄다.㈜원포유텔레콤은 기존 전화기에 연결,CID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외장형 단말기를 내놨다. 이밖에 ㈜링크텍과 ㈜누림텍,㈜데이콤콜투게더,㈜뉴인텍 등이 CID기능을 비롯,자동수신거부 등 부가서비스를 추가한 신제품 전화기를 출시했다. 드림텔레콤 김홍태(金洪泰)사장은 “법 개정이 논의되면서 지난 2년여 동안 많은 업체들이 수출을 통해 기술개발과 사전준비를 해왔기때문에 국내 시장선점을 위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말했다. ■휴대폰 업계는 간접혜택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체들도 이미 CID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내놓고 있어 판매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휴대폰 가입자 수요가 포화상태인 데다 이동전화서비스업체들이 기존가입자들을 대상으로 3,000원 안팎의 부가서비스 상품으로 제공할 것으로 보여 큰 기대는 무리라는 분석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웅진출판 해피올닷컴 육상희 사장

    “네티즌 절반이 여성이지만 수익모델없는 여성포털은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얼어붙은 닷컴업계에 ‘굴뚝’출신의 여사장이 당당히 도전장을 냈다.최근 ‘남자가 있는 여성포털’이란 컨셉으로 문을 연 여성포털해피올닷컴(www.happyall.com)의 육상희(陸相希·43)사장이 주인공이다. 육 사장은 지난 10여년간 일간지·월간지 기자를 거쳐 여성잡지의‘산실’인 웅진출판에 4년간 몸담아왔다.지난해 초부터 웅진출판이추진한 여성포털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주저없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소비자를 두려워할 줄 아는 인터넷 포털의 매력때문이었다. “포털사이트의 생명은 네티즌의 신뢰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해피올닷컴의 특징은 웅진출판이구축해 온 풍부한 오프라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웨딩·육아·미술·패션·요리·여행·영화·남자 등 8개 전문섹션의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된다.각각 섹션은 전문쇼핑몰(B2C)과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서비스와 연계,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육 사장은 “웨딩섹션의 웨딩용품코너와 육아섹션의 유아서점,아트섹션의 예술상품몰 등은 벌써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제휴사들도 15개에 이른다”면서 “남성섹션을 통한 커플마케팅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한국통신프리텔과 손잡고 016·018을 통한 모바일 콘텐츠서비스 사업도 착수했다. 육 사장은 “벌써 크고 작은 쇼핑사이트들의 M&A(인수·합병)제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1대1 유·무선 맞춤서비스를 유료화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3474-7070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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