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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보이 사이트’논란

    국내 인터넷업체가 성인용 잡지 ‘플레이보이’로 유명한미국 플레이보이와 제휴를 맺고,성인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수익모델 강화를 위한 최선의선택이라는 주장과 인터넷의 선정성을 심화시킬 것이라는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한국통신하이텔㈜(www.hitel.net)은 미국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인 플레이보이닷컴(Playboy.com,inc.)과콘텐츠 독점제휴를 맺고,오는 10월 성인전문포털 ‘플레이보이온라인’(www.playboyonline.co.kr)을 개설한다고 7일밝혔다.플레이보이의 이번 제휴는 아시아지역에서 처음이다. 한통하이텔은 플레이보이가 제공하는 각종 성인정보를 통해 국내외 유·무선 유료콘텐츠를 비롯,전자상거래·광고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플레이보이의 콘텐츠가 직수입됨으로써 인터넷의선정성을 심화시키고,업체간의 ‘선정성 경쟁’을 유발할수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유료화가 가속화되면서 일부 사이트의 선정적인 콘텐츠가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외국 콘텐츠의 유입은 인터넷 업계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IT 빅뱅 긴급점검](7)테헤란밸리는 지금

    요즘 정보기술(IT) 벤처기업들의 요람인 테헤란밸리엔 찬기운이 돌고 있다.대부분 업체들이 저조한 매출로 적자에허덕이는 가운데 감원·조직축소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진행되고 있다.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은 해외시장으로 눈을돌리고 있다. ◆구조조정 가속화=인터넷업체들을 중심으로 ‘몸집줄이기’가 가시화되고 있다.포털업체 인티즌은 최근 계속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70명의 직원을 반 이상 줄였다.신규사업도 접고 콘텐츠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인터넷채팅 서비스업체 오마이러브는 여행사업부를 정리하고 직원 20%를 줄였다.웹에이전시 업체 홍익인터넷은 시스템 통합부문을 분사하고,직원 10여명을 내보냈다.인터넷폰서비스업체 앳폰텔레콤도 사업침체로 임원 6명을 포함,20여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핵심사업에 주력하기 위한 분사도 잇따르고 있다.인터넷솔루션업체 한국정보공학은 최근 정보서비스와 응용솔루션사업부문을 분사시켰다.포털업체 심마니도 하반기 중 수익이 저조한 네티즌펀드 운영사업부인 ‘엔터펀드’를 분사시켜 유동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M&A 봇물=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와 한시큐어,육아정보업체 제로투세븐과 베베타운,솔루션 개발업체 한국정보공학과 보안업체 소만사가 합병하는 등 크고 작은 인수·합병(M&A)이 이뤄졌으며,각종 M&A 전문기관에 업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인터넷기업협회가 최근 벤처경영진 200명을 대상으로 M&A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45%가 “다른 기업을 인수할의사가 있다”고 답했다.M&A를 통해 다른 회사에 매도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도 29.4%나 됐다. 협회 김성호(金成鎬) 실장은 “M&A는 청산 직전의 마무리절차가 아니라 미래지향적 성장전략이 돼야 한다”면서 “기업의 올바른 가치평가와 법제도 개선 등이 시급하다”고말했다. ◆수출길 뚫어라=국내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자 해외시장을 공략하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수출 등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것이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97년 23억5,600만달러에 그쳤던 벤처기업 수출이 99년 33억9,800만달러,지난해 48억5,200만달러로 급증했다.올 상반기에는 24억9,300만달러를 기록,전년 동기보다 13.3% 증가했으며,전체 수출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현지화 주력해야=셋톱박스 제조업체 휴맥스는 최근 중동최대의 방송사 오빗에 2억달러 규모의 디지털위성방송 셋톱박스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유럽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제타웍스는 최근 필리핀 통신사 피티앤티에 72억원 규모의 초고속인터넷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다산인터네트는 중국에 인터넷 네트워크 전송장비를 66억원어치 수출했으며,인젠도 2곳의 중국시장에 120만달러규모의 침입탐지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많은 업체들이 제품 현지화 및 홍보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프트웨어 개발업체 A사 관계자는“업체 인지도가 낮고 현지 마케팅력이 떨어져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 유용호(柳龍昊) 국장은 “벤처업계에 ‘수출만이 살 길’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초기 연구개발(R&D)단계부터 세계시장을 타깃으로 아이템을 정하고,해외 네트워크 및 제휴를 통해 수출길을 뚫어야 한다”고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터넷 아바타 꾸미기 열풍

    ‘아바타 콘텐츠,유료화 효자될까’ 포털·커뮤니티·게임·채팅사이트 등 인터넷 공간에서자신의 사이버 분신(아바타)을 꾸밀 수 있는 서비스가 10∼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유료화 콘텐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바타 서비스는 원하는 남성·여성 캐릭터를 선택한 뒤머리스타일·의상·액세서리 등을 구입,마음대로 꾸밀 수있는 서비스로,채팅이나 게임을 할 때 네티즌들의 개성을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말 업계 최초로 아바타 서비스를 시작한 네오위즈의 채팅사이트 세이클럽(www.sayclub.com)은 각종 아바타소품판매를 통해 매월 1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상반기에만 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프리챌(www.freechal.com)은 지난달 아바타를 꾸미는 소품들을 100∼3,000원에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유료회원20만명에 6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캐릭터 육성게임사이트 페티즌(www.petizen.com)도 아바타를 키우는 사이버아이템을 판매,서비스 10일만에 회원 3만명을 돌파했다.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도최근 18종의 아바타 서비스를 도입,1,000원 미만의 아이템 400여개를 판매하고있다.8월중 연인을 위한 커플 아바타 육성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밖에 게임·채팅사이트 카페9(www.cafe9.co.kr)·조이시티(www.joycity.co.kr) 등도 캐릭터 유료화를 추진하고있다. 아바타 전용 전자화폐도 등장했다.전자화폐 발행업체 이코인은 3일 청소년 커뮤니티사이트 네틴(www.neteen.net)과 제휴를 맺고,‘이코인-네틴 아바타 전용 전자화폐’ 1,000원권 50만장을 발행했다.전국 5,000개 PC방에서 제공될예정이며,네틴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아바타용 각종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美 상장기업 체크메이트 인수

    국내 벤처기업이 미국 상장기업을 인수,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입체영상전문 벤처기업 ㈜언아더월드는 미국 아메리칸증권거래소(AMEX)에 상장된 입체영상 전문업체 체크메이트의지분 51%를 350만달러에 확보,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일밝혔다. 98년에 설립된 언아더월드는 입체영상 기반의 가상현실(VR)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인정받은 업체.일반영화를 3차원 입체영화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해외시장진출을 모색해 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클린 사이버 2001] (14)루머·유언비어 기승

    인터넷이 어느새 유언비어의 천국이 돼버렸다. 인기가수 B양은 요즘 동거설에 시달리고 있다.40대 음반제작자·20대 백댄서와 동거하고 있다는 내용의 유언비어가 인터넷사이트 게시판에 등장하면서 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됐다.동거내용을 상술한 ‘행운의 편지’형식의 e메일까지 나돌고 있다.그러나 일일이 대응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직장인 정모씨(38)는 최근 인터넷 주식정보사이트에서 ‘코스닥기업 K사가 일본투자회사에 인수된다’는 내용을 보고 주식을 샀다가 낭패를 봤다.주가가 40%나 뛰었다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져 하한가로 돌변했기 때문이다. 사이버 세상이 쉴새없이 쏟아지는 각종 루머와 유언비어로 몸살을 앓고 있다.어디에서 시작됐는 지 모를 잘못된정보들이 익명의 공간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개인이나 기업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 ■흠집내기용 루머 확산=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에대한 인터넷상의 루머는 단순한 비방·음해의 차원을 뛰어넘어 명예훼손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이들의개인 홈페이지나 팬클럽사이트·안티사이트 등에는 폭언이 섞인 악성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특히 안티사이트에 올려진 루머들은 포털·커뮤니티 등 각종 사이트의 게시판이나 채팅방으로 퍼져 순식간에 사실인 것처럼 확산되는 위력을 갖는다. 유명가수나 탤런트 등의 동거·연예설과 성형수술설,원조교제·매춘·성폭행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사이트마다 확대·재생산되고 있다.인기그룹의 팬클럽들은 감정싸움을 벌이다가 상대방 홈페이지에 ‘섹스·몰카 비디오가 있다’는 내용과 함께 합성사진을 올려놓기 까지 한다. 교수나 평론가,언론인 등 지식인들에 대한 사이버상의 음해성 루머도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TV나 신문을 통해 언급한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차별적으로 욕설을 퍼붓거나 적대적인 루머를 유포시키기도 한다.지난달한 일간지에 ‘세무조사’와 관련된 칼럼을 썼던 작가 이문열(李文烈)씨는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네티즌들이‘이씨는 한나라당 국가혁신위원회 소속이다’ ‘이씨도탈세했다’ 등의 인식공격성 루머를올려 곤욕을 치렀다. 이밖에 올해 초 미스코리아들에 대한 투시카메라 동영상유포나 ‘다이어트 파문’을 일으켰던 개그우먼 이영자의지방흡입술 관련소문도 인터넷 게시판과 e메일을 통해 확산돼 당사자들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주기도 했다. ■정치루머도 확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홈페이지와 안티사이트는 각종 악성루머로 가득차 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지난 3월 홈페이지에 ‘모월간지와의 인터뷰 발언’ 등 음해성 루머가 등장,곤욕을 치렀다. 최근 민주당 성명파를 비판했던 김민석(金民錫) 의원은 인터넷에 ‘김 의원이 권노갑(權魯甲) 최고위원을 만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는 루머가 뜨자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도했다. 내년 4월 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을 음해하는 루머도 급증하고 있다.경남 정무부지사는 홈페이지에 자신에대한 루머를 올린 게시자를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으며,충북 충주시 게시판은 30%가 음해성 루머로 채워져 실명제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루머도 몸살= 대기업,외국기업에 대한 유언비어나 잘못된 소문은 증시에 영향을 미쳐 투자자들의 손해로 돌아오기도 한다. 올들어 ‘정보통신업체 H사가 보물선을 찾았다’는 등 보물선 관련루머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더니 결국 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했다.지난달에는 ‘양수기 제조업체 S사가가뭄으로 매출이 늘 것’이라는 소문이 인터넷 메신저를통해 퍼져 주가가 급등했지만 결국 S사는 양수기를 만들지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정현준·진승현 사건’ 당시 주식정보 사이트를통해 관련없는 벤처업체들까지 연루설에 휘말려 기업경영이 큰 타격을 받기도 했다.기업총수들에 대한 각종 루머도안티사이트를 통해 확산돼 사실여부가 밝혀지기도 전에개인과 기업에 불이익을 준다. ■명예훼손 등 신고급증= 남을 음해하는 잘못된 루머를 올린 게시자는 피해자가 명예훼손으로 검찰이나 경찰에 신고하면 처벌받게 된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는 유언비어·루머 등과 관련된 명예훼손 신고가 매월 100여건 이상 접수된다.올해만도 40여명이 구속되거나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해 폭행당한 딸의 어머니가인터넷에 억울한 사연을올린 뒤 딸의 이름을 도용,허위사실을 퍼뜨린 대학생 윤모씨(23)가 명예훼손으로 구속되는 등 크고작은 사건들이 뒤를 잇고 있다.남의 아이디(ID)와 연락처를 도용,게시판 등에 음란한 내용이나 루머를 올려놔 스토킹을 당하게 하는사건들이 속출,수사의뢰도 늘고 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불법정보팀 이문혁(李文爀) 팀장은“인터넷상에서 개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루머에 대한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사업자나 운영자에게 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내용이 삭제돼도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근절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네티즌·업체 함께 나서야= 사이버상의 루머를 감시하기위해 게시판 운영업체들도 자체 모니터링 요원을 두고 있지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홍윤선(洪允善) 네띠앙 대표는 “유언비어나 잘못된 루머를 감시할 인력이 부족할 뿐더러 명백한 거짓이 아니거나 뚜렷한 피해를 주지않았다면 무조건 삭제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업체들의 자정노력과 함께 네티즌들의 건전한인터넷사용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이용자들의 네티켓없이는 단속도 무용지물(無用之物)이라는 얘기다.사이버 인권감시단체인 한국사이버감시단(www.wwwcap.or.kr)은 네티즌 등 자원봉사자 800여명과 함께 허위사실로 판단되는 글에 대해 경고메시지를 주거나 사법기관에 알리는 등 권리찾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악성루머 뿌리뽑는 해결사. “인터넷에 확산되는 부정확한 정보나 근거없는 악성루머가 기업이나 개인에게 미치는 피해는 실로 막대합니다” 사이버 모니터링 전문업체 ㈜사이와쳐(www.cywatcher.com)의 송완주(宋完柱·27) 사장은 인터넷에 떠도는 허위정보나 루머의 심각성이 정도를 넘었다고 진단했다.송사장은지난해 외신·인터넷을 통해 잘못 알려진 정보때문에 기업의 주가가 폭락하고,‘연예인 비디오’ 등 유해정보가 넘치는 것을 보고 인터넷 루머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고안,사업으로 연결시켰다. 송 사장은 대학동창들과 함께 개발한 ‘게시판 모니터링엔진’을 통해 매일 인터넷을 뒤져 특정 개인이나 기업에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정확성과 신속성을 바탕으로 유료서비스 2개월만에다국적기업과 대기업 등 10여곳을 고객으로 유치했다.정치인이나 연예인,주식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 송 사장은 “익명성·파급성을 바탕으로 한 인터넷 루머는 개인의 인격을 침해하거나 기업 이미지를 손상시키는등 피해가 크다”면서 “많은 기업들과 개인의 피해사례가속출,회사가 문을 닫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보파급 효과가 가장 큰 인터넷의 특성상 허위사실이나 루머를 완전히 뿌리뽑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대응방안이 마련돼야 하며,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네티켓의정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기업들이 안티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을접할 때 우선 귀를 기울이고,바로 답변을 하거나 잘못된정보라면 정정의견을 올리는 등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조언했다. 그는 “앞으로 개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강화하고,경제계 동향·뉴스정보 등을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전기통하는 종이 상용화

    전기가 통하는 종이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세계 최초로상용화됐다. 신소재개발 벤처기업인 세카텍은 종이에 초미세 탄소섬유와 열전도성이 강한 세라믹 파우더를 혼합해 분산시키는기술을 이용,전기가 통하는 세라믹 종이(재품명:세카파2000)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일본 등지에서도 종이에 탄소섬유를 첨가한 신소재 개발이 추진됐으나 종이 전면에 전기가 골고루 통하는 완제품을 대량 생산하기는 처음이다.세카파2000은 전기가 통하는순간 최대 600℃까지 고열을 발산하는 0.06㎜ 두께의 초발열성 종이다.발열효율이 높아 일반 발열제품보다 전기절약효과가 30∼40% 높고,탄소섬유의 밀도에 따라 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세카텍 관계자는 “일반 구리선 제품보다 난방·건조·건강용품 및 산업용 설비 등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면서“4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일본 중국 유럽 등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2)3442-0585김미경기자 chaplin7@
  • 유료콘텐츠 공짜로 즐기세요

    ‘유료콘텐츠를 무료로 즐긴다(?)’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질의 유료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대폭 할인해주는 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이같은 ‘공짜 마케팅’은 서비스 활성화 및 회원확보 차원에서 확대될 전망이다. e메일 마케팅업체 에브리존(www.everyzone.com)은 콘텐츠제공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바이러스 백신메일과 함께 유료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신메일을 받아 바이러스를 검색·치료하면서 동영상광고를 보면 만화·게임·교육 등 유료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있다. 동영상포털 드림엑스(www.dreamx.net)는 최근 멤버쉽 카드를 출시,카드발급 회원들에게 100여편의 영화·만화콘텐츠와 160편의 어학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두루넷은 자사 초고속인터넷 멀티플러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말까지코리아닷컴(www.korea.com)이 제공하는 3만원 상당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터넷 솔루션업체 데이터웨이브는 맞춤메일서비스 모닝세븐(www.morning7.net)을 통해 e메일 주소만기입하면 매주토요일 유명 만화가들의 만화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기차여행 함께 하고싶은 사람 탤런트 전지현 1위

    ‘기차여행 옆자리에 정치인은 싫어’ 철도승차권 인터넷결제 서비스업체 ㈜요넷(www.yonet.co.kr)은 철도 이용승객 5,417명을 대상으로 ‘기차를 타고 휴가를 떠날 때 옆자리가 비어있다면 같이 가고싶은 사람’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연예인(14%)이 1위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이중 탤런트 전지현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으며,원빈·하리수 등의 순이었다.이밖에 애인(11%)· 가족(3%)은 2·3위로 나타났다. ‘가장 같이 앉고싶지 않은 사람은 누구’라는 질문에는정치인이 60%를 차지,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여전히 높았다. 이어 직장상사(5%)·시댁어른(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자들은 휴가를 위한 교통편으로 열차(55%)를 자동차(34%)·비행기(6.0%)보다 많이 선택했으며,경부선(55%)을 경춘선·호남선 등보다 많이 이용할 것으로 답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애장품 자선경매 ‘훈훈’

    국내 정·재계 인사들이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위한 자선경매에 참여한다.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www.auction.co.kr)은 여성경제포털 ㈜아이윌비(www.iwillbe.com)와 함께 다음달 3일까지 10여명의 정·재계 인사들로부터 소장품을 기증받아 ‘소년소녀 가장돕기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최태원(崔泰源) SK회장은 자신의 이름을 새긴 몽블랑 볼펜을 경매용품으로 내놓았으며,허운나(許雲那) 민주당의원은 핸드백·스카프·청바지 등 애장품을,현정택(玄定澤) 여성부차관은 옥(玉) 바둑알세트를 기증했다.김성주(金聖珠) 성주인터내셔널 대표는 의류·가방을 선보였으며,조안리 스타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친필사인을 담은 자서전을 내놓았다. 이밖에 연극인 손숙(孫淑)씨는 그림을,탤런트 이순재(李順載)씨는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가죽점퍼를,정보석씨는 지포라이터를,이금희(李錦姬) 아나운서는 옥반지를 기증했다. 경매는 1,000원부터 입찰이 시작되며,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쓰이게 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벤처기업 수출 50억弗 돌파할듯

    한국무역협회는 벤처기업의 수출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50억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29일 전망했다.지난해에는 48억5,000만달러였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수출은 4.9% 감소했지만 벤처기업의 수출은 24억9,3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3.3% 증가했다. 총수출에서 벤처기업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8%(연간 기준)에서 올들어 3.2%(상반기 기준)로 늘어났다. 특히 위성방송수신기에서 벤처 수출비중이 41.6%에 달했고 반도체 제조 장비 및 부분품(35.0%),정밀기계(18.5%)등도 벤처 수출비중이 높았다.지역별로는 벤처의 수출이전체 수출의 4.2%를 차지한 유럽연합(EU)이 가장 많았다. 벤처기업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무선통신기기(4억700만달러),일반기계(2억7,500만달러),기계요소 및 공구(1억5,800만달러),컴퓨터(1억7,400만달러),가정용 전자(1억5,300만달러),위성방송 수신기(1억5,3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금호국제과학상 수상 애기장대 게놈팀 방한

    “애기장대의 게놈연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는 식물 유전자의 기능을 밝히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금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2회 금호국제과학상 올해 수상자 ‘애기장대 게놈프로젝트팀’이 27일 한국을 방문했다.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다국적 과학자들로 구성된 애기장대 게놈프로젝트팀은 지난 96년 대표적인 쌍떡잎식물인 애기장대의 게놈연구에 들어가 지난해 말 애기장대 게놈이 1억2,000만 염기쌍으로 이뤄졌으며,2만5,000개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프로젝트팀을 이끌어온 영국의 마이클 베반 교수는 “애기장대 자체로는 상업적 가치가 없겠지만 모든 식물의 기초가되는 만큼 농약개발이나 품종개량에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있다”면서 “특히 식물 돌연변이 정보를 예전보다 50배 정도 빨리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연구성과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들은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금 3만6,000달러를 받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KTB 글로벌화 원년 선포

    국내 최대의 벤처캐피털 KTB네트워크의 권성문(權聲文) 사장이 8월 초 미국 현지법인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KTB네트워크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권 사장을 미국 현지법인 KTB벤처스 회장으로 선임하고,백기웅(白基雄) 전무를 KTB네트워크 부사장 겸 대표이사로 승진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영탁(李永鐸) KTB네트워크 회장은 “올 3월 출범한 미국 현지법인이 빠른 기간에 수익 기반을 구축하고 본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권 사장을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미국 현지법인에서 1년 남짓 머물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진 투자기법과 문화를 체득,세계적인 벤처캐피털사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TB네트워크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를 ‘글로벌화의원년’으로 선포하고,2003년 6월까지 국제화에 대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KTB벤처스는 자본금 1,000만달러 규모의 실리콘밸리 소재벤처캐피털로,지금까지 31개 업체에 3,500만달러를 투자했다. 18개 기업은 나스닥·뉴욕증시에 상장됐으며,1,300만달러의 투자 원금을 1억100만달러에 회수,899%의 투자 수익률을 올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벤처 톡톡튀는 휴가 풍속도

    ‘여름휴가도 벤처답게 간다’ 벤처업계의 톡톡 튀는 여름휴가 풍속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휴가를 가는 업체의 수는 지난해보다 많이 줄었지만 독특한 아이디어만큼은 여전하다. 전자화폐 발행업체 이코인은 휴가계획을 잘 세운 직원 3명에게 여행경비와 여행자보험 등을 지원해주는 이색행사를벌이고 있다.회사 법인이 있는 미국·일본을 휴가지로 선정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전자금융 솔루션업체 조이닷컴은 사업아이디어 제안에 따라 마일리지 점수를 누적,1,000점이 넘은 직원 7명에게 우선적으로 5일 휴가와 1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차량용 항법장치 개발업체 픽처맵인터내셔널은 이달말 족구시합을 개최,8월에 먼저 휴가 갈 직원 15명을 선발한다. 승차권 결제·발권 솔루션업체 요넷은 직원 가족에게 열차표를 제공,전국 주요역에 설치된 자사의 자동발권시스템 서비스를 점검한 뒤 근처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지원한다.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은 흑자 전환을 기념해 전직원들에게 지난해의 2배인 10일간의 휴가를 줬다. 김미경기자chaplin7@
  • 인하대 독성硏 차영남교수 난치성질환 치료물질 개발

    인체질환을 유발하는 일산화질소 등의 독성을 억제할 수있는 신약후보물질이 개발돼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과 같은 난치성 질환치료의 전기가 마련됐다. 인하대 ‘일산화질소 유리기(free-radical)독성조절연구센터’의 차영남(車英男)교수팀은 일산화질소·활성산소·과산화질소 등 유리기 물질들이 인체에 미치는 독성을 억제하고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신물질(IMC-8002·IMC-8008) 2종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물질은 세포막을 쉽게 통과해 일산화질소 등을 과다생성시키는 효소의 기능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복합 유리기들이 세포에 미치는 독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DNA복제 수수께끼 풀렸다

    세포분열의 전 단계로 일어나는 DNA 복제과정에 대한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과학기술부 창의적연구진흥사업단은 서연수(徐連洙·43·) 성균관대 의대 교수가 고등세포의 DNA복제 과정에서작용하는 효소와 단백질의 정확한 기능을 밝혀냄으로써기존의 복제과정을 뒤집는 새로운 이론을 발표했다고 25일밝혔다.서 교수의 연구결과는 권위있는 과학전문 학술지‘네이처’ 최근호(26일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DNA복제과정의 중요한 부분인 오카자키 단편대사과정에서 DNA합성 초기에 만들어진 리보핵산(RNA)의제거에 ‘RNase HI’,‘Fen1’효소가 관여한다는 기존 이론에 오류가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즉 Dna2효소가 기존 이론에서처럼 이중나선의 DNA를 풀어 외가닥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카자키 단편에 붙어있는 RNA를제거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서 교수는 Dna2의 활성 조절유전자를 검색한 결과,모든 DNA대사를 조절하는 결합단백질인 ‘RPA’가 Dna2의 활성을조절, 결국 오카자키 단편의 리보핵산을 제거하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서 교수는 “Dna2의 역할을 규명함으로써 DNA복제 과정에수수께끼가 풀렸다”면서 “Dna2의 작용을 저해하는 물질이 개발된다면 암세포 DNA가 복제,분열되는 것을 막는 항암제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KIST 김문상 박사팀 위험작업용 로봇 개발

    지뢰제거나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 등 위험한 작업을 대신해줄 원격조정 로봇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휴먼로봇연구센터 김문상(金汶相) 박사팀은 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민군겸용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년간 연구한 결과,계단 등 가파르고 굴곡이 있는 경사면을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원격제어기능을 갖춘 로봇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KIST 연구팀의 위험작업 로봇은 형상변형이 가능한 2개의트랙(이동장치)을 몸체 양쪽에 장착,경사면의 불규칙한 각도변화에 따른 적응성과 안정성을 높여 위험지역의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길을 최대 시속 7.2㎞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화재·재난현장의 인명구조뿐 아니라 지뢰탐사·제거,화생방 지역탐사 등 군사용으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앞으로 로봇에 인간형팔과 손을 추가로 장착하고 내열·방충기능을 보완한 뒤 내년 하반기쯤 위험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내다봤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대학생‘中活’기업에 단비

    “힘들지만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인력난에 시달려왔는데 가뭄 속 단비입니다” 중소기업청이 올 여름방학부터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현장체험활동’(중활)이 상생(相生)의 빛을 내고 있다.방학을 이용,대학생들이 중소기업에서 현장근무를 하는 중활(中活)이 학생들에겐 경험과 보람을 주고,기업들에겐 인력난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해태식품연구소 1층에 있는 중소기업 온세울㈜(www.onseul.co.kr).발열체 개발·생산업체인 이 회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5명의 대학생들이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온도·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발열체 생산기술을바탕으로 ‘핫드림’이라는 상표의 발열도시락,찬물로도 끓여먹을 수 있는 ‘드림면’ 등을 출시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일손이 부족했습니다” 중활소식을 듣고 이달 초 대학생 5명을 소개받은 이 회사이도휘(李道徽) 상무는 “면접 때 학생들에게 상품을 시연해 보였더니 호응이 높았다”면서“방학 동안 중소기업에서 일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회사 주식도 나눠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응용화학을 전공한 학생 2명은 직접 발열체 생산라인에서성능·안전도 실험 및 제품 제조과정을 배우고 있다.박성은(朴聖恩·20·동양공전 1년)씨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작업현장에 적용,실질적인 경험을 쌓게 됐다”면서 “힘들게 배우다보니 앞으로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상윤(金相潤·24·건국대 산업공학과 2년)씨는 회사가추진해 온 국제품질규격 ‘ISO 9001’ 인증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경영진과 함께 심사에 통과하기 위한 서류를 만들고자료를 준비하는 등 야근·휴일근무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그는 “ISO 준비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면서 “중소기업도 어느정도소득만 보장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직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관리를 맡은 유대명(劉大明·24·서울시립대 건축과 4학년)씨는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그는 “홈페이지를 통한 중소기업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중활 경험을 살려 졸업 후 직접 중소기업을 차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웅상(柳雄相) 사장은 “중소기업은 직원 개개인이 폭넓고 깊이있는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다”면서 “학생들이 중활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가 졸업 후 다시 중소기업의 취업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활=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기청(경영지원국인력지원과 042-481-4512)이 올해 처음 도입했다.현재 대학생 2,073명이 전국 863개 업체에서 일하고 있다.호응이 좋아 8월에도 계속된다.업체마다 다르지만 월 30만∼50만원에 약간의 수고비가 주어진다.겨울방학부터는 정부가 수당도지원해준다.학점인정도 추진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IT벤처 사무실 한지붕 아래로

    ‘흩어졌던 조직을 하나로 모은다’ 정보기술(IT) 벤처기업 1세대들이 사무실 통합을 통해 조직 추르기에 나섰다. 사업·인력의 확대로 여기저기 흩어져 운영됐던 부서들을하나로 모아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서울 삼성동 삼익건설빌딩 4개층과 융전빌딩 2개층에 나눠있었던 조직을 역삼동 데이콤빌딩3개층으로 통합·이전했다.흩어져있던 관리·경영조직과 전자상거래·e비즈니스팀 등을 같은 공간으로 옮김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음 관계자는 “250명이 넘는 직원들이 서로 다른 공간에서 일하다보니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같은 건물에서 잦은 대면접촉을 통해 작업의 효율성을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롬기술은 서울 도곡동 아크로빌·방배동 예광빌딩·신사동 대강빌딩 등 3곳에 있던 모든 조직을 삼성동 아셈타워 2개층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도곡동·신사동에 있던 통신·온라인 사업부서는 이미 이달초 이전했으며,8월말까지 방배동 연구조직 및 관리부서가 아셈타워로 옮겨간다. 새롬 관계자는 “사업과 관리부서가 떨어져있어 유기적인지원이 어려웠다”면서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직원들의 일체감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사무실 구축은 올해 초 안철수연구소가 서울 삼성동 삼화빌딩과 근처 오피스텔에 분산돼있던 조직을 수서동 V벤처밸리 1개층으로 통합·이전하면서 시작됐다. 안연구소는 올들어 신규인력 충원 및 다른 업체와의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직원이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테헤란밸리를 떠나 1,500평 규모의 수서사무실로 옮겼다. 김미경기자chaplin7@
  • 빅뱅후 우주생성 규명단서 발견

    현재 우주의 생성과정을 규명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발견됐다. 한국·미국·일본 등 14개국 과학자 300여명이 참여하고있는 ‘벨(BELLE)실험그룹’은 2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고에너지 물리 국제학술회의에서 ‘빅뱅(대폭발)’이후우주속에 생성된 물질과 반(反)물질(antima tter)의 대칭성이 깨져 반물질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소립자 중의 하나인 ‘B-중간자’의 붕괴 측정을 통해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벨그룹은 일본 쓰꾸바에 위치한 KEK(고에너지연구소)에서진행한 실험을 통해 물질인 B-중간자와 반물질인 반B-중간자를 다량으로 생성,붕괴율을 측정한 결과 시간에 따른 붕괴율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는빅뱅 이후 물질과 똑같은 양으로 존재했던 반물질이 사라지고 물질만 남아 현재의 우주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으로 참여한 서울대 김선기(金善基·물리학) 교수는 “지난 64년 미국 연구진이 K-중간자의 붕괴를 통해 대칭성 파괴를 발견한 뒤 40년만의 성과”라면서 “우주의탄생과정에서 물질만 남게된 것을 입증하는 연구성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기협중앙회 358곳 조사…“中企66% 하반기 채용 계획”

    ‘채용하고 싶어도 사람이 없다?’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하반기 중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지만 대부분이 원하는 만큼 인력을 충원하지 못해 인력난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전국 35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인력채용 전망을 조사한 결과,전체 66%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그러나 희망인원을 모두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35.2%에 불과했고, 일부만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대답이 59.6%나 됐다. 원하는 만큼 채용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구직자의 중소기업 근로기피’가 25.3%로 가장 많았고,‘해당지역의 취업대상 근로자부족’(24.0%) ‘상대적 저임금’(17.5%) ‘열악한 작업환경’(11.7%)의 순이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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