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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메일 송금서비스 아시나요

    ‘e메일만 알면 송금할 수 있다’ 온라인상의 금융거래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e메일을 통한 송금서비스가 새로운 거래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상대방의 e메일을 통해돈을 보내는 서비스. 계좌번호·결제방식 등 개인정보를입력,회원으로 가입한 뒤 e메일로 송금하면 서비스 업체들은 휴대폰 등을 통해 수금자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수금자가 확인절차를 거쳐 금융기관에서 돈을 빼내거나 결제를 하면 입출금과정은 송금자에게 e메일로 전달된다.서비스업체는 신용카드·자동이체·계좌이체·무통장 입금 등 금융기관의 각종 결제수단과 연결돼 있다.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한 결제서비스 ‘원클릭페이’를 통해 12일부터 e메일 송금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상계좌인 ‘원클릭통장’이 만들어지고,신용카드·자동이체 등 모든 결제방법을 입금 및 송금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클릭페이 송금의 장점은 모든 과정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는 것.기존 자동이체의 경우 e메일 송금기간이 보통 2∼5일까지 걸렸으나,원클릭페이는 송금에서 출금까지 5∼10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된다. ㈜메일케스터는 신용카드·자동이체를 통해 e메일로 송금하는 ‘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원활한 결제를 위해 개인회원은 1회 10명까지,단체·법인회원은 20명까지 보낼 수 있다.1일 한도액은 적절한 송금수준을 고려,50만원으로 정했다.㈜페이레터는 1회 3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는 e메일 송금서비스 ‘페이레터’를 제공한다. 인터넷 업체는 물론,주택·신한은행등 금융권까지 e메일 송금서비스에 뛰어들면서 서비스 질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 일부 업체는 가상계좌가 없어 거래할 때마다 전자지불서비스(PG)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고,은행들은 자사계좌를 갖거나 인터넷뱅킹에 가입해야만 실시간 거래를 지원하기도 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종이문서 자동 디지털화 전환시스템 국내 첫 개발

    종이문서를 디지털로 손쉽게 전환해주는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다산씨앤드아이(www.dasancni.co.kr)는 도서관의 논문이나고서(古書), 공문서·신문·설계도 등 종이원본을 자동으로디지털화하는 문서 디지털 시스템 ‘ADDBS’(Automatic Digital Data Base System)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기를 불어넣어 자동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A3크기의 복사용지를 8초 이내에 이미지 데이터로 저장할 수있다. 400∼500dpi 수준의 고해상도 스캔 카메라로 획득된이미지 파일을 광학식 문자판독기(OCR)를 통해 텍스트 파일로 전환,컴퓨터에서 목차 및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손으로 하는 스캔작업의 실패율이 10%가 넘지만 이 시스템은 0.05%에도 못미친다”면서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도서관·관공서 등의 수요가 예상된다”고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닷컴업계 음란정보와 전쟁

    인터넷 업계,자정활동 성공할까? 닷컴업체들이 음란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동호회·e메일등을 통해 각종 음란정보가 유통되면서 서비스 자체에 대한비난여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음란물 ‘경고’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최근 동호회를 통해 불건전 정보를 유통시켜온 다음커뮤니케이션에 경고를내렸다.P2P(Peer to Peer) 시스템을 통해 음란물을 유통시킨 애니나라에 대해서는 사이트 폐지를 결정했다.윤리위가포털·P2P업체에 경고를 내린 것은 처음이다. 음란물은 취미·관심사가 같은 불특정 다수와 메일을 주고받는 ‘매치메일’ 서비스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다음·네이버는 메치메일이 음란물 유통 창구로 악용되자 서둘러 서비스를 폐지했다. ■자정활동 추진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윤리위의 경고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동호회 ‘카페’에 대해 모니터링요원 10명이 종일 음란물 단속에 나섰으며,불건전한 제목의 카페를검색할 수 없는 금칙(禁則)단어 제도를 도입했다.다음달 1일부터 카페 개설자·운영자 실명제도 도입한다.라이코스코리아는 모니터팀을 강화,음란물로부터 회원을 보호하는 ‘녹색 커뮤니티’운동에 나섰다.넷피아닷컴은 ‘맑은 인터넷만들기’ 운동을 통해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네티즌 동참해야 음란물 유통을 막으려면 업체들의 단속은 물론,네티즌의 의식변화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정보통신윤리위 홍순철(洪淳哲) 팀장은 “업체들이 형식적인 단속이나 책임회피에서 벗어나 이용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공직인맥 열전](61)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은 개청한 지 5년 밖에 안되는 젊은 조직이다.96년 2월 통상산업부(현 산업자원부) 산하 공업진흥청이 없어지고 통산부의 중소기업 관련 정책기능을 흡수하면서 중소기업 전담조직으로 탄생했다.문민정부 시절 서둘러 개청이 추진되면서 전직원이 벽에 ‘D-30’을 붙여놓고 밤샘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초창기 중기청은 공진청의 기술·품질검사 업무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행정기능을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경험을 쌓은 전문인력을 대거 수혈했다.통산부·재정경제원·노동부·건설교통부 등 각 부처로부터 정책 전문가들을 국장급으로 영입했다. 중기청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른부침이 심했다.개청 당시 943명으로 시작했지만 산하연구원인 국립기술품질원이 99년 산자부로 이관되고,해마다 직제개편이 이뤄져 현재 560명이 남았다. 잦은 조직개편으로 중기청 내부에서는 ‘힘없는 조직’이라는 신세한탄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업무만큼은 독립성과 전문성을 유지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과 관련된 일이라면 산자부는 물론,관련 정책부처를 상대로 목소리를 높인다.특히 벤처기업 관련 업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지난 4월 부임한 최동규(崔棟圭) 청장은 자타가 공인하는중소기업 전문가다.중소기업연구원장·강원도 정무부지사를거치면서 쌓은 이론과 실무경험을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뛰어난 리더십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현장을 돌아다니며 금융·세제분야 관계자들을 만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해결하는 스타일이다.부임 2개월만에 정책자금의 지방은행유치를 추진하고,대기업 중심인 교과내용을 수정할 것을 건의하는 등 굵직굵직한 일들을 했다. 지난 25년간 상공부·통산부를 거치면서 산업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온 신동오(辛東午) 차장은 직원들로부터 ‘큰형님’ 소리를 듣는다.조용하면서도 치밀하게 업무를추진하는 스타일로,친화력이 뛰어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소리없이 해결해 준다. 10여명의 국장급 인력은 통산부·산자부 등을 거친 행정고시 출신 전문가들이 대부분이다.올해초 중소기업특별위원회사무국장으로 파견된 장지종(張志鍾) 국장은 통산부 중소기업정책과장 출신으로 개청 당시 ‘산파역’을 맡았다.풍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중소기업 정책의 산 증인으로 불린다. 안영기(安榮起) 중소기업정책국장은 부산·울산지방중기청장을 거친 실력파.외유내강형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높다.허범도(許範道) 경기지방청장은 기획관리관·중소기업정책국장·경영지원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다양한 경험으로 ‘마당발’ 소리를 듣는다. 최준영(崔俊濚) 벤처기업국장은 청 내에서 가장 바쁜 국장으로 꼽힌다.98년 기능별 조직편성에 따라 신설된 벤처기업국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일등공신’으로,벤처정책 및 진흥·창업지원 등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국장급 중 유일한 재경원 출신인 김광수(金光洙) 경영지원국장은 중소기업의 자금·인력·판로·정보화 지원업무를 총괄한다.민영우(閔泳祐) 기술지원국장은 중소기업의 기술정책 및 개발 등 기술정책을 수립,기술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정규창(丁奎昶) 서울지방청장은 기술지원국장 출신으로 일선현장지도업무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클릭하면 이웃사랑 ‘흐뭇’

    인터넷 업체들이 유료화를 위해 도입한 소액결제 시스템이이웃사랑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카드 서비스업체 레떼컴(www.lettee.com)은 최근 유니세프와 함께 특정 회원 150만명에게 ‘레떼기부’라는 제목의 e메일을 발송,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기부방식을 통해 3,000여명으로부터 1,200여만원을 모았다. 레떼가 온라인 기부를 위해 도입한 방법은 바로 모바일 결제.결제서비스 대행업체 와우코인(www.wowcoin.com)과 함께기부에 참여한 네티즌들이 휴대폰 결제시 기부금을 함께 낼수 있도록 했다.이 결과 평균 후원금액이 4,000원에 육박했다. 레떼는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사랑의 숲 가꾸기’ 코너도 마련,모바일 결제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콘텐츠 유료화에 앞서 카드를 발송하거나 바탕화면을 내려받을 때 500∼1,000원 정도의 기부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하는 방법도 추진 중이다. 레떼 김경익(金京益)사장은 “클릭하면 광고주 업체에서 얼마씩 내는 형식에서 벗어나 네티즌이 직접 기부에 참여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프리챌(www.freechal.com)은 최근 ‘e나눔세상’ 코너를 개편,소액기부를 유도하는 ‘사랑의 숟가락 운동’을 통해 150만원을 모았다.휴대폰·카드결제로 구매하거나 참여도에 따라 적립할 수 있는 ‘현찰포인트’를 통해 클릭 한번으로 500∼2,000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심마니(www.simmani.com)도 이달말부터 자체 개발한 충전식 사이버머니인 ‘심코인’을 통해 소년소녀 가장돕기 기부활동에 나선다.500∼2,000원까지 클릭하면 심코인을 통해 손쉽게 결제된다. 유료 콘텐츠 이용시 제공되는 적립금 5%를 기부금으로 유도하는 방식도 추진 중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中 사이버아파트 시장 잡아라

    지난달 말 중국 건설부 산하 과학기술사장단 일행이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갔다.사이버아파트 구축솔루션 전문업체인 ㈜코스모정보통신의 초청으로 방한한 이들은 국내 사이버아파트 관련업체와 모델하우스,사업내용등을 살펴보고 떠났다. 중국 정부가 정보통신(IT)분야 5대 정책중 하나로 6년간 18조원을 투입,무려 5만여 가구의 사이버아파트를 짓기로 하면서 중국 사이버아파트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국내 네트워크·웹솔루션 업체들도 시장선점을 위해 앞다퉈 진출하고있다. ■사이버아파트란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인터넷을 통해 지역·생활정보를 제공받는 지능형 아파트.집안의 가전제품이나 보안시스템을 외부에서 통제할수 있으며,사이버 반상회와 민원·행정업무,전자상거래도안방에서 처리할 수 있다.주민들도 온라인을 통해 커뮤니티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 ■시장공략 봇물 코스모정보통신은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5대 도시내 주거단지와 주변 상업지역에 지역별 생활정보와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시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중국 정보망업체 MLS차이나 등과 함께 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성,연내 베이징의 1,200세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자사가 운영하는 지역포털 사이버타운(www.ctown.net)의 포털·커뮤니티솔루션을 비롯,자동가전·보안시스템 등도 제공한다. 인터넷 지리정보업체 타운넷은 중국 업체들과 제휴,지역정보 솔루션 및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공급하고 있다.올해안에 베이징 등 6개 도시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세울 계획이다. 지역포털 우리아파트닷컴(www.uriapt.com)을 운영하는 나눔정보테크도 중국 사찰단을 초청,사이버아파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아파트 지역정보 솔루션 및 커뮤니티 서비스표준화 작업을 통해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네트워크 장비업체 한아시스템도 중국 통신업체인 중흥통신에 1,000만달러 규모의 사이버아파트 구축용 네트워크 장비를 수출했다. ■시장 확대 가속화 사이버아파트 종합서비스 업체 씨브이네트는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달 중국을 방문,사업 타당성을검토했다. 양사는 올해안에 홍콩에 사이버아파트 샘플하우스를 짓는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씨브이네트강병찬(姜秉贊) 사장은 “국내 업체들의 경우 일찍부터 아파트단지에 초고속 인터넷망이 보편화되면서 솔루션 구축등에 노하우를 쌓아왔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면서 “우리나라와 유사한 집단거주 형태를 띠고 있는 홍콩 일본 호주 동남아 시장에 적극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터넷서점 무책임한 할인행사

    50% 할인행사로 가격경쟁을 주도했던 서적전문 인터넷 쇼핑몰이 무리한 판촉행사로 고객들에게 배달지연 등의 피해를줘 비난을 사고 있다. 인터넷서점 와우북(www.wowbook.com)은 지난달 8∼15일 책을 사는 고객에게 20%의 가격할인과 함께 책값의 3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50% 할인행사를 벌였다.이를 계기로 평균 6,000만원 수준이던 하루 매출이 3억원 이상으로 뛰었고,일주일간 5만여명으로부터 30여만권의 책 주문을 받았다.그러나 회사측은 재고물량과 인력 부족 등으로 밀려드는 주문을처리하지 못해 행사가 끝난지 2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고객의 20% 가량이 책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와우북 홈페이지에는 주문취소와 환불,손해배상등을 요구하는 항의메일이 하루에 수백건씩 오르고 있다.김모씨는 “온라인상 취소도 안되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도 통화가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터넷 쇼핑몰 카드깡·연체문제 심각

    ‘인터넷 쇼핑몰,이제는 질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사고파는 B2C(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서비스가 다섯돌을 맞았다.96년 6월 인터파크·롯데닷컴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대기업·유통업체는 물론 중소업체들이 가세하면서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었다.그러나 카드결제를 통한 할인대출(속칭 카드깡)이 성행하고 카드대금 연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등 숙제 또한 적지 않다. 5년전 2개로 시작한 쇼핑몰은 99년 말 1,000개를 넘어섰고 올들어 현재 1,915개에 이른다.중소 제조업체들이 진출하면서 종합몰(294개)보다 전문몰(1,621개)이 더 늘었다.96년 14억원에 불과하던 시장규모는 지난해 7,0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파크·바이앤조이·바이챌 등 순수쇼핑몰은 차별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왔다.롯데닷컴·한솔CSN·삼성몰 등 오프라인 기반 쇼핑몰은기존 인지도와 탄탄한 배송체계를 무기로 경쟁사들을 위협하고 있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군소업체들이 잇따라 중도하차하는 등 ‘부익부 빈익빈’현상도 두드러진다. 인터넷 경매나 쇼핑몰 거래를 이용한 신용카드 할인대출(일명 카드깡)이 일부 사채업자들에의해 성행하고 있다. 물건을 사지 않고 구매한 것처럼 가장해 카드회사에 돈을 청구하는 수법 등을 동원한다.카드대금연체도 급증, 쇼핑몰업체의 결제를 대행하는 전자지불서비스(PG)업체와 카드사간에 분쟁도 잇따르고 있다.카드회사들은 대표가맹점인 PG업체에 카드깡 및 대금연체 책임을 전가,그 액수만큼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양업계간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이에 따라 20억∼50억원씩 대금을 받지 못하는PG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쇼핑몰업체 역시 물건 값을 제때에 받지 못해 연쇄피해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PG업체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연체책임을 PG업계로 돌리고 있다”며 “잘못 보이면 가맹점 계약이 해지될까봐 눈치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올해 전자상거래 규모(2조원)중 1조3,000억원이 PG업계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때문에 결제문제가 선결돼야 하며,그렇지 않을 경우 전자상거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얘기한다.이니시스 등 7개 PG업체는 최근 카드업체와 면담을 추진했으나 카드업체의 거부로 무산됐다. 인터넷 카드깡을 규제할 수 있는 관련법 개정도 시급하다. 일부 사채업자들은 인터넷 카드깡의 경우 대면접촉이나 매출전표 작성이 필요없다는 점을 노려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고 있다. 법원은 최근 인터넷 카드깡으로 기소된 노모씨에 대해 ‘매출전표를 작성하지 않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으로 처벌할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지법 관계자는 “비슷한사건이 수십건 계류중이나 처벌할 법 조항이 없다”며 “관련규정의 보완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전자상거래 57兆, 전체거래의 4.5%. 통계청은 3일 ‘2000년 전자상거래 기업체통계조사 결과’를 발표,지난해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전체 규모는 57조5,584억원으로 총 거래액의 4.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법인과코스닥 등록법인 1,146개 등 모두 1,658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전자상거래 전체 규모중 기업간거래(B2B)가 52조3,276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는 기업간 총 거래액(835조6,889억원)의 6.3%에 해당된다.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는 7,337억원,해외수출거래는 4조4,498억원이었다. B2C 통계는 여러 번 발표됐으나 B2B를 포함한 전체 규모가집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간 전자상거래의 네트워크 기반 비중은 인터넷기반 거래가 판매의 경우 27.9%,구매는 62.8%를 차지했다.인터넷기반 비중은 판매의 경우 1·4분기 14.8%에서 4·4분기 35.2%로,구매는 57.1%에서 68.4%로 각각 높아졌다. 김성수기자 sskim@
  • 여성, 잠긴 취업문 열쇠 유망직종에 있다

    ‘여성 취업난,유망 직종을 잡아라.’ 경기 불황에 따른 여성들의 취업난이 심각하다.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여성 대졸 미취업자는 9만2,000명.취업재수·삼수생까지 합치면 19만명에 이른다.기혼여성은 임시직 구하기도 쉽지 않다.여성이라고 위축될 것이 아니라 틈새시장을 공략하면 길이 있다.전공을 살리면서 e비즈니스 추세와 접목되는 유망 직종을 알아본다. ●IT 분야=멀티미디어 감각이 있는 구직자는 웹마스터를 비롯,웹기획자·웹마케터·웹진에디터·웹PD 등에 도전해볼 만하다.컴퓨터게임 뮤지션·인터넷쇼핑몰 운영자·전자상거래관리사·컴퓨터게임 베타테스터·컴퓨터게임 프로그래머 등도 수요가 많다. ●미술·디자인 분야=3D애니메이터·컴퓨터게임 그래픽디자이너·웹디자이너·디지털영상 편집전문가·게임디자이너 등이 유망하다.2005년까지 6만명이 채용될 전망이며,실력만 있으면 차별 없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인문·사회 분야=최근 문호가 넓어진 교육대학 편입을 고려해볼 만하다.2005년까지 6만명의 교사가 필요하다.영화홍보마케팅·출판기획·전자출판요원·게임 시나리오작가·네이미스트 등 콘텐츠 분야도 전망이 좋다. ●여성 공무원=군가산점제 폐지·여성채용목표제 도입 등과맞물려 진출 기회가 넓다.올해 8,000여명을 채용하며,채용비율도 해마다 확대될 전망이어서 여성 취업 ‘0순위’다. ●식품·조리 분야=주요 외식업체들이 신규 점포를 확대,대규모 채용이 예상된다.외식업체는 수시로 인턴사원을 모집,3∼6개월이 지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건강보조식품을 전문상담해 주는 임상영양 전문가도 유망하다. ●의상·섬유 분야=백화점·의류업체에서 제품을 기획하는머천다이저(MD)가 인기다.유행에 민감하고 계절적 수요를 짚는 안목이 필요하다. ●이미지 컨설턴트 분야=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적극적인 성격이라면 헤드헌터나 이미지 컨설턴트 등이 유망하다.이벤트도우미·내레이터 모델도 수요가 많은 편이다. ●기혼 구직자=육아 경험을 살린 학습지 교사나 상담교사,베이비시터·호스피스·육아콘텐츠 운영 등이 유리하다.비교적 취업 장벽이 낮은 학습지 시장은 올해 3만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닷컴업계 거품빼기 나섰다

    ‘알짜 회원들만 붙잡아라’ 닷컴업계가 유료화 서비스와 함께 불필요한 회원수 거품을빼고 실명회원에게 양질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마케팅(De-marketing)’을 도입하고 있다. 익명회원 퇴출 등 몸집줄이기는 물론,활동이 많은 회원들만집중관리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회원실명제를 도입한 네띠앙(www.netian.com)은 올해초부터 불량회원 퇴출 등 회원 거품빼기에 나섰다.회원수·페이지뷰의 경쟁에서 벗어나 내실화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회사측은 이달들어 회원들의 홈페이지 이용률 등 활동정도를분석,우수 회원들에게 ‘개인 배너광고’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유료 홈페이지·e메일 서비스인 ‘마이웹’도 우량회원 중심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네띠앙 이종혁(李鍾赫) 팀장은 “디마케팅을 통해 무의미한회원들을 솎아내고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등 회원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팅사이트 하늘사랑(www.skylove.com)은 지난 3월 참여도가 낮은 비실명 ID 48만개를 지우는 등 회원들을 정리,내실을 다지고 있다.이달부터 모바일·게임·미팅 등 수익사업을개시하면서 우수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실명제를 추진해온 인티즌(www.intizen.com)도양질의 회원들을 위한 유료콘텐츠 제공에 나섰으며,게임사이트 한게임(hangame.naver.com)·채팅사이트 세이클럽(www.sayclub.com) 등도 회원실명제를 바탕으로 ‘디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중기청 이춘희씨 “中企 배너광고 무료 게재”

    중소기업청 공무원이 기업 배너광고를 최소 3,000개까지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생활정보사이트를 개설했다. 중기청 소기업과에서 소상공인 창업을 맡고 있는 이춘희(李春熙·45)씨는 30일 인터넷을 통해 만난 행정자치부·서울지검·경기도청·경남도청 등의 동료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생활정보 사이트 '좋은 정보(www.zon.co.kr)'를 개설,올해말까지 중소기업 배너광고를 무료로 실어주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 특허출원한 ‘메뉴별 배너광고 맞춤서비스’로 공무원·수험생을 비롯,네티즌들에게 창업 및 구직·구인정보, 부동산 매물정보 등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면서정보검색 결과에 따라 맞춤 배너광고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과천의 아파트 매물정보를 검색했을 경우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화면에 그 지역의 건설회사·부동산중개소·이삿짐센터·가구점 등의 배너광고를 동시에 띄워준다.부동산·자동차·생활용품·구인구직 등 4개 메뉴에 전국234개 시·군·구별로 3개씩만 광고를 실어도 최소 3,000여개 업체의 광고를 보여줄 수 있다. 이씨는 “좋은 제품을 만든 중소업체들이 홍보나 광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서비스를 고안하게 됐다”면서“네티즌에게 중소기업 제품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생활정보 사이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하반기 채용 문 넓어진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올 상반기까지 극심한 불황을 겪었던기업 채용시장이 하반기부터 다시 살아날 전망이다. 29일 온라인 취업정보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360개 주요 국내기업 및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69.1%인 249개사가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을 갖고 있다.특히 249개사의 33.3%인 82개사가 오는10∼11월에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수시채용 업체들도 같은시기에 채용을 대폭 늘릴 것으로 보여 10∼11월이 채용 성수기가 될 전망이다. [그룹별 채용] 삼성·LG·롯데 등이 대규모 채용계획을 밝힌 반면,계열사들이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는 채용계획을 확정짓지 못했다. 삼성은 삼성전자(2,000여명)·삼성SDS(800여명)·삼성SDI(100명)·삼성전기(150명) 등 전자·정보통신 계열사가 채용예상 인력의 70% 가량을 차지한다.LG도 LG전자(1,500명)·LG-EDS(500여명) 등 전자·정보통신 분야에서 절반 이상을뽑을 계획이다.SK는 SK텔레콤이 50∼100명을 뽑으며,SK㈜ 100명,SKC&C 50명,SKC 20명,SK글로벌 20명 등 지난해와비슷한 규모다.현대·기아차는 영업직 300명과 함께 일반관리직을 채용하며,포항제철은 신입사원 및 해외전문직 100명을뽑는다. [업종별 채용] 전자·정보통신 업종은 46개 업체가 총 7,200명을 채용,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유통업계는 할인점 및 홈쇼핑업계를 중심으로 4,400여명의신규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업계는 36개 업체에서 1,200여명, 제약업계는 우량 제약사 중심으로 1,000명 이상을선발할 계획이다.건설업계는 대형 건설업체들을 중심으로 60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정유·화학(1,100여명),식음료(920명),항공(860명) 등도 1,000명 안팎의 인력을 채용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美·中 해킹전쟁 PC게임으로 확전

    미국과 중국간 사이버 해킹전쟁이 PC게임속의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28일 네트워크형 PC게임 ‘트라이브스2’ 유통업체인 써니YNK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게이머들이 ‘트라이브스2’ 서버를 통해 팀을 나눠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서버를 통해 게임을 즐기던 국내 게이머가 트라이브스 한국 홈페이지(www.tribes.co.kr)에 목격담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그는 “여러개의 게임방에서 미국과 중국 게이머들이 치열한 혈전을 벌이고 있으며,게임 스파이까지 보내 상대방 팀을 교란시키고 있다”면서 “양국의 악화된 외교관계가 게임속에서 증폭돼 나타나는 것같다”고 전했다. 이 여파로 지난 25일에는 트라이브스 개발사인 미국 씨에라에서 관리하던 서버가 갑자기 다운돼 미국서버를 통해 해외 게이머들과 게임을 즐기던 한국 게이머들이 피해를 보기도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110여년 된 청바지 6,000만원에 팔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청바지가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4만6,500달러(약 6,0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청바지 값으로는 사상최고가다.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www.auction.co.kr)은 지난 일주일간 전세계 이베이 사이트와 함께 19세기 리바이스 청바지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 결과,종료시간을 몇분 남겨두고 제작사인 리바이스에 4만6,532달러에 낙찰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매로 지난 1880∼1885년쯤 영국 뉴햄프셔주 맨체스터 공장에서 제조된 것으로 알려진 청바지가 110여년 만에원제작사에 돌아가게 됐다.리바이스측은 19세기 초기 블루진 모양을 살린 복제 청바지를 생산,고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이달의 벤처인 상’ 믿을 수 있나

    지난 27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지한정보통신이성호(李聲浩·46) 사장이 지난해 7월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이달의 벤처기업인상’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상의 공신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달의 벤처기업인상은 98년부터 중기청이 분기별로 평균3∼6명씩 우수성을 인정받은 벤처기업 대표에게 시상해온상으로,업체들의 수상경쟁이 치열해 신뢰도가 높은 상으로알려졌다. 그러나 선정과정은 부실하기 그지없다.각 지방중기청·기술신용보증기금·벤처기업협회 등에 상을 신청한 업체를 중심으로 추천이 이뤄지고,추천받은 업체는 중기청이 구성한선정심사위원회에서 5∼10분쯤 자사의 기술력·매출 등을발표하는 형식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중기청측은 “분기별로 업체를 선정하다 보니 인력이나 시간부족으로 추천기관과 업체들이 제출하는 서류에 의존해 왔다”면서 “현장조사도 못하는 형편이어서 업체가 서류를 위조하면 사실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해 이 사장을 이달의 벤처기업인으로 선정할때도 현장조사는커녕 매출 등 위조서류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지 않았다.특히 전과가 있는 이 사장 개인에 대한 검증도 전혀 없었다. 중기청측은 “업체를 평가한 뒤 대표에게상을 주기 때문에 개인에 대한 검증은 프로필만 참고했을뿐 신원조회 등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음성인식시장 주도권 쟁탈전

    ‘공격경영만이 살 길이다’ 국내 음성인식 솔루션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세계시장을 주도해 온 대규모 외국업체들이 잇따라 국내에 진출하면서 음성인식 시장의 치열한 주도권 쟁탈전이 예상된다.국내업체들은 적극적인 시장공략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정면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업체 진출 봇물 세계 음성인식 시장의 48%를 점유하는 뉘앙스는 뉘앙스코리아를 설립,지난달 코오롱정보통신·예스테크놀로지와 제휴를 맺고 솔루션 판매에 나섰다. 미국 스피치웍스는 지난 3월 한국사무소를 열고 협력사㈜메텔과 함께 음성인식 증권거래시스템 ‘보이스 스톡’을 선보였다.컨버세이·포닉스·버발텍 등도 자본과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한국IBM·필립스 등도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국내 음성인식 시장을 장악해 온 L&H코리아가 최근 회계상의 문제로 파산하면서 빈 자리를 차지하려는 외국업체들의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도권 놓고 경쟁 국내 연구소나 대기업에서 독립한 벤처기업을 중심으로외국업체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LG종합기술원팀이 설립한 보이스웨어는 음성인식·합성 엔진인 ‘보이스 이지’·‘보이스 텍스트’를 비롯,음성포털 솔루션을 개발,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다.증권사·유무선 통신업체 등을 상대로 올해 60억원의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보이스텍은 음성인식 엔진과 솔루션을 결합한 ‘딕테이션(구술)’ 응용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200단어 정도를처리할 수 있는 소용량 음성인식칩도 개발,PDA(개인휴대단말기)·모바일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들이 세운 SL2는 뛰어난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음성ARS·예약시스템 등 컴퓨터통신통합(CTI) 분야에서보이스포털·음성도메인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KAIST교수진이 세운 보이스피아도 속도가 빠른 대화체 언어까지인식할 수 있는 ‘연속어 인식기술’ 사업화에 나섰으며,삼성종합기술원에서 최근 독립한 ㈜HCI랩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응용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시장 나선다 음성인식 전문업체 ㈜심스라인은 지난달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법인인 ‘심스디지털’을 설립,미국 음성인식시장 공략에 나섰다.음성으로 인식된 데이터를 프린터와 연결,출력할 수 있는 녹음기 ‘보이스펜’과음성인식 전자상거래 솔루션 ‘헬로숍퍼’ 등을 수출할 계획이다.왕상주(王相周) 사장은 “올해 미국에만 200만달러규모를 수출할 예정이며,헬로숍퍼는 일본어·중국어 버전도 개발,수출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휴·M&A 활발해질 듯 외국업체의 국내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국내업체와의 기술제휴나 인수합병(M&A)도 활기를 띨전망이다. 외국업체들은 막강한 자본력을 갖췄지만 자체검색엔진을 한글화하는 데 있어서 인식률이 국내 업체에못미칠 뿐더러 응용제품 개발에 있어서도 국내 업체와의제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국내업체들이 다수의 음성기술 관련특허를 출원한 상태여서 자본력이부족한 업체를 중심으로 외국업체와의 M&A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여성해커 왕중왕 가린다

    ‘해커를 원하는 여성들만 오세요’ 여성 보안전문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여성해커 선발대회’가 열린다. 정보보안 포털업체 ㈜해커즈뉴스(www.hackersnews.org)는28∼31일 여성 해커들이 온라인에서 실력을 겨루는 ‘제1회여성해킹 왕중왕전’(Queen of Fighter)을 개최한다고 24일밝혔다. 회사측이 개설한 대회전용 홈페이지(qof.jindotgae.org)를통해 국내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대화 마지막날인 31일 정오까지 계속된다.참가자들은대회기간 동안 홈페이지에 접속,총 5문제를 풀게 되며,문제를 푼 시간에 따라 선착순 20명을 선발한다.최종 순위는 오프라인상에서 검정 1문제를 푼 뒤 다음달 10일 발표된다. 회사측은 이 대회를 시작으로 대규모 해킹대회와 보안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내년부터 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해킹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개인투자조합 규약 개정…출자총액 5억으로 확대

    개인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투자조합에 대한 관리운영이 대폭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일 개인투자조합이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됨에 따라 ‘개인투자조합 등록 및 투자확인서 발급규정’과 ‘개인투자조합 표준규약’을 개정,2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규정에 따르면 개인투자조합의 출자총액을 1,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하고,조합원수는 2명 이상 49명 이하,조합 존속기간 5년 이상 등으로 규정했다. 또 업무집행 조합원(펀드매니저)은 신용불량자가 아니어야하며, 의무출자비율이 총액의 5%가 넘어야 하는 등 자산운영과 관리 책임을 강화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실속없는 인터넷 강국

    ‘한국은 과연 인터넷 강국인가’ PC와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으로 IT(정보기술)분야가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그러나 외형적으로는 비대해졌지만 인터넷 이용행태 등 실질적인 활용도는 외국에 비해 미흡하다.인터넷 문화보다 기술발전이 강조된 탓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인프라·활용도는 최고=정보통신부가 밝힌 ‘OECD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보급률은 23.2%로 30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1위다.초고속인터넷 보급률(9.2%)과 미국 등록특허 중 IT분야 점유율(23.4%)도 1위다.인터넷 시장조사 업체 닐슨-넷레이팅스가 최근 발표한 ‘전세계인터넷 사용현황’에서는 한국 인터넷 이용자들이 지난 3월 한달간 1인당 평균 2,164개의 웹페이지를 방문,전세계 21개국 중 인터넷 활용도가 가장 높았다. ◇사용실태는 초보수준=인터넷 보급률과 사용빈도수는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네티즌들의 인터넷 사용실태를 살펴보면‘거품’이 많다.검색포털 알타비스타코리아(www.kr.altavista.com)가 최근 네티즌 2,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주찾는검색어’를 조사한 결과,최신가요(18.8%) 게임(15.7%) 쇼핑(11.4%) 스포츠(9.0%) 엽기(9.0%)의 순으로,대다수가 흥미위주의 검색을 하고 있다. 닐슨-넷레이팅스가 조사한 ‘아시아국 인터넷 사용실태’에서도 한국은 성인물·오락 등에서 압도적인 접속률(인터넷 사용가능 인구중 사이트 접속비율)을 보였다.반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가 지난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을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인터넷 접속의주목적으로 ‘연구 및 정보습득’이라고 했으며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접속은 20%에 그쳤다. ◇해킹도 무방비=OECD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00만명당 보안서버 보유수가 5대로,미국(24대) 캐나다(128대) 등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국내 교육전산망 해킹사고의 경우 올들어 지난해의 2배가 넘는 80여건이 발생했다. ◇균형있는 발전을=전문가들은 인터넷 기술발전과 함께 양질의 인터넷 사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어기준(魚起準)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장은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사이트에 노출되는 기회도 많아지기 때문에 ‘정보의 보고’인 인터넷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선조들의 한국형 경영 배워야”

    “오랜 역사속에 면면히 이어져온 한국형 경영철학을 짚어사라져가는 벤처정신을 되살리고 싶었습니다” 한국형 벤처 경영철학을 집대성한 책이 발간됐다.벤처 인큐베이팅사 국민벤처㈜의 이동규(李東圭) 사장이 지난 1년간노력끝에 펴낸 ‘세종·충무공·다산의 메시지-너희가 경·영(經·營)을 아느냐’가 그것이다. “벤처위기를 겪으면서 물질적인 방법론만 추구해온 현대기업인들이 선조들의 가치경영이나 철학을 간과하고 있다는사실을 깨달았습니다”이 사장은 우리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도덕적 해이와 한국병 치유를 위한 첫번째 과제로‘정체성 회복’을 들었다. 그는 “지난 수십년간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뤘으나 서양학문을 맹목적으로 추구해 전통적인 정신문화와 단절됐다”고 지적했다.즉 우리가 자주 접하는 ‘경영’(經營)이란 말은 동양적인 개념으로 ‘경’(經·경전의 메시지·철학·기본·원칙)을 자기철학으로 삼아 ‘영’(營·실천·운영)한다는 뜻인데,20세기 서구에서 수입된 ‘매니지먼트’가 ‘경영’으로 잘못 해석되면서 고유의 정체성과 경영철학을 잃어버리게 됐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기존의 방법론과 물질만능주의를 해소하고 경(經)문화와 올바른 기업정신을 새롭게 세워 도전과 창조의 벤처기업 문화에 접목시켜야 할 것”이라면서 “금년중 ‘사이버 한국학 서당’을 통해 제2의 정주영·이병철을 키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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